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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공룡 아마존 국내 첫 상륙...11번가에서 아마존 상품 산다

    유통공룡 아마존 국내 첫 상륙...11번가에서 아마존 상품 산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공룡 아마존이 SK텔레콤과 손잡고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다. SK텔레콤은 양사간 협력을 통해 자회사인 11번가에서 고객들이 아마존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11번가와 아마존은 내년 하반기쯤 구체적인 서비스를 출시한다. 업계에서는 아마존이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직접구매(직구)를 통해 많이 찾는 가전, 정보통신(IT) 기기들을 주요 상품으로 내세우면 네이버와 쿠팡이 지배해온 국내 온라인 쇼핑업계 판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걸로 보고 있다. 통신을 넘어선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하는 SK텔레콤은 아마존과 지분 참여 약정을 체결했다. 아마존은 11번가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데 11번가의 기업공개(IPO) 등 국내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에 따라 일정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신주인수권리도 부여받을 수 있다. 현재 국내 온라인 시장 점유율은 올 상반기 기준 네이버쇼핑(14%), 쿠팡(12%), 이베이코리아(11%) 순으로 아마존이라는 ‘메기’에 따른 파장이 주목된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11번가를 ‘글로벌 유통허브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정호 대표는 그간 11번가를 ‘한국의 아마존’으로 키울 것을 강조해 왔다. 11번가는 인도네이사, 태국, 말레이시아, 터키 등 해외 진출을 꾀했지만 동남아에서는 철수했고 터키에서는 적자를 내고 있다. 회사 측은 “아마존과의 글로벌 초협력을 추진하며 아마존과 커머스 영역을 포함해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영역에서 시너지를 지속 창출하며 산업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존와 SK텔레콤의 협력은 전자상거래를 넘어 인공지능(AI) 서비스, 콘텐츠 사업 등으로 확대되며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AI비서 알렉사를 탑재한 AI 스피커 ‘아마존 에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아마존 프라임’, 오디오북 ‘아마존 오더블’ 등을 운영하고 있어 SK텔레콤과 ICT 전 분야에 걸친 협공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정진철 서울시의원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블랙박스 편법 수의계약 구매…내부감사 필요”

    정진철 서울시의원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블랙박스 편법 수의계약 구매…내부감사 필요”

    서울시설공단이 진행 중인 장애인콜택시 블랙박스 교체사업이 편법적인 수의계약으로 진행한 정황이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제298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작년에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154대 1억 8900만 원으로 교체했음에도 올해 동일한 사업임에도 수의계약 방식으로 306대 약 4억이 넘는 계약을 진행했다”면서, “공단은 지방계약법 상의 기존 장비와의 호환 등의 사유를 제시했으나 노후 블랙박스를 교체하는 사업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으며, 5000만 원 이상 물품구매로 입찰방식으로 구매해야 했고 이러한 사업 진행에 대해 상시감사를 통해 계약의 적법성이 검증돼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라며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을 질타했다. 계속하여 정 의원은 “블랙박스 사업이 특정신기술 사업이 아님에도 내부직원이 위원장으로 들어가는 특정신기술선정심사위원회 방식을 이용해서 합법적으로 보이도록 했다”면서, “내부감사를 통해 철저히 문제점을 점검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또한, 정 의원은 “장애인콜택시 최초 이용자등록 간편화 요구를 지난 2018년 행감 때부터 했으나 행안부 비대면 자격확인서비스가 아직도 도입이 안 되고 있다”라며,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조속히 도입하고 부족한 부분은 행안부, 복지부와 추가 협의를 진행”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조 이사장은 지적 사항에 대해 조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콜택시 대폐차 계획에 따라 2019년부터 신규차량에 ‘고성능 영상기록장치(DVR)’인 블랙박스를 구매설치하여 교통사고 처리 및 예방, 안전운행 등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60대를 교체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광장] K방역 다음은 K에듀다/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자치광장] K방역 다음은 K에듀다/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우리는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데,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교육’이다. 코로나19가 종식된다고 해서 기존의 대면 교육으로 돌아가게 될까?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충분한 준비의 시간이 없었기에 부작용이 드러나는 것뿐이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교육 현장의 스마트화는 당면한 흐름이기 때문이다. 전통적 교육방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새로운 교육을 제공하는 에듀테크 시장규모는 전 세계적으로도 성장 중으로, 2018년 1530억 달러에서 2025년 34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중심의 교육이 온·오프라인 혼합형 학습으로 바뀌면서 에듀테크 시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대문구는 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균등한 디지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관내 모든 학교에 무선통신망 설치, 학생들에게 필요한 디지털 기기 공급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미래변화를 이끌 수 있는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6월 서대문융복합인재교육센터를 개관해 운영해 오고 있다. 급변하는 교육 현장에서 교사의 역할 또한 변화돼야 한다. 기존의 지식전달형 교육만으로는 창의인재 양성에 한계가 있으므로, ‘가르치는 자’ 외에 ‘온·오프라인 학습을 돕는 협력자’로의 역할도 필요하다. 교사의 역할 전환을 위해 서대문구가 생각해 낸 것이 바로 티칭어시스턴트(TA, 교육보조자)다. 서대문구는 관내 6개 학교에 디지털 관련 전문교육을 받은 30여명의 청년 TA를 파견해 스마트 학습을 돕고 있다.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디지털 뉴딜과 연계된 휴먼뉴딜의 모델이다. 서대문구의 디지털 교육인프라 구축이 한 해만 더 빨랐더라도 코로나19에 좀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었을 것이란 아쉬움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서대문구의 사례를 포함한 여러 창의적인 디지털과 휴먼뉴딜을 합친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K방역에 이어 K에듀가 세계를 선도하는 날도 머지않을 것이다.
  • 울산, 바닷물 활용 전기 저장 기술 선도

    울산, 바닷물 활용 전기 저장 기술 선도

    친환경 에너지인 해수전지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이끌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가 지난 14일 울산에 문을 열었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상 5층 규모의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는 해수탱크실, 계면 물리 및 화학연구실, 스마트 에너지 재료연구실, 나노·마이크로구조 기반 소자연구실, 공용장비실, 산학협력실 등 해수전지 기술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시설로 꾸몄다. 센터는 2019년 3월 사업비 184억원을 들여 울산과학기술원(UNIST) 내에 착공한 지 1년 6개월여 만에 문을 열었다. 센터는 해수전지 기술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집중적으로 진행하면서 해수전지를 활용한 부가 기능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한다. 해수전지는 바닷물 속 소듐(나트륨) 이온을 선택적으로 투과시켜 전기를 저장하는 장치다.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이차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 운영을 맡은 UNIST는 그동안 해수전지 충·방전 과정에서 해수 담수화, 살균, 수소 생산, 이산화탄소 포집 등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해수전지를 적용한 어구용 부이, 등부표 제작·실증 사업을 벌였다. 센터가 문을 열면서 해수전지 상용화와 신기술 연구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송철호 울산시장, 이용훈 UNIST 총장,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해수전지는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자원 중 하나인 바닷물을 활용해 전기를 저장하는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으로,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면 우리 경제를 선도하는 견인차 구실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시장은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가 친환경 미래로 향하는 여정의 중요한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정승현 경기도의원, 경기도 축산의 그린뉴딜 시행 촉구

    정승현 경기도의원, 경기도 축산의 그린뉴딜 시행 촉구

    정승현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4)은 12일 경기도 축산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축산분뇨 재활용 사업에 경기도가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경기도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자원화는 84.6%로, 이는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라며 “자원화 되는 분뇨 중 대부분은 퇴·액비가 되지만, 실제 농업 현장에서 분뇨 원료의 퇴·액비는 잘 쓰이지 않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정 의원은 “가축분뇨가 에너지화 되는 비율은 고작 0.7%에 그치며, 에너지화 시설 중 공공시설은 없고, 사설시설은 경기도를 통틀어 연천에 한 곳만이 존재한다”며 “에너지화 시설을 도 내에 보다 확충하고, 고체연료(펠릿),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등의 신기술을 도입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김성식 축산산림국장은 “현재 가축분뇨의 자원화 활용률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축산 관련 신기술 시설은 현재 도가 건설 중인 에코팜랜드에 배치하는 등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정 의원은 “현재 구제역 및 ASF로 인한 가축 매몰지가 도 내에 다수 존재하는데, 이들 지역에 대한 사후환경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는 당부와 함께 “반려동물 입양센터의 동물 입양 과정이 상대적으로 간소하여 재파양의 우려가 있으니 반려동물 입양절차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히는 등 축산산림국 소관업무에 대한 식견을 보여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25년 ‘국가 대표’ 드론 기업 2곳 육성…중국에 맞선다

    2025년 ‘국가 대표’ 드론 기업 2곳 육성…중국에 맞선다

    정부가 중국산에 점령당할 위기에 놓인 국내 드론산업을 살리기 위해 팔을 걷었다. 2025년까지 국가대표 드론 기업을 2개 이상 육성하고 공공기관이 구매하는 드론의 70% 이상을 국산으로 채울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13일 기획재정부·과기정통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국가 드론 정책을 총괄하는 ‘드론산업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드론산업 육성정책 2.0’을 심의·의결했다. 드론 산업은 2016년 12월 기준 704억원 규모에서 올해 6월 기준 4595억원으로 6.5배로 성장했다. 그러나 공공분야의 국산 드론 활용 비율은 50%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또 공공분야 드론 시장의 상당 부분을 완전 중국산이거나 중국산 부품을 단순 조립한 ‘무늬만 국산’인 제품이 점유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2025년까지 국가대표 드론기업 2개와 유망기업 20개를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국토교통 혁신펀드를 통해 강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벤처·스타트업은 창업자금과 아이디어 실현 비용을 지원한다. 중·대형 드론을 만드는 중견 규모 이상 기업의 진입도 단계적으로 허용하고 ‘국산’ 인증 기준을 고쳐 ‘무늬만 국산’이 아니라 핵심부품과 소프트웨어까지 국내에서 제작해야 국산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비행 제어, 고효율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도 추진해 핵심부품을 국산화할 예정이다. 개발도상국 등에 드론 관련 제도와 정책 경험을 무상으로 지원할 때 국내 기업을 동반함으로써 현지에서 관련 사업을 수주할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드론 개발을 하는 기업들이 현장 실증 기회를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인천과 경기도 화성에 비행시험장도 만들 계획이다. 드론 작동과 안전성 등을 검증해 볼 수 있는 ‘실증 도시’도 올해 4개에서 2022년까지 10개로 확대한다. 도시별 지원 예산도 올해 기준 각 10억원에서 2022년에는 각 20억원으로 늘린다.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신제품은 ‘첨단기술 제품’으로 지정해 각종 인허가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1개월까지로 단축키로 했다. 드론을 활용한 물류배송, 스마트영농, 스마트 시티 관리 등 유망한 사업 모델은 정부가 지정하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서 집중적으로 실증해 빠르게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국산 드론 활용도 제고 등을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국토부는 먼저 공공분야에서 국산 드론을 더 많이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2022년까지 매년 신규 드론 구매분의 70% 이상을 국산으로 채울 예정이다. 또 공공기관과 드론기업을 매칭해 건의 사항이나 상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우리 드론 알림-e’도 운영한다. 드론 조종과 소프트웨어 조작 등 임무 수행에 필요한 교육 대상은 올해 475명에서 내년 505명으로 6.3% 늘리고, 경기도 시흥에 ‘드론 복합교육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드론 구매, 운영, 안전관리, 사고 시 대처 등 단계별 업무와 필요 절차를 표준화한 운용 지침도 제작해 배포한다. 드론 비행 중 사고나 추락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용자의 배상책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드론전용 보험 표준모델도 개발한다. 현재 드론 관련 보험은 상대방에 대한 피해를 보상하는 대인·대물 피해보상만 있고 비행기체 자체에 대한 보험은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감사원의 협조를 얻어 드론활용 중 기체가 파손된 경우 조종자에 경제적 부담을 지우지 않도록 하는 운용자 면책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드론산업 육성정책 2.0을 충실히 추진해 K-드론 브랜드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국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13일 오후 드론 쇼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행사에는 드론 315대가 동원돼 ‘코로나 극복’, ‘경제 성장’, ‘대한민국’과 같은 글자를 각 내용에 맞는 그림과 함께 만들어 보인다. 드론 쇼는 현장에서뿐 아니라 국토부나 KTV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나 다시 보기 방식으로 관람할 수 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서울창업센터관악, 입주기업 모집…국내외 창업기업 위한 특화공간 제공

    서울창업센터관악, 입주기업 모집…국내외 창업기업 위한 특화공간 제공

    서울특별시가 추진 중인 낙성벤처밸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12월 개관하는 서울창업센터관악(가칭)에서 창업공간 입주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서울창업센터관악은 KMA 한국능률협회가 운영하며,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서울창업센터관악은 청년 창업 활동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인재들의 창업 요지로, 창업보육공간과 시민창업 친화공간, 소통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대, 숭실대, 중앙대, SK텔레콤등과 연계하여 AI, 빅데이터, ICT융합등 신성장 동력 분야 창업기업을 위한 특화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하 1층 및 지상 1층은 소통공간에서는 입주기업 자체 회의를 비롯하여 컨설팅, 세미나, 교육공간으로 구성되며 2층~3층 창업보육공간은 입주기업 규모와 특성에 맞춰 가변이 가능한 보육공간으로 운영된다. 4~5층은 SK텔레콤 Ture Innovation 추천기업들이 입주하여 상호 프로그램 공유를 통한 민관 협업 생태계을 구축하게 된다. 입주대상은 창업 2년 이상 7년 미만인 신기술 관련 창업기업으로, ▲인간∙인공지능 협업시스템, 영상데이터 기반 AI서비스 ▲텍스트 기반 시각 데이터 이해 검색서비스 등의 인공지능 분야와 ▲빅데이터 내 데이터 품질검사 자동화 시스템 ▲유통/물류 빅데이터 구축 및 분석 시스템 ▲데이터 3D 변환 시각화 도구, 감성정보 분석 서비스 등의 빅데이터 분야 ▲자율주행, AR, VR, 항공드론, 사물인터넷 등의 융∙복합기술 분야다.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4인실 2개와 6인실 3개, 10인실 1개, 12인실 1개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 기간은 1년, 성과 평가 후 1년 연장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능률홈페이지에서 ‘서울창업센터관악’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축물량 풀어 연말까지 김장 채소 공급 확대

    비축물량 풀어 연말까지 김장 채소 공급 확대

    정부가 비축물량과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연말까지 김장 채소 공급을 확대한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3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한국판 뉴딜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장마 피해 여파가 겨울철 김장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공급을 늘리고 주요 유통업체 특별 할인행사를 통해 김장 채소 가격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집중호우로 가격이 많이 올랐던 배추·무 등은 가을배추와 무가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뚜렷하게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고추 등 일부 채소류는 장마 등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여전히 가격이 높다는 것이다. 지난달 초엔 배추 한 포기에 1만 1657원이었지만 10월 중순 이후 6000원대로 떨어졌다. 최근에는 3328원 수준까지 낮아졌다. 지난달 초 1개 4000원에 육박하던 무도 최근에는 2000원 미만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고추 가격은 600g당 2만 1518원으로 평년대비 59.5% 높았다. 김 차관은 또 “주요 유통업체 특별 할인행사 등을 통해 김장채소 가격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스마트 물관리 추진현황·계획도 논의했다. 스마트 물관리 사업은 물관리 기반시설에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해 기후변화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그린 뉴딜 대표사업 중 하나다. 정부는 이를 위해 수돗물 공급에서 하수처리까지 전 과정을 감시·제어할 수 있는 ICT 기반의 실시간 관리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가뭄·홍수 등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하천 수위, 강수량 등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홍수 정보 수집 센서를 설치하고,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안혜영 의원 “미세먼지 측정하는 세계 최초 기술, 환경 문제 열쇠 되길”

    안혜영 의원 “미세먼지 측정하는 세계 최초 기술, 환경 문제 열쇠 되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안혜영(더불어민주당·수원11) 의원은 지난 11일 경기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투명한 채용 및 계약 절차를 통해 공정한 기업 발전이 되도록 주문했다. 안혜영 의원은 “융기원은 2019년 하반기 공공기관 종합감사에서 인사규정, 직원채용 전형 업무 등의 부적절한 실태가 지적되었지만 건물임대 입주현황에서도 특정업체에만 수년간 특혜가 주어지는 등 2020년 기관운영관리의 문제가 개선되지 않았다”며 “융기원은 공정한 기회제공을 통해 경기도 중소기업들에게 도약의 디딤돌이 되어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 의원은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시흥에서 지난달 29일 교통과학기술진흥원 스마트시티 혁신 성장동력 사업이 주최하고 융기원이 주관했던 시연회를 통해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는 레이저 빔을 대기 중으로 발사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구분한 후 농도를 산출하는 신기술로서 반경 5㎞, 농도 간격 30m를 30분 간격으로 수평 측정하는 세계 최초 기술이다. 폐기물처리시설 부지 경계로부터 300m 내 지역을 기준으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와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각장 관련 정책사업들을 재점검해야 하는 시기”라며 “간접영향권 확대를 통해 불안에 떨고 있는 도민의 건강을 지키고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경종을 울리는 소중한 자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경기도가 수원의 소각장, 평택의 해양선박 연료, 안성의 축산업, 안산의 산업단지 등 특정지역의 환경오염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으며,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1년 수많은 정책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화상(華商)·한국기업 창원서 3일간 교류행사

    세계화상(華商)·한국기업 창원서 3일간 교류행사

    세계 화상(華商)기업과 대한민국 기업간에 관계(네트워크)형성과 교역확대를 위한 교류행사인 ‘2020 한국-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가 12일 경남 창원에서 개막했다.3일간 열리는 이 행사는 경남도, 창원시, 한국중화총상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동남아시아에서 막강한 경제력과 시장지배력을 갖춘 화상 기업과 네트워크를 만들고 수출, 투자유치, 인력·기술교류 등을 확대하기 위한 한국과 세계화상 기업간 교류 행사다. 도는 화상과 한국 기업이 우리나라에서 만나는 교류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막행사에 화상측에서는 싱가포르,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10개국 중화총상회 회장들을 비롯해 세계 1000여개 화상기업과 최고경영자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두산중공업, LG전자, LG유플러스, 현대로템, SK텔레콤 등 대기업을 비롯해 대한민국 대표 공동 브랜드인 ‘브랜드K’ 기업, 글로벌강소기업, 새싹기업(스타트업) 등 477개 기업이 참가했다. 미래교통수단(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산업기계류, 항공, 전기·전자제품, 정보통신기술(ICT), 식품, 소비재, 금융, 문화콘텐츠, 관광 등 미래 전망이 밝은 업종들이 대거 참가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당초 아세안 주요 화상 기업인들을 대거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전시와 홍보에 필요한 무대는 창원컨벤션센터에 마련됐다. 창원컨벤션센터에 만든 세계화상비즈니스워크 전용 플랫폼 ‘오아시스’와 산업군별 기업전시 플랫폼 ‘KWCE.NET’를 통해 화상기업과 국내기업이 활발히 교류 하고 투자유치·수출 상담을 한다. ‘코로나19’ 시대 수출과 투자유치에 목마른 기업들의 갈증을 풀어준다는 의미를 담아 플랫폼 이름을 오아시스로 정했다. 한국의 ICT 기술을 집약해 만든 초대형 스튜디오인 오아시스는 둥근 무대로 기업인들이 대형 스크린에 등장하는 1000여명 화상을 상대로 기업·제품 홍보를 할 수 있다. 오아시스에서 진행되는 모든 일정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줌(Zoom),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돼 세계 모든 곳에서 실시간으로 오아시스 홍보 영상을 볼 수 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행사가 열리는 3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산업과 기업을 적극 홍보 한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KWCE.NET’에 축적된 화상기업과 국내 기업 데이터는 행사가 끝난 뒤에도 화상과 비즈니스 교류에 활용될 수 있어 한국과 화상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하는 등 이번 한·세계화상 교류 행사에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한-화상 비즈니스위크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좋은 만남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남에 찾아오는 화교기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과 세계 화상이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발전적 관계를 형성하고 창원과 한국기업이 화상과의 교역을 통해 코로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웰컴금융그룹, 퍼포먼스 바이 TBWA와 동반성장 프로그램 ‘The Growth’ 론칭

    웰컴금융그룹, 퍼포먼스 바이 TBWA와 동반성장 프로그램 ‘The Growth’ 론칭

    웰컴금융그룹은 퍼포먼스 바이 TBWA와 손잡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웰컴금융그룹과 퍼포먼스 바이 TBWA는 투자금융회사인 웰릭스캐피탈과 퍼포먼스마케팅회사인 퍼포먼스바이 TBWA, 글로벌 독립광고기업인 TBWA코리아를 통해 SME(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 협업 프로그램 ‘더 그로스(The Growth)’를 공동으로 출범했다. 더 그로스는 자금지원과 함께 브랜드 아이덴티티 수립을 통해 브랜드 마케팅의 토대를 구축하고 퍼포먼스 마케팅 및 디지털 유통 채널 시스템을 통해 매출을 견인해 SME·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자금지원과 투자 사이클링에 초점을 맞춘 기존 SME·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과 달리 브랜드 및 세일즈 성장을 목표로 SME·스타트업과 함께 협업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웰릭스캐피탈의 ‘Wave’ 프로그램 ▲퍼포먼스 바이 TBWA의 ‘10X10’ 프로그램 ▲TBWA코리아의 ‘Xcelerator’ 프로그램 등 세 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웰릭스캐피탈에서 제공하는 Wave 프로그램은 원활한 마케팅 활동을 위해 직접적인 자금을 지원한다. 직접적인 투자 및 융자 지원도 가능하며, 특히 일정 요건을 갖춰 신기술 투자를 받은 기업은 벤처기업으로 인정돼 각종 세제 및 기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퍼포먼스 바이 TBWA는 10X10 프로그램으로 매출 성장을 책임진다. 데이터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 노하우를 응축한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직접 판매(D2C)를 비롯한 디지털 유통 전반을 책임지며, 필요시 퍼포먼스 케팅 비용도 함께 투자한다. TBWA코리아의 Xcelerator 프로그램은 초기에 많은 마케팅 비용을 투입하기 어려운 스타트업의 상황을 고려해 브랜드 정체성 시스템 정립부터 브랜드명·로고·심볼 디자인 개발과 커뮤니케이션, 매체 전략 수립까지 브랜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지털마케팅과 디지털 유통 분야를 담당하는 퍼포먼스바이TBWA의 김형태 대표는 “더 그로스는 단순한 투자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아니다. 금융사를 통한 자금지원과 브랜딩과 퍼포먼스 마케팅, 디지털 유통까지 유기적으로 지원한다. 좋은 아이디어와 상품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과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 구성원 전체가 성장하고 수익을 나누는 새로운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 그로스는 국내 사업자로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 또는 출시 예정인 SME·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협업할 수 있으며, 파트너로 결정될 경우 필요에 따라 더 그로스의 세 가지 세부 프로그램을 선택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협력사와 함께 성장”… 현대·기아차 15번째 ‘테크데이’

    “협력사와 함께 성장”… 현대·기아차 15번째 ‘테크데이’

    11일 현대·기아자동차가 경기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연 ‘2020 R&D 협력사 테크데이’에서 알베르트 비어만(왼쪽 세 번째)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이 협력사들의 신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행사는 현대기아차가 협력사들에 대한 각종 지원과 포상, 최신 정보 공유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대·기아자동차 제공
  • 한화시스템, ‘초소형 영상레이더 위성’ 개발 눈앞

    한화시스템, ‘초소형 영상레이더 위성’ 개발 눈앞

    한화시스템은 한국 대표 방산전자·정보통신기술(ICT) 업체로 감시정찰과 지휘·통제, 항공전자·위성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군집운용을 통해 재방문주기를 최소화한 국내 최초의 초소형 군 정찰위성 ‘초소형 영상레이더(SAR) 위성’ 개발에 다가서고 있다. SAR 위성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SAR 센서와 ‘데이터링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자광학·적외선(IR) 센서 개발에도 독자기술로 참여해 우주 위성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초소형 위성은 기존 중대형 위성의 고비용 및 고중량, 긴 개발기간 등의 단점을 보완한 위성이다. 설계 마진을 최소화하고 초경량화하는 등 단순한 구조를 통해 제작 비용을 절감했다. 또 발사체 1기로 수십 기의 위성을 발사할 수 있어 발사 비용도 저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저렴한 개발 비용으로 많은 수의 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재방문주기를 단축시켜 많은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그만큼 변화 탐지가 용이해진다. 한화시스템은 또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에도 진출했다. UAM 기체의 핵심 기술인 고효율저소음 전문 기술 보유 기업 오버에어와 함께 UAM 기체인 ‘버터플라이’를 공동 개발 중이다. 버터플라이는 ‘전기식 수직이착륙기’(eVOLT)타입으로 고속 충전을 통한 연속 운항이 가능하고, 최고 시속 320㎞로 서울에서 인천까지 약 20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소음 수준도 헬리콥터보다 15데시벨 이상 낮아 도심용 모빌리티 서비스에 최적화된 기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정지권 서울시의원 “지하철 운행시 미세먼지 절감 적극 대응해야“

    정지권 서울시의원 “지하철 운행시 미세먼지 절감 적극 대응해야“

    서울시의회 정지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2)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298회 정례회 서울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 기간중 지하철 전동차 운행간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관련해 질의 했다. 지하철 전동차는 운행간 전동차의 브레이크 부품인 브레이크슈와 라이닝슈 부분과, 전동차 지붕에 위치한 판타그래프 습판제와 그 위에 도포하는 고체윤활유 등에서 인체에 유해한 미세먼지가 발생한다. 이 미세먼지는 지하철 터널 바닥에 축적되고, 승강장에까지 비산되어 시민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전동차 브레이크 부품과 판타그라프 부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 발생량을 측정해본 결과 1일 약 43kg, 연간 약 40t, 최근 3년간 약 120t이 지하철 운행 구간에 떨어지거나 비산 한걸로 확인됐다. 전동차 운행중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신기술로는 브레이크 슈와 라이닝 슈의 마찰을 줄일 수 있는 “0”속도 제어와 PMSM(영구자석 동기전동기) 적용 등이 있다. 이 신기술은 제작중인 신차량에는 적용하고 있으나 현재 운행중인 전동차에는 예산 부족으로 적용을 못하고 있다. 2019년 서울교통공사는 일부 예산을 확보하여 6호선 전동차의 판타그래프 습판제 재질개선을 통해 인체 유해물질인 구리, 알루미늄, 탄소 등의 발생량을 87.6% 저감하는 효과를 입증하였으나 서울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확대 적용치 않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지하철 터널 및 역사내 미세먼지 절감 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나 터널 내 설치하는 양방향집진기와 승강장에 설치되어 있는 공기청정기는 전동차 부품에서 발생하는 인체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기능은 없는 걸로 알려져 있다. 정 의원은 “전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연간 약40톤으로 이를 제거하지 않으면 철로 바닥 등에 축적되어 전동차 운행간 비산하여 지하철을 이용하는 서울시민들의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현재 적용 가능한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지하철 미세먼지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개원… 5개학과 신입생 모집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개원… 5개학과 신입생 모집

    고학력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분야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한국폴리텍대학 경기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문을 열었다. 광명시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박승원 광명시장, 이석행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사장 및 학교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오리로 904에 지하 2층, 지상 10층, 연면적 6532.73㎡(1976평) 규모로 리모델링해 지어졌다. 최신식 강의실과 첨단 신기술 실습 장비를 갖췄다. 데이터분석과를 비롯해 바이오의약시스템과와 3D제품설계과·증강현실시스템과·전기에너지시스템과 등 모두 하이테크과정 5개 학과가 개설됐다. 데이터분석과는 올해 교육을 마치고 취업자도 배출했다. 현재 2021학년도 신입생을 110명을 모집 중이다.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교육수료생 전원 취업을 목표로 관련 기업체와 협약을 맺었다.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맞춤형 현장중심의 고급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후에는 국내 금융기관이나 관련 유망 기업에 취업할 수 있게 취업 연계에 힘쓰고 있다. 또 광명시가 중심이 돼 기업체와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지·산·학 전문협의체를 구성했다. 청년 등 지역주민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역산업 수요인력에 맞는 직업훈련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일자리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개원식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산·학이 연계해 4차산업 혁명시대에 맞는 청년리더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 리모델링 공사비·물품 구입비로 8억 8500만원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지구단위 계획 변경과 경관심·건축허가를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는 등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새벽 예매로 들떴던 충무로, 그때 군밤 냄새… 영화 같은 추억 속으로

    새벽 예매로 들떴던 충무로, 그때 군밤 냄새… 영화 같은 추억 속으로

    지난 1월 시작된 코로나19가 11월이 되도록 지속되는 상황에서 영화관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크게 줄어들었다. 서울신문과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이 함께하는 ‘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24회 ‘추억의 극장가’ 편에 참여하기 위해 충무로역 1번 출구 앞에 모인 우리들은 눈앞의 대한극장을 바라보며 잠시 감회에 젖었다. 1958년 개관해 초대형 스크린에 ‘벤허’, ‘마지막 황제’ 등 대작을 상영했던 그 시절을 기억하는 이도 있을 테고, 2001년 11개 상영관의 멀티플렉스로 완전히 변신했을 때를 되돌아보는 이도 있을 터였다. 저마다의 나이에 따라 추억은 다르겠지만 모두가 공감하는 기억은 바로 지난 11개월간의 일상일 것이다. 지난해 가을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이하고 올 초에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던 시기에 감염병의 습격은 우리 삶의 모든 것을 한순간에 바꿔 놨다.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 사람끼리 어떤 형태로든 접촉한다는 것에 이토록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절이 오리라곤 상상도 못 했던 그때 영화관은 우리의 일상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었고 오락 공간이었다. 돌아보면 어느새 전설처럼 그리운 시절이다. 어둡고 밀폐된 공간을 가득 채우고 앉아서 스크린 속의 이야기에 함께 빠져들며 같은 장면에서 소리 내어 함께 웃고 눈물 콧물 훌쩍거리며 함께 울기도 했던…. 가을이 깊어 가는 주말 우리는 충무로를 거쳐 을지로와 종로까지 한때 ‘서울의 10대 개봉관’으로 불렸던 극장들을 따라서 걸어 보기로 했다. 사라지고 변화되고 그나마 남아 있기도 한 그 모습들을 찾아서.먼저 서울미래유산 산업노동 분야에 선정된 ‘충무로 인쇄골목’을 따라 걷는 동안 오래되고 활력을 잃은 듯한 분위기에 마음이 착잡해졌다. 일제강점기 때부터 영화산업의 발전과 함께 영화 관련 홍보물을 제작하면서 형성된 충무로 인쇄골목은 이제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인쇄산업 메카로서의 빛을 잃어 가고 있었다. 하지만 영화산업과 함께 발전해 온 흔적은 아직도 곳곳에 남아 있었다. 특히 연말을 맞아 달력과 연하장, 다이어리 등을 진열해 놓은 가게 앞을 지날 때는 디지털 시대에도 인쇄물을 통해 시간을 관리하고 손글씨로 안부를 전하는 풍경이 사라지지 않는 우리의 모습을 정겹게 되돌아보며 길을 걸었다. 그러다가 만난 스카라극장 터. 지금은 아시아미디어타워 건물이 우뚝 솟아올라 있다. 1935년에 1000석이 넘는 규모로 세워져 국내 초창기 극장 건축의 역사를 간직해 온 까닭에 2005년 문화재 등록이 예고되자 건물주가 재산권 침해라며 철거를 해 버린 것이다. 급속한 사회 변화로 근현대 서울 시민의 모습이 담긴 문화유산이 덧없이 사라져 버린 생생한 현장이다. 1990년대 들어 멀티플렉스 체인들이 생겨나면서 기존의 극장들이 복합상영관으로 변신해 갈 때도 스카라는 단관을 고수하며 국내 최대 스크린을 유지해 왔으나 반원형 현관 부분이 도로 쪽으로 튀어나온 독특한 모양새로 모더니즘 건축 양식의 전형을 70년 동안 보여 주던 모습은 이제 찾을 수 없다. 서울미래유산처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개별적 특성을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보전 방식이 그때도 있었다면, 문화재나 문화 전반에 대한 인식이 그때도 지금처럼 높았다면…. 아쉬운 마음으로 대각선 방향의 명보극장으로 향하자 그나마 안심이 된다. 이제는 뮤지컬과 연극 등의 공연을 주로 하는 명보아트홀로 바뀌었지만 1957년 개관한 이래 스카라극장과 마주 보며 관객몰이를 했던 모습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극장 앞 광장에 새겨진 영화인들의 핸드프린팅은 그 시절의 추억을 불러오고, 광장 한쪽의 이순신 장군 생가터 표지석은 충무로라는 도로명의 유래까지 알려 준다.하지만 을지로로 접어들어 국도극장 터에 이르자 또다시 진한 아쉬움이 밀려든다. 문화재로 등록될 기미가 보이자 극장주가 건물을 허물어 버린 것은 이곳이 스카라보다 먼저였으니 1936년에 동양풍을 가미한 아름다운 르네상스식 대리석 건물로 세워진 국도극장은 1999년에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리고 이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의 국도호텔이 우리를 맞이하고 있다. 충무로 인쇄골목을 지나오면서 1970년대 지어진 낡은 건물들 속의 인쇄 관련 업체들을 살펴봤고, 또한 1970년대에 완공된 세운상가 건물군을 지나쳐 온 까닭일까. 국도극장 터를 표시하는 기념 표석 앞에서 우리는 어느덧 1970년대를 추억하게 됐다. 지금과 같은 예매 시스템도 없이 단일 개봉관에서 신작 영화를 몇 달씩 상영했던 그 시절에는 이곳 국도극장에서도 아침부터 영화표를 예매하려는 줄이 길게 늘어서곤 했을 것이다. 서울미래유산으로도 선정된 ‘별들의 고향’, ‘바보들의 행진’, ‘영자의 전성시대’가 모두 이곳 국도극장에서 개봉됐으니 이른바 70년대 청년영화를 보기 위해 당시 을지로의 대표적인 극장이었던 이곳에 얼마나 많은 관객이 몰려들었을까.고도 성장기에 접어든 70년대 산업화의 역군들은 극장에서 한국 영화가 보여 주는 젊은이들의 욕망과 방황과 좌절에 공감하며 한편으로는 영화처럼 빛나는 삶을 꿈꾸기도 했을 것이다. 급격한 산업화의 그늘과 유신 시절의 억압을 잠시 잊은 채 함께 울고 웃던 사람들이 극장 밖으로 나서며 새로운 삶의 희망을 얻었듯 우리는 국도극장 터를 뒤로한 채 바로 앞 세운상가 3층 보행데크로 발걸음을 옮겼다. 충무로와 나란히 종로로 이어지는 세운상가는 약 1㎞ 길이의 초대형 주상복합상가로 일제강점기에 전쟁을 대비해 비워 둔 공터 자리에 세워져 각종 전자제품을 취급하며 명성을 날렸으나 1990년대 용산전자상가가 생기고 강남이 부상하면서 급격히 침체에 빠졌다. 그래서 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녹지축을 만들기 위한 시도도 있었으나 5년 전부터 서울시가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다시세운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역동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오디오와 비디오, 컴퓨터, 불법 복제 등 세운상가를 통해 보급되고 발달한 다양한 ‘신기술’과 ‘신문화’는 종합예술로서의 영화 발전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다시 정비된 세운상가의 3층 보행데크를 걸으면서 한국 영화와 극장 건물에 대해 생각이 이어졌다. 이쪽은 기존의 제조 산업을 디지털 디바이스와 결합하고 우리가 지나온 인쇄골목 쪽 상가 구간은 인쇄산업과 크리에이티브 디자인을 결합해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 다시 살리겠다고 하니 철거 대신 선택한 존치 재생이 다른 여러 산업과 문화에도 좋은 본보기가 됐으면 싶었다. 청계천을 지나는 구간에서는 세운상가군이 자연스럽게 공중 보행교로 연결되고 있어서 잠시 청계천을 내려다보는 시간도 가져 봤다. 근대화의 상징과도 같았던 청계고가도로를 철거하고 청계천을 복원한 지도 어느덧 15년. 산업화 시대를 지나 문화와 역사를 존중하는 진정한 현대화를 이뤄 가는 우리의 미래를 청계천 물길을 따라 상상해 본 시간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종로와 만나는 세운상가 끝자락에서 다시세운광장 건설 때 발굴한 조선시대 중부관아 터 유적을 둘러보고 9층 옥상에 올라 눈앞에 펼쳐진 종묘 숲을 보면서 서울이 얼마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아름다운 도시인가를 실감했다. 옥상에서 사방으로 둘러보는 도심은 현대식 빌딩으로 가득하지만 바로 아래쪽을 내려다보면 낡고 오래된 건물들이 어지럽게 뒤엉켜 있었으니 다시 한번 개발과 보존에 관한 여러 생각이 교차한 순간이었다.다시세운옥상에서 서울의 기운을 가득 받아 안고 종로로 내려가서 서울극장 앞에 이르자 추억의 오징어구이와 군밤 냄새가 우리를 반겼다. 길 건너 단성사는 한국 영화 100년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지만 새로 지은 빌딩의 이름 속에 흔적으로만 남았고, 피카디리극장도 광장의 핸드프린팅마저 지하로 내려가 옛 모습이 아니었지만 영화관으로서의 역할은 여전히 다 하고 있다. 1960년대의 세기극장을 인수해 1979년 서울극장으로 개관한 이후 증축을 거듭하며 일찌감치 복합상영관 시대를 열었던 서울극장은 종로와 충무로 일대 영화의 역사를 대변하는 극장으로서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마지막으로 우리가 찾은 허리우드극장 역시 서울미래유산인데, 1969년 낙원상가 건립과 동시에 개관했던 모습 그대로 이제는 노년층을 위한 실버 극장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사회적 기업 방식으로 특화돼 어르신들을 위한 영화를 저렴한 관람료로 상영하는 그곳에는 모처럼 만나는 옛 영화들이 알록달록한 포스터로 가득했다. 그 어떤 새로운 것도 언젠가는 낡은 게 된다. 코로나19에 저당 잡힌 이 시대도 언젠가는 추억이 될 것이다.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추억의 극장가를 걸어온 끝에 우리에게 다가온 화두는 결국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였다. 글·해설 고은주 소설가 사진 김학영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연구위원 ■ 다음 일정 - 제25회 경의선 숲길 걷기 ●출발 일시 11월 14일(토) 오전 10시 ●신청(무료)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 ●문의 서울도시문화연구원(www.suci.kr)
  • DMZ 관광 활성화 위한 ‘원더티켓’ 28일 온라인 공개

    DMZ 관광 활성화 위한 ‘원더티켓’ 28일 온라인 공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비무장지대(DMZ)를 소재로 한 창작 공연 ‘원더티켓’ 제작을 마치고 오는 28일 온라인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공연은 네이버티브이(TV), 브이(V)라이브, 유튜브 등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공연은 자유의 다리에 세워진 녹슨 기관차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바람의 언덕을 배경으로 삼아 가수 윤도현을 비롯해 배우 이황의, 정준하, 전민지가 전쟁과 분단을 겪은 아픈 과거를 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과거를 딛고 꿈을 이루기 위해 여정을 떠난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내 야외무대에서 진행한 공연은 3차원 영상 투사,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5세대 이동통신(5G) 등 여러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했다. 관람객들은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으로 증강현실(AR) 장면을 관람하거나, 출연진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문체부는 애초 2주 동안 현장 공연과 함께 각종 체험 행사를 진행하려 했지만, 코로나19 확산 탓에 온라인으로만 공개하기로 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dmzfesta.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체부 측은 “이번 공연이 DMZ 평화관광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관객과 출연진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했지만, 앞으로 접경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계속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민간과 손잡고 상수도 관련 산업 육성한다

    민간과 손잡고 상수도 관련 산업 육성한다

    혁신적 아이디어·외부자원 적극 활용특허·신기술 신규 진입 문턱 낮아질 듯“상수도 분야 특허 진입 장벽이 너무 높아요.” “상수도 관련 스타트업을 하고 싶은데 신기술을 시험해 볼 기회가 없어요.” 앞으로는 이런 문제들이 상수도 분야의 과감한 민간 개방으로 말끔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산업 생태계를 변화시킬 ‘상수도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조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상수도 전 분야를 민간에 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외부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상수도는 수돗물의 생산과 공급 과정에서 활용하는 각종 장치, 설비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산업이 총망라된 첨단·전문 산업 분야로, 최근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민간의 아이디어와 외부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의 도입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는 대중과 외부자원을 생산이나 서비스 과정에 참여시켜 아이디어를 얻고 활용하는 방식으로, 정책 실패 위험성을 줄이고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수도 분야의 특허라든지 신기술 등의 신규 진입 문턱이 높다는 한계도 극복할 수 있다. 본부 측은 상수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민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상수도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민간 기업의 실증 사업을 지원하는 등 상수도 산업 생태계 전반을 육성할 계획이다. 서울기술연구원과 함께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상수도 현안 해결책을 공모하는 ‘상수도 글로벌 솔루션’, 민간이 보유한 혁신 기술 또는 제품을 발굴하는 ‘상수도 우수기술 경진대회’,상수도 관련 스타트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하는 상수도 스타트업 육성 지원 등이다. 상수도 사업본부 관계자는 “상수도 관련 분야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산업이 활성화되고 관련 일자리가 창출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서울광장] 무너진 증권범죄 감시·적발 기능/전경하 논설위원

    [서울광장] 무너진 증권범죄 감시·적발 기능/전경하 논설위원

    사기를 쳐서 펀드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과 관련된 이모 전 청와대 행정관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해덕파워웨이’(해덕) 사외이사였다. 해덕은 선박용 방향타 제조사로 한때 세계 시장점유율 1위였다. 2015년 시작된 조선산업 불황으로 2018년 6월 최대주주가 성형외과 원장 출신 이모씨로 바뀌었고 3개월 뒤인 9월 자회사 ‘HDI홀딩스’를 세웠다. HDI홀딩스는 신기술사업과 중소기업에 투자한다고 공시됐다. 해덕은 불성실 공시로 인해 2018년 11월 26일부터 주식매매가 정지됐다. 지난해 2월 최대주주가 화성산업으로 바뀌었고 HDI홀딩스는 한 달 뒤부터 청산을 시작했다. 이 전 행정관은 지난해 4월 이사회에 참석, HDI홀딩스와 아트리파라다이스의 돈 관련 안건에 찬성했다. 아트리파라다이스는 경기 용인 소재 스포츠센터다. 기업사냥꾼의 무자본 인수합병(M&A)에서 나타나는 잦은 대주주 변경, 불성실 공시, 자회사를 통한 금전거래 등이 해덕에서 그대로 발생했다. 위 내용은 이 전 행정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가기 전에 공시된 내용이다. 민정수석실은 고위 공무원의 인사검증을 담당한다. 경찰과 검찰, 국세청, 금융감독원 등에서 파견돼 비리를 캐는 데 익숙한 사람들이 공개된 정보와 비공개 정보를 취합해 검증한다. 민정수석실에 근무할 사람은 인사검증 대상이다. 이 전 행정관의 인사검증은 안 한 것인가, 못 한 것인가. 안 했다면 황당하고, 못 했다면 갑갑한 노릇이다. 해덕의 감사는 지난해 8월 금감원 출신 변모씨로 바뀌었다. 변씨는 지난 5월 옵티머스에 대한 금감원 검사가 진행될 때 “따뜻한 마음으로 봐 달라”고 전화한 인물이다. 금감원 출신은 퇴직 이후 금융사나 기업의 감사로 간다. 금감원 근무 경험이 경영진의 일탈을 견제하고 주주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다는 논리에서다. 그러나 종종 금감원 검사와 제재 수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금감원 직원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지난해 기준 1억 500만원이다. 평균 근속연수(16년 6개월)가 길어 보수가 많다고 금감원은 늘 설명한다. 금감원 임직원은 임원과 1~9급 등 2000명인데 상위 직급인 1~3급 가운데 100여명이 인적자원개발실에서 후속 인사를 기다리거나 후배 팀장 밑에서 더 많은 연봉을 받으며 일한다. 상위 직급 과다운영과 과도한 인건비는 2017년 감사원 감사에서도 지적됐지만 그대로다. 되레 윤석헌 금감원장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예산 등 독립성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금감원은 금융현장을 가장 잘 아는 조직으로 의지만 있다면 제대로 검사할 수 있다. 2018년 취임한 윤 원장은 외환파생상품인 ‘키코’(KIKO) 재조사에 인력을 집중시켰다. 2013년 대법원 판결 등으로 피해보상이 끝났지만 은행에 배상안 수용을 종용하면서 직원들은 지쳐 갔다. 2018년 미스터리 쇼핑에서 사모펀드 판매의 문제점이 나타났으나 제대로 된 선제적 조치는 없었다. 금감원이 참여한 증권범죄합동수사단도 지난 1월 검찰의 직접 수사를 줄인다는 이유로 해체됐다. 합수단은 2013년 증권범죄에 대한 빠른 조사와 처벌을 위해 서울남부지검에 만들어졌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이 범죄 혐의를 포착해 조사 후 고발하면 합수단이 수사하면서 범죄자 체포가 늘어나 ‘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렸다. 합수단 폐지 논란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합수단이 증권범죄의 ‘포청천’으로 알려졌지만 오히려 합수단장이 (2016년) 뇌물을 받아 구속되는 등 부패의 온상이었다”고 반박했다. 이 비약적인 논리를 적용하면 전직 대통령이 연이어 구속된 청와대도 해체돼야 한다. 증권범죄는 치고 빠지는 수법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피해자를 낳는다. 실세와 친하다는 소문이 나면 피해자와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진다. 기업사냥꾼의 다양한 기법, 내부자의 공모 등으로 사건이 복잡하고 증거 확보 또한 어렵다. 어렵사리 법원에 가도 형사처벌 위주인지라 부당이득 환수도 어렵다. ‘부당이익을 어떻게 산정하느냐’는 벽에 부딪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개미’(일반투자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증권범죄는 옥살이를 해도 남는 장사가 된다. 저금리, 부동산시장 규제 강화 등으로 증권시장에 직접 투자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들을 보호할 장치는 무너지고 있다. 한시라도 빨리 민정수석실, 검찰, 금감원 등에서 증권범죄를 감시·적발하는 능력을 부활시키고 금전적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이미 개미들은 너무 많은 피눈물을 흘렸고 지금도 흘리고 있을지 모른다. lark3@seoul.co.kr
  • 세계은행 코로나 후 한국서 첫 대면회의

    세계은행(WB)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대면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기획재정부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WB 한국사무소, 국제개발협회(IDA)와 공동으로 ‘혁신기술 국제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파라과이, 콜롬비아, 온두라스 등 주요국 대사와 국내 디지털·혁신 전문가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선 한국판 뉴딜 소개와 양측의 혁신기술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WB는 지난 2월 18~20일 미국 워싱턴에서 ‘한국혁신주간’ 행사를 개최한 이후 코로나19로 대면 행사를 하지 못했지만 비교적 성공적인 한국의 방역을 감안해 이번 행사를 승인했다. 윤태식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WB 한국사무소에 향후 3년간 300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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