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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내포 출발 4개 광역 자전거도로 건설

    충남에 시군을 넘나드는 광역 자전거도로가 처음 만들어진다. 충남도는 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홍성·예산)에서 출발하는 4개 노선의 광역 자전거도로망을 건설한다고 1일 밝혔다. 내년 말까지 건설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부터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노선은 당진시 삽교호까지 37.5㎞(편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까지 25㎞, 서산AB지구~태안군을 거쳐 보령 원산도까지 20㎞, 예산군 예당호~당진 왜목마을을 거쳐 석문해변까지 가는 57㎞ 구간이다. 도는 기존 도로와 하천 제방 등을 이용해 자전거도로를 만든 뒤 자전거터미널, 쉼터 등을 조성한다. 홍순광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계획한 것으로 공유자전거 도입과 자전거 안전교육장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며 “산과 바다 등 자전거도로 경관이 아름다워 자전거 성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하철 8호선 의정부까지 연장 추진

    경기 남양주까지 건설 중인 지하철 8호선을 의정부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의정부시는 김동근 시장과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남양주시와 함께 남양주 별가람역까지 건설 예정인 8호선을 의정부 탑석역과 민락2지구까지 연장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8호선 연장은 1∼3단계로 추진 또는 검토되고 있다. 의정부 연장은 3단계로 지하철 4호선 남양주 별가람역과 의정부경전철 탑석역(용현동)을 연결하는 것이다. 이미 제4차(2021∼2030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검토 사업에 포함됐다. 현재 8호선 1단계 연장은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서울 암사역∼중앙선 구리역∼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다산 신도시∼경춘선 별내역 12.8㎞에 건설 중이다. 2단계로 별내역에서 별가람역까지 3.2㎞에 건설할 예정이다. 8호선 의정부 연장이 확정돼 경전철 탑석역과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을 연결하고 2024년 개통 예정인 교외선(의정부∼양주∼고양)이 개통되면 경기지역 순환 철도망이 완성된다.
  • 김용 측 “檢조사 99%는 대장동”… 이재명과 연결고리 집중 수사

    김용 측 “檢조사 99%는 대장동”… 이재명과 연결고리 집중 수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불법 대선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구속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상대로 이 대표와의 연관성을 집중 조사 중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김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입증을 위한 인적·물적 증거 확보가 일단락되면서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이 대표를 겨냥하고 있는 양상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이날도 남재현 주임검사를 중심으로 김 부원장에 대한 소환조사를 이어 갔다. 남 검사는 김 부원장 구속 초기와 달리 8억 4700만원 정치자금 수수 의혹 대신에 최근에는 대장동·위례신도시 의혹을 캐묻는 데 전체 질문의 상당수를 할애한다고 한다. 남 검사는 지난해 9월 말 꾸려진 대장동 전담수사팀 출신으로 사건 초기부터 대장동 의혹을 파헤쳐 왔다. 김 부원장 측 변호인은 “10시간 조사를 하면 9시간 50분가량은 대장동 이야기를 하고, 10분은 정치자금법 이야기를 하는 식”이라고 전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경기 성남시장에 당선된 2010년 6월을 전후해 대장동 개발 방식이 바뀐 과정 등을 김 부원장에게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동은 당초 민간개발 방식이 거론됐으나 결국 성남시가 100% 지분을 지닌 성남도시개발공사와 김만배씨가 대주주로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성남도개공과 같은 공공기관이 사업 전체 지분의 50% 이상을 참여하면 토지를 강제로 수용할 수 있는 도시개발법 조항 덕에 원주민들이 토지를 시세보다 싼 가격에 넘길 수밖에 없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김 부원장은 2010~2018년 성남시의원을 역임했다. 또 검찰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관여 여부도 함께 살피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원장 측 변호인은 “대장동 이야기를 하면서 이 대표에 대해서도 얘기가 나오긴 한다”면서 “다만 주된 것은 아니다. 검찰이 정 실장에 대해서도 대장동과 관련해 질문을 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김 부원장이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을 부인하니 정치 활동, 경력, 대장동 일당과의 관계라든지 본인이 진술 가능한 내용을 물어보는 것”이라며 “위례신도시 의혹 관련 공소장에도 2014년도에 대장동 일당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재선을 위해 힘을 모으는 내용이 나오고 김 부원장도 여기에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부원장과 대장동 일당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살피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영정 붙들고 목 놓아 건넨 마지막 인사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영정 붙들고 목 놓아 건넨 마지막 인사

    “착하고 예쁜 우리 딸, 안 돼. 가지 마.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 발인이 전국 곳곳에서 눈물 속에 엄수됐다. 장례지도사의 인도를 받으며 발인식에 모인 유족들은 갑작스런 이별이 믿기지 않는 듯 오열하며 깊은 탄식을 쏟아냈다. 1일 오전 8시 전북 전주시에서 열린 30대 여성 A씨의 발인식. 이날 장례식장에 모인 유족들은 화장시설로 이동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고인의 영정과 관을 응시하던 유가족들은 아무 말도 없이 무거운 침묵 속에 연신 눈물만 훔쳤다. 침울한 표정과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흐느낌만이 큰 슬픔을 짐작하게 했다. 큰 충격을 받은 듯한 고령의 할머니는 주변의 부축을 받고서야 발걸음을 옮길 수 있었다. 유족들은 “‘이태원에 다녀오겠다’는 연락이 마지막이었다. 너무 착하고 좋은 사람이었는데…”라며 허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시간 이 화장장에서는 이태원 참사로 숨진 20대 여성의 화장도 함께 진행됐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유족들은 생애 못다 한 인사를 건네며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애써 담담한 모습으로 서로를 위로하다 ‘왜 연락이 안 되니. 보고 싶다’라는 마지막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며 끝내 눈물을 쏟아냈다. 이날 이태원 참사로 숨진 희생자 발인은 서울과 경기도, 부산,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치러졌다. 30대 직장인 B씨의 발인이 치러진 수원 영통구 연화장 장례식장에서는 1시간여 이어진 목탁 소리와 염불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부산과 안산에서는 교회 목사와 신도들이 발인예배를 진행했다. 유족과 친구들은 너무 이른 이별이 믿기지 않는 듯 황망한 표정으로 눈물을 쏟아냈다. 성남에서는 황망함을 감추지 못한 유족의 애타는 탄식과 울음소리가 가득 찼다. 희생자 부모는 “가지 마! 아들아”, “누가 널 데려가니”라며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바닥에 주저앉아 한참을 흐느껴 울었다. 전남 장성군에서는 막내딸을 떠나보낸 아버지의 오열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정 속 딸의 얼굴을 연신 쓰다듬던 10대 희생자 아버지는 “누구보다 착하고 이쁜 딸. 왜 먼저 가서 이 아빠를 울리냐”며 통곡했다.정부는 참사 피해자들에게 위로금 성격의 구호비로 최대 2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례비도 1500만원까지 지원하고, 부상자 치료비도 건강보험재정으로 우선 대납하기로 했다. 하지만 유족들은 행정기관의 대처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 희생자 가족은 “좁은 장소에 수만 명이 밀집됐는데 행정당국이 통제하거나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않고 뭐 했는지 모르겠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선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는 이번 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당국은 외국인의 경우 대사관과 협의를 거쳐 시신 혹은 유골을 본국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전국종합
  • 김용 측 “檢조사 99%는 대장동”…이재명과 연결고리 집중 수사

    김용 측 “檢조사 99%는 대장동”…이재명과 연결고리 집중 수사

    김용 측 “대장동 이야기 위주, 李 얘기도”검찰, 정치자금법 관련 증거 확보 자신감“대장동 일당 관계·정치 활동 살피는 과정”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불법 대선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구속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상대로 이 대표와 연관성을 집중 조사 중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김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입증을 위한 인적·물적 증거 확보가 일단락되면서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이 대표를 겨냥하고 있는 양상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이날도 남재현 주임검사를 중심으로 김 부원장에 대한 소환조사를 이어갔다. 남 검사는 김 부원장 구속 초기와 달리 8억 4700만원 정치자금 수수 의혹 대신에 최근에는 대장동·위례 신도시 의혹을 캐묻는 데 전체 질문의 상당수를 할애한다고 한다. 남 검사는 지난해 9월말 꾸려진 대장동 전담수사팀 출신으로 사건 초기부터 대장동 의혹을 파헤쳐왔다. 김 부원장 측 변호인은 “10시간 조사를 하면 9시간 50분가량은 대장동 이야기를 하고, 10분은 정치자금법 이야기를 하는 식”이라고 전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경기 성남시장에 당선된 2010년 6월을 전후해 대장동 개발 방식이 바뀐 과정 등을 김 부원장에게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동은 당초 민간개발 방식이 거론됐으나 결국 성남시가 100% 지분을 지닌 성남도시개발공사와 김만배씨가 대주주로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성남도개공과 같은 공공기관이 사업 전체 지분의 50% 이상을 참여하면 토지를 강제로 수용할 수 있는 도시개발법 조항 덕에 원주민들이 토지를 시세보다 싼 가격에 넘겼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김 부원장은 2010~2018년 성남시의원을 역임했다.또 검찰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관여 여부도 함께 살피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원장 측 변호인은 “대장동 이야기를 하면서 이 대표에 대해서도 얘기가 나오긴 한다”면서 “다만 주된 것은 아니다. 검찰이 정 실장에 대해서도 대장동과 관련해 질문을 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김 부원장이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을 부인하니 정치 활동, 경력, 대장동 일당과의 관계라든지 본인이 진술 가능한 내용을 물어보는 것”이라며 “위례신도시 의혹 관련 공소장에도 2014년도에 대장동 일당이 성남시장 재선을 위해 힘을 모으는 내용이 나오고 김 부원장도 여기에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부원장과 대장동 일당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살피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 ‘그곳에서는 아프지 않길’ 이태원 희생자 눈물 속 첫 발인

    ‘그곳에서는 아프지 않길’ 이태원 희생자 눈물 속 첫 발인

    “착하고 예쁜 우리 딸, 안돼 가지마. 지켜주지 못해서 내가 미안해…”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 발인이 전국 곳곳에서 눈물 속에 엄수됐다. 장례지도사의 인도를 받으며 발인식에 모인 유족들은 갑작스런 이별이 믿기지 않는 듯 오열하며 깊은 탄식을 쏟아냈다. 1일 오전 8시 전북 전주시에서 열린 30대 여성 A씨 발인식. 이날 장례식장에 모인 유족들은 화장시설로 이동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고인의 영정과 관을 응시하던 유가족들은 아무 말도 없이 무거운 침묵 속에 연신 눈물만 훔쳤다. 침울한 표정과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흐느낌만이 큰 슬픔을 짐작하게 했다. 큰 충격을 받은 듯한 고령의 할머니는 주변의 부축을 받고서야 발걸음을 옮길 수 있었다. 유족들은 “‘이태원에 다녀오겠다’는 연락이 마지막이었다. 너무 착하고 좋은 사람이었는데…”라며 허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시각 이 화장장에서는 이태원 참사로 숨진 20대 여성의 화장도 함께 진행됐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유족들은 생애 못다한 인사를 건네며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애써 담담한 모습으로 서로를 위로하다가도 ‘왜 연락이 안되니. 보고싶다’라는 마지막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자 끝내 눈물을 쏟아냈다. 이날 이태원 참사로 숨진 희생자 발인은 서울과 경기도, 부산,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치러졌다. 30대 직장인 B씨의 발인이 치러진 수원 영통구 연화장 장례식장에서는 1시간여 이어진 목탁 소리와 염불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부산과 안산에서는 교회에서 나온 목사와 신도들이 발인예배를 진행했다. 유족과 친구들은 너무 이른 이별이 믿기지 않는 듯 황망한 표정으로 눈물을 쏟아냈다. 성남에서는 슬픔을 감추지 못한 유족의 애타는 탄식과 울음소리가 가득찼다. 희생자 부모는 “가지 마! 아들아”, “누가 널 데려가니”라며 아들의 이름을 부르고 바닥에 주저앉아 한참을 흐느껴 울었다. 전남 장성군에서는 막내딸을 떠나보낸 아버지의 오열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정 속 딸의 얼굴을 연신 쓰다듬던 10대 희생자 아버지는 “누구보다 착하고 이쁜 딸. 왜 먼저 가서 이 아빠를 울리냐”며 통곡했다. 정부는 참사 피해자들에게 위로금 성격의 구호비를 최대 2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례비도 1500만원까지 지원하고, 부상자 치료비도 건강보험재정으로 우선 대납하기로 했다. 하지만 유족들은 행정기관의 대처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 희생자 가족은 “좁은 장소에 수만 명이 밀집됐는데 행정당국이 통제하거나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않고 뭐 했는지 모르겠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선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는 이번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당국은 외국인의 경우 대사관과 협의를 거쳐 시신 혹은 유골을 본국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 ‘경기 순환철도 완성될까?’… 지하철8호선 의정부 연장 추진

    경기 남양주 까지 건설중인 지하철 8호선을 의정부 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8호선이 의정부까지 연장되면 경기지역 순환 철도망이 완성된다. 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8호선 연장은 1∼3단계로 나뉘어 추진 또는 검토되고 있다. 이 가운데 마지막 3단계에 해당하는 의정부 연장은 지하철 4호선 남양주 별가람역과 의정부경전철 탑석역(용현동)을 연결하는 것이다. 이미 제4차(2021∼2030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검토 사업에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과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 연장선에 인구가 4만5000명에 이르는 민락2지구를 포함시켜 국토교통부에 건의하는 방안을 지난 9월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도 의정부시와 경계에 있는 청학지구까지 철도망이 필요한 상황이다. 두 도시는 지난해부터 타당성 공동 조사 방안을 조율했으나 올해 초 내부 사정으로 협의를 보류했으나 최근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8호선이 의정부까지 연장되면 경기지역 순환 철도망이 완성된다. 현재 8호선 1단계 연장은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서울 암사역∼중앙선 구리역∼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다산 신도시∼경춘선 별내역 까지 12.8㎞에 건설 중이다. 2단계는 별내역에서 4호선 별가람역까지 3.2㎞에 건설될예정이다. 여기에 8호선 의정부 연장이 확정돼 경전철 탑석역과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을 연결하고 2024년 개통 예정인 교외선(의정부∼양주∼고양)이 개통하면 철도만으로 경기도 전역을 갈 수 있다.의정부시 관계자는 “8호선이 연장되면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B·C노선과 지하철 4호선,경춘선,경의·중앙선 뿐만 아니라 경기 남부,서울 강동·강남 노선과도 환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초고층 주상복합 최고가 갱신… “인기 여전하네”

    초고층 주상복합 최고가 갱신… “인기 여전하네”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들의 선호도가 여전한 가운데 주요 랜드마크 주상복합이 올해 속속 실거래가를 갱신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목동 ‘하이페리온’ 전용 167.44㎡가 33억원에 거래됐다. 2020년 6월 21억 7000만원에 비해 10억원 이상 뛴 가격이다. 지방 공동주택으로는 유일하게 2022년 공시가격 상위 10위 내 이름을 올린 ‘해운대 엘시티더샵’은 지난 3월 전용 161.98㎡가 48억 5000만원에 팔리며 최고 거래가를 갱신했다. 분양시장에서의 경쟁률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5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최고 49층 높이의 주상복합단지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09.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 경북 포항에서 분양한 45층 주상복합단지 ‘포항자이 디오션’ 역시 평균 124.0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했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초고층 주상복합은 사생활 보호에 유리하고, 조망권과 일조권을 갖춰 꾸준한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며 “주로 준주거 입지에 지어지는 만큼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가 잘 조성되고, 단지 내부에 주거와 상업시설이 공존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공급 중이거나 분양을 앞둔 주요 주상복합 단지가 있다. 먼저 현대건설이 대전 중구 선화동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다. 다음달 분양을 앞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의 5개동, 전용면적 84㎡~174㎡ 총 8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전 선화동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을 통해 약 2만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주거타운으로 바뀔 예정이다. 입주 예정인 아파트를 포함해 약 3000가구의 초고층 아파트가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있으며, 단지는 지상 최고 49층의 초고층 높이의 랜드마크로 선화동 일대의 스카이라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건설은 초고층 주상복합 ‘대구역 센트레빌 더 오페라’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4층 2개동, 아파트 245가구와 오피스텔 44실 총 289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대구역 센트레빌 더 오페라는 대구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이 지나는 대구역이 걸어서 500m에 있는 역세권 단지며, 대구역을 통해 KTX·SRT가 지나는 동대구역까지 3정거장이면 이동 가능하다. 대구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도 가깝다. 일성건설㈜은 충남 천안 동남구 문화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3층의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트루엘 시그니처 천안역’을 공급한다. 최고 43층 높이의 고층에 독창적인 외관 설계가 적용된 하이엔드 주거 공간이다. 전용 78㎡, 84㎡, 146㎡, 152㎡ 중대형 타입의 아파트 236가구와 오피스텔 30실로 구성되며 피트니스센터, GX룸, 클럽하우스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 “지하철 인파에 휩쓸리자 극심한 공포”… 수면장애 등 트라우마 호소

    “지하철 인파에 휩쓸리자 극심한 공포”… 수면장애 등 트라우마 호소

    15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 이후 직장인 이모(34)씨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참사 전후 모습을 찍은 영상이나 실종 신고를 하며 유가족이 흐느끼던 모습이 자꾸 떠올라 이틀간 4시간밖에 잠을 못 잤다는 것이다. 지하철로 출근한다는 이씨는 31일 “승객으로 꽉 찬 열차 안이 견딜 수 없게 답답했다”면서 “환승할 때는 인파에 휩쓸려 몸이 밀리는 느낌이 들자 극심한 공포가 몰려왔다”고 토로했다.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환승하는 직장인 하모(34)씨는 “지하철을 갈아타는 상황에서 ‘밀지 마세요’라고 외치는 사람도 있었다”며 “특히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갈 때는 뒷사람이나 앞 사람을 신경 쓰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처럼 이태원 참사를 직간접적으로 목격한 시민들이 수면 장애를 겪거나 붐비는 인파에 불안감을 느끼는 등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이번 참사 장면을 실시간으로 접한 시민들이 많은 데다 도심에서 비슷한 사고가 반복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정서적 회복이 더딜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특히 참사 현장을 직접 목격한 이들은 우울감에 빠져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9일 사고가 발생한 옆 언덕길로 빠져나온 김희진(30·가명)씨는 “사고 장면이 자꾸 떠오르고 죄책감이 들어 휴대전화를 끄고 계속 집 안에만 있다”고 털어놨다. 20대 여성 생존자 A씨도 하루 종일 방안에서 눈물만 쏟았다. A씨는 “끔찍한 참사에 받은 충격이 너무 커서 다시는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태원 일대 상인들도 충격에 빠져 있다. 유태혁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부회장은 “한 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구조 활동에 동참한 상인들이 많다”면서 “가까운 공간에서 지인을 잃어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1만명 이상이 3~6개월 동안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겪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쉽게 놀라거나 반대로 무감각해지거나 비슷한 상황을 회피하는 것도 증상 중 하나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교수는 “세월호 참사 이후 사회가 안전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익숙한 공간에서 참사가 발생했기에 국민적 실망감이나 상실감이 크게 지속될 수 있다”면서 “서로 위로와 지지가 필요한 때이며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광장과 이태원광장에 차려진 합동분향소 옆에 ‘이태원 사고 심리지원 현장상담소’를 마련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정신보건센터에 설치된 시민상담소에서도 참사 트라우마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참사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보건복지부는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대면 또는 전화상담을 하고 모니터링과 사례 관리를 지속하는 등 적극적인 심리 지원을 할 계획이다.
  • 이태원 참사 후 외출 못하는 생존자…“출근길 지하철에 공포” 느끼는 시민

    이태원 참사 후 외출 못하는 생존자…“출근길 지하철에 공포” 느끼는 시민

    15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 이후 직장인 이모(34)씨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참사 전후 모습을 찍은 영상이나 실종 신고를 하며 유가족이 흐느끼던 모습이 자꾸 떠올라 이틀간 4시간 밖에 잠을 못잤다는 것이다. 지하철로 출근한다는 이씨는 31일 “승객으로 꽉 찬 열차 안이 견딜 수 없게 답답했다”면서 “환승할 때는 인파에 휩쓸려 몸이 밀리는 느낌이 들자 극심한 공포가 몰려왔다”고 토로했다.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환승하는 직장인 하모(34)씨는 “지하철을 갈아타는 상황에서 ‘밀지 마세요’라고 외치는 사람도 있었다”며 “특히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갈 때는 뒷 사람이나 앞 사람을 신경쓰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처럼 이태원 참사를 직간접적으로 목격한 시민들이 수면 장애를 겪거나 붐비는 인파에 불안감을 느끼는 등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이번 참사의 장면을 실시간으로 접한 시민들이 많은 데다 도심에서 비슷한 사고가 반복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자극되면서 정서적 회복이 더딜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참사 현장을 직접 목격한 이들은 우울감에 빠져 일상 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9일 사고가 발생한 옆 언덕길로 빠져나온 김희진(30·가명)씨는 “사고 장면이 자꾸 떠오르고 죄책감이 들어 휴대전화를 끄고 계속 집 안에만 있다”고 털어놨다. 20대 여성 생존자 A씨도 하루 종일 방안에서 눈물만 쏟았다. A씨는 “끔직한 참사에 받은 충격이 너무 커서 다시는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이태원 일대 상인들도 충격에 빠져 있다. 유태혁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부회장은 “한 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구조 활동에 동참한 상인들이 많다”면서 “가까운 공간에서 지인을 잃어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1만명 이상이 3~6개월 동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쉽게 놀라거나 반대로 무감각해지거나 비슷한 상황을 회피하는 것도 증상 중 하나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교수는 “세월호 참사 이후 사회가 안전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익숙한 공간에서 참사가 발생했기에 국민적 실망감이나 상실감이 크게 지속될 수 있다”면서 “서로 위로와 지지가 필요한 때이며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광장과 이태원광장에 차려진 합동분향소 옆에 ‘이태원 사고 심리지원 현장상담소’를 마련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정신보건센터에 설치된 시민상담소에서도 참사 트라우마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참사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보건복지부는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대면 또는 전화상담을 하고 모니터링과 사례 관리를 지속하는 등 적극적인 심리 지원을 할 계획이다.
  • 전남·광주 화순 동복댐 관리 협약, 초광역 협력 잇따라

    전남·광주 화순 동복댐 관리 협약, 초광역 협력 잇따라

    민선 8기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가 광주와 전남의 해묵은 지역 현안인 ‘동복댐 상수원 관리 및 정비사업’ 문제를 해결했다. 지난 7월 16년 묵은 광주 전남 현안인 나주혁신도시 발전기금 문제를 해결한 데 이은 두 번째 쾌거로 광주전남의 상생발전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구복규 화순군수는 31일 화순 동복댐에서 광주와 전남의 상생발전 현안 과제 중 하나인 동복댐 상수원 공동관리 및 주변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복댐 상수원보호구역은 광주시가 총괄관리하고 망향정으로 가는 적벽 투어 구간 시설물은 화순군이 유지관리하고 동복댐 관리청인 광주시가 총사업비 233억 원 중 90%인 210억원을 10년간 분할 출연해 댐 계획홍수위 5km 이내 지역의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화순군 이서면에 위치한 동복댐은 1971년 준공 후 1973년 5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광주시민의 상수원 역할을 하고 있다. 화순군은 그동안 주민 재산권 행사 제약과 관광명소인 적벽 등의 활용이 쉽지 않아 광주시에 동복댐 관리권 이양을 요구해왔다. 해묵은 과제 해결을 위해 전남도와 광주시, 화순군은 지난해 1월부터 15차례의 실무협의회를 열고 동복댐 관리권과 댐 주변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논의했다. 민선 8기 들어 김영록 지사와 강기정 시장,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난 7월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를 열어 동복댐 관리권과 댐 주변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수차례 실무협의 끝에 상수원 보호구역 공동관리와 댐 주변 정비사업 재원 출연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계 유네스코 지질공원인 화순 적벽 일대 관광 활성화와 댐 주변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이 원활하게 추진되는 것은 물론 주민 정주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광주와 전남은 태생과 성장을 같이 한 역사와 문화, 경제 공동체로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함께 이겨내고 대한민국의 변화를 선도해왔다”며 “두 시·도가 마음과 힘을 모으면 해결하지 못할 사안이 없으니,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시·도민의 기대에 부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태릉~구리 갈매~남양주 다산·왕숙 ‘트램’ 추진

    경기 구리시가 인접한 서울과 남양주 일대 신도시를 연결하는 첨단 순환 트램 도입을 추진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택지로 개발됐거나 개발 예정인 서울 태릉∼구리 갈매∼남양주 다산·왕숙 지구로 이어지는 약 10㎞에 순환형 트램을 설치하는 방안을 해당 자치단체와 협의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트램은 노면전차로 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일반 전철보다 공사비가 적은 데다 교통약자도 승하차하기가 편리하다. 시간대에 따라 차량 편성을 조절해 시간당 1만 5000∼2만명을 수송할 수 있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라는 장점도 있다. 구리시는 이미 서울시에 트램 도입을 제안했으며 다음달 남양주시에도 이런 방안을 설명하고 협의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이들 기관과 협약(MOU)을 체결한 뒤 공동으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제5차(2031∼2040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나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할 방침이다. 앞서 백 시장은 신도시 인구 유입에 따른 교통난을 해결하고자 첨단 순환 트램 도입을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백 시장은 “트램은 신도시 인구 유입에 따른 교통난을 해결하는 획기적인 교통수단”이라며 “서울시·남양주시 등과 협력해 트램을 반드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 [단독] 시장 선거 노렸나… 대장동 일당, 분양 수익도 안 났는데 급전 당겨

    [단독] 시장 선거 노렸나… 대장동 일당, 분양 수익도 안 났는데 급전 당겨

    대행업체·토목업체서 43억 수수대장동 사업 성공적인 추진 위해성남시장 재선 전 무리하게 모아‘이재명 로비 의혹’과 연관성 의심김용 영장에 자금 전달 장소 특정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시장 재선을 3개월 앞둔 2014년 3월은 대장동 일당에게는 일종의 ‘보릿고개’였던 것으로 분석된다. 대장동 사업의 ‘예행 연습’으로 불린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의 분양수수료는 그해 9월쯤부터 들어올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장동 사업의 성패와 연결된 지방선거를 남욱 변호사 등은 ‘빈손’으로 관망할 수는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남 변호사가 “선거 공을 세워야 한다”며 3억~4억원을 빌렸다는 진술은 이 같은 상황과도 부합한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 변호사가 2014년 6월 지방선거를 전후해 대장동 관계자들을 통해 자금을 조성하고 이 돈이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재선에 투입됐을 것이란 의혹은 일찍부터 제기됐다. 남 변호사는 2014~2015년에 분양 대행업체 대표로부터 총 23억원, 토목업체 대표로부터 20억원 등 총 43억원을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특히 남 변호사가 지방선거 직전에 급하게 돈을 빌려 자금을 조성한 경위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례신도시 개발을 통한 거액의 분양수수료가 몇 개월 뒤 입금되는 시점에서 무리하게 돈을 끌어 모은 것과 이 대표 측에 대한 로비 의혹 사이의 연관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검찰은 이 돈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를 통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넘어간 자금과의 관련성도 따져 보고 있다. 2014년 지방선거를 즈음해 남 변호사는 김씨에게 8억원을 건넸고, 김씨는 이 중 3억 6000만원을 유 전 본부장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본부장은 이 돈을 이 대표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1억원,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고 최근 진술했다고 한다. 검찰은 남 변호사 등이 2014~2015년 대장동 토목업체 대표 나모씨로부터 받은 20억원의 흐름도 살펴보고 있다. 나씨는 대장동 토목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남 변호사 등에게 2014년 10월 선납지급 계약을 한 후 이듬해 5월까지 20억원을 전달했다. 이후 사업을 수주하지 못하자 나씨는 “대장동 비리를 폭로하겠다”며 김만배씨 등을 협박해 2019년 4월 30일 원금의 5배인 100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 대표 측 대선 불법자금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김 부원장의 구속영장에 자금이 전달된 시점과 장소를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장에는 김 부원장이 대선 경선 준비 시기에 경기도청 인근의 길가와 유 전 본부장이 살았던 경기 수원 아파트 단지, 유 전 본부장 등이 만든 유원홀딩스 사무실에서 금품을 주고받았다고 적시했다고 한다. 검찰은 또 김 부원장과 유 전 본부장의 차량과 통신기록을 토대로 당시 동선이 겹치는지를 분석하는 한편, 당시 현금을 담았던 봉투와 종이박스 검증 작업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부원장은 “대장동 사업 관련자들로부터 불법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검찰의 행태를 규탄하며 모든 방법을 다해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 [단독] 지방선거 석달 전 ‘李 재선’ 앞세워 ‘급전’ 빌린 대장동 일당

    [단독] 지방선거 석달 전 ‘李 재선’ 앞세워 ‘급전’ 빌린 대장동 일당

    지방선거 석달 전 ‘보릿고개’에도 급전 마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시장 재선을 3개월 앞둔 2014년 3월은 대장동 일당에게는 일종의 ‘보릿고개’였던 것으로 분석된다. 대장동 사업의 ‘예행 연습’으로 불린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의 분양수수료는 그해 9월쯤부터 들어올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장동 사업의 성패와 연결된 지방선거를 남욱 변호사 등은 ‘빈손’으로 관망할 수는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남 변호사가 “선거 공을 세워야 한다”며 3억~4억원을 빌렸다는 진술은 이 같은 상황과도 부합한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 변호사가 2014년 6월 지방선거를 전후해 대장동 관계자들을 통해 자금을 조성하고 이 돈이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재선에 투입됐을 것이란 의혹은 일찍부터 제기됐다. 남 변호사는 2014~2015년에 분양 대행업체 대표로부터 총 23억원, 토목업체 대표로부터 20억원 등 총 43억원을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특히 남 변호사가 지방선거 직전에 급하게 돈을 빌려 자금을 조성한 경위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례신도시 개발을 통한 거액의 분양수수료가 몇 개월 뒤 입금되는 시점에서 무리하게 돈을 끌어모은 것과 이 대표 측에 대한 로비 의혹 사이의 연관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검찰은 이 돈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를 통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넘어간 자금과의 관련성도 따져보고 있다. 2014년 지방선거를 즈음해 남 변호사는 김씨에게 8억원을 건넸고, 김씨는 이 중 3억 6000만원을 유 전 본부장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본부장은 이 돈을 이 대표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1억원,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고 최근 진술했다고 한다. 검찰은 남 변호사 등이 2014~2015년 대장동 토목업체 대표 나모씨로부터 받은 20억원의 흐름도 살펴보고 있다. 나씨는 대장동 토목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남 변호사 등에게 2014년 10월 선납지급 계약을 한 후 이듬해 5월까지 20억원을 전달했다. 이후 사업을 수주하지 못하자 나씨는 “대장동 비리를 폭로하겠다”며 김만배씨 등을 협박해 2019년 4월 30일 원금의 5배인 100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 대표 측 대선 불법자금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김 부원장의 구속영장에 자금이 전달된 시점과 장소를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장에는 김 부원장이 대선 경선 준비 시기에 경기도청 인근의 길가와 유 전 본부장이 살았던 경기 수원 아파트 단지, 유 전 본부장 등이 만든 유원홀딩스 사무실에서 금품을 주고 받았다고 적시했다고 한다. 검찰은 또 김 부원장과 유 전 본부장의 차량과 통신기록을 토대로 당시 동선이 겹치는지를 분석하는 한편, 당시 현금을 담았던 봉투와 종이박스 검증 작업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부원장은 “대장동 사업 관련자들로부터 불법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검찰의 행태를 규탄하며 모든 방법을 다해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 서울 태릉~구리 갈매~남양주 다산·왕숙 순환 트램 추진

    서울 태릉~구리 갈매~남양주 다산·왕숙 순환 트램 추진

    경기 구리시가 인접한 서울과 남양주 일대 신도시를 연결하는 첨단 순환 트램 도입을 추진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택지로 개발됐거나 개발 예정인 서울 태릉∼구리 갈매∼남양주 다산·왕숙 지구로 이어지는 약 10㎞에 순환형 트램을 설치하는 방안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트램은 도로 위를 주행하는 노면전차로 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일반 전철보다 공사비가 적은데다 교통약자도 승하차가 편리하다. 시간대에 따라 차량 편성을 조절, 시간당 1만5000∼2만명을 수송할 수 있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라는 장점도 있다. 구리시는 이미 서울시에 트램 도입을 제안했으며 다음 달 중 남양주시에도 이런 방안을 설명하고 협의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이들 기관과 협약(MOU)을 체결한 뒤 공동으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제5차(2031∼2040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나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할 방침이다. 앞서 백 시장은 신도시 인구 유입에 따른 교통난을 해결하고자 첨단 순환 트램 도입을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백 시장은 “트램은 신도시 인구 유입에 따른 교통난을 해결하는 획기적인 교통수단”이라며 “서울시·남양주시 등과 협력해 트램을 반드시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램은 노면전차를 말하며, 그중 무가선트램은 차량 지붕 위에 전철이나 옛 전차와 달리 전기선이 없어도 달릴 수 있는 차량을 말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현대로템이 개발해 시험운전중인 차량은 배터리 방식으로 작동한다.
  • “이태원 경사에 5000kg 압박”…女사망자 훨씬 많았던 이유

    “이태원 경사에 5000kg 압박”…女사망자 훨씬 많았던 이유

    “경사가 사고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한 사람을 50kg 정도로 보고 100명이 있으면 5t(톤) 정도가 되는데 이 가운데 한 사람이 무너지게 되면 도미노처럼 계속 무너지게 된다.” 30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1명이며, 부상자는 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중상은 19명, 경상은 63명이다. 전체 사망자 중 외국인 사망자는 19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로 사망자 성별은 남성 54명, 여성 97명으로 집계됐다. 여성 사망자가 남성의 두 배에 육박하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경사진 골목에 밀집되면서 넘어지는 순간 도미노 현상이 발생해 피해가 커졌다”고 입을 모았다.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장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인파만으로 큰 피해가 났다고 보기는 어렵다. 무너지기 시작하면 관성이 붙기 때문에 넘어지는 순간 각각의 사람들을 연속적으로 받치지 않는 한 계속 사고가 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인명피해 사고 장소는 이태원 해밀턴 호텔 뒷쪽으로 폭이 4m 가량 비좁은 골목이었다. 염건웅 유원대학교 경찰소방행정학과 교수는 이날 YTN과의 인터뷰에서 “사고 초기 영상 보시면 정말 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거였다”며 압사 사고 후 구조가 즉각 어려운 상황이었던 점을 지적했다. 염건웅 교수는 “(압사 사고가 난 상태에서) 구조를 위해 이미 깔려 있는(사상자를) 잡아 뺄 수조차 없는 상황이었다”며 “밑에 깔려있는 사람이 가장 큰 압박을 받고 있기에 그 사람을 먼저 구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위에 차곡차곡 사람들이 깔려 있어서 뺄 수가 없었다. 거꾸로 그럼 위에 있는 사람부터 빼면 안될까 하면 그 역시 엉켜있기에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좁고 경사진 골목길에서 참사 염 교수는 “사고가 난 장소가 좁은데다 경사가 진 골목길이었다”며 “핼러윈과 주말이 겹치며 많은 인파가 몰렸고 사람들이 앞으로 빠질 수도, 뒤로 갈 수도 없는 상황에서 불가항력적인 사고를 당할 수 밖에 없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용산구청하고 용산경찰서에서는 여기를 밀집혼잡구역으로 지정을 해 놨기는 했었고 나름의 안전조치도 취했지만 이미 인파가 몰리면서 안전에 대한 경고등이 켜졌다”며 “전날에도 수천명이 밀집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고됐는데 이에 대한 대응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염 교수는 “사실 (일반인들도) 사고가 발생한 장소가 굉장히 위험했다고 판단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행사 분위기에 취해 그것을 느끼지 못했을 뿐”이라며 “이번 사태가 음주나 마약으로 인해서 발생했다고 보기는 어렵고 그 사실이 중요한 게 아니다. 안전불감증이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현장에 있었던 분들을 탓하거나 책망하기 보다 기본적으로 축제의 장에서 인파를 통제하지 못하고 미리 안전 대책 및 예방책을 제시하지 못한 점, 이로 인해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응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심폐소생술 가능한 분” 소리쳐 SNS에는 한 남성이 “심폐소생술 가능하신 분 손 들어주세요, 손”이라고 소리 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남성의 요청에 시민 수십명이 심폐소생술을 돕겠다고 나섰다. 남성은 손을 모아 심폐소생술을 하는 자세를 취하며 급박한 목소리로 “군대 갔다 오신 분 중에 심폐소생술 할 수 있는 분 좀 도와주세요, 여자분들 중에 간호사이신 분”이라고 외쳤다. 이어 외국인이 들을 수 있게 영어로 도움을 요청했다. 소방관과 경찰뿐 아니라 환자의 친구와 시민까지 의식을 잃은 사람들의 가슴에 심폐소생술을 하고 팔다리를 주무르며 멎은 숨을 돌아오게 하려 안간힘을 쏟았다. 모포나 옷가지 등으로 이미 얼굴까지 덮인 사람들도 있었다. 일부 시민은 친구나 일행으로 보이는 환자의 손을 붙들고 울부짖었다. 얼굴이 가려져 이미 숨이 멎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떠나지 못하고 머리를 쓸어넘기고 손을 붙잡는 이도 있었다.핼러윈 때마다 엄청난 인파 몰려 “언제 사고가 나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었다.” 핼러윈은 매해 10월 31일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악령이 해를 끼치지 못하게 자신도 악령으로 변장하고 즐기는 축제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사고 현장 해밀톤호텔 옆 골목 사진이 공유되며 “예고된 인재다”라는 반응이 나왔다. 지난해에도, 이전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2017년 이태원 일대의 유동인구는 20만 명으로 평소의 2.5배였다. 인스타그램 등에는 “일렬로 인원이 서서 이동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움직일 수 없었다” 등과 같은 말이 쏟아졌다. 외신들은 한국의 핼러윈 문화와 참사 지역인 이태원을 집중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의 핼러윈 악몽은 가장 큰 비극 중 하나”라면서 “전 세계가 애도를 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WSJ는 한국 핼러윈 문화에 대해서도 보도를 이어갔다. WSJ는 “한국의 핼러윈은 아이들이 사탕을 얻으러 가는 날이 아니다”면서 “20대를 중심으로 코스튬을 차려입고 클럽에 가는 날로 정착이 됐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태원 참사 소식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보도하고 있다. NYT는 이태원에 대해 “한국 전쟁 이후 인근에 주둔한 미군을 위한 술집과 나이트클럽, 상점이 있는 지역으로 발전했다”면서 “오늘날은 밤문화와 세련된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서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역 중 하나가 됐다”고 소개했다. abc뉴스는 이태원을 소개하면서 “나이트 클럽으로 유명한 곳으로 10만명이 넘는 인파들이 파티를 위해 몰려들었다”면서 “좁은 뒷 골목을 따라 위치한 ‘바’에 들어 가고자 인파들이 몰려들면서 순식간에 사람들이 갇혀버렸다”고 보도했다.
  • JMS 정명석 여신도 성폭행 혐의 구속기소

    JMS 정명석 여신도 성폭행 혐의 구속기소

    외국인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77)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외국인 여성 신도 2명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준강간 등)로 정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청구했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십여차례에 걸쳐 충남 금산군의 한 수련원 등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8년 7월부터 그해 말까지는 다섯 차례 호주국적 B씨의 허벅지 등을 만진 혐의도 받는다. 피해 여신도들은 지난 3월 고소장을 제출했다. 정씨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씨는 신도 성폭행 등의 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8년 2월 출소했다.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효과...학교 과밀 문제 풀린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효과...학교 과밀 문제 풀린다

    경기도교육청이 ‘임태희 취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학부모들에 가장 큰 고민인 학교 신설 문제에 ‘100% 중투심 통과’ 성과를 거둔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8일 교육부에 의뢰한 16개 학교 신설 사업이 모두 ‘2022년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학교 신설 사업이 모두 중투위 벽을 넘은 것은 최근 수년간 유례가 없는 성과다. 중투심에 통과한 경기지역 학교는 하길3초·남양1중·세교2-2중·운정5초·운정1중(이상 ‘적정’), 복정1유·복정1초·화양1초·화양3초·화양1중·여주초·남양2초·동탄17초·동탄18초·목감1중·운정9초(이상 ‘조건부’)다. 특히 이번 중투심에는 수차례 건의에도 학교 신설이 무산됐던 사업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동탄17초는 지난 2014년 교육부 중투심에서 ‘재검토’ 결정을 받아 학교 설립이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인근 학교에 임시로 배치됐고, 동탄목동초·한율초 등은 특별실을 일반교실로 바꾸는 등 1500명 이상 과대학교로 운영될 수밖에 없었다. 이번 중투심 통과로 동탄2 신도시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흥목감1중은 그간 3차례나 ‘재검토’를 받았던 지역 숙원 사업이었다. 2019년 말 인근 1만 2000여세대가 입주했지만 중학교는 1개교(조남중)만 신설됐고 인근 지역은 과밀 문제에 시달렸다. 개교시기 조정, 설립수요 부족, 이전 재배치 등 서로 다른 이유로 번번이 중투심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었다. 임 교육감은 향후 과밀학급 문제를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신설 학교 학생 수 판단을 주택 분양공고 시점이 아닌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단계에서 검토해 주민 입주 시기와 학교 개교가 같은 시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기준 완화를 교육부에 요청한 바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교 신설 요건 완화, 중앙투자심사 제도 개선 등 그동안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향후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자체 미사용 부지를 학교 용지로 활용, 학교설립 세대 기준 하향 등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 ‘하노이의 강남’ 만드는 대우건설 프로젝트…스타레이크 신도시 복합사업 ‘첫 삽‘

    ‘하노이의 강남’ 만드는 대우건설 프로젝트…스타레이크 신도시 복합사업 ‘첫 삽‘

    대우건설이 ‘하노이의 강남’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추진 중인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복합개발사업이 첫 삽을 떴다.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현지에서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5억 달러에 달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호텔과 오피스 각 1동을 건설할 예정이다. 540실 규모의 호텔은 호텔신라가 위탁운영을 맡을 예정이며, 5성급 호텔 브랜드인 ‘신라 모노그램이 하노이에 첫 진출한다. 착공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을 비롯해 응웬 쩌엉 동 하노이 부시장, 우상현 KB국민은행 부행장, 장현석 JR투자운용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백 사장은 기념사에서 “대우건설은 1996년부터 세계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첫 한국형 신도시 수출사업인 스타레이크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다”며 “B3CC1 복합개발사업은 스타레이크 신도시 부지 내 핵심 입지에 위치하며 오피스와 호텔 서비스 레지던스를 통해 이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지는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크기인 186만 3000㎡ 규모이며 주거용지를 제외한 총 38만 6000㎡ 면적에 상업·업무·복합 용지가 조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본격화되고 투자심리가 냉각되면서 에쿼티 출자,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 완성까지 어려움도 많았으나 마침내 착공을 하게 됐다”며 “이 사업은 국내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베트남 대형 부동산개발 사업의 첫 사례로 준공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 “카녜이 히틀러 숭배했다” 폭로도, 연예계 큰손 아리 이매뉴얼에겐

    “카녜이 히틀러 숭배했다” 폭로도, 연예계 큰손 아리 이매뉴얼에겐

    미국 힙합 스타 겸 패션 디자이너 예(옛 이름 카녜이 웨스트)가 유대인 혐오 발언으로 연예계에서 퇴출되고 패션계에서 손절되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그가 평소에 아돌프 히틀러를 숭배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예와 동업한 적이 있다는 연예계 관계자는 27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과거 그가 했다는 히틀러 숭배 발언을 공개했다. 이 관계자는 “그는 히틀러가 그렇게 큰 힘을 축적할 수 있었던 게 얼마나 놀랍냐면서 히틀러를 칭송하곤 했다”면서 “그는 ‘히틀러와 나치가 독일 국민을 위해 성취한 모든 위대한 것’에 대해 얘기하곤 했다”고 말했다. 예는 또 나치즘의 경전 격인 히틀러의 저서 ‘나의 투쟁’을 읽었다는 것을 대놓고 자랑했으며, 특히 선전선동 측면에서 히틀러와 나치에 경의를 표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예는 종종 히틀러에 심취한 상태에서 주변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었고, 측근들도 그가 히틀러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특히 그는 2018년 자신의 새 이름으로 앨범을 발표했는데, 원래는 앨범 타이틀을 ‘히틀러’로 지으려 했다고 다른 소식통이 CNN에 밝혔다. 이들 소식통은 예의 보복을 우려해 익명 보도를 요구했다. 예는 이와 관련한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다. 세계적 힙합 스타로 연예계 셀럽인 킴 카다시안의 전 남편이기도 한 예는 최근 세계적 스포츠·의류 브랜드와 협업하며 패션 디자이너로 명성을 떨쳤다. 하지만 끊이지 않는 돌출 행동을 일삼다가 최근 유대인 혐오 발언을 한 것이 논란이 되면서 아디다스 등 유명 브랜드로부터 줄줄이 계약을 해지당했다. 세계적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도 25일 웨스트의 음반사인 ‘굿뮤직’과 계약이 지난해 종료됐다고 밝히며 “우리 사회에 반유대주의를 위한 자리는 없다. 우리는 반유대주의와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그의 고향 시카고 사람들도 등을 돌리고 있다. 이날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시카고 도심 서편(웨스트룹)의 신흥번화가 풀턴 마켓의 한 건물 벽에 그려져 있던 예의 상반신 벽화가 온통 검은색 페인트로 덧칠됐다. 전날 누군가 벽화에 검정 페인트를 칠하는 것을 목격한 한 주민이 소셜미디어에 동영상을 올렸고, 벽화를 그린 화가 제이슨 피터슨은 그 뒤 검정색 페인트가 덧칠된 벽화 사진과 함께 “우리에게 더 나은 롤모델이 필요하다”는 글을 올렸다. 4.3m 높이의 벽화는 애초 시카고 웨스트룹 출신 예의 성공을 축하하고 그의 뿌리를 강조하기 위해 그려져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시카고 NBC방송은 전했다. 예는 지난 26일 사용 제재가 풀린 인스타그램에 ‘러브 스피치’라는 제목으로 할리우드 최대 에이전시 ‘엔데버’ 최고경영자(CEO)인 유대계 아리 이매뉴얼(61)에게 쓴 편지 형식의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예는 이 글에서 “난 하루 아침에(최근 얼마 동안의 일이었는데 과장 어법인 듯하다) 20억 달러(약 2조 8000억원)를 잃었지만 아직 살아 있다. 이건 (혐오 발언이 아닌) 사랑의 발언이다. 나는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고 신도 당신을 사랑한다. 내가 누군지 결정하는 건 돈이 아니다. 사람들이다”라고 주장해 15시간여 만에 140만여명의 공감을 얻어냈다. 아리 이매뉴얼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낸 람 이매뉴얼 전 시카고 시장(현 주일 대사)의 삼형제 중 막내로 할리우드를 장악하고 있는 유대계 자본의 상징이다. 아리 이매뉴얼은 지난주 경제전문매체 파이낸셜 타임스(FT) 기고문을 통해 각 기업에 예와의 관계 단절을 촉구했다고 시카고 선타임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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