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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금물·양파로 코로나 퇴치”…재난 더 악화하는 인포데믹

    “소금물·양파로 코로나 퇴치”…재난 더 악화하는 인포데믹

    ‘양파를 먹거나 소금물을 마시면 코로나 예방된다’‘알코올로 소독하면 코로나 치료할 수 있다’‘확진자 2명이 우한에서 박쥐탕 먹었다’ 모두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이 불러일으킨 가짜뉴스다. 이처럼 재난 상황에서 혼란을 부추기고 사회적·경제적 피해를 초래하는 정보를 ‘인포데믹’(왜곡된 정보가 전염병처럼 퍼지는 현상)이라 한다. 재난 유형 중 감염병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가장 많이 돌았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1995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25년간 국내 뉴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동영상공유사이트 등에서 인포데믹 의심 사례 1만 2000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중복되는 내용은 제외하고 100건으로 압축해 분석한 결과, 사회재난(77건) 인포데믹이 자연재난(23건)보다 세 배 더 많았다. 사회재난 중에서는 감염병 관련 허위정보가 41건으로 최다였다. 다음으로 가축전염병(7건), 방사능(6건), 미세먼지(5건), 식용수(4건), 붕괴(4건), 선박사고(3건), 화재(3건) 등 순으로 인포데믹 사례가 많았다. 자연재난은 지진(8건), 태풍(6건), 홍수(4건), 가뭄(4건), 대설(1건) 순으로 집계됐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관계자는 “감염병은 태풍 등 자연재난과 달리 눈에 보이지 않는 현상이어서 허위정보가 퍼질 우려가 더 크다”이라며 “최근 SNS가 발달한 상황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유형별로는 ‘한국에 대지진 임박’, ‘메르스 확진자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도주 중’ 등 재난 발생과 관련된 허위정보가 43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일본 사고 원전 방사능 확산’ 등 재난 피해와 관련된 인포데믹이 30건이었다. 이 밖에 ‘공무원이 미세먼지 수치 조작’ 등 특정 기관과 관련된 허위 정보가 20건, 태풍으로 인한 ‘전국 휴교령’ 등 재난 대책 관련은 7건이었다. 실제 지난 3월 경기도 성남의 한 교회에서는 예배에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금물을 분무기에 담아 신도들 입안에 뿌렸다. 하지만 에어로졸(액체가 미세한 입자로 고루 분포되는 현상)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으로 수십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소금물을 마시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인포데믹에 따른 사고였다. 코로나19 초기에는 확진자 발생이나 감염 원인, 마스크 관련 인포데믹이 많이 발생한 반면 시간이 흘러 감염자가 급증한 이후에는 정부의 대응이나 예방법 관련 허위정보가 많았다. 이를 막기 위해선 팩트체크를 강화하고, 디지털 리터러시(이해력) 교육을 확대하며 신뢰할 수 있는 인물·기관을 통한 정보 전달이 이뤄져야 한다고 연구원은 제안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소금물로 코로나 퇴치?…인포데믹 부른 재난유형 1위는 감염병

    소금물로 코로나 퇴치?…인포데믹 부른 재난유형 1위는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 혼란을 더 부추기고 사회·경제적 피해를 불러오는 ‘인포데믹’(infodemic·악성 소문이나 왜곡된 정보가 전염병처럼 퍼지는 현상)이 가장 많이 발생한 재난유형은 ‘감염병’으로 조사됐다. 또 자연재난보다 사회재난 상황에서 인포데믹이 더 많이 발생했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최근 25년간 뉴스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동영상공유사이트, 댓글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원은 1995년부터 올해까지 국내 뉴스와 SNS 등에서 탐색한 재난관련 뉴스 215만여건을 대상으로 ‘소문’, ‘유언비어’, ‘가짜뉴스’ 등 인포데믹 관련 어휘망을 활용해 인포데믹 의심사례 1만 2000건을 추렸다. 이 1만 2000건의 내용을 심층 검토하고 중복되는 내용을 제외한 결과 인포데믹 사례는 100건으로 압축됐다. 100건을 분석한 결과 사회재난이 77건으로 자연재난(23건)의 세 배를 넘었다. 재난유형별로는 사회재난으로 분류되는 감염병 관련 허위정보가 41건으로 최다였다. 사회재난 중에서는 감염병 다음으로 가축전염병(7건), 방사능(6건), 미세먼지(5건), 식용수, 붕괴(이상 각 4건), 선박사고,화재(각 3건) 등의 순으로 인포데믹 사례가 많았다. 자연재난은 지진(8건),태풍(6건),홍수,가뭄(각 4건),대설(1건) 순으로 집계됐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관계자는 “감염병은 태풍 등 자연재난과 달리 눈에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 보니 허위정보가 퍼질 우려가 큰 편”이라며 “최근 SNS가 발달한 상황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가장 비중이 큰 감염병 관련 인포데믹 사례를 보면 ‘신종플루 백신을 맞으면 사망한다’거나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우한에서 박쥐탕을 먹었다’, ‘소금물, 식초, 양파로 코로나19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알코올로 소독하면 효과가 있다’ 등이 있었다. 이런 인포데믹은 실제 피해로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 3월 경기도 성남의 한 교회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을 한다며 소금물을 분무기에 담아 신도들 입안에 뿌렸다가 분무기로 만들어진 에어로졸을 통해 바이러스가 퍼져 수십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연구원은 코로나19 관련 인포데믹 발생과 피해 양상도 분석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확진자 발생이나 감염원인, 마스크 관련 인포데믹이 많이 발생했고 감염자가 많이 증가한 이후에는 정부의 대응이나 예방법 관련 허위정보가 많았다. 이 같은 내용은 ‘인포데믹으로 인한 혼돈의 시대’를 주제로 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미래안전이슈 제15호’에 실렸다. 이상권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허위정보와 가짜 예방·치료법 등 다양한 인포데믹의 위험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런 위험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 전체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대규모 법조타운 신설되는 검단신도시…‘검단역 법조타운 리슈빌S’ 분양 중

    대규모 법조타운 신설되는 검단신도시…‘검단역 법조타운 리슈빌S’ 분양 중

    최근 검단신도시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규모의 법조타운 신설을 예고하는가 하면 광역교통 개선으로 서울과의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선 검단신도시에는 대규모의 검단 법조타운(2025년 3월 준공 예정)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긴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지역 내 약 4만 6000㎡규모의 청사가 건립될 예정이다. 여기에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사업으로 검단신도시 내에는 3개 정거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그 중 검단역(가칭)을 통해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는 약 29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결 사업(2023년 예정)으로 서울로의 이동시간은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노선이 검단을 포함하도록 하는 최적의 방안이 마련돼 다시 한 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 부천을 기점으로 인천국제공항(청라 경유) 방면과 경기 김포(검단 경유) 방면으로 각각 갈라지는 Y자 노선 형태로, 개통하게 되면 검단에서 서울남부(삼성역)까지 약 28분만에 오갈 수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김포한강선),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도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계룡건설그룹 KR산업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에 ‘검단역 법조타운 리슈빌S’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2층, 오피스텔 전용면적 20~28㎡ 349실, 근린생활시설 지상1~2층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면적별로 살펴보면 ▲20㎡ 140실 ▲23㎡ 16실 ▲24㎡ 59실 ▲26㎡ 34실 ▲28㎡ 100실로, 1~2인가구와 신혼부부 등 소형가구를 위한 실속 있는 평형을 제공한다. 검단역 법조타운 리슈빌S는 단지 주변으로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사업(2024년 예정)으로 3개 정거장이 신설되며, 그 중 검단역(가칭)을 도보 약 2분 내외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결 사업(2023년 예정)과 추진 중에 있는 서울지하철 5호선(김포한강선),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더불어 검단 법조타운(2025년 3월 준공 예정)이 단지와 약 150m, 도보로 2분가량 떨어진 위치에 있어 이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수 있다. 검단역 법조타운 리슈빌S 내부는 차별화된 혁신설계를 통해 경쟁력을 높였다. 주거용 오피스텔로선보이는만큼 기존의 원룸 형태에서 벗어나 2~3bay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전 세대 선호도 높은 복층 및 테라스 구조를 도입해 단조로움을 피하고 동일 평형 대비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넉넉한 수납장과 화장대 등 침실 공간까지 풀옵션을 적용했으며 ‘ㄷ’자형 주방구조로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췄다. 코인세탁실,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24시간 편의점 입점으로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높인다. 또 입주자 전용 커뮤니티 공간과 야외테라스 등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덕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고덕STV’...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직간접 효과 기대

    ‘고덕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고덕STV’...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직간접 효과 기대

    고덕국제신도시가 삼성전자의 투자 계획으로 또다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성전자가 약 180조 원에 달하는 반도체 투자에 이어 133조 원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신규 투자를 예정하는 등 총 313조 원 규모에 달하는 비용을 고덕에 투자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축구장 400개 규모의 세계 최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직접채용 4만 명을 포함해 약 70만 명의 간접 고용 유발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 계획지구에 ‘고덕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고덕STV’가 들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10월 모델하우스 오픈과 동시에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 ‘고덕STV’는 지하2층~ 지상10층, 연면적 88,741.09㎡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내 업무시설 및 지원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광역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 서울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 및 SRT 지제역이 인접하여 강남진입이 30분대에 가능하며, 평택제천고속도로와 평택고덕IC를 통해 5분 내 차량 접근이 가능하다. 서정리역과 지제역 2개 노선 통근버스를 마련하여 입주사의 생산성을 높여준다. ‘고덕 테크노밸리 고덕STV’는 다양한 특화설계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도어투도어 시스템 등의 물류혁신 설계와 최대 6.5m의 높은 층고로 복층형 구조 변경이 가능한 입주사의 개별성을 존중한 개방형 설계, 전실 발코니 설계로 경쟁력을 높였다. 또 에코설계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SK스마트 오피스, 4층과7층의 힐링공원, 루프탑 가든,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줌(ZOOM)회의실, 호실별 내부 별도 설치가 필요없는 고객 접객용 공용 탕비실, 층별 남녀 샤워실,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라운지 등의 설계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콘트라베이스처럼 눈에 잘 띄지 않아도 우린 삶의 가치 포기 안하는 소중한 존재”

    “콘트라베이스처럼 눈에 잘 띄지 않아도 우린 삶의 가치 포기 안하는 소중한 존재”

    말끔하고 단정한 인상으로 늘 친숙한 이름. 텔레비전을 켜면 어디서든 자주 봤던 것만 같은 얼굴. 최근엔 사진작가로도 변신하며 장르를 불문하고 대중과 가까이 만나 온 박상원이 배우생활을 한 지도 어느덧 42년 차다. 그가 6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서 모노드라마에 도전한다. 대학에 들어가기 전 모노드라마 약장수 포스터를 보고 “망치를 한 대 얻어 맞은 듯”해서 배우를 꿈꿨고, 난생처음 본 연극도 소극장 모노드라마였다고 한다. “이거 40주년 기념 공연으로 오해되면 안 되는데”라며 걱정하지만, 어쨌든 다시 처음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최근 서울 남산예술센터에서 한참 연습 중 만난 그는 단발 곱슬머리에 뿔테 안경을 쓴 사뭇 낯선 얼굴이었다. 그러나 곧 특유의 미소와 목소리에 위안을 줬다. 박상원은 다음달 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리는 연극 ‘콘트라바쓰’에서 콘트라베이스 연주자로 삶을 노래한다. ‘향수’, ‘좀머씨이야기’ 등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콘트라바스’가 원작이다. 당초 지난해 막을 올릴 예정이었다가 제작진이 한 번 바뀌고 대관이 늦어지며 준비기간이 길어졌다.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낮은 음을 내는 악기인 콘트라베이스는 무대 가장 끄트머리 한쪽을 가만히 차지해 눈에 잘 띄지 않으면서도 결코 빠져선 안 되는 소중한 존재다. 아무도 바라봐주지 않는 악기처럼 연주자 자신도 무대 끝쪽에서 소외된 시선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채 외롭고 처절하게 간절한 사랑을 바란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과 오늘을 살아가는 수많은 소시민들의 이야기이기도 하죠. 남들 눈에선 소외됐을지언정 그렇다고 도태될 순 없는 거니까 스스로 희망을 잃지 말고, 내 삶에 가치를 두고 계속 도전해야 한다는 메시지예요.”“무대 위에서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는 모습이 어마어마하고 말도 안 되게 보였다”던 1인극에 대한 첫 기억을 지금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표현하게 된 박상원은 여전히 열심이었다. 연습실 벽 한쪽엔 ‘팬텀 오브 더 드라마센터’라는 제목으로 연습 관련 기록과 매일 시간대별로 짜여진 계획이 적혀 있었다. ‘오페라의 유령’ 속 유령처럼 더 좋은 연기를 뽑아낼 수 있는 특별한 존재와의 접선을 꿈꾸며 땀 흘리고 있다고 했다. 스태프들이 꼼꼼히 적은 연습일지도 벽돌 같이 두꺼웠다. 서울예대 공연학부 교수인 그는 “연습실에서 먹어야 하는 먼지와 무대에서 흘려야 하는 땀의 총량을 채우지 않으면 꿈을 이룰 수 있는 입장권을 갖기 어렵다고 학생들에게 가르친다”고 설명했다. 먼지와 땀 총량의 법칙은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치자마자 다시 연습에 들어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낙찰받은 로또 택지 웃돈 없이 호반에 넘겨… ‘위장 입찰’ 꼼수

    낙찰받은 로또 택지 웃돈 없이 호반에 넘겨… ‘위장 입찰’ 꼼수

    수백대 1 경쟁률 뚫고 당첨된 시행사들낙찰 하루~한달 뒤 분양가 그대로 전매 호반, 4년간 택지11곳 5877억어치 취득“김상열 회장과 친분… 전매 요청 있었다”국감서 확인… 김현미 “입찰제 손볼 것”중견건설 D사는 2015년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시한 김포 한강신도시 공공택지 매각 입찰에서 3개 필지를 패키지로 낙찰받았다. 추첨으로 낙찰 업체를 가린 당시 입찰은 경쟁률이 134대1에 달해 ‘로또’에 가까웠다. 하지만 D사는 LH와 계약을 체결한 지 1주일 만에 2개 필지를 호반그룹 계열사에 넘겼다. 웃돈을 한 푼도 받지 않고 분양가 그대로인 420억원과 411억원에 각각 전매했다. D사 대표 L씨는 호반건설 엔지니어 출신으로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낼 때 임원으로 활동했다. D사 임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표와 김 회장이 오랜 기간 알던 사이였고, 호반으로부터 (낙찰 시 넘겨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시행사 J사는 2015년 4월 화성 동탄2신도시 택지공급 추첨에서 209대1의 경쟁률을 뚫고 1개 필지를 459억원에 낙찰받았다. J사도 LH와 계약한 바로 다음날 호반그룹 계열사에 분양가대로 넘겼다. J사는 과거 충남 아산과 천안에서 호반건설의 아파트 건설 시행사를 맡은 적이 있다. J사 측은 “당시 사업 담당자에게 확인해야 한다”고 한 뒤 추가 설명을 하지 않았다. 최근 건설업계에서 급성장한 호반그룹이 공공택지 추첨에 당첨된 다른 건설사나 시행사로부터 분양가 그대로 택지를 넘겨받은 사실이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여러 건 확인됐다. 이들 건설사나 시행사는 대표가 김 회장과 개인적인 친분이 깊거나 과거 호반그룹과 함께 아파트 건설 사업을 진행한 적이 있는 곳이다. 호반그룹이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이들에게 ‘위장 입찰’을 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표면적으로 관련이 없는 건설사나 시행사로부터 공공택지 11개 필지를 전매로 취득했다. 이 중 9개 필지는 분양가 그대로 넘겨받았고 나머지 2개는 1174만원과 522만원 높은 가격에 사들였다. 필지당 분양가가 수백억원인 걸 감안하면 웃돈 없이 건네받은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호반이 취득한 택지는 총 5877억원어치에 달한다. 문 의원실이 파악한 결과 이들 건설사와 시행사는 김 회장과 직간접적 연관이 있어 보이는 인물이 대표나 임원을 맡고 있거나 과거 협력관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짧게는 하루, 길게는 한 달 뒤 호반에 땅을 넘겨 애초부터 분양받을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문 의원실은 밝혔다. 앞서 건설사들이 계열사를 동원해 ‘벌떼’ 입찰을 하는 관행은 여러 차례 문제가 제기됐지만, 계열사가 아닌 다른 회사를 입찰에 참여시킨 정황은 새롭게 드러난 것이다. LH가 공공택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하는 건 중소 건설사에도 일감을 주기 위한 것인데, ‘꼼수’를 쓰며 공정해야 할 입찰 질서를 해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호반뿐 아니라 비일비재한 일”이라고 전했다. 문 의원은 “추첨 방식에 상당 부분 의존해 온 기존 공공택지 분양 방식을 개선하고 택지입찰 담합과 전매를 근절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계열사가 아닌 다른 회사를 동원하는 경우가 있다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경쟁입찰이나 개발이익 사회환원 평가 등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택지 공급에서 나타난 ‘벌떼입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택지를 공급받은 건설사는 잔금약정일이 지난 경우에만 전매할 수 있도록 2015년 8월 제도 개선을 완료했고, 지난 7월에는 원천적으로 다른 법인에 전매할 수 없도록 제한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입장을 요청한 서울신문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중산층용 30평대 공공임대 나오나

    중산층용 30평대 공공임대 나오나

    정부가 공공임대 아파트에 저소득층뿐 아니라 중산층 가구도 수용할 수 있도록 면적을 30평대까지 늘리고, 소득 기준도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세난 해결에 도움을 주겠다는 복안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9일 “공공임대주택의 틀을 넓혀 중산층 가구도 수용할 수 있도록 전용면적을 85㎡(32평형)까지 넓히고, 소득 요건도 올리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아파트 단지를 지어 공급하는 ‘건설 임대’의 경우 최대 면적이 60㎡(24평)다. 다만 LH가 기존 주택을 사들여 공급하는 ‘매입 임대’에서는 다자녀 가구를 위한 85㎡도 있다. 앞으로 건설 임대에 대한 기금 지원을 확대해 방이 3개인 30평대 주택을 공공임대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현재 도입을 추진 중인 ‘유형 통합’ 공공임대에 중산층을 위한 임대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형 통합 임대는 영구임대와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자격 요건이나 임대료 수준이 제각기 다른 다양한 건설 임대를 하나로 합치고, 소득 수준에 비례해 임대료를 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면적은 60㎡,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30%(3인 가구 월 503만원) 이하인데, 면적을 85㎡까지 늘리고 소득 기준도 140~150%(3인 가구 월 541만~581만원)로 높여 중산층 수요자도 수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엔 한 공공주택 단지라도 분양과 임대를 따로 지어 임대주택이 어디인지 외관상 드러났지만 앞으론 분양과 임대를 한 건물에 넣는 완전한 ‘소셜믹스’도 추진한다. 공공분양에서 전용면적 60~85㎡의 비율을 현행 15%에서 최대 50%로 늘린다. 3기 신도시 등 신규 택지에 공급되는 아파트엔 중산층을 위한 85㎡ 분양·임대 소셜믹스 단지가 많이 지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관건은 입주 가능한 실물 주택이 언제 완공되느냐인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임대주택 확대에 소극적인 상황에서 당장은 전세난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막막한 입양… 어디에도 기댈 곳 없었다

    막막한 입양… 어디에도 기댈 곳 없었다

    부모·아이 아빠 도움 못 받고 소득도 없어두려움 속 입양 상담… 높은 허들에 좌절원희룡 “현행 입양절차·미혼모 지원 점검”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앱)인 ‘당근마켓’의 ‘아이 입양 게시글’의 파장으로 입양 절차 등 미혼모 보호 및 지원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개인의 책임도 있지만,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19일 현행 입양특례법 등에 따르면 현재 미혼모가 아이를 입양 보내기 위해 친권 포기 과정을 거치려면 반드시 출생 신고를 한 후 입양관련 기관과 상담해야 한다. 또 7일간의 숙고 기간을 거쳐야 한다. 이는 부모나 아이를 낳은 미혼모에게 입양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미혼모가 부모의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출산 예정일보다 이르게 갑작스러운 출산을 하게 되면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아이 입양 글을 올렸던 미혼모 A씨는 경찰 면담에서 출산과 산후조리 중 두려움과 막막함 속에서 입양 기관과 상담을 하던 중 아이 출생신고 등 입양 절차가 까다롭고 오래 걸려 이런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현재 미혼모는 관련 기관 등에서 출산을 돕고 산후조리원과 연결해 산후조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산후조리원 비용은 1주일에 100만원 이상 들어가지만, 정부나 자치단체의 지원액은 70만원 정도다. 이연화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은 “미혼모 대부분은 부모 재산으로 인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등록이 안 된 경우가 많아 한부모 지원법에 따른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아이 입양 게시글’을 올린 A씨도 아이 아빠와 부모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데다 자신도 소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희룡 제주지사도 이날 “부모 등 직계가족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미혼모가 산후조리 과정에서 아이 출생 신고를 하고 입양을 보내는 절차를 밟는 것은 어려운 측면이 있을 수 있다”면서 “현행 입양 절차와 미혼모 보호 및 지원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혼모 A씨가 지난 16일 오후 당근마켓에 20만원의 판매금액과 함께 ‘36주 아이 입양합니다’라는 글과 이불에 싸인 아이 모습이 담긴 두 장의 사진을 올리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걱정하는 팬들에게 KGC인삼공사 정호영이 남긴 감사와 희망의 말

    걱정하는 팬들에게 KGC인삼공사 정호영이 남긴 감사와 희망의 말

    불의의 무릎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 정호영(19)이 19일 소셜미디어에 그를 걱정하고 그의 쾌유를 비는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다음 시즌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뭐라 말씀드려야할지 모를만큼 많이 복잡하고 속상하네요”라며 “너무 많은 걱정 어린 DM과 연락들 하나하나 답장 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정호영은 지난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IBK 기업은행과 치른 2020~2021시즌 V리그 홈 개막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지난해 고교를 졸업하며 한껏 기대를 받으며 프로에 입단한 그는 올시즌 레프트에서 센터로 포지션 변경을 감행했다. 190cm의 신장에 탁월한 공격력을 갖춘 그는 중3 때 국가대표에 발탁될 정도로 배구계 관계자들에게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레프트로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V리그 명센터 출신 이영택 KGC 인삼공사는 정호영이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포지션은 레프트보다 리시브 부담이 덜한 센터라고 진단했고, 정호영 자신도 센터를 해보겠다고 했다. 이번 KOVO컵 대회에서 정호영은 맹활약했고 프로 데뷔 첫 수훈 선수 인터뷰에 임했다. 올시즌은 그의 몸 상태가 어느 때보다 좋았고 준비가 잘 돼 있어 마음껏 기량을 뽐낼 기회였기에 배구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수많은 팬들이 그에게 전한 걱정과 위로의 말에 대해 정호영은 “다 꼼꼼히 읽어보고 있어요. 위로가 많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 빨리 수술해서 다음 시즌 더 건강하고 활기찬 배구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프로 무대에 빠르게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시즌 센터로서 모습 기대하신 많은 팬 분들 실망시켜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다시 한번 팬들에게 사과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 교통호재 몰리며 기대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 교통호재 몰리며 기대

    계획도시로 조성돼 복지, 교육, 문화, 주민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운정신도시가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서 수도권 최고의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운정신도시는 현재 1·2지구가 거의 조성이 완료된 상태며(입주율 92%), 운정3지구는 조성 중으로 695만㎡ 부지에 공동주택 3만2000여 가구와 8만여 명의 인구 수용이 계획돼 있다. 최근에 GTX-A 노선(2023년 예정), 서울~문산 고속도로(2020년 11월 예정) 등도 예정되면서 서울 및 수도권 주요지로의 접근성도 우수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GTX-A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연신내, 서울역을 거쳐 삼성을 지나 동탄까지 이어지는 83km의 노선이다. 이런 가운데 교통 여건이 뛰어난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가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해 눈길을 끈다. 단지는 파주시 운정신도시3지구 A5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8층 24개 동 전용면적 59, 74, 84㎡ 1,926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10월 27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수)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4일(수)이며, 정당 계약은 16일(월)부터 19일(목)까지 4일간 진행된다. 단지에서는 GTX-A노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서울~문산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설문IC, 금촌IC를 통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자유로, 제2자유로 등 광역도로망을 통해 서울, 김포, 일산 등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향후 서울~문산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운정신도시는 교통 여건이 개선될 뿐 아니라 각종 편의시설이 풍부해 쾌적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바로 앞에 초·중교와 유치원 부지가 있고, 지산초, 한가람중, 지산고 등 주변에 학교가 많아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상업시설도 단지 주변에 계획돼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마트(파주점), 홈플러스(파주운정점) 등의 대형마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운정호수공원, 운정체육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운정신도시 인근에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대학병원과 의료연구센터, 의료바이오기업 등이 조성되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사업과 수도권 북부지역의 첨단산업 핵심으로 조성될 운정테크노밸리 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운정신도시에서 볼 수 없었던 단지내 수영장이 조성되는 아파트인 데다 다목적체육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의 스포츠시설, 사우나시설 등으로 입주민의 건강도 신경 썼다. 자녀들이 편안하게 독서와 그룹스터디 등을 할 수 있는 독서실&스터디룸과 가족, 친구 등 방문한 손님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선보인다. 또한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는 기존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하고 관리하기만 하는 다른 아파트와 달리 입주민들이 365일 특권을 누릴 수 있는 J라운지센터 프로그램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J라운지센터는 제일풍경채의 이니셜 ‘J’와 ‘Lounge Center’를 결합한 이름으로 제일 앞선 라이프가 펼쳐지는 특화된 커뮤니티시설을 의미한다. J라운지센터 커뮤니티 시설에서는 입주민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실내 수영장에서는 혼자 즐길 수 있는 자유수영부터 남녀노소 눈높이에 맞춘 강습 프로그램까지 제공된다. 다목적 체육관은 날씨 걱정 없는 실내체육관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피트니스클럽, 골프 기본기부터 중·상급자를 위한 레슨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골프연습장도 들어선다. 공유 커뮤니티 공간에는 아이들을 지켜보며 생활정보나 육아정보를 나누는 맘키즈카페, 직접 수작업으로 다양한 물건을 만들 수 있는 다목적공방, 입주민들이 모여 차를 마시며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유기농카페, 조리시설이 갖춰진 오픈키친은 물론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도 갖춰진다. 설계도 우수하다. 남향 위주의 동(棟)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평면은 전 가구 4베이(Bay) 구조로 개방감을 높였고, 드레스룸, 펜트리 등의 다목적실은 물론 주방과 침실, 거실 곳곳에 실용적인 설계도 적용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파주시는 수도권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비규제지역으로 비교적 청약 조건이 자유롭고,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최대 70%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전용 85㎡ 이하 분양물량의 60% 를 추첨제로 공급해 가점이 낮은 20~30대의 실수요자들도 내집마련 기회의 폭이 넓고, 소유권 이전 등기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도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편리함, 공간효율 극대화’… 역세권 섹션오피스 ‘동탄역 에이스 큐브’

    ‘편리함, 공간효율 극대화’… 역세권 섹션오피스 ‘동탄역 에이스 큐브’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편리한 교통환경과 함께 뛰어난 공간활용도가 돋보이는 역세권 섹션오피스가 주목 받고 있다. 섹션오피스란 대형 오피스 내부를 10평 미만에서 수백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로 쪼개 놓은 것을 말한다. 작게는 전용 20㎡, 크게는 300㎡ 이상에 이르기까지 면적이 다양하다. 가장 큰 특징은 모듈형 설계를 기반으로 공간을 분할, 소비자 필요에 맞게 분양한다는 것이다. 소기업의 경우 큰 사무실을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짙은 만큼, 불필요한 금전 지출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섹션오피스만의 장점이다. 또 섹션오피스는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섹션오피스는 평균 전용률이 50% 이상으로, 화장실 혹은 주방 등 업무에 불필요한 공간이 있는 오피스텔보다 실사용 공간이 넓다. 내부 마감설비가 많지 않아 오피스텔보다 비교적 적은 돈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특히 최근 세법 개정 이후 섹션오피스가 지닌 경쟁력이 더 강화됐다. 지난 7월 행정안전부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 포함시키는 내용이 담긴 지방세법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택이 있는 자가 오피스텔을 매입하게 되면 최대 12%의 세금이 가중된다. 반면, 오피스는 이러한 규제에서 벗어나 있어 다방면에서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역세권 입지까지 확보했다면 그 가치는 더욱 커진다. 편리한 교통을 이용한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쉽고, 수많은 유동인구를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층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입주 선호도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많을수록 공실 위험은 자연스럽게 최소화되기 마련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동탄역 에이스 큐브’가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섹션형오피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 업무용지 1-1BL에 들어서며, 연면적 3만8110㎡, 지하 6층~지상 23층으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5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6층~23층은 업무시설로 조성된다. ‘동탄역 에이스 큐브’가 들어서는 동탄신도시의 경우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일대는 물론 GTX A노선, 트램 등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는 지역이다. 인근에는 동탄테크노밸리와 삼성나노시티, 현대자동차 연구소 등이 위치해 있어 산업클러스터가 형성되는 만큼, 풍부한 배후수요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탄역 에이스 큐브 섹션오피스’는 동탄역 도보권인 동탄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에서 직선거리 480m인 SRT동탄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10분이면 오갈 수 있다.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는 동탄역 일대에 150만㎡ 규모로 개발 중인 특별계획구역으로, 광역환승시설, 호텔 및 컨벤션센터, 업무 및 비즈니스 지원 인프라 등이 구축돼 중심상업과 업무기능이 강화된 수도권 남부 경제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향후 GTX-A(2024년 예정), 복선전철, 트램 등까지 더해지면, ‘동탄 에이스 큐브’는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단지는 다양한 규모로 조성 가능한 섹션형 오피스로 들어서며, 공원조경을 누릴 수 있는 루프가든과 1층 계단식 열람이 가능한 별빛도서관, 파노라마 선큰, 공개공지 등이 더해질 예정이다. 게다가 환자베드용 사용이 가능한 21인승 및 15인승 5대 등 총 6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사용인원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에도 입주자들이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상업시설은 대로변으로 매장이 노출된 컨셉스토어존과 스트리트형 생활편의시설 중점공간인 리빙스토어/다이닝존, 메디컬/헬스케어존이 들어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동탄역 에이스 큐브 섹션오피스’는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부터 잔금 때까지 입주자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대폭 낮추겠다는 의지다. 이에 더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서울, 수원, 성남, 안양, 의왕 등)에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다양한 세제혜택도 눈길을 끈다. 동탄신도시가 성장관리권역인 만큼 조세특례법에 의거해 법인세는 4년간 100% 전액 감면되며, 이후 2년간은 50% 추가 감면되어 절세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용, 이번엔 베트남행… 글로벌 현장경영 ‘속도’

    이재용, 이번엔 베트남행… 글로벌 현장경영 ‘속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베트남으로 출국해 20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단독 면담에 나선다. 네덜란드 등 유럽 출장에서 귀국한 지 5일 만에 또 다시 출국하는 것으로 글로벌 현장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푹 총리와 면담하며 베트남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베트남 출장길은 코로나19로 막혀 있었으나 최근 외교관, 기업인 등의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패트스트랙’(신속통로·입국절차 간소화)이 적용되며 이 부회장이 기업인으로는 처음 물꼬를 트게 됐다. 두 사람 간 면담은 이 부회장이 베트남을 방문했던 지난 2018년 10월, 푹 총리가 한국을 찾았던 지난해 11월에 이어 세 번째다. 이 부회장은 면담에서 베트남 정부의 지원을, 푹 총리는 삼성의 투자 확대를 요청할 것으로 관측된다. 푹 총리가 반도체 생산공장 등 베트남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해온 만큼 삼성이 투자 계획을 발표할지 관심이 쏠린다. 재계 관계자는 “베트남 입장에서는 수출의 60%가 삼성 제품으로 베트남 경제에 기여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계속 투자를 요구하고 있으나 최근 국내 상황도 어려워 삼성이 다른 나라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삼성의 최대 휴대전화 생산기지다. 연간 스마트폰 전체 생산량의 절반(1억 5000만대)이 베트남 박닌성, 타이응우옌성 공장에서 나온다. 호찌민시에는 TV·가전 생산 공장을 두고 있고 지난 2월부터는 베트남 하노이 THT 신도시 지구에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센터도 짓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월 센터를 찾을 예정이었으나 감염병 사태로 행사가 취소된 바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전세 준 집 4년 묶였다 ‘안 팔려’…미친 전세 씨가 말랐다 ‘못 나가’

    전세 준 집 4년 묶였다 ‘안 팔려’…미친 전세 씨가 말랐다 ‘못 나가’

    경기 성남시에 살고 있는 40대 A씨는 지난 8월 서울 강남의 전세 낀 아파트 구매 계약을 했다. 자녀 교육으로 강남에 살 집이 필요했던 A씨는 공인중개업소로부터 해당 아파트 세입자가 전세 만료되는 오는 12월 중순에 나갈 것이란 얘기를 듣고 연말에 이사할 계획까지 세웠다. 하지만 세입자가 지난달 갑자기 2년을 더 살겠다고 원집주인에게 계약갱신을 청구한 이후 A씨의 고민은 깊어졌다. A씨는 이달 초 잔금을 치러 소유권을 획득했지만 계약갱신은 전세 만료 6개월~1개월 전에 청구할 수 있고, A씨가 세입자를 내보내려면 전세기간 만료 6개월 전에 잔금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쳐야 한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세입자는 A씨의 퇴거 요청에 “새 전셋집을 구하려 했지만 나온 집이 없고 현 보증금보다 3억원 이상 더 줘야 겨우 구할 수 있다”고 항변했다. A씨는 “나도 이 집에 못 들어가면 새로 전세나 월세를 구해야 할 판”이라고 토로했다.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80일이 지났지만 전세난이 겹치면서 시장 혼란이 커지고 있다. 세입자가 임대료 폭등 걱정 없이 최소 4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고 하지만 집주인과 세입자, 매수자 갈등만 심화시키고 있다. 서로 정부 분쟁해결기구도 믿지 못하고 각자도생하는 분위기다. ●법률구조공단 분쟁상담 1만 7839건 18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새 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된 지난 7월 3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공단에 접수된 임대차 분쟁 관련 상담 건수는 1만 783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1103건)보다 61% 급증했다. 하지만 공단 내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 조정 신청은 상담 건수의 1.6% 수준인 282건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26건)보다 13.5% 감소한 것이다. 분쟁 상담이 크게 늘어난 것과 달리 분조위 조정 신청이 줄었다는 건 그만큼 집주인들이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고 사적으로 해결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음을 뜻한다. 분조위 조정은 피신청인이 거부하면 접수하지 못한다. 조정안이 나와도 한쪽이 거부하면 효력이 없어 민사재판으로 갈 수밖에 없다. 특히 실거주 목적으로 집을 매입한 매수자도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가능 시점인 계약 만료 6개월 전에 등기 이전을 하지 않으면 입주할 수 없다는 해석을 정부가 내놓자 집주인과 매수자 불만은 더욱 거세졌다. ●조정 신청은 1.6%… 집주인들 사적 해결 경기 안양시에서 전세로 살고 있는 30대 B씨는 다음달 중순 전세 만료를 앞두고 있다. 실거주할 집이 필요했던 그는 내년 5월 1일 전세 계약이 만료되는 집을 구했고, 현재 살고 있는 전셋집 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는 다음달 중순 잔금을 치르기로 했다. 그는 새로 입주할 집의 세입자가 내년 5월에 나가기를 기다려 인근 빌라에 6개월간 월세로 살다가 입주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B씨는 세입자가 계약갱신을 청구할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눈앞이 깜깜해졌다. B씨는 국토교통부에 관련 문의를 했지만 “다음달 1일이 되기 전에 잔금을 앞당겨 지불해 소유자가 되면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는 “당장 잔금을 당기는 게 불가능한 데 2년 6개월간 내 집에 못 들어가는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세금 부담 탓으로 연내에 집을 팔려고 내놓았지만 이를 악용해 세입자가 금전을 요구한 사례도 있었다. 서울 마포구의 30대 후반 C씨는 자신의 집을 전세로 주고, 인근 다른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다. 지난해 또 다른 아파트를 매입해 일시적 2주택자가 된 C씨는 세금 부담을 피하기 위해 지난 6월 중순 기존 아파트를 처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실거주하려는 매수인에게 연말 전세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잔금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올 상반기 집을 매수인에게 보여줄 때만 해도 가만히 있던 세입자가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나자 “왜 나와 상의를 안 하고 마음대로 팔았느냐”며 못 나가겠다고 해 분쟁이 시작됐다. 세입자는 ‘자신이 소유한 강남 재건축 아파트가 내년 여름 완공될 때까지 못 나가겠다’며 정 내보내려면 지금 사는 집과 이사비와 위로금, 임시로 거주할 집의 월세 차액 등을 합해 2000만원을 달라고 요구했다. C씨는 “애초에 임대차를 승계하는 조건으로 계약하지 않아 매수인 측으로부터 세입자를 제때 안 내보내면 배상 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며 “조정위에 조정 신청을 해봤자 세입자가 거부하면 그만이라서 별 도움이 안 된다”고 한숨을 쉬었다. ●“현금부자 전세 낀 집 쇼핑만 도운 꼴” 전세 낀 매물이 기피 대상으로 떠오르면서 재산권을 침해받았다는 불만도 많다. 부산에 거주하는 50대 D씨는 딸의 결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 3월 중순 전세가 만료되는 아파트를 연말까지 팔려고 내놨다가 세입자와 다퉜다. D씨가 지난 3월 매물을 내놓았을 때만 해도 세입자는 전세 기간이 끝난 뒤 나간다고 했고, 지난 8월 실거주를 하려는 사람이 매수하겠다는 의사를 보여 계약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달 세입자가 돌연 “전셋값이 급등해 지금 집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했고, 이를 알게 된 예비 매수자는 계약을 파기했다. 집을 빨리 처분하고 싶었던 C씨는 결국 실거주하지 않는 다른 투자자에게 시세보다 1억원 낮게 팔았다. C씨는 “임대차보호법은 결국 현금 부자들이 전세 낀 집을 쇼핑하는 것만 도와준 꼴 아니냐”고 꼬집었다. 세입자들도 불안한 건 마찬가지다. 전셋값은 오르고 전세 매물도 없어 버티는 것이 최선이 됐기 때문이다. 박동수 서울세입자협회 대표는 “전세난을 악용해 세입자에게 임대료 5% 이상 인상과 같은 이면계약을 요구하는 집주인도 있어 임대차법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대차보호법이 무조건 세입자 편을 드는 것도 아니다. 서울 강남에서 전세 사는 한 세입자는 원래 만료 기간이 다음달까지였고, 이후 집주인이 실거주하기로 했다. 하지만 세입자가 “이사 갈 집을 구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런 상황에서 새 임대차법이 시행되면서 6개월 연장을 계약갱신청구권으로 볼 수 있는지 불분명해졌다. 청구권을 행사한 게 아니라면 세입자가 다시 2년을 더 살겠다고 할 수 있어서다. 분조위는 6개월 연장을 계약갱신청구권 행사로 보지는 않았지만, 원래 합의에 따라 6개월 뒤 세입자가 나가고 집주인은 보증금을 돌려주도록 했다. 정부는 뒤늦게 전세 낀 집을 매매할 때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계약서에 명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세입자의 변심으로 인한 분쟁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대출 규제로 주택 매입이 어려워지고 전세 수요는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세난을 해결하지 않는 한 분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은 “정부가 임대사업자에 대한 혜택을 줄인 데다 임대차법으로 기존 세입자에겐 전셋값을 올려받지 못한 집주인들이 새로운 세입자에게 전셋값을 높여 받거나 반전세로 전환하는 사례가 많아져 전세난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전세난은 임대차법뿐 아니라 저금리로 인한 집주인의 전세 기피,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에 따른 특정 지역의 수요 쏠림 현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해법은 공급 확대밖에 없다”고 말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세금 부담을 대폭 낮추고 전세 수요를 매매 수요로 돌려 시장 거래를 활성화시키고, 임대사업자에게 혜택을 다시 주는 등 공급을 늘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구천면로’ 가장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든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는 지역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고 홀로 사는 어르신도 많은 거리가 있다. 강동구에서 가장 낙후된 이 거리는 저소득층 주거지가 밀집해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천호동을 관통하는 ‘구천면로’를 가장 걷고 싶은 거리, 생활권 중심거리로 만들기 위한 강동형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천면로는 과거 한양 사대문에서 왕십리를 거쳐 경기도 광주를 잇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길이다. 이 구청장은 ‘구천면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강동구의 구정 목표인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 구청장은 “가장 어둡고 오래된 거리를, 가장 밝고 따뜻한 거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천면로는 광진구 광장동에서 강동구 강일동까지 이어진다. 구천면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은 5호선 명일역에서 천호초교 사거리까지 약 1㎞ 구간이 대상이다. 이곳에 들어서면 구천면로와 접하는 올림픽로, 양재대로 혹은 인근의 천호대로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 이어진다. 편도 1차로로, 서울에 몇 남지 않은 구도심의 도로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차도뿐만 아니라 인도도 비좁아 걷다 보면 건너편에서 오는 사람과 마주치면 잠시 자리를 양보해 줘야 할 때도 있다. 강동구는 구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 구청장을 포함한 경관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했다. 구청장과 주민들이 심도 있는 토론을 함으로써 주민들의 의견이 기본 계획에 반영됐다. 사업구간과 인접한 암사1동, 천호1동에서 각각 사업설명회를 열어 다양한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8월부터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우선 지역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담은 문화예술의 거리로 조성할 방침이다. 주민 삶의 짊을 높이고 거리에 수많은 사람이 찾아들 수 있도록 만든다. 특히 다른 지역보다 열악한 보건, 복지, 문화 복합시설을 조성한다. 빈 점포를 빌려 공유주방, 북카페, 지역브랜드 판매상점 등 구간별로 테마 공간을 조성한다. 방치된 공원은 재정비하고 쉼터를 조성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장소로 만든다. 이 밖에도 낡은 보도를 교체하고, 전신주 지중화 작업을 펼친다. 버스 정류장이나 노후한 상가의 디자인도 개선한다. 이 구청장은 “강동형 도시재생을 통해 구천면로를 따뜻하고 걷고 싶은 문화의 길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임기 내에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CCTV 제출 거부는 역학조사 방해”...입증 근거 확보한 경찰

    “CCTV 제출 거부는 역학조사 방해”...입증 근거 확보한 경찰

    경찰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역학조사 방해 혐의를 수사 중인 가운데, 질병관리청으로부터 ‘CCTV 영상자료 제출 요청은 역학조사 방법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답변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질병관리청에 CCTV 영상자료 요구 행위가 역학조사 방법 해당하는지에 대해 공식 질의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지난 11일 공식 답변서를 통해 “CCTV 자료 요청과 분석은 역학조사 방법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는 앞서 법원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밝힌 사유와 상충하는 것이다. 사랑제일교회 목사 이모씨와 장로 김모씨는 지난 8월 교회의 CCTV 영상을 빼돌려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22일 이들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당시 재판부는 영장 기각의 주요 근거 중 하나로 “CCTV 영상자료 제출 요청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같은 법 시행령이 정한 역학조사의 방법에 해당하는지 등을 놓고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방역 당국이 법원과 다른 판단을 내놓으면서 교회 관련자들의 역학조사 방해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확보돼 수사에도 다시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방역 당국의 공식 답변을 받은 뒤 전광훈 목사가 수감된 서울구치소에 수사관들을 보내 전 목사를 접견 조사했다. 경찰은 전 목사를 상대로 신도 명단의 고의적 누락·은폐 여부, 방역 역학조사 방해 관여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사 이씨와 장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도 검토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치동, 목동 전세 90% 사라지고...전셋값 상승 공포는 5년만에 최고치

    대치동, 목동 전세 90% 사라지고...전셋값 상승 공포는 5년만에 최고치

    서울 대표 학군지로 꼽히는 대치동, 목동지역의 전세 매물이 최근 석달 간 9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의 여파로 전세 매물이 부족해지면서 전셋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심리도 약 5년만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거불안에 대한 공포심은 갈수록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16일 부동산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7·10 대책 이후 서울 대치동의 전세 매물은 1261건에서 현재 74건으로 94.2%가 줄었다. 양천구 목동은 90.4% 감소했다. 앞서 정부는 7·10 대책으로 다주택자의 세부담을 강화해 부담을 높였다. 시장에선 기다렸다는 듯 전셋값이 불안해지기 시작했고 임대차보호법 시행으로 정점을 찍으며 집주인들이 계약 갱신 시 전셋값을 올려받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새 계약 때 한껏 전셋값을 올리거나 반전세 등으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재건축 조합원의 2년 실거주 의무와 3기 신도시 청약대기자, 가을 이사철 교육우수 학군 쏠림현상까지 맞물려 서울 인기지역에선 전세가 소멸된지 오래된 상태다. 이때문에 전셋값 상승에 대한 공포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실제 이날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9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3.9를 기록했다. 전국 전세심리지수는 2015년 10월 127.8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서울은 131.0을 기록했다. 전 달(132.6)에 비해선 1.6 포인트 내려섰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경기는 127.0에서 128.4로 1.4 포인트 올랐고, 인천은 116.3에서 121.0으로 4.7 포인트 상승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금요칼럼] 송현동 땅 공원화와 경복궁 제모습 찾기/서동철 서울신문STV 사장

    [금요칼럼] 송현동 땅 공원화와 경복궁 제모습 찾기/서동철 서울신문STV 사장

    광화문광장에서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있는 삼청동 방향으로 올라가려면 동십자각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야 한다. 그런데 사거리 한복판에 있는 동십자각이 어떤 건물인지 아는 사람보다는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지금의 모습으로는 도무지 무슨 역할을 했던 건물인지 짐작조차 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동십자각은 경복궁의 동남쪽 모서리를 지키던 망루였다. 서남쪽 모서리에는 서십자각이 있었다. 경복궁 동남쪽 모서리 담장과 정부서울청사 북쪽의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엘리베이터 사이쯤에 있었다. 서십자각은 1926년 지금의 세종로사거리에서 당시 조선총독부 청사와 통의동을 거쳐 효자동에 이르는 전차 지선이 생기면서 철거됐다. 동십자각도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됐겠지만 섬처럼 고립됐을망정 헐리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정부와 서울시는 수없이 ‘경복궁 제모습 찾기’를 외치면서 많은 노력을 했고 적지 않은 성과도 있었다. 지금도 서울시는 광화문 앞에 월대를 복원하겠다면서 교통의 흐름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도 그렇고, 서울시도 그렇고 동십자각을 경복궁 담장에 다시 잇고 서십자각을 복원해야 경복궁 제 모습 찾기가 비로소 완성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누구도 입에 올리지 않는다. 그런데 서울시가 대한항공이 갖고 있는 경복궁 동쪽 송현동 땅의 공원화를 추진하면서 변수가 생겼다. 서울시는 대한항공이 먼저 토지주택공사(LH)에 이 땅을 팔면, 서울시가 다시 LH로부터 땅을 넘겨받는 일종의 삼각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매각대금을 빨리 넘겨주어야 하지만 서울시는 당장 목돈을 주기 어렵기 때문에 생각한 고육지책이 아닐까 싶다. 동십자각을 경복궁 담장에 잇지 못한 것은 삼청동으로 가는 도로가 기존의 절반인 2차로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교차로의 상황은 더욱 어려워진다. 1970년 삼청동과 성북동을 잇는 삼청터널이 생기고, 이후 삼청동이 문화의 거리로 떠오르면서 교통량은 늘어날 대로 늘어났다. 그러니 누구도 동십자각을 잇자는 말을 꺼내기 어려웠다. 하지만 LH가 참여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송현동 땅 공원화는 그저 대한항공 부지의 공원화로 끝낼 일이 아니다. LH가 신도시 개발이나 도시 재개발을 추진하듯 이 일대 정비에 나선다면 경복궁도 제 모습을 찾고 송현동 땅도 공원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대한항공 땅뿐 아니라 대한출판문화협회, 법련사, 금호미술관 등 경복궁의 동문 건춘문에 이르는 삼청로 동쪽을 모두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하라는 것이다. LH는 이 지역 건물과 토지를 모두 매입해 동십자각을 다시 경복궁에 잇고 송현동 땅은 공원화하는 사업을 추진하면 된다. 건물이 수용된 사람이나 법인에는 경복궁 쪽으로 줄어든 길을 넓히면서 뒤로 물린 적정 면적의 땅을 다시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면 된다. 이런 방식이라면 공원화가 가능한 송현동 땅의 넓이는 다소 줄어들겠지만 그야말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동십자각이 제 모습을 찾은 다음에는 당연히 서십자각을 복원해야 한다. 정부서울청사에서 청와대를 잇는 효자로는 지금도 교통량이 많지 않다. 지금 이 길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청와대를 오가는 사람들을 위한 ‘의전용’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러니 서십자각 복원은 동십자각 제 모습 찾기에 비하면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본다. 송현동 땅 공원화는 서울시 사업이지만, 경복궁 제 모습 찾기가 더해지면 정부가 나서야 한다. 늦지 않게 문화재청과 LH의 관리감독 부처인 국토교통부, 서울시가 협의체를 가동하기 바란다. 다시 강조하자면 사실상 경복궁 복원의 마지막 기회다.
  • 279만㎡ 평택항 화양신도시 이달 말 착공

    민간 최대 규모의 ‘평택항 화양신도시’가 항만 물류 배후도시이자 풍부한 일자리를 갖춘 자족도시로 개발된다. 15일 화양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에 따르면 ‘평택항 화양신도시’는 이달 하순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사업현장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 개발에 들어간다. 부지 조성공사는 국내 굴지의 건설사인 대림건설이 맡는다. ‘평택항 화양신도시’는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279만 1195㎡ 규모로, 총 2만여 가구, 5만 4084명을 수용하는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민간 주도로 추진되는 신도시 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규모만큼이나 관심도 높다. 평택시는 ‘2035 평택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화양신도시를 포함한 서평택권에 물류관광 도심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평택시 서부권의 각종 민원·행정 등을 담당할 공공기관을 비롯해 350개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도 유치된다. 교육환경도 뛰어나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 등 총 8곳의 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과 약 2~3㎞ 인접해 있는 화양신도시는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서해안·평택~제천 간·평택~화성 간 고속도로, 동서남북으로 이어지는 국도, 경부선과 국철1호선 등 전국을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전국 역세권 아파트, 올해 청약 경쟁률 ‘싹쓰리’

    전국 역세권 아파트, 올해 청약 경쟁률 ‘싹쓰리’

    부동산시장에서 역세권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교통인프라는 일상생활에서 삶의 질을 결정 짓는 요소로 작용되는 만큼 현대인의 주거 선택에 있어 기본적인 필수사항으로 자리매김 했다. 그 중 교통인프라의 대표인 지하철역과의 접근성은 시세에 영향을 끼쳐 같은 지역이라도 접근성에 따라 시세가 갈리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GS건설이 10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서 분양하는 대규모복합단지 ‘별내자이 더 스타’도 그 중 하나다. 복합1블록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아파트 지하 3층~최고 지상 46층, 전용면적 84㎡, 99㎡ 총 740가구와 오피스텔 지하 3층~지상 26층, 전용면적 47㎡, 49㎡ 총 192실로 구성된다. 대규모복합단지 별내자이 더 스타는 경춘선 별내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별내역은 향후 GTX-B(계획) 지하철 8호선 연장선(예정,별내선) 등으로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예비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GTX-B 별내역(계획) 개통 시 서울역까지 3정거장, 약 11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지하철 8호선 연장선 개통 시 잠실역까지 환승 없이 10정거장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별내신도시 내 서울 지하철 4호선 별내별가람역(가칭, 예정)도 예정돼 있다. 또한 별내자이 더 스타는 별내신도시 내 일반상업지구에 위치해 있어 이마트(별내점) 등 대형마트가 인접해 있고, 향후 별내자이 더 스타 대규모 판매시설이 조성되면 슬리퍼 생활권으로 통하게 돼 단지 안에서 다양한 상업, 문화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별내신도시 아파트의 경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전 지역에서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전용 84㎡ 일반공급 물량 25%, 전용 99㎡ 일반공급 물량 70%가 추첨제로 진행돼 저가점자들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으며, 1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오피스텔의 경우 청약통장 및 재당첨제한 등 청약 조건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별내자이 더 스타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2로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10월 중 개관 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심 속 패밀리 스포츠파크몰 ‘동탄역 그란비아스타’, 동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도심 속 패밀리 스포츠파크몰 ‘동탄역 그란비아스타’, 동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가족단위로 모든 세대가 아울러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공간이 생긴다면 어떨까? 남녀노소 연령구분 없이 그저 보기만 하는 문화 콘텐츠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멀티플렉스 체험관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대림산업㈜가 시공한 화성 동탄역에 조성되는 운동 및 근린생활시설 ‘동탄역 그란비아스타’가 분양 중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체육시설용지 1BL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의 ‘동탄역 그란비아스타’는 기존 동탄 지역에서 보기 어려웠던 유명 키테넌트 시설의 입점을 연이어 확정, 집객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동탄역 그란비아스타에는 전 연령을 아우르는 가족 체험형 테마파크인 ‘잭슨나인스’가 동탄 최초로 입점 예정이다. ‘잭슨나인스’는 피자존ㆍ게임존ㆍ액션존 등 9개 테마의 체험시설로 조성된 멀티플렉스 놀이공간으로, 가족단위 고객 유입을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지하 1층은 시행사에서 운영하는 ‘트리아이나’로 조성될 예정이다. 트리아이나는 50m 레인을 갖춘 수영장을 비롯, 스파ㆍ서핑ㆍ스킨스쿠버ㆍ찜질방 등으로 구성된 고품격의 도심형 힐링 레저 공간이다. 이밖에 대형 락볼링장 등 실내체육시설도 각각 지상 4층과 5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란비아란 스페인의 명소의 이름에 걸맞게 실내 아트리움 광장에는 스페인의 열정과 태양을 상징하는 바닥 패턴 디자인과 화려한 플라맹고 춤사위를 연상시키는 조형물, 아치형 디자인의 도입으로 이국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한국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국가대표급 패밀리 스포츠파크몰에 걸 맞게 동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 본다.동탄역 그란비아스타의 홍보관은 화성시 동탄대로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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