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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檢, ‘대장동 수익 은닉’ 화천대유 임직원 압수수색

    [속보] 檢, ‘대장동 수익 은닉’ 화천대유 임직원 압수수색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화천대유 임직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19일 김씨가 대장동 개발 사업을 통해 획득한 범죄수익을 은닉한 사건과 관련해 화천대유 임직원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김씨의 범죄 수익 275억원을 은닉한 혐의로 이한성 화천대유 대표와 최우향 이사를 구속기소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화천대유 계좌 등에서 245억원을 고액권 수표로 인출한 뒤 소액 수표 수백장으로 다시 발급해 대여금고 등에 숨겨둔 혐의 등을 받는다.
  • ‘교섭‘과 ‘유령’ 개봉 첫날 1위와 2위, ‘아바타2‘ 36일 만에 4위로

    ‘교섭‘과 ‘유령’ 개봉 첫날 1위와 2위, ‘아바타2‘ 36일 만에 4위로

    한국 영화 신작 ‘교섭’과 ‘유령’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와 2위에 올랐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황정민·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은 10만 4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탈레반에 납치된 한국인 인질을 구하기 위해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숨가쁜 활약을 그렸다. 2007년 개신교 신도 23명이 선교를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찾았다가 탈레반에 납치됐던 실제 사건을 각색한 작품이다. 함께 개봉한 첩보 액션물 ‘유령’은 4만 1000여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다. 설경구와 이하늬, 박해수, 박소담 등 화려한 출연진을 무기로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단체 비밀 스파이 ‘유령’의 활동상을 담았다. 이들 두 작품이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에 오르며 지난달 14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은 36일 만에 1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내려앉았다. 누적 관객 수는 953만 6563명으로 설 연휴에 1000만명을 돌파할지 주목된다. 1000만 고지를 넘어서면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그만한 관객을 동원한 외화이자, 국내 개봉작 가운데 ‘범죄도시2’에 이어 두 번째로 1000만을 동원한 영화가 된다. 3위는 1990년대 인기만화 ‘슬램덩크’를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차지했다. 안중근 의사의 의거와 순국 과정을 담은 ‘영웅’도 5위로 내려섰다. 한편 디즈니는 ‘아바타2’가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스파이더맨’)을 제치고 역대 흥행 6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전 세계 누적 박스오피스는 19억 3000만 달러(약 2조 3700억원)다. 이로써 ‘아바타2’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많은 티켓 매출을 기록한 스파이더맨(19억 2000만 달러)을 제치고 역대 여섯 번째 흥행작에 올랐다. 경제 매체 ‘인사이더’는 ‘아바타2’가 조만간 역대 5위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렇게 되면 역대 흥행 영화 다섯 편 가운데 ‘아바타’(1위)와 ‘타이타닉’(3위) 등 세 편이 캐머런의 작품으로 채워지게 된다.
  • 구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종합대책

    구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종합대책

    서울 구로구가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8~25일 ‘2023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구는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연휴 기간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20~25일 운영한다.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공사장, 재난 취약 시설, 도로시설물, 다중 이용 시설 등을 대상으로 연휴 전후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와 임시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에도 공백 없이 운영한다. 귀성·귀경길 교통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을 추가 편성하고 교통 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가 시작되는 20일 오후 10시부터 21일 오전 2시까지 구로역, 신도림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택시 승차 거부, 부당 요금 징수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로시장, 남구로시장, 가리봉시장, 고척근린시장, 고척골목상점가 등 5개 전통시장의 설맞이 이벤트도 지원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설 연휴 구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이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주민 모두가 편안하고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부당 해임 뒤 복직 교수 ‘7년 임금’ 안 주는 전남도립대

    [단독] 부당 해임 뒤 복직 교수 ‘7년 임금’ 안 주는 전남도립대

    전남도립대가 교수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한 학생들을 도왔다는 이유로 부당 해직된 이후 7년여 만에 복직한 교수의 밀린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비난받고 있다. 매년 대학에 100억여원을 지원하는 전남도도 이를 외면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유아교육학과 김모 교수는 2015년 4월 해임된 뒤 지난해 6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해 8월 복직했다. 전남도의회와 여성단체 등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 끝에 학교에 돌아왔지만 대학 측은 밀린 임금과 위자료 등의 지급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김 교수는 “다른 사립대들은 복직과 동시에 밀린 임금을 모두 주고 있다”며 “계속된 소송 등으로 어려움이 너무 크다”고 빠른 해결을 촉구했다. 더구나 대학 측은 잇따른 정부 지원사업 탈락과 학생들의 수업 거부 등으로 전남도의회의 질타를 받은 후 자체 혁신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내용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김 교수는 “대다수의 교수는 열심히 하고 있으나 카르텔이 형성된 일부 교수들의 비협조로 대학 발전과 혁신안이 방해받고 있다”며 “몇몇 교수들은 혁신안을 위한 여러 회의에 전혀 참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도립대는 현재 학과구조 개편 등의 혁신안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주요 내용 중 하나인 폐과 교수의 명예퇴직과 전남도 산하기관 파견 문제에 대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해임됐다가 복직한 A 교수는 파견 대상자로 지목되지만 희망하는 기관 이외에는 갈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 박병호 전남도립대 총장의 리더십 부재가 대학 혁신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신민호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혁신안의 진정성과 실천 의지를 보여 주려면 총장은 용퇴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할 정도다. 한유석 전국사학민주화교수연대 수석부위원장은 “총장이 대학 운영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고,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책임이 있는 김영록 전남지사는 수수방관하는 것으로 보여 학교 측의 혁신안이 성공적으로 안착될지 불투명하다”고 꼬집었다.
  • 윤병태 나주시장, KTX광주송정역서 나주배 홍보

    윤병태 나주시장, KTX광주송정역서 나주배 홍보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가 나주배 판촉을 위해 팔을 걷었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기차역과 혁신도시, 원도심 중심 시가지에서 대대적인 지역 농산물 홍보 판촉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7일 오후 KTX광주송정역 대합실에서 나주배원예농협, 나주거점PAC, 통합RPC와 함께 나주배, 쌀 홍보 행사를 가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KTX광주송정역 대합실에서 명절 귀성객들에게 나주배, 쌀 샘플 상품을 증정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18일에는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판촉 및 시식 행사를 펼쳤다. 나주지역 최대 귀성객 맞이 장소인 KTX나주역 대합실에서는 18일부터 21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나주배, 쌀을 비롯한 로컬푸드 농산물을 다채롭게 판매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내수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배 농가를 돕고 설 연휴를 맞아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기 위해 판촉 행사를 갖게 됐다”며, “그리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나주배와 쌀을 비롯한 우리 농산물을 명절선물로 구매해 고향사랑을 실천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전기안전 연구성과 체험관’ 운영… 정읍 전기재해분석센터 현황 등 공개

    ‘전기안전 연구성과 체험관’ 운영… 정읍 전기재해분석센터 현황 등 공개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은 오늘까지 전북혁신도시 본사 1층 로비에서 ‘전기안전 연구성과 체험관’을 공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전기안전 연구성과 체험관은 완주 ESS 안전성평가센터와 정읍 전기재해분석센터 구축, 생애이력 관리를 통한 전기설비 안전관리기술, ESS 검사 및 진단기법, 저압 접지시스템 안전성 평가기술 등 5가지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체험관에서는 전기안전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두 가지 센터구축 사업이 대외에 첫선을 보인다. 아울러 ‘생애이력 관리를 통한 전기설비 안전관리기술’, ‘ESS 검사·진단프로그램’, ‘저압 접지시스템 안전성 평가기술’ 등을 공개한다. 이들은 온라인·실시간 기반으로 전기설비의 수명을 분석해 노후화 정도와 사고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 교체 주기까지 제시한다는 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된다. 이밖에 ‘용융흔 분석 앱(Cu, See you)’과 ‘비접촉 무정전 진단장비’도 작년 체험관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층 정교하고 세련된 기술로 다시 선보인다.
  • [사설] 대장동 李 소환·김성태 입국, 검찰 역량 발휘해야

    [사설] 대장동 李 소환·김성태 입국, 검찰 역량 발휘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갖가지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정점을 향하고 있다. 지난 6일 성남FC 후원금 사건으로 이 대표를 조사한 검찰은 오는 27, 30일 이틀에 걸쳐 대장동 의혹 사건 조사를 받으라고 이 대표측에 통보했다. 이 대표와 민주당은 출석 여부는 언급하지 않고 “설을 앞두고 여론을 호도하려는 정치 검찰의 정치쇼”라며 반발한다. 하지만 비리를 밝히려는 검찰의 수사를 정치 수사로 호도한다고 해서 없던 일로 끝낼 순 없다. 정녕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면 이 대표는 당당하게 검찰 소환에 응해 국민들의 의구심을 해소하는 게 마땅한 일이다. 이 대표는 대장동 사업에서 화천대유 등 민간사업자에게 4040억원을 몰아줘 성남시에 최소 1827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업과 위례신도시 개발에서 사업 관련 공모지침서 등 내부 정보를 민간사업자에게 흘려 이들이 사업자가 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인 2018년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2019년 불법 대북송금 의혹 수사도 본격화됐다. 검찰은 이 사건 핵심 당사자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을 어제부터 조사 중이다. 검찰은 쌍방울이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인의 수임료 20억여원을 대신 낸 의혹과 대북 경협 사업권을 따기 위해 경기도와 대북 교류행사를 주관하던 아태평화교류협회를 통해 72억원 정도의 외화를 북측 인사에게 몰래 건넨 대북송금 의혹 사건에서 이 대표의 연루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대장동 의혹 사건은 민간사업자들이 수천억원대 수익을 챙기는 과정에 당시 시장이던 이 대표가 얼마나 관여했는지가 쟁점이다. 이미 이 사건으로 정진상, 김용 등 이 대표 측근들이 모두 구속된 상태다. 지난해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부터 시작해 대선 내내 논란의 핵심이었던 사건으로 최종 결재권자였던 이 대표에 대한 수사 없이는 대장동 의혹의 전모를 규명할 수 없다. 이 대표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에 대해 “김 전 회장의 얼굴도 본 적 없다”고 부인하지만 쌍방울이 이 대표의 측근 이화영 전 의원을 매개로 북한 광물개발 사업권 획득을 추진한 마당에 이를 누가 곧이 듣겠나. 이 대표는 검찰 조사에 응해야 한다. 언제까지 정치보복 운운하며 민주당과 민생을 볼모로 한 혐오정치를 지속할 것인지 국민이 묻고 있다. 검찰도 국민적 피로감만 더하고 있는 이 사건 수사를 신속히 해결하도록 역량을 모으기 바란다.
  •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묘 복원 길 열린다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묘 복원 길 열린다

    연해주 지역 독립운동의 대부로 불렸던 최재형 선생의 묘를 복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최 선생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는 데 사용했던 권총을 구해 줬던 인물이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정부는 17일 국무회의에서 유골이나 시신이 없는 순국선열 영정이나 위패를 배우자 유골과 함께 국립묘지에 합장할 수 있도록 하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다음주 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법 개정이 이뤄지면 유골을 찾지 못해 서울현충원에 위패로만 봉안돼 있는 최 선생을 배우자와 함께 합장묘에 안장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유골이나 시신이 없는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는 이름을 석판 등에 기록해 보관하거나(위패 봉안), 영정이나 위패를 배우자 유골과 함께 봉안시설에만 안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유골을 찾을 수 없는 최 선생은 묘를 쓸 수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 정부는 최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1970년에는 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했지만 시신도 엉뚱한 사람인 데다 가짜 유족이 후손을 자처하며 보상금을 받았던 사실이 드러나 지금은 최 선생의 손자 최발렌틴의 신청에 따라 부부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 “제2세종문화회관, 경부선 지하화… 미래도시 영등포로 도약할 것”[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제2세종문화회관, 경부선 지하화… 미래도시 영등포로 도약할 것”[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지난해 7월 민선 8기 임기를 시작한 이후 6개월간 주로 현장에 머물렀다. 취임한 지 19일 만에 문래동 남성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한 데 이어 8월엔 115년 만의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가 잇따랐고, 11월엔 영등포역 기차 탈선 사고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3일엔 도림보도육교가 내려앉는 사고까지 발생했다.최 구청장은 지난 16일 구청장실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지난 6개월은 잇따른 각종 사건·사고로 한시도 마음 놓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가장 기본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올해는 미래도시 영등포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기본에 충실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 6개월간의 소회는. “구정 비전의 토대를 다지고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18개 동에 현장 탐방을 다니며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지역 현안을 살피고 구민의 눈높이에서 답을 찾는 과정이었다. 청장으로서의 긍지와 보람도 느꼈다. 8월 집중호우 때 구민들께서 따뜻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 또한 지난해 10월엔 입주 7년 만에 신길뉴타운에 6713번 시내버스 노선 신설을 성사시키면서 구민의 염원을 실현하는 보람도 느꼈다.” -지역의 최대 현안인 제2세종문화회관과 관련한 진행 상황은. “제2세종문화회관은 설계조차 들어가지 않은 초기 단계다. 시·구의원, 문화예술인 등의 의견을 들어 구민에게 더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 구의회 등과 논의해 토론회 등을 최대한 빨리 열겠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당초 구가 문래동 토지를 제공하고, 시는 건립 및 운영을 맡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시는 올해 사업 관련 신규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구유지를 사용하는 데 대한 우려가 크다. 제2세종문화회관과 관련해서는 몇 가지 논란이 있다. 우선 규모가 예술의전당이나 서울아레나의 5분의1에도 못 미칠 정도로 협소한 데다 주위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다. 여기에 구유지를 무상으로 제공해도 구민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크지 않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문화 인프라도 열악하다. 차라리 문래동 부지에는 구 문화예술 시설을 짓고, 제2세종문화회관은 시가 관내의 다른 시유지에 건립하는 게 구 입장에서는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데. 현황과 계획은. “영등포구는 ‘도시정비 사업의 백화점’이다. 72개 도시정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최근 여의도 재건축의 ‘대못’이었던 높이 제한이 완화되고, 일부 단지의 정비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했다. 또한 노후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한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이 2개씩 대상지로 선정됐다.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비용을 절감하는 등 구민의 편익을 극대화할 것이다. 재개발·재건축 전담 부서를 통합하고 찾아가는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를 운영 중이다. 향후 신길동·대림동 지역에 ‘구립 재개발·재건축 현장 상담센터’도 운영할 생각이다.” -경부선 도심 철도 지하화도 속도가 나는 것 같다. “영등포구는 1899년 경인선 철도가 영업을 시작한 이후 철도로 인해 120년간 둘로 나뉘었다. 도심 철도 지하화는 숙원 사업이다. 지하화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관련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고, 올해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오는 6월까지 도심 철도 지하화를 위한 특별법을 발의하고 하반기 종합계획 수립, 내년 노선별 사업화 검토 등 후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지하화가 성사되면 해당 부지에 고층 빌딩들과 첨단지식산업을 유치하고, 중간중간에 거대한 녹지가 들어서게 된다. 여의도와 영등포역·문래동, 신도림역으로 이어지는 영등포 미래형 도심 조성 방안을 마련하겠다.” -구내 준공업지역을 미래형 스마트 산업구조로 전환하겠다는 복안도 밝혔는데. “영등포의 준공업지역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1300여 업체가 몰려 있는 문래동 일대 기계금속단지에서는 한때 ‘탱크도 만들 수 있다’는 말까지 나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매연과 소음, 분진 등을 이유로 설 자리가 좁아진 게 사실이다. 이에 지난해 11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영등포의 100년을 내다보면 국가단지인 문래동 기계금속단지가 가까운 수도권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산업단지를 보유 중인 수도권 도시들이 유치전에 뛰어들 것이다. 무엇보다 단지 업체들과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그분들 역시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이전이 성사되면 기존 기술과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스마트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 준공업지역은 상업지역보다 땅값은 높지 않지만 용적률이 높아 개발하기에 유리하다. 대기업 연구개발(R&D)센터 등이 들어올 수 있다. 10년 이상 장기 프로젝트로 꾸준히 추진하겠다.” -구민들에게 어떤 구청장으로 남고 싶은가. “중앙정치는 지역이 아닌 국가적 이슈에 집중해야 한다. 지역의 일은 구민들과 전문 행정가, 지역 정치인들이 주체가 돼 해결하면 된다. 진정한 지방자치는 주민의 눈물을 닦아 주는 생활자치가 돼야 한다. 저는 공익의 대변자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오로지 ‘구민의 이익’을 위해 헌신한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구민에게 보다 더 이익이 되는 대안이 있다면 주저 없이 기존 방안 대신 새 방안을 선택할 것이다. 이를 토대로 도심 철도 지하화와 4차 산업혁명 등 대전환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 영등포를 일자리와 주거, 문화, 녹지가 어우러진 서남권 신경제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
  • 충남도청 소재지 내포신도시에 삽교역 생긴다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의 관문 ‘삽교역’(가칭)이 2025년 들어선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7일 도청에서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 삽교역은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에 지어지며 역사, 연결통로, 승강장, 주차장 등을 갖춘다. 4조 1487억원이 투입된 서해선은 내년에 개통된다. 충남 홍성에서 경기 화성 송산까지 90㎞ 길이로, 2025년 원시 구간이 개통되면 완전히 개통하는 신안산선(송산~서울 여의도)과 연결돼 수도권과 곧바로 이어진다. 삽교역은 2010년 기본계획에서 여객 수요에 따라 설치하는 ‘장래역’으로 고시된 뒤 ‘당장 신설하려면 지방비로 하라’는 조건이 붙었었다. 김 지사는 취임 후 이 같은 조건에 “정부가 부담해야 할 역 건설비를 왜 지방비로 하느냐”고 따졌다. 삽교역은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를 발전시키려면 꼭 필요했다. 김 지사는 정부와의 ‘밀당’ 끝에 도비와 예산군비 271억원을 들여 삽교역을 건설하는 대신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등 3개 사업비(총 1210억원)를 국비로 지원받는 협상안을 내걸었고, 끝내 이를 성사시켰다. 김 지사는 “삽교역은 도민의 수도권 접근성을 높일 뿐 아니라 충남혁신도시의 관문인 만큼 공공기관·기업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오~ 주여”…여배우의 간증 영상, 이질적인가요?

    “오~ 주여”…여배우의 간증 영상, 이질적인가요?

    가수이자 배우 윤은혜의 간증(자신의 종교적 체험을 고백함) 영상이 공개돼 확산되고 있다. 17일 유튜브에 공개된 다수 영상에서는 윤은혜가 간증하고 기도회를 인도하는 근황이 전해졌다. 그는 기도회를 인도하며 ‘주여’ 삼창하고 통성 기도했다. 윤은혜는 “우리가 볼 수 없는 죄까지 볼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거룩한 자가 되게 도와주십시오. 주님의 신부로서 주님의 용사로서 주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자격됨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불안한 마음이 아니라 당당한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라고 기도했다. 그러면서 “주여 삼창하며 기도하시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윤은혜 앞에는 수많은 신도들이 함께 손을 들고 화답하고 있다. 통성기도는 큰 목소리로 기도하는 것을 뜻하며, ‘주여’ 하고 세 번 부른 후 통성기도를 하는 것은 한국교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이다. 한국 교회의 기도원 운동이 시작된 1950년대부터 ‘주여 삼창’ 하고 통성기도를 시작했다.윤은혜는 이 영상을 통해 다시금 열렬한 개신교 신자임을 각인시켰다. 앞서 윤은혜는 지난 2009년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드라마 고사현장에서 목사를 초대해 스태프, 출연진과 함께 예배문을 낭독한 바 있다. 또 2014년에는 ‘10 꼬르소 꼬모 서울’ 6주년 기념으로 진행 중인 전시회에 “기도를 통해 얻은 영감으로 7일 동안 작업했다”며 작품 일부를 출품했다. 당시 십자가를 형상화한 작품을 전시회에서 소개했다.윤은혜는 지난해 온라인 전도플랫폼 ‘들어볼까’에서 ‘예수님을 믿기로 결정하셨나요?’에 출연해 “진심으로 기도하는 이 순간 예수님은 당신의 삶에 들어오실 것”이라며 영접기도문을 읽어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성경 구절을 여러 차례 올리거나 부활절,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진짜 교회 다니면 다 저러는 건가요?”, “톤이 평소와 달라서 이질적”, “드라마 찍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달았다. 이에 또 다른 네티즌들은 “교회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기독교 간증은 보통 저렇게 한다”, “종교는 개인의 자유” 등의 댓글로 반박하고 있다. 한편 윤은혜는 현재 1인 연예기획사 ‘제이아미엔터테이먼트’에 소속돼 있다. 제이아미엔터테이먼트는 ‘지저스 아미 엔터테인먼트’의 줄임말이다.
  • 박경귀 아산시장, “공공기관 통폐합 민주당 정치공세 개탄스럽다”

    박경귀 아산시장, “공공기관 통폐합 민주당 정치공세 개탄스럽다”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기초 의원들이 지역 내 4개 공공기관이 내포신도시로의 이전 계획에 반발하는 천막농성에 나선 것과 관련해 17일 “아산시가 대응을 못해 모두 내포로 이전하는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며 여론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신문 17일 12면 보도) 박 시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4개 기관이 모두 내포로 이전하며 이를 아산시가 외면한다 선동하고 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충남도는 최근 충남 출자·출연기관 경영효율화를 위해 25개(공기업 1개, 출연기관 21개, 공직유관단체 3개) 기관을 18개로 축소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민주당 소속 광역·기초의원들은 본부가 있는 충남경제진흥원과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과학기술진흥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4개 출연기관이 다른 기관과 통폐합한 뒤 내포로 이전될 전망이라며 지난 12일부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이전 반대를 촉구하며 천막농성과 시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이들은 이어 박경귀 시장을 겨냥해 “박 시장의 안일한 대처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 문제에 입장을 표명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박 시장은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천안의 본점을 내포로 이전할 계획이며 과학기술진흥원은 애초 천안의 충남지식산업센터로의 이전을 앞둔 기관으로 아산시 소재 공공기관이라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도는 경제진흥원과 신용보증재단은 본점이 내포로 이전하고 아산에 지점을 유지하는 방안이 검토중으로 알고 있다”며 “아산시는 경제진흥원에 대해 본원 수준의 본부설치를, 신용보증재단은 아산 잔류를 각각 건의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산시 민주당은 정치적 의도만으로 시민들의 반목과 갈등을 부추기는 행태를 벌이고 있다”며 “설 명절 밥상머리까지 정치혐오를 불러일으키는 민주당의 오만함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박 시장은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은 정치공세와 정략적 이용으로 공공기관 통폐합에 도민과 시민을 오도하고 아산시장을 몰아세우고 있다”며 “아산시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아직 이전되지 않은 수도권 대형 공공기관 유치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 강원도청사 신축이전 ‘시동’…기본계획 용역 착수

    강원도청사 신축이전 ‘시동’…기본계획 용역 착수

    춘천 고은리에 10만㎡ 규모로 2028년 12월 완공 목표행정복합타운도 개발…현 청사엔 역사·문화공간 조성 강원도가 춘천 동내면 고은리로의 도청사 신축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오는 18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연말까지 이뤄지는 용역에는 건립 규모와 비용 등이 담긴다. 도는 용역이 마무리되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6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8년 12월이다. 건립 비용은 토지 보상비를 포함 4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도는 건립 비용을 모두 기금으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적립된 기금은 지난해 50억원, 올해 600억원 등 650억원이고, 2027년까지 연간 600억원씩 추가로 쌓인다. 김영선 도 공공청사팀장은 “옛 캠프페이지를 이전 부지로 가정해 추산한 건립 비용은 3000억원가량이었는데 새롭게 확정된 부지인 고은리는 보상비가 있어 전체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며 “기금 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청사를 비롯한 행정복합타운 개발은 별도로 진행된다. 앞선 지난달 21일 도가 계획을 발표한 행정복합타운 개발은 1단계 도청·도의회 청사(10만㎡), 2단계 공공기관 부지(30만㎡), 3단계 상업·업무·미디어 지구(60만㎡)로 나눠 진행된다. 행정복합타운이 들어설 고은리 일원 118만㎡는 지난달 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도 관계자는 “행정복합타운 개발을 전담할 부서인 신도시TF가 팀급으로 최근 만들어졌다”며 “현 청사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 이토 저격 안중근 권총 구해줬던 독립유공자 최재형 선생 묘 복원 길 열린다

    이토 저격 안중근 권총 구해줬던 독립유공자 최재형 선생 묘 복원 길 열린다

    연해주 지역 독립운동의 대부로 불렸던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묘를 복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최 선생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는 데 사용했던 권총을 구해줬던 인물이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정부는 17일 국무회의에서 유골이나 시신이 없는 순국선열 영정이나 위패를 배우자 유골과 함께 국립묘지에 합장할 수 있도록 하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다음주 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법 개정이 이뤄지면 유골을 찾지 못해 서울현충원에 위패로만 봉안돼 있는 최 선생을 배우자와 함께 합장묘에 안장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유골이나 시신이 없는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는 이름을 석판 등에 기록해 보관하거나(위패 봉안), 영정이나 위패를 배우자 유골과 함께 봉안시설에만 안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유골을 찾을 수 없는 최재형 선생은 묘를 쓸 수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 1860년 함경북도 경원군에서 태어나 어릴 때 기근을 피해 가족과 함께 연해주로 이주한 최 선생은 러시아 군대 군납상인으로 축적한 막대한 재산을 아낌없이 독립운동과 연해주 이주 동포를 위해 썼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던 권총도 최 선생이 전해줬다. 그는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재무총장으로 선출됐으며 같은 해 11월 블라디보스토크에 독립단을 조직하고 단장으로서 무력 항쟁을 주도했다. 이듬해 4월 연해주를 침공한 일본군에게 붙잡혀 살해됐다. 정부는 최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1970년에는 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했지만, 시신도 엉뚱한 사람인 데다 가짜 유족이 후손을 자처하며 보상금을 받았던 사실이 드러나 지금은 최 선생의 손자 최발렌틴의 신청에 따라 부부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 유골은 현재 키르기스스탄에 매장돼 있다.
  • 처자식 등 7명 살해하고 극단 택한 美 남성 부음 “헌신적인 아빠”

    처자식 등 7명 살해하고 극단 택한 美 남성 부음 “헌신적인 아빠”

    아내와 다섯 자녀, 장모까지 끔찍하게 살해한 뒤 스스로 극단을 선택한 미국 유타주의 40대 남성을 헌신적인 아빠이자 남편이었다고 묘사한 부음이 일간지에 게재됐다고 폭스 뉴스가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온라인에서 분노를 불러일으킨 부음은 지난 11일 일간 ‘더 스펙트럼’에 실렸는데 말일성도회(몰몬교) 신도였던 용의자 마이클 하이트(42)가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일을 즐겼다”고 돌아봐 뜻있는 이들의 어안을 벙벙하게 만들었다. 그는 아내 타우샤(40)가 이혼 소장을 법원에 제출한 지 2주 만인 지난 4일 아내와 17세, 12세, 7세 세 딸과 7세와 4세 두 아들, 장모 가일 얼(78) 등 일곱 명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뒤 본인에게도 총구를 겨눠 삶을 끝냈다. 8000명남짓 평화롭게 살아가던 에녹 시티 주민들은 여덟 구의 시신이 한꺼번에 발견되자 커다란 충격에 빠졌다. 그런데 용서받지 못할 죄악을 저지른 마이클에 대한 부음이 지역 일간지에 버젓이 게재된 것이다. 누가 작성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황당한 부음을 통해 서던 유타 대학 기숙사에서 처음 두 사람이 만나 사랑을 키워 2003년 5월 10일 결혼했으며 함께 다섯 자녀가 태어난 순간을 매우 기뻐했다는 사실 등이 처음 알려졌다. 부음에 따르면 마이클은 매일 저녁이나 토요일 자녀들의 스포츠 클럽 활동을 열심히 뒷바라지했으며 학교 공연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해 아이들을 응원했다. 헌신적이었으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부음은 마이클이 어디에서 태어났고 보험 영업을 하며 돈을 모았지만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은퇴했다는 등 상세한 내용들을 망라했다. 다만 아내 타우샤와 다섯 자녀, 장모 등과 비극적인 사고로 세상을 등졌다고 전했다. 다만 마이클이 이들 모두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같다는 혐의 내용은 빠져 있었다. 한편 타우샤 쪽 유족들은 고펀드미에 장례나 추후 법률 비용 등이 필요할지 모른다며 모금 페이지를 개설했다. 부부와 다섯 자녀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렸는데 마이클 얼굴을 예수 얼굴로 바꿨다. 이것 역시 상식을 뛰어넘은 행동으로 보인다.
  • 공공기관 추가 이전 시작도 안 했는데…시군간 동상이몽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지자체 간 주도권 선점 경쟁도 달아오를 분위기다. 타시도 혁신도시와의 경쟁은 물론 지역 내에서도 공공기관 유치를 놓고 극심한 갈등이 우려된다. 혁신도시가 조성된 14곳의 지자체는 조만간 혁신도시로 공공기관 이전을 촉구하며 단체행동을 예고한 상태다. 1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오는 30일 전북 완주군 소양면에서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한 대응 방안 논의가 주목적이다. 해당 단체장들은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우선 이전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군 관계자는 “기존 혁신도시가 완벽하게 자리 잡도록 지원해주는 게 시급하다”면서 “농업과 금융기관의 집적화가 효과도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 등을 보고했다. 이전 대상 기관은 360개 가량이다. 정부는 혁신도시 개발에 따른 공동화 등 문제와 지역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 시가지(구도심) 이전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공공기관 이전을 놓고 지역 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특히 전북은 제2 혁신도시(익산)로의 공공기관 이전 여부가 관심을 끈다. 김관영 지사는 민선 8기 공약사업에 혁신도시 추가 조성을 포함하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런 가운데 제2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선 기관 유치가 필수적이다. 공공기관을 유치하더라도 입지 선정 권한이 시도지사에게 있는 만큼 익산이 유리할 거라는 분석도 나온다. 기존 혁신도시인 전주·완주의 반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최근 공공기관 유치 타당성 확보를 위한 용역을 착수한 상태다. 지역의 강점을 토대로 기관 이전을 요구하는 게 이번 용역의 목적이다. 또 지역 분산과 집접화 중 효과가 높은 방안도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공공기관을 전북에 유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기존 혁신도시와 제2 혁신도시 중 어느곳으로 할 지는 추후 협의 등을 통해 결정할 문제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의회, 구로구 도림보도육교 사고 현장 점검

    영등포구의회, 구로구 도림보도육교 사고 현장 점검

    서울 영등포구의회 의원들이 지난 12일 서울 구로구 도림보도육교 현장을 방문 점검했다. 앞서 지난 3일 도림보도육교가 내려앉아 육교와 하부 자전거도로·산책로가 전면 통제됐다. 현장 조사 결과 육교를 지탱하던 지지대 시멘트와 난간 철제가 일부 파손됐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림보도육교는 영등포구 도림동과 구로구 신도림역을 연결하는 폭 2.5m, 연장 104.6m의 보행교로, 2016년 5월말 총사업비 28억원을 들여 완공됐다. 이날 영등포구의회 의원들은 도림보도육교에서 사건 발생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외부 전문가 자문위원회에서 설계 도서를 검토 중이며, 자문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구민의 안전이다. 사고 수습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 규명을 속 시원히 밝혀야 한다”며 “영등포구의회 의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구조물이 복구되는 과정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 “감히 총리가 회견하는데”...주머니 손 넣고 있던 日정치인 ‘뭇매’

    “감히 총리가 회견하는데”...주머니 손 넣고 있던 日정치인 ‘뭇매’

    기시다 후미오(66) 일본 총리의 최측근 중 한명인 기하라 세이지(53) 관방부장관이 기시다 총리의 방미 기자회견 도중 주머니에 손을 넣고 서 있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17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하라 부장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기시다 총리가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기자단에 설명하는 자리에서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었다. 기하라 부장관은 총리가 발언을 시작했는데도 심각한 표정으로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고 서 있다가 얼마 후 허리춤을 고쳐맨 뒤 두 손을 앞으로 모았으나 곱지 않은 여론을 잠재우지는 못했다. 이는 아사히신문 총리관저 출입 기자단 트위터에 당시 영상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速報】岸田首相は日米首脳会談後、記者団に、「バイデン大統領との個人的な信頼関係も一層深めることができた。日米同盟を一層連携を強く確認できたという手ごたえを感じている」と述べました #日米首脳会談 pic.twitter.com/50PyaP4RIC— 朝日新聞官邸クラブ (@asahi_kantei) January 13, 2023 관방부장관은 일본에서 총리 다음의 정부 2인자로 한국의 국무총리, 청와대 비서실장, 정부 대변인 등 역할을 담당하는 관방장관의 바로 아래 직위다. 차관에 해당한다. 기하라 부장관은 기시다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 파벌 ‘고지카이’의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총리 최측근 인사다. 도쿄대 법대를 나와 대장성 관료를 지낸 뒤 정치에 입문, 지난 자민당 총재(총리) 선거에서 공약을 총괄하는 등 기시다 정권 탄생에 큰 공을 세웠다. 이 때문에 기시다 총리는 2021년 취임 후 첫 조각에서 당내 최대 파벌인 ‘아베파’의 마쓰노 히로카즈를 관방장관에 임명하면서 정무 담당 부장관에는 자신의 측근인 기하라를 앉혔다. 기시다 총리 회견에서 보인 그의 행동에 대해 “못봐 줄 정도로 거만하다”,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총리 옆에 서 있는 관방부장관은 처음 봤다”, “기업으로 치면 중요 거래처 방문에서 사장 뒤에 서 있는 비서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는 꼴”, “총리를 무시한다기보다 국민을 무시한 것” 등 비난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직속 상관인 일본 제1인자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자리에서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는 것은 근본적으로 사회인으로서 예절이 결여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국제무대에서는 총리를 수행하는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은 일본이라는 나라를 판단하는 소재가 된다”고 했다.작가 가토다 류쇼는 트위터에서 “세상을 우습게 보는 ‘만능감’에 쩔은 도쿄대 법학부 졸업의 재무 관료 출신 엘리트의 자세”이라고 비꼬았다. 이는 기시다 총리 주변의 인물난에 대한 지적으로도 이어졌다. 최근 기시다 정권의 각료 4명이 각종 추문으로 낙마한 것과 연결지어 “기하라 부대신도 문제이지만 이런 사람을 중용하는 기시다 총리가 더 큰 문제”라는 주장도 나왔다. 기하라 부장관이 그동안 ‘혼외자’, ‘내연녀’ 등 다양한 추문에 휩싸여 온 것도 비난의 강도를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 KT IS 타운보드, ‘건강한 문화 아파트’ 2곳 최종 선정

    KT IS 타운보드, ‘건강한 문화 아파트’ 2곳 최종 선정

    KT IS는 ‘제1회 타운보드 건강한 문화 아파트 어워드’를 개최하고 다산신도시자연&푸르지오(남양주)와 송파레이크파크호반써밋II(송파구)를 최종 선정해 입주민과의 원활한 소통과 건전한 문화 형성에 모범적인 모습을 보인 데 대한 시상과 문화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타운보드는 ‘공간의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뜻하는 KT IS의 서비스 브랜드로 엘리베이터에서 흘려버리기 쉬운 1분을 활용해 다양한 생활정보과 콘텐츠, 아파트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아파트 입주민 간의 소통 플랫폼의 역할을 함으로써 스마트한 아파트 문화에 앞장서고자 지난 12월 ‘제1회 타운보드 건강한 문화 아파트 어워드’를 개최했다.선정 대상은 건강한 아파트 문화 형성에 타운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단지로서 입주민의 아이디어 제안 참여도와 현장 사원의 추천 등의 기준으로 선발했다. 선정된 아파트 단지는 다산신도시자연&푸르지오(남양주), 송파레이크파크호반써밋II(송파구)로 관리소와 입주자 대표회가 입주민과 소통하는 수단으로 타운보드의 공지사항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영상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긍정적인 아파트 문화를 수시로 전파했기에 모범적인 모습으로 평가됐다. KT IS는 올해 ‘타운보드W’를 출시해 연이은 스마트한 아파트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타운보드W’는 기존 25인치 세로형 미디어보다 확장된 50인치 가로형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으로 아파트 내 문화 공간과 엘리베이터 밖의 입구 등에 설치되어 각 장소에 알맞은 콘텐츠를 보다 더 넓은 화면으로 제공하는 강점을 지니고 있어 출시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KT IS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더욱 다양한 매체와 정교한 CMS(콘텐츠 관리 시스템)로 고객들의 입장에서 한걸음 앞장선 디지털 미디어 매체 및 콘텐츠를 제공하며 사업의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KT IS 타운보드 사업은 지난해 1월 모니터 수량 기준 1만 2000대에서 올해 1월 3만 5000대 수준의 영역 확장으로 지난해 대비 약 300% 이상의 아파트 입주민 고객을 확보하는 성과를 보였다.
  • 충남 산하기관 25→18곳으로 축소 “이전 반대” vs “운영 효율성” 공방

    충남도가 산하 공공기관을 통폐합하고 일부 기관을 도청사가 있는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는 방안을 담은 ‘충남 출자·출연기관 경영효율화’ 정책이 정쟁으로 치닫고 있다. 충남도는 최근 충남 출자·출연기관 경영 효율화를 위해 25개(공기업 1개, 출연기관 21개, 공직유관단체 3개) 기관을 18개로 축소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지금의 공공기관 수는 2018년 대비 5개가 늘었고 출연금 지원은 39.3%, 인력은 37.1% 증가해 조직과 인력에 낀 거품을 통폐합으로 빼겠다는 것이다. 아산에 본부가 있는 충남경제진흥원과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과학기술진흥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4곳은 다른 기관과 통폐합한 뒤 내포로 이전될 전망이다. 이에 아산의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12명은 “도민의 불편함을 초래하는 충남도의 일방적 행정에 반대한다”며 지난 12일부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천막농성과 시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이들은 “일자리 감소는 물론 행정서비스 질의 악화와 지역경제 타격이 불가피하다. 도민을 이간질해 불필요한 지역 갈등을 유발할 수밖에 없다”며 “1999년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한 충남경제진흥원의 토지매각 대금도 아산시와의 협의 없이 도로 귀속시킨다는 것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원내대표단은 16일 성명을 통해 “충남 북부권(천안·아산·당진·서산)에 전체 인구의 62.9%가 집중돼 있다.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추진 계획에 따라 공공기관의 기능 중심 이전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아산시민을 거짓 선동하는 행태를 비판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다음달 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충남도의회 342회 임시회에 상정된다. 아산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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