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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산 ‘은평 한옥마을’ 한옥용지 분양, 도심 속 전원생활에 “눈길 확”

    북한산 ‘은평 한옥마을’ 한옥용지 분양, 도심 속 전원생활에 “눈길 확”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은평구 진관동에 ‘은평 한옥마을‘ 내 한옥용지를 분양한다. 단독주택용지 총 77필지를 특별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은평 한옥마을’은 서울 도심에서 숲으로 둘러싸인 전원주택에 살 수 있는데다 한옥주택의 가치와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수요자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실제 최근 일주일 간 한옥부지가 10건 이상 계약이 성사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은평 한옥마을’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희소성 때문이다. 웰빙과 전원주택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서울 도심에서 한옥에서 살 수 있다는 장점들이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기에 뛰어난 입지여건과 편리한 교통환경, 쾌적한 주거환경 등이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은평한옥마을 분양담당자는 “특별분양을 시작한 후 주말에만 1,000여명의 고객이 방문했다”며 “실제 거래도 8월 들어 세배 이상 늘어나면서 한옥마을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신규 한옥마을은 서울에서 은평이 최초” 은평한옥마을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3-2지구 단독주택 부지 내 6만 5,500㎡로 조성된다. 이번 한옥마을 공급용지는 총 156필지로 수도권에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은평 한옥마을’에는 한옥만 지을 수 있는 단독형 한옥(135~410㎡) 141개, 점포도 같이 들어설 수 있는 근린생활형(190~405㎡) 14개, 주차장 등 공익시설용(361㎡) 1개 등으로 이뤄졌다. SH 은평 한옥마을 분양관계자는 “서울에서 공급되는 한옥용지로 ‘은평 한옥마을’이 유일해 희소성이 높다”며 “특별분양을 시작한지 하루 만에 전화를 100통 이상 받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은평 한옥마을’은 종로에 위치한 서촌과 북촌에 이어 서울에서 세번째로 들어서는 한옥마을이다. 서촌과 북촌의 경우 3.3㎡당 5,000만 원을 호가할 정도로 가격이 높다. 이런 희소성은 앞으로 ‘은평 한옥마을’이 신흥 부촌으로 떠오를 이유이기도 하다. 또 한옥은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건축물로 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은평 한옥마을’은 북촌과 서촌이 가지지 못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 한국의 100대 명산인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사계절마다 다른 풍경의 산조망이 가능한 점도 매력이다. 마을 서북쪽으로는 진관근린공원이 마주해 있고, 북한산 둘레길 9구간 이용도 쉬워 산책이나 가벼운 트래킹도 가능하다. 친환경주택 한옥, 개발호재까지 풍부 한옥 자체가 친환경 주택으로 새집증후군 등의 유해물질이 없고, 습도조절 및 통풍, 채광, 일조량 등이 뛰어나 선호도가 높다. 한옥의 감정적인 부분이 입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하는 것도 큰 강점이다. ‘은평 한옥마을’은 교통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이 차량 3분 거리에 있는데다 마을 맞은편에 도심권으로 이동하는 버스 노선도 풍부하다. 마을 앞 연서로를 이용하면 서울시청까지 20분, 광화문 업무지구까지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여기에 오는 2016년 준공예정인 GTX 연신내역이 개통되면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3호선 연신내역 역세권 상업지구가 인접해 있어 병원, 쇼핑시설, 여가시설 등을 이용하기 쉽다. 또 오는 2016년에는 롯데자산개발이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대형마트, 영화관 등이 들어설 복합쇼핑몰을 개발할 예정이다. 2018년에는 은평뉴타운 내 800병상 규모의 카톨릭성모병원이 완공예정인데다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한 삼송지구에서는 신세계 복합쇼핑몰도 계획돼 있어, 앞으로 주거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 ‘은평 한옥마을’ 맞은편에는 자율형 사립고인 하나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하나고는 지난 2013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소위 SKY 대학들에 99명이나 입학시키면서 강북권 명문고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신도초, 신도중, 은평메디텍고 등으로도 통학이 가능하다. 이처럼 뛰어난 입지여건에도 분양가가 주변 지역에 비해 저렴하다. ‘은평 한옥마을’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730만 원 선에 책정돼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은평한옥마을 주변에 위치한 불광동, 갈현동 주택지의 가격은 3.3㎡당 1,600만 원 안팎”이라며 “서울 북촌의 경우 3.3㎡당 매매가가 5,000만 원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은평 한옥마을’의 투자가치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은평 한옥마을’은 계약 후 착공필증을 제출하면 한옥설계비를 50% 한도 내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은평 한옥마을’ 현장을 방문하면 은평구청에서 운영 중인 한옥체험관과 SH공사가 건축한 시범한옥마을을 체험할 수 있다. 분양문의 (02-355-1511)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캠핑트렁크 은평점 오픈… 중고캠핑용품 알뜰 구매 가능

    캠핑트렁크 은평점 오픈… 중고캠핑용품 알뜰 구매 가능

    전국민적인 ‘캠핑 열풍’을 등에 업고 중고캠핑전문용품점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소비자 위탁판매 기반의 프리미엄 중고캠핑용품 스토어를 표방하는 ‘캠핑트렁크’도 본점을 오픈한 지 1년 4개월여 만에 아홉 번째 매장 개점을 맞았다. 중고캠핑용품 상설할인매장 캠핑트렁크는 원주점에 이어 9호점인 은평점을 8월 2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은평점은 연신내역과 불광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장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무척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서울 및 경기권 고객들이 활발히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캠핑트렁크는 지난해 4월 하남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캠핑용품의 특성상 처음 구매할 때의 가격은 매우 고가인 데 비해, 한 번만 사용해도 가격이 급격히 하락한다는 점에 착안해 중고캠핑용품 위탁판매 샵을 열게 된 것. 캠핑트렁크 측은 “일반적으로 중고캠핑용품을 거래할 경우 거래사기, 제품 파손, AS, 직거래의 불편함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게 된다”며 “이에 캠핑트렁크는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통해 이를 보완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판매자는 저렴한 수수료로 원하는 가격에 중고캠핑용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제품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텐트할인, 텐트세일을 통해 제품을 정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캠핑트렁크의 최대 장점이다. 구매한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더라도 1달간 구매가의 70%를 보증 받을 수 있어 안심이다. 캠핑트렁크는 모든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양과 텐트의 현 상태와 중고세일가를 명시하고 있으며 매장 방문 시 캠핑 초보자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캠핑트렁크 은평점은 8월 1일 가오픈을 통해 매장판매를 시작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camt.co.kr)나 전화문의(070-4103-445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선 6기 새 인물] 나진구 서울 중랑구청장 당선인

    [민선 6기 새 인물] 나진구 서울 중랑구청장 당선인

    “아이고, 개표 때 밤잠 설치게 해 죄송합니다. 껄껄껄.” 이젠 웃을 수 있다.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란 꽤 무게감을 갖고 출마했다. 지역 개발이 간절한 중랑에선 ‘나진구처럼 중량감 있는 사람 낙선시키면 굴러 들어온 복 제 발로 걷어차는 꼴’이란 말까지 돌았다. 그럼에도 워낙 야당세가 강한 곳인 데다 세월호 여파까지 밀어닥쳤다. 악전고투였다. 투·개표 당일 밤 12시 무렵까지 뒤지다 막판 역전승을 거뒀다. 48.62% 대 46.56%. 2위 후보와 불과 3700여표 차. 나진구 서울 중랑구청장 당선인은 그럼에도 긍정적인 면을 봤단다. 전엔 동별로 표가 명확히 갈렸지만, 이번엔 18개 동 가운데 15곳에서 이겼다는 것이다. “중화, 면목 같은 곳은 야성이 엄청 강해요. 그런 곳에서 이겼습니다. 진 곳에서도 표 차이는 미미했죠. 골고루 표가 나온 게 거의 처음이고 기적이라는 말도 나왔어요.” 거꾸로 부담이기도 하다. 이젠 구민들에게 현명한 선택이었음을 입증할 차례다. 상황은 나쁘다. 25개 구 가운데 재정자립도 21위다. 새로운 사업을 할 분위기가 아니다. 나 당선인의 최대 관심사가 자주재원 마련인 이유다. 상봉역을 코엑스로 바꾸고, 망우리공동묘지를 역사문화공원으로 탈바꿈시키고, 신내역 복선화를 성사시키겠다는 얘기도 그래서 나온다. 재산세 공동과세 등 자신이 부시장 때 만들었던 제도를 다시 한번 바꾸도록 건의하는 방안도 고심 중이다. 서울시와의 관계도 물었다. 아무래도 시와 잘 상의해야 할 문제가 많아서다. 나 당선인은 오세훈 전 시장 시절 부시장이었다. 박원순 시장과 껄끄러울 수 있다. “선거 뒤 통화했습니다. 선거나 당을 떠나 잘해 보자 하셨고,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디어 내고 적극 협조할 겁니다. 박 시장도 균형 발전을 생각하니까 중랑을 한번 더 돌아볼 것이라 믿습니다.” 새누리당 소속이라고 개발에만 치우친 건 아니다. 당장 인수위원장만 해도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을 지낸 이성규 서울시립대 교수를 앉혔다. 서민이 많은 지역인 만큼 복지, 장애인 문제도 중요하다. 나 당선인은 “부산에 아흔하나, 여든여덟 되신 부모님이 계신데 이런 고민 하느라 아직 당선 인사도 못 드렸다”며 웃었다. 나 당선인은 인터뷰 내내 초심을 강조했다. “출마하기로 한 뒤 줄곧 들은 얘기가 ‘그런 경력에 이왕 나선 것, 열심히만 하면 재선, 3선 보장되는 강남 3구로 가지 왜 하필 재선조차 불투명한 중랑구냐’는 것이었어요. 머릿속 계산기만 두들기면 그 말이 맞을 수 있죠. 그러나 가슴속 열정으로 살 작정입니다. 중랑 발전, 꼭 이뤄 내겠습니다.” 글 사진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강북권 마지막 개발지, 은평뉴타운 신규 오피스텔 분양 ‘희소식’

    강북권 마지막 개발지, 은평뉴타운 신규 오피스텔 분양 ‘희소식’

    오피스텔 시장에서의 수익성 하락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공급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정부의 임대소득 과세방안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이러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입지와 풍부한 호재를 강점으로 한 일부 지역들은 여전히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 눈길을 끈다. 실제 서울지역에서는 금천구(6.82%), 은평(6.7%), 강서(6.49%), 동대문구(6.42%)는 연6%대의 높은 임대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강북권의 마지막 개발지로서 특히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은평뉴타운의 경우 신규 오피스텔 분양 소식이 이어지면서 일대 부동산시장의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신한건설이 시공하며 국제자산신탁이 자금관리 하는 ‘은평 신한 헤스티아’는 오는 14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현재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91-1(은평뉴타운 준주거용지 1B/L,3B/L)로 현재 1단계 시공 중인 이 현장은 지하4층~지상12층, 2개동 총456실로 구성된다. 전용 23~26㎡ A,B 2개 타입이며, 지하 1~2층에 대형사우나 예정돼 있고 1~2층은 일반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이 오피스텔의 가장 큰 강점은 탁월한 입지다. 단지는 은평뉴타운 중심 상업지역(지하철3호선- 구파발역 3번출구) 연신내부터 삼송•지축•원흥지구의 중심에 있으며, 올 하반기 착공, 2016년 완공예정인 1만평 롯데 복합 쇼핑타운과 공원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은평뉴타운내 유일한 대형종합병원인 카톨릭성모병원 앞 대로변에 위치하며 롯데복합쇼핑몰 바로 옆 대로변 코너에 위치하는 곳으로서 향후 프리미엄이 주목된다. 향후 교통여건도 개선된다. 2018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이 들어오면 강남 신사역으로부터 5정거장으로 강남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또 광화문 10분대로 서울 중앙으로의 접근성이 지금보다 현저히 좋아질 전망이며, 2022년 개통예정인 일산~삼성역 간 GTX노선이 연신내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2정거장, 10분대로 오갈 수 있게 된다. 단지는 수도 서울의 심장인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힐링 오피스텔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인근에는 소방재난본부 및 119키즈랜드타운으로 구성된 소방행정타운도 주변에 들어올 예정으로 어린이와 부모님들의 좋은 체험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련된 디자인의 여유로운 공간의 A타입과 심플한 디자인의 절제미를 담은 B타입 실내는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수납공간이 넓은 빌트인 냉장•냉동고, 전기2구 쿡탑, 전자레인지, 드럼세탁기 등 고품격 풀옵션으로 마련된다. 지하4층 까지 자주식 주차장도 넉넉하게 마련된다. 분양가는 3.3㎡당 8백만원대 오피스텔로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수준이다. 계약금 이자지원 및 임대수익 지원제를 운영하고 있어 높은 임대 수익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 현재 홍보관은 덕양구 동산동 74-1 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델하우스 정식 오픈일은 오는 14일(토)이다. 분양문의 : 02)353-2080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먹였다” “아니다”… 마지막 토론회도 ‘농약 급식’ 신경전

    6·4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2일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오후 9시 40분부터 11시까지 JTBC스튜디오에서 열린 마지막 토론회에서 농약 급식 논란에 대해 막판 신경전을 벌였다. 정 후보는 농약 급식 논란과 관련, “감사원 보고서를 가지고 왔다. 보고서에 보면 친환경 급식에서 농약이 검출돼 시장과 급식센터장 등이 주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고 나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후보는 “공급됐다든지 주의를 받았다든지 그런 내용이 전혀 없다”면서 “농약이 함유된 농산물을 공급해서 주의 처분을 받은 게 아니고, 발견을 해서 폐기 처분했으면 그것을 다른 국가 기관에 공유해야 하는데 공유를 안 해서 주의 처분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이에 “지금 자료가 조작됐다고 말하는 것이냐”고 물었고 박 후보는 “그런 의미가 아니다. 같은 자료인데 그렇게 해석하는 게 이상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정 후보는 “서울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친환경 무상급식 분야 수기계획 문서를 보고 직접 판단해 달라. 감사원 감사보고서 내용을 확인해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미 서울시 공무원들도 다 아는 내용이다. 팩트에 대해 얼마든지 말해 드릴 수 있다”고 반박했다. 앞서 두 후보는 각각 서울 접전 지역을 찾아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정 후보는 ‘농약 급식’ 논란과 함께 통합진보당과 서울시의 정책, 비전을 공유하는 ‘무지개플랜’을 추진했던 사실 등을 거론하며 박 후보의 안보관에 초점을 맞춰 네거티브 선거전을 이어 갔다. 반면 박 후보 측은 정 후보의 공세를 ‘사실 왜곡’이라고 반박하며 막판 지지층 굳히기에 주력했다. 정 후보는 이날 양천구 신월동 신영시장을 방문해 박 후보가 이정희 진보당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박 후보가 3년 전 선거할 때 통진당의 도움을 받았다”면서 “박 후보는 통진당과 서울시정을 공동 운영하겠다고 했다. 여러분, 통진당이 시정 운영하는 서울시에 살고 싶으냐”고 반문했다. 정 후보는 또 영등포 문래공원·홈플러스, 동작구 성대시장 등을 집중적으로 돌면서 농약 급식 논란도 집중 제기했다. 반면 배낭을 멘 박 후보는 이날 은평구 연신내역 출근길 인사에서 “1분 1초를 아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시민들과의 만남에 주력했다. 낮에는 양천구 국공립 어린이집을 방문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공약 및 어린이 정책 메시지를 발표한 뒤 동작구 사당동과 흑석동 인근에서 구청장 선거 지원 유세에 나섰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속보]檢 “구원파 유병언, 지난 토요일 금수원 빠져나간 듯”…은신 추정 장소는

    [속보]檢 “구원파 유병언, 지난 토요일 금수원 빠져나간 듯”…은신 추정 장소는

    [속보]檢 “구원파 유병언, 지난 토요일 금수원 빠져나간 듯”…은신 추정 장소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이미 경기도 안성의 금수원을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0일 검찰 소환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잇따라 불출석한 유병언(73) 전 회장을 검거하기 위해 전국 6대 지검에 검거반을 편성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이 지난주 토요일쯤 금수원을 빠져나가 현재 서울에 있는 신도의 집 등에 은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유병언 전 회장의 주변 핵심인물에 대한 조사, 접촉 탐문, 잠복상황, 관련자 통신내역 등을 확인한 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금수원 밖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유병언 전 회장 검거반은 지검 강력부와 특수부 검사 및 수사관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검거반은 각 관할 지역에서 유병언 전 회장의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채동욱 혼외자 맞다… 靑 개인정보 조회는 정당한 감찰”

    檢 “채동욱 혼외자 맞다… 靑 개인정보 조회는 정당한 감찰”

    검찰이 채동욱(56)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과 관련해 채모(12)군이 채 전 총장의 아들이 맞다고 결론 내렸다. 그러나 채군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조회·취득한 청와대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했다. 개인정보 불법 수집 등 채 전 총장의 뒷조사와 관련한 윗선을 밝히지 못한 채 청와대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인 ‘면죄부 수사’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검찰은 7일 채 전 총장 의혹을 둘러싼 고소·고발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혼외자 의혹이 진실하거나 진실하다고 보는 것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조기룡)는 채군의 개인정보 불법유출 사건을, 형사6부(부장 서봉규)는 채군 어머니 임모(55)씨가 형사사건 청탁을 명목으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해 왔다. 검찰은 우선 “혼외자 여부는 관련 사건들의 범죄혐의와 직결되는 것으로 핵심 쟁점사항”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친자 관계는 유전자 검사에 의하지 않고는 100%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 없지만 다수의 증거 자료와 간접 사실, 경험칙에 의해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굳이 채 전 총장을 조사하지 않아도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며 채 전 총장이 채군의 성장 과정에서 중요 시기마다 ‘친부’(親父)를 자처한 근거를 제시했다. 검찰에 따르면 우선 2001년 12월 초 임씨의 임신 초기에 작성된 산전기록부와 2009년 3월 작성된 초등학교 학적부, 지난해 7월 작성된 유학 신청 서류 ‘부’(父)란에 각각 ‘채동욱, 검사’로 기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채군의 돌 무렵인 2003년 7월 세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임씨가 작성한 이메일, 채 전 총장이 제3자 계좌를 통해 임씨에게 송금한 내역, 제3자를 통한 채 전 총장과 임씨의 전화 내역 등도 제시했다. 임씨는 2009년 6~12월 채 전 총장과의 관계를 이용해 제3자의 형사 사건 청탁 명목으로 1400만원을 받기도 했다. 검찰은 가정부 이모(62)씨를 협박해 채무를 면제받고 사건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챙긴 혐의로 임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채군 계좌에 거액을 송금한 채 전 총장의 고교 동창 이모(57)씨를 회사 돈 17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통화내역, 계좌내역을 입수하는 등 수사력을 집중해 ‘치부’를 낱낱이 공개한 혼외자 수사와는 달리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서는 관련자들의 통화내역조차 분석하지 않고 서면조사로 대체하는 등 부실한 수사로 일관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채 전 총장의 뒷조사를 한 청와대 특별감찰반 등에 대해 정당한 직무 범위라고 판단하고 불기소 처분했다. 혼외아들 의혹 보도 이후 민정수석실이 채군 모자의 가족관계등록정보와 출입국내역 등을 수집한 사실도 확인했으나 같은 이유로 기소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6월 11일 채군의 가족관계등록부를 직접 조회한 조이제(54) 서울 서초구청 행정지원국장과 이를 부탁한 조오영(55)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행정관, 송모 국가정보원 정보관(IO)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그러나 이들이 개인정보를 조회·수집한 동기 등에 대해서는 제대로 밝혀내지 못했다. 검찰은 채군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민정수석실, 교육문화수석실, 고용복지수석실 가운데 유일하게 재판에 넘겨진 조 전 행정관에 대해서는 민정수석실이나 총무비서관실의 지시가 아닌 ‘개인적인 일탈’이라는 청와대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국정원 정보관 송씨에 대해서도 ‘실제로 취득한 정보가 없다’는 주장을 받아들인 채 수사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았다. 송씨가 정보 수집에 나선 시기는 댓글 공작을 펼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는 것을 두고 국정원과 검찰의 갈등설이 불거져 나오던 시기였다. 이뿐 아니라 지난해 6월 24일 채군의 학교 생활 정보 수집을 시도한 교육문화수석실과 6월 27일 건강보험 가입 자격 정보를 취득한 고용복지수석실, 경찰 내부 전산망을 통해 채군 모자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조회한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 소속 김모 경정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했다. 당시 임씨의 사건청탁 의혹에 대한 첩보가 입수돼 이와 관련된 정보를 취득한 것이기 때문에 감찰 범위에 포함되고, 이는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의 요청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정당하다는 결론이다. 그러나 청와대 측 해명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한 수사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검찰은 특별감찰반 소속 김 경정에 대해 서면조사만 두 차례 실시했고, 배후로 지목된 곽상도 당시 민정수석과 특별감찰반장에 대해서는 검찰청사가 아닌 곳에서 한 차례 대면조사만 이뤄졌다. 검찰관계자는 “곽 수석 등의 통신내역을 볼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며 “당시 민정비서관 등에 대해서도 더 이상 조사의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제주해경, 세월호 침몰 사고 40분 전 안산 단원고로 전화했다” 주장 나와 의혹 확산

    “제주해경, 세월호 침몰 사고 40분 전 안산 단원고로 전화했다” 주장 나와 의혹 확산

    ‘제주해경’ ‘세월호 교신’ 제주해경이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40여분 전에 안산 단원고로 전화했다는 주장이 나와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단원고 A교사는 사고당일인 16일 오전 8시 10분 교무실로 걸려온 전화를 자기 자리에서 당겨 받았더니 ‘제주해경’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발신자는 “제주해경이다. 세월호와 연락이 안되는데 교사 한 분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달라”고 요구했고 번호를 알려주자 “그 번호는 이미 해봤는데 통화가 안되니 다른 번호를 알려달라”고 다시 요구, 다른 교사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줬다는 게 A교사의 말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후 A교사가 나름대로 배에 타고 있는 교사들에게 연락을 취해 ‘이상유무’를 확인했지만 어떤 대화를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단원고는 40분 뒤 강모(52·사망) 교감으로부터 ‘배에 문제가 있다’는 전화를 받은데 이어 5분 뒤 ‘침수가 시작됐다. 배가 좌측으로 기울고 있다’는 사고 사실을 통보받았다. 이 같은 내용은 단원고가 16일 오전부터 사고상황판에 모두 기록해놨으며, 오전 10시 8분 상황판을 사진으로 찍어 그대로 경기도교육청에 보고했다. 하지만 A교사가 전화를 당겨받은 탓에 발신자의 전화번호는 기록돼 있지 않았다. ’8시 10분 미스터리’를 놓고 ‘제주해경이 40분 전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도 늑장 대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제주해경은 ‘전화를 건 사실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16일부터 어제(20일) 저녁까지 모두 4차례나 경찰서, 파출소, 관제센터 등 해경이 있는 모든 곳을 조사했지만 단원고와 전화통화를 한 직원은 없었다”며 “단원고의 전화통화 내역을 전달받아 의혹을 풀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상 운항 중인 여객선의 진로나 속도가 갑자기 변경되는 등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 해경 관제센터에서 확인 무전을 하는 경우는 있다”며 “하지만 사고 해역은 진도해경 관할이어서 제주해경이 전화를 걸어 확인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제주해경은 합동수사본부에 해경측 입장을 전달하고 통신내역 제출을 요구하거나 정식으로 통신사실확인원을 요청해 조사한다는 입장이다. 조만간 조사를 통해 제주해경의 통화여부는 밝혀지겠지만 의혹은 여전하다. 전화를 건 것이 사실이라면 왜 진도해경 관할 구역에서 제주해경이 전화를 걸었는지, 제주해경은 이상징후를 포착하고도 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 등이 해소돼야 할 의문점이다. 또 제주해경이 전화를 걸지 않았다면 누가 전화를 걸었는지, 왜 제주해경을 사칭했는지 등도 밝혀야 할 대목이다. 이밖에 두 경우를 차치하고 경기도교육청은 단원고가 오전 8시 10분 누군가에게서 세월호와 관련된 전화를 받은 뒤 강 교감의 사고통보 때까지 40분간 승선한 다른 교사에게 전화를 걸어 어떤 대화를 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함구하고 있어 의혹만 번지는 상황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해경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 교사가 이후 사고발생 시각까지 배에 탄 다른 교사들과 전화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에 대해선 아직 확인하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밝힐 수 있는 것은 ‘제주해경’이라고 밝힌 누군가와 A교사가 전화통화를 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증거조작’ 국정원 직원 통신내역 압수수색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인터넷 전화로 연락하면서 문서 위조 개입 의혹을 은폐한 정황을 포착, 증거 위조에 연루된 국정원 직원들의 통신 내역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팀장 윤갑근 대검 강력부장)은 전날 KT송파지사에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전화 및 팩스 송수신 등 통신 내역 일체를 넘겨받았다. 검찰은 SK브로드밴드 본사 등 다른 통신사에도 수사 협조 공문을 보내고 증거 위조에 연루된 국정원 직원 등의 통신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비공식 연락채널을 가동한 점으로 미뤄 국정원 직원들이 문서 위조를 사전에 알고 은밀하게 움직였던 게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또 윗선 규명을 위해 중국 선양(瀋陽) 총영사관 이인철 영사를 소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영사를 불러 허위 영사확인서를 작성한 경위와 김모(구속) 과장과 권모(51) 과장 등의 역할 등에 대해 추궁했다. 검찰은 이미 중국 측이 위조됐다고 밝힌 유우성(34·전 서울시 공무원)씨 출입경기록 등 3건의 문서 작성에 개입한 국정원 관계자들을 대부분 밝혀낸 만큼 국정원 윗선의 개입을 입증할 증거 확보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같은 생각 닮은 풍자

    같은 생각 닮은 풍자

    “집요하게 보채는 작전이 통했는지 마침내 필요하면 가지라며 모자와 동전을 통째로 내밀더군요. 모자를 받아들자 오래된 기름때가 묵직하게 손가락에 착 달라붙었어요. 퀴퀴한 냄새도 코를 찌릅디다. 노인은 3년간 정든 모자라고 애착을 보이며 몇 가지 에피소드도 곁들였어요. 유달리 무겁고 마음에 들었죠.”(2013년 8월 9일 안국역)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대안 미술을 공부해 온 이원호(42) 작가에게 걸인의 동냥 그릇은 쉽사리 지나칠 수 없는 예술품이었다. 지하철역에서 우연히 마주친 백발 부랑 노인의 ‘동냥질’이 단초가 됐다.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서울과 위성도시 곳곳을 돌며 53개의 적선 도구와 적선받은 돈을 모았고, 이를 설치 작품인 ‘스토리Ⅰ’(StoryⅠ)으로 바꿔 놓았다. “100명 중 95명은 당황하며 팔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갖고 싶은 건 10배까지 값을 치르더라도 꼭 손에 넣었어요.” 작가가 바닥에 늘어놓은 담요, 종이상자, 모자, 바구니 등 다양한 적선 도구 못지않게 벽면에 내걸린 가계부를 닮은 흥정 기록이 눈길을 끈다. 2013년 8월 9일 안국역·1770원(실가격)·1만 3500원(구입가격)·-1만 1730원(차액), 2013년 9월 11일 의정부·0원(실가격)·3500원(구입가격)·-3500원(차액)…. 수집한 돈은 불과 8만 7040원에 불과했으나 작가가 부랑자들에게 치른 돈은 4배 가까운 34만 200원이었다. 대체 왜? 작가는 “대가 없는 적선을 통해 그들과 나를 구분 짓고 동정하기보다 ‘흥정’이란 협상의 장에 걸인을 끌어들여 우리와 동등한 위치에서 인간으로 마주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의도적으로 배제해 왔던 존재들을 수평적 관계로 복권시켰다는 것이다. 작업 과정 곳곳에 남겨 놓은 메모가 인상적이다. “이 동네에서 처음 보는 사람이라 우연한 만남에서 재빨리 흥정에 성공해야 한다”(연신내역)거나 “이곳 부랑인들은 유달리 낮부터 술에 취해 있어 조심스런 흥정 끝에 어렵게 스테인리스 그릇(동냥 그릇)을 얻었다”(서울역)는 등이다. 5월 11일까지 서울 중구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이어지는 ‘한·중 현대미술전-액체문명’전에는 만지면 끈쩍한 손때가 묻어날 듯한 걸인의 적선 도구처럼 거친 삶의 모습이 여과 없이 담겼다. 이용백(48) 작가는 영상에 담은 퍼포먼스 ‘자유로를 향하는 플라워 탱크’를 통해 긴장과 불안이 만연한 현대사의 질곡을 에둘러 표현했다. 경복궁에서 출발한 꽃으로 치장한 실제 탱크는 임진각까지 내달렸다. 작가는 “1979년 12월 12일 이후 경복궁 앞에 탱크가 지나간 것은 처음으로 국방부의 협조까지 얻었다”고 말했다. 중국의 사진가 리웨이(44)는 사람이 고층빌딩 옥상에서 한쪽 발만 걸친 채 아슬아슬하게 서 있거나, 달리는 열차에 매달린 듯한 다분히 엽기적인 사진들을 연출했다. 실제라고 믿기엔 위험천만하지만 모두 실제 촬영한 것들이다. 작가는 “급격한 변화로 불안에 시달리는 중국 현대인들의 삶을 묘사했다”고 설명했다. 3점이 전시된 왕칭쑹(48)의 ‘팔로’(Follow) 시리즈도 이목을 끈다. 거대한 칠판에 중국어와 영어를 가득 적어 놓은 ‘팔로 미’, 서재에서 끙끙 앓는 초췌한 작가의 자화상을 담은 ‘팔로 힘’, 200여명의 학생이 책으로 뒤덮인 교실에 엎드려 잠을 자고 있는 ‘팔로 유’ 등이다. 서구화의 물결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현대 중국인의 모습을 풍자한 작업들이다. 전시에는 이 밖에 신형섭·이창원·한경우·한진수·먀오샤오춘·쑹둥·쉬융·장샤오타오 등 모두 12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현대인의 모습을 흐릿하게 표현한 초상(쉬용), 스크린에 투사한 가짜 성조기(한경우) 등 자본주의가 만연한 현대사회를 꼬집은 모습은 한·중 간에 차이가 없었다. 선승혜 학예연구부장은 “안정적인 고체와 달리 끊임없이 변하는 액체의 유동성에 현대사회의 불가해성을 투사한 것이 전시의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사고…“선택 엇갈려 불쾌해해” 동료 출연진 진술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사고…“선택 엇갈려 불쾌해해” 동료 출연진 진술

    SBS ‘짝’ 여성 출연자가 촬영 도중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메모 등으로 미뤄 이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5일 오전 2시 15분쯤 서귀포시 하예동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A(29·여)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출연진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두 번째 브리핑에서 “명백한 자살”이라고 밝히며 유서 내용 일부를 공개하고, 자살 직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촬영 중 문제되는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툼이 있었다는 것도 확인되지 않았다. 우울증 치료 여부는 아직까지 들은 건 없다. 그 부분도 병원을 통해서 내역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연자와 제작진은 A씨가 보이지 않자 숙소를 살피다 여성 숙소가 있는 펜션 2층 화장실이 잠겨 있고 물소리는 나지만 노크를 해도 인기척이 없자 문을 열어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짝’ 출연자들이 입는 유니폼이 아닌 평상복 차림이었다. 연락을 받고 출동한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으며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병원 의료진은 A씨가 질식사한 것으로 확인했다. 제주도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새벽 2시 15분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 A씨의 안색이 창백했고,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면서 “남성 출연자 중에 의사가 있어 발견 당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서귀포 의료원까지 이송하는 데 도움을 줬지만 A씨가 끝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A씨가 지난해부터 다이어리로 써왔으며, A씨가 발견된 화장실 바닥에서 발견된 수첩에 남겨진 유서 형식의 메모 내용을 공개했다. 경찰이 공개한 수첩 속 유서에는 “엄마 아빠 너무 미안해. 그냥 그거 말고는 할 말이 없어요. 나 너무 힘들었어. 살고 싶은 생각도 이제 없어요. 계속 눈물이 나. 버라이어티한 내 인생 여기서 끝내고 싶어. 정말 미안해요. 애정촌에 와있는 동안 제작진의 많은 배려 받았어요. 정말 고마워요. 애정촌에서 많은 배려 받았어요. 너무 힘들어. 짝이 되고 안 되고가 아니라 삶의 의욕이 없어요.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 모두 미안해. 고마웠어. 정말 미안해”라고 써있었다. 이밖에 이 수첩에는 애정촌에서 만난 사람 중 호감가는 남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출연진이 경찰에 진술한 바에 따르면 A씨는 숨지기 전인 이날 밤 12시 30분쯤 테라스에 혼자 있는 모습이 다른 출연진에 발견됐으며, 왜 거기 있느냐는 질문에는 “혼자 있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촬영 초반에는 활기있는 모습이었지만 사망 전날(4일)에는 활기가 없었으며 사망 전날 저녁 오후 8시쯤부터 촬영장인 3층 건물 중 1층 거실에서 남녀 출연진 12명이 다같이 모여 회식을 하며 술도 어느 정도 마셨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1시쯤 어머니와 통화했으며 힘들다는 얘기는 없었고, 출연자 간 다툼이나 따돌림 등 촬영 과정상의 문제도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촬영과정에서 A씨는 초반에는 남성 출연자에게 선택을 많이 받았으며, 수첩에 적은 호감 가는 남성과 짝이 된 적도 있지만 후반부에는 서로 엇갈리는 상황이 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다만 한 출연진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최종 선택을 앞두고 선택한 남성이 다른 출연자와 맺어진 것을 상당히 불쾌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짝’ 촬영은 지난달 27일부터 제주도 현지에서 이뤄졌다. A씨 등 출연자들은 이날 프로그램의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숨진 이날 날이 밝으면 마지막으로 짝을 최종 선택하는 장면을 촬영할 예정이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한편 이날 조사를 받고 경찰서를 나서던 A씨의 모친은 현장에 있던 취재진을 만나 “자세한 내용은 곧 터뜨리겠다”고 이야기했다. 격앙된 표정을 감추지 못한 A씨의 모친은 취재진에게 일일이 다가와 연락처를 받아가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이날 일차적으로 A씨의 부모와 ‘짝’ 제작진, 출연진 등을 조사한 데 이어 앞으로 A씨의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문자 내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프로그램 촬영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SBS는 “유가족과 함께 출연한 출연자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오후 11시 15분 방송될 예정이었던 ‘짝’ 대신 다른 프로그램을 내보낸다. SBS ‘짝’은 남녀가 이름 대신 ‘남자 몇호, 여자 몇호’로 출연해 가상의 공간 ‘애정촌’에서 일주일간 생활하며 각종 미션을 통해 짝을 찾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그 동안 방송했다 하면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프로그램에서 결국 사고가 벌어졌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사망사건을 두고 악성 댓글 달지 맙시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자살의 원인을 너무 단정적으로 추측하지 않았으면”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가족들은 물론이고 함께 출연한 다른 사람들도 충격이 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경찰 두 번째 브리핑 일문일답. →유서엔 어떤 내용이 적혀 있었나. -“엄마 아빠 너무 미안해. 그냥 그거 말곤 할 말이 없어요. 나 너무 힘들었어. 살고 싶은 생각도 이제 없어요. 계속 눈물이 나 버라이어티한 내 인생 여기서 끝내고 싶어 정말 미안해요. 애정촌에 와 있는 동안 제작진분들한테 많은 배려를 받았어요. 그래서 고마워. 그런데 난 지금 너무 힘들어. 단지 여기서 짝이 되고 안되고가 아니라 삶의 의욕이 없어요. 내가 사랑했던 그리고 내가 사랑했던 사람 모두 미안해 고마웠어. 정말 너무 미안해”라고 적혀있었다. →유서는 어디에 적었나. -다이어리 형식 노트에 적었다. A씨는 평소에 일기를 간간이 썼다. 2013년 일기도 발견됐다. 여기엔 짝 관련 내용도 있었다. 호감 가는 사람에게 쓴 글도 있었다. 어떤 사람을 좋아하고 상대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한다는 내용이었다. →자살 직전 어떤 상황이었나. -자유시간처럼 진행된 촬영이었다. (중간 선택에서 연결된)두 커플은 외부 데이트를 즐겼다. A씨를 비롯한 나머지 출연자는 숙소에 있었다. 4일 오후 3시쯤 다른 사람들과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오후 8시쯤엔 거실에서 식사를 했다. 어느 정도 술을 마셨다. 출연진 전부와 식사를 했고, 취할 정도로 마신 것은 아니다. 오후 11시엔 어머니와 통화했다. 통화내용은 그 날 일과에 대한 것이었다. 일상적인 대화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5일 밤 12시 30분 테라스에 있었다. 이 때 혼자 있고 싶다는 얘기를 했고 오전 1시쯤 방으로 들어갔다. 오전 1시 30분엔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동료 출연자 중 한 명이 A씨가 계속 안 보인다 싶어서 찾아봤는데 화장실에 있는 것 같았고, 물소리는 나고 인기척이 없어 담당 PD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했다. 혹시 샤워 중일까봐 여자 출연자가 먼저 들어가서 확인했는데 목 맨 상황이었다. 다른 출연진이 끌어내서 인공호흡을 했고 심폐소생술도 했다. →동료 출연자들에게서 특별한 진술을 받은 게 없나. -없었다. 그 날 혼자 있는 것을 봤다는 것 외엔 특별한 건 없다. “활기가 있었는데 사망 직전엔 아니었다”라는 진술도 있었다. →촬영 중 문제될 만한 상황은 없었나. -발견되지 않았다. 다툼이 있었다는 것도 확인되지 않았다. 왜 그날 갑자기 우울해졌는지 모르겠다. 혼자 있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다. 처음에는 남자 출연자들에게 선택을 많이 받았다. 원했던 남자와도 짝이 됐다. 하지만 데이트를 하진 못 했다. →유족과의 조사에서 알게 된 점은 없었나. -유가족이 경황이 없는 상태에서 조사를 받았다. 우울증 치료 여부에 대해선 아직까지 들은 건 없다. 그 부분도 병원을 통해서 내역을 뽑고 수사할 예정이다. 유가족은 부검을 원하지 않는다. →앞으로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나. -통신내역 확인이 아직 안 됐다. 어떤 메시지를 주고 받았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SNS도 활용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경찰 1차 브리핑 일문일답. →유서 내용은. -(사망한 여성 출연자)A씨가 발견된 화장실 바닥에서 스프링 노트가 함께 발견됐다. 스프링 노트에는 일기 형식으로 쓴 메모가 있었는데, 맨 마지막 장에 유서 비슷한 내용이 쓰여 있었다. “엄마, 아빠 너무 미안해. 나 너무 힘들어서 살고 싶은 생각도 없다”는 내용으로 12줄 정도 된다. →유서에 남자 관련 언급 있었나. -특정인은 없고 인연과 관련된 글귀가 있다.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지 여부는 유족과 상의해 결정하겠다” →‘짝’ 프로그램에 대한 언급은. -동료 출연자 이야기는 없다. 다만 담당 PD들이 많은 배려를 해줬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어떻게 발견됐나. -5일 새벽에 A씨와 같은 방을 쓰는 여성 출연자가 A씨가 오랫동안 안 보여 이상하다며 현장PD에게 연락했다. 현장PD가 잠겨있는 화장실 문을 강제로 열고 발견했다. 남성 출연진 중에 의사가 있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한다.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A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판정이 내려졌다. →발견 당시 상태는. -평상복 차림이었다.(자세한 정황 묘사는 자살보도 준칙에 따라 생략합니다) →전날 회식이 있었나. -5일이 짝을 정하는 마지막 날인 것으로 알고 있다. 출연진과 스텝들이 전체회식을 했다고 한다. 술도 마신 것으로 알고 있다. →프로그램 담당자들은 조사했나. -조사 중이다. 5일이 촬영 마지막 날로 짝을 결정하는 날이라고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A씨는 촬영 초반부에는 인기가 높았고, 호감을 가진 남성 출연자도 있었으나 후반부로 가면서 인기가 다소 떨어졌다고 한다. →사건 직전 상황에 대한 수사는. -숙소 내 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하고 있다. A씨가 마지막으로 누구를 만났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BS 짝 여성 출연자 유서 전문 공개…경찰 일문일답(전문)

    SBS 짝 여성 출연자 유서 전문 공개…경찰 일문일답(전문)

    SBS ‘짝’ 여성 출연자가 촬영 도중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메모 등으로 미뤄 이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5일 오전 2시 15분쯤 서귀포시 하예동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A(29·여)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출연진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두 번째 브리핑에서 “명백한 자살”이라고 밝히며 유서 내용 일부를 공개하고, 자살 직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촬영 중 문제되는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툼이 있었다는 것도 확인되지 않았다. 우울증 치료 여부는 아직까지 들은 건 없다. 그 부분도 병원을 통해서 내역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그 동안 방송했다 하면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프로그램에서 결국 사고가 벌어졌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사망사건을 두고 악성 댓글 달지 맙시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자살의 원인을 너무 단정적으로 추측하지 않았으면”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가족들은 물론이고 함께 출연한 다른 사람들도 충격이 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경찰 두 번째 브리핑 일문일답. →유서엔 어떤 내용이 적혀 있었나. -“엄마 아빠 너무 미안해. 그냥 그거 말곤 할 말이 없어요. 나 너무 힘들었어. 살고 싶은 생각도 이제 없어요. 계속 눈물이 나 버라이어티한 내 인생 여기서 끝내고 싶어 정말 미안해요. 애정촌에 와 있는 동안 제작진분들한테 많은 배려를 받았어요. 그래서 고마워. 그런데 난 지금 너무 힘들어. 단지 여기서 짝이 되고 안되고가 아니라 삶의 의욕이 없어요. 내가 사랑했던 그리고 내가 사랑했던 사람 모두 미안해 고마웠어. 정말 너무 미안해”라고 적혀있었다. →유서는 어디에 적었나. -다이어리 형식 노트에 적었다. A씨는 평소에 일기를 간간이 썼다. 2013년 일기도 발견됐다. 여기엔 짝 관련 내용도 있었다. 호감 가는 사람에게 쓴 글도 있었다. 어떤 사람을 좋아하고 상대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한다는 내용이었다. →자살 직전 어떤 상황이었나. -자유시간처럼 진행된 촬영이었다. (중간 선택에서 연결된)두 커플은 외부 데이트를 즐겼다. A씨를 비롯한 나머지 출연자는 숙소에 있었다. 4일 오후 3시쯤 다른 사람들과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오후 8시쯤엔 거실에서 식사를 했다. 어느 정도 술을 마셨다. 출연진 전부와 식사를 했고, 취할 정도로 마신 것은 아니다. 오후 11시엔 어머니와 통화했다. 통화내용은 그 날 일과에 대한 것이었다. 일상적인 대화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5일 밤 12시 30분 테라스에 있었다. 이 때 혼자 있고 싶다는 얘기를 했고 오전 1시쯤 방으로 들어갔다. 오전 1시 30분엔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동료 출연자 중 한 명이 A씨가 계속 안 보인다 싶어서 찾아봤는데 화장실에 있는 것 같았고, 물소리는 나고 인기척이 없어 담당 PD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했다. 혹시 샤워 중일까봐 여자 출연자가 먼저 들어가서 확인했는데 목 맨 상황이었다. 다른 출연진이 끌어내서 인공호흡을 했고 심폐소생술도 했다. →동료 출연자들에게서 특별한 진술을 받은 게 없나. -없었다. 그 날 혼자 있는 것을 봤다는 것 외엔 특별한 건 없다. “활기가 있었는데 사망 직전엔 아니었다”라는 진술도 있었다. →촬영 중 문제될 만한 상황은 없었나 -발견되지 않았다. 다툼이 있었다는 것도 확인되지 않았다. 왜 그날 갑자기 우울해졌는지 모르겠다. 혼자 있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다. 처음에는 남자 출연자들에게 선택을 많이 받았다. 원했던 남자와도 짝이 됐다. 하지만 데이트를 하진 못 했다. →유족과의 조사에서 알게 된 점은 없었나. -유가족이 경황이 없는 상태에서 조사를 받았다. 우울증 치료 여부에 대해선 아직까지 들은 건 없다. 그 부분도 병원을 통해서 내역을 뽑고 수사할 예정이다. 유가족은 부검을 원하지 않는다. →앞으로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나. -통신내역 확인이 아직 안 됐다. 어떤 메시지를 주고 받았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SNS도 활용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짝 여성 출연자 사망사고 유서 전문보니

    짝 여성 출연자 사망사고 유서 전문보니

    SBS ‘짝’ 여성 출연자가 촬영 도중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메모 등으로 미뤄 이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5일 오전 2시 15분쯤 서귀포시 하예동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A(29·여)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출연진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두 번째 브리핑에서 “명백한 자살”이라고 밝히며 유서 내용 일부를 공개하고, 자살 직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촬영 중 문제되는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툼이 있었다는 것도 확인되지 않았다. 우울증 치료 여부는 아직까지 들은 건 없다. 그 부분도 병원을 통해서 내역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그 동안 방송했다 하면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프로그램에서 결국 사고가 벌어졌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사망사건을 두고 악성 댓글 달지 맙시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자살의 원인을 너무 단정적으로 추측하지 않았으면”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가족들은 물론이고 함께 출연한 다른 사람들도 충격이 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경찰 두 번째 브리핑 일문일답. →유서엔 어떤 내용이 적혀 있었나. -“엄마 아빠 너무 미안해. 그냥 그거 말곤 할 말이 없어요. 나 너무 힘들었어. 살고 싶은 생각도 이제 없어요. 계속 눈물이 나 버라이어티한 내 인생 여기서 끝내고 싶어 정말 미안해요. 애정촌에 와 있는 동안 제작진분들한테 많은 배려를 받았어요. 그래서 고마워. 그런데 난 지금 너무 힘들어. 단지 여기서 짝이 되고 안되고가 아니라 삶의 의욕이 없어요. 내가 사랑했던 그리고 내가 사랑했던 사람 모두 미안해 고마웠어. 정말 너무 미안해”라고 적혀있었다. →유서는 어디에 적었나. -다이어리 형식 노트에 적었다. A씨는 평소에 일기를 간간이 썼다. 2013년 일기도 발견됐다. 여기엔 짝 관련 내용도 있었다. 호감 가는 사람에게 쓴 글도 있었다. 어떤 사람을 좋아하고 상대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한다는 내용이었다. →자살 직전 어떤 상황이었나. -자유시간처럼 진행된 촬영이었다. (중간 선택에서 연결된)두 커플은 외부 데이트를 즐겼다. A씨를 비롯한 나머지 출연자는 숙소에 있었다. 4일 오후 3시쯤 다른 사람들과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오후 8시쯤엔 거실에서 식사를 했다. 어느 정도 술을 마셨다. 출연진 전부와 식사를 했고, 취할 정도로 마신 것은 아니다. 오후 11시엔 어머니와 통화했다. 통화내용은 그 날 일과에 대한 것이었다. 일상적인 대화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5일 밤 12시 30분 테라스에 있었다. 이 때 혼자 있고 싶다는 얘기를 했고 오전 1시쯤 방으로 들어갔다. 오전 1시 30분엔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동료 출연자 중 한 명이 A씨가 계속 안 보인다 싶어서 찾아봤는데 화장실에 있는 것 같았고, 물소리는 나고 인기척이 없어 담당 PD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했다. 혹시 샤워 중일까봐 여자 출연자가 먼저 들어가서 확인했는데 목 맨 상황이었다. 다른 출연진이 끌어내서 인공호흡을 했고 심폐소생술도 했다. →동료 출연자들에게서 특별한 진술을 받은 게 없나. -없었다. 그 날 혼자 있는 것을 봤다는 것 외엔 특별한 건 없다. “활기가 있었는데 사망 직전엔 아니었다”라는 진술도 있었다. →촬영 중 문제될 만한 상황은 없었나. -발견되지 않았다. 다툼이 있었다는 것도 확인되지 않았다. 왜 그날 갑자기 우울해졌는지 모르겠다. 혼자 있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다. 처음에는 남자 출연자들에게 선택을 많이 받았다. 원했던 남자와도 짝이 됐다. 하지만 데이트를 하진 못 했다. →유족과의 조사에서 알게 된 점은 없었나. -유가족이 경황이 없는 상태에서 조사를 받았다. 우울증 치료 여부에 대해선 아직까지 들은 건 없다. 그 부분도 병원을 통해서 내역을 뽑고 수사할 예정이다. 유가족은 부검을 원하지 않는다. →앞으로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나. -통신내역 확인이 아직 안 됐다. 어떤 메시지를 주고 받았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SNS도 활용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경찰 1차 브리핑 일문일답. →유서 내용은. -(사망한 여성 출연자)A씨가 발견된 화장실 바닥에서 스프링 노트가 함께 발견됐다. 스프링 노트에는 일기 형식으로 쓴 메모가 있었는데, 맨 마지막 장에 유서 비슷한 내용이 쓰여 있었다. “엄마, 아빠 너무 미안해. 나 너무 힘들어서 살고 싶은 생각도 없다”는 내용으로 12줄 정도 된다. →유서에 남자 관련 언급 있었나. -특정인은 없고 인연과 관련된 글귀가 있다.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지 여부는 유족과 상의해 결정하겠다” →‘짝’ 프로그램에 대한 언급은. -동료 출연자 이야기는 없다. 다만 담당 PD들이 많은 배려를 해줬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어떻게 발견됐나. -5일 새벽에 A씨와 같은 방을 쓰는 여성 출연자가 A씨가 오랫동안 안 보여 이상하다며 현장PD에게 연락했다. 현장PD가 잠겨있는 화장실 문을 강제로 열고 발견했다. 남성 출연진 중에 의사가 있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한다.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A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판정이 내려졌다. →발견 당시 상태는. -평상복 차림이었다.(자세한 정황 묘사는 자살보도 준칙에 따라 생략합니다) →전날 회식이 있었나. -5일이 짝을 정하는 마지막 날인 것으로 알고 있다. 출연진과 스텝들이 전체회식을 했다고 한다. 술도 마신 것으로 알고 있다. →프로그램 담당자들은 조사했나. -조사 중이다. 5일이 촬영 마지막 날로 짝을 결정하는 날이라고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A씨는 촬영 초반부에는 인기가 높았고, 호감을 가진 남성 출연자도 있었으나 후반부로 가면서 인기가 다소 떨어졌다고 한다. →사건 직전 상황에 대한 수사는. -숙소 내 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하고 있다. A씨가 마지막으로 누구를 만났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소형 아파트 인기 지속…주거 환경 경제성 높은 단지 주목

    중소형 아파트 인기 지속…주거 환경 경제성 높은 단지 주목

    지난해에 이어 부동산 시장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에서 60㎡ 이하 소형 3만 327가구, 61~85㎡ 2만 7548가구, 85㎡ 초과 중대형 1만 8가구가 각각 거래되며, 전체 아파트 거래 건수 중 85㎡ 이하가 총 85%를 차지, 중소형이 부동산 시장을 이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지속되면서 최근 분양되는 중소형 아파트는 공간효율을 높인 혁신평면과 서비스면적을 최대화하는 등 중대형 못지않은 공간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대형 아파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관리비 부담이 적어 수요자들에게 더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건설사도 중소형 물량을 늘리는 분위기다. 올해 예정된 분양 물량은 총 20만 5372가구로 이중 전체 단지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로만 구성된 특화단지들도 속속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계룡건설은 충북 충주시 중심가에 위치한 연수동 KT 부지 5만 7천93㎡에 ‘연수 계룡 리슈빌II’를 2월 분양 예정이다. 전체 439가구가 전용면적 37~84㎡로 구성돼 있다. 최근 선호 주택 트렌드인 ‘직주근접’(직장·주거 근접), ‘배후 산업단지’ 등의 요소들을 고루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연수 계룡 리슈빌 II’은 도보 5~10분 거리에 충주시청 및 대형마트, 반경 1.5km 이내 대학병원, 시립도서관 등이 있고 중앙초등학교, 중앙중학교가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3월 구리시 갈매지구 C-2 블록에 위치한 ‘갈매 더샵 나인힐스’를 분양한다. 전체 857가구가 전용면적 69~84㎡ 중소형으로 이루어졌다. 서울 중랑구, 노원구와 인접했으며 경춘선 갈매역, 서울지하철 6호선 신내역 등을 이용한 서울로의 이동이 쉽다. 반도건설도 동탄2신도시 A38 블록에서 전용면적 59~84㎡, 1135가구로 구성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하반기에도 중소형 특화단지를 위한 분양물량이 준비된다. 대우건설은 10월에 동탄2신도시 A1 블록에서 74~84㎡ 837가구를 분양하고 12월에는 위례신도시 C2-4·5·6블록에서 84㎡ 단일형으로 구성된 630가구의 주상복합을 선보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민원 처리 24시 OK

    은평구가 구청 1층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비롯해 은평이마트, 불광NC백화점, 연신내역, 구파발역 등 5곳의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주민등록등·초본과 병적증명서, 교육제증명 등 모두 29종의 서류를 언제나 발급받을 수 있다. 또 가족관계등록부, 등기부등본 등의 대법원 관련 서류는 발급 시간에 일부 제한을 받을 수 있다. 지난 3년간 오전 7시~오후 10시 운영됐던 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에서만 주민등록등·초본과 가족관계등록부, 교육제증명 서류 등 4만 2197건의 민원 서류가 발급됐을 정도로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이에 구는 근무 시간 중 민원 서류 발급이 어려운 주민, 장거리 직장인과 학생 등에게 민원 서류 발급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 서비스를 24시간 연중 제공하기로 했다. 김영암 민원여권과장은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고삐 풀린 2014 부동산시장…낙관론에 위례신도시 관심 어디로?

    고삐 풀린 2014 부동산시장…낙관론에 위례신도시 관심 어디로?

    지난해 연이은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소폭 회복세를 보이면서, 2014년 부동산 전망에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특히 취득세 인하와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등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로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장기간 침체되었던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으로 그 동안 주택 구매를 미뤄온 수요층이 움직이면 올해 분양 시장이 회복기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 특히 지난해 집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과 함께, 올해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아지면서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수도권 중심으로 12만여 가구 공급 올해는 작년보다 약 40% 가량 증가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닥터아파트가 주택건설사 202곳을 상대로 ‘2014년 주택 공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에 공급되는 물량은 총 173,86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한 공급 계획(124,929가구) 보다 39.1% 증가한 수치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78,841가구 ▲5대 광역시 31,684가구 ▲지방중소도시 63,34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대규모 재건축, 재개발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총 17,452가구가 공급되는 서울에서는 재건축(8,370가구), 재개발(5,535가구) 등 정비사업 분양 물량이 전체 공급물량의 79.6%를 차지한다. 수도권에서는 신도시, 보금자리지구, 택지지구 등 서울 인접의 알짜 입지에 분양 물량이 예정돼 지난해 위례신도시의 분양 열기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위례신도시 분양 열기 서울-경기 접점 따라 이동하나? 지난해 청약 돌풍을 일으켰던 위례신도시는 수도권 최고 인기 지역으로 꼽힌다. 서울 강남권 내 마지막 신도시라는 장점을 갖고 있어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 위례신도시의 분양 물량은 지난해보다 65% 가량 줄어든 3,000여 가구로, 줄어든 물량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해 분양 물량 대부분이 전용면적 85㎡ 초과 상품으로 구성돼 향후 분양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위례신도시의 분양 열기를 이어받을 곳으로 서울과 인접한 보금자리지구들이 주목 받고 있다. 보금자리 주택사업 축소로 보금자리지구 내 민간 분양이 증가하면서, 보금자리에서 민간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및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하남 미사강변도시, 구리 갈매보금자리에서 상반기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내집 마련을 계획하는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3월, 구리 갈매지구 C2블록에 전용면적 69~84㎡, 총 857가구 규모의 ‘갈매 더샵 나인힐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북부간선 신내 IC와 외곽순환 별내 IC가 인접해 서울 도심과 강남권 등으로 이동하기 쉬우며, 경춘선 갈매역을 이용하면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신내역까지 한 정거장으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8호선 별내역 연장으로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구리갈매보금자리지구 내 최초의 민간 분양으로 ‘더샵’만의 차별화된 상품으로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중랑구 대표 상가 신내프라자, 상가분양 순항

    중랑구 대표 상가 신내프라자, 상가분양 순항

    서울의료원 인근에 개발되는 ‘신내프라자’가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내프라자 분양사 한라디앤씨는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 받으며 지난달부터 상가분양을 무리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랑구 상가의 대표주자로 평가받는 신내프라자는 1,326세대가 거주하는 데시앙 아파트 후문에 위치하는 연면적 2,894㎡(약 875평)로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이다. 신내프라자에는 다양한 판매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약국, 죽전문점, 과일전문점, 소형마트, 카페, 프랜차이즈음식점, 학원, 스크린골프 등등 다양한 업종을 분양 또는 임대 받을 수 있다. 특히 편의점, 소아과, 한의원, 1,800㎡규모의 산후조리원 등은 12%~16%대의 높은 수익률로 입점 대기 중이다. 또한 분양가에 50%융자(우리은행 1년고정연이율 4%), 보증금분 10%, 자기자본40% 대로 투자가 가능하여 임대사업을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자리로 손꼽히고 있다. 이러한 소식과 더불어 데시앙 아파트 거주자와 서울의료원 직원 및 방문객, 인근의 신내지구, 갈매지구, 별내지구 등의 인구가 자연스럽게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주택 3,600세대가 입주할 예정인 서울 양원 보금자리주택사업지에 포함돼 이 이점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상가분양 및 상가매매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 신내역이 개통, 신내프라자의 접근성이 좋아져 신내프라자의 입지는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내역은 이 근방 사람들이 경춘선, 6호선을 이용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거리를 단축해 서울의료원이용 인구와 주변 거주민의 이동경로의 변화를 유도한다. 한라디앤씨 관계자는 “신내프라자는 신내역에서 서울의료원으로 연결되는 지점에 위치한 유일한 상가”라면서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아파트 주민, 신내의료원 관계자, 이동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신내프라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상가매매 및 분양은 홈페이지(www.신내.com) 및 전화(02-437-0100)로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양주 묵현역 등 3곳 연내 개통

    올해 말까지 3개 열차 노선과 3개 역이 개통돼 영업에 들어간다. 1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에 따르면 오는 14일 태백선 제천~쌍룡 복선전철(14.3㎞)에 이어 30일에는 분당선 망포~수원 복선전철(5.2㎞)을 개통한다. 12월 28일에는 공항철도와 경의선을 잇는 인천공항 KTX 연결철도(2.2㎞)가 완공된다. 수도권에 3개 역도 개통한다. 경기 남양주의 경춘선 묵현역이 오는 30일 개통되고, 경춘선 신내역과 공항철도 청라역이 다음 달 28일 완공돼 영업에 들어간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감사원 ◇신규보임△감사청구조사국 대전사무소장 이상천<담당관>△결산 염호열△성과·제도 이주형△공보 이용출△법무 이진열△조정2 이범△심사2 이세열△심사3 이희두<감사교육원>△교육지원과장 최인수<감사연구원>△연구3팀장 박진원<파견>△정인소 황해식◇과장 <재정·경제감사국>△제1과 정상우△제2과 김영신△제4과 김동섭<산업·금융감사국>△제1과 현완교△제2과 박완기△제4과 박재신<국토·해양감사국>△제2과 김계중△제4과 유병호<공공기관감사국>△제1과 송윤근△제4과 백맹기<전략감사단>△제1과 김순식△제2과 홍영남△제3과 양은전<사회·문화감사국>△제2과 황규상△제3과 유종남△제4과 김상문<행정·안전감사국>△제1과 장난주△제2과 천광재△제3과 주영△제4과 송영소<지방행정감사국>△제3과 이병식△제4과 윤의식△제5과 황광돈<국방감사단>△제3과 홍성모<교육감사단>△제1과 이윤재△제2과 강민호<지방건설감사단>△제2과 김영석<특별조사국>△총괄과 윤승기△조사1과 신해철△조사2과 안상문△조사3과 박준홍△기동감찰과 최정운<감사청구조사국>△조사1과 이필광△조사2과 정태진△조사3과 이영갑<감찰정보단>△제1과 이재호△제2과 이종섭<공공감사운영단>△제2과 조웅길<감사교육원>△교육운영1과 구경렬◇담당관 <심의실>△조정1 안무열<심사관리관실>△심사1 정진석◇실장 <감사연구원>△연구기획 정광명 ■외교부 △주사우디대사 김진수△주시드니총영사 이휘진 ■법무부 ▶검찰직 승진 ◇일반직 고위공무원 <사무국장>△서울중앙지검 심순△수원지검 어방용△청주지검 정연익△울산지검 최원식△광주지검 전홍섭△전주지검 전수민△제주지검 양승각△부산동부지청 서무완◇부이사관 <사무국장>△고양지청 김정△대구서부지청 이재철△순천지청 신준호<대검찰청>△운영지원과장 신태선△집행과장 박유수<총무과장>△대전고검 윤득영△대구고검 김상수△중앙지검 전용학△부산지검 박영철◇수사서기관△법무부 검찰과 양우덕△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서울동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정연철△법무연수원 연구개발팀장 임재성△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전병렬[사건과장]△대구고검 김성훈△부산고검 이두영△창원지검 박성익[검사직무대리]△서울북부지검 유병규△의정부지검 고석진△인천지검 박공우 최대진△수원지검 이길재△대구지검 강귀형△부산지검 최동순 정병옥△울산지검 박원길△광주지검 이홍룡[집행과장]△의정부지검 박대균△창원지검 김영일△전주지검 박귀원△제주지검 기성호[마약수사과장]△인천지검 곽대규△부산지검 임환용[사무과장]△강릉지청 최병훈△천안지청 강용경△목포지청 정회덕△정읍지청 이종완[총무과장]△청주지검 이상무△대구지검 이원철△울산지검 김태경△창원지검 박형석△순천지청 이충기△전주지검 조연기[수사과장]△울산지검 김주태[공안과장]△울산지검 전덕진▶검찰직 전보 ◇일반직 고위공무원 <사무국장>△서울고검 홍성환△대전고검 정형영△대구고검 김규△부산고검 원용인△서울남부지검 구자익△서울북부지검 김진우△서울서부지검 고만상△의정부지검 안창환△춘천지검 이길형△대전지검 임건상△대구지검 석기환△부산지검 엄익삼△창원지검 정병호◇부이사관 <사무국장>△부천지청 최석봉△성남지청 김종복<총무과장>△서울고검 유승준△부산고검 박상욱△광주고검 장영관◇수사서기관△법무과 노희동<대검찰청>△운영지원과 이갑수△관리과장 김태원△범죄정보기획관실(전남도 협력관) 조성현△감찰2과 신순구<서울고검>△사건과장 김천관△관리과장 김붕회△소송사무제1과장 오종운<광주고검>△사건과장 김길성<서울중앙지검>△사건과장 문현철△집행제1과장 장인△집행제2과장 백운기△기록관리과장 임성일△형사증거과장 이상길△공안과장 이진원△수사제1과장 복두규△수사제2과장 박동묵△수사지원과장 박치환△마약수사과장 배경환△공판과장 장진건△검사직무대리 이은상<서울동부지검>△총무과장 권태균△사건과장 김형수△조사과장 김성도△검사직무대리 김용욱<서울남부지검>△집행과장 최정환△수사과장 김승현△검사직무대리 이헌<서울북부지검>△총무과장 오수남△집행과장 서창원△조사과장 천영수△검사직무대리 이상남<서울서부지검>△총무과장 윤진웅△조사과장 유재성△수사과장 표선억<의정부지검>△사건과장 박순우<인천지검>△총무과장 원응복△사건과장 정강영△집행과장 이무중△수사과장 허웅<수원지검>△총무과장 허섭△집행과장 한생일△수사과장 여기열△조사과장 이학철△공판송무과장 이영표△검사직무대리 김정기△성남지청 수사과장 이환규△성남지청 검사직무대리 장정호△평택지청 사무과장 손상채<춘천지검>△총무과장 김호민△사건과장 방극민<청주지검>△사건과장 김정봉△집행과장 김성식△수사과장 신윤식△검사직무대리 정진영△충주지청 사무과장 양상승<대구지검>△사건과장 구대원△집행과장 서인환△조사과장 김형동△경주지청 사무과장 하석모<부산지검>△집행과장 박규종△기록관리과장 구자승△수사과장 김의곤△수사지원과장 강팔성△범죄정보과장 강정춘△조직범죄수사과장 김태진△공판과장 박봉희△부산동부지청 총무과장 신현성△부산동부지청 수사과장 최석두<울산지검>△사건과장 최영식<창원지검>△수사과장 윤태수△조사과장 류경철△마산지청 사무과장 배종궐△통영지청 사무과장 김종일<광주지검>△총무과장 위형량△집행과장 이득수△조사과장 윤종식<전주지검>△사건과장 이민규△수사과장 조병모<제주지검>△총무과장 노봉근△사건과장 강재성△수사과장 홍현기▶출입국관리공무원 ◇고위공무원 승진△국적·통합정책단장 김창석◇부이사관 승진△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장 박규범◇부이사관 전보△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장 박찬호 ◇서기관 승진△법무부 출입국심사과 이진곤△법무부 외국인정책과 김현채<출입국관리사무소>△인천공항 총무과장 이상랑△서울 총무과장 안석규△서울 관리과장 김병조◇서기관 전보△법무부 이민조사과장 이세윤<출입국관리사무소>△인천공항 지원국장 석태근△인천공항 심사국장 김진영△서울 이민특수조사대장 이진환△부산 관리과장 한상천<출입국관리사무소장>△김해 김광효△대전 박상훈△양주 양차순△울산 유재호△김포 김민수△창원 정수동△춘천 전달수△청주 이동권△전주 김정도<외국인보호소장>△화성 김삼준△청주 육승훈 ■법제처 ◇일반직 고위공무원 파견△국회사무처 법제실 정의방◇서기관 전보△법제지원단 법제관실 문민혜 ■국회사무처 ◇관리관 <승진>△법제실장 김병선◇이사관 <승진>△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문위원 박용수△관리국장 이계인△경호기획관 박출해<전보>△특별위원회 전문위원 정창모<파견복귀>△의정연수원 교수 박기영△국회사무처 이민섭<파견>△국가정보원 이수용◇부이사관 <승진>△충남도(파견) 배종학△경북도(파견) 권태현△기획예산담당관 송수환△국제회의과장 강대훈△인사과장 장지원[입법조사관]△국토교통위원회 김남곤△법제사법위원회 김병천◇부이사관 <전보>△경제법제심의관 고상근△미국(뉴욕) 주재관 박희석△의정종합지원센터장 임석순[입법심의관]△국회운영위원회 조기열△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승재△정보위원회 남원희△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장대섭△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장호[과장]△관리 진선희△복지여성법제 김대형<전입>△감사담당관 임재봉△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입법조사관 최용훈<파견>△한국개발연구원 권영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계준호△제주도 정연호◇서기관 <승진>△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상범△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입법조사관 박제성△법제총괄과 법제관 구본근△입법정보화담당관실 김혜미 김진홍△국립국어원(파견) 정순화△의회방호담당관실 노형래<전보>△공보담당관 최기도△러시아 주재관 김민엽△의전과 김민재 제민△의회경호담당관실 최오호[입법조사관]△안전행정위원회 조문상△보건복지위원회 김세현△법제사법위원회 이현경[과장]△사법법제 조대희△아시아태평양 오웅<전입>△법제연구과 법제관 강준희[입법조사관]△산업통상자원위원회 서재만△기획재정위원회 예승우△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승△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강혁△보건복지위원회 권아영△외교통일위원회 김형진<파견복귀>△국방위원회 입법조사관 하서룡 임명현△입법정보화담당관 황승기<파견>△국가정보원 장영복<복직>△정무환경법제과장 이화실 ■국회예산정책처 ◇관리관 <승진>△예산분석실장 김수흥◇부이사관 <승진>△경제예산분석과장 정환철△행정사업평가과장 조신국◇과장 <임명>△경제정책분석과장 연훈수△재정정책분석과장 김대철◇서기관 <승진>△행정사업평가과 사업평가관 김성수[예산분석관]△법안비용추계2과 임금△사회예산분석과 김경원<전보>△경제예산분석과 예산분석관 현승철<전입>△기획협력담당관 정경윤 ■국회입법조사처 ◇관리관 <승진>△정치행정조사실장 문병철◇이사관 <승진>△기획관리관 이정화◇부이사관 <승진>△총무담당관 장태백△기획협력담당관 최선영<전입>△법제사법팀장 박종희◇서기관 <승진> [입법조사관]△법제사법팀 서창식△산업자원팀 유재민△보건복지여성팀 김익두<파견복귀>△국토해양팀장 정대영<전입>△재정경제팀장 정지은 ■제주도 △정책조정관 위영석◇지방부이사관 승진△도시디자인본부장 직무대리 현병휴△전국체전기획단장 직무대리 이중환△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단장 김용구△감사위원회 사무국장 강문실△신공항건설추진단장 직무대리 이용철△골목상권살리기추진단장 직무대리 양경호◇전보 <지방부이사관>△기획관리실장 오홍식△문화관광스포츠국장 강승수△보건복지여성국장 이명도△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장 현을생△제주시 부시장 정태근△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김봉찬△제주테크노파크 오정숙△제주발전연구원 오태문△국회사무처 고경실△기획재정부 강성후<서기관>△제주도관광공사 홍봉기△정책기획관 조상범△안전총괄기획관 김남근△농업기술원 강성근△예산담당관 강왕진△국제자유도시과장 김정학△보건위생과장 강동호△도의회 사무처 홍성익△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장 송승운△인재개발원 평생교육과장 김우길△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서울본부장 박홍배△감귤출하연합회 고경윤△제주개발공사 허법률△제주에너지공사 이성호△제주의료원 김동화△서귀포의료원 정순일<승진>△감사위원회 조사과장 현철영<과장 직무대리>△환경관리 현수송△미래전략산업 현근협△기업지원 박용모△식품산업 강인성 ■세종대 △교학부총장 김광희△교무처장 엄종화△법무감사실장(자유전공학부장 겸임) 이재교△경영전문대학원장(경영대학장·대외부총장 겸임) 전용욱△국제교육원장 곽은주△비전2020위원회 위원장 김한수 ■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장 장기택◇실장△기획조정 이용무△교육연구 금기연△홍보 명훈 ■금융결제원 ◇부장△지로업무 김승호△전자인증 김연수△IT기획 조화건◇실장△e사업전산 박순만△스마트금융 정대성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정영택△인재개발원장 최창복△금융시장부장 김남영△준법관리인 김한중△국민계정부장 조용승△금융통계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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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행정] 은평구 6월 준공 앞둔 진관사 함월당 첫 공개

    [현장 행정] 은평구 6월 준공 앞둔 진관사 함월당 첫 공개

    인파로 북적대는 연신내역에서 출발해 고층아파트가 즐비한 은평뉴타운을 지나 조금만 걸어가면, 북한산 자락 아래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북한산 둘레길을 끼고 있어 은평구민은 물론 서울시민이 즐겨 찾는 진관사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진관사를 ‘은평구의 힐링캠프’로 만드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다음 달 준공식을 앞두고 있는 진관사의 템플스테이 전문 시설인 함월당을 세우는 데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해준 것이다. 김 구청장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있는 진관사를 찾았다. 대한불교조계종이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열리는 한반도 평화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한외국대사들을 초청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함월당은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됐다. 정갈한 한옥의 정취와 고요한 사찰의 엄숙함이 어우러진 함월당에서 저녁을 먹으며 주한 대사들은 “원더풀”을 연발했다. 진관사는 1002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고려 시대의 고찰로, 조선시대에는 국가와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는 수륙재(水陸齋)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 때 집현전 학자들의 비밀연구소로 사용된 적도 있다. 이곳에는 1884년 조성한 나한전과 독성전, 칠성각 등 서울시 문화재가 보관돼 있기도 하다.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진관사를 방문한 데 이어 2011년에는 주한 외국 공관장 부인들과 경제인 모임인 ‘가든 클럽’ 관련 행사도 치르면서 서울의 대표 사찰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담백한 사찰 음식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청소년이나 가족, 단체를 대상으로 2008년 6월부터 시작한 진관사 템플스테이가 유명세를 탔는데, 신청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70명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전문 시설을 짓게 된 것이다. 진관사의 총무인 법해 스님은 “진관사가 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큰 관광자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구에서 건물을 짓는 데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해주었다. 지역 사회의 어려운 분들이 이곳에 와서 어려운 사회적 문제들은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계호 주지 스님 등 진관사 관계자들과 만난 김 구청장은 “진관사는 한국 문화의 심벌로 많은 관광객을 모으고 있고 새로 만들어진 함월당으로 대중적인 역사 체험의 현장이 될 것이다. 또한 휴식처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학교 적응이 힘든 청소년들, 상처받은 구민들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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