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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安측, 신당추진단 인선 완료

    민주·安측, 신당추진단 인선 완료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10일 양측의 통합작업을 이끌 신당추진단 명단을 공개했다. 공동 신당추진단장인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첫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신당추진단은 향후 신당의 정체성과 지도부 임기, 공천 규칙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당추진단 산하 정무기획분과위원장은 민주당 민병두 의원과 새정치연합 송호창 소통위원장이 각각 맡게 됐다. 신당의 정치적 좌표를 설정할 정강정책분과에서는 양측 싱크탱크의 핵심인사들이 카운터파트로 만났다. 민주당 변재일 민주정책연구원장과 안 위원장 측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윤영관 이사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변 의원은 당내 대표적 중도온건파 인사로, 김 대표 체제 출범 후 당내 노선의 ‘우클릭’을 주도해 왔다. 반면 정강정책 분과위원으로 임명된 홍종학, 홍익표 의원은 대여 선명성을 강조해 온 의원모임인 ‘더 좋은 미래’ 소속 초선들로 강경파로 꼽힌다. 홍종학 의원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재벌개혁 문제 등을 다뤘던 경제통이며, 홍익표 의원은 남북문제 전문가로 꼽힌다. 신당의 정체성 수립을 놓고 치열한 노선투쟁이 예고되는 대목이다. 당헌당규분과위원장에는 민주당 이상민 의원과 새정치연합 이계안 공동위원장이 임명됐다. 총무조직분과위원장에는 민주당 노웅래 사무총장, 새정치연합 표철수 실무집행단장 직무대행이 임명됐다. 신당추진단 공동대변인은 민주당 박광온 대변인과 새정치연합 금태섭 대변인이 맡았다. 한편 김 공동단장이 “합의된 내용만 보도되도록 하자”고 제안하자 안 공동단장도 “분과별 회의는 협상이 아니라 약속이행 과정일 뿐”이라고 공감했다고 박 대변인이 전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클릭 6·4 지방선거] ‘野청與홍’ 선거운동 색깔전쟁 예고

    6·4 지방선거에서 청(靑)색의 야당과 홍(紅)색의 여당 간 치열한 ‘색깔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야권의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에 따라 야권 후보 난립에 따른 혼돈을 줄이면서 통합에 따른 양당 대결 구도를 유권자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함이다. 후보자들의 기호는 정당의 의석 수에 따라 배분되기 때문에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를 유지하기로 한 새누리당 후보가 1번이 되지만 기초공천 폐지에 따라 야권의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후보자는 무소속으로 출마해야 한다. 추첨으로 기호가 정해지면서 야권 후보들은 ‘1번 프리미엄’은커녕 제1야당의 혜택인 ‘2번 프리미엄’조차 누리지 못하게 됐다. 따라서 통합야당은 색깔 단일화를 통해 야권 난립 구도를 돌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새누리당 후보가 아니라면 통합신당의 색깔만 선점해도 아마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후보자 등록 신청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중하순에는 전국이 청홍의 물결로 넘실댈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선거 선출 인원만 해도 전국적으로 3124명에 이른다. 새누리당은 2012년 2월부터 당 상징색으로 채택해 온 빨간색을 변함없이 사용할 계획이다. 2012년 4월 19대 총선과 12월 18대 대선에서 연이어 승리했기 때문에 이제 ‘빨간색’ 하면 ‘새누리당’이라는 인식이 확고해졌다고 보고 있다. ‘파란색’의 민주당과 ‘하늘색’의 새정치연합은 ‘통합 상징색’을 놓고 고민이 많다. 두 색을 섞을지, 한쪽으로 흡수할지, 제3의 색으로 갈아입을지 등을 고려하고 있다. 일단은 푸른색 계통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민주당은 파란색으로 바꾼지 이제 막 6개월이 지난 터라 새로운 색으로 갈아입기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또 안철수 의원 측도 지난 대선에서 ‘쪽빛’(남색)을 상징색으로 채택한 적이 있어 그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푸른색을 버릴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색깔 가운데 노란색은 이미 정의당이 차지했고 초록색은 ‘도로 민주당’의 느낌을 줄 수 있어 채택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그러나 색깔 전쟁이 심화되면 결국 이미지 선거로 흐르게 돼 후보들이 정책 제시에 소홀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또 너도나도 청·홍만 고집하다 선점 경쟁이 과열돼 도리어 차별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없지 않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박은지 부대표 사망, 9살 아들이 현장발견+신고 ‘자살 이유는?’

    박은지 부대표 사망, 9살 아들이 현장발견+신고 ‘자살 이유는?’

    ‘박은지 부대표 사망’ 노동당 소속 박은지 부대표가 8일 오전 4시 30분 쯤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특히 9살 된 아들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 매체에 의하면 박은지 부대표가 개인사 때문에 우울증을 앓아오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해졌다. 노동당은 10일 오전 8시 중앙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서 故박은지 부대표의 발인을 한 후 오전 10시 서울 대한문 앞에서 영결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인에 참석한 노동당 대표 이용길은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정오에 노동당 당사에서 노제를 진행한 후 오후 2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하관식을 진행한다. 한편 ‘노동당 박은지 부대표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은지 부대표 사망..아이는 어떡하나?”, “박은지 부대표 사망..35살 너무 젊은 나이에 안타깝네요”, “박은지 부대표 사망..우울증 무서운 질병이네”, “박은지 사망..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은지 부대표 사망..아이는 무슨 죄지?”, “박은지 부대표 사망..아무리 우울증이 심해도 그렇지 아이 앞에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79년생인 박은지 부대표는 서울 국사봉중학교 교사출신으로 서울지역 사범대학학생협의회(서사협) 의장과 전국학생연대회의 집행위원장을 지냈다. 이후 노동당 전신인 진보신당 서울 동작구당원협의회 부위원장, 언론국장, 부대변인, 대변인을 맡았다. 사진 = 박은지 페이스북 (박은지 부대표 사망)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김상곤 “박정희 묘역 참배 안할 것”

    경기도지사 출마 예정인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은 10일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도지사 출마를 앞두고 진보 성향을 분명히 드러낸 것으로 진보 세력들의 표 결집을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김 전 교육감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은 박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지 않았고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참배를 했는데, 만일 도지사가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분들은 그분들 나름의 판단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전 교육감은 ‘도지사로서의 역할은 다르지 않은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지금 제 생각이 그렇다는 것”이라면서 “도지사가 되면 도민들의 의견을 존중해 판단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김 전 교육감은 박정희 정권에서 반독재투쟁을 벌인 전력이 있다. 1969년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해 서울대 총학생회장이 된 1971년 학생운동을 하다 제적당한 뒤 강제 징집돼 육군에 입대한 후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당시 함께 학생운동을 했던 후배가 이미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원혜영 민주당 의원이다. 김 전 교육감은 민주당 방식의 경선 규칙이 불리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통합신당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순서와 절차가 합리적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악마는 디테일에… 통합신당 노선투쟁 ‘시즌2’

    악마는 디테일에… 통합신당 노선투쟁 ‘시즌2’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 신당의 합류 방식과 지도 체제 등에 대해 합의하면서 이번 주부터 정강·정책, 노선 등과 관련된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 작업도 이르면 오는 23일쯤 ‘제3지대 신당’ 창당 대회를 열어 조기에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6·4 지방선거에 전력투구하기 위해서는 3월 말까지 통합을 끝내야 4월부터 후보 경선 등으로 흥행몰이에 나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9일 안철수 무소속 의원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민주주의와 민생, 한반도 평화를 추구한다는 큰 지향점이 다르지 않기 때문에 정강·정책을 만드는 데 큰 이견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통합 신당의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처럼 각론으로 들어가면 통합의 발목을 잡을 만큼 절충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양측이 가장 큰 이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경제·복지 분야다. 민주당은 정강·정책에서 “재벌과 대기업에 대한 근본적 개혁이 필요하다”며 경제민주화 실현을 강조하고 있다. 새정치연합도 “경제민주화가 경제활성화를 빌미로 후퇴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큰 틀에서는 지향점이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민주당보다 새정치연합이 오른쪽으로 좀 더 치우쳐 있다는 평가가 많아 조율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새정치연합은 “시민사회 집단이 공공적 사회경제에 활발히 참여해 국가와 시장을 감시·견제해야 한다”는 ‘민주적 시장경제’도 대안 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또 성장의 과실이 국민 개개인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포용적 성장’이라는 개념을 강조한다. 경제민주화 실현을 우선시하는 민주당 내 진보 노선과의 충돌이 가능한 대목이다. 복지 분야에서의 차이는 더 크다. 민주당은 ‘보편적 복지를 통한 복지국가의 완성’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사회보험제도의 공공성·보장성 확대, 공적 부조 제도 및 사회복지 서비스 강화 등을 제시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보편적 복지보다는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을 우선하는 ‘선별적 복지’에 방점을 찍고 있다. 재정 건전성을 고려해 보편적 복지는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대북 정책에서도 양측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을 공통으로 내세웠지만, 각론에서는 미묘하게 결이 다르다. 민주당은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햇볕정책을 기본 골격으로 한 대북 정책을 펴고 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지난달 11일 발표한 ‘새정치플랜’에서 ‘분배 투명성이 보장되는 인도적 지원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단서로 제시했다. 양측은 비전, 정강·정책, 당헌 논의에서 새정치연합의 구상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기로 한 만큼 신당의 정강·정책은 기존 민주당의 그것보다 중도·보수 성향이 강화될 수밖에 없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위기의 安

    민주당과의 합당을 통해 통합 신당을 창당하기로 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리더십이 위기를 맞고 있다. 측근들이 창당 결정에 속속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창당 실무를 책임졌던 김성식 전 의원과 이태규 새정치기획팀장 등이 배신감을 드러내며 통합 신당 합류를 거부한 데다 새정치연합 윤여준 의장까지 ‘안철수가 거짓말했다’는 발언 소동을 일으키면서 위기가 깊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최측근으로 알려진 박경철 원장 등이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이른바 ‘그림자 정치’가 논란이 되면서 새정치연합 내부의 공조직 무력화 시비도 불거지면서 ‘안철수 리더십’ 자체가 위기감에 휩싸인 분위기다. 윤 의장은 지난 주말 한 언론에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이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비난한 게 파문을 일으키자 농담이었다고 한 걸음 뺐다. 그러나 그의 발언이 농담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 구체적이고, 본심도 실린 듯 비쳐져 후유증 수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 의장은 지난 7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이 자(안철수 의원)가 나한테 얼마나 거짓말을 했는지 알아야겠다. 연기력이 많이 늘었다. 아카데미상을 줘야 한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자신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서도 “창당 방식만 결정되면 떠난다. 싱가포르로 놀러 갈 생각”이라고까지 했다. 파문이 일자 윤 의장은 8일 기자들에게 “그냥 농담한 거다. 내가 농담을 잘하지 않느냐”고 말했지만 정치토크쇼에서 “끝까지 가봤어야 했다”면서 독자세력화 중단에 대해 여전히 아쉬움을 드러냈다. 윤 의장은 새정치연합이 후보를 제대로 내서 끝까지 밀었더라면 지방선거에서 상당한 동력이 생겼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자신의 거취에 대해선 “창당 과정을 지켜보고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민주당의 진정성을 평가한 다음 그때 가서 내 거취를 고민하겠다”고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안 의원도 8일 한국여성대회에 참석, “(윤 의장과는) 지금도 말을 나누고 있다. 조금 과장된 것 같다”고 윤 의장과의 불화설을 진화했다. 새정치연합 창당 핵심 인사 3명 등 측근들도 속속 안 의원 곁을 떠났다. 실무 사령탑이던 김성식 공동위원장은 ‘꿈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Dream)라는 글을 블로그에 남기고 이별을 선언했다. 이태규 새정치기획팀장도 통합 발표 이후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사실상 안 의원 곁에서 멀어졌다. 윤석규 전략기획팀장도 이탈설이 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자살

    박은지(35·여) 노동당 부대표가 지난 8일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4시 30분쯤 동작구 사당동 박 부대표의 자택에서 고인이 베란다 창문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9)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유족과 지인들에 따르면 박 부대표는 아이를 혼자 키워 왔으며 우울증으로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의 진술과 정황 등으로 미뤄 박 부대표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종결했다. 중학교 교사 출신인 박 부대표는 진보신당 부대변인과 대변인, 노동당 대변인을 거쳐 부대표로 취임한 뒤 지난 1월 대변인직을 사임했다. 노동당은 홈페이지를 통해 박 부대표의 별세 소식을 알리고 조의를 표했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트위터에 “부대표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황망한 마음입니다.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서울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는 박 부대표의 아들과 부모 등 10여명이 빈소를 지켰다. 박 부대표의 아버지인 새누리당 시의원 출신 박덕경(65)씨는 “(고인을) 김근태 전 의원이 있는 남양주시 모란공원에 묻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부대표는 지난해 11월 한 인터넷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웬만한 고소득직이 아닌 이상에야 정치활동을 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혼자 아이를 키우는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6·4 지방선거 누가 뛰나] 충남 기초자치단체장

    [6·4 지방선거 누가 뛰나] 충남 기초자치단체장

    충남은 15명의 현직 시장·군수 가운데 3분의1인 5명이 이번 6·4 지방선거에 나오지 않는다. 성무용 천안시장, 나소열 서천군수, 진태구 태안군수는 3선을 모두 채웠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했고 이석화 청양군수는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다. 청양군수는 옥중 출마할 수도 있지만 망신만 당하고 질 가능성이 높아 그럴 전망은 없어 보인다. 이른바 ‘무주공산’인 곳이 적잖아 많은 후보가 당 공천에서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공천 경쟁은 새누리당이 뜨겁다. 15개 시·군에서 공천을 노리는 후보가 70여명에 이른다. 반면 민주당적으로 나설 후보들은 민주당이 최근 새정치연합과 통합 신당 창당에 합의하면서 기초자치단체장 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이들은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야 한다. 기존 민주당 단체장들도 무소속으로 나와야 할 판이어서 엄청난 불이익을 받을 전망이다. 게다가 무공천으로 정리되지 않은 당원들이 너도나도 출마해 난립할 경우 공천을 받은 새누리당 후보가 대거 당선될 우려도 있다고 민주당 충남도당 관계자들이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충남 지역은 당 인기에서도 전국 상황과 마찬가지로 새누리당이 강세다. 지역당이었던 자유선진당과 합당한 데다 박근혜 대통령의 어머니 고 육영수 여사의 고향이 충청도라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민주당이 새정치연합과 합쳐지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지지도가 높아져 반격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충남은 그동안 자유민주연합 등 뚜렷한 지역 정당이 없으면 특정 정당에 표를 잘 몰아주지 않았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시장·군수 중 7명이 지역을 토대로 한 자유선진당 소속이었지만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과 민주당 후보는 각각 4명과 3명으로 엇비슷했다. 그래서 야권의 무공천 합의가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천안시장 후보는 현직이 나오지 못해 후보들이 난립하고 있다. 박찬우 전 안전행정부 1차관이 새누리당 공천을 놓고 최민기 시의회 의장과 경쟁하고 있다. 박 전 차관이 경력은 화려하나 조직 등은 최 의장이 탄탄하다. 민주당의 지지를 받기 위해 공을 들이던 이규희 멋진천안만들기 대표 등 4~5명은 당의 무공천 방침에 따라 자율적으로 단일화를 해야 할 상황에 몰렸다. 공주시장 후보의 난립은 더 심하다. 15명 안팎이 거론된다. 예비 후보 중 7명이 새누리당으로 등록해 절대적이다. 고광철 시의회 의장, 오시덕 전 국회의원 등이다. 김정섭 전 청와대 부대변인 등이 민주당 성향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삼군 본부가 있는 군사 도시 계룡시는 이기원 현 시장과 최홍묵 전 시장이 맞설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새누리당, 최 전 시장은 민주당 소속이다. 보령시는 이시우 시장이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뚜렷하게 우세를 보이는 정당 후보는 없다. 이준우 충남도의회 의장과 김동일 전 충남도의원 등이 새누리당 공천을 노린다. 지난 총선에서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에게 진 엄승용 전 문화재청 정책국장도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논산시는 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의 고향으로 같은 당 황명선 시장이 아성을 구축한 가운데 송덕빈, 송영철 두 전현직 충남도의회 부의장과 백성현 새누리당 중앙당 수석부대변인 등이 새누리당 공천을 받을 채비를 하고 있다. 신흥 철강 도시로 부상한 당진시는 이철환 시장에 맞서 이종현 충남도의원 등이 새누리당 공천 싸움에 나선다. 금산군은 새누리당 박동철 군수와 박범인 전 충남도 농정국장의 대결이 기대된다. 박 전 국장의 출마에는 안 지사의 의중이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김종민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지난 총선에서 이인제 의원에게 패한 것은 금산 지역 열세 탓으로 다음 총선 승리를 겨냥한 포석이란 설이 나돈다. 부여군도 민주당 후보로 박정현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나설 예정이었고, 황 논산시장과 3선 제한에 걸린 나 서천군수 모두 민주당이어서 이번에 두 곳과 함께 금산·부여군까지 이기면서 충남 남부의 ‘민주당 벨트’를 노렸지만 ‘무공천’ 여파로 무산됐다. 예산군은 충남 자치단체장 중 최고령인 최승우 군수가 3선 도전에 나선다. 육사를 나와 육본 인사참모부장을 지냈다. 예산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선산이 있어 장기간 여당이 절대 강세를 보여 왔다. 현직 군수가 못 나오는 태안군은 가세로 전 서산경찰서장, 강철민 충남도의원, 한상기 전 충남도 자치행정국장 등이 새누리당 공천을 놓고 한창 물밑 작업 중이다. 최근까지 태안부군수로 있다가 사퇴한 이수연 후보는 아직 정당을 못 정하고 있다. 청양군은 민주당 소속의 김명숙 군의원이 앞서 나가는 가운데 김의환 전 청양군 기획감사실장 등이 새누리당 공천을 노린다. 보수적인 곳이지만 전임에 이어 후임 군수까지 구속되자 “이번에는 한번 바꿔 보자”는 분위기도 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간첩사건 증거조작 파문] 金·安 “책임자 처벌을”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인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9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공동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의 증거조작 의혹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자 처벌과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신당 합류 방식과 지도체제 구성 등 큰 틀의 합의가 이뤄진 만큼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을 통해 정부·여당에 각을 세우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민주당에서는 상설특검 1호 법안으로 증거조작 사건을 대상으로 삼자는 논의도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 “국가 안보를 지켜야 할 국가정보원이 민주주의와 사법질서를 뒤흔들고 있다”면서 “박 대통령은 이 문제에 대해 계속 침묵하고 있고 검찰은 사건 관계자가 자살을 시도한 이후에야 진상규명 절차를 수사로 전환하는 안이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특검을 임명해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단호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자살을 시도한 국정원 협력자 김모씨가 유서에서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라”고 언급한 데 대해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않고 선용해야 한다. 이 상황의 진상을 정확하게 규명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엄격하게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도 “악용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진상 규명이 우선돼야 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 사건을 상설특검의 1호 법안에 적용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당론 차원은 아니지만, 우리 당에서 논의가 시작됐다”면서 “논의가 진행되는 것을 봐서 새정치연합과도 얘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야당의 특검 도입 및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 요구에 대해 “일종의 정치공세로, 지금은 해임이나 특검을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일축했다. 그는 “현재 검찰에서 철저히 수사하고 있다”면서 “국가정보원도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하는 만큼 일단은 검찰 수사를 지켜보는 게 순서”라고 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손발 척척 金·安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인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통합 신당 논의의 전면에 나서기로 하는 등 ‘2인3각’을 통한 통합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두 사람은 통합 신당 창당 발표 이후 ‘반짝’ 상승했던 지지율이 일주일간의 진통으로 주춤하자, 공동 행보를 본격화하며 여론몰이에 나섰다. 김 대표와 안 의원은 9일 국회에서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의료계 집단 휴진 사태와 국가정보원 간첩 사건 증거 조작 의혹, 기초선거 공천 폐지 촉구 등 3가지를 역설했다. 특히 이날 회견에서 의료 문제를 제일 먼저 언급한 것은 민생 문제를 중시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 의원은 회견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 사태와 관련, “여야정과 의사협회를 포함한 의료단체, 전문가, 가입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의료공공성 강화와 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회견 전에 ‘간첩 조작’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증거 조작’으로 바꾸는 등 정치적 문제에 신중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어진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설렁탕을 함께하며 공동보조를 맞췄다. 통합 효과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 안 의원은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보여 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통합 방식의 불협화음을 의식한 듯 “양측의 대북 정책에 차이가 없다”, “우리가 같이 식사하는 것으로 더 친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등의 발언을 이어 가며 두 사람 간 ‘우애’를 강조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野 기초선거 무공천…與 반사이익 기대감

    민주당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의 통합 신당이 6·4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새누리당이 내심 반색하고 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기초단체장 의석 66곳 중 15석만 점유한 ‘여소야대’인 입장에서 새누리당은 야권의 결정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기대는 투표용지의 기호 배정에서부터 기인한다. 기초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는 기호 1번을 부여받고 통합 신당 성향 후보는 정당기호를 받지 못한 채 무소속으로 난립하게 되면 기호 1번이 선택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계산이다. 현행 선거법에 따르면 기존 정당후보들이 기호 배정을 우선적으로 받는다. 따라서 통합 신당 성향의 무소속 후보는 통합진보당, 정의당 후보보다 뒷번호를 추첨을 통해 받게 된다. 그러나 새누리당 내에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주장도 있다. 이재오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청와대 비서관의 경기도 수원 공천 개입설에 대해 “(해당 비서관이) 공천에 개입해서 사실상 공천을 다 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런 지역이 여기밖에 없겠는가”라며 “중앙당은 전 지역에 조사단을 보내 사전 공천 여부를 엄정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초선거는 지금이라도 대선 공약을 지켜서 공천을 폐지해야 한다”고 당 지도부에 요구했다.이 의원은 ‘100% 여론조사 경선’ 실시 여부가 논란이 된 광역단체장 공천에 대해 “전략공천은 안 된다”면서 “후유증이 너무 클 것”이라고 반대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박은지 부대표 사망, 9살 아들이 발견..충격 ‘35살에 세상 등진 이유는?’

    박은지 부대표 사망, 9살 아들이 발견..충격 ‘35살에 세상 등진 이유는?’

    ‘박은지 부대표 사망’ 노동당 소속 박은지 부대표가 8일 오전 4시 30분 쯤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특히 9살 된 아들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향년 35세인 박은지 부대표는 교사 출신으로 진보신당 부대변인과 대변인, 노동당 대변인을 거쳐 부대표를 도맡았다. 한 매체에 의하면 박은지 부대표가 개인사 때문에 우울증을 앓아오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해졌다. 노동당은 이날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박은지 부대표 본인상을 공지했다. 박은지 부대표는 교사 출신으로, 진보신당 부대변인과 대변인, 노동당 대변인을 거쳐 노동당 부대표로 활동했다. ‘노동당 박은지 부대표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은지 부대표 사망..아이는 어떡하나?”, “박은지 부대표 사망..35살 너무 젊은 나이에 안타깝네요”, “박은지 부대표 사망..우울증 무서운 질병이네”, “박은지 사망..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은지 부대표 사망..아이는 무슨 죄지?”, “박은지 부대표 사망..아무리 우울증이 심해도 그렇지 아이 앞에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경찰은 노동당 박은지 사망에 대한 정확한 원인과 정황을 파악 중에 있다. 사진 = 박은지 페이스북 (박은지 부대표 사망)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부고]노동당 박은지 부대표 사망…중앙대병원 장례식장 안치

    노동당 박은지 부대표가 8일 오전 사망했다. 35세. 노동당은 이날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박은지 부대표 본인상을 공지했다. 고 박은지 부대표의 영안실은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10일이다. 박은지 부대표는 교사 출신으로, 진보신당 부대변인과 대변인, 노동당 대변인을 거쳐 노동당 부대표로 활동했다. 소식을 접한 이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박은지 부대표의 명복을 빌었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 역시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의 갑작스런 소식에 황망한 마음이다.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자와 차 한잔] ‘뭐라도 합시다’ 펴낸 이철희 정치평론가

    [저자와 차 한잔] ‘뭐라도 합시다’ 펴낸 이철희 정치평론가

    “세상에 뭐 하나 쉬운 게 있으랴마는 그중에서도 참 쉬이 바뀌지 않는 게 정치입니다. 누구나 ‘정치’ 하면 몸싸움, 막말, 고성이 오가는 정치판을 떠올립니다. 또 누군가에게 ‘정치적’이라는 딱지를 붙이면 뭔가 숨기는 것이 있거나 진실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주게 되지요. 그런데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있습니다. 정치의 질에 따라 사회의 질이 달라진다는 것이지요.” 정치 얘기가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신당을 선언한 이후 각종 여론조사 결과 6·4 지방선거 판세가 요동을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즈음에 정치평론가 이철희(50)씨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정치와 오늘날의 정치적 함의를 동시에 묻는 정치·사회비평서 ‘뭐라도 합시다’(알에이치코리아)를 출간했다. ‘살기 좋은 사회일수록 정치의 영역이 넓고 잘 작동된다’는 평소의 철학과 소신을 담아냈다. 요즘 관심사로 떠오른 안철수 국회의원의 행보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한다. “정치에는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습니다. 그의 급작스러운 행보가 어색해 보이는 상황이지만 그것 또한 본인의 짐이겠지요. 진흙 속의 연꽃처럼 현실에 발을 디뎌야 합니다. 이제야 그 바닥으로 들어갔다고나 할까요. 그동안 스타였으면 이제는 리더가 되려고 하겠지요. 성공할지 못할지는 모릅니다. 스타십을 빨리 버리고 어떻게 리더십을 찾아가는지를 봐야 합니다. 정치는 박수만 받는 것이 아니라 욕도 먹어야 하거든요.” 책은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한 주요 정치인들을 조명함으로써 보수와 진보의 나아갈 방향을 점치고, 현실정치의 큰 흐름과 의료민영화, 세제개편안 등 최근의 사회적 쟁점 등도 살펴보고 있다. 그러면서 ‘정치는 우리 삶의 문제’라는 명제를 강조한다. “책에서 말하고자 한 핵심 주제는 정치가 바뀌어야 보통사람의 ‘삶의 질’도 나아진다는 사실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정치가 달라지기를 기대하는 것은 로또 당첨보다 더 비현실적입니다. 지금 멍하니 있으면 정치는 내 삶의 변화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뿐입니다. 정치는 스스로 좋아지지 않으며 유권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바꾸려고 할 때 비로소 바뀝니다.” 따라서 “이제는 우리가 뭐라도 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당장은 선거 때 적극적으로 투표를 하는 일이다. 그다음은 파편화된 보통의 각자들이 축구 동호인이나 볼링 동호회 등을 통해서라도 결사체를 만들어 의견을 나누는 일이다. 또한 진보는 시끄러운 ‘깡통’이고 보수는 답답한 ‘꼴통’이라고 말하면서 특히 진보세력에 대해 “마땅한 전략도 없이 현 정부의 실패를 바라며 반사이익으로 거저 먹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김문 선임기자 km@seoul.co.kr
  •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자택에서 목매 숨진 채..‘9살 아들이 발견’ 충격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자택에서 목매 숨진 채..‘9살 아들이 발견’ 충격

    ’노동당 박은지 사망’ 노동당 소속 박은지 부대표가 8일 오전 4시 30분 쯤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9살 된 아들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35세인 박은지 부대표는 교사 출신으로 진보신당 부대변인과 대변인, 노동당 대변인을 거쳐 부대표를 도맡았다. 한 매체에 의하면 박은지 부대표가 개인사 때문에 우울증을 앓아오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해졌다. 노동당은 이날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박은지 부대표 본인상을 공지했다. 박은지 부대표는 교사 출신으로, 진보신당 부대변인과 대변인, 노동당 대변인을 거쳐 노동당 부대표로 활동했다. 진보신당은 노회찬 전 의원을 비롯해 심상정, 조승수 등 주축 인사들이 탈당한 뒤 2012년 총선에서 정당별 비례대표 득표율이 1%대에 그치는 바람에 정당 해산을 거쳐 지금은 노동당으로 이름을 바꾼 상태다. ’노동당 박은지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은지 사망..아이는 어떡하나?”, “박은지 사망..35살 너무 젊은 나이에 안타깝네요”, “박은지 사망..우울증 무서운 질병이네”, “박은지 사망..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경찰은 노동당 박은지 사망에 대한 정확한 원인과 정황을 파악 중에 있다. 사진 = 박은지 페이스북 (박은지 사망)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사망 자살 추정(종합)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사망 자살 추정(종합)

    박은지(35) 노동당 부대표가 8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동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의 집에서 고인이 베란다 창문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9)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의 시신 상태 등을 바탕으로 고인이 전날 오후 10시 30분에서 이날 오전 4시 20분 사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중학교 교사 출신인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는 진보신당 부대변인과 대변인, 노동당 대변인을 거쳐 노동당 부대표를 지냈다.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는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당 관계자는 “박은지 부대표가 개인사 때문에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이 때문에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노동당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의 별세 소식을 알리고 조의를 표했다. 고인의 페이스북 계정과 트위터 등 SNS 상에서도 시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 역시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의 갑작스런 소식에 황망한 마음이다.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빈소는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0일이다. (02)860-35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사망에 애도의 물결…경찰 수사중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사망에 애도의 물결…경찰 수사중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가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는 8일 오전 4시 30분 쯤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노동당 박은지 부대표 사망 사건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노동당은 이날 홈페이지에 박은지 부대표의 소식을 알리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사망한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는 교사 출신으로 진보신당 부대변인과 대변인, 노동당 대변인을 거쳐 부대표 자리에 올랐다.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는 슬하에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을 두고 있다. 노동당 관계자는 “박은지 부대표가 개인사 때문에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이 때문에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이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의 명복을 빌었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 역시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의 갑작스런 소식에 황망한 마음이다.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의 빈소는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0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의 대권가도’ YS형 되나 이인제형 되나

    ‘안철수의 대권가도’ YS형 되나 이인제형 되나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거대 정당인 민주당과의 통합신당 창당에 나섬에 따라 그의 ‘대권 방정식’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호랑이굴’에 들어가 호랑이를 잡았던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지, 호랑이에 잡아먹혔던 이인제 의원의 운명이 될지 갈림길에 서 있다. 이달 말쯤 통합신당이 창당되면 안 의원과 민주당 문재인 의원을 포함한 친노무현계와의 줄다리기는 격렬해질 전망이다. 안 의원과 보완 내지 긴장관계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도 방정식은 복잡해진다. 여기에 안희정 충남지사나 송영길 인천시장, 최문순 강원지사 등도 재선에 성공하게 되면 통합신당의 대권 방정식은 고차연립 방정식으로 변하게 될 수밖에 없다. 손학규·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까지 가세하게 되면 방정식은 더욱 고난도가 된다. 안 의원은 지난 2일 민주당과 통합을 선언하면서 “2017년 정권교체”를 최종 목표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자신의 병력(현역의원)이라고는 송호창 의원 1명뿐인 상황에서 현역의원 126명의 ‘골리앗’인 민주당을 ‘접수’해 대권고지를 정복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내비친 셈이다. YS는 1990년 소수의 통일민주당을 이끌고 집권 민주정의당, JP(김종필)의 신민주공화당과 3당 합당을 한 뒤 비판적 여론을 넘고 당내투쟁을 통해 대권고지를 정복했다. 강력한 권력의지와 대선주자 그룹 중 월등한 지명도를 무기로 당내 다수파인 민정계를 포섭하는 한편 당시 노태우 대통령과 고난도 권력투쟁 끝에 대권을 거머쥔 것이다. 그러나 한국정치사는 소수파 인물이 다수파에 들어가 성공하기 어려움을 보여준다. ‘꼬마 민주당’의 이기택 전 의원은 1991년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합쳐 민주당을 출범시켰으나 DJ라는 큰 벽을 넘지 못하고 꿈을 펼치지 못했다. 1997년 ‘DJP 연대’로 정치적 승부수를 던졌던 JP도 끝내 소수파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대권가도에서 멀어졌다. 이인제 현 새누리당 의원도 1997년 대선 때 국민신당을 만들어 대권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뒤 소수 국민신당을 이끌고 여당인 새정치국민회의와 합당, 대권을 노렸다. DJ 정권 내내 대세론을 구가하던 그는 그러나 당내 경선에서 갑자기 불어닥친 ‘노풍’(風·노무현 바람)에 일격을 맞고 녹다운됐다. 물론 안철수의 대권 방정식은 본인의 정치 역량이나 통합신당의 역학구도 변화, 그리고 정국 전체의 지형 변화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력한 권력의지를 발휘해 통합신당 내 소수파의 한계를 극복할 수도 있다. 특히 통합신당 내 경쟁자인 문재인 전 대선후보가 차기 재도전을 위한 역량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하면 안 의원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수도 있다. 반면 소수파의 성공 사례가 드물다는 점에서 비관론도 만만치 않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안 의원은 끝까지 처절하게 민주당과 경쟁했어야 했는데 민주당과의 통합으로 현실정치 벽 앞에서 무릎을 꿇어 실망을 줬고 측근집단도 없어 운신의 폭이 좁다”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동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김 교수는 “안 의원이 호흡을 길게 갖고 지역 통합을 위해 부산시장에 출마하는 등 가시밭길에 몸을 던지면 길이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제3지대 신당 창당 후 민주당과 합당 방식 합의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7일 ‘제3지대 신당’을 창당하고 신당을 중심으로 민주당과 합당하는 데 전격 합의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이 공동창당준비단장을 맡고 3월 말까지 창당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박광온 민주당 대변인과 금태섭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 대표와 안 의원이 ‘제3지대 신당 창당 방식’으로 통합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일부 세력과 안 의원 측 세력이 먼저 창당을 한 뒤 신당과 민주당이 합당하는 방식이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신설 합당’과 안 의원 측이 주장한 ‘흡수 합당’ 중 안 의원 측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협상 교착이 장기화할 경우 국민적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통합 효과가 퇴색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합의문에 ‘신당을 중심으로 민주당과 합당한다’고 명시해 새정치연합의 체면을 세워 줬고 대신 민주당은 해산 없이 합류함에 따라 국고보조금이란 실리를 챙겼다는 평이다. 김 대표와 안 의원은 실무라인(신당추진단)과 별도로 핫라인을 가동해 왔다. 지난 2일 통합 선언 이후 거의 매일 공식, 비공식으로 만남을 갖고 수시로 통화하며 ‘막후 조율사’ 역할을 수행한 것이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이 공동창단준비단장을 맡은 것도 신속히 창당 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란 해석이다. 양측 대변인은 “이달 안에 창당을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합의문에 ‘제3지대 신당은 새 정치의 가치가 중심이 되는 정당으로 만든다’고 명시했다. ‘새 정치’ 가치를 전면에 내세워 안 의원 지지 세력을 끌어들이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법적인 절차를 보면 안 의원이 먼저 선거관리위원회에 신당 대표로 등록하고, 김 대표는 민주당 대표로 합당 절차를 마무리 지은 후 중앙선관위에 공동 대표로 등록하게 된다. 양측은 또 창당준비위원회 산하에 새정치비전 분과, 정강·정책 분과 등 5대 분과조직을 양측 동수로 구성하고, 공동 창준위원장이 이를 관장하기로 했다. 이날 합의로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들어가게 됐지만 넘어야 할 산은 많다. 신당의 정강·정책, 당헌·당규 마련을 놓고 양측의 치열한 샅바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수면 아래 가라앉아 있지만 계파별 이해득실에 따라 내홍이 불거질 가능성도 크다. 6·4 지방선거 공천 룰에 관한 협상 과정에서도 양측의 이해관계가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사망, 자살 추정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사망, 자살 추정

    노동당 박은지 부대표가 사망했다. 노동당 박은지 부대표가 8일 새벽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노동당 박은지 부대표가 서울 동작구 사당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졌다. 9살 아들이 발견한 뒤 오전 4시24분쯤 경찰에 신고했다”며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자살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는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당 관계자는 “박은지 부대표가 개인사 때문에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이 때문에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노동당 박은지 부대표의 빈소는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8시다. 노동당 박은지 부대표는 교사 출신으로 진보신당 부대변인과 대변인을 지냈다. 당명이 노동당으로 바뀐 이후에는 대변인과 부대표를 겸임해 활동했고 지난 1월 대변인직을 사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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