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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 “대장홍대선 DMC 환승역 끝까지 추진”

    마포 “대장홍대선 DMC 환승역 끝까지 추진”

    서부권 교통 편의 위해 꼭 필요재정 부담 최소화 방안도 마련 “디지털미디어시티(DMC) 환승역은 마포구민과 서부권 교통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합니다.”(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서울 마포구가 대장홍대선에 DMC 환승역을 설치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마포구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DMC역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3기 신도시인 부천 대장지구와 마포구 홍대입구역 20㎞ 구간을 잇는 대장홍대선은 사업비가 2조원이 넘는 대형 프로젝트로 지난 15일 착공에 들어갔다. 문제는 마포구가 대장홍대선 논의 초기부터 DMC 환승역 설치의 필요성을 계속 주장함에도 역이 설치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박 구청장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공식적인 협의와 면담을 통해 DMC 환승역 신설을 요청해 왔다”면서 “특히 2023년에는 국토부 장관과 면담을 추진해 DMC 환승역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노선 결정 이후에도 마포구는 DMC 환승역 설치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DMC역 신설 타당성 용역’을 시행했다. 조사 결과 환승역 설치의 경제성(B/C)이 1.01로 기준치보다 높았다. 마포구는 이번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토부와 서울시에 DMC 환승역 설치를 강력하게 주장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일부 정치권에서 DMC 환승역 설치를 위해선 서울시와 마포구가 각각 400억원씩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구의 재정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주장”이라며 “마포구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DMC 환승역을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광주군공항 무안으로… ‘DJ공항’ 뜬다

    광주군공항 무안으로… ‘DJ공항’ 뜬다

    광주 군 공항이 전남 무안으로 옮겨간다. 무안국제공항은 호남 거점 공항인 ‘김대중국제공항’으로 거듭난다. 서남권 최대 현안이었으나 3개 지방자치단체와 3개 정부 부처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며 20년 가까이 표류하던 ‘광주 민·군 공항 통합 이전’ 사업이 대통령실 주도로 전격 합의에 이른 것이다. 광주시는 17일 광주도시공사에서 열린 대통령실 주관 ‘광주 군 공항 이전 6자 협의체’ 첫 회의에서 18년간 진척이 없던 이전 사업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이 참석했다. 6자 협의체는 공동 발표문을 통해 ‘광주시·전남도·무안군은 광주 군 공항 이전이 원활하게 추진되는 것이 각 지역 발전을 위한 중대한 계기가 되고, 주민 이익에도 부합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정부는 ‘이 사업이 국가균형발전의 중요한 과제임을 확인하며, 완전한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지난 6월) 첫 타운홀 미팅에서 제기된 현안이었기에 오늘의 합의는 더욱 각별한 의미로 다가온다”며 “지역사회를 갈라놓았던 갈등을 대립이 아닌 협력으로, 충돌이 아닌 상생으로 전환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썼다. 6자 협의체는 무안 지원 방안에 공을 들였다. 무안 주민 지원 사업과 관련해 광주시와 정부가 모두 1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가 3000억원, 광주시가 1500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5500억원은 ‘기부 대 양여’(민간의 대체시설 기부채납+용도폐지 국유재산의 무상 양도) 차액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또 전남도와 정부는 무안 발전을 위해 국가 농업 인공지능 전환(AX) 플랫폼 구축, 에너지 신산업, 항공 유지·보수·정비(MRO)센터 등 첨단산업 기반 조성 및 기업 유치를 추진한다. 정부는 무안국가산업단지 지정에도 나선다. 특히 정부는 무안공항을 서남권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호남지방항공청을 신설한다. 또 공항 명칭을 김대중공항으로 바꾸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군 공항 부지를 일부 임대해 운영 중인 광주공항 국내선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2027년 말)에 맞춰 이전하기로 했다. 군 공항의 경우 시기가 특정되지 않았으나 ‘신속 이전’이 국방부 입장이다. 정부는 이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관련 특별법 개정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무안군의 경우 정부와 광주시, 전남도의 약속 이행에 기반해 제반 절차 진행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합의안에 무안군의 요구 내용이 반영됐다”며 “군민 찬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6자 협의체를 통해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르면 이달 내로 국방부가 무안을 ‘군 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로 지정하고 내년 말에는 주민투표를 통해 무안이 이전 후보지로 최종 확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군 공항이 떠난 부지에는 ‘광주형 실리콘밸리’가 조성된다. 부지 면적은 8.2㎢(약 248만평) 규모로 광주 신도심 상무지구의 2.5배다. 매각 가격은 10조원대로 추산된다. 강 시장은 “군 공항 이전 사업은 광주·전남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대장정”이라며 “무안은 명실상부한 공항 도시로 우뚝 서고 광주는 실리콘밸리를 갖추는 등 서남권 관문 공항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 [포토]이명호 국가데이터처 차장, 연말연시 맞이 물가동향 점검

    [포토]이명호 국가데이터처 차장, 연말연시 맞이 물가동향 점검

    국가데이터처는 이명호 국가데이터처 차장이 17일 대전 동구 소재 신도시장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갖고 상인들이 체감하는 물가 동향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명호 국가데이터처 차장은 정확한 데이터 생산으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수님 파멸할까봐…” ‘저속노화’ 정희원 “스토킹 당했다”

    “교수님 파멸할까봐…” ‘저속노화’ 정희원 “스토킹 당했다”

    ‘저속노화’로 잘 알려진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서울시 건강총괄관)이 스토킹과 협박을 당하고 있다며 가해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17일 정 대표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한중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서울아산병원에 재직할 당시 함께 일했던 연구원 A씨를 지난 10월 서울 방배경찰서에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공갈 미수 혐의로 이날 추가 고소한다. A씨는 정 대표의 연구와 논문 작성 과정에서 자료 조사 등 보조 업무를 맡았던 위촉연구원으로, 정 대표는 지난 6월 30일 서울아산병원을 떠나며 A씨와의 위촉연구원 계약도 해지했다. 이후 A씨가 두 달 동안 정 대표의 유튜브 스튜디오에 머무는가 하면 “교수님이 파멸할까 걱정된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며 정 대표에게 공포를 안겼다는 설명이다. 정 대표에 따르면 A씨는 정 대표 아내의 근무지에 나타나거나 정 대표 자택 앞에 편지 등을 놓고 가는 등 스토킹을 이어갔다. 이에 정 대표는 A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내년 2월 18일까지 A씨에게 ‘스토킹범죄를 중단하고 정희원과 그 주거 등에 접근을 금지’하는 잠정조치를 내렸다. 이에 A씨는 내용증명을 보내며 지식재산권 및 저작인격권 침해 등을 주장하기 시작했다고 정 대표는 설명했다. A씨는 “‘저속노화’는 내가 만든 말이며, 저서 집필에 상당 부분 참여했다”면서 정 대표의 저서 ‘저속노화 마인드셋’의 인세 40% 분배, 출판사 변경, 최근 2년간 모든 수익을 합의금으로 지급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실이 아니며, A씨와 공동저서 계약을 체결했지만 A씨의 집필 능력이 낮아 실질적인 공저가 불가능해 올해 관련 계약을 해지했다는 게 정 대표의 주장이다. 계약 해지하자 “저속노화 내가 만들어” 주장정 대표는 A씨와의 관계에 대해 지난해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사적으로 교류한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A씨가 수시로 애정을 나타냈고, 동석한 차량에서 운전하고 있는 자신에게 일방적인 신체 접촉을 했다고 정 대표는 밝혔다. 또 A씨가 “마사지해주겠다”며 자신이 예약한 숙박으로 정 대표를 데려가 여러 차례 신체접촉을 시도했으며, 육체적 관계는 없었다고 정 대표는 덧붙였다. 정 대표는 “A씨가 ‘아내와 이혼하고 나와 결혼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스토킹이 심해지자 이러한 사실을 아내에게 밝힌 뒤 공동으로 법적 대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원만하게 사태를 해결하고 싶었으나 위협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2년간의 모든 수입을 합의금으로 달라는 비상식적인 공갈 행위와 사회적으로 매장하겠다는 협박이 도를 넘어 향후 공식적으로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A씨 측 변호사는 “현재는 해당 사건에 대해 추가적인 입장을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정 대표는 지난 6월까지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로 근무했고, 지난 7월 31일 서울시 초대 건강총괄관에 임명됐다. 2023년 1월 출간한 ‘당신도 느리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와 소셜미디어(SNS) 등 활동을 통해 ‘저속노화’라는 개념을 대중에게 알렸다. 현재 유튜브와 방송 출연, 저서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경북도․교육청 2025년도 정리추경안 심사 종료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경북도․교육청 2025년도 정리추경안 심사 종료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5년도 경북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5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심사한 추경 예산안 규모는, 경북도가 기정예산 15조 9876억원보다 42억원 증액한 15조 9918억원이며, 도교육청은 기정예산 5조 9341억원보다 1604억원을 감액한 5조 7737억원이다. 심사결과, 도청 소관 예산안은 1개 사업 2000만원을 감액하여 수정 가결하고,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은 원안 가결했다. 손희권 부위원장(포항)은 복지 분야 국고보조금 반환이 수년 뒤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또 산모·신생아 지원 예탁금 및 문경 북부 육아종합지원센터 놀이터 조성 등 추경 편성의 타당성 부족을 지적하였다. 아울러 매년 반복되는 지방도 건설 예산의 대규모 이월·집행 부진에 대한 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과 관련해 의료 취약지역의 의사 확보와 참여 확대를 위한 실효적 유인책과 성과지표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수학여행비·현장체험학습비 등 교육비 지원 예산의 불용·감액을 지적하며, 정밀한 수요 예측과 시의적절한 집행으로 취약계층 학생 지원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진엽 위원(포항)은 문화행사 예산이 행사성 위주로 편성·집행되고 있다며, 행사 규모·파급력 대비 지원 기준을 명확히 하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포항문화축제 전액 삭감, 맑은누리파크 전망대 추가 공사, APEC 자원봉사 행사 예산의 증액·감액 반복 등을 들어 예산 편성의 사전 검토와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박선하 위원(비례)은 유학생 요양보호사 양성사업과 종교시설 활용 돌봄사업의 예산 운영을 지적하며, 수요 예측과 관리 정밀화를 통해 예산 집행의 안정성과 책임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애인 고용을 형식적 비율이 아닌 사회적 책임의 관점에서 접근해, 단절형 일자리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개식용 폐업 지원 예산 전액 삭감이 중복 보상 방지를 위한 조치임을 확인하며, 2027년 시행을 앞두고 불법 사육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감독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협약형 특성화고와 관련해 2차전지 산업의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기업 MOU가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학생 취업 중심의 책임 있는 추진을 촉구했다. 윤종호 위원(구미)은 통계·돌봄·안전 등 정책 기초 사업과 외국인 유학생 요양보호사 양성사업의 불용 사례를 지적하며, 사전 수요 분석과 책임 있는 예산 집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교원 관사 공실 해소를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입지 조정과 홍보 강화, 유연한 주거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용진 위원(김천)은 지방의료원의 소아과·야간진료와 어린이병원 기능 강화를 통해 저출생 대응에 도·시·의료원이 공동으로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 또 의료원 의사 근무관리의 형평성 확보와 출퇴근 관리 점검을 주문하고,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예산의 소극적 집행을 개선해 홍보·투자유치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허복 위원(구미)은 학교 시설 이용과 관련한 지역 민원 처리 과정에서 교장에게 책임이 과도하게 집중돼 갈등이 반복되고 있으며, 현안에서 교육지원청의 조정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원 해결의 책임 주체를 명확히 하고, 교육청 차원의 협의·조정 체계와 소통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마찰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두영 위원(구미)은 K-보듬 돌봄사업과 공동육아나눔터 예산 삭감을 지적하며, 저출생 대응 돌봄사업의 실효성 제고와 시군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또한 야간·휴일 돌봄 공백 해소와 포항 노후 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사업의 조속한 재개, K-에듀파인 활용 실태 점검과 명시이월 관행 개선 등 교육·재정 전반의 책임성 강화를 요구했다. 김대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 심사는 단순한 증감 조정이 아니라, 도민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예산인지 점검하는 과정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반복되는 이월·불용과 수요 예측 부족 문제는 구조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라며 집행 책임 강화를 주문했다. 끝으로 “확정된 예산이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 도교육청의 철저한 후속 관리와 실행을 당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된 2025년도 경북도 제4회 추경 예산안과 원안 가결된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19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확정된다.
  • ‘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에 징역 4년 구형…“돈 받은 사실 없어” 항변

    ‘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에 징역 4년 구형…“돈 받은 사실 없어” 항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7일 통일교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피고인은 중진 국회의원으로서 누구보다 헌법 가치 수호, 국민의 권익 보호에 힘쓸 책무가 있음에도 특정 종교단체와 결탁해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해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자금 수수에 그치지 않고 종교단체가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통로를 제공하고 이해관계가 반영될 수 있게 했다”면서 “국회의원의 지위를 사적, 종교적 이해관계에 종속시켰다”고 질타했다. 박 검사보는 “그 과정에서 종교단체가 대선, 당대표 선거에 개입하는 등 민주주의의 근간인 자유로운 정치질서가 무너졌다”며 “수사 과정에서 증거인멸을 시도하고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 측은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항변했다. 권 의원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윤 전 본부장과 처음 만났고 신뢰 관계도 없었다”면서 “돈을 주는 사람이 폭로를 무기로 위협할 가능성이 큰데, 전혀 모르는 누군가에게 돈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사는 윤 전 본부장의 진술이 허위일 가능성은 수사하지 않았다”면서 “누구나 얼굴을 아는 피고인이 1억원 욕심 때문에 돈을 들고 나올 거라고 생각하는 건 검사와 변호사를 거친 피고인의 상식을 무지하는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2년 1월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지시를 받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구속기소)으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직후 청탁 명목으로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권 의원은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2022년 2월 통일교 행사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참석하기를 희망한다. 통일교의 정책, 행사 등을 나중에 지원해 주면 통일교 신도들의 투표와 통일교 조직을 이용해 대선을 도와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 통합 이전 합의…‘김대중 공항’으로 새출발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 통합 이전 합의…‘김대중 공항’으로 새출발

    광주시와 전남도·무안군이 지난 십여년 간 표류를 거듭해왔던 ‘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 사업에 전격 합의했다. 대통령실이 주도해 이해 당사자인 3개 지자체와 3개 정부부처 간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지역 최대 현안인 광주 민·군공항 이전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17일 광주도시공사에서 열린 대통령실 주관 ‘광주 군공항 이전 전담팀(TF) 6자 협의체’에서 지난 18년간 진척이 없었던 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 사업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6자 협의체’ 회의에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 그리고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강희업 국토부 2차관이 참석했다. 6자협의체는 ‘공동발표문’을 통해 ‘광주시·전남도·무안군은 광주 군공항 이전이 원활히 추진되는 것이 각 지역의 발전을 위한 중대한 계기가 되고, 주민들의 이익에도 부합한다는 데 뜻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이 사업이 국가균형발전의 중요한 과제임을 확인하며, 완전한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6자협의체는 먼저 무안주민 지원사업과 관련해 광주시 자체 조달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 및 보조를 포함해 총 1조원을 지원키로 하고, 이 자금의 세부 조성방안을 신속하게 제시하기로 했다. 1조원 지원금은 정부가 3000억원 광주시가 1500억원을 각각 부담하고, 나머지 5500억원은 ‘기부대양여’ 차액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남도와 정부는 무안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국가농업 AX플랫폼 구축, 에너지신산업, 항공MRO(유지·보수·정비)센터 등 첨단산업 기반 조성 및 기업 유치를 추진키로 했다. 무안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지정에도 나서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의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호남지방항공청을 신설하고, 무안국제공항의 명칭을 ‘김대중국제공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현재 운영중인 광주공항 국내선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2027년 말)에 맞춰 무안공항으로 조속히 이전하기로 했다. 이전사업의 핵심인 군공항의 경우 안규백 국방장관은 “시기는 특정할 수 없지만 최대한 신속히 무안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함께 원활한 군공항 이전사업 추진을 위해 재원조달 국가지원 방안 등이 포함된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무안군은 정부와 광주시, 전남도의 약속 이행에 기반해 광주 군공항의 무안 이전을 위한 제반 절차의 진행에 적극 협조키로 합의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번 합의사항이 지켜지고,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 및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6자 협의체’를 지속 운영키로 했다. 광주시는 이날 공동발표문을 통해 이해 당사자인 6자간 협의가 마무리된 만큼 국방부가 이르면 이달중 무안을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지정하는 절차를 거쳐 내년 말에는 주민투표를 통해 무안이 ‘이전후보지’로 최종 확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시는 또, 무안 군공항 신규 조성 비용을 산출하기 위한 용역을 통해 사업비를 확정한 뒤 매년 500억~3000억원대의 사업비를 투입해 군공항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8조~9조원대로 추산되는 군공항 조성 사업비를 원활히 조달하기 위해 기재부가 관리하는 ‘공공자금 관리기금(공자기금)’을 지원받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무안이전 사업이 마무리된 뒤 남은 광주공항 부지에는 ‘광주형 실리콘 벨리’ 등을 조성해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광주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광주공항 부지 면적은 8.2㎢(248만평) 규모로 광주 신도심인 상무지구의 2.5배다. 광주시는 매각가격이 10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 통합 이전 사업은 광주·전남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대장정”이라며 “무안은 명실상부한 공항도시로, 군공항이 떠난 자리는 광주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해 명실상부한 서남권 관문공항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 경과원, 파주 운정신도시 입주 가계약…내년 상반기 파주 시대 개막

    경과원, 파주 운정신도시 입주 가계약…내년 상반기 파주 시대 개막

    김현곤 원장 “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실현, 도민과의 약속 지키겠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17일 파주시 운정신도시 동패동 일원 신축 건물에 대한 입주 가계약을 체결하며 파주 이전을 공식화했다. 경과원의 파주 이전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하나다. 경과원은 북부 지역 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이전 후보지를 대상으로 기업지원 업무 효율성, 직원 근무 환경, 기업인 방문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왔다. 여러 차례 현장 방문과 분석 끝에 동패동 일원을 최종 이전지로 결정했다. 이전 예정지는 GTX-A 운정역 개통으로 수도권 전역에서 접근성이 뛰어나고 문발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기업과의 협업 여건도 우수하다. 향후 조성이 추진 중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와의 연계 가능성도 높아, 경과원의 기업 지원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과원은 이전 추진을 위해 올해 본예산에 38억 원을 반영했으며, 관련 행정적 절차도 모두 마무리한 상태다. 재정·행정 기반이 갖춰지면서 이전 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확보한 임차 면적은 총 632㎡(약 191평) 규모로, 경과원은 건물 준공 이후인 내년 1월부터 내부 공간 조성과 입주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후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기관장을 포함한 주요 핵심 부서의 이전을 마치고, 단계적으로 파주 시대를 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파주 이전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민선 7기에서 8기로 이어지는 경기도정 핵심 과제인 ‘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실현’이라는 도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 ‘광주 군 공항 이전 6자 협의체’ 출범, 공동 발표문 채택

    ‘광주 군 공항 이전 6자 협의체’ 출범, 공동 발표문 채택

    광주 군 공항 이전 관련 6자 협의체가 출범해 군 공항 이전에 공식 합의하면서 광주 군 공항 이전이 본궤도에 올랐다. 17일 대통령실 주관으로 기획재정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무안군 등이 참석한 6자 협의체는 광주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동 발표문 채택과 무안국제공항 명칭을 ‘김대중공항’으로 변경할 것을 검토하기로 하는 등의 이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월 4자 사전협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공식화한 것으로 무안군이 제시한 3가지 선결 조건 해결 노력과 이에 기초한 군 공항 이전 절차 협조를 담은 ‘광주 군 공항 이전 관련 6자 협의체 공동 발표문’을 채택했다. 이번 공동 발표문은 무안군이 일관되게 요구한 선결과제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해결 의지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내용은 광주시의 무안군 지원금 1조 원 지원과 자금 조성 방안 제시와 전남도와 정부의 무안군 발전을 위한 첨단산업 기반 조성과 기업 유치, 무안 국가산단 신속 지정과 추가 지원사업 적극 반영 등이다. 또한 정부는 호남지방항공청 신설과 호남 KTX 2단계 개통에 밎춰 광주공항 국내선의 무안공항 이전 지원, ‘광주 군 공항 이전법’ 신속한 개정 협력 등을 약속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광주 민간·군 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 이전하는 방안을 핵심과제로 규정하고 정부와 지자체 간 소통 창구를 유지하며 이전 지역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대책 건의 등에 역량을 집중했다. 무안 국가산단 지정과 첨단산업 육성, 배후 신도시 조성 등을 포함한 종합 발전 구상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며, 공항 이전이 서남권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을 좌우하는 중대한 국가 과제임을 강조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정부와 함께 무안지역이 대한민국 서남권의 핵심 성장거점으로 도약하도록 핵심 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무안 국가산업단지의 조기 조성을 통해 반도체, 에너지 신산업, AI 첨단 농산업 컴플렉스 등 첨단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한 무안국제공항으로의 광주공항 국내선 선 이전을 위해 호남 KTX 2단계 사업의 신속한 개통(2027년)을 정부와 함께 추진하고, 무안국제공항 접근성과 광역 교통망도 지속해서 개선할 예정이다.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항공·물류·주거·교육 기능이 융합된 ‘미래 첨단 에어로 시티’ 구상으로 무안을 서남권 대표 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번 공동 발표문 채택이 광주 군 공항 이전이 선언적 발표에 그치지 않고 관계 법령과 절차에 따라 예비 후보지 선정 등 실질적 이전 단계로 본격 전환되도록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특히 이전 지역 주민의 충분한 이해와 공감이 핵심인 만큼, 주민 의견 수렴과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제도적으로 담보되도록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통합 이전 논의부터 무안군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책임 있는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6자 협의체 공동 발표는 갈등과 대립을 넘어 상생과 협력으로 나아가는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 충남도 “2509억 투입 스포츠타운 건립”

    충남도 “2509억 투입 스포츠타운 건립”

    내포신도시 스포츠타운 계획 발표홍성·예산 축으로 2509억원 투입“도민 삶의 질 제고·정주여건 개선”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내 기존 30여 개 생활체육시설에 국제테니스장과 축구장, 파크골프장 등을 추가로 조성해 스포츠 타운 조성에 나선다. 도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포신도시 주민과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정주 여건을 개선해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대응을 위한 내포신도시 스포츠 타운 조성 계획을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내포 스포츠 타운은 27만 6714㎡에 2509억 원을 투입, 충남 국제테니스장을 중심으로 한 홍성 지역과 충남 스포츠센터를 중심으로 한 예산 지역으로 나눠 추진한다. 홍성 지역에는 축구장·야구장·농구장·배드민턴장·게이트볼장 각 1면, 테니스장 3면, 풋살장 2면, 족구장 3면, 100m 트랙 1개소 등이 설치됐다. 도는 5만 556㎡ 용지에 시설 면적 1만 4406㎡ 규모의 충남 국제테니스장을 국도비 817억 원을 투입해 건설, 각 생활체육 시설의 구심점으로 활용한다. 지난달 24일 기공식을 가진 충남 국제테니스장은 충청 최초 국제 규격 테니스 경기장이다. 이 테니스장은 3000석 규모 센터 코트 1면과 1000석 규모 쇼트 코트 1면, 500석 규모 실내 코트 4면, 경기 코트 8면, 연습 코트 2면 등 총 16면의 코트를 갖춘다. 예산 지역에는 농구장·배드민턴장·족구장 각 2면, 테니스장·게이트볼장 각 1면, 파크골프장 9홀,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엑스(X)-게임장 1개소 등이 가동 중이다. 도는 2만 615㎡ 용지에 건축 연면적 1만 3318㎡ 규모로, 592억 원을 투입해 수영장과 통합운영센터, 다목적체육관 등으로 구성된 충남 스포츠센터를 건립했다. 이곳에는 2029년까지 480억 원을 들여 △내포 스포츠 가치센터 △파크골프장 △야구장 등을 추가 조성한다.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는 “내포 스포츠 타운과 함께 건설 중인 충남 미술관, 충남 예술의전당이 잇달아 문을 열면 내포신도시는 세계에 내놔도 손색없는 스포츠 문화 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남양주·구리 도민 희생을 전제로 한 별내선 감차 결코 용납 못 해

    김창식 경기도의원, 남양주·구리 도민 희생을 전제로 한 별내선 감차 결코 용납 못 해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15일(월) 별내선(지하철 8호선) 감차 논란과 관련해 긴급 간담회를 열고, 별내선 감차 없는 즉각적 대응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1월 6일(목) 서울시(도시철도과), 남양주시, 구리시, 강동구청, 서울교통공사가 1차 협의를 통해 서울시의 별내선 감차 계획에 사실상 동의했고, 경기도도 해당 회의에 참석했음에도 소관 상임위인 건설교통위원회와 관련 지역구를 둔 도의원에게 아무런 보고가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절차적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이어 도의회 보고는 물론, 남양주·구리 시민에 대한 의견 수렴 없이 감차 논의가 진행된 것은 명백한 절차 위반이자 밀실 행정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부위원장은 별내선이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 대책 일환으로 경기도와 남양주·구리시가 건설비와 운영비를 공동 부담해 조성한 노선임을 강조하며, “서울 구간 혼잡 완화를 이유로 경기도민의 이동권을 줄이는 것은 비용 부담 주체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명백한 역차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예비 차량을 즉각 투입해 별내선 구간 운행에 변동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하고, 차량 부족을 이유로 감차를 선택하는 것은 행정 편의에 불과하며, 시민 안전과 출근권을 담보로 한 결정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조성에 따른 경기–서울 간 노선 조정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중·장기 운행 조정은 철저한 교통영향분석과 주민 합의를 전제로 해야 하며, 남양주·구리 시민의 희생을 전제로 해서는 안 된다고 분명히 했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에 대해 남양주·구리시 의견을 재확인하고 공동 대응에 나설 것, 예비 차량 투입을 통한 감차 없는 운행 유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 행정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끝으로 “별내선 감차 문제는 단순한 배차 조정이 아니라, 시민 이동권과 철도 안전, 지방자치 존중이 걸린 사안이다. 경기도의회는 남양주·구리 시민의 발을 묶는 어떤 결정도 좌시하지 않고, 잘못된 행정은 반드시 바로잡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창식 부위원장을 비롯해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4),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철도운영과 한태우 과장 및 실무진이 참석했다.
  • 치과의사들이 “절대 안 한다”는 9가지…당신도 하고 있을까 [건강을 부탁해]

    치과의사들이 “절대 안 한다”는 9가지…당신도 하고 있을까 [건강을 부탁해]

    양치질과 치실, 정기적인 치과 검진은 구강 관리의 기본이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는 것은 다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30세 이상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잇몸 질환을 겪고 있으며 성인 4명 중 1명은 충치를 치료하지 않은 상태다. 치과의사들은 “일상 속 사소한 습관이 치아를 서서히 망가뜨린다”고 경고한다. 미국 허프포스트는 14일 여러 치과 전문의 인터뷰를 토대로 전문가들이 ‘절대 하지 않는다’고 밝힌 9가지 행동을 소개했다. 첫째, 얼음을 씹지 않는다. 얼음은 매우 단단할 뿐 아니라 차가워 치아에 미세한 균열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충전 치료를 받은 치아는 더 쉽게 손상된다. 둘째, 손톱을 물지 않는다. 반복적인 손톱 물기는 치아 표면의 법랑질을 마모시켜 충치와 시림 증상을 유발한다. 셋째, 치아로 병뚜껑이나 포장을 뜯지 않는다. 치아는 물건을 여는 도구가 아니며 이런 행동은 금이 가거나 신경 치료, 심하면 발치로 이어질 수 있다. 넷째, 젤리·구미류 같은 끈적한 사탕을 피한다. 이런 간식은 치아 틈에 달라붙어 충치를 만들고 충전재를 떨어뜨릴 위험도 있다. 특히 신맛 젤리는 산성까지 강해 치아 손상이 크다. 다섯째, 술을 과음하지 않는다. 과도한 음주는 침 분비를 줄여 입안을 건조하게 만든다. 침은 세균을 씻어내고 산성을 중화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기능이 떨어지면 충치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 여섯째, 너무 딱딱한 칫솔모를 쓰지 않는다. 강한 칫솔모는 잇몸을 마모시켜 내려앉게 만들 수 있으며 한 번 손상된 잇몸은 회복이 어렵다. 일곱째,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흡연은 잇몸 질환과 치아 변색, 심한 경우 구강암까지 유발한다. 여덟째, 양치와 치실을 거르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특히 잠자기 전 양치는 절대 생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이는 밤사이 세균 증식을 막는 가장 중요한 단계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정기 검진을 미루지 않는다. 치과 방문 주기는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1년에 1~2회가 기본이다.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더 잦은 검진이 필요하다. 치과의사들은 “작은 습관 하나가 평생 치아 건강을 좌우한다”고 입을 모은다. 얼음 한 조각, 젤리 한 봉지가 나중엔 큰 치료로 돌아올 수 있다. 전문가들은 스스로 피하는 행동부터 점검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구강 건강 관리법이라고 설명한다.
  • “말 걸지 말아주세요”…택시 이어 미용실에도 등장한 ‘조용히’ 옵션

    “말 걸지 말아주세요”…택시 이어 미용실에도 등장한 ‘조용히’ 옵션

    낯선 사람과의 대화를 즐기지 않는 내향인들을 위한 옵션이 택시에 이어 미용실에도 등장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새로 생겼다는 미용실 옵션’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미용실 예약 시 선택할 수 있는 필수 옵션이 담겨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조용히 시술받고 싶어요’와 ‘즐거운 분위기에서 잔잔한 스몰토크 좋아요’ 중에 고를 수 있다. 작성자는 “그냥 조용히 머리 시술만 받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서 생긴 옵션인 것 같다”며 자신도 ‘조용히 시술받기’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보통 미용실에서 시술을 받을 때 헤어 디자이너들은 어색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가벼운 대화를 시도한다. 수다를 좋아하는 헤어 디자이너도 있고, 과묵한 헤어 디자이너도 있다. 센스 있는 헤어 디자이너는 손님의 반응에 따라 대화를 이어가거나 침묵을 택하기도 한다. 개그우먼 이수지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랑데뷰 미용실’ 원장으로 변신해 손님이 와도 다른 단골 손님과 수다를 떠는 모습으로 공감을 사기도 했다. 택시에서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쏟아내고 운행 내내 손님에게 말을 거는 기사가 있는 반면에 말 없는 기사도 있다. 어떤 기사를 만나느냐는 ‘복불복’이었지만, 지난 2020년 ‘T맵 택시’는 택시 호출 시 ‘조용히 가고 싶어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내향적인 성향의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시장조사업체 오픈서베이의 2019년 설문 조사에 따르면 승객들이 느끼는 택시 이용 불만 사항으로 ‘기사와의 불필요한 대화(38%)’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 안산시,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기초지자체 1위

    안산시,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기초지자체 1위

    이민근 “지방외교 정책의 방향성과 노력,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 경기 안산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최한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기초자치단체 중에선 1위다.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243개의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지방정부의 글로벌 역량을 공유·강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안산시는 ‘글로벌 혁신 도시 안산, 작은 세계를 품고 더 큰 세계로 뻗어나가다’를 주제로, 다문화 도시로서의 특성과 국제 교류 정책을 접목한 차별화된 지방외교 모델을 제시해 ‘우수상’을 받았다. 안산시는 2025 안산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 개최를 통한 세계 여러 도시와 상호문화 정책의 우수성 공유, 청소년 국제문화교류사업 추진으로 미래 세대의 글로벌 감각과 시민의식 함양 등을 강조했다. 또, 글로벌 시장(Mayors) 챌린지 50개 혁신도시 선정으로 국제도시 네트워크에서의 위상 제고, 공직자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한 체계적 국제 업무 대응력 강화, 문화·예술사업과 연계한 프랑스·영국 교류 도시 확장이라는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산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지방외교 정책의 방향성과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 및 글로벌 협력을 활발히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열린세상] 한미 관세협상의 뒷맛

    [열린세상] 한미 관세협상의 뒷맛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된 후 2주 이상 시간이 지나서야 양국 간 합의 사항이 팩트시트와 양해각서라는 문서 형태로 공개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압적이고 약탈적인 거래외교 행태와 일본 등의 전례를 감안할 때 그나마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미국 측의 등등한 기세로 인해 협상 결과에 대한 우리의 기대 수준이 낮았던 데 비하면 다행이라는 평가가 나온 셈이다. 사실 내용을 뜯어보면 천문학적 금액의 우리 국부가 미국으로 이전돼야 하고 그 금액의 사용처도 미국이 결정한다는, 입맛 쓴 성적표가 현실이다. 한미 간 무역 비관세를 규정한 자유무역협정(FTA)이 엄연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미국의 관세를 받아들였다. 미국 시장을 잃으면 안 되고, 미국이 우리의 안보 우산을 걷으면 안 된다는 절박감 때문에 이런 결과를 수용해야만 하는 것이 냉혹한 국제정치의 현실이다. 사실 한 국가가 자국 총 외환보유고를 훨씬 상회하는 금액의 부를 타국에 이전하는 사례는 패전국이 전쟁 배상금을 지불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교사에 전례가 없는 일이다. 전쟁 배상금도 과다하게 부과했을 때는 국가 경제를 심각하게 훼손해 이에 대한 반발로 다시 전쟁이 일어나는 사례가 있었다. 그래서 배상금마저 징벌적 수준으로 부과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국제사회의 상식이 되었다. 그런데 이번 협상은 동맹 간에 타결된 것이어서 그 방식과 금액이 더 놀랍다. 협상 문안들을 뜯어보면 우리가 이행해야 할 의무는 구체적이며 즉시 시행하도록 돼 있다. 반면 미국이 행할 의무는 여러 가지 법적 안전장치를 담아둬 언제든지 발을 뺄 수 있는 불균형한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미국은 여태까지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만들어 그 질서에 자신도 구속되면서 솔선수범을 보여 국제사회를 이끌어왔다. 그리고 다자주의에 입각해 국제 문제를 해결해 왔다. 그런데 트럼프는 이를 ‘힘에 기반한 국제질서’로 변모시켰고 여타국과의 문제도 다자 간 협의 방식이 아니라 상대국과 일대일로 해결하려 한다. 미국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이러한 강압적 방식은 부당하지만 타국은 아직 미국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기에 울며 겨자 먹기로 수용한다. 이번 협상 과정에서 우리 협상팀이 많은 자괴감을 느꼈으리라 짐작된다. 대통령마저도 “국력을 키우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모든 힘의 원천은 국민의 단합된 힘이다”라고 말했다. 점점 파고가 높아지는 각자도생의 시대에 우리 것을 우리 힘으로 지키겠다는 생각과 능력을 갖추지 않으면 이런 비용을 또 내야 할 수도 있다. 확실히 제공될지도 모르는 안보 우산이라는 약속어음을 믿고 우리는 많은 현금을 짜내야 하는 형편이 됐다. 자강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보를 위해 경제가 희생을 강요당하는 일이 반복될 수 있다. 우리의 의존적인 자세를 안 고치면 안보 비용을 더 증가시킬 뿐이다. 미국은 동맹국들에 안보 무임승차론을 주장하며 방위비 분담을 요구했으나 이번 협상 결과를 보면 무임승차가 아니라 고액 바가지 승차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큰 틀이 이미 정해졌지만 아직 모든 사항이 정리된 것은 아니다. 앞으로 추가적인 협상 과정에서 국익을 최대한 지켜 나가야 한다. 투자 금액의 지불 방식과 지불 시한, 그리고 투자 금액의 사용 방식과 수익 배분 방식이 불명확하다. 비관세 장벽 제거와 미국 농산물 수입 규모 등에 대한 협상도 끝까지 유리하게 이끌어가야 한다. 별로 부각되지 않았지만 방위비 분담금도 연간 10억 달러에서 총 330억 달러로 급상승했는데 이 금액을 어떤 방식으로 지불할지 오리무중이다. 선방이라는 총평 하나에 우리 협상팀들은 방심하지 말고 ‘게임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심정으로 각 분야별 후속 협상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백순 법무법인 율촌 고문·전 호주대사
  •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다시 추진

    10여 년간 방치됐던 전북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재추진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중심지 지정’을 공약하고, 금융중심지 지정에 앞장섰던 김성주 전 국회의원이 6년 만에 국민연금공단(NPS) 이사장으로 복귀하면서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이번 달 금융위원회에 ‘전북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금융중심지법 시행령상 금융중심지 지정 신청서는 금융위와 협의 후 제출해야 한다. 이에 도는 이를 위한 행정 절차인 도시계획위원회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금융위와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융중심지 지정을 논의할 금융위 회의는 내년 상반기가 유력하다. 전북의 금융중심지 도전은 2017년 2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이 계기가 됐다. 그동안 두 명의 대통령 지역 공약에 포함됐지만, 목록에만 오르고 사실상 사장됐다. 이에 도는 글로벌 금융기관 사무소 유치에 공을 들이고 금융중심지 모델도 구체화하며 재도전 의지를 보였다. 계획안에 따르면 도는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대 총 3.59㎢를 금융중심지로 설정했다. 자산운용·농생명·기후 에너지 등 지역 특화 인프라를 핀테크 산업과 접목한 차별화된 금융 모델도 제시했다. 도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한다. 전북은 한국투자공사, 중소기업은행, 농협중앙회 등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전북이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되면 금융기관 유치도 한층 수월해질 거라는 계산이다. 도 관계자는 “2019년 금융중심지 지정이 보류됐을 때보다 여건이 좋아졌다”며 “최대한 올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금융위와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공공·일반 동시 진행… 소음저감 특화 설계

    공공·일반 동시 진행… 소음저감 특화 설계

    DL이앤씨가 충청남도 내포신도시에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투시도)를 분양 중이다.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929번지 일원 내포신도시 RH14블록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84·119㎡, 총 727가구 규모다. 내포신도시에서는 3년여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민간 참여 공공분양(전용 84㎡ 605가구)과 일반분양(전용 119㎡ 122가구)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단지에는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와 저소음 렌지 후드 등 소음 저감 특화 설계가 도입된다. 입주자 취향에 따라 인테리어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디 셀렉션’도 적용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는 내포신도시 최중심에 있어 뛰어난 정주 여건을 갖췄고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병원과 은행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충남도청도 가깝다. 인근에는 내포신도시 안팎을 오가는 여러 개의 시내버스 노선이 지나가며, 고속시외버스정류소도 가까워 교통도 편리하다. 내포신도시에서는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고, 인근에는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 미래 가치도 높다.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의 주택전시관은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38-3번지에 있다. 문의번호는 (041)635-1588.
  • 대장-홍대선 착공…고양 덕은지구 ‘철도 교통섬’ 탈출

    대장-홍대선 착공…고양 덕은지구 ‘철도 교통섬’ 탈출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대장~홍대 광역철도’가 2031년 개통한다.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노선 경유 지자체장, 국회의원, 지역 주민, 공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교통망 확충의 출발을 함께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를 시점으로 서울 양천구와 강서구, 고양 덕은지구를 거쳐 홍대입구역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20km의 광역철도 노선이다. 총사업비는 2조 1287억원으로, 약 6년간의 공사를 거쳐 2031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고양-대장선은 덕은지구에 의미가 크다. 서울과 연접해 있음에도 철도 교통망이 없어 ‘교통섬’으로 불려왔던 덕은지구에 (가칭)덕은역이 신설되기 때문이다. 당초 덕은역은 난지도와 서부운전면허시험장 모퉁이에 있는 구룡사거리 부근에 설치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됐다. 그러나, 고양시가 사업 초기부터 국토부와 사업시행자에 역사 위치를 덕은지구로 할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덕은지구 주민들의 이용 편의는 물론 국방대 도시개발사업 등 인근 개발사업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현재 위치로 최종 결정됐다.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덕은지구에서 9호선 가양역까지 한 정거장, 홍대입구역까지는 세 정거장으로 이동이 가능해 서울 중심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제 날짜에 차질없이 개통할 수 있도록 국토부는 물론 사업시행자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방치됐던 금융중심지 지정 재점화되나

    방치됐던 금융중심지 지정 재점화되나

    10여년간 방치됐던 전북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재추진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북 금융특화도시 조성 및 금융중심지 지정’을 공약하고, 금융중심지 지정에 앞장섰던 김성주 전 국회의원이 6년 만에 국민연금공단(NPS) 이사장으로 복귀하면서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이번 달 금융위원회에 ‘전북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금융중심지법 시행령상 금융중심지 지정 신청서는 금융위와 협의 후 제출해야 한다. 따라서 도는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행정 절차(도시계획위원회)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금융위와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융중심지 지정을 논의할 금융위원회 회의는 내년 상반기가 유력하다. 전북의 금융중심지 도전은 2017년 2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이 계기가 됐다. 이후 그동안 두 명의 대통령 지역공약에 포함됐지만, 목록에만 올리고 사실상 사장됐다. 금융위는 금융모델 구체화와 인프라 개선 등을 이유로 금융중심지 지정을 보류했다. 이에 도는 핀테크 육성 지구 지정과 글로벌 금융기관 사무소 유치에 공을 들였다. 또 금융중심지 모델도 보다 구체화했다. 계획안을 보면 도는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대 총 3.59㎢를 금융중심지로 설정했다. 구역은 기능에 따라 ▲중심업무지구(0.14㎢) ▲지원업무지구(1.27㎢) ▲배후주거지구(2.18㎢)로 세분화했다. 특히 자산운용·농생명·기후에너지 등 지역 특화 인프라를 핀테크 산업과 접목한 차별화된 금융모델을 제시했다. 도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금융중심지 지정의 연계 효과도 기대한다. 전북은 한국투자공사, 중소기업은행, 농협중앙회 등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도는 전북이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되면 금융기관 유치도 한층 수월해질 거라는 계산이다. 도 관계자는 “2019년 금융중심지 지정이 보류됐을 때보다 여건이 좋아졌다”며 “최대한 올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금융위와 협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유시민 “민주당, 뭐 하는지 모르겠다…굉장히 위험” 직격

    유시민 “민주당, 뭐 하는지 모르겠다…굉장히 위험” 직격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최근 몇 달 동안 뭘 하는지 모르겠다”며 “지금 민주당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직격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13일 대전 MBC 공개홀에서 열린 노무현재단 후원 회원의 날 행사에서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 변상욱 전 CBS 대기자와 함께 토론자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왜 권한이 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말만 하느냐”며 “백날 토론만 할 게 아니라 내란전담재판부를 만드는 법이든 뭐든 입법안을 내서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등을 둘러싸고 민주당이 속도조절에 들어간 상황을 겨냥한 발언이다. 이어 “대통령실과 의견이 맞느냐, 안 맞느냐는 이야기를 왜 하느냐”며 “이재명 대통령이 ‘왜 당에서 마음대로 하느냐’고 할 분도 아니고, 의원들이 당원 뜻을 모아 결정했다면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할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참모들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유 전 이사장은 “정무수석 같은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말이 많으냐”며 “말을 하지 말고 일을 하라”고 지적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조국혁신당의 부상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민주당이 최근처럼 흐리멍덩한 태도를 유지할수록 조국혁신당에는 기회가 생긴다”며 “조국혁신당은 매운맛 민주당”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대로 가면 호남에서도 위험하다”며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호남에서조차 위기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여당은 여당답게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똑똑하다…6개월 고비 잘 넘겨” 민주당에 대한 비판과 달리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유 전 이사장은 “사람이 똑똑하다”며 “대통령직을 오래 하고 싶어 했던 사람이기도 한데, 지난 6개월 동안 굉장히 어려운 고비를 상당히 잘 넘겼다”고 말했다. 사법부를 향한 불신도 드러냈다. 그는 “지금 가장 심각한 문제는 법원”이라며 “법원의 가장 큰 오류는 대화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마치 ‘우리는 곧 신’이라고 말하는 것 같아 ‘너 뭐 돼?’라고 묻고 싶다”며 “이 문제에 대해 우리 사회가 답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과 관련해서는 “만에 하나 무죄 판결이나 공소기각 결정이 나와도 놀라지 말라”며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우리 사회의 병이 어디까지 깊어졌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차분히 할 일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언론 환경 변화에 대해서는 “재래식 언론 아래서 60년 넘게 살다가 최근 몇 년간 뉴미디어를 접하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해방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언론이 갖고 있던 저널리즘의 독점권은 이미 깨졌다”며 “새로운 미디어와 당사자 언론이 이전에는 없던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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