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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진하는 공기업] 한국전력공사, 스마트그리드 구축 세계 최고 수준 전력 공급

    [약진하는 공기업] 한국전력공사, 스마트그리드 구축 세계 최고 수준 전력 공급

    한전은 안정적 전력 공급을 최우선에 두고 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을 구축한다는 정부계획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계획이 대표적이다. ESS란 심야시간 등 부하가 덜할 때 생산된 전기를 저장한 뒤 수요가 급증하는 낮에 전기를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지능형 전략망을 말한다. 지난해 10월엔 제주도 조천변전소에 국내 최초 8000㎾h급 ESS를 가동하는 등 오는 2017년까지 500㎿를 설치해 연간 3000억원을 절감하겠다는 목표다. 실제 2020년 전기차 100만대가 보급되면 원자력 발전기 1기에 해당하는 안정적인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한전의 계산이다. 전력계량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원격검침과 전력설비관리 효율화에 이바지하는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사업에 거는 기대도 크다. 오는 2020년까지 우리나라 전체가구에 보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인 이 사업은 전기 고객에게는 각종 정보를 제공해 합리적 전기사용을 유도함은 물론, 부가서비스가 가능하다. 한전은 지능형전력망을 구축을 통해 기존대비 설비 이용률은 10%, 업무효율 30%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조환익 사장은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발전적인 에너지 세상을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北 무인기 사태로 본 득실은

    북한 소형 무인기는 기술 수준이나 파괴력 등의 측면에서 미사일 발사와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의 포격 도발 등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급’이 낮다. 하지만 우리 영토를 직접 공격하지 않고 단지 추락했을 뿐인데도 우리 정부와 군에 심리적 부담감을 줬다는 것 자체만으로 북한으로서는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본 셈이다. 이번 추락 무인기 사태는 북한의 NLL 포격 도발과 맞물리며 우리 군의 책임론이 더욱 커지게 만들었다. 군은 북한의 해상훈련에 ‘신속·정확·충분성’의 교전규칙에 따라 대응하며 무력시위에 대한 준비태세를 과시했지만, 하루 뒤 발견된 무인기는 이러한 대내외적인 선전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특히 무인기가 청와대 상공까지 들어왔지만 기체가 추락하기 전까지 우리 군은 인지조차 하지 못했고,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파주 무인기가 추락한 지 9일이 지나서야 1차 조사 결과를 보고받는 등 군의 보고 및 대응체계에도 허점이 드러났다.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이후 대남 도발에 대한 태세는 더욱 강화됐다고 자부했지만, 정작 ‘저강도 위협’에는 속수무책임을 자인한 꼴이 됐다. 하지만 군으로서는 북의 저강도 도발에 대응할 장비 도입 필요성을 주장할 수 있는 근거를 갖게 됐다는 점에서 얻은 것도 있다. 국방부는 11일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무인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탐지·식별·타격체계를 최단 시간 내에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10대 미만의 이스라엘제 저고도레이더를 올해 안에 긴급 도입해 국가 중요 시설과 서부전선의 주요 축선에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또 전방 경계 강화를 위해 차기 열상감시장비(TOD)와 다기능관측경 등의 감시장비도 보강할 계획이다. 소형 무인기 타격체계로는 독일제 레이저무기가 검토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의 소행으로 최종 결론이 나면) 국제 공조를 통해 가능한 모든 수단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역설적으로 우리 군이 ‘완제품’에 가까운 북한 무인기를 직접 손에 넣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는 시각도 있다. 무인기의 인공위성위치정보(GPS)를 비롯, 배터리, 엔진 등을 통해 북한의 통신기술과 IT기술력, 배터리 제작 수준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군은 GPS칩 분석을 통해 북한의 IT기술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이론보다 현장… 교수사회부터 바꾼다

    ‘이론 대신 실용, 논문 대신 산업체 경력’ 10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청와대 영빈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한 ‘공과대학 혁신방안’에는 주입식 이론 위주에서 현장과의 소통 강화로 실무 역량을 높이는 쪽으로 공대 교육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구상들이 담겼다. 우리 공대들이 현장과 동떨어진 이론 연구에 매몰됐다는 산업계 비판이 수용됐고, SCI(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논문 실적 위주인 재정지원사업 및 교수평가 지표 때문에 체질 개선 시도가 여러 차례 좌절됐다는 자성이 반영됐다. 공대혁신위원회는 2011년 기준 한국의 인구 1만명당 공대 졸업생은 10.9명으로 독일(5.5명), 영국(4.4명), 캐나다(3.7명), 미국(3.3명)보다 훨씬 많다고 집계했다. 양적으로 우월하지만 산업계에서 공대 졸업생의 업무능력에 불만을 터뜨리는 이유는 교육, 연구, 평가 등 모든 측면에서 질적인 향상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위원회는 분석했다. 위원회가 지난해 몇 군데 대학의 전공필수 비중을 보니 25.1~52.1%로 미국 스탠포드대(81.5%)나 조지아텍(72.1%)에 크게 못 미쳤다. 또 재정지원사업과 교수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SCI논문수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어서 교수들은 이론적인 성과를 내는 데 골몰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형성됐다. 이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혁신안은 재정사업과 교수 평가에서 산합협력 등 실용적 성과를 균형 있게 반영하고, 공대생의 전공과목 이수기준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산업체 경력을 연구실적으로 100% 환산, SCI논문이 없어도 우수한 산업체 실적만으로 공대 교수를 채용하는 방안은 교수사회에 새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서울대 연구부총장이기도 한 이준식 공대혁신위원장은 “하반기에 서울대에서 산업체 출신 공대 교수 2명을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지금까지 전례가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혁신안은 또 교원평가를 할 때 교육, 학술연구, 산학협력 등 3가지 트랙을 운영하며 SCI논문실적이 저조해도 산업체 연구개발(R&D) 수주액이 높거나 기술이전 실적이 좋은 교수는 산학협력 트랙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기로 했다. 학생들을 위해서는 공학기초 이수기준을 25학점에서 30학점으로, 전공 이수기준은 50학점에서 54학점으로 높여 공학교육인증제 학점이수 기준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이 마련됐다. 또 ‘3+2 학·석사 통합과정’을 도입하고, 공학기초과목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행해 학제간 융합교육과 기업가정신 교육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지역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대학이 협력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학점이수 인턴제’와 ‘채용연계형 산업인턴제’도 확대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양학선 도마 신기술 ‘양2’ 코리아컵서 첫 실전 테스트

    양학선 도마 신기술 ‘양2’ 코리아컵서 첫 실전 테스트

    ‘도마의 신’ 양학선(왼쪽·22·한국체대)이 마침내 신기술 ‘양학선2’를 선보인다. 9일 대한체조협회에 따르면 양학선은 오는 19~20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 코리아컵 인천국제체조대회’에 출전해 ‘스카하라 트리플’(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공중에서 세 바퀴 회전)에서 반 바퀴 더 도는 신기술 ‘양학선2’를 시전할 예정이다. 양학선은 지난해 이 기술을 완성했으나 아직 실전에서 선보인 적은 없다. 이번 대회에는 도마 부문 월드컵 세계랭킹 1위 마레크 리츠자르츠(폴란드)와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고르 라디빌로프(우크라이나) 등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양학선과 경쟁을 펼친다. 최근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딴 손연재(오른쪽·20·연세대)도 리듬체조 경기에 출전,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기량을 점검한다.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 대회는 오는 9월 인천아시안게임 전초전 성격이 짙다. 19개국 115명의 선수가 참가해 1회 대회보다 한층 규모가 커졌다. “FIG 월드컵 시리즈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게 체조협회의 포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파루,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국내 특허기술 제공

    ㈜파루,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국내 특허기술 제공

    전남 순천시에 자리한 중소기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트래킹시스템·사진) 건설에 자사 특허기술을 제공하기로 계약을 맺어 눈길을 끌고 있다. 태양광 발전 업체인 ㈜파루는 지난 4일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아 시에서 세계최대 규모인 400㎿ 규모의 알라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특허기술인 양축추적시스템을 제공하기로 925억원 규모의 1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특허기술인 추적시스템은 ㈜파루가 2003년 태양광 추적에 관해 원천기술을 개발, 확보해 발전시켜온 것으로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일본 등 선진국가에사도 특허를 갖고 있다. 이 시스템은 태양광발전 시스템 중 발전량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기술로 정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제품(New Excellence Product ) 인증을 땄다. 모두 13건의 특허기술이 접목된 신기술이기도 하다. ㈜파루는 이번 계약에 따라 공급할 태양광 추적 시스템을 생산하기 위해 OCI의 미국 모회사인 OCI 에너지와 미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강문식 대표는 “국내 태양광 발전의 대표기업인 OCI와 함께 미국 태양광 발전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디딤돌로 삼아 글로벌 사업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루는 핵심부품인 윔드라이브, 컨트롤러, 광센서 등에 대해 세계 최초로 UL(미국 안전인증), CE(유럽연합 안전인증)를 획득해 국내외 시장에 진출했다. 아울러 추적시스템에 대해서도 자체 생산가능한 자동화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30대 그룹 ‘强小 협력사’ 키운다…올 동반성장에 1조7000억 지원

    30대 그룹 ‘强小 협력사’ 키운다…올 동반성장에 1조7000억 지원

    ‘글로벌 강소기업·창조적 파트너 육성.’ 7일 30대 그룹이 발표한 동반성장 추진 전략의 핵심 키워드다. 이들 대기업은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나아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데 사다리가 되겠다고 뜻을 모았다. 협력사에 1조 700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4년 전인 2010년보다 1.9배 늘어난 금액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30대 그룹의 세부 지원 전략을 담은 ‘경제계의 2014년 동반성장 실천계획과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올해 30대 그룹의 협력사 지원액은 지난해 1조 5942억원보다 7.6% 늘어난 1조 7161억원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협력사의 경영성과 개선을 위해 판매·구매 지원에 5592억원, 생산성 향상에 4527억원을 투입한다. 또 기술력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R&D) 분야에 2855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해외 판로 개척 지원액을 지난해보다 16.5% 확대했고 보증·대출과 인력 양성 지원액도 각각 11.5%, 10.5% 늘렸다. 주요 기업의 계획에 따르면 먼저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R&D펀드 조성하고 사내 컨설턴트 200여명과 경영혁신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아카데미 등을 운영한다. 또 올해 123억원을 출연해 2차 협력사 지원을 본격화한다. 현대자동차는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중견기업에도 적용하는 한편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한 사내외 벤처에 개발비를 선지급하고 연구 결과물에 대한 특허 공동 출원, 현금 보상, 구매계약 등 성과 공유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선보였다. SK도 자금난을 겪는 유망 중소기업에 동반성장사모투자펀드, 신기술투자펀드를 통해 연구비와 설비투자비 명목으로 8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보유 기술도 중소기업에 무상 양도한다. LG는 창조경제포털을 활용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신기술 공동 개발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계원예술대학교’금형디자인 전문교육에 나선다!

    ‘계원예술대학교’금형디자인 전문교육에 나선다!

    이에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계원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가 ‘2014학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선정됐다. 인재양성 교육분야는 디지털목업 (Digital Mock up) 금형디자인 전문교육 과정이다. 금형산업은 공산품의 다품종 소량생산의 필수로 여겨지면서 그 기술만으로도 세계 최고의 납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2012년에는 10인 이상 금형기업이 금형생산에서 10조원을 넘긴 만큼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여겨지고 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의 급속한 변화에 따른 전문인력이 필요에 따라 기업에 연계하는 실무형 기술인력 양성으로 기업이미지 향상과 국가기반산업 활성화에 목적을 둔다. 사용자 중심의 트렌드 디자인 개발은 디지털 목업금형의 제품 경쟁력을 높여주는 만큼 제품의 외관과 품질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이번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은 의왕시와 함께하는 지역 인재양성 사업으로 교육내용은 3D 프린팅, Auto-CAD, 시마트론 프로그램, 전문기업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기간은 1기 4월 14일부터 7월 16일까지이며, 2기는 8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로 두 기간으로 나누어 계원예술대학교에서 교육한다. 현재 1기 교육생을 모집 중에 있다. 계원예술대학교는 이번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통하여 기업과 구직자에 대한 미스매치를 해결하는 맞춤형 취업연계를 통하여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신규 일자리창출의 지속성을 극대화하여 타 산업으로의 파급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기업 탐방] 인문·이공 소양 고루 갖춘 융합형 인재 선호…공공기관 인턴 경험자 우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기술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에 취업하고 싶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정보화진흥원은 상·하반기 각각 정규직을 뽑고 수시로 계약직을 선발한다. 따라서 홈페이지나 취업 포털 등에 나온 공고를 수시로 살필 필요가 있다. 올해 상반기 채용은 완료됐고 하반기 8명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상반기 정규직 선발에는 3100여명이 몰려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보화진흥원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먼저 영어 점수를 마련해야 한다. 토익 기준 700점을 넘어야 서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시에는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영어성적 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전기, 전자, 컴퓨터와 통신 등 이공계 전공자를 비롯해 공공기관 청년인턴(연속 5개월 이상) 경험자, 비수도권 지역 인재를 우대한다. 변민기 정보화진흥원 창의인재부 수석은 “이공계를 우대한다고 하면 이공계만 뽑는다고 오해를 하는데 경영, 법학, 행정 등 인문학적 요소도 비중 있게 본다”면서 “ICT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인문학적 요소들을 고루 갖춘 융합형 인재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주요 직무는 정보화 국제협력,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 정보화정책 기획연구, 전자정부 지원, 개인정보 보호 빅데이터 신기술 서비스, 스마트 네트워크, 경영기획 등이다. 정보화진흥원은 각 직무별 순환 근무가 원칙이어서 채용 단계에서 모든 부문을 통합해 선발한다. 변 수석은 “정보화진흥원의 핵심 가치는 고객 감동, 성과와 열정, 창의·협업·청렴”이라면서 “면접 때 이런 핵심 가치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중요하게 본다”고 설명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공기업 탐방] “빅데이터 분석·검증·기술 표준화 정착…창조경제 선도할 것”

    [공기업 탐방] “빅데이터 분석·검증·기술 표준화 정착…창조경제 선도할 것”

    33년간 지식경제부·안전행정부 등에서 정보화 관련 업무의 외길을 걸어온 장광수(56)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정부 3.0이란 국민에게 정보를 공개해 정부를 혁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원장은 “몇몇 사람의 아이디어로는 한계가 있으니까 오픈 플랫폼을 만들어 전 국민이 의견을 개진하고 그걸 사업화해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 바로 정부 3.0이고 창조경제”라면서 “공공정보 공개 여부를 놓고 주냐 안 주냐 하는 문제로 시간을 끌지 않고 사업자가 정보를 필요로 하면 현장에 기술지원반을 보내 원스톱으로 공개 여부를 결정하는 시스템을 이미 구축했고, 지난달 전문가로 구성된 플랫폼 포럼을 구성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폐쇄형 생태계를 개방형 혁신 생태계로 바꾸는 일이니만큼 쉽지는 않겠지만 국민 말을 듣고 소통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무교동 정보화진흥원 집무실에서 만난 장 원장으로부터 빅데이터·사물인터넷·인터넷 중독 등 최근 10여년 새 달라진 정보화시대의 명암과 정보화진흥원의 역할에 대해 들어 봤다. →인터넷혁명시대에 정보화진흥원의 역할은. -한국정보사회진흥원과 정보문화진흥원이 2009년에 합쳐져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탄생했다. 그러니까 역사가 30년 정도 된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주로 정보화 순기능 업무를 했는데, 정보화 계획 수립, 정보통신기술의 민간 적용, 정보화 인프라 구축 등이 그 일이다. 문화진흥원은 역기능 쪽이다. 인터넷 중독·정보화 격차·음란물·사이버 왕따 등에 대한 예방 기능을 한다. 어떻게 보면 하드웨어적인 기능과 소프트웨어적인 일을 함께하는 것이다.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하다. -우리나라는 정보화가 빨리 진행돼 현재 세계 1위다. 스마트폰 보급률도 70% 이상으로, 특히 청소년이 스마트폰에 심각하게 중독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실태조사를 해 보니 유선인터넷 중독은 7%인데 스마트폰 중독은 11.8%다. 특히 중독위험군도 25.5%에 달했다. 이 부분은 전 부처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총괄하면서 여성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국방부, 법무부 등이 함께하고 있다. 스마트폰 청정학교를 지정했고, 올해부터 국가 자격으로 인터넷중독상담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 전국 13개 상담센터를 올해 중에 16개로 늘릴 계획이다. 또 치료해야 하는 경우에는 193개 대학병원과 연계해 교육 및 치료를 할 계획이다. 특히 중독의 원인을 제공한 통신사업자, 포털, 게임사업자들도 예방 사업에 함께 참여하도록 관련 법을 고치려고 한다.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때 중독을 예방하는 조치를 하면 정보화진흥원에서 인증해 주는 정책도 추진해 나가려고 한다. 또 올 6월에는 해피박스 캠페인을 벌이려고 한다. 청소년이 집에 오면 해피박스 안에 스마트폰을 두도록 해 가족 간의 대화를 늘리고 중독도 예방하려는 캠페인이다.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하다. -정보화를 통해 사회가 초연결사회로 바뀌었다. 거기서 해킹이나 디도스 공격, 개인정보 유출 등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에 금융권 등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돼 사회적 문제가 많이 생겼는데 이걸 계기로 정보 스마트사회에 대한 안전 문제를 범정부적으로 검토하게 됐다. 정보사회 안전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인식을 바꿔 왔다. 대규모 투자도 필수적이다. 앞으로 대규모로 디도스 공격을 한다든지 해킹을 하면 우리 사회의 취약한 문제가 많이 노출된다. 악성코드를 심어 신호체계가 정지하면 국가적으로 위험에 도달할 수 있다. 이번 기회에 새로운 마인드에 예산과 투자의 3박자가 어우러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빅데이터 시장에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스마트폰이 70% 이상 보급돼 있다 보니 빅데이터가 엄청나게 생산된다. 그 빅데이터를 분석해서 활용하면 기업에 도움이 되고 국가도 예방 행정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정부에서 빅데이터종합계획을 수립해 임하고 있고, 기업에서도 빅데이터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을 많이 하고 있다. 작년부터 빅데이터 시장이라는 것이 처음 열렸다. 미국, 영국은 먼저 했지만 우리나라도 동등한 수준으로 돼 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가 빅데이터를 분석해 버스노선을 최적화한 것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야간에 사람이 실제로 많은 곳으로 버스를 돌리니까 시민들이 좋아한다. 앞으로는 질병 분석을 통해 감기가 언제 올지 예측한다거나, 청소년 비행 예방 등 빅데이터 활용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질 것으로 본다. 올 초 개인정보 유출 때문에 영향을 받겠지만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안전하게 한다면 올해가 빅데이터 활성화 원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보화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의 역할과 구체적 활동 현황은.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는 중소벤처 및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등이 필요로 하는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 세트와 분석에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자원을 제공해 신규 서비스 모델 발굴, 중소기업 R&D 및 사업화 지원,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소 후 빅데이터 교육 대학협의체, 민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 인프라와 커리큘럼을 지원하고, 다양한 사례 발굴은 물론 빅데이터 경진대회 추진 등 빅데이터 활용과 관련된 인식과 저변을 확대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대용량 데이터 분석, 성능 검증, 국내 기술 표준화 및 국가 미래전략 수립 지원 등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기관 평가가 한창인데 평가위원들이 어떤 점을 눈여겨봤으면 좋겠나. -정보화진흥원은 강소기업군에 속한다. 현재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것이 한 축이고, 정부 3.0 구현이 또 다른 축이다. 그간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많이 발굴했다. ‘내 손안에 경복궁’이나 ‘택시 안심서비스’ 등이 히트를 쳤다. 수익을 많이 내는 기관은 아니지만 서비스 개발을 통해 창조경제와 국민행복 실현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중점적으로 봐 줬으면 한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가치를 창출한 구체적인 성공 사례가 있나. -지난해 10월 관련 법이 시행된 후 이제 5개월밖에 지나지 않아 성공 사례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른 것이 현실이다. 그렇지만 몇몇 벤처기업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예를 들면 ‘메디라떼’, ‘김기사’, ‘모두의 주차장’, ‘서울버스앱’, ‘화해’ 등이 있다. 메디라떼는 2012년 10월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국 병원정보를 이용해 병원정보제공서비스를 시작한 후 1년 만에 1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기사는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교통정보 등을 이용해 내비게이션과 다양한 위치기반 서비스로 2012년 5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작년엔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모두의 주차장은 서울시, 교통안전공단, 시설관리공단 등에서 정보를 받아 주차공간공유서비스를 제공, 5만여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대한민국 모바일 앱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다. 서울버스앱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의 버스운행정보를 받아 서비스하는 것으로 1000만건 이상 다운로드돼 국민 생활에 많은 편리함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편익이 생기고 있다. 화해는 국민들이 사용하는 화장품의 성분을 알려 주는 서비스로 작년에 안행부, 중소기업청, 청년위원회 등이 주최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보화진흥원 원장으로서 포부와 계획은. -창조경제는 창의력과 상상력이 ICT와 과학기술에 융합되면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새로운 영역의 경제성장 동력이 경제발전을 견인해 국민의 삶과 질을 향상시키는 국민 행복의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다. 우리 정보화진흥원은 세계 최고의 ICT 전문기관을 지향하며 이를 통해 창조경제와 정부 3.0에 기여하는 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다. 정리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장광수 원장은 ▲경북 군위 ▲경북고 ▲경북대 행정학, 중앙대 국제학 박사 ▲행시 24회, 안전행정부 정보화전략실장, 정보기반정책관, 지식경제부 정보보호정책과장
  • 英 다이슨의 신기술 진공청소기

    英 다이슨의 신기술 진공청소기

    4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열린 영국 다이슨의 제품 소개 행사에서 수석 디자인 엔지니어 매트 스틸(가운데)이 최근 출시된 다이슨 진공청소기와 날개 없는 선풍기 등 신제품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우리 식품에는 첨가물 없다”… 소비자 불안 부추기는 노이즈 마케팅

    “우리 식품에는 첨가물 없다”… 소비자 불안 부추기는 노이즈 마케팅

    최근 김밥 재료를 사려고 대형마트를 찾았던 주부 강지예(35)씨는 냉장햄 진열대 앞에서 고민에 빠졌다. A사의 300g짜리 네모햄을 두 개를 비교해 보니 가격이 1000원이나 차이가 났다. 포장지에 6가지 첨가물을 뺐다고 쓰인 제품은 3480원, 다른 제품은 2480원이었다. 포장지 뒷면의 성분표시를 비교해 보니 싼 햄에는 L-글루타민산나트륨(향미증진제), 아질산나트륨(발색제), 소르빈산칼륨(합성보존료) 등 화학물질이 적혀 있었다. 비싼 햄에도 산도조절제와 코치닐추출색소 등이 들었지만 싼 햄보다 첨가물이 적었다. 강씨는 결국 가족의 건강이 중요하다며 비싼 햄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가공식품의 최근 화두는 ‘무첨가’다.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색소나 보존제 등을 넣지 않은 제품이 비싼 값에도 잘 팔리고 있어서다. 그러나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무첨가 마케팅이 식품 첨가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고 소비자 불안을 부추긴다고 지적한다. 정확히 알고 먹으면 첨가물이 들어간 식품도 안전하다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소비자와 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식품 첨가물이 34.5%로 가장 높았고 환경호르몬(26.4%), 농약(13.5%), 유해미생물(12.2%), 중금속(9.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2011년 미국에서 실시된 비슷한 조사에서는 소비자들이 식품안전의 가장 중요한 이슈로 박테리아에 의한 식중독(50.0%)을 꼽았다. 수입식품(15.0%)이 두 번째였고, 식품 속 화학물질은 9.3%로 3위에 그쳤다. 2012년 일본의 소비자 의식조사에서도 세균, 바이러스 등 유해미생물에 의한 식중독(79.0%), 방사성 물질 포함 식품(74.2%) 등을 식품 첨가물(53.8%)보다 불안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소비자들이 식품 첨가물에 대해 유독 예민하다는 뜻이다. 이런 배경에는 식품업계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품을 많이 팔기 위해 첨가물 논란을 일으키는 노이즈 마케팅이 업계에 널리 퍼져 있다는 얘기다. 김정년 식품산업협회 식품안전부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식품괴담 토론회에서 “기업이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신기술로 제품을 개발한 점을 광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식품 첨가물 자체가 부정적으로 인식되도록 하는 것은 문제”라면서 “특히 최근의 첨가물 논란은 특정 성분에 그치지 않고 모든 가공식품에 대해 막연하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고 있어 위험하다”고 말했다. 실제 식품업계에는 경쟁업체를 깎아내리기 위한 첨가물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연어캔을 잇따라 출시한 CJ제일제당과 동원F&B는 ‘색깔 논쟁’을 벌였다. CJ제일제당은 색소와 첨가물을 넣지 않은 ‘100% 자연산 연어’는 익혀도 하얗다고 강조했다. 동원이 붉은 색소를 썼다는 점을 겨냥한 광고문구였다. 이에 대해 동원 측은 고급 어종인 ‘코호 연어’는 삶아도 살색이 붉으며, 식감을 살리려고 통조림 국물에 파프리카 천연 추출물을 넣은 것뿐이라고 반박했다. 2010년 크리머에 카제인나트륨 대신 우유를 넣은 커피믹스로 시장에 진출한 남양유업은 지난해 12월 인산염을 넣지 않은 신제품 커피믹스를 내놨다. 평소 식생활을 통한 인 섭취량이 과다하므로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인산염은 좋지 않다는 게 남양유업의 주장이다. 업계 1위인 동서식품은 즉각 ‘제2의 노이즈 마케팅’이라며 비난했다. 커피믹스에 들어가는 인산염은 식약처도 인정하는 안전한 첨가물이라는 것이다. 뚜렷한 결론 없이 소비자 불안만 가중시키는 첨가물 논란은 지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대신 업체들이 첨가물 사용 여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소비자가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은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자는 무첨가 마케팅에 현혹되지 말고 가공식품에 표시된 식품첨가물의 용도와 기능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국내에 유통 중인 식품에는 안전성이 확보된 첨가물만 사용되고 있지만 특정 가공식품만 많이 먹으면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므로 채소, 과일 등 신선한 식품을 골고루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뿌옇게 보이는 라식, 라섹의 부작용 각막혼탁, 미리 예방하자!

    뿌옇게 보이는 라식, 라섹의 부작용 각막혼탁, 미리 예방하자!

    최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에서는 안구건조증, 원추각막, 각막혼탁 등 각종 부작용이 발생 할 수 있다. 그 중에서 각막혼탁은 특히 라섹수술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부작용이다. ●각막혼탁의 정의 및 증상 각막혼탁은 항상 투명해야 하는 각막이 뿌옇게 변하는 증상을 말한다. 각막에 혼탁이 생기면 눈 안쪽의 신경으로 시각적인 자극을 전달하지 못해 시력이 감소하게 된다. 동공 가까이 혼탁이 있을 경우 시력 감소가 더 심해지고, 또한 외관상으로 눈동자가 뿌옇게 보이기 때문에 미용적인 문제도 있다. ●각막혼탁의 원인 라섹수술 후에 각막혼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수술 도중 각막표면부에 가해지는 자극이 크기 때문이다. 라섹수술법은 각막상피를 제거한 후 각막실질 표면에 레이저를 직접 조사하여 시력 교정이 진행되는데 이때 각막표면부에 상당한 자극이 가해진다. 그런데 각막표면부는 각막중심부에 비해 외부 자극에 대한 세포반응이 더 활발한 곳으로, 각막표면부에 자극을 주게 되면 자칫 각막에 심한 조직반응을 일으키게 되고 이로 인해 각막이 뿌옇게 변하는 각막혼탁이 발생하게 된다. ●신개념 시력교정술 ‘스마일라식’, 각막혼탁 및 각종 부작용 개선! 그러나 각막혼탁을 예방할 수 있는 ‘릴렉스 스마일라식’은 각막혼탁 이외에도 라식, 라섹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작용을 개선하였다. 이 시력교정술은 독일에서 개발되어 이미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 받아 활발하게 시행중이다. 릴렉스 스마일라식은 각막표면을 투과하여 각막실질에만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는 신기술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라섹수술과는 달리 각막표면에 레이저를 조사하지 않는다. 즉, 라섹과 달리 각막표면에 자극이 전혀 가해지지 않는다는 것으로 기존보다 각막혼탁의 발생을 현저히 낮췄다. 뿐만 아니라, 릴렉스 스마일라식은 각막실질을 교정량만큼 분리해내면 되므로 2.5㎜의 최소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현존하는 시력교정술 중에서 각막손상이 가장 적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그 결과 라식, 라섹수술에서 발생 가능했던, 안구건조증, 원추각막 등의 부작용 발생률도 1/10이상 낮추었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이러한 스마일라식은 라식, 라섹수술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요구하므로 독일 스마일라식개발사에서 인증을 받은 안과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국내에서는 강남의 눈에미소안과가 안과의 의료진 모두 스마일라식을 인증받았으며, 국내에서 유일한 ‘스마일라식 레퍼런스클리닉’ 안과이다. 스마일라식 레퍼런스클리닉은 안과의료진의 기술력과 스마일라식에 대한 안과직원들 모두의 전문성과 이해도를 평가하여 한 국가당 한 안과만이 선정되는 것으로, 선정되는 안과는 해당국가의 스마일라식 추천안과가 되는 의미를 가진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전남테크노파크, ‘서울국제공작기계전 2014 레이저 기술세미나’ 공동개최

    재단법인 전남테크노파크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서울국제공작기계전 2014 레이저 기술세미나’를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국제공작기계전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한 수출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198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다. 전시회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킨텍스에서 34개국 850개 사 5500부스 규모로 열린다. ‘최적화한 솔루션 제공 능력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란 주제로 개최되는 세미나는 KAIST 공홍진 교수의 ‘레이저 정밀가공의 발전방향과 신기술’, 고등광기술연구소의 ‘펨토초 레이저와 정밀 레이저 가공’에 대한 초청강연도 마련됐다. 또 국내외 레이저 산업체의 ‘최신 레이저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 소개’ 등의 주제를 발표로 부스 내 시연도 함께할 방침이다. 홍종희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급변하는 산업현장에 레이저가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며 “우리나라 대기업을 중심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반도체, 휴대전화, LCD 등 전자산업 분야 등에 첨단 레이저 가공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참석을 희망하는 업체 및 담당자는 홈페이지(blog.simtos.org)에서 세미나·참관객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사설] 최 방통위원장 후보 의혹 명백히 석명해야

    어제 열린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다시 한번 공직의 엄중함을 일깨워준 자리였다. 최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소득세 탈루 의혹에 대해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토지를 임대하고 1년에 150만 원씩을 받았다며 이를 종합소득에 가산하지 않고 신고한 것을 뒤늦게 발견하고 납부했다고 해명했다. 취업도 하지 않은 딸이 1억 4000만원의 예금을 보유해 증여세 탈루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서는 딸의 예금이 일순간 늘어난 것이 아니라면서 세금을 정확히 납부하기 위해 세무사에게 금액 산정을 의뢰했다고 했다. 30년 가까이 법관생활을 한 이로서 누구보다 법적인 문제를 훤히 꿰뚫고 있을 터인데 이런 군색한 ‘해명’을 늘어 놓으니 민망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세 차례나 대법관 후보에 오른 정통 법관에게서 석연치 않은 흠이 드러났으니 국민의 시선이 고울 리 없다. 고위 공직후보자의 도덕성에 대한 국민의 한결같은 눈높이를 감안하면 최 후보자는 흔쾌히 ‘적격’ 판정을 받기 어렵다. 더구나 방통위는 국회 의결을 거친 야당 추천 상임위원 후보자에 대해 ‘경력 부족’을 이유로 퇴짜를 놓은 마당 아닌가. 국회가 부적격 의견서를 채택해도 대통령이 이를 따라야 할 법적 의무는 물론 없다. 국회법은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한 지 20일이 지나도록 국회 인사청문 절차가 완료되지 않으면 대통령이 내정자를 자동 임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방통위 고유의 업무 특성을 생각하면 방통위 수장은 여야 모두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은 인사가 맡아도 원만하게 끌어가기 힘든 자리다. 지금 방통위에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단말기유통법 국회 통과, KBS 광고 폐지·수신료 인상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잇단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보호 대책 또한 시급을 다투는 문제다. 하나같이 고도의 전문성과 정무적 감각, 통합·조정능력이 요구되는 사안이다. 최 후보자는 기왕에 평생 법관의 소신도 꺾고 더 의미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마음먹었으면 보다 결연한 자세를 보여줘야 마땅하다. 적어도 재산형성 의혹과 관련해서는 의례적인 해명에 그칠 게 아니라 경우에 따라 사회 기부라도 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확고한 도덕적 리더십을 확보하지 않고서는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부딪히는 복마전 같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제대로 이끌어가기 어렵다. 단순히 인사청문회에 통과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다.
  • 롤짱 8화 공개, 강건마의 신기술 ‘굉음의 일격’…어디서 들어본 기분인데

    롤짱 8화 공개, 강건마의 신기술 ‘굉음의 일격’…어디서 들어본 기분인데

    김성모 화백의 모바일 신작 ‘롤짱’ 8화가 2일 공개됐다. 롤짱은 매주 화요일 모바일 앱 ‘롤짱’을 통해 공개되는 작품으로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영감을 얻은 김성모 화백의 학원물이다. 학교 폭력에 시달리던 주인공 강건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리신’의 기술을 연마해 불량 학생들을 선도하는다는 내용이다. 과거 큰 인기를 얻었던 학원물 ‘럭키짱’ 시리즈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이 섞인 독특한 내용의 만화다. 2일 공개된 롤짱 8화에서는 마침내 리신의 기술을 실전에서 사용하게 된 강건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롤짱은 연재 직후 모티브가 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와의 저작권 문제로 캐릭터의 이름을 수정했다. 강건마의 챔피언 리신의 경우는 ‘리심’으로, 고도수의 챔피언 ‘티모’는 ‘타모’로, 배인숙의 챔피언 ‘베인’은 ‘배인’, 융가리의 챔피언 ‘마스터 이’는 ‘미스터 이’로 약간씩 바뀌었다. 8화에서 강건마가 사용한 기술 ‘굉음의 일격’은 게임 내에서는 리신이 사용하는 ‘공명의 일격’이다. 롤짱 8화를 본 네티즌들은 “롤짱, 김성모 화백의 센스는 따라갈 수가 없다”, “롤짱, 라이엇게임즈는 무슨 생각일까”, “롤짱, 바뀐 이름들이 더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건설, 김승연표 상생 경영철학 실천…협력사 동반성장 강화한다

    한화건설, 김승연표 상생 경영철학 실천…협력사 동반성장 강화한다

    -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 개최로 상호 경쟁력 제고 위한 결의 다져 - 80억불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에 100여개 협력사 동반진출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은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2014년도에도 협력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상생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 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 2월 25일 ‘협력사와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하며협력사와 상호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협약식은 올 한해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화건설은 협력사 대표들과 지난해 동반성장 실적과 올해 계획을 공유하며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동반성장 4대 가이드라인(계약, 협력업체 선정/운용, 내부심의위원회, 서면 발급 및 보존)과 표준하도급 계약서 도입이 협약 내용에 포함됐다. 한화건설은 지난해에도 협력사와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근포 사장이 일산 킨텍스 아쿠아리움과 영흥화력발전소 5,6호기 공사현장등을 찾아 협력사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는 ‘동반성장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밖에 기술연구소에 우수 협력사들을 초청해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제 5회 기술교류회’를 개최했으며,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결의를 위한 ‘동반성장 결의 산행’도 진행했다. 이와 같은 한화건설의 동반성장 프로그램들은 협력사와의 소통과 상생을 위해 시작됐으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협력사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화건설은 은행대출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마이너스 통장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협력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사대금지급 부분에 있어서는 현금결제 비율을 90%이상으로 상향해 운영하고, 1억 5,000만원 미만의 공사에 대해서는 100% 현금으로 지급해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를 돕고 있다. 이외에도 우수협력사 인센티브 제공, 협력사 최소이윤 확보를 위한 저가심의제도 운영, 경영닥터제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한화건설은 이처럼 협력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난 2009년과 2011년에는 동반성장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건설협력증진 대상’에서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3년에는 협력사 운영자금 지원,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통해 조성한 동반성장 기반의 기업문화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국토해양부장관 표창과 함께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2012년 김승연 회장의 글로벌 경영전략과 전폭적 지원을 기반으로 80억불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수주해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100여개 중소 자재 및 하도급 협력사와 함께 1,500여명에 달하는 국내인력이 이라크에 동반진출 할 예정이다. 한화건설 이근포 사장은 “최근 한화건설이 해외건설 수주 140억불을 달성할 수 있었던 데에는 협력사 협력업체들의 노고와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밑바탕이 되었다”며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야의 지원책을 확대하고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를 비롯한 해외공사에도 협력사와 동반진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오는 4월, 10만세대 이라크 신도시 건설을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PC(Precast Concrete) 플랜트 준공을 앞두고 있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의 하우징 공사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00여개 협력사에 걸쳐 1,500여명의 국내인력이 이라크에 속속 동반진출해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에 활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투자가 미래다] 현대모비스

    [투자가 미래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올해 품질 경쟁력 혁신과 연구개발 능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2020년 글로벌 톱5에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톱10 수준인 현재의 위치에서 한 단계 도약하려면 전체 매출을 20% 이상 올려야 한다. 부단한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시장을 주도할 만한 미래의 첨단기술을 경쟁사보다 먼저 확보하지 않으면 목표를 이루기가 요원하다. 또 신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전체 부서 간 협력이 절실하다. 초기단계부터 부문별로 협력을 통한 혁신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품질향상을 위한 다양한 개선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품질 경쟁력 및 연구개발 능력 강화 ▲선진 생산시스템 구축 ▲고객 감동 체계구축 ▲상생의 조직문화 활성화 등을 올해 4대 경영방침으로 확정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모듈 제조 사업에 대해선 끝없는 품질 혁신과 기술 개발을 통해 후발 주자와의 격차를 더욱 벌린다는 방침이다. 또 제동과 조향장치·램프·에어백 등 핵심부품과 멀티·메카·지능형안전시스템 등 전장부품 부문에서는 추가적인 독자기술을 개발해 미래 차세대 먹거리를 확보할 방침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우리 집 헬스 트레이너 SKT ‘스마트 짐보드’

    우리 집 헬스 트레이너 SKT ‘스마트 짐보드’

    황사와 미세먼지로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 실내에서 층간 소음 걱정 없이 즐겁게 체력 단련을 할 수 있는 신개념 운동기구가 나왔다. SK텔레콤은 24일 허브앤스포크와 손잡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신개념 운동기구 ‘스마트짐보드’를 출시했다. 스마트짐보드는 스마트기기 기반 각종 게임,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로 조작해 즐길 수 있도록 한 실내 운동 솔루션으로 누구나 손쉽게 운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된 아이디어 상품이다. 개인이 보유한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PC용 게임 등을 센서가 내장된 운동보드와 연결해 게임이나 댄스, 교육 프로그램을 운동보드 위에서 발로 밟으며 운동하도록 설계됐다. 게임이 끝나면 운동량과 소모 열량 등을 계산해 줘 체계화된 관리도 가능하다. 특히 전용 콘텐츠로만 이용 가능한 기존 제품과 달리 이미 출시된 콘텐츠와 연동돼 비용 부담이나 콘텐츠 부족 등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운동보드에 탄력적인 우레탄 소재를 활용하고 에어 기능을 도입해 모래밭에서 운동하는 것처럼 운동 효과를 높이면서 층간 소음 걱정도 없앴다. 스마트짐보드는 SK텔레콤이 지난해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동행’의 결과물이다. 제작사인 허브앤스포크는 SK텔레콤의 베이비붐세대 ICT 기반 창업 지원 프로젝트인 ‘브라보 T’ 1기 창업사로, SK텔레콤이 제공한 다양한 창업 지원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스마트짐보드를 통한 올해 매출 목표는 100억원이다. 상반기 중국 시장을 포함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사이버대는 투자용?… 대학들 설립 경쟁

    올해 5개 안팎의 법인이 사이버대에 도전장을 낼 전망이다. 덕성여대가 여대 가운데 처음으로 사이버대 설립을 추진한다. 대학 구조조정 등 위기가 확산되면서 미래를 보고 투자하겠다는 의도다. 교육부 관계자는 24일 “이달 말 마감하는 사이버대 설립 신청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개 이상의 법인이 신청서를 낼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덕성여대 이사회는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가칭 ‘덕성사이버대’를 내년에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부에 설립 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 모집 정원은 900명쯤으로 8개 학과에 30여개 과목을 개설하는 게 목표다. 덕성여대 법인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ICT)과 글로벌 관련 학과 위주로 설립 계획서를 낼 예정”이라며 “4개 학과를 우선 설립하고 단계적으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학들이 사이버대 설립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것은 장기적인 성장 모델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라는 게 교육계 안팎의 분석이다. 현재 사이버대는 모두 21곳으로, 2001년 최초 9개 사이버대가 설립된 후 이듬해 15개까지 늘어나고 매년 1~2개씩 설립돼 지금에 이르고 있다. 매년 5개 안팎의 법인이 사이버대를 설립하겠다고 승인 신청을 냈지만 2012년 건양사이버대 이후 2년 동안 한 곳도 승인을 받지 못했다. 2007년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사이버대가 정식 학위수여 대학으로 인정받으면서 설립 조건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일부 대학은 기존의 사이버대 인수를 통한 ‘우회상장’을 노리기도 한다. 숭실대는 2012년 한국사이버대를 인수해 숭실사이버대를 설립했다. 김은기 숭실사이버대 기획처장은 “한국사이버대 인수는 온오프라인 교육의 시너지를 위한 것”이라면서 “사이버대를 갖추지 못한 오프라인 대학은 향후 도태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물론 사이버대에서도 희비는 엇갈린다. 한양대, 고려대, 경희대를 비롯해 서울디지털대, 서울사이버대 등 입학생 2000여명 이상 대형 대학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초창기 사이버대 중 일부는 부실이 이어져 매물로 나오기도 했다. 서울 모 사이버대는 2년 전 인수자를 찾기 전 어려움을 겪었고, 지방의 소규모 사이버대 몇 곳도 인수자를 기다리고 있다. 박상현 경희사이버대 기획처장은 “2001년 사이버대가 처음 설립된 후 지금까지 계속 투자를 한 사이버대와 그러지 못한 사이버대 간 명암이 극명하게 갈렸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朴대통령에 국왕 만찬·방탄차량 배려… 교과서엔 ‘한국 고도 산업국가’ 재평가

    朴대통령에 국왕 만찬·방탄차량 배려… 교과서엔 ‘한국 고도 산업국가’ 재평가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네덜란드를 찾아 정상회담을 한 한국의 첫 대통령이 됐다. 앞서 박 대통령은 2011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특사로 네덜란드를 찾았다. 당시의 특사가 이번엔 정상 자격으로 찾은 것이다. 네덜란드 국왕은 이번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개인 자격으로 오·만찬을 정상에게 제공하는 2개 국가 중 하나로 한국을 배려했다. 또 다른 나라는 중국이다.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이 주최하는 오찬에는 거스 히딩크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과 박지성 선수도 깜짝 참석했다. 박 대통령에게는 방탄 차량도 제공했다. 주최 측이 정상에게 방탄 차량을 제공하는 나라는 한국을 제외하고 미국과 영국, 이스라엘 등의 테러 위협이 높은 국가 등 5개국 정도라고 주네덜란드 이철기 대사는 설명했다. 텔레그라프 등 일부 현지 언론은 “박 대통령이 어두운 옷을 입은 다른 정상들 사이에서 유독 눈에 띄는 빨간 옷을 입고 입국했다”는 기사와 함께 사진을 싣기도 했다. 네덜란드에서는 상당히 의미 있는 ‘한국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네덜란드의 3대 교과서 출판사에 속하는 티메묄렌호프와 노르드호프는 지난해부터 초·중·고교 교과서에 한국의 정치·경제적 발전상에 관한 내용을 대폭 반영했다. 올 하반기에는 각각 6쪽가량의 한국 관련 단독 챕터를 배정한 개정판 교과서가 나온다. 지난해 7월 발간된 티메묄렌호프 출판사의 초등지리 교과서에서는 ‘어업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빈국’이라는 기존의 설명이 ‘고도의 산업국가이자 부국으로 최첨단 스마트폰, 디지털 TV, 자동차, 대형 선박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는 표현으로 바뀌었다. 사진도 수산물 시장이 발광다이오드(LED) 제작 현장 사진으로 교체됐다. 같은 해 노르드호프 출판사가 펴낸 고등학교 역사 수험서에는 ‘한국의 기적적인 경제 발전과 완전한 민주주의’라는 표현이 들어갔다. 또 ‘하멜표류기’의 저자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 중부 호린험시의 17개 초등학교는 2013~2014년 한국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한국 전문 수업’을 개설한다. 티메묄렌호프의 새 중등지리 교과서에는 제3장 ‘아시아의 세기’에 6쪽 분량의 ‘한국: 시장경제와 민주주의’ 단원이 포함된다. 한국이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했다는 점에서 다른 개발도상국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내용이 실릴 예정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네덜란드의 운송·물류·금융서비스 분야와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제조 분야 등 상호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의 투자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유럽에서 높게 평가받는 네덜란드의 ‘뇌(腦) 은행’이 한국의 뇌 은행 설치에 협력해 줄 것 등도 당부했다. 회담 뒤에는 한·네덜란드 간 워킹홀리데이 양해각서(MOU) 서명이 이뤄졌다. 헤이그(네덜란드)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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