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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 아이 태운 유모차 밀고 달려 마라톤 신기록 세운 ‘슈퍼맘’

    세 아이 태운 유모차 밀고 달려 마라톤 신기록 세운 ‘슈퍼맘’

    세 자녀를 태운 유모차를 밀고 달려 마라톤 완주에 성공한 ‘슈퍼맘’의 사연이 외신에 소개돼 화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미국 몬태나주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한 여성은 자신의 세 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끌고 출전했다. 신시아 아널드라는 이름의 이 35세 여성은 아이들을 태워 총 85㎏에 달하는 유모차를 밀고 달려 42.195㎞의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11분 만에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이는 기존에 다른 여성이 똑같이 3인용 유모차를 밀고 달려 세운 기네스 세계 기록인 4시간 10분보다 무려 1시간 이상 시간을 단축한 것이다. 아널드는 지난해 같은 마라톤 대회의 하프코스(21.0975㎞)에 출전해 처음 세계 신기록을 세웠고, 이번까지 총 세 번의 기네스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아널드는 “아이들이 1년 전보다 무거워진게 느껴졌다”면서 “이번에는 유모차가 정말 무거웠다”고 털어놨다.또한 이번에는 지난 번보다 아이들이 유모차에 타는 시간이 길어진 탓에 아이들을 달래는 것이 꽤 어려웠지만, 다행히 6살 된 큰 딸이 두 동생을 잘 챙겼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지난 겨울부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는 아널드는 주로 혼자서 달렸지만, 종종 유모차에 짐을 싣고 나와 16㎞ 정도를 달렸고,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약 27㎞까지 달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널드는 단지 세계 기록을 세우기 위해 아이들을 태운 유모차를 끌고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그녀는 “주말 아침 침대에 누워 TV를 보는 대신 밖에 나가서 어떻게 활동할 수 있는지를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신시아 아널드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경찰, 장제원 아들 통신기록 확인…바꿔치기 남성 “친한 사이라 도와”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19)씨의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장씨의 통신기록을 확인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1일 장씨의 사고 당일 통신기록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통신기록은 전날 장씨 측으로부터 임의제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사고 직후 장씨 대신 운전했다고 주장한 A(27)씨와의 통화 횟수, 시간, 대화 내용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범인도피 혐의로 입건된 A씨는 전날 경찰 조사에서 “친한 형·동생 사이로 그냥 (장씨가) 도와 달라고 해서 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수사 중인 장씨 차량 동승자도 전날 불러 조사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경찰, 장제원 아들 장용준 음주운전 사고 당일 통신기록 분석

    경찰, 장제원 아들 장용준 음주운전 사고 당일 통신기록 분석

    래퍼 장용준(19)씨의 음주운전 및 이른바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장씨의 통신기록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장씨는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이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장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지난 7일 장씨의 통신기록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장씨 대신 음주운전을 했다고 주장한 A(27)씨와 장씨가 사고 당일 얼마나 통화를 했는지, 어느 시간에 통화를 했는지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지난 7일 새벽 2~3시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장씨는 다치지 않았지만 오토바이 운전자는 다쳤다. 경찰은 장씨 대신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 주장을 한 A씨를 범인도피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그리고 전날 A씨와 장씨의 동승자를 불러 조사했다. 동승자는 장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는 음주운전 방조죄를 명시한 규정은 없다. 대신 ‘타인의 범죄를 방조한 사람은 종범으로 처벌한다’는 형법 조항을 적용한다. 운전자의 음주운전이 예상되는데도 차 열쇠를 주고 간다거나 태워달라는 식으로 음주운전을 부추겨 동승한 경우 등이 음주운전 방조 행위에 해당한다. 지난 9일 밤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은 장씨는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현재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뿐만 아니라 범인도피교사, 과속운전, 사고 후 미조치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필요하면 장씨를 다시 출석시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제원 의원은 아들에 대한 수사 상황이 언론에 공개되는 것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이 악의적 여론 조성을 위해 수사 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무차별 유출하는 것은 중대한 범죄행위”라면서 “피의사실 공표에 대해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경찰은 “공보규칙(경찰수사사건 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을 준수하고 있으며 보도 내용은 기자들이 직접 사건 현장과 사건 관계자들을 취재해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속보] 경찰, 장제원 아들 장용준 통신기록 분석…관련자 조사

    [속보] 경찰, 장제원 아들 장용준 통신기록 분석…관련자 조사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장용준(19)씨의 음주운전 사건과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 마포경찰서가 장씨의 통신기록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장씨와 사고 이후 장씨 대신 음주운전을 했다고 주장한 A(27)씨의 사고 당일 통화 횟수, 시간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A씨와 장씨의 동승자를 불러 조사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전기뱀장어 신종 첫 발견…역대 최강 860볼트 지지직

    [핵잼 사이언스] 전기뱀장어 신종 첫 발견…역대 최강 860볼트 지지직

    악어도 기절시키는 힘을 가진 전기뱀장어의 신종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최근 미국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 연구팀은 신종 전기뱀장어 2종을 새롭게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발표했다. 남미가 원산지인 전기뱀장어는 무려 600볼트 이상의 전압을 일으키는 능력을 가져 그간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흥미로운 점인 전기뱀장어가 '장어 가문'이 아닌 민물고기에 속한다는 사실로 지금까지 확인된 종은 단 한 종(학명· Electrophorus electricus)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연구팀이 아마존 유역에서 수집한 총 107개의 DNA 샘플을 분석한 결과 2개의 전기뱀장어 종이 새롭게 확인됐다. 각각의 학명은 E. volai(Electrophorus voltai)와 E. vari(Electrophorus varii)로 세 종 모두 서식지는 달랐다. 특히 이중 E. volai는 전기뱀장어의 전압 신기록을 새롭게 썼다. 측정된 능력이 860볼트 정도로 다른 종의 전기뱀장어보다 200볼트 이상 높았기 때문.   논문의 수석저자인 C. 데이비드 데 산타나 박사는 "전기뱀장어의 전기만큼이나 충격적인 발견"이라면서 "수백 만년 전 공유된 조상으로부터 지역적 환경에 맞게 각각 진화해온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E. volai의 경우 모든 동물의 생체전기 중에서 가장 강력한 기록"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연구팀은 아직 자연에 인류가 알지 못하는 많은 동식물이 살고있을 것이라는 것에 주목했다. 산타나 박사는 "지난 50여년 동안 아마존 열대우림에 대한 인간의 악영향이 있었지만 여전히 우리는 이곳에서 전기뱀장어 같은 신종을 발견하고 있다"면서 "이는 아마존과 같은 자연을 보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기뱀장어는 모양은 뱀장어와 비슷하며 길이는 2~2.5m 정도로, 유전자를 해독한 결과 골격근이라는 독특한 기관이 전기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남다른 ‘말아톤 인생’… 52초60 넘는다

    남다른 ‘말아톤 인생’… 52초60 넘는다

    장애인 육상 400m 국가대표인 정준수(27)는 숨이 차오를 때마다 ‘52초60’을 떠올린다. 오는 10월 12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막하는 국제지적장애인경기연맹(INAS)의 글로벌게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정준수는 52초60 내로 안착하면 도쿄올림픽 패럴림픽 출전권을 확보한다. 52초60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패럴림픽 출전권을 부여하는 하한선이다. “52초60보다 빨리 뛰면 내년 도쿄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요.” 지적장애 2급으로 자폐증을 갖고 있는 정준수는 의사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다. 낯선 사람을 극도로 경계하면서도 이따금 맥락 없는 문장이 툭툭 튀어나오는 그가 항상 외치는 숫자가 52초60이다. 지난 9일 만난 정준수는 글로벌게임 출전 준비로 서울 송파구 서울체고 운동장에서 매일 5~6시간을 뛴다. 정준수는 국내 장애인 육상 400m 한국신기록(52초63) 보유자다. 2014년부터 5년 연속 전국장애인체전 400m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우승했다. 국내에는 적수가 없다. 그의 목표도 국제대회 메달이다. 정준수를 지도하고 있는 안점호(43) 경북장애인체육회 육상실업팀 감독은 “준수가 51초70까지 단축하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노릴 수 있다”며 “지도자로선 솔직히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비장애인 남자 육상 400m 한국신기록인 45초37이 1994년 세워진 이후 25년간 깨지지 않는 저항성을 감안하면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정준수의 기록 단축은 그야말로 거대한 도전이다. 안 감독은 “목표를 알려 준 후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100m는 몇 초에 뛰어야 하고 200m는 몇 초 안에 주파해야 하는지 반복적으로 알려 준다. 준수가 자신의 꿈이 그 목표를 이룰 때 가까워진다는 걸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안 감독에 따르면 정준수는 성장하고 있다. 그는 “예전에는 자기보다 앞서가는 선수가 없을 정도로만 뛰었다”며 “지금은 훈련을 하면서 자신의 기록을 의식하고 단축하기 위해 스스로 욕심을 낸다”고 평가했다. 정준수의 어머니 손진순(58)씨는 생후 7개월 때 아들의 장애를 인지했고 생후 15개월부터 특수교육을 시작했다. 스포츠는 정준수의 삶에 우연한 계기로 다가와 그에게 삶의 원천이 됐다. 손씨는 틈만 나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아들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 “‘수영장에 있으면 딴 데 도망을 못 갈 것 같아’ 수영을 시켰다”고 말했다. 수영으로 기초체력을 다진 정준수는 쇼트트랙과 인라인스케이트에도 재능을 드러냈다. 정준수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장애인체전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했고, 2011년 장애인 인라인 국제대회에서 100m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정준수는 2010년 육상에 입문한 지 4년 만에 경북장애인체육회 육상실업팀 선수로 선발됐다. 손씨는 “준수가 매일 아침 7㎞를 조깅할 정도로 뛰는 걸 즐긴다”며 “꼭 메달의 꿈을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준수는 다음달 5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2019 슈퍼블루마라톤 10㎞ 코스에 특별 출전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장애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깨자는 취지로 열리는 마라톤 대회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백설공주인 줄”...트와이스 나연, 컴백 티저 첫번째 주자 [SSEN컷]

    “백설공주인 줄”...트와이스 나연, 컴백 티저 첫번째 주자 [SSEN컷]

    트와이스가 9월 23일 컴백을 확정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9일 0시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트와이스 새 앨범 ‘필 스페셜’ 개인 티저 영상 첫 주인공 나연을 공개하고, 트와이스 컴백을 공식화했다. 트와이스는 23일 오후 6시 8번째 미니 앨범 ‘필 스페셜’을 발매하고 동명 타이틀곡으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필 스페셜’ 개인 티저 영상 첫 주자로 등장한 나연은 영롱하게 반짝이는 액세서리와 함께 ‘스페셜’한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필 스페셜’은 트와이스가 지난 4월 발표한 미니 7집 ‘팬시 유’ 의 타이틀곡 ‘팬시’ 후 5개월여만에 선보이는 신곡. 매 컴백마다 색다른 느낌의 노래와 퍼포먼스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트와이스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갈지 흥미롭다. 트와이스는 5월 25일과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 ‘트와이스 월드 투어 2019-트와이스라이츠)’의 막을 올렸다.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등 아시아에 이어 7월 17일 LA를 시작으로 4개 도시서 진행한 미주 투어, 또 지난달 17일 쿠알라룸푸르까지 전 세계 9개 지역, 10회 공연을 성료하며 ‘K팝 최고 걸그룹’다운 글로벌 관심과 인기를 증명했다. 최근에는 미니 6집 타이틀곡 ‘예스 오어 예스’ 뮤직비디오가 2억뷰를 넘어서며 2억뷰 이상 뮤직비디오를 9편 보유하게 됐다. 또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최근 ‘팬시’에 이르기까지 연이어 뮤직비디오가 2억뷰를 돌파하면서, 신곡 ‘필 스페셜’까지 활동곡 뮤직비디오 11연속 2억뷰 신기록 달성을 기대하게 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14nm 공정에 발목 잡힌 인텔…CPU 제국 지킬 수 있을까?

    [고든 정의 TECH+] 14nm 공정에 발목 잡힌 인텔…CPU 제국 지킬 수 있을까?

    올해 하반기 CPU 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최초의 7nm x86 CPU인 AMD의 3세대 라이젠과 차세대 서니 코브 아키틱처로 무장한 10nm 인텔 CPU인 아이스레이크의 격돌이었습니다. 3세대 라이젠은 데스크톱으로 먼저 출시되고 아이스레이크는 이제 막 노트북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해 아직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현재까지의 반응은 AMD의 완승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AMD CPU는 데스크톱, 노트북, 서버 시장 모두에서 점유율이 미미했으며 신제품 출시에도 이렇다 할 반응이 없었습니다. 라이젠 출시 전까지는 회사가 분할 매각될 것이라는 루머까지 나돌았습니다. 하지만 라이젠 출시 이후 AMD는 반격의 기회를 잡았으며 올해는 인텔보다 빠르게 7nm CPU를 선보이면서 시장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AMD CPU의 시장 점유율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쇼핑몰에서는 인텔 CPU보다 판매량이 높은 이변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반면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대한 시장 반응은 상대적으로 미지근한 편입니다. 중요한 이유는 10nm 공정과 서니 코브 아키텍처를 사용한 신제품이 생각보다 적다는 것입니다. 지난달 인텔이 발표한 코멧레이크(Comet Lake)는 저전력 노트북 시장에 6코어 프로세서를 도입했다는 의미는 있지만, 10nm 아이스레이크가 아닌 14nm 공정 프로세서라는 점이 약점입니다. 코멧레이크 S 프로세서의 경우 TDP 15W를 맞추면서 6코어/12쓰레드를 달성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14nm 공정 적용으로 실제 전력 소모와 발열은 4코어 제품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LPDDR4X 2933 메모리 적용으로 전력 소모를 다소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앞서 출시한 아이스레이크와 함께 경량 노트북에 탑재될 것입니다. TDP 7W급인 코멧레이크 Y는 초경량 노트북이나 태블릿/컨버터블 PC에 탑재되는 제품으로 이 급에서 4코어/8쓰레드를 구현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물론 14nm 공정 적용으로 듀얼 코어 제품보다 전력 소모는 다소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한 가지 우려되는 부분은 아이스레이크와 코멧레이크 모두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출시되어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CPU 성능은 사실 차이가 크지 않지만, 그래픽은 제법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아이스레이크에서 차세대 그래픽인 Gen 11를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CPU의 모델 명 숫자(네 자리인지 다섯 자리인지)와 그래픽 라인업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0nm 아이스레이크와 14nm 코멧레이크의 어색한 동거는 인텔 10nm 팹의 생산량이 충분치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과거보다 인텔 CPU 판매량 자체가 늘어나 한 번에 모든 제품군을 교체하기 힘들어진 것도 이유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모바일 부분에서는 아직 라이젠의 힘이 약하기 때문에 인텔 천하가 위협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문제는 최근 CPU 코어 수가 대폭 늘어난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 서버 시장입니다. AMD는 3세대 라이젠을 내놓으면서 7nm 공정 도입과 함께 I/O 다이와 CPU 다이를 분리하는 독특한 구조를 선택해 쉽게 CPU 코어 숫자를 늘릴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올해 데스크톱 시장에 16코어, 서버 시장에는 64코어 CPU를 투입할 수 있습니다. 고성능 CPU 및 워크스테이션 시장을 겨냥한 32코어 스레드리퍼 역시 언제든 64코어 CPU로 대체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당장 10nm CPU로 반격할 수 없는 인텔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어떻게든 14nm 공정 CPU로 버텨야 합니다. 서버 시장에는 최대 56코어 캐스케이드레이크 (Cascade Lake) CPU를 투입했는데, 14nm 공정으로 너무 많은 코어를 집적한 나머지 TDP가 400W에 달하는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내년쯤 아이스레이크 기반 서버칩이 나오기 전까지는 다른 대안이 없는 상태입니다.인텔은 2017년 일반 데스크톱과 서버 시장의 중간에 있는 고성능 PC 시장을 위해 스카이레이크 X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18코어까지 코어 숫자를 늘린 것까지는 좋은데 가격대 성능비가 경쟁자인 스레드리퍼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최근 인텔은 캐스케이드레이크 X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제품군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스카이레이크 X나 스레드리퍼 2000 시리즈 대비 가격 대 성능비가 높다고 합니다. 코어 당 성능은 크게 변화 없겠지만, 코어 숫자를 높이고 가격은 낮춘 모델로 생각됩니다. 캐스케이드레이크 X는 다음 달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AMD는 7nm 공정 칩으로 대응이 가능해 쉽지 않은 싸움이 예상됩니다. 사실 현재 인텔이 겪는 어려움은 몇 년에 걸쳐 준비된 것입니다. 경쟁사가 새로운 CPU와 미세 공정을 준비할 때 인텔은 지지부진했고 이런 상황이 몇 년간 누적되면서 위기가 닥친 것입니다. 하지만 인텔은 여전히 막대한 자금력과 시장 지배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연구 개발과 투자로 차세대 미세 공정 전환을 빠르게 진행하고 새 아키텍처를 계속 개발해 경쟁사와의 차이를 다시 벌린다면 못 벗어날 위기도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아무리 막강한 기업이라도 잠시 방심하는 순간 흔들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추, 시즌 최다 홈런 -1

    추, 시즌 최다 홈런 -1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21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에 1개만 남겨 뒀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첫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3회 초 시즌 28번째 2루타를 기록한 데 이어 팀이 6-0으로 앞선 9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타일러 라이언스(31)의 5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담장을 넘겼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쐐기포에 힘입어 7-0으로 양키스를 제압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안방경기에서 시즌 20호 홈런으로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한동안 방망이가 주춤했지만 이날 홈런으로 2010·2015·2017년 자신의 최다 홈런 타이기록에 1개 차로 다가섰다. 텍사스가 24경기를 남겨 두고 있어 추신수가 2개의 홈런을 추가해 개인 신기록을 세울지도 주목된다. 양키스는 이날 무득점으로 패배하며 지난해 6월 30일 이후 이어 오던 득점 기록도 221경기 만에 멈췄다. 경기마다 1점 이상 득점한 최장기록은 양키스가 1931~1933년 달성한 308경기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엑스원(X1) 데뷔 앨범 ‘불티’… 일주일 새 52만장 신기록

    엑스원(X1) 데뷔 앨범 ‘불티’… 일주일 새 52만장 신기록

    ‘프로듀스 X 101’의 투표 조작 논란으로 위태로운 출발을 했던 그룹 엑스원(X1)이 데뷔 앨범으로 한국 가요계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불운을 일부 씻었다. 3일 국내 최대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엑스원의 첫 번째 미니앨범 ‘비상: 퀀텀 리프’는 발매 일주일 만에 52만 4007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2017년 8월 발매된 워너원의 데뷔 앨범이 보유한 41만여장의 종전 기록을 10만장 이상 뛰어넘은 수치다.데뷔 그룹이 첫 일주일에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것은 처음으로, 발매 당일에만 판매량 26만장을 넘기면서 흥행 대박이 예상됐다. 앨범 수록곡들은 발매 당일 여러 온라인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고, 타이틀곡 ‘플래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일주일 동안 2600만 조회수를 넘기며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종영한 ‘프듀X’는 워너원을 만든 ‘프듀2’보다 낮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앨범 판매량 기록으로 핵심 팬층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는 성공했음을 증명했다. 초유의 투표 조작 논란에도 팬들의 지지는 더욱 확고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데뷔 쇼콘을 전석 매진한 팬덤은 이들의 앨범을 수십, 수백장씩 사들이며 신기록에 힘을 보탰다. 한편 ‘프듀X’ 투표 조작 수사는 ‘프듀48’, ‘프듀2’ 등 시리즈 전반으로 확대된 상황이다. 데뷔와 동시에 진행됐어야 할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도 아직까지 불투명하다. ‘프듀’ 선배 그룹인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은 데뷔와 동시에 십수개의 광고를 찍은 반면 엑스원을 향한 광고계의 러브콜은 보류 상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엑스원, 데뷔 앨범 초동 52만장 돌파… 워너원 넘어 신기록

    엑스원, 데뷔 앨범 초동 52만장 돌파… 워너원 넘어 신기록

    ‘괴물 신인’ 엑스원(X1)이 데뷔와 동시에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3일 국내 최대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엑스원의 데뷔 앨범 ‘비상: 퀀텀 리프’는 발매 일주일 만에 52만 4007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2017년 8월 발매된 워너원의 데뷔 앨범 초동 41만여장을 10만장 이상 뛰어넘은 수치로, 데뷔 그룹이 ‘하프 밀리언셀러’ 초동을 기록한 것은 국내 가요 역사상 최초다. 앞서 엑스원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한 데뷔 쇼콘을 전석 매진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FLASH’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는 3일 오전 9시 현재 2600만뷰를 넘겼다. 엠넷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선발된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 등 11명이 엑스원으로 보여줄 화려한 ‘비상’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그땐 그랬다” “부탁 안 했다”… 박탈감만 키운 논문·장학금 해명

    “그땐 그랬다” “부탁 안 했다”… 박탈감만 키운 논문·장학금 해명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젊은 세대들에게 실망과 상처를 줬다”면서 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대학은 물론 대학원까지 입학 및 학사과정에서 다양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여론 악화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는 걸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조 후보자는 “제도를 누릴 기회가 없었던 ‘흙수저’ 청년들에게 미안하다”며 위화감을 조성했다는 지적에 거듭 사과했다. 다만 자신이 영향력을 행사했거나 개입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이날 조 후보자가 자처한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나온 질문은 딸의 논문 문제였다. 조 후보자의 딸은 한영외고 재학 시절인 2007년 7~8월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간 인턴 활동을 한 뒤 2009년 3월 대한병리학회지에 등재된 의학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당시 지도교수였던 장모 교수의 아들은 조 후보자 딸과 같은 한영외고 동기생이어서 부모들 사이 ‘인턴 품앗이’를 했다는 의혹이 짙어졌다. 조 후보자는 “당시 과정을 상세히 몰랐고, 인턴 프로그램은 학교 선생님이 주관했다. 장 교수님께 저나 제 가족 누구도 연락을 드린 적이 없다. 연락처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또 “대학 입시에 논문을 제출하지 않았다”며 대입에 활용했다는 지적도 부정했다. 조 후보자 딸은 고려대 수시전형에서 논문 등재 경험을 자기소개서에 적었다. 이어진 논문 관련 질문에서 조 후보자는 “그 논문의 수준과 어떤 과정에서 딸이 제1저자가 됐는지 모른다”면서도 “1저자는 책임저자도 아니고, 딸이 영어로 정리하는 데 기여를 했다고 한다”며 거듭 적법성을 강조했다. 다만 “당시 논문 윤리가 지금과 달리 제1저자 판단 기준이 엄격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지금 시점에선 (딸의 제1저자 등재가) 부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은 “제2저자였던 정모씨는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나와 현재 미국 콜로라도에서 의사로 근무하고 있다.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하는 논문 작성에 더 기여했을 텐데 번역한 사람은 제1저자가 되고 전문가가 제2저자가 됐다”고 반박했다. 장 교수의 아들이 조 후보자 딸과 함께 2009년 5월 서울대 법대 산하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활동을 했지만 이에 대해서도 조 후보자는 “동아리 차원에서 간 것이고 장 교수 아들의 이름과 얼굴도 모른다”고 밝혔다. 두 학생이 같은 동아리가 맞느냐는 질문에는 “잘 모른다”고 했다. 조 후보자의 딸은 고교 생활기록부에 총 26개월 공주대에서 인턴을 한 것으로도 기록됐는데 조 후보자 부인이 공주대 교수와 서울대 동문으로, 천문동아리에서의 친분관계에서 비롯됐다는 의혹이 나왔다. 조 후보자는 “아내는 천문동아리에 가입한 적도 없고 친분이 없다”면서 “아이가 서울과 지역 대학에 인턴 지원 이메일을 보냈고 그중 공주대 교수가 자신의 논문을 다 읽은 딸이 기특하다며 오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후보자는 오히려 입시제도를 탓했다. 그는 “당시는 이명박 정부 시절로, 입학사정관제도가 들어오고 정부나 학교, 언론에서 인턴십을 하라고 대대적으로 권고했다”면서 “물론 인턴제도를 활용한 딸이 혜택을 입은 것은 맞지만 그것은 그런 제도를 왜 (개선하지 않고) 방치했냐며 저를 비난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10대 고등학생이 입시제도 아래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해서 인턴을 구한 자체를 비난하는 것은 과도하지 않은가 아비로서 생각한다”고 덧붙 였다. 조 후보자는 이후에도 딸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대학원에서 잇따라 받은 장학금에 대해선 “왜 받았는지 모른다”, “장학금이 남아서 줬는지 모르겠지만 선정돼서 받았다”며 박탈감을 키우는 답변도 되풀이했다. 조 후보자의 딸은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두 학기 동안 3학점을 수강하고도 장학금 800여만원을 받았고,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을 다니며 두 차례 낙제를 했는데도 6학기 동안 총 1200여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 모두가 조 후보자 측의 어떠한 신청과 연락도 없이 해당 장학회나 교수 측에서 알아서 준 것이라는 게 조 후보자 얘기다. 조 후보자는 “제 딸이 받아 누군가는 장학금을 받지 못하게 돼 미안하다”면서도 “불철저한 남편과 아빠였다는 게 제 불찰”이라고 호소했다. “그 돈을 받으려고 아둥바둥하지 않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조 후보자의 이날 답변은 그동안 인사청문회준비단을 통한 해명과 비슷했다. “몰랐다”는 답변으로 각종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새로운 자료를 내지는 않았다. 조 후보자 스스로도 “검찰의 압수수색이나 통신기록 분석 등을 통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결국 딸의 의혹은 검찰 수사를 통해 결론이 날 전망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이상화♥’ 강남, 티나는 결혼 준비? 15kg 감량+귀화까지 [SSEN이슈]

    ‘이상화♥’ 강남, 티나는 결혼 준비? 15kg 감량+귀화까지 [SSEN이슈]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30)와 가수 강남(32)이 오는 10월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은 “예상했다”면서 축하를 보내고 있다.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과 강남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남, 이상화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오는 10월 12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3월 정식으로 교제를 인정하고 공개 커플이 됐다. 당시 “강남과 이상화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보도되며 결혼설이 불거졌으나, 소속사 측은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지만 연내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지난 12일에는 일본 국적을 가진 강남이 한국으로 귀화를 준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상화와 결혼을 앞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왔다. 당시 강남의 소속사 측은 “지난해 말부터 귀화를 준비했다.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는 만큼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결혼 때문이라고는 말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22일 강남은 15kg 감량한 사진을 공개하며 또 다시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강남은 감량 후 한층 남자다워진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복근을 자랑했다. 결국 29일 이상화와의 결혼을 공식 발표하며 강남의 귀화와 다이어트가 결혼을 위한 준비였음이 드러나게 됐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년 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5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상화가 2013년 1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수립한 36초36의 세계신기록은 아직까지 경신되지 않고 있다. 이상화는 지난 5월 무릎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했다. 강남은 2011년 그룹 M.I.B로 데뷔한 뒤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나 혼자 산다’, ‘헬로 이방인’, ‘투명인간’, ‘애니멀즈’ 등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강남♥이상화, 10월 결혼 “서로에 대한 사랑+신뢰 결실”[전문]

    강남♥이상화, 10월 결혼 “서로에 대한 사랑+신뢰 결실”[전문]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30)와 가수 강남(32)이 오는 10월 결혼한다.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과 강남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남, 이상화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10월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다. 두 사람은 일찌감치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를 조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3월 정식으로 교제를 인정하고 공개 커플이 됐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년 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5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상화가 2013년 1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수립한 36초36의 세계신기록은 아직까지 경신되지 않고 있다. 이상화는 지난 5월 무릎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했다. 강남은 2011년 그룹 M.I.B로 데뷔한 뒤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나 혼자 산다’, ‘헬로 이방인’, ‘투명인간’, ‘애니멀즈’ 등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강남은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랐고 일본 국적을 갖고 있으나, 최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귀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하 강남 이상화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본부이엔티와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금일 강남, 이상화 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강남, 이상화 씨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오는 10월 12일(토)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 입니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 이상화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문화마당] 고독과 친구 맺기/송정림 드라마 작가

    [문화마당] 고독과 친구 맺기/송정림 드라마 작가

    추석을 앞두고 어머니를 찾아갔다. 어머니가 이사하신 집, 어머니 산소에 등을 기대고 한참 앉아 있다가 돌아오는데, 차창 밖 하늘에 노을이 걸리며 라디오에서 노래가 흘러나왔다. 조르주 무스타키의 ‘나의 고독’. 고독은 그림자처럼 나를 따라다녔다는 노래에 어머니의 목소리가 오버랩돼 흘렀다. 홀로 고향 집을 지키던 어머니가 어느 날 말했다. “이 외로움을 너도 겪을 걸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구나.” 아버지 돌아가신 후 10여년의 시간을 어머니는 외로움과 싸우다가 돌아가셨다. 세월이 쌓이고 인연이 늘수록 이별도 더해 간다. 몇 해 전, 몇 달 전, 불과 며칠 전에도 이승에서는 절대 만날 수 없는 이별을 했다. 예정됐든 뜻밖이든 모든 이별은 가슴에 상처를 남긴다. 이별은 그리움을 부르고, 만날 수 없는 현실에 그리움은 외로움이 된다. 김광석 노래처럼 우리는 누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아간다. 슬픔과 고독의 신기록을 경신해 간다. 아름다움도 연륜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꽃이 피어나면 그저 즐겁다가, 아름답다가, 흩어지는 꽃잎에 가슴이 베인다. 사실 외로움을 느끼게 된 건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니다. 성장하는 동안은 외로움을 느끼지 못한다. 어린아이는 뛰어놀고 장난치느라 외로울 시간이 없다. 어른이 되면서 고독이 침범해 들어온다. 누가 곁에 있다고 고독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많은 사람의 혼잡 속에서 혼자를 느끼기도 한다. 언제 외롭냐고 물으면 답을 못한다. 때때로 외롭다가, 종종 외롭다가, 수시로 외롭다가, 자주 외롭다가, 매일 외롭다가, 나중에는 언제나 외로워지는 것이 우리 인생이니까. 왜 외로운지 물어도 딱히 대답하지 못한다. 함께 있어도, 홀로 있어도, 군중 속에 있어도 외롭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타인에게 기댔다가 오히려 상처를 입기도 한다.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뭔가를 시도했다가 더 외로워지는 경험도 한다. 그러면서 알아 간다. 인생은 그냥 외로운 것임을. 그런데 조르주 무스타키는 이렇게 노래를 이어 간다. 고독이 나와 함께 있으니 난 외톨이가 아니라고. 혼자 있는 외로움을 말하는 단어 ‘고독’. 그런데 고독이 있기 때문에 외톨이가 아니라니…. 고독을 친구 삼을 줄 아는 경지에 달하면 외로움도 더이상 외로움이 아니게 되는 걸까? 재(財)테크, 시(時)테크, 우(友)테크…. 인생 마지막을 준비하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어쩌면 가장 중요한 건 고독을 즐기는 법을 알아 가는 게 아닐까. 혼자 있는 시간을 누리는 법, 고독 속에서 자신을 들여다보고 삶의 의미를 반추하는 법을 알아 가고 싶다. 고독하다는 것은 오롯이 나 자신과 대면하는 시간이 길어 간다는 뜻이다. 고독 앞에서 내가 보내 버린 시간들이 가슴으로 걸어 들어온다. 고독 앞에서는 내가 보내 버린 사람이 떠오른다. 그 앞에서는 내가 방치해 버린 감정이 떠오른다. 그래서 고독 앞에서는 겸손해지고 미운 것이 없다. 다 고맙다. 그러므로 고독하다는 것은 사랑할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이다. 당신이 그립다는 뜻이고, 당신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이다. 고독을 즐기는 단계에 이르면 더이상 이별에 상처받지 않는다. 슬픔에 마음을 베이지 않는다. 인생의 내공이 쌓여 훌훌 떨칠 줄 알고 흘려보낼 줄 안다. 고독을 친구 삼는 순간, 고독이 함께하기에 나는 외톨이가 아니라고 느끼게 되는 그 순간은, 물음표로 가득한 인생 시험지를 다 풀어내는 순간이다. 그러므로 고독은 철학 선생이다. 살아갈수록 고독이 두렵지 않게 된다면, 고독을 친구 삼을 줄 알게 된다면 그리 슬퍼할 일은 아니다. 연륜이 쌓여 가는 일은….
  • 안 봐도 비디오… 반전 없는 ‘6강 4약’ 야구

    안 봐도 비디오… 반전 없는 ‘6강 4약’ 야구

    하위 4팀, 상위 6팀 승수 보태는 존재 전락 1·2부급 격차… “승강제 도입” 주장 나와 10개 팀 사장 첫 워크숍… 위기 타개 논의‘고춧가루’는 사라지고 ‘승수자판기’만 남았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28일 현재 팀별 20경기 안팎을 남겨 뒀지만 반전 없이 양극화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가을야구가 좌절된 하위 4개팀(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은 상위 6개팀의 승수만 보태 주는 존재로 전락한 것이다. KBO 리그가 극심한 전력 차로 일찌감치 5강 구도가 굳어지면서 사실상 1부와 2부로 나뉜 모양새다. 일부 야구팬들 사이에선 ‘이럴 거라면 프로축구처럼 승강제를 도입하자’는 주장까지 나온다. 올해 프로야구를 설명하는 열쇠 말은 양극화다. 선두 SK 와이번스는 한때 6할 8푼이 넘는 승률로 역대 최다승 신기록과 사상 첫 100승 달성 기대감까지 심어 줬다. 반면 최하위를 맴돌던 롯데는 시즌 중반 프로야구 사상 첫 100패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추락했다. SK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롯데와 꼴찌 싸움에 합류한 한화가 승을 쌓으면서 100승, 100패 기록은 물 건너갔지만 5강 5약으로 양분된 격차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그마나 kt 위즈가 NC 다이노스와 5위를 놓고 다투며 5강 5약 구도를 6강 4약 구도로 바꾼 게 유일한 판도 변화다. 28일 기준 최근 10경기를 보면 하위팀 성적은 처참하다. 7위 KIA가 2승1무7패, 8위 삼성이 4승6패, 9위 롯데가 2승1무7패, 10위 한화가 4승6패로 승률 2~4할대다. 비현실적인 스코어의 대승과 대패도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 한화는 지난 27일 경기에서 박병호의 4홈런을 앞세운 키움 히어로즈에 0-15로 대패했다. 25일 경기에선 삼성이 키움에 8-21로 무너졌고, 20일에는 KIA가 LG 트윈스에 3-15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최근 경기뿐만 아니라 시즌 전체로 봐도 상대 전적에서 KIA가 SK에 8승1무7패, 삼성이 NC에 8승1무3패로 앞선 걸 제외하면 하위 구단은 제자리걸음이다. 반전 재미를 주는 천적 관계마저 형성되지 않아 뻔한 경기가 반복되는 양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10개 구단 사장들도 역대 처음으로 1박 2일 워크숍까지 열어 KBO 리그의 위기에 머리를 맞댔다. KBO 사무국은 지난 27~28일 강원 속초에서 1982년 프로리그 출범 이후 첫 개최한 10개 구단 사장단 워크숍에서 리그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KBO리그는 순위 양극화와 선수들의 기량 하향 평준화 등으로 흥행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프로야구 시즌 관중은 4년 만에 800만명 시대의 종말이 예고된 상태다. 10개 구단 사장 워크숍에서는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과 육성형 외국인 선수 도입, 자유계약선수(FA) 제도 개선이 논의됐다. 아울러 독립리그, 대학리그, 프로 3군 리그를 통합한 새로운 리그의 창설도 검토 중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안 봐도 비디오… 반전 없는 ‘6강 4약’ 야구

    안 봐도 비디오… 반전 없는 ‘6강 4약’ 야구

    하위 4팀, 상위 6팀 승수 보태는 존재 전락 1·2부급 격차… “승강제 도입” 주장 나와 10개 팀 사장 첫 워크숍… 위기 타개 논의‘고춧가루’는 사라지고 ‘승수자판기’만 남았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28일 현재 팀별 20경기 안팎을 남겨 뒀지만 반전 없이 양극화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가을야구가 좌절된 하위 4개팀(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은 상위 6개팀의 승수만 보태 주는 존재로 전락한 것이다. KBO 리그가 극심한 전력 차로 일찌감치 5강 구도가 굳어지면서 사실상 1부와 2부로 나뉜 모양새다. 일부 야구팬들 사이에선 ‘이럴 거라면 프로축구처럼 승강제를 도입하자’는 주장까지 나온다. 올해 프로야구를 설명하는 열쇠 말은 양극화다. 선두 SK 와이번스는 한때 6할 8푼이 넘는 승률로 역대 최다승 신기록과 사상 첫 100승 달성 기대감까지 심어 줬다. 반면 최하위를 맴돌던 롯데는 시즌 중반 프로야구 사상 첫 100패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추락했다. SK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롯데와 꼴찌 싸움에 합류한 한화가 승을 쌓으면서 100승, 100패 기록은 물 건너갔지만 5강 5약으로 양분된 격차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그마나 kt 위즈가 NC 다이노스와 5위를 놓고 다투며 5강 5약 구도를 6강 4약 구도로 바꾼 게 유일한 판도 변화다. 27일 기준 최근 10경기를 보면 하위팀 성적은 처참하다. 1위 SK부터 6위 kt까지 6개 구단이 5할 승률을 사수하고 있는 반면 하위팀은 KIA가 2승1무7패, 삼성이 4승6패, 롯데가 1승1무8패, 한화가 3승7패로 승률 1~4할대다. 비현실적인 스코어의 대승과 대패도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 한화는 지난 27일 경기에서 박병호의 4홈런을 앞세운 키움 히어로즈에 0-15로 대패했다. 25일 경기에선 삼성이 키움에 8-21로 무너졌고, 20일에는 KIA가 LG 트윈스에 3-15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최근 경기뿐만 아니라 시즌 전체로 봐도 상대 전적에서 KIA가 SK에 8승1무7패, 삼성이 NC에 8승1무3패로 앞선 걸 제외하면 하위 구단은 제자리걸음이다. 반전 재미를 주는 천적 관계마저 형성되지 않아 뻔한 경기가 반복되는 양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10개 구단 사장들도 역대 처음으로 1박 2일 워크숍까지 열어 KBO 리그의 위기에 머리를 맞댔다. KBO 사무국은 지난 27~28일 강원 속초에서 1982년 프로리그 출범 이후 첫 개최한 10개 구단 사장단 워크숍에서 리그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KBO리그는 순위 양극화와 선수들의 기량 하향 평준화 등으로 흥행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프로야구 시즌 관중은 4년 만에 800만명 시대의 종말이 예고된 상태다. 10개 구단 사장 워크숍에서는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과 육성형 외국인 선수 도입, 자유계약선수(FA) 제도 개선이 논의됐다. 아울러 독립리그, 대학리그, 프로 3군 리그를 통합한 새로운 리그의 창설도 검토 중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안 봐도 비디오… 반전 없는 ‘6강 4약’ 야구

    안 봐도 비디오… 반전 없는 ‘6강 4약’ 야구

    ‘고춧가루’는 사라지고 ‘승수자판기’만 남았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28일 현재 팀별 20경기 안팎을 남겨 뒀지만 반전 없이 양극화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가을야구가 좌절된 하위 4개팀(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은 상위 6개팀의 승수만 보태 주는 존재로 전락한 것이다. KBO 리그가 극심한 전력 차로 일찌감치 5강 구도가 굳어지면서 사실상 1부와 2부로 나뉜 모양새다. 일부 야구팬들 사이에선 ‘이럴 거라면 프로축구처럼 승강제를 도입하자’는 주장까지 나온다. 올해 프로야구를 설명하는 열쇠 말은 양극화다. 선두 SK 와이번스는 한때 6할 8푼이 넘는 승률로 역대 최다승 신기록과 사상 첫 100승 달성 기대감까지 심어 줬다. 반면 최하위를 맴돌던 롯데는 시즌 중반 프로야구 사상 첫 100패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추락했다. SK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롯데와 꼴찌 싸움에 합류한 한화가 승을 쌓으면서 100승, 100패 기록은 물 건너갔지만 5강 5약으로 양분된 격차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그마나 kt 위즈가 NC 다이노스와 5위를 놓고 다투며 5강 5약 구도를 6강 4약 구도로 바꾼 게 유일한 판도 변화다. 28일 기준 최근 10경기를 보면 하위팀 성적은 처참하다. 7위 KIA가 2승1무7패, 8위 삼성이 4승6패, 9위 롯데가 2승1무7패, 10위 한화가 4승6패로 승률 2~4할대다. 비현실적인 스코어의 대승과 대패도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 한화는 지난 27일 경기에서 박병호의 4홈런을 앞세운 키움 히어로즈에 0-15로 대패했다. 25일 경기에선 삼성이 키움에 8-21로 무너졌고, 20일에는 KIA가 LG 트윈스에 3-15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최근 경기뿐만 아니라 시즌 전체로 봐도 상대 전적에서 KIA가 SK에 8승1무7패, 삼성이 NC에 8승1무3패로 앞선 걸 제외하면 하위 구단은 제자리걸음이다. 반전 재미를 주는 천적 관계마저 형성되지 않아 뻔한 경기가 반복되는 양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10개 구단 사장들도 역대 처음으로 1박 2일 워크숍까지 열어 KBO 리그의 위기에 머리를 맞댔다. KBO 사무국은 지난 27~28일 강원 속초에서 1982년 프로리그 출범 이후 첫 개최한 10개 구단 사장단 워크숍에서 리그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KBO리그는 순위 양극화와 선수들의 기량 하향 평준화 등으로 흥행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프로야구 시즌 관중은 4년 만에 800만명 시대의 종말이 예고된 상태다. 10개 구단 사장 워크숍에서는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과 육성형 외국인 선수 도입, 자유계약선수(FA) 제도 개선이 논의됐다. 아울러 독립리그, 대학리그, 프로 3군 리그를 통합한 새로운 리그의 창설도 검토 중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분노의 질주’ 드웨인 존슨 “韓 300만 관객 감사♥ 어서 홉쇼”

    ‘분노의 질주’ 드웨인 존슨 “韓 300만 관객 감사♥ 어서 홉쇼”

    개봉 13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리즈 최단 기록을 경신한 ‘분노의 질주: 홉스&쇼’의 주연 배우 드웨인 존슨이 한국 팬들을 향한 300만 돌파 감사 인사 영상을 SNS에 공개해 화제다. 올여름 대한민국 극장가를 사로잡은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한국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는 주연 배우 드웨인 존슨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완벽히 다른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올여름 최고의 액션 빅매치.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개봉 13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리즈 최단 기록을 경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국내 관객들의 압도적인 성원에 ‘분노의 질주: 홉스&쇼’의 주연 배우인 드웨인 존슨이 공식 SNS에 한국 관객들만을 위한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드웨인 존슨은 “300만을 넘어선 건 정말 놀랍고, 영화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시리즈 사상 최단 흥행 신기록을 세워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한국어로 “300만”에 도전하는 등 폭발적인 흥행 열풍에 대한 감사 인사와 놀라움을 전했다. 이어 아직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못한 사람들을 향해 “(극장으로) 어서 홉쇼”라고 덧붙이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센스가 담긴 멘트를 전해 눈길을 끈다. 드웨인 존슨의 한국어 감사 인사 영상이 공개되자 한국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아니 진짜 볼 때마다 너무 귀여우셔 ㅠㅠㅠ”(시*), “어서홉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안 본 사람 누구니?”(김**), “4DX로 함 더 보실?”(이**), “이렇게 생긴 분이 귀엽기까지 하면 어떻게 함 ㅋㅋ”(김**), “나 이거 봤는데 같이 또 볼래?”(희**)“, “락이 형이 우리보고 고맙대”(유**), “담주 ㄱㄱ?”(윤**), “이래서 내가 분노의 질주 못 끊음”(이**),”또 보구싶당ㅎㅎ”(박**), “솔직히 존잼이다 이거”(김**), “너도 빨리 봐”(소*) 등 폭발적 호응과 N차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시리즈 최고 흥행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행지 같은 공간… 어서 와, 이런 휴게소는 처음이지

    여행지 같은 공간… 어서 와, 이런 휴게소는 처음이지

    한가위 연휴가 겹친 9월은 초가을 나들이를 떠나기에 더없이 좋은 달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의 특색 있는 휴게소 6곳을 9월의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휴게소 자체가 여행 목적지가 되는 ‘여행이 가능한 휴게소’들이다. 한가위 때 고향 오가는 길에 잠시 들러도 좋겠다.●경기 이천 덕평자연휴게소 영동고속도로 덕평자연휴게소는 덕평소고기국밥으로 이름난 곳이다. 2016년 한 해 동안 60만 그릇 가까이 팔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유명 음식점 수준의 푸드 코트와 쇼핑몰을 갖췄고, 아름다운 정원①에서 산책도 할 수 있다. 아이들과 ‘터널 갤럭시 101’②에서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환상적인 경험이다. 개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 반려견 전용 풀장도 만들었다. 인근의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藝’s Park)는 도자기 장인들이 작품 활동을 하면서 대중과 소통하는 문화 공간이다. 한자리에서 다양한 도자기를 보고 싶다면 이천세라피아가 적당하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이천 출신 외교관 서희의 이야기를 형상화한 서희테마파크, 우리나라에서 처음 문을 연 한국동요박물관을 둘러봐도 좋다.●강원 인제 내린천휴게소 서울양양고속도로에 있는 내린천휴게소는 ‘V자’ 모양의 독특한 상공(上空)형 휴게소다. 내부 인테리어③와 외부 디자인④도 독특하다. 휴게소 안에서는 유리창으로 강원도의 그윽한 산세를 감상하고, 옥상 전망대에서는 깨끗한 공기를 온몸으로 누린다. 휴게소 내 백두숨길관에서 국내 터널 중 가장 긴 인제양양터널 건설 과정과 백두대간 생태계를 살펴볼 수 있다. 연꽃이 활짝 핀 생태습지공원도 매력적이다. 자작나무와 갈대 등 각종 식물을 보며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다. 휴게소 인근에 방태산자연휴양림이 있다. 울창한 숲에서 하룻밤 묵은 뒤, 방동약수 한 그릇 마시면 일상의 피로가 사라진다. 내린천을 따라 드라이브하다 보면 순백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속삭이는 자작나무숲’과 만난다. 박인환문학관, 인제산촌민속박물관 등에서 인제의 문화를 맛볼 수 있다.●충북 단양팔경휴게소 중앙고속도로 단양팔경휴게소는 알찬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갖춰 쉼터 이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상행선(춘천 방향) 휴게소 건물 뒤쪽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가면 단양 신라 적성비(국보 198호)와 단양 적성(사적 265호)을 만난다. 울퉁불퉁한 산길을 내려오면 충주호 전망이 보석처럼 펼쳐진다. 별빛테마공원은 야간에 빛나는 또 다른 보물이다. 쏟아지는 별빛을 볼 수 있다. 망원경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마늘수제떡갈비가 대표 메뉴로 꼽히는데, 마늘왕돈가스도 휴게소의 별미다. 하행선(부산 방향) 휴게소는 직원들이 꾸민 야생화테마공원⑤ ⑥과 원두막 음식 배달 서비스가 돋보인다. 장승과 솟대, 물레방아 등 아기자기하게 꾸민 산책로를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반려견을 위한 작은 놀이터도 있다.●충북 옥천 금강휴게소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는 자체가 여행지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휴게소 뒤로 유유히 흐르는 금강이 여느 전망대보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휴게소에서 금강 변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고, 차를 이용해 외부 도로를 따라 내려가 낚시와 수상스키를 즐길 수도 있다. 금강휴게소의 별미는 도리뱅뱅이⑦다. 금강 쪽 테라스⑧에 있는 ‘사랑의 그네’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하다. 난간 쪽 철조망에 이들이 사랑을 염원하며 다닥다닥 매단 자물쇠가 보인다. 옥천은 정지용의 시 ‘향수’의 무대다. 생가와 문학관에서 시인의 생애와 문학 세계를 엿볼 수 있다. 군북면 추소리의 부소담악은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으로, 우암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예찬한 절경이다. 이원면의 이원양조장은 1930년대에 설립해 4대째 막걸리를 빚는 곳이다. 예약하면 견학과 시음도 가능하다.●삼국유사군위휴게소와 군위영천휴게소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만나는 삼국유사군위휴게소와 군위영천휴게소는 각각 ‘복고’와 ‘공장’을 테마로 내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삼국유사군위휴게소가 드라마나 영화 촬영장 못지않은 1960~1970년대 분위기의 이색 공간⑨으로 인기몰이 중이라면, 군위영천휴게소는 최근 유행하는 업사이클링 공간을 재현한 독특한 폐공장 인테리어로 승부한다. 대표 먹거리인 ‘추억의 도시락&라면’⑩을 비롯해 쫀드기, 라면땅 등 그 시절 먹거리를 맛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삼국유사군위휴게소는 군위 여행의 전초기지 역할도 톡톡히 한다. 이곳에서 5㎞ 정도 떨어진 동군위 IC를 이용하면 일연이 ‘삼국유사’를 저술한 인각사와 홍예문이 인상적인 화산산성, 엽서처럼 예쁜 화본역 등 군위의 대표 여행지에 가기 쉽다.●완주 이서휴게소 호남고속도로 이서휴게소⑪는 서전주 IC와 김제 IC 중간 지점에 있다. 규모는 작아도 먹고, 쉬고, 즐기는 재미가 있다. 으뜸은 먹는 재미.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내 휴게소에서 2900원에 판매하는 우동과 라면은 가성비가 좋다. 애호박과 돼지고기를 듬뿍 넣은 애호박국밥, 꼬막과 채소에 유자청 고추장으로 상큼함을 더한 꼬막비빔밥은 올봄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주관한 ‘휴게소 대표 음식 선발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안마 의자와 벨트 마사지 기구를 갖춘 휴식 공간⑫, PC와 복합기가 있는 쉼터, 아늑한 수유실도 만족스럽다. 순천 방향 휴게소 야외에는 전래 동화 ‘콩쥐팥쥐’를 주제로 조성한 포토 존이 있다. 글 사진 손원천 선임기자 angler@seoul.co.kr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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