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신도시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경질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귀환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1위 도전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보수세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413
  • 지역 부동산 시장 이끄는 1군 브랜드 파워…‘춘천파크자이’ 분양 임박

    지역 부동산 시장 이끄는 1군 브랜드 파워…‘춘천파크자이’ 분양 임박

    12월도 어느새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뜨거운 열기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 침체기에 대한 우려와는 달리 분양 시장은 상승곡선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춘 대형건설사의 아파트는 수요자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받으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대형건설사 아파트는 평면이나 마감재, 단지 조경 등 기술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탄탄한 자금력이 밑바탕이 되기 때문에 수요자들 사이에서 신뢰가 깊다. 브랜드 파워에 힘입어 시세가 주변보다 높게 형성될 뿐만 아니라 거래 역시 활발하기에 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그러다 보니 브랜드 아파트가 랜드마크 아파트로 각광받으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을 리드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실제로 올해 대전광역시에서 분양을 진행한 아파트 중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포스코건설의 ‘반석더샵’ (57.72대 1)이다. 또한, 경기도 고덕신도시에 선보인 GS건설의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계약 돌입 보름 만에 755가구 완판에 성공하기도 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다양화가 진행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브랜드 아파트는 안정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흥행상품”이라며 “퀄리티, 만족도, 거래빈도 등이 높게 형성되는 만큼 랜드마크로 각광받는 경우도 다반사기에 앞으로도 꾸준히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춘천파크자이’는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7개 동, 전용 64~145㎡, 총 96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이 전체 가구 중 91%에 달한다.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도 접근성이 높은 평형대인 만큼 높은 선호도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큰 평수 ‘갈아타기’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를 위해 중대형 평형을 배치한 점도 눈길을 끈다. 입지 역시 주목할 만 하다. 단지가 위치한 곳은 춘천시의 ‘2030년 도시기본계획’ 중 신도심 생활권에 해당하는 곳이며, 향후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특히 원도심 생활권과도 인접한 만큼 행정,금융,상업 등 풍부한 인프라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단지 앞을 지나는 영서로, 경춘로, 춘천로 등을 통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다. 강원도청, 춘천시청 등 주요 관공서는 물론 춘천첨단산업단지, 춘천후평산업단지, 춘천퇴계농공단지 등 산업단지와도 10분 내외 거리에 불과하는 만큼 직주근접 특수를 누릴 수 있다. 광역교통망도 단지의 장점 중 하나다. 지난 6월 개통한 서울~양양간 동서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까지 1시간 내 진입이 가능해진다. 또한, 경춘선 남춘천역, 춘천고속터미널도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며,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2025년 예정)가 개통되면 서울 50분, 속초 25분만에 도달할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춘천파크자이’는 GS건설의 춘천 첫 진출작이자 신도심 생활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풍부한 인프라, 뛰어난 광역교통망, 직주근접 프리미엄 등 다양한 특장점을 갖추고 있는 만큼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춘천파크자이’ 견본주택은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일원에 위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국민과의 전화통화…포항 강진 피해자·파병부대 장병 등 13명

    문 대통령, 국민과의 전화통화…포항 강진 피해자·파병부대 장병 등 13명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포항 강진 피해자·파병부대 장병 등 국민 13명에게 전화를 걸어 신년 인사를 전했다.가장 먼저 문 대통령의 전화를 받은 사람은 혹한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 할아버지를 집까지 모셔다드린 전농중학교 1학년 엄창민·신세현 군과 2학년 정호균 군이었다. 문 대통령은 “정말 좋은 일을 했다. 장하고 대견한 일이다”라고 격려했다. 다음은 은퇴 후 첫 새해를 맞은 이승엽 선수였다. 문 대통령은 “모범적인 선수생활을 하고 은퇴 후 첫 새해를 맞았는데, 새롭게 시작하는 일을 통해서도 국민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ADD) 미사일 개발본부장에게는 ‘현무2’ 등 유도무기체계의 개발을 주도한 노고를 격려했다. 나주시청 AI(조류인플루엔자) 상황실 근무자 장은영씨에게도 “힘들겠다. 방역관들 순직도 있었는데,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 것이나 방역의 최일선에서 사명감을 갖고 AI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 동계올림픽 때문에도 AI는 꼭 막아야 한다. 본인 건강도 지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씨는 “격려 전화에 힘이 난다. 복 많이 받으시고, 지금처럼 해달라. 방역관 대표로 전화 통화했으니 동료들에게도 전하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강진 피해를 본 포항 대동빌라 주민 대표인 김대명 비상대책위원장과 통화하고 “이재민의 의견을 모아 노인·어린이·병자·저소득층 세대를 먼저 이주 하도록 배려했다는 기사를 봤다. 아름다운 마음을 모아주셨다. 계속 관심 두겠다. 용기 잃지 말고 일어설 수 있도록 정부도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설악산 국립공원관리공단 중청대피소 근무자 남성우씨, ‘비혼모’ 시설 입소자, 청년 농업인 조해석씨와 통화했다. 여성 벤처기업인 이정신 모러스코리아 대표와도 덕담을 건넸다. 해외 근로자와 파병부대 장병과도 통화했다. 문 대통령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조성사업 근로자인 나호윤씨와의 통화에서 해외 건설사업과 관련해 정부가 지원할 것이 무엇인지 물었고, 나씨는 “근로자에 대한 세제 지원 확대와 육아 지원이 필요하다”는 답을 들었다. 문 대통령은 또 남수단에서 활동 중인 한빛부대 의무대 김창윤 병장과의 통화에서 “미국 영주권도 포기하고 국민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들었다. 건강 잘 지키고, 정신적으로 성장해서 돌아오는 것도 군인의 임무”라고 당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올 코스피 사상 첫 ‘3000 고지’ 올라서나

    올 코스피 사상 첫 ‘3000 고지’ 올라서나

    2018년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3000고지’를 밟을 수 있을까. 소수이긴 하지만 일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글로벌 경기 회복과 정부의 정책 지원이 증시에 힘을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가 많다. 정보기술(IT)과 소프트웨어, 제약·바이오 등이 유망 업종으로 꼽혔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 인상과 반도체 등 국내 기업의 이익 증가율 둔화 가능성 등은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31일 서울신문이 국내 10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에게 새해 증시 전망을 물은 결과 신동석 삼성증권, 서영호 KB증권, 김재중 대신증권 센터장 등 3명이 코스피 상단을 3000 이상으로 제시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박희정 키움증권 센터장 등 4명은 2900선, 이창목 NH투자증권,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센터장은 2800선으로 예측했다. 구용욱 미래에셋대우 센터장은 구체적인 전망치를 밝히지 않았다. 올해 코스피 하단 전망치는 2250~2500에서 형성됐다. 양기인 센터장이 가장 낮은 2250을 제시했고, 김재중 센터장은 2500이라고 답해 가장 높은 하단을 제시했다. 지난해 폐장일(28일) 종가가 2467.49인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 아무리 떨어져도 10% 이상은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본 것이다. 올해 증시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선 제각각 다른 전망이 나왔다. 양 센터장은 “편안한 상반기, 불편한 하반기”라며 상고하저(上高下低)에 표를 던졌다. 양 센터장은 “상반기는 미국·중국·독일의 인프라 투자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예상되고 달러 약세 환경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의 자산 감소로 인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동석·이창목 센터장은 상고하횡(上高下橫)을 예측했다. 신 센터장은 “하반기 미국 금리 인상이 본격화될 경우 시장 변동성 확대가 우려된다”면서도 “완화적 통화정책은 여전히 유효할 것이고, 급격한 증시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저하고(上低下高)를 전망한 센터장도 있다. 윤 센터장은 “상반기 중국 A주(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내국인 전용 주식)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지수 편입으로 한국 주식 비중이 축소되면서 매물이 나올 것”이라며 “하지만 이후 경기 상승 기조와 주주 환원정책 강화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 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세계 최대 주가지수 산출 기관인 MSCI의 신흥지수 추종 펀드 자금은 1조 5000억 달러(약 1600조원)로 추산된다. 중국 A주가 한국과 같은 신흥지수 편입이 결정되면서 국내 증시의 일부 외국인 자금이 옮겨 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증시가 추세적인 상승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구 센터장은 “상반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교체를 둘러싼 불확실성 때문에 완만하게 상승하다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되는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경수 센터장도 “상반기에는 코스닥 시장 활성화 등 정책 기대감으로 중소형주 중심 상승 흐름이 전개되고, 하반기에는 실적 모멘텀이 개선되며 대형주 위주로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 2017년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의 일등공신 IT는 올해에도 다수 센터장으로부터 추천받았다. 박 센터장은 “IT 이익 모멘텀은 둔화하겠지만 이익 증가와 지배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센터장은 “IT 대기업 설비투자가 확대되고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낙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IT 부품주를 유망 업종으로 꼽았다. 윤 센터장은 소프트웨어를 추천하면서 네이버를 지목했다. 메신저 서비스 ‘라인’이 광고 매출 증가로 회복기에 진입했고, 기존 사업과 신규 인공지능(AI) 사업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중국을 눈여겨보라는 조언도 나왔다. 서 센터장은 “중국 국가급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중국 정유·철강·기계주가 유망하다”고 봤다. 양 센터장은 전년 부진했던 업종이나 종목은 이듬해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며 지난해 약세를 보였던 주식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기계 업종의 경우 올해 반등 가능성이 높다며 두산인프라코어를 추천했고, SK텔레콤도 SK하이닉스 지분 이익 등 전망이 밝다고 했다. 센터장들이 가장 우려한 리스크는 미국 금리 인상이다. 신 센터장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변할 수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미국의 긴축 강화 가능성에 ‘반보’ 앞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센터장은 “우리 경제를 이끄는 반도체 업황과 가격이 중요한 변수로 판단된다”며 “글로벌 경기 여건은 양호하지만 반도체 업종은 수요가 증가해도 가격이 떨어질 리스크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윤 센터장은 “대형 IT 기업의 이익 증가율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이익 증가 폭이 작았던 업종들의 상승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일단 짓고 보자”…건설업체 41만가구 ‘물량 폭탄’

    “일단 짓고 보자”…건설업체 41만가구 ‘물량 폭탄’

    건설업체들이 새해 주택사업에 모두 걸기를 하고 있다. 주택시장 침체 우려 때문에 아파트 분양 물량이 감소할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공격 경영을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환경을 무시한다는 지적과 함께 공급과잉에 따른 미분양 우려도 나온다.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새해 분양할 아파트는 41만여 가구로 집계됐다. 분양 계획 물량이 모두 소화되는 것은 아니지만 2017년 분양 계획 물량(30만 가구)보다 11만 가구, 분양 실적(28만 가구 추계)보다 13만 가구 정도 많이 쏟아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24만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체 계획 물량의 절반이 넘는다. 특히 경기권 분양 계획 물량은 14만여 가구로 올해 공급 실적(7만 2000가구)의 2배 수준이다. 과천 재건축 아파트와 지식정보타운 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동탄2신도시 등 대형 단지 분양이 잡혀 있기 때문이다. 서울 분양 계획 물량도 5만 7000여 가구로 크게 증가했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성되면서 지난해 분양 물량보다 30% 이상 늘어난다. 인천은 3만 9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부산 아파트 분양 시장이 여전히 뜨거울 전망이다. 부산은 지난해보다 70% 이상 증가한 4만 5000여 가구가 잡혀 있다. 수년간 분양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세종에서도 5500가구 분양 계획이 잡혔다. 분양이 뜸했던 충남에서도 2만 2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공급 계획을 늘려 잡은 것은 건설시장 환경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아파트 사업 외의 마땅한 수익 상품을 찾아내지 못한 데다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감소로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2∼3년간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건설사들이 앞다퉈 수주한 사업을 밀어내야 하는 데다 지난해 하반기 각종 규제 정책 발표로 분양 계획을 새해로 이월한 예도 많다. 해외 공사 수주 불투명, 사업 다각화에 실패해 당장 쉬운 주택사업에만 매달린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형 업체 주택담당 임원은 “우리도 계획 물량을 모두 소화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건설사마다 한 해 수주·매출 목표가 있으니 일단 공급 계획을 늘려 잡고 보는 경향이 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시장 환경을 무시한 계획이라고 지적한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실장은 “새해에는 각종 주택 규제 정책이 실시되는 데다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급증하면서 주택시장 침체가 예상되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1기 신도시 재생, 집 근처에서 모든 것 해결하는 ‘올인빌’ 복합개발이 대세

    “1기 신도시 재생, 집 근처에서 모든 것 해결하는 ‘올인빌’ 복합개발이 대세

    1기 신도시가 개발 30년에 다다르며 복합개발을 중심으로 한 도시 재생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라이프 스타일이 변하면서 ‘올인빌’현상이 나타나고 이에 따라 새로운 공간 수요가 생겨나면서 공간 효율 집약적인 복합개발 도시재생이 추진되고 있다. 올인빌(All-in-Vill)현상은 집 근처 동네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주거 트렌드다. 역세권이나 학세권(좋은 학군주변), 몰세권(상업시설 주변) 등 전통적으로 인기있는 입지 선호도가 강해지는 동시에, 집 근처에서 간편한 복장으로 편하게 먹고 놀고 쇼핑하고 차 마시는 편세권(24시간 편의점), 스세권(커피샵), 맥세권(패스트푸드점) 등 올인빌 입지 선호도 두드러지고 있다. 국제부동산전문 연구단체 ULI(Urban Land Institute)가 출판한 미래도시를 예측한 ‘The city in 2050’ 책에서는 집 근처 15분 거리 이내에서 필요한 대부분의 활동을 해결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공간 집약적인 복합개발은 뉴욕, 도쿄 등 전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도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사람들이 각종 생활 문화 인프라가 집약된 도시로 몰려들면서 자연스럽게 입체적이고, 효율이 높은 도심 복합개발 방식을 택하는 추세다. 우리나라 1기 신도시도 재생단계에 본격 접어들면서 도심을 중심으로 ‘올인빌’ 복합개발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조성된 지 약 30년 가까이 되는 판교, 분당 등 1기 신도시들이 공간효율이 높은 복합개발로 재생되는 것은 당연한 추세다. 교통, 생활 편의 시설이 인접한 곳을 중심으로 복합개발 속도는 앞으로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여러 편의시설이 모인 도심 공간에 대한 수요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전문 조사기관의 설문조사에서 주택 수요자들은 집 근처 선호 입지 가치에 대해 집값의 6~9% 정도 추가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밝혀졌다. 올해 10월 한국갤럽이 수도권 주택 소유주자 101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한 인식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역세권 주택가격을 비역세권 주택 가격보다 평균 8.7% 더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졌다. 또한 대형마트, 백화점, 재래시장 등 선호 상업시설이 있는 주택 가격은 평균 6.3% 정도 더 지불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역세권, 몰세권, 학세권 등 선호 입지요소가 겹쳐 ‘올인빌’이 가능한 도심가치는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들어 노후화된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올인빌’ 복합 도시 개발이 시작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안양 평촌 신도시 범계역 NC백화점이다. 범계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한 사업지에 백화점이 철거되고 주거와 상업시설이 결합된 복합개발로 ‘범계역 힐스테이트 모비우스’ 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라고 한다. 이 단지는 1기 신도시 도심 복합개발의 신호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1기 신도시 아파트 노후화에 따라 ‘올인빌’ 트렌드에 새 아파트 선호가 겹치면서 복합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2016년 말 기준 준공 20년 이상 된 1기 신도시 아파트는 32만 가구로 전체의 60%에 육박한다. 반면, 5년 미만인 신축 아파트는 총 2만 4949가구(5%)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노후화됐다. 1989년부터 서울의 인구 밀집 해소 및 주택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조성된 1기 신도시는 대부분 주거지 확충을 목적으로 건설됐기 때문에 주거지와 상업지가 명확하게 구분돼 있다. 상대적으로 초역세권 복합주거 공간에 대한 희소성이 높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앞으로 1기 신도시 재생이 화두가 될 것이다. 1기 신도시들이 본격 재생단계에 들어서면서 주변 편의시설이 집중된 도심 복합공간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도심 공간이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1기 신도시의 본격적인 재건축 연한이 다가오면서 복합개발로 변화하기 시작하는 1기 신도시 도심 공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3㎡당 700만원대 마지막공급 ‘목포 용해 광신프로그레스’ 1월 5일 오픈

    3.3㎡당 700만원대 마지막공급 ‘목포 용해 광신프로그레스’ 1월 5일 오픈

    전국적으로 평균 분양가가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금리인상 가능성과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으로 내 집 마련의 문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착한 분양가와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연도별로 △2013년 927만원 △2014년 943만원 △2015년 1001만원 △2016년 1065만원 △2017년 1182만원을 기록했다. 아파트 분양가가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10.9%나 가격이 상승해 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졌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다 보니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내세운 단지에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0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역 롯데캐슬’은 전용면적 84㎡ A타입(기준층 기준)의 분양가를 4억720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2015년 9월에 입주한 ‘동탄역시범더샵센트럴시티’의 전용면적 84㎡의 최근 시세(자료: KB부동산)인 6억1000만원보다 1억30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그 결과 ‘동탄역 롯데캐슬’은 일반공급 702가구(특별공급 및 오피스텔 제외) 모집에 청약자 5만4436명이 몰려 무려 77.54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올해는 각종 부동산 대책과 잔금대출 규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까지 적용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신규 아파트 청약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3.3㎡당 분양가를 700만원대로 공급을 앞둔 단지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광신종합건설이 전남 목포시 용해동 일대에 짓는 ‘용해동 광신프로그레스’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6개 동, 전용면적 82~116㎡, 총 411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오는 1월 5일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2㎡ 74가구 △84㎡ 261가구 △116㎡ 76가구다. ‘용해동 광신프로그레스’는 목포 지역에서 공급을 앞둔 아파트 중 3.3㎡당 분양가가 700만원대로 분양하는 마지막 단지라는 점에서 예비 청약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일대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대 후반으로 거의 900만원에 달하는데다, 옥암 및 남악 지역의 주요 기존 아파트도 3.3㎡당 최고 92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어 ‘용해동 광신프로그레스’의 합리적인 분양가는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주거 편의성이 높은 입지에 전세대 정남형 일자형 단지배치를 비롯 다양한 혁신 설계를 도입했음에도 ‘용해동 광신프로그레스’는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한 3.3㎡당 분양가를 795만원으로 책정해 뛰어난 상품성에 ‘착한 분양가’까지 더한 단지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 면적과 평면에 따라 4베이, 5룸 설계를 비롯해 주방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세대마다 스마트 홈네트워크 시스템도 도입된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실내조명, 일괄소등 스위치, 각방 온도 조절기 등이 설치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어린이집,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 단지 내 텃밭, 주민 운동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고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 앞 백련대로를 통해 목포시 전역으로 이동 수월하다. 또 목포IC, 목포역, 목포항 등을 통해 전국 사통팔달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 공공시설로는 용당2동주민센터, 목포경찰서, 우편취급국 등이 위치한다. 또 반경 2km 내에 있는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등 쇼핑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도 밀집해 있다. 단지 서측으로 문태고가 위치해 있고 이로초, 용호초, 목포제일중, 목포공고 등이 가까워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차량으로 약 10분대 거리에 목포과학고, 목포대, 목포시립도서관 등도 위치해 있다. 주변으로 안장산, 입암산, 달맞이공원, 목포유달경기장 등 녹지가 인접해 가벼운 산책이나 여가 활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삼학도, 영산호, 서해바다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미래가치도 높다. 단지는 용해지구 및 백련지구와 가까워 이들 택지개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여기에 목포산정농공단지, 목포삽진일반산업단지, 세라믹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한편 ‘용해동 광신프로그레스’는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전남 목포시 옥암동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고성능 친환경 건축기술 적용된 단독주택 ‘로렌하우스’ 희소가치↑

    고성능 친환경 건축기술 적용된 단독주택 ‘로렌하우스’ 희소가치↑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형성된 도심 속 단독주택으로 전원생활 그 자체를 누릴 수 있는 로렌하우스는 이달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와 김포 한강신도시, 오산 세교지구 ‘로렌하우스’ 홍보관을 오픈했다. 로렌하우스는 아파트 위주의 획일화된 주거문화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비용으로 쾌적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주거형태로 공급 전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졌다. 층간소음의 해방은 물론 건강한 육아가 가능한 고성능 단독주택으로 홍보관에는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한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정부와 LH가 리츠(REITs)와 제로에너지 건축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으로 선보인 ‘로렌하우스’는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수요층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단독주택에 임대로 거주할 수 있도록 제공해 호평 받고 있다. 4년 의무 임대기간 이후 일반 분양으로 전환되지 않는 지속 임대 전용 상품으로 공급되는 로렌하우스는 임차인이 계약조건을 준수할 경우 계속 임대거주가 가능하다. 최근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단독주택을 직접 건축하거나 구입할 때의 발생되는 경제적 부담과 이주 시 환금의 어려움, 유지관리 등으로 단독주택은 실제 구입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이번 선보인 로렌하우스는 분양전환에 따른 개발이익이 없는 임대전용 단독주택으로써 임대료의 경우 유사평형의 아파트보다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건설원가 조달에 대한 비용, 이자 등과 최소한의 운영경비를 기준으로 책정될 것이라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유는 기준이 되는 로렌하우스의 건설원가가 전용 85㎡ 기준 아파트 대비 약 2~5배의 토지면적 및 약 3~6배의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하는 단독주택이다. 이런 특성 등으로 전용 85㎡ 기준 아파트 대비 약 130%~160%의 원가가 투입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고성능 친환경 건축기술이 적용된 단독주택으로 전기료, 냉·난방비 등의 에너지 비용이 기존 일반 아파트 대비 약 65% 정도 절감이 가능한 ‘로렌하우스’다. 난방비의 경우 고단열 등 패시브 기술을 통해 연간 20만원대 수준까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외부차양 및 단열, 태양광 발전으로 효율적인 냉방까지 가능하며 주택 외벽 전체를 감싸는 외단열 공법과 열교 차단 공법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외벽과 내벽 단열재 사이의 온도 차에 의한 결로와 곰팡이 발생을 차단하고, 아토피와 같은 피부,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단독 임대주택의 특성에 맞게 내구성 높은 자재와 특화디자인도 도입할 계획이다. 모든 주택에는 개별 주차장 및 앞 정원, 뒷 정원(Private backyard), 다락방이 마련되고, 유형에 따라 테라스 및 작업실도 제공된다. 더불어 빌트인 가구 및 냉장가전과 공간활용을 극대화하는 수납공간은 물론 픽쳐레일과 같은 인테리어 소품 등을 발굴하여 적용할 예정이다. 개별 유지관리 및 방범 등 보안문제는 전문 임대관리사업자를 통해 방범, 원격 검침, 커뮤니티 생활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로렌하우스’의 소규모 홍보관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오산 세교지구에 각각 마련돼 있으며준공예정일은 내년 12월, 입주예정일 2019년 1월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헵번 닮은 AI 소피아, 인도 시민권도 획득?

    헵번 닮은 AI 소피아, 인도 시민권도 획득?

    여배우 오드리 헵번(1929~93)을 닮은 인공지능(AI) 로봇 소피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인도에서도 시민권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홍콩의 핸슨 로보틱스가 개발한 소피아는 오는 29~31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인도공과대 뭄바이 캠퍼스 테크페스트에 참석한다고 현지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25일 전했다. 신문은 소피아가 인도 시민권을 받을 수 있을 것인지는 트위터를 통해 질문해 보라고 덧붙였다. 과학과 기술 관련 행사인 테크페스트에 참석하는 소피아는 트위터로 질문을 받고 사회자가 이를 소피아에게 질문해 답을 받는 세션을 1시간가량 진행할 예정이다. 질문은 ‘#AskSophia’를 통해 하면 된다. 인간의 62가지 감정을 얼굴로 표현하고 인간과의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소피아는 지난 10월 AI 로봇 최초로 사우디 시민권을 획득했다. 사우디는 미래 신도시 ‘네옴’을 홍보하기 위해 소피아에게 시민권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새해 아파트 44만 가구 ‘입주 쓰나미’

    새해 아파트 44만 가구 ‘입주 쓰나미’

    수도권 수급불균형 역전세 우려 전셋값 하락·매매시장 침체 예상새해 아파트 입주 물량이 역대 최대인 44만 가구로 집계됐다. 전셋값 안정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수도권과 지방에서는 수급 불균형에 따른 ‘역전세난’(전셋값 하락으로 집주인이 보증금을 빼 주지 못하거나 세입자를 확보하지 못해 전셋값이 곤두박질치는 현상)도 우려된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43만 9611가구로 올해(38만 3820가구)보다 14.5%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기도에서만 16만 1992가구가 준공된다. 올해보다 25.7% 늘어난 물량으로 오산, 평택, 용인시 등에서 대규모 단지 아파트가 준공을 기다리고 있다. 화성시는 ‘입주 쓰나미’가 예상된다. 올해 1만 4651가구가 입주했지만 내년에는 2만 2743가구가 준공된다. 이 중 동탄2 신도시에서만 1만 6675가구가 입주하고 남양뉴타운, 송산그린시티, 향남지구에서도 6068가구가 준공된다. 내년에 이어 2019년에도 입주 물량 폭증은 계속된다. 용인에서도 내년 입주 물량이 올해의 3배 가까운 1만 6000가구에 이른다. 서울은 내년 입주물량이 3만 4703가구로 올해보다 28.3% 증가한다. 하지만 서울은 수요가 많아 역전세난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 아파트 입주량도 폭증한다. 부산은 올해보다 16% 증가한 2만 3193가구가 입주한다. 강원도는 올해 입주 물량이 5959가구였지만 내년에는 180% 증가한 1만 6542가구에 이른다. 전북은 올해보다 129% 증가한 1만 3229가구, 충북은 86% 늘어난 2만 2762가구가 입주한다. 미분양 아파트가 증가하고 있는 경남과 충남도 각각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3만 9815가구, 2만 4363가구가 준공된다. 입주 물량 폭증은 주택 시장 전반에 걸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세 보증금이 떨어지고 세입자들의 선택 폭은 넓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반면 주택 매매시장은 침체가 예상된다. 전세 보증금 하락은 매매가 하락을 부추기고 거래량 감소로 이어진다. 전세 보증금이나 대출금이 매매가를 앞지르는 ‘깡통주택’도 나올 수 있다.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거나 잔금 마련에 애를 먹는 계약자들이 입주를 포기해 분양권 매물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량 증가는 청약열기를 식혀 미분양 아파트 증가를 불러오기도 한다. 건설업체들은 내년에도 41만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남부지역과 지방에서는 미분양 아파트 증가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GS건설, 新부촌 나베신도시에 ‘주택 한류’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GS건설, 新부촌 나베신도시에 ‘주택 한류’

    GS건설이 베트남 ‘주택 한류’를 주도하고 있다. 호찌민 남부 지역에 단독으로 G-City(나베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에서 쌓은 고급 주거단지 조성 경험과 기술을 베트남에 수출하는 사업이다.나베신도시는 하노이 대표 주거 단지인 푸미흥에서 4㎞ 떨어진 곳에 조성된다. 사이공 항만 이전, 고속도로 건설 등 인프라 확충으로 외국 투자자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 3.5㎢(106만평)에 6만 8000명이 살 수 있는 복합도시로 건설된다. 대규모 사업을 GS건설이 단독으로 추진 중이다. 1단계 개발이 완료되는 5년 뒤에는 베트남 주거 단지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신흥 부촌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베신도시는 3개 하천과 수로가 관통하는 자연환경요소를 살려 수변 도시로 조성된다.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통신 공기업과 최첨단 스마트시티로 건설한다. 입지 선정에서 도시계획, 설계, 시공, 감리, 도시운영 등 전 분야에 걸쳐 GS건설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토털 신도시 개발사업 모델이다. 해외 신도시 개발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학교, 국제병원 유치를 협의 중이고, 360가구 규모의 빌라·타운하우스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포스코건설, 신도시·고속도로에 ‘건설 코리아’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포스코건설, 신도시·고속도로에 ‘건설 코리아’

    포스코건설이 베트남에 ‘건설 한류’를 수출하고 있다. 신도시 건설에 이어 사회간접자본(SOC) 공사도 완벽하게 수행해 한국 건설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포스코건설이 건설한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264㎞)는 SOC 수출의 대표 사례다.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서 북쪽으로 하이퐁, 국경 지역인 라오까이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다. 이 구간에서 하루 종일 걸리던 교통 거리를 서너 시간으로 단축하면서 수송 혁명을 가져왔다. 중국,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과 같은 인접 국가와의 무역량도 크게 늘었다. 고속도로 공사는 여러 업체가 구간별로 나눠 시공하는데, 포스코건설은 전체 구간의 3분의1에 해당하는 3개 구간(A1~A3), 81㎞를 건설했다. 공사비만 4500억원에 이른다.포스코건설은 제때 공사를 마치면서도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 무재해 준공이라는 성과를 거두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롯데그룹, 백화점·호텔 등 갖춘 ‘롯데센터’ 하노이 초고층 랜드마크로 서다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롯데그룹, 백화점·호텔 등 갖춘 ‘롯데센터’ 하노이 초고층 랜드마크로 서다

    롯데그룹은 백화점, 마트, 호텔 등 10여개 계열사가 베트남에 진출해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4년 9월에는 하노이에 초고층 랜드마크 ‘롯데센터 하노이’를 여는 등 최근에는 계열사의 역량을 통합한 대규모 건설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신동빈 그룹 회장이 발벗고 나서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신 회장은 지난 7월 24일 롯데센터 하노이 내의 백화점, 호텔 등 사업장과 롯데마트동다점 등을 직접 방문했다. 또 응우옌득중 하노이 인민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해 하노이에서 롯데가 추진하고 있는 ‘롯데몰 하노이’ 건설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다음날인 25일에는 호찌민으로 건너가 호텔, 백화점 등을 둘러보고 응우옌탄퐁 호찌민 인민위원장과 면담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앞서 2015년 3월과 11월에도 베트남에 방문해 쯔엉떤상 대통령과 황쭝하이 부총리 등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현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는 초대형 복합단지 프로젝트를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롯데의 해외 첫 초고층 복합건물인 롯데센터 하노이는 부지 면적만 약 1만 4000㎡(약 4200평)에 지하 5층, 지상 65층으로, 연면적이 25만 3000여㎡(약 7만 6000평)에 이르며, 높이는 272m에 달한다. 2009년 첫 삽을 뜬 지 5년 만에 완공됐다. 롯데센터 하노이는 지하에 있는 롯데마트부터 백화점, 오피스, 호텔 등이 각각 입점했다. 꼭대기층인 65층에는 전망대가 자리잡고 있고, 옥탑에는 하노이 최고층 옥외 레스토랑인 ‘탑 오브 하노이’를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롯데는 호찌민시가 베트남의 경제허브로 개발 중인 투티엠 지구에는 2021년까지 ‘에코스마트시티’를 건설할 계획이다. 약 10만㎡ 규모 부지에 모두 2조원을 투입해 백화점, 쇼핑몰, 시네마, 호텔, 오피스 등과 주거시설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를 조성한다. 하노이시 떠이호구 신도시 상업지구에는 3300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복합쇼핑몰 ‘롯데몰 하노이’를 선보일 방침이다. 전체 면적 약 20만㎡ 규모로 쇼핑몰, 백화점, 마트, 시네마 등이 들어선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공무원 정착 늘어난 세종…의료·문화 만족도는 ‘글쎄 ’

    세종시에 정착하는 중앙부처 공무원은 늘고 있으나 문화·소비시설은 아직 만족스럽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가 지난 9월 시민들의 생활 변화와 만족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벌인 사회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는 조사원이 집집마다 찾아가 만 13세 이상 시민 3392명에게 가족, 교육, 보건, 환경, 안전 등에 대한 54개 문항을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가 있는 신도시 가구 비율은 4인 가구가 28%로 가장 높았다. 2015년 21.4%보다 높아져 중앙부처 공무원 등이 가족 단위로 정착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반면 1인 가구는 원주민이 많은 구도심 조치원읍이 45.3%에 달해 대조적이었다. 교육 만족도는 높았다. 교육 수준(55.9%)과 교육 방법(52.4%)에 절반 이상이 만족했고, 학교시설도 50.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세종시는 ‘스마트스쿨’을 내세운다. 지난해 기준 세종시 월평균 사교육비는 23만 7000원으로 전국 평균 25만 6000원보다 적었다. 하지만 의료는 불만족해했다. 18.5%가 대전과 청주, 서울·경기 지역 병의원을 이용했다. 세종시에는 종합병원이 없다. 백화점이 없고, 문화시설이 크게 부족해 불만족스러워했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서울포토] 수원 광교 오피스텔 공사장 화재 합동감식

    [서울포토] 수원 광교 오피스텔 공사장 화재 합동감식

    26일 전날 발생한 화재로 1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한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 광교신도시 SK뷰 레이크타워 건설 공사현장에서 경기도재난안전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17. 12. 26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경찰, 오늘 수원 광교 오피스텔 공사장 화재 현장 ‘합동감식’

    경찰, 오늘 수원 광교 오피스텔 공사장 화재 현장 ‘합동감식’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발생 나흘 만인 지난 25일 1명의 사망자와 14명의 부상자를 초래한 수원 광교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 화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이 관계기관과 합동감식에 나선다.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화재 현장을 합동감식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46분쯤 수원시 광교신도시의 SK뷰 레이크타워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큰 불이 나 노동자 이모(29)씨가 숨지로 다른 노동자 1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장모(56·소방위)씨와 김모(34·소방교)씨는 얼굴과 양손에 1∼2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대로 지하 2층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게 맞는지, 당시 불꽃을 이용해 용단(절단)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발생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또 이날 합동감식 내용 등을 토대로 공사 관계자들이 안전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도 함께 조사한다. SK건설은 화재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일에 대해 조기행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화재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 부상자와 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면서 “국민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K건설은 시공사로서 책임을 지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는 데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4일 만에 또… 광교 공사장 화재 1명 사망·14명 부상

    4일 만에 또… 광교 공사장 화재 1명 사망·14명 부상

    용단 작업 하던 중 불꽃 튄 듯안전불감증 원인 또 다른 인재경찰,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2시 46분 경기 수원시 이의동 광교신도시 SK뷰 레이크타워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큰불이 나 1명이 숨지고 근로자와 소방관 등 14명이 다쳤다. 29명의 사망자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참사 악몽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일어난 사고여서 참담함을 더한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6대, 펌프차 10대 등 장비 57대와 소방대원 126명을 투입해 2시간 30분 만에 진화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펑하는 소리와 함께 4~5m 높이의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화재가 나자 건설현장에 있던 122명의 근로자 대부분은 대피했다. 지상으로 빠져나오는 데 실패한 인부 10명은 14층 옥상으로 대피했는데 1명은 헬기로, 9명은 소방대원들이 계단으로 구조했다. 하지만 근로자 이모(29)씨는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모(46)씨 등 근로자 12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아주대병원 등으로 옮겨졌고, 출동한 소방관 2명도 양손에 2도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불은 공사장 지하 2층에서 근로자들이 용단 작업을 하던 중 발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근로자 3명이 산소 절단기로 가설 철골 구조물을 해체하는 용단 작업을 하다가 옆에 쌓아 놓은 단열재 등에 불티가 옮겨 붙으면서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또다시 안전불감증이 부른 사고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산소 절단기 작업 중에는 불티가 튀는 것을 방지하는 덮개 등 화재 예방 조치를 해야 한다. 올해 2월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 화재(4명 사망)를 비롯해 2014년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9명 사망)와 2008년 서이천물류창고 화재(8명 사망)는 모두 용접 작업 중 불이 났다. 실내 용접 작업 때 발생하는 화재는 대부분 규정을 무시한 작업자들의 안전불감증 탓이다. 화재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용접·용단 등 불꽃작업 중 발생한 화재는 2014년 1048건, 2015년 1103건, 지난해 1074건 등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근로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작업 시 안전규정 준수 여부와 화재 원인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공사인 SK건설은 조기행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 부상자와 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원인 규명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광교 공사장 화재서 숨진 29살 청년…동료들 먼저 대피시키다가

    광교 공사장 화재서 숨진 29살 청년…동료들 먼저 대피시키다가

    성탄절인 25일 일어난 광교신도시 오피스텔 공사현장 화재로 숨진 이모(29)씨가 다른 동료들을 먼저 대피시킨 뒤에 늦게 사고 현장을 빠져나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뉴시스는 공사업체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씨는 하청업체 관리직이었고, 화재 당시에 공사현장 지하 1층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씨는 화재로 검은 연기가 사무실로 들어오자 “불이 났다”고 큰 소리로 외치고 사무실에 있던 동료들을 대피시켰다. 이씨는 지하 2~3층에서 빠져나가는 근로자들까지 지상으로 유도한 뒤 본인은 가장 늦게 건물 밖으로 향했다. 이씨가 대피를 도와줘 무사히 화재 현장을 빠져나온 한 근로자는 “누군가가 사람들을 건물 밖으로 유도하면서 대피시켰다”며 “상황이 너무 급해 그 사람이 빠져나온 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화재 당시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는 총 121명이었다. 소방당국은 건물 안에 고립된 10명을 포함해 120명을 모두 확인했지만 한참 동안 이씨를 찾지 못했다. 초기 진화를 마치고 건물 내부 수색에 나선 소방당국은 지상 1층에서 숨진 이씨를 발견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망자는 건물을 빠져나오다 연기에 의식을 잃고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씨의 한 동료는 “일이면 일, 인성이면 인성 정말이지 말이 필요 없는 친구였다”며 “우리 회사에서 일하는 4~5년 동안 힘든 일에도 불평, 불만 없이 성실했던 모범 직원이었다”고 뉴시스를 통해 밝혔다. 이날 화재로 이씨가 숨지고 소방관을 비롯한 14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모두 경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교 공사장 화재, 1명 사망 14명 부상…SK건설 “책임지고 수습에 만전”

    광교 공사장 화재, 1명 사망 14명 부상…SK건설 “책임지고 수습에 만전”

    25일 오후 2시 46분쯤 경기 수원시 이의동 광교신도시의 SK뷰 레이크타워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큰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소방관을 비롯해 14명이 다쳤다.SK건설은 이날 화재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조기행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화재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 부상자와 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국민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SK건설은 시공사로서 책임을 지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나아가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는 데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SK건설은 또 “회사는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지하층에서 불꽃을 이용해 용단(절단)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불로 근로자 이모(29) 씨가 숨졌다. 또 장모(56·소방위) 씨와 김모(34·소방교) 씨 등 소방관 2명이 얼굴과 양손에 1∼2도 화상을 입고 근로자 1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들은 모두 경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안전불감이 부른 화재...광교서 1명사망.14명 부상

    또 안전불감이 부른 화재...광교서 1명사망.14명 부상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2시 46분 경기 수원시 이의동 광교신도시 SK뷰 레이크타워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큰불이 나 1명이 숨지고 근로자와 소방관 등 14명이 다쳤다.29명의 사망자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참사 악몽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일어난 사고여서 참담함을 더한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6대, 펌프차 10대 등 장비 57대와 소방대원 126명을 투입해 2시간 30분 만에 진화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펑하는 소리와 함께 4~5m 높이의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화재가 나자 건설현장에 있던 122명의 근로자 대부분은 대피했다. 지상으로 빠져나오는 데 실패한 인부 10명은 14층 옥상으로 대피했는데 1명은 헬기로, 9명은 소방대원들이 계단으로 구조했다. 하지만 근로자 이모(29)씨는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모(46)씨 등 근로자 12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아주대병원 등으로 옮겨졌고, 출동한 소방관 2명도 양손에 2도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불은 공사장 지하 2층에서 근로자들이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발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근로자 3명이 산소 절단기로 가설 철골 구조물을 해제하는 용접 작업을 하다가 옆에 쌓아 놓은 단열재 등에 불티가 옮겨 붙으면서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또다시 안전불감증이 부른 사고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산소 절단기 작업 중에는 불티가 튀는 것을 방지하는 덮개 등 화재 예방 조치를 하도록 돼 있다. 올해 2월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 화재(4명 사망)를 비롯해 2014년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9명 사망)와 2008년 서이천물류창고 화재(8명 사망)는 모두 용접 작업을 하다 화재가 발생했다. 실내 용접 작업 중 발생하는 화재는 대부분 규정을 무시한 작업자들의 안전불감증 탓이다. 화재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용접이나 용단 등 불꽃작업 중 화재는 2014년 1048건, 2015년 1103건, 지난해 1074건 등 매년 10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근로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작업 시 안전규정 준수 여부와 화재 원인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 당시 검은 연기와 유독가스가 사방으로 퍼지면서 인근 아파트 주민 일부가 대피하고 이중 유리창을 닫는 등 소동을 빚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수원 광교 오피스텔 공사현장 화재…1명 사망, 14명 부상(종합)

    수원 광교 오피스텔 공사현장 화재…1명 사망, 14명 부상(종합)

    25일 오후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에 있는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1명이 숨지고 소방관을 비롯해 14명이 다쳤다.이날 화재는 지하층에서 불꽃을 이용해 용단(절단)작업을 하던 중에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6분쯤 경기 수원시 이의동 광교신도시 SK뷰 레이크타워 오피스텔 건설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30대 남성이 숨졌다. 또 장모(56·소방위)씨와 김모(34·소방교)씨 등 소방관 2명이 얼굴과 양손에 1∼2도 화상을 입고 근로자 1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들은 모두 경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9개 소방서에서 헬기 6대와 펌프차 10대 등 장비 57대와 인력 12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6∼9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확대된다. 소방당국의 대규모 진화작업에도 불길이 워낙 거세 큰 불길을 잡는 데에만 3시간 가까이 걸려 이날 오후 5시 23분쯤 진화가 완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재까지 확보한 목격자 진술 등에 따르면 불은 지하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근로자 3명이 용단작업을 하다가 불이 났고 근로자들이 자체 진화에 나섰다가 실패한 뒤 불길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설현장에는 7개 업체, 122명의 근로자가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대부분은 연기를 확인하고 곧바로 대피했다. 근로자 10명은 지상으로 빠져나오는데 실패하자 14층 옥상으로 대피한 뒤 헬기와 구조대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됐다. 검은 연기가 주변을 뒤덮으면서 인근 아파트 주민 일부도 급히 대피해 상황을 초조하게 지켜봤다. 한 주민은 “창문 전체를 시꺼먼 연기가 뒤덮어 전쟁이라도 난 줄 알았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2층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