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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랑시티자이 ‘안산의 강남’ 되나

    그랑시티자이 ‘안산의 강남’ 되나

    GS건설 ‘거꾸로 전략’ 눈길“경기도 안산에 생각보다 대형 아파트, 고급주택 수요가 많습니다. 반월·시화공단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인과 임원 등 소득 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많이 살거든요.”(안산시 사동 A부동산) 반월공단을 끼고 있는 안산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자족도시다. 주민들 대부분이 서울로 출퇴근하기보다는 반월공단과 시화공단에 일자리가 있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산에 부촌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안산에도 일종의 강남이 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지하철 4호선 남쪽이다. 건설사 관계자는 “4호선을 축으로 남쪽에 위치한 고잔신도시 쪽에는 중산층 이상의 소득 수준을 갖춘 주민들이 많다”면서 “이들이 고급주택 수요자들”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GS건설이 안산 그랑시티자이1차 4283가구(아파트 3728가구, 오피스텔 555실)를 분양했을 당시 계약자의 97%가 안산 주민이었다. 정명기 GS건설 분양소장은 “규모가 커서 분양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계약을 시작한 지 일주일도 안 돼 완판이 돼서 우리도 놀랐다”면서 “더 놀란 것은 모델하우스를 찾은 사람들 중 상당수가 집이 작다고 대형 평수를 만들어 달라고 이야기를 한 점”이라고 귀띔했다. 생각보다 부자가 많고 대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된 GS건설이 그랑시티자이 2차 분양 계획을 거꾸로 가기로 했다. 다음달 분양에 들어가는 그랑시티자이2차는 아파트 2872가구에 오피스텔 498실이다.첫 번째 거꾸로 전략은 주민커뮤니티 시설을 최상층인 44층에 배치하는 것이다. ‘스카이 커뮤니티‘로 불리는 이곳에는 시화호를 보며 운동할 수 있는 ‘스카이 피트니스’, 입주민 소통 공간 ‘스카이 라운지’, 가든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공중 공원 ‘루프 가든’ 등이 들어선다. GS건설 관계자는 “최상층을 펜트하우스로 만들어 팔면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이 공간을 주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 만들면 단지의 가치가 훨씬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런 방식의 설계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래미안 첼리투스’와 ‘서초푸르지오써밋’ 등 서울의 최고급 아파트에만 적용된 방식이다. 두 번째 거꾸로 전략은 대형 아파트 비율의 확대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 2872가구 중 전용 84㎡이상 중대형 가구수는 668가구로 전체의 23.2%다. 부동산 관계자는 “전용 84㎡ 이상 비율이 20%가 넘는 것은 최근 2~3년간 보기 드문 일”이라면서 “안산 부유층을 겨냥한 대형·고급화 전략이 성공을 거둘지 우리도 관심”이라고 말했다. 개발사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7653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가 완성될 것”이라면서 “설계와 커뮤니티시설에 신경을 쓴 만큼 안산의 ‘강남’으로 불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동철 기자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기행] 영웅 대신 역적으로… 조선의 치욕 짊어진 ‘용기 있는 文人’

    [서동철 기자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기행] 영웅 대신 역적으로… 조선의 치욕 짊어진 ‘용기 있는 文人’

    ‘용담(龍潭)과 구담(龜潭) 사이에 너럭바위가 있고, 그 위에 큰 바위가 둘러 있다. 바위에는 놀러온 사람들이 새겨 놓은 이름이 매우 많다. 내가 농담 삼아 “다녀간 사람들이 다투어 이름을 파면 기암괴석이 종국에는 온전한 모습을 보전하지 못할 것 아닌가” 하니 스님들이 합장하며 “가르침을 들었으니 어찌 마음에 새기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하여 웃었다.’백헌 이경석(1595~1671)이 효종 2년(1651) 금강산을 여행하고 남긴 ‘풍악록’(楓嶽錄)의 한 대목이다. ‘삼전도비문’(三田渡碑文)을 쓴 바로 그 이경석이다. 영의정을 지냈으니 명승지 바위에 이름을 새기는 제명(題名)을 주변에서 부추기지 않았을까 싶다. 그럼에도 ‘자연의 조화를 훼손해서야 되겠느냐’는 말로 손사래를 친다. 굳이 자신을 부각시키려 하지 않는 인생관을 그대로 드러낸다. 병자호란 당시 봉림대군으로 청나라에 끌려가 8년 동안 볼모 노릇을 했던 효종은 즉위 원년(1650)부터 북벌(北伐)을 계획한다. 그런데 김자점 일당이 청나라에 밀고함에 따라 진상조사단이라 할 수 있는 사문사(査問使)가 왔다. 영의정 이경석은 책임을 혼자 뒤집어쓰고 의주 백마산성에 위리안치된다. 이듬해 백헌은 ‘영원히 벼슬에 등용하지 않는다’(永不敍用·영불서용)는 조건으로 석방됐다. 명나라 선박이 평안도 선천에 정박한 사실에 청나라에 알려진 인조 20년(1642)에도 그랬다. ‘청을 섬기는 척하면서 명과 내통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힐난이 이어졌다. 백헌은 극구 “명나라 잠상(潛商)이 몰래 정박한 것으로 조선 조정과는 무관하다”고 설득했다. 이경석은 결국 만주 봉황성에 구금됐고, 8개월이 지나서야 ‘벼슬 불가’ 조건으로 풀려났다. 이경석의 금강산 길은 일종의 위로 여행이었을 것이다. 그는 ‘평생토록 금강산을 꿈속에 그려보다 세속에서 헛되이 늙기만 했다’는 시를 남기기도 했다. 그런데 ‘돌에 새긴 글’로 훗날 잇달아 고초를 겪은 이경석이 금강산 바위에 이름을 새기지 않은 것은 잘한 일 같다. 삼전도비는 지금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공원의 서쪽 호숫가에 자리잡고 있다. 잠실역사거리에서 가까우니 아는 사람은 찾아가기 편하다. 그런데 초행길에 내비게이션에 의존하면 골탕을 먹을 수도 있다. 비석이 지금의 자리로 옮겨진 것은 2010년이다. 하지만 기자가 사용하는 내비게이션은 남쪽 석촌동 주택가의 옛 삼전도어린이공원으로 안내했다. 흔히 삼전도비라 부르지만 비석에는 ‘대청황제공덕비’(大淸皇帝功德碑)라고 새겨져 있다. 삼전도는 잠실의 나루터였다. 남한산성에서 항전하던 인조가 내려와 청나라 황제에게 항복의 의식을 치른 곳이기도 하다. 치욕스러운 역사의 흔적이지만 우리는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우여곡절도 많았다. 조선은 고종 32년(1895) 삼전도비를 땅에 묻는다. 갑오개혁 이듬해로 청일전쟁의 와중이다. 일본의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조선에 대한 청나라의 ‘종주권’을 부인하는 차원이었을 것이다. 그런 일본이 대한제국 병탄 이후 1913년 다시 땅 위에 꺼내 놓는다. 의도는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이것을 1957년 당시 문교부가 주도해 땅에 묻었는데, 1963년 홍수 때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이때 사적으로 지정했다. 이것을 1983년 옛 삼전도어린이공원으로 옮겼다. 2007년 붉은 페인트로 비석을 훼손한 사건으로 우리가 이 비석에 갖는 복잡한 심경의 일단이 드러났다. 병자호란과 삼전도비는 당연히 ‘조선왕조의 치욕’을 상징하지만, 당대부터 ‘이경석의 치욕’을 상징하는 양 이미지 조작이 이루어진 것은 흥미롭다. 비변사는 당시 비문(碑文)을 지을 인물로 네 사람을 천거했는데, 인조의 간곡한 당부에 “글을 배운 것이 한스럽다”며 결단을 내린 것은 이경석이다. 그런 백헌은 두고두고 “오랑캐에 아부해 죽을 때까지 편안하게 산 자(者)”라는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이경석에게 ‘비문의 저주’는 삼전도비에 그치지 않았다. 신도비 파문은 그 이상이었다. 백헌은 현종 12년(1761) 세상을 떠났지만, 서계 박세당이 신도비 비문을 쓴 것은 숙종 28년(1702)이다. 당대 명필인 이광사의 글씨로 비석이 세워진 것은 영조 30년(1754)이니 그 사이 우여곡절은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렵다. 이경석의 무덤은 삼전도비에서 20㎞ 남짓 떨어진 판교신도시 너머 청계산 자락에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을 끼고 의왕으로 넘어가는 옛길을 따라가다 보면 표지판이 나타난다. 들머리에는 두 기의 신도비가 나란히 세워져 있는데, 왼쪽의 옛 비석에서는 글자를 찾을 수 없다. 300년이 가깝다고 하지만 비문이 조금도 남김없이 깎여 나갈 세월은 아니다. 현종실록에 실린 백헌의 졸기(卒記)는 ‘집안에서 효성스럽고 우애로웠으며 조정에서는 청렴 검소하였다. 아래 관리에게 겸손하였고 옛 친구들에게 돈독하였다. 나랏일을 근심하고 공무를 받드는 마음이 늙도록 해이해지지 않았다’는 말로 시작한다. 하지만 ‘겸손 순종함이 지나쳐 기풍과 절개에 흠이 있었으니, 하찮게 평가되기도 하였다’고 했다. 사관(史官)의 평가 역시 후하다고 할 수는 없다.반면 박세당의 신도비 비문은 이경석의 넋을 위로하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서계는 이경석을 봉황과 군자에 비유한 반면, 삼전도비문을 썼다는 이유로 백헌을 비난한 우암 송시열(1607~1689)은 올빼미, 불선자(不善者)로 규정했다. 송시열의 문인들이 들고일어난 것은 정해진 수순이었다. 이들은 서계가 지은 ‘사변록’을 주희와 다른 해석을 했다는 이유로 흉서(凶書)로 규정했다. 다르지 않은 처지의 백헌 신도비 비문 역시 서계의 복권(復權)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이경석 신도비는 건립 이후 오래지 않아 각자(刻字)가 갈려 나가고 땅에 묻힌 것 같다. 이후 오랫동안 우암을 추종하는 세력이 집권했으니 후손들도 손을 쓰기 어려웠을 것이다. 검은 회색의 무자비(無字碑) 왼쪽에는 오늘날 두 기의 신도비가 나란히 서 있게 된 내력이 새겨져 있다. 그 내용은 ‘후손들이 1975년 새로운 몸돌(碑身·비신)에 비문을 새기고 흩어진 받침돌(臺石·대석)과 삿갓 모양 지붕돌(蓋石·개석)을 합쳐 신도비를 다시 세웠다. 1979년에는 땅에 묻혀 있던 몸돌을 파내 옛 신도비를 재건했고, 받침돌과 머릿돌도 다시 만들어 옛 신도비 오른쪽에 새로운 신도비를 세웠다’는 것이다. 병자호란 당시 항전의 현장인 남한산성과 치욕의 증거인 삼전도비, 삼전도비문에서 불행이 비롯된 이경석 신도비는 서로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세 곳을 한데 묶으면 볼 것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은 훌륭한 역사기행 코스가 될 수 있다. 글 사진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세 살 때려 숨지게 한 종교 집단…학대 방조하고 매장 도운 모친

    진돗개를 영물로 모시는 사이비 종교단체의 신도가 악귀를 쫓는다며 세 살 아이를 때려 숨지게 했다. 이 종교를 믿었던 아이의 친모는 범인과 함께 아이의 시신을 화장하고 거짓으로 실종 신고를 해 2년이 지나서야 범행의 전모가 드러났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014년 7월 최모(41·여)씨의 만 3세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사이비 종교단체의 훈육 담당자 A(53·여)씨를 구속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A씨와 함께 아이의 시신을 매장하고 다시 이를 파내 화장한 혐의(시체유기·손괴)로 최씨와 교주 B(55)씨, 교주의 아내 C(49)씨도 구속했다. A씨는 2014년 7월 7일 강서구 화곡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차린 사이비 종교단체의 집단생활 공간에서 최씨의 아들을 나무주걱으로 수차례 때렸다. A씨는 최씨의 아들이 말을 듣지 않을 때마다 아이에게 악귀가 들렸다고 주장하며 악귀를 쫓는다는 명분으로 아이를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학대는 최씨와 최씨의 아들이 입소한 그해 2월부터 5개월간 계속됐다. 앞서 최씨는 사이비 종교에 빠져 남편과 이혼한 뒤 딸(10)과 아들을 데리고 이곳에 입소했다. 이 종교단체의 신도 10여명은 화곡동의 한 다세대주택 세 곳에 나눠 살았고, 또 다른 집에선 진돗개 10여 마리를 키웠다. 신도들은 진돗개를 영물로 숭배하고 교주의 딸에게 신이 들렸다고 생각해 매월 10만~20만원, 많게는 100만원씩 내며 소위 정성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게 팔과 다리, 얼굴을 맞고 입술까지 터졌던 아이는 끝내 숨을 거뒀다. 이후 A씨와 최씨는 아이의 시신을 나무 상자에 담아 교주가 살고 있는 전북 전주 근교 야산에 묻었다가 사흘 뒤 시신을 꺼내 그 자리에서 화장하고 임실의 한 강변에 유골을 뿌렸다. 최씨는 범행 한 달 뒤 경찰에 아들이 실종됐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올해 미취학 학생 소재를 파악하다가 최씨의 아들에 대한 수사에 다시 착수했고 또 다른 신도 D(71·여)씨를 설득해 범행의 전말을 알아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뉴스 분석] 文 만5세까지·安 하위80% 11세까지… 아동수당 10만원

    [뉴스 분석] 文 만5세까지·安 하위80% 11세까지… 아동수당 10만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4일 나란히 보육 공약을 발표하며 ‘부모 마음 잡기’ 경쟁에 나섰다. 미취학 아동을 둔 20~40대 초반 젊은층은 문 후보의 지지기반이자 안 후보의 외연 확장 대상이란 점에서 보육 세일즈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두 후보 모두 부모의 즉각적인 반응을 노려 아동수당 등 환심성 공약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문 후보는 0~5세를 둔 모든 부모에게 매달 10만원씩 아동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는 아이의 연령을 높이거나, 지원 금액을 단계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현재 0~5세 아동은 약 270만명으로, 이 아이들에게 10만원씩 지급하려면 단순 계산으로 연간 3조 2000억원이 든다. 그러나 문 후보 측은 저출산으로 아동 수가 줄어들 것을 감안해 지원 대상을 217만여명(5년 평균)으로 추계하고, 매년 2조 6000억원이 들 것으로 내다봤다. 재원 마련 방안은 추후 밝히기로 했다. 안 후보는 0~11세 아동 가운데 소득하위 80%인 약 427만명에게 월 10만원의 아동 수당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공약 이행에는 5조 1000억원이 들 것으로 추정했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제도가 도입되면 자녀소득공제를 안 하게 되고, 이를 감안하면 결국 3조 3000억원이 들텐데, 이 정도는 자연 세수 증가분으로 해결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공립 보육시설도 더 짓는다. 문 후보는 “임기 내에 국공립어린이집, 국공립유치원, 공공형유치원에 아이들의 40%가 다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을 신축하거나 기존의 가정어린이집을 매입해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국공립 보육시설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안 후보도 신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는 전국 초등학교에 병설 유치원 6000개 학급을 추가 설치하고 공립유치원 이용률을 40%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사업장 기준을 전체 근로자 200명 이상으로 낮추는 내용도 공약에 포함됐다. 부모가 일과 보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도 개선한다. 문 후보는 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가 최대 2년간 임금 삭감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단축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겠다고 했다. 마음 편히 육아휴직을 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 급여도 현실화한다. 현재 육아휴직 급여는 휴직 전 월급의 40%다. 문 후보와 안 후보는 이를 지금의 두 배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공약했다. 이렇게 되면 휴직 3개월간은 200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문 후보는 아빠가 육아휴직을 하면 이후 6개월까지도 휴직 전 월급의 80%를 보너스로 지급하겠다고 공약했고, 안 후보는 이후 9개월까지 휴직 전 월급의 60%를 육아휴직 급여로 지급하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배우자 출산휴가를 30일로 늘리고 유급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아이들이 방과 후 학원 등을 떠도는 일이 없도록 ‘방과후 교실’도 확대한다. 문 후보는 “현재 초등학교 2학년까지만 시행되는 방과후학교를 6학년까지 연장해 12시간을 학교에서 돌보게 하겠다”면서 “정규학교 과정과 별도로 ‘돌봄 학교’ 체계를 신설, 협동조합·방과 후 아카데미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초등돌봄교실 확충을 약속했다. 그는 “학교당 1~2개 초등돌봄교실 학급을 증설하고 5000개 돌봄교실을 추가로 확충하는 한편, 초등돌봄 전담사 인력도 확대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원 방안도 내놨다. 문 후보는 “운영이 어려운 사립유치원은 국공립으로 인수하거나 공공형 유치원으로 육성하겠다”면서 “사립유치원 교사의 처우 역시 국공립 수준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보육교사 8시간 근무제를 추진하고 보육교사 1명이 돌보는 아동을 줄여서 더 정성껏 보살피게 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도 보육교사 하루 근무시간을 8시간으로 제한하고, 시간 연장 보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대형 (국공립)단설 유치원 신설 자제’를 공약했다가 곤욕을 치른 안 후보는 이날 당사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육아정책 간담회’를 열고 성난 엄마들의 마음을 달랬다. 그는 자신도 30년 가까이 맞벌이 부부로 아이를 키웠다고 운을 뗀 뒤 “국가가 앞장서서 영유아 보육정책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안 후보와의 차별화를 염두에 둔 듯 보육정책 제목부터 “아이를 키우는 것은 국가의 책임입니다”로 정하고 “0세부터 11세까지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완전 돌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디저트카페창업 베이글카페, 예비창업자 위한 4월 전국투어사업설명회 진행

    디저트카페창업 베이글카페, 예비창업자 위한 4월 전국투어사업설명회 진행

    디저트카페 이이스크림창업 ‘베이글카페(Beigel Caffe)’가 오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월 전국투어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투어사업설명회는 오는 18일 오후2시 서울양재점을 시작으로 19일 세종점, 20일 대구월배역점, 21일 부산정관신도시점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매장인테리어컨셉트와 운영효율성 및 다양한 메뉴를 접하는 현장설명회로 꾸며진다. 베이글카페(Beigel Caffe)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디저트카페 및 아이스크림창업, 카페창업희망자들에게 계약 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베이글카페는 10평 소형컨셉트로 새롭게 변신된 BI와 감각적인 인테리어, 합리적인 창업비용 등으로 창업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으며, 현재 10평 소형매장 기준 4,950만원에 창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베이글카페는 한국최초로 미국의 155년 전통의 유명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바세츠와 독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세츠아이스크림은 미국 유명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필라델피아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현재 베이글카페의 전국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한층 안정적인 시스템과 효율적인 공간 배치로 예비창업자와 고객들에게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차별화를 위해 메뉴의 다양화 또한 끊임 없이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글카페(Beigel Caffe)는 바세츠아이스크림 판매기념 1+1 이벤트와 수제디저트 애쉬케익을 커피와 세트로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바세츠아이스크림 스몰컵을 1+1으로 판매하며, 애쉬케익과 롤케익을 각각 아메리카노와 세트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4월 17일부터 4월 말일까지 전가맹점에서 적용된다. 이벤트 상품은 포장이 불가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자칭 ‘진도견을 사랑하는 모임’, 세살배기 때려 숨지게 해…모친이 암장

    자칭 ‘진도견을 사랑하는 모임’, 세살배기 때려 숨지게 해…모친이 암장

    세 살배기가 진돗개를 숭배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서 자라다 나무주걱에 맞아 숨졌다. 아이의 어머니는 학대를 방관한 것도 모자라 아이 시신도 유기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014년 7월 신도 최모(41)씨의 아들(당시 만 3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경기 용인에 있는 사이비 종교집단 훈육 담당자 A(53·여)씨를 구속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A씨와 함께 아들 시신을 유기하고, 다시 이를 파내 화장한 혐의(사체유기·사체손괴)로 어머니 최씨도 구속하고 검찰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평범한 가정을 꾸렸던 최씨는 A씨가 있는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 그는 이 문제로 갈등을 빚던 남편과 2014년 2월 이혼 절차를 밟고는 아들과 딸(10)을 데리고 이 종교집단이 운영하는 ‘공동체’에 들어갔다. 당시 서울 강서구 화곡동 다세대주택에 있던 이 집단은 진돗개를 숭배했다. 한 집에 진돗개 10여마리가 ‘영물’로 모셔져 있고, 다른 세 집에서 10여명 신도가 공동생활을 했다. 다수의 사건 관련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최씨 아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다섯 달 동안 학대받던 최씨 아들은 7월 7일 오전 11시쯤 최씨가 보는 앞에서 A씨가 휘두른 나무주걱에 입술이 터질 정도로 맞았다. 오줌을 못 가리는 게 ‘악귀’ 때문이며 이를 쫓으려면 때려야 한다는 게 이유였다. A씨가 ‘너도 좀 혼 내라’며 나무주걱을 건넸으나 최씨는 폭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는 공황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맞은 아이는 축 늘어지더니 숨을 쉬지 않았다. 병원에 데려가면 범행이 발각될까 두려웠던 A씨와 최씨는 교주 아내 B(49·구속)씨와 함께 아이 시신을 나무 상자에 담아 이 종교집단의 다른 근거지가 있던 전북 완주군의 한 야산으로 가서 묻었다.사흘 뒤 멧돼지가 시신을 파낼 것이 걱정된 이들은 교주 C(55·구속)씨와 함께 시신을 꺼내 그 자리에서 태우고서 전북 임실의 한 강변에 유골을 뿌렸다. 최씨는 범행 한 달 뒤 경기 부천의 한 백화점 앞에서 아이를 잃어버렸다며 거짓으로 경찰에 아들 실종 신고를 했다. 최씨는 그 백화점 인근 네일아트 가게에서 일했다. 경찰은 아이의 행방을 찾다가 올해 미취학 학생 소재 파악 과정에 전말이 드러났다. 경찰이 다시금 수사력을 집중하면서 범행 후 무려 2년 10개월만에 실마리를 찾았다. 최씨 아들은 살았다면 올해 만 6세로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였다. 경찰은 신도였던 D(71·여)씨를 설득해 범행 정황을 파악했다. 이어 이달 초 최씨와 A씨, 교주인 C씨와 부인 B씨를 모두 검거했다. 최씨는 실종신고 후 D씨 도움으로 고시원으로 거처를 옮겼다. 7개월 전부터는 남편과 재결합해 살았으나 아들 행방은 남편이 물어도 제대로 대답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최씨 딸은 현재 학교에 다니며 정상 생활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와 A씨 등 피의자 모두 범행을 시인했으며, 최씨는 이제서야 A씨를 원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몸담은 종교집단은 “관련자들이 ‘진도견을 사랑하는 모임’이라고만 설명할 뿐 스스로도 이 집단을 부르는 정확한 명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현재 이 집단에서 다른 아이나 성인 신도를 겨냥한 폭행이나 학대가 있다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메리어트레지던스, 오는 21일 그랜드 오픈 예정

    대구 메리어트레지던스, 오는 21일 그랜드 오픈 예정

    대구의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동대구역 인근의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대구는 주요 철도와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교통의 중심지로 특히 동대구역은 KTX고속철도까지 지나고 있어 대구의 주요 관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국내 최초의 광역환승센터로 개발 중인 동대구역은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를 필두로 상전벽해 중이다. 동대구역은 단일 건물로는 대구 최대 규모(전체 면적 30만㎡)로 지상 1∼3층에는 고속버스·시외버스터미널 등 여객터미널이, 지하 2층부터 나머지 지상 층에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아쿠아리움, 스포츠센터·컨벤션센터, 업무시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 동대구역네거리부터 상공회의소까지 0.6㎞는 특화거리로 벤치, 가로수 및 건물주변 빈공터에 포켓공원을 설치하는 등 도시 조경을 통해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올 하반기 착공, 201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 동부소방서가 2020년까지 혁신도시 내 이전부지로 옮기게 될 예정이며, 신개념 도심형 아울렛 ‘대백아울렛’이 이달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대구시가 올해 말까지 50억원을 투입해 동대구로 일대를 청년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벤처밸리 상징거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각종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미래가치가 밝다. 특히 동대구역 일대 핵심지에 들어서는 ‘대구 메리어트 호텔 & 레지던스’가 선보일 예정으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대구의 럭셔리 이미지를 심어 주는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대구역 인근 개발이 완료되면 상주 근무 인원만 1만8천 명에 이르며 유동 인구는 10만명 이상 예상돼 생산 유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가 완공되면 대구시의 관광업계는 물론 주택업계에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는 호텔의 명성과 럭셔리 레지던스가 결합된 상품으로 관광, 숙박은 물론 고급 주거공간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평가된다. 제이스피앤디가 공급하는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는 동대구역 인근인 대구시 동구 신천동에 연면적 51,967.47㎡, 지하 5층~지상 23층, 총 322실로 조성된다. 3층~11층에는 세계적인 메리어트 호텔 174실이, 12층~23층에는 최고급 레지던스 148실이 들어선다. 계약면적은 111㎡~356㎡로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17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를 선보이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작년 W호텔, 웨스틴, 쉐라튼 호텔 등을 보유한 스타우드 호텔&리조트를 인수합병하며 현재 110개국에 5,700개 호텔, 110만개 호텔룸을 거느리는 명실상부한 세계 1위의 호텔그룹이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 & 레지던스’는 4월 21일 그랜드오픈 할 예정이며, 오픈 후 계약자 대상으로 메리어트호텔 프리미엄 멤버쉽 카드를 제공하고 국내 외 메리어트호텔의 각종 할인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동대구역 인근에 전시관을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12 재보궐선거 당선 기초단체장] 김종천 경기 포천시장 “주민 화합·교육 인프라 확충 약속”

    [4·12 재보궐선거 당선 기초단체장] 김종천 경기 포천시장 “주민 화합·교육 인프라 확충 약속”

    13일 취임한 김종천(왼쪽·55·자유한국당) 경기 포천시장은 “갈등을 포용하고 함께하는 포천, 화합하는 포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측근 인사를 배제한 능력 위주의 전문가 영입, 시 예산의 균등 배분 등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보수의 분열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국가 안보 문제에 대한 안정감과 포천의 미래 비전, 공약 등이 표심을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포천의 대학 진학률이 수도권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며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시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인프라가 완벽히 갖춰진 신도시를 개발해 인구가 늘어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농축산 종사자들의 소득 증대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도 강조했다. 그는 “농축산 종사자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유통 및 판매 인프라 구축을 시에서 지원하고 노인·장애인·저소득층 지원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2006년부터 8년간 시의원, 시의회 의장 등을 지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용감한 형제, 전소민과 ‘발칙한 동거’ 시작 “여자가 왔다” 미소 만개

    용감한 형제, 전소민과 ‘발칙한 동거’ 시작 “여자가 왔다” 미소 만개

    ‘발칙한 동거‘의 새로운 집주인 용감한 형제가 방주인 전소민과의 첫 만남에서 어디서도 보지 못한 ’방긋 미소‘를 짓는 모습이 포착됐다. 14일 첫 방송 되는 MBC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연출 최윤정)에서는 집주인 용감한 형제와 방주인 전소민-양세찬의 ’너무도 다른 첫 만남‘ 순간이 전파를 탄다. 또한 방송 최초로 용감한 형제의 럭셔리 하우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발칙한 동거’는 전혀 다른 성향과 개성을 가진 스타들이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빈 방을 다른 스타들에게 세를 주며 벌어지는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집주인과 방주인의 관계로 만난 이들의 시트콤보다 재미있고 드라마보다 현실적인 동거 라이프를 통해 다양하고 리얼한 인간 관계의 소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발칙한 동거‘에 새롭게 합류하며 ’신선 케미‘를 보여줄 용감한 형제-전소민-양세찬의 첫 만남은 그야말로 웃음과 긴장의 연속이었다고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용감한 형제는 자신의 집을 찾은 전소민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여자가 왔어요! 여자가!”라고 외치며 ’방긋 미소‘를 지어 폭소를 자아낸다. 예상치 못했던 여자의 목소리에 자신도 모르게 숨겨져 있던 미소 근육이 자동 반응을 보인 것. 앞서 용감한 형제와 첫 대면을 가졌던 또 다른 방주인 양세찬은 자신과의 첫 만남 때와는 180도 다른 그의 모습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집주인 용감한 형제와 방주인 양세찬은 현관을 사이에 둔 긴장감 넘치는 첫 만남 순간을 가졌기 때문. 집주인으로 걸그룹을 상상했던 방주인 양세찬은 용감한 형제의 목소리에 현관 앞에 망부석처럼 굳어 버렸다. 집에 들어가서도 그는 용감한 형제의 강렬한 카리스마에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던 것. 집에 들어서자마자 “연예인 보는 것 같아서 신기해요!”라며 상큼 에너지를 발산한 전소민은 용감한 형제의 럭셔리 하우스를 둘러보고는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용감한 형제의 반려견과는 케미를 발산하기도. 그러나 그것도 잠시, 서로의 계약서를 확인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분위기는 ’내무반‘을 방불케 할 정도로 긴장감이 맴돌았다는 후문이어서 이들의 동거 생활이 과연 어떻께 진행될지 궁금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어디서도 공개되지 않은 용감한 형제의 입이 떡 벌어지는 럭셔리 ’용형 하우스‘도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집주인 용감한 형제와 방주인 전소민-양세찬의 웃음과 기대 그리고 긴장이 오간 첫 만남은 오는 14일 금요일 밤 9시 30분 첫 전파를 타는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피라움 블루’ 세종 상가 투자 리드하는 대표 상품으로 눈길

    ‘해피라움 블루’ 세종 상가 투자 리드하는 대표 상품으로 눈길

    최근 상가 투자가 아파트나 타 수익형 부동산 보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상가의 평균 수익률은 6.4%에 달할 정도로 시중 금리나 타 수익형 부동산 보다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가는 임대를 주는 것 외에도 실제 운영도 가능해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상가 투자 상품이 늘어나면서 상가도 차별화가 대두되고 있다. 상가 투자의 인기와 함께 다양한 상가 형태가 들어서면서 입지만큼이나 상가 설계가 높은 수익률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SNS 등에서 예쁜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갖춘 상가들이 입소문을 타고 소위 대박이 나고있는 만큼 이러한 특화설계의 인기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수도권 신도시 등에서는 스트리트형 테라스를 갖춘 상가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광교신도시 A공인중개사는 “이색 상가열풍에 이국적 테마를 갖춘 테라스 상가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스트리트 테라스형 상가는 기존 상가에 비해 권리금이 5000만원 이상 높은 곳이 많은데다 신규 분양 물건에서도 테라스 상가는 수천만원에서 억대의 높은 프리미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단순한 상가를 넘어서 다양한 테마를 갖춘 상가가 인기를 끌면서 세종시에서 분양하는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 세종 해피라움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종시 해피라움블루는 세종시 3-1생활권 C3-1, 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7층으로 이뤄진다. 행복한도시개발㈜은 금강 수변공원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테라스특화거리를 조성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실제 금강과 가장 가까운 공간을 공중가로형 입체테라스로 설계, 테라스를 조성해 수변조망을 극대화했다. 이와 동시에 보행 동선에서 접근이 용이하도록 통로를 배치해 고객 유입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세종시 해피라움블루는 최근 프리미엄이 높은 금강변 상가로 우수한 조망권은 물론 향후 미래가치도 두텁게 평가받고 있다. 전방향 탁트인 조망권을 확보했고 금강1교(학나래교), 2교(한두리교), 금강 낙조, 나성, 중앙호수공원 등 주변 경관 조망도 매우 우수하다. 또한 건축디자인 특화구간에 입지해 독특한 입면디자인도 자랑한다. 이어 세종시 3-1생활권 13블록에는 ‘해피라움페스타’가 공급된다. 해피라움블루와 바로 마주하고 있는 입지다. 두 상가를 연결하는 브릿지(Bridge) 및 상호 연계된 기획 MD가 도입될 계획으로 모두 합쳐 토지면적만 총 1만9944㎡(연면적 약 4만평)에 달한다. 완공 시 ‘해피라움 블루·페스타’는 세종시 최대규모의 랜드마크 상가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이 상가는 압도적인 규모에 의해 입지적으로도 대전과 가장 인접한 세종시 3생활권에 위치해 충청권 전체를 대표하는 핵심 상권을 주도할 전망이다. 준공 시 세종시는 물론 인근의 대전 유성과 대덕, 신탄진 등 충청권 전역에서의 광역적인 수요를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복합터미널 및 지선환승센터 등 대중교통 환승여건도 좋고 대전세종간 자전거도로, 자전거금강종주길 등 친환경 녹색교통체계의 교차지에 위치해 고객 유입이 더욱 풍부할 전망이다. 콘셉트 및 차별화된 MD구성도 주목할 만하다. 해피라움블루에는 최근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하우스 웨딩을 비롯해 프리미엄급 한식, 일식당 등이 들어선다. 해피라움페스타에는 키즈테마파크, 라이프스타일서점 등이 입점, 다양한 키테넌트(핵심 점포) 업종이 확보될 예정이다. 특히 해피라움 블루는 우수한 대중교통 환경까지 갖춰 더욱 눈길을 끈다. 세종시의 핵심 교통시설로 지목되고 있는 BRT 역세권 입지를 지녀 상권의 활성화는 물론 유동인구를 쉽게 유입해 직접적인 수혜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해피라움 블루는 지하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과 직접 연결되는 동선이 설계를 선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 기업 특집] 한국전력공사, 200개 에너지 기업이 밝히는 ‘빛가람 나주’

    [국민의 기업 특집] 한국전력공사, 200개 에너지 기업이 밝히는 ‘빛가람 나주’

    전남 나주로 본사를 이전한 한국전력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 기업이 200개로 늘어났다. 한전은 지난달 27일 본사에서 글로벌텔레콤 등 23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 전라남도, 한전KDN도 함께 참여한 이번 협약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의 우진산전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강소 기업들이 여럿 포함됐다. 200개 기업의 누적 투자금액은 8810억원으로, 총 6086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뒀다. 한전은 2015년부터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177개 기업을 유치했다. 올해는 대기업과 외국기업 위주로 250개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기업의 투자 실행률도 지난해 59%에서 70%로 올릴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올해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고압직류송전(HVDC) 융합클러스터 구축 등과 같은 대규모 투자 실행과 정보통신기술 기업 유치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에너지 신산업이 집약된 스마트시티로 조성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클러스터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에너지밸리에 2020년까지 500개 기업을 유치하고 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와 인근 지역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전과 지방자치단체가 에너지 신산업 위주의 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해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 ‘원주 무실 코아루허브288’ 오피스텔 공급…개발호재로 수요 증가

    ‘원주 무실 코아루허브288’ 오피스텔 공급…개발호재로 수요 증가

    강원도 원주시가 다양한 개발 사업으로 호재를 맞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7년 말 부지조성 계획을 완료할 예정인 원주기업도시부터 한국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여러 관공서가 입주해 있는 원주혁신도시 등이 있다. 원주시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원주혁신도시 내의 인구는 1만 8천여 명에 달하는 수준이며, 추후 사업이 완료되는 원주기업도시는 3만 1788명의 정주인구가 계획되고 있다. 그 밖에도 해당 도시 내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교통호재 역시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광주와 원주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됐으며, 오는 2018년에는 KTX 서원주역이 개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의 편리한 교통이 기대된다. 이처럼 다양한 호재를 보이고 있는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 ㈜한국토지신탁이 공급하는 ‘원주 무실 코아루허브288’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라는 소식이다. 지난달 24일 분양홍보관을 개관해 많은 수요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총 288실로 구성되는 이 오피스텔은 입주자들의 주거 편의에 힘쓴 것이 돋보인다. 먼저 일부 세대에 고급 연동 슬라이딩 4도어를 설치해 투룸의 느낌을 주고 있으며, 무인택배시스템, 빌트인 풀옵션, CCTV 설치, 일괄소등시스템, 3중 유리시스템 등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18년에는 청량리와 원주를 연결하는 복선전철, 수도권 전철과 서원주역의 직통연결, 남원주역 개통 등의 교통호재가 예상되며, ‘원주 무실 코아루허브288’ 오피스텔 사업지 인근 대형 쇼핑시설과 영화관, 대형병원, 마트 등의 다채로운 편의시설을 통한 편리한 생활이 기대된다. 그 밖에도 강릉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상지대, 한라대, 폴리텍대학 등이 인접해 있다. 그만큼 1~2인 가구 오피스텔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한편 ‘원주 무실 코아루허브288’ 오피스텔의 분양홍보관은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에 자리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착한 분양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로 새집장만 해볼까

    착한 분양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로 새집장만 해볼까

    오는 6월 아파트 전세 만기를 앞둔 강모씨는 고민이다. 전세를 연장하려면 집주인이 보증금을 수천만원을 올려달라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집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에게 수억 원에 이르는 집값은 넘기 힘든 산처럼 느껴진다. 내집마련을 위한 종잣돈을 열심히 모아보려고 해도 매달 나가는 월세나 2년마다 인상되는 전세 보증금 때문에 항상 부족하다. 실제로 지난 2년간 아파트 전셋값이 매매가보다 더 많이 오르며 실수요자의 부담은 더욱 커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기준으로 3.3㎡당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9.87%(932만원→1024만원) 오른데 비해 평균전셋값은 19.76%(668만원→800만원)나 올랐다. 여기에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율이 75%를 넘어선 것은 물론 일부 지역은 90%를 넘어서면서 실수요자는 전세를 새로 계약할 것인지, 이 참에 대출을 받아서라도 내 집을 마련할 것인지 매년 이사철만 되면 이런 생각에 고민에 빠진다. 이럴 경우 낮은 기준금리를 활용해 집을 먼저 사고 대출을 조금씩 갚아나가는 것이 유리하다. 기준금리가 1.25%로 10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교적 저렴한 이자로 대출을 받아 빠르게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다. 업계 관계자는 “오랫동안 종잣돈을 모으기보다 대출을 활용해 주택 매입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요즘 같은 저금리시대에 옳은 투자 전략”이라며 “미국금리 인상으로 인해 국내 금리가 인상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변 시세대비 저렴하고, 대단지에 브랜드 네임 등을 갖춘 알짜단지를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탄신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면서도 700만원대 합리적인 분양가로 선보이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대림산업이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790만원대로, 동탄2신도시와 인접해 동탄신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면서도 동탄2신도시 평균 분양가와 비교해 3.3㎡당 400~500만원이상 저렴하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 동, 전용면적 44~103㎡, 총 6,800세대 규모의 신도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가격은 동탄신도시 3.3㎡ 평균전셋값(911만원)보다도 저렴하지만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6개의 테마로 구성된 커뮤니티시설이 축구장 15배 크기로 들어선다. 실내외 수영장이 마련된 스포츠파크에서 아이들이 더운 여름에 멀리 갈 필요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스피닝∙필라테스∙요가∙당구∙탁구를 즐길 수 있는 운동실, 대형사우나 등이 있어 멀리 나가지 않고 단지 내에서 원스톱으로 운동 및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보다 긴 750m 길이의 대형 스트리트형 상권도 자랑거리다. 여기에는 카페∙레스토랑 뿐 아니라 병원, 약국, 학권 등 실생활에 필요한 모든 상가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동탄생활권을 누릴 수 있지만 가격은 동탄신도시 아파트 전셋값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나와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규모 아파트는 넓은 부지를 바탕으로 조경 환경이 우수하고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게 자리 잡는 등 뛰어난 미래가치로 인해 시세차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상담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에 위치한 동탄 홍보관에서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삶의 여유 더하는 세컨하우스 제주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

    삶의 여유 더하는 세컨하우스 제주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

    도심 속 편리함과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을 동시에 갖춘 테라스하우스 제주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가 5월 분양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해 사업의 안정성을 더하는 ‘중문 코아루 더 테라스’는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 1546-2번지, 1538번지에 공급되며, 지하 1층~지상 4층, 총 88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62~84㎡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인근에 위치한 이 단지는 편의성과 쾌적한 주거여건을 모두 잡은 테라스하우스로, 실수요자는 물론 세컨하우스를 노리는 수요자들에게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는 도심생활권과 가깝다. 차량 약 15분 거리에 서귀포 신도심이 위치해 도심 인프라를 누리기에 편리하다. 또한 생활체육문화센터, 우체국 등 여러 생활편의 시설이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직선거리 1km 내로 중문초, 중문중이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조성되어 있어 교육 인프라를 누리기에도 용이하다. 제주 내 교통접근성도 우수하다. 1132도로, 1136도로, 1139도로 등을 이용해 제주도 전 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주거환경 역시 자랑이다. 천제연 폭포, 색달해변, 중문요트장, 여미지식물원 등 제주 유명 관광지가 인접하며, 자연친화적 단지 배치로 단지 내에서 중문천을 비롯한 중문 앞바다를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는 코아루만의 특화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테라스 설계를 비롯해 서재, 놀이방, 다용도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최상층 다락방이 조성되며, 최고급 마감재, 후면 발코니, 펜트리, 드레스룸 등의 특화설계로 타 단지들과 차별화를 두었다. 또한, 4베이 혁신 평면 설계가 적용돼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 분양 관계자는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는 도심생활과 자연환경을 고루 갖춘 명품 테라스하우스로 실거주와 동시에 세컨하우스로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며 “제주도 내에서 한국토지신탁의 선호도가 높고 차별화된 입지와 설계로 그 분양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근 트렌드는 ‘테마형 MD구성’, 높은 집객효과 기대

    최근 트렌드는 ‘테마형 MD구성’, 높은 집객효과 기대

    전문 업종이 모여있는 상가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의 업종으로 층이 구성되면 그 자체만으로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고객 확보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상가 관련자들은 상가 업종 구성(MD)이 잘 돼 있으면 상점들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집객 확보에 유리하고 일대 상권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중심상권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앞서 선보였던 에듀·메디컬 등의 MD특화 상가들은 두각을 나타냈다. 한 예로 지난해 분양한 대구 ‘반월당 센트럴타워’는 원스톱 의료서비스와 함께 생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상가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특히 상가의 경우 차별화 전략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상가 구성단계부터 테마를 부여한 MD업종구성과 동선 배열을 통해 상권 활성화가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고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기존 중고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대규모 복합문화 매매단지가 대전에 들어선다. (주)트리플힐스가 유성구 복용동에 조성하는 ‘D-AUTO MALL’(디오토몰)은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8만 7827㎡ 규모로, 전시와 매매, 금융, 보험, 정비는 물론, 다양한 휴식문화시설까지 원스톱 매매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D-AUTO MALL’(디오토몰)이 들어서는 유성구 복용동은 도안 신도시와 학하지구의 중심지에 자리잡아 발전 잠재력이 크다는 평이다. 주변에 약 2만4800여 주거단지가 밀집해 있어 배후수요에 포함된다. 구암전철역을 비롯한 복합터미널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있어 유동인구를 고객으로 확보할 수도 있다. 협동조합 운영시스템을 통해 전문화된 지원 시스템 제공도 주목할 만 하다. 차량 구입부터 자동차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의 제공, 한번 구매한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시스템, 허위매물 및 불공정 서비스를 배제한 운영체계의 구축, 통합 업무지원시스템 제공을 통한 입주사 지원시스템 등 차량 품질과 가격에서 사후관리 부문까지 협동조합에 의해 운영된다. 건물 내 특화 시설 도입도 눈에 띈다. 넓은 실내외 전시공간(5500여 대)과 콘서트ㆍ예술ㆍ공연홀도 설계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권활성화를 위한 MD 구성도 독특하다. 차량 구입에서부터 자동차정비, 부품, 세차, 광택 등 오토케어 서비스와 성능검사, 이전등록, 자동차금융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밖에 있는 카페, 패밀리레스토랑, 전문식당가 외에도 베이커리, 편의점 등의 F&B 업종을 유치키로 했다. 디오토몰 홍보관은 대전 유성구 복용동로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소득 600억원 英 셰프, “자녀 상속은 전혀 없을 것”

    연소득 600억원 英 셰프, “자녀 상속은 전혀 없을 것”

    유명 셰프이자 독설가로 유명한 고든 램지(51). 그는 인기가수 비욘세 만큼이나 많은 수입을 벌어들임에도 자신의 유산을 4명의 아이들에게 물려주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미국의 격주간 경제 잡지인 포브스에 따르면, 영국과 미국 TV요리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직접 운영하는 레스토랑까지 성공 가도를 달리면서 램지가 지난해 벌어들인 수익은 5400만달러(약 618억)에 달한다고 한다. 그러나 유산 상속에 관해서 그는 완고한 견해를 지니고 있었다. 10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램지는 "어떤 이유로든 돈이 최우선 순위가 된 적이 없었다"며 자녀들 역시 그런 식으로 키우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재산은 절대 그들에게 대물림되지 않을 거다. 이는 비열하지 않은 방법이며, 아이들을 버릇없는 응석받이로 키우지 않기 위해서다"고 덧붙였다. 램지는 그의 부인 타나와 아이들에게 집세 보증금 25%를 지원하는데는 동의했지만 건물 전체를 사주는 것은 거부했다. 램지의 자녀들은 휴가를 갈 때도 부자아빠를 둔 자녀로서 특별한 대우를 받은 적이 없다. 아빠는 아이들이 어른들과 함께 일등석에 타도록 허락하지 않았고,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했다. 그는 승무원에게 “이 비행기에서 잠을 자고 싶으니 아이들이 우리 근처로 얼씬도 못하게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고. 대신, 램지는 아들 딸에게 물건을 사고 싶다면 '스스로 절약해야 한다'는 경제관념과 정신을 심어주고 있다. 막내딸인 마틸다(15)는 일주일에 용돈 50파운드(7만원)를 받는데, 그 돈으로 버스 요금과 핸드폰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대학생인 첫째 딸 메간(18)은 매주 100파운드(약14만원)를 경비로 얻는다. 이는 영국 글래스고 공영 주택 단지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아빠의 검소함이 몸에 밴 탓이다. 그는 "아이들은 내가 자랄 때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나는 어려운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등골이 휘게 일하며 자랐다. 아이들도 아빠가 자신들을 아무렇게나 내버려 두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램지의 아들 딸들은 봉사정신도 남다르다. 어려서부터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병원’과 같은 기관을 도우며 자란 덕분에 커서도 그 뜻을 이어 가고 있다. 모두 자신에게 할당된 자선사업에도 매진하고 있는 중이며, 큰 딸의 경우 매년 4월에 열리는 런던 마라톤을 운영하고 있다. 온실 속 화초처럼 떠받들며 자란 일부 유명인사의 자녀들과 달리, 혹독하게 자립심을 배운 램지의 아이들 모두 책임감 있는 성인이 될 것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유나이티드항공, 지각한 승무원 태우려고 승객 끌어내렸다

    유나이티드항공, 지각한 승무원 태우려고 승객 끌어내렸다

    탑승객을 강제로 끌어낸 유나이티드항공이 지각한 승무원을 태우려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10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항공의 최고경영자(CEO) 오스카 무노즈가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과 첨부된 내부 보고서를 분석해 이처럼 보도했다. 무노즈가 보낸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유나이티드항공 3411편에 승객들이 빈자리 없이 탑승한 후, 몇몇 유나이티드 승무원들이 탑승수속 직원에게 다가와 그들이 비행기에 타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나이티드항공은 자발적으로 비행기에서 내릴 승객들을 구했으나 자원자를 구할 수 없었고, 무작위로 승객들을 선택해 강제로 내리게 했다.LA타임스는 “목적지였던 켄터키 주 루이빌로 가야 하는 승무원들이 뒤늦게 도착했고, 이들 승무원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미 티켓을 사서 정당하게 탑승했던 승객들을 내리게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유나이티드 대변인인 찰리 호바트의 말을 인용해 “다른 항공편의 취소를 막기 위해 루이빌로 가야 하는 승무원들을 태우기 위해 승객들의 자리를 요구했다”며 이는 사실상 ‘오버부킹(초과예약)’도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LA타임스는 미국 항공법에 ‘탑승 거부’ 규정이 있긴 하지만, 다른 승객도 아닌 항공사 승무원을 태우려고 이미 탑승한 승객을 내리게 하는 데 이 규정이 적용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승객들을 강제로 내리게 하는 것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밝혔지만, 이 승무원들을 육로나 다른 항공편을 이용해 루이빌로 이송할 수 있었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듯한 CEO 무노즈의 태도도 논란이 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무노즈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승무원들은 정중한 태도로 승객에게 내릴 것을 요구했고, 상황에 대처하는 데 규정을 따랐다”며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나는 단연코 여러분 모두를 지지하고, 비행기가 제대로 운항하기 위해 계속 과감하게 행동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첨부된 내부 보고서에서는 “승객이 우리의 요구를 거부하면서 점점 목소리를 높였고, 갈수록 파괴적이고 공격적으로 행동했다”고 상황을 묘사했다. 하지만 고령인 69세의 중국인 의사인 이 승객은 다음날 진료가 있어 비행기에서 내리길 거부했고, 안전요원들이 거칠게 끌어내리는 과정에서 심하게 다쳐 피까지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LA타임스는 “이는 분명히 역겨운 일”이라며 “세상에 정의가 존재한다면 유나이티드항공 경영진은 이번 일의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컨벤션센터 인근, 노른자위 땅 ‘랜드마크’로 우뚝

    컨벤션센터 인근, 노른자위 땅 ‘랜드마크’로 우뚝

    최근 컨벤션센터 인근 부동산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컨벤션센터가 입지하는 일대는 도로 및 상권 등 기반시설과 생활인프라가 함께 갖춰지면서 지역 전체가 함께 부상하는 효과가 상당하기 때문에 주변 부동산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이렇다 보니 컨벤션센터가 들어서면 일대가 부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에 인근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컨벤션센터 조성의 가장 눈에 띄는 효과는 일대가 부촌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국제회의 및 대규모 국제행사 등이 주기적으로 열리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 유입 효과는 물론, 시설 건립으로 인한 고용창출도 있어 인구 유입 자체가 늘어난다. 뿐만 아니라 유입인구가 많아지며 교통인프라 및 상권도 함께 발달하기 때문에 지역가치 또한 함께 높아진다. 이 가운데 최근에는 컨벤션센터 지원시설 부지 내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주거단지가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화건설은 오는 4월 14일 경기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용지에 최고급 주거시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광교 최중심에 있는 수원컨벤션센터 개발부지 내에 조성되며, 고양시의 킨텍스 인근과 같이 주거·문화·상업시설 등이 결합된 새로운 복합도시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때문에 주거가치와 미래가치가 높아 광교신도시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경기 남부권의 유일한 컨벤션센터로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갔다. 대형 전시박람회, 국제회의 개최 등 경기남부권 MICE 산업의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이곳은 연면적 9만5460㎡규모로 2019년 3월 완공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원컨벤션센터 인근 영통구 하동 M부동산 관계자는 “컨벤션센터 인근은 지속적인 개발기대감이 높고, 실제로 일대가 부촌으로 자리잡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수원 컨벤션센터 조성이 완료되면 이 일대도 일산 킨텍스나, 강남 코엑스 인근 못지 않는 부촌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수원컨벤션센터 외에도 쇼핑·문화 및 호텔 등의 시설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우선 일반상업용지 6-1블록에는 지하 6층~지상 12층, 연면적 15만m² 규모의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가칭)이 들어선다. 규모가 큰 만큼, 단순히 쇼핑시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여가시설도 같이 조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상업용지에는 호텔이 들어선다. 경기 남부권의 유일한 컨벤션센터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객실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은 지하 5층~지상 21층, 총 288개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에서는 이들 복합단지의 연계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3개블록과 컨벤션센터까지 모두 지하로 연결시켜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이처럼 백화점과 호텔, 컨벤션센터 등까지 지하로 연결되는 곳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사실상 한 단지처럼 각종 편의시설을 단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 전용면적 84㎡, 총 759가구로 전체가 방3개, 욕실2개를 갖춘 주거용으로 만들어진다. 명품 주거단지에 걸맞게 전세대 천정고를 2.5m로 설계했으며, KT 음성인식 인공지능 홈 IoT 서비스가 광교 최초로 도입돼 최첨단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견본주택은 4월 14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침마당’ 남경주, “전수경 20년간 짝사랑해 왔다” 진짜야?

    ‘아침마당’ 남경주, “전수경 20년간 짝사랑해 왔다” 진짜야?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전수경을 짝사랑한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뮤지컬 배우 전수경, 남경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 이날 MC들이 전수경과 남경주를 향해 “두 분이 열애 중이다라는 말이 있던데”라고 말을 꺼내자 남경주는 “제가 사실 전수경 씨를 20년 간 짝사랑했습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이어 남경주는 “제가 최근에 짝사랑하고 있는 마음을 전수경 씨에게 고백했습니다”라고 했고, 전수경은 “그렇게 노래로 고백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남경주와 전수경이 사랑에 빠졌다는 것은 작품 속 이야기였다. 최근 뮤지컬 ‘오! 캐롤’에서 남경주와 전수경은 서로 사랑하는 상대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남경주는 “저희가 하고 있는 작품이 ‘오! 캐롤’이라는 작품이다. 쥬크박스 뮤지컬이다. 거기서 상대역을 하고 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 역할로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캐롤’은 국내에서도 CF, 영화음악, 드라마 등으로 사랑 받아온 닐 세다카의 ‘Oh Carol’. ‘You Mean Everything to me’, ‘One Way Ticket’ 등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남경주, 서범석, 전수경, 김선경, 최정원을 비롯해 정상윤, 서경수, 김승대, 조휘, 오진영, 최우리, 정단영, 린지 등이 출연한다. 5월 7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있는 듯 없는 듯 ‘맨 끝줄 소년’…자신만 볼 수 있는 은밀한 세계

    있는 듯 없는 듯 ‘맨 끝줄 소년’…자신만 볼 수 있는 은밀한 세계

    학교에선 늘 맨 끝에 앉았지만 자신이 창조한 세계에선 항상 맨 앞에 앉았던 한 소년. 남들 눈에 잘 띄지 않았던 소년은 자신만 볼 수 있는 은밀한 세계를 창조한다. 이 세계는 그가 품은 문학적 욕망의 다른 이름이다. 현실과 허구 그 경계 어디쯤에서 그와 그가 창조한 세계는 아슬아슬 위험하기만 하다.2015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초연한 연극 ‘맨 끝줄 소년’이 지난 4일부터 2년 만에 같은 무대에서 관객들을 찾았다. 이 작품은 지난해 세상을 떠난 연출가 김동현의 마지막 유작이다. 원작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현대 극작가 후안 마요르가의 동명 희곡이다. 초연 당시 드라마투르그(공연 전반에 걸쳐 연출가의 의도와 작품 해석을 전달하는 역할) 겸 윤색가로 참여한 김 연출의 부인 손원정씨가 올해 리메이크 연출을 맡았다. 손 연출은 “김동현 연출의 작품을 세밀하게 다듬어서 보여 드리고 그를 기억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의미”라면서 “초연 때와 달라질 필요도 없지만 거기에 얽매이는 것도 김 연출에 대한 예의에서 벗어난다고 생각하고 이번 작품 연출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극은 글 쓰는 행위를 통해 한 인물이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과 그 속에서 느끼는 사유의 쾌락에 대해 이야기한다. 고등학교 문학교사 ‘헤르만’은 학생들의 작문 숙제를 채점하며 지극히 실망한다. 형편없는 글들 중에서 늘 맨 끝줄에 앉는 과묵한 소년 ‘클라우디오’의 글이 그의 눈길을 끈다. 클라우디오는 매력적인 소설을 쓰기 위해 점점 더 위험한 상상을 현실화하고 그것을 이야기에 담는다. 클라우디오의 욕망은 헤르만이 생각했던 수준을 넘어선다. 손 연출에 따르면 이 작품은 “맨 끝줄에서 자기의 존재는 보여지지 않은 채 남들이 미처 보지 못한 것을 보는 소년이 우리에게 선물해주는 세계에 대한 이야기”다. 배우 전박찬이 연기하는 클라우디오는 지극히 차분해서 서늘할 정도다. 전박찬은 나직한 목소리로 자신도 모르게 불온한 순간에 사로잡히는 소년을 표현한다.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마치 한 편의 소설을 눈으로 보고 있는 느낌이 든다. 전박찬은 “초연 때에는 클라우디오가 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클라우디오의 글쓰기 행위에 집중했다”면서 “헤르만 선생님과 글쓰기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는 클라우디오가 실제로 감정적으로 싸운다면 관객들의 몰입을 방해할 것 같아 감정을 최대한 자제했다”고 말했다. 투명한 유리문으로 감싼 무대와 배우들이 시시각각 켜고 끄는 책상 위 스탠드는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소년이 마주한 상황을 극적으로 표현한다. 무대 한쪽에서 2명의 코러스가 악기 없이 입으로 표현하는 효과음도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 때 함께했던 배우와 스태프들이 참여해 김동현 연출을 기린다. 클라우디오를 가르치는 문학교사 헤르만은 박윤희가 연기한다. 아버지 라파는 백익남, 라파의 어머니 ‘에스테르’는 김현영, 라파는 유승락이 맡았다. 고인이 생전에 캐스팅을 염두에 뒀던 배우 우미화가 헤르만의 부인이자 큐레이터인 ‘후아나’ 역으로 새로 합류했다.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3만~5만원. 1층 지정석의 맨 끝줄 좌석은 전석 1만원. (02)580-1300.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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