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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

    서울 은평구는 주민의 편의를 위해 은평구 평생학습관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민들은 은평구 역촌동 평생학습관 1층 로비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서류발급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토요일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 공휴일은 미운영한다. 발급가능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등 40여 종 민원이다. 가족관계 등록부 증명서, 제적등초본, 등기부등본은 발급되지 않는다. 은평구 평생학습관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함으로써 인근 주민들과 업무시간 내에 동 주민센터나 구청을 방문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편리하게 민원발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안내는 은평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문의사항은 은평구청 민원여권과(02-351-6415)로 문의하면 된다. 은평구에서는 은평구 평생학습관 외에도 은평구청,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 불광점, 연신내역, 구파발역, 불광보건분소, 은평구민체육센터, 서대문세무서 별관, 동 주민센터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서오릉으로 막바지 단풍 구경 가볼까

    서오릉으로 막바지 단풍 구경 가볼까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서 드라이브 겸 단풍 구경을 하기 좋은 곳이 추천 단풍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도심에서도 가까운 경기도 고양시 서오릉(西五陵, 사적 제198호)이 주목받고 있다. 서오릉은 ‘도성의 서쪽에 자리한 다섯 능’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중 경릉(敬陵)은 추존 덕종(德宗, 세조의 아들이자 성종의 아버지, 추존 전 의경세자)과 인수대비로 더 잘 알려진 소혜왕후 한 씨의 능이다. 웅장한 나무숲과 문화재인 조선왕릉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서오릉은 조선왕릉에 대한 역사 산책 강의와 산림욕을 하면서 산책할 수 있는 숲이기도 하다. 최근 단풍이 막바지에 달하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기 위해 인근 주민들과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오릉은 삼송과 은평, 원흥 그리고 연신내역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쉽게 갈 수 있는 데다 산책 후 서오릉 주변의 각종 맛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서오릉에서 친환경 무항생제 녹색한우를 취급하는 서오릉 맛집 ‘한우만’의 최종순 대표는 “서오릉 주변은 가족단위의 고객들이 많이 찾는 만큼 가족들이 기호에 맞게 섭취할 수 있도록 부위별 소고기를 골라먹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고 밝혔다. 전라남도 청정지역에서 자란 녹색한우의 부위별 소고기를 입맛대로 저렴한 값에 직접 골라 먹을 수 있는 만큼 경제적 소비가 가능하다. 녹색한우 정육식당인 ‘한우만’은 단체손님을 위한 200여석의 넉넉한 좌석과 50대의 동시주차가 가능한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홍은동 ‘북한산 두산위브 2차’ 등 전국 교통 호재 확실한 곳 어디?

    홍은동 ‘북한산 두산위브 2차’ 등 전국 교통 호재 확실한 곳 어디?

    가계부채 대책발표와 11월 예고된 주거복지 로드맵 등으로 부동산 시장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추석 이후 아파트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등 매수. 매도자들의 힘겨루기 양상까지 불거지고 있지만 견본주택에는 예비 청약자들이 몰리는 등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의 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보면 10월 아파트 매매거래는 총 3145건으로 신고됐으며(30일 기준, 신고일) 전달인 9월에 비해 절반 수준 정도다. 특히 10월 거래량만 놓고 볼 때도 현저히 거래가 줄었다. 2013년 10월에는 서울 아파트 거래가 8282건, 2014년 1만829건, 2015년 1만1533건, 2016년 1만2878건 등으로 집계되었다. 거래량이 줄어든 데 반해 견본주택에는 관람객들이 몰려 들어 기존의 주택시장과 신규 분양시장의 온도차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대표적으로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공급하는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 현장에서는 입장에만 1시간 이상이 걸리는 등 사흘 동안 3만2000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11월 첫 주와 이어지는 10월 마지막주에는 전국 24개 사업지에서 청약접수를 받으며 15곳의 견본주택 오픈이 대기 중으로 분양시장의 ‘골든위크’로 불릴 정도다. 이처럼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환경 속에서 실수요자 사이에서 실거주를 고려한 입지를 가진 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통호재 및 입지가 우수한 곳은 향후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연말 분양이 집중되면서 가점이 높은 실수요자라면 다양한 물량 속 골라서 청약할 수 있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대형 교통호재라면 전국으로는 KTX, SRT 수도권에서는 GTX(수도권광역철도)를 비롯한 지하철 신규 노선 등을 손꼽을 수 있다. 특히 철도 노선이 새로 들어선다는 것은 주택 수요의 범위가 넓어져 인구유입을 기대할 수 있고 역세권 중심으로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고 업무시설 등 구축될 수 있어 주거지로 발전이 예상 가능하다. 수도권에서는 GTX와 지하철 건설 등이 있다. 도심철도 건설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경기지역 등이 교통여건 개선의 호재를 누릴 전망이다. 두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6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북한산 두산위브 2차’를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홍은동과 홍제동 일대는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고 2023년 연신내역에는 GTX(수도권광역철도)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북한산 두산위브 2차’는 지하 4층~지상 11층, 4개 동, 전용면적 56·59㎡, 총 296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20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도심과 인접해 광화문, 종로, 상암DMC 등으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도보권에 있고,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통일로와 내부순환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동원개발은 시흥시 장현지구 B-7블록에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규모는 지하 2층~지상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3·84㎡, 총 447가구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현지구는 소사-원시선(2018년 개통 예정), 신안산선(예정), 월곶판교선(예정)이 들어서는 시흥시청역(예정)이 계획돼 있어 트리플역세권을 갖출 전망이다. 향후 시흥시청역(예정)을 이용하면 서울 여의도까지 편리한 출근이 가능하며, 강남권 접근성도 좋아진다. 대형마트(예정)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두 개의 상업 지구(예정)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식회사 신안은 오는 11월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고덕국제신도시에서 ‘평택고덕 A-16블록 신안인스빌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8개 동, 전용면적 84~96㎡ 총 6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에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SRT를 이용할 수 있는 지제역도 전철로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있다. 단지 인근으로 송탄IC, 평택JC, 어연IC 등이 가까워 차량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다. 광역철도인 GTX개통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강원권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도로건설과 인프라 확충이 이어지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산업개발은 11월 강릉시 송정동 일원에서 ‘강릉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 ~ 지상 최고 20층, 7개동, 총 492가구(전용 75~105㎡)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강원도 강릉시는 개막이 임박한 ‘2018년 평창올림픽’의 최대 수혜지로 광역교통망과 각종 생활인프라가 확충되고 있어 최근 부동산 시장 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이 아파트는 연말 개통을 앞둔 KTX 강릉역이 차로 약 10분 거리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 단지 인근 경강로를 통해 7번 국도 진입이 편리해 강릉시는 물론 속초, 동해 등 인접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롯데건설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회원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인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8~25층, 12개 동 총 999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84㎡ 54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경전선과 KTX가 지나는 마산역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서마산IC가 가까워 창원 시내를 비롯해 김해시, 부산 등 중부 내륙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은평, 통일의 빛 파발 쏘아 올린다

    서울 은평구의 대표 지역 문화축제인 ‘2017 파발제’가 오는 14일 구파발 폭포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파발제는 ‘파발, 통일의 빛을 쏘아 올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다. ‘파발’(擺撥)은 조선시대 변방으로 가는 공문서의 신속한 전달을 위한 군사 통신수단을 뜻한다. 본행사는 14일 낮 12시 구파발 폭포 만남의 광장에서 시작된다. 사전행사를 거쳐 오후 1시 ‘파발 출정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파발 재현극’이 진행된 후 2시부터는 연신내역, 구산역, 역촌역으로 이어지는 파발 행렬이 거행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통일의 빛을 쏘아 올리다’...은평구 ‘2017 파발제’

    ‘통일의 빛을 쏘아 올리다’...은평구 ‘2017 파발제’

    서울 은평구는 10월 14일 대표 지역 문화축제인 ‘2017 파발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파발제는 ‘파발, 통일의 빛을 쏘아 올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다. ‘파발(擺撥)’은 조선시대 변방으로 가는 공문서의 신속한 전달을 위한 군사 통신수단을 뜻한다. 조선시대 파발망은 은평구를 길목으로 삼아 황해~ 평안도 등으로 이어졌다. 은평구는 통일의 염원을 담아 1996년부터 파발제 축제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14일 낮 12시 구파발 폭포 만남의 광장에서 시작된다. 사전행사를 거쳐 오후 1시 ‘파발 출정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파발 재현극’이 진행 된 후 2시부터는 연신내역, 구산역, 역촌역으로 이어지는 파발 행렬이 거행된다. 이번 파발제 행사는 취타대, 파발마 행렬, 주민참여 행렬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구파발 폭포 만남의 광장에서는 먹을거리 부스가 마련되고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김우영 구청장은 “이번 파발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하고 준비했다”면서 “파발제가 은평구의 대표적인 지역 전통문화축제로 거듭나 은평구 문화예술의 중요 축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 파발제는 축제 안전을 위해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파발 행렬(길놀이) 구간인 구파발역에서 은평문화예술회관까지 시간대별 도로 일부 차선을 통제한다. 기타 관련 사항은 은평문화재단 문화정책사업팀(351-37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주민이 만들고 누리는 은평누리축제

    주민이 만들고 누리는 은평누리축제

    영화제·바자회 등 문화행사 공유 서울 은평구의 문화축제 ‘2017년 은평누리축제’가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일간 열린다.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은평누리축제는 1500여명의 주민이 직접 참여해 기획부터 진행까지 손수 맡는 행사다. 지난 7월에 새롭게 출범한 은평문화재단이 함께 주관했다. 먼저 은평누리축제 사전행사로 20일에는 ‘제8회 은평영화제’가 구립 구산동 도서관 마을에서 개최된다. 다큐멘터리 영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와 ‘바람의 춤꾼’ 등 2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축제의 문을 연다. 21일 은평 평화공원에서는 ‘함께 만들GO! 즐기GO! 누리GO!’ 슬로건 아래 은평누리축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개막제가 열린다.22일에는 불광천 수변무대에서 난타, 재즈, 민요, 합창 등 10대 청소년부터 6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 예술동아리 한마당이 열린다. 서울혁신파크 ‘피아노 숲’에서는 내 인생에 깨달음을 준 ‘시’와 ‘음악’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와 음악이 있는 밤’이 가을밤을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역촌역 부근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축제광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예술 체험, 교육, 먹거리, 바자회 등 은평 지역의 단체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을 공유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벨리댄스, 방송댄스, 은평청춘합창단 등 은평구 주민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생활문화 예술동아리 한마당과 팔씨름대회, 은평 기네스 등 은평 생활 체육 한마당, 폐막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알차게 준비돼 있다. 은평누리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은평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 림스캘리그래피 전시회, 22일 새락골 어린이공원에서 신사1동 전통놀이 축제, 23일 서울혁신파크에서 21회 은평구민 백일장 등이 열린다. 다음달 14일에는 은평구 전통문화축제로 거듭난 ‘2017 파발제’가 개최된다. 조선시대 통신 제도인 파발(擺撥)을 재현한 축제인 파발제는 통일의 관문인 은평의 구민들이 통일 염원을 조선시대 파발제 형식에 담아낸 것이다. 구파발 폭포 만남의 광장에서 주민 참여 공연으로 행사의 서막을 알리고 ‘파발출정식’을 시작한다. ‘파발재현극’을 거쳐 취타대, 파발마 행렬, 주민 참여 행렬, 파발걷기대회로 구파발역~연신내역~역촌역~은평문화예술회관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물빛공원, 평화공원 등지에서는 먹거리 부스, 전통의상 입어 보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각양각색의 지역 동별 길놀이팀 공연도 준비돼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서울생활권 대단지 프리미엄 ‘지축역 한림 풀에버’ 금일 견본주택 오픈

    서울생활권 대단지 프리미엄 ‘지축역 한림 풀에버’ 금일 견본주택 오픈

    한림건설이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고양지축공공택지지구 B2블록에 공급하는 ‘지축역 한림 풀에버’가 오늘(9월 8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지축지구 내 유일한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로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동 1,102세대이며 72㎡A/B 각 214세대, 84A/B 각 337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북한산과 창릉천을 끼고 있어 자연환경이 좋을 뿐만 아니라 주요 택지지구 중 서울접근성이 가장 좋아 서울의 대체 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하는 지축지구의 가치와 85㎡ 이하의 중소형 대단지라는 장점으로 오픈은 말 그대로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룬 오픈식에는 여러 가지 공식행사가 성대하게 진행되었으며 오픈 당일부터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빠른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예상된 일이었다. 서울 전역이 청약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으면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택지지구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었기 때문. ‘지축역 한림 풀에버’는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하여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높였을 뿐만 아니라 통일로IC가 인근에 있어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신분당선 연장노선 삼송역(예정)과 2023년 개통 예정인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연신내역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으로 20분대면 이동이 가능해져 더 완벽한 강남생활권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몰은평점, 하나로클럽삼송점, 스타필드고양, 이케아&롯데아울렛 고양점(10월 예정) 등의 대형 쇼핑 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카톨릭대 은평성모병원(2019년 개원 예정) 등의 의료시설도 가까이 위치한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교육시설도 도보거리에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밖을 프리미엄으로 채웠다면 단지 안은 실수요자들을 위한 생활가치로 채웠다. ‘지축역 한림 풀에버’는 전용 72㎡, 84㎡의 중소형 평면으로 전 세대가 남향위주 4Bay로 설계된다. 또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경과 공원이 풍부하며 단지 내에 최신 트렌드에 맞춘 캠핑장까지 마련된다. 1,102세대 대단지답게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 게스트하우스, 휘트니스 및 GX룸,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독서실, 동호인실, 주민카페 등이 조성된다. 특히 남녀 탕을 구비한 사우나시설은 대단지 특화 커뮤니티의 백미로 꼽힌다. 설계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시설 및 수단을 적용한 건축설계를 일컫는 셉티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기법도 활용되어 더 안전한 단지로 완성된다. 견본주택의 위치는 경기도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노동자 땀 서린 어제… 다문화 상징의 오늘… 디지털 노마드 내일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노동자 땀 서린 어제… 다문화 상징의 오늘… 디지털 노마드 내일

    서울신문이 서울시,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7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9회 ‘구로공단, 나비로 날다’가 지난 22일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에 걸친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를 오가며 진행됐다. 투어단은 해설을 맡은 전혜경 서울도시문화지도사의 조곤조곤한 안내를 따라 숨이 턱턱 막히는 폭염을 뚫고 2시간 30분 동안 가리봉동 일대를 누볐다. 참가자들은 ‘산업역군’들의 터전이던 ‘가리봉 벌집골목’과 굴뚝이 남아 있는 공장, 마리오사거리(옛 구로동맹사거리)와 가산디지털단지 오거리(가리봉 오거리) 곳곳에서 50년 전 수출 한국의 맥박, 노동운동과 야학의 열기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그때의 기억을 떠올렸다.가리봉동은 산업화시대 수출 한국의 제1 전선이었다가 디지털시대 벤처산업 밀집 지역으로, 글로벌시대 다문화의 상징 공간으로 가파르게 진화했다. 가리봉은 누구나 아는 곳이기는 하지만, 정체성이 딱 떠오르진 않는다. 역사와 행정 단위와 생활공간이 불명확한 천의 얼굴 같은 복합공간이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의 공업단지인 구로공단이라는 이름이 오히려 친근하다. 1970년대와 80년대를 통틀어 가장 역동적이던 산업화와 도시화, 노동운동의 요람이었다는 점은 분명하다. 구로공단은 한국 산업사회의 출발점이다. 가리봉은 이 모든 것의 중심이지만 정작 자신의 이름은 없다. 구로, 가산, 독산이라는 주변부의 이름 뒤에 숨어 있다. 또 한국수출산업단지,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가산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단지, G밸리로 변신을 거듭했다. 가산이란 가리봉동+독산동의 합성 지명이고, G밸리란 가리봉·구로·가산의 영문 첫 이니셜이다. 지하철 역명도 1호선은 독산역·가산디지털단지역·구로역, 2호선은 구로디지털단지역, 7호선은 남구로역이다. 가리봉이라는 이름은 어디에도 없다. 서울 최대의 인력시장이 서는 7호선 남구로역은 가리봉동으로 들어가는 옛 버스 종점 자리였고, 가산디지털단지역은 1968년 200만명의 인파가 몰렸던 제1회 한국무역박람회 때 생긴 가리봉역의 다른 이름이다.1967년 구로공단이었다가 2017년 G밸리가 된 가리봉동은 어떤 곳일까. 백제와 고구려, 신라가 번갈아 점령한 한강 지천 안양천 변의 대촌, 골말, 모아래 마을에서 조선시대 이후 경기 시흥군 동면 가리봉리일 때까지 시간은 천천히 흘렀다. 그러나 1963년 서울 영등포구로 편입되고, 1995년 구로구와 금천구로 분구되면서 지형이 급변했다. 경부선 철도와 남부순환도로는 지역을 분절했고 사람들을 타자화했다. 산업화시대 고향을 떠나 서울로 온 팔도의 젊은이들이 집결한 대표적 이촌향도(離村向都)의 공장 굴뚝이 불과 50년 만에 정보기술(IT)과 정보통신의 아파트형 공장으로 업종 전환했다. ‘IMF 외환위기’ 이후 노동자들이 떠난 빈자리는 중국동포와 외국인 노동자들의 초기 정착지로 변했다. 교통 여건이 좋고, 집값이 싼 가리봉은 서울에서 등록 외국인 비율이 34%로 가장 높다. 한국 속의 중국이다. 나비가 허물을 벗듯 현기증 나는 변화를 하고 있다. 1975년에는 서울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동네였다. 80년 초 200개가 넘는 섬유·의류·봉제, 전기·전자조립, 가발·잡화 등 노동집약적 제조업체에서 11만명의 근로자들이 철야와 잔업을 밥 먹듯 했다. 전성기에 유동 근로자 40만명, 주민 40만명을 자랑하는 서울의 5대 상권이었다. 기숙사와 자취생활을 하는 10대 후반, 20대 초반 여성 근로자들이 주고객인 가리봉오거리 가리봉시장 우마길은 명동에 비교될 정도로 인파로 넘쳐났다. 구인과 구직 행렬이 끊이지 않았고, 부동산 시세는 강남과 엇비슷했다. 가리봉오거리는 이 모든 것의 중심이었다. 공단로와 구로동길 그리고 남부순환로가 만나는 다섯 갈래의 길이다. 구로공단의 노동자들이 ‘가오리’라고 불렀던 생활과 휴식처였다. 주말과 수요일이면 고고장 7개가 해방구의 불야성을 이뤘다. 지금은 옌볜말이 표준어인 ‘옌볜거리’이거나 가리봉의 라스베이거스인 ‘가리베가스’라고 불리는 코리안드림의 잉태지다.1단지와 2단지를 잇는 공단로 양쪽으로 벌집, 벌통집, 닭장, 비둘기집, 토끼장이라고 불린 방 한 칸에 부엌이 달린 2평짜리 다가구주택이 줄을 지었다. 가리봉동에만 1779개(1982년 통계) 동이 몰려 있었는데 전체 벌집의 64%였다. 화장실 대변기는 65명당 1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향학열로 끓어올랐다. 밤이면 작업복을 벗고 교복으로 갈아입었다. 야학과 위장취업 대학생들의 의식화 교육, 노동조합 가입과 탄압이 이어졌다. 지금의 마리오아울렛 사거리는 1985년 한국전쟁 이후 최초의 정치적 요구를 앞세운 지역정치 파업인 구로동맹파업과 노학연대투쟁의 현장이다. 노동자들은 가리봉오거리를 오가며 “인간답게 살고 싶다”고 외쳤다. 우리가 기억하는 구로공단은 500년 소비도시 서울에서 유일한 생산기지였다. 서울로 올라온 젊은이들이 수출의 10%를 담당해 ‘한강의 기적’을 일궈 냈다. 구로공단의 핵심 가리봉동 50년은 대한민국이 창조한 신도시 ‘강남 서울’의 역사 반백년과 맥을 같이한다.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장 사진 김학영 연구위원 다음 일정 < 은평의 어제와 오늘 > 일시: 29일(토) 오후 7시 연신내역 3번 출구 신청(무료):서울시 서울미래유산(futureheritage.seoul.go.kr)
  • 김관영 일문일답 “검찰 후폭풍 걱정돼도…지금 시점 진실 말할 책임”

    김관영 일문일답 “검찰 후폭풍 걱정돼도…지금 시점 진실 말할 책임”

    국민의당 ‘제보 조작사건’ 진상조사단장인 김관영 의원은 3일 “검찰에서 다른 결과를 냈을 때 미칠 후폭풍도 걱정된다”면서 “그러나 제가 지금 시점에서 진실을 말해야 할 책임이 있고, 그 멍에를 짊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당내에서 벌어진 ‘문준용씨 채용특혜 의혹 제보 조작사건’의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진상조사단은 이 사건이 당원 이유미(구속)씨의 단독 범행이며, 안철수 전 대표가 이 사건에 개입하거나 제보가 조작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조사단은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그 결과를 국민께 양심을 걸고 내놓고 있다. 관련자 중에서 정치적 책임을 질 사람이 있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며 “검찰도 과한 수사가 아니라 진실을 밝히는 수사를 해야 할 것이다. 저희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의원과의 일문일답. -단장으로 조사한 소회는. =안철수 전 대표와 박지원 전 대표까지 낱낱이 조사했다. 진실을 밝히는 것이야말로 이 과오를 씻는 첫 숙제라고 생각해서다. 당시 사건을 재구성해 보면서 당시 검증시스템에 무엇이 문제였는지, 혹여 조직적으로 이런 참담한 일을 꾸민 것이 아닌지 집중적으로 살폈다. 국민의당이 증거를 충분히 검증하지 못하고, 보도하도록 한 것은 입이 백 개·천개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 그러나 공당이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을 기획하지 않았고, 그렇게 할 수도 없는 것이 상식이다. 일각에서는 국민의당이 진상조사를 해봐야 믿을 수 없다고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열 명의 순사가 한 명의 도둑을 잡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증거를 조작하려고 마음을 먹은 사람이 만든 상황에 당 시스템이 이를 거르지 못하고 무력했다. 그러나 국민의당이 조직적으로 없는 증거를 조작할 만큼 미숙한 정당이거나 파렴치한 정당은 아니다. 앞으로 검찰이 철저한 수사를 통해 다시금 정확한 결과를 내놓길 희망한다. 오늘 저의 발표로 검찰에 수사 가이드라인을 줄 의사도 없고 그럴 수도 없다. 한편 나중에 검찰에서 오늘 저희당 발표와 다른 결과를 냈을 때 미칠 후폭풍도 걱정된다. 검찰이 인지하지 못한 사항을 미리 오늘 발표를 통해 이야기해서 검찰 수사과정에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당내 비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저는 지금 시점에서 진실을 말해야 할 책임이 있고, 그 멍에를 짊어졌다고 강조한다. 조사단은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그 결과를 국민께 양심을 걸고 내놓고 있다, 관련자 중에서 정치적 책임을 질 사람이 있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 검찰도 과한 수사가 아니라 진실을 밝히는 수사를 해야 할 것이다. 저희도 지켜보겠다. -박지원 전 대표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통화날짜가 언제인가. =5월 1일이다. 박 전 대표의 전화통화를 다 조사했지만 (통신사에서 제공 받은) 발신기록엔 통화내역이 나오지 않는다. 다만 이 전 최고위원의 진술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이 본인이 전화한 것으로 이해된다. 하지만 지금 그가 검찰에 출석한 상황이라서 통화 발신내역을 받지 못했다. -안 전 대표와 이유미 당원과의 관계가 약하다고 말한 구체적인 근거는 뭔가. =안 전 대표와 이씨의 문자내역 등을 확인한 결과다. 안 전 대표와 휴대전화로 주고받은 내용을 말하겠다. 2016년 3월 21일에 “여수갑 공천태풍 상황을 좌시하면 안된다. 주승용 의원이 개입해서 당원들이 항의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있다. 그리고 이듬해 2월 15일 오전 11시 30분에는 “오늘 카이스트에 오신다고 들었다. 재직시절 동료 교수님들이 얼굴을 한번 뵙고 싶어한다”는 내용이다. 그 뒤 6월 25일 오전 7시 3분에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면담했다고 들었다. 제발 고소취하를 부탁드린다. 이 일로 구석까지 된다고 하니 저는 정말 미치도록 두렵다. 죽고픈 마음뿐이다. 절박한 마음으로 부탁드린다. 조속히 고소취하를 부탁드린다”라는 문자다. -이씨가 ‘죽고싶다’고 했을 때 안 전 대표가 답신 안 한 이유는 어떻게 설명했나. =이 씨에게서 문자가 왔단 것은 휴대전화 화면에 알았지만 열어보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러다가 이용주 의원의 전화를 받고, 이씨에게서 문자가 온 것을 기억해 열어보고 ‘그래서 이런 문자를 보냈구나’라고 인식했다고 한다. 이 의원의 전화 뒤 문자를 보고 그제서야 이해를 하게 됐지만, 거기에 대해 답변을 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말했다. -그런데 안 전 대표는 앞서 이씨의 문자를 받았지만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해 답장을 보내지 않았다고 하지 않았나. 이전 설명과 배치되는데. =아니다. 제가 안 전 대표의 진술 뒤 모든 녹취록을 뒤져봤지만 그런 진술은 없었다. -안 전 대표의 향후 거취 이야기는 나온 것이 없나. =조사과정에서 “이 사건에 대해 대단히 엄중하게 생각하고 국민과 당에 정말 죄송한 일이 발생했다. 검찰에서 철저히 진상이 밝혀지고, 하나도 남김없이 진상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의 직접 해명은 언제쯤 예상하나. =그건 판단하셔서 할 일이다. 지금까지 (입장발표를) 하지 않은 이유가 뭐냐고 묻지도 않았다.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인 이용주 의원이 지도부에 보고한 경과는 어떻게 확인되나. =5월 5일 오전 9시, 당 상황회의에서 당시 수석부단장이 출석해 당일 11시에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는 보고를 했다고 들었다. -그 이후 총괄선대본부나 중앙선대위 등 상부로 보고가 올라가야 정상 아닌가. 그 부분은 확인 안됐나. =상황실 보고를 했고, 별도 (지도부) 보고는 하지 않았다. -유세로 아무리 바빴어도 총괄선대본부 급에서 논의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와 관련해 선대본부 등 진술은 확보했나? =직접 선상의 사람들이 가장 중요해서 장병완 의원, 박지원 전 대표, 안철수 전 대표에게 확인했다. 그 외 분들은 직접 조사하지 않았다. -안 전 대표와 이 전 최고위원이 25일에 만난 경위는. =이씨가 이 전 최고위원에게 전화를 몇 번 한 모양이다. 개인적으로 한 것도 아니고 대선 과정에서 당 일을 하다가 고소가 됐는데 너무 당이 나 몰라라 한다고 했더니 (안 전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송강 변호사가 (이 전 최고위원에게) 안 전 대표와 만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주선해 주겠다고 했다고 한다. 그 뒤 송 변호사가 안 전 대표측 김도식 전 보좌관에게 연락했고, 김 전 보좌관이 이 전 최고위원과의 통화에서 미팅시간을 잡고 “안 전 대표가 ‘정책네트워크 내일’ 사무실에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인사라도 하고 가라”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때 방문하고 안 전 대표와 김 전 보좌관 이 전 최고위원 세 사람이 면담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양숙 여사의 친인척의 채용특혜 의혹을 제기해 사과까지 한 바 있는데,확인을 안 하고 진행을 할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왜 이런 것도 몰랐지’라는 비판은 충분히 들을 수 있다. 그러나 당시 상황으로 돌아가 보면 이 문제가 상당히 핫했고, 나름대로 점검할 것은 점검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고, 가까워져 오니까 충분한 검증을 거치기에 시간이 너무 부족했던 것도 하나의 원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당시 이용주 의원이 권 여사에게 사과하는 기자회견도 했다. 공명선거추진단장으로 자존심 상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상황에서 조작을 의심한 채로 그것을 강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5월 8일 이씨와 이 전 최고위원이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나누다가 바이버로 전환한 이유는 무엇인가. =카카오톡 대화를 한 것은 오전 6시쯤이고 바이버 대화를 시작한 것은 오전 11시로, 5시간 정도 차이가 있다. 그 사이 다른 사람들과 바이버로 대화하다가 이씨의 카카오톡 내용이 생각이 나서 바이버에서 바로 불러서 물어봤다고 한다. -이씨의 구치소 접견은 이뤄지지 않았나. =검토를 했지만 검찰에 요청하진 않았다. 조사결과가 어땠든 당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일부의 의혹을 받고 있으므로, 그 상황에서 이씨를 접촉하는 것이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씨가 가장 많은 이야기를 털어놓은 사람이 조성은 비대위원이었다. 그 이야기 등을 종합해 이런 결과를 내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측 “이준서·비서와 통화사실 없다”…‘사전보고설’ 전면 부인

    박지원측 “이준서·비서와 통화사실 없다”…‘사전보고설’ 전면 부인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 사전에 제보를 보고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나 자신의 비서관 모두와 통화한 사실이 없다며 부인했다.박 전 대표 측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 진상조사단장 김관영 의원의 중간발표 후 오늘 오전 박 전 대표와 비서관의 음성 통화기록을 조회했다”면서 “4월 30일∼5월 9일 박 전 대표와 비서관의 쌍방 발신 기록을 조회한 결과 통화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 측은 “같은 기간 박 전 대표가 이 전 최고위원에게도 전화를 한 사실이 없다”면서 “전날 김 의원의 발표처럼 5월 1일 이 전 최고위원이 박 전 대표에게 보낸 바이버 메시지 4개와 통화시도 1건, 5월 5일 당 공명선거추진단의 의혹 발표 후 오후 1시 25분에 보낸 음성 파일 이외에는 어떤 교신내역도 없다”고 덧붙였다. 또 “김 의원이 어제 이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박지원 전 대표에게 전화한 일이 없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발표했기에 결국 박 전 대표와 이 전 최고위원은 제보 문자와 관련해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전날 이번 사건 진상조사단장인 김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전 최고위원이 (의혹발표 전인) 5월 1일 이유미 씨의 카카오톡 제보를 박 전 대표에게 바이버 문자로 보냈고, 5월 5일 의혹 발표 직후에도 제보 녹취를 보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 전 대표의 휴대전화는 두 대인데, 이 전 최고위원이 메시지를 보낸 전화기는 박 전 대표가 아닌 비서관이 갖고 있어 박 전 대표가 해당 메시지를 보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당시 파견 근무로 박 전 대표와 떨어져 있던 이 비서관이 해당 휴대전화를 갖고 다녔고, 비서관이 해당 문자를 따로 박 전 대표에게 전달하지 않아 결국 박 전 대표가 메시지를 보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박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진상조사단에서 박 전 대표와 이에 오간 모든 문자와 카카오톡, 바이버 메시지를 확인한 바 있다”면서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문자대화 뿐 아니라 통화한 내역도 없음을 알리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젊은 문화 모이는 연신내… 지역상권·예술 허브로

    [현장 행정] 젊은 문화 모이는 연신내… 지역상권·예술 허브로

    “서울 서북부의 변두리 유흥상권에 머물렀던 연신내 지역을 지역상권과 문화 허브로 띄우겠습니다.”지난 9일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앞 물빛공원에서는 제1회 음식문화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식당 할인, 버스킹 공연 등이 이어진 이틀 일정 행사의 모양새는 여느 지역상권 축제와 크게 다를 바 없었다. 그러나 김우영 은평구청장과 지역 상인·주민들에게 이번 축제는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그동안 학생과 등산객·어르신 유흥가에 머물렀던 연신내를 젊은 문화가 모여드는 서울 서북부 상권·문화의 랜드마크로 키우기 위한 출발선 격인 이유에서다. 이날 개막식에서 만난 김 구청장은 “3·6호선이 만나는 연신내는 한때 ‘로데오 거리’로 불리며 경기 고양·파주에서까지 놀러 올 정도로 불야성을 이뤘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경기 침체, 구파발역 롯데몰 입점 등이 겹쳐 활기를 잃었다”고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은평구는 쇠락해 가는 상권을 살리는 동시에 이 지역을 문화 허브로 띄우고자 올해 ‘연신내 활성화 종합계획’을 세웠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현재 연신내역 월평균 승하차 인원은 236만여명에 이르고 식당 300여개를 비롯, 패션·미용·오락업체 1300여개가 몰린 유동성 기반을 갖춘 곳”이라고 평가했다. 2019년까지 시·구비 73억원이 투입돼 상점 활성화 구역별 지구단위 관리, 보행자 우선도로, 배전선로 지중화 등 쾌적·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노점·불법광고문 정비, 상인들과의 민관협의체 운영 등이 추진된다. 상인 대상 맞춤형 교육, 공동 주차장 조성, 상가 정보 애플리케이션 구축도 할 예정이다. 특히 김 구청장은 “상권뿐 아니라 지역문화 허브로 키울 생각”이라며 “가까운 홍익대 앞 인디·밴드 문화공간들이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쫓겨나는 현상도 눈여겨봐 왔다. 젊은 문화를 연신내로 끌어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주로 전통시장 상권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젊은 문화 상권’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이날 김 구청장은 이달 말 문 여는 로데오 거리 안의 구립 생활음악지원센터 ‘음악 정거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곳은 젊은 음악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도 문화예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하 1층~지상 2층, 218㎡ 규모로 조성됐다. 녹음 스튜디오와 작·편곡실, 밴드 연습실 등이 갖춰져 음악인과 지역주민의 교류 공간으로 쓰일 계획이다. 또 구는 1분 거리에 179㎡ 규모의 생활문화 공연장을 따로 마련해 전문 음악인 공연, 생활음악 문화행사에 저가로 대관해 줄 예정이다. 내년 6월에는 연신내 갈현동에 ‘청소년 문화의 집’도 들어선다. 동아리실과 창작실·강의실 등 공간과 쉼터를 갖춘 청소년 복합 문화공간으로 쓰이게 된다. 김 구청장은 “연신내 일대를 젊은 예술인과 지역주민·상인이 함께하는 문화의 장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경제·문화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밤길, 안심하고 귀가하세요] 집 앞까지 동행

    [밤길, 안심하고 귀가하세요] 집 앞까지 동행

    서울 은평구가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들의 지킴이와 취약계층 범죄 예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은평구는 지난해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지원 건수가 1만 2402건으로 2015년 대비 83% 증가하는 등 이용률이 매년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는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을 위해 안전요원이 집 앞까지 동행해 주는 서비스다. 불광역, 연신내역, 새절역, 응암역, 역촌역, 독바위역, 증산역 등 7개 거점 지역에 2인 1조 총 19명의 요원이 지킴이를 해 주고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은 월요일 밤 10~12시, 화~금요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다. 희망자는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까지 구 당직실(02-351-6044), 120 다산콜센터 또는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청 후 미리 약속한 시간·장소에서 스카우트를 만나 함께 귀가하면 된다. 은평구는 여성이 안전한 자치구 만들기를 위해 이 서비스 외에도 범죄발생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병행하며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여성·청소년은 늦은 밤길 범죄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안전한 귀가를 위한 안심스카우트 귀가지원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자치광장] 강남북 균형발전 서울시가 지원해야/나진구 서울 중랑구청장

    [자치광장] 강남북 균형발전 서울시가 지원해야/나진구 서울 중랑구청장

    낙후된 서울 중랑구 신내 나들목(IC) 부근 개발에 최근 청신호가 켜졌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1월 ‘신내3지구’에 첨단산업단지를 유치하기 위한 ‘건물층수와 용도변경’을 승인한 데 이어 연말에는 ‘양원지구’의 지구계획변경안을 승인했다. 이곳에 기업 시설과 대규모 자족시설, 40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설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중랑구는 이 두 지역에 경북 구미시와 서울 강동구처럼 첨단기업을 유치해 잠만 자는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고 자족도시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금 서울은 자치구 간 인프라와 재정, 행정서비스, 교육·문화서비스, 삶의 질 등 여러 요소가 불균형하다. 격차 해소를 위한 강남·북 균형발전이 시급하다. 자치구가 지출해야 하는 비용을 세입으로 얼마나 충당할 수 있는지 나타내는 재정수요충족도를 보면 시내 25개 자치구 평균이 65.5%지만 중랑구는 46.2%에 불과하다. 강남·북 균형발전을 하려면 획기적 조치가 필요하다. 출발점은 민선4기 서울시에서 실시한 ‘재산세공동과세제도’였다. 재산세공동과세제도 덕에 자치구 간 세입 격차가 크게 줄었다. 중랑구도 매년 수백억원을 추가로 받아 인프라, 교육 등에 투자할 수 있었다. 나는 민선 6기 중랑구청장이 된 뒤 ‘제2의 재산세공동과세제도’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서울시가 재산세를 거둬서 반을 25개 자치구에 균등 분배하는 현행 방식 대신 인구·재정 상태 등에 따라 급히 지원해야 하는 자치구에 좀더 많이 배분하자는 취지다. 이 제안은 현실화되지 않고 있다. 뒤얽힌 이해관계 탓이다. 강남·북 균형발전의 실마리는 자치구가 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데서 찾아야 한다. 첫째 자치구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도시계획 차원에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경춘선과 6호선, 면목선경전철이 교차하며 트리플역세권이 형성될 신내역 일대의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이 지역을 ‘지구중심급’ 이상으로 격상시켜야 한다. 둘째 민선 4기 서울시가 추진했던 동북권 르네상스, 서남권 르네상스처럼 권역을 벨트화해서 함께 발전시켜야 한다. 셋째 면목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처럼 지역별 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 넷째 중랑구를 비롯한 상업용지 면적이 평균 이하인 자치구의 상업지역을 늘리고 공공 기여율을 완화해야 한다. 자치구간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최근 서울시의 주장처럼 현재 8대2인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6대 4로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와 함께 서울시도 자족도시를 향한 자치구의 노력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 양원지구 계획변경 승인… 중랑구 ‘자족도시’ 발판

    양원지구 계획변경 승인… 중랑구 ‘자족도시’ 발판

    ‘베드타운’(아파트 등 주거시설만 많은 지역) 이미지가 강한 서울 중랑구가 일자리 넘치는 자족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강하게 드라이브 걸고 있다. 이번에는 중랑구 동북부의 양원 공공주택지구(지도)에 기업 시설과 복합몰 등이 들어설 발판이 마련됐다. 4일 중랑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망우·신내동의 ‘서울양원 공공주택지구’에 주상복합시설과 기업 등을 유치할 수 있도록 공공주택지구 지정 변경과 지구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양원 공공주택지구(34만 5291㎡)는 원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논밭과 과수원, 낡은 주택, 고물상 등이 차지한 땅이었다. 서울시는 2010년 12월 이곳에 보금자리주택과 일반 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다. 하지만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이곳에 기업을 들이기 위해 취임 직후인 2014년 7월부터 지구계획 변경을 추진했고 2년여 만에 성과를 냈다. 국토부의 승인으로 양원 공공주택지구의 공동주택용지와 상업시설용지 일부는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자족시설용지(9952㎡)와 주상복합용지(3만 6278㎡)로 변경됐다. 자족시설 용지에는 최고 높이 25층, 주상복합용지에는 최고 40층 건물을 지을 수 있다. 경기 구리·남양주 등과 인접한 양원 공공주택지구는 서울 시내버스 종점인 중랑공영차고지와 경춘선 신내역, 지하철 6호선 차량기지 등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구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등 첨단 기업과 영화관·쇼핑몰 등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랑구는 지난해 4월 면목동의 29만 2000㎡ 터가 서울시의 ‘면목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되도록 하고 지역 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주민 채용을 약속받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나 구청장은 “중랑코엑스와 패션특구,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은평뉴타운-삼송지구 더블생활권... ‘틈새 주택지구’ 인기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더블생활권’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도시나 택지지구는 새로 개발되는 도시이기 때문에 생활인프라가 형성되기 까지 일정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미 개발이 완료된 지역 인근에 택지지구가 새로 들어서는 경우 이야기는 달라진다. 편리하게 구성된 인접지역의 생활인프라를 누리기만 하면 되는 사실상 최적의 생활권에 위치하게 되는 셈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신도시의 생활인프라까지 형성이 완료 되면 두 지역의 시너지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양쪽 지역에 생길 수 있는 개발호재까지 직간접적으로 수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가치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에도 이 같은 더블생활권이 들어설 예정으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 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송지구와 은평뉴타운에 인접한 지축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일대 119만여㎡의 택지를 개발하는 사업을 진행해 총 8,600여 가구, 약 2만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지축지구는 삼송, 은평뉴타운과 경계를 나란히 하고 있어 입주시 세 지구의 생활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은평뉴타운에는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쇼핑몰, 대형마트, 시네마 등이 입점하는 복합쇼핑몰인 롯데몰이 2016년 12월 들어설 예정이며 2018년 5월 은평 성모병원이 약 800병상 규모로 개원할 예정이다. 삼송지구에서는 신세계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이 연면적 36만4400㎡(11만300평) 규모로 지어지며, 삼송지구와 연접한 원흥지구의 이케아 호재도 예정되어 있어 서울 못지 않은 편의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축지구는 이 모든 생활 인프라를 입주와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축지는 3호선 지축역을 이용하면 은평구 구파발역까지 한 정거장, 신분당선 연장선인 삼송역과 GTX환승이 가능한 연신내역을 지하철 한 두 정거장 거리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22일 “기존 도심과 인접해 있는 택지지구, 신도시 등은 생활편의 시설이나 도로 등을 모두 공유할 수 있어 생활인프라를 두 배 이상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그 가치가 크다”며 “투자 및 실거주 목적 모두 충분히 고려할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檢, 靑 압수수색 카드 뽑을까… 내부 ‘불가피론’ 제기

    이성한·고영태 자금 사유화 등 추궁 피의자 신분 전환 가능성 배제 못해 최순실(60)씨의 국정 개입 의혹을 규명할 핵심 ‘키맨’인 이성한(45)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과 고영태(40) 더블루K 이사가 28일 일제히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관련 의혹의 실마리가 풀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최씨의 미르·K스포츠재단 사유화뿐 아니라 최씨의 국정 개입 정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들이다. 특히 이 전 사무총장은 언론에 박근혜 대통령과 최씨의 관계를 털어놓으면서 최씨의 국정 개입 의혹에 불을 붙였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 전 사무총장은 고 이사의 소개로 2014년 전후 최씨를 알게 됐다. 이후 또 하나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차은택 광고 감독의 제안을 받고 미르재단에 합류했다. 이씨가 최근 언론에 최씨가 매일 청와대 보고서를 받아보고, 자문회의 성격의 ‘비선 모임’을 운영하며 국정에 개입했다고 폭로해 ‘최순실 게이트’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그가 갖고 있다는 77개의 녹취록은 핵심 증거다. 고씨의 ‘입’도 수사의 흐름을 결정할 중요 포인트다. 고씨는 2006년쯤 한 유흥업소에서 최씨를 처음 만난 뒤 10년간 최씨의 손발이 돼 왔다. 스무 살의 나이 차이에도 고씨가 최씨에게 말을 놓을 정도로 친밀했다는 주변의 증언도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두 사람이 함께 사업을 도모하는 관계로까지 발전한 것으로 봐선 내밀한 정보를 많이 갖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씨가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는 일을 가장 좋아한다”는 말도 그에게서 나왔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최씨의 국정농단 의혹과 미르·K스포츠재단의 자금 사유화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수사 도중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검찰은 이번 수사의 ‘진앙지’인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수사에는 절차가 있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하지만 관련 수사를 담당하는 특별수사본부 내부에서도 ‘청와대 압수수색이 불가피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이 연설문 유출을 공식 시인한 상황에서 유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청와대 출입 내역 확보와 함께 정호성 부속비서관 등 청와대 관계자들의 통신 내역 등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안종범 정책조정수석과 교육문화수석실, 경제수석실 역시 수사 대상으로 꼽힌다.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은 전례가 없다. 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일가의 서울 내곡동 사저 터 헐값 매입 의혹을 수사한 이광범 당시 특별검사는 압수수색 영장을 사상 처음 발부받았지만 청와대의 거부로 집행하지 못했다.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는 책임자의 승낙 없이는 압수 또는 수색할 수 없다’는 형사소송법 110조(군사상 비밀과 압수) 조항 때문이었다. 서울 지역의 한 검사는 “수색 과정에서 중요 국가 기밀을 검찰이 습득했을 때의 부작용은 국익 차원에서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가진 불소추 특권도 검찰의 고민거리다. 새누리당 정종섭 의원은 저서인 ‘헌법학원론’에서 “대통령이 죄를 범한 경우에는 수사기관이 수사할 수 있다”는 견해를 제시하기도 했다. 지방검찰청 한 간부급 검사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는 하되 임기 후 기소를 하면 풀릴 문제”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한미글로벌, 13년만에 서초구에 소형아파트 21일부터 본격 분양

    한미글로벌, 13년만에 서초구에 소형아파트 21일부터 본격 분양

    올 가을 아파트 분양시장의 핵으로 떠오른 ‘강남권 소형아파트’로 실수요자와 임대사업자 모두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자곡지구 보금자리 아파트를 제외하고, 서초구에서 공급된 소형 아파트는 298가구에 불과했다. 이러한 서초구에서 13년 만에 소형 아파트가 오는 21일부터 분양에 나서 관심을 받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이수역 인근인 방배동에 건축되는 '방배 마에스트로'의 견본주택을 오는 21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18일 "방배 마에스트로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2000여 명이 방문해 사전 분양상담 및 설명회를 듣는 등 강남권 소형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소형 아파트지만 대부분 방 2개와 거실 및 주방으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전가구가 빌트인으로 제공됨으로써 임대사업에도 적합하다. 침실 확장형, 거실 확장형을 포함해 냉장고 수납장, 아일랜드식탁도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배려했다. 오피스텔은 기존 오피스텔보다 천정고를 40cm 높여 개방감을 높이고 기존에 부족했던 수납장도 강화했다. 발코니 확장과 실외기와 대피공간 등을 후면으로 배치해 여유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아파트 최상층에는 소형 펜트하우스 4세대가 구성된다. 추가적인 외부 발코니와 복층 다락이 서비스공간으로 제공되는 특화된 평면으로 공급된다. 서울 서초구 이수역 인근 공인중개사는 "이수역은 4호선과 7호선의 환승 역세권이며, 강남권 어느 지역보다 월세가 높은 특수한 지역“이라며 "기존 임대사업자들의 관심도가 높아 문의가 매우 많은 상황이라 초기 분양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글로벌 방배 마에스트로는 모든 가구를 전용면적 51㎡ 이하 소형 가구로 구성했다. 아파트(지하 5층~지상 27층) 1개동 118가구와 전용 19.86㎡(안목치수 적용) 오피스텔 1개동 45실(지하 5층~지상 10층) 등 총 163가구(실) 규모다. 서울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이수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 역세권에 위치했다. 현재 공사중인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 바로 테헤란로와 연결되어 강남권의 핵심 역세권이 된다. 인근에 추진중인 방배동 9개구역 1만세대의 재건축사업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방배초, 서문중, 서문여고 등 명문 초·중·고가 바로 인접해 있고 서리풀공원, 삼일공원, 한강공원, 이수역 상권도 가까워 교육뿐만 아니라 주거환경과 관련 인프라도 풍부하다. 방배 마에스트로는 국내 1위, 세계 13위 건설사업관리(CM) 기업인 한미글로벌이 직접 토지 매입과 자금을 조달하고, 책임형 CM으로 시공까지 하는 단지다. 소형주택 개발 노하우가 풍부한 한미글로벌의 우수한 기획력과 기술력을 집약해 2011년 서울대역 마에스트로를 시작으로 2012년 이대역 마에스트로, 연신내역 마에스트로 등을 책임형 CM으로 진행했다. 오는 21일 견본주택 오픈을 시작으로, 25일 특별공급, 26일 아파트 1순위 청약과 오피스텔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아파트·오피스텔 모두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할 계획이며,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시의회 남창진의원 “지하철 냉각탑 레지오넬라균 전수조사 필요”

    서울시의회 남창진의원 “지하철 냉각탑 레지오넬라균 전수조사 필요”

    서울시가 7~9월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역 냉각탑 15개소에 대해 레지오넬라균 시범 검사를 실시하여 이 중 2곳에서 균이 검출돼 즉각 소독조치하고, 향후 지하철 냉각탑을 ‘레지오넬라증 관리 지침’에 추가하는 방안을 질병관리본부 측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지하철 냉각탑을 포함한 레지오넬라균 사각지대가 서울시 곳곳에 존재한다고 주장했던 남창진 의원(송파2, 새누리당)은, “시범 검사 이후 결과에 대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진 것에 대해 일단 환영한다”면서도, “이번 검사가 15개소의 선별 냉각탑만을 대상으로 한 것인만큼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레지오넬라와 같은 전염병은 유행 여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지난 2011년 이후 관련 검사를 계속 줄여왔다”고 지적하고, “지하철 냉각탑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직접 접촉이 잦은 공공분수와 공공시설 등의 냉각탑 부분에 대해서도 보다 정밀한 검사와 검사 결과의 대시민 공유가 필요하며, 전염병 관리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시민 종합 건강 안전대책’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검사는 1호선 서울역‧신도림역‧종각역, 2호선 홍대입구‧잠실역, 3호선 고속터미널‧양재역, 4호선 사당역, 5호선 광화문역, 6호선 연신내역, 7호선 학동역, 8호선 천호역, 9호선 여의도역, 분당선 선릉역, 신분당선 강남역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 중 4호선 사당역과 분당선 선릉역에서 요주의 범위(사당역 22,000CFU/L, 선릉역 10,200CFU/L)에 해당하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폰서 검사’ 본격 수사 나선 특별감찰팀…계좌·통신내역 추적

    ‘스폰서 검사’ 본격 수사 나선 특별감찰팀…계좌·통신내역 추적

    대검찰청은 9일 특별감찰팀이 ’스폰서·사건청탁‘ 의혹을 받는 김형준(46) 부장검사의 계좌 및 통신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김 부장검사에 대한 정식 수사에 착수한 것이다. 이달 2일 감찰에 나선 지 1주일만이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 계좌추적,통신기록·내역 확인,압수수색은 물론 구속영장 청구까지 김 부장검사와 주변 인물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가 시작됐다. 특별감찰팀은 이를 통해 김 부장검사가 ‘스폰서’ 김모(46·구속)씨와 기존에 알려진 1천500만원을 포함해 어떤 식으로 금전거래가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있다. 특히 김 부장검사가 다른 사람 명의의 은행 계좌로 김씨의 돈을 받은 전례가 있는 만큼 본인 계좌 이외에 다른 제3자의 계좌를 이용했거나 차명 계좌를 이용한 거래는 없는지도 살피고 있다. 검찰은 김 부장검사가 김씨에게서 돈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있다면 그 명목은 무엇인지 들여다볼 방침이다.이를 통해 그가 받은 뇌물성 금품·향응의 실체를 규명하고 뇌물수수 혐의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특수통‘ 검사 출신 홍만표 변호사가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돼 ’친정‘ 검찰에서 후배 검사들에게 조사를 받고 구속기소됐다. 홍 변호사 사건이 남긴 씁쓸함이 잊히기도 전에 현직 검사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구속·기소되는 사건도 일어났다.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이후 ’주식 대박‘ 논란에 휩싸였던 진경준 전 검사장은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대표에게서 종잣돈을 받아 넥슨재팬 주식을 매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 사건으로 그는 68년 검찰 역사상 최초로 비리 혐의로 해임된 현직 검사장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홍 변호사와 진 전 검사장 사건,상사의 폭언·폭행에 시달리던 서울남부지검 평검사의 자살 사건 등이 연이어 터진 것을 계기로 검찰은 평검사부터 고등검사장까지 모든 직급 검사가 소속된 ’검찰 개혁추진단‘을 꾸렸다.제도 전반과 조직문화,의식 변혁 등 과감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당시 구성된 태스크포스(TF) 중 청렴문화 확산 TF는 가장 먼저 지난달 31일 ’검찰 간부 비위 전담 특별감찰단‘ 도입을 포함한 ’법조비리 근절 및 내부청렴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당시 나온 대책들을 제대로 가동해 보기도 전에 요직을 거친 현직 부장검사가 비리 사건으로 감찰을 넘어 수사를 받는 상황에 직면했다. 그간 위기 때마다 발표한 ’셀프 개혁안‘이 번번이 ’헛말‘에 그치면서 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도입을 비롯한 검찰 개혁안이 각계에서 나오는 가운데 이번 수사는 검찰의 명운을 걸고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법조계 관계자는 “사법 신뢰가 떨어져도 너무 떨어진 가운데 수사기관의 비리에 대해 어느 때보다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며 “나아가 검찰 제도 자체에 대한 반성과 개혁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송희영 출금… 계좌 추적 나서

    친형 송희준, 정부 3.0 위원장 사퇴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스와 거래했던 기업체들의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31일 오전 뉴스컴 박수환(58·여·구속) 대표의 법률사무 대행 등 변호사법 위반 혐의와 관련, 이 회사와 거래했던 기업체 4~5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해당 업체와 외관상 홍보대행 및 자문 계약을 체결했지만 사실상 소송 전략을 짜 주거나 법률문제에 자문을 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남상태(66·구속기소) 전 대우조선 사장의 연임을 청탁해 주는 대가로 대우조선에서 26억원 상당의 특혜성 일감을 받아, 변호사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정·재계의 마당발로 알려진 그는 정부 및 금융권 고위 공직자들과 친분을 과시하며 다양한 활동을 벌여 검찰은 그를 중심으로 관련자들의 자금 흐름을 추적해 왔다. 이 과정에서 박 대표와 친분이 있는 송희영(62) 전 조선일보 주필에 대해서도 출국을 금지하고 계좌 및 통신내역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대우조선과 관련, 정부 고위 관계자에게 청탁을 했는지 등이 확인 대상이다. 송 전 주필은 박 대표와 2011년 9월 전세기를 타고 유럽 출장을 다니며 초호화 요트, 골프장 라운딩 등을 즐긴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이 실시한 경영감사 보고서를 입수,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송 전 주필이 박 대표를 자신의 가족회사에 감사로 등록한 부분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송 전 주필의 친동생인 송모씨가 대표이사로 등재돼 있고 친형과 아내 등이 이사로 돼 있다. 건강보조식품, 전자제품 수출업 등 다양한 업종을 취급하는 것으로 돼 있지만 사실상 별다른 사업활동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박 대표가 송 전 주필 가족의 자금관리에도 관여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송 전 주필의 친형 송희준 교수는 2009~2013년 대우조선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정부 3.0 추진위원회’ 2기 위원장을 맡고 있었지만 이번 의혹들로 사의를 표명, 사퇴 절차가 진행 중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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