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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디지털정부 노하우 배우러 캄보디아에서 왔습니다”

    “한국 디지털정부 노하우 배우러 캄보디아에서 왔습니다”

    “수십년에 걸친 한국의 디지털 정부 경험을 배우고 싶습니다.” 야란디 투이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차관보는 4일 인터뷰에서 “캄보디아는 이제 막 시작했지만 한국은 수십년에 걸친 디지털 정부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한국이 정책 자문과 역량강화교육 부문에서 더 많은 지원을 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우정통신부는 캄보디아 전역의 우편사업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당당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디지털정부 정책관리자 과정’ 참석차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디지털 혁신을 배우고 전문가들을 만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한 투이 차관보는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정부 업무를 디지털화하는 것은 외국인 투자 유치 등 캄보디아의 경제 발전을 위해 필수”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투이 차관보는 캄보디아가 가진 장점으로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최근 훈 센 총리가 우정통신부에 디지털 거버넌스 위원회 설립하라고 지시하는 등 디지털 정부와 정보통신 발전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캄보디아는 고도성장을 하고 있으며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 인구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층 인구가 풍부하다는 것 역시 잠재력”이라고 강조했다. 투이 차관보는 캄보디아가 개선해야 할 과제에 대해 “정보기술 기반시설과 전문 인력 부문에선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 정보기술 업체들의 역량도 불충분하고 법제도 정비도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약점들을 극복하는 데 한국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인터뷰 내내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 정부는 5일 프놈펜에서 한창섭 행안부 차관과 치엣 반뎃 우정통신부 장관이 만나는 양자 회담과 토론회를 통해 지난해 문을 연 한·캄보디아 디지털정부 협력센터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디지털 정부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우리 고교에 없는 과목 ‘온라인 학교’서 들어 봐요

    고등학생들이 소속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과목을 온라인에서 별도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학교 4곳이 문을 연다. 해당 과목에 대한 평가는 온라인 학교에서 하지만 학적 관리나 졸업학력 인정은 학생이 재학하는 고등학교에서 담당한다. 교육부는 내년 공립 온라인 학교 시범운영을 위해 대구, 인천, 광주, 경남 등 4개 교육청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 학교는 교실과 교사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공립 각종학교다. 4개 교육청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들은 소속 학교에 원하는 과목이 개설되지 않은 경우 학교장 승인을 받아 온라인 학교에서 이수할 수 있다. 개별 고등학교도 개설이 어려운 과목이 있다면 온라인 학교에 의뢰할 수 있다. 다른 교육청 소속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이뤄지며 대면 수업과 온·오프라인 혼합 수업도 진행된다. 학기당 최대 6단위 내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온라인 학교에도 정규 교원을 배치해 전임 또는 필요한 경우 겸임교원이 순회 근무한다. 교원 확보가 어려운 과목은 외부 강사를 활용한다. 폐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교실, 교무실, 행정실 등 기본적인 학교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특별교부금 총 6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온라인 학교가 개별 고등학교의 과목 개설 부담을 완화하고,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안착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는 “온라인 학교는 농어촌 등에 있는 소규모 학교들을 지원하고 신산업·신기술 분야 등 개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운영해 보충·심화학습을 돕는다는 취지”라면서 “시도교육청과 함께 공립 온라인 학교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연차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학교에 없는 과목’ 들을 수 있는 공립 온라인학교 4곳 신설

    ‘학교에 없는 과목’ 들을 수 있는 공립 온라인학교 4곳 신설

    고등학생들이 소속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과목을 온라인에서 별도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학교 4곳이 문을 연다. 해당 과목에 대한 평가는 온라인 학교에서 하지만 학적 관리나 졸업학력 인정은 학생이 재학하는 고등학교에서 담당한다. 교육부는 내년 공립 온라인 학교 시범운영을 위해 대구, 인천, 광주, 경남 등 4개 교육청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 학교는 교실과 교사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공립 각종학교다. 4개 교육청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들은 소속 학교에 원하는 과목이 개설되지 않은 과목이라도 학교장 승인을 받아 온라인 학교에서 이수할 수 있다. 개별 고등학교도 개설이 어려운 과목이 있다면 온라인 학교에 의뢰할 수 있다. 시도교육청 협약에 따라 다른 교육청 소속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이뤄지며 대면 수업과 온·오프라인 혼합 수업도 진행된다. 학기당 최대 6단위 내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온라인 학교에도 정규 교원을 배치해 전임 또는 필요한 경우 겸임교원이 순회 근무한다. 교원 확보가 어려운 과목은 외부 강사를 활용한다. 폐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교실, 교무실, 행정실 등 기본적인 학교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원활한 원격수업과 디지털 기반 수업 운영을 위해 기반 시설을 갖춘 강의실을 구성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특별교부금 총 6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온라인 학교가 개별 고등학교의 과목 개설 부담을 완화하고,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안착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는 “온라인 학교는 농어촌 등에 있는 소규모 학교들을 지원하고, 신산업·신기술 분야 등 개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운영해 보충·심화학습을 돕는다는 취지”라면서 “시도교육청과 함께 공립 온라인 학교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연차적으로 확대 구축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부산울산 민자고속도로 최우수 법인 선정···민자도로 평가 결과 공개

    ‘가장 좋은 민자고속도로는?’ 국토교통부는 4일 전국 19개 민자고속도로 운영을 평가한 결과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최우수 법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대교·인천공항고속도로·수원광명고속도로 등 3개 고속도로는 우수 법인으로 뽑혔다. 국토부는 전국 19개 민자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지난해 운영 실적을 평가했다. 민자고속도로 운영 평가는 2012년부터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도로안전성·이용편의성·운영효율성·공공성 항목으로 나뉘어 도로, 교통, 회계 분야 전문가가 정량 및 정성 평가 결과를 종합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체 민자고속도로의 운영·관리 수준은 전반적으로 우수했고 적재 불량 차량 합동 단속 강화, 교통사고 및 재해 취약 구간 도로 시설 개선 등으로 도로 안전성이 높아졌다. 졸음쉼터 및 휴게시설 개선 등으로 이용자 편의성도 나아졌다. 민자고속도로 사고 사망자는 2020년 44명에서 지난해 24명으로 감소했고, 졸음쉼터는 2020년 32곳에서 지난해에는 42곳으로 증가했다. 특히 부산울산고속도로는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한 적재 불량 단속 등 교통차단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등 신기술을 활용해 자체적인 안전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도로 파임(포트홀) 등 도로 파손은 전년 대비 12% 증가해 포장 관리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 [열린세상] 반도체 정책, 대학과 학제 간 편향성 경계해야/이성모 동북아협력인프라연구원장

    [열린세상] 반도체 정책, 대학과 학제 간 편향성 경계해야/이성모 동북아협력인프라연구원장

    첨단기술 부문의 산업화 정책은 40~50년 전부터 추진돼 왔다. 첨단산업 분야의 역할 선도와 선점은 국제 경쟁에서 살아남는 길이다. 그간의 꾸준한 정책 구현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 이러한 첨단기술 개발과 가치 창출로 국부를 쟁여 온 중심에는 산학연의 통합적 역할과 노력이 있었다. 오래전부터 이런 정책이 시행돼 왔음에도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를 미래 첨단산업으로 포장해 새로운 것처럼 발표하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정치적 의도가 아닌지 하는 의구심도 없지 않다. 물론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이러한 사조에 부응할 수밖에 없다. 전 정권에서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4차 산업으로 포장해 국가전략으로 앞세우더니 새 정부 들어서는 디지털·반도체 인재 양성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디지털 인재 양성 방안’에는 ‘디지털 학·석·박사 5년 6개월 과정’, ‘K칩스 법안’, ‘반도체 강화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민관 공동으로 향후 10년간 3500억원을 조성해 석박사 인재 15만명을 육성한다고 한다. 향후 5년간 340조원의 기업 투자 지원 등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도 내놓았다.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격차 기술 확보라는 시급성에서는 이해가 가나 이런 단발적 정책으로 목표 달성이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1970~90년대 신기술 개발과 첨단산업 육성만이 선진화의 길이라는 기치 아래 각 대학의 전자, 전기, 정보, 컴퓨터 등 관련 학과를 첨단 학문으로 분류했다. 특성화 대학 지정, 관련 학과 신설, 정원 확대, 기초학문 육성과 강화를 목표로 국가적 명운과 미래 가치 창출에 힘쓴 결과 오늘날의 발전을 끌어냈다. 하지만 산학연 성과와 문제점 등에 대한 정밀 진단과 평가를 기반으로 정책적 환류 과정의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이렇게 도출한 결과를 새로운 원천기술 개발의 가늠자로 삼아야 한다. 이러한 여과 과정이 없는 정책은 국력 낭비와 모방 기술 양산을 끌어낼 뿐이다. 인재(人才)란 이론과 논리로 무장한 실무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반도체 칩처럼 찍어 낼 수는 없다. 발표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가 ‘반도체 특성화 국가’로 전락한 느낌이다. 성과 지향적 명분으로 상업성만 강조한 점도 없지 않다. 산업 발전의 견인차로 강조하던 산학연의 통섭적 비전은 보이지 않는다. 대학에는 디지털ㆍ반도체 관련 분야만 있는 게 아니다. 순수학문, 기초학문, 인문학 등 다양한 학제 간의 형평성과 융합성, 균형성을 근간으로 한 교육정책 구현만이 교육 선진화의 지름길이다. 일본의 경우 1960년대부터 정부가 꾸준히 기초학문 육성을 중심으로 학제 간 균형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노벨상 대국’으로 진입했다. 이는 기초학문 중심을 근간으로 학제 간 융합 시스템으로 재편한 결과다. 제반 선진국에서도 학제 간 융합의 보편성에 근거한 기조를 중시한다. 우리는 첨단기술 등 이슈가 등장할 때마다 해당 분야의 교수 충원이니, 대학 정원 규제 혁신이니 하며 현안 중심으로 대응해 왔다. 그러다 보니 수도권과 지방 간 갈등을 조장하고 대학별 서열을 심화시켜 ‘수도권 중심 대학 팔이 정책’이라는 비아냥도 들어야 했다. 때로는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 상위 계획에 배치돼 기존 국가 정책과 무관한 정책이라는 비난까지 야기했다. 그간 산업 발전의 기틀을 대학의 다양한 학제 간 융합과 산학연의 복합체계가 선도했음은 부인할 수 없다.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현안 중심의 임기응변식 대응에서 벗어나야 한다. 정권 지향적 정책이 아닌, 학제 간의 다양성 융합과 통섭적이고 균형 있는 교육정책 구현만이 선진화로 가는 길이다.
  • [전경하의 실패학] 부처 칸막이 갇힌 공급자 중심 복지서비스… ‘비극’ 예방 어려워/논설위원

    [전경하의 실패학] 부처 칸막이 갇힌 공급자 중심 복지서비스… ‘비극’ 예방 어려워/논설위원

    복지부 415쪽 책만 17만부 배포맞춤 지원 받으려면 또 기관 문의英, 사안별 구분 짧은 인쇄물 비치美, 기관이 상황 파악 알아서 지원 尹정부 맞춤형 통합지원 과제로‘협업예산’ 도입해도 걸음마 단계디지털플랫폼정부 민간도 참여를정책 실험 필요… 수정·보완 후 실행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모든 부처의 복지사업은 450여 종류나 된다. 하지만 ‘송파 세 모녀 사망 사건’(2014년), ‘탈북 모자 아사 사건’(2019년) 등 비극은 반복해서 일어났다. 수요자가 아니라 부처 간 칸막이에 갇혀 공급자 중심으로 복지 서비스를 설계했기 때문이다. 경제·사회 현상이 복잡해지면서 정부 운영 방식이 변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운영 방식 개편이 늦어질수록 국민의 삶은 더욱 불편해진다. ‘수원 세 모녀 사망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지난달 22일 이후 주민센터에 갔다. 복지부가 올 5월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복지서비스를 모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책을 찾았다. 인터넷으로 내려받을 수 있지만 415쪽이라 필요한 내용만 골라 보기에는 번거롭다. 서울 중구 주민센터도, 경기 용인 주민센터도 책장에서 꺼내 줬다. 서울 노원구 주민센터는 책이 없다며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 물었다. 주민센터에서 받은 책은 100쪽 내외였다. 복지부가 지역 특성에 맞게 제작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2007년 방문했던 영국의 비영리상담기구인 시민상담소(Citizen Advice Bureau)는 사안별 짧은 인쇄물을 입구에 꽂아 뒀다. 주택담보대출 연체, 연료 문제 등 상황에 대한 구체적 표현이 써 있었다. 시민상담소는 지금도 2만 명가량의 자원봉사자와 금융기관 등의 지원으로 해당 지역이나 연령층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자료를 나눠 준다. 크리스마스 즈음이면 마이너스통장에 의지하지 말기, 일상생활비 기억하기 등 10가지 조언을 담은 홍보물을 만든다. 접어서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크기다. ●부처의 복지사업 450여 종류 ‘방대’ 복지부 입장에서 415쪽짜리 책 17만부를 주민센터는 물론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8000여개 기관에 배포한 것이 일이긴 하다. 하지만 모든 부처의 450여개 복지사업을 다 필요로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노령층과 청년층을 위해서는 각각 PDF 파일이 제공되지만 임신·출산·영유아, 아동·청소년, 장애인용은 전자책만 있다. 전자책을 내려받아 필요한 서비스를 찾는 경우가 얼마나 많을까 싶다.책이 있어도 지원받으려면 곳곳에 물어야 한다. 장애인 가정의 전기료 할인은 한국전력에, 도시가스 요금할인은 지역별 도시가스 회사에 신청해야 한다. 장애인의 직업능력개발은 장애인고용공단에 가야 하고, 장애인 창업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담당한다. 재활은 장애별로 구성된 협회가 맡는다. 지역에 따라 장애인과 가족의 지원센터가 다른 곳도 있다. 문의 전화번호도 필요하지만 자동응답전화(ARS)로 연결되는 대표 전화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장애인 지원체계가 잘 갖춰졌다고 평가받는 미국 일부 주(州)는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한다. 장애 관련 지원 제도를 한 곳에 모아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도 있다. 장애인 가족이 어떤 제도가 있는지 알아보러 다니는 것이 아니라, 기관이 해당 가족의 상황을 파악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구조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장애인 맞춤형 통합지원이 있다. 복지서비스의 칸막이를 없애 개인예산제를 도입하고 장애 특성·유형에 맞는 직무모델 개발 등 일자리 지원, 방문재활서비스 추진 등이 담겼다. 그동안 없었다는 뜻이다. ●장애인 지원받으려면 각자 찾아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난 8월 10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5년 단위로 세우는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부처와 지자체의 세부계획이 발표된다.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제정 다음해인 2006년부터 그랬다. ‘청년 창업 지원’ 예산이 있는 부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123억원), 문화체육관광부(50억원), 농림축산식품부(12억원), 중소벤처기업부(1조 183억원) 등이다. 과제별로 부처를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부처별로 최대 78개 과제가 나열돼 있다. 이런 접근법의 결과는 모두 알다시피 실패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는 26만 562명이다. 올 6월까지의 출생아 수는 12만 8138명. 통상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출생아 수가 적다. 올해 출생아 수가 25만명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20년 전인 2002년 출생아 수(49만 6911명)의 절반 수준이다. 저출산에 쓰였다는 200조원이 실제 저출산 해소 대책에 쓰였는지도 의문이다. 부처 편의에 따라 대상을 나누는 것은 고질적이다.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은 교육부, 학교 밖 청소년은 여성가족부 담당이다.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복지부와 행정안전부가 개입한다. 장애인이나 노령층을 포함한 취약계층 가족은 복지부, 다문화가족이나 한부모가족은 여가부 담당이다. 정부도 문제점을 안다. 기획재정부는 2021년 예산 편성부터 협업예산을 도입했다. 각 부처들이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필요하거나 급하지 않은 사업이나 다른 부처와 중복되는 사업까지 예산을 요구하면서 세금이 낭비되고 재정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서다. 협업예산은 관계부처가 주관협업부처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업을 공동기획하고 투자계획을 사전 조정해 관련 예산을 공동 요구하는 것을 뜻한다. 2021년 디지털신기술 인력 양성 등 12개 사업, 올해는 인구감소지역 재도약 프로젝트 등 17개 과제가 추진됐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다.●과거 데이터·기존 서비스 철저 분석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은 2019년 4월 가능성부(Ministry of Possibilities)를 신설했다. 플랫폼에 기반한 가상정부로 담당 장관은 없고 모든 부처가 관여한다. 민간도 참여해 당면한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고안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조직이다. 하부 조직으로 기대서비스국, 행동보상국, UAE재능국, 정부조달국 등 4개국이 있다. 기대서비스국은 모든 정부서비스를 요구되기 전에 필요한 사람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을 5년 안에 만드는 것이 목표다. 행동보상국은 법과 규제 준수, 시민참여, 경제발전 등 5개 분야에서 국민의 올바른 행동을 보상을 통해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한다. 우리 정부도 늦었지만 시작했다. 대통령 소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2일 출범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는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정부를 뜻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설명한 안철수 당시 인수위원장은 기존 정부 혁신 사업인 전자정부를 ‘전산화정부’라고 평가했다. 기존에 하던 일을 컴퓨터를 이용해 좀더 빠르게 한 것이지 일하는 방식은 아날로그였다는 지적이다. 인수위에 따르면 정부가 가진 1만 7000개 정보는 공유되지 않고, 민간에 개방된 주요 공공데이터는 10%에 불과하다.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성공하려면 첫째, 정책 실험이 제대로 돼야 한다. 박형준 성균관대 국정평가연구소장은 “외국의 주요 부서는 최근 정책실험이 가장 핵심적 과제”라며 “특정 정책에 대해 국민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따져 보고 예상치 못한 문제점들은 수정 보완한 뒤 실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거나 메타버스 등 가상공간에서 정책을 점진적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둘째, 과거 데이터 분석이다. 복지서비스가 450여개에 이르는 까닭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부처별로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기존 서비스를 철저히 분석해 확대·보완하는 노력이 먼저다. 셋째, 민간의 적극적 참여다. 순환보직하는 공무원보다 민간 전문가가 해당 분야를 더 잘 안다. 민간의 전문성을 적정한 값을 치르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
  • SK에코플랜트, 美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에 5000만 달러 투자

    SK에코플랜트, 美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에 5000만 달러 투자

    SK에코플랜트가 전기차 등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혁신기업 투자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31일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어센드 엘리먼츠’와 총 5000만 달러(약 674억원)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폐배터리에서 희소금속을 개별적으로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폐배터리로부터 불순물만 따로 제거한 뒤 배터리 양극재 기초 재료인 전구체를 바로 생산하는 기술도 갖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어센드 엘리먼츠가 기술경쟁력은 물론 개별금속 추출 공정 간소화로 원가경쟁력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해 이번 투자에 나섰고, 어센드 엘리먼츠의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올해 초 인수한 전기·전자 폐기물 전문기업인 테스(TES)와 함께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의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유럽·아시아 등 다수의 글로벌 처리시설을 보유한 테스의 폐배터리 물량과 어센드 엘리먼츠 투자로 확보한 북미 거점을 통해 글로벌 고객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50년 6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미국 혁신기업 투자를 통해 이미 전 세계 주요 거점을 보유한 테스와 함께 폐배터리 물량 확보를 위한 글로벌 리사이클링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면서 “폐배터리 산업의 두 가지 핵심인 혁신기술과 물량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기료 0원’ 미래의 집, 구부렸다 펴는 게이밍 TV...IFA 주인공 된 ‘K가전’

    ‘전기료 0원’ 미래의 집, 구부렸다 펴는 게이밍 TV...IFA 주인공 된 ‘K가전’

    #1. 집에서 태양광 패널, 가정용 배터리로 에너지를 만들어 저장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의 ‘AI 절약 모드’로 가전의 전력 사용을 효과적으로 줄인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서 더 나아가 ‘전기료 0원’인 집을 구현한다. 더 확장되고 똑똑해진 연결 경험과 기술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하는 삼성전자의 ‘넷 제로 홈’이다. #2. 20여대의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가 진용을 갖춘 ‘플렉스 아케이드’. 42형(대각선 106㎝)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펴며 게임의 몰입감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어 직접 체험해보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일반 콘텐츠를 볼 땐 평평하게, 집중력을 높여 게임을 할 때는 ‘취향껏’ 곡률을 조절할 수 있다.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주는 LG전자의 혁신 가전이다.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 개막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행사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의 전시회장, 메세 베를린의 주인공은 ‘세상에 없던 기술과 가전’으로 미래의 삶을 바꾸고 시장의 새 트렌드를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였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역대급 규모의 기업과 관람객을 맞이하는 이번 ‘혁신 전쟁’에는 전 세계 1900여개 기업이 참전하고 24만명의 관람객이 몰려든다. 국내 기업도 130여곳으로 최대 규모로 참여했다. 참여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1만 72㎡(약 3050평)의 공간에 ‘삼성 타운’을 쌓아올린 삼성전자 전시장을 들어서자마자 가로 7m, 세로 3m의 대형 LED 스크린으로 만든 터널이 발길을 이끌었다. 왼쪽 벽은 방문객의 움직임을 인식해 이들의 형상을 스크린에 나타냈고, 오른쪽 벽은 친환경 제품에 쓰이는 폐어망을 터치하면 해당 제품으로 바뀌는 인터랙티브 체험으로 호기심을 자아냈다.‘스마트싱스 라이프를 경험하라’와 ‘지속가능한 일상’이란 주제를 내건 삼성전자는 7개의 주거 공간으로 꾸며진 ‘스마트싱스 홈’을 전시 공간에 펼쳐놓고 20여가지의 활용 시나리오를 체험하게 했다. 주요 제품에 전기차 충전기, 태양광 패널, 조명 등 100여개 스마트 기기를 연결해 더욱 확장된 ‘스마트싱스 에코 시스템’을 내세웠다. ‘지속 가능한 홈’ 존에서는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최대 54%까지 줄여주는 비스포크 AI 세탁기를 처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프리미엄 스크린 시장을 주도할 초고화질 TV,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도 전시장에 출격했다. 특히 최근 출시해 관심을 모은 네오 QLED 4K 98형 제품을 전시해 초대형 TV 시장에서 LG전자와 격돌을 예고했다. 2022년형 마이크로 LED도 새 사이즈인 114형부터 76형까지 다양한 크기를 선보였다.3610㎡(1092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꾸린 LG전자는 ‘일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재발견하다’는 주제에 걸맞게 경쟁사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안기는 신가전들을 대거 내놓으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전시장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맞닥뜨린 세계 최대 올레드 TV인 ‘97형(대각선 246㎝) 올레브 에보 갤러리 에디션’는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호쾌한 화면과 한층 진화한 화질, 음향을 자랑했다.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홈 바, 스타일링룸, 친환경 키친 등 실제 생활 공간처럼 꾸민 ‘라이프스타일 존’에서는 새로 선보인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가 존재감을 발산했다. 명품 운동화나 한정판 신발을 모으는 취미를 공유하는 MZ세대의 개성과 취향을 저격한 것으로, 은은한 조명이 내부에 켜지고 받침대가 360도로 돌아가는 슈케이스는 백화점 진열장처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전무)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신기술로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터치 한 번에..냉장고, 17만개 색 조합 펼쳤다..올해 IFA 주인공 된 ‘K가전’

    터치 한 번에..냉장고, 17만개 색 조합 펼쳤다..올해 IFA 주인공 된 ‘K가전’

    #1. 집에서 태양광 패널, 가정용 배터리로 에너지를 만들어 저장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의 ‘AI 절약 모드’로 가전의 전력 사용을 효과적으로 줄인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서 더 나아가 ‘전기세 0원’인 집을 구현한다. 더 확장되고 똑똑해진 연결 경험과 기술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하는 삼성전자의 ‘넷 제로 홈’이다. #2. 제품을 주문하거나 만들 때 색상을 정하는 시대는 갔다. LG 씽큐 앱을 ‘터치’하기만 하면 그때그때 내 기분, 상황, 취향에 맞게 냉장고 색을 마음껏 바꿀 수 있다. 문이 4개인 냉장고는 17만개의 색 조합이 가능하다. 공간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바꾸고 고객의 마음과 통하는 초개인화된 신가전. LG전자가 가전으로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경험과 가능성을 펼쳐준다.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 개막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행사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의 전시회장, 메세 베를린의 주인공은 ‘세상에 없던 기술과 가전’으로 미래의 삶을 바꾸고 시장의 새 트렌드를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였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역대급 규모의 기업과 관람객을 맞이하는 이번 ‘혁신 전쟁’에는 전 세계 1900여개 기업이 참전하고 24만명의 관람객이 몰려든다. 국내 기업도 130여곳으로 최대 규모로 참여했다. 참여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1만 72㎡(약 3050평)의 공간에 ‘삼성 타운’을 쌓아올린 삼성전자 전시장을 들어서자마자 가로 7m, 세로 3m의 대형 LED 스크린으로 만든 터널이 발길을 이끌었다. 왼쪽 벽은 방문객의 움직임을 인식해 이들의 형상을 스크린에 나타냈고, 오른쪽 벽은 친환경 제품에 쓰이는 폐어망을 터치하면 해당 제품으로 바뀌는 인터랙티브 체험으로 호기심을 자아냈다. ‘스마트싱스 라이프를 경험하라’와 ‘지속가능한 일상’이란 주제를 내건 삼성전자는 7개의 주거 공간으로 꾸며진 ‘스마트싱스 홈’을 전시 공간에 펼쳐놓고 20여가지의 활용 시나리오를 체험하게 했다. 주요 제품에 전기차 충전기, 태양광 패널, 조명 등 100여개 스마트 기기를 연결해 더욱 확장된 ‘스마트싱스 에코 시스템’을 내세웠다. ‘지속 가능한 홈’ 존에서는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최대 54%까지 줄여주는 비스포크 AI 세탁기를 처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프리미엄 스크린 시장을 주도할 초고화질 TV,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도 전시장에 출격했다. 특히 최근 출시해 관심을 모은 네오 QLED 4K 98형 제품을 전시해 초대형 TV 시장에서 LG전자와 격돌을 예고했다. 2022년형 마이크로 LED도 새 사이즈인 114형부터 76형까지 다양한 크기를 선보였다. 3610㎡(1092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꾸린 LG전자는 ‘일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재발견하다’는 주제에 걸맞게 경쟁사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안기는 신가전들을 대거 내놓으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전시장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맞닥뜨린 세계 최대 올레드 TV인 ‘97형(대각선 246㎝) 올레브 에보 갤러리 에디션’는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호쾌한 화면과 한층 진화한 화질, 음향을 자랑했다. 특히 20여대의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가 진용을 갖춘 ‘플렉스 아케이드’의 인기가 높았다. 42형(대각선 106㎝) 화면을 사용자가 자유롭게 구부렸다 펴며 몰입감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어 직접 경험해보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플렉스’는 최대 900R(반지름 900㎜ 원이 휜 정도) 범위 내에서 20단계로 화면이 휘어지는 정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었다. 일반 콘텐츠를 볼 땐 평평하게 보다가 집중력을 고도로 발휘해 게임을 할 때는 원하는 만큼 곡률을 조절하며 ‘내 입맛대로’ 즐길 수 있는 경험이 가능했다.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홈 바, 스타일링룸, 친환경 키친 등 실제 생활 공간처럼 꾸민 ‘라이프스타일 존’에서는 새로 선보인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가 존재감을 발산했다. 명품 운동화나 한정판 신발을 모으는 취미를 공유하는 MZ세대의 개성과 취향을 저격한 것으로, 은은한 조명이 내부에 켜지고 받침대가 360도로 돌아가는 슈케이스는 백화점 진열장처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전무)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신기술로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장엔진’ 수출 지원 총력전… 무역금융 역대 최대 351조원 공급

    ‘성장엔진’ 수출 지원 총력전… 무역금융 역대 최대 351조원 공급

    정부가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51조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하고, 중국·반도체·에너지 등 3대 수출입 리스크 대응 등을 강화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부산 신항에서 개최된 대통령 주재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정부는 무역전략 컨트롤타워인 총리 주재 무역투자전략회의를 오는 10월 처음으로 개최하고, 산업부 장관 주재 무역상황점검회의 및 수출애로를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는 수출현장 지원단을 9월에 가동하는 등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올해 7월까지 수출이 4111억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지만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입이 사상 최고치인 4264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무역적자가 153억 달러에 달한다. 원유·가스·석탄 등 3대 에너지 수입액이 1년 전보다 501억 달러 증가하며 무역적자 규모를 상회했다. 지난 7월까지 월별 무역적자가 4개월째 이어졌고,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수출에서도 3개월째 무역적자를 기록 중인 가운데 하반기 수출 성장세가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출액의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가격 하락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수출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역대 최대인 351조원 규모의 무역금융을 공급해 기업 활동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품목별로 반도체 등 수출 주력산업의 초격차를 유지하고 방산·원전·플랜트 분야의 대규모 수출 성과를 조기 도출하기 위한 전략도 추진한다. 방위산업은 연간 수출액 200억 달러 달성 목표에 따라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한 핵심시장 진출에 나선다. 군수분야 중심 ‘절충교역제도’를 항공·우주 등 민수분야로 확대해 국방·산업을 연계키로 했다. 원전은 생태계 복원과 함께 국부 창출의 성장산업으로 육성한다. 연구개발에 2025년까지 3조원 투자 및 수출 분야를 다각화해 중소 기자재기업의 인증 획득 등도 지원키로 했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 수출 동력 확보를 위해선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과 첨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양국이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고위급 협력 채널을 활성화해 수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 연간 500억 달러 수주·4대 해외건설 강국 진입

    정부가 연간 해외공사 500억 달러를 수주하고 세계 4대 해외건설 강국 진입 목표를 세웠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연말까지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민관 합동 원팀 코리아 구성, 공공 지원 기능 확대, 원전·친환경 수주 활성화 등 세계 4대 해외건설 강국으로 다시 부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우리나라 해외 인프라 수주실적은 2010년 716억 달러로 최고를 기록하고서 하락세로 전환해 연간 300억 달러 안팎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고유가에 힘입은 중동 지역에서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고 아시아, 중남미 지역의 개발 수요가 증가하는 등 해외 인프라 시장 확대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전략은 먼저 핵심 프로젝트 수주에 집중하고 연말까지 지역별 차별화한 진출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중동은 사우디아라비아 순방 등 고위급 외교와 함께 대규모 금융지원으로 기업의 협상력을 강화한다. 프로젝트별로 민관 합동 ‘원팀 코리아’를 구성하고, 인프라와 컨텐츠 등을 포괄하는 패키지 수주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달 1조 달러(1308조원)에 이르는 ‘네옴 시티’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민간의 주도적 역할도 강화한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법정 자본금 한도를 5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늘려 민간사업자의 투자지분 인수 지원 역량을 돕기로 했다. 인프라 대출채권을 국내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해외 금융기관에도 매각할 수 있게 대부업법도 개정한다. 2700억원 규모의 신규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하고 신기술 상용화를 공공이 선도적으로 지원한다. 사업관리(PM), 기획 설계 등 고부가가치 영역의 경쟁력도 강화한다. 공공의 전후방 지원 확대전략도 내놓았다. 각 기관에 흩어진 해외발주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발주국의 법률·정책 한국어 번역 서비스, 법률·세무·금융 컨설팅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개발도상국에 대한 경협증진자금(EDPF) 금리를 인하(3.5→1.4%)해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금융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전·친환경 산업 수주 활성화 전략도 마련했다.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를 통해 국가별 원전 수주전략을 마련하고, 체코·폴란드 등 주요 원전 발주국에 고위급 외교단을 파견해 수주를 지원한다. 수출입은행은 중동의 주요 발주처와 500억 달러의 기본여신약정을 체결하고, 친환경 사업 지원에 4000억원 규모의 플랜트 인프라 펀드를 추가로 조성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다시 한번 해외 건설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되는 만큼 정부와 공공, 민간의 수주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모두가 한 팀이 되어 연 500억 달러 수주, 4대 해외건설 강국 진입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관공서에서 플로피디스크 없애겠다는 日…디지털 후진국 오명 벗을까

    관공서에서 플로피디스크 없애겠다는 日…디지털 후진국 오명 벗을까

    일본 정부가 관공서 등에서 행정 절차 시 ‘플로피디스크’ 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관련 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일반화되면서 유물이 된 플로피디스크 사용을 없애겠다는 일본이 ‘디지털 후진국’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1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고노 다로 디지털담당상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 절차 시 플로피디스크나 CD-ROM(시디롬)을 이용해 자료를 제출하거나 보존을 요구하는 내용의 법률을 개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디지털임시행정조사회를 꾸려 조사한 결과 행정 절차에서 플로피디스크 등을 기록 매체로 규정한 조항이 모두 1894개로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카세트테이프나 MD(미니디스크)를 이용해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조항도 있었다. 특히 관공서가 플로피디스크를 기록 매체로 지정하자 행정 처리를 위해 관공서에 자료 제출할 일이 있는 기업은 구하기 어려운 플로피디스크를 구입하려 애쓰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노 담당상은 “지금 플로피디스크 같은 것을 어디에서 살 수 있겠는가”라며 “(관련 법 개정을) 조기에 재검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저해하는 일도 있다”며 “낡은 아날로그 규제를 일소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고노 담당상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로부터도 (플로피디스크 관련 법령 폐지를) 진행해달라는 격려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앞서 일본의 플로피디스크 사용 관행으로 황당한 일이 발생한 적도 있다. 지난 4월 야마구치현 아부 마을에서 한 공무원이 463가구에 10만엔씩 지원금 4630만엔을 실수로 한 남성에게 보낸 적이 있는데 당시 공무원이 관행대로 플로피디스크에 송금 명부가 적힌 파일을 담아 은행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새만금 수변도시 알린다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새만금 수변도시 알린다

    새만금개발공사가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2)’에 참가해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알리기에 나선다. ‘2022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다. 공사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스마트시티’ 전시관을 통해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 추진현황 ▲수변도시 스마트시티 기본구상 ▲수변도시 스마트시티의 미래상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6.6㎢(200만평)의 규모에 친수·친환경·스마트시티라는 3대 컨셉을 가진 자족형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가 제공되는 명품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현재 매립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강병재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수변도시를 미래 혁신기술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고자 한다”며 “수변도시에 적용가능한 스마트 서비스를 검토하는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추진 역량을 강화해 스마트시티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현대차그룹, 부품사에 300억원 펀드 투자… 지속 성장 향해 가속 페달

    현대차그룹, 부품사에 300억원 펀드 투자… 지속 성장 향해 가속 페달

    ‘글로벌 경쟁력 육성’, ‘지속성장 기반 강화’, ‘동반성장 문화 정착’. 현대자동차·기아는 이 같은 내용을 동반성장의 3대 운영 전략으로 삼고 협력사의 품질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 정책을 시행해 오고 있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완성차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전제에 따른 것이다. 먼저 현대차·기아는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협력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연구개발(R&D) 협력사 테크데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최신 정보 공유와 각종 지원,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이 행사를 통해 협력사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보다 많은 협력사가 기술 정보 공유로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협력사의 인력·교육 훈련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차 개발 시 부품 협력사의 연구원이 현대차·기아 연구소에 상주해 부품 설계와 성능 개발에 공동 참여하는 ‘게스트엔지니어’ 제도, 보유한 특허를 무상으로 개발해 협력사가 필요한 특허권을 이전해 주는 ‘특허권 무상제공’, 특허를 개방해 중견·중소기업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돕는 ‘기술나눔 제도’ 등이 대표적이다. 정부·금융계와 손잡고 국내 부품사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례로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2월 정부기관, 금융계, 정책형 펀드 운용기관과 함께 ‘미래차·산업디지털분야 산업-금융 뉴딜 투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연기관 부품사들이 경쟁력 있는 미래차 부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자는 취지다. 미래차 투자펀드는 1500억원 규모의 기업투자펀드 2개와 500억원 규모의 인프라투자펀드 등 총 3개의 펀드로 구성됐으며, 현대차그룹은 3개의 펀드에 각각 100억원씩 총 30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한편 현대차·기아와 협력사들의 평균 거래 기간은 33년(2020년 기준)이다. 이는 국내 중소 제조업 평균 업력인 12.3년(2019년 기준)의 약 2.7배 높은 수치다. 12.3년 이상 거래하고 있는 협력사는 96%에 달한다. 많은 협력사가 해외 공장에 동반 진출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실제 1997년 34개사에 불과했던 해외 동반 진출 1·2차 협력사는 2020년 748개사로 대폭 증가했다.
  • 현대모비스, 졸음운전 막아 주는 통합 제어기

    현대모비스, 졸음운전 막아 주는 통합 제어기

    현대모비스는 올해 5년 만에 글로벌 자동차부품사 순위 6위를 탈환했다.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서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에 대한 연구 개발과 선제적인 투자로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전통적인 자동차부품 연구 개발 외에도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새로운 분야를 융합하는 다양한 선행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시도하지 않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퍼스트 무버 전략이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캐빈 제어기’가 대표적이다. 이는 운전자의 다양한 생체 신호를 종합 분석해 안전 운전을 돕는 신기술로, 운전자의 자세와 심박, 뇌파 등 생체 신호를 전문적으로 분석한다. 현대모비스가 실시간으로 변하는 생체 신호를 전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일종의 고급 두뇌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스마트캐빈 제어기는 차량 내부의 여러 센서가 보내온 정보를 바탕으로 탑승객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졸음운전 같은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하면 내비게이션이나 클러스터 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통해 경고를 준다. 차량 내부의 온습도나 이산화탄소 수치까지 제어할 수 있다. 그동안 모빌리티 분야에서 특정 생체 신호만을 처리하는 제어기는 있었지만 여러 생체 신호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헬스케어 전용 제어기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차량 내부에서 순환하는 공기를 깨끗이 살균해 실내 공간으로 내보내는 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는 자외선(UV)을 활용한 내장형 공기 살균 시스템과 항균 소재를 적용한 에어덕트 기술이다.
  • 교육예산 12조 늘어 100조 돌파… K콘텐츠 강화 펀드에 신규 출자

    디지털 인재 사업에 553억 늘려 靑 복합문화공간 조성 총 445억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이 12조원 넘게 대폭 늘어나면서 교육 예산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30일 정부가 확정한 2023년도 정부예산안에 따르면 교육부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12조 2191억원 늘어난 101조 8442억원이다. 내국세 세입의 20.79%를 자동으로 책정하다 보니 학생들은 계속 줄어드는데 교육교부금은 올해보다 12조 2210억원 늘어난 77조 2805억원이 책정됐다. 고등교육 부문에선 정부가 최근 발표한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반도체 특성화 대학 사업을 신설해 총 6개교에 480억원을 지원한다. 대학들이 연합체를 구성해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 공유대학 사업에 13개 컨소시엄을 추가 선정하는데, 올해 890억원에서 553억 늘어난 1443억원을 배정했다. 국정과제인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 추진으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협력하는 지역혁신사업 플랫폼이 6개에서 8개로 늘어나고 예산도 600억원 늘면서 3040억원을 투입한다. 지방 국립대에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4곳을 구축하는 데 657억원, 관련 실험·실습 기자재 구축 비용에 560억원을 지원한다. 문화 예산은 올해보다 6.5% 줄어든 8조 5038억원으로 편성했다. K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IP)펀드 등 6개 펀드에 2220억원을 신규 출자한다. 드라마 ‘오징어게임’ 등의 인기에 힘입어 온라인동영상(OTT) 등 방송영상 경쟁력 강화에 754억원을 투입한다. 청와대 관련 복합문화예술 공간 조성 등에 문화체육관광부가 228억원, 문화재청이 217억원을 쓴다.
  • 창학 85주년 상명대, 반도체·바이오 융복합 등 인재 양성

    창학 85주년 상명대, 반도체·바이오 융복합 등 인재 양성

    올해 창학 85주년을 맞은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가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첨단분야 학과 등에서 전체 모집인원 2746명 중 68%인 1869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상명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 서울 912명과 천안 957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중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비율은 서울캠퍼스가 47.5%(433명), 천안캠퍼스가 27.3%(261명)를 차지한다. 서울캠퍼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고교추천·서해5도학생 전형) △학생부종합(상명인재·고른기회·재직자·특수교육대상자 전형) △실기·실적(실기전형)으로 구분된다. 천안캠퍼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가 학생부교과·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이며, 학생부종합은 상명인재·고른기회·특수교육대상자 전형, 실기·실적은 실기전형· 특기자(체육) 전형으로 각각 나뉜다.서울캠퍼스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와 천안캠퍼스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은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서울과 천안캠퍼스의 학생부종합 ‘상명인재전형’은 서류평가와 면접고사가 진행되며, 상명인재전형을 제외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서류평가 100%만으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실기·실적(실기전형)으로 스포츠무용학부(무용예술전공)와 미술학부(생활예술전공), 음악학부를, 천안캠퍼스는 디자인학부·예술학부·스포츠융합학부에서 지원자를 모집하며,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상명대는 서울과 천안의 양 캠퍼스에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과 ‘휴먼지능로봇공학전공’, ‘시스템반도체학과’,‘빅데이터융합전공’,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등 첨단분야 학과를 운영한다. 지난해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바이오 헬스와지능형 로봇 분야에 선정된 상명대는 2026년까지 14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여러 대학에 흩어져있는 신기술 분야 자원을 공동 활용해 공유대학 체계를 구축한다. 상명대 관계자는 “교육혁신을 통해 제안하는 인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복합적 문제해결 역량’과 ‘융복합 역량’을 갖춘 ‘창의 융복합 인재”라며 “이를 위해 전공 교육과정인 ‘나비오름’을 기반으로 교양 교육과정(나라오름)과 비교과 교육과정(피어오름)을 통합한 모델을 구축해 ‘오름교육’이라는 상명대 고유의 교육 브랜드화를 이뤘다”고 말했다.
  • 몸빼·컬러TV·밥솥 터치… ‘광고 100년’ 시간 여행

    몸빼·컬러TV·밥솥 터치… ‘광고 100년’ 시간 여행

    일제강점기 한국인의 입맛은 일본 조미료인 아지노모도에 길들여졌다. 아지노모도는 “설탕, 간장, 소금과 함께 영원히 식탁 위에 빛나는”, “김치맛이 없으시거든 지금이라도 치면 맛이 좋아”지는 마법의 식재료였다. 그때 그 시절 광고는 근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아지노모도를 사용해야 할 것처럼 삶에 파고들었다. 광고에는 시대상이 담겼다. 그 시대에 가장 이상적인 삶이 광고를 통해 구현됐고, 광고는 사람들에게 소비를 통해 더 발전된 삶을 꿈꾸게 했다. 때론 각종 신기술로 무장한 제품들을 통해 광고가 시대를 이끌기도 했다.서울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주제관에서 진행 중인 ‘광고, 세상을 향한 고백’은 우리 시대의 광고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다. 29일 기자간담회에서 남희숙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광고는 우리 생활과 뗄 수 없는 주제”라며 “현대사가 광고와 함께 어떻게 진행됐는가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다. 광고가 주제인 만큼 구체적 유물이 아니라 영상을 통해 근현대 광고사를 풀었다. 1부 ‘광고합니다’는 근현대 광고를 개괄하고, 2부 ‘그래, 이 맛이야!’는 근현대 식생활의 변천과 식품 소비 흐름을 식품 광고를 통해 보는 시간이다. 3부 ‘참, 곱기도 합니다’는 근현대 의생활의 변천과 패션 소비 흐름을, 4부 ‘기적인가 기술인가’는 주거공간을 채운 가전제품 광고를 통해 생활상의 변화를 살핀다. ‘의·식·주’를 주제로 나눴고, 상반기 1, 2부를 공개한 데 이어 3부와 4부가 최근 추가됐다. 1~4부 각각 7분씩의 영상이 흐른다. 광고를 보다 보면 각자의 세월에 따라 자연스레 추억에 젖게 된다. 아지노모도나 몸빼 바지 등의 일제강점기 광고는 민족의 아픔을 상기시키고, 운동화나 운동복 광고는 1988 서울올림픽으로 스포츠가 우리 사회의 주요 여가 활동이 된 생활상을 느끼게 한다. 컬러 TV나 자동차 광고 등은 경제발전상을 보여 준다. 실제 유물은 없는 전시지만 생생한 영상과 함께 화면을 터치하도록 돼 있어 눈길을 끈다. 오경운 학예연구사는 “박물관 성격상 무거운 근현대사를 다룰 수밖에 없는데, 쉽게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실감형 영상 전시를 준비했다”면서 “근현대사가 주제라고 해서 깊은 고민만 하는 게 아니라 가볍게 즐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부를 지나 2부가 시작되면 식품들이 화면에 가지런하게 전시된 모습이 마치 미술관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3부는 모델들이 다양한 옷을 입고 등장해 생생함을 더한다. 실제 모델이 걸어가면서 따라붙는 설명을 통해 그 시대에 이런 패션이 왜 유행했고 어떤 배경이 있었는지 소개한다.3부까지가 시대를 살아간 개인의 모습에 치중돼 있다면 4부는 집을 보여 준다. 한 가정집에 등장하는 청소기, 세탁기, 냉장고 등의 광고로 우리집 가전제품의 역사를 떠올리게 한다. 누구나 자기 시대의 광고를 가진 만큼, 영상 속 280건의 광고는 시대상과 개인의 추억을 돌아보게 한다. 내년 6월까지.
  • 프랑스 에피텍 유학생 18명 ‘글로벌실감게임 마이크로디그리’ 이수

    프랑스 에피텍 유학생 18명 ‘글로벌실감게임 마이크로디그리’ 이수

    계명대 미래혁신인재원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사업단에서 실시한‘글로벌실감게임 마이크로디그리’과정을 통해 프랑스 에피텍 유학생 18명을 첫 이수생으로 배출했다. 계명대는 2021년 교육부 디지털혁신공유대학사업 공모에서 실감미디어, 미래자동차 분야에 선정돼 ‘미래혁신인재원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사업단’을 발족하고 디지털 신기술 대학과의 공동학위, 과목개발 및 운영을 해 오고 있다.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은 분야별로 지정된 최소 학점을 단기간에 집중 이수하면 학사학위와는 별개로 미니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첫 이수증을 받은 에피텍 학생들은 21년 2학기부터 시작한 ’글로벌실감게임‘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22년 1학기까지 총 4과목, 12학점을 수강 완료한 학생들이다. 에피텍은 프랑스 최고의 사립교육재단인 이오니스 교육그룹 소속으로 1999년에 개교한 프랑스 유일의 사립대학교이며, 프랑스 기업 선호도 1위에 랭크된 대학이다. 계명대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 사업단 임충재 단장은 “국내 경쟁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 시대로 돌입했으며, 글로벌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의 확산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한국타이어, SUV 전용 ‘다이나프로’로 시장 공략 나선다

    한국타이어, SUV 전용 ‘다이나프로’로 시장 공략 나선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위주로 재편되는 국내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SUV 전용 타이어 ‘다이나프로’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다이나프로 HPX’(사진)는 프리미엄 SUV 전용 타이어다. 17인치부터 22인치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나왔다. 브랜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세그먼트 상품으로 최고의 핸들링과 편안한 승차감, 정숙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국내 도로 환경에 맞춰 마른 노면, 젖은 노면, 눈길 모두에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사계절용으로 개발됐다. 수명도 길다. 내마모 성능이 강화된 사계절용 컴파운드를 적용해 기존 자사 제품 대비 20% 이상 수명을 늘렸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가장자리 블록을 넓혀 패턴 강성을 최적화했다. 눈길 그립력을 향상시키는 ‘3D 그립컨트롤 사이프’ 기술을 통해 조정 안정성, 우수한 그립력과 핸들링을 구현했다. 소음 저감 신기술을 적용하고 최적의 피치 배열을 통해 주행 시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하는 등 소음 저감 기술로 편안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높였다. 온로드용 ‘다이나프로 HL3’은 비대칭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밸런스 있는 주행성능을 갖춘 타이어다. 다이나프로 HP2는 정숙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고강도 폴리에스터 카카스(타이어 골격)로 사계절 내내 최상의 조종 안정성 및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오프로드용 ‘다이나프로 AT2’는 다양한 노면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SUV용 타이어다. 포장도로에서는 정숙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비포장도로에서는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눈길 제동 성능을 인증하는 ‘3PMSF’ 인증도 탑재돼 겨울에도 탁월한 성능을 갖췄다. 지난 5월에는 ‘다이나프로 AT2’를 장착한 폭스바겐 ‘ID.4 GTX’가 볼리비아 휴화산 우투런쿠산을 주행하는 전기차 프로젝트를 함께했다. 극한의 고도에서 최고의 성능으로 해발 고도 5816m 도달에 성공하여 세계 최고도 주행 전기차 기네스 신기록에 올랐다. 오프로드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MT2’는 뛰어난 그립 성능과 탁월한 구동력을 통해 가파른 험로를 강력하게 헤쳐가는 등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적화된 트레드 블록 디자인으로 오프로드에서는 물론 온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다이나프로 MT2’는 ‘다이나프로 AT2’와 함께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혁신 디자인 철학을 입증하기도 했다. 검증된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대표 SUV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혁신 기술 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글로벌 SUV 타이어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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