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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향자 “현역 5명 이상, 신당에 관심”

    양향자 “현역 5명 이상, 신당에 관심”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19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에 대해 “대통령 제조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국민의 시각에서 보면 희망이 아닌 절망만 주고 있다”며 새 정당 이름을 ‘한국의 희망’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거대 양당 정치를 비판하며 ‘제3지대론’ 신당에 본격 불을 지피는 형국이다. 양 의원은 이날 한 방송 인터뷰에서 “20년 전 노무현 정부 때 보수당(보수 정당)이 아마추어라고 했고, 민주당은 보수당에 부패세력이라고 했는데, 20년간 아마추어와 부패세력이 그대로 이어져 오는 형국”이라고 비판한 뒤 “양당 정치가 나아진 게 없고 공수만 바꿔 가면서 정치를 퇴행시키는 상황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 청년, 혁신, 선진 등 희망적인 단어를 챗GPT에 넣었을 때 ‘희망’이 나온다”며 “여러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결국 대한민국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당명을 ‘한국의 희망’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출신인 양 의원은 지난해 국민의힘 반도체특별위원장을 맡기도 해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그는 “정당은 대통령 제조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상황으로 대통령 후보가 없을 때는 빌려 온다”며 “정권을 창출해 역량이 갖춰져 있는지 확인도 안 된 상태에서 국가 운영을 하는 게 문제”라고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양 의원은 ‘신당에 관심을 갖는 현역 의원이 5명은 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오는 26일 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을 본격 선언하면서 당의 지향점과 의원 합류 여부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 양당 피로감에 눈길 끄는 신당… 인물도 정책도 흐릿

    양당 피로감에 눈길 끄는 신당… 인물도 정책도 흐릿

    금태섭 전 의원, 양향자 무소속 의원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신당 창당 등 ‘제3지대’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 전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중심 30석 석권’을 목표로 오는 9월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예고했다. 19일 정치권 목소리를 종합하면 제3지대의 관건은 구도·인물·정책인데, 현재로선 어느 하나 뚜렷한 지표가 없어서 기대감과 회의론이 교차한다. 기대감의 근거로는 거대 양당에 대한 피로감으로 시민들이 제3지대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커졌다는 객관적 조건이 거론된다. 지난 5~7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에 따르면 정당별 지지층은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26%, 정의당 4%인 반면 ‘태도를 유보한다’는 35%나 됐다. 이에 비해 어떤 ‘인물’과 ‘정책’으로 유권자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 낼 것인지가 핵심인데 그 부분에서 아직 구체적 구상이 가시화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회의적 시각도 적지 않다. 이런 점을 반영하듯 지난 9~10일 여론조사꽃이 전국 유권자 1000여명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 ‘제3신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10.9%에 그쳤다. 갈 곳 잃은 중도층 표심의 3분의2는 신당으로도 모이지 않은 셈이다. 신당에 참여하는 인물군이 마땅치 않은 데다 국민의힘·민주당 이탈 인사들을 영입하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양당 모두 분당 후 총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위기감 탓에 계파 갈등을 봉합하는 ‘어색한 동거’로 총선을 완주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다만 공천 탈락자들이 합류할 가능성은 있다. 한 민주당 재선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에 “양당 내부 경선에서 탈락해서 공천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이삭 줍기’ 하듯 데려가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금 전 의원이 ‘정책 경쟁’을 강조하며 양당 체제에 도전장을 내민 만큼 ‘민생 밀착형’ 정책을 내놓을지도 관전 포인트지만, 현재로선 뚜렷한 정책 구상이 드러나지 않았다. 금 전 의원은 최근 토론회에서 “유권자들은 민생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기존 정치권의 싸움에 관심을 잃은 지 오래”라면서도 정책 노선은 구체화하지 않았다. 역대 정치권의 신당 창당 역사를 톺아봐도 성공 사례는 많지 않다. 안철수 의원이 총대를 멨던 국민의당, 김종필 전 총리가 중심이 됐던 자유민주연합(자민련) 등 정도다. 호남 민심을 등에 업은 국민의당은 20대 총선에서 호남권 38개 의석을 싹쓸이했고, 자민련은 충청권 지지를 기반으로 15대 총선에서 50석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 두 당마저도 합당과 리더십 부재 등을 겪으며 당세가 기울었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한 민주당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과거 안철수 신당이 성공했던 건 호남의 지지 기반이 받쳐 줬기 때문이었는데 (현재 거론되는) 두 신당이 호남이든 영남이든 그만한 세력을 확보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여권의 비윤(비윤석열)계와 야권의 비명(비이재명)계가 분화돼 하나의 ‘빅텐트’를 형성하는 게 아니라면 힘들다고 본다”고 말했다.
  • 스토킹범죄도 반의사불벌죄 폐지…국회 법사위 소위 통과

    스토킹범죄도 반의사불벌죄 폐지…국회 법사위 소위 통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9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스토킹 범죄에 대해서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더라도 처벌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의결했다. 스토킹범죄 처벌법 일부 개정안에는 스토킹 범죄에 대한 반의사불벌죄를 폐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스토킹 행위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하고, 스토킹행위 유형에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개인정보나 위치정보는 제공·배포·게시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피해자의 신변을 보호하는 긴급응급조치나 잠정조치의 보호대상을 스토킹행위 상대방, 피해자의 동거인, 가족까지 확대하는 내용도 추가됐다. 지난해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을 계기로 스토킹범죄 처벌법의 ‘반의사불벌’ 조항을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시절 대선 공약 중 하나다. 성폭력 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강화하는 성폭력범죄처벌 특례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변호사가 없는 미성년자 피해자에 대한 국선변호사 선정, 성폭력범죄 전담조사제 강화, 수사와 재판절차에서 보호조치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미성년자의 진술이 녹화된 영상녹화물은 피고인 등에게 반대신문 기회가 보장된 경우 등에 한해 증거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앞서 헌법재판소가 피의자의 반대 신문을 보장하지 않고 미성년자 피해자의 영상 녹화 진술을 법정에서 증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성폭력처벌법을 위헌이라 결정한 데에 따른 조치다. 범죄자의 30일 이내의 얼굴을 촬영하는 ‘머그샷’ 도입을 하는 법안은 위원들의 논의 끝에 결론에 내리지 못하고 다음 회의로 넘어갔다. 이날 소위에서 의결된 법률안은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양향자 “지금 정당은 대통령 제조기일 뿐…새 정당 이름은 ‘한국의 희망’

    양향자 “지금 정당은 대통령 제조기일 뿐…새 정당 이름은 ‘한국의 희망’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19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에 대해 “대통령 제조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국민의 시각에서 보면 희망이 아닌 절망만 주고 있다”며 새 정당 이름을 ‘한국의 희망’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거대 양당 정치를 비판하며 ‘제3지대론’ 신당에 본격 불을 지피는 형국이다. 양 의원은 이날 한 방송 인터뷰에서 “20년 전 노무현 정부 때 보수당(보수 정당)이 아마추어라고 했고, 민주당은 보수당에 부패세력이라고 했는데, 20년간 아마추어와 부패세력이 그대로 이어져 오는 형국”이라고 비판한 뒤 “양당 정치가 나아진 게 없고 공수만 바꿔 가면서 정치를 퇴행시키는 상황을 보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 청년, 혁신, 선진 등 희망적인 단어를 챗GPT에 넣었을 때 ‘희망’이 나온다”며 “여러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결국 대한민국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당명을 ‘한국의 희망’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출신인 양 의원은 지난해 국민의힘 반도체특별위원장을 맡기도 해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그는 “정당은 대통령 제조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상황으로 대통령 후보가 없을 때는 빌려온다”며 “정권을 창출해 역량이 갖춰져 있는지 확인도 안 된 상태에서 국가 운영을 하는 게 문제”라고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에 대해서도 “돈봉투 사건으로 봤을 때 청렴하고 투명한 정당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신당에 관심을 갖는 현역 의원이 5명은 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오는 26일 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을 본격 선언하면서 당의 지향점과 의원 합류 여부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 ‘제3지대론’ 성공할까...구도·인물·정책 등 관건

    ‘제3지대론’ 성공할까...구도·인물·정책 등 관건

    금태섭 전 의원, 양향자 무소속 의원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신당 창당 등 ‘제3지대’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 전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중심 30석 석권’을 목표로 오는 9월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예고했다. 19일 정치권 목소리를 종합하면 제3지대의 관건은 구도·인물·정책인데, 현재로선 어느 하나 뚜렷한 지표가 없어서 기대감과 회의론이 교차한다. 기대감의 근거로는 거대 양당에 대한 피로감으로 시민들이 제3지대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커졌다는 객관적 조건이 거론된다. 지난 5~7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에 따르면 정당별 지지층은 국민의힘 31%, 민주당 26%, 정의당 4%인 반면 ‘태도를 유보한다’는 35%나 됐다.이에 비해 어떤 ‘인물’과 ‘정책’으로 유권자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낼 것인지가 핵심인데 그 부분에서 아직 구체적 구상이 가시화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회의적 시각도 적지 않다. 이런 점을 반영하듯 지난 9~10일 여론조사꽃이 전국 유권자 1000여명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 ‘제3신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10.9%에 그쳤다. 갈 곳 잃은 중도층 표심의 3분의2는 신당으로도 모이지 않은 셈이다. 신당에 참여하는 인물군이 마땅치 않은 데다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이탈 인사들을 영입하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양당 모두 분당 후 총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위기감 탓에 계파 갈등을 봉합하는 ‘어색한 동거’로 총선을 완주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다만 공천 탈락자들이 합류할 가능성은 있다. 한 민주당 재선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에 “양당 내부 경선에서 탈락해서 공천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이삭줍기’ 하듯 데려가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금 전 의원이 ‘정책 경쟁’을 강조하며 양당 체제에 도전장을 내민 만큼 ‘민생 밀착형’ 정책을 내놓을지도 관전 포인트지만, 현재로선 뚜렷한 정책 구상이 드러나지 않았다. 금 의원은 최근 토론회에서 “유권자들은 민생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기존 정치권의 싸움에 관심을 잃은 지 오래”라면서도 정책 노선은 구체화하지 않았다.역대 정치권의 신당 창당 역사를 톺아봐도 성공 사례는 많지 않다. 안철수 의원이 총대를 멨던 국민의당, 김종필 전 총리가 중심이 됐던 자유민주연합(자민련) 등 정도다. 호남 민심을 등에 업은 국민의당은 20대 총선에서 호남권 38개 의석을 싹쓸이했고, 자민련은 충청권 지지를 기반으로 15대 총선에서 50석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 두 당마저도 합당과 리더십 부재 등을 겪으며 당세가 기울었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한 민주당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과거 안철수 신당이 성공했던 건 호남의 지지 기반이 받쳐줬기 때문이었는데 (현재 거론되는) 두 신당이 호남이든 영남이든 그만한 세력을 확보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여권의 비윤(비윤석열)계와 야권의 비명(비이재명)계가 분화돼 하나의 ‘빅텐트’를 형성하는 게 아니라면 힘들다고 본다”고 말했다.
  • 법집행·사법 관장 ‘국민 울타리’…스타 장관 주도하에 ‘적극 법무행정’[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법집행·사법 관장 ‘국민 울타리’…스타 장관 주도하에 ‘적극 법무행정’[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법이 제대로 집행되지 못해 사회가 어지러워지면 그 피해는 온전히 사회적 약자에게 돌아간다. 법 집행과 사법 분야를 관장하는 법무부가 힘없고 소외된 국민을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이유다. 법무부는 2실 3국 2본부, 총 3만 4444명(본부 774명, 소속기관 3만 367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언론 노출이 잦은 검찰 관련 업무뿐 아니라, 법령심사·정비, 범죄예방, 인권보호, 교정, 출입국관리 등 각자의 역할 속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법무부는 국방부와 함께 건국 이래 명칭이 한 번도 바뀌지 않은 부처다. 한동훈(사법연수원 27기) 장관은 취임사에서 “이는 법무부가 해야 할 일, 가야 할 방향이 그만큼 단순명료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韓 장관,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진솔한 스타일 “모든 보고서·문서에서 간부를 호칭할 때 ‘님’자를 쓰지 맙시다.”, “어떤 상황에서도 차 문을 대신 열거나 닫는 의전은 하지 맙시다.” 지난해 취임 후 내부망에 올린 한 장관의 당부사항이다. 한 장관은 해외 출장 갈 때 일등석도 타지 않는다. 통상 장관이 국회에 출석하면 실·국 본부장, 주무과장이 총집결하는 게 관례인데 이 역시 거부했다. 꼭 필요한 인원이 아니면 각자 업무를 수행하는 게 실용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한 장관은 ‘똑부’(똑똑하고 부지런한) 상사의 전형으로 장관 발언 자료도 직접 챙긴다고 한다. 그만큼 본인 스타일의 직설적인 발언이 나올 때가 많아, 야당의 공격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한 장관은 지난해 9월 신당역 스토킹 살해 사건이 일어나자 즉시 현장을 찾은 뒤 스토킹처벌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조선업계의 인력난 호소에 비자 심사 소요 기간을 줄이는 등 ‘적극 법무행정’을 보여주고 있다. 법무부 2인자인 이노공(26기) 차관은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법무부 차관이다. 한 장관이 국회 대응 같은 외부 업무를 주로 한다면, 이 차관은 부처 운영을 도맡고 있다고 한다. 업무 스타일은 꼼꼼하면서도 시원시원하다는 평이 많다. 눈에 띄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지만 특유의 친화력으로 한번 맺은 인연은 끝까지 이어가려는 성격이다. ‘탈검찰화’ 기조 뒤집고 다시 돌아온 검사들 법무부 전체 인사·조직·예산·성과 관리 등을 담당하는 기획조정실을 이끄는 권순정(29기) 실장은 법무부에서만 5회 이상 근무(법무심의관실, 정책기획단, 법무과장, 검찰과장, 기조실장)한 기획통이다. 수차례 청문회 준비팀에 차출돼 ‘청문회 전문가’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그는 정책에 대해서도 실·국간 기획·조정 업무를 탁월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장기간 공석인 인권국장 직무대행까지 맡아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공백 없는 업무’를 추구하는 스타일이다. 꼼꼼함으로 선후배들의 감탄과 ‘모시기 쉽지 않다’는 까칠한 평가를 함께 받는다고 한다. 검찰 농구단인 ‘아미쿠스’(Amicus)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검찰 업무와 접점이 많은 조직 특성상 검사 출신 고위 간부가 많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법무부 탈검찰화’ 기조에 따라 주요 보직에 의도적으로 검사를 배제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 다시 검사 출신들이 법무부 주요 보직을 맡았다. 대표적인 부서가 법무실이다. 법무실은 산하에 2개의 심의관실과 8개 과를 갖추고 국가의 법무인프라를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국가 기본법인 민법과 상법 등에 대한 해석·심사·정비, 국제투자분쟁 대응, 통일 대비 법률업무, 법조인 선발, 국가·행정소송 총괄 업무 등이 모두 법무실의 몫이다. 전 정부에서 비(非)검사가 맡았던 법무실장 자리는 지난 1월부터 검찰 출신인 김석우(27기) 실장이 맡았다. ‘학구파’로 유명한 김 실장은 2014년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당시에 재판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이끌어 주목받았다. 영어와 독일어에 능통한 그는 최근 400여 쪽에 이르는 론스타 국제투자분쟁 사건의 결정문 영어 원문을 직접 읽고 대응 방향을 지시하는 등 빈틈없이 업무처리를 했다는 평을 받는다. 매일 오전 7시 지하철로 출근하고, 퇴근 시간도 따로 정해져 있지 않을 정도의 ‘워커홀릭’이다. 법무실 소속의 구승모(31기) 법무심의관은 국제형사분야 ‘블루벨트’를 받은 이력을 자랑한다. 부드럽고 온화한 성품으로 수사·기획에서 뛰어나다고 한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과 법무부 국제형사과장, 대검 국제협력단장 이력을 동시에 갖고 있어 독특하다는 평을 받는다. 최근엔 전세사기 대응 등 범부처 차원의 주요 과제를 수행하는 등 단기간에 법무실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줬다고 평가받는다. 판사 출신 정재민(32기) 송무심의관은 지난 1월까지 법무심의관을 맡다가 자리를 옮겼다. 법무심의관 재직 때에는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비롯해 1인 가구 법안, 퍼블리시티권(인격표지영리권), 디지털컨텐츠계약법 같은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송무심의관으로서는 병역의무남성에 대한 배상액 차별을 시정하는 시행령 개정 등을 추진했다. 정 심의관은 외교부 영토법률자문관, 유엔 산하 국제 유고전범재판소(ICTY) 재판연구관 등 이력이 화려하다. 2010년 포항국제동해문학상, 2014년 제10회 세계문학상을 받는 등 문학도로서의 면모도 뽐낸다. 검수완박 대응·마약 부서 복원, 검찰 업무 최전선에 있는 검찰국 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검찰국은 검사라면 한 번쯤 가고 싶은 곳이다. 검찰국은 지난해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 개정·시행, 지난달 대검찰청의 마약·조직 부서 복원,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부 정식 직제화 등 굵직한 업무를 주도했다. 신자용(28기) 검찰국장은 검찰의 대표 기획통으로 꼽힌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을 수사했던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근무해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지역의 한 현직 검사는 “그때부터 날개를 달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신 국장은 ‘전형적인 검사 스타일’이다. 모든 면에서 깔끔해 ‘빈틈이 없다’는 평가를 받지만, 이 때문에 쉽게 다가가기 어렵다는 인상도 풍긴다. 합리적이고 명확한 지시를 하는 상사로 정평이 나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도 가장 믿는 검사 중 한 명으로 신 국장을 꼽는다. 감찰관실은 검사 등 감찰을 통해 복무 기강을 바로 세우고 비위 구조를 근절하는 역할을 한다. 류혁(26기) 감찰관은 추미애 전 장관 시절 임명됐으나 한 장관 취임 후에도 유임됐다. 정치색과 사리사욕이 없고 감찰 업무에 정통하며 강단있는 인물이라는 게 다수의 평가다. 대표적인 ‘강력통’으로 철인3종, 사진, 별자리 관측 등이 취미다. 감찰관실 실무는 김도완(31기) 감찰담당관이 맡는다. 공공수사분야 전문가로 평가받으며, 평검사 시절에도 법무부 감찰담당관실에서 근무하는 등 이 분야에도 일가견이 있다. 신동원(33기) 대변인은 기수를 뛰어넘어 대변인으로 발탁된 기획통이다. 부드러운 외양과 달리 일 처리는 칼 같아 ‘외유내강’이라고 평가받는다. 언론 노출이 많은 한 장관의 ‘입’ 역할을 무난히 잘 소화하고 있다. 대변인실은 장관과 국민 사이 거리를 좁히기 위한 영상 제작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법무부 유튜브 채널에서 6일 만에 50만회 조회수를 돌파한 ‘6·25 전쟁 전사 교정공직자 충혼탑 제막식’ 영상도 신 대변인의 아이디어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엘리트 검사에 이력도 좋은, 다 가진 캐릭터”라고 평가했다. 범죄예방·출입국·교정본부, 전문성으로 무장한 非검사 부서장들 보호관찰, 치료감호, 소년보호 등 재범을 방지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범죄예방정책국은 과거 수십년간 검사 출신들이 보임하던 자리였다. 전 정부에서 탈검찰 기조에 따라 행정고시 출신 국장이 처음 배출됐는데, 윤웅장(행시 40회) 국장은 비(非)검사 출신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윤 국장은 범죄예방정책국에서 서기관, 과장, 국장 직무대리 등을 지낸 전문가로 어려운 업무를 직접 나서서 처리해 ‘해결사’라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 강화형 전자장치 개발, 한국형 제시카법, 소아성기호증 성범죄자 사후적 치료감호, 스토킹범죄자 전자장치 부착, 마약사범 보호관찰 강화 등 주요 정책 추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재유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2007년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승격된 이래 최초의 내부 승진 임용자다. 소탈한 성격으로 현장 실무와 정책 부서를 두루 거친 출입국·이민행정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외국인 취업비자 총량제’, ‘출입국·이민관리청’(가칭)도 그가 추진했다. 또 외국인 유입으로 인한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국경 안전과 엄정한 체류질서 확립’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만들고 있다. 그는 윤 국장과 함께 지난 정부에서 임용됐지만 유임됐다. 전문성을 중시하는 한 장관의 인사 스타일을 보여준다.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공직 입문 후 일선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한 교정행정 전문가다. 교정 분야에 대한 자부심도 높다고 한다. 한 장관이 인력 증원과 완전한 4부제 근무 체제 운영 등 처우 개선에 나서고 교정에 힘을 많이 실으면서, 자연스레 교정 근무자들의 사기도 많이 높아졌다고 한다. 신 본부장은 온화하면서도 강한 추진력을 겸비한 인물로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기 중 마약전담부서(마약사범재활팀)와 교정특별사법경찰대 신설 등 인권과 질서가 균형을 이루는 교정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외부 채용했던 인권국장직은 장기 공석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은 윤석열 정부에서 공직자 인사 검증을 위해 신설한 부서다. 박행열 초대 인사정보관리단장은 오랜 기간 인사행정 실무에 종사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단장은 세평 수집과 도덕적 결함 등 네거티브 검증을 담당하는 1담당관과 경제분야를 살피는 2담당관과 함께 고위 공직자들의 인사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인사정보관리단의 검증 대상은 극비다. 국가 인권정책을 총괄하는 인권국의 수장인 인권국장 자리는 아직 공모 중이다. 지난 1월 박범계 전 장관 시절 최초 여성 인권국장으로 취임한 변호사 출신 위은진(31기) 국장이 사임한 뒤 5개월 이상 공석이다. 몇 차례 공모를 진행했지만 적임자가 없었다는 게 법무부의 설명이다. 국가 인권정책 수립, 범죄피해자 보호, 수사·교정·보호·출입국관리 등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사건 조사·구제, 여성·아동 보호 정책 마련 등 맡은 바가 많아 적임자를 찾는 게 시급한 상황이다.
  • 양향자 “신당명 ‘한국의 희망’… 현역 5명 신당 관심”

    양향자 “신당명 ‘한국의 희망’… 현역 5명 신당 관심”

    양향자 무소속 의원은 19일 자신이 주도하고 있는 신당 ‘한국의희망’에 현역 의원 5명 이상이 관심을 보였다고 했다. 양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여러분들이 관심을 보이고 전화도 주고 응원을 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의 정당에서 공천받고자 하는 게 훨씬 더 강하실(당선될)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이 한국의 희망이 희망적이어도 용기를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절망 속에 허우적거리고 싶지 않은 분들은 희망의 빛을 찾아서 오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양 의원은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중앙당 창당 발기인 대회에 대해서는 “200명의 발기인의 면면을 보면 교육받은 분들이구나 생각을 할 것”이라며 “그리고 거의 청년들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역시 신당 창당을 예고한 금태섭 전 의원과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을 위한 정치를 제대로 하고자 하는 분, 모든 특권을 내려놓고 할 수 있는 철학이 있는 분, 가치가 있는 분과는 할 수 있다”며 “얼마나 가치와 철학과 꿈이 확실한지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했다. 양 의원은 “지금의 정당은 대통령 제조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상황”이라며 “심지어 대통령 후보가 없을 때는 빌려와서 어떻게 해서든지 간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통령을 만들고 정권을 창출해서 역량이 갖추어져 있는지 확신도, 확인도 안 된 상태에서 국가 운영을 하는 것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 시진핑 “역사의 대세 파악…中·대만 동포 통일 추진하자”

    시진핑 “역사의 대세 파악…中·대만 동포 통일 추진하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7일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동포가 함께 역사의 대세를 파악하고, 조국 통일의 대업 추진에 공헌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부터 이틀간 중국 푸젠성에서 열리는 제15차 ‘해협포럼’에 보낸 축하 서신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신에서 시 주석은 “우리는 예전과 같이 대만 동포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복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양안 경제·문화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양안 각 영역의 융화와 발전을 심화하며, 공동으로 중화 문화를 선양하고, 양안 동포의 의기투합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의 이 같은 서신 내용은 대만 통일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또 독립 성향의 대만 집권 민진당과는 긴장 관계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대만 야당과 민간에는 평화와 협력을 강조하는 ‘분리 대응’ 기조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포럼은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열린 최대 규모의 양안 민간 교류 행사다. ‘민간교류 확대, 융합·발전 심화’를 주제로 내세운 이번 포럼은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과 푸젠성 정부가 중국과 대만 82개 기관 및 단체와 공동 주최했다. 포럼에는 샤리옌 국민당 부주석이 인솔하는 제1야당 국민당 대표단을 비롯해 신당, 친민당, 민중당 등 대만의 야당 관계자 및 기업인, 각 계층 대표, 지역 대표, 종교인 등 5000명이 초청됐다. 중국이 양안 갈등 속에 대만의 야당 인사와 민간인들을 대거 초청해 푸젠에서 이번 포럼을 개최한 것은 대만에 대한 ‘투 트랙’ 외교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만의 집권 민진당과는 첨예하게 각을 세우는 반면, 야당과 밀착하고 민간 교류를 확대해 중국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의 연장선상이라는 것이다. 민진당은 대만 독립을 지향하며 미국과 군사·경제적으로 밀착하는 데 반해 야당인 국민당은 중국 당국이 내세우는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며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나의 중국은 1992년 중국과 대만이 이룬 공통의 인식(‘92 공식’)을 통해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그 표현은 각자의 편의대로 한다는 것이다. 민진당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 공식을 거부하는 입장이다. 샤리옌 부주석은 앞서 지난 2월 중국을 방문한 바 있고, 지난 3월에는 마잉주 전 국민당 총통이 12일간 중국을 방문했으며 중국 당국은 이들을 극진히 환대했다.
  • 대만 집권당만 쏙 뺀 中 양안 행사…친중 대만 야당 인사들 대거 참석

    대만 집권당만 쏙 뺀 中 양안 행사…친중 대만 야당 인사들 대거 참석

    중국과의 독립을 주장해온 대만 집권당을 제외한 양안 사이의 인적 교류행사가 대규모로 개최됐다.  16일 중국 남방도시 푸젠성 샤먼에서 대만 야당과 각계 대표 5000명이 참석한 제15회 해협포럼 행사가 개막 소식을 알렸다.  이번 인적 교류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최대 규모의 양안 민간 교류 프로그램으로 청년, 문화, 경제 등 총 51개 부분의 포럼이 오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양안 양측의 약 84개 기관이 공동으로 후원했다고 관영 관찰자망 등은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이날 개막한 행사에는 대만 야당 국민당 부주석 샤리옌 부주석이 일행을 이끌고 포럼에 참석, 청년, 여성, 과학, 교육계, 문화, 의료, 농어업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총 5000여 명의 인원이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포럼을 통해 중국은 대만 출신 청년들에게 총 1200개 이상의 일자리와 1000개 이상의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추가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푸젠성 대만·홍콩·마카오 사무국 부주임 천즈융은 “이번 행사가 양안의 통합 발전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경제 발전에 집중해 양안의 과학 전문가 포럼과 금융 포럼 외에도 농어업인들을 위한 경제 활성화, 대만 청년 창업 지원, 산학 협력 등 다수의 추가 협정 체결을 촉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이 같은 양안 사이의 대규모 인적 교류 행사에 대만의 집권 정당인 민진당계 인물은 참석하지 않은 것이 확인돼 반쪽짜리 교류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실제로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이후 열린 양안 사이의 최대 규모 행사라고 홍보했지만, 정작 대만의 집권 민진당과는 첨예하게 각을 세우며 민진당을 제외한 야당들과의 접촉을 넓혀나가는 분위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만 정당에는 대만의 제1야당인 국민당을 비롯해 민중당, 신당, 친민당 등만 포함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 대만 방문단을 이끈 국민당 샤리옌 부주석은 지난 2월도 중국을 방문했는데 당시 중국 당국은 그의 방중을 극진히 환대하는 등 친밀감을 과시해왔다.  이 무렵 샤 부주석은 방중 결과에 대해 “국민당은 92공식과 대만 독립 반대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면서 “대만과 평화, 안정, 번영을 유지하고자 하는 중국측의 의지를 확인했다. 대만이 현재 전쟁 상화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을 모두가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의 이 같은 친중적 행보에 대해 대만의 독립 성향 소수 야당인 대만기진당은 “샤 부주석이 매국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등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92공식’은 1992년 중국과 대만이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그 의미는 중국과 대만 각자의 해석에 맡긴다’는 것을 골자로 한 것으로, 독립 성향의 대만 민진당은 92공식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 조응천 “조국, 민주당에 애정 있다면 출마 접어야”

    조응천 “조국, 민주당에 애정 있다면 출마 접어야”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설이 나오는 것과 관련, “민주당에 조금이라도 애정이 있다면 출마는 접으시는 게 좋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조 전 장관의 출마는) 윤석열 정부 심판이라는 프레임을 야당 심판으로 바꾸기 때문에 총선 패배를 자초할 것이다. 중도층이 확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이 무소속이나 신당으로 나간다 해도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마음의 빚이 있다’고 말씀했고, 워낙에 상징적인 인물이었기 때문에 민주당에 부담이 엄청날 것”이라며 “출마 자체로 민주당의 큰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대선을 왜 졌나. 대선 주자가 없어서 그렇게 헤매던 국민의힘에 대선 주자를 만들어 준 것 아닌가”라며 “내로남불, 언행 불일치(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당내에도 보면 그동안에 ‘조국 만세’ 하다가 최근 들어서 이재명 대표를 옹호하시는 분들이 꽤 많다”며 “조국 좀 나오지 말라고 해달라. 못 나오게 말려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연일 조 전 장관의 총선 출마를 놓고 반응이 뜨겁다. 국민의힘은 출마를 적극 환영하는 반면, 민주당은 신중론과 불출마 촉구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 양안 최대 민간교류 주최하는 中, 대만과 또 ‘티격태격’ [대만은 지금]

    양안 최대 민간교류 주최하는 中, 대만과 또 ‘티격태격’ [대만은 지금]

    ‘하나의 중국’을 고수하며 평화통일을 외치고 있는 중국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양안 최대 민간 교류 행사인 ‘해협포럼’을 중국 샤먼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대만 여당 민진당을 제외한 수많은 대만 인사들이 초청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만 정부는 이에 대해 ‘통일전선’이라며 강한 불만을 표하자 중국이 즉각 반격에 나섰다. 14일 대만 연합보는 전날 주펑롄 중국 대만판공실 대변인이 제15회 해협포럼이 ‘민간 교류, 심화⋅융합⋅발전’이라는 주제로 17일 오전 샤먼에서 개최된다며 이번 포럼은 중국이 코로나 방역규제를 완화한 뒤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양안 민간교류행사로 청년교류, 기층교류, 문화교류, 경제교류 분야 등 모두 51회에 걸친 교류 활동이 있다고 밝혔다. 주펑롄 대변인은 이어 대만 국민당, 신당, 친민당, 민중당, 무소속단결연맹 등 정당, 사회단체 및 각계 업계 대표 등 대만인 5천여 명을 포럼에 초대했다며 샤리옌 대만 국민당 부주석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리옌 부주석은 지난 2월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14일 현재 국민당 소속 일부 지방자치단체장들도 포럼에 참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대만의 중국 담당부처 대륙위원회는 해협포럼이 중국이 중요시하는 통일전선이라고 했다. 이어 교류라는 명분 하에 대만에 반독립을 추구하고 융합 및 통일 촉진하겠다는 선전으로 정치 조작을 하는 것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대륙위원회는 중국과 협력해 해협포럼을 개최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앙 정부 및 소속 부처 인사들은 직접 출석하든 화상회의 등 어떤 형태로든 참여하는 것을 금하며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의 참여도 달갑지 않다고 밝혔다. 대륙위원회는 이어 우리나라의 주권과 안보를 위협하는 민주협상 활동 및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 관련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금한다며 위반 사항이 있을 시 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륙위는 그러면서 양안교류 시 양안 관련 법률을 준수하고 중국과 협의나 비망록 등의 문서에 협의할 수 없으며 불법적인 협력 행위나 동맹을 형성하지 말아야 한다며 국민들에게 중국 공산당의 통일전선 행위에 협력하지 말고 통일전선의 선전용 모델이 되지 말 것을 호소했다. 대륙위는 또 최근 중국 대륙과 홍콩 마카오 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세라며 중국의 전염병 변화에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중국이 지난 4월 개정한 반간첩법으로 대만인을 체포할 수 있다며 신변에 안전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주펑롄 중국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14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해협포럼은 수년간 열린 양안 민간 교류 행사였다”면서 “민진당 당국(대만 정부)은 뭐가 무서워 그러냐”고 말했다. 주 대변인은 양안 동포는 혈연으로 맺어진 한 가족이라며 잦은 왕래를 통해 더 가까워지고 친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진당 당국은 한편으로는 해협간의 교류를 복원하고 싶다고 계속 말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해협포럼에 참가하려는 대만 민간단체와 민중들에게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말과 행동이 완전 다르다”고 했다. 주 대변인은 그러면서 “민진당 당국이 대만 민중의 기본권과 자유를 노골적으로 침해했다. 이는 ‘녹색(민진당) 테러’가 얼마나 공격적인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대만 사람들이 양안 교류에 참여하는 것이 무슨 죄가 있느냐”고 했다. 그는 또 “(대만) 대륙위원회는 해협포럼을 ‘반독립, 융합 및 통일 촉진이라고 비난했는데 이 세 가지 중 금지된 사항이 무엇인가? 양안 각계 각층의 민주적 협의를 통해 양안 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데 대륙위원회가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했다. 
  • PGA-LIV 합병 여진 계속… 람 “배신 당했다 느껴”

    PGA-LIV 합병 여진 계속… 람 “배신 당했다 느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LIV 골프 시리즈의 합병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PGA 투어 수호의 선봉 역할을 한 로리 매킬로이가 합병 직후 “희생양이 된 것 같다”며 불만을 쏟아낸데 이어 올 시즌 마스터스 챔피언인 욘 람(스페인)도 US오픈 공식 기자회견에서 “배신당했다고 느낀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14일(한국시간) US오픈 개막 이틀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람은 “많은 선수가 배신당했다고 느낀다”면서 “우리는 신뢰를 원한다. 그러나 이번엔 공감대가 없었다”며 LIV 골프와 합병을 결정한 PGA 투어 수뇌부를 비판했다. 집에서 아이를 돌보다 뉴스로 합병 소식을 들었다는 람은 “선수들은 잠에서 깨어나 이런 충격적인 뉴스를 듣는다는 게 힘들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PGA 투어가 LIV와 합병 과정에서 선수들과 소통이 없었다는 것이다.람을 비롯한 많은 선수는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를 비롯한 PGA투어 수뇌부의 선수들과 소통 부재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우리는 (합병) 이유를 알고 싶어 한다”서 “선수들과 커미셔너, 야시르 (알 루마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회장), LIV 골프 등 많은 당사자의 입장이 다 다르고, 설명도 다 다르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소통이 안되는 것은 LIV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디오픈에서 우승한 뒤 LIV로 옮긴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합병 공식 발표 10분 전에야 귀띔받았다면서 “솔직히 나도 더 아는 게 없다. 들은 게 없다. 일이 진행되는 걸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처지”라고 말했다.
  • 尹 “여성 대상 강력범죄 신상공개 확대하라”

    尹 “여성 대상 강력범죄 신상공개 확대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일명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2심 선고일인 12일 “여성에 대한 강력범죄 가해자의 신상 공개 확대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라”고 법무부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주문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이는 부산 서면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가해자에 대한 신상 공개 논란을 염두에 둔 조치로 읽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지시 배경에 대해 “최근에 우리 국민들께서 굉장히 관심이 많은 문제였다”며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에 정치·경제·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현행 피의자 신상 공개제도는 2010년 신설된 특정강력범죄법과 성폭력처벌법에 근거한다. 검경은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나 성폭력 사건 피의자의 얼굴, 성명 및 나이 등 신상에 관한 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다만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고 국민 알권리 보장, 재범 방지 및 범죄예방 등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만 공개가 가능하다. 또 피의자가 청소년일 때는 공개가 어렵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정유정 살인사건과 강남 납치 살해 사건, 신당역 스토킹 살해 사건, n번방 성 착취물 제작 유포 사건 등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된 바 있다. 법무부는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제도 개선 검토에 착수했다. 법무부는 특정강력범죄 등 피의자에 대한 신상 공개만을 규정한 현행법의 개정 필요성 등을 따져 볼 것으로 보인다. 이 대변인은 “법무부는 이른 시일 내에 관련 법안을 만들어서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관련 시행령이나 예규 등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은 빠른 시일 내에 시행령, 예규를 개정해서 국무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상 공개에 대한 명확한 판단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민고은 변호사는 “신상 공개는 공익 목적, 재범 방지를 위해 이뤄지는 것인데 본인 사건이 중대하고 재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피해자 입장에서는 답답한 면이 있다”며 “명확한 요건을 갖춰 신상 공개 여부를 판단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尹 “여성 대상 강력범죄 신상 공개 확대”… 법무부 제도 개선 검토

    尹 “여성 대상 강력범죄 신상 공개 확대”… 법무부 제도 개선 검토

    돌려차기 男 항소심 판결날 지시법무부 “이른 시일 내 법안 제출” 윤석열 대통령은 일명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2심 선고일인 12일 “여성에 대한 강력범죄 가해자의 신상 공개 확대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라”고 법무부에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주문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이는 부산 서면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폭행해 의식을 잃게한 가해자에 대한 신상 공개 논란을 염두에 둔 조치로 읽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지시 배경에 대해 “최근에 우리 국민들께서 굉장히 관심이 많은 문제였다”며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에 정치·경제·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법적 미비로 인해서 피의자 신원은 공개할 수 있는데 피고인의 신원을 공개하지 못하는 문제를 빨리 정리하라는 지시”라고 부연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의 신상이 공개되지 않은 것은 그가 피의자 신분이었던 경찰 수사 단계에서 이 사건은 특정강력범죄나 성폭력 범죄로 분류되지 않은 탓이다. 경찰 수사 당시 가해자는 중상해 혐의만 적용받았고, 검찰은 2심 재판을 앞두고서야 피고인 신분이 된 가해자에게 강간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현행 피의자 신상 공개제도는 2010년 신설된 특정강력범죄법과 성폭력처벌법에 근거한다. 검경은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나 성폭력 사건 피의자의 얼굴, 성명 및 나이 등 신상에 관한 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다만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고 국민 알권리 보장, 재범 방지 및 범죄예방 등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만 공개가 가능하다. 또 피의자가 청소년일 때는 공개가 어렵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정유정 살인사건과 강남 납치 살해 사건, 신당역 스토킹 살해 사건, n번방 성 착취물 제작 유포 사건 등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된 바 있다. 법무부는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제도 개선 검토에 착수했다. 법무부는 특정강력범죄 등 피의자에 대한 신상 공개만을 규정한 현행법의 개정 필요성 등을 따져볼 것으로 보인다. 이 대변인은 “법무부는 이른 시일 내에 관련 법안을 만들어서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관련 시행령이나 예규 등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은 빠른 시일 내에 시행령, 예규를 개정해서 국무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상 공개에 대한 명확한 판단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민고은 변호사는 “신상 공개는 공익 목적, 재범 방지를 위해 이뤄지는 것인데 본인 사건이 중대하고 재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피해자 입장에서는 답답한 면이 있다”며 “명확한 요건을 갖춰 신상 공개 여부를 판단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민간단체 보조금·교육교부금 부정 사용 관련, “국민적 공분이 크다. 단 한푼의 혈세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 민주당 출신 양향자 의원, 신당 창당 계획…26일 발표

    민주당 출신 양향자 의원, 신당 창당 계획…26일 발표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양향자 무소속 의원(광주 서구을)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당을 창당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양 의원실 등에 따르면 양 의원은 오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중앙기업회 KBIZ홀에서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양 의원은 2021년 보좌진 성 비위 의혹 등으로 민주당을 자진 탈당했다. 해당 의혹이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자 양 의원은 지난해 복당 신청을 했지만, 지난해 4월 민주당 당론인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에 반대하며 복당 의사를 철회했다. 삼성전자 출신의 반도체 전문가인 양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반도체특위)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양 의원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세제 혜택을 주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본회의 통과까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에따라 정치권 일각에서는 양 의원이 차기 총선에 대비해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지만 양 의원은 직접 만든 정당에서 독자 노선을 걷기로 결정했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창당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어 무당층·중도층 쟁탈전도 불붙을 전망이다. 양 의원이 가장 먼저 ‘제3지대 구축’을 선언하게 됐지만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은 추석 전 창당을 공식화했고, 정의당 장혜영·류호정 의원 주도로 출범한 ‘세 번째 권력’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정유정 실물 ‘매서운 눈매’…동창도 몰라본 ‘신상공개’[사건파일]

    정유정 실물 ‘매서운 눈매’…동창도 몰라본 ‘신상공개’[사건파일]

    과외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정유정(23). 경찰은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한 필요가 크다”라며 정유정의 얼굴과 이름, 나이를 공개했다. 1999년생인 정유정은 고등학교 졸업 후 약 5년간 외부와 교류하지 않고 할아버지와 지냈다. 휴대전화에는 다른 사람의 연락처도, 연락을 주고받은 내역도 없었다. 정유정은 긴급체포 이후 닷새간 거짓 행동과 진술로 일관하다 “살인해보고 싶어서 그랬다”며 범행을 자백했다. 정유정의 사이코패스 진단 지수는 연쇄살인범 강호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공개한 정유정의 증명사진은 고교 동창들조차 식별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지난 7일 MBN은 정유정의 졸업사진을 공개하며 “신상공개 사진과 달리 매서운 눈매가 드러난다”라고 보도했다. 고교동창 A씨는 “처음엔 그 친구인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같은 반이었다는 다른 동창은 “좀 특이한 친구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에 대해서 좀 많이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시민들은 “실물을 공개하라” “포토라인에 세우던지 머그샷을 공개해야 한다” “이런 식의 신상공개는 의미가 없는 것 아니냐”라며 증명사진 공개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동의받아야만 ‘머그샷’ 공개 가능 현재 경찰은 특례법을 근거로 신상정보 공개가 결정된 피의자에 한해 이름, 나이, 얼굴 사진 등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실제 피의자 얼굴은 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검찰로 송치되기 전 포토라인에 섰을 때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해 10월 신당역 살인사건 피의자 전주환의 경우에도 증명사진 속 얼굴과 포토라인에 선 실제 모습은 같은 사람으로 볼 수 없을 만큼 다른 모습이었다. 노원 세 모녀 살해 피의자 김태현, n번방을 처음 만든 ‘갓갓’ 문형욱, 갓갓 공범자 안승진, 박사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 인천 노래방 살인사건의 범인 허민우 등도 먼저 공개된 사진과 검찰에 송치되면서 포토라인에 섰을 때 실물에 차이가 있었다. 신상공개제도의 입법 목적은 국민의 알 권리와 재범방지, 범죄 예방이다. 신상공개의 실효성을 위해서라도 ‘머그샷’(범인을 식별하기 위해 구금 과정에서 촬영하는 얼굴 사진)을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범인 식별을 위해 찍은 머그샷을 공개하려면 당사자 동의가 필요하다. 당사자가 거부할 경우 신분증의 증명사진만 공개할 수 있다. 머그샷 공개에 동의한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과거 사진을 공개했기 때문에 현재 얼굴과 비교했을 때 같은 사람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전문가들은 포토라인에 선 범죄자들이 자기 얼굴을 가려도 강제로 공개할 수 없기 때문에 신상공개 제도가 실효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를 거쳐 좀 더 명확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미, 범죄·국적 상관없이 ‘머그샷’일, 강력범죄 피의자 얼굴 공개 국내에서 머그샷이 공개된 사례는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의 가족을 보복살해한 이석준(27)이 유일하다.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피의자 인권 문제 등으로 머그샷을 도입하지 않았다. 미국의 경우 정보자유법에 따라 피의자의 머그샷을 공개정보로 규정하고 범죄 종류나 피의자 국적과 관계없이 이를 공개한다. 다만, 공익과 프라이버시권 간의 비교형량에 따라 법원이 공개를 불허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 역시 강력범죄 피의자의 얼굴을 공개하며, 전면적인 신상정보의 공개도 이뤄진다. 범죄 행위 자체에 대해서도 공공의 이해에 관한 사실로 간주해 명예훼손죄의 성립 범위까지 제한하는 등 표현의 자유를 넓게 보장한다. 이 때문에 피의자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머그샷을 공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법률 개정 등 피의자 얼굴 공개 방식 변경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피의자도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경찰이 마스크를 임의로 벗길 시 신체의 자유를 훼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헌법 가치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피의자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납득할 수 없다. 흉악범죄로 피해자 가족의 삶은 송두리째 무너졌는데 사진 하나 제대로 공개하지 못하나” “법이라는건 결국 가해자들을 대신 엄벌해줘서, 사적복수를 하지 못하게 해서 사회체계를 무너뜨리지않도록 하는 것인데, 제대로 처벌하고 얼굴 공개하는 게 그렇게 어렵나”라며 공분하고 있다.#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속보] 민주당 혁신기구 수장에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

    [속보] 민주당 혁신기구 수장에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

    더불어민주당 쇄신작업을 이끌 혁신기구 수장에 외부 인사인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5일 임명됐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민주당 혁신기구를 맡아서 이끌 책임자로 이래경 이사장님을 모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혁신기구 명칭과 역할 등에 대한 것은 모두 혁신기구에 전적으로 맡기겠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금속공학부를 나와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발기인으로 참여, 초대 상임위원을 맡았다. 이후 한반도재단 이사 및 운영위원장, 사단법인 일촌공동체 명예회장, 사단법인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 주권자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도 맡고 있다.김근태계 인사로 분류되는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014년 신당 새정치연합을 창당할 당시 참여해 한때 안철수계로도 묶였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14일 당 쇄신을 주제로 한 의원총회에서 전당대회 투명성과 민주성을 강화하는 정치혁신 방안을 준비하기 위해 당 차원 혁신기구를 만들겠다고 결의했다.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자산 보유 논란’ 등 잇단 악재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당 쇄신 목소리가 분출된 데 따른 것이다.
  • “부산 돌려차기남·전과 42범 얼굴 보자”…시민들 나섰다 [사건파일]

    “부산 돌려차기남·전과 42범 얼굴 보자”…시민들 나섰다 [사건파일]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와 전과 42범 신상도 공개해야 한다.”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23)의 신상이 공개되자 최근 여자 초등생 2명을 유인하려다 구속기소된 전과 42범과 부산 돌려치기 사건 가해자 신상도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경찰과 검찰은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사건나 국민의 알 권리 보장, 피의자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신상을 공개하고 있지만 인권 보호 차원에서 신상 공개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면밀히 살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1일 미성년자유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A(50)씨는 지난달 서울 중랑구 모 영어학원 앞에서 “삼촌이 순대를 사줄 테니 따라오라”며 10세 여자 초등생 2명을 상대로 유인을 시도했다. 학원 원장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고, A씨는 신고 접수 4시간 만에 경기 안산시 와동에 있는 집 근처에서 체포됐다. 경찰 확인 결과 A씨는 성인 여성 대상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로 전과 42범이었다. 이처럼 성범죄자의 재범률이 높지만 신상정보보호법에 따라 성범죄자의 사진을 전송하거나 게시하면 처벌을 받는다. 지난해 5월 부산에서 30대 남성 A씨가 일면식도 없는 20대 여성을 발로 폭행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는 한 유튜버에 의해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지난해 10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받고 수감 중이지만 피해자는 출소 후 보복이 두렵다며 신상공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건사고를 다루는 유튜버 카라큘라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 A씨의 신상정보가 담긴 영상을 올려 A씨의 사진과 이름, 생년월일, 키, 혈액형, 전과기록을 공개했다. 피해자는 인터뷰를 통해 “가해자 신상 공개에 대해 경찰서에 청원을 넣었지만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이 돼 권한이 없다더라.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하고자 신상 공개를 원하는 것이다”라며 “전과 18범의 범행을 지속할 때까지 사법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해 피의자를 교화하겠다고 법에 양형을 적용하는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카라큘라는 “적법 절차에 따르지 않고 가해자 신상을 무단 공개할 경우 저도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처벌받을 수 있고, 저 역시 보복 범죄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수사기관이 놓친 가해자 신상 공개를 피해자가 적극 원하고 있다”라며 “가해자의 보복 범죄 두려움에 떨고 있는 피해자 모습에, 유튜버인 제가 고통을 분담할 방법은 가해자 신상 공개란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피해자는 합법적인 신상공개를 원한 것일 뿐 사적인 신상공개를 원한 것은 아니라며 유튜버의 행동이 협의된 것이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개인이 범죄자 사진 공개시 처벌공개 여부·시기 일관된 기준 없어 실제로 개인이 범죄자의 사진을 유포하거나 공유하면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카라큘라는 영상을 올린 후 “돌려차기남 신상 공개로 인해 48시간 뒤 수익 창출 제한 통보를 받았다”라고 알렸다. 그는 “기운이 빠지지만 어쩔 수 없다. 여러분께서 채널 운영에 힘 한 번 실어 달라.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가보겠다”라며 후원을 부탁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서 신상정보 조회를 하는 방법을 숙지해 틈틈이 확인하는 것이 내 자녀를 지키고, 성범죄 피해를 막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2008년 정보 공개 관련법이 시작되기 전 범죄를 저질렀던 범죄자의 정보를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은 여전히 문제다. 최근 신상이 공개된 주요 사례로는 ▲2023년 4월, 강남 납치·살해 사건 피의자 이경우(35), 황대한(35), 연지호(29) ▲2022년 12월, 동거녀와 택시 기사 살해 사건 피의자 이기영(31) ▲2022년 9월,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해 사건 피의자 전주환(31) 등이 있다.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안인득, 전 남편 살인 사건 고유정,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n번방’ 개설자 문형욱, 노원구 세모녀 살인 김태현, 남성 1300명 몸캠 유포 김영준, 전자발찌 연쇄살인범 강윤성, 전 여자친구 스토킹 살해 김병찬, 전 여자친구 가족 살해 이석준, 전 여자친구 살해 조현진, 대전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이승만·이정학 등이 있다. 피의자 신상공개 기준이 일관되지 않다는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등촌동 전처 살인사건과 춘천 예비신부 살인사건은 피의자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고, 창원 골프장 납치 살인사건의 경우 구속영장이 발부되기 전에 피의자 신상이 공개됐다. 어금니아빠 살인사건 피의자는 구속 후에 신상공개 결정이 났다. 강남역 살인사건과 수락산 살인사건의 피의자는 모두 정신질환이 있었지만 신상공개 여부는 엇갈렸다. 한편 미국은 흉악범에 대해 철저하게 신상을 공개한다. 경찰이 범인을 촬영한 사진인 머그샷을 통해 피의자 얼굴을 공개하고, 미성년자도 예외는 없다. 영국과 일본 역시 주요 언론을 통해 강력범죄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고 있다.#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고딩엄마 “6개월 전 신내림, 부모님은 몰라”

    고딩엄마 “6개월 전 신내림, 부모님은 몰라”

    ‘고딩엄빠3’ 김수빈이 신내림 받은 사실을 부모님에게 털어놨다. 31일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돼 연년생 두 아들을 키우는 고딩엄마 김수빈이 “아직 가족한테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다. 매일 매일 가족한테 어떻게 말해야 하나 싶다. 그 고민을 덜고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제적으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게임 중독인 전 남편의 빚을 갚느라 쉬지 않고 일하는 그는 6개월 차 무속인이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수빈은 “원래 6개월 전까지만 해도 남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그런데 그때 주변 사람들이 다치거나 사고가 나는 꿈을 많이 꿨다. 실제로 꿈을 꾸고 지인들이 몹시 아팠다. 신내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까진 나혼자 이 짐을 혼자 짊어지고 왔는데 부모님이 아직 모르고 계신다. 낮에는 카페, 밤에는 호프집 알바로 알고 있다. 아빠가 이 직업을 온전히 받아들이실지 모르겠다. 두려움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김수빈은 부모님을 신당으로 모시고 와 “나의 일터”라고 소개했다. 아빠는 “왜 거짓말하냐. 너는 신을 받은 거냐. 신이 오면 증상이 있어야 하는데 하나도 없지 않았냐”고 물었다. 당황한 아빠와 달리 엄마는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 딸의 편을 들었다. 김수빈은 “어떤 심정으로 무속인이 됐냐”는 질문에 “그때 당시 심정은 살아야겠다였다. 우리 집은 엄마, 아빠도 아팠고 경제적으로도 휘청거렸고 많은 풍파가 있었다. 내가 해야 우리 가족이 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난 내 가족과 자신을 위해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아빠는 “충격적이지만 너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응원할 테니까 잘해 봐”라고 조언하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정비구역 지정 요건 완화 조례안’ 발의

    박성연 서울시의원,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정비구역 지정 요건 완화 조례안’ 발의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광진구 제2선거구)은 26일 서울시의회 의원 28명과 함께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지역의 정비사업 구역 지정 요건 중 노후도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토지구획정리사업은 도로나 공원,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이 부족한 토지에 공공이 개발을 시행하고, 남은 토지를 개인에게 돌려주는 환지 방식으로 시행된 도시계획 사업이다. 근대 이후 서울의 성장 과정에서 도시개발의 수단으로 서울의 양적·질적 성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광복 이전에는 사대문 외곽지(돈암, 영등포, 한남, 청량리, 신당, 공덕 등)를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광복 이후에는 도심부 시가지 재정비(을지로, 충무로, 종도, 남대문 등)를 시작으로 서울 곳곳의 주거지 확보를 위해 활발하게 이뤄지다가 공동주택 용지에 대한 수요 증가로 1980년대 말에 종료됐다. 1960년대에는 영동1지구(12.7㎢)를 비롯해 경인(화곡동 일대, 6.9㎢), 망우(6.5㎢), 시흥(5.7㎢), 김포(공항동 일대, 4.7㎢), 역촌(4.3㎢), 중곡(3.1㎢), 창동(2.8㎢), 도봉(2.6㎢) 등에서, 1970년대에는 가락(7.5㎢), 개포(6.5㎢) 등에서, 1980년대에는 영동2지구(13.1㎢), 잠실(11.2㎢), 이수(8.0㎢), 신림(3.4㎢) 등에서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실시됐다. 서울 전역으로 보면 51개 지구, 140㎢에 이른다.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통해 대규모로 보급된 단독주택지는 재정이 부족한 도시 개발 초기에 시가지 개발을 촉진해 도시화로 밀려드는 인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기능했고, 강남 일대에서 빠르게 실시된 토지구획정리사업은 강북 인구 분산에도 기여하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지역은 저층·저밀도로 구성되어 서울의 주거환경 현실화를 위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체계적 계획 없이 조성된 사업 특성상 필지는 다소 넓지만 주차장 확보나 교통량 과밀,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사업지 특성에 맞춘 현실적인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박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기존 90㎡ 미만 필지가 40% 이상이어야 했던 요건을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실시된 지역의 재개발구역은 120㎡미만 필지 40% 이상으로 완화하고, 4m이상 도로에 접한 건축물 비율이 40% 이하였던 요건을 8m이상 도로에 접한 건축물 비율 40%로 완화하며 현행 호수밀도 60 이상을 50으로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서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이 실시되고 있으나, 지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정책이 부족하다는 것에 아쉬움을 느껴 이번 조례 개정안을 준비했다”고 조례 개정의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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