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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 정책 사각지대’ 잇단 호재 ‘서부산’ 웃을까

    ‘8.2 정책 사각지대’ 잇단 호재 ‘서부산’ 웃을까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정책으로 투자자 및 수요자들이 우왕좌왕 하고 있는 가운데 8.2 부동산 정책의 사각지대를 찾으려는 움직임도 엿보인다. 특히 오피스텔 전매 제한과 관련한 법 개정으로 실질적인 ‘부동산 옥죄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인 만큼 투기 지역과 투기 과열 지구 등을 벗어난 다른 지역에 대한 투자 심리가 꿈틀대고 있는 분위기다. 대표적인 곳이 서부산이다. 부산은 서울 다음으로 큰 도심인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데다 그 중에서도 여러 호재가 겹친 서부산 권의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어서 투자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서부산에는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서부산 글로벌 시티 마스터 플랜과 명지 국제 신도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동북아 경제·비즈니스 중심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명지국제신도시의 경우, 현재 1단계 개발 사업을 80%이상 마친 상태이며 주거 타운 내 아파트 중 이미 입주를 시작한 단지들도 점차 늘고 있다. 여기에 서부지방법원 및 지방검찰청이 들어서는 서부법조타운이 올 하반기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명지국제신도시의 2차 사업 역시 올해 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차 사업에는 업무, 주거, 의료, 호텔, 컨벤션 등 다양한 인프라 조성과 같은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명지국제신도시의 향후 성장 가능성이다. 영국 랑캐스터 대학원 입주가 예정된 글로벌캠퍼스타운, 글로벌 브랜드 ‘데상트코리아’의 연구 개발 센터 건립이 확정된 R%D지구, 부산도시철도 하단-녹산선·강서선 기본 계획 확정, 친환경 수변도시인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김해공항 확장사업, 신항만지구 개발 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의 호재가 줄을 잇고 있는 만큼 투자 붐이 지속될 것이라는 게 시장의 현재 분위기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명지지구에 상주하게 될 주거 배후 수요다. 명지지구 안 팎에 들어서는 여러 산단과 법조타운 인구가 대거 유입되기 시작하면 그들을 위한 주거, 오피스텔 시설의 가치도 덩달아 상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테마복합타운은 명지국제신도시 내 ‘명지국제신도시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다. 지하 5층-지상 15층, 총 5만 5천여㎡ 의 스케일을 자랑하는 이 수익형부동산은 업무지구 바로 앞 대로변 코너 입지에 도시철도 역과 백화점, 이마트타운 등이 조성되는 핵심 상권과도 인접하여 유동인구 접근성, 가시성, 흡인성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상부를 차지하고 있는 오피스텔은 총 371실로 1룸, 1.5룸 구조의 소형 평형이 주를 이룬다. 또한 거주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한 8개 타입으로 구성,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하층부 상업시설에 들어설 쇼핑, 문화, 의료시설을 원스탑으로 누리는 등 주거 편의성을 갖춘 것도 눈여겨 봄직 하다. 내부 상업 시설에도 이미 입점을 확정 지은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6-8층에 이르는 메디컬 타운, 5층에는 인근 오피스 단지와 산업단지, 정부청사가 이용 가능한 교육 및 웨딩컨벤션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컨벤션 고객을 비롯하여 가족, 연인을 위한 유명 뷔페 프렌차이즈 ‘더 파티’가 입점을 확정 지어 유동 인구 유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명지국제신도시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의 경우, 앞선 세 번의 분양 완판 실적으로 주거 및 투자 분야 브랜드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는 만큼 안정된 투자를 추구하는 이들 사이에서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고 밝히며 “산단 및 법조타운과 인접해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점, 600여 대에 달하는 넉넉한 주차공간, 세련된 외관, 해당상권 내 최대 대지면적 등 오목조목 상품가치가 뛰어난 만큼 향후 랜드마크로 성장하는 데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강조했다. 명지국제신도시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삼정그린코아 견본주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력사업 넘어 ‘플랫폼 기업’으로… 한전의 도전

    전력사업 넘어 ‘플랫폼 기업’으로… 한전의 도전

    한국전력공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한전’(Digital KEPCO)으로의 변신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조환익 한전 사장은 5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은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로 나타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에 미칠 잠재력이 매우 클 것”이라며 “전력산업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고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새로운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와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신에너지 절대강자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가대표 공기업’으로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공공분야 중심의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추진 중이라는 것이다. 우선 한전은 기존의 ‘발전→송배전→판매’ 사업구조에서 전력사업과 이종사업 간 융합적 사업구조인 ‘플랫폼’ 중심 체제로 변모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만 수송하던 전력망에서 전기와 정보를 동시에 수송하는 ‘에너지 인터넷’으로의 변화도 꾀하고 있다. 앞으로 소비자가 태양광으로 낮에 생산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해 두었다가 밤에 활용하거나 EV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다시 공급받는 등 에너지 생산과 공급을 함께 하는 ‘프로슈머’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2020년까지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 9대 전략과제를 세워 76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한전은 3조 6000억개에 달하는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해 상업·학술·공공 분야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너지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관리, 분산발전, 전력 거래, 전기차 충전 등 최종 소비자의 사용가치를 증대하는 모든 전력 서비스를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2015년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전은 지금까지 200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누적 투자금액 8810억원과 6086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 올해 250개 기업유치 목표와 함께 대기업과 외국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에너지밸리의 성공기반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한전은 지난달 16일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추진 노력과 혁신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2017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Awards’를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력회사로는 한전이 유일하게 선정된 것이다. 한전 관계자는 “2년 연속 수상은 ‘미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방증하는 사례”라고 자평했다. 나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50년 역사’ 경인고속道, 일반도로 탈바꿈

    ‘50년 역사’ 경인고속道, 일반도로 탈바꿈

    올해말 동시착공 2024년 완공… 서인천~신월IC 11.7㎞ 지하화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가 반세기 만에 사실상 사라진다. 1968년 12월 개통돼 고도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지만 시대 변화에 따라 그 역할을 다하고 변신을 꾀하게 된 것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5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인고속도로 22.11㎞ 중 인천종점∼서인천IC 사이 10.45㎞ 구간을 일반도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인고속도로 때문에 남북 간 단절이 생기고 도로 주변 원도심 재생사업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일반도로화되면 톨게이트가 없어지고 횡단보도가 만들어지며 제한속도는 낮춰진다. 일반도로로 바뀌는 구간 외에 서인천IC∼신월IC 간 나머지 11.66㎞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하화 사업이 추진된다. 이렇게 되면 지상의 경인고속도로는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사업비가 4000억원인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는 5개 구간으로 나눠 동시 착공해 2024년 완공된다. 시는 동시 착공 시 당초 구상한 단계별 공사보다 사업기간을 2년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시는 지난 6월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한 130억원으로 올해 말 진출입로 설치 공사를 우선 시작할 방침이다. 서인천IC∼신월IC 구간은 9513억원(국비 1680억원, 민자 7833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왕복 6차선 지하도로가 건설되고 지상구간은 지방도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고속도로에서 일반도로로 바뀌면 도로의 기능이 대중교통 중심으로 전환된다. 현재는 경인고속도로를 고가로 관통하는 구간이 3곳밖에 없지만 일반도로로 전환되면 도로 곳곳에서 남북 왕래가 가능해진다. 도로가 기존 왕복 8차로에서 4차로로 줄어 생기는 도로변 공간에는 시민을 위한 공원, 녹지,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2026년까지 기존 고속도로 노선을 따라 9개 생활권을 복합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공원·녹지 16만 7000㎡, 문화시설 9만 6000㎡ 등 주민편의시설이 확충된다.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에 따른 교통체증에 대비해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부터 검단신도시까지 18.2㎞ 구간에 지하고속화도로가 2024년까지 건설된다. 경인고속도로는 인천항의 물동량을 수송하는 동시에 1980년대 이후 인천에 급격히 늘어난 택지개발지구 주민들의 요긴한 교통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소음·미세먼지 등의 민원이 숱하게 제기되고 시민단체들은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했다며 통행료 폐지운동을 벌이는 등 수난을 겪기도 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세종시 대학부지 공급가격 인하…우수대학 공동캠퍼스 건립 추진

    정부가 세종시에 우수 대학들을 대거 유치하기 위해 대학부지 공급가를 대폭 인하한다. 고려대 약대,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등 국내외 대학들이 강의실과 도서관 등을 공유하는 공동 캠퍼스도 2021년 문을 연다. 국토교통부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는 5일 이런 내용의 ‘행복도시 토지공급 지침’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추진위는 국내외 우수 대학들이 재정 부담 없이 세종 신도시에 입주할 수 있도록 현행 감정가격 체계를 변경해 기존 감정가격의 3분의1 수준(1㎡당 약 18만원)으로 학교 용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시 자족기능과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서는 핵심시설인 대학 유치가 필수인데 열악한 재정 여건 등으로 유치가 어려웠다”며 “개정 작업이 11월 마무리되면 유치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교육·연구시설을 독자적으로 사용하면서 강의실, 도서관, 강당, 체육관 등 지원시설을 함께 사용하는 공동캠퍼스 건립도 추진한다. 독자적 캠퍼스 설립이 부담스러운 대학들을 위해 공간을 빌려주는 형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6만 8000㎡ 부지에 학생 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캠퍼스를 만들 계획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다주택자 임대소득 파악 다세대주택 규정도 정리…떳떳한 사업자 양성해요

    다주택자 임대소득 파악 다세대주택 규정도 정리…떳떳한 사업자 양성해요

    부동산 시장에서 다주택자 규제가 연일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다주택자 규제·양성화 방안도 ‘백가쟁명’식이다. 공공임대주택이 부족한 상황에서 다주택자는 엄연히 사적 임대시장을 떠받쳐 온 큰 축이다. 이들을 부도덕한 투기꾼으로 몰아붙이기에 앞서 수수방관한 정부의 책임도 크다고 하겠다. 정부는 다주택자를 제도권으로 끌어들여 임대인의 횡포를 막고 주택시장을 정상화하겠다고 천명했다.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사적 임대시장을 양지로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으로 주택임대사업 등록 유도를 꺼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택임대사업 등록 유도에 앞서 다주택자를 보는 시각, 개념부터 바꿔야 한다고 조언한다. 관련 통계 구축,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는 인센티브도 뒤따라야 한다. 성공적인 주택임대사업 등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과제를 살펴본다.1 다주택자 개념 - 가구별 소유 현황 기준 다주택자 개념 정립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겉으로는 가구당 2채 이상을 보유하면 다주택자로 분류된다. 주택 보유수는 개인별 소유 현황이 아닌 가구별 소유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부부와 자녀 명의로 된 집은 가구별 주택수에 포함된다. 남편 명의로 된 집 한 채와 부인 명의로 된 집 한 채를 갖고 있다면 1가구 2주택자로 분류된다. 하지만 2주택자라도 임대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정부세종청사의 중앙부처 A차관은 서울과 세종에 주택을 보유한 2주택자다. 그는 최근 세종 아파트를 급매물로 내놓았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강화 대책 이전에 매물로 내놓았지만 팔리지 않고 있던 중에 차관으로 승진했고 ‘8·2 부동산 대책’을 맞았다. A차관의 경우 부부 공무원이다. 아내는 서울에서 근무한다. 그동안 서울 집은 아내가, 세종 집은 A차관이 사용했다. 세종 아파트는 부처 지방 이전에 따라 이사하면서 마련했다. A차관은 고위 공직자 재산공개 때 다주택자 보유자로 드러나면서 여론으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직장이나 사업상 이유로 부부가 떨어져 거주하는 경우는 두 채를 모두 실제 본인 거주용으로 사용한다. B씨는 20여년 전에 고향 농촌 마을에 있는 농가 주택 한 채를 상속받았다. 이 주택에서는 현재 어머니가 살고 있다. 세종청사 파견근무 때는 어머니와 함께 거주했다. B씨는 30년 전 서울로 올라와 직장생활을 하면서 10여차례 이사를 거듭한 뒤 지금은 수도권(경기 성남시 판교)에 국민주택 규모 아파트 한 채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농촌 주택과 판교 아파트를 갖고 있어 겉으로는 1가구 2주택자임에 틀림없다. A차관이나 B씨의 경우 임대소득과 집값 상승을 노린 투기와 전혀 관계 없는 2주택자이다. 하지만 아직은 다주택자 규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같은 잣대의 규제를 받아야 한다. 방송국 PD로 근무하다 정년퇴직한 C씨는 서울 용산의 한 재건축 대상 연립주택 2채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거주하는 집에서는 15년째 살고 있고, 퇴직금으로 같은 단지에 전세를 끼고 소형 연립주택 한 채를 구입해 2주택자가 됐다. C씨는 8·2 대책이 발표되기 전 전세를 주고 있는 집을 매물로 내놓았지만 팔리지 않다가 8·2 대책을 맞았다. 그는 8·2 대책에서 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로 집이 팔리지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2주택자가 됐다. 5년 전 정년 퇴직한 D씨는 서울에서 본인이 살던 집과 함께 퇴직금으로 국민주택 규모 아파트를 한 채 더 마련해 임대수입으로 생활을 이어 가는 다주택자(재산가액 8억원)다. 대신 본인은 임대료가 싼 용인에 연립주택을 전세로 얻어 살고 있다. 퇴직 이후 별다른 수입이 없어 아파트 두 채에서 나오는 임대수입이 소득의 전부다. D씨는 노후 생계용 주택까지 같은 잣대로 다주택자 규제를 들이대는 것은 가혹하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2주택자의 사연은 가지가지다. 임대소득과 집값 상승을 노린 다주택자가 있는가 하면 본의 아니게 2주택자가 된 경우도 많다. 2주택자라지만 별도의 임대소득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처럼 투기나 임대소득과 무관하게 다주택자가 된 경우를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고 투기세력으로 몰아 붙이면 무리가 따른다. 다주택자를 규제하려는 취지는 임대소득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거나, 단기간 보유한 뒤 되팔아 시세차익을 챙기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다주택자를 무조건 죄악시하기에 앞서 개념을 분명히 정의해야 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주택 보유현황만 놓고 다주택자로 몰아붙이거나 강도 높은 규제를 들이대기보다는 세밀한 규제 기준(정책)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 실제 임대소득을 얻으면서도 제대로 세금을 내지 않는 다주택자를 가려내고, 이들을 규제하는 데 정책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주택을 보유하고 실제 임대소득을 올리는 것을 기준으로 다주택자 여부를 구분해야 하는 이유다. 2 다세대주택 관리 - 실제 임대용… 사실상 다주택자 이런 취지에서 여러 가구가 살고 있는 다세대주택에 대한 규정도 정리해야 한다. 상가주택이나 다세대주택은 실제 임대용으로 사용된다. 수도권 신도시에 공급된 상가주택의 경우 1층을 뺀 2~4층(다락방 별도)을 주거용으로 사용한다. 예를 들어 경기 안양 동편마을의 경우 상가주택은 1층만 상업용이고 2~4층은 주거용이다. 층마다 2~3가구가 거주할 수 있게 설계됐고, 실제 임대용으로 사용된다. 이런 상가주택도 법적으로는 한 채로 분류돼 1가구1주택자이다. 하지만 실제는 8~9가구에게 임대를 줄 수 있는 집이다. 소형 연립주택 한 채나 8~9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상가주택이 법적으로는 같은 한 채로 분류된다. 꼼꼼한 통계와 세밀한 구분 없이 단순한 주택 보유 현황만 놓고 다주택자 여부를 구분지어서는 안 되는 이유다. 3 임대소득 통계구축 - 투기 차단·집값 안정 필수조건 다주택 보유 현황과 임대소득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통계 시스템 확보도 필수적이다. 이는 다주택자 규제를 통한 투기수요 차단과 집값 안정이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통계 시스템 없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주거복지 대책을 수립하기도 힘들다. 계약갱신청구권제나 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하기 위한 전제조건이기도 하다. 개인별·가구별 다주택자 통계는 현재 구축된 주택보유 통계만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다만 다주택자들이 얻는 임대소득에 대한 통계는 전무하다시피 하다. 현재는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된 경우만 임대소득이 파악된다. 2015년 기준 무주택 가구주(임차가구)는 전체 가구의 44%에 해당하는 841만 2000가구다. 이 중 193만 7685가구(공공임대 125만 7461가구 포함)만 주택임대사업으로 등록된 집에 살고 있다. 세입자의 77%인 647만 4315가구는 상대적으로 보호가 약한 사적(미등록) 임대주택시장에 살고 있다. 사적 임대차 시장이 사실상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도 정부는 이를 방치하고 있다. 집주인 우위 시장에서 집주인과 세입자 간 권리 균형이 깨지고 서민들의 주거안정이 위협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4 주택임대사업자 양지로 - 세금 감면 등 당근 줘야 다주택자를 떳떳한 임대사업자로 양성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채찍과 당근이 함께 따라야 한다. 다주택자가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할 경우 재산세(취득·등록세)와 양도세 등 각종 세금 감면 혜택을 주고 있음에도 등록을 꺼리는 이유는 크게 4가지다. 부동산 보유 현황과 임대소득 노출에 대한 부담감, 소득세 인상, 건강보험료 같은 사회보험료 인상, 복잡한 등록 절차 등이다. 정부의 강력한 등록 유도가 따라야 하는 이유다. 따라서 참여정부 시절 도입한 주택 실거래가 신고제와 같은 투명한 임대소득 통계를 구축해 개인·가구별 임대소득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시급하다. 임대 유형이 다양해 통계의 틀이 복잡해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구축해야 한다. 통계가 마련되면 단순히 주택 임대소득을 들여다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는 데도 쓸모 있게 사용할 수 있다. 임대소득에 대한 세금도 제대로 부과해야 한다. 눈앞에 보이는 주택 투기를 막기 위한 조치라기보다는 조세 형평성 확보라는 큰 원칙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임대사업 절차를 간단히 정비할 필요도 있다. 현재는 단 한 채의 작은 집이라도 임대사업을 펼치려면 사업자가 일일이 시·군·구와 세무서를 들락거리면서 복잡한 신고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소규모 임대사업자의 경우 주민센터 등에서 간이신고를 할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임대사업등록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세제도 함께 손을 봐야 한다. 장희순 강원대 교수는 “임대소득 이외에 다른 소득이 없는 은퇴자나 집주인에게는 세금을 달리 부과하고 임대주택사업 등록 의무화 대상과 소득세 부과 기준 등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8·2 대책 한 달… 투기 잡았지만 재건축 ‘거래 절벽’

    8·2 대책 한 달… 투기 잡았지만 재건축 ‘거래 절벽’

    우려했던 ‘풍선 효과’는 미미… 수요자 몰려 전셋값은 상승세 ‘8·2 주택시장 안정대책’ 이후 서울, 과천, 세종 등 투기성 거래가 심했던 지역의 아파트 시장은 푹 가라앉았다. 거래 자체를 막고, 대출을 옥죄는 강도 높은 규제를 담은 대책이라서 치솟던 가격을 즉시 끌어내리고 거래량을 감소시키기에 충분했다. 일단 투기 수요를 잠재우는 데는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재건축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대책이 조합원 지위 양도(매매)를 막는 직접적인 거래 규제를 담았기 때문에 대책 발표 즉시 거래가 멈췄다. 가격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가격 오름세가 가팔라 투기성 거래가 많았던 상품인 데다 전국 집값 상승을 이끌던 서울 강남권에 몰려 있어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컸다.3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 아파트단지 상가. 중개업소 30여개가 몰려 있지만 대책 이후 아파트 매매 거래를 성사시켰다는 업소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한 공인중개사는 “투기 수요는 물론 실수요자 거래마저 완전히 끊겼다고 보면 된다. 집주인이나 투자자 모두 숨을 죽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책 발표 직후에는 시세보다 1억~2억원 싸게 급매물이 나오기도 했지만 지금은 거래가 끊기면서 정확한 시세 파악조차 어려울 정도다. 중개업소들은 강남권 주요 재건축 아파트 호가가 3000만원 정도 떨어졌다고 본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평균 0.54% 하락했다. 2003년 말 이전에 구입해 조합원 지위 양도가 허용된 일부 아파트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이마저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는 서초구 반포 주공1단지도 거래가 끊겼다. 강동구 둔촌 주공 아파트도 내년 하반기로 예상되는 착공 때까지 거래가 가능하지만 역시 매수세가 확 꺾였다. 재건축 아파트 거래량 급감이 매매 자체를 막는 규제가 원인이었다면 일반 아파트 거래량 감소는 대출 규제와 다주택자 규제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매매가와 전세보증금의 차이가 크지 않아 ‘갭투자’가 유행했던 서울 강북 지역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줄었다. 대출 규제가 무차별적으로 이뤄지면서 실수요자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서울과 함께 투기과열지역으로 묶인 과천, 세종 지역도 거래 중단과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우려했던 풍선효과는 수도권 전역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투기지역에서 빠진 분당과 판교에서 강세가 이어지는 정도다. 그러나 이 지역들의 시세도 어디까지나 호가 기준이고 거래량도 많지 않아 ‘묻지 마’식 풍선효과는 나타나지 않은 셈이다. 서울의 전셋값은 올랐다. 실수요자들이 추가 하락을 예상하고 아파트를 구매하지 않고 전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수도권 전체로는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만큼은 여전히 강세다. 지난주에도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0.03% 올랐다. 인기지역 아파트 청약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도 관심사다. 지난 1일 서울 강남에서 처음 문을 연 서초 신반포 센트럴자이 아파트 견본주택은 2만 5000여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새 아파트나 풍선효과를 기대한 신도시 아파트는 가격빠짐 현상이 크지 않았다”며 “가계부채대책, 주거복지로드맵 등 추가 대책 이후 시장 흐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있을 건 다있다 多세권 입지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있을 건 다있다 多세권 입지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역세권, 학세권, 법세권, 숲세권, 공세권… 최근 입지를 나타내는 유행어다. 역과 가깝고, 학교, 학원 교육시설이 뛰어나며, 법조타운을 끼고 있고, 숲과 공원이 가까운 친환경 입지라는 것을 강조하는 단어다. 여기에 더해 이런 입지 요건이 중복된 입지에 대해 ‘多세권’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한가지 입지 요소만 갖춘 단지에 비해 여러가지 입지 요소가 뛰어나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신규 분양하는 단지 중에서는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공급되는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가 대표적인 다세권 단지로 꼽힌다.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는 명지국제신도시 2, 3-1블록에 지하 3층~지상 34층, 21개 동, 총 3,196가구(아파트 2,936가구, 오피스텔 260실) 규모로 공급되는 명지국제신도시의 첫 번째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 오는 9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는 법세권, 몰세권, 학세권, 역세권 등을 다 갖춘 ‘다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먼저 이 단지는 막 문을 연 서부산 법조타운 바로 옆에 들어선다. 대표적 ‘법세권’ 단지이다.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은 지난 31일 개원하여 정식 업무를 진행하고 있고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은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와 법조타운은 명지국제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 인근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보다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는 단지 안팎으로 원스톱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조성돼 단지 내부 상업시설이 우수하며, 중심상업지구 한가운데 들어서기 때문에 주변 상업시설까지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또한 사통팔달 교통망에 더해 최근 교통 호재까지 확정되면서 더블 역세권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 국토부에서 확정 고시한 ‘부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명지국제신도시에는 하단~녹산선, 강서선 노선이 지나게 된다. 하단~녹산선은 명지지구와 신호산업 단지 등을 지나는 14.4㎞ 길이의 노선이며, 강서선은 대저와 명지오션시티를 잇는 총 21.3㎞ 길이의 노선이다. 하단~녹산선과 강서선은 1단계로 2026년까지, 2단계로 각각 2037년과 2035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명지국제신도시에는 두 노선의 환승역이 설치될 예정으로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는 이 환승역과 가까워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는 24만평 규모의 공원이 바로 인접해 있으며, 을숙도 공원도 가까이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숲세권, 공세권을 자랑한다. 단지는 학세권도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 도보통학이 가능한 중, 고교가 신설될 계획이며 글로벌캠퍼스 타운 부지가 가까이 있다. 인근에 국회도서관 분관과 문화예술회관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가까이 이런 교육 인프라를 갖춘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는 서부산 대표 ‘학세권’ 단지로 부각될 것이다.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견본주택은 명지국제신도시 내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 조성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육특화단지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오늘 1순위 흥행 예감

    교육특화단지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오늘 1순위 흥행 예감

    신도시 강자 반도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일원에 짓는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인기다. 단지는 원주시 최초로 단지 내 별동학습관이 조성돼 아이를 둔 많은 학부모들의 눈길을 산 것. 단지 내 들어서는 별동학습관에서는 ‘YBM넷 프로그램’과 ‘능률교육 프로그램’ 등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아이부터 성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별동학습관은 반도건설이 그 동안 신도시에서 선보여 분양 및 기입주 단지에서 이미 검증된 교육특화시설로서 많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등에서 분양한 단지에 별동학습관을 조성하고, 조선에듀케이션, YBM, 능률교육 등 다양한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학습프로그램을 도입해 입주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주택시장 주 수요층이 30∙40 학부모세대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특화단지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성공적인 분양 예감을 표했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총 두 개 블록으로 조성된다. 1-2블록 지하 2층~지상 30층, 총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48가구 규모, 2-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우수한 교통인프라를 갖췄다. 올 하반기 개통예정인 중앙선 고속화전철과 2019년 착공예정 경강선(여주~원주 복선전철)이 들어서는 서원주역이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와 서원주JC 진입도 수월해 서울 강남권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는 원주기업도시 내에서도 메인상권이 가까운 중심생활권에 위치하며, 단지 앞 수변공원, 어린이 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인데다 도보거리에 초∙중∙고교가 개교될 예정으로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청약일정은 금일 31일 1순위, 9월 1일 2순위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7일(2-2블록), 8일(1-2블록) 진행되며 계약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원주시 단계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최조웅 서울시의원 “위레신도시 과밀학급 해결 시-교육청 조사 약속”

    최조웅 서울시의원 “위레신도시 과밀학급 해결 시-교육청 조사 약속”

    최조웅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 제6선거구)은 8월 29일 제276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교육감에게 서울시 현안으로 송파상운 강제철거 사건, 교육예산과 관련하여 교육청과의 소통부재, 회계시스템 재점검 및 재구축 문제를, 교육 현안으로는 위례신도시 과밀학급 문제를, 지역 현안으로 위례신도시 문화부지 조성지원, 송파 파크하비오 외관과 거여역 환기구의 보도 침범 문제 등에 대하여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먼저 최 의원은 최근 대체 차고지 확보문제에서 비롯된 송파상운 강제철거에 따른 폭력사태의 재발방지를 촉구하면서, 서울시가 내놓은 마천3구역 재정비 촉진지구 내의 대체 차고지에 대하여 지구 미지정, 추진위원회 및 조합이 없는 상태임을 지적하고, 대안으로 위례신도시 내의 공공용지를 제시하고, 차고지 이전에 따른 비용 지원을 요청하여 시장으로부터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또한 서울시의 교육청과의 협의 없는 법정전출금의 전출에 대하여 서울시가 교육청 재정에 부당한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하면서 교육재원의 건전한 운영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교육청과 긴밀한 협의를 부탁했다. 이어 서울시에서 회계처리일자를 임의 변경한 사례 33건을 지적하여 시정을 요구했고, 기존의 수기로 관리해 오던 서울시 세외 수입의 오류가 그대로 결산과 예산에 반영되어 온 점을 지적하면서 실국마다 별도로 관리되는 시스템을 통합하여, 오류발생시 경보·경고하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햇다. 이에 박 시장은 회계 분야의 전문인력을 늘리고 회계시스템을 재점검하여 더욱 투명한 회계관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관련 현안 질문에서는 위례신도시의 신설 초·중교의 과밀학급 문제를 지적하면서 개교한지 1년 만에 학생수용공간 부족 및 책걸상 부족, 증축 후에도 여전히 과밀현상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대책이 없음을 꼬집고 질책했다. 이에 조희연 교육감은 보다 정확하게 학생수를 예측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예상되는 과밀학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으나, 최 의원은 교육청이 숫자상의 과밀해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치밀한 계획과 현실성 있는 대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촉구했다.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위례신도시 문화부지 조성사업 지원 요청에 대하여 시장은 긍정적인 답변을 주었고, 위례신도시 내의 기반시설 부족 및 과밀학급문제 등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하여 박원순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의 위례신도시 방문을 약속받았다. 이어서 송파 파크하비오 흉물 논란에 대해 세계건축대회도 앞둔 시점에서 해당 건축물에 대한 제재와 재발방지를 촉구했고, 거여역 환기구의 보도 침범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조속한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하여 시장은 송파 파크하비오 건물에 대해서 반면교사로 삼아 향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인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현안이 발생한 현장에 직접 방문해 확인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서울시장과 시교육감에게 전달해 오고 있는데 “앞으로도 부지런히, 정성을 다해 민심을 받들어 서울을 바꾸어 가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재생에너지 연구 첨병… 세계적 수준의 ‘한전공대’ 육성

    신재생에너지 연구 첨병… 세계적 수준의 ‘한전공대’ 육성

    대선 공약 수용…한전·지역 협의 2020년까지 5000여억원 투입스타 교수 영입·학생 지원 확대 한전공과대학교(KEPCO TECH) 설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전공대는 현 정부가 탈원전 시대를 예고하면서 신재생 에너지 연구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한전공대 설립은 광주·전남 상생을 위한 대선 공약으로 제안됐고, 정부가 이를 받아들였다. 주민들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중심대학이 지역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반기고 있다. 한전은 최근 전담팀(TF)을 구성하고 기본계획 마련에 나섰다. 또 광주시·전남도와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정부 역시 나주 혁신도시 일대에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하고, 핵심 인프라인 공대 설립에 힘을 보태고 있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한전공대는 150여만㎡ 부지에 학부생 100명 정도로 출발한다. 2020년까지 5000여억원이 투입된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세계적 ‘스타 교수’를 영입하고, 학생들에 대한 지원은 포항공대(POSTECH)보다 높게 책정해 국내외 영재를 끌어 모은다는 구상이다. 이상배 광주시 전략산업본부장은 “한전과 시·도 등이 미국의 매사추세츠 공대(MIT) 등 세계적인 수준의 공대에 견줄 만한 대학으로 육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이를 앞당기기 위해 정부, 지역 정치권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질적 설립 주체인 한전은 최근 구성된 전담팀을 중심으로 구체적 조사에 착수했다. 포항공대와 미국 MIT 등 국내외 유명 대학의 설립과 운영 사례 등을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학 설립 방향과 절차, 부지, 재원조달 방안 등 기본계획을 구상 중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지역대학, 주민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광주냐, 나주냐 이에 따라 광주와 나주 등 후보지 주민들의 유치 경쟁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광주의 일부 자치구와 나주시는 “우리 지역이 적지”라며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홍보전에 돌입했다. 광주시민들은 “혁신도시 조성 당시 광주로 확정된 한전을 나주로 양보한 만큼 대학은 광주에 설립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나주 혁신도시와 인접한 광주 남구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남구주민 100여명은 최근 ‘한전공대 유치추진위’를 구성하고 “세계적인 대학 입지는 대도시가 중·소 도시에 비해 유리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남구 압촌동에 조성 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해 대학을 설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광산구 의회와 서구 서창동 주민들도 유치전에 뛰어들었다.나주시는 여론에 밀려 유치전에서 한 발짝 뒤로 물러섰다. 나주시 관계자는 “과도한 유치활동이 지역 간 갈등으로 비화하지 않을까 우려해 계획된 용역 발주를 백지화했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최근 ‘한전공대설립 추진에 따른 입지후보지 조사용역’을 발주키로 하고 다음달 추경에 5000만원의 사업비를 반영했다가 이를 전격 취소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한전공대 개발규모 ▲후보지 조사·분석 ▲개발 방법 등을 검토할 계획이었다. 광주시와 전남도도 최근 만남에서 “과도한 유치 경쟁을 자제할 것”에 동의했다. 시·도는 지난 대선에서 양 지역 상생 공약으로 추진된 한전공대 설립 문제가 갈등으로 이어질 경우 득이 될 게 없다는 판단이다. 한전 측도 “계획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언론 등에 ‘한전공대’가 자꾸 거론되는 게 부담스럽다”며 진화에 나섰다. 그럼에도 유치전은 언제든 물 위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당장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자들이 ‘한전공대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거나 선거의 주요 이슈로 공론화할 게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한전공대는 에너지밸리의 견인차 시·도가 이처럼 한전공대 설립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나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조성 중인 ‘에너지밸리’ 사업의 극대화를 위해서다. 양 지자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사활을 걸었다. 한전이 나주 혁신도시에 입주한 이후부터 전기 등 에너지 관련 기업을 유치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이 사업은 국내외 광활한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한전공대가 연구를 주도하고, 관련 기업의 집단화와 기술 개발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시장을 선점한다는 것이다. 한전은 양 시·도와 이 같은 내용의 협약에 따라 에너지밸리에 2020년까지 최대 500개 기업을 유치해 3만여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현재 200여개 기업과 투자협약했고, 이 가운데 120여개 기업이 가동 또는 용지 매입에 나서는 등 약 61%가 투자 실행 중이다. 한전은 이들 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창업·연구 지원 등을 위해 공대 설립은 물론 펀드 조성. 판로·기술개발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광주시도 최근 남구에 48만 5000㎡의 에너지기업 전용 국가산단을 착공했고, 바로 옆에 올 말쯤 124만㎡의 규모의 지방산단도 추가 착공한다. 2021년까지 완공되는 이들 산단에는 이미 한국전기연구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분원 등 연구·개발(R&D) 기관이 집중 배치된다. LS산전의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전력 변환장치(PCS) 등의 시험실증센터도 구축된다. 시는 이들 산단에 250개 에너지 관련 기업의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한전공대 설립은 지난 대선에서 지역공약으로 채택됐다. 시·도는 최근 한전공대 설립이 포함된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에 실무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책협의체를 구성했다. 또 다음달부터는 한전이 참여하는 에너지 밸리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한다. 정책협의회는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연내 제정을 건의하고 지자체·전력공기업·지방고용청 등의 참여로 인력 지원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시 관계는 “에너지밸리의 성패는 인재 양성에 달렸다”며 “한전공대 설립은 이 사업의 완결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부산 기장 정관신도시에 대규모 수영장 조성

    부산 기장 정관신도시에 대규모 수영장 조성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스포츠·여가시설이 들어선다. 기장군은 정관 주민의 숙원사업인 ‘꿈의 행복타운 조성사업’ 1단계 ‘아쿠아 드림파크 조성사업(실내수영장)’ 계획이 부산시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조건부 승인으로 통과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지방예산의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하고자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일정 금액 이상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행정절차다.‘꿈의 행복타운 조성사업’은 인구 8만 도시인 정관지역에 부족한 공공문화·체육시설·여가 공간을 단계별로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장군은 1단계 사업으로 실내수영장인 아쿠아 드림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아쿠아 드림파크는 46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9500㎡ 규모로 건립되며 온천수를 활용해 일반인풀, 청소년풀, 어린이풀, 유아풀 등 연령별로 구분한 길이 25m 4면 31개 레인으로 구성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아쿠아 드림파크는 생존수영 훈련이 가능한 수영장이면서 생활체육, 재활운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는 체험학습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김포시 TF팀 농지불법성토행위 18곳 현장적발 조치

    김포시 TF팀 농지불법성토행위 18곳 현장적발 조치

    경기 김포시가 농지불법성토행위 18곳을 현장적발해 고발 조치했다. 김포시는 우량농지훼손방지TF팀이 지난 26~27 통진읍과 월곶면, 하성면 일대를 집중 단속한 결과 모두 18필지에서 재활용골재 등 농지 불량토 매립행위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토지주와 매립행위자·알선자를 농지법 등 관련법에 따라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했다. 최근 수도권 신도시 개발과 도시철도 건설 공사장에서 반출되는 재활용골재나 건축폐자재 등 불량 토사가 우량농지로 매립되고 있다. 월곶면 조강리에서는 성토시 자갈모양의 아파트공사장 폐자재나 재활용골재를 진입로 바닥에 깔아놓고 매립한 뒤 이를 치우지 않고 그대로 바닥에 덮어버린 행위가 적발됐다. 또 하성면 마조리와 후평리일대에서는 2m 이상 성토시 사전 토지형질변경 대상인데 신고없이 불법으로 매립했다. 이 밖에 통진면 고정리와 귀전리에서는 좁은 마을길을 25t트럭들이 쉼없이 드나들다 보니 도로 곳곳에 금이 가고 함몰돼 통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도로 파손행위는 김포시청 건설도로과나 농어촌공사로 신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골재 등 폐기물 반입시 성토 높이와는 상관없이 강력하게 단속하겠다”며, “우선 임시 기동TF팀이 단속중이나 다음달 말부터 불법성토전담관리팀을 구성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인 농로와 용·퇴수로 문제를 관련 부서와 합동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홍균 부시장은 유관기관합동 대책회의를 갖고 “농지불법성토 방지 전담관리 TF팀 인원을 보강하고 주말·공휴일 없이 지속적으로 단속해 김포농업의 산실인 우량농지를 보존하고 김포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기도, 수원 매산동·부천 원미동 도시재생 지원

    경기도, 수원 매산동·부천 원미동 도시재생 지원

    경기도가 도시 기능이 갈수록 쇠퇴하는 구도심 지역인 수원시 매산동과 부천시 원미동의 도시재생에 100억원을 지원한다.3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시민 평가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전날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이 두 곳을 도시재생사업 지원 대상지로 선정했다. 매산동과 원미동에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한 곳당 도비 50억원과 시군비 50억원 등 모두 100억원이 투자된다. 수원시는 매산동을 대상으로 주민 소통 등의 거점이 될 24시간 마을발전소, 팔달산 산책로와 연계한 테마가로, 리모델링 지원사업, 역사탐방로 조성, 역사공원 조성, 경관 개선 사업 등을 진행한다. 부천시는 원미동 지역에 청년과 상인이 함께 경제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공동체 거점을 구축하고, 경관 개선을 통한 특화거리를 만들며, 주민 안전을 위해 내마을 안전지킴이 등을 육성할 계획이다. 옥상과 벽면 녹화사업, 원미 추억거리 등도 조성하고, 다양한 마을기업도 육성한다.44만㎡ 면적에 3만 2000여명이 거주하는 수원시 매산동 일대는 현재 도청이 있는 곳으로, 한때 수원의 중심지였으나 노후 건축물 비중이 78%에 이르는 등 점차 쇠퇴하고 있다. 도청사가 2021년까지 광교신도시로 이전하면 이런 추세가 심화할 것으로 우려되는 지역이다. 부천시 원미동 일원은 뉴타운 해제지역으로 24만㎡ 면적에 9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노후주택 비율이 88%에 달하고 최근 5년간 인구와 사업체 감소가 진행 중인 쇠퇴지역이다. 도는 지난 3월 인구가 감소하고 노후 건축물이 많은 도내 쇠퇴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관련 법상 인구와 사업체가 3년 이상 감소하고, 노후 건축물(20년 이상) 비중이 50% 이상인 지역을 쇠퇴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도내 28개 시군 232개 읍면동(454만명 거주)이 쇠퇴지역에 해당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포시, 농지불법성토행위 18곳 현장적발 고발 조치

    김포시, 농지불법성토행위 18곳 현장적발 고발 조치

    경기 김포시가 농지불법성토행위 18곳을 현장적발해 고발 조치했다. 김포시는 우량농지훼손방지TF팀이 지난 26~27 통진읍과 월곶면, 하성면 일대를 집중 단속한 결과 모두 18필지에서 재활용골재 등 농지 불량토 매립행위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토지주와 매립행위자·알선자를 농지법 등 관련법에 따라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했다. 최근 수도권 신도시 개발과 도시철도 건설 공사장에서 반출되는 재활용골재나 건축폐자재 등 불량 토사가 우량농지로 매립되고 있다. 월곶면 조강리에서는 성토시 자갈모양의 아파트공사장 폐자재나 재활용골재를 진입로 바닥에 깔아놓고 매립한 뒤 이를 치우지 않고 그대로 바닥에 덮어버린 행위가 적발됐다. 또 하성면 마조리와 후평리일대에서는 2m 이상 성토시 사전 토지형질변경 대상인데 신고없이 불법으로 매립했다. 이 밖에 통진면 고정리와 귀전리에서는 좁은 마을길을 25t트럭들이 쉼없이 드나들다 보니 도로 곳곳에 금이 가고 함몰돼 통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도로 파손행위는 김포시청 건설도로과나 농어촌공사로 신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골재 등 폐기물 반입시 성토 높이와는 상관없이 강력하게 단속하겠다”며, “우선 임시 기동TF팀이 단속중이나 다음달 말부터 불법성토전담관리팀을 구성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인 농로와 용·퇴수로 문제를 관련 부서와 합동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홍균 부시장은 유관기관합동 대책회의를 갖고 “농지불법성토 방지 전담관리 TF팀 인원을 보강하고 주말·공휴일 없이 지속적으로 단속해 김포농업의 산실인 우량농지를 보존하고 김포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중국 전자화폐 알리페이 부산서도 통용

    중국 전자화폐 알리페이 부산서도 통용

    중국 전자화폐인 알리페이 결제시스템이 부산에도 도입된다.부산시는 29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알리페이와 ‘중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와 알리페이는 부산의 주요상권, 관광지 및 교통수단에 알리페이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알리페이의 핀테크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음달 열리는 2017 ITU텔레콤 월드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알리페이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이 개발한 온라인 결제 플랫폼으로 5억 2000만명이 사용하는 중국 최대의 모바일 결제 수단이다. 결재는 QR 코드로 간편하게 이뤄지며 우리나라의 카카오페이와 모바일 결재수단 연동을 추진 중이다. 이미 알리페이를 사용하는 서울의 경우 명동 등 주요상권에서 가맹점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부산시는 전통시장, 주요상권, 의료기관, 관광지 등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알리페이 결재환경 보급을 늘릴 계획이다. 부산시는 알리페이 도입으로 부산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연간 150만명, 알리페이 가맹점 5만개, 소비 효과 연간 3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형권 알리페이 한국지사 대표는 “세계 주요 도시들이 금융혁신을 받아들이는 상황에서 부산시도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금융 혁신도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특급 교통여건 누리는 한강신도시 ‘마스터 비즈파크’ 지식산업센터

    특급 교통여건 누리는 한강신도시 ‘마스터 비즈파크’ 지식산업센터

    김포도시철도 등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지는 김포 한강신도시에 들어서는 첫 지식산업센터 마스터 비즈파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스터 비즈파크는 2018년 준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 서울 도심 및 강남권역으로의 환승도 편리하다. 48번 국도 등 도로교통이 잘 갖춰져 있어 입주기업은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포IC 등을 이용하면 서울 및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기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은 출퇴근이 편리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김포도시철도 이외에도 한강신도시 장기동을 출발해 홍대입구까지 오는 굿모닝급행버스와 당산역을 거쳐 여의도 환승센터까지 가는 G6001번 버스도 이용할 수 있으며 홍대와 강남역까지 가는 광역급행버스 이용도 쉽다. 김포 한강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에 들어서는 마스터 비즈파크는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374실, 근린생활시설 55호실 규모로 만들어지며 법정 주차대수의 200%가 넘는 주차가 가능하다. 기존의 지식산업센터와는 달리 소형 오피스 중심인 도심벤처형 지식산업센터로 분양한다. 벤처형 공장 및 오피스가 필요한 중소기업이 입주하기 좋으며, 기존 오피스 대비 지원 혜택이 많은 것이 장점이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해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 고촌 의료복합관광단지, 종합스포츠타운, 공해업종 분리를 위한 산업단지 건설, 아트빌리지 조성사업 등 다양한 분야가 추진되고 있다. 마스터 비즈파크가 들어서는 도시지원시설용지 주변에는 국민연금관리공단, KT&G, 한국농어촌공사, 김포경찰서 등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이 들어와 있으며, KB전산센터, 한국전력공사, 호텔 등이 조성을 완료하였거나 조성진행 중이다. 단지 맞은편에는 종합의료시설 부지가 예정되어 있어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스터 비즈파크는 한강신도시와 단지 주변의 개발호재 이외에도 높은 희소가치로 주목 받고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동탄이나 하남미사 등 다른 신도시와 달리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수 있는 지원시설용지 비율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동탄신도시의 지원시설용지 비율은 5.4%, 하남미사강변도시가 7.9%인 반면 김포 한강신도시의 지원시설용지 비율은 2.6%에 불과하다. 분양가의 최고 80% 이내에서 장기저리 대출도 가능해 중소기업들의 사무실 마련에 적격이다. 마스터 비즈파크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해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오피스텔 브랜드 가을 대전… 전국 18곳 6457실 분양

    올가을 대형 건설사들의 오피스텔 분양대전이 펼쳐진다. 27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9~11월에 분양될 오피스텔은 18곳, 6457실로 조사됐다. 이 중 수도권에서는 12곳, 3968실이 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480실)를 공급한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법원과 대검찰청, 예술의전당, 서울교대 등이 가까워 수요가 많은 곳이다. GS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서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270실)를 분양한다. 단지 앞에 들어서는 지하철 8호선 다산역이 개통(2022년 예정)되면 잠실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하남 미사강변도시 업무지구의 ‘미사역 마이움 푸르지오 시티’(1090실)를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2018년 개통 예정)과 가깝다. 인근에 스타필드 하남, 이마트, 홈플러스 등 쇼핑시설이 풍부하다. 롯데건설은 10월 화성 ‘동탄2신도시 롯데캐슬’(761실)을 분양한다. 동탄역 바로 앞이다. 인근에 호텔과 컨벤션, 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대방건설도 동탄2신도시에서 ‘대방디엠시티 더센텀’(258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1-3 도시환경정비구역에 ‘영등포 꿈에그린’(111실)을 공급한다. 지방 대도시에서도 많은 물량이 나온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부산 명지신도시에서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260실)를 분양한다. 삼호는 10월 대구 남산동에서 ‘e편한세상 재마루’(72실)를 공급할 예정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동철 논설위원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기행] 큰 바위에 새겨진 ‘공동묘지’… 왕실 여인들의 마지막 흔적일까

    [서동철 논설위원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기행] 큰 바위에 새겨진 ‘공동묘지’… 왕실 여인들의 마지막 흔적일까

    오늘은 서울 근교의 불암산(佛巖山)으로 간다. 서울 동부의 노원구와 경기 남양주시에 걸쳐 있는 불암산은 바위 봉우리가 송낙을 쓴 부처의 모습이어서 이렇게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송낙이란 완만한 삼각 모양의 승려들이 쓰는 모자다. 불암산은 천보산(天寶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산의 동쪽 기슭인 남양주 별내면에는 불암사(佛巖寺), 서쪽 기슭인 노원구 중계동에는 학도암(鶴到庵)이 있다. 두 곳에서는 흔치 않은 마애부도 혹은 마애사리탑을 집중적으로 만날 수 있다.부도(浮屠)란 유골을 안치한 묘탑(墓塔)이다. 산스크리트어의 붓다(Buddha)를 음역한 것이라고도 하고 산스크리트어의 스투파(stupa)나 팔리어의 투파(tupa)가 변형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곧 부처를 가리키거나 부처의 유골을 모신 탑(塔) 혹은 탑파(塔婆)를 의미한다. 문화재청이 관리하는 국가지정문화재는 이제 ‘부도’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 대신 ‘승탑’(僧塔)으로 표기한다. 국보 제53호 ‘구례 연곡사 동(東) 승탑’도 과거에는 ‘구례 연곡사 동 부도’로 불렀다. 흔히 탑이라 부르는 불탑(佛塔)과 승려의 무덤이라고 할 수 있는 묘탑을 구분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다만 시·도 지정 문화재는 지금도 부도라는 이름을 쓴다.하지만 부처의 무덤이 아닌 불교식 묘탑은 꼭 승탑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함안 안국사에는 15세기 전반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행호조사 모탑’(行乎祖師 母塔)이 있다. 세종시대 이 절을 중창한 행호조사가 출가하지 않은 어머니의 무덤을 이런 모습으로 조성한 것으로 짐작된다. 실물이 남아 있지는 않지만 이른바 재가신자(在家信者)의 묘탑이 존재했음을 알려주는 기록은 이보다 훨씬 거슬러 올라간다. 실학자 이중환(1690~1752)은 인문지리서 ‘택리지’에 ‘청평산에 절이 있고 절 옆에는 고려시대 처사 이자현이 살던 곡란암 옛터가 있는데, 그가 죽자 절의 승려가 세운 부도가 지금도 산 남쪽 10리 남짓한 곳에 남아 있다’고 적었다. 이자현(1061~1125)이라면 출가는 하지 않았지만 춘천 청평산에 들어가 암자를 짓고 선학(禪學)을 닦았다는 인물이다.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인 승탑의 조성은 선종(禪宗) 불교의 도래와 궤를 같이한다. ‘깨달으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선종의 가르침은 때마침 발호하던 호족에게도 ‘세력을 키우면 누구나 왕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자리잡았고 결국 송도 호족 왕건이 신라를 무너뜨리고 고려 왕조를 세우는 바탕이 되기도 했다.통일신라 시대에는 선문(禪門)을 이끌 정도의 고승(高僧) 반열에 올라야 승탑 건립 대상이 됐다. 고려 시대에도 국사(國師)나 왕사(王師)급 지위에 올라야 승탑에 안장될 수 있었다. 그러니 크고 화려한 승탑과 탑비(塔碑)의 건립은 국가적 역량을 한데 모아야 하는 작업이었다. 조선시대 상황은 다르다. 억불(抑佛)의 강도가 높아 불사(佛事) 자체가 위축됐던 초기에는 승탑 건립 역시 부진했다. 하지만 불교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위상도 다시 높아졌다. 18세기가 되면 지위가 높지 않은 승려라도 입적하면 묘탑을 다투어 세우게 된다. 불교국가에서 승탑의 건립은 정치적 의미가 큰 의례였지만 역설적으로 유교국가에서는 눈치를 볼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신자들의 묘탑이 늘어나는 것도 새로운 현상이었다. 18세기 중반부터 본격 조성된 재가신자들의 묘탑은 19세기가 되면 더욱 늘어난다. 이자현 부도나 행호조사 모탑만 해도 고정관념에 매몰되지 않은 신선한 파격이었지만, 이제 신자들의 묘탑을 세우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더불어 19세기 서울 주변 지역에서는 마애부도가 다투어 출현한다. 곧 바위에 조각한 부도다. 승려보다 재가신자 것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특징을 지녔다.불암사는 산 아래 별내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찾는 사람이 더욱 많아졌다. 일주문으로 들어서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곧 절이다. 그런데 마애부도를 찾기는 쉽지가 않다. 절의 일을 돕는 보살님에게 그 존재를 물었지만 처음 듣는 얘기란다. 마애부도는 일주문을 지나 오른쪽으로 보이는 등산로를 따라가야 만날 수 있다. 작은 시내를 건너 올라가다 보면 큼지막한 바위가 하나 나타난다. 포장도로를 내기 전에는 굽이돌아가는 이 길이 주(主)통행로였을 것이다. 바위에 가까이 다가서면 나란히 직사각형의 구획을 지어 조각하고 그 위에 사리공(舍利孔)에 해당하는 감실(龕室)을 판 흔적이 보인다. 바위 남쪽면의 마애부도는 다섯 기다. 주인공의 이름을 새기지 않은 맨 왼쪽 것은 최근에 조성한 것이라고 한다. 네 기는 모두 조선 후기 조성한 것이다. 서쪽면에도 최근의 마애부도 두 기가 있다. 옆에는 역시 근해의 원구형 부도 두 기도 보이니 명실상부한 불암사의 부도밭이다. 일반적인 부도가 개인 묘지라면 큰 바위에 복수로 새겨진 부도는 공동묘지라고 할 수 있다. 서쪽면 부도의 주인공은 오른쪽부터 청신녀 덕원(德元), 청신녀 정심(淨心), 청신녀 상념(常念)이다. 정심의 부도에는 ‘가경(嘉慶) 17년’이라고 새겨져 있으니 1812년 조성된 것이다. 가경은 청 인종의 연호다. 청신녀(靑信女)란 재가 여성신자를 가리킨다. 많은 시주 등으로 절과 깊은 관계를 맺었을 것이다. 그 왼쪽은 청송당(靑松堂) 성감선사(性鑑禪師)의 승탑이다. 조각에서 승려와 신자의 위계 차이는 보이지 않는다. 불암사는 세조가 한양 사방에 왕실 원찰(願刹)을 정하며 동불암(東佛巖)으로 낙점했던 만큼 마애부도의 청신녀들은 왕실과 주변 여인들이었을 수도 있다. 실제로 불암산 서쪽의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자락 도선사(道詵寺) 주변에는 ‘김상궁정광화지사리탑’(金尙宮淨光花之舍利塔)이라는 명문이 있는 마애부도가 있다. 서울 서대문 안산 자락의 봉원사(奉元寺)에서도 또 다른 ‘상궁 김씨’의 마애부도를 찾을 수 있다. 상궁을 비롯한 궁인들이 출궁 이후 근교 절에서 여생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음을 방증한다. 학도암의 마애부도 역시 왕실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중계동 아파트 단지와 주택 밀집지역의 골목 사이로 구부러진 도로를 따라 학도암을 찾아가는 길은 복잡하기만 하다. 하지만 학도암에 오르면 서울에 이런 곳에 있을까 싶을 만큼 시원한 풍광이 펼쳐진다. 두 기의 마애부도는 학도암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다리를 건너기 직전 오른쪽 바위에 있다. 왼쪽은 청신녀 월영(月影)의 묘탑, 오른쪽은 환□당(幻□堂) 취근(就根)선사의 승탑이다. 월영탑에는 1819년 조성했음을 알리는 명문이 있다. 조각수법으로 보아 취근선사 것도 비슷한 시기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학도암은 높이 22m의 거대한 바위에 새겨진 높이 13.4m의 관음보살로 유명한 절집이다. 마애관음은 1872년 명성황후가 시주해 조성한 것으로 사지(寺誌)는 기록하고 있다. 왕실과 깊은 연관을 맺었음을 알 수 있다. 불암사에서도, 학도암에서도 등산객과 참배객은 대부분 무심하게 마애부도 곁을 지난다. 무심하다기보다 마애부도라는 사실을 모른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더불어 마애부도가 유행한 이유를 밝히는 학계의 노력도 아직은 부족하다.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부도의 명칭에도 여운이 남는다. 문화재청이 쓰는 ‘승탑’이라는 표현은 재가신자의 묘탑을 수용하지 못한다. 신자의 묘탑 가운데 국가지정문화재가 없으니 용어를 만들 필요를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다. 서울시는 시 마애부도를 유형문화재로 지정하면서 ‘마애사리탑’이라는 용어를 썼지만, 재가신자의 무덤을 사리탑이라고 부르는 것도 자연스럽지 않다. 마애부도의 성격을 밝히면서 용어의 재정립도 필요하다. 글 사진 dcsuh@seoul.co.kr
  • “도시재생·스마트시티 결합” 큰 그림 그리는 김현미 장관

    “도시재생·스마트시티 결합” 큰 그림 그리는 김현미 장관

    앞으로 5년 동안 50조원을 투입하는 문재인 정부의 대표 정책 중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스마트시티 기술이 결합된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5일 서울 수서역 인근 스마트시티 홍보관 ‘더 스마티움’을 방문해 “도시재생도 하고 스마트시티도 건설해야 하는데, 도시재생 안에도 (스마트시티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스마트시티 센터와 연계된 112·119 긴급 출동 서비스와 스마트주차 서비스 등을 직접 체험했다. 김 장관은 “스마트시티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와 공간정보, 드론 등 신산업 분야를 통해 국민들의 삶을 편리하게 하고 국가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스마트시티는 다양한 신기술을 담는 그릇이 되는 도시를 의미하는데 1990년대 분당이나 일산 같은 신도시가 스마트시티의 초기 모습이라면 이제 진정한 스마트시티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청와대 핵심 업무보고에서도 스마트시티를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장관은 센터 2층의 행복주택 전시관 내 전용면적 36㎡의 신혼부부 주택 견본을 본 뒤엔 “신혼부부가 결혼하고 이만한 집을 얻기까지 10여년이 걸린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오는 27일에는 인천 송도 스마트시티 센터와 포스코 그린빌딩을 방문해 제로에너지 빌딩·친환경 건축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분야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스마트시티 센터에서는 방재, 방범 등 개별 도시정보시스템을 연계한 통합관리 플랫폼을, 포스코 그린빌딩에서는 태양광 등 친환경 기술이 적용 사례 등을 둘러본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초등돌봄교실 대기자 줄여라… 연말까지 프로그램 확충

    초등돌봄교실 대기자 줄여라… 연말까지 프로그램 확충

    “돌봄교실 24만명 이용… 인력 등 부족” 범부처 공동정책 연구 12월까지 진행 새 정부가 우리 사회의 최대 난제인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아이 돌봄 시스템 정비 작업에 착수했다.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새 정부 첫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1호 안건으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범정부 공동추진단 구성·운영안’을 심의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교육 공공성 강화’와 ‘저출산 극복’ 등을 위해서는 학교·마을이 나서 맞벌이 부부 등의 아이를 돌봐주는 시스템이 필요한데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이 협력해 이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이다. 범부처 공동 정책연구를 오는 12월까지 진행해 합동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우선 1, 2학년을 중심으로 최대 오후 10시까지 아이들을 학교에서 보호하는 ‘초등돌봄교실’을 확대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 돌봄교실 이용 학생은 24만명 정도인데 이용 희망자는 더 많다”면서 “특히 아이들이 많은 신도시에서는 수요에 비해 인력, 시설 등이 부족한데 연말까지 수요를 파악해 프로그램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돌봄교실 이용 대상을 현행 초교1~2학년에서 6학년까지로 전면 확대하고 돌봄교사 12만명을 채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박능후 복지부 장관, 정현백 여가부 장관과 함께 회의에 앞서 세종 연양초교 돌봄교실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정부는 또 도서관 등 지역 시설을 활용해 방과후 아이들을 돌보는 방식 등도 검토하고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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