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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기 모른’ 안혜지, 극적인 가로채기 뒤 짜릿한 역전 결승 레이업…BNK 드라마 같은 3연패 탈출

    ‘포기 모른’ 안혜지, 극적인 가로채기 뒤 짜릿한 역전 결승 레이업…BNK 드라마 같은 3연패 탈출

    29일 부산사직체육관.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경기가 막바지로 치달았다. 부산 BNK가 57-58로 용인 삼성생명에 1점 뒤지고 있었다. BNK는 이소희의 플로터를 림이 뱉어낸 뒤 진안이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 골밑슛을 시도하다가 삼성생명 배혜윤의 반칙을 얻어냈다. 경기 종료 14.5초 전이었다. 그러나 진안이 던진 자유투 2개가 모두 림을 외면했다. 삼성생명이 공격권을 쥐었다. BNK의 패색이 짙어 보였다. 그러나 안혜지가 번뜩였다. 드리블을 치며 하프라인을 넘어서던 배혜윤에게 공을 강탈하더니 골밑으로 내달려 레이업을 림에 얹어놓았다. 59-58로 BNK의 역전. 안혜지는 자신도 믿기지 않는다는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고 진안은 마음의 짐을 덜어낸 듯 안혜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활짝 웃었다. 남은 시간은 3.6초. 삼성생명의 마지막 공격에서 이해란이 버저 소리와 함께 던진 미들슛이 림을 맞고 나오자 BNK 선수들은 서로 얼싸안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BNK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안혜지의 활약에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3승4패를 기록, 3위 삼성생명(4승4패)과 간격을 반 경기로 좁히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BNK는 이번 시즌 3번째 홈 경기에서 안방 첫 승을 신고했다. 삼성생명은 ‘양강’ 아산 우리은행·청주 KB 외의 팀에 첫 패배를 당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 팀인 BNK는 골밑을 책임지는 맏언니 김한별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크게 흔들렸다. BNK는 이날도 1쿼터를 21-10으로 앞서며 기세를 올렸으나 2쿼터에 역전당한 뒤 줄곧 끌려다녔으나 안혜지 덕택에 활짝 웃을 수 있었다. BNK의 골밑을 홀로 지킨 진안은 25점 1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소희가 3점포 3방 포함, 19점을 올렸고, 안혜지는 8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11리바운드는 안혜지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삼성생명에서는 이해란이 15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9월 대표팀 경기에서 무릎을 다친 뒤 지난 26일 인천 신한은행전을 통해 복귀한 가드 윤예빈이 12점을 뽑아내며 제 기량을 찾아가고 있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 2030 엑스포, 2034 월드컵, 2036 올림픽?…사우디 빈살만의 야심

    2030 엑스포, 2034 월드컵, 2036 올림픽?…사우디 빈살만의 야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2030년 엑스포 유치에 성공하면서 실세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인권후진국’이란 오명을 씻고 자국의 이미지를 재정립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이번 엑스포 유치 성공은 인권 문제로 사우디를 국제사회에서 고립시키려는 시도를 극복하기 위해 무함마드 왕세자가 돈과 권력을 어떻게 행사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이달 카리브해 지도자들과의 정상회담을 처음 주최했고, 지난 5월에는 콜롬비아에 대사관 건립을 약속하고 엑스포 지지를 얻어냈다. ‘석유 자본’을 아낌없이 쏟아부은 사우디는 블루 랍스터와 오세트라 철갑상어알을 곁들인 호화 만찬을 대접하며, 아프리카 국제박람회기구 대표단이 리야드의 뤼미에르 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탈리아 로마는 러셀 크로, 한국의 부산은 싸이와 방탄소년단을 활용했지만 코트디부아르 출신 축구선수 디디에 드로그바만큼 아프리카 대표단의 환심을 사진 못했다.무함마드 왕세자는 2016년 보수적인 이슬람 왕국을 개혁하고 석유 의존 경제를 다각화하는 ‘비전 2030’을 내놨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은 사막 위에 건설되는 거대 신도시 ‘네옴시티’인데 엑스포 프레젠테이션 영상에서 이를 “다른 세계로 가는 관문”이라 부르며 홍보했다. 1889년 파리 엑스포 개최를 위해 건립된 에펠탑이 세계의 명물이 된 것처럼 네옴시티의 거대 큐브 모양 건축물 ‘무카브’ 역시 전 세계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는 지난 6월에 이어 이날 마지막 발표에도 하이파 알 모그린 공주 등 여성 연사 두 명을 내세워 여성의 운전을 허용하는 등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을 알리려 애썼다. 로마 엑스포 유치를 이끈 잠피에로 마솔로 홍보위원장은 “국제사회가 압도적 다수로 리야드를 선택한 것은 ‘거래의 방식’에 따라 투표가 이뤄졌다는 의미”라며 석유 자본을 비판했다.사우디는 2030년까지 네옴시티 건설을 비롯해 3조3000억 달러(약 4300조원)를 투자하며, 이 중 78억 달러(약 10조원)를 엑스포 개최에 쓸 예정이다. ‘비전 2030’의 정점을 찍은 엑스포 이후 2034년에는 사우디에서 월드컵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 애초 개최지를 두고 경합하는 인도네시아와 호주가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사우디 단독 개최로 옮겨가고 있다. 2036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하겠다는 뜻도 드러내면서 빈살만은 대형 국제행사를 싹쓸이하고 국제적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야심을 차곡차곡 완성하고 있다.
  • 총선 앞 재개발 입법 한목소리…1기 신도시 특별법·재초환법 국토소위 통과

    총선 앞 재개발 입법 한목소리…1기 신도시 특별법·재초환법 국토소위 통과

    경기 일산·분당·평촌 같은 1기 신도시에서 건축·재개발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1기 신도시 특별법)이 29일 여야 합의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소위원회를 통과했다. 해당 지역에서 재건축 시 안전진단을 완화·면제하고 용적률을 500%까지 올려 준다. 국민의힘 소속 김정재 국토소위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1기 신도시가 30년 이상 됐고 30만 가구가 살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정비해야 한다는 데 여야가 의견을 같이했다”며 “용적률 상향, 안전진단 면제, 용도지역 변경 등으로 재건축을 좀더 쉽게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이 적용되는 노후계획도시는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면적 100만㎡ 이상의 택지다. 경기에 13곳, 서울 8곳, 광주·전라 8곳, 부산·울산·경남 6곳, 대전·충청 6곳 등 전국 51곳의 103만 가구가 포함된다. 이 법안은 향후 국토위 전체 회의, 법사위 등을 거쳐 연내에 공포된다. 공포 후 4개월 뒤 시행된다. 이날 소위에서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도 의결됐다.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면제 기준을 현행 3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높이고, 구간 단위도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다만 여야는 지방 구도심 재정비를 위한 도시재정비촉진특별법 개정안에 대해선 결론을 내지 못했고 30일 재논의하기로 했다. 내년도 예산안 공방이 한창인 여야가 유독 부동산 개발 입법에서는 빠르게 합의해 내년 4월 총선 표심을 노린 포퓰리즘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 ‘1기 신도시 특별법’ 국회 국토위 소위 통과…“각종 규제 완화”

    ‘1기 신도시 특별법’ 국회 국토위 소위 통과…“각종 규제 완화”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소위원회를 통과했다. 29일 국토법안소위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통과시켰다. 특별법 적용 대상은 택지조성사업을 마치고 20년이 넘은 면적 100만㎡ 이상 택지다. 특별법 적용이 가능한 지역은 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등 1기 신도시를 포함해 전국 51곳, 주택 103만 가구다. 서울에서는 노원구 상계·양천구 목동 등도 대상이 될 수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 해운대와 대전 둔산 등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별법은 이곳에서 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재건축·재개발 관련 규제를 완화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정비사업 때 종 상향을 통해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높이는 방안, 안전진단 규제를 면제하거나 완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정재 국민의힘·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기 신도시는 30년 된 오래된 아파트로, 노후화돼 녹물이 나오고 주차난 등 국민들이 굉장히 불편해했다”면서 “도시기능을 살리면서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다, 광역·체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 충북 진천·음성군 탄소중립 시험인증 산업특구 됐다

    충북 진천·음성군 탄소중립 시험인증 산업특구 됐다

    충북도는 충북 혁신도시가 걸쳐있는 진천군과 음성군이 탄소중립 시험인증 산업특구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특구 면적은 73만 3201㎡다.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이다. 이 기간동안 국비 221억원, 도비 49억원, 민자 422억원 등 총 735억원이 투입돼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특구에는 출입국관리법, 도로교통법, 옥외광고물법, 특허법 등 5개의 규제특례가 적용된다. 도는 특구로 지정된 진천 문백정밀기계산업단지 인근 연구용지와 음성 성본산업단지 산업시설 용지 일부에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센터,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기술지원센터,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단계별 탄소중립 시험인증 인력양성, 시험인증 경쟁력강화 기획사업, 탄소중립 시험인증 페스티벌 개최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특구지정으로 1343억원 상당의 생산유발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시험인증 산업은 그동안 고유산업으로 인식되지 않았으나 연평균 성장률이 높은데다 각국이 시험인증제도를 무역기술 장벽으로 활용해 국가적 차원의 육성이 필요한 산업”이라며 “글로벌 시험인증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부지 개발행위 제한지역 추가 지정 추진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부지 개발행위 제한지역 추가 지정 추진

    경기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구역 내 주민을 위한 이주자 택지를 확보할 목적으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이 추가로 지정된다. 용인시는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서는 처인구 남사읍 창리 일원 36만여㎡(약 11만평)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주민공람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주민공람은 국가산단 지역 내 주민의 이주 공간이 필요하다는 용인시의 요청을 국토부가 받아들여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에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는 부지는 지난 3월 발표된 국가산단 조성 예정지 남서쪽으로 처인구 남사읍 창리 일원 36만8160㎡다. 이 지역은 반도체 생산시설(Fab)과 각종 기반 시설이 들어설 국가산단 부지에 속해 주택 등이 수용될 시민들을 위한 이주자 택지로 조성될 곳이다. 최근 발표된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228만㎡(69만평)은 국가산단 북쪽에 있으며, 1만6000호가 들어설 이 신도시는 국가산단 등에서 일할 반도체 등 IT 산업 인재 등을 위한 생활 터전으로 자리 잡는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정일로부터 2026년 4월 12일까지 지역 내 건축물의 신축이나 증·개축,토지의 형질변경(경작의 경우 제외),토석의 채취 행위 등이 제한된다. 공람을 마치면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사업 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내년 상반기 국토부에 산단계획 승인을 신청하고,이후 국토부가 심의 등을 거쳐 같은 해 하반기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승인되면 시는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이주민을 위한 택지를 확보하게 된다. 공람을 하려면 이날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시청 반도체2과를 방문하면 된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 경쟁력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삼성전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용인에 조성하는 대형프로젝트는 나라와 용인의 발전에 꼭 필요한 일이나, 국가산단 구역 내 주민ㆍ기업의 보상과 이주 대책 마련도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가 시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주자들을 위한 부지를 지정한 것은 바람직한 일로, 시는 국토교통부는 물론 국가산단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전자와 협의해 제대로 된 보상과 이주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국가산단 내 등록 기업ㆍ공장 70여 곳의 이주 대책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시행자인 LH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등 소통 목적의 현장사무실을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전담 조직 구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 “군공항 먼저 이전 결정돼야 민간공항도 움직일 수 있어”

    “군공항 먼저 이전 결정돼야 민간공항도 움직일 수 있어”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 군공항 이전문제 논의를 위한 ‘상생의 테이블’을 연내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 줄 것을 전남도와 무안군, 함평군에 요청했다. 강 시장은 또 군공항 후보지와 이전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는 전남도에 대해 ‘전향적인 결심’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유력 후보지로 꼽히는 무안군과 함평군에 대해서는 ‘지역발전이라는 관점에서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지난 27일 시장실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 강 시장과의 일문일답.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서’가 아직까지 유효한지를 놓고 최근 광주시와 전남도가 충돌했다. 전남도는 광주시가 2018년 협약서를 파기했다고 주장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지난 5월 김영록 전남지사를 만났을 때 ‘사실상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에 무안공항으로 통합하기로 한 합의가 파기된 거나 다름없다’고 말씀하셨다. 광주시·전남도·무안군 3자가 광주 민간공항 이전에 합의하고, 무안군은 군공항에 대해서 어떠한 이행 합의도 없이 광주시와 전남도가 발표문을 통해 협력하기로 했다는 그 자체는 애초부터 제대로 추진되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었다. 처음부터 ‘군공항이 이전하지 않으면 민간공항이 이전할 이유가 없음’을 무안 군민들도 잘 아실 것으로 생각한다.” 당시 협약서 자체가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그렇다. 2021년까지 합의된 게 이행되려면 협약서에 군공항 이전에 대한 문구가 들어갔어야 했고, 무안군이 군공항 이전을 위한 노력을 해야만 실현이 가능한 것이었다. 우리 광주시는 다시는 그런 일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민간공항은 군공항 위에 얹혀 있고, 군공항이 옮겨야만 민간공항을 옮길 수 있다는 현실론에 기초해 지금도 민간공항을 옮기려면 군공항 문제가 해결돼야만 가능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전남도는 ‘광주시가 함평군하고만 대화할 뿐 무안군을 설득하려는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지난 5월 10일 김 지사와 만나 대화한 이후 ‘무안군에 대한 설득’은 전남도에 사실상 맡기기로 내부적으로 의논된 것이다. 하지만, ‘무안군을 설득하는 일에 광주가 나서야 한다’는 전남도의 최근 주장을 적극 받아들여 광주시도 무안군과 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광주시는 무안군의 요구사항을 전남도를 통해 듣고 싶었지만 원만히 진행되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한다.” 전남도는 ‘광주시가 군공항이 무안으로 이전한 후에도 광주공항에 있는 국내선은 광주공항에 계속 존치시키려한다’고 주장한다. 가능한 일일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군공항이 어디로든 이전하는 순간 민간공항 국내선은 광주공항에 존재할 수가 없다. 현재 광주 민간공항은 군공항을 임대해 운영하고 있어서다.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대한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르면 ‘무안공항과 광주공항 통합 이전시기는 군공항 이전 추진 상황, 지역의견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한다’고 적혀 있는 게 이 때문이다.” 군공항 유치지역에 대한 광주시 차원의 지원방안은 무엇이 있나. “지역개발사업 지원금으로 기존에 결정된 지원사업비 4508억원에 추가로 광주시 재원을 더해 총 1조 원을 조성해 지원할 생각이다. 또, 햇빛연금 운영과 항공정비(MRO)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주 주민에게는 이주정착 특별지원금 등을 특별법에 명시해 지급하고, 이주단지와 정주시설 등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 인재교육원 등 공공기관을 유치지역으로 이전하고, 유치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을 우선 구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유치지역과 협의해 정부의 지원방안을 마련,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군공항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소음이다. 이전지역의 소음피해 최소화 대책은 무엇인지. “입지단계부터 소음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을 선정하고, 공사과정에서는 공군과 협의해 활주로 위치, 방향, 비행경로 등을 조정할 계획이다. 또, 시공 단계에서는 소음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토지를 매입해 축구장 500개 면적인 110만평의 소음완충구역을 확보하도록 하겠다. 군공항 완공 후에도 공군과 훈련시간 등을 협의해 주민의 소음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군공항 이전부지는 최종적으로 어떻게 결정되나. “지금은 예비 이전후보지를 선정하는 단계다. 예비 이전후보지 선정 이후 해당지역 단체장이 주민투표를 거쳐 군공항 유치를 신청하면 이전부지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다.” 군공항 이전대상지로 선정된다면, 해당 지역주민들은 몇년 후에 이주해야 하나. “예비 이전후보지가 선정된 후 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이전부지 선정까지는 2년이 걸린다. 이전부지가 선정되면 그로부터 최소 5년 이후부터 이주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군공항이 떠나고 남은 부지를 어떻게 개발할 계획인가. “유치의향서가 제출되고 후보지가 결정되면 남은 종전부지 개발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가 이뤄질 것이다. 군공항 부지는 248만평이며, 군공항 인근 탄약고 부지 등을 포함하면 약 500만평이라는 새로운 기회의 땅이 생겨난다. 지금은 이 500만평에 대한 개발계획의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특히, 도심에 위치한 248만평 규모의 종전부지는 광주의 4차산업 기술을 망라한 ‘그린스마트 시티’로 조성해 광주 미래 성장 동력의 토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광주 민간·군공항의 ‘통합이전’과 ‘분리이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광주시의 정확한 입장은.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의 통합이전이나 분리이전 둘 가운데 어떤 의견에 대해서도 광주시는 모두 동의한다. 개인적 소신으로 판단하면 ‘통합이전’이 맞다. 제가 시장이 되기 전에는 ‘1000만평 규모의 에어시티를 만들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무안군이 군공항 이전을 절대 반대하고, 함평군이 군공항 유치를 찬성한다면 우리 광주시는 분리이전도 배제하지 않는다. 지역 발전, 광주·전남 상생이라는 차원에서 통합이전이든 분리이전이든 우리 광주는 다 같이 찬성하고 검토할 생각이다.” 전남도와 이전후보지역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서는 짧은 시간에 너무도 엄청난 일들이 벌어졌고 천지개벽할 진전이 이뤄졌다. 특별법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보완할 수 있게 됐고, 광주시가 이전지에 1조원이 넘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지역민이 절대적인 찬성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함평군에서도 군공항을 유치해보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전남도 어찌됐든 무안으로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제는 이전후보지를 결정해야 할 단계인 만큼 전남도가 전향적인 결심을 해줬으면 한다. 전남도의 생각과 말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줬으면 한다. 그리고 이전후보지로 꼽히는 무안이나 함평도 ‘지역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함께 노력해주기를 바란다. 광주시민의 숙원이자 양 시도 상생의 마중물이 될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서 빠른 시일내에 극적인 협의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양자, 3자, 다자 어떤 형식이든 ‘상생의 테이블’이 마련돼 올 해가 가기 전에 군공항 이전문제가 해결되기 바란다.”
  • 최재형 “구민들, 하태경 출마에 화나… 종로는 내가 지킨다”

    최재형 “구민들, 하태경 출마에 화나… 종로는 내가 지킨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험지로 가겠다며 종로 출마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같은 당 최재형 의원이 “구민들이 굉장히 많이 화가 나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최 의원은 2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하 의원의 출마를 둘러싼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전날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하 의원은 최 의원이 식사 자리에서 “양해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제가 항의하거나 말리거나 이런 발언을 안 한 것을 양해했다고 표현하니까 어떤 분들은 양보라고 오해를 해서 지역구에서는 저한테 항의하시는 분들도 있다”면서 “양해라는 표현이 애매하다. 너그러이 받아들인다 이런 뜻인데 그걸 본인이 그런 식으로 받아들여서 워딩하는 거는 조금 불편하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하 의원과 식사하기 전까지 자신도 하 의원의 종로 출마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화내고 그럴 상황은 아니잖느냐”면서 “제가 종로를 지켜야 한다. 지금 상황에서 저 이상 종로를 지킬 수 있을 만한 분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최 의원은 52.09%의 득표율로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영종 후보(28.41%)를 제치고 당선됐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종로에 공천을 안 했고 민주당 소속의 3선 구청장이었던 김 후보가 당을 떠나 출마했다.최 의원은 “당시 여러 가지 기저효과도 있었지만 종로는 그렇게 쉬운 곳은 아니다”면서 “경쟁력 있는 중진이 자기 지역구를 떠나서 기득권을 버리고 희생하는 정신으로 당선이 쉽지 않은 곳 그리고 아무도 나가기를 꺼려하는 곳에 나가는 것이 험지 출마의 본뜻이지 현역의원이 있고 다들 나가고 싶어 하는 곳에 나가는 것을 과연 험지 출마라고 표현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지역구민들이 “전혀 종로에 연고도 없는 상황에서 현역의원이 있는데 그나마 어렵사리 당 조직을 추슬러가면서 노력하고 있는데 본인이 나온다는 것에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렵다 이런 반응들이 많다”고 전한 그는 “어제 주민들과 대화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거기서도 주민들이 저한테 양해를 왜 해줬냐 그러면서 막 저한테 항의를 하시더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하 의원과의 경선도 얼마든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하 의원 나오시더라도 제가 종로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 “마산해양신도시 공모 문제 투성”...창원시 감사 결과 파장

    “마산해양신도시 공모 문제 투성”...창원시 감사 결과 파장

    경남 창원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 감사 결과가 정쟁으로 번지는 등 지역사회에서 파장을 낳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홍남표 창원시장이 이끄는 민선 8기 창원시정에서 ‘전임 시장 때 사실상 첫발을 뗀 사업이 처음부터 잘못됐다’는 내용의 결과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시 감사 결과에 전임 허성무 창원시장이 속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표적 감사’라는 비판이 나온 반면, 정의당 경남도당은 ‘특혜 의혹에 허 전 시장이 사과해야 한다’고 성명을 냈다.창원시 감사관실은 2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12월 4차 공모, 2021년 5차 공모 등 민선 7기 시절 이뤄진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에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관은 먼저 4·5차 공모 때 당시 창원시가 도시개발법에 따른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변경에 관한 절차를 생략한 채 창원시정연구원 용역 보고서 제안 내용만으로 특별계획구역 위치와 면적 등을 변경하여 민간사업자에게 토지를 공급하고자 했다고 지적했다. 감사관은 “특별계획구역 용도(일반상업지역, 준주거지역, 자연녹지지역)마저도 4차 공모 때에는 민간사업자 재량에 맡겼다”며 “5차 공모 때에는 100% 일반상업지역으로 특정하는 등 민간사업자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줬다”고 말했다. 이어 “담당부서는 특별계획구역 토지를 공급받게 될 민간사업자에게 추후 개발계획·실시계획 변경에 필요한 용역까지 추진토록 할 계획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이는 도시개발법상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과업의 주체, 용역내용, 관련 절차 등을 간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관은 그 결과 창원시가 법령이 정한 주민공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부서협의, 결정·고시 등을 무시하고 임의의 공모구역 토지를 공급하고자 하는 오류를 범했다고 주장했다.감사관은 시가 무자격자에게 5차 공모사업 입찰참가 신청을 허용했다고도 밝혔다. 5차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4차 공모 때 사업참가의향서만 내고 사업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음에도 이후 참가 제한 검토나 조치가 없었다는 것이다. 감사관은 또 현대산업개발은 5차 공모 때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으므로 사업 신청 자격이 없었음에도, 창원시가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대표 주간사 자격으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정상적으로 접수하였다고 지적했다. 감사관은 “4차 공모 때 시 담당부서는 미공증 선임서를 제출한 곳에 대해서는 사업신청을 무효로 했다”며 “하지만 5차 공모 때는 현대산업개발이 미공증 선임서를 제출했음에도 서류 제출 요건이 만족된 것으로 처리했다. 공모 형평성 신뢰를 떨어뜨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감사관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공무원의 과도한 개입이 확인된 점, 무자격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 취소하지 않고 실시협약 협상 기한을 무기한 연장한 점을 지적했다. 감사관은 “5차 공모 선정심의회를 개최하면서 전체 15명의 심의위원 중 공무원 3명을 포함한 총 8명만이 참석한 심의를 진행하여 평가 과정에서 공무원 의존도가 높아지게 됐다”며 “사업 신청 과정에서 발생한 다수의 흠결을 사유로 협상 기간 중에라도 현대산업개발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취소했어야 함에도 협상을 계속 진행했고 실시협상 기간을 사실상 무기한으로 연장해주는 특혜를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적절한 업무 처리와 업무 소홀 등 문제가 확인된 자는 내부 조치하고 위법하고 중대한 비위는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 담당부서에는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 사업 정상화 방안 강구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감사 결과 정쟁으로...민주당 “표적 감사” 반발정의당 경남도당 ‘전임 시장 사과 촉구’ 성명민간사업자 당혹...지정 취소 둘러싼 분쟁 전망도 이 같은 감사 결과는 정쟁으로 번지고 있다. 민주당은 ‘표적 감사’라며 반발했다. 민주당 소속 한 창원시의원은 “민간 사업 공모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고려해야할 지자체 재량권을 무시하고 공무원의 업무 연속성도 외면한 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며 “20년 전에 시작한 사업을 정상화하고자 당시 단체장이 노력했음에도, 공모지침 등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특혜라고 결론 지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 심의 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는 미래 지향적인 활동에 집중하기는커녕 과거와 전임 시정 발목잡기에 혈안이 돼 있다”며 “법원에서도 특혜가 아니라고 한 부분도 특혜라고 주장해 향후 민간사업자와 재판에서 악영향을 주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4차 공모에서 탈락한 지에스건설㈜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한 사업자가 심의 과정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며 창원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1심 재판부는 ‘시 행정에 문제가 없다’고 판결했었다. 지난해 11월 재판부는 ‘창원시가 근거 없이 공무원 3명을 당연직 심의위원으로 선정했다’는 등의 원고 주장을 두고 “창원시가 공무원 3명을 심의위원으로 선정한 것은 도시개발법령에 근거해 적법한 권한 행사”라며 “원고는 창원시가 별다른 사전통지나 의견청취를 하지 않았다며 기준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나, (시가 내놓은) 공모지침서·질의답변서를 볼 때 ‘공무원을 심의위에 포함하지 않는다’는 공적인 견해를 표명했다고 볼 순 없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시 공무원 3명은 정책 실현 가능성·개발방향과 부합성 등을 평가할 전문적 능력을 갖추었다고 본 시 판단에 의해 심의위원으로 지정·위촉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정의당은 꾸준히 제기해 온 특혜 의혹이 감사 결과에서 사실로 드러났다며 전임 시장 사과를 촉구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정의당 경남도당은 지난 2021년 10월, 11월에 거쳐 마산해양신도시 5차 공모 과정에서 발생한 창원시장 측근 개입·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난개발 우려에 대한 사업계획서 공개를 촉구한 바 있다”며 “4차 공모와 관련해 사업신청자와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5차 공모를 무리하게 진행하는 문제 또한 제기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정의당의 요구에도 아무런 자료도 제공하지 않았던 허성무 전 창원시장은 ‘음해와 선거개입’이라 변명하지 말고 이제라도 전임 시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은 전체면적 64만 2167㎡ 가운데 68%(43만 9048㎡)를 공공이, 나머지 32%(20만 3119㎡)를 민간자본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2003년 옛 마산시 때 추진됐는데 가포신항 건설 과정에서 나온 준설토를 매립해 인공섬을 만들고 개발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1~4차 공모에서 민간사업자 선정에 실패한 시는 5차 공모에 들어갔고 2021년 5월 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2년 1개월 동안 협상했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시는 지난 20일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취소를 예고하는 처분 사전통지(청문시행 통지)를 했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창원시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취소 통보와 뒤따른 감사 결과에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사업을 이어가겠다는 현대산업개발 의지와 달리 감사 결과 등에 바탕한 지정 취소가 최종 확정된다면, 이를 둘러싼 법정 분쟁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 앞에선 ‘탈석유’… 뒤로는 ‘석유왕국’ 유지하려는 사우디

    앞에선 ‘탈석유’… 뒤로는 ‘석유왕국’ 유지하려는 사우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산유국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흐름을 돌리고자 석유 등 화석연료 사용을 늘리는 계획을 추진한 것이 드러났다. 사우디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석유 중심에서 벗어나 경제를 다변화하는 ‘사우디 비전 2030’을 내놓고 네옴시티와 같은 신도시를 건설 중이다. 하지만 뒤로는 개발도상국의 화석연료 사용을 늘리기 위해 ‘석유 수요 지속가능성 프로그램’(ODSP)이라는 투자 계획을 비밀리에 밀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ODSP의 핵심은 아프리카 등 개도국에서 화석연료로 구동되는 자동차, 버스, 비행기 사용을 늘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 비행기보다 3배 많은 제트연료를 사용하는 초음속 항공 여행을 발전시키고, 저렴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량생산하는 등의 내용이 이 계획에 포함됐다. 또 오염물질을 많이 내뿜는 중유나 가스를 사용해 해안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방안도 들어 있다. ODSP 역시 무함마드 왕세자가 총괄하며 7000억 달러(약 907조원) 규모의 사우디 국부펀드와 국영 에너지 기업 아람코, 사우디 정부 주요 부처가 이 계획에 참여했다. ODSP의 내용이 알려지자 아프리카의 기후 관련 싱크탱크 ‘파워 시프트 아프리카’의 모하메드 아도 국장은 “전 세계가 오염을 유발하는 화석연료를 끊으려고 하는데 사우디 정부는 아프리카를 해로운 제품에 중독되도록 하려는 마약상과도 같다”고 비판했다. 30일(현지시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여는 아랍에미리트(UAE) 역시 개최국 지위를 자국 에너지 수출에 활용하려 했다는 내부 문건을 BBC가 단독 보도했다. COP 의장인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은 총회와 관련해 외국 정부와 회의를 하면서 석유·가스 거래 로비를 시도했다는 것이다. 알 자베르 장관은 UAE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의 대표직도 맡고 있다. 그는 독일, 브라질, 아제르바이잔 등에 천연가스 등 에너지 공급과 투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이 맞지만… 상생 차원 ‘분리’도 가능”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이 맞지만… 상생 차원 ‘분리’도 가능”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논의를 위한 ‘상생의 테이블’을 연내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 줄 것을 전남도와 무안군, 함평군에 요청했다. 강 시장은 또 군공항 후보지와 이전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는 전남도에 대해 ‘전향적인 결심’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유력 후보지로 꼽히는 무안군과 함평군에 대해서는 ‘지역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지난 27일 시장실에서 진행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강 시장과의 일문일답.-‘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서’가 아직까지 유효한지를 놓고 최근 광주시와 전남도가 충돌했다. 전남도는 광주시가 2018년 협약서를 파기했다고 주장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지난 5월 김영록 전남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가 ‘사실상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에 무안공항으로 통합하기로 한 합의는 파기된 거나 다름없다’고 말씀하셨다. 광주시·전남도·무안군 3자가 광주 민간공항 이전에 합의한 뒤 무안군이 군공항에 대한 어떠한 이행에도 합의하지 않은 상황에서 광주시와 전남도가 발표문을 통해 3자가 협력하기로 했음을 밝혔다는 그 자체가 애초부터 제대로 추진되기 어려울 거라는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었다. 처음부터 ‘군공항이 이전하지 않으면 민간공항도 이전할 이유가 없음’을 무안 군민들도 잘 아실 것으로 생각한다.” -당시 협약서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그렇다. 2021년까지 합의한 게 이행되려면 협약서에 군공항 이전에 대한 문구가 들어갔어야 했고, 무안군이 군공항 이전을 위한 노력을 했어야만 실현 가능한 것이었다. 우리 광주시는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민간공항은 군공항 위에 얹혀 있고 군공항이 옮겨야만 민간공항을 옮길 수 있다는 현실론에 기초해 지금도 민간공항을 옮기려면 군공항 문제가 해결돼야만 가능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전남도는 ‘광주시가 함평군과만 대화할 뿐 무안군을 설득하려는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지난 5월 10일 김 지사와 만나 대화한 이후 ‘무안군에 대한 설득’은 전남도에 사실상 맡기기로 내부적으로 의논된 것이다. 하지만 ‘무안군을 설득하는 일에 광주가 나서야 한다’는 전남도의 최근 주장을 적극 받아들여 광주시도 무안군과 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광주시는 무안군의 요구 사항을 전남도를 통해 듣고 싶었지만 원만히 진행되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한다.” -전남도는 ‘군공항이 무안으로 이전한 후에도 광주시는 광주공항에 있는 국내선을 계속 존치시키려 한다’고 주장한다. 가능한 일일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군공항이 어디로든 이전하는 순간 민간공항 국내선은 광주공항에 존재할 수가 없다. 현재 광주 민간공항은 군공항을 임대해 운영하고 있어서다. 제6차 공항 개발 종합계획에 대한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르면 ‘무안공항과 광주공항 통합 이전 시기는 군공항 이전 추진 상황, 지역 의견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한다’고 적혀 있는 게 이 때문이다.”-군공항 유치 지역에 대한 광주시 차원의 지원 방안에는 무엇이 있나. “지역개발사업 지원금으로 기존에 결정된 지원사업비 4508억원에 추가로 광주시 재원을 더해 총 1조원을 지원할 생각이다. 또 햇빛연금 운용과 항공정비(MRO)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주 주민에게는 이주정착 특별지원금 등을 특별법에 명시해 지급하고, 이주 단지와 정주 시설 등 자족 기능을 갖춘 신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 인재교육원 등 공공기관을 유치 지역으로 이전하고, 유치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을 우선 구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유치 지역과 협의해 정부의 지원 방안을 마련,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군공항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소음이다. 이전 지역의 소음 피해 최소화 대책은 무엇인지. “입지 단계부터 소음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을 선정하고, 공사 과정에서는 공군과 협의해 활주로 위치, 방향, 비행경로 등을 조정할 계획이다. 또 시공 단계에서는 소음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토지를 매입해 축구장 500개 면적인 110만평의 소음완충구역을 확보하도록 하겠다. 군공항 완공 후에도 공군과 훈련 시간 등을 협의해 주민의 소음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군공항 이전 부지는 최종적으로 어떻게 결정되나. “지금은 예비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는 단계다.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 이후 해당 지역 단체장이 주민 투표를 거쳐 군공항 유치를 신청하면 이전부지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 -군공항 이전 대상지로 선정된다면 해당 지역 주민들은 몇 년 후에 이주해야 하나. “예비 이전 후보지가 선정된 후 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이전부지 선정까지는 2년이 걸린다. 이전부지가 선정되면 그 시점에서 최소 5년 이후부터 이주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군공항이 옮겨지고 난 뒤 남은 부지는 어떻게 개발할 계획인가. “유치 의향서가 제출되고 후보지가 결정되면 남은 종전 부지 개발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가 이뤄질 것이다. 군공항 부지는 248만평이며 군공항 인근 탄약고 부지 등을 포함하면 약 500만평이라는 새로운 기회의 땅이 생겨난다. 지금은 이 500만평에 대한 개발 계획의 밑그림을 그려 가고 있다. 특히 도심에 위치한 248만평 규모의 종전 부지는 광주의 4차산업 기술을 망라한 ‘그린 스마트 시티’로 조성해 광주 미래 성장 동력의 토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광주 민간·군공항의 ‘통합 이전’과 ‘분리 이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광주시의 정확한 입장은.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의 통합 이전이나 분리 이전 둘 가운데 어떤 의견에 대해서도 광주시는 모두 동의한다. 개인적 소신으로 판단하면 ‘통합 이전’이 맞다. 제가 시장이 되기 전에는 ‘1000만평 규모의 에어 시티를 만들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무안군이 군공항 이전을 절대 반대하고 함평군이 군공항 유치를 찬성한다면 우리 광주시는 분리 이전도 배제하지 않는다. 지역 발전, 광주·전남 상생이라는 차원에서 통합 이전이든 분리 이전이든 우리 광주는 다 같이 찬성하고 검토할 생각이다.” -전남도와 이전 후보 지역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서는 짧은 시간에 너무도 엄청난 일들이 벌어졌고 천지개벽할 진전이 이뤄졌다. 특별법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보완할 수 있게 됐고 광주시가 이전지에 1조원이 넘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지역민이 절대적인 찬성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함평군에서도 군공항을 유치해 보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전남도도 어찌됐든 무안으로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제는 이전 후보지를 결정해야 할 단계인 만큼 전남도가 전향적인 결심을 해 줬으면 한다. 전남도의 생각과 말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줬으면 한다. 그리고 이전 후보지로 꼽히는 무안이나 함평도 ‘지역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광주 시민의 숙원이자 양 시도 상생의 마중물이 될 광주 군공항 및 민간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이른 시일 내 극적인 협의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양자, 3자, 다자 어떤 형식이든 ‘상생의 테이블’이 마련돼 올해가 가기 전에 군공항 이전 문제가 해결되기 바란다.”
  • 尹 “상습 체불로 근로자·가족 삶 위협”… 민생법안 처리 촉구

    尹 “상습 체불로 근로자·가족 삶 위협”… 민생법안 처리 촉구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상습 체불 사업주에게 불이익을 주는 근로기준법 개정안과 사업주가 체불 임금을 지급하기 위해 융자를 신청할 때 기준을 완화하는 임금채권보장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들리는 임금 체불 소식들이 마음을 무겁게 한다”며 관련 민생 법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영국·프랑스 순방 이후 주재한 첫 국무회의에서 민생을 강조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것은 근로자와 그 가족의 삶을 위협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법안이 빨리 정비될수록 전국의 수많은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삶이 빠르게 나아진다”며 산업단지 내에 편의시설 등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산업입지법 개정안과 입주업종 제한을 푸는 산업집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행정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공공 인프라 전산시스템의 사고가 쪼개기 발주, 관리업체의 잦은 교체와 같은 고질적 관행의 문제인지 아니면 시스템 관리상의 문제는 없었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며 “공공 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외부 사이버 공격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철저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이 상정되지 않아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은 행사되지 않았다. 당장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탄핵소추안 등을 둘러싼 국회 대치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해당 법안들의 정부 처리 시한이 토요일인 다음달 2일인 만큼 하루 전(12월 1일)쯤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기국회 내에 민생·경제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양당의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 민생법안추진협의체’를 구성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다. 유통산업법, 중대재해처벌법, 1기신도시특별법 등을 우선 처리하자는 것이다. 이날 국회에서는 파산 직전의 기업이 빠르게 회생하도록 돕는 ‘기업 구조개선(워크아웃) 제도’를 2026년까지 3년간 연장하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 개정안이 정무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기촉법은 지난달에 5년 일몰 기한이 도래해 효력을 잃었으나 재연장의 불씨를 살렸다.
  • 尹, “임금체불 소식에 마음 무거워”...민생법안 처리 촉구

    尹, “임금체불 소식에 마음 무거워”...민생법안 처리 촉구

    국무회의서 “임금 체불 근로자 삶 위협”‘다음달 2일 기한’ 노란봉투법·방송3법 상정 안돼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상습 체불 사업주에게 불이익을 주는 근로기준법 개정안과 사업주가 체불 임금을 지급하기 위해 융자를 신청할 때 기준을 완화하는 임금채권보장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산업현장에서 들리는 임금 체불 소식들이 마음을 무겁게 한다”며 관련 민생 법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영국·프랑스 순방 이후 주재한 첫 국무회의에서 민생을 강조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것은 근로자와 그 가족의 삶을 위협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법안이 빨리 정비될수록, 전국의 수많은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삶이 빠르게 나아진다”며 산업단지 내 편의시설 등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산업입지법 개정안과 입주업종 제한을 푸는 산업집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행정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공공 인프라 전산 시스템의 사고가 쪼개기 발주, 관리업체의 잦은 교체와 같이 고질적 관행의 문제인지, 아니면 시스템 관리상의 문제는 없었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며 “공공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외부 사이버 공격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철저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은 상정되지 않아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은 행사되지 않았다. 당장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검사 탄핵소추안 등을 둘러싼 국회 대치 상황을 지켜보기로 하고,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민생 메시지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 법안들의 정부 처리 시한이 토요일인 다음 달 2일인 만큼 하루 전(12월 1일)쯤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거부권이 행사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윤 대통령과 더불어 국민의힘도 야당에 민생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기국회 내에 민생·경제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양당의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 민생법안추진협의체’를 구성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다.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유통산업법, 중대재해처벌법, 1기신도시특별법,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우선적으로 처리하자고 했다.
  • 최훈종 하남시의원, ‘경기동부권시·군의장協 의정활동 우수의원’ 영예

    최훈종 하남시의원, ‘경기동부권시·군의장協 의정활동 우수의원’ 영예

    하남시의회 최훈종 의원이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8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협의회장 김하식·이천시의회 의장)는 최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제125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경기 동부권 시·군 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의원과 직원 14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제10회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은 경기동부권시·군의회 의원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및 행정감사 등 7개 분야에 의욕적인 지방의정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의원과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한 직원을 선정·포상함으로써 지방의원과 의회 직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최훈종 의원(더불어민주당·나 선거구)은 제9대 의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하남시 예산이 제대로 쓰이도록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면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과 고충을 귀담아듣고 민원 해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최 의원은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입법 활동으로 하남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가 하면, 이제까지 미비했던 제도 구축에도 힘썼다. 지난 9월 하남시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동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사업비와 지원대상지역의 우선순위를 조정할 수 있는 사항을 규정한 ‘하남시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안’ 발의 및 제정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최 의원은 ‘하남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안’, ‘하남시 소음·진동 관리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사립 공공도서관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제·개정하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장시설 건립, 장애인 전용 목욕탕 설치 등 하남 지역발전에 필요한 대안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 하남을 위해 더 열심히 뛰라는 격려의 의미로 여기고 신발 끈을 조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으며 “하남은 신도시 개발과 함께 원도심의 정체성을 살린 균형 성장을 통해 지역 간의 격차를 줄이고 균형 잡힌 도시 하남을 만드는 것이 최대 과제”라며 “앞으로 인구급증에 따른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균형발전 정책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의회사무국 정책지원팀 홍혜진 주무관은 정책토론회, 간담회,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 지원으로 의원 전문성 강화에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홍 주무관은 의안 작성 지원, 입법정책 검토,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 수집·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성실함과 순발력으로 하남시의회가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조사 결과, 지난해 ‘기초의원 연평균 발의 건수 전국 1위’에 이어 올해 ‘입법 실적이 우수한 기초의회’ 선정을 이끈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 훈훈한 도봉구… 곳곳서 이웃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훈훈한 도봉구… 곳곳서 이웃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연말을 맞아 서울 도봉구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김장 행사가 열렸다. 28일 도봉구에 따르면 지난 27일 도봉구청 잔디광장에서는 북한 이탈 주민, 국군 장병, 새마을 부녀회원 등 70여명이 모여 함께 김장을 했다. 이들이 만든 김치 10㎏ 박스 280개는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됐다.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운동 도봉구지회의 황이선 지회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민간 복지 거점 기관인 서원암에서도 김장 행사가 열렸다. 두드림 음악극단과 기동대원 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달 말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봉구 기동대, 서원암 신도 등 약 160여명이 릴레이 김장 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치 약 2만 1000포기는 도봉구 14개 동 주민센터와 지역 복지 기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역 봉사단도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 행사에 동참했다. 쌍문1동 자원봉사캠프원과 자원봉사자 12명은 이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담근 김치를 홀몸 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 30가구에 전달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모인 따뜻한 마음은 도봉구를 훈훈하게 데울 것”이라며 “우리 주변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사회 각계각층과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尹 “공공전산 사고, 고질적관행·관리문제·외부공격 여부 파악해야”

    [속보] 尹 “공공전산 사고, 고질적관행·관리문제·외부공격 여부 파악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최근 불거진 지방자치단체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와 관련해 “공공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외부 사이버 공격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철저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50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국가안보실이 주관하는 정부합동 태스크포스(TF)에서 사이버 공격 점검을 빈틈없이 해달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몇 년간 코로나 예방접종 예약시스템, 사회보장시스템,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등 공공서비스 전산 시스템에 크고 작은 장애가 계속 발생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제대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공공 인프라 전산 시스템 사고가 쪼개기 발주, 잦은 관리업체 교체와 같이 고질적 관행의 문제인지, 시스템 관리상 문제는 없었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야 예방할 수 있다”며 “보안이 문제라면 보안 벽을 키워야 하고, 관리와 대처가 문제라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제도 개선이 즉각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임금 체불은 범죄 행위…근로기준법 이번 국회서 처리를” 윤 대통령은 근로기준법 개정안, 산업집적법 등 민생 법안의 신속한 처리도 국회에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것은 근로자와 그 가족의 삶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특히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임금 체불로 학자금을 상환하지 못하거나 주거비용을 충당하지 못해 신용불량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법은 임금 체불을 형사 범죄행위로 다루고 있다. 노사법치의 원칙은 노동자와 사용자 모두에 공정하게 적용돼야 한다”며 “상습 체불 사업주가 정부의 각종 보조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고, 공공입찰과 금융거래에도 불이익을 주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번 국회에서 처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업주의 체불임금 지급을 위한 융자제도 활용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금 채권 보장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산업단지 입지 규제 개편과 관련한 ‘산업입지법’과 ‘산업집적법’의 개정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먹을 것, 놀 것, 쉴 곳이 없으면 근로자들과 가족이 가려고 하지 않는다. 사람이 찾지 않는 곳은 기업도 가지 못한다”며 “산업단지 안에 편의시설과 여가시설 등 근로자들을 위한 기본 시설의 설치를 막아놓은 ‘산업입지법’을 하루빨리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첨단 업종들이 나오는데 법은 그대로 있으니 산업 단지의 모습도 과거에 멈춰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산업단지 업종도 유연화돼야 하고, 기존 산업단지에 첨단 산업과 신산업이 들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업종을 제한하는‘산업집적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국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부산 엑스포, 종료 휘슬 울릴 때까지 부지런히 뛸 것”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것과 관련해선 “원 팀 코리아(One Team Korea)는 오늘 자정이 지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지금도 부지런히 뛰고 있다”고 윤 대통령은 밝혔다. 이어 “저는 이번 순방 기간에도 시간 날 때마다 각국 정상들과 계속 통화하면서 2030 부산 엑스포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고 말했다. 엑스포 개최지는 이날(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 투표로 판가름 난다. 182개 BIE 회원국 대표들이 한 표씩 행사하며 1차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 득표한 도시가 없으면 2차 투표가 이뤄진다. 한국 시간으로는 29일 자정 이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BIE 총회를 닷새 앞둔 지난 23일 파리를 찾아 BIE 회원국 대표단을 상대로 만찬과 오찬, 국경일 리셉션 등을 주재하며 ‘맨투맨 세일즈’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파리 순방 전후에도 수시로 각국 정상들과 통화하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정부와 국회, 기업이 ‘팀 코리아’를 이뤄 엑스포 유치에 총력전을 펴면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높아진 점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년 반 동안 민관이 원팀이 돼서 부산엑스포를 향해 뛰면서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더 많은 친구를 얻게 됐고, 세계는 대한민국의 민관 원팀의 가동 체계를 보고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잠재력에 많이 인상적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엑스포는 저희가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과 비약적인 성장을 위해서 강력히 추진해왔던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전 세계의 170여개 국가들과 저 자신도 150개 이상의 국가 정상들과 일일이 양자회담으로 접촉하면서 엑스포 지지를 호소했다”고 했다. 이어 “국무위원, 많은 기업인들이 정말 BIE 회원국 한 나라도 빠짐 없이 접촉하고 또 경제협력 방안 논의하고 BIE 지지를 호소했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표방하는 그야말로 글로벌 중추외교의 기조를 제대로 수행했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송파구 거여동, 도시경관 개선 추진…간판개선사업 실시

    송파구 거여동, 도시경관 개선 추진…간판개선사업 실시

    서울 송파구가 거여1·2동의 노후화된 간판 160개를 철거하고 주민이 원하는 디자인의 간판으로 내년 2월까지 교체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2016년 거여동과 위례신도시를 잇는 위례서로길이 개통되면서 구도시인 거여동과 위례동의 미관이 현격히 대비되고 있다. 거여동 지역은 오래된 간판과 불법광고물이 난립하여 시각적 피로감을 주고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지역 간의 미적 불균형 해소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하여 총사업비 4억원을 확보하고 대대적인 간판 정리에 나섰다. 사업 대상지는 거여1동의 시작 지점인 거여고가교부터 거여역 사거리까지의 오금로와 양산로 일대다. 옥외광고물 규정에 적합하도록 돌출간판과 창문 광고물은 철거해 정리하고, 낡은 간판은 주변 경관에 맞는 새 간판으로 교체한다. 특히 지역상권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간판 디자인은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거여1·2동 주민으로 구성된 ‘오금로·양산로 간판개선사업 주민협의회’를 동별로 발족하고, 이달에는 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지역 주민으로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다는 점이 반갑다”며 “앞으로 거여역 일대 전체로 사업이 확대되어 2차, 3차 개선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구는 오는 12월까지 주민협의회 회의와 송파구 옥외광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거리 특성에 맞는 통합적인 간판 디자인을 설계할 예정이다. 간판 설치 시에는 각 건물주, 업소와의 협의를 거쳐 상점별 개성을 최대한 반영하면서도 조화롭고 일관성을 잃지 않은 간판들을 제작해 설치한다. 업소당 1개씩, 간판당 최대 250만원 내 간판 교체·철거 비용을 지원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간판은 단순한 광고물이 아니라 도시의 이미지를 만들고, 지역상권의 성패까지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경관적 요소”라며 “간판개선사업이 도시의 풍경을 아름답게 바꾸고, 거여동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이자만 130억’ 날린 마산해양신도시 원점… 법적 분쟁도

    ‘이자만 130억’ 날린 마산해양신도시 원점… 법적 분쟁도

    경남 창원시 지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됐던 마산해양신도시 조성사업이 제자리걸음이다.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5차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자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창원시 간 협상이 소득 없이 종결됐다. 20년 넘게 민간사업자 선정조차 못 하면서 혈세 부담만 가중되는 모양새다. 27일 창원시에 따르면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은 전체면적 64만 2167㎡ 가운데 68%(43만 9048㎡)를 공공이, 나머지 32%(20만 3119㎡)를 민간자본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2003년 옛 마산시 때 추진됐는데 가포신항 건설 과정에서 나온 준설토를 매립해 인공섬을 만들고 개발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1~4차 공모에서 민간사업자 선정에 실패한 시는 5차 공모에 들어갔고 2021년 5월 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2년 1개월 동안 협상했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시는 지난 20일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취소를 예고하는 처분 사전통지(청문시행 통지)를 했다. 양측이 견해 차이를 보인 쟁점은 ‘생활 숙박시설 용도변경’이다. 현대산업개발은 1280가구에 이르는 생활 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변경할 수 있도록 실시협약에 명시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특혜가 될 수 있다며 거부했다. 시는 행정절차법에 따라 다음달 4일 청문절차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현대산업개발 입장을 듣고, 최종적으로 올해 안에 지정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5차 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취소가 확정되면 창원시는 6차 공모 등을 통해 민간사업자를 다시 찾아야 한다. 사업 공전으로 창원시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애초 시는 마산해양신도시 터 조성비 3403억원 중 994억원을 은행에서 빌렸다. 민간사업자에 부지를 판 대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할 계획이었지만 사업자 선정 지연으로 일이 꼬였다. 매월 2억 4000만원을 내는 등 지금껏 낸 대출 이자만 130억원이 넘는다. 관련 법적 분쟁도 부담이다. 앞서 4차 공모에서 떨어진 민간사업자는 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 시가 승소했지만 민간사업자는 항소했다. 장밋빛 전망만 제시한 채 진전하지 못한 창원 마산해양신도시 사업. 지역민 불안과 지자체 부담만 커가고 있다.
  •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3기 신도시 이축권...남양주·고양·과천은 되고, 하남은 안되나”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3기 신도시 이축권...남양주·고양·과천은 되고, 하남은 안되나”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은 2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내 그린벨트 이축권’과 관련해 해법을 찾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 의장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정병용·금광연·정혜영·오승철 의원과 하남시 그린벨트 연합회 김용재 회장을 비롯한 회원, 시 관계부서 등 50여명이 함께하며 머리를 맞댔다. 주요쟁점으로는‘3기 신도시 개발로 인한 개발제한구역 건축물 이축’과 관련해 ▲국토부와 LH의 유권해석 ▲남양주시 등 타·시군 이축 허용에 대한 사항이다.강 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하남시는 70% 이상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재산권 행사 제한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게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20년 2월 개정된 ‘개발제한구역법 시행’에 따르면, 공익사업의 시행으로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는 경우 당해 해제지역의 기존 주택·근린 생활 소유자에 이축권을 부여할 수 있음에도 하남시에서는 “‘공익사업법 제78’의 개발제한구역 밖으로 이주대책이 수립된 경우 이축을 허가할 수 없다’만을 근거로 소극행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업시행자인 LH에서도 신청인이 생활대책을 포기하고 시에서 이축을 허가한 후 그 내역을 LH에 통보한다면 해당 대상자를 이주대책 수립 시 대상자에서 제외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3기 신도시로 지정된 타 시·군인 남양주, 고양, 과천 등은 이미 이축허가를 처리하고 있다”라며 “같은 조건인 3기 신도시임에도 하남시만 주민의 생활권을 보장하는 이축권을 처리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강 의장은 PT자료를 설명하며“하남시에서 의회에 제출된 3기 신도시 개발제한구역 이축 허용 현황자료의 부실과 부적절성”을 지적하며 “하남시장에게도 같은 자료를 보고했다면, 이는 수장의 눈과 귀를 막는 전형적인 불통행정”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끝으로 강 의장은 “하남시가 공공이축권과 관련해 소극적인 행정으로 일관함으로써 이축 대상자들은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라며 “오랜 기간 생존권과 재산권에 침해받아 온 주민들이 정든 고향을 떠나지 않도록 적극 행정이 필요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3기 신도시 지정 이후, 개발제한구역 이축과 관련해서 지지부진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더 이상 방치하는 것은‘직무유기’이자‘불통 행정’이라며 “지금이라도 하남시는 의회와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그린벨트 연합회 회원 모두는 “공공이축권 허가와 관련해 국토부와 LH의 유권해석이 가능하다고 유연하게 입장이 바뀐 것으로 판단한 만큼 하남시에서도 당장이라도 접수받아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한편 강 의장은 ‘하남교산지구 공공이축권’과 관련해 제8대 하남시의회 부의장 역임 당시부터 지속해 ▲주민과의 간담회 ▲공공이축권 관련 시의회 ‘5분 자유발언’(제297회 임시회) ▲인근 지자체와의 협의 등 주민 권리구제를 위해 힘써오고 있다.
  • 광명시, 1조636억 규모 내년 예산안 편성…올 본예산 보다 0.9%↑

    광명시, 1조636억 규모 내년 예산안 편성…올 본예산 보다 0.9%↑

    경기 광명시는 올해 본예산 1조535억원보다 100억원(0.9%) 증가한 총 1조636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일반회계 8933억원, 특별회계 1702억원 등 1조 635억원으로 편성하고, 상생, 지속가능한 성장, 공동체 회복 등 3대 분야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시는 2024년 본예산을 편성하면서 재원 부족 사태를 극복하고, 민생경제 안정과 지속가능한 미래 투자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일반회계 요구액 9944억원 대비 10.2%인 1011억원을 삭감하는 강력한 세출 구조 조정을 단행했다. 내용은 대규모 투자사업의 투입 시기를 조율하고, 선심성, 중복, 유사 사업 정리, 출자출연기관 예산 동결,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장, 과장의 시책추진비 10% 삭감, 행정 운영비 5% 삭감 등이다 시민의 삶을 회복하고 함께 잘 살기 위한 ‘상생 예산’으로 민생경제, 일자리, 사회안전망, 문화예술 분야에 모두 4863억원을 배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지역화폐, 소상공인 특례보증 강화, 청년 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사업, 전통시설 현대화와 연구개발 지원, 사회적경제혁신센터 신설, 청년·신중년·시니어 생애 맞춤형 일자리 사업 등 민생경제와 일자리 회복을 위해 3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됐던 광명사랑화폐 예산은 올해보다 20억원 증액해 130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올해 국비 지원 감소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를 10%로 유지했다. 복지와 지역 안전 등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4200억원을 편성했다. 골목상권과 연계한 지역축제 육성,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광명건강체육센터 리모델링, 광명노인건강케어센터 건립, 파크골프장 조성 등 문화, 예술, 체육 인프라 확대에 331억원을 투입한다. 광명시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지속가능 성장 예산’으로 2199억원을 편성했다. 기후위기 대응기금 조성, 음식 포장 배달 다회용기 지원, 자원회수시설 설치, 업사이클 클러스터 운영 등 ‘탄소중립’ 분야에 올해보다 151억원 늘어난 802억원을 편성했다. 철산로 가로숲길 조성, 근린공원 정비, 일직수변공원 벚꽃길 조성 등 ‘정원도시’ 분야에는 229억원을 배정했다. 또 시민력 향상을 통한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평생학습지원금, 디지털허브혁신센터, 제2청년동 조성, 초중고 입학축하금,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등 ‘평생교육’과 ‘청년’ 분야에 346억원이 투입된다.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는 모두 820억원을 편성했다. 3기 신도시, 구름산지구, 도시재생사업, 어울리기 발전소 등을 통해 균형개발을 꾀하고, 산업진흥원 운영과 중소기업 지원 등을 통해 시의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 추진된다. 시민 협력 시대를 열기 위한 ‘공동체 회복 예산’은 자치와 협력 분야에 총 903억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마을공동체와 주민세 마을사업을 활성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주민자치박람회 운영 등 시민 자치 분야에 55억원, 스마트 행정 게시판 운영, 광명시민의 노래 개발, 디지털트윈 행정 구축 등 소통과 협력 분야에 848억원을 투입한다. 박승원 시장은 내년 시 예산을 ‘상생, 성장, 공동체’에 중점을 두고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27일 오전 광명시의회 제281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코로나 감염병이라는 겨울은 끝났지만, 기후변화, 전쟁, 양극화, 경제 등 복합적인 위기의 한파가 몰려오고 있다”며 “세수 마련이 녹록지 않지만, 위기 속에서 민생을 보듬는 재정 운용을 위해 불요불급한 사업을 정비해 확장 재정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7일 2024년 예산안을 광명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은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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