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개혁 계속추진 경제재건 힘모아야
金大中대통령은 5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金相廈)가 주최하는 신년인 사회에 참석,“경쟁력이 없는 부분은 과감히 정리하고 튼튼한 재무구조와 국 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는 노력을 끊임없이 계속해야 할 것”이라면서 “올해는 개혁과 재건의 한해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날 3부 주요인사와 경제 5단체장,언론계,학계,사회단체,노동 계 등 각계 대표 및 주한 외교사절 등 1,100여명과 새해인사를 나눈 뒤 “작 년 한해 우리가 힘들여 이룩한 개혁의 큰 틀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개혁을 추진해야 하며,불경기를 이겨내고 경제재건에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이같 이 말했다. 이어 “올해는 반드시 나라경제를 튼튼한 기반 위에 세우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성장과 고용증대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도 적극 모색,경 제재건을 힘차게 시작하겠으며 나라 경제의 중심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바꾸 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제 정치권도 나라경제의 개혁과 재건에 원군이 되어야 할 때”라면서 “정치가 잘되어야 여야도 살고 나라도 살 수 있다”고 역설 했다. 또 “여야 정치권 모두가 힘을 합쳐 개혁의 모범을 보여야 하고 지역 및 학 력차별 등 각종 차별을 일소해서 반드시 국민총화를 이루어내야 한다”고 덧 붙였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윤관대법원장,金鍾泌국무총리,韓勝憲감사원장과 康仁 德통일·朴相千법무·千容宅국방·金正吉행정자치·李海瓚교육·姜昌熙과학 기술·申樂均문화관광·朴泰榮산업자원·南宮晳정보통신·李起浩노동부장관 등 국무위원,申鉉碻한일협력위원회장,金炳洙연세대총장,丁範鎭성균관대총장, 張裳이화여대총장 등 학계,具平會무역협회회장,鄭夢九현대그룹회장,具本茂LG 그룹회장,朴定求금호그룹회장,孫吉丞SK그룹회장,朴容旿두산그룹회장 등 경제 계,車一錫대한매일사장,尹世榮서울방송회장 등 언론계,朴仁相한국노총위원장 등 노동계,徐燉珏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등 종교계 인사가 참석했다. [梁承賢 yangb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