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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만 7237명 몰린 수원·고베전 확진자 다녀가

    1만 7237명 몰린 수원·고베전 확진자 다녀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확진된 환자의 동선을 공개하면서 “대규모 실내 집회는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2일 당부했다. 이 지사가 이날 페이스북에서 밝힌 확진환자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대학생(27)이다. 신천지 신도인 그는 지난달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19일부터 강남구 논현동 누나 집을 방문해 머물다가 25일 오전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6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 환자는 확진 판정 전인 지난달 19일 오후 대중교통(99번 버스)을 이용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방문,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 수원 삼성과 빗셀 고베 경기를 관람했다. 고베에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있어 1만 7237명의 관중이 몰렸다. 이 확진환자는 뒤늦게 도착해 E석 1층 장애인석 부근 통로에서 마스크를 쓴 채 경기를 지켜봤으며 함께 경기를 관람한 친구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시간대인 이날 오후 7시부터 경기장 내 부대시설인 컨벤션홀에서는 수백명이 운집한 가운데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초청한 수원 구국기도회 및 국민대회가 열렸다. 도는 이 확진환자와 동선이 겹칠 경우 바이러스가 전파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해당 시설을 방역 조치하고 추가 방역을 지속해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만희 연신 사죄했지만… “코로나는 마귀의 짓” 해명 안 해

    이만희 연신 사죄했지만… “코로나는 마귀의 짓” 해명 안 해

    2일 경기 가평 신천지 평화의 궁전 앞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연 이만희 총회장이 “많은 감염자가 나온 데 면목이 없다”면서 회견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큰절을 하고 있다. 앞서 신도들에게 “코로나19 확산이 신천지가 급성장하는 것을 저지하고자 일으킨 마귀의 짓”이라고 말한 것에 관해서는 해명하지 않았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박원순 “신도 정보 폐쇄한 신천지, 살인죄 적용 가능”

    박원순 “신도 정보 폐쇄한 신천지, 살인죄 적용 가능”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총회장 등을 살인죄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적절성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2일 박 시장의 발언은 신천지 교인 명단 등을 협조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속 조치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교인 명단 등 자료를 요구했는데도 신천지 측이 늑장을 부리다가 일주일 후인 지난달 28일에야 교육생이 포함된 명단을 줬다”면서 “자기 행위로 인해 위험 발생을 야기한 경우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를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모든 것에 협조해야 하는데 신도 정보 등을 폐쇄하고 있다”며 “적어도 미필적 고의로 인해 처벌받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전날인 1일 이 총회장과 12개 지파장을 살인죄, 상해죄, 감염병 예방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코로나 사태 확산은 대통령과 정부의 초동 대응 실패, 이후 부실 늑장 대응 때문”이라며 “그러나 박 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만희 체포, 신천지 해체를 주장하며 확산 책임을 신천지로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권경애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감염병 재난 정국에서 튀어 보려는 정치인들의 공포스러운 쇼맨십”이라면서 ‘과잉정치’라고 비판했다. 권 변호사는 “박 시장의 고발 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지자들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며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다”고 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페이스북에 “살인죄까지 등장하고… 신천지가 도의적 책임이 있긴 하지만 의도적으로 코로나를 살포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이만희 연신 사죄했지만… “코로나는 마귀의 짓” 해명 안 해

    이만희 연신 사죄했지만… “코로나는 마귀의 짓” 해명 안 해

    2일 경기 가평 신천지 평화의 궁전 앞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연 이만희 총회장이 “많은 감염자가 나온 데 면목이 없다”면서 회견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큰절을 하고 있다. 앞서 신도들에게 “코로나19 확산이 신천지가 급성장하는 것을 저지하고자 일으킨 마귀의 짓”이라고 말한 것에 관해서는 해명하지 않았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이재명 ‘현행범 체포’ 압박…이만희, 과천보건소서 검사

    이재명 ‘현행범 체포’ 압박…이만희, 과천보건소서 검사

    “처음부터 응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판정 결과 3일 나올 예정…충돌은 없어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검체 채취가 2일 경기 과천보건소에서 이뤄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후 9시 20분쯤 경기도 가평군 ‘평화의 궁전’ 내부 수색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이 총회장이) 과천보건소에서 신원 확인하고 문진을 하고 검체를 채취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내부 전부 수색을 했는데 (이 총회장이) 여기에는 없다”며 “과천 선별검사소에 가서 신원 확인하고 검체 채취를 했다는 보고를 해서 일단 나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단 필요한 검사는 했다고 판단되며, 처음부터 응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면서 “신도들도 적극적으로 검사에 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회장의 검체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감염 여부를 검사하며, 판정 결과는 오는 3일 나올 예정이다. 이 지사는 앞서 이날 오후 8시 55분쯤 보건소와 소방서 관계자를 동원해 신천지 연수원인 평화의 궁전으로 들어갔다.신천지 측이 대문을 열고 협조해 경찰을 동원한 강제 진입 시도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이만희씨, 지금 즉시 검체 채취에 불응하면 감염병법상 역학조사거부죄의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면서 “역학조사에 불응할 경우 최고 징역 2년에 처할 수 있고, 현행범은 누구나 체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 인력 약 200명이 현장 경비에 동원됐다. 이 총회장은 이날 오후 3시 15분쯤 평화의 궁전 앞에서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입장을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경기도 측은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이 총회장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하려고 했으나, 신천지 관계자에 의해 저지됐다. 신천지 측은 앞서 이 총회장이 지난달 29일 가평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에서 감염 검사를 한 뒤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신천지, CNN 인터뷰 “정부가 비난 돌리려고 연관성 과장”

    신천지, CNN 인터뷰 “정부가 비난 돌리려고 연관성 과장”

    CNN, BBC 등 외신과 잇따라 인터뷰“책임 신천지로 돌리려는 것 아닌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된 신천지 측이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가 신천지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려 한다고 주장했다. 신천지의 김신창 국제선교국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CNN 방송과 인터뷰에서 “신도들이 코로나19 통제를 위해 당국에 완전히 투명하게 협조하고 있다”며 “당국이 비난을 신천지에 돌리려고 신천지의 연관성을 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국장은 또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신천지 신도 357명이 있었으나 지난해 11월 이후 우한에서 국내로 들어온 신도가 있다는 기록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작년 12월에 시작됐기 때문에 신도들의 여행 기록을 7월부터 확인할 필요는 없다”며 “정부가 관련성을 과장하거나 책임을 신천지로 옮기려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그는 “법무부에 왜 7월 이후 우한에서 온 한국인이나 중국인은 모두 확인하지 않는지, 왜 (신천지의) 42명 숫자만 공개했는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가 끼친 걱정에 대해 모든 국민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사무소를 닫았다. 우리의 행정 절차가 늦어진 것은 신도들이 최대한 자가격리하도록 해 모두가 집에서 일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또 “우리가 더 잘 할 수 있었던 영역도 있겠지만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영국 BBC방송에도 신천지가 신도 명단을 감춰 추적 조사를 어렵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 “신도와 학생, 건물 명단을 당국에 제공했다”며 “신도들의 안전 때문에 이런 정보를 공개하는 것을 우려했다”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신천지 20대 신도, 전광훈 참석 행사와 동선 겹쳐

    [속보] 신천지 20대 신도, 전광훈 참석 행사와 동선 겹쳐

    신천지 20대 신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이전에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주도해 열린 실내 행사 장소 근처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전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실내집회는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도내 55번째 확진자로 판정 받은 20대 남성 A씨는 신천지 신도로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했다. 이후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린 ‘ACL 수원삼성 대 빗셀고베’ 경기를 관람했다.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실내컨벤션홀에서는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안양·군포 애국시민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전광훈 목사와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 등이 참석한 일명 ‘태극기집회’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A씨의 참석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칠 경우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있다고 보고 해당 시설에 대해 방역 조치하고 추가적인 방역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과천 신천지 1005명 중 3명 확진…‘슈퍼전파’ 위기 넘겼나

    과천 신천지 1005명 중 3명 확진…‘슈퍼전파’ 위기 넘겼나

    ‘2월 16일 예배 참석’ 과천신도 전수조사 결과 경기 과천시가 신천지 과천본부 예배를 통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슈퍼 전파 위기를 일단은 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천지 과천본부는 지난달 16일 1000명이 넘는 신도가 서울 서초구와 경기 안양시 확진자 2명과 함께 예배를 봐 대규모 감염 확산이 우려됐던 곳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2일 긴급 브리핑에서 “16일 예배에 참석한 과천 시민 1005명 가운데 (미검사 2명 포함) 3명만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신도들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거나 증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지난달 27일 과천본부로부터 2월 16일 예배 참석자 1033명의 명단을 넘겨받은 뒤 시청 대강당에 콜센터를 설치해놓고 공무원 40명이 전화로 관외 거주자(28명)를 뺀 과천 거주 신도 1005명을 조사했다. 1005명 중 1명은 조사를 거부했고 1명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 조사를 받은 1003명 중 확진자와 같은 16일 정오 예배에 참석한 신도는 514명(연락 두절 1명 포함)이고 다른 시간대 예배자는 491명(조사거부자 1명 포함)으로 파악됐다. 과천시가 정오 예배자 513명과 다른 시간대 예배자 중 유증상자 6명 등 519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신도 3명만 확진됐을 뿐 나머지 516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음성판정을 받은 516명의 신도에 대해 자가 격리를 해제하고 오는 11일까지 능동감시대상자로 분류해 1일 1회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과천시는 16일 정오 이외 시간 예배자 중 증상이 없어 검사하지 않은 신도 410여명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능동감시를 하기로 했다. 또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두절된 2명에 대해서도 연락하고 설득해 검사를 받게 할 계획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과천에 신천지 본부가 있어 대규모로 감염이 확산할까 봐 걱정이 컸는데, 3명을 빼고 나머지 신도들이 모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일단 확인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언제 증상이 발현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양철민 의원, 광교지역 복합학교 신설요청 간담회 개최

    양철민 의원, 광교지역 복합학교 신설요청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양철민(더불어민주당·수원8) 의원은 지난달 28일 경기도의회 수원상담소에서 광교연합회 및 써밋플레이스 입대위 회장단들과 ‘광교지역 복합학교 신설 요청’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광교연합회 관계자는 “경기도 학령인구는 줄어들고 있으나 오히려 광교내 초등학생 수는 늘어나고 있으며, 도립·시립 단설유치원이 광교신도시 융합타운주변에는 없다”면서 “과밀학급으로 인해 재난발생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며, 과밀학급 교사들의 통제위주 수업방식, 학생들의 경쟁적 분위기 조성 등의 문제점으로 경기도 융합타운 내 초등학교 부지에 유·초·중 복합학교 신설을 요청한다”고 건의했다. 또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에 ‘가칭 이의8초 설립건의’에 대한 질의 답변으로 이의8초 설립을 위해서는 학교설립요건이 충족돼야하며 현재 학교설립요건 학생수 부족으로 설립이 어려운 상황이나 통학구역 내 공동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향후 개발계획 및 학생 수 증감 추이에 따라 학교설립 추진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광교연합회는 평택택지지구 소사설 4초 설립사례를 인용하며 경기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양 의원은 “광교연합회 회원들의 의견에 충분히 공감하며, 다른 지역주민, 학교운영위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좀 더 명확한 자료를 가지고 경기도교육청, 수원시 교육청과 다각도로 협의를 통해 광교지역의 과밀학교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천시, 신천지 ‘집단감염’ 위기 넘긴 듯…신도 1005명 중 확진자 3명뿐

    과천시, 신천지 ‘집단감염’ 위기 넘긴 듯…신도 1005명 중 확진자 3명뿐

    경기도 과천시가 지난달 ‘16일 예배’로 우려했던 과천신천지예수교회 신도 집단발병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날 12시 예배에 참여한 지역 거주 신도 514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한 결과 3명을 제외한 모든 신도가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과천시 신천지 ‘16일 예배’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대구를 다녀온 서초동 거주 50대 신도가 참석했다. 21일 확진 판정을 받기 5일 전이었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천에서도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가진 ‘신천지예수교회 신도 코로나19 검사 진행 현황 브리핑’에서 지난달 27일 과천총회본부로부터 16일 예배 참석자 중 과천시민 거주자 1005명의 명단을 직접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중 12시 예배에 참여한 지역 거주자는 총 514명이였다. 시가 경기도에서 확보한 명단을 건네받아 대조한 결과 일치했다. 시는 현재(1일)까지 12시 예배에 참석한 지역 거주 모든 신도에 대한 검체 검사를 선별진료소에서 마쳤다. 이 중 1명만 연락이 닿지 않아 검사를 못 하고 있다. 12시 이외 예배에 참석한 신도 중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7명 중 6명에 대한 검사도 완료했다. 1명은 별 증상이 없다며 진료를 거부했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시청 대강당에 콜센터를 설치하고 공무원 40여명을 투입해 16일 예배 참석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였다.16일 12시 예배에 참석했던 과천 신천지예수교회 신도 중 확진자는 지역 내외 거주자 각각 3명씩 총 6명이다. 대구를 다녀왔던 서초구 거주 50대 신도가 21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4일에는 안양시 범계동 거주 30대가 두 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에는 청소년수련관 앞 신천지교회 숙소 거주자인 20대 남성 2명이, 29일에는 문원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과 과천경찰서 식당에서 근무하는 동작구 거주 6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2차 감염에 의한 확진자도 발생했다. 강사인 안양 거주 확진자가 19일 화성시에서 강의를 했고, 교육에 참석했던 수원과 화성에 거주하는 40대 남성과 여성이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12시 예배자와 이외의 시간에 예배를 본 유증상자 등 총 521명에 대해 자가격리 대상자로 관리했다. 하지만 2일 0시 기준 잠복기인 2주가 지나 516명에 대해 자가격리를 해제하고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해 1일 1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 거주자 3명과 미검사자 2명은 제외됐다. 김 시장은 “코로나 19상 황이 진정될 때까지 능동감시대상자에 대해서도 면밀한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확진자가 발생하면 동선과 관련 정보를 시청 홈페이지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다양한 채널로 시민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심규순 의원, 관양고 주변 지역주민 간담회 개최

    심규순 의원, 관양고 주변 지역주민 간담회 개최

    심규순(더불어민주당·안양4) 의원은 지난달 28일 경기도의회안양상담소에서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대책위원(위원장 기병준)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관양고 주변 지역 주민은 도시개발업무지침사항에서 감정평가를 감정가격에서 조성원가로 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1350여세대 주거 단지와 주차장, 사회복지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주택 30만호 공급계획에 포함된 사업지구다. 국토교통부는 ‘도시개발업무지침 일부개정훈령안’(2019년 12월4일 행정예고)에서 이주택지가격을 감정가격에서 조성원가로 공급하되 부칙에서 시행 이후 최초로 지정·고시하는 도시개발구역부터 적용하도록 규정했다. 심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도시개발업무지침 일부개정훈령안 개정 촉구 건의’했다”면서 “이 건의안이 중앙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이 되도록 경기도도시주택실과 함께 국토교통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서 입국한 신천지 신도 중 2명, 대구 예배 명단에 없어”

    “중국서 입국한 신천지 신도 중 2명, 대구 예배 명단에 없어”

    중국 방문 신도 12월초∼1월말 입국 정보 중점 분석 지난해 7월 이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입국한 신천지 신도 42명 중 현재까지 조사가 완료된 2명이 코로나19가 국내에서 급속히 확산된 시기에 예배를 보지 않은 것으로 정부가 확인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중국에서 입국한 나머지 신천지 신도에 대해서도 집중 분석할 방침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법무부로부터 1차로 출입국 기록을 받았는데 먼저 확인된 2명 중 1명은 상해발 입국자로 예배를 본 내역 등이 안 맞았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어 “나머지 우한에서 1월 8일 입국한 사람도 예배 명단에 없었고,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연결고리를 찾는 등의 조사를 더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말 법무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지난해 8월 이후 국내로 입국한 신천지 국내 신도가 42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신천지 신도 24만여명에 대한 출입국 기록 조회를 요청한 데 따른 결과다. 법무부에 확인 결과 전체 신도 가운데 3610명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적이 있었다. 그 중 42명이 우한에서 들어왔다. 국내 신도 21만 1462명 중에서는 3572명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기록이 있었다. 이 중 우한에서 입국한 기록이 있는 신도는 41명이었다. 또 해외 신도 3만 3281명 가운데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기록이 있는 사람은 3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우한에서 입국한 사람은 1명이었다. 다만 향후 추가 확인하는 과정에서 동명이인 등의 이유로 인원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우리가 주민등록번호 전체를 법무부에 전달하지 못한 상황이라 동명이인 등이 있다 보니 입국자 수에 대해선 확인 작업을 거치고 있다”며 “추가적인 주민등록번호 확인 작업 등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대구 신천지 확진자들의 첫 발병일이 빠르면 2월 7일 정도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첫 감염 전파자가 1월쯤 입국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정은경 본부장은 “1월 중순에 우한에서 코로나19 유행이 가장 크게 있었던 만큼 12~1월까지 입국자들을 중점 분석할 것”이라며 “아직 조사를 진행 중이고, 이것이 최초의 발병(감염원)이라고 결론을 내리지 않았지만 하나의 가능성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광주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모두 12명

    광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광주시는 2일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어머니인 B(83)씨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A씨 모자가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자 함께 사는 B씨를 자가 격리하고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다. A씨 아들은 지난달 유럽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보건 당국이 역학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B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 30분쯤 광주 동구 광산동 음식점, 오후 8시 20분쯤 남구 양림동 카페에 방문했다. 29일에는 북구 중흥동 음식점과 카페, 동구 남동 제과점을 들렀다. A씨 모자는 또 지난 1일 남구 백서로 73 양림교회(계단교회) 예배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같은 교회 신도들에 대한 역학 조사도 진행 중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속보] 신천지 이만희 “국민 여러분께 사죄” 기자회견

    [속보] 신천지 이만희 “국민 여러분께 사죄” 기자회견

    코로나19 국내 확산의 중심으로 지목되고 있는 신천지의 교주 이만희 총회장이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2일 경기 가평군에 있는 신천지 측의 시설인 ‘평화의 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의적인 것은 아니지만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면서 “국민 여러분들께 사죄를 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힘 닿는 데까지 정부에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취재진을 향해 큰절을 했다. 이후 또 정부에도 용서를 구하겠다며 또다시 자리에 일어나 큰절하는 등 총 2차례에 걸쳐 큰절을 했다. 일어날 때는 옆에 있는 책상을 짚으며 힘든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또 신천지 신도들을 향해 “정부에 최대한 협조하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민과 정부를 향해 사과의 말을 한 뒤 이어진 발언에서는 “누구의 잘잘못을 생각할 때 아닌 줄 안다”며 항변하기도 했다. 취재진과의 질의 응답에서 “자신이 영생불사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나왔지만 신천지 측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질문만 받겠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코로나19 검사를 어디서 어떻게 받았는지’에 대해 묻자 “‘음성’이 나왔다고 하는데 나는 ‘음성’이 뭔지도 모른다”면서 “연락이 와서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신천지 측은 “3월 2일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코로나19가 대구 신천지 신도들을 중심으로 대구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확산한 이후 이날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병상 부족’ 심각한 대구…입원 대기자만 2000명 넘어

    ‘병상 부족’ 심각한 대구…입원 대기자만 2000명 넘어

    대구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속도에 비해 병상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현재 입원 대기 확진자만 2000명을 넘어섰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2일(0시 기준) 확진자 3081명 가운데 입원한 환자는 1050명에 그쳤다. 입원하지 못한 2008명은 병상이 확보될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정부는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자의 중증도를 4단계로 분류해 치료하기로 관리 지침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중앙교육연수원과 삼성인재개발원 영덕연수원, 농협경주교육원, 문경 서울대병원인재원 등 시설 4곳을 확보해 환자들을 옮기기로 했다. 그러나 환자 수에 비하면 아직 턱없이 모자란다. 동구 신서혁신도시 내 중앙교육연수원은 이날 오후부터 당장 환자들이 들어오지만, 병상은 160개에 불과하다.이미 입원한 환자 마저도 847명은 203명은 다른 시·도 병원으로 이송한 상태다. 지금까지 광주, 경북, 경남, 대전 등 지자체가 대구 환자들에게 병상을 제공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중앙 정부의 지침 개정으로 이번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만큼 이번 주 중으로 자가입원 대기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0시 기준)까지 대구 지역 내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377명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는 3081명이다. 이 가운데 4명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자택 등에서 사망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포토] 이만희 기자회견장 나타난 신천지 자녀 엄마

    2일 오후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총회장의 기자회견을 앞둔 경기 가평 신천지 평화의 궁전 앞에서 한 시민이 딸이 신천지로 들어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신천지 신도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뒤, 이 총회장이 공식석상에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처음이다. 뉴스1
  • 200명과 예배 보고 확진…광주시, 예배 중단 강력 촉구

    200명과 예배 보고 확진…광주시, 예배 중단 강력 촉구

    행사지양 권고에도 예배 강행…‘우려가 현실로’ 다중 집합 행사를 지양하도록 한 권고에도 강행한 교회 예배 참석자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A(48)씨와 B(21)씨 모자는 전날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양림교회(일명 계단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했다. A씨는 오전 10시 25분쯤 자차로 교회에 방문해 2시간가량, B씨는 도보로 방문해 1시간 10분가량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모자는 예배를 마치고 난 뒤 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교회별로 예배 취소 여부를 결정하는 가운데 광주 일부 교회는 지난 1일에도 예배를 진행했다. 신원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발열 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감염병 관리에 나섰지만, 다중 집합 행사를 두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 교회에 다니는 신도는 500여명, 이번 예배에 참석한 인원은 200여명인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밝혔다.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기독교 교단 협의회 측에 전화해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개신교 예배를 중단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고 시는 전했다. 앞서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1937년 교구 창설 이래 처음으로 미사를 전면 취소하고 온라인 예배 등으로 대체하도록 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울주군, 신천지 소모임 등 신고센터 운영

    울산 울주군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도 신천지 신도들의 소모임이 계속되는 것으로 보고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2일 브리핑에서 “울산의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군청 직원을 만났음에도 조사 때 밝히지 않아 주민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며 “소모임을 파악해 지역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군 홈페이지에 신고센터를 운영해 신천지 모임이나 확진자 접촉 등을 자진 신고하도록 하겠다”며 “고의로 신고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것은 물론 공무원의 경우 최고 수위의 행정적 처벌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마스크 10만 장을 4일께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1인당 3장씩 무상 지원한다. 또 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군민과 직원들의 코로나19 차단 및 예방 아이디어를 모집하기로 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이만희 가평 기자회견…“사이비!” 신천지 자녀 둔 부모 시위

    이만희 가평 기자회견…“사이비!” 신천지 자녀 둔 부모 시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교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확산 관련해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인 경기도 가평 신천지 평화연수원 앞은 취재진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2일 오후 가평 신천지 평화연수원 앞길은 100여명이 넘는 기자들이 몰렸고, 건물 주변들 방호하기 위해 경찰 인력 170여명이 배치됐다. 신천지는 이날 오후 3시 평화연수원 안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고 현재까지 제기됐던 의문에 답을 하기 위한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직접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총회장이 그동안 신천지에 쏟아진 의혹에 대해 직접 설명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신천지 교인들의 포교 활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한 부부는 연수원 앞으로 찾아와 “6년전 딸이 신천지에 포교된 뒤 집을 나가 행방불명 됐다”며 시위를 벌였다. 피켓에는 “사이비 신천지 가출 자녀 코로나 검진 받게 하라”라고 쓰여 있었다. 지난 18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첫번째 환자가 발생한 이후 신도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고 신천지 교회의 폐쇄적인 특성으로 인해 전국적인 확산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많다. 일부 신천지 교인들이 자신의 감염 사실을 숨겼다는 지적도 함께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등 신천지 지도부의 비위 행위에 대한 의혹도 불거져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전북도, “대구 안 갔다” 전주 신천지 신도 확진에 긴장

    전북도, “대구 안 갔다” 전주 신천지 신도 확진에 긴장

    전북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신천지 신도로 확인됐지만 대구·경북 지역 방문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전북도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전주 신천지발’ 확진자가 더 나올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다. 전북도는 2일 “도내 대학 휴학생인 전주 거주 A(26)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 전주 신천지 집회에 참석했으며, 대구·경북 지역 방문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전북도 내 7번째 확진자인 A씨는 지난달 28일 첫 발열(37.3도)이 측정됐으며, 1일 전주의 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전북에서는 지난 1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다녀온 도내 첫번째 확진자 이후 2~6번째 확진자 모두 대구 지역과 연관성이 있었다. A씨는 단독주택에서 부모, 동생 2명과 함께 살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현장에 대응팀을 보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밀접 접촉자이면서 모두 신천지 신도인 A씨 가족이 대구·경북을 방문했는지 여부를 정밀히 조사하고 있다. 특히 A씨가 참석했던 16일 전주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신도들에게 모두 자가격리할 것을 문자로 통보한 데 이어 이들 중에서도 대구·경북 방문자가 있었는지도 파악할 방침이다. 아울러 당일 집회 참석자 명단이 확보되는 대로 자가격리 조치 이행 여부를 따져 이를 어긴 신도에 대해서는 감염병 관리법 위반으로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전주 신천지 시설은 지난달 26일을 전후로 폐쇄됐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집회 당시) 얼마든지 다른 신도에 의해서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고, 가족 간 전파 가능성이 있어 추가 감염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16일 전주 신천지 집회에서 A씨에게 코로나19를 감염시킨 다른 감염원이 있다면 A씨 이외에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신천지 신도들이 동선 등에 대해 거짓 진술을 해온 사례가 종종 있다는 점에서 보건당국은 A씨의 진술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른 수단을 통해 검증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추가 감염원을 찾으려면 동선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경찰과 함께 휴대전화 위치 추적과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통해 어디를 가고, 누구를 만났는지 등을 밝혀내겠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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