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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전세가보더 싼 분양아파트… 접근성 좋은 수도권 주목하라

    서울 전세가보더 싼 분양아파트… 접근성 좋은 수도권 주목하라

    서울 시내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수도권 알짜 아파트로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서울의 전세가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70.24%으로 전세난도 계속되고 있다. 서울 전세난민들이 가격 부담이 적고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의 새 아파트로 눈을 돌리는 상황이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806만원, 전세가는 1269만원이다. 수도권의 경우 신규 분양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1135만원으로 서울 지역 전세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부담 없는 분양가에 서울로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를 찾는 전세난민들이 늘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경기 의정부 등 수도권의 새 아파트 단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의정부시는 지하철을 타면 청량리에 30분대, 시청·종로 등에 50분대로 접근할 수 있고 현재 녹양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테마도시사업 등의 개발호재들이 줄줄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은 평균 매매가가 3.3㎡당 774만원으로 저평가되고 있는 지역이어서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시에 들어서는 아파트들은 그동안 청약 마감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들어 저평가된 지역으로 주목 받기 시작하면서 새 아파트들이 줄줄이 완판되고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1000만원가량으로 책정됐던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경우 5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 일주일만에 완판됐다. 현재도 의정부시 지역에 새 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시 가능동 50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녹양역’을 분양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9층, 7개동, 전용 59~84㎡, 총 75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은 169가구다. 지하철 1호선 녹양역과 가능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외곽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수도권 및 타 지역과 높은 접근성을 갖췄다. 또 단지를 중심으로 반경 1.5㎞에 배영초등학교를 포함한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5개교가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녹양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의 신설 편의시설은 물론 패션로데오거리, 종합운동장, 근린공원 등과 가깝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953만원 수준으로 공급돼 수요자의 부담을 낮췄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의정부시 뿐만 아니라 경기 용인시도 주목받고 있다. 동도건설은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신봉도시개발구역에 ‘수지 신봉 동도센트리움’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2개동으로 구성된다. 서수지 IC를 이용해 강남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고, 도보 5분거리 내에 신봉초·중·고가 위치한다. 이마트,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쇼핑시설은 물론 정평천, 수변공원, 광교산 등과도 가깝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인 3.3㎡당 1200만원대부터 책정됐다. 대림산업은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면적 44~103㎡, 총 6800가구 규모며 6725가구가 일반공급됐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790만원대로, 동탄2신도시와 인접해 신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분양가는 동탄2신도시 평균보다 3.3㎡당 200~300만원 저렴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금리 시대 소형아파트 대세...동해남부선 기장역세권 입지 눈길!

    저금리 시대 소형아파트 대세...동해남부선 기장역세권 입지 눈길!

    저금리 시대 인기있는 소형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투자용으로 적합하다는 특징과 더불어 뛰어난 환금성, 수급 불균형에 따른 완공 후 프리미엄 형성, 높은 전용률, 발코니 확장 등 특화설계의 진화에 따른 공간활용도 상승 등에 기인한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다. 오는 9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의 수혜지로 꼽히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 일원 기장대로변에서 ‘동부산 대동레미안 센트럴시티’가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291-7번지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14층, 총 65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52㎡의 A타입과 D타입 ▶45㎡ B타입과 B1타입 ▶46㎡ C타입 등 5가지 주택형으로 전세대 소형 구성이다. 먼저 이 아파트는 일광신도시와 기장역(예정)의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입지로 봉대산, 양달산으로 둘러싸여 그린프리미엄을 지니고 있다. 단지는 기장 용소웰빙공원과 기장 체육관에 인접해 입주민들이 운동과 휴식이 가능한 웰빙 주거환경이 마련된다. 명문학군을 형성하고 있는 대청초, 대청중, 기장초, 기장중, 기장고 등 초, 중, 고교가 모두 단지에 인접한 교육 환경도 갖춰 자녀 교육을 위한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었다. 동부산 대동레미안 센트럴시티는 직선거리 600m에 위치한 동해남부선 기장역(10월 개통 예정)을 이용하면 부전-일광 이동 구간 전철 이용이 가능하며 울산까지 한 번에 닿을 수 있는 교통 여건을 지니고 있다. 또한 부산-울산 고속도로, 해운대IC가 차량으로 10분이면 닿아 인접 지역 진출입이 수월하다. 탑마트 기장점, 기장병원, 기장시장, 기장우체국, 기장군청 등이 동부산 대동레미안 센트럴시티 주변에 밀집돼 있으며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을 비롯해 신세계 첼시 아울렛 등 동부산 관광단지가 차량 10분대에 자리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실내에는 3Bay 평면을 채택해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발코니 확장을 통해 보다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침실-거실-침실로 구성되는 3베이의 경우 남향 쪽으로 방 2개와 거실 배치가 가능해 채광과 일조량 확보에 유리하며 리모델링 시 실거주 면적 확보도 수월하다. 또한 팬트리 스타일의 넓은 주방 수납공간과 한샘 주방가구가 준비돼 있으며 이건마루&영림프라임 샤시가 도입된 가운데 현관에는 중문과 넓은 신발장을 반영해 실거주자의 대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1~2인 가구의 생활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대동레미안은 그동안 범천동 대동레미안 센트럴시티를 비롯해 범천동 대동레미안 젤리, 부전동 대동레미안 더 오션, 부전동 대동레미안 오션Ⅱ, 전포동 대동레미안 센트럴시티Ⅱ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주택시장에서 신뢰를 쌓고 있는 중견건설사다. 분양홍보관은 현장인 청강 탑마트 옆에 위치하며 9월 2일 문을 열고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선시공, 후분양될 예정이어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오는 9월 2일 오픈에는 동부산 대동레미안 센트럴시티의 모델인 가수 윤수일의 팬사인회가 열릴 계획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분양홍보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풍력·조류 에너지밸리… 전남의 꿈은 ‘탄소 제로’

    풍력·조류 에너지밸리… 전남의 꿈은 ‘탄소 제로’

    향후 10년 기업 700개 유치 목표… 50개 에너지 자립섬 조성 계획 전남도가 에너지 분야를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류와 풍력 등 천혜의 자연조건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한 장점을 최대한 살려 청정에너지 생산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에너지 신산업이 미래의 핵심인 만큼 전남을 대한민국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며 “전남이 생활 속에서 에너지 신산업을 널리 활용함으로써 신에너지 공급의 시장이 되어 드리겠다”는 포부를 내보였다. 전남도는 지난 1월 철강, 조선 산업이 경기 불황에 따른 수출 및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지역 산업의 돌파구를 만들고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고자 ‘에너지산업 육성 10개년 계획(2016~2025년)’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앞으로 10년간 국·도 예산과 민간자본을 포함한 16조 5000억원을 투입해 에너지기업 700개 유치,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에너지 신산업 육성,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성공적인 조성, 신재생에너지사업 본격적으로 추진 등 3개 분야 25개 세부과제를 정책과제로 나누어 추진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빛가람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에너지밸리를 조성하고 있다. 농수산업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큰 전남이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1위에 올라 ‘일자리종합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배경에 에너지밸리가 큰 도움이 됐다. 도는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2019년까지 277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앞으로 에너지밸리 투자 실현 기업이 늘어나고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해 영광 대마산단 e-모빌리티 지원센터 건축공사를 발주하고 순천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착공, 흑산도 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 추진, 진도 거차도에 직류 배전망 구축 및 에너지 자립섬 실증사업 구축 등을 위해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빛가람 에너지밸리 성공 조성을 위해 에너지기업 중심 산단 330만㎡(100만평) 조성 타당성조사와 에너지밸리 전력 신기술 전문인력(대학생 120명)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 신산업 연계 소프트웨어(SW) 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에 착수하고, 한국전력 에너지밸리 연구·개발(R&D)센터를 혁신산단으로 확정하기도 했다. 신재생에너지사업은 도내 20개 공공시설과 726개의 개인 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보급하는 것이다. 진도 울돌목 해상에 조류발전 실해역 시험장 구축을 위한 국비 7억원(실시설계비)을 반영하고, ㎿급 태양광발전 연구·개발 실증센터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에너지 저장장치와 전기차 부품·소재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나주시를 전기차 중심의 에너지시티로 조성한다. 2025년까지 흑산도 등 유인도 50개를 탄소 제로 에너지 자립섬으로 조성하고,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팜 모델을 개발, 보급을 추진 중이다. 특히 ‘에너지산업 육성 10개년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한전·한전KDN·한전KPS,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업무협약을 이미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구체화해 가고 있다. 도는 올해 상반기 추진 상황을 자체 점검한 결과 정부 에너지 분야 공모사업에 6개 과제(사업비 1242억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했다. 지난해 말에는 에너지 신산업이 정부가 발표한 전남의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산업 육성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규제 해소 과제(12건)와 재정 건의 사업(5건)을 발굴·건의했다. 전남도는 백신산업 특구로 지정된 화순군을 아시아의 백신 허브로 성장시키는 야심 찬 구상도 추진한다. 녹십자, 전남대학교병원 등과 연계한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을 위해 정부3.0 프로젝트(미생물실증지원센터)를 유치하고자 지난해 키스텝 예비타당성조사를 한 결과 836억원 규모의 센터유치사업을 확정하는 성과도 올렸다. 임채영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청정에너지 생산과 전력 절감, 저장기술 등을 요체로 하는 에너지 신산업은 미래의 핵심 산업”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입지 조건을 최대한 살려 국가 에너지산업을 견인할 전략적 요충지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한국콘텐츠진흥원, ‘태후 열풍’ 이끈 한류의 버팀목

    한국콘텐츠진흥원, ‘태후 열풍’ 이끈 한류의 버팀목

    올해 한류 드라마 역사를 새로 쓴 ‘태양의 후예’는 김은숙 작가와 각본을 공동 집필한 김원석 작가의 ‘국경 없는 의사회’가 원작이다. 2011년 한국콘텐츠진흥원(한콘진)이 개최한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 대전 우수작이었다. ‘태양의 후예’가 만들어지기까지 한콘진의 일정 역할이 있었던 셈이다. 한콘진은 최근에도 ‘닥터스’, ‘옥중화’, ‘함부로 애틋하게’ 등의 제작을 지원하며 새로운 한류 드라마 탄생을 거들고 있다. 한콘진의 역할은 방송 드라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세계 3대 뮤직 마켓인 미국의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영국의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GE), 프랑스 미뎀(MIDEM) 등에 우리 뮤지션을 소개하며 케이팝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여기에 게임, 캐릭터, 패션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영화를 제외한 대중문화 전반을 지원하며 문화 콘텐츠로 대한민국 영토를 넓히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류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한콘진은 분야별로 따로따로 이뤄지던 지원 통로를 일원화하기 위해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한국게임산업진흥원, 문화콘텐츠센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단을 하나로 통합해 2009년 5월 출범했고, 2014년 6월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국인터넷진흥원, 중기 맞춤형 정보보호 서비스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 중기 맞춤형 정보보호 서비스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조감도)은 내년 상반기 전남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을 앞두고 지역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KISA는 디도스 공격, 해킹 등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한 대응과 예방, 미래 인터넷·정보보호 산업의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정보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정보보호 서비스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49.9%가 지방에 있지만, 정보보호 전문가와 보안 업체들이 수도권에 집중돼 중소기업들은 정보보호에서 소외돼 왔다. KISA는 지역 자치단체나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정보보호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14년 7월 인천센터를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대구센터, 지난해 8월 호남·중부·동남센터를 구축했다. 다음달에는 경기센터가 문을 연다. 이 밖에 KISA는 전문인력 육성과 영세한 정보보호 기업의 수출 지원, 사이버범죄와 관련된 원스톱 민원 서비스, 정보보호 기술의 산업체 이전,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위한 기반 조성,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한국농어촌공사, 주민에 신사옥 문화·복지시설 개방

    한국농어촌공사, 주민에 신사옥 문화·복지시설 개방

    2014년 10월 전남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한국농어촌공사는 유연 근무를 뜻하는 ‘스마트 워크’를 도입하고 지역 인재를 널리 채용하면서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은 “빛가람혁신도시에서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으로서 우리 농수산업의 세계화를 향한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1908년 전북 옥구수리조합을 시작으로 농업 생산을 위한 기반 조성과 관리, 농어촌 정비, 농지은행사업 등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만금방조제 기술도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나주 이전으로 지역 맞춤형 사업도 내놓고 있다. 농어촌 집 고쳐 주기와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진짓상’ 배달, 지역 개발 콜센터, 지역 학교 장학금 전달 등이 대표적이다. 나주 신사옥과 체육·문화·복지시설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해 직원들과 소통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사옥 개방뿐 아니라 영화 상영, 음악 공연 등 문화 행사를 매월 개최해 지역민과 상생·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대와 목포대 등 전남 지역 대학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매년 ‘전파 페스티벌’ 지역민과 호흡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매년 ‘전파 페스티벌’ 지역민과 호흡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2014년 2월 전남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에 새 둥지를 튼 이후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CA는 전파방송정책 연구, 무선국 검사, 국가자격시험제 운영, 전자파 강도 측정, 전파산업 지원 등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매년 열리는 ‘전파 페스티벌’은 지역 어린이·청소년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파 로봇배틀’을 비롯한 12개의 체험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전파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주 북구에 위치한 국립광주과학관에 ‘전파체험관’을 마련하기도 했다. KCA는 2014년 나주 지역과 교류·협력을 늘리기 위해 기존 전파자원 총조사 사업에 사용했던 휴대용 발전기 15대를 나주시에 기증했다. 나주시는 이 발전기를 지역 내 읍·면에 배치해 농번기 긴급재해 복구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KCA는 조선대와 산학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또 지난달부터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지역 상인과의 상생을 위해 ‘나주 원도심 상점가 살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전력거래소, 대학생 맞춤 취업 지원 교육 서비스

    전력거래소, 대학생 맞춤 취업 지원 교육 서비스

    2001년 4월 한국전력에서 분리 독립한 비영리법인 전력거래소는 2014년 10월 전남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했다. 전국에 뻗어 있는 송·변전설비의 ‘관제탑’인 전력거래소는 실시간 급전 운영과 전력시장 운영, 전력수습기본계획 수립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나주로 이전해서는 청년 구직자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이달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취업 지원 교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맞춤형 이론과 현장 교육은 물론 찾아가는 취업 클리닉도 열었다. 또 생활 여건이 어려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평일 일과 후 개별 학습지도를 해 주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신재생에너지 창업 준비자들에게 사업 절차와 경제성 분석을 도와주는 창업 지원 교육 서비스를 열었다. 전력거래소는 나주시 산정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하고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명절에 전통시장 장보기와 사회복지시설을 후원하는 한편 지역특산품인 배를 명절 선물로 대량 구매했다.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고 보훈 가족에 1400㎏ 규모의 쌀을 후원하는 등 사회 공헌도 활발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산·학·연 연계 다양한 사업 펼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산·학·연 연계 다양한 사업 펼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14년 10월 7일 전남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 신사옥 개청식을 열고 ‘나주 시대’ 개막을 알렸다. aT의 나주 신사옥은 542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2년 2월 착공해 2년 4개월 만에 완성했다. 1만 8782㎡ 부지에 지상 15층 규모로 지었다. 이전 인원은 322명이다. aT가 들어선 전남 지역은 우리나라 최대 곡창지대이자 품질 좋고 우수한 농특산물이 많은 대표적인 농도(農道)다. aT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학계와 협조해 다양한 지역 연계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역 농식품 수출·유통업체 101곳에 542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매장 등을 11곳 설치했다.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1~8월 양파, 배추 등 지역 농산물 1만 6991t을 수매했다. aT 전체 수매량의 65%에 이른다. 담양, 광양, 순천 등의 지역 전통 식품과 관광을 연계해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 11개 복지기관과 함께 소외계층 65가구를 돕고 방학 기간 끼니를 거르는 차상위계층 어린이에게 식사를 지원한다. aT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광주대, 동신대 등 9개 지역 대학에서 장학금과 인턴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한전 ‘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 2020년까지 500개 기업 유치

    한전 ‘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 2020년까지 500개 기업 유치

    ‘에너지밸리 연구센터’ 중심으로 작년부터 연 100억 R&D 투자 투자기업에 대출 금리도 깎아줘 한국전력공사가 2014년 12월 서울을 떠나 전남 나주로 이전했다. 당시 광주·전남 혁신도시는 한전 본사를 빼고는 허허벌판이었다. 혁신도시 조성 3년차에 접어든 현재 나주는 ‘첨단 에너지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한전이 100년 이후를 내다보고 추진하는 ‘에너지 밸리 조성사업’이 첨단 도시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에너지 밸리는 한전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광주·전남 혁신도시와 인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전력·에너지 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해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2020년까지 500개 에너지 기업을 유치하고 105개 에너지 핵심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면서 “에너지 밸리가 국가 균형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3만개)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의 힘은 결과로 입증되고 있다. 한전은 지난해 77개 기업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올 들어 지난달까지 133개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투자액은 6552억원, 고용창출 인원은 4530명에 달한다. 이 중 72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고, 용지 계약을 마쳤다. 특히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에너지 신산업 기업이 전체의 80%인 106개로, 연구·개발(R&D)과 전문인력의 집적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한전 관계자는 “올해 기업 유치 목표가 150개사인데 연말까지 180개사까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전은 LS산전, LG CNS 등 대기업 5곳과 중소기업 117곳,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4곳 등을 유치해 동반 성장의 기틀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전은 1000억원의 자금을 협약은행에 예탁해 예탁금의 이자로 투자기업의 대출 금리를 인하해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전은 올해 1000억원을 추가로 기탁한다. 한전은 또 총구매물량의 10%를 나주 혁신산단의 입주기업 제품으로 쓰고 있다. 산학연 연계 R&D 투자와 지역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부터 ‘에너지 밸리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연간 100억원 규모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액을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스타트업 R&D 지원금(최대 2억 5000만원)도 신설했다. 지역 대학 등과 협력해 연간 240명 규모의 에너지 신산업 전문인력 양성 과정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 한전에서 교육과 인턴 과정을 수료한 청년 구직자가 투자 기업에 정직원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채용 연계형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개설해 내년까지 총 6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전은 ESS,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인 ‘마이크로그리드’, 스마트시티, 장거리 송전 때 전력 손실이 적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초전도 전력망 등 에너지신산업 R&D 실증 사업을 통합 관리한다. 한전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소득 가구의 초·중·고 학생 117명에게 984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데 이어 지역장학재단에 1억 2000만원을 기부했다. 영화관이 없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두 차례 ‘빛가람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2만 4000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본사 나주이전일(2014년 12월 1일)을 기념해 201만 4121장의 연탄을 연탄은행에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 5월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한전을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 전력회사로 선정했다. 2012년까지 5년 연속 적자를 냈던 한전은 고강도 자구 노력으로 2013년 2000억원 흑자로 전환된 뒤 2014년 2조 8000억원, 지난해 13조 40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AA등급을 받은 전력회사는 세계에서 한전이 유일하다. 정부가 최근 전기요금 전면 개편을 예고해 일대 변화가 불가피해 보이지만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한전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LH, 부지·기반시설 구축 앞장… 내년 2월까지 16개 기관 입주

    LH, 부지·기반시설 구축 앞장… 내년 2월까지 16개 기관 입주

    부지 조성비만 1조 4175억 투자 2만 가구·5만명 사는 전원 도시 7만 5000여명 일자리 창출 기대 광주·전남 혁신도시가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다. 주택단지 위주로 들어서는 단순한 신도시가 아니라 산업 중심 신도시의 성격을 띠고 있다. 광주·전남 혁신도시에는 에너지와 농생명, 정보통신, 문화예술 공공기관이 들어섰다. 전남 나주시 금천·산포면 일대 736만 1000㎡에 조성된 혁신도시에는 모두 16개 기관이 입주하게 된다. 현재 14개 기관이 이주해 문을 열었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내년 2월까지 이전할 계획이다. 전원도시(녹지공간 35.1%)로 조성됐으며, 도시 한가운데에 중앙호수공원(52만㎡)이 있다. 앞으로 골프장(18홀)도 들어선다. 도시는 2만 가구, 5만명이 거주할 수 있게 설계됐다. 지난달 말 현재 1만 6000명이 살고 있다. 아파트 8314가구가 지어졌고 이 중 6252가구가 입주를 완료했다. 오피스텔 3427실도 준공돼 입주를 마쳤다. 7개 학교에 학생 수 2445명이다. 기관 이전 일정에 맞춰 부지를 조성하고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데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역할이 컸다. LH는 전남개발공사,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사업 시행자로 나서 부지를 마련하고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역할을 맡았다. 무엇보다 부지 조성비 9676억원과 보상비 4499억원 등 1조 4175억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LH를 포함한 이들 사업시행자가 먼저 투자했다. 또 초기 이전 기관 직원들의 입주 편의를 위해 LH는 아파트 4000여 가구를 준공, 공급했다. 분양 아파트와 함께 임대 아파트도 공급했다. 부지 조성에 대한 선투자에 이어 주거시설도 선투자로 건설해 초기 입주자들의 불편을 해소한 것이다.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는 LH 택지를 분양받은 민간 업체들이 짓는 아파트의 입주가 줄줄이 이어진다. 2007년 11월 혁신도시 개발 첫 삽을 뜬 지 5년 만인 2012년 11월 기본 부지 조성공사가 끝났다. 2013년 1단계 부지 조성공사 준공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3단계 부지 조성을 모두 마쳤다. LH 관계자는 “부지 조성공사가 지지부진하면 기관들이 제때 이전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역 본부를 중심으로 혁신도시 조성에 집중 투자했다”고 말했다. 이전 기관들이 사옥 이전 용지를 먼저 개발, 분양하고 공사를 할 수 있도록 도로 등 기반시설 공사도 동시에 진행했다. 조성된 부지의 58.4%는 이전 기관과 민간업체 등에 유상으로 공급됐고 41.6%는 공원, 도로 등으로 기부채납됐다. 다른 신도시와 비교하면 무상으로 내놓는 땅의 비율이 높다. 무상 비율이 높다는 것은 사업 시행자의 이익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기반시설도 완벽하게 구축해 이전하는 기관과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진입도로 4개 노선 가운데 빛가람로와 서쪽 도로, 동쪽 도로를 완공해 이전 기관이나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북쪽 도로는 측량 중에 있으며 2018년 완공된다. 준공된 도로, 상하수도 등 시설물은 올 3월 나주시에 이관했다. 지난 5월에는 중앙호수공원과 빛가람 전망대를 완공해 지역의 명소가 됐다. 곳곳에 어린이 공원, 문화공원, 체육공원 등도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혁신도시 조성으로 지역경제도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에너지 밸리가 조성되고 16개 기관이 모두 이전하면 5만명의 인구 유입과 7만 5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LH는 밝혔다. 단순히 정부투자기관만 이전하는 것이 아니다. 협력업체 800여개가 인근 산단에 입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것이다. 혁신도시 개발에 따른 경제 유발효과만도 8조원에 이르게 돼 지역 발전을 견인한다. 지방세 수입도 234억원이 증가해 지역개발 사업이 활발해지고 주민 복지에 대한 투자도 늘어난다. 당장 이 지역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이곳 기관들 전체 채용 인원 중 15.4%가 지역 출신이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미래차·회춘 전통시장이 지역 창조경제 미래 밝힌다

    미래차·회춘 전통시장이 지역 창조경제 미래 밝힌다

    광주, 전국 최초 수소충전소 건립 연료전지차 보급 기본 인프라 갖춰 전남센터, 1년간 76개 기업 발굴 판로 개척해 107억원 달성 성과 광주시와 전남도민들이 ‘창조경제’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도하는 각종 사업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단위에서 미래형 자동차 보급과 신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전통시장 등 서민들의 삶터가 현대적 마켓으로 바뀌는 게 대표적인 사례이다. 광주시는 최근 광산구 동곡에 전국 최초 융·복합 차세대 수소충전소를 건립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에 수소를 생산·압축·저장·충전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오는 11월 착공, 이듬해 5월 완공된다. 이 충전소는 일일 수소차 50대까지 충전할 수 있고, 충전시간(투싼 ix 기준)도 3분 이내이다. 수소 연료전지차의 보급을 위한 기본 인프라이다. 현대차가 이끄는 광주창조혁신센터와 광주시는 ▲자동차 분야 창업 지원 ▲수소연료전지 전후방 산업생태계 조성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서민생활 창조경제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이들 사업은 최근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광주시의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과 맞물리면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2021년까지 모두 3030억원을 들여 전기차·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부품 생산과 연구개발에 집중한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년간 모두 35개 업체에 기술 이전과 투자 유치, 판로 개척 등의 도움을 줬다. 지역 기업 등을 대상으로 800여건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로 광주 송정역 맞은편 전통시장을 ‘1913송정역시장’으로 재탄생시켜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도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청정도시 이점을 살려 농축수산 벤처창업 1번지로 육성하는 데 자부심을 갖는다. 세계적인 웰빙관광지 육성, 친환경 바이오화학 산업 생태계 조성도 주요 사업이다. 대도시로 떠나는 지역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도시가 되도록 기여하고, 농수산식품 품평회와 우수제품 해외 판로 개척 등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6월 여수시 덕충동에 문을 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1년 동안 76개 창업·중소기업을 발굴하는 성과를 올렸다. 판로 개척으로 107억원을 달성했고, GS홈쇼핑과 함께 청산도·완도 치유여행 등 17개 관광 상품을 발굴했다. 전남창조혁신센터는 앞으로도 전남도와 GS그룹 등 15곳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원에 나설 계획이어서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올해 75개 기업 150억원 매출지원과 20개 관광상품 발굴 및 판로지원을 누적 목표로 뛴다. 바이오화학 생태계 조성을 통해 육성한 강소기업으로 크라우드펀딩 성공 1호 기업인 ‘마린테크노’는 지난 4월 대통령 남미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56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도 올렸다. ‘드림라인’은 세계 최초로 꼬막 껍질을 수거해 이온화 과정을 거쳐 항균성 99.9%의 소재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전남의 미래산업은 에너지, 관광, 농수산, 바이오메디컬 등 환경 관련 분야다”며 “이 중 에너지는 나주혁신도시 중심으로 되고 있고, 나머지 3가지인 관광, 농수산, 바이오케미컬 등을 전남창조경제센터가 주도해 굉장히 든든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IT와 친환경의 동거…‘태평양 전초기지’ 광주·전남의 밝은 내일

    IT와 친환경의 동거…‘태평양 전초기지’ 광주·전남의 밝은 내일

    화학·철강·조선 등 전통 주력 업종에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접목 ‘산업혁명’ “15억 인구의 中 공략 등 교두보 될 것” 광주와 전남은 지리적으로 환(環)황해 경제권의 중심축이다. 한반도 지도를 거꾸로 놓고 보면 좌우로 중국 상하이와 일본 오사카·도쿄 등이 지척이다. 유라시아 대륙의 기점이자 해양으로 진출하는 관문이다. 전남 광양과 여수·목포는 태평양과 뱃길로 이어지고, 광주는 내륙의 금융·교육·첨단산업 도시로서 배후 기능을 담당한다. 이 지역은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 항일운동, 5·18민주화운동 등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올바른 선택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변화시킨 의로운 고장이다. 그럼에도 산업화는 뒤처졌다. 1960~1980년대 정치·사회적 환경에서 비롯된 측면도 없지 않다. 근대 산업화에서는 다소 밀렸지만 지금은 ‘아껴 놓은 땅’으로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개통한 호남고속철(KTX)과 전남 광양의 컨테이너 부두, 목포 신외항과 무안 국제공항 등 교통·물류 인프라는 이 지역을 수도권과 일일생활권으로 묶어 놓았다. 바닷길과 하늘길은 중국·일본 등 해외로 연결된다. 이는 사람이 모여들고 비즈니스가 활발히 펼쳐지는 토대다. 광주·전남 지역에서 생산되는 깨끗한 공기와 물, 친환경 농수축수산물 등도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 같은 지리적·자연적 여건은 향후 경제·산업적으로도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가능성이 클 것이란 판단이다. 바이오 산업과 관광 분야 등이 경쟁력을 갖는 이유로도 꼽힌다. ●광주 지난해만 光관련 매출 2조 2000억원 달성 광주전남발전연구원 김종일 미래전략연구실장은 “정보기술(IT) 융복합 시대를 맞아 친환경 자동차와 농생명, 신재생에너지, 문화관광 산업 분야 등이 세계 경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들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광주·전남은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올 다보스포럼의 주제이기도 했던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loT), 로봇기술, 무인자동차, 생명(바이오)기술 등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일컫는다. 미래학자 등 상당수 전문가는 이 분야가 앞으로 10년 이내에 세계 경제의 흐름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광주와 전남은 이처럼 새로운 변화 추세에 맞춰 주력 산업에 대한 재편성을 서두르고 있다. 기존 자동차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등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는 IT 접목 기술 도입과 융복합 등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신소재와 친환경자동차, 신재생에너지, 금형, 농생명 분야 등에 대한 집중 투자를 서두르고 있다. 광주는 2000년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한 광(光)산업이 친환경자동차 등 미래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2000~2012년 국비 등 900여억원을 이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생산성기술연구원·고등광기술연구소·한국광기술원·전자부품연구원 등 각급 정부 출연 연구기관을 유치했다. 이에 힘입어 광·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신소재 분야 등 기업 부설 연구소도 잇따라 들어섰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광 관련 288개 기업이 2조 2000여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광소자, 광센서, 광섬유, 발광다이오드(LED) 등을 망라하고 있다. 광주는 이같이 첨단과학의 산업적 토대가 마련되면서 최근 국가산업으로 지정된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탄력을 받고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연간 62만대의 차량을 생산, 북미 지역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미래형 전기차인 ‘쏘울’ 1만 1000여대를 생산했다. 삼성전자 광주공장도 프리미엄급 백색가전으로 세계 시장의 활로를 넓히고 있다. 이처럼 첨단과학과 IT가 결합된 친환경산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첨단산단, 하남산단, 소촌산단, 진곡산단, 평동외국인전용단지 등은 이미 포화 상태다. 산업용지 부족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현재 조성 중인 400여㎡ 규모의 ‘빛그린 국가산단’이 ‘자동차전용 산단’으로 변경된다. 이곳에는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기술지원센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2020년 나주 ‘에너지밸리’ 완공 땐 더 활기 전남은 기존의 화학, 철강, 조선 등 3대 주력산업 이외에 신재생에너지, 농생명, 섬 자원을 활용한 관광 분야 등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전남은 ‘공기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산소 음이온이 수도권의 ㎤당 200개보다 8배나 많은 1736개 이르고, 공기 중 유해 중금속도 기준치의 30분의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이 분석한 일조시간도 연간 2138.8시간으로 전국 평균 2122.5시간보다 많다. 연평균 기온은 섭씨 14도로 전국 평균보다 1도가량 높다. 이 같은 지리적·자연적 조건은 새로운 산업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엔 한국전력이 나주혁신도시에 이주하면서 광주·전남이 공동 참여한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8월 현재 133개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이 투자 협약했다. 투자액 6500여억원, 고용은 4500여명에 이른다. 에너지밸리는 나주와 광주 경계지역 일대에 2020년까지 500개의 관련 기업을 유치해 특화단지를 만드는 사업이다. 전남도와 한전 등은 협약한 업체들이 실제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주택, 교육 등 정주 여건 조성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풍부한 일조량으로 곳곳에 태양광 발전 시설이 들어서고 진도 장죽수도 일대의 조류발전, 영광·신안 일대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무궁무진한 갯벌·섬… 관광산업도 활짝 생물의약과 항공·드론 등의 분야도 미래 지역의 먹을거리를 해결할 새로운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남생물산업연구원은 식품, 천연자원, 생물의약, 나노바이오, 해양바이오, 생물 방제연구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백신산업특구로 지정된 화순에는 녹십자 화순공장을 유치했다. 2021년까지 미생물 실증지원센터를 구축한다. 나주와 장흥에는 한방·식품과 통합의학·천연자원 등을 활용한 ‘바이오메디컬기지’를 조성한다. 도서 지역과 갯벌을 테마로 한 관광산업은 무궁무진하다. 전남도 내 섬은 2165개로 전국의 65%를 차지한다. 갯벌은 1044㎢, 해안선은 6743㎞로 전국에서 가장 넓은 갯벌과 긴 해안을 갖고 있다. 흑산도 일대에는 조만간 소규모 공항이 들어서고, 최근 여수 경도에 1조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서남해안 관광 시대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대불산단 일대의 광활한 ‘J프로젝트 예정지’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땅과 청정 해역, 유기 농산물과 친환경 수산물 등도 경쟁력 있는 아이템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광양만·목포항과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탄탄한 물류와 제조업 산업 기반이 구축돼 있고, 신안~진도~완도~고흥~여수에 이르는 풍부한 섬과 바다 생태 자원을 갖고 있다”며 “이런 여건을 발판 삼아 15억 인구의 중국 등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평촌 자이엘라’ 오피스텔 414실

    [부동산 플러스] ‘평촌 자이엘라’ 오피스텔 414실

    GS건설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짓는 오피스텔 ‘평촌 자이엘라’(조감도)를 9월에 분양한다. 평촌 자이엘라는 GS건설이 평촌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로 지하 5층, 지상 28층, 전용면적 21~85㎡ 414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에서 지하철 4호선 평촌역까지 걸어서 7분 내외면 도달할 수 있고 평촌역을 이용해 과천청사역까지 5분, 2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사당역까지는 20분, 4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동작역까지는 2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오피스텔 앞에는 안양체육공원과 중앙공원이 있어 주거 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1644-0999.
  • [부동산 플러스] ‘모비우스 판교’ 아파텔 280실

    [부동산 플러스] ‘모비우스 판교’ 아파텔 280실

    피데스개발은 판교신도시에 공급하는 ‘모비우스 판교’(조감도)의 시공사로 현대건설을 선정하고 10월 분양을 시작한다. 모비우스 판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913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8층, 1개 동, 280실 규모로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의 아파텔이다. 부지 특성을 활용해 뫼비우스의 띠를 형상화한 독특한 외관 디자인이 눈에 띈다. 일반 아파트의 천장 높이 2.3m보다 높은 3m 이상의 천장 높이로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남쪽에는 응달산이 있고 운중천, 남서울CC, 금토산공원, 청계산 등이 가까워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1670-0188.
  • 지역경제 활성화 ‘광주·전남 포럼’ 오늘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조·혁신 순회포럼-광주·전남 편’이 29일 오전 10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서울신문사와 광주시, 전라남도 공동 주최로 열린다. ‘지역경제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를 주제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산업계와 학계 등이 머리를 맞대고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는 전국 순회포럼의 첫 번째 순서다. 이번 광주·전남 포럼에서는 ‘자동차의 메카’를 꿈꾸는 광주시와 ‘청정 에너지산업’으로의 재도약을 꿈꾸는 전남도의 미래 청사진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창조경제를 통한 광주시와 전남도의 일자리 창출 성과와 향후 활성화 방안, 나주 혁신도시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FKI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K-BIZ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한다. 서울신문의 지역경제 활성화 순회포럼은 광주·전남을 시작으로 부산, 전북, 대구, 경북, 충청, 강원, 경기, 제주 등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진짜사나이 서지수, 동물모사가 특기? 이시영-서인영 “차마 못 보겠더라”

    진짜사나이 서지수, 동물모사가 특기? 이시영-서인영 “차마 못 보겠더라”

    ‘진짜사나이’ 러블리즈 서지수가 특기로 동물모사를 적었다가 굴욕을 당했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해군부사관 특집으로 박찬호, 이시영, 서인영, 이태성, 김정태, 박재정, 줄리안, 솔비, 러블리즈 서지수, 양상국 등 10명이 입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입영 신청서의 특기란에 ‘동물 모사’를 적은 서지수는 면담을 하던 중대장의 권유로 특기를 선보이게 됐다. 서지수는 강아지, 고양이, 닭 등의 모사를 했지만 별로 닮지 않아 보는 이들을 민망하게 했다. 이시영은 ‘진짜사나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동물 소리가 난 쪽으로 고개를 돌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서인영은 “자신도 민망해하는 것 같던데”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MBC ‘진짜사나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41년만에 부모 뒤바뀐 사실 알게 된 두 친구

    41년만에 부모 뒤바뀐 사실 알게 된 두 친구

    캐나다 매니토바주(州)에서 41년간 친구인 원주민 남성 두 명이 최근 서로 부모가 뒤바뀐 사실을 알고 울분을 토했다고 CBC방송 등 현지매체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사람이 태어난 병원에서 신생아가 뒤바뀐 사례가 드러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같이 황당한 사고가 발생한 곳은 매니토바의 주도 위니펙에서 북쪽으로 약 450㎞ 거리에 있는 인구 5000명 정도의 마을 노르웨이 하우스의 공립병원. 이 병원에서 1975년 1월 31일 태어난 레온 스완슨은 3일 뒤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친구 데이비드 테이트 주니어와 DNA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테이트는 스완슨을 키운 여성의 친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직 스완슨의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두 가족을 서로 뒤바뀐 것이 틀림없다고 확신하고 있다. 이들은 2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며 사실 규명을 호소했다. 또한 “40여 년이 지난다. 그냥 미칠 것 같고 혼란스럽고 화가 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DNA 검사를 받으려고 생각한 이유는 이들이 태어나기 5개월 전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다른 두 남성이 뒤바뀐 사실이 지난해 11월 DNA 검사 결과로 밝혀진 것이 계기였다고 한다. 이들은 서로 부모의 외모 등에서 자신들도 뒤바뀐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하게 됐다고 한다. 이에 대해 전직 매니토바 원주민 대책부 장관으로 그 자신도 원주민인 정치인 에릭 로빈슨은 “이는 범죄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면서 “한 번은 실수라고 해도 같은 실수를 두 번이나 반복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해 캐나다 연방정부의 제인 필포트 보건부 장관은 “제삼의 기관에 의해 조사를 시행하겠다”면서 “1970년대 해당 병원에서 태어난 사람들에게 DNA 검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CBC 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굿와이프 종영,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하며 대단원의 막 ‘연기구멍 없었다’

    굿와이프 종영,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하며 대단원의 막 ‘연기구멍 없었다’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가 뜨거운 관심과 호평 속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7일(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 ‘굿와이프’ 최종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6.7%, 최고 8.5%까지 치솟으며 전편 16회 연속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의 주요 타겟인 2049남녀 시청층에서 평균 3.1%, 최고 4.1%를 기록했으며, 남성 30대부터 50대까지, 여성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모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남녀노소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이 날 방송에서 김혜경(전도연 분)은 판사 뇌물 수수 혐의로 조사 받고 있는 서중원(윤계상 분)을 변호하며 이태준(유지태 분)과 정면대결을 펼쳤다. 이태준의 성격과 수사 방법을 잘 알고 있는 김혜경은 태준의 미끼 수사를 역으로 이용해 승소했다. 이후 이태준은 김혜경을 찾아 “이혼 안돼. 나 당신이 필요해. 권력에 마비 되어가면서도 그나마 인간적일 수 있었던 건 당신 때문이다”라며 “난 당신 없으면 안돼. 당신 일에도 내가 남편인 게 도움이 될 거야. 나 이용해도 괜찮아”라 고백했지만 혜경은 “그렇겐 안돼. 당신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이 뭔지 알려고 노력해봐”라며 태준을 거절한 것. 시간이 흘러 이태준은 총선에 나섰고, 김혜경은 대외적으론 태준의 곁에서 총선을 지지해주면서 자신이 필요한 자료들을 전달받으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서중원, 김단(나나 분)과 함께 당당히 법정에 들어서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여자이자 변호사로 김혜경의 성장이 고스란히 느껴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월 8일 첫 방송한 ‘굿와이프’는 국내 최초로 미드 리메이크에 도전해 종영까지 원작의 재미와 한국적 정서를 잘 살린 웰메이드 작품으로 꾸준히 호평 받았다. 캐릭터와 에피소드 소재들은 원작과 동일하지만, 법정에서 배심원이 없는 부분을 김혜경과 연관된 사건들로 꾸미거나, 국민 참여 재판 형식으로 풀어내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법대에서 우수한 인재로 촉망 받던 김혜경이 왜 졸업 후 변호사로 일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궁금증부터 시작해 원작에는 없는 15년 전 혜경과 이태준의 교통사고 이야기가 추가되면서 보다 짜임새 높은 스토리를 선보인 바 있다. 무엇보다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이원근 등 명품 배우들의 연기력과 참신한 웰메이드 드라마를 선보여온 tvN의 만남이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11년만에 성공적인 드라마 복귀식을 치룬 전도연, ‘쓰랑꾼’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인 유지태, ‘인생연기’라 불릴 정도로 섹시한 로펌 대표를 연기한 윤계상, 흠잡을 수 없는 연기력을 선보인 김서형, 국내 첫 연기도전으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 찍은 나나, 당찬 매력으로 선배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춘 이원근 등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의 명품 연기 향연이 이어진 것. 또한 참신한 소재와 양질의 콘텐츠로 일명 ‘믿고 보는 드라마’들을 선보이고 있는 tvN의 만남이 성공적이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마냥 ‘굿 캐릭터’가 아닌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작품의 몰입도를 더했다. 김혜경(전도연 분)은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의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에 15년만에 변호사로 복귀했다. 이후 뒤늦게 여러 진실들을 알게 되고 사랑을 재정의 하게 되고 법조인으로의 성장해 나가면서 ‘이유 있는 변화’를 겪게 된 것. ‘굿와이프’ 속 캐릭터들은 각자 숨은 사연을 갖고 있고 장점과 단점, 비밀과 약점들을 갖고 있어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시각에서의 좋은 사람, 선한 캐릭터들은 아니다. 그렇기에 시청자들은 김혜경의 변화와 성장에 더욱 공감하고 응원을 보내며, 때로는 이태준의 입장이 되고, 때로는 서중원의 입장이 되어보면서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던 것. 이 밖에도 주체적 여성의 성장 드라마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동시에 법정 장르물의 재미까지 놓치지 않으며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선보였다. ‘굿와이프’ 제작진은 “원작은 총 7시즌으로 약 160개의 에피소드로 완결되었다. 우리는 원작 완결까지 전부를 담지는 않고 시즌3 중간쯤 내용으로 마무리 지었다. 원작을 보신 분들에겐 같은 듯 다른 재미가, 보지 않으신 분들에게도 눈여겨볼만할 결말이라 생각하기에 시즌2를 향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그간 ‘굿와이프’를 향한 뜨거운 사랑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며 무더운 여름 함께 더위를 이겨내고 최고의 연기를 선보여준 배우분들에게도 감사 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후속작으로는 오는 9월 23일(금) 저녁 8시에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김제하(지창욱 분)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최유진(송윤아 분),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 고안나(윤아 분)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 ‘THE K2’가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더민주 전당대회] ‘청년 최고위원’ 김병관은 누구? “20대 국회 최고 부자”

    [더민주 전당대회] ‘청년 최고위원’ 김병관은 누구? “20대 국회 최고 부자”

    더불어민주당 청년 최고위원에 당선된 김병관 의원은 게임업체 웹젠의 이사회 의장을 지내 ‘벤처 신화’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기업인 출신 초선 의원이다. 전북 정읍 출신으로,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인재영입 2호’로 직접 발탁한 당내 대표적 ‘문재인 키드’이다. 올해 초 출범한 ‘김종인 비대위’의 비대위원으로 발탁됐고, 정치 입문 4개월여 만인 4·13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지역구인 경기 성남 분당갑은 전통적인 ‘여당 텃밭’으로, 1991년 9월 분당 신도시가 입주를 시작한 이래 이 지역 총선에서 야당 후보가 승리한 건 처음이다. 국회에 신고한 재산 내역은 2천341억원에 달한다. 20대 국회의원을 통틀어 가장 부자이고, 2위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1천629억원)와도 1천억원이 넘는 차이가 난다. 1996년 넥슨 인터넷개발팀장으로 게임업계에 첫발을 디뎠고 이후 한게임 사업부장, 게임사업부문장을 거쳐 벤처기업 ㈜솔루션홀딩스를 공동창업했다. NHN게임스 대표이사, 웹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등을 지냈다. 최근에는 초선 의원들과 청와대 앞에서 세월호 특조위 기간 연장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뒤 유족들이 단식 중인 광화문 농성장까지 행진하는 등 당 안팎에서 활발하게 목소리를 내고 있다. 동갑내기 아내 정해선(43)씨와 사이에 1남 1녀를 뒀다. ▲전북 정읍(43) ▲서울대 경영학과 ▲NHN 대표이사 사장 ▲웹젠 대표이사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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