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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사무관 직급승진 날짜 들쭉날쭉…원칙 마련해야

    지자체 사무관 직급승진 날짜 들쭉날쭉…원칙 마련해야

    지난 1일 오전 제8기 ‘5급 승진 리더과정’ 수료식이 열린 전북혁신도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이날 전국 지자체에서 온 423명의 교육 이수자들에게 일제히 수료증이 교부됐으나 사무관(5급) 직급 승진 날짜는 각기 달라 불만이 제기됐다. 하루라도 빨리 정식 사무관이 되고 싶은 마음이지만 지자체 마다 인사원칙이 들쭉날쭉하기 때문이다. 전국 지자체의 사무관 직급 승진 일정을 합리적으로 일원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마다 사무관 직급 승진 인사 원칙이 각기 달라 공무원들의 불만 요인이 되고 있다.5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공무원의 꽃’으로 불리는 사무관으로 직급이 승진되려면 행안부 산하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6주 코스의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교육을 받지 못할 경우 직위는 사무관이지만 직급은 6급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5급 승진 리더과정 교육을 이수했다 할지라도 일제히 사무관으로 직급이 승진되지는 않는다. 지자체 마다 각기 인사원칙이 달라서다. 정원 규정상 승진 자리가 늦게 나올 경우 교육을 마치고도 6개월~1년 정도 직급 승진이 늦어지기도 한다. 전북 정읍시, 전남 담양군, 경남 함양군 등 상당수 지자체는 5급 승진 리더과정 교육을 마친 이수자들을 지난 1일 자에 일제히 사무관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들 지역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교육을 마침과 동시에 직급 승진의 기쁨을 누려 그렇지 못한 교육 동기들의 부러움을 샀다. 반면 경기 파주시는 직급 승진 발령 일자가 9월 2일이다. 1일까지는 교육을 받는 날이기 때문에 다음 날 승진 발령을 낸다는 의미다. 전북도는 교육을 마치고 3일 뒤인 4일 직급을 승진시켰다. 1일까지는 교육을 받는 날이고 이어 2일과 3일은 공식 업무가 중단되는 토요일과 일요일이기 때문에 월요일 자로 발령을 냈다. 경남 창원시는 지난 6월 직위가 승진된 인원이 모두 교육을 마칠 때까지 직급 승진을 보류시켰다. 한날 직위가 승진했기 때문에 직급 승진도 같은 날에 해야 불만이 없다는 의미다. 경북과 경남 일부 시군은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직위 승진 대상자를 미리 정하고 교육도 다른 지자체 보다 앞서 보낸 뒤 1월과 7월 정기인사에서 직위승진과 직급승진을 동시에 발표한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5급 직급 승진 날짜에 대해 행안부에 질의한 결과 교육 일정 마지막 날 오후 6시까지 교육을 받는 것으로 돼 있기 때문에 직급 승진은 다음 날짜로 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유권해석을 받았다”며 “교육이 끝나는 당일 직급 승진 발령을 낸 지자체는 행안부의 지침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승진 대상자들은 “교육은 일정이 끝나기 하루 전에 사실상 마무리 되고 마지막 날은 오전 중에 수료증 수여 등 형식적인 일정만 소화하고 해산하기 때문에 오후에 직급승진 발령을 내도 하자가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한다. 공직자 A씨는 “교육도 업무의 연장선이기 때문에 수료증을 받은 당일 직급승진 발령장을 받으면 기쁨이 두배가 될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통일된 직급 승진 일정이 시행되면 불만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산업 융합 국가대계 첨병… 현장형 업무 능력 타 부처도 호평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신산업 융합 국가대계 첨병… 현장형 업무 능력 타 부처도 호평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국토교통부는 교통부와 부흥부를 모체로 한다. 1948년 교통부가 먼저 출범했고 1955년 부흥부가 신설됐다. 부흥부는 1961년 건설부로 변경됐다. 건설부와 교통부가 1994년 한 지붕 아래 모이며 건설교통부로 개편됐다. 2008년 해양수산부의 해양 업무와 행정자치부의 지적 업무를 흡수하면서 국토해양부로 몸집을 키웠다. 이후 2013년 해양수산부가 분리돼 현재 국토교통부로 재탄생했다.과거 건설과 교통으로 업무와 인맥이 분리됐지만 최근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1·2차관실을 오가며 일하는 간부와 직원이 늘었다. 국토부 1차관 산하는 국토·도시, 주택, 건설 등 옛 건설부가 맡았던 분야를 전담한다. 국토부 2차관 산하는 자동차·철도·항공 등 교통정책과 도로 건설·유지 정책 등을 다룬다. 광역교통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며 2019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출범했다. 신설 당시 별도 조직 정도로 분류되던 대광위의 위상이 올해 들어 특히 높아지는 분위기다. 전통적인 건설·교통 분야에 몰두하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분야를 막론하고 스마트시티, 모듈러주택,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산업과의 융합이 국토부의 핵심 업무가 됐다. 업무 특성상 국토부 직원들은 현장에 강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다른 부처에 파견을 가서도 국토부 직원들은 일을 잘한다는 평가가 뒤따른다고 한다.[장관 직속] 백원국 2차관은 열정이 넘치고 추진력 있는 ‘워커홀릭’ 스타일이다. 업무 그립이 센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백 차관은 국토·지역개발·도시정책 전문가로 공직생활 대부분을 주택 분야에 몸담았다. 행복주택정책과장으로 재직할 때는 일부 주민 반대로 지구 지정이 취소돼 사업 차질 논란이 불거졌던 행복주택을 정상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 밖에도 국가균형발전과 도시재생 등 갈등이 발생하는 정책 분야에서 중재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대통령실에 파견돼 국토교통비서관으로 근무할 당시에는 화물연대 집단 운송 거부 대응, 심야택시 대책,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등 교통 현안을 진두지휘했다. 이런 역량을 인정받아 기수를 초월해 2차관으로 발탁됐다. 현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지방 광역철도의 신속한 추진 등 교통망 확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국민 관점에서 정책을 정교하게 기획해 실효성을 높이고 리스크는 줄이는 것이 목표다. 취미는 축구다. 서기관 때까지 현역으로 축구장을 누볐고 국장 시절에는 축구 동호회 회장이었다. 현재도 축구에 관심은 많지만 후배들에게 필드를 내주고 관전을 즐긴다. [교통물류실] 이윤상 교통물류실장은 복잡하게 얽힌 문제를 소통과 소신으로 해결하는 ‘합리적인 원칙주의자’다. 지난 6월 우리나라가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에서 참석국 만장일치로 국제철도운송협정에 가입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모나지 않은 성격에 직원들을 편하게 대해 주고 수평적으로 소통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갖췄다. 2021년 ‘국토부 노조 선정 모범리더’로 꼽혔다. 사우디 주재원 시절 해외건설협회 선정 ‘자랑스러운 해외 외교관상’을 받을 정도로 업계에서도 신망이 두텁다. 국토부 대표 ‘흥부자’인 이 실장은 2년 전부터 기타 치며 노래하는 취미를 즐기고 있다. 영국 가수 스팅의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가 18번이다. 전인권의 ‘사랑한 후에’도 즐겨 부른다. 엄정희 종합교통정책관은 성격이 유하면서도 업무 추진력이 남다른 외유내강형 리더로 평가된다. 꼼꼼하고 섬세한 스타일로 평소에도 직원들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 2021년과 올해 노조 선정 모범리더로 뽑히는 등 직원들의 신뢰가 높다. 광주 학동 철거 현장 붕괴 사고 당시 건축정책관으로서 사고조사위원회를 꾸려 건축물 해체 공사에 대한 규제 강화에 앞장섰다. 노후 기반시설 안전 대책 수립을 주도하는 등 굵직한 업무를 무리 없이 잘 해결한다는 평이 뒤따른다. [항공정책실] 정용식 항공정책실장은 똑똑하고 부지런한 학구파다. 어린 시절부터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 현재도 메모장을 갖고 다니며 필요한 게 있으면 세심하게 기록한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깊이 고민한다. 조율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으로 모범리더에 뽑힐 만큼 신망이 두텁다. 특히 항공 업무에서 잔뼈가 굵었다. 항공안전정책관, 항공정책관, 신항공기획과장 등을 지내고 드론과 UAM 관련 기본계획, 법령 제정 등 산업 지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항공 정비·수리·분해조립(MRO) 산업 본격화를 위해 전문 법인 설립을 주도했다. 가덕도신공항, 대구경북신공항, 제주2공항, 울릉공항 등 주요 공항 추진에도 선도적 역할을 했다. 국토부 내 자전거 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평일 저녁에도 시간이 되면 라이딩을 즐긴다.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섬세한 업무 스타일을 자랑하며 기획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안에 적극 대응하며 적절한 해결책을 마련한다는 평이 더해진다. 김포공항에 있는 국립항공박물관 설립을 주도했다. 대변인으로 근무해 언론과의 소통에 강하다.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 재직 시절에는 신도시 등 128개 택지지구 전수조사를 통한 광역교통 단기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는 항공정책 수장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항공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름 때문에 ‘잉글랜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등산을 좋아해 관악산, 청계산, 서달산 등 서울 근교 산에 즐겨 오른다.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은 항공대를 나와 항공 외길 인생을 걷고 있는 항공 분야 전문가다. 7급으로 공직에 발을 내디뎠지만 5급 경력 채용으로 다시 국토부에 들어가 간부 자리에 올랐다. 책임감이 강한 데다 옳다고 생각하면 밀어붙이는 강단을 지녔다는 평이 많다. 2021년 제주 남단 항공 관제권을 일본과 중국으로부터 38년 만에 되찾아오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파견 경험이 밑거름됐다. 영어에 능통한 유 국장은 선출직인 ICAO 항행위원 19명 가운데 한 명으로 뽑혀 재선까지 6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다. 세계사에 관심이 많으며 특히 항공 관련 역사를 탐구하는 것을 즐긴다. 평소 관련 서적을 읽고 다큐멘터리를 보며 시간을 보낸다. 이상일 공항정책관은 온화하고 수더분한 성품을 지녔지만 강단 있는 업무 추진력을 발휘해 굵직한 정책을 다수 마련했다. 부동산산업과장 시절 공인중개사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중개수수료를 개편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자동차정책과장 때는 BMW 차량 화재 원인을 밝히고 자동차 결함을 숨기면 최대 5배를 배상해야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 시행에 앞장섰다. 권위 의식이 없고 직원들과의 호흡을 중시해 올해 국토부 노조 선정 모범리더로 선정됐다. 평소 높은 산에 올라 능선을 타고 오랫동안 걷는 것을 즐긴다. 금수산과 가야산을 가장 좋았던 등산 코스로 꼽았다. 등산 중 절경 사진을 찍는 것도 취미다. [모빌리티자동차국] 전형필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직원들 사이에서 자애롭기로 명망이 높은 ‘사람 냄새 나는 리더’로 꼽힌다. 국토부 내 대표 주당이어서 술집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많다. 수수한 성격으로 호불호 없이 따르는 후배가 많다. 짜증 내는 모습을 거의 본 적이 없다고 직원들은 전한다. 잔잔하면서도 나름 요직을 두루 거쳤다. 자질구레한 것에 목매기보다는 큰 틀을 제시하고 추진력을 펼치는 스타일이다. 지난해 말 출범한 모빌리티자동차국의 수장을 맡으며 최근엔 자율주행, UAM 등 신산업이 등장하면서 어둠이 드리워진 구산업과의 조정 역할을 해내는 데 몰두하고 있다. [도로국] 이용욱 도로국장은 공직생활의 절반 이상을 도로에 바친 ‘도로 전문가’다. 올해 말이면 고속도로 5000㎞ 시대가 열리는데 이와 관련해 굵직한 계획에 상당수 참여하며 전문성을 발휘했다. 이 국장은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와 국도를 다닐 때면 계획 사업을 집행한 기억을 하나하나 떠올릴 정도로 도로에 애착이 깊다.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통합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최근 서울~양평 고속도로 논란이 사회적 이슈로 불거졌을 때 전문성을 토대로 논란을 비교적 빠르게 봉합했다는 평이다. 과거 사패산과 천성산 터널 관련 환경 갈등 때도 민자도로사업팀장으로 중재 역할을 했다. 나무보다는 숲을 보며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펼치는 정책을 추구한다. 취미는 등산이다. 한국의 100대 명산 중 절반을 올랐다. 히말라야를 오르는 꿈도 꿨지만 현재는 접어 둔 상태다. [철도국] 박지홍 철도국장은 직원들이 같이 일하고 싶어 하는 대표적인 ‘덕장’ 스타일 리더다. 잔정이 많고 유머와 재치를 가져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이 따를 정도로 흡입력이 강하다는 평을 받는다. ‘기획통’으로 실력도 갖춰 국토부 내에선 승승장구할 에이스로 꼽힌다. 도를 넘지 않고 선을 잘 지키는 성격이다.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장으로 2029년 조기 개항 추진을 이끌었다. 자동차정책관 시절엔 자동차 교환·환불 조정 절차를 도입하며 한국형 레몬법을 손봤다. 사람들과 소주 마시는 것을 즐기는데 평소엔 주변을 가볍게 산책하며 건강을 챙긴다. 정채교 철도안전정책관은 1·2차관실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열성적인 업무 추진력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현재는 안전 업무를 소관하는 만큼 소명감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예전엔 너그러웠지만 안전 업무를 담당하며 까탈스러워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직원들과 격의 없이 지내는 스타일로 호탕하고 소탈한 간부로 불린다. 취미로 수영을 배운 지 3~4년이 됐다. 겨울엔 스키도 탄다. 영어 공부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미지의 세계로 여행 가는 것을 꿈꾼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전통 교통수단과 미래 모빌리티를 포괄하는 교통 전문가다. 주로 도시와 광역 모빌리티 업무에 특화돼 있다. 교통 전문 대학원인 영국의 리즈대에서 교통정책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내에선 교통기술사를 취득해 이론과 실무에 모두 밝다는 평가다. 철도국장 재직 시절 GTX A, B, C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때는 조직위 수송교통국장으로 파견 나가 사고 없이 선수단 수송 업무를 완수했고, 올림픽 최초 통합 교통앱 ‘Go 평창’을 개발해 지원했다. 현재는 대광위에서 철도·항공·버스 등 모든 교통수단을 하나로 모은 앱 MasS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직원들과 토론을 즐기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아이디어 뱅크’로 불린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술자리를 마다하지 않으며 사람을 좋아하는 스타일로 친화력이 좋다. 키가 188㎝로 국토부 내 손꼽히는 장신이다. 최근엔 기후변화의 역사와 다윈지능 등 진화심리학, 한국 경제 발전사 등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김수상 대광위 상임위원은 실력과 인품을 갖춘 리더로 꼽힌다. 조용하면서도 직원들을 다독이며 배려하는 따뜻한 면모를 지녀 모범리더로 선정되는 등 신망이 두텁다. 옳다고 생각하면 뚝심 있게 밀고 나가는 강한 면모도 가졌다. 주택과 물류를 두루 경험한 수재다. 주택토지실장 재직 당시 공공이 주도하는 주택 공급 마련과 공정한 부동산시장 질서 확립에 힘썼다. 교통물류실장 때는 화물연대 파업에 맞서 강대강 대치에도 원칙 대응을 고수하며 파업 철회를 이끌어 냈다. 김영한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스마트하면서 샤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소 수줍음이 많고 온화한 성격이지만, 일을 할 때는 촌철살인의 면모를 드러낸다. 순간 판단력이 좋고 기획력이 뛰어나다. 또 자신이 맡은 업무의 중요도를 빠르게 파악하고 빈틈없이 처리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눈에 들어 직전까지 대변인직을 수행했다. 기자들 사이에서도 업무 이해도가 뛰어나고 소통 능력이 탁월한 대변인으로 높은 신뢰를 받았다. 공과 사가 명확해 때로는 잔정이 부족하고 차가운 느낌을 준다는 평도 있다. 주택 분야에 오래 몸담은 ‘주택통’으로 분양가 기준 개선과 주택 공급 등을 주도했다. 안석환 대광위 광역교통운영국장은 솔선수범하는 듬직한 리더로 핵심을 명확히 파고드는 일처리를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황 판단이 정확하고 중재 능력을 갖췄으며 현장에 강하다. 출퇴근 시간 호흡곤란 승객까지 나왔던 김포 골드라인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버스전용차로 설치와 도로 확장 등 개선책을 내놓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파견 근무를 하는 등 국제적 감각도 탁월하다.
  • 나주시 ‘전세 사기 피해 구제’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나주시 ‘전세 사기 피해 구제’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국토교통부와 나주시가 대규모 오피스텔 전세 사기 사건이 발생한 나주혁신도시 임차인 구제를 위한 법률·금융주거·심리지원 상담소를 운영한다. 나주시는 4일부터 공휴일을 제외한 15일까지 빛가람동(혁신도시)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전세 피해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소는 정부의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주거 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관으로 운영된다. 전세 사기 피해 임차인을 대상으로 변호사·법무사를 통한 전세 피해 관련 무료 법률 자문, 저리·무이자·대환 대출 안내, LH·지방도시공사 공공임대 등 주거지원 연계, 전세 피해로 인한 심리 회복 상담 등을 지원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찾아가는 전세 피해 상담소가 피해를 입은 임차인들 법률, 금융 지원과 주거·심리 안정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전세 사기피해 예방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GH, 경기도형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240가구 공급

    GH, 경기도형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240가구 공급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교신도시 내 A17 블록(옛 법원·검찰청 부지)에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2025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주택 지분을 차곡차곡 늘려 온전한 내 집을 소유하는 ‘경기도형 신개념 공공분양주택’이다. 전용면적 60㎡ 이하 공공분양주택에 대해 원가 수준의 분양가격으로 최초 지분 취득(10~25%)하고 20~3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4년마다 분할 취득하는 방식이다. 거주 의무 기간은 5년이고, 전매 제한 기간은 10년으로 전매 제한 기간 이후 제3자에게 거래 시세대로 매매가 가능하고, 매매시점에 지분 비율로 공공과 차익 배분한다. 전매제한기간 내 불가피한 사유(해외 체류 등) 시 GH에 환매도 가능하다. 최초 분양가 5억원에 20년 거주할 경우 총 지분취득액은 5억9000만원이 된다. 입주 시 지분 취득액은 1억2500만원으로 최초 지분(25%)에 해당하는 분양대금이며 추가 지분취득액은 1년 만기 예금이자(이자률 2% 가정)를 가산한 금액이다. GH는 광교신도시 A17 블록 600가구 가운데 240가구를 지분적립형으로 분양할 계획이며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 후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나머지 360가구(전용면적 60~85㎡)는 일반분양한다. 지분적립형은 특별공급 40~50%, 일반공급 50~60% 예정이다. GH는 광교신도시 A17블록 시범사업을 통해 정책 효과를 검토한 뒤, 현재 GH가 추진하고 있는 3기 신도시 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세용 GH사장은 “가계소득 격차 심화로 자가보유율이 더 낮아질 것이라고 판단해 지분적립형 방식인 경기도형 공공분양주택을 마련했다”며 “무주택자이면서 성실하게 직장에 다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내 집 마련이 가능하고 자산 형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부담 가능한 지분적립형 공공분양주택 도입을 하게 됐다” 말했다.
  • 딘딘, 168㎝라면서…‘키 162㎝’ 이수근보다 작아

    딘딘, 168㎝라면서…‘키 162㎝’ 이수근보다 작아

    자신의 키가 168㎝라고 주장하는 딘딘이 이수근과 누가 더 장신인지 대결을 펼쳤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게스트로 딘딘, 랄랄, 뱀뱀, 나나가 출연했다. 뱀뱀은 동갑인 블랙핑크 리사와 트와이스 지효에게 누나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끼를 부리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자, “연습생 때부터 누나라고 불렀다. 그땐 내가 키가 너무 작아서 위로 올려다봤다. 그래서 지금까지 습관적으로 누나라고 한다”고 해명했다. 이수근이 “키가 크면 누나라고 했구나”라고 하자, 강호동은 “수근이는 다 누나라고 해야겠다”며 웃었다. 이어 랄랄이 자신의 키가 168㎝라고 밝히자, 김희철은 딘딘의 풀 죽은 모습을 발견하고 이를 놀렸다. 이에 뱀뱀이 키를 묻자, 당황한 딘딘은 “랄랄과 동갑 정도 돼”라며 자신도 168㎝라고 주장했다. 이수근이 “너 168 안 돼”라며 단호하게 말하자, 딘딘은 자신이 이수근보다 크다며 입을 삐쭉 내밀었다. 이에 이수근은 “너 괜찮겠어? 나는 잃을 게 없다. 나 162야”라며 자리에서 일어섰고, 딘딘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두 사람은 키 재기에 나섰다. 둘은 먼저 신발을 벗고 양말만 신은 채 서로 스쳐 지나가며 키를 비교했다. 하지만 육안으로 봤을 때 두 사람의 키는 고만고만했다. 딘딘은 “(시선이) 한참 내려가 한참!”이라며 발끈했지만, 멤버들이 서로 등을 대보라고 하자 끝내 슬금슬금 도망쳤다. 강호동은 “이수근 승”이라고 결론을 내렸고, 이수근은 “딘딘아, 168이라고는 하지 마”라며 손을 저었다. 하지만 딘딘은 뻔뻔하게 “나 173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태국 건축가 “내게 소똥 던져라…탁신계·군부 야합 꼴보기 싫으면 ”

    태국 건축가 “내게 소똥 던져라…탁신계·군부 야합 꼴보기 싫으면 ”

    “프아타이당이 PPRP와 손을 잡는다면 여러분 모두가 내게 똥을 던져도 된다.” 태국의 건축가 겸 아티스트 두앙그릿 분낙(57)이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막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프아타이당과 대놓고 군부를 찬양하는 팔랑쁘라차랏당(PPRP)이 손을 잡으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소셜미디어(SNS)에 이렇게 공언했는데 현실이 되자 지난 2일 오후 태국 수도 방콕 락시 지역 미러아트갤러리 야외에서 소 배설물을 뒤집어쓰는 퍼포먼스를 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방호복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흰색 방수포 위에 무릎을 꿇은 두앙그릿은 퍼포먼스 참가자들에게 자신을 향해 소 배설물을 던지게 했다. 두앙그릿은 PPRP 대표이자 2014년 쿠데타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의 얼굴 모양 가면을 쓰기도 했다. 사실 두앙그릿은 프아타이당의 열렬한 지지자였는데 약속을 지켰다. 퍼포먼스에 함께 한 이는 “두앙그릿은 프아타이당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당은 자신들의 말을 지키지 않았다”며 “두앙그릿이 그들 대신에 똥을 맞은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정치는 지난 20여년 탁신 세력과 군부 진영이 대립하며 양분해 왔다. 하지만 지난 5월 대선에서 진보정당 전진당(MFP)이 제1당에 오르는 이변이 일어났다. 하지만 전진당은 프아타이당 등 민주 진영 야당들과 정부 구성을 추진했으나 전진당의 집권을 막으려는 군부 및 보수 세력의 저지로 의회의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정부 구성 주도권을 넘겨받은 프아타이당은 전진당과의 연대를 끊고 군부 진영 정당들과 협력해 집권에 성공했다. 총선을 앞두고 “쿠데타 세력과는 손을 잡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나 말을 바꾼 프아타이당의 지지도는 급락했다.최근 스리파툼 대학교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지난 총선에서 프아타이당에 투표했다고 답한 응답자 중 60% 이상이 다음 선거에서는 다른 당을 뽑겠다고 답했다. 그런데 프아타이당이나 전진당을 지지했던 태국 젊은이들이 경악할 일은 더 남아 있다. 15년이나 해외로 달아나 단죄를 피해 온 탁신 전 총리는 지난달 22일 귀국한 두 하루도 교도소 감방에 갇히지 않고 고혈압을 이유로 병원에서 지내고 있다. 해외 체류할 때만 해도 최대 12년형으로 얘기되던 그의 형량이 귀국 날 대법원 판단으로 8년만 복역하면 된다고 하더니 지난달 31일 본인이 직접 사면을 요청, 다음날 왕실의 사면으로 1년만 복역하면 된다고 또 변경됐기 때문이다. 한편 타이PBS 방송에 따르면 퇴임하는 위사누 크르어응암 부총리는 “다른 재소자와 마찬가지로 탁신 전 총리도 중요한 경우 왕실의 추가 사면을 받을 자격이 있다”면서 “1년 복역하는 수감자 중 품행이 바르고 중병이 있으면 왕실 사면을 받을 수 있다. 탁신도 그 중 한 명이 될 수 있지만, 사면 대상에 포함될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위사누 부총리는 “탁신은 현재 경찰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상태가 호전되면 다시 교도소로 이송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계속 병원에 남게 된다”고 덧붙였다. 일부에서는 태국 아버지의 날인 12월 5일을 맞아 이뤄지는 사면에 탁신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탁신이 1년형의 3분의 2를 복역한 뒤 가석방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 사이비 교주, 백골 상태로 건물 지하서 발견

    사이비 교주, 백골 상태로 건물 지하서 발견

    경기도 용인의 한 사회복지기관 건물 지하에서 백골 시체가 발견됐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백골과 코헨 가돌 - 포항 부활 일기 미스터리’라는 부제로 포항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했다. 2004년 경기도 용인의 한 사회복지 기관 건물 지하에서 5년 전 실종된 남성이 발견됐다. 실종 당시 49세였던 그는 완전히 백골이 된 채 건물 지하의 침대에 눕혀져 있었다. 백골 시체의 정체는 실종 당시 49살이었던 송모씨였다. 내내 형의 행적을 찾고 있었던 동생은 지하 비밀 공간에서 형을 발견했을 그 당시를 잊지 못했다. 부검 결과 숨진 송씨의 위에서는 음식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동생 송씨는 “교사 생활을 하다가 사회복지법인으로 갔다. 말주변이나 머리 능력이 특출났다. 비상했다”고 회상했다. 지하 비밀 공간을 채우고 있던 비밀은 단지 송씨의 죽음만이 아니었다. 정윤석 교회와 신앙 기자는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책장을 열고 들어가면 지하 밀실로 통과됐다. 상상도 못할 신전, 침대, 화장실, 냉장고 등 사람이 생활할 수 있는 모든 시설이 있었다”고 전했다. 지하비밀공간은 숨진 송씨를 위해 만들어진 장소였다. 정 기자는 송씨에 대해 “불교와 기독교의 교리 중에서 자기를 신으로 만들 수 있는 교리만 짜집기를 해서 유일신교를 만들었다”며 송씨가 교주였다고 설명했다. 송씨의 기치료 능력에 대한 입소문이 나면서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그를 따르던 사람들은 장애인 시설을 세웠다. 신도들은 땅 위로 장애인 시설을 짓는 동시에 남몰래 지하 성전을 건설했다. 그런데 지하 공간에는 특이한 것이 하나 있었다. 지하 공간 가득 수백 명이 수년간 먹을 수 있는 식량이 저장되어 있었던 것이다. 당시 수사 담당 형사는 “통조림 같은게 엄청 많았다. 100명 이상이 한 3년 이상은 버틸 수 있는 양이었다”고 기억했다. 이는 바로 신도들이 종말을 대비해 모아둔 것이었다. 실제 송씨는 이른바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던 인물이었다. 정 기자는 “이 사람들이 추구하는 종말론은 세상은 끝나는데 자기들만 구원을 받을 수 있는거다. 구원 받으려면 송씨의 유일신교를 믿어야 하는거다”라고 설명했다. 종말을 대비했던 신도들은 송 씨의 시신을 수습하지 않고 지하 신전을 봉쇄했다. 이는 2대 교주 이모씨 때문이었다. 그는 송씨의 죽음을 5년간 숨기고 신도들에게 그가 신전에서 기도 중이라고 말했는데, 이에 2대 교주는 송씨의 유언을 따랐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씨는 송씨의 부활을 믿었고, 그가 다시 세상에 나올 때까지 조직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현재 이씨는 아직도 송씨의 시신이 발견된 건물에서 지내고 있다. 지하 공간은 지자체에서 봉쇄했다.
  • “필리핀 가사도우미 100명 한국行”…해외 언론도 관심

    “필리핀 가사도우미 100명 한국行”…해외 언론도 관심

    정부가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가사와 육아를 돕는 외국인 근로자를 시범 도입하기로 한 데 대해 미국 등 해외 언론들도 관심을 보였다. 미국 CNN 방송은 1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외국인 가사 근로자 시범사업을 소개하면서 “한국은 더 많은 아기와 노동자가 필요하며, 외국인 가사도우미가 이를 고쳐주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은 “경력 단절을 꺼리는 고학력 여성 증가, 생활비 상승과 더불어 육아·가사 부담은 한국의 혼인 및 출산 감소의 한 요인으로 거론됐다”고 설명했다. CNN은 이번 주 발간된 정부의 보고서를 인용해 “한국의 19~34세 성인 중 절반 이상이 결혼 후에도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답했고, 응답자의 36.4%만이 결혼에 긍정적 시각을 지닌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저출산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이 가시화하자 한국 정부는 주당 최대 근무 시간을 현행 52시간에서 최대 69시간으로 늘리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젊은 층의 반발로 무산되기도 했다”고 CNN은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도 한국 정부가 가사와 육아를 돕는 외국인 가사 관리사 100명을 시범 도입하기로 한 계획을 상세히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 문제는 한국의 급격한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 이민자 수용에 대한 역사적 거부감 등이 합쳐진 데 있다”면서 “높은 육아비용 때문에 많은 한국 여성은 집에 머물며 가족을 보살피거나, 자녀 갖기를 포기해야 하는 압박에 직면해 있다”고 짚었다. 또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2022년 역대 가장 낮은 0.78명으로 떨어져 또다시 세계 최저를 기록했고, 특히 서울의 합계출산율은 0.59명을 기록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만, 외신들은 외국인 가사도우미의 급여와 처우 등과 관련해선 노동착취 우려 등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CNN은 싱가포르 등에선 입주 가사도우미가 해고돼 본국으로 강제 송환될 것이란 두려움 때문에 최소 임금조차 받지 못한 채 비인간적인 처우와 학대에 시달리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 시민사회 일각에선 부모가 직접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주당 근로 시간을 더욱 줄여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외국인 가사·육아 도우미 시범 사업을 오는 12월 서울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용은 시간당 1만5000원 내외의 국내 가사도우미 시세보다 낮고, 송출 국가로는 필리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 미신 무시하고 ‘심야 수영’ 즐긴 女스타

    미신 무시하고 ‘심야 수영’ 즐긴 女스타

    홍콩 배우 지니 챈(33)이 관습을 무시하고 심야 수영을 즐겼다. 최근 지니 챈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늦은 밤 동료 여배우 비너스 웡, 다다 챈과 함께 루프탑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중화권에는 고인들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걸신 축제’가 있다. 전통적인 관습에 따르면 축제 기간 동안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이승을 돌아다닌다고 하며, ‘유령들을 무시하면 인간에게 장난을 친다’와 같은 미신도 있다. 이러한 관습으로 음력으로 7월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갖가지 제물을 바치기도 한다. 또 유령들이 물에서 노는 사람들을 빠뜨릴까봐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수영을 못하게 하기도 한다. 이런 관습이 있는 날에 지니 챈이 심야 수영을 즐기자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용감하다”, “지니 챈 배짱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런 반응이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지니 챈을 포함한 여배우들은 SNS에 수영하는 영상을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반격하는 LH 노조 “철근 누락, 정부의 무리한 공급 강요 탓”…정부 “LH 엄단”(종합)

    반격하는 LH 노조 “철근 누락, 정부의 무리한 공급 강요 탓”…정부 “LH 엄단”(종합)

    “정부가 LH에 과도한 공급 요구해”사업 2배 폭증… 文정부 증원 묵살부동산투기 막는다며 인력 되레 감축“전관업체 계약 중단? 연내 공급 불가”진상규명·인력확충·혁신안 재검토해야경찰 LH 압수수색…원희룡 “엄정 조치”LH, 5년 반 동안 ‘법카’ 2천억 사용 빈축 정부가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의 책임을 물어 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에 대해 강도 높은 압수수색과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LH 노동조합은 이번 철근 누락 사태의 원인이 정부의 무리한 부동산 공급 정책 강요에 있다며 정부를 탓했다. 또 품질 안전 인력 확충 요구를 묵살하고 오히려 인력을 감축했다고 주장했다. 경영평가 위해 정부 공기 단축 압박도설계 기간 부족 문제 야기 노조는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년간 정부는 LH에 주택공급 실적 달성을 위해 과도한 정책 물량을 요구했고 누적된 공공주택 물량을 LH가 80% 이상 담당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노조는 LH가 맡은 사업은 늘어난 데 반해 인력은 감축돼 정상적인 조직 운영이 어려워졌다고도 강조했다. 사업비는 2018년 15조 2000억원에서 지난해 33조 2000억원으로 폭증했지만 인력 증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노조에 따르면 LH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건설 시공, 품질·안전 담당 건설 현장 감독 인력 1402명을 증원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정부에서는 373명을 충원해주는 데 그쳤다.노조는 “정부는 2021년 부동산 사태 이후 투기 방지를 이유로 정원을 1064명 감축해 인력 부족을 가중했다”면서 “LH는 감독 1명이 수천호에 이르는 9개 지구를 담당하는 경우도 있다. 구조설계와 안전성 검토 담당은 9명에 불과하고 1명이 담당해야 할 구조도면과 계산서는 연 최대 3만 2000호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가 경영평가를 통해 사업 기간 단축을 압박해 착공 전까지 설계 기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국토교통부 고시와 사규에 따른 기본설계는 약 8개월이 소요되지만 현재는 절반 수준인 4~5개월 만에 끝내고 있고 통상 4개월 걸리는 실시 설계도 2.7개월로 단축해 처리한다는 것이다. 구조설계 도면 작성은 1.5개월 안에 끝내야 한다고 노조 측은 설명했다. 노조 “전관예우가 전적 원인 아냐”“전관업체 계약취소시 추진 불가능” 노조는 이한준 사장이 일방적으로 전관 업체들과 계약을 중단하라고 지시하면서 연내 정상적인 주택공급 추진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도 강조했다. 현재 LH의 주택사업은 연간 착공계획 2만 1509호 대비 947호(4%), 승인호수는 연간계획 5만 8377호 대비 5117호(9%)에 불과하다.계약 중단과 취소에 따른 신규 업체 선정과 기존 업체의 손해배상 소송 업무, 보상방안 마련 등 업무가 적체되면 공사 지연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노조는 “전관예우가 이번 사태의 전적인 원인인 것처럼 진단하면 가장 중요한 국민 안전과 동떨어진 해결책이 나오는 것이 우려된다”면서 “정확한 진단과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LH발 건설 카르텔에 대한 수사를 통한 진상 규명과 적정 사업인력 확충, 정상적 조직 운영을 어렵게 만든 혁신안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원희룡 “LH 가장 엄정한 처분 받게 될 것”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발주처인 LH의 책임을 별도로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LH는 공기업으로서 업무를 성실히 하고 감독하는 실무적 책임이 있는 만큼 LH가 가장 엄정한 처분과 시정조치를 받게 될 것”이라면서 “(해당 행위가) 배임이나 업무 태만, 중대한 직무 유기에 해당할 수 있어 각 담당자의 책임과 관련해 강도 높게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LH 아파트에서 발생한 하자가 25만건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도별로 2018년 2561건, 2019년 1748건, 2020년 2337건에서 수천건에 이르다 창호 틈새 과다, 마루 들뜸 등 일반 하자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주택법이 개정된 2021년부터는 11만 5392건, 지난해 12만 8161건으로 폭증했다. 건축물이나 배관 문제로 천정이나 벽체 누수 같은 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는 하자는 ‘중대 하자’로, 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일반 하자’로 분류된다. 경찰, LH 본사 등 전방위 압수수색시공·감리 등 부실시공 의혹 전반 수사 경찰은 LH 아파트 철근 누락 의혹과 관련해 연일 강제 수사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경남 진주시 LH 본사와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등을 동시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16일 광주경찰청이 LH 본사를 처음으로 압수수색한 것을 시작으로, 25일 경남경찰청과 경기북부경찰청, 28일 서울경찰청이 잇달아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설계와 시공·감리 관련 자료를 확보해 아파트 부실 시공 의혹 전반을 수사할 방침이다. 앞서 LH는 철근이 누락된 20개 공공아파트 단지의 설계·감리업체 41곳, 시공업체 50곳 등 모두 91개 업체를 지난 4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경찰에 수사의뢰했다.LH, 횟집서 ‘법카’ 26억…동호회 참석휴일 6천건↑…10.5억, 하루 164만꼴 한편 부실시공 논란을 빚고 있는 LH 직원들은 5년 6개월간 법인카드를 2000억원 넘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도 하루 평균 164만원씩 법인카드를 그인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샀다. 국회 국토위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실이 LH가 제출한 법인카드 사용 내용을 분석한 결과, LH는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법인카드를 2038억 5288만여원 사용했다. 올해 2분기 기준 LH 임직원 수는 8885명이다. 연도별로 2018년 354억 6000만원, 2019년 389억 8000만원, 2020년 348억 6000만원, 2021년 343억 6000만원, 2022년 413억 6000만원, 올해 상반기 188억 4000만원이다. LH 직원들은 ‘횟집’ 상호가 들어간 가게에서 26억원을 사용했다. 대부분은 업무간담회, 업무추진회 등으로 적고 참석자 등 구체적인 내용은 기재하지 않았다. 주말과 공휴일 총 641일의 휴일에 6033회에 걸쳐 10억 5138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휴일의 경우 하루에 164만원씩 쓴 셈이다. 휴일 법인카드 사용액을 연도별로 보면 2018년 3억 7936만원(1349건), 2019년 2억 7439만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된 2020년에는 1억 1018만원(731건), 2021년 6301만원(640건) 등으로 다소 줄었다. 이후 거리두기와 각종 규제가 완화되면서 지난해에는 1억 6863만원(1334건)으로 다시 결제금액이 커졌고, 올해는 상반기까지 5581만원(862건)을 썼다. 사용처는 동호회나 사내 대학인 LH 토지주택대 운영과 참석 등이었다. 엄태영 의원은 “업무 수행용이 아닌 LH 임직원들의 법인카드 사적 남용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고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 교황, 신도 1450명뿐인 몽골 첫 방문…한국 주교단도 함께…임형주 축하 노래

    교황, 신도 1450명뿐인 몽골 첫 방문…한국 주교단도 함께…임형주 축하 노래

    프란치스코 교황이 역대 교황 가운데 처음으로 몽골 땅을 밟았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31일 오후 6시 40분(현지시간) 전세기 편으로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을 떠나 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일 오전 11시)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도착했다. 교황은 관례대로 중국 영공을 지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주석과 중국인들에게 안부의 인사를 전한다”며 “국가의 안녕을 위한 내 기도를 확언하면서, 나는 여러분 모두에게 통합과 평화의 신성한 축복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바티칸의 축복은 우호와 선의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바티칸은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은 바티칸과 마주 본 채 건설적인 대화를 하고, 이해를 증진하며, 상호 신뢰를 쌓아 양자 관계의 개선과 진전을 끌어내기를 원한다”고 화답했다. 몽골은 전체 인구 330만명 중 약 60%가 종교를 갖고 있으며, 대부분 불교를 믿는다. 가톨릭 신자는 인구의 1%도 되지 않는 1450명 남짓이다. 1921년 중국으로부터 독립한 몽골은 여전히 중국과 정치적,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로이터는 교황청이 중국과 관계를 개선하는 데 이번 방문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황청은 몽골이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중국 뿐만아니라 러시아와도 관계가 경색돼 있다. 86세 고령에도 4박 5일간 몽골을 방문하는 교황은 울란바토르 도착 첫날은 휴식을 취한 뒤 2일 몽골 정부가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교황은 이어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만난 뒤 몽골 정부 관리와 외교관, 시민사회 대표단을 만나 첫 연설을 할 계획이다. 뒤이어 울란바토르 지목구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대성당에서 주교단과 성직자, 수도자, 선교사, 사목 협력자들과 만나 두 번째로 공식 연설을 할 예정이다.3일 오전에는 그리스도교 다른 종단 대표와 다른 종교 대표를 만나고, 오후에는 스텝 아레나 경기장에서 옥외 미사를 주례하고 강론한다. 미사 식전행사에 우리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엔딩 무대에 올라 ‘아베 마리아‘, ’유 레이즈 미 업‘, ’생명의 양식‘ 등 세 곡을 부를 예정이다. 교황은 4일 ’자비의 집‘에서 사회복지 활동가들을 만난 뒤 로마행 귀국 비행기에 오른다. 교황의 몽골 일정에 한국 주교단이 대거 함께 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주교를 비롯해 염수정 추기경,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 제주교구장 문창우 주교, 대전교구 총대리 한정현 주교 등이 몽골 현지에서 교황을 맞는다.
  • 충남 아산시, 2040년 목표인구 ‘73만 명’…개발가능용지 두 배 이상 확대

    충남 아산시, 2040년 목표인구 ‘73만 명’…개발가능용지 두 배 이상 확대

    ‘2040 아산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계획인구 65만명→72.8만명, 12% 증가개발가능용지 27.086㎢→58.240㎢ 충남 아산시가 2040년까지 인구 성장 목표를 73만 명 규모로 정하고, 개발할 수 있는 시가화예정 용지도 두 배 이상 확대했다. 1일 시에 따르면 ‘2040 아산도시기본계획’을 충남도로부터 승인받았다. 시는 2040년 도시미래상을 ‘자연과 문화, 경제가 공존하는 상생·온휴(溫休) 도시 아산’으로 명시하고 ‘웰빙문화도시, 스마트경제도시, 위드상생도시’ 등 3대 목표를 세웠따. 도시 공간구조는 기존 ‘2030계획’의 1도심(온양 1∼6동) 5지역 거점(아산신도시·둔포·인주·도고·송악) 에서, ‘2040계획’은 1도심(온양 1∼6동) 3부도심(둔포·아산신도시·신창도고) 2지역중심(인주·송악)으로 개편됐다. 도로망 확충은 △순환망 2개축 △남북간선 4개축 △동서간선 6개축을 계획했으며, 교통복지 증진계획(마중택시 확대 공급, 수용 응답형 교통 서비스, 셔틀 전동열차, 광역복합환승센터 등)도 제시했다.시는 2040년 인구 계획을 72만 8000명(상주인구 65만 명, 주간 활동 인구 7만 8000명) 규모로 확정했다. 생활권역별로 △동부 29만 명 △중앙 24만 명 △북부 10만 명 △서남 2만 명 등의 순이다. 이 같은 인구 계획은 ‘2030계획’의 65만 명(상주인구 60만 명, 주간 활동 인구 5만 명)보다 12%P 늘어났다. 개발가능용지(시가화예정용지)도 58.240㎢(주거용지 26.241㎢, 상업용지 1.687㎢, 공업용지 30.312㎢ 등)로, 기존 ‘2030계획’(27.086㎢) 대비 31.154㎢ 확대됐다. 시는 ‘2040계획’을 통해 수요에 비해 부족했던 개발물량을 확보하고, 체계적·계획적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경귀 시장은 “이번 ‘2040계획’은 아산시가 충남 북부 대표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풍부한 성장잠재력과 지역 균형발전 의지를 반영한 중요한 계획”이라며 “중부권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도시기본계획은, 10~20년 기간의 장기적인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는 체계적인 도시의 공간구조와 발전 방향을 담고 있다.
  • 양손 묶여 숨진 女…40m 집 앞, 경찰 있었다

    양손 묶여 숨진 女…40m 집 앞, 경찰 있었다

    서울 강북구 한 빌라에서 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사망한 여성의 신고 이후 출동한 경찰이 현장 인근에서 담배를 피우다 떠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이 1일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서울경찰청 상황보고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8일 오전 3시39분 40대 여성 A씨 휴대전화로 걸려온 112 신고를 받고 A씨 소재를 추적했다. 통화에서 A씨는 작은 목소리로 “왜”라고만 말하고 신고한 이유와 위치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A씨 신고 직후 9분 만에 마지막으로 확인된 통신 기지국 인근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운전석에서 내려 담배를 피운 뒤 14분 만에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은 숨진 여성이 발견된 다세대 주택과 불과 40여m 떨어진 곳이었다. 사건 당일 A씨 친언니는 최초 신고로부터 35분 후인 오전 4시 14분 경찰에 “A씨가 수유시장 부근 원룸에 거주한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112신고를 접수한 뒤 대응 단계 가운데 2번째로 높은 ‘코드1′을 부여했다. ‘긴급 신고’로 분류되는 ‘코드0′(최단시간 내 출동)과 ‘코드1′(우선 출동)은 바로 현장에 출동해야 한다. 또한 코드1이 발령되면 피해자 신변이 확인할 때까지 가용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라고 권고되고 있다. 발견된 A씨는 양손이 청테이프로 묶여 있었고 얼굴에 폭행당한 흔적이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번개탄을 태운 흔적도 있었다. A씨가 발견된 원룸에서는 A씨 외에 남성 1명의 시신도 추가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112신고 접수 이후 통신사 기지국 값과 비교해 정밀한 추적이 가능한 GPS와 와이파이 위치를 요청했지만 비교적 정확도가 낮은 기지국 값만 확보했다”면서 “오전 4시쯤 만난 A씨 가족이 말한 ‘수유시장 인근에 산다‘는 단서를 가지고 출동 이후 시장 인근 주택을 수색했다”고 했다. 이어 “1초 정도의 짧은 신고 내용을 가지고 새벽 시간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으로 출동해 대응 여력에 한계가 많았다”고 해명했다.
  • 고양 현천 기업이전부지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간 재지정

    고양 현천 기업이전부지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간 재지정

    경기도는 ‘고양현천 기업이전부지’ 개발사업예정지역인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일원 0.3㎢ 일원을 이달 7일부터 2024년 9월 6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창릉신도시 관련 기업이전부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으로, 투기 수요가 유입될 우려가 커 2021년 9월부터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도는 아직 해당 지역의 토지 보상이 완료되지 않는 등 사업 초기 단계여서 도 관련 부서와 고양시장의 의견을 반영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지역의 토지를 거래하려면 고양시장의 허가를 받은 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허가받으면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위반 시 취득가액의 10% 범위의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 올해 8월 말 기준 경기도 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지정을 합쳐 23건에 430.58㎢로, 경기도 전체 면적(1만199.5㎢)의 4.2%를 차지한다.
  • 어둠 속에, 기적 속에… 악이 있었다[OTT 언박싱]

    어둠 속에, 기적 속에… 악이 있었다[OTT 언박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올여름이 어느덧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이에 맞춰 공포 시리즈 두 편을 소개하기 전, 등골이 오싹해지는 소식 하나를 전하고자 한다. 최근 극심한 이상기후의 원인인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구는 계속 더워질 것이고, 이 때문에 올해 여름이 앞으로 겪을 여름 중 가장 시원할 것이라고 한다. 오늘 소개할 두 작품은 이 소식보다 더 큰 충격과 섬뜩함을 자아낸다. 먼저 티빙 파라마운트+관이 자랑하는 화제의 공포 시리즈 ‘프롬’을 만나 보자. 영어 전치사 ‘프롬’(from)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문장이 있을 것이다. ‘Where are you from?’(어디 출신입니까?)이라는 문장은 작품의 골격을 이루는 핵심이 된다. 극의 배경이 되는 한 마을로 미국 전역의 사람들이 영문도 모른 채 모이게 된다. 이들이 이룬 공동체에는 한 가지 중요한 규칙이 있다. 해가 지면 무조건 집에 들어가 나오지 말아야 하고 집에서는 문과 창문을 절대 열어서는 안 된다. 열린 공간이 하나라도 있을 경우 인간의 형상을 한 괴물들이 목숨을 앗아가기 때문이다. 똑같은 장소에서 길을 잃은 뒤 정체를 알 수 없는 곳에 갇힌 사람들은 처음에는 속수무책으로 괴물들의 먹잇감이 된다. 보안관 보이드를 중심으로 안전한 울타리를 확보하는 데 성공하지만 괴물들은 인간 내면의 가장 약한 곳을 자극한다. 아이는 동심을, 어른은 외로움을 자극해 문을 열게 만든다. 이 때문에 마을을 벗어나지 않고서는 공포에서 도망갈 수 없음을 보여 준다. 여기에 미스터리를 통해 추리의 묘미를 더했다. 이 핵심 역시 ‘프롬’이다.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이 모였다는 점은 우연이 아닌 운명처럼 누군가 마을을 이룰 구성원들을 선택했다는 인상을 준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알아서 나오는 숲,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 등 그 시발점을 찾아야 풀리는 궁금증을 통해 흥미를 자극한다.‘프롬’이 어둠으로 대변할 수 있는 악에 빠진 이들의 공포를 다루었다면, 넷플릭스 시리즈 ‘어둠 속의 미사’는 회색과도 같은 선과 악, 그사이의 경계를 통해 두려움을 유발해 낸다. 영화 ‘곡성’ 속 대사인 “신의 존재는 믿으면서 왜 악마의 존재는 믿지 않는가”를 기억하는가? 우리는 좋은 일이 있을 때는 신의 은총이라며 기뻐하지만 나쁜 일을 겪을 때는 악마의 저주를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성장을 위해 부여된 시련이라 여기며 악마의 존재 자체를 부정한다. 건실한 청년 라일리는 음주운전이라는 한 순간의 실수로 사람을 죽이고 감옥에 간다. 타인의 인생을 망쳤다는 죄책감에 피해자의 망령에 시달리던 그는 출소 후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는 연로한 존 대신 마을에 새로 온 젊은 신부 폴이 행하는 기적을 본다.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노인을 회춘하게 만들자 신도들은 예수의 재림이라도 본 듯 경의를 표한다. 하나 라일리는 경제적으로 빈곤한 마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부를 축적한 성당에 반감을 표한다. 작품은 존을 통해 우리가 시련을 마주했을 때 느끼는 은총 또는 저주의 갈등을 공포로 표현한다. 그는 악마의 형상을 한 천사의 피를 얻어 젊음을 얻었다. 그리고 마치 뱀파이어처럼 햇빛을 두려워하고 피를 탐하게 된다. 마을로 돌아온 그는 폴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내세우며 그 피로 기적을 행한다. 그는 ‘내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다’는 성경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통해 신의 선택이라고 주장하지만 살인을 반복하며 의문을 자아낸다. 폴처럼 천사의 피를 마시고 죄책감이 사라진 라일리의 모습은 회개를 핑계로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스스로 죄를 씻었다고 안도하는 종교적 맹신을 통해 심리적인 공포를 느끼게 한다. ‘힐 하우스의 유령’으로 넷플릭스 명품 호러 시리즈 창작에 앞장선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이 연출한 이 7일간의 이야기가 악마의 저주인지 아니면 ‘창세기’에 등장한 천지창조의 기적인지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10대 딸 살해 후 자해한 법원공무원 형사 입건

    10대 딸 살해 후 자해한 법원공무원 형사 입건

    우울증을 앓는 10대 딸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법원 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된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수도권 지역의 법원 공무원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새벽 집에서 10대 자녀인 딸 B양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우울증을 앓아온 B양이 약을 먹고 잠든 사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가족에게 유서를 남기고,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낸 뒤 자해했다. A씨가 보낸 메시지를 본 가족들은 사건 당일 정오쯤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출동해 숨진 B양의 시신을 수습하는 한편 크게 다쳐 쓰러져 있던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B양 시신을 부검한 결과, 1차 소견상 사인은 목 졸림에 의한 사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 A씨는 입원 치료 중이어서 경찰의 정식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우울증이 심해 극단 선택을 시도하는 등 힘들어 한 B양을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호전되는 대로 체포 영장을 집행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재난안전실, 건설도시국, 통합신공항추진본부, 소방본부 소관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건설소방위원회 소관 4개 실·국·본부의 제2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1조 9130억 3170만원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국비 등 국비지원과 그에 따른 도비 부담액 조정·반영, 당해 연도 사업비 부족분을 반영한 것이다. 이날 진행된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건설소방위원들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신속한 지원과 복구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의 신속집행과 철저한 사업관리를 당부했다. 박승직 위원장(경주4)은 신속한 재해복구를 위해 집행부가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고, 산불 방지를 위해 경북소방본부가 주도적으로 관계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서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백순창 부위원장(구미8)은 지난 7월 2개 과(공항정책과, 공항신도시조성과)에서 3개 과(공항정책과, 공항신도시조성과, 항공산업과)로 조직이 확대 개편된 통합신공항추진본부의 추경예산안에 항공산업과의 신규 편성 예산이 없다고 지적하는 한편, ‘신공항 연계 미래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시 지역 상공인들을 초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등 형식적인 토론회가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들을 가지고 전문가와 주민들이 함께 토의하는 자리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경북신공항이 물류공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물류단지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재난안전실의 ‘재난방송 및 인명수색 드론 등 구입’에 대해서는 재난은 발생하기 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재난 대비 장비 구입 예산은 사전수요 조사를 통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당초예산에 적극 편성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설도시국의 하회과학자마을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당초예산에 편성하지 않았던 사유와, 2번에 걸쳐 연속으로 추경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시급하게 추진하는 사유에 대해 질의하며 사업추진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통합신공항추진본부의 ‘항공산업 싱크넷’ 사업내용과 ‘경북도 항공물류산업육성전략 실행계획 수립용역‘ 사업내용이 유사·중복되는 부분이 없는지 질의하고 별개의 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사업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업관리를 주문했다.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용역결과를 보면 화물터미널을 군위에 배치하는 것으로 나와 있어, 이 경우 의성에 조성할 계획인 항공물류단지와 화물터미널의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화물터미널 위치를 재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안전실 추경예산 심사에서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애써준 재난안전실 공무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으며 전액 감액된‘청소년 안전지킴이 운영지원’사업에 대해 지적하며, 미진한 사업준비로 사업을 추진도 못해보고 폐기하는 것은 사업성과 분석과 추진계획 검토 등에 소홀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건설도시국의 하회과학자마을 조성사업 편성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사업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순범 위원(칠곡2)은 고령~성주간 국지도 개량사업이 감액 편성된 사유에 대해 질의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공사감독에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소방본부에 대해서는 협소하고 낡은 칠곡소방서 이전신축 검토를 요청하는 한편, 구조·구급활동을 위한 장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급하는 장비에 의존하지 말고 경북소방본부가 선제적으로 장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통합신공항추진본부가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항공산업과가 신설되어 2개과에서 3개과로 확대·개편된 만큼 홍보비와 용역사업비 위주의 예산편성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용역사업에만 의존하지 말고 통합신공항추진본부 자체적으로 현장조사와 자료수집·조사를 실시해 현안사업을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용역 사업에 대해서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용역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고, 신공항 진입도로 등 관련 인프라 구축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신공항 개항에 맞춰 관련 인프라 기반 구축이 완료되어야 한다고강조했다. 건설도시국 심사에서는 농업기술원 이전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질의하며, 사업기간 내 이전이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과 건설도시국 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결원이 하루빨리 해소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창화 위원(포항1)은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예방을 위해 하천 준설을 적극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허복 위원(구미3)은 대구경북신공항의 조기 개항을 위해 대구와 경북이 소통·협력해야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예산편성이나 용역사업 추진 등 사업추진 시 정보를 공유해 대구와 경북이 역할을 분담할 것은 나눠서 하고 협력할 것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위원들이 발의한 3건의 조례를 심의·의결했다.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는 남진복(울릉)의원이 발의한 “경북도 디지털 재난 지원 조례안”, 이우청(김천2)의원이 발의한 “경북도 안전관리 민관협력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병근(김천1)의원이 발의한 “경북도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다. 박승직(경주4) 건설소방위원장은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집행부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며 ”아직 태풍으로 인한 재해 발생 위험이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재해복구 및 예방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 ‘새마을금고 사태’에도 이달 예수금 순유입…연체율 5%초반대로 둔화

    ‘새마을금고 사태’에도 이달 예수금 순유입…연체율 5%초반대로 둔화

    지난달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사태) 우려를 낳았던 새마을금고의 예수금이 이달들어 순유입으로 돌아서며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체율도 지난달 5% 초반 대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둔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새마을금고 대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손실흡수능력을 높이는 등 감독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등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마을금고 23년 상반기 영업실적’ 관련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 총자산은 290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2.3%(6조 5000억원) 증가했다. 총수신도 지난해 말 251조 4000억원에서 6월 기준 259조 4000억원으로 3.2%(8조원)를 상승했다. 전체 연체율은 5.41%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1.82% 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이 각각 8.34%, 1.57%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2.73% 포인트, 0.42% 포인트 상승했다. 부실채권비율을 뜻하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같은 기간 5.47%로 2.42% 상승했다. 반면 대손충당금 비율은 105.49%로 0.46% 포인트 감소했다. 문제는 이번 상반기 실적에서는 지난달 초 대규모 자금이탈이 발생한 새마을금고 사태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당시 새마을금고는 올해 2분기 연체율이 평균 6%대로 치솟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포심리가 확산했고, 17조원의 자금이탈이 발생하는 등 혼란이 컸다. 위기가 확산하자 정부는 행안부와 금융위·금융감독원 등이 포함된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하고 진화에 나섰다. 정부는 이달들어서는 예수금 순유입 추세가 지속하는 등 확고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연체율도 지난 6월말 기준 5.41%로 지난달 말 기준 5.31%로 다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김광휘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금융당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대출규제, 연체 관리 등의 다각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새마을금고의 기업대출 증가세와 연체율 상승세가 둔화됐다”고 말했다. 신진창 금융위 산업국장은 “연체율은 감독당국 입장에서 건전성 관리의 의미는 있지만, 중요한 것은 실제로 손실 발생했을 때 견뎌낼 힘이 있느냐”라고 강조했다. 재무구조의 건전성 판단 지표인 순자본비율은 지난 6월말 8.29%에서 지난달 8.7% 수준으로 지난해 말 8.56%보다 오히려 개선됐다는 평가다. 정부는 하반기 새마을금고의 건전성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에는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1236억원 감소하며 손실을 냈지만, 연말에는 이자비용 감소, 연체율 관리 강화 등에 따라 순이익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달 기준 당기순이익은 247억원 순증하며 상승전환했다는 설명이다. 새마을금고 3조원 규모 부실 채권 매각 추진…기업대출 규제 강화 정부는 앞으로 부동산과 실물경기 회복 불확실성 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여전한 만큼 새마을금고에 대한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하반기 최대 3조원 규모를 목표로 새마을금고의 연체채권 매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생가능한 차주에 대해서는 한시적 채무보정 프로그램을 활용하도록 하고, 전 금융권 및 자체 대주단 자율협약을 통해 기업대출 관련 사업장의 정상화도 지원키로 했다. 특히 향후 기업대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개별 금고별로 거액의 기업대출 취급이 가능했다. 앞으로는 이를 금지하고 중앙회와 연계(중앙회+금고)한 경우에만 거액의 기업대출을 허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중앙회 조직개편, 전문인력 확충 등을 통해 중앙회의 여신심사, 감독 기능을 강화한다. 부동산, 건설업 기업대출의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도 현행 100%에서 130%로 확대할 계획이다.
  •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 주민이 직접 공공디자인 참여...“품격높은 도시로 가치”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 주민이 직접 공공디자인 참여...“품격높은 도시로 가치”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국민의힘·다선거구)은 지난 30일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 2층 공유공간에서 ‘아름다운 도시를 위한 하남시민 공공디자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진희 부의장이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공공디자인으로 아름다운 미사를 만들고 품격 높은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50여명이 함께 했다. 박 부의장의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 문화·예술로 풀자!’의 주제발제로 시작된 토론회는 한양여자대학교 세라믹디자인과 배용진 교수의 사례발제, (재)한국공공디자인재단 이민성 사무총장의 사업발굴 발표가 이어졌다.박 부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공공디자인에 대한 고민은 지난 2020년 등·하굣길이 위험하다는 한 초등학교 학생의 편지를 받고 시작됐다”라며 “누구에게나 평등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이용한 아이들의 안전한 도로 조성 사업을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주민들과 소통하며 꼼꼼히 챙겼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사례발제에 나서주신 배용진 교수님과 함께 지난해 5월 하남시 공공디자인 연구논문을 준비했으며, 미사강변도시의 사례조사를 통해 공공디자인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사의 경우 젊은 인구가 늘어나고, 원도심의 경우에는 중장년층이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 세대별·지역별 특성에 맞는 공공디자인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끝으로 “공공디자인은 행정의 영역만이 아닌 지역주민들이 현실에서 느끼는 부분들을 최대한 녹여내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오늘 토론회의 제안들이 아름답고 품격있는 하남시로 가는 첫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양여자대학교 배 교수의 사례발제는 아름답고 정체성 있는 도시, 신도심 상업지구의 옥외광고물, 아름다운 옥외광고물을 위한 원칙을 ▲(재)한국공공디자인재단 이 사무총장의 사례발굴로는 공공디자인 사례와 하남시 공공디자인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토론 후, 참여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유니버설 디자인을 통한 안전한 통학로 ▲난립한 옥외광고판의 색상 규격 등의 기준 제시 ▲통일된 볼라드의 설치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 부의장은 지난해 11월 제316회 하남시의회 임시회에서 민선8기 이현재 시장 시정질의를 통해 ▲유니버설 디자인 ▲셉테드 사업 ▲연령층에 맞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정책을 촉구한 바 있으며, 올해 하남시에서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활발히 추진 중이다.
  • [씨줄날줄] 미국식 ‘반값 신도시’/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미국식 ‘반값 신도시’/박현갑 논설위원

    누구도 생각 못한 아이디어로 인류 발전에 기여한 사람은 혁신가나 지도자로 부를 만하다. 스마트폰을 만든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대표적이다. 자신의 비즈니스를 통해 돈도 벌고 사람들의 일상까지 바꿨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혁신가로 통한다. 잡스의 창의성에다 이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업 친화적 풍토, 교육 및 연구 분위기 등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런 기업 친화 바람을 타고 토지 매입비만 1조원인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실리콘밸리의 거부들이 주도하는 이 도시는 샌프란시스코의 북동쪽 솔라노카운티에 들어설 예정이다. ‘플래너리 어소시에이츠’라는 토지개발업체가 6366만평을 8억 달러(약 1조원)에 사들였다. 링크드인 공동 창업자 레이드 호프먼, 스티브 잡스의 부인, 벤처캐피털 세쿼이아캐피털의 마이클 모리츠 전 회장 등이 돈을 냈다. 도시가 조성되면 직원들에게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한다. 주민투표 등의 절차가 남아 있지만 부족한 사무공간과 집값 고통을 해결할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스페이스X 등 자신의 기업들이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에 ‘테슬라 유토피아’라는 자체 신도시를 짓고 있다. 조립식 주택과 대형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는데 인근 시세보다 훨씬 낮은 월 800달러만 내면 사용할 수 있다. 정보통신 종사자들이 선호하는 실리콘밸리나 오스틴의 경우 집값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이 만만찮다. 시세보다 낮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주택이 있다면 ‘반값 신도시’ 같은 효과가 생길 것이다. 우리는 어떤가. 민간 개발은 꿈조차 꾸기 어렵다. 삼성전자는 2004년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대에 98만여평 규모의 자족형 기업도시를 만들려다가 사업단지 개발로 계획을 바꿨다. 1조 4000여억원짜리 야심찬 프로젝트였으나 개발이익 독식이라는 특혜 시비가 발목을 잡았다. 첨단산업 고급인력 유치가 어려운 비수도권이라는 점도 걸림돌이 됐다. 인구 감소 등으로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소멸위험지역이 113개(49.6%)나 된다. 우리나라도 신흥 부자들이 많다. 이들과 지역사회 및 학교가 함께하는 ‘지산학’ 프로젝트가 가동돼 한국판 반값 신도시도 나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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