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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특집] 비거리 한계 넘는 고반발 기어

    [골프 특집] 비거리 한계 넘는 고반발 기어

    비거리 시대에 PRGR이 새 드라이버 ‘뉴 슈퍼 egg 480’을 출시했다. 이 드라이버는 업계 최초로 페이스 상하 플랜지 폭을 기존보다 넓히고 구부린 ‘U CUP 기술’을 적용한 고반발 기어로 비거리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섈로 페이스를 크게 응축시키는 신기술을 통해 볼의 변형을 최소화함으로써 볼의 초속을 향상시켰다. ‘뉴 슈퍼 egg 480’은 볼이 쉽게 뜨며 고반발 헤드 설계로 뛰어난 비거리와 함께 편안함을 양립시켰다. 이 드라이버는 페이스 면적 3928㎟, 고반발 영역 339㎟, 면적 점유율 8.64%, 페이스 두께 48㎜로 고반발 영역에서 타사 평균에 견줘 180%나 향상돼 비거리의 안정감이 다르다. 함께 발매된 뉴 슈퍼 egg 볼을 사용하면 고반발 기어 성능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 이 골프공을 테스트한 결과 비거리가 27.2야드가량 늘어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칠 것 없는 비거리로 파4홀에서 ‘투온’까지 노릴 수 있는 뉴 슈퍼 egg 페어웨이 우드도 함께 출시한 PRGR은 고반발 기어로 연령과 체력, 성별에서 모두 비거리의 한계를 뛰어넘게 했다. (02)554-7770.
  • DGIST, 정보보안분야 사업화유망 기술교류회 개최

    DGIST, 정보보안분야 사업화유망 기술교류회 개최

    DGIST가 보유한 정보보안분야 기술들을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교류하는 사업화유망 기술교류회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공항철도 서울역 AREX-1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섹션 1과 2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각 섹션은 DGIST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보안분야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과 참가자와 발표자가 소개기술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된다. 모든 일정은 기술을 개발한 연구자들이 직접 참여해 기술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으로 심도 깊은 기술논의가 예상된다. 섹션 1에서는 컴퓨터 시스템 내에서 캐시 메모리 기반의 보안 공격을 정확하게 탐지 하는 ‘캐시 부채널 공격 탐지 기술’과 신뢰 실행 환경 기술을 이용하여 안전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보안을 제공하는 시스템 기술’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본 기술들은 금융 정보와 같이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정보를 보호하는데 활용 될 수 있다. 섹션 2에서는 물리적 계층에서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 보안 방법 및 장치 기술’과 ‘버스 네트워크 시스템에서 악의적 노드 탐지 방법 및 노드장치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본 기술들은 차량 내 전자기기 간 통신에 활용 될 수 있으며, 기존 네트워크 시스템 변경을 하지 않고도 이중 보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DGIST 기술사업화진흥센터 한주탁 센터장은 “자율주행, IoT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이 우리 생활에 적용될수록 정보보안기술에 대한 시장의 수요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DGIST가 개발한 정보보안기술이 우리의 일상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들과의 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건설연 “불에 잘 안타는 준불연 스티로폼 개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불에 잘 타지 않는 준불연 스티로폼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의 핵심기술은 스티로폼 원자재를 1차 발포시킨 뒤 나노기술 기반의 신소재 난연제를 균등하게 코팅해 스티로폼 단열재를 형성하는 기술이다.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 결과 700도 내외의 복사열에서 가열했을 때 10분간 총 방출열량이 4~7MJ/㎡로 측정돼 안정적인 준불연 성능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연구원은 연소가스에 의한 가스위해성 시험에서 안정적인 성능이 측정됐고, 실제 규모의 건물에서 진행한 실험에서도 화재 확산 방지성능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도착해 불길 확산을 막고 화재진압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원은 강조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인류 위협하는 슈퍼 박테리아…인공지능이 구세주 될까?

    [고든 정의 TECH+] 인류 위협하는 슈퍼 박테리아…인공지능이 구세주 될까?

    코로나19는 전자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작은 바이러스의 파괴적인 위력을 생생하게 증명했습니다. 사실 코로나19 같은 신종 전염병 유행은 많은 과학자가 이전부터 경고해왔던 것입니다. 하지만 오래된 병원균이라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코로나19처럼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문제가 우리가 사용하는 거의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슈퍼 박테리아입니다. 20세기 의학의 가장 큰 성과는 백신과 항생제의 개발 및 보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세균 감염으로 죽는 사람의 숫자가 크게 줄어들면서 평균 수명이 늘어난 것은 물론 수술 후 감염으로 사망하거나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장기 이식을 포함해 여러 가지 치료법이 크게 발전했습니다. 20세기 이후 의학의 눈부신 발전은 많은 부분 항생제에 기댄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생물은 끊임없이 진화하기 마련입니다. 숫자가 많고 세대가 짧은 세균의 진화 속도는 매우 빨라 이미 20세기에 기존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지닌 세균이 다수 보고됐습니다. 물론 과학자들도 새로운 항생제를 만들어 재빨리 여기 대응했으나 새로운 항생제 개발 속도는 더딘 반면 내성 발현 속도는 갈수록 빨라졌습니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2050년에는 1000만 명이 항생제 내성균으로 사망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IBM 왓슨 연구소 파엘 다스가 이끄는 연구팀은 인공지능을 통해 기존의 연구 방법으로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새로운 항생 물질을 찾아내는 데 도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첫 단계로 심층 생성 오토인코더(deep generative autoencoder) 기법을 통해 항생 능력을 지닌 펩타이드(peptide)를 학습하고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단계로 CLaSS(Controlled Latent attribute Space Sampling)라는 방법을 통해 항생 능력을 지닌 펩타이드 후보군을 9만 개나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박테리아를 죽이는 능력이 있다고 해서 바로 항생제로 개발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인체에도 해로운 물질이라면 아무리 효과가 좋아도 약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마지막 단계로 딥러닝 기반의 분류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인간에게 독성이 있거나 항생 효과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를 탈락시켰습니다. 3일에 걸친 인공지능 연산 끝에 연구팀은 20개의 후보 물질을 선발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이 후보 물질을 48일간 테스트한 후 두 가지 물질이 특히 유망한 항생제 후보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항생 후보 물질은 실험실 환경에서 그람 음성 및 양성균에 대한 광범위한 효능을 지녔으며 여러 약물에 내성을 지닌 폐렴간균(Klebsiella pneumoniae)과 대장균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쥐를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도 낮은 독성이 확인됐습니다. 내성균에 효과적인 항생제 신약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입니다. 이 연구는 저널 '네이처'에 발표됐습니다. 물론 후보 물질을 찾았다는 것은 신약 개발에서 아직 초기 단계라는 이야기입니다. 실제 사람에서 임상시험을 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안전성 테스트와 엄격한 임상시험 기준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리고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임상시험을 진행해도 성공하는 약물은 소수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연 물질 가운데 새로운 항생제 후보를 찾는 대신 인공지능을 통해 훨씬 빠르게 항생 물질을 찾아낼 수 있다면 항생제 개발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쩌면 인공지능에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잠재력이 숨어 있을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인공지능이 일부의 우려처럼 인류를 위협하는 신기술이 아니라 인류를 치명적인 질병에서 도울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 후속 연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2027년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 자율주행기술혁신사업단 출범

    2027년까지 세계 최초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추진한다. 국토교통부, 산업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등 4개 부처는 2027년 ‘융합형 레벨4+ 자율주행’의 상용화를 목표로 1조 974억원 규모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또 이날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이끌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도 출범했다. 레벨4 자율주행은 차량 스스로 상황을 인지·판단해 비상시에도 운전자의 개입이 불필요한 높은 수준의 자율기술이다. 모든 구간에서 운전자가 손을 대지 않고 운전하는 완전자율차(레벨5) 앞 단계다. 융합형 레벨4+는 자율주행 기술뿐 아니라 인프라와 사회 서비스까지 모두 레벨4 이상으로 혁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율주행사업단은 해당 사업을 보다 유기적으로 추진하고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높이려고 신설된 공익법인이다. 민간에서 오랜 기간 자율주행 신기술 개발을 담당한 사업단장(최진우 전 현대차그룹 PM 담당)을 포함해 총 17명의 인력으로 구성됐다. 사업단은 그동안 부처별로 나눠 추진해온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을 총괄 기획·관리하고 사업성과의 보급·확산 등 사업화 촉진에 힘쓸 계획이다. 공공·민간 협력의 가교 역할도 맡는다. 사업단은 차량융합 신기술, ICT(정보통신기술)융합 신기술, 도로교통 융합 신기술, 자율주행 서비스, 자율주행 생태계 조성 등 5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정부는 데이터 댐 사업에서 구축한 방대한 자율주행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기술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이고, 2024년까지 레벨4 자율주행의 안전기준과 보험제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출범식에서 “자율주행을 우리 자동차 산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전방위로 지원하겠다.”면서 “사업단은 융합·연계의 생태계 조성과 성과 지향적 사업 관리에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사업 다각화, 노동 리스크…사외이사 보면 기업들 고민 보인다

    사업 다각화, 노동 리스크…사외이사 보면 기업들 고민 보인다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새로 선임될 사외이사에 기업들의 관심사가 반영되면서 그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이희국(69) 전 LG전자 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 전자공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이 전 고문은 30년 이상 LG에 몸담으며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LG그룹 기술협의회 사장 등을 지낸 ‘기술경영’ 전문가다. GS건설이 이 전 고문을 영입한 것은 오너 4세 허윤홍 사장 주도의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해석이다. 지난해 배터리 재활용 사업 진출을 비롯해 다각도로 새 먹거리 찾기에 나서고 있는 GS건설이 이 고문에게서 신기술의 사업화 전략 등에 대한 자문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새 먹거리 찾기에 나선 GS건설이 이 고문에게서 신기술의 사업화 전략 등에 대한 자문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같은 날 주총에서 조혜경(57) 한성대 IT융합공학부 교수를 선임키로 했다. 조 교수는 한국로봇학회 수석부회장을 지내고 있는 국내 로봇공학 권위자다. 현대건설은 2026년까지 산업용 로봇을 건설현장에 투입하는 등 ‘스마트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식품업계에선 풀무원이 24일 주총에서 김영환(63) 인공지능연구원장을 선임한다. 김 원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 겸임교수로 KT에서 31년간 근무하며 국내 인터넷 서비스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식품업계에서도 최근 온라인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이 화두인 가운데 관련 지식을 사업에 접목할지 주목된다.인공위성 등 우주산업 진출에 고삐를 죄고 있는 한화 방산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현진(46)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양극재 등 차세대 전기차 2차 전지 소재 사업에 뛰어든 포스코케미칼은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지낸 이웅범(64) 전 연암공대 총장을 각각 영입한다.노사분규 등 노동 이슈가 자주 터지는 기업에서는 노동행정 전문가를 선호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9일 주총에서 이기권(64)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박근혜정부에서 노동부 장관을 지내고 현재는 로펌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고문으로 있다. 파업, 산재 등 노사 이슈가 빈번한 조선업계 경영에서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파리바게뜨 제빵사 불법파견 논란 이후 지속적으로 노사, 노노 갈등을 겪고 있는 SPC그룹은 26일 상장사 SPC삼립 주총에서 정지원(55) 법무법인 율촌 상인고문을 선임한다. 정 고문은 행정고시 34회로 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을 지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기고] 신개념 하천관리로 국민안전 지켜야/정관수 충남대 교수

    [기고] 신개념 하천관리로 국민안전 지켜야/정관수 충남대 교수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에 남아 있던 하천시설 관리사무를 환경부로 일원화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더 안전한 치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하지만 조직과 기능 이관만으로는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2018년 12월 기준 우리나라 하천의 제방 중 약 51%만이 정비되었고 하천시설의 약 20% 이상은 30년이 넘었다. 지난해 수해도 하천 제방의 월류와 파손에 의해 주로 발생했다. 무엇보다 하천시설 개선이 시급하다. 제도 개선을 뒷받침할 인적·물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에 필자는 몇 가지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실시간 안전관리체계 구축이다. 실제 제방 붕괴 원인의 50% 이상이 노후화에 따른 제방의 본체 누수 및 불안정이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모니터링 등 실시간 스마트 제방 감시체계를 구현해야 한다. 시설 제원, 보수·사고 이력 등이 탑재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의사결정에 활용해야 할 것이다. 둘째, 하천시설 점검 및 유지관리에 무인항공기와 무인잠수정을 도입해야 한다. 드론으로 불리는 무인항공기는 하천의 방대한 공간적 범위와 인력 접근의 한계를 극복하게 한다. 무인잠수정 또한 교량 기초, 취수시설 등 수중 구조물 관리에서 점검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업무의 효율성도 높인다. 셋째, 기후변화에 대비한 신개념의 홍수 방어 기술이 필요하다. 2020년 12월 정부는 하천 설계목표를 최대 200년에서 500년 빈도의 강우에 대비해 상향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제방을 더 높게 쌓는 것이다. 그러나 하천 주변은 도시화·산업화로 제방 확장에 제약이 따른다. 다목적저류지, 가변형 제방 등 새로운 개념의 홍수 방어 기술을 적극 적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하천시설물 평가체계를 도입해야 한다. 국내 하천은 중요도와 규모에 따라 국가·지방·소하천으로 등급화해 정부나 지자체가 관리한다. 하지만 효율적인 하천관리를 위해서는 하천시설물의 활용도, 노후도, 안정성 및 사회·경제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평가체계를 도입해야 한다. ‘시불가실’(時不可失)이라 했다. ‘때는 한번 가면 돌아오지 않는다’는 의미다. 하천관리 일원화를 힘들게 이뤄 낸 지금이 신기술과 함께 최적의 하천관리 체계를 구현할 적기이다. 정부는 최적의 하천관리 정책을 마련하고 물 전문 학회와 협회, 공공기관은 선진화된 하천관리기술 개발과 구현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 성흠제·김진수 서울시의원, ‘기술기반 도시 인프라 미래 서울 정책 포럼’ 개최

    성흠제·김진수 서울시의원, ‘기술기반 도시 인프라 미래 서울 정책 포럼’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성흠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1)과 김진수 의원(국민의힘, 강남 5)이 서울기술연구원과 공동주관하는 「기술기반 도시 인프라 미래 서울 정책 포럼」이 오는 23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실에서 청중 없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날 포럼은 ▲김홍범 부대표(㈜비욘드알앤아이)의 ‘시나리오 기법을 활용한 도시 미래 정책과제 도출’ ▲김정환 연구위원(서울기술연구원)의 ‘서울미래2030 기술로 미래를 바꾸다’ ▲최창호 센터장(건설기술연구원 건설자동화연구센터)의 ‘서울의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인프라를 위한 주요과제’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주제발표 이후에는 권완택 서울시 도로계획과장, 권지혜 국토안전관리원 기반시설관리실 실장, 박창규 동아일보 기자, 윤광원 서울기술연구원 도시인프라실장, 장인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이 참여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 서울의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본 포럼을 공동 주관하는 성 위원장은 ‘코로나와 같은 신종 감염병 재난과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래 도시문제 대비와 신기술 개발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서울의 미래를 위해 신기술 도입을 통한 삶의 효율성과 혁신성을 제고해 나가야 할 시기라고 피력하면서, 서울시의회는 포럼을 통해 서울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도시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고 서울기술연구원과 적극 협력하여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기술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노후화된 도시 인프라의 선제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의 구현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연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그린에너지, 빅데이터, 자율주행, 스마트 헬스케어, 친환경자동차, 스마트워터그리드, 사물인터넷 등의 첨단기술이 녹아있는 미래 도시의 인프라 건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발전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이번 포럼을 통해 기술로 변화되는 미래 서울의 모습 즉, 서울시민의 삶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해지는 미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며 서울시 미래 도시 인프라 기술정책 발굴을 위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포럼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포럼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무청중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23일 10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유튜브 검색창에 “서울특별시의회 토론회 공청회 생중계“를 입력하거나 (https://url.kr/R8adyO)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교섭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개정안 입법예고

    엄교섭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개정안 입법예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엄교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2)이 19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회의를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대표발의한 엄교섭 의원은 “도내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가 있으나 사실상 유명무실화 되어 있다”면서 “건설관련 신기술과 신공법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건설 산업체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좋은 기능이 있음에도 유명무실화 되어 있기에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기존에는 도지사 또는 위원회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에만 임시회의를 소집할 수 있던 것을 위원 3명이 회의 소집을 요구하면 위원장이 반드시 임시회의를 소집하도록 해다. 이번 조례안은 19일부터 25일까지 도보 및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접수된 의견 및 관련 부서의 의견을 검토한 후 제351회 임시회 의안으로 올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AI 핵심은 학습데이터… 챗봇 논란도 ‘교재’ 문제”

    “AI 핵심은 학습데이터… 챗봇 논란도 ‘교재’ 문제”

    AI 활용 특허·상표 검색 시스템 개발 중“데이터 보완 거쳐 정확도 78%로 상승구축된 자료, 민간 활용 가능하게 할 것”“인공지능(AI) 챗봇 논란의 핵심은 잘못된 학습데이터가 원인입니다. 교재가 잘못됐는데 점수가 제대로 나올 수 없습니다.”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심사 시스템 구축을 총괄하는 박재일 특허청 정보시스템과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허청은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권리를 부여하는 동시에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 및 행정 서비스 제고를 추진 중이다. 첫 사업이 AI를 활용한 검색으로, 선행기술(특허)·이미지(디자인)를 자동 검색·추천하는 작업이다. 박 과장은 “특허와 상표·디자인 등을 심사하려면 비슷한 기술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는데 검색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기존 규칙 기반 검색 시스템은 유사성이 반영되지 않아 심사관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확인해야 하지만 AI 검색은 유사성이 높은 순서로 검색돼 시간 단축 및 분류 정확도를 높여 심사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사용이 많은 디자인의 경우 검색건수가 20만건이 넘는다. AI 기술의 관건은 학습데이터 구축이다. 특허청이 2019년 도형상표에 첫 적용한 결과 정확도가 55.9%였으나 학습데이터 추가 보완 등을 거친 지난해 78.1%로 상승했다. 패턴에 따라 유사성을 판단하는 디자인도 지난해 시범 적용한 결과 평면디자인 정확도가 70%에 달했다. 특허는 상표·디자인보다 훨씬 복잡하다. 기술 및 기술 타당성에 대한 검증 등에 엄청난 데이터가 필요해 내년부터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험 실시 결과 기존 검색시스템에 비해 7% 정도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돼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과장은 “AI 특허 검색은 세계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변수가 많다”면서도 “기술 속도가 빨라지고 난이도도 높아지면서 선행기술 검색이 복잡해지는 등 심사관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행기술 검색을 비롯해 통지문 작성, 출원서 작성(AI 변리사) 등 확장성이 기대된다. 다만 AI 활용을 위한 기반은 아직 미흡하다. 학습데이터 자동 생성 기능 구축이 우선 과제로 꼽힌다. 현재는 별도 입력 과정이 필요해 시간과 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된다. 박 과장은 “AI 기술은 개발로 끝나는 게 아니라 추가 학습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 구축된 양질의 학습데이터를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산업진흥원, ‘패션+테크’ 중소기업에 기술사업화 R&D 지원

    서울산업진흥원, ‘패션+테크’ 중소기업에 기술사업화 R&D 지원

    서울 소재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이 패션과 우수 IT 기술의 융복합 기술개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16억 원 규모의 ‘패션산업 융•복합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난해 선정되었으며 3대째 원단거래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A사는 사업을 통해 동대문 및 전국 원단 시장에서 약 150만 개의 원단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AI기반 유통 플랫폼 서비스 운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흐름에 따라 기존 발품 중심의 원단거래 사업 방식에 모바일 기술을 접목하여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 전환으로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다. 2021년에도 기존 ‘패션산업•상권’에 우수 혁신기술(IT)을 접목하는 ‘융•복합 기술개발 사업화’ 지원을 통해 ‘패션산업 경쟁력 강화’ 및 ‘동대문 패션상권 활성화’를 이루고자 지원사업을 지속한다. 본 지원사업으로 사업화를 앞둔 유망 기업들이 자금력 확보의 어려움 때문에 시장에서 사장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지원기업의 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지식재산 창출, 민간 VC 투자 연계, 온‧오프라인 판로 연계 등 SBA의 다양한 연계지원도 받을 수 있다. 과제 접수는 오는 4월 6일까지이며, SBA 서울R&D지원센터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과제는 자유공모 형태로 진행되며 과제당 최대 3억 원, 6개 내외 과제를 선정‧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기술 융•복합 또는 상권활성화분야이며, 신청은 주관기관(기업)과 협력기관(대학 또는 연구소)이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만 가능하다. 기술 융•복합 분야는 패션과 혁신기술이 적용된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패션은 의류(소재, 완제품), 가방, 신발, (의류)액세서리가 대상이며, 혁신기술은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등이 해당된다. 단, 성능, 디자인, 공정 등의 단순 개선이나 요소기술을 활용하지 않은 가공 및 제조 아이템은 신청 자격에서 제외된다. 상권활성화 분야는 동대문 등 패션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스템과 플랫폼 구축을 대상으로 한다.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목적에 맞게 과제 선정 시 기술성 평가 외에 시장성 평가도 중점적으로 이루어 진다. 따라서 기술개발 6단계(TRL 6) 이상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최종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1년 동안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인건비와 시작품/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등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R&D자금을 지원받는다. 특히, 우수 기술개발 인력 확보를 통해 적극적인 혁신기술 도입과 기술개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금사업비의 최대 70%까지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사업화 지원사업은 정부/서울시 정책을 반영하여,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가점을 부여한다. 자세한 모집 공고사항은 SBA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본 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은 서울R&D지원센터 이메일 또는 담당자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엔 채택 ‘K서민금융’, 글로벌 양극화 해소 모델 될 것”

    “유엔 채택 ‘K서민금융’, 글로벌 양극화 해소 모델 될 것”

    “세금 드는 복지정책, 양극화 해소 한계저리 대출·금융 교육 동반 때 지속 가능” ‘서민 금융 지원’ 모델 유엔서 공식 채택 공적 주도의 디지털 비대면 대출에 주목“빈부격차 문제를 복지정책으로만 해결하는 건 한계가 있어요. 경제정책과 함께 가야 지속가능할 수 있죠.”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은 12일 서울 중구 서금원 본사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복지를 늘리려면 그만큼 재원이 필요해 세금을 더 걷거나 국채를 발행해야 해 부담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결국 서민들이 실업, 소득 감소 등으로 힘들어할 때 저리 대출이나 금융 교육 등을 통해 시장원리 안에서 자립하도록 돕는 것이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서금원과 신복위가 이런 역할을 한다. 서금원은 저신용자 등을 위한 대출과 금융 교육을, 신복위는 개인채무자의 채무 조정을 통한 회생을 돕는다. 코로나19 탓에 세계적으로 빈부격차가 심화하자 유엔도 서금원과 신복위 모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엔은 올 초 두 기관의 서민 금융 지원 모델을 서면의견서로 공식 채택했다. 세계적으로 벤치마킹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봤다는 얘기다. 국내 공공기관이 뽑힌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유엔이 서금원과 신복위 모델에 높은 점수를 준 건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우선 세계적 골칫거리인 양극화 문제를 완화시킬 실질적 방법으로 주목했다. 이 원장은 “저신용자들을 위한 소액 대출을 시민단체가 아닌 법정기구가 주도한 건 우리나라가 원조”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서민금융모델은 향후 국제사회의 관심을 더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 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려고 각국이 유동성(돈)을 풀었는데 이 과정에서 부동산, 주식 등 자산 가격이 크게 올라 빈부격차는 더 벌어졌다”면서 “또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혁명으로 부의 편중이 1대99 수준으로 심각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진다”고 말했다. 또 서금원과 신복위가 디지털화 작업을 꾸준히 해 온 점도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은 배경이다. 이 원장은 “코로나19 탓에 어려워진 서민층이 늘었는데 이들은 생업에 바쁜 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여파로 대면 창구를 통한 상담이 제한됐다”면서 “다행히 우리 두 기관은 앞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상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금융 소외계층을 지원할 디지털 시스템을 갖춰 놨다”고 말했다.실제 서금원의 정책대출 상품인 햇살론유스 등은 방문 없이 앱으로도 신청할 수 있고, 신복위는 채무 조정 상담이나 신청을 모바일이나 인터넷으로도 해 준다. 서금원의 비대면 서비스는 이용자의 95%가 만족감을 표하는 등 반응이 좋다. 이 원장은 “우리 모델을 배우고 싶어 하는 나라가 있다면 컨설팅을 해 줄 것”이라면서 “코로나19로 주목받은 ‘K방역’처럼 ‘K서민금융’도 새로운 공적개발원조(ODA)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기관은 올해도 디지털화 작업에 더 신경 쓸 계획이다. 예컨대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과 협업해 서금원과 신복위의 데이터베이스에 오른 고객들이 맞춤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 원장은 “사전 금융교육, 체계적 사후 관리 등을 통해 서민들이 재무적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현대오토에버 신임 대표에 서정식 부사장

    현대오토에버 신임 대표에 서정식 부사장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 정보기술(IT) 계열사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에 서정식 현대자동차 전무가 내정됐다. 현대차그룹은 서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달 26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서 부사장은 현대차·기아 차량지능화사업부장, 정보통신기술(ICT) 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클라우드 플랫폼, 빅데이터, 카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신기술 발굴·개발을 주도했다. 현대차그룹은 “서 부사장이 그룹 내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집해 현대오토에버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시킬 경륜과 전문성을 겸비했다”면서 “앞으로 대내외 협업 생태계 구축과 소프트웨어 개발 효율성 제고, 핵심기술 역량의 내재화 등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오토에버는 지난달 임시주총을 열고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의 3사 합병을 승인했다. 합병 예정일은 4월 1일이다. 현대오토에버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로보틱스, 스마트시티 등을 아우르는 미래 IT 비즈니스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반도체 대란 연말에나 해소 … 가격 10~20% 급등

    반도체 대란 연말에나 해소 … 가격 10~20% 급등

    반도체 부족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품귀현상을 보이는 자동차·스마트폰용 반도체의 수급은 적어도 3~4분기는 돼야 안정세를 되찾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TSMC’와 미국의 반도체 설계 업체(팹리스)인 ‘퀄컴’ 등은 제품의 단가를 15~20%가량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통합전력관리칩(PMIC)이나 이미지센서(CIS) 등은 수급이 불안정해 20%가량씩 가격이 뛰었다. 차량용 반도체 업계에서 선두권을 달리는 네덜란드의 ‘NXP’와 일본의 ‘르네사스’, 스위스의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도 차량의 기능을 제어하는 마이크로컨트롤유닛(MCU)을 비롯한 제품 가격을 10~20%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가격 상승세는 최근 극심해진 ‘반도체 가뭄’에서 기인한다. 자동차, 스마트폰 업체마다 제때 반도체를 구하지 못해서 “가격이 올라도 상관없으니 제품을 달라”며 아우성인 상황이다. 중국의 ‘샤오미’는 스마트폰용 반도체 1위 업체인 퀄컴으로부터 부품을 받지 못해 생산에 차질을 빚은 일부 스마트폰 모델을 아예 단종시켜버렸다. 미국의 ‘애플’도 올해 상반기에 1억대 분량의 아이폰 부품을 확보하려 했으나 이를 25% 감축한 7500만대 수준까지 축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부도 퀄컴으로부터 받아오는 물량이 원활하지는 않아서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엔 가전제품에 탑재되는 일부 반도체 수급도 불안정해지는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 ‘반도체 가뭄’의 조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났다. 자동차나 스마트폰용 반도체 업체들은 제품을 설계해 TSMC나 삼성전자 등 공장을 지닌 파운드리 업체에 생산을 맡기는데 이들이 과부하에 걸렸다. 요즘은 어떤 사업군이든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을 시도하고 있는 데다가 코로나19로 온라인 비즈니스가 성장하면서 이를 위한 반도체 주문이 폭증한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오스틴 반도체 공장이 전력 문제로 지난달 16일부터 현재까지 멈춰서 있으며, 르네사스 이바라키현 공장도 지난달 일본에서 발생한 7.3 규모 강진으로 가동을 멈췄다. 이와 관련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이 최소 3분기까지 계속될 전망이다”며 사태 장기화를 예견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도 “통신용 반도체 부족 시나리오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금 주문을 하더라도 최소 3~6개월 뒤에야 제품이 나오기 때문에 수급이 안정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일자리 만드는 송파… 올해 1만 3040개 목표

    일자리 만드는 송파… 올해 1만 3040개 목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올 한해 1만 3040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0일 구에 따르면 2018년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일자리정책 로드맵’을 수립했다. 4년간 일자리 5만개 창출을 목표로 매해 종합계획에 따라 구민 삶과 직결된 좋은 일자리 발굴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기준 송파구 일자리창출 성과는 1만 3992개로 달성률 117.9%를 보였다. 올해 구는 지난 3년간 구축해온 다양한 일자리시설의 기반을 강화한다. 22개 일자리시설 컨트롤타워인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 기능을 확대해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상시 제공한다. 또 우수기업 현직자에게 듣는 직무 토크 ‘송파취업사관학교’, 잡코리아 사이트 내 ‘문정비즈밸리 전문채용관’ 상시 운영 등이 실시된다. 실업난이 심각한 청년층을 위해서는 청년 주도의 자립 플랫폼 구축과 취업역량 향상에 중점을 둔다. 청년 스스로가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송파 청년네트워크 위원회 운영, 송파청년 유튜브 채널 개설, 정책제안 발표회 개최 등 다양한 청년 민·관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경력단절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과 고용연계 지원도 한다. 참살이실습터를 통해 창업 실무교육,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전문인재 양성, 중장년 재취업 양성과정 등 맞춤형 취업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19데이 및 취업박람회, 우수기업 채용설명회와 함께 맞춤형 채용정보 알리미 서비스, 건축공사장 ‘구민 우선 고용제’ 등을 통해 구민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시의성과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공공서비스, 사회안전망 차원의 일자리를 병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쪼개 사서 현금+땅 챙기고, 용버들 심어 웃돈 더 받고…공무원 타짜의 투기 신공

    쪼개 사서 현금+땅 챙기고, 용버들 심어 웃돈 더 받고…공무원 타짜의 투기 신공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과 국토교통부 공무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을 조사한 결과 20명의 투기 의심 사례가 확인되면서 이들이 사용한 투기 수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지분을 쪼개 토지를 사들이거나, 상대적으로 땅값이 싼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내 맹지를 사들이는 등 토지 구입 단계부터 치밀함을 보이는 것은 물론 보상액을 최대한으로 높이기 위해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희귀 수목을 심는 등 보통 사람은 알지 못하는 다양한 ‘땅 투기 신공’을 보이기도 했다. 먼저 LH 직원과 공직자들은 토지를 사들이는 과정에서부터 높은 보상을 받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첫 번째가 1000㎡ 이상의 토지를 확보했다. LH 직원 등 7명은 지난해 2월 말 공동 명의로 시흥시 과림동의 밭 3개 필지 5025㎡를 22억 5000만원에 산 뒤 4개로 필지를 분할했다. 분할된 땅은 각각 1163~1407㎡ 크기로 모두 1000㎡가 넘었다. 공공주택지구 내 토지면적이 1000㎡ 이상이면 현금보상뿐 아니라 주택지구 내 조성된 ‘협의택지’(협의양도인 택지)로 불리는 단독주택용지를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를 얻을 수 있다. 결국 현금뿐 아니라 저렴한 가격에 전원주택을 챙길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정부는 공공주택특별법을 통해 3기 신도시에 한해 협의택지를 사고팔 수 있게 길을 열어 줬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보상과 함께 받은 협의택지를 팔면 수억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LH 직원들과 공무원들이 비교적 사용가치가 낮은 저렴한 토지를 사들인 이유를 결국 넓은 땅을 확보해 협의택지를 받기 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LH 직원들과 공무원들이 용버들 등의 수목을 심은 것은 보상보다 농지취득을 위한 꼼수로 분석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수목에 대한 감정은 표준 값을 토대로 이뤄지기 때문에 빼곡하게 나무를 심었다고 해서 보상을 더 받기는 어렵다”면서 “그보다는 개발 전까지 농지를 취득한 명분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흥시의 한 공무원은 공작물로 분류돼 토지보상 시 별도 평가 대상이 되는 제방 91㎡를 경매받는 신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절세를 위한 지분 매입도 보여 줬다. 이는 신도시 수용 과정에서도 토지매매로 인해 발생하는 이익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실제 광명시의 한 공무원은 2020년 7월 광명시 가학동의 임야 793㎡를 사면서 부인, 자녀 등과 지분을 4등분으로 나누는 ‘세테크’ 기술을 선보였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품귀현상 연말까지 간다”…반도체값 20%상승에 삼성·애플도 긴장

    “품귀현상 연말까지 간다”…반도체값 20%상승에 삼성·애플도 긴장

    반도체 부족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품귀현상을 보이는 자동차·스마트폰용 반도체의 수급은 적어도 3~4분기는 돼야 안정세를 되찾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업계가 ‘공급자 우위’의 시장으로 전환되면서 반도체 가격이 큰 폭으로 뛸 조짐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TSMC’와 미국의 반도체 설계 업체(팹리스)인 ‘퀄컴’ 등은 제품의 단가를 15~20%가량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통합전력관리칩(PMIC)이나 이미지센서(CIS) 등은 수급이 불안정해 20%가량씩 가격이 뛰었다. 차량용 반도체 업계에서 선두권을 달리는 네덜란드의 ‘NXP’와 일본의 ‘르네사스’, 스위스의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도 차량의 기능을 제어하는 마이크로컨트롤유닛(MCU)을 비롯한 제품 가격을 10~20%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가격 상승세는 최근 극심해진 ‘반도체 가뭄’에서 기인한다. 자동차, 스마트폰 업체마다 제때 반도체를 구하지 못해서 “가격이 올라도 상관없으니 제품을 달라”며 아우성인 상황이다. 중국의 ‘샤오미’는 스마트폰용 반도체 1위 업체인 퀄컴으로부터 부품을 받지 못해 생산에 차질을 빚은 일부 스마트폰 모델을 아예 단종시켜버렸다. 미국의 ‘애플’도 올해 상반기에 1억대 분량의 아이폰 부품을 확보하려 했으나 이를 25% 감축한 7500만대 수준까지 축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부도 퀄컴으로부터 받아오는 물량이 원활하지는 않아서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제너럴모터스(GM), 테슬라, 도요타, 포드, 혼다 등이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 차질을 경험했다.업계 관계자는 “최근엔 가전제품에 탑재되는 일부 반도체 수급도 불안정해지는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 ‘반도체 가뭄’의 조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났다. 자동차나 스마트폰용 반도체 업체들은 제품을 설계해 TSMC나 삼성전자 등 공장을 지닌 파운드리 업체에 생산을 맡기는데 이들이 과부하에 걸렸다. 요즘은 어떤 사업군이든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을 시도하고 있는 데다가 코로나19로 온라인 비즈니스가 성장하면서 이를 위한 반도체 주문이 폭증한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오스틴 반도체 공장이 전력 문제로 지난달 16일부터 현재까지 멈춰서 있으며, 르네사스 이바라키현 공장도 지난달 일본에서 발생한 7.3 규모 강진으로 가동을 멈췄다.이와 관련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이 최소 3분기까지 계속될 전망이다”며 사태 장기화를 예견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도 “통신용 반도체 부족 시나리오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금 주문을 하더라도 최소 3~6개월 뒤에야 제품이 나오기 때문에 수급이 안정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미 가격 급등이 진행 중”이라면서 “반도체 업체들마다 설비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서 공급을 늘리려고 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은 “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으니 완성품 업체마다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경희대, ‘인간중심 인공지능’ 인재 양성 나선다

    경희대, ‘인간중심 인공지능’ 인재 양성 나선다

    2016년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이 전 세계인의 관심을 끌었다. 대중이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AI) 기술발전을 체감한 사건이었다. 대결 이후 5년이 지난 지금 인공지능 기술은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발전하고 있다. 의료 인공지능 ‘왓슨포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 인공지능 변호사 등이 등장했고 자율주행 자동차도 우리 삶에 성큼 다가왔다. 인공지능이 일상과 가까워지며 관련 지식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 타 학문과의 융합 가능성 때문에 ‘전공과 상관없이 인공지능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힘을 얻었다. 대학원 인공지능 전공과 학부 인공지능학과 신설로 관련 인재 양성 현실화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가 ‘후마니타스(인간중심) 인공지능’ 인재 양성에 나선다. 대학원과 학부에 인공지능 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인공지능 브레인 허브(AI Brain Hub)’를 설치해 교육과 연구를 돕는다. 또한 인공지능 브레인 허브 산하에 ‘인공지능 클리닉 센터(AI Clinic Center)’와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AI Data Center)’를 만들어 산업계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한다. 이를 위해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발전을 도울 예정이다. 관련 학과 설립은 2017년 학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신설로 첫 삽을 떴다. 2018년에는 이 학과를 컴퓨터공학과와 통합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으로 승격시켰다. 2020년에는 일반대학원에 인공지능학과를 개설했다. 2019년 관련 학문 분야의 교육 및 연구의 필요성을 통감해 ‘인공지능대학원 TF’를 발족한 후 1년만의 일이다. 2022년에는 학부에 세 개의 학과를 신설한다. 경영대학 빅데이터응용학과와 생명과학대학 스마트팜과학과,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인공지능학과가 그것. 이 중 빅데이터응용학과와 스마트팜과학과는 인공지능과 관련 분야의 지식을 융합한 전공이다. 빅데이터응용학과는 인공지능 지식을 바탕으로 데이터 마이닝이나 최적화 이론 등을 학습하고 스마트팜과학과는 센서제어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모델링, 생육환경 빅데이터 분석 등의 정보통신기술 분야를 교육한다. 인공지능학과는 수학적 사고와 운영체계, 소프트웨어(Software, SW) 개발, 머신러닝, 빅데이터처리, 지능로봇공학, 블록체인 등 인공지능 관련 전 분야를 다루는 학과이다. 경희의 후마니타스 정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지식 교육과 인간중심의 인재 양성이 목표다. 인공지능 지식을 모든 학제 분야에 적용할 수 있게 돕는다. 대학과 산업계 연결 파이프라인, ‘인공지능 브레인 허브’ ‘인공지능 브레인 허브’는 대학과 산업계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이다. 인공지능 브레인 허브에는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와 ‘인공지능 클리닉 센터(AI Clinic Center)’를 둔다.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는 학제별 빅 데이터(Big Data)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센터다. 경희대 재학생은 201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기초와 인공지능 등의 강의를 듣는다. 데이터 센터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학제별로 적용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 인공지능 클리닉 센터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한다. 국제캠퍼스가 위치한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와 연합해 ‘삼각 인공지능 벨트(Triangle Belt)’를 구축한다. 양한방통합의학, 반도체, 자율주행 자동차 등 경희의 특성화 분야의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인공지능 수요를 반영하고 클러스터를 구성한다. 기업에서 생기는 문제를 교육과 연구에 반영해 해결방안을 기업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한 사전 테스트도 마쳤다. 컴퓨터공학과 배성호 교수는 지난 2020년 2학기 ‘머신러닝’ 강의에서 ‘캐글(Kaggle)’을 활용해 딥러닝 모델링 최적화 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에게 기업의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줬고, 학생들은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여기서 도출된 결과물은 기업에 제안하기도 했다. ‘AI for Humanitas 기금’ 모금으로 인공지능 인재 양성 뒷받침 재원 마련을 위한 모금 활동도 시작했다. 지난해 ‘AI for Humanitas 기금’을 발족하고 100억원 모금을 목표로 잡았다. 인간 중심의 교육과 연구 지원을 위한 방안으로 모금된 금액은 모두 학생 장학금과 교육실습 환경 개선, 연구 증진 등에 활용한다. 한균태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파고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우리의 일상에 대한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인공지능은 뉴노멀 시대에 발생할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방안 중 하나다. 모든 사유의 가운데에 인간다움을 둬야 한다. 인공지능 교육과 연구도 마찬가지다”라며 특히 후마니타스 인공지능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100억원의 예산 투입과 함께 향후 5년간 14명의 교원을 추가로 임용해 경희대가 인공지능 교육 확산과 대한민국 인공지능 연구의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VR로 보는 SF9 공연…지니뮤직 ‘실감음악 앨범‘ 나온다

    VR로 보는 SF9 공연…지니뮤직 ‘실감음악 앨범‘ 나온다

    음악·가상현실 등 융합한 VP 앨범‘나만 보는 공연’ 느낌으로 감상음악 플랫폼 지니뮤직이 보이그룹 SF9과 협업해 가상의 초현실 공간에서 퍼포먼스를 감상하는 ‘실감형 음악앨범’을 선보인다. 지니뮤직은 오는 18일 SF9의 실감 음악 콘텐츠 ‘SF9 VP(Virtual Play·버추얼 플레이) 앨범’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VP 앨범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음악과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다. SF9는 ‘굿 가이’, ‘질렀어’ 등 5곡의 퍼포먼스를 360도 메타버스(확장 가상 세계) 공간에서 펼치고, 관객은 HMD(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 기기를 쓰고 1인칭 시점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SF9의 VP앨범은 알파서클의 초고화질 3D-8K VR 영상 구현 기술이 적용돼 모바일기기로 대용량 영상을 끊김 없이 재생한다. 지니뮤직 측은 “이 기술의 강점은 영상 분할 동기화 기술을 사용하여 사용자가 감상할 때 시선을 움직여도 끊김 없이 선명한 초고화질 영상을 볼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니뮤직은 SF9 VP 앨범 출시와 함께 전용 플레이어 ‘버추얼 플레이’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인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HMD 기기에 장착하는 방식이다. 앨범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실감콘텐츠·서비스 해외공동제작’ 사업으로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다. 앞서 지니뮤직은 2019년 걸그룹 마마무의 VP앨범을 처음 선보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비대면 커지니 좁아지는 ‘은행 채용문’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은행들의 상반기 채용문이 더 좁아지고 있다.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진행형인 데다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은행 대부분이 연간 채용 계획을 확정짓지 못하는 분위기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가운데 NH농협은행만 유일하게 상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2일까지 서류 접수를 마쳤으며, 온라인 인적성 검사, 필기시험, 면접 등을 거쳐 다음달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 규모는 34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280명)보다 60명 많다. 2018년 상반기 350명, 2019년 상반기 360명 등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나머지 시중은행 4곳 중 신한과 우리은행은 아직 상반기 채용계획 여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2곳 모두 현재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로, 코로나 사태와 인력 수급 상황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우리은행은 2015∼2017년 채용 비리로 부정 입사한 이들을 지난달 퇴직시킨 뒤 채용비리 피해자에 대한 구제 방안 차원에서 이달 중 20명 규모의 특별 채용을 한다. 상당수를 저소득 가정 같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해 뽑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과 하나은행은 원래 상반기 신입 공채를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 하반기 공채와 관련해서는 채용 규모와 시기, 방법 등이 모두 미정이다. 이 밖에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 역시 지난해 하반기 공채를 지난달 마무리했으며, 올 상반기 채용 규모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KDB산업은행은 이번 주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 공고를 낸다. 은행권의 공채 공백은 수시 채용이 대체하는 추세다. 디지털 전환 등 시대 변화 흐름에 맞춰 필요한 전문인력을 적기에 뽑는 채용 방식이 효율적이라는 얘기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은행업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부문과 핵심성장(IB·자본시장) 부문은 수요에 따라 수시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도 “디지털, ICT 분야의 인재를 필요에 따라 수시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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