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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파주의 못 없애, 북핵 ‘초당적 협력’…文 “나는 F학점”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5·4 전당대회를 끝으로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문 비대위원장은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114일간의 비대위 활동에 대해 “내가 스스로 점수를 매긴다면 F학점”이라면서도 “열심히 했다는 것은 분명하고 확실하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계파주의 타파에는 결국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4·24 재·보선 전패 역시 뼈아픈 실책이다. 하지만 북핵 위기에 대한 초당적 협력과 여야 합의로 이뤄진 정부조직법 개정안 국회 통과, 여야 6인 협의체 정례화 등은 성과로 꼽힌다. 문 위원장은 이어진 오찬간담회에서 ‘안철수 신당’과 관련해 “안철수 의원이 당을 만들어 민주당을 뿌리째 가져가면 공멸하는 것”이라면서 “안 의원이 새 정치에 가장 반하는 ‘의원 빼가기’를 하는 사람으로 낙인 찍히는 순간 50점 감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안 의원은 국회 상임위를, 희망해 오던 교육문화체육관광위(교문위)로 배정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나선 이용섭 의원이 자신이 속한 교문위를 안 의원에게 양보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안 의원이 동의한다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제가 떠날 용의가 있다”면서 “안 의원은 새 정치를 실현시켜야 할 동지적, 동반자적 관계”라고 말했다. 안 의원 측은 이 의원의 제안에 대해 “조금 더 논의해 결정하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강동원 탈당… 호남발 야권재편 신호탄?

    강동원 탈당… 호남발 야권재편 신호탄?

    전북 남원·순창의 강동원 진보정의당 의원이 2일 탈당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국회 입성에 이어 강 의원의 탈당까지 더해지면서 야권지형 재편이 시작됐다는 신호로 읽힌다. 원내 제1야당이지만 고질적인 계파문제로 총선·대선에서 패배하고 흔들리고 있는 민주통합당은 물론, 신당을 염두에 둔 안 의원, 여기에 지난해 총선 뒤 급격히 존재감을 잃고 있는 진보정의당과 통합진보당 등 진보정당까지 모두 영향권에 들어 있다. 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 지역구엔 진보정의당 당원이 없어 지역위원회도 만들지 못한다”면서 “지역민심은 당을 탈당하라는 것”이라고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당분간 무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치적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다”면서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 합류 가능성을 모두 열어놨다. 강 의원의 탈당은 호남발(發) 야권정계 개편의 예고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4·24 재·보선을 통해 여의도에 입성한 안 의원은 특히 호남에서 지지도가 높다. 안철수 신당이 출범하면 호남에서 10여석 이상의 의석을 얻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전망대로 안 되더라도 적어도 기존의 ‘호남=민주당의 텃밭’이라는 공식은 흔들리게 된다. 강 의원도 “지금 호남 민심은 민주당이 이대로 가선 안 된다는 것”이라며 “견제세력이 양립되어야 지역정치가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한 재선의원도 “기존에는 ‘그래도 민주당인데’라는 분위기가 호남에서 있었지만 최근에는 이 같은 분위기가 줄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장 오는 10월 재·보선이 민주당과 안 의원의 호남 영향력을 판가름할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재·보선은 호남을 포함해 충청, 수도권 등 전국적으로 10여석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4월 재·보선에서 후보 무공천으로 지난 대선의 정치적 빚을 갚은 민주당과 안 의원측이 정면승부를 펼치게 된다. 이어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거치면 힘의 우열이 판명날 것으로 보인다. 19대 총선에서 진보정당 역사상 최다의석인 13석을 얻으며 원내 제3당으로 떠올랐지만 당내 분란과 종북(從北) 논란으로 분당과 동력을 잃은 진보정당은 야권 재편의 직격탄을 피해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진보정의당은 노회찬 대표가 의원직을 잃은데 이어 강 의원까지 탈당하면서 의석수가 5석으로 줄어 원내 제4당이 됐다. 야권의 새판짜기에 대해 새누리당은 겉으로는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지만 속으로는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서병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안철수 신당이 만들어지더라도 정당 관계에, 더욱이 우리 쪽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의 이 같은 반응에는 야권 분열로 인한 반사이익은 미미한 반면 안철수를 중심으로 한 야권 지지층 결합은 큰 위력을 보일 것이라는 경계감이 깔려있다는 지적이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안철수 “신당 창당설은 너무 많이 나간 것”

    안철수 “신당 창당설은 너무 많이 나간 것”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신당 창당설이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안 의원이 “(신당 창당설은) 진도가 너무 많이 나간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1일 강창희 국회의장을 찾아 인사를 나눈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동원 진보정의당 의원이 탈당 뒤 안철수 신당에 합류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도 “강 의원과 얘기를 나눠 보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강 의원은 지난달 29일 조준호 공동대표를 만나 지역구 사정을 이유로 탈당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을 빚는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해서는 “전문성을 잘 발휘해 공헌할 수 있는 분야이거나 새롭게 경험해 시야를 넓히고 공헌도 할 수 있는 분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안랩 주식의 백지신탁 때문에 정무위에 들어가는 게 마음에 걸리느냐’는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 먼저 고려하기보다는 적합한 상임위가 있는지부터 먼저 보고 (백지신탁 문제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4·24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안 의원은 관례대로라면 전임자인 노회찬 전 의원의 상임위인 정무위의 공석을 채워야 한다. 하지만 안 의원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를 희망하고 있는 데다 정무위로 가려면 업무상 관련성을 없애기 위한 ‘주식 보유자 백지신탁 의무’에 따라 1000억원대의 안랩 주식 186만주를 매각하거나 백지신탁을 해야 한다. 안 의원의 상임위 배정을 놓고 노 전 의원과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노 전 의원은 상임위 배치는 다수당의 횡포라고 주장한 반면 박 원내대표는 무소속 의원의 상임위 배정은 국회의장의 권한으로 노 전 의원의 발언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안 의원은 전날 첫 본회의 투표에서 양도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반대표를 던진 것에 대해 “워낙 많은 법안을 처리해야 하고 몇몇 법안은 오전에 법사위를 거쳐 오후에 바로 본회의에 상정됐다”면서 “법사위에서 본회의로 넘길 때 법안을 좀 더 숙고할 수 있도록 하루 정도 시간을 줬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재개발·명문학교… 명품도시 ‘재창조’ 한다

    재개발·명문학교… 명품도시 ‘재창조’ 한다

    “도심 재창조 프로젝트와 명문 학교 육성을 통해 명품 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최창식 중구청장은 1일 “지난 2년간 현장에서 주민들과 부대끼면서 일에 푹 빠져 보낸 것 같다”고 소회를 밝힌 뒤 “남은 임기 동안에도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구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11년 4·27 재·보궐 선거를 통해 당선된 그는 그동안 주민과 소통하며 낙후된 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서울시 건축행정을 총괄했던 서울시 부시장 출신답게 ‘도심 재창조 프로젝트’를 통해 노후된 도심을 변모시켜 나갔다. 그는 “우리 구의 고질적인 문제가 바로 수십년간 규제에 묶여 낙후돼 가는 도심”이라면서 “도심 재창조 프로젝트는 기존의 도시 구조를 살리면서 낡은 건축물을 최대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환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아 낡고 노후한 건물이 몰려 있는 도심 재개발 미시행지구 내에서도 리모델링이 활성화되도록 건축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영세 토지와 기준 초과 건폐율 등 구조적 한계로 50년 이상 정체된 을지로와 퇴계로 주변 등에 리모델링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지난해 9월에는 남대문시장과 다동, 서소문 일대 등 도심 재개발구역 내 기존 건축물의 건축 규제도 완화했다. 무엇보다 남산 고도 제한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한 신개념 개발도 추진했다. 그는 “남산 고도 제한은 구청장이 해결할 수도, 내버려 둘 수도 없는 문제”라면서 “남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살리고 주민들의 재산권이 최대한 확보되도록 명품 주거 모델로 재창조하는 해법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사지에 지하실이 많이 나온다는 점에 착안해 국내 최고의 구릉지 건축 전문가를 통해 주변 지형과 조화를 이루면서 재산 가치도 높은 주거 모델을 구상했다. 그는 “건물에서 지하실을 빼면 용적률이 200%밖에 안 나오는데 지하실이 포함되면 280%까지 나온다”면서 “남산 구릉지의 특성을 살려 지하층 설계를 지상층과 똑같은 환경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3월 신당12구역과 남창, 회현구역 3개 지구에 대한 개발 기본구상을 완료했고 지난달 회현동1가, 남창동에 대한 연구 용역도 마쳤다. 여기에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더해 남대문 인근의 지하층을 문화 예술 공간으로 꾸미는 방안도 마련했다. 그는 “취임 직후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복지사업, 관광 명소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들도 내실 있게 마무리하겠다”면서 “주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중구가 미래지향적 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안철수 의원 1호 법안은 교육·복지분야?

    국회의원 안철수의 1호 법안은 어떤 것이 될까. 정치권 관계자는 28일 “안철수 의원의 첫 입법은 그동안 강조한 교육이나 복지가 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지난 대선 후보 때도 교육을 강조했던 안 의원은 이번 재·보선에서도 노원병을 교육과 멘토의 도시로 살리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국회 상임위원회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다만 안 의원의 의원입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의원입법에는 의원 1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하는데 송호창 무소속 의원을 제외한 9명을 채우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재선인 민주통합당의 한 의원은 “진보정의당이나 통합진보당 의원들의 법안에 민주당이 전략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면서 “지원 없이 10명을 채우기는 쉽지 않고 안 의원의 첫 입법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지면 선뜻 서명하기 힘들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서명할 경우 안 의원의 신당 행(行)을 염두에 둔다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당장 안 의원의 측근인 금태섭 변호사는 이날 방송사 인터뷰에서 신당 창당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금 변호사는 “신당 창당이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면서 “정치는 정당을 떠나 생각할 수 없으므로 (신당 창당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시기에 대해서는 “저희가 부족하고 준비를 더 해야 하기 때문에 한발짝씩 나가면서 결정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속도를 내는 의정 활동과는 별개로 안 의원의 국회 입성은 야권의 차기 리더십 분화에 촉매제가 되고 있다. 당장 시장 재도전을 선언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민주당과 안 의원을 잇는 가교 역할로 주목받고 있고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은 친노(친노무현)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 김두관 전 경남지사, 정세균 의원, 정동영 상임고문 등도 야권지형 재편과정에서의 역할이 관심이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송영길 인천시장도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차기 후보군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돌아온 빅2’ 김무성·이완구 與 원내대표 경선 역할은

    다음 달로 예정된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돌아온 ‘빅2’ 김무성·이완구 의원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내대표 경선이 최경환(TK)-김기현(PK) 의원, 이주영(PK)-장윤석(TK) 의원 등 영남권 조합 구도로 치러지면서 각각 부산, 충청 출신인 두 의원의 존재감은 더욱 두드러져 보이기 때문이다. 지역 배려에서 외면받은 부산·충청권 의원들이 두 사람을 연결고리로 결집할 수 있다. 이 지역은 각각 15석, 14석 등 29석으로 전체 154석인 당내 선거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 더구나 김 의원은 비박(비박근혜)계와도 두루 친분이 두텁다. 김 의원 주위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비주류가 결집하면 세는 더욱 커진다. 실제로 김 의원을 향해 경선 후보들은 모두 구애를 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 의원이 당장 특정 후보 손을 들어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영남권의 한 재선 의원은 “김 의원이 현 단계에서 누구를 지원해 줬다가는 오히려 향후 권력재편 과정에서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면서 “더구나 경선이 ‘친박계 대 신(新)친박계’ 구도인 만큼 당장은 나서지 않고 지켜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의원의 존재감은 오는 10월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의 ‘과반 붕괴 우려’와 맞물린다. 충청권이 다음 재·보선의 ‘폭풍의 눈’인 까닭이다. 28일 현재 재·보선 대상 지역인 새누리당 지역구 9곳 중 충청권이 3곳, 수도권이 3곳이다. 야권의 ‘안철수발 신당론’이 본격화하면 바람에 그대로 노출될 지역이다. 까닭에 이 의원이 향후 지역 민심을 다독이면서 충청 역할론을 잣대 삼아 당내 다크호스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힘을 얻고 있다. 이 의원은 그러나 아직까지 당내 기류를 살피는 분위기다. 그는 28일 전화통화에서 “아직 지역 당선인사를 도는 중이라 경선 지원을 깊이 생각해 볼 여력이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10월 재·보선 역할론에 대해서도 “충남 당진(김동완 의원)은 2심 벌금형 80만원 선고로 걱정을 덜었고, 충남 서산·태안, 충북 보은·옥천·영동, 충주도 좀 더 지켜봐야 된다”며 예단을 경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광장] 여의도 안철수는 달라야 한다/김종면 수석논설위원

    [서울광장] 여의도 안철수는 달라야 한다/김종면 수석논설위원

    이제 여의도의 안철수다. 정치권 안팎을 오가며 정치인 아닌 정치인 행보를 이어온 안철수가 국회의원이 돼 현실정치 한복판으로 들어왔다. 안철수는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에서 새 정치를 싹 틔워 전역에 우거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시 ‘새 정치’다. 안철수식 새 정치가 무성하게 가지를 뻗어 숲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달라야 한다. 그동안 보여준 새 정치라는 이름의 ‘헌 정치’는 모두 쓰레기통에 버리고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 안철수는 자신의 존재 이유인 새 정치의 미래를 위해서도 지난 대선 과정의 일들을 아프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 구호로서의 새 정치, 제스처로서의 새 정치가 적지 않았다. 하나하나 복기하며 반성의 재료로 삼아야 한다. 상대방이 엄연히 존재하는 단일화 협상을 벌이다가 성에 차지 않는다고 느닷없이 후보직을 사퇴하며 정치판을 조롱거리로 만든 무책임이 새 정치인가. 하지만 그것도 원모심려의 정치행위라고 치자. 그런데 대선 당일 투표만 마치고 독재자 망명하듯 부랴부랴 미국으로 가버린 것은 도대체 무슨 경우인가. 스스로를 ‘상식파’로 규정하는 이가 취할 행동이 아니었다. 이 꼴 저 꼴 보기 싫다면 정치판에 발을 들여놓지 않으면 될 일이다. 정치지도자는 일거수일투족이 진중해야 한다. 선거 결과를 지켜보며 기쁨이든 슬픔이든 함께하리라고 믿었던 ‘48% 국민’, 아니 그 나머지 국민도 한 편의 허무극을 보는 기분이었을 것 같다. 진실은 거창한 데 있지 않다. 새 정치도 마찬가지다. 남이야 뭐라고 하든 내 일만 보겠다는 오불관언식 이기적 행태가 새 정치일 수는 없다. 낡은 제도를 혁파하는 것만이 새 정치가 아니다. 타인에 대한 이해와 성찰이 전제되지 않는 새 정치는 공허하다. ‘인간의 얼굴을 한 정치’야말로 새 정치의 본령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 국민의 가슴에는 아직 봄이 오지 않았다. 역대 대선 후보들이 그랬듯이 안철수도 좀 더 고난의 세월을 견디며 국민의 부름을 기다리는 게 나았을지 모른다. 그러나 안철수는 두 달 남짓 짧디짧은 ‘숙고의 기간’을 보낸 뒤 명분은 약하지만 만만한 지역구를 골라 국회의원에 출마했다. 그 와중에 ‘안(安)하무인’이라는 험한 말도 들었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다. 새 정치의 대의가 아무리 고귀한 것이라 해도 그 실천 과정이 매끄럽지 못하면 박수를 받기 어렵다. 정치상의 권도(權道)는 새 정치와 어울리지 않는다. 힘이 정의가 되는 세상을 바꾸자는 게 새 정치 아닌가. 아무튼 국민은 안철수의 정치복귀 시기와 방식에 선뜻 동의하지 않으면서도 그에게 다시 한번 새 정치의 멍석을 깔아줬다. ‘안철수 현상’으로 표출된 기성 정치에 대한 불신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얘기다. 안철수는 이제 문제가 아니라 답을 내놓아야 한다. 무엇이 자신이 그토록 갈망하는 새 정치인지 구체적인 비전과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 식상할 대로 식상한 모호한 화법부터 바꿔라. 국민은 더 이상 레토릭 정치에 끌리지 않는다. 윌리엄 깁슨을 인용하고 조동화의 시구를 읊조리기 전에 조병화 시인의 ‘공존의 이유’ 한 대목을 먼저 가슴에 새겼어야 했다. “악수가 서로 짐이 되면 작별을 하세//어려운 말로 이야기하지 않기로 하세” 정치인에게 언어는 생명이다. 당장 초미의 관심사인 안철수 신당 문제부터 분명한 어조로 쉽게 말해야 한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확인했듯 민주통합당 체질에 좀처럼 녹아들지 못하는 안철수다. 무소속의 한계는 스스로 절감했을 터이니, 그렇다면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 제3의 길을 가는 수밖에 없다. 사색의 정원에서 한가로이 노닐 때가 아니다. 결국 안철수 대 안철수의 싸움이다. 우유부단하다는 세간의 평이 무색하게 자신의 피에 결단의 DNA가 흐르고 있음을 만천하에 보여줬으면 좋겠다. 위대한 ‘고등사기꾼’ 백남준은 상상력으로 세상을 바꿔놓았다. 영리한 ‘성’(聖) 안철수는 과연 새 정치로 세상을 바꿔놓을 수 있을까. jmkim@seoul.co.kr
  • 安의 정치, 金의 역할이 시작됐다

    安의 정치, 金의 역할이 시작됐다

    무소속 안철수, 새누리당 김무성·이완구 후보가 국회에 입성한 4·24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규모는 작았지만 정치권에 미칠 후폭풍은 클 것 같다. 특히 안 의원의 향후 행보가 불안정한 야권 정치세력 분화의 기폭제가 될지 주목된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을지를 가를 인물로 평가된다. 당·청 관계에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평이 많다. 이 의원은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의 퇴장 뒤 공백 상태인 충청권 맹주 경쟁의 새 변수가 될 듯하다. 거물 3인방의 여의도 동시 입성은 계사년 정국의 가변성을 높이는 기폭제로 비쳐진다. 야권의 정치적 유동성이 급격히 커졌다는 데 이론은 없다. 안 의원에 대한 정치력 검증 본격화도 예상된다. 그가 정치판에서 흙탕물 튀기는 난전을 이겨 낼지도 주목된다. 이른 시일 내에 지도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 주지 못한다면 국회의원 300명 가운데 1명에 그칠 수도 있다. 그가 신당 창당 행보를 서둘러 힘을 발휘할 경우 정국 격변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 민주당은 안 의원의 입당론 등 관계 설정을 놓고 계파 간 대립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과 안 의원의 사활을 건 쇄신 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안 의원은 제도 정치권 연착륙이 우선 과제이고 대안 제시는 그 다음이다. 그의 등장으로 민주당 전통 지지자들은 두 정치세력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처지가 됐다. 친노(친노무현) 세력은 위기감이 높아질 수 있다. 김 의원은 섣불리 정치적 꿈을 드러낼 경우 역풍을 맞을 것을 우려해 당분간은 낮은 자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에서 그의 역할론이 조기에 나올 수 있다. 그가 당에 안정감을 주는 구심점이 돼 주면 박근혜 정부에 도움이 될 것이다. 반면 순종적이지 않은 그에게 적정한 역할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당을 흔들 원심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정국 상황도 변수다. 현재 선거법 위반 등으로 1, 2심에서 당선무효형 이상을 선고받은 여당 의원만 10명에 가깝다. 상반기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이 무너질 수 있다. 10곳 안팎의 국회의원 지역이 대상이 될 수 있는 10월 재·보선이 정치권 새판 짜기의 첫 번째 분수령이 될 것이다. 박명호 동국대 교수는 “안 의원은 장외에서 장내로 들어가 ‘안철수 정치 버전2.0’의 대안을 제시, 지도자로서 자질을 확인시켜 줘야 하기 때문에 칼날 위에 서게 됐다고 할 수 있다”고 평했다. 김 의원에 대해서는 “현 정부에서 당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원내에 진입, 당을 잘 관리해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도우며 동시에 ‘포스트 박근혜’를 위한 당 정비 역할을 해 주는 게 이상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사설] 민심은 안철수 너머 정치권에 쇄신 주문했다

    어제 치러진 4·24 재·보선을 통해 서울 노원병의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부산 영도의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 충남 부여·청양의 이완구 후보와 나란히 국회에 입성했다. 안철수 당선인의 현실 정치 복귀가 갖는 정치적 의미는 다른 당선인에 비해 각별할 것이다. 18대 대선 무소속 예비후보로서 ‘새정치’ 바람을 일으키면서 기존 정당을 위협했던 그가 지난 연말 출국한 지 127일 만에 정계 복귀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국민은 ‘국회의원 안철수’의 등장 그 자체보다 그의 제도권 진입이 정치쇄신의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인지를 주목할 것이다. 안 당선인은 금배지를 단 기쁨에 젖어 있을 때가 아니다.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 치러진 선거에서 한때 유력 대선 주자였던 정치적 위상만큼 그는 국민적 관심을 끌어모으지 못했다. 이제 그는 그동안 말로만 외쳐 오던 새 정치의 진면목을 진솔하게 보여 줘야 한다. 새 정치의 장으로 기존 정당을 어떻게 견인할지에 관심이 모아지지 않을 수 없다. 현재로선 민주당에 입당할지, 신당 창당에 나설지, 무소속을 유지할지는 불투명해 보인다. 대중적 인기를 바탕으로 단기필마로 정치활동을 벌일지, 신당 창당으로 대안세력을 결집하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인지를 놓고 저울질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는 과정에서 특유의 ‘간보기’와 ‘뜸들이기’ 같은 그의 구태의연한 행태를 더 보기를 원하는 국민은 없을 게다.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가 의원직을 잃은 곳에서 가장 안전하게 정계복귀를 했다는 비난도 그가 감당해야 할 과제다. 야권후보 단일화의 한 축으로서 대선 패배의 책임을 어떻게 희석시켜 나가야 할지도 그가 풀어 나가야 한다. 결국 그의 국회 입성은 안철수식 새 정치 실험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할 것이다. 여야는 대선 과정에서 안철수 당선인이 내세운 ‘새 정치 바람’에 놀라 특권 내려놓기 등을 약속했건만 선거가 끝나면서 유야무야돼 버렸다. 여야는 그의 정계 복귀를 계기로 새 정치의 각오를 다시 다지지 않으면 안 된다. 민심은 여야에 정치쇄신에 나서라고 주문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특히 대선 패배 후 넉 달이 지나도록 계파다툼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민주당은 대오각성해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 안 당선인에게 후보 자리를 내준 민주당이 다음 달 전당대회에서 불임(不妊) 정당의 이미지를 씻어낼 새 면모를 보여 주지 못하면 존립마저 의심받는 처지에 몰릴 수도 있다.
  • 安 “반드시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 새 출발 꼭 지켜봐 달라”

    安 “반드시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 새 출발 꼭 지켜봐 달라”

    18대 대선에서 후보직을 사퇴했던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으로 정치무대에 복귀했다. 지난해 11월 23일 대선 후보직을 사퇴한 지 150여일 만이다. ‘구름 위에 있던’ 안 의원이 현실 정치에 발을 들이게 된 만큼 그동안 강조해 왔던 ‘새 정치’의 모습을 보여 줘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안 의원이 야권 정계 개편의 핵으로 주목받았던 만큼 국회 입성 후 행보에 야권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안 의원은 24일 당선이 확정된 후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선거캠프에서 “저를 지지해 주신 노원 주민 여러분, 그리고 성원을 보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반드시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안철수의 새 출발을 꼭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함께 경쟁한 김지선 진보정의당 후보와 노회찬 전 의원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안 의원의 선거사무소에는 캠프 자원봉사자와 지역 주민, 측근, 취재진 등 300여명이 모였다. 안 의원은 신당 창당 등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생각이 정리되면 그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당장 신당 창당에 나서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향후 거취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달 4일 치러지는 민주통합당 전당대회 이후 안 의원 측이 향후 행보를 밝힐 가능성도 있다. 안 의원 측 핵심 관계자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우선 끝나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르면 다음 달 정책연구소 발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치 세력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안 의원 측은 다음 달 말에서 6월 초쯤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아태재단을 벤치마킹한 정책연구소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 마포 부근에 장소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18 광주민주화항쟁을 기점으로 호남 방문도 검토하고 있다. 안 의원이 향후 자신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얘기다. 안 의원 측이 10월 재·보선을 시험 무대로 삼은 뒤 늦어도 내년 6월 지방선거 전에는 신당 창당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안 의원 측의 또 다른 핵심 관계자는 “내년 지방선거가 정계개편의 전초전이 될 것”이라면서 “내년 2~3월에 창당해야 하고 늦어도 6월까지는 (신당 창당을) 해야 한다. 내년 지방선거를 정당 없이 치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정보마당] 구청소식·대중음악·공연·전시·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24일 오후 3시 코엑스 G20광장에서 나라사랑 실천을 위한 ‘안보결의대회와 캠페인’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안보, 보훈, 직능, 탈북자 단체,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한다. 25일에는 1968년 청와대 습격사건의 장본인이며 현재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안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신조씨가 ‘북한을 보는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안보강연을 한다. 총무과 (02)3423-5163. ●강동구 27일 오전 10시~오후 3시 상일동 강동아트센터 옆 어울마당에서 ‘테마가 있는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이번에는 육아용품 특집전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육아용품을 판매하면 된다. 수익금 10% 이상을 참가비로 내야 한다. 가정복지과 (02)3425-5763. ●강서구 다음 달 3일 구민회관과 우장산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어린이 솜씨 경연대회에 참여할 꿈나무를 29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부문은 동요 부르기, 그림 그리기, 글짓기 등 3개 부문이며, 참가비는 없다. 어르신청소년과 (02)2600-6764. ●관악구 보건소에서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할 기간제 의사를 27일까지 모집한다. 다음 달 13일부터 6월 21일까지 1일 8시간 근무하게 된다. 보수는 1일 35만원. 구 보건소 (02)881-5553. ●광진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동안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제2회 서울동화축제’를 개최한다. 동화 관련 전시, 공연, 체험, 학술, 이벤트 등 62종의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화 콘셉트의 축제로, 구민뿐 아니라 누구나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문화체육과 (02)450-7596. ●구로구 29일까지 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보미를 모집한다. 구로구에 거주하는 신체 건강한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정신질환이 있거나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으면 지원할 수 없다. 구로구 홈페이지(www.guro.go.kr)에서 아이돌보미 활동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gurocenter@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구로 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봄 지원사업팀 (02)830-0456. ●금천구 시흥3동 주민센터에서 시흥영어체험센터와 함께 어린이 영어 프로그램 ‘싱그럼 북·보드게임 잉글리시’ 대상자를 모집한다. 초교 1~3년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운영한다. 수강료는 2개월 과정 5만원. 금천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나 주민센터 창구에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4일부터 7월 27일까지 진행하는 어린이 미술 프로그램 신청자도 접수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수강료는 3개월 과정 3만원. 시흥3동 주민센터 (02)2104-5432. ●노원구 29일까지 세대 간 정보격차 해소와 실생활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주민 대상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정보화 교육은 구청과 노원평생교육원 등 5개 장소로 나눠서 다음 달 1일부터 29일까지 총 20개 반으로 운영된다. 만 3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3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평생학습과 (02)2116-3995. ●도봉구 26일 오후 3시 30분 도봉교육복지센터 개소식을 연다. 도봉구민회관 2층에 자리한 도봉교육복지센터는 청소년기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개인성장지원 서비스를 비롯해 학습과 문화체험 보건복지 등 다양한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지원과 (02)2091-2313. ●동대문구 24일 오후 3시 구청 2층 강당에서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을 초청해 예그리나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남자한테 참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라는 광고 멘트로 유명한 김 회장은 외환위기 당시 사업실패로 자살 직전까지 갔던 역경을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한 인생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교육진흥과 (02)2127-4979. ●동작구 내년 도로명 주소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110곳을 도로명주소 안내센터로 지정,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안내센터는 정확한 도로명 주소 안내와 주소 사용에 따른 불편 사항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지적과 공간정보팀 (02)820-9168. ●마포구 30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희망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우수 중소기업 3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채용관 외에 이미지 관리, 진로 상담 등 각종 취업 지원 부스도 마련된다.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을 갖고 참가하면 된다. 일자리센터 (02)3153-9950~4. ●서대문구 30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방사능시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김익중 동국대 의대 교수를 초청해 안전한 먹거리 현황과 전망에 대한 강의도 진행한다. 교육환경개선팀 (02)330-1132. ●서초구 다음 달 20일까지 하반기 서초 금요문화마당에서 공연할 단체를 공모한다. 클래식, 국악, 뮤지컬, 연극, 오페라, 합창 등 장르와 무관하게 무대 공연이 가능한 모든 예술 단체가 대상이다. 문화행정과 (02)2155-6225. ●성동구 금호1가동 주민센터는 24일 오후 4시 금호1가동 주민센터 북카페 앞마당에서 북카페 ‘책단지 꿀단지’ 개소식을 개최한다. 북카페는 기존 새마을문고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주민 문화체험과 소통 공간으로 꾸며졌다. 금호1가동 (02)2286-7344. ●성북구 25일 오전 10시 30분 성북구청 4층 아트홀에서 성북 휴먼라이브러리 개관식을 개최한다. 휴먼라이브러리는 2000년 덴마크에서 시작된 것으로 ‘사람 책’과 독자가 된 이웃들이 둘러앉아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는 것을 말한다. 개관식에선 김보라 성북구립미술관장 등 14명이 자신들의 경험을 들려준다. 문화체육과 (02)920-3648. ●송파구 여름철 집중 호우 때마다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방지 시설을 무상으로 설치해 준다. 차수판, 옥내 역지변 등 시설 설치를 원하는 건물주가 구청 치수과에 신청하면 된다. 연중 접수한다. 치수과 (02)2147-3357. ●양천구 30일 오후 4시 해누리타운 4층 교육실에서 사회적 기업 육성정책 및 공모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일자리정책과 (02)2620-4628. 25일 낮 12시 목동 현대백화점과 CBS 샛길에서 ‘봄을 알리는 목요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문화체육과 (02)2620-3404. ●영등포구 자녀·부부 문제 등으로 불안하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사람들이 편안한 장소에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도록 유도하기 위해 보건소 5층에 ‘힐링캠프 상담실’을 마련해 운영한다. 임상심리 전문가와 정신보건 사회복지사가 배치돼 불안, 강박, 대인기피 등 심리·정서적 문제와 인터넷 중독, 학교 부적응 등 청소년 문제, 이혼 및 자녀 갈등 등 가족문제와 같은 생활 전반의 갈등이나 고민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전화로 예약하고 방문해야 한다. 보건지원과 힐링캠프 상담실 (02)2670-4936~7. ●용산구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금융감독원과 함께하는 재무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유용한 금융 경제 지식, 자산 관리법, 재무 설계, 생활 법률 지식 등을 4회에 걸쳐 전한다. 교육지원과 (02)2199-6490. ●은평구 26일까지 지역 내 49개 초·중·고교의 교실 구석구석에 쌓인 먼지나 냉·난방기의 묵은 때 등을 닦고 소독해 줄 청소업체를 공모한다. 교육복지과 (02)351-7253. ●종로구 종로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삼청공원에서 여가활동을 함께하면서 일체감을 높이는 가족 프로그램 ‘그린 패밀리가 떴다’를 운영한다.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다만 아버지와 자녀가 동시에 참여 가능한 가정을 우선한다. 종로구 건강가정지원센터 (02)764-3524. ●중구 24일 오후 2시 구청 잔디광장에서 롯데백화점 자원봉사단체인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회원들과 신당종합복지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도시락 배달 차량’ 제막식을 갖는다. 복지지원과 (02)3396-5333. ●중랑구 26일 면목4동 구민회관에서 ‘판타지쇼 드림’을 무료로 개최한다. 세계명작동화 ‘피노키오의 모험’을 모티브로 피노키오의 아버지 제페토의 관점에서 새롭게 이야기를 풀어낸 무언극이다. 피노키오가 집을 떠나 겪는 모험을 감각적인 음악과 아름답고 신비로운 조명, 비눗방울 쇼, 섬세하고 환상적인 무대장치를 활용해 그려낸다. 특히 수준급 군무와 키가 3m나 되는 악마 캐릭터의 등장 등 기존 어린이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스케일을 선보인다. 36개월 이상의 어린이들만 관람이 가능하다. 문화관광 홈페이지(culture.jungnang.seoul.kr)에 접속해 예약하면 된다. 문화체육과 (02)2094-1833. ●경기 고양시 24일부터 30일까지 각 동주민센터에서 지역 내 저소득 신혼부부 주거안정과 자립의지 고취를 위한 2013년 신혼부부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지난 17일 현재 고양시에 주소지가 등재돼 있고, 결혼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무주택 가구주로 기초생활수급자이어야 한다. 해당 가구의 월 평균소득이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3인 이하 224만 6180원, 4인 이하 250만 8900원)의 50% 이하인 경우도 받을 수 있다. 복지정책과 (031)8075-3252. ●포천시 다음 달 7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제10기 포천문예대학을 개강한다. 강의 장소는 시청 옆 포천복지회관이며 수강료는 없다. 과정은 시, 수필 창작과정 및 인문학이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포천시지부가 주관한다.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 (031)538-2065. 대중음악 ●션과 함께하는 ‘만원의 기적’ 콘서트 24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장애 어린이 및 가족을 위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가수 션이 함께하는 자선 콘서트.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김민수를 비롯해 20여명의 더블베이스 오케스트라 ‘베이서스’, 뮤지컬 배우 이건명, 배해선 등이 재능 기부로 참여한다. 콘서트 티켓 판매금 전액은 마포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으로 쓰인다. 1만~3만원. (02)744-4350. ●설운도 효(孝) 콘서트 5월 4일 오후 3시·7시 서울 여의도 KBS홀. 가수 설운도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여는 첫 단독 공연. ‘쌈바의 여인’ ‘나침반’ ‘하숙생’ 등 그동안의 히트곡을 새롭게 편곡해 무대에 올리며 1970~1980년대 인기를 누린 DJ 한용진이 설운도의 히트곡을 리믹스해 들려주는 오프닝 무대와 아코디언 연주자 심성락과 함께 꾸미는 ‘잃어버린 30년’ 무대 등도 마련된다. 6만 6000~9만 9000원. (02)2233-8063. 공연 ●땅속두더지, 두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제작한 어린이 음악회. 땅 위로 올라간 두더지 두디의 모험에서 다양한 사물이 만들어내는 소리를 들어보는 시간. 땅굴 모양으로 만들어진 공연장에서 재활용품으로 만든 악기를 연주하고 소리를 체험한다. 4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2만원. (02)2280-4114~6. ●국악칸타타 ‘동래성 붉은 꽃’ 25~27일 부산 남구 대연동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송상현 동래부사와 동래성 양민의 충(忠)과 의(義)를 기리기 위해 만든 작품.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합창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예술단 합동공연으로 2011년에 초연됐다. 국악, 합창, 연극, 무용이 담긴 총체극으로 호평을 받았다. 1만~2만원. (051)607-3121~4. ●눈으로 보는 오페라 갈라콘서트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 메노뮤직과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하는 재능나눔 콘서트. 소프라노 임경애·양송이, 테너 이상철, 바리톤 정형진, 피아니스트 류선화가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를 선사한다. 무료. (02)724-0274~6. ●준트리오 정기연주회 28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영산아트홀. 문수영(피아노), 임경묵(바이올린), 임정묵(첼로)으로 구성된 3중주단. 이번 6회 정기연주회에서는 하이든, 글린카, 아렌스키의 대표적인 피아노 3중주를 연주한다. 2만원. (02)581-5404. 전시 ●리암 길릭 ‘다섯 개의 구조와 뱃노래’전 5월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청와대로 갤러리인. 초기 yBa (young British artists) 대표작가 가운데 한 명으로 2009년 베네치아비엔날레에서 독일관 대표작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엔 영국 노동요라는 텍스트와 이에 맞춰 예쁘게 마감되어 올라가는 건축 공사 현장을 비교한 작품을 내놨다. 공간이라는 것이 사람을 어떻게 통제하는지 조명하는 작업이다. (02)732-4677. ●윤두진 ‘프로텍팅 바디 시리즈’(Protecting Body Series)전 5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가나아뜰리에 장흥’ 3기 입주작가로서 공상과학에 나올 법한 사이보그의 인간형을 깨지기 쉽고 매끄러운 플라스틱으로 만든 저부조 작품으로 드러냈다. 깨지기 쉬운 환상에 대한 얘기다. (02)736-1020. ●현대자동차 ‘드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전 5월 26일까지 서울 중구 통일로 문화역서울284. 현대차 후원 아래 정연두, 전준호+문경원, 이동기, 김용호, 조민석, 임선옥 등 미술, 건축,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의 최신작을 공개했다. (02)3407-3500. 영화 ●아이언맨 3 감독 셰인 블랙.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팰트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테러를 감행하는 테러조직 텐 링스의 보스 만다린과 아이언맨의 대결을 그린 할리우드의 대표 블록버스터로 전편보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해진 액션을 자랑한다. 129분. 12세 관람가. 25일 개봉. ●파리 5구의 여인 감독 파벨 포리코브스키. 출연 이선 호크,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사미르 구에스미. 미국의 스타 작가 더글러스 케네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혼 후 파리에서 외로운 삶을 살던 소설가 톰(이선 호크)이 신비하고 매력적인 여인 마르짓(크리스틴 스콧 토머스)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스릴러 영화로 팽팽한 긴장감이 돋보인다. 85분. 15세 관람가. 25일 개봉. ●그림자 애인 감독 판위안량. 출연 권상우, 장바이즈. 한류 스타 권상우와 중화권 톱배우 장바이즈 주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 대기업 KNC의 상속녀인 패리스가 스키 여행 도중 실종되자 KNC의 CEO이자 패리스의 애인인 권(권상우)이 회사를 구하기 위해 패리스와 닮은 가난한 꽃집 여성 진심에게 그녀를 찾을 수 있게 시간을 벌어 달라는 부탁을 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현대판 신데렐라’. 장바이즈가 패리스와 진심의 1인 2역으로 출연한다. 84분. 12세 관람가. 25일 개봉.
  • ‘빅3’ 국회 입성 땐 정계개편 기폭제될 듯

    ‘빅3’ 국회 입성 땐 정계개편 기폭제될 듯

    4·24 재·보궐 선거 과정은 역대 선거에 비해 주목을 덜 받았지만 선거 결과가 정치권에 미칠 파장은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서울 노원병의 무소속 안철수, 부산 영도의 새누리당 김무성, 충남 부여·청양의 새누리당 이완구 국회의원 후보 등 ‘빅 3’가 원내에 진입하면 각각 정계 개편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안 후보는 당장 5·4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통합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당권 주자들 역시 안 후보와의 관계 설정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으로서는 누가 당권을 쥐더라도 ‘안철수 입당론’과 ‘안철수 신당론’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안 후보 입장에서도 ▲민주당 입당 ▲신당 창당 ▲무소속 유지 등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야권의 다양한 분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김·이 후보의 행보 역시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국회에 입성할 경우 5선 의원이 되는 김 후보는 유력한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며 3선이 되는 이 후보는 충청권 대표 주자로서 ‘포스트 JP(김종필)’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다만 이들 세 후보가 당선 직후 정치 행보를 본격화하기보다는 당분간은 낮은 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오는 10월 재·보궐 선거와 내년 6월 지방선거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의 정치적 상징성과 영향력을 감안할 때 여야 내부의 권력 재편 움직임이 이보다 훨씬 빨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선거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선거라는 점에서 후보 간 승패 못지않게 투표율과 후보별 득표율 등도 주요한 변수로 꼽힌다. 새 정부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이자 방향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000년대 이후 재·보선 평균 투표율이 30%대를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투표율이 40%대까지 상승할지가 일차적인 관심사다. 사전투표제 안착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유권자들이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선거에 앞서 미리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제가 처음 도입됐으며 국회의원 3개 선거구의 평균 사전투표율은 부재자 투표율에 비해 3~4배 높은 6.9%를 기록했다. 사전투표제가 투표율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경우 야권의 ‘투표 시간 연장’ 요구에 대한 유력한 대안이 될 수도 있다. 선거 자체가 갖는 의미도 적지 않다. 새누리당이 지난 대선 공약에 따라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 공천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방선거에서 정당공천제 폐지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도 있고, 반대로 무소속 후보들이 난립하면서 이른바 ‘로또 선거’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여야 간 공방이나 갈등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민주 “국정원 대선 개입은 헌정파괴·국기문란”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비대위 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해 대통령 선거 때 국정원 직원의 선거개입 의혹, 이른바 국정원 댓글녀 사건을 평소보다 강한 톤으로 비판했다. 그는 “헌정파괴, 국기문란”이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진상규명 협조를 요구했다. 설훈·김동철·문병호·박홍근 비대위원도 한목소리로 개입 의혹을 비판했다. 민주당은 대선 개입 의혹을 현 정부의 정통성과 연결시키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설훈 의원은 “대선 때 국정원 개입 의혹 경찰수사는 거짓이었다”면서 “지금 대통령은 거짓 위에 세워진 대통령이 아닐까”라며 정권의 정통성 문제를 꺼냈다. 다만 “(거짓 위에 세워진 게) 아니라면 박 대통령은 사건을 철저히 파헤치도록 지시해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조절했다. 공세에는 수석대변인과 대변인 등도 가세했다. 특히 김현 대변인은 박 대통령을 향해 직접 공세를 취했다. 김 대변인은 비대위 회의 뒤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께서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벌어진 국정원의 국기문란·헌정파괴 사건에 대해 분명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기다린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의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대공세는 우선 정부조직개편안 국회 통과로 정부가 구성된 이후 소강 상태인 정국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대여 공세를 강화, 제1야당으로서의 선명성을 부각시키려는 의지도 있는 것 같다.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24일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할 경우 선명성을 내세워 신당 추진 등 야권 재편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려는 의도 같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사설] 민주당, 강령에 담긴 배타성부터 버려야

    민주당이 다음 달 4일 전당대회에서 강령과 정강·정책을 일부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 강령에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검토’ 문구를 ‘FTA 등 통상정책에서 국익을 최우선한다’ 정도로 바꾸고, ‘보편적 복지’도 ‘복지국가 완성’으로 대체하겠다는 것이다.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는 내용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당의 이념 노선을 오른쪽으로 한 발짝 옮겨 진보색을 덜고 중도 색채를 보강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총선·대선 패배의 원인 중 하나가 ‘좌파정당’ 이미지라는 그들의 판단이 적확한지, 한두 번 선거에서 졌다고 당의 정체성을 함축한 강령을 쉽사리 바꾸는 것이 온당한지, 민감한 문구 한두 개를 바꾼다고 중도정당이 되는 것인지 등 논란은 한두 가지가 아니라고 본다. ‘안철수 신당’을 경계하며 ‘중도야당’을 입도선매하려는 정치적 계산에 따른 것은 아닌지도 따져볼 일이다. 그러나 이왕 민주당이 강령 개정을 하겠다고 나섰다면 이런 눈화장 고치기식 손질을 넘어 보다 근본적 성찰과 고민이 필요하다고 본다. 19대 총선을 넉 달 앞둔 2011년 12월 장외의 친노(친노무현) 진영이 합류하면서 마련된 지금의 강령은 첫머리에 항일독립운동과 임시정부,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월민주항쟁의 자유·평등·인권·민주 정신과 국민의정부·참여정부의 성과를 계승한다고 천명했다. 이어 대북정책에 있어서 6·15 공동선언, 10·4 공동선언을 존중하고 계승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만든 건국 정신은 배제돼 있고, 오늘의 경제 발전을 이룩한 산업화시대 민족 중흥의 가치도 찾아볼 수 없다. 대북정책에 있어서도 첫 남북 합의인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과 남북관계 개선의 기본틀이자 남북 불가침 원칙을 담은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는 빠져 있다. 이승만·박정희 정부를 부정하고, 남북 간 합의에 있어서도 오직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마련한 합의만을 인정하는 협량과 배타성이 두드러진다. 약발 떨어진 한·미 FTA 재검토와 ‘보편적 복지’를 용도 폐기한다고 중도정당이 되지 않는다. 그런 땜질로는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벌어진 새누리당의 ‘보수’ 폐기 논쟁과 같은 국민적 관심을 끌 수도 없다. 대선 때 자신들을 지지하지 않은 52%의 국민들이 한 발 더 다가오도록 다리를 놓는 일이 중요하다. 과거와 화해하고, 야권 통합을 넘어 국민 통합을 지향할 때 수권정당의 면모가 설 것이다.
  • [씨줄날줄] 층간소음과 소통/정기홍 논설위원

    ‘소리의 간섭’이란 게 있다. 같은 주파수를 지닌 음파가 겹쳐질 경우 어떤 때는 음파의 압축부와 압축부가 겹쳐져 소리가 강해지고 또 어떤 때는 압축부와 팽창부가 겹쳐져 소리가 약해지는 현상을 일컫는다. 음향기기에 작동하는 원리다. ‘소리의 공명’이란 말도 흔히 사용된다. 물체가 스스로 낼 수 있는 소리의 주파수, 즉 고유 진동수와 같은 주파수의 소리를 만나 저절로 울리는 현상을 가리킨다. 관악기는 공명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소리의 간섭과 공명이 감미로운 소리만 낸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가 뛰는 소리나 벽기둥에서 나는 소리가 다른 공간에서 더 크게 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같은 공명현상과 무관치 않다. 아파트 전기기사들은 “ 윙윙거리는 소리가 낡은 전기계량기 등에서 비롯된 경우가 있고, 그 소리도 크게 들린다”고 한다. 소리를 듣는 입장에선 윗집과 옆집의 것이 헷갈리게 와 닿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소리가 난다고 막무가내로 윗집을 찾아가 목소리를 높였다간 망신당하기 십상이라는 애기다. ‘아파트 공화국’의 시대, 층간소음의 고통은 이미 참기 어려운 현실이 된 지 오래다. 피해자는 노이로제 증상을 호소할 만큼 그 정신적 피해가 막대하다. 이쯤 되면 휴식의 공간이어야 할 집은 ‘악마의 공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층간소음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는 점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하는 층간 다툼은 폭행, 방화, 심지어는 살인으로까지 이어진다. 환경부는 얼마 전부터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를 개설해 민원을 받고 있지만 두드러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법과 제도에 의해 해결을 기대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개별 아파트 차원의 자구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법원이 그제 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 층간소음 분쟁과 관련, 아래층 주민에게 “위층 집에 들어가지 말고, 초인종을 누르거나 현관문을 두드리지 말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아래층 주민은) 전화를 하고 고성을 지르거나, 천장 두드리는 것은 가능하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양비양시론인 셈이다. 조선시대의 명재상 황희가 두 계집종의 다툼을 듣고 “너도 옳고, 또 네 말도 옳다”며 시비 아닌 시비를 가려준 이야기와 맥을 같이한다고나 할까. 주민공동체가 아파트 소음의 원인과 종류, 내부구조 등을 상호 이해하고, 이웃의 정을 나누는 ‘착한 소통’이 절실한 시점이다. 재판부가 “자주 마주치게 되는 이웃 관계의 특성을 감안해 아래층 주민에 대한 포괄적인 행동 제한은 하지 않았다”고 판시한 대목이 유독 눈에 띈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용산개발 좌초에 도의적 책임 지역재생 차원 종합조치 계획”

    “용산개발 좌초에 도의적 책임 지역재생 차원 종합조치 계획”

    박원순 서울시장이 내년 선거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재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5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민주당 후보로서 재선에 도전하겠느냐는 질문에 “일단 민주당원이니 당연히 그래야죠”라고 답했다. 박 시장은 민주당 내 경선 룰이 유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서울시장이란 이 큰 자리는 결코 되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니다. 제가 정치공학을 잘 모르지만 최선을 다하면 행정이든 정치든 잘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노원병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신당을 구성하면 함께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사람이 누구나 원칙과 상식을 가졌다. 싫든 좋든 민주당원으로 이미 입당했고 당연히 민주당의 이름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못 박았다. 박 시장은 다만 “안 후보가 내세우는 새 정치도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그런 (안 후보의) 철학, 원칙은 앞으로 제가 가는 정치적 행보에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좌초에 대해 “서울시도 중앙정부와 함께 처음 사업 제안자로서 도의적 책임을 충분히 느낀다”며 “7년간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었던 주민과 영업 기반을 잃은 상인들을 위해 고민하고 있으며 지역 재생 차원과 더불어 종합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부이촌동 주민이 오세훈 전 시장과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에 대해 감사 청구를 한 데 대해서는 “제가 판단하긴 적절치 않고 감사원과 법적 판단에 맡겨야 한다. 주민들의 피해가 더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게 제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안철수, 신당? 입당?

    안철수, 신당? 입당?

    4·24 재·보선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안철수(얼굴) 무소속 후보가 신당 창당은 물론 민주통합당 입당, 무소속 유지 등의 가능성이 모두 열려 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8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선거 뒤 신당이나 민주당 입당, 무소속 등 3가지가 모두 고려 대상인가”라는 질문에 “경우의 수로는 다 가능한 방법들”이라며 “물론 개개의 확률은 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가 직접 ‘민주당 입당’가능성을 말한 것은 처음이다. 신당 창당에 대해서 안 후보는 “(재·보선에 집중하느랴) 선거 이후의 계획은 여력이 부족하다. 여러 말씀을 겸허히 듣고 최대한 계획을 세우고 결심하면 그때 공개적으로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또 낙선을 하더라도 정치는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낙선한다면 그것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국민에게 보여드림으로써 계속 앞으로 열심히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정치를)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의 이런 언급에 대해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 측은 “민주당 지지자들을 포섭하기 위한 언급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고 평가했다. 김지선 진보정의당 후보 측도 “신당 창당이든 민주당 입당이든 구체적으로 자신의 정치비전을 밝히고 노원병 주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면서 “선거 때라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 두는 모호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정치공학적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안 후보 측은 “가정적 질문에 대한 원론적 응답일 뿐”이라며 “이날 방송에서 특정 정당 입당을 시사한 바도 없고 현재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경주서 통일신라 왕릉급 무덤 발견

    경주서 통일신라 왕릉급 무덤 발견

    경북 경주 외곽에서 왕 또는 최고 지배층에 속한 인물이 묻혔음이 확실한 통일신라시대 호석(護石)을 두른 석실분(石室墳)이 발견됐다. 왕릉급의 무덤이다. 무덤의 위치·구조·크기 등에서 경주시 내남면 망성리에서 발굴된 통일신라 말 민애왕릉 추정 무덤과 여러모로 흡사하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계림문화재연구원은 공장 부지에 포함된 경북 경주시 천북면 신당리 산7 일대를 발굴조사한 결과 대형 봉토분을 확인했다고 3일 말했다. 원형 봉토분인 이 고분의 봉분 바깥에는 3단 석축으로 호석을 쌓아 돌리고, 일정한 구간마다 받침돌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무덤 주인공을 매장한 석실(石室)은 봉토 중앙에서 발견됐다. 호석 기준으로 고분은 지름 14.7m이며 둘레는 현재 4분의1 정도가 유실돼 35.5m가량 남았지만 원래는 46.3m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호석에 비스듬히 기대어 붙인 받침돌은 대체로 120~178㎝ 간격으로 모두 12개가 확인됐다. 받침돌은 길이 125㎝, 폭 35㎝가량이며 호석과 맞닿은 상부 부분에는 빗금을 치듯이 돌을 잘 가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단은 “세월이 흐르면서 고분이 상당 부분 훼손된 상태라 받침돌이 원래 몇 개가 있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현재 남아 있는 상태를 감안할 때 모두 24개를 안치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석실은 무덤 전면으로 통하는 통로를 별도로 마련한 횡혈식 석실분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최근 개최된 전문가 검토회의를 토대로 문화재청이 현장 보존을 결정한 상태에서 조사가 중단된 상태라 정확한 구조나 내부 유물 현황 등은 알 수 없다. 현재 상황으로 보아 석실 내부는 도굴당한 것으로 조사단은 판단했다. 무덤의 조성 시기는 “8세기 중반 무렵”이라고 추정했고 “왕릉이거나 그에 따르는 최고 신분층의 무덤임은 확실하다”고 조사단은 밝혔다. 문소영 기자 symun@seoul.co.kr
  • 민주 “진심 없는 대독사과” 맹비난

    민주통합당은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 30일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대독한 사과문을 통해 잇따른 장·차관 낙마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인사검증 체계 강화를 약속한 데 대해 “진심 없는 대독사과”라고 맹비난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직접 사과와 인사책임 라인의 문책 및 교체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사과에 의미가 없다고 몰아붙였다. 민주당은 “생산적 정치 대신 상투적으로 정부의 발목을 잡는다”는 여론을 의식, 31일 새누리당과의 대선 공통공약 법안화 작업 착수 의지를 밝히는 등 협력하는 모습도 연출하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예상보다 일찍 보궐선거에 참여, 신당설이 나돌면서 당 일각이 상당히 동요하고 있기 때문에 내부 단속을 위해 대여 강경태도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진정 국민과 소통하려면 ‘17초 대독 반성문’으로 얼렁뚱땅 넘기려 들지 말고 비서실장과 민정수석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사상초유의 인사 참사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과하고 책임지겠다는 참모 하나 없는 점은 답답하고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박근혜 정부의 첫 당·정·청 워크숍이 쓴소리로 가득했던 것은 일방통행식 국정운영과 불통인사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당연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날 브리핑에서는 청와대의 사과에 대해 “진심 없는 대독사과로 끝낼 일이 아니다. 박 대통령은 직접 국민에게 사과하고 인사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마지못해 하는 요식적 사과로 청와대의 인사 논란에 대한 국민 불안을 잠재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트위터 글을 통해 “인사 참사에 대한 청와대 비서실장의 대국민사과 대변인 대독발표는 국민을 졸(卒)로 보는 나쁜 사과”라며 “대통령의 직접 사과와 인사라인의 문책·해임이 국민의 마음을 달래고 41%의 박 대통령 지지도를 만회할 수 있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의정 포커스] ‘자원봉사 특별구’ 중구의회

    [의정 포커스] ‘자원봉사 특별구’ 중구의회

    ‘자원봉사 특별구’인 서울 중구의회가 바쁜 의정활동 시간을 쪼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7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박기재 의장 등 8명의 모든 구의원들은 지역의 복지단체와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며 자원봉사 활동을 펴고 있다. 구의원들은 개인적인 자원봉사와는 별도로 지난해 4월부터는 분기별로 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의회 차원의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구의원들은 지난 22일 중림동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도시락 포장과 설거지 등을 하고, 경로식당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점심 배식을 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사와 함께 도시락을 직접 집으로 배달하고,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박 의장과 황용헌 부의장, 허수덕 운영위원장, 김영선 행정보건위원장, 이혜경 복지건설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신당동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배식과 도시락 배달 봉사를 했으며, 같은 해 6월에는 신당동 남산실버복지센터를 찾아가 뇌졸중과 치매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족욕과 마사지 봉사를 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자매결연 도시인 경기 포천시 과수 농가를 방문해 사과 따기 등 농촌 봉사활동을 펴기도 했다. 구의원 개별적인 봉사활동도 활발하다. 박 의장은 매달 첫째 주 토요일마다 은빛사랑 복지관에서 목욕과 족욕, 손톱정리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허 위원장과 김 위원장은 지난겨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 배달 등 적십자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를 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적십자 활동과 함께 지역 내 지적장애인 어머니들과 정기적인 모임도 갖고 있다. 김수안 의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스클럽 창립회원으로 의정비 환원 등 기부문화 형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박 의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만나고 대화를 하다 보면 보다 깊이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면서 “어려운 주민들의 고충을 의정 활동에 반영해 모두가 따뜻한 사회,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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