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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尹 총선 패하면 식물 대통령”

    김종인 “尹 총선 패하면 식물 대통령”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5개월 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20~30%대에서 답보하는 현상에 대해 “비전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못 보여줘 국민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2024년 총선에서 여당이 패배하면 윤 대통령이 식물대통령이 될 것으로 전망한 김 전 위원장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준석 신당론’은 실현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MBC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 “(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이 지났는데) 여전히 매력도 없고 비전도 안 보인다”며 “대선 당시 윤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상당했지만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니 중도층이 대거 이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대선 당시 ‘공정과 상식’이라는 구호를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거 당시 윤 대통령은 정권교체를 한 뒤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고 말한 바 없다”며 “말만 있을 뿐 구체적 실행방안이 없으니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전 위원장은 “정부의 비전은 이미 공약 단계에서 제시가 됐어야 했고 인수위원회에서 구체화 됐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특히 지난달 미국 뉴욕 방문 당시 순방 당시 비속어 논란에 대해 대처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 75% 가까이가 그 비속어 이야기를 한 것으로 인식할 정도면 슬기롭게 넘어갈 필요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으나 이를 어떻게 시정하는지가 관건”이라며 “대처를 효과적으로 하지 못하니 부정적 여론이 더 많이 형성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 김 전 위원장은 “2024년 공천에서 국회에 진입하느냐 여부가 정치 재기의 중요한 기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라면서도 “다만 이 전 대표의 지역구인 노원구 병은 국민의힘에게 어려운 선거구인데다 마땅한 후보도 없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각에서 이 전 대표가 공천 탈락자들과 함께 신당을 만들 수 있다는 주장에는 “과장된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이 전 대표가 현재 신당을 창당할 정도의 정치적 역량이 있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을 지지했던 신평 변호사와 만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제대로 하려면 전면개각을 단행하고 중도층을 흡수할 수 있는 인물이 여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는 조언을 하기도 했다. 신 변호사는 18일 페이스북에 “(김종인) 선생은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결함으로 인사정책 실패를 들었다”라며 “2024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지 못한다면 윤 대통령이 식물대통령으로 연명해 나가는 비참한 운명이 될 것이며, 이는 보수정권의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김 전 위원장은 신 변호사에게 인사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어도 내년 봄에는 거의 전면적 개각을 해 참신한 인물을 국민 앞에 내세우는 것이 윤석열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또 곧 있을 전당대회에서 중도층의 표를 끌어올 인물이 당대표가 돼야 한다는 것에도 뜻을 함께했다고 신 변호사는 전했다.
  • ‘신당역 살인’ 전주환 첫 재판…“공소사실 인정”

    ‘신당역 살인’ 전주환 첫 재판…“공소사실 인정”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평소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전주환(31) 측이 재판 준비 절차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전씨의 변호인은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 박정길 박정제 박사랑)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지만 전씨는 이날 직접 법정에 나왔다. 녹색 수의에 흰 마스크를 쓴 전씨는 변호인과 재판 일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그는 전날까지 재판부에 3차례 반성문도 제출했다. 앞서 피해자 측 대리인과 검찰은 2차 피해를 우려해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비공개 재판을 할 사유가 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재판 도중 피해자의 사생활에 대한 질문이나 변론 등이 나오면 제재하거나 추가 조처하겠다고 밝혔다. 전씨는 지난달 14일 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평소 스토킹하던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피해자의 신고로 먼저 기소된 스토킹 사건에서 중형 선고가 예상되자 선고 전날 보복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는 1차 스토킹 사건으로 지난달 말 서울서부지법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전씨가 추가 준비 절차를 원하지 않음에 따라 내달 22일부터 정식 심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 정파성·겸직 의혹…국가교육위원회 위원들도 각종 논란

    정파성·겸직 의혹…국가교육위원회 위원들도 각종 논란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첫 국정감사에서 위원 19명 중 일부의 발언과 교육업체 사외이사 겸직 등 자격 논란이 불거졌다. 이날 국감에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 추천으로 국가교육위원에 임명된 비상임위원인 김정호 전 자유기업원장, 천세영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이 과거 발언했던 영상을 제시했다. 김 위원은 영상에서 “공교육을 튼튼하게 해야 나라가 잘 된다, 아이들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틀렸다는 말”이라며 “우리 교육을 말아먹은 교수와 교사, 공무원이 끌고 가는 시스템은 100% 망했다”고 주장했다. 또 천 위원은 도 의원이 공개한 영상에서 “국가교육위원회라고 하는 초정권적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가 나온다”고 발언했다. 천 위원은 다른 영상에서 “2011년 서울 무상급식 투표, 제도의 시작이 대한민국 교육병의 원흉”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도 의원에 따르면 천 위원은 코딩교육과 교육콘텐츠 등을 개발하는 한 스마트교육 업체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7월 취임한 뒤 현재까지 재직 중이었고, 지난 12일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업체를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교위 관련 법령에 따르면 위원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교육 관련 업무를 맡아서는 안 된다. 이에 따라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적용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도 의원은 “부적절한 인사들이 국교위 설립 취지를 훼손하는 것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 추천 위원들에 대해 공세를 폈다. 서병수 의원은 진보 성향 교육감이었던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 장석웅 전 전남도교육감이 국교위 위원으로 참여한 부분을 지적했다. 정경희 의원은 민주당 추천인 정대화 상임위원이 과거 대통합민주신당의 대표 비서실장을 지냈던 경력, 2019년 이른바 ‘조국 사태’ 당시 조 전 법무장관을 옹호하는 글을 적었던 것을 문제 삼았다.
  • “정부, 여성 완전히 지워” “미래 포기 정책”… 거리 메운 ‘여가부 폐지 반대’

    “정부, 여성 완전히 지워” “미래 포기 정책”… 거리 메운 ‘여가부 폐지 반대’

    정부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추진하면서 여성계를 중심으로 한 반발의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첫 대규모 반대 집회에 참가한 여성들은 한목소리로 “여가부 폐지는 성평등 민주주의의 후퇴”라며 조직개편안을 철회하고 성평등 부처나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15일 서울 종각 집회에 참석한 대학생 이예진(23)씨는 16일 “여성에 대한 사회구조적 차별은 여전히 큰데 이게 일상적이다 보니 오히려 무뎌지는 것 같다”면서 “제발 정부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는 한국여성단체연합회와 한국여성의전화 등 195개 여성·시민단체가 주최했는데, 정부의 조직개편안 발표 이후 처음으로 열린 대규모 집회라 관심이 집중됐다. 주최 측 추산 2500명(온라인 참가자 포함)이 모인 자리에서 여성들 모두 저마다의 절박한 외침을 내질렀다. 이씨는 “현재 정부 정책은 완전히 여성을 지우겠다는 뜻”이라며 “(이번 집회에) 여성들이 많이 참여한 건 그만큼 여가부 폐지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크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민영(28)씨는 “텔레그램 n번방 성착취 사건의 조주빈,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투비디오’의 운영자 손정우, 신당역 살인사건의 전주환 등 여성 인권을 침해하는 범죄가 끊이지 않았는데 그동안 코로나19로 연대할 자리가 없어 너무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서씨와 함께 집회에 참여했다는 이지원(28)씨는 “집회에 오면 나만 답답한 게 아니란 걸 느낀다. 특히 여가부 폐지안에는 여성의 목소리가 담기지 않아 답답했다”면서 “우리 얘기를 직접 전하는 기회가 소중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학교 1학년생 김소연(19)씨는 “2018년 불법 촬영을 규탄한 혜화역 시위 때는 고등학생이라 참여하지 못했다”면서 “‘집회에 나온다고 해서 정부가 바뀔까’라는 회의도 들지만 대통령 한 사람이 마음대로 할 수 없도록 계속 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에서 왔다는 강정희씨는 “남성 노동자 위주의 공업도시 울산에서는 이미 성평등 정책이 사라지는 등 심각하게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평등을 포기하는 건 곧 미래 비전을 포기한다는 뜻”이라며 “여성들도 계속 목소리를 내고 이에 저항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3년 만에 깃발 들었다”…여성들이 다시 거리로 나온 이유

    “3년 만에 깃발 들었다”…여성들이 다시 거리로 나온 이유

    정부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추진하면서 여성계를 중심으로 반발 움직임도 거세지고 있다.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첫 대규모 반대 집회에 참석한 여성들은 한목소리로 “여가부 폐지는 성평등 민주주의의 후퇴”라며 조직개편안을 철회하고 성평등 부처나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15일 서울 종각 집회에 참석한 대학생 이예진(23)씨는 16일 “여성에 대한 사회구조적 차별은 여전히 큰데 이게 일상적이다 보니 오히려 무뎌지는 것 같다”면서 “제발 정부에서 여성 목소리를 귀담아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는 한국여성단체연합회와 한국여성의전화 등 195개 여성·시민단체가 주최했는데, 정부의 조직개편안 발표 이후 처음으로 열린 대규모 집회라 관심이 집중됐다.주최 측 추산 2500명(온라인 참가자 포함)이 모인 자리에서 여성들은 모두 저마다의 절박한 외침을 내질렀다. 이씨는 “현재 정부 정책은 완전히 여성을 지우겠다는 뜻”이라며 “(이번 집회에) 여성들이 많이 참여한 건 그만큼 여가부 폐지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크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민영(28)씨는 “텔레그램 n번방 성착취 사건의 조주빈, 세계 최대 아동성착취물 사이트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신당역 살인 사건 전주환 등 여성 인권을 침해하는 범죄가 끊이지 않았는데 그동안 코로나19로 연대 자리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고 말했다. 서씨와 함께 집회에 참여했다는 이지원(28)씨는 “집회에 오면 나만 답답한 게 아니란 걸 느낀다. 특히 여가부 폐지안에는 여성의 목소리가 담기지 않아 답답했다”면서 “우리 얘기를 직접 전하는 기회가 소중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학교 1학년 김소연(19)씨는 “2018년 불법 촬영을 규탄하는 혜화역 시위 때는 고등학생이라 참여하지 못했다”면서“이번에 집회를 와보니 혼자보다 여럿이 목소리를 내는 게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여전히 선진국에 비해 뒤처진 여성 인권을 지키려면 여가부가 필요하다”며 “집회에 나온다고 해서 ‘정부가 바뀔까’라는 회의감도 들지만 대통령 한 사람이 마음대로 할 수 없도록 계속 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에서 왔다는 강정희씨는 “남성 노동자 위주의 공업도시 울산에서는 이미 성평등 정책이 사라지는 등 심각하게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평등을 포기하는 건 곧 미래 비전을 포기한다는 뜻”이라며 “여성들도 계속 목소리를 내고 이에 저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무고 혐의 이준석의 미래, 검찰 수사에 달렸다

    무고 혐의 이준석의 미래, 검찰 수사에 달렸다

    성상납 의혹 관련 무고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진석 비대위’가 적법하다는 법원 결정에 대해서 항고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무고 혐의로 기소될 경우 성 비위라는 사건의 특성상 이 전 대표가 정치적으로 재기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4일 형사1부(부장 박혁수)에 이 전 대표의 사건을 배당했다. 이 전 대표는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을 무고한 혐의를 받는다. 가세연은 지난해 12월 이 전 대표가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에게 2013년 성상납을 받았다고 폭로했는데, 이 전 대표는 가세연을 정보통신망법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김 대표의 법률대리인인 강신업 변호사가 이 전 대표를 무고 혐의로 고발했는데, 결국 이 전 대표의 고소가 자충수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찰은 이 전 대표의 성상납 혐의를 공소시효가 완성됐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무고 혐의는 인정된다며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이 이 전 대표의 성상납 의혹이 사실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서울중앙지법이 ‘정진석 비대위’의 효력을 인정한 법원 결정에도 항고하지 않았다. 이 사건의 항고 기한은 지난 14일까지였다. 다만 ‘주호영 비대위’의 직무집행을 정지한 1차 가처분에 대한 항고는 서울고법이 심리 중이다. 이 전 대표는 최근 서울에서 대책 회의를 갖고 형사 사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전 대표는 검찰에 송치된 지난 13일 혐의를 부인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2013년의 일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에 모두 단호히 부인하지만 저는 이와 관련한 자료를 갖고 있지 않다”며 “경찰 단계의 삼인성호(三人成虎)식 결론을 바탕으로 검찰이 기소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당분간 검찰 수사에 집중하며 무혐의 입증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무고 혐의로 기소되면 성상납 의혹이 인정되는 셈이어서 정치적 생명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만약 기소되면 재판에 수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칩거 상태로 지낼 수밖에 없다. 불기소되면 당원권 정지 총 1년 6개월의 징계에도 불구하고 차기 총선 공천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가 당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과 연대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탈당 후 신당 창당의 경우 이 전 대표가 여러차례 선을 그은만큼 가능성이 크지 않다.
  •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18일 재판 시작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18일 재판 시작

    ‘신당역 스토킹 살인범’ 전주환(31)의 1심 재판이 18일 시작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박정길·박정제·박사랑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씨의 첫 공판준비 기일을 18일 오후 2시 30분에 연다. 공판준비기일에는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과 변호인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인 신문을 포함한 증거조사 계획을 세운다. 피고인이 직접 출석할 의무는 없어 전씨가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지는 미지수다. 피해자 측과 검찰은 2차 피해를 우려해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이날 양측의 의견을 듣고 공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헌법에 따르면 재판의 심리·판결은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나, 예외적인 경우 재판부 결정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할 수 있다. 전씨의 변호인은 재판 일정을 변경해달라고 신청한 상태다. 전씨는 지난달 1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평소 스토킹하던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피해자의 신고로 먼저 기소된 스토킹 사건에서 중형 선고가 예상되자 보복심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 6일 전씨에게 보복살인 혐의뿐만 아니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정보통신망침해 등),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주거침입 혐의도 적용해 구속기소 했다. 전씨는 지난달 29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스토킹·불법 촬영 혐의 사건에서는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 檢 ‘민생침해범죄’ 엄정 대응 드라이브, 직제개편은 행안부 협의가 관건

    檢 ‘민생침해범죄’ 엄정 대응 드라이브, 직제개편은 행안부 협의가 관건

    검찰이 ‘민생침해범죄 엄정 대응’을 전면에 내걸고 대대적 직제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범죄, 스토킹, 전세사기 등 일반 국민들이 피해를 보는 범죄 대처에 수사력을 모으고 범죄수익 환수, 피해자 지원까지 철저히 수행해 검찰 기능을 바로세우겠다는 것이다.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 직제개편의 열쇠를 쥔 부처와 협의가 관건이다. 우선 대검찰청은 전국 검찰청 11곳에 있는 여성아동범죄조사부를 22곳으로 늘리는 방안을 내놨다. ‘신당역 스토킹 살해 사건’을 비롯해 사회적 충격을 안겨준 여성 대상 범죄가 끊이질 않자 담당 부서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 중심으로 수사를 하려면 검사 수에 약간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면서 “22곳이면 전국 18개 지검에 하나씩 배치가 가능하고 지청 단위 중 규모가 큰 곳에도 신설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인 2020년 9월 사라졌던 대검 인권부가 ‘피해자 지원과’로 부활하는 방안도 직제개편안에 들어가 있다. 인권부는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이 ‘검언유착’, ‘한명숙 전 국무총리 위증교사 의혹’ 사건을 맡기려던 차에 폐지됐다. 이 때문에 법무부와 대검 사이 갈등이 인권부 폐지의 원인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인권부 폐지 이후 검찰 본연의 임무 중 하나인 피해자 지원 기능이 약화됐다는 지적이 계속 나왔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은 피해자 지원 업무를 형사부에서 곁다리로 하고 있는데 이제 피해자 지원과에서 제대로 하겠다는 것”이라며 “장례비 지원, 심리치료, 손해배상 청구 문제 등 수사부터 재판까지 전문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 검찰은 현재 서울중앙지검에만 있는 범죄수익환수부를 다른 청에도 신설해 좀 더 실질적으로 피해자 구제가 이뤄지도록 추진하고 있다. 범죄를 통해 얻은 수익을 철저하게 국고로 환수시켜 이를 피해자 구제에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과 범죄수익 환수 등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취임 후 수차례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검찰 관계자는 “이 총장은 검찰이 다뤄야할 민생침해 사건이 많은데 너무 정치적 사건에만 관심이 집중돼 안타깝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민생침해범죄를 담당하는 부서를 자주 격려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밖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1호 지시’로 부활한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의 정식 직제 전환, ‘검찰총장의 눈과 귀’로 불리던 수사정보담당관실 부활, 인권보호관 정식직제화 등도 직제개편안에 들어가 있다.다만 검찰이 구상한 대로 개편이 이뤄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지난 7월에도 일부 내용을 담은 직제개편안을 만들었지만 행안부, 기재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직제개편을 위해서는 관련 부처인 행안부, 기재부와 협의가 돼야 한다. 행안부는 정부의 자원은 한정돼 있는데 부처마다 인력·비용 부족을 호소하고 있어 직제개편에 신중할 수밖에 없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아직 협의 중”이라면서도 “검사정원법에 못 박아 놓은 검사 정원보다 실제 현원은 낮게 운영되니 증원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다.
  • 스토킹처벌법 시행 1년… 제주도 스토킹 범죄 전국 3위

    스토킹처벌법 시행 1년… 제주도 스토킹 범죄 전국 3위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다 돼가지만 제주지역 올해 스토킹 범죄는 인구 10만명당 발생 건수가 전국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평균 1.3건의 스토킹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제주에서는 총 363건의 스토킹 신고가 접수돼 이 가운데 212건(58.4%)을 검거했으며 긴급응급조치 72건(19.8%), 잠정조치 164건(77.4%), 유치장 유치 35건(16.5%)을 처리했다. 인구 10만명당 제주는 54건이 신고됐지만, 전국은 1만 8784건 중 실제 신고 건수는 불과 36건 밖에 안 돼 제주지역 스토킹 범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은 오는 21일 스토킹처벌법 시행 1년을 맞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제주청은 제주도,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시민단체 및 각 분야 민간 전문가 및 단체들과 협력해 범죄예방 홍보, 피해자 보호 및 가해자 교화 등 다양한 치안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스토킹이란 타인의 의사에 반해 다양한 방법으로 타인에게 공포와 불안을 반복적으로 안겨주는 행위를 말한다. 2021년 3월 국회에서 제정된 ‘스토킹 처벌법’에 따르면 ▲상대방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방 또는 그 가족에 대해 접근하거나 지켜보는 행위 ▲우편·전화·정보통신망 등을 이용해 물건이나 글·영상 등을 도달하게 해 상대에게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유발하는 행위 등을 일컫는다. 처벌법이 시행되기 전에는 8만원의 범칙금에 그쳤으나 시행 이후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연인 뿐 아니라 채무관계, 직장내 괴롭힘도 이 범주에 포함될 수 있다. 실제 지난 3월 40대 가해남성은 이별통보를 받고 피해여성(40대)에게 15회 전화 시도하고 초인종을 누르고 주거에 침입하는 등 스토킹을 한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행범 체포 후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 그럼에도 이 가해남성은 5월 피해여성의 주거지에 찾아가 지켜보다 돌아가는 등 잠정조치를 위반해 결국 유치장 신세를 졌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전 직장 동료인 40대 가해 남성이 50대 피해 남성에게 고소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3회에 걸쳐 피해 남성의 차량과 주거 등에 목줄과 장난감 수갑 등을 갖다 놓는 행위를 해 전국 최초 잠정조치 4호 결정으로 유치장에 갇히기도 했다. 지난달 16일에는 재산상속 문제로 50대 누나가 40대 남동생의 주거지에 허락없이 침입하고 지속적으로 찾아가 차량으로 집앞 입구를 막는 등 행위로 스토킹처벌법과 주거침입죄로 입건된 바 있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스토킹은 아동학대 범죄처럼 경찰 단계에서부터 가해자 교화프로그램에 개입하는 것을 법제화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면서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도 이런 법적인 조치를 취했다면 사전에 방지할 수도 있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제주경찰청은 이달 11일부터 유치장에 유치된 재범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가해자 대상 ‘찾아가는 가해자 교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제주경찰청의 스토킹 신고 대비 사건 처리율은 전국 1위, 피해자 안전을 위한 접근 금지 등 긴급응급조치 결정률은 전국 2위, 고위험 피의자 유치장 유치율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 음바페, PSG와 벌써 헤어질 결심?

    음바페, PSG와 벌써 헤어질 결심?

    3년 연장 계약서에 잉크가 채 마르기 전에 결별 조짐이다.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24)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그렇다. 영국 BBC, 스페인 마르카 등 다수의 유럽 현지 매체가 음바페가 PSG를 떠나고 싶어 한다고 잇따라 보도했다. 원래 PSG와 지난 6월까지가 계약 기간이었던 음바페는 계약 갱신을 계속 미뤄왔다. 때문에 자유계약선수(FA)로 자신의 드림팀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이 유력한 것처럼 보였다. 음바페 영입에 주력한 레알 마드리드도 그렇게 확신하고 있었다.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가 구두 합의까지 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5월 음바페는 돌연 2025년까지 계약을 1년 옵션 포함 3년 연장하며 PGS에 남았다. 주급 100만파운드(약 15억 7000만원)에 1억 파운드(1571억원)의 보너스 등 거액을 약속받았다. 이 계약으로 음바페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한 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는 축구 선수’ 1위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음바페의 마음이 일찍 돌아선 모양새다. BBC는 PSG 사정에 정통한 프리랜서 기자 줄리앙 로랑을 인용해 “음바페가 PSG에 배신당했다고 느낀다”면서 “파리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BBC 등에 따르면 음바페는 선수 영입 등 팀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 등 구단이 연장 계약 당시 약속한 사항들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축구 스타 네이마르와의 불편한 동거와 자신이 익숙한 왼쪽 윙 포워드가 아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는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의 전술에 대한 불만 등도 변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적 시장 전문가로 통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PSG 상황에 만족하지 못한 음파베가 가능한 한 빨리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마르카는 음바페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행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지난 이적 시장에서 음바페에 버림받고 더이상 음바페 영입을 추진하지 않기로 입장을 정리한 레알 마드리드가 이같은 상황을 어떻게 생각할지도 관심이다. 음바페가 PSG를 떠난다면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닐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만약 음바페를 떠나보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PSG는 레알이 아닌 다른 클럽에 판매할 것”이라며 “PSG는 리버풀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 尹 정부조직개편안 반기 든 野… “여가부, 폐지 아닌 확대 필요”

    尹 정부조직개편안 반기 든 野… “여가부, 폐지 아닌 확대 필요”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윤석열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추진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 민주당은 오히려 성평등가족부 등으로 여가부 기능을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성 성차별 해소를 위한 독립부서를 두는 건 유엔 차원의 권고이고 세계적 추세로, 그와 정반대로 가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여가부 기능을 확대 개편하는 것이 오히려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여가부 폐지와 보건복지부 내 차관부서 격하에 대해선 지난 대선 때부터 일관되게 반대해 온 사안”이라며 “신당동 살인 사건, 서산 가정폭력 살인 등 단순히 개인 문제가 아닌 여전히 여성에 대한 구조적 차별이 엄존하는 상황에서 차관급 부서로 격하할 경우 부처 간 교섭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평등가족부 혹은 성평등가족청소년부 등의 대안을 갖고 있다”며 “내부 논의를 거쳐 여가부 기능을 확대·개편하는 정부조직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일 여가부 폐지 및 관련 사무의 복지부 이관, 국가보훈처의 국가보훈부 승격, 외교부 재외동포청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 개정안을 발표했다. 김 의장은 여가부 폐지 외 국가보훈부 승격과 재외동포청 신설에 대해선 “민주당 입장과 거의 같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지금이 조직개편을 공론화할 시기로는 적절치 않다”며 “경제 민생이 심각하고 안보 상황이 엄중한 시기이므로 그에 대처하는 것이 시급하지, 정부조직법으로 정쟁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 민주, 여가부 폐지 공식 반대…“성평등가족부 등 확대 개편 검토”

    민주, 여가부 폐지 공식 반대…“성평등가족부 등 확대 개편 검토”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윤석열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추진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 민주당은 오히려 성평등가족부 등으로 여가부 기능을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성 성차별 해소를 위한 독립부서를 두는 건 유엔 차원의 권고이고 세계적 추세로, 그와 정반대로 가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여가부 기능을 확대 개편하는 것이 오히려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여가부 폐지와 보건복지부 내 차관부서 격하에 대해선 지난 대선 때부터 일관되게 반대해온 사안”이라며 “신당동 살인 사건, 서산 가정폭력 살인 등 단순히 개인 문제가 아닌 여전히 여성에 대한 구조적 차별이 엄존하는 상황에서 차관급 부서로 격하할 경우 부처 간 교섭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평등가족부 혹은 성평등가족청소년부 등의 대안을 갖고 있다”며 “내부 논의를 거쳐 여가부 기능을 확대·개편하는 정부조직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일 여성가족부 폐지 및 관련 사무의 보건복지부 이관, 국가보훈처의 국가보훈부 승격, 외교부 재외동포청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 개정안을 발표했다. 김 의장은 여가부 폐지 외 국가보훈부 승격과 재외동포청 신설에 대해선 “민주당 입장과 거의 같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지금이 조직개편을 공론화할 시기로는 적절치 않다”며 “경제 민생이 심각하고 안보 상황이 엄중한 시기이므로 그에 대처하는 것이 시급하지, 정부조직법으로 정쟁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민주당은 여당에서 여가부 폐지 등 정부조직 개편 관련 협의체를 제안하면 적극 참여해 여가부 확대·개편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김 의장은 향후 입법 추진 계획으로는 “이재명 대표가 언급한 반인권·국가폭력 범죄에 관한 공소시효 폐지 제도를 조만간 특별법 형식으로 발의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특별법이 당론으로 채택돼 시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 중구 토박이들 만난 구청장… “신뢰감 쌓여요” [현장 행정]

    중구 토박이들 만난 구청장… “신뢰감 쌓여요” [현장 행정]

    재개발 ‘찾아가는 설명회’ 열고주민들과 질의응답 등 소통 호응다산로 일대 개발 계획 직접 설명“이전에도 중구 개발을 위한 청사진은 계속 있어 왔어요. 하지만 구민들을 직접 만나 설명하고 대화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야 중구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서울 중구에서 태어나 중구를 떠난 적이 없다는 구민 오광섭(61)씨는 지난 4일 김길성 중구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이전 구청장과는 다른 것 같다며 이같이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 구청장은 취임 100일(10월 8일)을 맞아 중구에서 나고 자란 오광섭·오진숙(61)씨를 만나 중구의 개발과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 구청장 역시 전북 부안 출생이지만 어릴 때 상경해 중구 광희초·둥북중·성동고까지 모두 중구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중구 토박이다. 오진숙씨는 “저는 중구에서 나고 자랐지만 여기서 낳은 제 자녀들은 결혼과 함께 중구를 떠났다”면서 “그런데 최근 구청장께서 직접 참석한 지역 재개발 설명회에 다녀간 뒤에 다시 중구로 돌아올지 고민하고 있다. 노인들만 남은 중구에 다시 젊은층이 돌아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취임 이후 중점 공약으로 내세운 다산로 개발사업을 비롯해 남산 고도제한과 각종 규제로 개발이 이뤄지지 못하는 지역의 재개발을 위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지난 5일 열린 신당10구역(신당동 236-100 일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관련 설명회에는 500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려 3시간 가깝게 구청장과 직접 소통했다.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의 설명을 맡은 안병석 도심재생과장은 “일반적으로 재개발 관련 주민설명회에선 구청장들이 인사말만 하고 가는 경우가 많다”면서 “하지만 김 구청장은 마지막 질의응답 때까지 자리를 지킨다. 이 모습을 보고 주민들이 지역 개발에 대한 신뢰감이 쌓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구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에 대한 구민들의 높은 관심에 자체 브랜드아이덴티티(BI)를 개발해 브랜드화하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두 주민과 대화한 후 다산로 일대를 걸으며 직접 개발 계획을 설명했다. 지하철 5·6호선이 서는 청구역 앞 공원에 구 시범사업으로 새롭게 들어서게 될 건물과 바뀌게 될 모습을 설명할 때는 목소리에 힘이 들어갔다. 김 구청장은 “저 스스로 중구에서 자라며 혜택을 받은 사람이다. 지역 개발로 제가 받은 것을 돌려드려야 한다는 생각”이라면서 “앞으로 남은 임기 4년 동안 중구의 새로운 미래를 닦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與 조경태, 이재명 겨냥 “국회의원 면책특권 폐지하자”

    與 조경태, 이재명 겨냥 “국회의원 면책특권 폐지하자”

     당권 주자인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폐지하자고 주장했다. 당권 주자들의 선명성 경쟁이 강화되면서 사실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 의원은 페이스북에 ‘변화와 혁신! 준비된 당대표. 소신당당 조경태’라는 대문을 걸고 당권 도전을 시사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의 직무상 발언이라 하더라도 명백한 범죄해위를 하거나, 고의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사회 혼란을 일으킨다면 ‘직무상의 행위’가 아닌 것으로 보고 처벌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지금의 국회는 면책특권 뒤에 숨어서 상대 정파를 공격하고 막무가내식 비방과 선동으로 국민들을 혼란과 분열의 늪으로 밀어 넣고 있다”며 “면책특권 폐지 대신에 국회 스스로 자정 노력을 하겠다면서 국회 윤리위원회를 만들었지만, 전혀 그 기능을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를 염두에 뒀냐’는 질문에 “양심에 찔리는 분들 있겠다”며 “여야가 말로만 개혁을 말하지 말고 면책 특권을 내려놓는 것이야말로 중요한 정치개혁 중 하나다. 민주당이 다수당이니 개혁의 딸들도 동참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도 기자회견에 대해서 응답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이 대표의 ‘친일 국방’ 발언에 대해서는 “죽창가를 부른 대표적인 인물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인데, 불매 운동 기업인 미쓰비씨 볼펜을 들고 나와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며 “지나치게 친일 프레임을 붙이는 것은 국면 전환용이다”고 꼬집었다.  당권 도전에 대해서는 “10월 하순경에 밝히겠다”며 “국민에게 힘을 주지 못하고 빼고 있는 정당 모습이 실망스럽다. 새 정치 개혁 통해서 일신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 전여옥 “이준석, 나르시시스트…감히 이순신 장군 반열로 세일즈”

    전여옥 “이준석, 나르시시스트…감히 이순신 장군 반열로 세일즈”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이순신 장군의 발언을 인용한 글을 올린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를 향해 “매우 악질적인 ‘악성 나르시시스트’”라고 비판했다. 전 전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성오입’ 이준석이 감히 자신을 이순신 장군 쯤 반열로 세일즈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느 누구도 탈당하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勿令妄動 靜重如山(물령망동 정중여산)”이라고 적었다. 이는 ‘경거망동하지 않고 태산처럼 신중하게 행동할 것’이라는 의미다. 이순신 장군이 1592년 임진왜란 중 처음으로 출전한 옥포해전을 앞두고 병사들에게 당부한 말이다. 이 전 대표가 이 글을 올린 것은 지난 7일 국민의힘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년’이라는 추가 징계를 받은 후의 일이다. 또한 탈당하지 말라고 한 것은 일각에서 나오는 이른바 ‘신당 창당설’을 일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전 전 의원은 “그렇게 했으면 험한 꼴 안 봤을 텐데”라며 “원래 중2병인줄 알았지만 중증이다. 불치병이다”라고 적었다. 그는 “대선에서 이긴 것도 다 자기가 잘해서라고 했다”며 “딱 통계를 까보니 오히려 ‘술집 앞 사나운 개처럼 짖어대’ 손님 발길을 돌려놓고서 말이다. 끊임없이 자신을 과시하고 자기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인식 자체가 없다”고 꼬집었다. 전 전 의원은 또한 “유난히 말이 많다”며 “‘정 많고 선하고 반듯한 사람’을 숙주로 삼아 미친 듯이 괴롭힌다. 이 같은 악성 나르시시스트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받아주는 누군가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전 전 의원은 “저는 그 ‘누군가’가 ‘왜 젊은 친구 기를 꺾냐’며 품으라고 헛소리를 했던 언론부터 위장보수였다고 본다”며 “나르시시스트들은 열등감도 굉장하다. 그래서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것도 문자써가며 아주 어렵게’ 말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물령망동 정중여산’이라. 굿바이”라고 덧붙였다.
  • 이준석 “어느 누구도 탈당하지 말라”

    이준석 “어느 누구도 탈당하지 말라”

    당원권 정지 총 1년 6개월의 징계를 받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탈당·신당 창당 등으로 정치적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에 선을 그었다. 임기 내 대표직 복귀와 더불어 차기 전당대회 도전 가능성이 무산돼 정치 진로에 타격을 입은 이 전 대표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전 대표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어느 누구도 탈당하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물령망동 정중여산’(勿令妄動 靜重如山)”이라고 게시했다. 탈당이나 신당 창당설에 선을 긋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물령망동 정중여산’은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첫 해전인 옥포해전을 앞두고 휘하 군사들에게 ‘경거망동하지 말고 침착하게 태산같이 무겁게 행동하라’며 당부한 말로 알려져 있다. 당장은 이 전 대표가 당 윤리위원회의 추가 징계나 법원의 가처분 기각에 또다시 법적 대응을 할 가능성은 적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전 대표는 법원의 가처분 기각 결정 직후인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선례도 적고 복잡한 이해관계속에 얽힌 정당에 관한 가처분 재판을 맡아 온 재판부에 감사하다”며 판결을 수용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2024년 총선을 불과 3개월 앞둔 시점에 풀리는 당원권 정지 징계는 이 전 대표의 대응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3개월 이상 당비를 내야 공천 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총선 출마는 ‘간발의 차’로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그러나 전략공천 등 지도부의 결단으로 기사회생의 기회가 열릴 수도 있다. 전주혜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지난 7일 KBS에서 “(윤리위가) 이 전 대표에게 2024년 출마에 대한 기회를 열어 주면서도 ‘자중하라’는 결과를 줬다”고 말했다. 다만 전략공천은 차기 당대표의 의중이 절대적이라는 점이 변수다. 이런 이유로 이 전 대표가 차기 전당대회에서 비윤(비윤석열)계인 유승민 전 의원을 조력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유 전 의원이 당권을 쥐고 이 전 대표의 징계를 풀어 주는 시나리오다.
  • 黨정상화 나선 정진석호… 당협 대대적 정비 속도전

    黨정상화 나선 정진석호… 당협 대대적 정비 속도전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 한 달 만에 ‘이준석 리스크’를 벗어나면서 9일 본격적인 당 정상화 작업에 나섰다. 전국 조직을 재정비하고, 당정 협업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비대위 정상화와 함께 2024년 총선 공천권을 쥔 지도부를 선출하는 차기 전당대회의 물밑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와의 법적 다툼으로 속도를 내지 못했던 당직 임명과 전국 당협위원회 정비에 착수한다. 현재 공석인 사고 당협 67곳을 포함해 전국 조직을 재정비하는 게 핵심이다.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당무 감사도 실시한다. 새 당협위원장 교체와 임명이 차기 전당대회와 맞물려 ‘줄 세우기’가 될 것이란 우려도 나왔으나 조직력 강화에 무게를 뒀다. 주호영 원내대표와 원내지도부도 국회 상임위원회별 ‘일일 당정’을 확대하고, 당정의 협업 강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는 13일에는 보수 텃밭인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을 찾아 당 전열을 재정비한다. 비대위의 성패를 가를 차기 전당대회 준비에도 착수한다. 비대위가 치열한 ‘룰의 전쟁’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도 핵심 과제다. 국민의힘은 전통적으로 ‘당원 70%, 일반 국민 30%’의 이른바 ‘7대3 황금 비율’로 당내 선거를 치러 왔다. 이번엔 대선 1년 6개월 전에 대표직을 사퇴해야 하는 당권·대권 분리 조항이 다시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 유력 후보로는 일찌감치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한 김기현·안철수 의원, 아직 출마 결심을 밝히지 않았으나 현역 의원들 사이에서 거론 빈도가 높은 나경원 전 의원 등이 꼽힌다. ‘차기 당대표 적합도’ 1위를 차지하며 ‘야당 지지자들의 역선택’으로 지목을 받은 유승민 전 의원의 출마 여부도 관건이다. 당원권 정지 총 1년 6개월의 징계를 받은 이 전 대표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어느 누구도 탈당하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물령망동 정중여산’(勿令妄動 靜重如山)”이라고 게시했다. 탈당이나 신당 창당설에 선을 긋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2024년 총선 공천은 불분명해졌지만 전략공천 등 지도부의 결단으로 기사회생의 기회가 열릴 수도 있다.  
  • 탈당·창당설 선 그은 이준석… 공천 불분명, 차기 당 대표가 관건

    탈당·창당설 선 그은 이준석… 공천 불분명, 차기 당 대표가 관건

    당원권 정지 총 1년 6개월의 징계를 받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탈당·신당 창당 등으로 정치적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에 선을 그었다. 임기 내 대표직 복귀와 더불어 차기 전당대회 도전 가능성이 무산돼 정치 진로에 타격을 입은 이 전 대표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 지 관심이 집중된다.이 전 대표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어느 누구도 탈당하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물령망동 정중여산’(勿令妄動 靜重如山)”이라고 게시했다. 탈당이나 신당 창당설에 선을 긋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물령망동 정중여산’은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첫 해전인 옥포해전을 앞두고 휘하 군사들에게 ‘경거망동하지 말고 침착하게 태산같이 무겁게 행동하라’며 당부한 말로 알려져 있다. 당장은 이 대표가 당 윤리위원회의 추가 징계나 법원의 가처분 기각에 또 다시 법적 대응을 할 가능성은 적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전 대표도 법원의 가처분 기각 결정 직후인 6일 페이스북에 “선례도 적고 복잡한 이해관계에 얽힌 정당에 관한 가처분 재판을 맡아오신 재판부에 감사하다”며 판결을 수용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2024년 총선을 불과 3개월 앞둔 시점에 풀리는 당원권 정지 징계는 이 전 대표의 대응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3개월 이상 당비를 내야 공천 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총선 출마는 ‘간발의 차’로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그러나 지도부의 전략공천 등 결단으로 기사회생의 기회가 열릴 수도 있다. 전주혜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지난 7일 KBS에서 “(윤리위가) 2024년 출마에 대한 기회를 열어둔 것 아니겠나”라며 “이 전 대표에게 어느 정도 (출마의) 길을 열어주면서도 ‘자중하라’는 결과를 줬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 전 대표의 행보를 지켜보면서 2030 세대 및 중도 유권자층에서 견고한 팬덤을 지닌 이 전 대표와 손을 다시 잡을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다만 전략 공천은 차기 당 대표의 의중이 절대적이라는 점이 변수다. 이런 이유로 이 전 대표가 차기 전당대회에서 비윤계(비윤석열계)인 유승민 전 의원을 조력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유 전 의원이 당권을 쥐고 이 전 대표의 징계를 풀어주는 시나리오다. 이 전 대표는 그때까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저서 출간, 온라인 플랫폼 개설 등으로 장외 여론전을 펼치며 2030 지지층을 끌고 갈 것으로 예상된다.
  • 이순신 ‘정중여산’ 인용한 이준석 “누구도 탈당 말라”

    이순신 ‘정중여산’ 인용한 이준석 “누구도 탈당 말라”

    전날엔 “외롭고 고독하게 제 길 가겠다”정치적 재기 의지 다진 듯…탈당은 선 그어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페이스북에 “어느 누구도 탈당하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勿令妄動 靜重如山(물령망동 정중여산)”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새벽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년’이라는 추가 징계를 받은 뒤 낸 첫 메시지다. 이 전 대표는 전날 법원이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데 대해 “의기 있는 훌륭한 변호사들과 법리를 가지고 외롭게 그들과 다퉜고, 앞으로 더 외롭고 고독하게 제 길을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전 대표가 이날 언급한 ‘물령망동 정중여산’은 ‘경거망동하지 않고 태산처럼 신중하게 행동할 것’이라는 뜻이다. 이순신 장군이 1592년 임진왜란 중 처음으로 출전한 옥포해전을 앞두고 장병들에게 당부한 말로 알려져 있다. 자신을 이순신 장군에 빗대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도 정치적 재기 결의를 다진 것으로 보인다. 또 ‘탈당하지 말라’고 언급, 신당 창당설엔 선을 그은 것으로 보여진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월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물령망동 정중여산’이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당시엔 3·9 재보궐선거 공천심사 과정에서 당과 갈등을 빚은 김재원 당시 최고위원의 탈당을 만류하기 위한 의도로 읽혔다.
  • 이원석 검찰총장 “스토킹·성범죄·마약 범죄 엄정 대응…국민 보호가 검찰 책무”

    이원석 검찰총장 “스토킹·성범죄·마약 범죄 엄정 대응…국민 보호가 검찰 책무”

    이원석 “국민 보호가 검찰 기본 책무”이원석 검찰총장은 7일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검찰의 기본 책무”라며 적극적인 민생사건 대응을 강조했다. 특히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등 스토킹 범죄와 디지털 성범죄, 마약 범죄,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우리에게, 가족에게, 이웃에게 언제든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염두에 두고 국민의 생명·안전·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검찰의 기본 책무임을 명심해달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 총장은 경찰과 ‘대응 협의회’, ‘실무협의회’를 진행해 스토킹 사범 정보시스템 연계 등 대응책 마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제2 n번방 사건’ 등 디지털 성범죄 확산 우려와 관련해서는 강화된 양형기준을 적용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와 협력해 성 착취물을 신속히 차단·삭제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확산하는 마약류 범죄에 대해서는 “국경을 넘은 온라인 거래를 통해 연령·성별·지역·계층을 불문하고 급속도로 확산해 임계점을 넘은 상황”이라며 “관세청, 식약처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마약류 밀수, 의료용 마약류 불법유통, 인터넷 마약 유통에 대해 광역단위의 합동수사를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급증하는 아동학대 범죄와 관련해선 “사건 초기부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엄정 대응하고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와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지난해 아동학대 범죄는 2020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이 총장은 검찰 내부 구성원 간 소통을 강조하며 대검과 일선 청의 접촉면을 늘릴 것을 강조했다. 내부 구성원들 간 소통과 합심이 전제돼야 국민에 대한 제대로 된 봉사가 가능해진다는 취지다. 오는 20일 예정된 국정감사와 관련해서는 “국감 준비에 여념이 없는 검찰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국민께 검찰 업무를 보고드리고 평가받는다는 자세로 준비하고 미흡하거나 부족한 분야가 있다면 겸허히 수용하고 개선해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사후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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