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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봐주기’ 일관 버닝썬 재수사해야”…버닝썬 게이트 규탄 시위

    “‘봐주기’ 일관 버닝썬 재수사해야”…버닝썬 게이트 규탄 시위

    클럽 내 약물 성범죄 의혹이 불거졌던 ‘버닝썬 게이트’에 대한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하는 버닝썬게이트 규탄 시위가 서울에서 열렸다. 25일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에서는 버닝썬 사태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여성들의 구호가 울려 퍼졌다. 인터넷 카페 ‘버닝썬 게이트 규탄 시위’ 참여자들은 경찰이 부실수사로 범법자들에게 면죄부를 주고 있다며 재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에서 “버닝썬 게이트를 철저히 수사하겠다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버닝썬 게이트가 촉발된 지 반년이 지나도록 관련자들에 대한 ‘황제 조사’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명백한 봐주기식 수사의 뒤에 정부가 있는 것은 아닌지 국민을 보호해야 할 정부가 정작 국민을 기만하며 착취로 내몬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버닝썬 게이트 수사가 사실상 종결된 지금 남은 것은 마약으로의 물타기뿐”이라면서 “여자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에 더는 순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치안 1위 대한민국 알고 보니 강간민국”, “문재인을 규탄한다, 책임지고 해결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또 “강간문화 척결을 위해 성매수남을 제대로 색출해 강력하게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의 폭행 사건에서 촉발한 이른바 ‘버닝썬 사태’는 클럽 내 약물을 이용한 성범죄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졌다. 버닝썬의 사내이사였던 빅뱅 전 멤버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성매매 알선 의혹과 가수 정준영(30) 등 유명연예인들의 성폭력 범죄가 드러나며 논란은 더욱 확산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가성비甲’ 맘스터치 서울 100호점

    프랜차이즈 버거 브랜드 맘스터치가 서울 강남역에 매장을 열면서 서울지역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말 문을 연 강남역점은 젊은 고객의 유입이 많은 강남역 11번 출구와 신논현역 5번 출구 사이에 자리했다. 맘스터치는 그동안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저렴한 버거를 판매하면서 중·고등학생, 대학생이 많은 동네 상권을 공략해 고정비를 줄이는 전략으로 매장을 늘려 왔으나,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핵심 상권에도 진출하기 시작했다. 2014년 600여개였던 가맹점수는 지난달 기준 1182개로 늘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퓨처스 타격 2관왕’ 임지열, 2년전 음주운전 사실 뒤늦게 자진신고

    ‘퓨처스 타격 2관왕’ 임지열, 2년전 음주운전 사실 뒤늦게 자진신고

    프로야구 넥센의 내야수 임지열(23)이 2년전 음주운전 사실을 28일 뒤늦게 자진 신고했다. 임지열은 2016년 9월 1일 오후 10시쯤 서울 강남구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근처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다 차량을 이동해달라는 전화를 받고 사설 주차장으로 차를 옮기려고 도로에 나갔다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74%에 달했다. 임지열은 면허정지 100일에 벌금 150만원 처분을 받았다. 넥센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선수단에 ‘음주운전 등 각종 사건·사고 문제가 있었으나 공개되지 않은 건을 구단에 자진해 신고하라’고 요청해 임지열의 음주 운전 사실을 확인했다. KT의 강민국이 NC 소속이던 2014년 1월 ‘아직 정식 입단 전’이라는 이유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던 사실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알리지 않았던 것이 지난 21일 언론 보도로 불거짐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강민국은 지난 27일 열린 KBO 상벌위원회를 통해 30경기 출장 정지 결정을 받았다. KBO에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은 NC에는 벌금 1000만원이 부과됐다. 넥센은 “자체 조사 내용을 KBO에 알렸다. 임지열에 대한 KBO 징계가 나오면 무조건 수용할 것이다. 구단 자체 징계 역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지열은 구단을 통해 “당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처벌 역시 마땅히 받겠다”며 “이미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계속 마음이 불안했고 힘들었다. 앞으로 많이 반성하고 자숙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모범적인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4년 넥센에 입단한 임지열은 올해 경찰야구단 소속으로 타율 0.380, 79타점을 기록해 지난 19일 KBO 시상식에서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타율상과 타점상을 받았다. 박준상 히어로즈 대표는 “KBO리그 전체와 야구팬들께 면목이 없다. 음주운전의 폐해를 사회 전체가 고민하는 요즘 더욱 모범을 보여야 할 프로야구단에서 발생한 문제라 죄송함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구단 차원에서 재발 방지를 위해 징계는 물론 음주 운전이 근절될 수 있도록 더욱 교육을 강화 하겠다. KBO의 클린베이스볼 정책에 부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넥센은 28일 선수단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서명을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식물원·공원 결합 서울 최초 보타닉파크

    식물원·공원 결합 서울 최초 보타닉파크

    지난달 11일 임시개방한 서울식물원은 열흘 만에 3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아 강서구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대형 공원이 없었던 서울 서남권지역에 식물원이 생기면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식물원을 찾은 김현수(34)씨는 “평소 볼 수 없었던 신기한 식물들을 볼 수 있다”며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앞으로도 자주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서구 마곡첨단산업단지 한가운데에 있는 식물원은 여의도공원의 2배가 넘는 크기다. 식물원과 공원을 결합한 서울 최초의 보타닉 공원으로 일상 속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공원’과 식물을 전시하고 교육하는 ‘식물원’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곳이다. 식물원은 지하철역과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지하철로 강남(신논현역)에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40분 정도 걸린다.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을 빠져나오면 식물원임을 알리는 잔디마당이 펼쳐진다. 식물원의 공간은 호수원, 습지원, 열린 숲, 주제원으로 나뉘어 있다. 특히 열대림과 함께 지중해 기후를 재현해 놓은 온실 정원, 8가지 주제로 꾸민 야외 정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식물원 길을 걷다 보면 열대, 사막, 지중해의 이국적인 식물을 만날 수 있고 수중 분수와 온실 정원 내 인공폭포에서는 인증샷 행렬이 이어진다. 이원영 서울식물원장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시민 의견을 충분히 듣고 부족한 점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식물원은 내년 5월 정식 개원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낭만 조선, 설레다 - 용인 한국민속촌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낭만 조선, 설레다 - 용인 한국민속촌

    “이놈, 거지놈 주제에 손님들 삥(?)을 뜯다니. 매우 쳐라. 광년아! 너두 같이 쳐라” 주말 오후가 되면 한국 민속촌 관아 앞마당에는 왁자지껄 관람객들의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는다. 사또가 거지를 붙잡아 심문(?)을 하면 거지는 마지못해 툴툴거리며 관람객들에게서 받은 과자나 잔돈을 던지고 도망간다. 그러면 다시 관람객들이 거지를 잡아 사또 앞에 데려다준다. 우스꽝스러운 심문은 또 시작되고 사람들은 연신 웃음꽃을 피운다. 한국 민속촌에서는 사또나 거지 이외에 다양한 캐릭터들이 있어 방문 재미를 더한다. 장사꾼, 화공, 주정뱅이, 광년이, 주모, 포졸들, 기생 자매, 흥부 둘째아들, 중매쟁이, 무사, 속촌아씨, 스파르타 군인, 이놈 아저씨, 관상가, 구미호 등등의 활약상은 유투브나 페이스북, 트위터 및 각종 SNS에서도 이미 유명하다. 이들의 등장으로 먼지 켜켜이 쌓였을 듯한 민속촌이 단번에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70,80년대 역사 체험 장소에서 지금은 전통 종합테마파크로 제대로 자리 잡은 용인의 한국 민속촌이다. 한국 민속촌은 진짜다. 집도 진짜, 사람들도 진짜, 하물며 직접 농기구를 만들고 농사도 직접 짓는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아 한국 민속촌을 배경으로 사극이라도 촬영하는 날이면 배우나 스태프들의 고생은 이만저만한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만한 세트장은 눈을 뜨고 찾으려도 찾을 수 없다. 왜냐하면 이곳은 모든 것들이 진짜이기 때문이다. 한국 민속촌의 설립 배경은 이러하다. 1970년대 도시화 물결 속에서 전통 기와집들과 민가들이 사라지고 있었다. 이에 노산 이은상 선생과 몇몇 문화계 인사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지키고자 전국에 산재한 230여 채의 집들을 이곳에 모은 뒤 1974년 10월 3일 한국 민속촌을 개관하였다. 현재 한국민속촌의 총면적은 54만 5,490m2 이며 기와집이 132채, 초가집은 143채가 들어서 있다. 이 외에도 옹기 공방, 관아, 사극체험장, 양조장, 제주도 민가, 공연장 등도 아울러 있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이자 유일한 전통문화 테마파크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민속촌의 입구를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문은 내삼문(內三門)으로 문 옆 돌탑에는 소원종이를 걸어두는 곳이 있다. 안으로 들어서면 한국 민속촌 내의 각종 캐릭터들이 분주하게 관람객들의 눈길을 잡아끈다. 이들을 따라가다 보면 장승 동산, 옹기 공방, 대장간, 양반가 혼례식장, 양조장, 물레방아, 선비집, 나룻배 선착장, 마상 무예 공연장, 줄타기 공연장 등등 반나절이 아니라 한나절 다녀도 다 돌아볼 엄두가 안 날 정도의 다채로운 행사와 볼거리가 다양하다. 이중에서 줄타기, 마상무예, 전통 혼례 관람은 늘상 인기 최고의 이벤트여서 관람객들의 자리 잡기 경쟁도 대단하다. 이외에 먹거리장터에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2호로 지정된 동동주를 비롯하여 민속촌 내에서 손수 지은 식재료로 만든 전통 음식들도 한 가득이어서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과의 단체 방문지로 한국 민속촌은 으뜸인 곳이다. <한국민속촌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원래 민속촌의 설립 목적이 전통 문화의 보존이기에 아직도 그 역할에 충실한 곳이다. 제대로 된 방문지다. 2. 누구와 함께? - 가족 단위, 연인들 3. 가는 방법은?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 288-0000(031) - 신논현역 5001-1 직행좌석, 강남역 1560 직행좌석, 종각옆 5500-1 직행좌석 - 수원역 37번, 10-5번, 죽전역 30번 4. 감탄하는 점은? - 단순한 놀이 체험 공간이 아니라 전통이 제대로 숨쉬고 있는 역사 지구.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주말이면 인산인해.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 줄타기, 마상무예, 전통체험, 각종 캐릭터들의 활약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먹거리 장터에는 경기 지방 특유의 맛을 간직한 음식들이 많다. 장터국밥, 순대국밥, 빈대떡, 동동주 등등.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www.koreanfolk.co.kr/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에버랜드, 교통박물관,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백남준 아트센터 10. 총평 및 당부사항 - 단순한 놀이 공간이 아닌 전통 문화의 재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조선의 재발견. 입장료는 홈페이지에서.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서울 시민의 발 ‘지하철 9호선’ 이용 꿀팁 공개

    서울 시민의 발 ‘지하철 9호선’ 이용 꿀팁 공개

    한국 최초의 지하철은 서울시 지하철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7.8km 구간으로, 지난 1974년 8월 15일 개통했다. 이후 가장 최근 생긴 9호선은 개화역∼신논현역 27㎞를 연결하는 1단계 구간이 2009년 7월 개통됐으며, 2015년 3월 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까지 4.5㎞ 구간이 열렸다. 종합운동장역에서 중앙보훈병원역에 이르는 3단계 구간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하철은 지난 45년간 꾸준히 발전을 거듭했다. 특히 서울 지하철 중 신설노선 격인 9호선은 ‘고객의 안전과 행복’이라는 기치로 내세우며 서울 시민의 발이 돼 주었다. 그렇다면 빠르고 편안한 9호선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바쁜 발걸음을 재촉하다 보면 지하철에 우산이나 핸드폰 등을 두고 내린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출입문이 닫히는 찰나의 순간 분실 사실을 알게 됐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시계를 보는 것이다. 열차에서 내린 시간과 위치를 기억하면 유실물을 신고하는 일이 수월하다. 여기에 열차를 이용한 방향과 종류, 열차번호까지 기억하고 역사 직원이나 고객지원센터로 신고한다면 유실물을 찾을 확률은 높아진다. 소지품을 잃어버린 지 한참이 지났더라도 포기하지 말자. 9호선 홈페이지 유실물센터에서 유실물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분실물을 찾았다면 9호선 동작역 안전관리실 옆에 있는 유실물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유실물 센터는 평일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년 내내 열려 있다. 지하철 2호선 및 3호선과 함께 ‘황금라인’으로 불리는 9호선은 그 명성답게 이용객도 많다. 특히, 급행열차 선호도가 높은 출퇴근 시간에는 이용승객들도 넘쳐나 안타깝게도 다소 불편할 수밖에 없다. 이에 혼잡도 해소를 위해 9호선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6량 급행열차를 순차적으로 투입해왔고 현재 5편성 하루 62회를 운행하고 있다. 6량 차량 등 운행정보를 원한다면 승강장 내 전광판을 확인하자. 다음 도착 열차가 4량인지 6량인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6량 열차를 이용하면 더욱 쾌적하게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순차적으로 6량 열차를 추가 도입한다고 하니 더욱 쾌적한 9호선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9호선은 비롯한 일부 지하철은 임산부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순히 임산부 및 노약자 배려석 마련에서 더 나아가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하철 내 임산부 배려석은 임신 초기 배가 나오지 않은 임산부부터 만삭 임산부까지 배려하고자 만든 좌석이다. 하지만 이곳에 일반 시민들이 먼저 앉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보니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9호선은 2016년부터 임산부 배려석 관련 곰인형 캠페인을 도입했다. 벽면에는 ‘제가 바로 임산부입니다’라는 말풍선을 붙여 두고, 임산부 배려석에 방석과 인형을 비치한 것이다. 지하철은 단순한 교통수단만이 아니다. 9호선에서는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9호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차량기지를 견학하는 이 프로그램은 9호선 홍보전시관과 차량기지 검사고를 둘러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지하철 안전이용 및 에티켓 교육, 모의운전 체험 등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고 있다. 연령제한 없이 학생 등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지하철 9호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LED 조명으로 밝힌 강남 금연거리

    서울 강남구가 간접흡연으로부터 구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금연거리 홍보와 흡연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금연거리 홍보엔 ‘미디어폴’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활용한다. 구는 지난 18일부터 강남역에서 신논현역 사이 18개 미디어폴에 금연거리 위치와 금연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야간시간엔 강남대로 보도 위 LED 조명으로 금연구역을 알린다. 강남구 금연거리는 총 5곳으로, 영동대로 코엑스, 강남대로 동측, 대치동 학원가(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 남부순환로 남측 615m, 논현초등학교 주변 보도 116m 구간이다. 구는 대치동 학원가와 영동대로 금연거리의 금연 바닥표시재를 발자국이나 차 바퀴에도 훼손되지 않는 신소재로 교체했다. 금연구역 흡연은 2인 1조 단속조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단속한다. 지역 지리에 밝은 22개 동 주민센터 직원들도 투입, 상시 단속한다. 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서울시와 합동으로 공중이용시설 단속을 했다. 오는 28일엔 교육지원청·경찰서와 함께 담배판매업소, PC방 등을 단속한다. 정한호 보건행정과장은 “새로운 금연정책 발굴과 적극적인 홍보, 지도·단속으로 ‘담배 연기 없는 건강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다시는 ‘강남역 살인’ 없기를”… 폭우에도 2000여명 추모집회

    “다시는 ‘강남역 살인’ 없기를”… 폭우에도 2000여명 추모집회

    “사건 이후 女 대상 범죄 수면으로 사법부는 솜방망이 처벌에 그쳐” 이철성 청장 강남역 현장 방문 신고접수~종결까지 특별 관리 무관용 원칙 따라 구속수사 확대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 2주기를 맞아 17일 전국에서 추모 집회가 열렸다. 올해 추모 집회에서는 최근 성폭력 경험을 폭로하는 미투 운동의 확산과 맞물리며 성범죄 가해자를 엄벌하고 성차별·성폭력을 근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340여개 여성·노동·시민단체 모임인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6번 출구 앞에서 추모 집회를 개최했다. 아침부터 내리다가 오후 들어 잠시 멈췄던 비가 다시 쏟아졌지만 시민 2000여명은 추모를 상징하는 검은색 옷 위에 흰 우의를 입고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 피해자를 추모했다. 이날 서울 외에도 부산, 대구, 전주, 창원, 제주에서도 추모 집회가 열렸다.추모 이후 미투 발언이 이어졌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의 유승진 활동가는 “2년 전 검·경은 (강남역 사건이) 여성혐오 범죄가 아니라고 했고 2년이 지난 지금은 홍대 불법촬영 가해자에게 남성혐오 문제라고 한다”며 “경찰은 (편파수사 논란을) 피해망상이나 불만이라고 하지 말고 여성의 목소리를 똑바로 듣고 응답하라”고 규탄했다. 스쿨 미투 운동이 거셌던 서울 노원구 용화여고의 졸업생 오예진씨는 “4년 전 교사의 파렴치한 행위로 인해 우는 친구를 두고도 목소리를 삼켜야 했다”면서 “이제는 후배들을 위해, 우리의 상처를 씻어내기 위해 두려움 없이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회에 참석한 대학생 홍모(23)씨는 “최근 항공대 남학생이 성관계 동영상을 유출한 사건에 대해 경찰은 ‘고의성이 없다’며 내사를 종결했다”면서 “강남역 사건 이후 여성 대상 범죄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지만 경찰은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사법부는 솜방망이 처벌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강남역 사건 직후 피해자를 추모하는 포스트잇으로 도배됐던 강남역 10번 출구로 행진해 묵념을 한 뒤 신논현역으로 돌아와 집회를 마무리했다. 주최 측은 사건이 발생했던 노래방 건물이 있는 강남역 번화가를 행진할 예정이었으나 집회 직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염산 테러를 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로를 변경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300여명의 병력을 투입했다. 이날 경찰은 불법 촬영,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등 여성 대상 악성 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 100일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사건 현장 등을 방문해 방범용 폐쇄회로(CC)TV, 여성안심화장실, 공중전화 안심부스 등 여성 안전 인프라를 둘러봤다. 이 청장은 “2년 전 발생했던 가슴 아픈 사건을 되돌아보고 현장을 점검해 여성분들이 좀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면서 “여성 악성 범죄에 대응하는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다음달 15일까지 여성단체 등과 함께 여성 범죄 사건 처리 실태를 조사한다. 다음달 16일부터는 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70일간 여성 대상 범죄 단속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강남역 살인사건’ 2주기 집회에 ‘염산테러’ 주의보

    ‘강남역 살인사건’ 2주기 집회에 ‘염산테러’ 주의보

    17일 강남역 여성살해 사건 2주기를 맞아 여성 1000명이 저녁에 추모집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한 남성이 이날 집회에 염산테러를 예고해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한 갤러리 회원이 “나 요번 페미(페미니스트·여성운동가) 시위 때 그날 온 페미들 다 학살 할 거다”, “염산 테러 하겠다” 등 글을 올렸다. 이날 오후 2시 20분쯤 디시인사이드의 다른 남성 회원이 해당 글이 사실일 가능성을 우려해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보·수사·사이버 등 부서에 관련 사실을 통보하고 ‘테러 예고 글’을 올린 회원의 소재를 찾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이날 오후 7시쯤 신논현역 인근에서 1000명 규모로 열릴 여성단체 집회에 피해가 없도록 강남경찰서·서초경찰서에 경비 강화를 지시했다. 경찰은 ‘테러 예고 글’에서 언급된 ‘페미 시위’가 토요일인 19일 대학로에서 예정된 ‘홍대 불법촬영 성(性) 편파 수사 규탄시위’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혜화경찰서·종로경찰서에도 경비 대비를 강화하도록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피계의 애플 ‘파란 병’의 상륙… 더 스페셜한 바람이 분다

    커피계의 애플 ‘파란 병’의 상륙… 더 스페셜한 바람이 분다

    과거 인스턴트 믹스커피에서 스타벅스를 필두로 한 에스프레소머신 커피로 옮겨갔던 국내 커피시장의 흐름이 프리미엄 원두와 브루잉 추출방식으로 대표되는 ‘스페셜티 커피’로 옮겨가고 있다. 특히 ‘커피계의 애플’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의 국내 상륙이 임박하면서 기존의 대형 커피전문점 업체들도 저마다 프리미엄 제품을 내놓으며 수성에 나서는 모양새다.25일 커피업계에 따르면 스페셜티 커피란 일반적으로 미국의 스페셜티커피협회(SCAA)가 원두의 모양이나 향, 질감 등의 기준에 따라 점수를 매겨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의 점수를 부여한 세계 상위 7%의 원두로 만든 고급 커피를 말한다. 양질의 원두는 물론 로스팅(원두를 볶는 행위)과 추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평가에 반영된다. 보통 원두 본연의 풍미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압력을 가하지 않고 갈아낸 원두와 물만으로 커피를 추출해 내는 ‘브루잉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열풍의 중심에 있는 블루보틀은 미국의 3대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중 하나다. 클라리넷 연주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2002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차고에서 창업했다. 일정한 시간의 간격을 두고 손으로 직접 커피를 내리는 ‘핸드 드립’ 방식 커피로 입소문을 탔다. 바쁜 직장인들이 빠르게 내려진 커피를 테이크아웃해 가던 기성 커피시장의 풍경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콘셉트였던 셈이다. 발상의 전환은 적중했다. 커피가 잠을 깨기 위한 ‘각성제’에서 카페에 앉아 잠시 휴식을 즐기며 천천히 음미하는 ‘기호식품’ 본연의 역할로 되돌아왔다는 평을 얻으며 커피 애호가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 블루보틀은 현재 미국과 일본에만 진출해 있다. 그러나 국내에 정식으로 매장을 열기도 전에 이들 지역을 여행한 국내 소비자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후기를 올리는 등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에서도 이미 마니아층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해 열린 제6회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브라이언 미한 블루보틀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어느 블루보틀 매장을 가도 한국인 고객을 볼 수 있다”고 말한 일화는 유명하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이달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1호점 개장이 예고되면서 한국이 블루보틀의 세 번째 진출국이 됐다. 앞서 음료회사 네슬레가 지난해 9월 블루보틀의 지분 68%가량을 약 4억 2500만 달러(한화 약 4800억원)에 인수했다. 이어 블루보틀코리아 독립법인을 세우고, 홍정표 전 네슬레코리아 전무를 대표로 영입했다. 블루보틀이 세번째 진출 국가로 한국을 택한 것은 그만큼 국내 커피시장에서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국내 대형 커피전문점들도 저마다 차별화된 프리미엄 전략으로 고객 지키기에 나섰다. 업계 1위인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최근 몇년 동안 프리미엄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리저브 매장’과 바리스타가 직접 고객의 눈앞에서 취향에 맞는 커피를 제조해주는 ‘포워드 매장’ 등 전문형 점포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 종로구에 지상 2층, 모두 332평 규모로 국내 최대 크기의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인 ‘더종로점’을 야심차게 개장하기도 했다.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는 고객이 직접 선택한 세 가지의 리저브 원두를 한 가지의 추출 장비로 각각 내려서 맛볼 수 있는 ‘리저브 오리진 플라이트’와, 반대로 한 가지 리저브 원두를 세 가지 추출 장비로 각각 내려받아 비교해보는 ‘리저브 브루 컴패리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정된 기간 동안에만 소량 판매되는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를 한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스타벅스 측의 설명이다.국산 커피전문점 브랜드인 이디야커피도 2016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본사 건물 1층에 플래그십 스토어이자 커피 연구소인 ‘이디야커피랩’을 열고, 각종 스페셜티 커피 원두의 시범 판매에 돌입했다. 최근에는 지난해 이디야가 공식 후원사로 활동했던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2017’의 우승자인 데일 해리스를 초청해 고객들을 위한 퍼포먼스 시연 행사 및 시음회를 진행하기도 했다.투썸플레이스도 같은 해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매장을 ‘로스터리’ 콘셉트의 스페셜티 전문 매장으로 꾸몄다. 투썸플레이스 신논현점에는 좋은 품질의 원두를 엄선하고, 이를 적절하게 로스팅 및 추출하는 전문가들이 상주하면서 현장에서 고객들이 로스팅 전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게 했다. 업계 관계자는 “블루보틀이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지만, 국내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무사히 안착할 수 있을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 “아직 국내 스페셜티 커피 영역은 절대 강자가 없는 만큼 앞으로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박원순시장과 석촌시장 노점상 존치 방안 논의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박원순시장과 석촌시장 노점상 존치 방안 논의

    40년간 이어온 석촌시장의 노점상에 대한 송파구청의 철거입장에 대해 서울시는 일방적인 철거보다는 생계형 상인에 대한 대안 모색과 절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16일, 석촌시장 노점상 대표(김경복 회장)와 함께 박원순 서울시장 면담을 통해 40여년간 지속되어 온 생계형 노점상에 대한 존치를 건의하고 서울시 차원의 지원방안을 제안했다. 강감창 의원이 생계형 상인에 대한 존치를 건의하는 배경에는 서울시의 유사사례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서민정책의 시정방향과 궤를 같이한다는 것이다. 현재 서울시는 7,718개의 노점상 중에서 23.8%에 해당하는 1,839개를 양성화하였다. 대표적인 사례로 강남권의 동작구, 서초구, 강동구가 양성화한 사례를 꼽을 수 있다. 조례를 제정하여 5개 전통시장 노점 디자인 개선을 지원하고 합법적인 상점가로 관리하고 있는 강동구의 사례, 노량진 컵밥거리의 노점을 부스형 가게로 전환함으로써 특색있는 노점군으로 성장시키고 양성화한 동작구의 사례, 강남역에서 신논현역에 이르는 650미터 구간의 노점을 푸드트럭과 부스형 판매대로 전환시킨 서초구의 사례 등이 있다. 석촌시장 상인들의 존치주장을 반영하기 위해 서울시의회가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월 임시회에서 상인대표 김경복 외 129명의 서명을 받아 강감창의원이 소개한 ‘석촌시장 노점상 철거반대 및 존치요구에 대한 청원’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고, 강감창의원의 주선으로 서울시장 면담을 통해 서울시의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송파구가 상인들의 입장을 받아들일 경우, 서울시 차원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서울시의 입장과 서울시의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송파구청은 석촌시장 노점상가를 철거하겠다는 입장이다. 강감창 의원은 “주변개발에 따른 도시정비를 강행하는 송파구의 입장도 이해는 하지만 40년간 행정통제를 받으며 장사를 해온 상인들의 입장도 고려해서 공실이나 창고는 철거하고 규모를 줄여서 재정비하는 절충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강의원은“석촌시장의 경우 노점상만 철거한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며, 기존 상가와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면담에는 강감창 의원, 서울시 곽종빈 소상공인과장, 서울시 서관석 보도환경개선과장, 노점상 대표 김경복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했다.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한 석촌시장 노점상가는 1978년부터 형성되기 시작해서 40년 가까이 저소득 시민의 삶의 터전이 되어 왔다. 1982년에 한울회와 양지회로 관리되기 시작하여 2009년 12월에 석촌시장 상인회가 출범하였고, 송파구청으로부터 노점의 등록번호를 부여받고 송파구의 관리와 통제 아래 상행위로 생계를 꾸려 왔다. 2010년에는 송파구청으로부터 101개 상점가와 133개 노점을 대상으로 인정시장 등록을 마친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T단신] ‘소니센터 강남’ 오픈 이벤트

    [IT단신] ‘소니센터 강남’ 오픈 이벤트

    소니 제품을 한곳에서 체험하고 살 수 있는 ‘소니센터 강남’이 서울 2호선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 사이에 문을 열었다. 17일부터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상품권, 영화 상품권, 클락라디오 등 사은품 증정 이벤트가 열린다. 소니 공식 판매처인 ‘소니센터 강남’에서 카메라, 오디오, 모바일 등 전자 제품을 비롯해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의 플레이스테이션4와 플레이스테이션VR, 소니뮤직의 CD 음반 등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소니 제품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직영에 준하는 고객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면서 “소니코리아는 앞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쉐이크쉑’ 강북 첫 매장 동대문 두타에 연다

    ‘쉐이크쉑’ 강북 첫 매장 동대문 두타에 연다

    지난해 한국에 상륙한 미국의 유명 햄버거 체인점 ‘쉐이크쉑’이 4월 동대문에 3호점을 연다. SPC 그룹은 9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에 있는 동대문 두타 쇼핑몰 1층에 3호점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북지역 첫 매장이 입점하게 될 동대문 일대는 20∼30대 유동인구가 많고 연간 700만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모여드는 곳이다. SPC는 국내외 고객들을 흡수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3호점 입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SPC는 공사 기간 동안 3호점 부지에 설치될 ‘호딩’(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 공간을 이용, 쉐이크쉑의 고향인 뉴욕의 라이프스타일을 팝 아트 디자인을 통해 표현할 예정이다. 또 누구나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벤치를 비치하고 대형 거울을 놓아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SPC는 덧붙였다. 쉐이크쉑은 2001년 미국의 식당사업가인 대니 마이어가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공원에서 노점상으로 창업한 버거 전문점으로 국내에는 SPC가 독점 운영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7월과 12월 서울 강남 신논현역과 신사동에 1,2호점을 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계 수단” vs “면세 특혜”…노점 줄어도 끝없는 갈등

    “생계 수단” vs “면세 특혜”…노점 줄어도 끝없는 갈등

    “15년째 이 자리에서 노점을 하고 있습니다. 상가 건물도 들어서기 전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철거라니, 죽으라는 소리입니까.”(이수역 주변 노점상 A씨) “우리도 영세상인인데 임대료에 세금까지 꼬박꼬박 내면서 고객도 노점과 나누라는 겁니까. 억울합니다.”(이수역 주변 상인 B씨) 지난 9일 찾은 서울 동작구 이수역 7번 출구 앞에는 ‘강제 철거 중단하라’, ‘살기 위한 합동장사’ 등 현수막을 내건 비닐 천막 2개와 2층 높이의 컨테이너 박스가 있었다. 노점들이 지난해 9월 동작구청의 강제 철거에 저항하기 위해 만든 ‘합동 노점’이다. 한 노점 상인은 “평생 장사만 했는데 구청에서 다른 교육을 시켜 준다며 장사를 그만두라고 하니 이게 말이 되느냐”며 “세금을 낼 테니 여기서 장사만 하게 해 달라”고 울분을 토했다. 반면 인근 상인은 “노점이 간판을 가려서 우리 가게를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많아 손해를 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주민 한모(50·여)씨는 “다니기 불편하고, 컨테이너가 떨어질까 무서워서 그쪽으로는 안 간다”고 말했다. 구청 관계자도 “노점이 좁은 인도를 차지하고 바닥에 있는 점자블록까지 가려서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노량진의 컵밥거리처럼 부스형 가게로 양성화해 달라는 주장도 있지만, 특화할 만한 테마가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과거 노점상은 ‘저소득층 생계수단’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일부에선 ‘임대료와 세금 없는 특혜 상점’이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거리환경 정비 차원에서 지방자치단체들도 적극적으로 노점 관리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특색 있는 노점군으로 성장하기도 하지만 철거되는 곳들도 있다.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갈등에 대해 전문가들은 노점, 주변 상인, 지자체의 소통 외에는 해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민주노점상전국연합(민주노련)과 전국노점상총연합에 따르면 현재 동작구, 마포구, 용산구 등에서 지자체와 노점의 갈등이 빚어진다. 서대문구는 이화여대 앞 특화거리 조성, 중구는 노점상 실명제를 두고 마찰이 인다. 동대문구는 건물 입주 상인과 노점상이 직접 대립 중이다. 제기동 약령시협회 관계자는 “(입주)상인들은 세금에 비싼 임대료까지 꼬박 내는데, 노점상들은 금싸라기 땅에서 큰돈 안 들이고 장사한다. 게다가 판매 품목까지 겹친다”며 “동대문구 상인회와 함께 노점 퇴출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점상들은 결과적으로 서울시 노점상들이 경기도로 밀려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13년 8826개였던 서울시 노점은 지난해 7718개로 12.6% 줄었다. 노점 양성화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노원구의 경우 생계형 노점만 허용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재산 3억원(2인 가족 기준)을 초과하는 노점상은 퇴출하기로 합의했다. 서초구는 최근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신논현역 6번 출구에 이르는 650m 구간에 노점상 43곳을 분산시켜 푸드트럭과 부스형 판매대로 전환하도록 유도했다. 이제선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인도 폭이 최소 1.3m 정도 확보되지 않으면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하다”며 “보행이 불가능하면 외면받게 되고 노점과 상인 모두 피해를 본다. 인도 폭에 따라 노점의 크기를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우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는 “노점상이 불법이어도 수년간 장사했다면 어느 정도 점유권이 인정된다”며 “상인과 노점상, 지자체 간에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노점 43곳 자진정비… 강남대로 훤~ 해졌다

    서울 강남대로가 불법노점상이 사라지고 간이 식물공원과 벤치가 들어서 걷기 좋은 거리로 탈바꿈했다. 서초구는 지난달 25일 강남대로(강남역~신논현역) 및 이면도로에 들어서 있던 노점상 43곳의 자진정비에 나서 ‘불법노점상 없는 강남대로’를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도시 미관과 보행권 확보를 위해 그동안 구는 노점상들과 40여 차례 면담한 끝에 40곳이 푸드트럭, 부스형 판매대 등 허가노점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강남역 9~10번 출구, 강남대로 이면도로에 ‘푸드트럭 존’이 지정됐고 지난 1일 총 9대의 푸드트럭이 영업을 시작했다. 나머지 노점상들도 강남역 7~8번 출구, 서초초등학교 주변 푸드트럭 존에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부스형 판매대도 교대역, 매헌역, 사당역 등 별도로 협의된 역세권 16곳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신용불량으로 비용을 마련하기 힘든 업주에게는 구가 크라우드 펀딩 같은 낮은 금리를 적용받도록 안내했다. 서초구는 노점상이 사라진 강남역 10번 출구부터 신논현역 6번 출구까지 강남대로 650m 구간에 띠녹지 4곳, 벤치 플랜터 10곳, 간이 플랜터 28곳, 펜스형 벤치 28곳 등 가로환경 시설물을 설치해 거리환경을 개선하고 불법노점상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했다. 푸드트럭 존의 원활한 운영과 신규 불법노점상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24시간 순찰로 불법 영업을 원천봉쇄할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강남대로 정비와 푸드트럭 활성화를 통해 시민과 업주가 상생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만들었다”며 “우리 구만의 차별화된 제도를 통해 격조 높은 거리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강남대로 금연거리 확대

    강남대로 금연거리 확대

    서울 서초구가 내년부터 강남대로 5㎞를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한다. 서초구는 강남역 일대에 한정돼 있던 기존 금연거리를 한남IC~양재동 서울가정법원 앞까지 3.2㎞ 추가로 늘린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계도 기간을 거쳐 내년 4월부터 흡연 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한다. 앞서 지난 10월 구가 강남대로 보행자 6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8%(500명)가 금연거리 확대에 찬성했다고 답했다. 금연거리에 만족한다는 의견은 80.3%(497명)였고, 흡연자 219명 중 절반이 넘는 58.9%(129명)도 금연거리 확대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서초구는 2012년 3월 강남대로를 전국 최초 금연거리로 지정한 뒤 지난해 구역을 확대한 바 있다. 처음에는 ‘강남역 9번 출구~신논현역 6번 출구’와 ‘양재역 12번 출구~양재동 엘타워’ 1.25㎞ 구간을 금연거리로 지정했다. 이어 지난해 3월에는 ‘강남역 8번 출구~우성아파트 사거리’까지 555m를 연장했다. 전담 공무원들이 이 구간에서 흡연자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흡연 단속 건수는 2012년 8829건에서 지난해 868건으로 크게 줄었다. 구는 금연거리 연장이 길거리 간접흡연을 줄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1일 유동인구 100만여명에 이르는 강남대로에서 흡연자 수가 감소하면서 담배꽁초 쓰레기, 담배 연기도 줄어 보행자가 편한 쾌적한 거리로 정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구는 담배 소매점 간 입점거리 기준 강화(50m→100m), 금연벨 설치, 사당역 주변 개방형 흡연부스 설치 등 금연정책을 펴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담배 연기 제로 서초’를 구현해 유해환경으로부터 구민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光南역’ 강남역

    ‘光南역’ 강남역

    서울 강남역에서도 한국판 ‘심포니 오브 라이트’(홍콩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조명&사운드 쇼)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강남구는 15일 강남역 일대 낡은 미디어폴을 리뉴얼해 이 일대를 ‘빛의 거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매일 밤 정시마다 10분간 미디어폴에서 쏘아지는 각양각색의 레이저가 화려한 쇼를 펼친다. 최근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돼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로 거듭나게 된 코엑스 일대와 함께 강남역 ‘빛의 거리’가 강남의 양대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될 전망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세계적인 관광도시에 비해 서울에는 관광 랜드마크가 부족한 게 사실”이라면서 “강남역 ‘빛의 거리’를 홍콩의 ‘심포니 오브 라이트’에 맞설 만큼 육성해 강남역과 코엑스를 양대 축으로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도시 강남’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강남대로 동측 강남역부터 신논현역에 이르는 약 570m 구간에 조성되는 ‘빛의 거리’는 기존 미디어폴에 빛을 입혀 새롭게 재탄생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새로 단장한 미디어폴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LCD 모니터를 통해 미디어아트, 문화관광 콘텐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미디어폴은 긴급재난 발생 시 재난경보 및 재난상황 문자의 실시간 중계기능을 추가해 아름다움뿐 아니라 공익기능도 강화했다. 구는 또 강남역 11·12번 출구 사이 엠스테이지를 강남스퀘어로 새단장해 각종 공연·이벤트 공간으로 강화했다. 19일 저녁 7시 빛의 거리 오픈식은 ‘강남, 빛을 만나다’라는 부제로 강남스퀘어에서 식전 공연과 오픈행사,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인기가수 아이오아이와 케이윌, 난타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황금라인 9호선 급행역 인근 아파트...직장인 수요자 선호도↑

    황금라인 9호선 급행역 인근 아파트...직장인 수요자 선호도↑

    서울 부동산 가치를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지하철이다. 이는 직장과 가까운 직주근접형 입지 선호와 연결되는데, 출퇴근 시간을 줄여주는 급행 정차역 인근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9호선이 주목되는 이유는 서남권의 강남 접근성 개선과 9호선이 지나는 길목마다 펼쳐진 다양한 개발호재 때문이다. 실제 9호선 급행 정차역중 하나인 당산역의 경우 급행열차를 이용할 경우 신논현까지 20분내 도착이 가능하다. 완행열차를 탈 때보다 10분가량 빨라진 셈이다. KB부동산알리지에 따르면 2002년 입주한 ‘당산 강변 래미안’(801가구) 전용면적 79㎡ 매맷값은 이달 현재 5억 8000만원으로 6개월 새 4000만원 가까이 올랐다. 분양가(1억 9400만원)와 비교하면 4억원 가량이 오른 것이다. 전셋값도 최근 한달 간 2500만원이 오르면서 최고 4억 7000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급행 정차역을 이용하는 승객의 비율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 메트로9호선㈜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철 9호선(25개역)의 이용 승객 중 김포공항·염창·여의도·노량진·동작역 등 9개 급행역 지하철 이용객(2억 1378만 7909명)은 전체 이용객(2억 8619만 2161명)의 74% 이상을 차지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주거만족도를 고려하는 수요층이 늘어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을 크게 줄여주는 급행역세권 단지들이 직장인 수요자에 큰 인기를 끌고 단순 역세권보다 집값도 더 높게 형성돼 미래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 속 대림산업이 9호선 급행역인 염창역 인근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염창이 직장인 수요에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강서구 염창동 277-2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염창’은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499가구로 조성되며 이달 2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에서는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염창역이 도보권으로 이 역들을 이용하면 여의도역까지는 10분 내에 신논현역과 종합운동장역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주요업무지구로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하다. ‘e편한세상 염창’은 지하철 외에도 교통여건이 탁월하다. 여의도, 강남 등 총 55개 노선으로 주요지역을 연결하는 버스 중앙차선 정류장이 인근에 위치해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공항대로와 올림픽대로가 위치해 서울은 물론 수도권 지역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 초∙중∙고교도 도보권이다. 지역 내 선호도 높은 염창초가 도보권에 있고 염창중, 염경중, 영일고 등의 교육시설이 인근에 위치한데다 목동 학원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 수요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e편한세상 염창’이 위치한 서울 강서구 염창동 일대는 목동과 바로 인접해 있어 목동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양화 한강공원, 선유도공원 등 단지 입주민들은 한강생활권을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단지는 염창동의 지역의 노후화된 아파트 속 차별화된 최신 특화설계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실용성까지 갖춰 실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e편한세상 염창’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번역은 신촌, ○○○역입니다

    이번역은 신촌, ○○○역입니다

    병기사업 57개역 확대… 내년 1월 입찰 서울시가 종각·여의도·신논현역 등 57개 지하철역 이름을 돈을 받고 판다. ‘홍제(서울문화예술대)’처럼 기존 지하철 역명 옆에 함께 쓰는 방식으로 유상 판매한다는 것이다. 서울 지하철이 만성적 재정 적자를 겪는 가운데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려는 차원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유상 판매하는 역은 1∼4호선 종각, 신림, 신촌, 역삼, 사당 등 23곳과 5∼8호선 여의도, 여의나루, 고속터미널 등 20곳, 9호선 국회의사당 등 4곳이다. 내년 7월 개통 예정인 우이~신설선 10개 역 이름도 판다. 시는 올해 말까지 역별 판매 가격을 산출해 내년 1월 입찰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노선도·표지판 등을 정비하고 내년 4월 역 이름을 병기할 계획이다. 지하철역 이름을 아무나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역명심의위원회가 정한 기준에 따라 공공의 이미지를 훼손하거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기업·기관은 배제한다. 역에서 500m 안에 있는 기관명이거나 지명이어야 함께 적을 수 있지만 입찰 대상자 중 500m 이내 기관이 없으면 범위를 1㎞ 이내로 확대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3년이 원칙이지만 1차례 연장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초 을지로입구역 등 9개 역에서 시범사업을 벌여 3년간 23억 6000만원의 신규 수익을 창출했다. 또한 역명 병기 사업을 57개 역으로 확대하면 3년간 총 173억원의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현장 블로그] 불황 속 위안 찾아 ‘뽑기’ 하는 어른들

    [현장 블로그] 불황 속 위안 찾아 ‘뽑기’ 하는 어른들

    ‘뽑기방’ 전국 147곳 성업… 미집계 점포 포함 땐 수천 곳 창업비용 적고 ‘키덜트’ 몰려… 고가 경품 사행성 우려도 ‘뽑기방’을 아시나요. 1000~2000원을 게임기에 집어넣고 투명한 상자 안의 인형 따위를 집게로 잡아 올려 상품을 뽑아 갖는 게임방을 말합니다. 2000년대 오락실이나 문구점 앞에 인형뽑기 기계 하나가 덩그마니 놓여 있던 풍경들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부쩍 이런 인형뽑기 기계를 모아 놓은 뽑기방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습니다. 지난달엔 서울 동작구 이수역 근처 번화가에 5곳이나 생겼고,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골목에서도 3곳이 성업 중입니다.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뽑기방이라는 명칭이 들어간 게임제공업소는 지난 8월 말 기준 전국적으로 147곳이나 됩니다. 집계되지 않은 뽑기방까지 포함하면 족히 수천 곳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손님도 초등학생들이 아닙니다. 성인들입니다. 뽑기방이 이렇듯 우후죽순 생겨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불황의 그늘’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불황이 지속되면 적은 돈으로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업종이 유행한다는 것입니다. 과거 ‘갈매기살’ 고깃집이 그랬고, 외국 과자 판매점과 ‘봉구비어’ 같은 소규모 맥줏집이 폭발적으로 생겼을 때도 그랬습니다. 게다가 인건비와 임대료가 계속 오르는 걸 감안하면 창업·유지 비용이 저렴한 창업이 인기일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키덜트’(유년 시절 즐기던 장난감 등에 향수를 느껴 이를 다시 찾는 성인) 문화가 확산한 영향도 있습니다. 노원구에서 ‘뽑아방’을 운영하는 민들레(28·여)씨는 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새 게임기는 보통 200만~300만원 선인데, 2년 정도 뒤 되팔아도 감가상각률은 30%도 안 돼 장사를 접을 때도 부담이 안 된다”며 “방송 리포터 일을 하면서 겹벌이를 생각했는데, 관리가 쉬운 뽑기방이 제격인 것 같아 지난해 8월 6000만원을 들여 창업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게임기 조작 없이 투명하게 운영하는 만큼, 10~20대 여자친구들과 뽑기 매니아들이 많이 찾아줘 매출이 늘고 있다”면서 “게임 제공업의 경품 상한선이 5000원인데 이는 20년 전의 기준인 만큼 현실적으로 개정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물론 뽑기방이 확산하는 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과거 조개구이집의 예처럼 유행이 지나면 폐업이 속출할 수 있다는 겁니다. 또 처음엔 저가의 인형으로 시작했지만 고가의 경품을 내건 사행성 업체로 전락할 수도 있고 상품을 쉽게 뽑을 수 없도록 게임기를 개·변조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실제로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지난달 불법 뽑기방에 기계를 유통한 한 업체를 적발해 광주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게임물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초기 게임기에 설정된 인형 집게의 힘을 약하게 조정하면 불법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며 “이달 중순까지 실태 조사를 완료해 뽑기류 게임물의 개·변조에 대한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창업 컨설턴트인 김윤환 점포라인 부장은 “불황일수록 창업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이 두려울 수 있어 뽑기방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또 언제 유행이 변해 손님이 끊길지 모를 일”이라면서 “불황 업종은 시류를 따라간다는 점을 분명히 인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글 사진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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