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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당 “회기 중 골프 금지…국내선 이용시 이코노미로” 결의

    조국당 “회기 중 골프 금지…국내선 이용시 이코노미로” 결의

    조국혁신당이 국회 원내 제3당 진입을 두고 국회 회기 중 골프 금지와 국내선 비즈니스 탑승 금지를 다짐했다. 또 보좌진에 의정활동 이외의 부당한 요구를 하는 것을 금지하며, 당과 사전협의를 거친 후 부동산 구입을 하기로 결의했다. 16일 조국혁신당은 전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 당선인 워크숍에서 조국 대표의 발제에 따라 논의한 결과 이처럼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정치권에서 각종 논란이 됐던 사례들을 타산지석 삼아 논란이 될 여지를 없애겠다는 생각으로 보인다. 지난 2022년 2월 대선을 앞두고 당시 이광재·박재호 의원이 부산에서 골프를 쳐 민주당이 경고 조치를 했고, 북한 무력 도발이 이어지던 2022년 6월엔 민주당 국방위원이던 홍영표 의원이 동료 의원들과 골프 라운딩을 나가 논란이 일었다. 또 이번 총선에서는 민주당의 양문석 당선인이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 사업자 대출을 받아 서울 잠원동 아파트를 매입한 사실이 선거기간 중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같은 당 공영운 후보도 군 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서울 성수동 주택을 증여한 사실이 드러나 ‘편법 증여’라는 비판을 받았다. 조국혁신당은 워크숍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초청해 의정 생활 및 언론 대응 등에 대해 조언을 듣기도 했다. 정 최고위원은 강연에서 “각 분야 전문가이지만 정치는 초보임을 명심하고 ‘리셋’하라”면서 “상임위가 결정되면 이전 속기록을 통해 쟁점을 공부하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혁신당은 회기 중 골프 금지·국내선 비즈니스 탑승 금지 등을 담은 내용을 정리해 향후 22대 국회 개원에 앞서 ‘우리의 다짐’ 형태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교섭단체 추진과 관련해선, 단독 또는 공동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노력하고, 구체적인 추진 일정이나 방식 등은 조 대표에게 일임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관련해 조 대표는 “국민들은 조국혁신당이 국회 안에서 원내 제3당으로 제 역할을 다하라고 명령했다. 서두르지 않고 민심을 받들어 원내 교섭단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믿고 맡겨달라”고 말했다고 조국혁신당은 전했다. 원내대표는 교황 선출 방식인 ‘콘클라베’를 차용, 조만간 규정을 마련해 선출하기로 했다. 콘클라베는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한 명을 선출할 때까지 투표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 이준석 “세월호 트라우마 정치권 탓” 유승민 “참사 이용하는 자 퇴출”

    이준석 “세월호 트라우마 정치권 탓” 유승민 “참사 이용하는 자 퇴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세월호에서 돌아오지 못한 304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애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6일 페이스북에서 “10년 전 오늘 이 시각쯤 저는 방송을 하다가 전원구조 소식을 듣고 안도하고 있었다. 저에게도 그날의 기억은 왜 이리 생생한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그 당시 돌아오지 못한 학생들의 대부분이 97년생이었고 이제 스물여덟이 된 그 나이대의 젊은 세대가 지난 10년간 겪었을 트라우마는 사고 그 자체보다도 안타까운 참사 앞에서 둘로 갈라진 대한민국 정치권 때문이었다고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 같은 당 이주영 비례대표 당선인은 이날 오후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참사 10주기에 304명 희생자의 넋을 기린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는 생명과 안전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를 새삼 일깨웠으나, 아직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한민국이 되기엔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또 “지난 2022년 10·29의 이태원 참사 등 지난 10년간 지킬 수 있었던 생명들을 지키지 못했던 비극들이 계속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진영의 논리나 정치적 계산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놨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같은 비극을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용하는 자들은 퇴출돼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 [서울광장] 기울어진 운동장의 보수

    [서울광장] 기울어진 운동장의 보수

    22대 총선이 한창이던 지난달 말. 국민의힘은 ‘나라를 종북세력에게 내주지 맙시다’라는 현수막을 걸라고 각 시도당에 지시했다가 철회한 일이 있다. “여당이 정책 선거를 해야 하는데 종북·이념 타령이냐”는 후보들의 반발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선거 결과는 유례없는 보수정당의 참패. 갑자기 보수 유권자가 급감한 것도 아니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3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스스로를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는 32%, 중도는 39%, 진보는 28%였다. 그럼에도 총선에서는 보수정당이 40, 50대 표심에서 진보계열 정당에 크게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40대에서 국민의미래를 찍었다는 남성은 19.8%, 여성은 18.4%에 불과했다. 반면 더불어민주연합 또는 조국혁신당을 찍었다는 40대 남성은 70.2%, 여성은 71.2%였다. 50대의 경우 국민의미래를 찍었다는 남성은 23.8%, 여성은 29.4%인 반면 민주연합 또는 조국혁신당을 찍은 남성은 67.4%, 여성은 59.9%였다. 50대와 40대의 주축은 민주화세대라 일컬어지는 586세대와 X세대다. 1961~1980년에 출생한 이들 세대는 산업화의 성과로 비교적 궁핍으로부터 자유롭고, 80년대 민주화 물결의 세례를 받았으나 사회 진출을 전후해 외환위기 사태의 직격탄을 맞았고, 2002년 촛불시위와 노무현 돌풍, 2009년 노 전 대통령의 비극적 서거에 세대적 일체감을 공유해 왔다. 이 같은 ‘세대효과’는 나이가 먹을수록 보수화된다는 ‘연령효과’도 상쇄했다. 맏형격인 60대 전반에서도 보수정당 지지세가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40, 50대는 전체 유권자 가운데 37.5%로 60대 이상보다 6% 포인트나 많다. 반면 산업화세대라 할 수 있는 1960년 이전 출생자들은 4년 주기로 거의 100만명씩 감소하고 있다. 2008년 총선 이후 국민의힘 계열 정당 의석수가 153석→152석→122석→103석→108석으로 추세적 감소를 보이는 것도 우연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인구학적, 사회학적 조건일 뿐이다. 2년 전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기울어진 운동장도 세대, 이념, 지역의 확장으로 변화될 수 있음을 보여 준 사례였다. 4·10 총선에서 다시 국민의힘이 참패한 것도 ‘영끌’해서 일궈 냈던 그 같은 확장성과 중도·보수 연합을 스스로 해체하고 60대 이상, 보수, 영남에 갇혀 버린 결과였다. 소통이 막히면서 분노가 축적되고, 보수(保守)가 보수(補修)를 멈추면서 매력도 떨어진 것이다. 그렇다고 이것이 한국 보수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2004년 총선 당시 한나라당은 대선자금 수사로 ‘차떼기당’이란 오명이 붙은 데다 탄핵 역풍으로 50석도 어려워 보였다. 그럼에도 ‘천막당사’로 상징되는 기득권 포기와 당대표 선거에 최초로 여론조사를 반영(50%)하는 등의 정당 개혁으로 121석을 얻으며 기사회생했고, 2007년 정권교체까지 이뤄 냈다. 1945년 영국의 보수당도 노동당에 정권을 내줬을 때 ‘젊은 보수’(Young Conservatives)라는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젊은층을 흡수하고 전후 복지국가 흐름을 수용하는 등 대대적 내부 혁신으로 재집권의 기반을 만들었다. 국민의힘도 사실상 수도권 전멸로 끝난 이번 선거에서 가능성을 발견한 게 있다. 험지 중 험지에서 철저히 지역 밀착으로 기반을 다져 온 서울 도봉갑의 김재섭(36) 당선자다. 그는 “청년정치의 꿈을 가진 이들은 ‘공중전’만 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제대로 ‘땅에 발을 딛고’ 정치를 해야 한다”고 했다. 기성 정치인들이야말로 새겨들어야 할 말 아닐까. 기울어진 역사·문화계에도 보수의 거듭나기 모델은 있다. 철저한 사실과 자료 발굴을 통해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객관적 평가의 가능성을 연 김덕영 영화감독 말이다. 박성원 논설위원
  • 초선 24년 새 최저, 그마저 친명·영남 쏠려… ‘소신정치’ 쪼그라드나

    초선 24년 새 최저, 그마저 친명·영남 쏠려… ‘소신정치’ 쪼그라드나

    4·10 총선 결과 22대 국회의 초선 의원 비율은 43.6%로 2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확인됐다. 또 더불어민주당에서 초선 의원 중 ‘친명(친이재명)계’의 비중이 절반을 넘었고, 국민의힘에서 영남권 초선 비중이 75%를 웃돌았다. 초선 의원 비중이 크게 줄고 거대 양당의 주류와 성향이 비슷한 초선 의원이 늘면서, 우리나라 정치 변화를 이끌 새바람이 될 수 있을지 벌써 우려 섞인 시선이 적지 않다. 15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22대 국회 당선인(300명) 중 초선 의원은 131명(43.6%)으로 집계됐다. 전체 의석수 대비 초선 당선인 비율로 보면 16대 41.0%(112명) 이후 최저치다. 17대는 62.9%(188명), 18대 44.8%(134명), 19대 49.3%(148명), 20대 44.0%(132명), 21대 50.3%(151명)였다. 정당별로 민주당의 초선 당선인이 60명, 국민의힘 28명, 더불어민주연합 13명, 국민의미래 16명, 개혁신당 3명, 조국혁신당 11명 등이었다. 민주당의 경우 초선 당선인 60명 중 당내 주류세력인 ‘친명’으로 분류되는 인물이 30여명으로 절반을 넘는다. ‘대장동 변호사’로 불리는 양부남(광주 서구을)·박균택(광주 광산갑)·이건태(경기 부천병)·김동아(서울 서대문갑)·김기표(경기 부천을) 당선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대표의 특보 출신인 초선 의원들도 적지 않다. 정진욱(광주 동남갑) 당선인은 당 대표 정무특보를 지냈고 김문수(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안태준(경기 광주을)·김현정(경기 평택병) 당선인도 특보 출신이다.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함께한 모경종(인천 서구을)·윤종군(경기 안성)·조계원(전남 여수을) 당선인은 당시에 각각 청년비서관, 정무수석, 정책수석을 지냈다. 이 외에 ▲더민주전국혁신회의(김우영, 채현일, 이연희 등) ▲지도부(한민수, 박정현, 김준혁 등) ▲영입 인재(김남근, 김용만, 차지호 등) 출신들도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새로운 인물 대부분이) 친명계 인사들인데 계파 정치가 더 강화될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을 향해 강경 발언을 하겠지만 리더십을 확보한 이 대표에게 직언할지는 의문”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의힘은 초선 28명 중 21명(75%)이 영남 지역구다. 21대 68.3%(41명 중 28명)에서 7% 포인트가량 늘었다. 20대에도 초선 41명 중 영남권은 28명으로 68.3%였다. 임종득(경북 영주·영양·봉화) 전 국가안보실 2차장과 강명구(경북 구미을) 전 국정기획비서관, 조지연(경북 경산)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이 대표적인 초선 의원이다. 또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과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도 보수 강세 지역인 부산 해운대갑과 부산 중·영도에서 각각 승리했다. 비윤(비윤석열)계의 한 당선인은 통화에서 초선 의원들의 영남 편중 현상에 대해 “국회의원들은 선수에 상관없이 개개인이 헌법기관이지만, 지난 국회에서 초선 의원 50명이 ‘나경원 연판장’으로 대표되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며 “권력의 눈치를 보지 말고 개인의 정치적 소신을 앞세우는 원칙적 자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文 만난 조국 “어깨가 무겁다”

    文 만난 조국 “어깨가 무겁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10 총선 후 첫 일정으로 당선인들과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조 대표가 총선 내내 우군이었던 더불어민주당보다 문 전 대통령을 먼저 찾자, ‘민주당 적통성’을 강조하려는 ‘친문(친문재인) 행보’로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 입장에선 불편할 수 있는 모습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문 전 대통령은 15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의 사저를 찾은 조 대표와 당선인들을 향해 “정권 심판 바람을 일으켰고 범야권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며 “조국혁신당이 창당할 때만 해도 많은 국민이 안쓰럽게 생각하기도 했다. 그 안쓰러움에 멈추지 않고 당당한 정당으로 우뚝 섰다.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에 조 대표는 “국민의 기대가 우리가 가진 역량보다 훨씬 더 크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깨가 무겁다”고 답했다. 이어 조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조국혁신당이) 원내 제3당으로서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원래 당을 만들 때 추구했던 비전과 가치를 잊지 말고 열심히 하라, 이런저런 당부의 말씀을 주셨다”고 했다. 이후 조 대표와 당선인들은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고, 조 대표는 방명록에 ‘대통령님께서 추구하셨던 과제, 혼신의 힘을 다하여 이루어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접견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봉하마을 수련관에서 1박 2일 일정의 ‘당선자 워크숍’을 시작했고 향후 지도체제와 공동 교섭단체 구성 등을 논의했다. 이번 총선에서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이 교섭단체 기준(20석)을 맞추려면 8석이 더 필요하다. 다른 범진보 군소 정당과 함께 공동 교섭단체를 구성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인선의 핵심 기준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와 김(건희) 여사 관련 입장”이라며 “국정운영 능력이 ‘0’에 가까운 윤 대통령의 관심은 온통 자신과 배우자의 신변 안전뿐”이라고 비판했다.
  • 조국, 첫 일정은 문재인 예방… 민주 ‘적통성’ 강조하나

    조국, 첫 일정은 문재인 예방… 민주 ‘적통성’ 강조하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10 총선 후 첫 일정으로 당선인들과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조 대표가 총선 내내 우군이었던 더불어민주당보다 문 전 대통령을 먼저 찾자, ‘민주당 적통성’을 강조하려는 ‘친문(친문재인) 행보’로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 입장에선 불편할 수 있는 모습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문 전 대통령은 15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의 사저를 찾은 조 대표와 당선인들을 향해 “정권 심판 바람을 일으켰고 범야권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며 “조국혁신당이 창당할 때만 해도 많은 국민이 안쓰럽게 생각하기도 했다. 그 안쓰러움에 멈추지 않고 당당한 정당으로 우뚝 섰다.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에 조 대표는 “국민의 기대가 우리가 가진 역량보다 훨씬 더 크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깨가 무겁다”고 답했다. 이어 조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조국혁신당이) 원내 제3당으로서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원래 당을 만들 때 추구했던 비전과 가치를 잊지 말고 열심히 하라, 이런저런 당부의 말씀을 주셨다”고 했다.이후 조 대표와 당선인들은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고, 조 대표는 방명록에 ‘대통령님께서 추구하셨던 과제, 혼신의 힘을 다하여 이루어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접견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봉하마을 수련관에서 1박2일 간 ‘당선자 워크숍’ 일정을 시작했고 향후 지도체제와 공동 교섭단체 구성 등을 논의했다. 이번 총선에서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이 교섭단체 기준(20석)을 맞추려면 8석이 더 필요하다. 다른 범진보 군소 정당과 함께 공동 교섭단체를 구성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인선의 핵심 기준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와 김(건희) 여사 관련 입장”이라며 “국정운영 능력이 ‘0’에 가까운 윤 대통령의 관심은 온통 자신과 배우자의 신변 안전뿐”이라고 비판했다.
  • [포토] 조국, 평산마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포토] 조국, 평산마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4·10 총선에서 창당 38일 만에 ‘원내 3당’으로 급부상한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이 1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김해 봉하마을을 잇달아 찾았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21대 국회와 5월 말 출범하는 22대 국회에서의 당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1박2일 워크숍을 진보 진영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이들 장소에서 진행한 것이다. 이들은 우선 이날 낮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조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에 청와대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을 지낸 문재인 정부의 핵심 인사였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문 전 대통령은 정장 차림에 우산을 쓰고 사저 밖으로 나와 조국 대표를 비롯한 당선인들을 반갑게 맞았다. 문 전 대통령은 밝은 표정으로 조 대표 등과 환하게 웃으며 악수하고 대화를 나눴다. 이어 문 전 대통령과 조 대표는 사저 안으로 들어가면서 길가에 있는 지지자들에게 함께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조 대표와 당선인들에게 “모두 고생하셨다. (선거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축하드린다”고 말했다고 조국혁신당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조국혁신당이 창당할 때만 해도 많은 국민들이 안쓰럽게 생각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그 안쓰러움에 멈추지 않고 당당한 정당으로 우뚝 섰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만의 성공에 그친 게 아니다. 정권 심판의 바람을 일으켰고 범야권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며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격려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어 “이제부터가 중요하다”며 “조국혁신당이 집단지성으로 새로운 정당의 리더십과 문화를 보여줬듯이 한국 정치를 바꾸고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 대표는 “두 달 전에 창당 결심을 말씀드리러 왔을 때도 덕담을 해주셨는데, 아쉬운 점도 있지만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며 “한 달 정도 된 신생 정당에 국민들께서 마음을 모아주신 결과”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의 기대가 우리가 가진 역량보다 훨씬 더 크다”며 “그래서 어깨가 무겁다. 많은 조언을 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 대표와 당선인들은 봉하마을로 옮겨 노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들은 이날 밤 봉하마을 내 노무현재단이 운영하는 봉하연수원에서 묵으며 당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16일에는 경기도 안산에서 열리는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조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자리를 놓고 대통령실과 검찰 내부에서 긴장이 발생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와 김건희씨 관련 혐의 처리 입장이 인선의 핵심 기준”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곧 ‘데드 덕’이 될 운명인 자신과 배우자를 위해 뻔뻔한 방패 역할을 하고 정적에 대해서는 더 무자비한 칼을 휘두를 사람을 찾고 있다”며 “국정 운영 능력이 ‘0’에 가까운 윤 대통령의 관심은 이제 온통 자신과 배우자의 신변 안전뿐”이라고 지적했다.
  • 文 “조국혁신당, 범야권 승리에 큰 기여”…조국 “어깨 무겁다”

    文 “조국혁신당, 범야권 승리에 큰 기여”…조국 “어깨 무겁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만나 “범야권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고 덕담했다. 조 대표를 비롯한 12명의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들은 15일 워크숍 첫 일정으로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이날 면담에서 문 전 대통령은 “조국혁신당이 창당할 때만 해도 많은 국민들이 안쓰럽게 생각하기도 했다. 그 안쓰러움에 멈추지 않고 당당한 정당으로 우뚝 섰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혁신당만의 성공에 그친 게 아니다”라며 “정권 심판 바람을 일으켰고, 범야권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덧붙였다.문 전 대통령은 “조국혁신당이 집단지성으로 새로운 정당의 리더십과 문화를 보여줬듯이 한국 정치를 바꾸고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조 대표는 “아쉬운 점도 있지만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 한달 정도 된 신생 정당에 국민들께서 마음을 모아주신 결과다”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기대가 우리가 가진 역량보다 훨씬 더 크다. 다른 정당들에 대한 기대보다도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그래서 어깨가 무겁다”면서 문 전 대통령에게 조언을 구했다. 조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에 청와대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을 지낸 문재인 정부의 핵심 인사였다. 이날 평산마을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문 전 대통령은 정장 차림에 우산을 쓰고 사저 밖까지 나와 조 대표를 비롯한 당선인들을 반갑게 맞았다. 문 전 대통령은 조 대표 등과 환하게 웃으며 악수하고 대화를 나눴다. 문 전 대통령과 조 대표는 사저 안으로 들어가면서 길가에 있는 지지자들에게 함께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조 대표 등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은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접견했다. 이후 봉하마을 수련관에서 워크숍을 이어갈 계획이다.
  • 순천갑 천하람·김문수 당선인 “인요한 포함 여야 드림팀 구성할 터”

    순천갑 천하람·김문수 당선인 “인요한 포함 여야 드림팀 구성할 터”

    22대 총선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구 김문수(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천하람(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간담회를 갖고 순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김문수, 천하람 당선인은 15일 오전 9시 순천시 조곡동 조훈모 과자점 죽도봉점에서 만나 “천하람, 김문수, 인요한 3명이 여야 드림팀을 구성해 당을 초월하는 힘을 발휘하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2시간 동안 순천대 의대 유치와 순천지역 선거구 분구, 노관규 시장과의 관계 협력 관계 등을 논의했다. 천 당선인은 “앞으로 윤석열 정권은 거의 아무것도 못하게 될 것이다”며 “대통령 임기 단축의 결단이 필요하지만 그 와중에도 순천대 의대 등 순천 발전이 지체되어서는 안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당선인은 “전체 의원 300명 중 151명의 표를 얻어야만 예산도 가져올 수 있고 법률안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 151명의 협력을 얻는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점이 바로 순천 출신 당선자들이다”며 “순천 출신 국회의원들을 다 찾아다니야 하는데 순천 현안들을 함께 해결해 가는 첫 신호로 천하람 당선인을 만나 이런 좋은 시작을 하게 된 것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천·김 당선인은 “공공자원화 시설과 순천의 후속 관광 사업 K 디즈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본격적으로 개시가 되는 만큼 중앙정부와 국회 할 것 없이 힘을 합쳐 문제없이 잘 진행되도록 하자”고 손을 굳게 잡았다.이들은 국회의원과 시장간 갈등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데에도 머리를 맞댔다. 김 당선인은 “시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한다는 이유로 너무 발목 잡기만 하다 보면 시민들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며 “그같은 행동은 하지 않고, 시민 이익에 도움이 되는 일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시민의 이익과 맞지 않을 때는 견제하겠다”고 했다. 천 당선인은 “어떤 예산이나 사업에 윤활유 역할이 됐든 도움을 요청하시면 충실히 하겠다”며 “김문수 당선인과 노관규 시장의 의사가 합치하는 부분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의대 유치와 관련해 김영록 전남지사에 대한 서운함도 내비쳤다. 김 당선인은 “정부가 공모를 하고 주관해야하는 일로 도지사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며 “동부권 주민들은 도지사가 전남 전체 도지사가 아니고 서부권 도지사냐 하는 얘기들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천 당선인은 “노관규 시장과 인요한 당선인은 대통령실 구성원들과 인적 네트워크가 아주 좋다”며 “여야를 초월한 드림팀 처럼 협력해 순천의대 유치 여론전, 범시민운동 등을 함께 펼쳐가자”고 강조했다. 천·김 당선인은 순천, 여수, 광양시 3개 도시 통합 문제도 조심스레 언급했다. 이들은 “인구 28만을 기준으로 올 수 있는 기업들이 없다”며 “대기업과 종합병원 유치 등 지역 경제를 위해서는 인구가 최소 50만에서 100만명 정도 돼야한다”고 현 상황을 직시했다.
  • 조국혁신당 당선인 전원, 文 전 대통령 만났다

    조국혁신당 당선인 전원, 文 전 대통령 만났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 12명이 15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했다. 조국 대표와 비례대표 당선인, 당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았다. 문 전 대통령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정장 차림으로 우산을 쓰고 현관문 앞으로 나와 조 대표와 당선인들을 맞았다. 조 대표를 포함한 당선인은 22대 총선 이후 첫 일정으로 이날부터 이틀간 김해 봉화마을에서 ‘조국혁신당 당선자 워크숍’을 갖는다. 당선인들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참배가 끝난 뒤에는 권양숙 여사를 접견하고, 봉하마을 수련관에서 워크숍을 진행한다.
  • “순천 잘 나가네”···22대 총선 순천 연고 10명 ‘금배지’ 영예

    “순천 잘 나가네”···22대 총선 순천 연고 10명 ‘금배지’ 영예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전남 순천시와 깊은 연고가 있는 10명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시민들은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를 하면서 축하를 보내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금배지를 단 의원은 초선이 4명, 재선 4명, 4선 1명, 5선 1명이다. 더불어민주당 8명, 비례대표인 국민의미래와 개혁신당 각각 1명씩이다. 이중 지역 명문인 순천고 출신은 2명, 순천효천고 2명, 순천여고 1명, 순천금당고 1명이 당선됐다.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특보 출신인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김문수(55) 당선인은 순천효천고 1회 졸업생이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권향엽(56) 당선인은 순천여고(35회)를 졸업했다. 5선에 성공한 경기도 성남 수정구 김태년(59) 의원은 순천고(32회)를 졸업했다.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원내대표 등을 역임한 중진이다. 서울 동대문구을 장경태(40) 의원은 순천고 51회 졸업생으로 이번에 재선에 성공했다. 4선에 오른 서울중랑구을 박홍근(54) 의원은 순천효천고 2회 졸업생이다. 박 의원도 민주당 원내대표를 거쳤다.인천 부천시갑 서영석(59) 의원은 순천금당고(4회) 출신으로 이번에 재선에 성공했다. 순천 해룡면 출신인 서울 양천구을 이용선(66) 의원도 재선의 영광을 안았다. 노관규 순천시장 절친인 인요한(64)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는 순천 매곡동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인요한 당선인은 “나는 전라도 순천 촌놈이다”고 주변에 자주 말을 할 정도로 순천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천하람(37) 개혁신당 비례대표는 지난달 순천만국가정원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가족과 함께 순천에 터를 잡고 살아온 순천시민이다”며 “순천을 최우선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뛰겠다”고 밝힐 만큼 순천을 강조하고 있다. 순천시 조례동에 천하람 변호사 사무실이 위치해 있다. 서울광진을 고민정 의원 외가는 순천시 외서면이다. 고 의원 모친(75)은 순천 승남중학교를 졸업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방 재정 악화로 정부 지원이 시급한 상황에서 순천 출신 등 10명이 국회에 입성해 시민들도 크게 환영하고 있다”며 “의대 유치 등 정부를 상대로 한 현안 문제 해결과 국비확보 등 시정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현재 21대 의원직을 수행하고 있는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소병철은 순천중(32회)을 나왔다. 광주 북구을 이형석(28회), 여수을 김회재(30회),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서동용(32회), 서울 송파갑 김웅(37회) 의원도 순천고 출신이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총선 민심 받들어 메가서울 철회해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총선 민심 받들어 메가서울 철회해야”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서울시가 제22대 총선의 수도권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여 메가서울 추진을 조속히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2월 제32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각계각층의 여론 수렴 없이 졸속으로 추진된 수도권 메가시티는 총선용 공수표나 다름없다고 지적했고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해당 논의는 자연스럽게 총선 이후까지 연장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제22대 총선에서 서울과 경기, 인천의 수도권 결과를 보면 전체 122석 중 더불어민주당은 102석, 국민의힘은 19석, 개혁신당이 1석을 확보하여 야권이 압승했고 특히 김포와 하남을 비롯하여 서울시 편입 대상으로 거론된 9개 선거구 모두 야권이 승리했다. 이에 박 의원은 “수도권 전체 의석의 84%가 야권의 승리로 끝난 것에 수도권 메가시티에 대한 시민과 도민의 엄중한 평가가 담겼다”라며 메가서울의 백지화를 주문했다. 한편 오세훈 시장은 현역 국회의원이 아닌 광역단체장으로서 이례적으로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박 의원은 “수십 년의 논의가 필요한 행정구역 개편을 몇 개월 선거용 여론몰이로 만든 것을 반성해야 한다”라며 “국회에서 범야권이 192석을 확보했는데 입법권이 없는 서울시와 인접한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통합을 추진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현실적으로 메가서울 추진 동력은 이번 총선을 계기로 완전히 상실했다”라며 “서울시가 인접한 지자체와 구성한 공동연구반을 하루빨리 해체하고 메가서울 백지화를 선언하는 것이 민심과 동행하는 책임행정에 가깝다”라고 입장을 표했다.
  • ‘제3교섭단체’ 구성 노리는 조국… 민주당 속내 복잡

    ‘제3교섭단체’ 구성 노리는 조국… 민주당 속내 복잡

    22대 총선에서 ‘반윤’(반윤석열) 기치를 내세우며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이 국회에서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이어 “공개 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대여투쟁의 ‘선명성’을 부각했다. 조 대표가 3당의 지위를 강조한 것은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겠다는 목표와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도 이날 통화에서 “단독이든 공동이든 우리는 교섭단체를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섭단체가 되면 각 상임위원회·특별위원회에 간사를 둘 수 있고, 원 구성 시 상임위원장을 배분받을 수 있다. ‘한동훈·김건희 특검법’ 등의 추진을 공언한 조국혁신당으로서는 ‘대여투쟁 입법’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다. 교섭단체 구성 요건은 20석 이상이지만 조 대표는 지난달 5일 “현재는 20석이지만 (교섭단체 의석수를) 최소 10석으로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고, 같은 달 27일 더불어민주당 역시 상생 국회 측면에서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완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민주당이 실제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10석으로 완화할지는 미지수다. 조국혁신당이 이미 캐스팅보트를 쥐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우군이라 할지라도 조 대표의 존재감이 지나치게 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어서다. 민주당 관계자는 “논의가 될지 안 될지는 22대 국회에 가봐야 한다. 현재로서는 논의가 불필요한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조국혁신당이 범진보 군소 정당과의 협력을 통해 ‘공동 교섭단체’ 구성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이번 총선에서 진보당은 3석(정혜경·전종덕·윤종오), 새로운미래(김종민)·기본소득당(용혜인)·사회민주당(한창민)은 1석씩 얻어 총 6석이다. 범야권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소속이지만 시민사회 추천 몫이었던 2명(서미화·김윤)이 나선다면 20석을 만드는 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조국혁신당은 15~16일 예정된 당선자 워크숍에서 교섭단체 추진 등 원내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교섭단체 구성과 관련해) 현재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조 대표와 당선인들 간 (워크숍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131명의 초선의원 위한 연극…사람 사는 세상 꿈꿨던 어느 ‘초선의원’

    131명의 초선의원 위한 연극…사람 사는 세상 꿈꿨던 어느 ‘초선의원’

    지난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개혁신당에서 총 131명의 초선의원이 탄생했다. 이번 총선이 정권 심판과 특정 인물들의 복수를 위해 치러진 경향이 강하지만 그래도 국민들은 전운이 감도는 정치판에서 기존 정치에 덜 물든 초선의원들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고 민생을 위해 일해주길 기대하는 마음이 크다. 누구보다 부푼 꿈을 가진 초선의원들이 보면 좋을 연극 한 편이 있다. 제목조차 ‘초선의원’이다. 2022년 초연 이후 2년 만에 돌아와 한국 사회, 특히 정치판에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며 서울 종로구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5월 12일까지 공연한다. 서울신문 신춘문예 출신인 오세혁 작가가 대본을 썼는데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상당하다. 주인공이 되는 초선의원은 바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다. 작품은 노 전 대통령이 1988년 제13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하기까지의 과정과 국회에서 보냈던 시간을 그렸다. 생전 그가 즐겨 썼던 ‘사람 사는 세상’을 키워드로 모두가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일화가 주인공인 변호사 최수호를 통해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1988년은 대한민국 역사상 첫 올림픽 개최로 국민들도 이제는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들었다는 환상에 부풀어 있던 시기다. 그러나 선진국이라는 허상에 가려 인권탄압은 여전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하늘엔 조각구름 떠 있고 강물엔 유람선이 떠 있고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정수라의 노래 ‘아! 대한민국’ 가사)인 세상에서 최수호는 파업 현장과 시위 현장을 누비며 치열하게 산다.원칙을 중시하는 최수호는 “아무리 엉터리 같은 법이라도 기대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며 정해진 규칙 안에서 최선을 다하며 인권보호를 위해 힘쓴다. 지금은 너무나 당연해진 권리를 위해 싸워야 했던 시대를 위해 헌신한 그의 열정은 여러 면에서 선진화된 오늘날의 한국 사회와 비교되며 강한 인상을 남긴다. 아무리 현장을 열심히 뛰어봐도 바꾸는 데 한계가 있는지라 최수호는 정치에 입문한다. 법을 새로 만들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앞에서는 싸우고 뒤에서는 웃고 악수하는 여야의 정치쇼에 분노하며 최수호는 거침없이 현장으로 향한다. 연극의 사실성을 완성하는 건 실제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 노 전 대통령을 스타로 만든 5공 청문회를 치열하게 준비한 모습이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표현되고 실제 당시 청문회 영상이 화면에 나와 서사를 탄탄하게 한다. 판자촌에 살던 열악한 시대상도, 민주화 운동이 격렬했던 현장도 다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법안이 무산되는 일을 보고 “삼권분립이 맞느냐” 절규하고 대선은 졌지만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정치권의 모습이 마치 오늘날의 이야기 같다. 필요한 법안이라면 여야 가리지 않고 국민을 위해,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꺼이 힘을 합치는 모습만 이 시대 정치 풍경과 다를 뿐이다.‘초선의원’은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연극이지만 단순히 추모에만 그치지 않는다. 부조리한 시대에 맞선 여러 인물의 열정과 투쟁을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단단한 의지들이 얽혀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혐오와 분열이 넘쳐나고 자신을 지키고 남을 처단하기 위한 복수의 기운이 가득 서린 이번 국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작품은 낙선에도 불구하고 그토록 간절했던 사람 사는 세상을 희망하는 최수호의 꿈을 내비치며 마무리된다. 대학로 수많은 연극 중에도 배우들의 열연이 특히 더 돋보이는 작품이다. 실제 무대에서 땀과 눈물을 흘려가며 열심히 구르고 객석까지 내려와 절박하게 외치는 배우들의 연기는 여느 공연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풍경이다. 최수호 역을 맡은 배우가 재킷을 벗으면 셔츠가 땀에 흠뻑 젖은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연극을 통해서라도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은 숭고한 의지가 고스란히 전해올 정도다. 정치를 주제로 했지만 ‘올림픽 명랑 정치 스포츠 연극’이라는 수식어답게 올림픽 종목과 결합해 가볍게 볼 수 있는 것도 매력 요소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난 대선과 마찬가지로 누가 더 차악인가를 두고 고민해야 하는 암울한 현실을 마주해야 했다. 더 나은 세상에 대한 약속 대신 서로를 비방하고 힐난하고 막말을 퍼부어가는 것에 지친 국민들도 상당하다. 이런 세상에 던진 최수호의 외침은 그래서 더 가슴을 울린다. “상대를 비난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공약으로만 판단해주십시오!”
  • 조국, 尹 회동 제안…공동 교섭단체 구성 주력도

    조국, 尹 회동 제안…공동 교섭단체 구성 주력도

    22대 총선에서 ‘반윤’(반윤석열) 기치를 내세우며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이 국회에서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이어 “공개 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대여투쟁의 ‘선명성’을 부각했다. 조 대표가 3당의 지위를 강조한 것은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겠다는 목표와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도 이날 통화에서 “단독이든 공동이든 우리는 교섭단체를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섭단체가 되면 각 상임위원회·특별위원회에 간사를 둘 수 있고, 원 구성 시 상임위원장을 배분받을 수 있다. ‘한동훈·김건희 특검법’ 등의 추진을 공언한 조국혁신당으로서는 ‘대여투쟁 입법’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다. 교섭단체 구성 요건은 20석 이상이지만, 조 대표는 지난달 5일 “현재는 20석이지만, (교섭단체 의석수를) 최소 10석으로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고, 같은 달 27일 더불어민주당 역시 상생 국회 측면에서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완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민주당이 실제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10석으로 완화할지는 미지수다. 조국혁신당이 이미 캐스팅보트를 쥐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우군이라 할지라도 조 대표의 존재감을 지나치게 부각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어서다. 민주당 관계자는 “논의가 될지 안 될지는 22대 국회에 가봐야 한다. 현재로서는 논의가 불필요한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조국혁신당이 범진보 군소 정당과의 협력을 통해 ‘공동 교섭단체’ 구성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이번 총선에서 진보당은 3석(정혜경·전종덕·윤종오), 새로운미래(김종민)·기본소득당(용혜인)·사회민주당(한창민)은 각각 1석씩 얻어 총 6석이다. 범야권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소속이지만 시민사회 추천 몫이었던 2명(서미화·김윤)이 나선다면 20석을 만드는 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조국혁신당은 15~16일 예정된 당선자 워크숍에서 교섭단체 추진 등 원내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교섭단체 구성과 관련해) 현재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조 대표와 당선인들 간 (워크숍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민주 “채상병 특검법, 다음달 2일 본회의 처리 추진”

    민주 “채상병 특검법, 다음달 2일 본회의 처리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5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다음달 2일 열고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성준 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5월 2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을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진상규명을 원하는 민의가 총선에서도 반영됐기 때문에 여당 의원들도 민의를 저버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앞서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이 총선의 민의를 받들어 반성하고 있다면 채상병 특검법을 즉각 수용해야 한다”며 “채상병 특검법은 총선을 통해 드러난 민심을 윤석열 정권이 수용할 것인가에 대한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채모 상병 사건 수사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같은 해 9월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안건이다. 범야권 공조로 본회의에서 신속처리 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고 지난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 이번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12석을 얻은 조국혁신당도 특검법 통과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힌 상태다. 조국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조국혁신당이 참여하지 못하지만 21대 국회 임기 내에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켜야 한다”며 “윤 대통령이 또 거부권을 행사하는지 지켜볼 것이다. 또 거부권을 오남용한다면 국민은 대통령을 거부할 것”이라고 했다. 해병대 예비역 연대도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여당에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이들은 군검찰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기소, 임성근 전 사단장 복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호주대사 임명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권은 병사의 죽음은 외면하고 임성근 사단장을 살리기 위해 달려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총선 성적표가 채상병 사건만으로 귀결된 것은 아니겠지만 국민들은 전무후무한 준엄한 심판을 내렸다”며 “채상병 특검법을 제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키는 것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 “찍을 당이 없네” 비례 무효표 130만…개혁신당보다 많았다

    “찍을 당이 없네” 비례 무효표 130만…개혁신당보다 많았다

    32년 만에 국회의원 선거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제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무효표가 130만장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대표가 이끈 개혁신당이 받은 102만 5775표보다 많은 수치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비례대표 투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비례대표 무효표는 총 130만 9931표가 나왔다. 전체 투표 2965만 4450표의 4.4% 수준으로 역대 국회의원 선거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무효표는 2020년 총선에서 122만 6532표가 나왔다. 이 역시 당시 기준으로 역대 최고였는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된 것과 맞물려 무효표가 급증했다. 병립형 비례대표제가 실시됐던 2016년 총선에서는 절반 수준인 66만 9769표가 나왔고 2012년에는 47만 4737표, 2008년에는 28만 4383표에 그쳤다. 이번 총선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정당들이 우후죽순 난립하면서 투표용지가 역대 최장인 51.7㎝에 달했다. 국민의힘의 과거 명칭인 새누리당과 한나라당도 있었고 대한국민당과 대한민국당처럼 이름이 비슷한 사례도 있었다. 유권자에 혼란을 가져오는 데다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에 대한 반발심이 무효표를 양산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례대표에서 3% 이상을 확보하면 선거비 전액을 보전받는다.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6.7%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6.7%, 조국혁신당이 24.3%를 얻었다. 개혁신당은 3.6%로 비례대표 2석을 확보해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을 냈다. 다만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이후 무효표가 양산되면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비례대표의 취지를 왜곡하는 데다 이번 선거에서도 투표용지가 길어 기계가 아닌 100% 수작업으로 개표하는 등 정당 난립으로 문제점이 불거져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 “전당대회 출마 안 해, 2026년 지방선거 매진”...이준석, ‘자강’ 집중

    “전당대회 출마 안 해, 2026년 지방선거 매진”...이준석, ‘자강’ 집중

    4·10 총선에서 지역구 1석, 비례대표 2석을 확보한 개혁신당이 다음 달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지도부 구성을 예고했다. 다만,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된 이준석 대표는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대표 ‘1인 정당’이라는 이미지의 고착을 경계하고, 계파 갈등의 우려를 조기에 종식해 원팀으로서 자강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다가오는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다. 국회의원으로서 성실히 의정활동을 수행하며, 선출될 새 지도부와의 협의를 통해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대비해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선거전략을 수립하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대표가 일찌감치 당 대표 불출마를 선언한 배경에는 개혁신당이 3석을 보유한 ‘원내 4당’의 위치에 올랐지만, 이 대표만 부각되며 자칫 당 전체 구성원의 가치나 존재감이 가릴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렸다는 평가다. 또 개혁신당이 여러 계파가 통합된 신당이라는 점에서 계파 안배에 집중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2명의 비례대표 당선인 중 이주영 당선인은 영입인재이지만, 천하람 당선인은 이 대표의 측근이다. 한국의희망 출신 양향자 원내대표, 새로운미래 출신 금태섭 최고위원, 원칙과상식 출신 이원욱·조응천 의원 등이 모두 지역구에서 낙선하고, 비례대표 뒷 번호를 받은 이들의 측근들도 당선되지 못한 만큼 차기 지도부에서 적절한 안배를 꾀해야 화합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양 원내대표나 금 최고위원의 당 대표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대표는 “2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은 우리가 걸어온 몇개월 만큼이나 가혹한 시간이겠지만 저는 그 길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면서 성과를 낼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전국을 돌며 감사 인사를 올리는 일정을 잡고, 지역조직을 재정비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 재외국민 투표 1위 조국 “갈 길 많이 남아…앞장서겠다”

    재외국민 투표 1위 조국 “갈 길 많이 남아…앞장서겠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재외국민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가운데 조국 대표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조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 “재외국민들께서는 이번 총선에서 저희 조국혁신당을 포함해 야당들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셨다. 깊은 감사 인사를 올린다”고 적으며 총선 득표수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재외국민 투표에서 3만 4791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득표율은 38.2%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2만 5041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2만 98표를 넉넉히 앞서는 수치다. 전국에서 조국혁신당이 국민의미래(1039만 5264표), 더불어민주연합(756만 7459표)에 이어 687만 4278표로 3위를 기록한 것과 다른 양상이다. 조 대표는 “지난 2년간 대한민국 이미지가 훼손돼 ‘국격이 떨어졌다’라는 한탄이 해외 곳곳에서 흘러나왔다고 들었다. ‘눈 떠보니 조국이 선진국’이라고 하셨던 재외국민들께서 고작 2년만에 ‘눈 떠보니 도로 후진국’이라고 하셨다”면서 “그로 인해 해외에서 삶에도 어려움을 겪는다는 말씀도 들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날로 추락하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격을 되살리기 위한 재외국민들의 눈물과 땀이 서린 노력이었다고 본다. 그 결과 야당들이 이겼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하지만 부족하다. 갈 길이 많이 남았다”면서 “‘자유권’은 물론 ‘사회권’이 보장되는 더 좋은 선진국, 더 높은 국격을 이루기 위해 조국혁신당이 앞장서겠다.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비례대표 투표에서 12석을 확보했다. 제3당 대표가 된 그는 이날 오전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 공개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이 공개요청에 대한 용산 대통령실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적기도 했다.
  • 민주 김준혁, 비트코인 1억 넘어…총선 당선 24명 본인·가족 코인 투자

    민주 김준혁, 비트코인 1억 넘어…총선 당선 24명 본인·가족 코인 투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300명의 당선인 가운데 24명이 본인과 그 가족이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전체 의원의 8%에 해당하는 24명의 의원이 지난해 말 기준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 출마자들이 재산을 신고하면서 가상자산 보유 내역까지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선인 본인을 포함해 배우자, 자녀 등이 보유한 가상자산 가액이 총 3억 3570만원으로 1인당 평균 1390만원 정도 됐다. 종류는 평균 3.8가지로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을 보유한 당선인은 10명이었다. 6명은 비트코인 하나만 샀고 나머지는 알트코인을 섞어 투자했다. 19명이 5가지 이하 종목에 투자했으며 11명은 단 한 종류의 가상자산에만 돈을 넣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 7명, 국민의미래 5명, 개혁신당 1명이었다. 19명은 업비트를 이용해 코인을 거래했고 4명은 빗썸, 코인원과 바이낸스 이용자도 각 1명씩 있었다.후보별로는 총선 과정에서 막말 논란에 휩싸였던 경기 수원정의 김준혁 민주당 당선인이 가장 액수가 컸다. 김 당선인은 본인이 직접 1억 142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했는데 지난해 말 자산신고 이후 처분한 상태다. 두 번째로 많은 액수는 5880만원 상당의 솔라나를 보유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박충권 당선인이었으나 그 역시 지난 2월 처분한 것으로 신고했다.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의 이양수 국민의힘 당선인은 본인과 장남 명의로 29가지 코인에 투자했다. 전체 가액은 2500만원 정도다. 상장폐지된 코인에 물린 경우도 있었다. 손명수 민주당 당선인(경기 용인을), 최보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인의 배우자는 최근 해킹 사고 발생으로 국내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된 플레이댑을 보유했다. 서일준 국민의힘 당선인(경남 거제)의 차녀가 보유한 도니파이낸스, 전용기 민주당 당선인(경기 화성정) 본인이 보유한 세럼 등도 거래소에서 퇴출된 가상자산이다. 모경성 민주당 당선인(인천 서구병)은 대표적인 ‘밈코인’인 도지코인에 투자하기도 했다. 22대 국회에서는 가상자산 관련 입법 논의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비트코인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발행과 상장, 거래를 허용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국민의힘은 비트코인 현물 ETF 투자 허용에 상대적으로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으나 향후 논의에는 여지를 남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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