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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66만㎡ ‘첨단의 땅’… IT로 무장 年 70조 결실

    [커버스토리] 66만㎡ ‘첨단의 땅’… IT로 무장 年 70조 결실

    “판교테크노밸리는 국내 IT 업계의 ‘메이저리거’들이 한데 모여 있는 곳입니다.” 이상훈 경기개발연구원 부원장의 말이다. 판교테크노밸리가 주목받는 것은 차세대 먹을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게임, 정보통신기술(ICT), 소프트웨어 등 산업의 ‘핵심’이 집결돼 있기 때문이다. 올해로 조성 10년을 맞이하는 판교는 IT 산업의 대표주자들이 자리잡고 신생 벤처기업들이 자라나며 ‘핵심 클러스터’로서의 위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판교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의 면면을 보면 우리나라 첨단산업 전반을 조망할 수 있을 정도다. 안랩, 다음카카오, SK플래닛 등 IT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은 물론 국내 상위 10대 게임업체 중 8개사(엔씨소프트, 넥슨, NHN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등)가 판교에 위치해 있다. 삼성중공업(조선), SK케미칼(생명공학기술), 마이다스IT(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등 각 산업의 ‘대표선수’들도 모였다. 여기에 새롭게 떠오르는 강소기업과 벤처, 스타트업들을 더한 1002개 기업이 지난해 거둬들인 매출은 약 70조원에 달한다.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이 논의되기 시작한 건 2000년대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IT 산업의 부흥을 이끌 첨단산업단지를 물색하던 경기도는 당시 신도시 조성이 계획되던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일대를 점찍었다. 2004년 말 조성 계획이 승인되고 2006년 착공한 판교테크노밸리는 2009년에 면적 66만 1000㎡의 부지로 모습을 드러냈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던 IT 기업들에 판교는 매력적인 땅이었다. 서울 강남 테헤란로까지 차로 20분이면 닿는 거리의 땅을 경기도는 테헤란로 땅값의 절반 수준으로 분양했다. 2009년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짐을 푼 것을 시작으로 강남과 구로, 가산디지털단지 등의 기업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지 5년 만에 입주율 90%를 돌파했다. 올해 말 조성사업 종료를 앞둔 판교는 빈 사무실을 찾기 힘들 정도로 북적인다. 판교테크노밸리가 실리콘밸리 및 중국의 중관춘(中關村)과 가장 다른 점은 ‘자생성’에 있다. 대학을 중심으로 젊은 창업가들이 모여 자생적으로 형성된 두 곳과 달리 판교는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서 기존의 기업들을 결집시킨 곳이다. 그러나 손동원 인하대 교수는 “자생력이 부족한 땅에 정부가 초기 싹을 틔우는 한국적인 방식”이라고 말했다. 관(官) 주도라는 태생이 한계가 되지는 않는다는 이야기다. 실제 연구소와 교육기관, 투자자본이 함께 모여들고 있는 것은 판교테크노밸리의 미래를 밝게 하는 대목이다. 삼성테크윈, LIG넥스윈, SK ㈜C&C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센터들이 일찌감치 판교에 터를 잡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전자부품연구원(KETI) 등도 연구소를 세우고 인근 기업들에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인근에 대학이 없어 산학연의 기반이 약하다는 한계도 상당 부분 해결되고 있다. 서울대와 경기도가 함께 설립한 차세대융합기술원의 ‘컨택아카데미’, 카이스트(KAIST) 판교센터 등이 문을 열고 인근 기업에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산학연 R&D센터인 ‘스타트업 아카데미’가 내년 2월 문을 열고, 최근 공모에 나선 ‘그랜드 ICT 연구센터’가 설립되면 산학연의 구심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벤처기업의 젖줄인 투자자본도 판교로 흘러 들어오고 있다. 엔젤투자사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판교에 입주한 스타트업과 투자사 사이의 투자 유치 사례도 나왔다. 세계적인 벤처캐피탈 기업인 이스라엘의 요즈마 그룹도 판교 입주를 추진한다. 이승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판교테크노밸리지원본부 운영기획팀장은 “생산과 연구, 인력양성, 투자의 선순환이 이뤄지는 생태계가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로 옮겨온 뒤 ‘각자도생’에 매진했던 기업들은 최근 교류를 부쩍 늘리며 네트워크 형성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이 모인 ‘1조클럽’과 판교의 ‘히든 챔피언’들이 모인 ‘프리(Pre)1조클럽’은 주기적으로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계 흐름을 살핀다. 지난해에는 판교의 대표 기업 70여개사가 모인 ‘판교글로벌리더스포럼’이 출범해 공동의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스타트업 50여개사도 지난 7월 ‘판교스타트업네트워크협의체’를 결성하고 세미나와 강연 등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있다. 판교의 기업인들은 “결집을 넘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단계만 남았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한 ICT 기업 관계자는 “하나의 산업이 한곳에 결집돼 있고 정부와 업계의 관심도 한곳에 집중되면서 지원시설과 인프라, 행사 등이 늘고 있다”면서 “클러스터가 기업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찬 전자부품연구원 본부장은 “정부가 주최하는 간담회에 가면 절반 이상이 판교에 있는 기업들”이라면서 “기업들 간의 잦은 만남이 신뢰와 공감대 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삼성전자 ‘기어S2’ 공개 기선 제압…LG전자, 차세대 올레드 TV로 압도

    삼성전자 ‘기어S2’ 공개 기선 제압…LG전자, 차세대 올레드 TV로 압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국제가전박람회 ‘IFA 2015’에서 한국 정보통신기술(ICT)의 힘을 한껏 과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개막 하루 전인 3일(현지시간) 베를린 내 유명 실내 행사장인 템포드롬에서 삼성의 스마트워치 신제품인 ‘갤럭시 기어S2’ 공개행사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기존 제품과는 다른 세련된 원형 디자인의 제품이 무대 위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개되자 장내에 있던 1800여명의 취재진과 협력사 관계자들의 탄성이 쏟아졌다. 이 제품은 삼성 스마트폰뿐 아니라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데다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지원한다. 교통카드 기능도 갖추고 있다. 가전이나 자동차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용자의 운동량과 패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0월 2일 출시되는 이 제품은 30만~40만원대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은 박람회에서 스마트워치 이외에도 ‘삶과 조화를 이루다‘(In Sync with Life)라는 콘셉트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생활 속에 구체화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이 전시관에 마련한 IoT구역에 들어서면 퇴근 후 집에 도착하기 전에 집안 온도를 맞춰 놓고 TV를 볼 때 조명, 소리 크기를 자동 조정하는 기술이 한눈에 펼쳐진다. 특히 의료 기능을 접목해 숙면을 돕는 IoT 기기 ‘슬립센스’도 처음 공개했다. LG전자는 올레드 TV로 시선을 모았다. 전시관 입구에서부터 올레드 TV 64대로 이어 만든 일명 ‘미디어월’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미디어월을 구성한 TV 중 중앙에 있는 8대는 77인치, 나머지는 65인치 올레드 TV다. 차세대 TV 기술로 불리는 HDR이 적용된 올레드 TV도 공개했다. HDR은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1924년 출발해 55회째인 이번 IFA는 15만㎡ 면적에 총 1645개 가전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총 59개사가 참여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커버스토리] ‘IT 맥박’ 판교서 뛴다

    [커버스토리] ‘IT 맥박’ 판교서 뛴다

    “우리나라의 모바일 관련 산업에서는 단연 판교가 중심입니다.”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한 기업 관계자의 말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일대에 펼쳐진 판교테크노밸리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새 먹을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핀테크’(금융+기술) 산업이 국내에서 가장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곳이다. 각각 ‘시럽페이’와 ‘카카오페이’로 시장에 안착한 SK플래닛과 다음카카오, 지난달 핀테크 서비스 ‘페이코’(PAYCO)를 출시하며 도전장을 내민 NHN엔터테인먼트가 판교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모여 있다. 지난 3월 ‘핀테크 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지난 2일에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핀테크 포럼’이 열리는 등 정부의 관심도 판교에 닿아 있다. 세계 가전업계의 화두인 사물인터넷(IoT)도 판교에서 싹을 틔운다. 정보통신(IT) 중소기업과 개발자들이 모인 판교에 KT가 ‘기가 IoT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아이디어 집결에 나섰다. 게임산업의 구심점도 구로와 가산, 강남에서 판교로 옮겨 왔다. 엔씨소프트와 넥슨 등 중견기업과 중소 벤처기업들이 게임 한류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IT 산업의 맥박이 판교에서 뛰고 있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표방하며 2005년 첫 삽을 뜬 판교테크노밸리가 국내 최대의 IT 클러스터로 도약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말 조성이 완료되는 판교에는 IT 및 생명공학, 문화산업기술 관련 기업 1000여곳과 연구소, 대학, 벤처기업들이 한데 모여 우리나라의 차세대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소규모 벤처기업과 스타트업들도 판교에 모여 성공 스토리를 써내려 간다. 넥슨과 네오위즈 등은 사옥 안에 사무실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될성 부른’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모바일게임 ‘탄탄 사천성’으로 대박을 터뜨린 게임개발사 넵튠, 국내 최대 학습알림장 애플리케이션(앱) ‘아이엠스쿨’로 유명한 아이엠컴퍼니 등이 판교에서 날개를 달았다. 창업의 꿈도 판교에서 자라난다. 경기창조과학혁신센터 안에 문을 연 창업지원기관 ‘콘텐츠코리아 랩’과 ‘창의디바이스 랩’, ‘경기문화창조허브’에는 창업 관련 세미나와 멘토들의 강연, 사업아이템 공모전 등을 찾는 예비 창업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60여년에 걸쳐 성장을 이뤄낸 실리콘밸리와 비교하면 판교의 역사는 아직 짧다. 기업들의 본격적인 입주가 진행된 건 5년이 채 되지 않는다. 그러나 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이 빠른 속도로 판교에 모이면서 ‘한국의 실리콘밸리’의 가능성이 성큼 다가왔다. 판교에 연구소를 개설한 전자부품연구원(KETI)의 최종찬 본부장은 “실리콘밸리처럼 판교도 창의성과 역동성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공대 아닌 국제학부에 개설…글로벌 수준 인재로 키울 것”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공대 아닌 국제학부에 개설…글로벌 수준 인재로 키울 것”

    5년 전 단국대 모바일시스템공학전공의 신설을 주도한 사람은 다름 아닌 전자공학과 출신 장호성(60) 총장이었다. 학교의 수장으로서 애착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많은 대학이 엇비슷한 학과를 앞다퉈 개설하고 있는 가운데 장 총장에게 이곳만의 강점을 물었다. →대학 내 유사학과가 이미 있는데, 새로 학과를 개설한 이유는. -모바일 시대의 도래를 앞두고 고급 엔지니어를 양성할 필요가 있었다. 공과대학 내 전자전기공학부, 소프트웨어학과가 유사한 학과인데 기존 두 학과 커리큘럼 중 모바일 시스템에 관한 교과목을 부분적으로 채택하고 모바일 산업 추세에 맞는 새로운 과목을 추가해 고유한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국제적 수준의 인재 양성을 위해 공과대학이 아닌 국제학부에 개설했다.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타 학과에 비해 많은 편인데. -입학 성적을 바탕으로 주는 장학금 규모가 타 학과에 비해 월등하다. 국제학부에 소속된 만큼 다양한 국제화 교육 기회도 준다. 홍콩의 명문대학인 홍콩청스대 여름학기 프로그램에 매년 15명 이상 참여하고 있다. 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에서도 우대 혜택이 있다. →학교 차원에서 지원하는 학과들이 또 있나. -100% 영어로 진행하는 국제학부의 학과들이 많은 지원을 받는다. 최근엔 국제학부의 국제경영학전공이 수험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서는 국제적 기업에서 활약할 경영인을 양성한다. 기업형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갖췄고 마케팅, 재무, 인사, 회계 등 전공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한다. 정시모집에서 수능 국어 B, 수학 A, 영어 중 영어 포함 2과목 합계 점수가 2등급 이내인 학생들에게는 모바일시스템공학전공과 마찬가지로 입학금, 4년 수업료, 4년 기숙사비를 전액 지원한다. →학교의 중·장기 발전 계획은. -국제표준을 충족하는 교육환경과 프로그램을 갖추는 게 우선 목표다. 아시아권 대학이 아니라 세계 속의 대학으로 발전하는 계획을 최근 세웠다. 죽전 캠퍼스를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문화콘텐츠 창조 역량이 공존하는 캠퍼스로 만드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특히 모바일시스템공학전공은 분당·판교·죽전 디지털 밸리 등 인접 지역 IT 역량을 활용하고 국제경영학 복수 전공으로 역량을 키워 ‘글로벌 IT 단국’의 선두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올해 단국대를 지원하려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인생 속에서 도전 정신이 가장 필요한 때가 바로 대학 시절이다. 도전이란 미래의 기준으로 나를 보면서 자신의 꿈을 실천해 나가는 과정이다. ‘10년 뒤의 나’, ‘10년 뒤의 세계’를 상상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지혜를 발휘해 단국대를 택해달라.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전력·에너지·ICT 사업 협력” 한전·SK텔레콤 MOU 체결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이 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 확산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력과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전과 SK텔레콤은 3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MOU를 맺고 양 사가 보유한 국내 최고 기술을 이용해 전력·에너지·ICT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융복합 기술 및 사업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중소기업 동반 성장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빛가람에너지밸리’ 조성 협력, 차세대 인프라 구축을 통한 스마트그리드 확산, IoT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창조경제형 신사업 공동 개발, 전력·ICT 융합 기술 기반의 해외 시장 동반 진출 등 4대 분야를 협력 과제로 선정했다. 예를 들어 SK텔레콤이 보유한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공유해 중소·벤처기업의 연구 공간으로 활용하는 ‘T오픈랩’을 빛가람에너지밸리에 설치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방식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양 사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해 국가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에너지·ICT 신사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등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동현 SK텔레콤 대표는 “국가 차원의 에너지 공급과 소비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쫓는 자…지키려는 자…리딩뱅크 경쟁 본격화] 한동우 회장 “그룹 전체 ‘하나의 회사’처럼 움직이자”

    [쫓는 자…지키려는 자…리딩뱅크 경쟁 본격화] 한동우 회장 “그룹 전체 ‘하나의 회사’처럼 움직이자”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이 경영 환경 변화에 대비해 “그룹 전체가 ‘하나의 회사’처럼 움직이자”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열린 창립 14주년 행사에서 “은행과 증권 간 협업 모델의 표준을 만들고 창조금융플라자 등을 출범시켰지만 이는 협업을 위한 틀을 마련한 것에 불과했다”면서 “앞으로 그룹사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고객에게 하나의 회사로 다가서자”고 주문했다. 마침 이날은 KEB하나은행이 출범한 날이다. 국내 ‘리딩뱅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신한이지만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등 선두 그룹의 추격이 거세다. 한 회장은 정보통신기술(ICT) 발달과 규제 완화로 인해 “경쟁의 양상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신한의 미래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1년 신한이 지주회사 체제로 출범한 뒤 은행, 카드사 등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 자리잡았지만 현실에 안주하면 경쟁사에 비해 뒤처질 수밖에 없다는 채근이다. 한 회장은 “저금리로 인해 수익성마저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상황에서 돌파구는 해외 시장 뿐”이라며 “신한의 사업 영역을 세계로 확장해 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기회를 찾아 진출하는 데 그치지 말고 진출한 지역에서 사업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인지를 고민해야 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산업도시 이미지 탈피해 창조도시 울산 만들겠다”

    “산업도시 이미지 탈피해 창조도시 울산 만들겠다”

    “산업도시 이미지를 탈피해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으로 만들겠습니다.” 올해 상반기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에서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1위를 차지한 김기현 울산시장은 취임 2년차를 맞는 각오를 31일 이같이 밝혔다. →취임 1년이 지났다. 소회는. -수출이 급락하고 일자리 걱정이 늘었는데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해 바쁘게 쫓아다녔다. 시민이 똘똘 뭉쳐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지난 7월 한국갤럽이 조사한 17개 시·도지사 상반기 직무수행평가 1위를 차지했는데. -시민과 소통을 위해서 시청 문턱을 낮추고 현장 중심의 시정 활동을 높게 산 것 같다. 지난해 24억 달러의 사상 최고 외자유치 실적을 올리고 2조 1450억원에 이르는 역대 최대 국가 지원예산을 확보한 것도 높게 평가한 것 같다.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 실현에 대한 자평은. -그야말로 길 위의 시장이 돼 국가 예산 확보와 국내외 투자유치 등 세일즈 행정에 주력해 왔다. 국내외 기업에서 투자를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76개 사 2936명)를 만들었다. 장기간 표류하던 KTX 역세권도 복합환승센터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강동권 개발 사업도 조만간 물꼬를 터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울산 경제 재도약을 위한 복안은. -성장 한계에 도달한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기존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이란 두 가지 전략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린전기자동차 부품 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 사업이 막바지에 있고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북항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수소산업, 2차 전지산업을 본격 육성하고 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거는 기대는. -울산혁신센터는 조선해양플랜트에 친환경기술과 ICT를 융합한 에코십, 스마트십 개발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센터가 울산을 차세대 조선산업의 세계 거점도시로 키울 것이다. 또 의료서비스와 제조기술을 융합한 자동 의료로봇 등 첨단 의료자동화 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려 한다. →관광산업 인프라 확충은. -울산의 산악, 해안, 산업관광은 도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창조경제의 또 한 영역이다. ‘체류형 관광도시’가 목표다. 울산대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등 관광 인프라를 갖춰가고 있다. 부족했던 숙박 시설도 국내 대표 호텔 브랜드가 들어서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금융사 한곳도 접촉하기 힘든 신생 벤처기업들이 20여개 금융사의 담당자를 한꺼번에 만난다는 것 자체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5층 입주 공간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게 있다. 핀테크 지원센터다. 지난 20일 찾은 혁신센터의 이경만 사업지원팀장은 이같이 언급하며 “핀테크 지원센터는 전국 혁신센터 가운데 경기센터에만 있다”고 밝혔다. 이곳은 은행, 카드사, 증권사, 보험사 등의 금융회사는 물론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등 관련 기관의 직원이 상주하며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센터에 입주한 한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관계자는 “금융권 문턱이 높아 협업이 잘 이뤄지지 않는데 이곳에서는 상담은 물론 금융사와의 멘토링 연결도 해 주니 시간을 많이 절약해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다”며 만족해했다. 금융과 정보기술(IT)이 융합된 핀테크는 애플, 페이스북, 구글 등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관심을 둔 분야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초보 단계다. ●IT기업 48% 밀집… ‘한국의 실리콘밸리’ 경기센터는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 1, 5층 1620㎡에 둥지를 틀었다. 경기도에는 우리나라 IT기업의 48%가 있다. 이 중 판교테크노밸리는 엔씨소프트, 안랩 등 ICT 관련 기업, 연구소가 밀집한 한국의 실리콘밸리다. 이날 오전 센터 1층 회의실에서는 KT 자회사인 KTH와 이투커뮤니케이션즈-울랄라랩 간 사물인터넷(IoT) 사업 개발 및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을 위해 손을 잡는 자리라 양쪽 회사 관계자들의 표정은 밝았다. KTH는 울랄라랩에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기술 협력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울랄라랩은 블루투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3G 사용으로 거리에 상관없는 위콘 등을 개발하는 IoT 연구 기업이다. 강학주 이투커뮤니케이션즈-울랄라랩 대표는 “KTH와의 협력을 계기로 국내외를 겨냥한 IoT 플랫폼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고 오세영 KTH 대표는 “양사 간 기술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IoT 융합 서비스를 창출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는 경기혁신센터는 KT와 경기도 및 주요 해외 스타트업 육성 기관, 글로벌 IT 기업, 국내 창업센터 등이 힘을 합쳐 탄생했다. 스타트업들은 혁신센터와 대기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으며 글로벌 진출을 꾀한다. 센터 5층에는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 공간 9개가 있으며 현재 7곳이 입주했다. 입주 기업은 3차원(3D) 프린터 5대를 갖춘 3D랩을 비롯해 모바일랩, 클라우드랩, IoT랩, 게임소프트랩 등 각종 랩을 공짜로 쓸 수 있다. 센터는 창업아카데미 등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다. 이날 오후 센터 1층 교류 공간에서는 스타트업이 보유한 창업 아이템의 시장성을 검증하는 ‘창조오디션’이 열렸다. 본선에 오른 7팀의 발표자들은 멘토진 앞에서 각자 개발한 제품과 사업 모델 등을 설명하며 얼굴 알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발표가 끝날 때마다 응원 나온 동료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크로마흐팀이 발표한 ‘유전자 분석을 통한 탈모 솔루션’의 멘토로 나선 고영혁 고넥터 대표는 “진단, 예방, 치료로 이어지는 프로세스 설계가 잘돼 있다”며 점수를 후하게 줬다. 이들이 아직 생각지 못한 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조언도 이어졌다. ●“신생 벤처 생태계 중요한 역할 할 것” 경기혁신센터는 될 성싶은 스타트업을 뽑는 데도 공을 들인다. 그동안 공모전을 통해 10개 입주·보육 기업을 선발했다. 핀테크 공모전에서 3개 기업을 모집했다. 까다로운 관문을 통과한 스타트업, 벤처에는 인큐베이팅과 액셀러레이팅(초기 자금과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임덕래 경기센터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기업과 함께 만든 모델로 기존 정부 사업의 미흡한 부분을 메울 수 있는 좋은 방안이다. 경기센터에 부여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차세대 글로벌 게임 육성, 핀테크 활성화 지원, IoT 혁신 기업 육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아파트 로봇재도색하자 아파트 가격까지 올라?!

    아파트 로봇재도색하자 아파트 가격까지 올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의 W아파트는 최근 건물 외벽에 로봇페인팅기법으로 실사를 입히면서 시세가 올랐다. ‘KB 아파트 시세 비교’를 보면, 작업 전인 2014년 11월과 작업 후인 2015년 5월의 는 약 30%로 매우 크다. 근린시설이나 편의시설을 유치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집값 상승이 디자인 도색만으로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시킨 셈이다. 또한 W아파트는 로봇페인팅기법을 통한 재도색으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 아파트로 입소문이 났다. 이에 외벽 도장이 화제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그 동안 아파트 등 고층 건물의 도색 작업은 사람이 직접 매달려 진행했었다. 그러나 추락사고 등 안전문제가 끊임없이 불거졌으며, 사람이 표현할 수 있는 단순한 그림이나 아파트 마크 정도만 그려 넣는 데 그쳤다. 하지만 최근 ㈜로보프린트의 도색로봇 ‘아트봇(ARTBOT)’을 활용한 건설신기술이 알려지며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도색로봇을 이용하면 신속하고 안전하게, 친환경적으로 공사 수행이 가능하며, 비용 역시 기존 수작업 방식보다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결과물이 고급스러운 것은 물론이다. ㈜로보프린트는 올 해 초, 로봇페인팅 서비스 조달 등록 절차를 마쳤으며 최근 도장 분야에서는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을 인증 받은 전도유망한 기업이다. 또한 ‘오토프린트용 원격 승강 위치 조절 장치’와 ‘분할 출력이 가능한 크레인 탑재형 자동 인쇄 장치’ 등에 대한 특허 취득, 산업통상자원부의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과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의 IP-R&D지원사업 선정, 대구 신기술 사업화 100 프로젝트 참여 등 공인된 기술력을 자랑한다. 또한 지상 75m 높이의 로봇을 원격 및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제조 및 운용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4색 도료의 분사량을 조절하여 실사 출력하는 시스템 및 제조 운용기술 등 첨단기술을 융합하여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 전국 규모의 아파트 재도장 공사 분야에 진출, 업계와 아파트 입주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낡은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공공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온 로보프린트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대구 동도중학교와 만촌초등학교 △대구 동신교 교량하부 △부산 수영구 교각 △대구 평리지하차도 등의 벽화 및 외관 디자인 사업은 물론 △W몰과 가락시장의 지하주차장 등의 내부 디자인 사업을 주도한 시공이력을 갖고 있다. 또 △대구 지산 영남아파트 △경북 보성스타팰리스 △경북 영천 아이존빌스타 △대구 반도 아파트 △대구 궁전맨션 등의 아파트와 공동 주택 외벽에 실사를 입히며 도심의 갤러리 화를 일궈냈다. ㈜로보프린트 관계자는 “도장공사 입찰방법이 소수의 이익을 추구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아파트의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고, 입주민과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쪽이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공업체 선정에 주민 전체가 참여 할 수 있도록 제도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로보프린트는 국내 주거형태의 50%가 넘는 아파트 외관의 디자인을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대한민국을 새롭게 디자인 하겠다’는 슬로건을 내 걸고 열정적으로 달려가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경제]

    정부 미래동력 5조 7000억 투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8일 “범부처 협업을 통해 19대 미래성장동력 육성에 2020년까지 총 5조 7000억원을 투자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나노, 기후변화 등 4개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15년 제1차 산업정책위원회에서 ‘미래성장-내일을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정부 정책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LH 전 직원 임금피크제 합의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 직원 임금피크제 도입에 전격 합의했다. LH 노사는 28일 정부가 권고한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하고 이날 이사회를 열어 제도 도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년은 내년부터 만 59세에서 60세로 1년 늘어나고 상위직의 경우 퇴직 전 4년간 임금을 1년차 90%, 2~4년차 70%로 조정한다. 하위직에 대해서는 퇴직 전 3년간의 임금을 1년차 80%, 2~3년차는 70% 각각 조정해 지급한다. 새달 1일 도시가스 요금 4.4% 인상 새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4.4% 인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한국가스공사가 제출한 9월 도시가스 원료비 9% 인상 승인 요청에 대해 국민 부담을 감안해 인상 요인의 50%만 반영해 평균 4.4% 수준(서울 소매요금 기준)에서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액화천연가스(LNG) 거래계약 관행상 4개월 전인 5월 유가와 환율이 오름세였던 것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가구당 월평균 요금은 현재보다 약 1595원 늘어날 전망이다.
  • [광복 70년-한국경제를 이끈 기업들] KT, ‘기가 LTE’ 출시 5세대 통신기술 선도

    [광복 70년-한국경제를 이끈 기업들] KT, ‘기가 LTE’ 출시 5세대 통신기술 선도

    KT의 뿌리는 조선 고종 22년인 1885년 설립된 ‘한성전보총국’(현 우정사업본부)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1년 12월 당시 체신부의 전기통신 사업 부문을 분리해 오늘날 KT의 전신인 한국전기통신공사로 정식 출범한 데 이어 2001년 12월 지금의 이름인 KT로 변경됐다. 2009년에는 이동통신사인 KTF와의 합병을 통한 유무선 융합으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그룹으로 도약했다. KT는 공격적인 투자로 각종 ‘최초’ 퍼레이드를 기록하며 업계를 이끄는 맏형 행보를 보여 왔다. 2004년 6월 홈네트워크 서비스 ‘홈엔’을 출시한 데 이어 2006년 와이브로도 처음 상용화시켰다. 특히 국내 최초와 최고 인터넷 기술을 개발하며 인터넷 대중화를 이끌어 왔다. 전화선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인 초고속디지털가입자망(VDSL)과 광케이블 기반의 광가입자망(FTTH)을 처음 선보인 KT는 지난해 10월 기존 초고속 인터넷보다(최고속도 1Gb) 10배 빠른 유선 기반의 ‘기가 인터넷’을 내놓았다. 지난 6월에는 초고해상도(UHD) 영화 1편(약 18Gb)을 약 126초 만에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무선 기반의 ‘기가 LTE(롱텀에볼루션)’를 출시하며 5G(5세대) 통신 기술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기고] ‘내 정보 지킴이’ 실천이 중요하다/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기고] ‘내 정보 지킴이’ 실천이 중요하다/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올 7월 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발표한 스마트폰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2015년 3월 기준으로 성인 인구의 83%에 이르며, 가정 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PC 보급률을 넘어섰다고 한다. 이러한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금융, 교통, 의료, 여가, 문화 등 전 분야에서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다주고 있다. 하지만 개인화된 서비스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기반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라는 과제를 우리에게 안겨 주고 있다. 2014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진행한 개인정보 보호 실태조사에 따르면 민간기업의 경우 1.4% 정도만 개인정보 보호 전담 부서를 두고 있다. 정보보호 예산도 연간 1900만원에 불과하며, 조사 기업의 93.8%는 아예 해당 예산 자체를 편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76.8%는 개인정보 제공 시 동의서나 이용 약관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89%가 앱 권한 설정을 확인하지 않고 앱을 설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우리나라가 ICT 선진국 위상에 걸맞은 개인정보 보호 수준에 이르려면 개인정보 보호 관련 제도 및 정책의 개선 못지않게 정부와 민간기업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과 투자, 국민 개개인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정부, 기업, 개인의 노력 등 삼박자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개인정보 보호는 모래 위에 성을 쌓는 것과 마찬가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민들에게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매년 ‘인터넷 내 정보 지킴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의 주된 목적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자발적으로 국민들의 개인정보 보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특별히 올해는 1인 1스마트폰 시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 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의 비중은 점차 높아지는 데 반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은 낮은 점에 주목해 ‘스마트한 개인정보 보호’라는 주제로 지난 23일까지 10주간 ‘인터넷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스마트폰 개인정보 보호 10대 실천수칙을 만들어 스마트폰 사용 시 지켜야 할 사항 5가지와 주의해야 할 사항 5가지를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실천해 일상 속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10대 실천수칙은 캠페인 홈페이지 http://2015event.i-privacy.kr에서 확인 가능). 또한 방송통신위원회는 스마트폰앱의 과도한 개인정보 접근 권한 설정에 대한 우려를 줄이고 이용자 보호를 위해 지난 6일 ‘스마트폰앱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시행 중이다. 이제 개인정보 보호는 정부, 기업,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몸소 실천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나의 개인정보는 나 스스로 지킨다’는 인식이 바탕이 됐을 때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 법제도와 정책이 빛을 발할 수 있고, 효과적인 개인정보 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 [광복 70년-한국경제를 이끈 기업들] 포스코, 제철입국 일념으로 글로벌 기업 우뚝

    [광복 70년-한국경제를 이끈 기업들] 포스코, 제철입국 일념으로 글로벌 기업 우뚝

    1973년 포항. 국내 최초로 조강 103만t의 1기 설비가 준공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일관제철소인 포항제철소가 문을 열었다. 자본, 기술, 경험도 없는 상태에서 1968년 4월 포항종합제철을 설립한 지 5년 만의 일이다. 이후 네 번의 확장사업을 통해 1983년 조강 910만t 체제의 제철소를 완공했다. ‘제철입국’의 일념으로 건립된 포스코의 역사는 이렇게 시작했다. 포항제철소의 완공으로 우리도 철광석에서 쇳물을 뽑아내 각종 철강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됨으로써 대한민국 주요 산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 포스코 산하 포항제철소는 2014년 현재 연산 1600만t의 생산 규모를 갖추며 전 세계 2위의 제철 능력을 자랑한다. 포스코의 광양제철소는 전 세계 1위 제철소로 군림하고 있다. 포스코는 1998년 조강 생산 기준 세계 1위의 철강회사에 오른 뒤 1999년 디지털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2000년 민영화된 이후에는 파이넥스 공법 등과 같은 혁신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해외투자 및 고부가가치 전략 제품의 판매 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4년 기준 연간 조강생산 3770t으로 성장한 포스코는 포춘이 선정한 글로벌 철강기업에서‘2011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도심에서만 창업? 농촌서도 활발!

    농민들이 재배한 농산물을 식품으로 가공해 파는 소규모 창업이 늘어나고 있다. 실내에 정원을 만드는 등 생활 속 도시 농업 기술이 개발되면서 수출 실적도 올리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7일 “농업에 일자리를 늘리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것이 농촌진흥 사업의 새로운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현 정부의 국정 과제인 창조경제 핵심 사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농진청은 농촌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농산물 종합 가공 센터를 만들고 있다. 농민들이 센터를 활용해 창업한 소규모 가공 업체만 전국에 104개에 이른다. 농촌 주민 169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사무실 벽에 화분을 붙이는 등 실내 정원 조성 기술도 개발해 산업화했다. 농진청은 안전한 농촌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6배 높은 농작업 사고를 줄이기 위해 가상 현실 기술을 이용한 트랙터와 경운기 운전 연습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보급했다. 농촌 고령화에 맞춰 농업용 보행 보조기 등 편의 장비도 만들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광복 70년-한국경제를 이끈 기업들] 한국수자원공사, 2024년까지 21개 도시에 ‘스마트워터’ 공급

    [광복 70년-한국경제를 이끈 기업들] 한국수자원공사, 2024년까지 21개 도시에 ‘스마트워터’ 공급

    국가 경제와 함께 성장한 우리 수도사업은 2013년 기준 상수도 보급률 98.5%로 선진국 수준이다. 광복을 맞던 1945년 급수 인구는 200만명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5090만명으로 늘어났다. 그 중심에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있다. 인구성장과 경제 발전 속에 1990년부터 광역상수도 건설을 주도한 수자원공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2024년까지 21개 도시로 스마트워터시티(SWC)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워터시티는 취수원에서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공급의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수량과 수질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인체에 건강한 수돗물’을 제공하는 도시를 말한다. 시범 대상지로 선정된 3만 7000여명이 사는 파주시 교하·적성 지역에는 지난해 9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됐다. 광역·지방 간 비상연계시설을 설치해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소독제를 분산 주입해 수돗물의 맛과 냄새를 개선했다. 공급 과정에서 이상 수질이 발생하면 수돗물을 자동 배출하는 설비도 설치했다. 실시간 상수관망 운영관리 시스템을 통해 수질·수량은 물론 누수도 감시한다. 최대 10억원에 달하는 수돗물 안심 보험제도 운영으로 불안감을 해소한 결과 수돗물 음용률은 49%에서 81.7%로 증가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제16회 한·일 경제교류 회의 울산서 열려

    동해안을 낀 한국과 일본 도시들의 관광, 의료 융·복합 분야 투자·협력을 이끌 한·일 경제교류 회의가 울산에서 막을 올렸다. 울산·대구·강원·경북의 4개 도시와 일본 호쿠리쿠 지역 도야마·이시카와·후쿠이 3개 도시 등 7개 도시는 27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제16회 한·일(호쿠리쿠) 경제교류 회의’를 개최하고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의에는 7개 한·일 회원 도시와 관계 기관, 기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첫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울산신항만 등 주요 산업시설을 돌아보고 28일 본회의와 전문분과 회의(관광, 의료 융·복합)를 개최한다. 본회의에서는 환동해권 경제협력,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탄소섬유 분야 협력, 한·일 생명과학 클러스터 구축과 협력 제안, 21세기 신소재 분야, 호쿠리쿠 지역 경제 현황과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 등을 논의한다. 특히 전문분과 회의에서는 관광과 의료 융·복합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관광 분야에서는 울산의 산악·해양·산업·역사관광 협력 사업 제안을 비롯해 강원도 관광활성화 방안, 후쿠이현 공룡박물관과 공룡비즈니스 등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의료 융·복합 분야에서는 한국 의료기기 사업과 한·일 협력 방안,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의료 현장 예진 지원 시스템 개발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교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한·일 경제교류 회의에는 지난 15년 동안 2450명이 참가해 양국 정부와 회원 도시의 경제협력을 합의하고 실천했다”며 “올해는 관광과 의료 융·복합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일 경제교류 회의는 2000년 7월 일본 도야마현에서 제1회 회의를 개최한 이후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교차로 열리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경북 ‘3D 융합산업’ 메카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속도 낸다

    경북 ‘3D 융합산업’ 메카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속도 낸다

    경북이 ‘3D 융합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2017년까지 5년간 사업비 309억원(국비 211억원, 지방비 86억원, 민자 12억원)을 투입하는 3D(3차원) 융합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구, 광주 등과 연계해 총 3266억원을 들이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기존 영화나 방송 등의 영상산업에 한정됐던 3D 입체 기술을 의료, 로봇, 산업기기 등 다른 산업 분야에 접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북은 3D 디스플레이부품센터를 구축해 3D 디스플레이를 중점적으로 개발하며 대구는 3D융합기술지원센터를 지어 기술 지원을 맡고 광주는 3D상용화센터를 통해 기술 상용화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금까지 구미시 신평동 옛 금오공과대 캠퍼스 부지인 금오테크노밸리에 3D 디스플레이 부품 소재 실용화지원센터(3D센터)를 건립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에 건평 4800㎡ 규모다. 3D센터는 전국 2D(평판) 디스플레이 중소기업들이 고부가가치산업인 3D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전자의료기기부품소재센터, 모바일센터, 발광다이오드(LED)·정보기술(IT)센터 등을 접목해 구미 지역 IT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도 도모한다는 것이다. 운영 주체는 지역 산업 융합으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 선도 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원장 차종범)이다. 기술원은 현재 디스플레이 등 각 분야 전문가 90여명과 지역 주력 산업인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 분야, 신성장 동력산업인 신재생에너지와 3D 디스플레이, 전자의료 분야에 첨단 장비 300여개를 구축했다. 도는 또 3D센터에 디스플레이 시제품 제작을 위한 공정 장비와 성능 검증 장비, 상용화를 위한 신뢰성 검증 장비, 부품 소재 국산화 장비 등 첨단 장비 9종을 구축했다. 8종은 추가 도입이 추진 중이다. 이들 장비의 효율적인 운용과 기업들에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석·박사급 전문 인력 7명도 확보했다. 3D센터는 이를 기반으로 관련 기업에 테스트베드와 연구·개발 지원, 장비 및 시험 인증 지원, 기업 현장 애로 기술 지도 및 기술 자문 지원,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허출원 지원 등 입체적인 기업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업 지원은 벌써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사업 초창기인 지난 6월 3차 사업 연도까지 36개 기업을 대상으로 52건을 지원했다. 분야별로는 시제품 제작 지원 20건, 특허출원 지원 10건, 인증 및 테스트 지원 6건, 현장 애로 지원 11건, 제품 홍보 지원 5건 등이다. 이런 노력으로 이들 기업의 매출이 92억원, 고용이 30여명 늘어났다. 특히 크루셜텍은 3D센터로부터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내장형 이미지 센서 개발 기술을 지원받아 16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봤다. 또 3D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 소재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 들어 6차례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연구 및 현장 인력 160여명이 참가해 교육 열기가 뜨거웠다. 3D 융합산업은 대표적인 고용 창출형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의 핵심 분야다. 주요 제품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17년 970억 달러로 예상되는 등 매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준식 경북도 ICT융합산업과장은 “영화 ‘아바타’로 촉발된 3D 영상 기술은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과 융합해 새로운 산업 분야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경북이 3D 관련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 노력해 이 분야 국제 시장을 선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인터넷 1인 방송도 모바일로 즐겨요

    인터넷 1인 방송도 모바일로 즐겨요

    인터넷 1인 방송도 모바일로 즐기는 시대가 됐다. ‘아프리카TV’ ‘다음TV팟’ 등이 이끌어 온 PC 기반의 인터넷 1인 방송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1인 방송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모바일로 확장된 것이다. 네이버가 지난달 31일 출시한 스타 동영상 생방송 앱 ‘브이’(V)는 케이팝 아이돌 가수들이 직접 만든 동영상으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빅뱅, 소녀시대, 걸스데이, 비스트 등의 아이돌 그룹들은 무대 뒤 대기실과 연습실, 숙소 등에서 셀프카메라를 찍어 올린다. 뷰티, 요리, 운동 등 주제도 다양하다. 소녀시대가 신곡의 안무 영상을 앱을 통해 최초로 공개하고 원더걸스가 컴백 쇼케이스를 앱으로 생중계하는 등 케이팝 아이돌의 콘텐츠를 독점 제공하며 팬들 사이에서 ‘필수’ 앱으로 자리잡았다. 출시 한달도 안 돼 전 세계에서 다운로드 수 100만건(구글플레이 기준)을 돌파하는 등 초기 반응이 폭발적이다. 미국에서는 올해 초에 ‘페리스코프’ ‘미어캣’ 등의 개인 생방송 서비스가 출시돼 인기를 모은 데 이어 최근 페이스북도 개인 라이브 방송 서비스인 ‘페이스북 멘션’을 내놓았다. 배우, 운동선수 등 유명 인사들이 개인 방송을 실시간 중계하면 이용자들은 댓글을 남기거나 ‘좋아요’를 누르고 자신의 뉴스피드에서 공유할 수도 있다. 모바일 1인 방송은 기존의 PC 기반 1인 방송과는 격이 다른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PC 기반 1인 방송은 소수의 스타 BJ가 주도하면서 e스포츠 중계, 영어 강좌 등 마니아층을 공략한 전문적인 콘텐츠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모바일 1인 방송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방송을 만들고 즐길 수 있는 대중성을 앞세운다. 동영상 사이트 판도라TV가 지난 8일 내놓은 개인 모바일 방송 서비스 ‘플럽’에는 일반인들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콘텐츠들이 주를 이룬다. 오픈 베타 이후 2주간 3000여건의 방송이 만들어진 가운데 귀여운 아기 방송, 강아지와 고양이 방송, 떡볶이 먹방 등 일상 속에서 포착한 주제들이 인기를 모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유망 중소기업 지원 나서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조선해양플랜트, 지역 특화 3D프린팅산업, 첨단 의료자동화산업을 주도할 유망 중소기업 발굴·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울산시, 한국수출입은행, 울산대는 25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특화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화산업 가운데 조선해양플랜트는 친환경 선박 ‘에코십’ 개발과 정보통신기술(ICT)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십’ 개발,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 등이다. 첨단 의료자동화산업은 의료자동화 포털을 활용해 아이디어부터 제품 개발, 상품화까지 지원하고 로봇을 활용한 의료서비스를 패키지화한 기업·병원의 해외 공동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다. 3D프린팅산업은 3D프린팅과 관련한 특허·장비·정보·전문인력·연구기관 정보를 구축하고 조선·자동차 등 중화학산업 부품 개발 및 양산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특화산업과 관련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게 된다. 수출입은행은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천한 유망 중소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우대금리로 지원한다. 또 시는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을 활용해 수출입은행에 낸 이자비용 중 일부를 보전해 준다. 울산대는 연구 개발 지원 및 경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수출입은행과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협약 체결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가운데 처음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서울산업진흥원 ‘비즈라인 위크’ 개최, 사전매칭으로 효율성 높여

    서울산업진흥원 ‘비즈라인 위크’ 개최, 사전매칭으로 효율성 높여

    전문 네트워크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 창업기업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 중소·벤처기업 육성 전문기관인 서울특별시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주형철)이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연세대학교 공학원 아트리움에서 ‘비즈라인 위크(Bizline-Week)’ 행사를 진행한다. ‘비즈니스 네트워크 집중 연결 주간’의 의미를 담은 이번 행사에는 200여 벤처 창업기업과 투자, 유통, 해외기관, 선도벤처, 전문기관 등 60여 전문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산업진흥원과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숭실대학교 산학렵혁단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전자신문 벤처스퀘어,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후원한다. 8월 25일 14:00 연세대 공학원 아트리움에서 진행된 첫날 오프닝 행사에 서울산업진흥원 주형철 대표이사는 “이미 우리는 혼자서 비즈니스를 해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다”며 “외부의 기술을 접목하고 융합시키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손을 맞잡는 공유의 자세가 필요한 시대이고 이런 환경에서 오늘 같은 종합 네트워킹의 장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참여 벤처기업의 신청을 받아 만나고 싶은 기업이나 네트워크를 직접 연결하는 사전 매칭방식의 준비된 만남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데 특히 공을 들였다. 참여 네트워크 역시 대기업-투자사-대형유통채널-정보-해외기관-전문서비스-유관기관 등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요소를 망라한 구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행사 기간 3일 동안에는 총 12개 부문으로 나눠 400회 내외의 맞춤식 만남이 진행된다. 어제는 오프닝행사와 함께 행사에 참가한 창업기업간의 만남을 비롯해 전문기관과 창업기업간의 1:1 만남 등 비즈니스 행사가 진행됐다. 둘째 날 역시 비즈니스 행사가 이어지며 사우디 국영기업인 아람코 아시아 코리아와의 만남도 진행되며, 셋째 날에는 전문가 그룹과 만나 집중 멘토링을 진행하는 시간이 마련되며, 엄선된 7개사가 언론사와의 만남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행사에 참여한 창업기업인 스타십 벤딩머신의 관계자는 “행사 첫날 네이버 관계자와 만나 네이버 서비스와의 파트너쉽 관점에서 상담을 진행했다. 평소에 만나기 힘든 네트워크를 만들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고, 신기술창업전문기업인 에트리 홀딩스 관계자는 “이곳에서 여러 잠재력 있는 기업과 만나게 되어 기쁘다”는 참여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서울산업진흥원의 박경원 본부장은 “네트워크는 비즈니스 환경이 갈수록 급변 하는 시대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창업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네트워크를 초청하여 맞춤형 연결에 신경을 기울여 알차게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창업기업이 전문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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