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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이준석 신당’ 창당 땐 ‘윤석열 신당’보다 파괴력 커

    ‘유승민·이준석 신당’ 창당 땐 ‘윤석열 신당’보다 파괴력 커

    내년 총선에서 여권을 중심으로 ‘신당 창당’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유승민·이준석 신당’이 창당할 경우 ‘윤석열 신당’보다 상대적으로 파괴력이 더 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승민·이준석 신당’은 민주당 지지세에 타격을 주고 ‘윤석열 신당’은 사실상 보수를 양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여론조사 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서 ‘유승민·이준석 신당’이 창당할 경우 응답자의 17.7%가 “유승민·이준석 신당을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같은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할 것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38.1%, 국민의힘 26.1%, 정의당 3.1% 순으로 드러났다. 신당 창당 전과 비교하면 민주당의 지지도는 8.5%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의 지지율도 4.3%포인트 줄었다. 반면 내년 총선에서 ‘윤석열 신당’을 창당했다고 가정할 경우 응답자의 14.2%가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어 민주당 47.5%, 국민의힘 19.0%, 정의당 2.7% 등으로 집계됐다. 윤석열 신당이 창당하면 민주당 지지도는 오히려 0.9%포인트 상승하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11.4%포인트 떨어졌다. 현 국민의힘 지지층 중 33.7%가 ‘윤석열 신당’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현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와 비교해 보면 ‘유승민·이준석 신당’ 지지층의 47.3%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유승민·이준석 신당’ 지지층은 23.9%에 그쳤다. 유승민·이준석 신당은 민주당 지지세에 타격을 주고 윤석열 신당은 보수를 분열시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2%,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제3세력은 호남 구애… 김한길은 “신당 창당 생각 없다”

    제3세력은 호남 구애… 김한길은 “신당 창당 생각 없다”

    정치권 제3세력을 표방하는 이들이 23일 광주에 집결해 시국토론회를 열고 호남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20대 총선 당시 호남에서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의 대안정당으로 떠오르며 23석을 석권했던 사례와 함께 ‘양당 심판론’이 언급됐는데, 이들이 호남 석권을 재연해 낼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 많다. 일각에서는 제3세력이 결국 대형 정당에 흡수되는 수순을 밟을 것이란 목소리도 나온다.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장과 정의당 청년정치인 재창당모임인 세번째권력 조성주 공동위원장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양 대표는 “2016년 총선에서 호남의 선택은 민주당에 큰 각성과 분발의 계기가 됐다”며 호남 표심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이들 진영과 관련해서는 연대 세력을 만들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미 제3지대에서 정의당과 녹색당은 총선용 선거연합 정당을 추진하고 있다.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통화에서 “녹색당은 그대로 보존하고 녹색당 출마자가 재창당된 정의당에 입당을 하는 형태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당을 만들어 본인을 전국구화한 뒤 대형 정당에 들어가 총선에 출마하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국민의힘에 합류했다. 연대 없이 창당한 신당으로만 총선을 치를 수도 있는데 한 재선 의원은 “정당은 대권주자가 없는 이상 선거에서 승리하기 어렵다”고 했다. 한편 비윤(비윤석열), 비명(비이재명) 등 대형 정당의 비주류를 포괄하는 신당 등장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의 역할론이 거론된다.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신당 창당은 생각해 본 일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 “중원 공략할 리더십 없으면 120석도 쉽지 않아”

    “중원 공략할 리더십 없으면 120석도 쉽지 않아”

    “중원(중도층)을 공략할 최고 리더십이 없으면 제1당은커녕 120석도 쉽지 않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무엇을 혁신해야 하나’ 토론회에서 최광웅 데이터정경연구원장은 윤 대통령의 리더십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 연구원장은 ‘122석>103석>이대로는 두 자릿수 의석이다’라는 제목의 발제에서 “내부 총질이라는 말이 사실은 민주주의”라며 “원팀 정신은 독재라는 말이고 파쇼라는 말”이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장은 “원팀 정신은 절대 쓰면 안 되는 말이고 내부 총질을 오히려 장려해야 한다”면서 “내부 총질을 허용했던 YS(김영삼 전 대통령)는 15대 1996년 총선에서 이겼다”고 했다. 내부의 다양한 담론이 ‘단합’이라는 말로 억압받을 경우 내년 총선에서 최악의 두 자릿수 의석까지 각오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윤 의원은 뺄셈 정치가 아닌 덧셈 정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지난 대선을 0.7% 포인트 차이로 간신히 이길 수 있었던 배경에 이준석으로 대변되는 2030 세력과 안철수로 대변되는 중도 세력의 연합이 있었다”며 “그런데 어느 순간에 그게 다 무너졌다. 지난 전당대회를 치르면서 뺄셈 정치가 이준석, 안철수, 나경원한테 가해지는 걸 보면서 중도층하고 젊은층의 민심이 떠나가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이준석이 나가서 누구랑 신당을 차리더라도, 성공 가능성은 약할 수 있어도 수도권에 있어서 국민의힘 후보를 떨어뜨리는, 고춧가루를 뿌릴 수 있는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아내 빼고 다 바꿔”… 與수술 칼 잡는다[뉴스 분석]

    “아내 빼고 다 바꿔”… 與수술 칼 잡는다[뉴스 분석]

    “와이프와 아이 빼고 다 바꿔야 한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쇄신안으로 신설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장에 23일 인요한(64)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가 임명됐다. ‘푸른 눈의 한국인’으로 알려진 인 신임 위원장은 4대가 한국에서 선교·의료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은 ‘특별귀화 1호’다. 인 위원장은 이날 “다 바꾸겠다”며 혁신과 통합을 강조했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전권을 주겠다”며 혁신위에 힘을 실었다. 다만 그간 많은 혁신위가 이른바 ‘정치 무덤’이라 불릴 정도로 실패를 거듭했다는 점에서 ‘인요한 혁신위’의 성공 여부는 진짜 ‘전권’을 쥐는지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날 오전 이만희 사무총장을, 오후 김 대표를 만난 인 위원장은 “한 단어로 정의하겠다. 통합을 추진하겠다. 최우선 원칙은 통합”이라며 “생각은 달라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는 통합”이라고 말했다. 신당 창당설이 도는 이준석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 등을 중심으로 ‘비윤(비윤석열)계에 대한 포용’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인 위원장은 총선 공천룰에 대해 “권한이 정확하게 어디까지인지 모르지만 국민의힘에 있는 많은 사람들도 내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려와서 듣고, 변하고, 희생할 각오가 돼 있어야 한다”며 “희생 없이는 변화가 (안 된다). 이건희 회장 말씀 중에 깊이 생각하는 게 ‘와이프하고 아이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이 ‘정치적 빚’이 없는 외부 인사인 만큼 제대로 된 쇄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공천 문제 등 당내 갈등을 봉합하기엔 ‘정치적 역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한 재선 의원은 “정치권에서 닳은 뻔한 인선이 아니라서, 이분이면 최소한 우리 당이 혁신의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겠다는 기대가 있다”며 “다만 쇄신도 중요하지만 이 쇄신안을 과연 현실에 정착시킬 수 있을지는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천하람 전남순천갑 당협위원장은 한 라디오에서 “인 교수가 얼마 전에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과 이런저런 대담을 했다”며 ‘용산 추천설’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번 인선에 용산 대통령실과의 교감은 없었다”고 일축했다. 또 인 위원장에 대해 이미 신촌 세브란스병원이 있는 서울 서대문갑 출마설이 나온 바 있어 혁신위가 공천룰을 매만질 경우 공천 후보가 공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불만이 나올 수 있다. 이에 대해 인 위원장은 “(총선 출마는) 다 내려놓은 거다. 이 일을 맡고 있는 동안에 다른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아닌 혁신위로는 제대로 된 혁신이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 보궐선거 패배 원인이 당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실과 당정 관계에도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혁신위에 전권 부여를 약속했지만 권한과 범위도 아직 모호하다. 우선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는 위원의 구성, 활동 범위, 안건과 활동 기한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전권을 가지고 자율적·독립적 판단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도 김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김 대표가 무서울 정도로 권한을 많이 부여해 줬다”며 “아주 거침없이 들어와서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진정으로 도와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혁신위가 총선의 최대 뇌관인 공천룰까지 건드릴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띄운 ‘김은경 혁신위’도 대의원제 폐지, 중진 공천 페널티 등 총선 공천과 관련한 혁신안을 내놓았지만 당내 균열만 불거졌을 뿐 수용되지 않았다. 당내에서는 2005년 한나라당의 ‘홍준표 혁신위’ 모델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홍준표 혁신위는 2007년 대선을 앞두고 경선룰 도입 및 당권과 대권 분리 등 당시 당대표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혁신안들을 내놓았는데도 결국 수용됐다. 한 초선 의원은 “역설적으로 당이 거부할 수밖에 없는 1호 혁신안을 제대로 내놓는 게 과제”라며 “그런 수준의 혁신안을 내놓을 수 있어야 성공하고 이를 받을 수 있어야 우리 당이 살 것”이라고 했다. 윤상현 의원은 한 방송에서 “혁신위가 수도권 위기의 본질과 관련해 진단하고 대책을 만드는 게 우선”이라고 했다.
  • “중원 공략할 리더십 없으면 120석도 쉽지 않아”

    “중원 공략할 리더십 없으면 120석도 쉽지 않아”

    “중원(중도층)을 공략할 최고리더십이 없으면 제1당은커녕 120석도 쉽지 않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무엇을 혁신해야 하나’ 토론회에서 최광웅 데이터정경연구원장은 윤 대통령의 리더십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 연구원장은 ‘122석>103석>이대로는 두 자릿수 의석이다’라는 제목의 발제에서 “내부총질이라는 말이 사실은 민주주의”라며 “원팀 정신은 독재라는 말이고 파쇼라는 말이다”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장은 “원팀 정신은 절대 쓰면 안 되는 말이고 내부 총질을 오히려 장려해야 한다”면서 “내부 총질을 허용했던 YS(김영삼 전 대통령)는 15대 1996년 총선에서 이겼다”고 했다. 내부의 다양한 담론이 ‘단합’이라는 말로 억압받을 경우, 내년 총선에서 최악의 두 자릿수 의석까지 각오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윤 의원은 뺄셈 정치가 아닌 덧셈 정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지난 대선을 0.7%포인트 차이로 간신히 이길 수 있었던 배경에 이준석으로 대변되는 2030 세력과 안철수로 대변되는 중도 세력의 연합이 있었다”며 “그런데 어느 순간에 그게 다 무너졌다. 지난 전당대회를 치르면서 뺄셈 정치가 이준석, 안철수, 나경원한테 가해지는 걸 보면서 중도층하고 젊은층의 민심이 떠나가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이준석이 나가서 누구랑 신당을 차리더라도, 성공 가능성은 약할 수 있어도 수도권에 있어서 국민의힘 후보를 떨어뜨리는, 고춧가루를 뿌릴 수 있는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제3지대 호남 집결…‘국민의당 호남 석권’ 재연? 대형 정당 흡수?

    제3지대 호남 집결…‘국민의당 호남 석권’ 재연? 대형 정당 흡수?

    정치권의 제3세력을 표방하는 이들이 23일 광주에 집결해 시국토론회를 열고 호남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20대 총선 당시 호남에서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의 대안정당으로 떠오르며 23석을 석권했던 사례와 함께 ‘양당 심판론’이 언급됐는데, 이들이 호남 석권을 재연해낼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제3세력이 결국 대형 정당에 흡수되는 수순을 밟을 것이란 목소리도 나온다.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장과 정의당 청년 정치인 중심 재창당 모임인 세번째권력의 조성주 공동위원장 등은 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국토론회를 열었다. 양 대표는 토론회에서 “2016년 총선에서 호남의 선택은 민주당에 큰 각성과 분발의 계기가 됐다”며 호남 표심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이들 진영과 관련해서는 세 가지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먼저 연대 세력을 만들 가능성이다. 금 위원장은 이날 “양 대표하고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생각이 일치하지만 우리 두 사람도 차이가 있다. 지금은 각자 차이가 있더라도 조금 참고, 공동으로 이뤄내야 할 정권 목표를 얘기할 수 있는 정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연대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이미 제3지대에서 정의당과 녹색당은 총선용 선거연합 정당을 추진하고 있다.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통화에서 “녹색당은 그대로 보존하고 녹색당 출마자가 재창당된 정의당에 입당하는 형태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정의당이 양 대표와 금 위원장과의 연대에는 이미 선을 그은 터라, 두 진영은 따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 경우 내년 총선에서 하나의 제3지대 ‘빅텐트’보다는 여러 개의 ‘스몰텐트’가 움직일 전망이다. 당사자들은 선을 긋고 있지만, 정당을 만들어 본인을 전국구 인물로 만든 뒤 대형 정당에 들어가 총선에 출마하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국민의힘에 합류하기도 했다. 연대 없이 창당한 신당으로만 총선을 치를 수도 있는데, 한 재선 의원은 “정당은 대권주자가 없는 이상 선거에서 승리하기 어렵다”고 했다. 한편, 비윤(비윤석열), 비명(비이재명) 등 대형 정당의 비주류를 포괄하는 신당 등장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의 역할론이 거론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비명계까지 아우르는 제3지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주변에) 언급했다는 일부 보도가 있는데 어떤 입장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신당 창당은 생각해본 일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 김한길 “신당 창당, 생각해본 일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 없어”

    김한길 “신당 창당, 생각해본 일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 없어”

    金 “정치 떠나 있고 통합위에 전념하는 사람”자살예방 상담 통합번호 ‘109’ 발표 합동브리핑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23일 “언론 등에서 말하는 신당 창당은 생각해본 일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자살예방 상담 통합번호 합동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민주당 비명계까지 아우르는 ‘제3지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주변에)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가 있는데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우선 나는 정치를 떠나 있고 또 지금은 내가 맡고 있는 국민통합위원회 일에 전념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총선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생각한 바 있느냐’ 등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이동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브리핑에서 “자살 예방 상담 통합 번호 ‘109’가 내년 1월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월 통합위가 통합번호 필요성 제기했고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협의 후에 대통령에 번호의 필요성과 구체 번호까지 보고해서 세 자리 통합번호 ‘109’를 최종 확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사회 구성원, 개개인 인간 존엄 지켜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국민통합으로 다가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통합번호 정책 제안은 자살 상담이 가장 간절한 순간의 구조 신호이므로, 신속 대응을 위해 전화번호가 기억하기 쉬워야 한다는 인식 아래 논의됐다. 여러 개로 분산된 자살예방 관련 상담번호 탓에 긴박한 순간에 바로 떠올리기 어렵다는 문제 제기도 있었다. 통합번호 ‘109’에는 ‘자살자가 한 명의 생명도 없도록 모두 구하자’라는 뜻이 담겼다.
  • [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집값 못 잡자 통계 잡은 文정부…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이었다/논설위원

    [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집값 못 잡자 통계 잡은 文정부…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이었다/논설위원

    지난달 15일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에서 이뤄진 ‘통계 조작’ 의혹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표하자 상당수 전문가와 국민들은 ‘예견된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부동산 통계 조작 정황은 대다수 국민들이 체감하고 있던 터였다. 시장 상황과 너무 다른 정부 통계에 대해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해 왔기 때문이다. 감사원은 문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쏟아진 2017~2021년 4년간 부동산통계가 94차례에 걸쳐 조작됐다며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22명에 대해 검찰 수사를 요청했다. 감사 결과를 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동산만큼은 자신 있다”던 근거 없는 자신감에 기초한 수많은 대책 남발과 그 효과 입증에 급급했던 관료들의 통계 조작이 반복되는 악순환에 빠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문 정부가 부동산 통계에 부적절하게 손을 댄 배경과 왜곡된 정책 양산 과정, 그리고 이로 인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후유증 등을 짚어본다. ●집값 대책 초조함이 부른 통계 왜곡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가져 온 사람들은 문 정부가 출범한 이듬해인 2018년부터 이미 국가통계인 한국부동산원(당시 한국감정원) 통계수치가 시장 상황과 따로 놀고 있다는 걸 감지하고 있었다. 대표적인 민간통계인 KB국민은행 수치와도 간극이 뚜렷했다. 당시 주간 주택상승률을 KB는 0.3~0.4% 급등으로 집계하는 상황에서 부동산원은 0.1% 소폭 상승으로 잡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아파트값 폭등기였던 2020~2021년엔 그 간극이 더 커졌다. 집을 물색하던 수요자들이 부동산업소를 찾아갔다가 정부 통계와 너무 다른 집값에 분통을 터뜨린다는 보도가 이때부터 잦아지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례를 보자. 2020년 한국부동산원 통계상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3.01%에 불과한 반면 KB 통계상 상승률은 13.06%였다. 상승률이 무려 10% 포인트 넘게 차이가 난 것이다. 통계는 조사 표본이나 집계방식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약간의 편차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상승률이 4배 넘게 차이가 난다는 건 누가 봐도 이상했다. 당시 정부는 부동산원 통계는 실거래가 중심으로, 민간 통계는 호가 중심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런 해명이 설득력이 있으려면 그전부터 그랬어야 한다. 한데 문재인 정부에서만 유독 차이가 컸다. 이렇게 집값 상승률을 낮춰 잡아 놓고 문 정부는 이듬해 공시가를 책정할 때는 2020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을 3%가 아닌 19.9%로 적용했다. 부동산 관련 과세에 영향을 주는 공시가는 대폭 올려 잡은 것이다. 문 정부 스스로 모순을 자인한 셈이다. 문 정부가 ‘통계 마사지’에 나서기 시작한 건 야심 차게 내놓은 부동산 대책들이 전혀 먹히지 않는 데 대한 초조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문 정부는 2017년 8·2대책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6차례의 굵직한 대책을 포함해 총 28차례의 대책을 쏟아냈다. 역대 정부를 통틀어 가장 많았다. 그러나 집값은 2018~2019년 급등기, 2020~2021년 폭등기를 거치면서 문 정부 5년간 62.2%(KB 통계, 서울)나 상승했다. 진보 정권으로서 집값 안정을 강조했던 터에 난감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통계에 손을 댄 것이다. 통계법은 통계기관이 작성 중인 통계를 공표 전에 누설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감사 결과에 따르면 청와대 정책실과 국토교통부는 끊임없이 작성 중인 집값 ‘주중치’를 부동산원에 요구했다. 그리고 속보치·확정치가 주간 예측보다 높게 나오면 반복해서 현장 점검을 지시하거나 사유를 소명하라고 하는 등 사실상 주중치와 확정치 등의 변동률을 조작하도록 요구했다.●근거 없는 자신감·잘못된 진단에 악화 2019년 11월 문 전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문제는 우리 정부에서 자신 있다”고 장담했다. 한데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 대책들에도 불구하고 이미 서울과 수도권 집값은 문 정부 2년간 천정부지로 오른 뒤였다. 서울만 해도 아파트값이 평균 2억원 가까이 오른 상황에서 마치 딴 세상에 살고 있는 듯한 대통령의 발언은 국민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부동산 주무부처인 국토부 김현미 전 장관의 발언도 마찬가지였다. 2020년 7월 김 전 장관은 국회에서 ‘집값이 너무 올랐다’는 질의가 나오자 “정부 통계상으로 3년간 아파트 가격은 14% 올랐다”고 답한 것이다. 공급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까지 “공급이 아니라 투기가 문제”, “이명박근혜 정부 정책 실패의 후유증”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왜곡된 통계와 정부·여당의 이 같은 인식에서 올바른 대책이 나올 수 없었다. 2020년 정부는 투기과열지구 대폭 확대, 재건축 실거주 의무 부과,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부담금 현실화 등 또다시 대대적인 규제대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공급만 더 위축시키면서 집값 폭등을 부채질했다. 2021년 뒤늦게 공급도 늘리겠다며 주택공급확대 TF를 운영하고 공공참여형 고밀 재건축 도입 등의 방안을 내놓았지만 집값은 이미 오를 대로 오른 뒤였다.●‘통계 조작’ 후유증 이제부터 본격화 2017년 문 정부가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며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자 일부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대는 갔다’며 집 팔기를 권했다. 역대급 규제책과 인구 감소 등에 따른 부동산 폭락을 점치는 전문가들도 많았다. 이들의 충고를 받아들여 실제로 집을 판 이들도 적지 않다. 기자의 한 친구가 대표적이다. 서울 신당동에 40평대 새 아파트를 소유 중이던 그는 정부의 호언장담에 2018년 초 아파트를 팔고 서울역 인근에 전세 아파트를 얻어 이주했다. 2~4년 세를 살다가 집값이 많이 떨어지면 구입하겠다는 생각이었다. 한데 상황은 반대로 돌아갔다. 매도한 아파트는 2년 동안 30% 넘게 뛰었고, 아파트 판 돈으론 전셋값을 올려 주기도 빠듯해진 처지가 된 것이다. 그나마 이 친구는 2년 만에 전세를 청산하고 마포구에 헌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손해를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정부 대책을 믿고 집을 팔거나 집 구입을 미뤘던 수많은 이들의 고통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통계 조작의 후유증은 이제부터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당장 잘못 집계된 통계로 인해 전국 재건축 단지들이 ‘재건축 부담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 검증보고서’에 따르면 부담금 예정액을 통보받은 전국 51개 단지의 부담금은 총 1조 8600억원에 달한다. 한데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실이 보고서를 분석해 KB국민은행 집값 상승률을 적용해 산출하니 9060억원으로 줄었다. 부담금 부과 대상도 24개 단지로 줄었다. 향후 부담금을 확정하는 단계에서 주민들의 거센 반발과 혼란이 예상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문 정부는 부동산 통계를 왜곡해 집값 상승률을 인위적으로 낮추면서도 세금 부과 기준이 되는 공시지가는 KB 통계에 가깝게 올렸다. 따라서 감사원이 밝힌 통계 조작 행위가 검찰과 법원에서 인정되고 관련자들이 처벌받을 경우 재산세나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폭탄’을 맞은 주택 소유자들이 집단적으로 이의제기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조세정책은 물론 주요 정부정책과 각종 연구의 기초자료와 기준으로 쓰이는 국가 통계가 조작됐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예상치 못한 후유증이 추가로 불거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문 전 대통령은 최근 페이스북에서 재임 당시 부동산 정책에 대해 “여론이나 포퓰리즘에 떠밀린 부분도 있었다”고 실책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문 정부 부동산 정책을 총괄했던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낸 책 ‘부동산과 정치’를 추천하면서다. “부동산 정책면에서 아쉬움이 컸던 기간”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그에게 ‘아쉬움’에 불과한 그 실책들이 적지 않은 국민들에게 손실과 고통을 안겼다. 문 전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 실패에 책임이 큰 김 전 실장의 책을 추천하기에 앞서 고통받은 국민에 대한 진솔한 사과부터 해야 했다.
  • 발달지연·장애 영유아를 위한 ‘일과기반 조기개입’ 국제컨퍼런스 개최

    발달지연·장애 영유아를 위한 ‘일과기반 조기개입’ 국제컨퍼런스 개최

    발달지연 및 장애 영유아들에 대한 일상 중심 조기개입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행사가 열린다. 한국영아발달조기개입협회는 발달지연·장애 영유아 및 가족을 위한 국제컨퍼런스를 오는 28일 서울 중구 신당누리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보육진흥원과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일상생활에서 발달지연 및 장애 영유아를 지원하는 ‘일과기반 조기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유아 특수교육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로빈 맥윌리엄 미 앨라배마대 교수가 ‘일과기반 모델·영유아 조기개입에 대한 현대적·교차문화적 접근방식’을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다. 맥윌리엄 교수는 특수교육과 재활치료 전문가 주도로 이뤄지는 현재의 방식을 영유아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조기개입으로 바꾸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최진희 한국영아발달조기개입협회 회장은 ‘일과기반 조기개입에 대한 부모와 전문가의 인식’에 대해 강연한다. 또 강지현 한국장애인개발원 팀장(발달지연 영유아의 조기개입을 위한 국내 지원체계와 과제), 강은진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일과중심 발달 선별검사), 김아람 서초아이발달센터 물리치료사 팀장(일상에서의 운동발달 지원), 구홍랑 안산장애인복지관 작업치료사(협력적 팀접근을 통한 일상에서의 조기개입) 등이 각각 발표에 나선다. 행사를 주관한 최 회장은 “영유아의 발달지연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게 적절한 조기개입을 통해 장애를 예방하고 발달지연의 심화를 막는 일이 국가적 과제로 부상했다”며 “이번 행사가 국내 발달지연 및 장애 영유아 조기개입의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에는 발달지연 및 장애 영유아의 부모와 전문가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 당사자 부인에도 김한길 ‘역할론’ 재점화 왜? [주간여의도who?]

    당사자 부인에도 김한길 ‘역할론’ 재점화 왜? [주간여의도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어디 안 간다”는 당사자 부인에도 김한길(71)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의 ‘총선 역할론’ 불씨는 쉽사리 꺼지지 않을 듯하다. 연말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하지 못하고, 김기현 체제2기가 차별화에 실패할 경우 김 위원장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이른바 ‘구원투수론’이다. 20일 여권 고위관계자는 서울신문 통화에서 ‘흑묘 백묘론’(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를 언급하고 “필요하다면 언제든 역할 할 수 있다”며 그의 역할론에 여지를 남겼다.‘김한길 역할론’이 급부상한 건 국민의힘이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서 참패 한 이후다. 당 안팎에선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중심의 신당을 창당하거나 국민의힘 지도부가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될 경우 그가 중책을 맡을 수 있다는 전망이 쏟아졌다. 아직 위원장을 찾지 못한 혁신위 후보로도 언급됐다. 특히 지난 17일 윤 대통령이 국민통합위 만찬 자리에 여당 지도부와 주요 부처 장관 등을 대거 참석시키는 등 그를 한껏 띄우며 김한길 역할론에 힘을 실었다는 해석도 나왔다. 선거 패배 등 총선 위기론을 극복해야 할 윤 대통령으로선 중도 실용을 표방해온 김 위원장 역할에 대한 일종의 기대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해 4선 의원을 지낸 그는 이후 정당 대표와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문화관광부 장관 등 당·정·청 국정의 주요 분야를 두루 경험한 노련한 정치인으로 꼽힌다. 정치 경력 대부분이 민주당 계열인 데다 과거 여러 차례 정계 개편의 중심축에 선 인물만큼 중도 외연 확장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와 윤 대통령의 인연은 2013년부터 시작된다.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김 위원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때 검찰 국정원 댓글 수사팀을 이끌던 윤 대통령을 보고 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할 것을 권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김 위원장은 윤 대통령 대선 캠프에 합류해 지금까지 독대하며 정치적 조언을 하는 ‘책사’ 역할을 하고 있다.다만 그의 역할론엔 부정적인 목소리도 따른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인 홍문표 의원은 최근 라디오에서 관련 질문에 “당원들이나 일선 당직자들은 누가 뭐래도 정서와 조직력이다”며 “그런데 ‘저 사람은 우리는 아니었는데 어떻게 갑자기 저기 가서하지?’라는 정서가 있다면 속도를 내기 어렵다”면서 에둘러 김 위원장의 역할론을 떨쳐냈다. 민주당 출신인 김 위원장이 당의 얼굴로 나설 경우 보수 지지층의 반발 등 역풍이 불 수 있단 설명이다. 김 위원장 역시 이런 분위기를 의식한 듯 지난 17일 국민통합위 간부회의에서 “어디 안 간다”면서 “동요하지 말고 통합위 본연의 업무를 열심히 일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한길 위원장 누구? 1952년 9월 17일 도쿄 출신. 김철 전 사회당 의원의 차남으로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여고에서 잠시 교편을 잡았다. 소설 ’바람과박제‘로 등단했고 이후 ’여자의 남자‘라는 소설로 유명세를 떨쳤다. 이후 한국일보 미주지사 기자, 중앙일보 샌프란시스코지사 지사장으로도 활동했다. 국민가요 ‘화개장터’를 작사하기도 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한 그는 1996년 15대 총선 새정치국민회의 전국구 의원으로 배지를 달았다. 이후 16, 17, 19대에서 4선 의원을 지냈다. 이후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기획수석과 문화부 장관을 지냈다. 2002년에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 기획 특보를 맡았다. 그는 민주당 분열 과정에서 빚어진 탈당과 합당, 창당으로 ‘창당 전문가’, ‘정당 브레이커’로도 불린다.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민주통합당 대표 등을 지낸 그는 2014년 안철수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을 창당해 공동대표로 취임했으나 그해 재·보궐 선거해 패배, 사퇴했다. 이후 그는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 국민의당을 창당했다. 그는 바른미래당에도 합류했으나 건강문제로 적극적인 활동은 하지 못했다. 배우자는 배우 최명길 씨.
  • 민원 솔루션 들고 ‘1일 구청장실’ 여는 중구

    민원 솔루션 들고 ‘1일 구청장실’ 여는 중구

    “한 입주자가 층간 소음 피해를 호소하는데 막상 주변에선 오리발을 내밀어 입주자 대표로서 중재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갈등이 길어지면 다툼으로 번질 수 있어 걱정됩니다.”(서울 중구 신당5동 주민) “대화와 조정으로 생활 분쟁을 해결하는 ‘갈등 소통방’에 신청해 주시면 전문가를 투입하겠습니다. 이미 성공적인 조정 사례도 쌓이고 있습니다.”(김길성 중구청장) 김 구청장의 ‘1일 현장 구청장실’엔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해결 방안이 있다. 주민이 제기하는 어떤 작은 문제라도 귀를 기울이고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또 중장기적으로 접근이 필요한 사안은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한다. 지난 10일 현장 구청장실 행사가 열린 신당5동 주민센터 강당은 이른 아침부터 토론에 참여하려는 주민들의 열기로 꽉 차 있었다. 김 구청장은 지난달 11일부터 다음달까지 15개 모든 동을 방문해 주민들과 직접 만나는 1일 현장 구청장실을 이어 오고 있다. 민원이 잦은 곳, 주요 사업 대상지, 재난 취약 지역을 방문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행보다. 특히 구는 꼼꼼하고 속 시원한 해법을 위해 사전에 관련 부서가 민원 현장을 찾아 점검하는 사전 답사까지 진행한다. 신당5동은 일곱 번째 방문지였다. 이날 현장 구청장실엔 인근 아파트 입주민 대표, 신당오길 골목형상점가 상인 등이 참여했다. 김 구청장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아파트 정문에 불법 주정차 단속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달라’는 요청에 “수학여행 차량이 주택가에 주차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내년에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까지 관리할 수 있는 CCTV를 설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당오길의 한 가게 주인이 늦은 밤 찾아오는 손님을 위해 가로등을 늘려 달라고 요청하자 김 구청장은 “점검을 통해 보완하겠다”면서도 주민 자치위원회 논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짚었다. 학교 밖 돌봄 교실 확충을 당부하는 학부모를 만나선 “추가 확보를 위한 예산을 서울시와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도입된 구청 직영 모델인 중구형 초등 돌봄은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어 김 구청장은 봉제공장을 방문해 공기질 개선과 보건 서비스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근 오토바이 상습 불법주차지역이나 위험한 석벽, 담장이 노출된 현장도 꼼꼼히 둘러보며 대책을 지시했다. 구는 이날 신당 5구역 모아타운 추진 과정에 대해서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중구 관계자는 “모아 주택 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서울시에 다시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 계획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김 구청장은 “현장 구청장실은 따뜻한 정이 넘치는 중구를 위해 지역의 주인인 주민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작은 민원이라도 어떻게 개선할지 해결책을 도출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이준석 신당 가능성에...윤상현 “이준석 공천 줄것”

    이준석 신당 가능성에...윤상현 “이준석 공천 줄것”

    “신당 나오면 우리 표 잠식…수도권에 파괴력”“정치적 자산” “청년, 수도권, 중도층 의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2월쯤 신당 창당 가능성을 시사하자 여권 내부에서 이 전 대표와 화합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에서 중도층의 민심 이반을 확인한 만큼 청년 세대에 소구력이 있는 이 전 대표와 힘을 합쳐야 한다는 취지다. ‘수도권 위기론’을 주장했던 윤상현 의원은 19일 CBS라디오에서 ‘이준석 신당’에 대해 “신당이 나오면 우리들 표를 더 많이 잠식하므로 신당은 우리에게 최대 위기가 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당에서 이 전 대표에게 서울 노원병 공천을 줄 거라 본다”며 “신당이 소위 말해 영남권에는 영향이 안 미칠 수가 있지만 수도권에서는 엄청난 파괴력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오신환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도 전날 “유승민 전 대표, 이 전 대표의 경우 상징하고 있는 일부 지지층이 분명히 있다”며 “우리 보수진영에서 확장하고 또 수도권에서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다양한 목소리들을 포용하고 품을 수 있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청년, 수도권, 중도층 이런 것들이 의미하고 있는 바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회복하는데 두 분의 역할도 일정 정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희석 선임대변인도 전날 “이 전 대표가 눈물을 흘리면서 국회에서 발언한거는 상당히 공감할 수 있고 당에 도움이 되는 발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전 대표는 굉장히 소중한 정치적 자산임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여당 집단 묵언수행의 저주를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에서 윤 대통령의 변화를 거듭 촉구했다. 이 전 대표는 “대통령께서 용쓰고 혼란기를 더 겪고 하시는 건 자유지만, (총선) 100일 남은 순간까지 경각심이 없고 이렇게 뜨뜻미지근하게 움직이시거나 아니면 변화를 거부하신다면 그때부터는 사람들이 같이 죽어주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자신의 공천에 대해서는 “이준석을 공천 주느니 마느니를 대단한 협상 카드나 이런 걸로 사용하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된다”며 “이준석 신경 쓰면서 그렇게 말할 때마다 수도권 출마자들 우수수 떨어져 나간다”고 했다.
  • 유승민 “12월 이후 신당 창당, 배제 안 해”

    유승민 “12월 이후 신당 창당, 배제 안 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당을 창당 여부와 관련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 대통령 신당 창당론은)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대통령의 지지도만 가지고 무조건 신당을 해보겠다는 건데 지금 성공할 수가 없고 국민 보시기에 지지도도 낮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과거에 보니까 ‘자기는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더 싫어한다. 말 안 들으면 당을 빠개버리겠다’고 하고 신당을 만드는데 그건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12월 이후의 정치적 결단에 신당 창당이 포함되는지 묻는 질의에는 “정해진 건 없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1번, 2번 정당만 득세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정당을 한 게 얼마나 힘든지를 잘 알기 때문에 (신당 창당) 결심하게 된다면 정말 대단히 강한 결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이 안 변할 경우에 당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서 국민의힘이 변해야 한다. 수도권 정치인들이 들고 일어나야 한다”며 “대통령한테 잘 보여서 공천받으면 뭐 하겠나. 이대로 공천받으면 수도권에서 다 떨어질 텐데”라고 했다. 그는 “혼자가 무서우면 같이 연대를 해서라도 대통령한테 담판을 짓고 제발 당에 손을 떼십시오(라고 말해야 한다)”라며 “보수정당에 조금이라도 애정을 갖고 있다면 당의 변화와 쇄신을 위해 희생해도 좋다는 각오로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내 집단행동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의에는 “그런 뜻을 가진 사람들이 국민의힘에 아직도 있다고 생각한다. 입만 다물고 있는 것”이라며 “12월까지 당이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변할 수 있다. 김기현 지도부도 못 견딜 것”이라고 했다.
  • [사설] 시민 볼모 삼는 서울지하철 파업 안 될 말이다

    [사설] 시민 볼모 삼는 서울지하철 파업 안 될 말이다

    서울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어제 파업을 예고한 것은 시민의 불편은 조금도 염두에 두지 않는 횡포일 뿐이다. 서울지하철 기본요금은 지난 7일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올랐다. 이용자의 부담을 가중시킨 지 열흘밖에 되지 않았는데 다시 시민의 발을 세워 버리겠다고 위협하고 나선 데선 최소한의 염치조차 찾아보기 어렵다. 쟁점은 구조조정이다. 사측은 적자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2026년까지 정원의 13.5%인 2212명을 감축하고, 일부 업무는 외주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노조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인력 감축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우려를 내세워 반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20대 역무원이 역사에서 살해당한 ‘신당역 스토킹 사건’이 났을 때도 인력 부족을 원인의 하나로 꼽았다. 그러나 그렇게 일손 부족을 걱정하는 노조의 간부나 직원들의 행태는 어떠한가. 근로시간 면제 제도(타임오프)를 악용해 출근도 하지 않고 월급을 받아 챙겨 왔다. 최근 서울시 감사에서 드러난 사실이다. 사측과 합의한 근로시간 면제자는 32명인데, 이를 10배에 가까운 315명으로 늘려 놓고는 대다수가 일도 하지 않고 급여 수백억원을 챙겼다는 것이다. 어떤 노조원은 정상근무를 해야 하는 113일 가운데 단 하루도 출근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고 한다. 노조는 요구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음달 9일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했다. 더불어 “올해 최소한의 안전 인력인 771명을 채용하지 않는다면 파업은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노조가 인력 관련 법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서 문제를 말하는 것은 자충수다. 지하철이 파행 운행되는 사태가 다시 빚어져선 안 된다. 서울교통공사 사측도 당연히 시민의 편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 허위 인터뷰 겨눈 檢… “김만배 ‘李 결백·尹 수사 무마’ 띄운 것”

    허위 인터뷰 겨눈 檢… “김만배 ‘李 결백·尹 수사 무마’ 띄운 것”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허위 인터뷰에 두 가지 목적이 있었다고 보는 것으로 18일 파악됐다. 김씨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의 허위 인터뷰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결백’을 알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수사 무마 의혹’을 제기하려 했다고 본 것이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선 개입 여론 조작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은 2021년 9월 15일 신 전 위원장과의 허위 인터뷰에서 김씨가 “이거 기사 나가면 나도 큰일 나”, “형 이거 쓰면 안 돼” 등 외부 유출을 의식한 발언을 한 것 자체가 추후 수사를 염두에 둔 포석이었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김씨가 허위 인터뷰 중간 다른 인물과 통화한 내용을 유심히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통화 도중 제3자에게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공모 조건을 성남시가 자기네한테 유리하게 했어”, “공무원도 없고, 정치인도 없어”, “수사한다고 해서 나올 게 있겠어. 망신당하는 것뿐이지” 등의 발언을 했다. 또 김씨는 허위 인터뷰 도중에도 신 전 위원장에게 “이재명은 (대장동 개발 비리를) 알 수도 없고 책임도 없고”, “이재명한테 (로비하면) 죽는다고 하더라” 등 이 대표는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여러 차례 강조했다. 검찰은 이러한 발언 등에 ‘이 대표의 결백’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고 의심한다.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 대화에서도 윤 대통령을 엮으려던 김씨의 목적이 강조됐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윤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던 당시 검사가 대장동 브로커 조우형씨를 조사하던 과정을 언급하며 “커피 한 잔 주면서 가 인마 이러면서 (그냥) 보냈다. 그러더니 사건이 없어졌다”고 김씨가 말한 부분이다. 이에 대해 검찰은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5~6월부터 진위를 검증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검찰은 최근까지도 이강길 전 씨세븐 대표, 조씨 등 부산저축은행 사건 관계자들을 불러 당시 어떤 수사가 이뤄졌는지, 사실과 다른 진술을 외부에 전달한 적이 있는지를 따져 왔다고 한다. 지난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이 수사 무마는 없었다고 확신한 이유다. 송 지검장은 국정감사에서 “(지난 정부) 1차 수사팀이 한 번, 대검에서 직접, 그리고 저희가 세 차례나 (확인했다)”며 “(모두) 같은 결론”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최근 남욱 변호사 등을 불러 김씨의 회유 정황도 추가로 조사했다고 한다. 남 변호사는 2021년 10월 JTBC 인터뷰에서 이 대표에게 불리한 취지로 말했다. 김씨는 남 변호사에게 연락해 “이제 우리랑 이재명은 한배를 탔다. 이재명이 살아야 우리도 산다”며 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 [단독] 2000여명 몰릴 지하철역 행사… 술 판매 괜찮을까

    [단독] 2000여명 몰릴 지하철역 행사… 술 판매 괜찮을까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서울시가 지하철 역사 내에서 주류를 판매하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행사가 자정을 넘긴 야간에도 이어지고 공간이 제한된 지하에서 진행되는 만큼 사고 위험이 큰 상황이다. 시는 민간 업체에서 추진하는 일이고 위법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제재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는 18일 지하철 2·6호선 신당역 내 유휴 공간에서 20~21일 ‘반스 스테이션 신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간은 10호선 계획과 함께 환승 통로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현재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서울시가 발표한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의 하나로 기획됐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힙당동’이라 불리며 주목받고 있는 신당동의 신당역사를 스케이트보드를 주제로 한 패션브랜드 반스와 협업해 젊은층이 찾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다. 다만 한정된 공간에서 국내외 유명 음악가들의 공연과 스케이터 공연 등이 진행되는 가운데 주류 판매가 이뤄질 경우 질서 유지가 어려워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행사는 20일 낮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21일 낮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열린다. 칵테일 등의 주류는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식음료 부스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3075㎡ 공간에 2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순간 최대 관람 인원은 1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법적 허가를 받은 업체를 통해 주류를 판매하는 만큼 시에서 (주류 판매를) 제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장에 인원을 투입해 질서 유지와 사고 대응 등을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 유승민·이준석 ‘결심’할까
여권 창당 가능성에 들썩

    유승민·이준석 ‘결심’할까 여권 창당 가능성에 들썩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의 ‘민심 바로미터’였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뒤 여권을 중심으로 신당 창당 및 정계 개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준석(오른쪽) 전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인 아시아포럼21 주최 초청토론회에서 집권여당과 ‘헤어질 결심’에 대해 “하지 않았다”면서도 “보수가 더 잘되는 길, 개인적으로도 유의미한 선거를 하기 위해서는 다른 결심을 할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유승민(왼쪽) 전 의원도 전날 “12월쯤 나는 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 (선택할 것)”라면서 “떠나는 것, 신당을 한다는 것은 늘 열려 있는 선택지이며 최후의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비윤(비윤석열)계를 중심으로 신당 창당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한편 윤석열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 가능성도 나온다. 또 윤 대통령의 신당이 가시화된다면 ‘정계 개편 스페셜리스트’로 평가되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신평 변호사는 이날 CBS라디오에서 “윤 대통령은 취임한 뒤 계속 정계 개편을 염두에 두고 국정 운영을 해 왔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김 위원장에겐 그만한 희망을 둘 그런 모멘텀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보선 참패 이후 ‘김기현 2기’가 출범했지만 새 인선 역시 TK(대구경북) 편중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에서 여권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발 신당과 비윤계발 신당 모두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새천년민주당’식 재창당 모델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국민의힘의 기존 인물에 금태섭, 양향자 신당 등 제3세력과 더불어민주당의 이탈 세력을 규합하는 방식이다. 새천년민주당도 당시 새정치국민회의에 386세대와 국민신당을 흡수하는 식으로 세력을 확장했다. 한 여권 관계자는 “친윤 중심으로 ‘헤쳐 모여’ 하면 대통령 지지율이 낮더라도 ‘물갈이 효과’가 있다”며 “김 위원장을 키 맨으로 해서 외부 세력을 모두 흡수하면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 “충정로역 인근 중림동 398번지 재개발, 조합직전설립 동의율 70%까지 올라”

    “충정로역 인근 중림동 398번지 재개발, 조합직전설립 동의율 70%까지 올라”

    서울 중구청은 중림동 398번지 재개발사업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의 조합직접 설립 동의율이 70%에 이르렀다고 18일 밝혔다. 동의율 75%가 되면 구는 조합직접설립 지원 절차에 들어갈 수 있다. 2020년 3월 재개발사업에 첫발을 뗀 중림동 398번지 일대는 지난달 14일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이 고시됐다. 구역 면적은 2만 8315㎡로 최고 25층 높이의 공동주택 791세대가 들어선다. 지하철 충정로역(2호선)에 접해 있고 도심에 가까운 요지다. 구는 남은 5% 동의 확보에 힘써 중림동 398번지 재개발 사업도 연내에 조합직접설립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이다.중구은 조합직접설립을 통해 산업 기간 단축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직접설립은 기존 절차에서 추진위원회를 생략하고 조합 설립까지 드는 비용을 공공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구는 조합장 선출까지 정비업체 선정, 주민협의체 구성 등 각종 행정 절차를 수행한다. 조합직접설립 제도를 활용하면 2년내에 만들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구역 내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주기적인 설명회와 직접 소통 노력을 통해 지난해 49%이던 동의율을 70%대로 올릴 수 있었다”며 “지난 11일 설명회에선 정비사업의 모범으로 꼽히는 신당10구역 사례를 자세히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 ‘허위 인터뷰’ 수사팀, 김만배 ‘두 가지’ 목적 의심…“尹 수사 무마 없었다”는 까닭

    ‘허위 인터뷰’ 수사팀, 김만배 ‘두 가지’ 목적 의심…“尹 수사 무마 없었다”는 까닭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허위 인터뷰에 두 가지 목적이 있었다고 보는 것으로 18일 파악됐다. 김씨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의 허위 인터뷰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결백’을 알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수사 무마’ 의혹을 제기하려 했다고 본 것이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선 개입 여론 조작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은 2021년 9월 15일 신 전 위원장의 허위 인터뷰에서 김씨가 “이거 기사 나가면 나도 큰일 나”, “형 이거 쓰면 안 돼” 등 외부 유출을 의식하는 발언 자체가 추후 수사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대표적으로 김씨가 허위 인터뷰 중간 다른 인물과 통화한 내용을 유심히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통화 도중 제3자에게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공모 조건을 성남시가 자기네한테 유리하게 했어”, “공무원도 없고, 정치인도 없어”, “수사한다고 해서 나올 게 있겠어. 망신당하는 것뿐이지” 등의 발언을 했다. 또 김씨는 허위 인터뷰 도중에도 신 전 위원장에게 “이재명은 (대장동 개발 비리를) 알 수도 없고 책임도 없고”, “이재명한테 (로비하면) 죽는다고 하더라” 등 이 대표는 문제없다는 취지로 여러 차례 강조했다. 검찰은 이러한 김씨 발언 등이 ‘이 대표의 결백’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의심한다.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 대화에서도 윤 대통령을 엮으려던 김씨의 목적이 강조됐다는 게 검찰 시각이다. 윤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던 당시, 검사가 대장동 브로커 조우형씨에게 “커피 한 잔 주면서 가 인마 이러면서 (그냥) 보냈다. 그러더니 사건이 없어졌다”고 김씨가 언급한 부분이다.이에 대해 검찰은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5~6월부터 진위를 검증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검찰은 최근까지도 이강길 전 씨세븐 대표, 조씨 등 부산저축은행 사건 관계자들을 불러 당시 어떤 수사가 이뤄졌는지, 사실과 다른 진술을 외부에 전달한 적이 있는지를 따져왔다고 한다. 지난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이 수사 무마는 없었다고 확신한 이유다. 송 지검장은 국정감사에서 “(지난 정부) 1차 수사팀이 한 번, 대검찰청에서 직접, 그리고 저희가 세 차례나 (확인했다)”며 “(모두) 같은 결론”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최근 남욱 변호사 등을 불러 김씨의 회유 정황도 추가로 조사했다고 한다. 남 변호사는 2021년 10월 JTBC 인터뷰에서 이 대표에게 불리한 취지로 말했다. 김씨가 남 변호사에게 연락해 “이제 우리랑 이재명은 한배를 탔다. 이재명이 살아야 우리도 산다”며 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 [단독]서울시, 지하철 역사 행사서 주류 판매…안전사고 위험 논란

    [단독]서울시, 지하철 역사 행사서 주류 판매…안전사고 위험 논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서울시가 지하철 역사 내에서 주류를 판매하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해당 행사가 자정을 넘긴 야간에도 이어지고 공간이 제한된 지하 에서 진행되는 만큼 사고 위험이 있는 큰 상황이다. 시는 민간 업체에서 진행하는 일이고 위법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제재를 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는 18일 지하철 2·6호선 신당역 내 유휴공간에서 오는 20~21일 ‘반스 스테이션 신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간은 10호선 계획과 함께 환승통로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으로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힙당동’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고 있는 신당동의 신당역사를 스케이트 보드를 테마로 한 패션브랜드 반스와 협업해 젊은층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다. 다만 한정된 공간에서 국내외 유명 음악가들의 공연과 스케이터 공연 등이 예정된 상황에서 주류 판매가 이뤄질 경우 질서 유지가 어려워 자칫 안전사고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행사는 20일 낮 12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21일 낮 12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열린다. 칵테일 등 주류 판매는 행사장 한 편에 마련된 식음료 부스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3075㎡의 공간에 2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이며 순간 최대 관람 인원은 1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하우스 오브 반스 행사는 과거 동대문 DDP에서도 했었고 그 때도 주류판매가 이뤄졌지만 안전사고는 없었다”면서 “서울교통공사에서 신당역 유휴공간을 행사를 주최하는 반스 측에 임대료를 받아 빌려 준 것이고, 법적 허가를 받은 케이터링 업체를 통해 주류를 판매하는 만큼 시에서 (주류판매를)제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 인원을 투입해 질서유지와 사고 대응 등을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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