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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D 데이터 센터 매출, 인텔 넘었다…10년 만에 상황 역전된 라이벌 [고든 정의 TECH+]

    AMD 데이터 센터 매출, 인텔 넘었다…10년 만에 상황 역전된 라이벌 [고든 정의 TECH+]

    2014년 AMD는 CPU와 GPU 시장 모두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습니다. 주력 분야인 CPU는 야심 차게 내놓은 불도저 아키텍처의 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고 GPU 역시 엔비디아를 따라잡지 못해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AMD는 2014년 4분기에 12억 4000만 달러의 매출과 순손실 3억 6400만 달러를 기록했었습니다. 순손실은 인수 합병 및 구조조정으로 인한 비용을 반영했기 때문이긴 하지만 이를 제외해도 연간으로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게 회사의 어려운 사정 때문에 매각이나 인수설이 나오기도 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반면 인텔은 서버 및 소비자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해 CPU 시장을 독점하고 견고한 1등 기업의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10년 뒤 상황은 180도 바뀌게 됩니다. 2017년 선보인 젠 (Zen) 마이크로 아키텍처와 AI 혁명이 그 원인입니다. 젠 마이크로 아키텍처를 적용한 소비자용 CPU인 라이젠과 서버 CPU인 에픽을 선보인 이후 AMD는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 인텔을 크게 위협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반면 인텔은 미세 공정 개발이 지연되면서 AMD에게 추격을 허용했을 뿐 아니라 데이터센터용 AI GPU 개발 역시 제때 이뤄지지 않아 점유율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런 변화는 소비자용 CPU 시장에서 먼저 나타났지만, 데이터센터 및 서버 시장도 예외가 될 순 없었습니다. 몇 년간 인텔의 점유율은 줄어들고 AMD의 점유율은 늘어난 가운데, 마침내 2024년 4분기에는 두 회사의 데이터센터 매출이 처음으로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MD는 2024년 4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24% 증가한 76억 6000만 달러의 매출과 전년 동기보다 20%가 증가한 8억 7000만 달러의 영업 이익을 발표했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이 가운데 데이터센터 매출 부분이 절반 이상인 38억 6000만억 달러라는 것입니다. 10년 전에는 데이터센터 부분의 거의 전무했던 상황을 생각하면 상전벽해나 다를 바 없는 상황입니다. 반면 같은 기간 인텔은 데이터센터 및 AI 부분에서 34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사상 최초로 AMD보다 적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물론 데이터센터 매출은 CPU와 GPU 부분 매출을 합친 것이기 때문에 AMD의 경우 인스팅트 (Instinct) MI300 같은 GPU 매출도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순수 CPU 부분 매출을 보면 인텔 제온 CPU가 아직은 AMD 에픽 CPU보다 조금 더 많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AI가 데이터센터의 핵심이 되면서 이런 구분이 별 의미가 없는 상황입니다. 오히려 데이터센터용 AI GPU인 팔콘 쇼어스의 출시가 취소되면서 인텔의 데이터센터 부진이 더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2024년 4분기에 심각한 적자에서 탈출하긴 했지만, 이제는 AMD 대신 인텔에서 매각 및 인수설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반면 이제는 매각설이 쏙 들어간 AMD는 2024년 매출 가운데 절반 정도인 126억 달러를 데이터센터 부분에서 벌어들이면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2023년의 65억 달러와 비교하면 이미 두 배로 늘어났지만, 성장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에픽 CPU 판매가 순조로울 뿐 아니라 고성능 AI GPU인 인스팅트 시리즈 역시 꾸준히 팔려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AMD와 인텔의 데이터센터 매출 역전은 우리 역시 타산지석으로 삼아 배워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변화무쌍한 시장에서 조금만 방심하거나 시대에 뒤처지면 1등 기업도 순식간에 어려워지는 반면 당장에 어려워도 신기술에서 돌파구를 찾는 기업은 파산 위기에서 다시 일어나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IT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교훈으로 삼아야 할 사례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세계적 콘텐츠 기업, 순천에서 키운다···875억원 전략펀드 조성

    세계적 콘텐츠 기업, 순천에서 키운다···875억원 전략펀드 조성

    순천시가 지역 내 콘텐츠 기업의 제작 지원을 통한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를 만들기 위해 875억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전략펀드를 조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일 ‘2025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6000억원 규모의 K-콘텐츠 펀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시는 애니메이션, 웹툰 등 콘텐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산재산권(IP)와 신기술 두 분야에 문화콘텐츠 전략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펀드 규모는 875억원으로 정부 525억원, 시 50억원, 민간투자 300억원이다. 시는 총 4년간 50억원(IP 30억원, 신기술 20억원)을 출자하고, 시 출자금의 200%인 100억원 이상을 관내 소재(이전 예정 포함) 콘텐츠 기업과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 회수 기간은 각각 4년으로 2032년까지 총 8년간 운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2일까지 문화콘텐츠 전략펀드 운용사를 모집한다. 펀드를 내실있게 운용한 경험과 전략이 있고 특히 순천시 콘텐츠 산업에 투자 의지가 강한 운용사를 중점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노관규 시장은 “전략 펀드 조성이 순천에서 문화콘텐츠 관련 세계적 기업을 키워내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많은 기업들이 순천에 뿌리내리고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거점’ 대구대, 수성알파시티에 교육연구센터 설립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거점’ 대구대, 수성알파시티에 교육연구센터 설립

    대구대가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인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를 열었다. 6일 대구대에 따르면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는 수성알파시티에 있는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4층에 들어섰다. 총 822㎡ 규모의 센터 내에는 반도체 설계 및 프로그래밍 강의실, 반도체 공정 교육용 XR실습실, 프로젝트 지원실 등이 마련됐다. 대구대는 이곳을 활용해 반도체 설계 및 공정 관리 전문 인력 양성 집중 교육 프로그램과 기업 재직자 대상 기술력 향상 프로그램, 타 대학 및 유관 기관 연계 교육과정 등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센터를 반도체 분야 우수 인재 육성 거점으로 키우는 게 목표다. 앞서 대구대는 지난해 9월 홍준표 대구시장과 박순진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구시는 ‘제2의 판교’를 목표로 수성알파시티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집적된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있다. 현재 수성알파시티에는 3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지난 5일 열린 센터 개소식에선 대구대 반도체 관련 사업 소개와 교육연구센터 구축 보고, 센터 투어, 박영준 라이팩 최고 기술·마케팅책임자(CTMO)와 공성호 경북대 반도체융합기술연구원 처장의 초청 특강이 이어졌다. 김경기 대구대 차세대반도체혁신공유대학 사업단장은 “비수도권 최대 ICT 집적 단지로 발전하고 있는 수성알파시티에 반도체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대구시와 경북도의 행정 통합 추진에 발맞춰 지역의 미래 산업 개편에 기여하고자 첨단 산업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 개소를 계기로 반도체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권성동 “민주, 한덕수 내란죄 삭제…사기탄핵 시즌2”

    권성동 “민주, 한덕수 내란죄 삭제…사기탄핵 시즌2”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 사유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삭제한 것을 놓고 “사기 탄핵 시즌 2”라며 “한덕수 대행 탄핵이야말로 내란죄를 삭제하고 무슨 사유로 탄핵하겠다는 것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결국 민주당은 한덕수 대행을 기분 상해죄로 졸속탄핵한 것을 자백한 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식으로 엉터리 탄핵소추를 졸속 가결해 놓고 나중에 헌재 가서 또 바꿔서 심리한다면 국회의 탄핵소추 절차가 왜 필요한가”라며 “국회의 존재가치를 스스로 부정하는 이재명 세력의 연쇄 사기 탄핵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이어 “헌재는 한덕수 대행의 1차 변론기일을 2월 19일로 잡았는데 그다음 날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10차 변론기일”이라며 “형평성과 시급성이 크게 어긋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헌재는 더 이상 탄핵 심판을 지연시키지 말고 한덕수 졸속탄핵을 즉시 각하할 것을 촉구한다”며 “민주당은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에서도 내란죄를 삭제할 것인지 밝히길 바란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권 원내대표는 “간첩법 개정은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기 위해 너무나 당연한 입법인데 이재명 세력의 비협조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꽁꽁 묶여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그는 “중국은 2023년 7월부터 간첩의 기준이 모호한 이현령비현령의 반간첩법을 시행하고 있고 지난해 우리 교민이 반간첩법으로 구속당하기도 했다”며 “그런데 우리는 신기술 산업 스파이를 잡아도 간첩죄로 처벌도 못하는 불공정한 상황”이라고 했다.
  • [동정]엑세스 파트너십, 정연집 전 현대차 워싱턴사무소 부장 선임자문위원 영입

    [동정]엑세스 파트너십, 정연집 전 현대차 워싱턴사무소 부장 선임자문위원 영입

    글로벌 컨설팅기업 엑세스 파트너십(Access Partnership)은 4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와 현대자동차 등에서 15년 넘게 무역 협상, 통상업무를 맡았던 정연집 전 현대차 워싱턴사무소 부장을 선임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엑세스 파트너십은 자사 공식 SNS를 통해 정 선임자문위원의 워싱턴DC 지사 합류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통상정책 대응책 마련, 올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민관 협력 분야 자문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 선임자문위원은 2017년 트럼프 1기 당시 현대차 워싱턴사무소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미중 무역협상 및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협상에서 자동차 업계 입장을 반영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앞서 2006~10년 외교통상부 근무 시절 아세안(ASEAN), 인도, 유럽연합(EU) 등과의 FTA 협상을 담당했다. 엑세스 파트너십은 세계 200여개국에 고객을 가진 혁신기술 관련 공공정책 컨설팅 기업이다. 트럼프 2기 주요 정책인 인공지능(AI), 디지털 무역, 공급망 확보, 사이버 안보, 바이오 의약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 세계로 뻗는 소프트 파워… 문체부 ‘K콘텐츠 펀드’ 올 6000억원 조성

    세계적인 콘텐츠 기업을 키우는 데 마중물이 될 K콘텐츠 펀드가 올해는 약 6000억원 조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2025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를 공고하고 6000억원 규모의 K콘텐츠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역대 최고를 기록한 지난해(7000억원)보다 다소 줄었다. 문체부는 우선 문화 분야에 3000억원을 출자해 5200억원 규모의 5개 자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식재산(IP) 펀드’(조성 목표 1500억원), ‘신기술 펀드’(조성 목표 750억원), ‘수출 펀드’(조성 목표 1500억원)를 조성해 콘텐츠 IP 확보와 신기술 융합, 세계 진출을 도모한다. 영화 분야에는 지난해보다 100억원 증액한 350억원을 출자하고 애니메이션 전문 펀드를 신설해 영상 콘텐츠가 활발히 제작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 투자자로 나설 계획이다. 문체부는 또 국내 영화 산업의 투자 위축을 고려해 결성 1년 내 약정 총액의 25%를 투자하도록 한 ‘연차별 투자 의무’를 폐지하는 등 시장으로의 신속한 자금 유입을 유도한다. K콘텐츠 펀드 제안서 접수는 오는 12~19일 온라인(http://install.kvic.or.kr)으로 진행되며 최종 운용사는 오는 4월 선정된다.
  • 구로구, 정보통신기술(ICT) 산불감시 시스템 구축

    구로구, 정보통신기술(ICT) 산불감시 시스템 구축

    서울 구로구가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정보통신기술(ICT) 산불감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전했다. 구는 서울시와 산림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해 11월부터 2달간 ICT 산불감시 플랫폼을 구축해 지난달 말 운영을 시작했다. ‘ICT 산불감시 시스템’은 산에 설치된 상황관찰기(CCTV)를 활용해 화재 시 관찰되는 연기나 불꽃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하고 산불 여부를 신속하게 판단, 관리자에게 통보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자율적으로 비행하는 무인기(드론)는 산불이 발생한 정확한 위치와 산불 확산 경로 등 현장 상황을 확인하며 피해지역을 관제하는 역할을 한다. 인공지능 심층 학습(딥러닝)을 통해 실제 산불이 발생한 상황과 그 밖의 상황을 구분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지속 수집·학습함으로써 시간이 지날수록 시스템의 정확도와 효율성이 높아진다. 이번 시스템구축 관련, 구는 지난 12월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향후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산림 내 불법 행위를 상시 단속하고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하는 등 무인기(드론)의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첨단 기술 기반의 시스템구축을 통해 산불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피해 규모가 큰 만큼 산불 예방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건강한 노후 지켜 주는 성동… ICT로 어르신 맞춤 관리 서비스

    건강한 노후 지켜 주는 성동… ICT로 어르신 맞춤 관리 서비스

    서울 성동구가 ‘사근 스마트헬스케어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오는 21일까지 ‘노쇠예방 근력향상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참여자는 신체기능평가 결과를 토대로 결정된다. 대상자는 노쇠 정도 측정 결과에 따라 건강, 노쇠 전, 노쇠 진행 등 5단계 유형으로 나뉘며, 건강 및 노쇠 전 단계에 있는 예방적 차원의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점 대상 노쇠 어르신 중에서도 프로그램 참여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국가자격증을 보유한 건강운동관리사가 다음달부터 주 2회(1회당 25~30분) 총 12주간 스마트운동기기 5종을 활용한 근력운동 방법을 맞춤형으로 지도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과정별로 3~4명씩 순환 운동 방식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다시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재평가해 사후관리에 들어간다. 신체기능이 향상된 경우에는 자율운동 참여자로 분류돼 별도 지도 없이 자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게 하고, 추가 코칭이 필요한 어르신은 프로그램 참여를 연장해 건강관리를 지속할 방침이다. 사근 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지난해 12월 24일 문을 연 성동구 ‘제1호 스마트헬스케어센터’다.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몸과 마음의 노쇠를 예방하고 건강한 자립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근 스마트헬스케어센터의 체계적인 건강 및 돌봄서비스를 통해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오래도록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60만건 이르는 문화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아르코 통합플랫폼 출범

    60만건 이르는 문화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아르코 통합플랫폼 출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아르코 통합플랫폼’을 새로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던 예술위 시스템 일부를 통합하고 공모사업에 선정된 예술인 및 작품 홍보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예술위가 운영하던 기존 25개 사이트 중 5곳을 1차로 통합해 문화예술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운영 사이트 통합과 함께 예술위 기관 누리집, 아트누리, 문학광장, 예술극장 등 12개 사이트와의 검색 연계를 통해 60만건에 이르는 예술위 관련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통합플랫폼을 중심으로 예술위 전체 회원 통합도 준비하고 있다. 내년에는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 성동구, ‘사근 스마트헬스케어센터’ 본격 운영

    성동구, ‘사근 스마트헬스케어센터’ 본격 운영

    서울 성동구가 ‘사근 스마트헬스케어센터’의 본격 운영을 앞두고 오는 21일까지 ‘노쇠예방 근력향상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 발굴한다고 4일 밝혔다. 참여자는 노쇠정도 측정 등 신체기능 평가 결과를 토대로 내부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대상자는 노쇠정도 측정 결과에 따라 건강, 노쇠 전, 노쇠 진행 등 5단계 유형으로 나뉘며, 건강 및 노쇠 전 단계에 있는 예방적 차원의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중점 대상 노쇠 어르신 중에서도 프로그램 참여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참여자가 확정되면 국가자격증을 보유한 건강운동관리사가 3월부터 주 2회(1회당 25~30분) 총 12주간 스마트운동기기 5종을 활용한 근력운동 방법을 맞춤형으로 지도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과정별로 3~4명씩 순환 운동 방식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다시 한번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재평가해 사후관리에 들어간다. 신체기능이 향상된 경우에는 자율운동 참여자로 분류돼 별도 지도 없이 자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게 하고, 추가 코칭이 필요한 어르신은 프로그램 참여를 연장해 건강 관리를 지속할 방침이다. ‘사근 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지난해 12월 24일 문을 연 성동구 ‘제1호 스마트헬스케어센터’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의 노쇠를 예방해 건강한 자립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근 스마트헬스케어센터’의 체계적인 건강 및 돌봄서비스를 통해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오래도록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상욱 서울시의원, 서울시민 안전을 위한 ‘서울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 발의

    이상욱 서울시의원, 서울시민 안전을 위한 ‘서울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 발의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재난안전산업을 집중 지원·육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서울시 재난안전산업의 체계적 발전을 도모해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서울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재난안전산업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사람의 생명과 신체 등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장비 등을 개발하고 제작, 생산 또는 유통하거나 이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재난이 대형화·복합화되는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에 대한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재난안전산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국회에서는 2023년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을 제정·시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말 기준 행정안전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재난안전산업 관련 사업체 수는 7만 7810개, 종사자 수는 46만 373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재난안전산업 관련 수출 경험이 있는 사업체는 0.6%에 불과하고,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사업체는 3.9%, 공공기관에 판매 비중은 23.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재난안전산업의 중요성과 장래의 성장 가능성에 비해 현재 재난안전산업은 소규모·영세기업 위주로 되어 있어 자생적 성장의 한계에 부딪혀 신기술 개발 촉진·보급 등 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을 보여준다. 이에 이 의원은 제정안을 통해 재난안전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재난안전산업을 내실화하여 서울뿐 아니라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하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서울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위원회’의 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구성해 일회성의 형식적인 위원회가 아닌 내실있는 위원회로 운영하고자 한다. 이 의원은 “최근 LA 산불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기록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낳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산업 중 하나로 재난안전산업이 대두되고 있으나, 국내 재난안전 관련 산업은 대부분이 영세기업이다”라며 “서울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위원회는 당연직인 행정2부시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해 서울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을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사설] ‘삼류 위기’ AI 생태계… 마지막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사설] ‘삼류 위기’ AI 생태계… 마지막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인공지능(AI) 시장을 놓고 세계는 무한경쟁에 돌입했다. 단순한 기술 경쟁이 아니라 국가의 존망이 걸린 총력전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 AI 인프라에 4년간 최대 5000억 달러(약 720조원)를 투자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내놨다. 중국은 80억원의 저비용으로 딥시크의 고성능 AI 모델을 선보여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유럽연합(EU)도 기업 육성, 규제 타파 등으로 AI 생태계를 키우는 5개년 로드맵을 최근 발표했다. 내로라하는 국가들이 너나 없이 AI 개발에 국가적 명운을 거는 지금 우리는 어쩌고 있나. 제자리걸음도 모자라 뒷걸음질을 치는 중이다. AI 산업 정책을 주도하겠다며 지난해 9월 출범한 대통령 직속 국가AI위원회는 정국 혼란 속에 개점휴업 상태다. 겹겹이 쌓인 규제 장벽과 관료주의로 신기술 개발마저 지연되고 있다. 이러니 글로벌 AI 100대 기업에 한국 기업은 단 하나도 없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인재를 양성하고 유출을 막을 시스템의 부재다. 과학기술 기반의 혁신을 이끌어야 할 이공계 우수 인재들이 AI 연구가 아닌 의대로 몰려가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인재를 끌어와도 모자랄 판에 국내 석사급 이상 AI 인재의 40%가량이 해외로 떠나고 있다. AI 관련 예산은 대략 미국의 14분의1, 중국의 7분의1 수준이니 당연한 귀결이다. 대학 AI 연구실, 스타트업과 기업들이 우수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우리는 AI 생태계 자체가 삼류로 곤두박질치는 중이다. 더 늦기 전에 AI 산업 육성을 위한 범국가적 프로젝트가 필요하다. 이공계 인재들이 의대로 몰리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AI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연구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AI 산업을 국가 전략 기술로 지정해 세제 혜택이라도 당장 줘야 한다. AI 기술과 반도체는 불가분의 관계다. AI 기술 발전을 위해선 고성능 반도체가 필수적이며, 반도체 산업의 미래는 AI 기술로 결정된다. AI 열차의 막차라도 타려면 반도체 기업에 대한 지원과 규제 폐지, 주 52시간 규제 적용 예외 등을 포함한 반도체특별법 통과는 ‘기본’이다.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 AI 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해서는 전력 인프라 구축도 ‘기본’이다. 그런데 원전 확충에 반대하는 거대 야당에 막혀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조차 확정하지 못했다. 여야의 초당적 협력이 분초를 다퉈야 할 만큼 절실하다. 딥시크 쇼크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AI 추경을 주장한다. 그보다 당장 반도체특별법부터 통과시켜 달라는 업계 호소가 조금도 과하게 들리지 않는다. 눈앞의 막차까지 놓쳐 버리면 한국의 AI 산업은 영영 낙오될 수밖에 없다.
  • [사설] 사법 족쇄 벗은 삼성, 반도체 패권 다시 쥐는 경쟁력을

    [사설] 사법 족쇄 벗은 삼성, 반도체 패권 다시 쥐는 경쟁력을

    삼성의 발목을 잡았던 8년간의 사법리스크가 항소심 무죄 선고로 일단락됐다. 서울고법은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의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회장과 경영진 13명에게 지난해 1심에 이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사의 공소사실을 입증하기에는 증거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며 검찰이 주장한 19개 혐의 모두 인정하지 않았다. 이 회장에 대한 수사와 재판은 2016년 말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에서 시작됐다. 이 회장은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돼 560일간 구속 수감됐고, 2020년 9월부터는 이번 부당합병 사건으로 100차례 넘게 법정에 출석했다. 이러는 사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한 미국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2016년 500억 달러에서 최근 1조 5000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에서 SK하이닉스에 추월당했고, AI 반도체 시장에서도 뒤늦게 ‘막차’를 타는 신세가 됐다. 급물살을 타는 글로벌 정치·경제 지형을 보자면 삼성의 8년 사법리스크는 더 안타까운 측면이 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미국의 자국 반도체 산업 보호망이 한층 더 공고해질 위기 상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설상가상 중국의 딥시크가 챗GPT에 버금가는 AI 성능을 보여 주면서 미중 간 AI 패권 경쟁은 불꽃이 튄다. 삼성의 잃어버린 8년은 단순한 시간 손실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질서 재편 과정에서 속절없이 초격차를 당한 시간이었다. 2020년 검찰 기소의 적정성을 따지는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수사를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렸으나 검찰은 무시했다. 검찰의 무리한 수사와 기소 방식에 성찰이 필요하다. 삼성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어떠한 사법리스크도 반복되지 않도록 투명한 경영을 해야 하며, 과감한 신기술 투자로 신사업 발굴에 전력질주해야 한다. 반도체 기술 패권 전쟁에서 삼성의 경쟁력을 빠르게 회복해야 할 순간이다.
  • 경과원,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테크’ 참가 12개 사 모집

    경과원,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테크’ 참가 12개 사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 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 2025’에 참여할 12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AI·빅데이터·5G·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경기도 내 중소기업이다. 비바테크는 2016년 시작된 유럽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타트업 행사다. 매년 15만 명 이상의 참관객과 1만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인공지능(AI)·기후변화·딥테크 등 첨단 혁신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세계적인 테크 콘퍼런스다. 선정된 12개 기업은 국내에서 기술력과 시장성 분석을 통한 전략 진단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해외 진출 전략 수립 등 글로벌 기술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경과원은 전시회 기간 ‘경기도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존’을 열고 도내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한다. DX존을 통해 구매·투자 상담회, 유럽 VC 초청 IR 피칭, 1:1 바이어 매칭, 현지 스타트업 네트워킹이 진행되며, 통역 서비스와 현장 MOU 체결도 지원한다. 올해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경진대회 ‘비바테크 챌린지 프로그램’ 참가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이 새롭게 추가됐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비바테크는 우리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투자 유치와 기술 협력을 통해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경과원이 지원한 참가 기업들은 총 134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1억 3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다.
  • 민관 협력해 성수동 관리… 젠트리피케이션 막는다

    민관 협력해 성수동 관리… 젠트리피케이션 막는다

    서울 성동구는 올해 성수동에 민관 협력 방식의 관리 시스템인 ‘타운매니지먼트’를 새로 도입할 예정이다. 타운매니지먼트는 2010년대 중반 무렵 국내에 소개된 개념으로 미국이나 영국, 일본 등이 도입한 바 있다. 지역 내 기업, 임대인, 임차인, 주민들이 공동으로 지역을 관리하고 위생 및 환경 관리, 공동 프로모션, 지역 축제 및 커뮤니티 활동 등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하는 주체가 직접 활동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달 20일 신년 인터뷰에서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와 관련해 임대료가 급상승하는 등 부정적인 측면이 발생하고,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오버투어리즘이나 인파 관리 문제 등이 대두됐다”면서 “이런 부분들을 민관이 함께 고민하면서 풀어 가자는 측면에서 타운매니지먼트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수동에는 민관이 함께 지역을 관리하는 여러 가지 시도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 주민과 임대인, 임차인 등으로 구성된 ‘상호협력주민협의체’가 대표적이다. 협의체는 지속가능발전구역 내 무분별한 대기업 프랜차이즈의 입점을 제한하는 등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구는 협의체를 더욱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부터 성수동 전역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문화창조산업축제 ‘크리에이티브X성수’에도 타운매니지먼트 방식이 도입됐다. 축제 개최에 드는 대부분의 비용은 기업의 후원, 티켓 판매 등의 수익금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충당했다. 패션, 음악, 순수예술, 식음료(F&B), 정보통신기술(ICT), 웹툰,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났다. 지난해엔 에스팩토리, 루트임팩트, 유니크굿컴퍼니 등 360여개 창조산업 기업이 참여했고 방문객만 15만 5000여명에 달했다. 구는 현재 성수 타운매니지먼트 추진을 위한 담당 부서 신설을 검토 중이다. 도시경관 전략인 붉은벽돌 지원사업, 지속가능발전구역 확대, 성수IT산업진흥지구 및 디자인 특구 사업 등 주요 정책들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 구청장은 “성수동이 성동구 발전의 엔진 역할을 하는 만큼 성수 타운매니지먼트 도입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글로벌 AI 시장에 ‘충격파’ 딥시크, 유럽에서도 심상찮은 움직임

    글로벌 AI 시장에 ‘충격파’ 딥시크, 유럽에서도 심상찮은 움직임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내놓은 저가형 생성 AI 모델이 미국 빅테크 업계에 충격파를 던진 데 이어 유럽에도 긴장감이 퍼지고 있다. 이탈리아는 이미 딥시크 사용을 차단했고, 영국과 프랑스에 이어 독일도 규제 필요성을 검토 중이다. 이들 국가가 초점을 맞추는 부분은 개인정보 수집과 사용에 관한 데이터 처리 방식이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탈리아의 개인정보 보호기관인 가란테가 개인정보 사용의 불투명성을 들어 딥시크 사용을 차단했다고 보도했다. 전날부터 애플과 구글 앱스토어에서 딥시크에 접근할 수 없다. 또 가란테는 딥시크 측에 어떤 법적 근거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어떻게 저장되는지에 대한 질의서도 발송했다.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도 딥시크에 질의서를 보내거나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폴리티코 유럽판은 영국 정부가 딥시크에 대해 어떤 성격의 조사를 하는지는 불분명하지만 통신 관련 정보기관인 정보통신본부(GCHQ) 산하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나서 기술적 위험 요인을 살펴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피터 카일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과 인터뷰를 하면서 “신기술, 신제품이 세계 경제에 나타나는 건 흔한 일”이라면서 “딥시크의 규모와 영향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올바른 시스템을 거쳐 이것이 안전한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국가정보자유위원회(CNIL), 아일랜드는 데이터보호위원회(DPC) 주도로 딥시크 측에 시스템 작동 방식과 데이터 처리에 대한 질의를 이어가고 있다. 독일 매체 차이트는 당국이 딥시크에 대한 규제 조치 가능성을 따져보고 있다고 전했다. 딥시크는 지난 20일 AI 모델 R1을 공개하고 개발 방식에 대한 기술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세계 테크 업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앞서 나온 보고서에는 AI 모델 훈련에 미국 빅테크 기업이 쓴 비용의 10% 수준인 557만 6000달러(약 80억원)를 사용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나온 기술보고서에는 오픈AI의 최신 모델 ‘o1’보다 수학모델과 코딩 능력을 모두 뛰어넘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예컨대 수학능력은 o1의 정확도가 96.4%였고 R1은 97.3%였다. 코딩 능력은 o1이 63.4%, R1이 65.9%였다. 이런 보고서에 미국 빅테크 주가가 즉각 반응했다. 지난 27일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17% 폭락했고, TSMC도 13.33% 하락했다. 일부 낙폭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딥시크는 2023년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에 자본금 1000만 위안(약 19억 9000만원)으로 설립됐다. 창업자 량원펑은 1985년 광둥성 잔장에서 태어나 17세에 중국에서 톱5 안에 들어가는 명문대인 저장대의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해 수학한 ‘토종 IT 인재’로 꼽힌다. 량원펑은 최근 중국의 이인자인 리창 총리가 주재한 전문가 좌담회에 유일한 AI 산업 리더로 참여할 정도로 중국 내에선 최근 들어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 ‘딥시크 쇼크’에 SK하이닉스 10% 급락세…삼성 “다양한 시나리오 주시 중”

    ‘딥시크 쇼크’에 SK하이닉스 10% 급락세…삼성 “다양한 시나리오 주시 중”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딥시크’(DeepSeek) 여파가 국내 반도체 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초반 11%대까지 밀렸고, 삼성전자는 자사주 소각 소식에도 3% 가까이 하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 등 미국의 주요 반도체 주들은 이미 지난 27일(현지시간) ‘딥시크 쇼크’로 휘청인 바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9% 하락한 19만 7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19만 4800원까지 하락했다. SK하이닉스의 하락 배경엔 저성능 반도체칩으로 고성능의 AI 모델을 만들어 낸 딥시크가 있다. 딥시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새로운 추론 모델인 ‘딥시크 R1’을 선보였는데, 해당 모델은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가속기인 H100 대신 성능을 다운그레이드한 H800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능 반도체 칩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성능면에서 오픈AI가 지난해 9월 출시한 ‘o1’에 필적한 성능을 보여주면서 전세계 IT 업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감소할 거란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27일(현지시간) 17% 가까이 빠졌고, 이후 소폭 상승하긴 했으나 이전 주가로 회복하진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11월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약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면서 “이 중 먼저 3개월 동안 3조원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나 주가는 3% 가까이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컨콜에서 최근 딥시크발 충격에 대해 “신기술 도입에 따른 업계의 변화 가능성이 항상 있고 현재의 제한된 정보로는 판단하기 이르다”면서 “GPU에 들어가는 HBM을 여러 고객사에 공급하는 만큼 다양한 시나리오를 두고 업계 동향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장의 장기적인 기회 요인과 단기적인 위험 요인이 공존하는 만큼 급변하는 시장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종로구, 삼청공원에 ‘키즈카페’ 짓는다…“친환경 목조건축”

    종로구, 삼청공원에 ‘키즈카페’ 짓는다…“친환경 목조건축”

    서울 종로구가 삼청근린공원에 어린이와 온 가족을 위한 실내놀이터(공원형 키즈카페)를 짓는다고 31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미세먼지, 폭염, 한파 등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대상지는 삼청테니스장 맞은편 공원 부지(삼청동1-6번지)다. 청와대, 경복궁, 삼청동을 찾는 시민들로 붐비는 주변과는 달리, 한적하고 조용하며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종로구는 이곳에 놀이터뿐만 아니라 전망카페까지 더해 근사한 자연경관을 조망하고 놀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목조건축’ 방식으로 지어 종로만의 특색 있는 건축문화를 확산하고 탄소중립 실천에도 앞장선다. 오는 3월까지 사업추진을 위한 제반 절차를 마무리 지은 뒤 3~4월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 기본·실시 설계를 거쳐 2026년에 착공, 같은 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청근린공원에는 어린이들이 숲 체험을 즐기며 자연과 교감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삼청공원 유아숲체험원이 있다. 맞은 편에는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현대적이고 최신기술로 가득한 도시에 설계된 힐링 공간이라며 극찬한 삼청공원 숲속도서관도 자리하고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어린이와 가족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안전하고 특색 있는 공간을 종로 곳곳에 만들겠다”며 “목조건축물로 지어 더 특별하고 친환경적인 공원형 키즈카페를 기대해달라”고 했다.
  • “지구멸망까지 남은 시간 89초”…3극 핵싸움에 종말 직전

    “지구멸망까지 남은 시간 89초”…3극 핵싸움에 종말 직전

    지구 멸망까지 남은 시간 89초. 지구 멸망까지 남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구 종말 시계’(Doomsday Clock)가 그 어느 때보다 멸망에 가까운 시간을 표시했다. 미국 핵과학자회(BSA)는 28일(현지시간) ‘지구 종말 시계’의 초침을 자정 89초 전으로 맞췄다고 밝혔다. 핵과학자회는 인류가 핵전쟁, 기후변화, 생물학적 위협, 인공지능(AI) 등 신기술로 멸망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 1947년부터 ‘지구 종말 시계’의 시간을 발표하고 있다. 시계는 자정을 지구가 멸망하는 시점으로 설정하고 자정까지 남은 시간을 표시하는데, 이번에 발표한 89초는 1947년 이래 가장 짧다. 작년에는 90초였다. 핵과학자회는 날로 고조되는 핵전쟁 위험이 멸망 시간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러시아가 미국과 체결한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 이행을 중단하고, 중국은 핵무기를 빠르게 늘리고 있으며, 미국도 핵무기 확대로 기우는 등 주의를 당부하는 역할을 포기했다는 게 핵과학자회의 평가다. 미국과 중국, 러시아 3극 핵경쟁이 종말을 앞당기고 있다는 얘기다. 이밖에 ▲AI를 무기에 접목하려는 시도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우선순위 하향 조정 ▲위험한 생물학 연구에 AI 사용도 종말 원인으로 꼽았다. 지구 종말 시계는 처음 등장했던 1947년 초침이 자정 7분 전을 가리켰지만, 소련이 핵폭탄 시험에 처음 성공한 1949년 자정 3분 전으로 조정됐다. 인류가 멸망에서 가장 안전했던 해는 미국과 소련이 전략핵무기 감축에 합의한 ‘전략무기감축조약’(START)을 체결한 1991년으로 당시 시간은 자정 17분 전이었다. 2020년 이후에는 100초 전으로 유지해 왔다가 2023년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핵무기 사용 우려가 커진 점을 반영해 90초로 당겼다.
  • 우크라이나를 버티게 한 ‘이것’…진짜 전쟁터는 따로 있다 [FM리포트]

    우크라이나를 버티게 한 ‘이것’…진짜 전쟁터는 따로 있다 [FM리포트]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트린 이유는 무엇일까. 종교적으로 보자면 신의 뜻이겠지만 간단한 사실관계를 따져보자면 다윗이 정확히 골리앗의 이마를 맞췄기 때문이다. 아주 오래된 이야기지만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는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상대를 이기는 방법을 여전히 유효하게 시사한다. 바로 정확한 타격이다. 과거의 전쟁이 막강한 화력을 바탕으로 한 융단폭격을 통해 물량으로 상대를 굴복시키는 방식이었다면 오늘날에는 얼마나 더 정교하게 상대를 정밀타격하느냐가 중요해졌다.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인공지능(AI)의 힘이다. 군사력으로 압도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욕심만큼 쉽게 점령하지 못하는 이유 역시 AI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전쟁은 여러 면에서 현대전 나아가 미래전의 양상을 바꿔놓았는데 그중의 하나가 바로 드론과 AI의 접목이다.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에서 다윗의 돌에 해당하는 값싼 드론이 첨단 AI 시스템을 탑재하고 수백㎞를 날아가 상대(골리앗)의 값비싼 무기를 정확하게 타격하는 모습은 더 비싸고 튼튼한 무기를 만들기 위해 애써온 산업의 역사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 젤렌스키는 왜 AI 기업 CEO를 만났나 러시아의 침공이 3개월을 넘긴 시점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의외의 인물을 만난다. 바로 미국 실리콘밸리 빅데이터·AI 기업 팔란티어의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카프였다. 팔란티어는 AI로 방대한 양의 군사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략 수립을 제안하는 방산 기업이다. 기존의 방산 기업과 다른 점은 물리적인 무기를 만드는 게 아닌 소프트웨어 회사라는 점이다. 당시 카프 CEO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다윗이 현대의 골리앗을 이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운명적인 만남은 군사력에서 절대 열세였던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장기전으로 이끄는 계기가 됐다. 팔란티어의 도움을 받아 우크라이나의 드론은 비행 중 스스로 지형을 탐색하며 날아가 정밀 타격을 하는 무서운 무기로 진화했다. 팔란티어는 드론이 비행하는 중 탐지하는 각종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술적 제안을 함으로써 수백㎞ 떨어진 러시아 무기와 시설을 파괴할 수 있게 했다. 고가의 대형 무기로는 불가능한 일을 작고 값싼 드론이 해낸 것이다. 현대판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을 가능하게 만든 팔란티어가 기존 세계 1위 방산기업인 미국의 록히드마틴을 시가총액에서 역전한 일은 AI가 전쟁의 판도를 어떻게 바꿔놓고 있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28일 기준 록히드마틴의 시가총액은 1115억 달러(약 161조원), 팔란티어의 시가총액은 1791억 달러(약 259조원)에 달한다. 직원 수는 록히드마틴이 11만명, 팔란티어가 370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경제적으로만 따지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지속될수록 손해 보는 쪽은 러시아다. 러시아는 전통의 군사 강국이긴 하지만 현대전에 꼭 필요한 AI 분야에서는 그렇지 않다. 영국 토터스 미디어가 최근 발표한 ‘2024 글로벌 AI 지수’에 따르면 러시아는 83개국 중 31위 수준이다. 러시아가 막강한 군사력으로 당장 우크라이나를 집어삼키고 싶어도 우크라이나는 이미 세계 어떤 나라보다 AI 무기를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라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크다. 진짜 전쟁터는 AI 산업…격화되는 미중 경쟁 미국에서 AI 산업에 대한 투자는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조 바이든 대통령을 거치면서도 꾸준히 이어졌다. 민주당의 정책을 대놓고 폐기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AI 산업분야에서는 그렇지 않았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트럼프 1기 행정부는 2019년 2월 11일 행정명령 제13859호 ‘AI 분야 미국의 리더십 유지를 위한 명령’ 서명과 함께 ‘미국 AI 이니셔티브’를 공개한 바 있다. 미국이 정권과 무관하게 AI 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오면서 미국 국방부 역시 AI 도입에 적극적이다. 지난달 미 국방부는 AI 기술의 발전 가속화와 실제 도입 방안 마련 등을 전담할 조직인 ‘AI 신속역량반’(AIRCC) 설치를 발표하기도 했다. 중국이 국가 주도로 AI 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마당에 미국 역시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나선 것이다. 기밀 사항이라 일반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과 중국의 AI 경쟁, 특히 군사 분야에서의 경쟁은 상상을 초월한다. 미국 국방 예산은 약 8500억 달러(약 1231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 예산의 상당 부분을 지금까지는 록히드마틴, 레이시온(현 RTX), 보잉, 노스롭그루먼과 같은 전통적인 방위 산업체들이 독식해 왔지만 이제는 팔란티어, 안두릴, 쉴드 AI 등 소프트웨어 산업체로 투자 방향이 바뀌고 있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록히드마틴의 전투기인 F-35를 “멍청이들이 제작했다”고 공개 저격하면서 이런 흐름은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에서는 이런 시대적 추세에 맞춰 AI 회사들 사이에 공격적인 합종연횡이 이뤄지고 있다. 팔란티어와 안두릴이 국방 AI에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쉴드 AI가 팔란티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물밑에서 격랑이 일고 있다. 카이스트 출신으로 미국 보잉사에서 오래 근무한 류봉균 대표가 설립한 에피사이(EpiSci)도 연합 대열에 합류했다. 류 대표가 2012년 창업한 에피사이는 미국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공대공 AI 조종사에 최종 선정된 업체로 항공우주 및 방위기술 기업인 노스롭그루먼도 에피사이의 전술 AI 플랫폼을 선택했을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에피사이의 AI 조종사는 인간 조종사와의 F-16 전투기 공중전 대결에서 압승을 거두며 AI의 무서운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뒤처진 한국…K방산이 승승장구하려면 이런 치열한 현실은 K방산에 대한 우려로도 이어진다. 방위사업청을 필두로 K방산이 최근 세계 무기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AI 개발 없이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 국방부의 경우 미국과 달리 아직 AI 산업을 위한 조직체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고 방산업체들 역시 AI 개발 분야에서는 뒤처진 게 현실이다. 이는 이웃나라 일본이 미국과 2023년 12월 무인체계 개발을 위해 국방장관끼리 협약을 체결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인 것과 대조적이다. 방위사업청장을 지낸 강은호 전북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추세를 얼마나 빠르게 무기체계로 채택하고 성능개량을 빨리해가느냐가 과제”라고 짚었다. 예비역 공군 준장 출신의 진호영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머스크가 F-35가 필요 없다고 한 배경에는 AI가 탑재된 무인전투기로 전쟁하겠다는 의도가 있다”면서 “앞으로 사람이 탄 전투기는 최소화하고 6세대 전투기를 만들 필요 없이 5세대 전투기에 무인 체계로 임무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 군 역시 조금씩 움직이고는 있다. 국방부도 지난달 골판지 드론 100여대를 드론작전사령부에 배치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등 각군에서도 나름의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다만 선진국에 비해 아직 걸음마 수준인 만큼 관련 예산 및 조직 편성,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할 필요가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이후 늘어날 방위비 분담, 출산율 저하에 따른 병력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AI 개발은 필수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FM리포트’는 우리 군이 지켜야 할 규범(Field Manual), 우리 군이 나아갈 미래(Future of Military)에 대해 씁니다. 잘못을 비판하고 나은 대안을 고민하며 정예 선진강군 육성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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