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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니 비키니, 요트 위에서 도발적인 포즈 ‘드러난 각선미’

    제니 비키니, 요트 위에서 도발적인 포즈 ‘드러난 각선미’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수영복 차림으로 휴가를 즐겼다. 블랙핑크 제니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변과 요트 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민트색 비키니 수영복에 흰 모자를 쓴 블랙핑크 제니는 멀리서도 눈에 띄는 외모를 자랑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호피무늬 슬립 비치 원피스를 입고 각선미를 뽐내고 있다. 한편, 걸그룹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5억뷰를 돌파하며 K팝 그룹 최단 시간 기록을 다시 썼다. 2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111일 만인 이날 오전 1시 38분께 유튜브 조회수 5억 건을 넘겼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대표곡 ‘뚜두뚜두’로 세운 K팝 그룹 5억뷰 최단 신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팔굽혀펴기 잘해 ‘벤츠’ 선물 받은 체첸 소년, 또 기록 세워

    팔굽혀펴기 잘해 ‘벤츠’ 선물 받은 체첸 소년, 또 기록 세워

    한 번에 4000개가 넘는 팔굽혀펴기를 해 대통령에게 벤츠를 선물 받아 화제가 됐던 체첸공화국의 한 소년이 자신의 한계를 또다시 뛰어넘었다. 러시아 국영방송 RT의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남서부 체첸공화국에 사는 6세 소년 라힘 쿠리에프가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2시간 안에 팔굽혀펴기를 4183회 달성해 세계 기록을 세웠다.라힘은 그 후로도 팔굽혀펴기를 계속해 총 4618회를 달성했다. 이로써 쿠리에프는 만 6세 기준으로 시간제한이 없는 부문과 시간제한을 둔 부문을 모두 달성한 셈이다. 이날 라힘은 자신의 기록을 직접 측정한 러시아 기록원의 편집장 스타니슬라프 코넨코로부터 두 개의 기록 인증서를 받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 소식에 람잔 카디로프 체첸 대통령은 라힘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크게 기뻐했다. 그리고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우리의 어린 선수 라힘 쿠리예프가 두 개의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는 글을 직접 올리며 기록 경신 소식을 전했다.SNS상에서 성인 못지않은 탄탄한 근육과 체력을 자랑해 ‘체첸의 슈워제네거’라는 별명을 갖게 된 라힘은 지난해 11월 카디로프 대통령과 사람들 앞에서 2시간 25분 동안 팔굽혀펴기를 4105회 달성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이에 카디로프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라힘에게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신차를 선물로 건넸다. 그는 소년에게 차 키를 건네면서 “지금 이 순간부터 라힘의 아버지는 아들의 운동을 위해 택시를 불러야 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면서 “아버지에게 어디든 가고 싶은 곳을 말해도 좋다. 너는 이 차를 탈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라힘의 기록은 공인되지 못했다. 러시아 기록원이 비디오 녹화를 문제 삼아 소년의 기록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카디로프 대통령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힘은 여전히 충분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 심사위원들이 라힘이 팔굽혀펴기하는 것을 셀 수 있을 만큼 인내심이 있다면 라힘은 또다시 4000개의 팔굽혀펴기를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카디로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절친한 친구로도 알려졌다. 한편 라힘은 이번 기록 경신에도 만족하지 못한 모양이다. 소년은 앞으로도 훈련에 매진해 팔굽혀펴기 5000회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라힘 쿠리에프/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토] ‘한국신기록!’ 여자 계영 대표팀 위풍당당

    [포토] ‘한국신기록!’ 여자 계영 대표팀 위풍당당

    2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계영 예선에서 대한민국 계영 선수들이 경기 후 믹스존을 빠져나가고 있다. 왼쪽부터 이근아, 정유인 최지원, 정소은. 연합뉴스
  • [고든 정의 TECH+] 여객선은 하이브리드 시대…배터리만으로 항해 성공까지

    [고든 정의 TECH+] 여객선은 하이브리드 시대…배터리만으로 항해 성공까지

    배터리로 작동하는 전기 모터와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내연 기관을 모두 지닌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친환경 자동차의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물론 앞으로 배터리 기술이 발전하면 순수 전기 자동차의 비중이 커지겠지만, 아직은 배터리가 비싸고 충전에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하이브리드라는 중간 단계도 필요한 것입니다. 이런 중간 단계는 차량뿐 아니라 항공기나 선박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선박의 경우 자동차처럼 중간에 정차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기본적으로 차량과는 비교할 수 없이 큰 대형 선박이 많아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장점이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배기가스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요구는 선박이라고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노르웨이의 야라(Yara)와 콩스버그(Kongsberg)사가 합작으로 개발 중인 전기 컨테이너 선박인 야라 버클랜드(Yara Birkeland)는 올해 첫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에 앞서 1893년부터 여객선을 운용한 노르웨이의 후티루텐(Hurtigruten)사는 세계 최초의 전기-디젤 하이브리드 여객선을 선보였습니다. MS 로알 아문센(Roald Amundsen)이라는 이름의 이 여객선은 1911년 인류 최초로 남극에 도달한 노르웨이의 탐험가 로알 아문센의 이름을 땄으며 530명 이상의 승객을 태우고 장거리 항로를 운행할 수 있습니다. 지난 7월 4일 MS 로알 아문센은 스칸디나비아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배터리만으로 항해했습니다. 관광지와 항구에 승객을 가득 태운 배가 오고 가는 일은 흔하지만, MS 로알 아문센처럼 배터리만으로 항해할 수 있는 여객선은 최초입니다. 길이 140m에 달하는 선박이 배터리만으로 항해했다는 것 자체로 신기록입니다. 인구 밀집 지대 및 환경 보호 구역에서 소음과 배기가스 없이 항해할 수 있다는 것은 하이브리드 여객선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후티루텐에 의하면 대용량 배터리 덕분에 MS 로알 아문센은 비슷한 크기의 선박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20% 정도 적습니다. 이 배는 앞으로 스발바르 제도나 그린란드 등 북극권 항로에서 활약할 계획입니다. MS 로알 아문센이 성능을 입증하면 앞으로 하이브리드 여객선의 취역도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서 2020년 사이에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 선박의 테스트 및 취역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과거에는 하이브리드 차량도 드물었는데, 현재는 전기 하이브리드 선박이 등장할 수 있게 된 것은 친환경에 대한 요구와 더불어 배터리 기술의 발전 덕분입니다. 앞으로 배터리 기술은 계속 발전할 것이고 전기 혹은 하이브리드 운송 수단 역시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LG생활건강, 대륙 미인들도 반한 럭셔리 화장품 ‘후’

    LG생활건강, 대륙 미인들도 반한 럭셔리 화장품 ‘후’

    LG생활건강은 럭셔리 화장품을 필두로 국내를 뛰어넘어 아시아 대표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럭셔리 화장품의 눈부신 실적과 생활용품 및 음료 사업의 견고한 성과를 통해 14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의 견고한 성장을 이끌고 있는 건 럭셔리 화장품이다. 궁중화장품 브랜드 ‘후’는 지난해 국내 화장품 단일 브랜드 최초로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내수침체와 중국 관광객의 급격한 감소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장을 지속해 불과 2년 만에 매출 2조원 달성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LG생활건강은 ‘후’, ‘숨’을 비롯해 2017년 10월 중국에 진출한 ‘오휘’, ‘VDL’까지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내 생활용품 시장에서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3월 프리미엄 치약인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치약’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지난해 10월 말 기준 중국 내 대표적인 H&B 스토어인 왓슨스 매장 3600여곳에 입점을 완료했다. 또 중국인이 많이 찾는 온라인 채널에도 론칭해 인지도 확보와 판로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음료사업은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등 탄산음료와 함께 이온음료 ‘토레타’ 등 여러 제품군이 지난해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후비법 W차’, 아몬드 씨앗 음료 ‘아데스’, ‘갈배 사이다’ 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제품 출시 효과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에미상 역대 최다 부문 후보 오른 ‘왕좌의 게임’

    에미상 역대 최다 부문 후보 오른 ‘왕좌의 게임’

    지난 5월 대단원의 막을 내린 화제의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2019 에미상에서 역대 최다 부문 후보로 지명되는 신기록을 세웠다. 에미상은 미국에서 한 해 동안 TV를 통해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71회째를 맞았다. 16일(현지시간) CBS방송 등에 따르면 왕좌의 게임은 이날 발표된 에미상 후보작 리스트에서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를 포함해 32개 부문에 등재되면서 1994년 ABC방송 방영작인 ‘뉴욕경찰 24시’(NYPD블루)가 세운 역대 최다 부문 후보 기록(18개 부문)을 훌쩍 넘어섰다. 왕좌의 게임은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가상의 7개 왕국이 연맹 국가의 통치자 자리인 철 왕좌를 놓고 다투는 과정을 다뤘다. 마지막 에피소드인 8시즌 6화까지 총 73편이 제작된 이 드라마는 전 세계 170여 개국에 방송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 시즌은 미국에서만 한 편당 평균 430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작비도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마지막 시즌의 한 편당 제작비는 무려 1500만 달러(약 179억원)에 달해 종전 기록을 경신했다. 에미상과 골든글로브 등에서 화려한 수상 기록도 남겼다. 왕좌의 게임이 역대 에미상 시상식에서 챙긴 각종 상은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상 3개를 포함해 모두 47개에 이른다. 왕좌의 게임 제작사인 HBO는 모두 137개 부문 후보 지명으로 이번 에미상에서 경쟁사인 넷플릭스(117개 부문 후보)를 제치고 최다 후보작을 낸 프로덕션이 됐다. 넷플릭스에 이어 텔레비전 코미디 및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인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를 앞세운 NBC가 최다 후보 순위 3위에 올랐고, 데뷔작인 ‘마블러스 미시즈 마이젤’ 등을 히트시킨 아마존닷컴이 4위로 뒤를 이었다. 골든그로브상을 수상한 한국계 캐나다 배우 샌드라 오는 첩보 스릴러 드라마인 ‘킬링 이브’로 베스트 드라마 여자배우 부문 후보에 올랐다. 샌드라 오는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조디 코머, 왕좌의 게임에서 일명 ‘용엄마’ 대너리스 역의 에밀리아 클라크 등과 경합한다. 에미상 시상식은 오는 9월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극장에서 열린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문 대통령,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불통 대통령”, “검찰개혁 적임자”

    문 대통령,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불통 대통령”, “검찰개혁 적임자”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후보자를 새 검찰총장으로 임명했다. 윤석열 신임 총장의 임기는 문무일 현 총장의 임기가 끝난 직후인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 고민청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 40분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은 상태에서 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 것이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회로부터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송부받지 못한 상태에서 문 대통령이 임명한 고위공직자는 16명이 됐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윤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전날까지 송부해줄 것을 국회에 다시 요청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청문회 허위 진술 논란에 휩싸인 윤 총장의 사퇴를 주장하며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해 송부가 이뤄지지 않았다. 국회가 대통령의 재송부 요청에도 불구하고 청문보고서를 보내지 않는다 하더라도 현행법상 대통령은 후보자를 공직에 임명하는 일이 가능하다. 앞서 윤 총장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윤 총장은 과거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뇌물수수 혐의 사건으로 수사를 받을 때 변호사를 소개해줬다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런데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가 공개한 윤 총장과의 통화 녹음파일이 청문회에서 공개됐다. 이 통화에서 윤 총장은 “‘이 사람(윤 전 서장)한테 변호사가 일단 필요하겠다. 그리고 지금부터 내가 이 양반하고 사건 갖고 상담을 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중수부(과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연구관하다 막 나간 이남석(변호사)에게 윤우진씨를 한 번 만나봐라···”라고 말했다. 윤 총장은 윤 전 서장에게 이 변호사를 소개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변호사 선임에 개입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윤 총장 임명 전인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은 의회 무시와 국민 모욕이 도를 넘는 행위”라고 밝혔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윤 총장 임명 사실이 전해지자 입장문을 통해 문 대통령이 “역대 최악의 불통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야당 시절 ‘불통’이라고 그토록 비난하던 이명박 정부가 국회의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을 강행한 장관급 인사는 5년 간 17명이었다”면서 “문 대통령의 신기록 수립은 이제 시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검찰개혁의 적임자라 강변하지만 거짓말을 하는 검찰총장의 개혁을 누가 신뢰하겠는가?”라면서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회 제도를 무력화시킨 독선의 상징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정의당의 김종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에 대해 윤 총장의 해명이 다소 미흡한 부분은 있었지만 큰 결격사유는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면서 “비록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되었지만 결격사유가 크지 않은 후보자에 대해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는 것은 정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면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모두 비판했다. 김종대 수석대변인은 “윤 총장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업은 검찰개혁”이라면서 “윤 총장은 청문회 과정에서 검찰개혁에 대해 원칙적인 수준의 답변을 남긴 바 있다. 검찰개혁은 촛불을 든 국민들의 명령인만큼 국민의 뜻에 충실히 복무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역대 누구보다 검찰총장으로 적합한 후보자가 야당의 반대로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점은 매우 안타깝다”면서도 “그러나 자유한국당의 무조건적인 반대로 검찰총장 공백이 장기화되는 상황을 방치할 수는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투철한 사명감과 강직함으로 국민의 오랜 숙원인 검찰개혁을 완수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나이도 막을 수 없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노인

    “나이도 막을 수 없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노인

    지난 3월 폴란드 토룬 세계마스터스 실내육상경기대회 70대 이상 남자 200미터 결승 무대에 선 찰스 알리(71)가 세운 기록은 세계 신기록인 26초 11이었다. 28초 34를 기록한 2위 등 28~29초대로 들어온 다른 선수들과 2초 이상 차이가 나는 독보적인 기록이었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노인’인 알리의 인생사를 소개했다. “나는 단지 스피드에 매료됐을 뿐이었죠.” 피츠버그 자택에서 만난 알리는 아침 식사로 오트밀과 과일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한다고 했다. 육상 코치이자 마스터스 대회 등에 선수로 활동하는 그는 200미터 경기와 400미터 경기에서 70대 이상 그룹에서는 세계 신기록 보유자다. 400미터 기록은 그의 기존 기록을 깬 것이기도 했다. 그가 세운 기록 가운데는 그보다 나이가 어린 65세 대회 참가자들보다 빠른 경우도 있다. NYT는 “(이 기사를 읽고 있는) 당신보다 그가 훨씬 더 빨리 달릴 가능성이 있다”고 소개했다. 알리는 2013년 국제육상경기연맹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한 우사인 볼트와 함께 연맹이 주는 상을 받기도 했다. 고교 시절 시 대회에 나가 우승하기도 했던 그가 본격적으로 마스터스 대회에 나건 것은 40대였다. 당시만해도 크게 주목받지 않았던 그는 성실한 연습 끝에 고령의 나이임에도 독보적인 스피드를 보유하게 됐다. 규칙적인 이틀 훈련과 하루 휴식, 오후 웨이트트레이닝 등 지난 25년간 2㎏ 이상 몸무게가 늘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엄격한 자기관리 속에 살아왔다. 1970년대 유명 육상선수였던 알리의 친구 빌 콜린스는 “알리는 우사인 볼트에 비견될 수 있는 한 세대에 한명 나올까말까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콜린스는 그보다 3살이 어리다. 알리의 다음 목표는 100미터 경기 우승이다. 물론 70세 이상 남자 100미터 대회를 말한다. 그는 곧 아이오와주 에임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어떤 연령대의 어떤 유명 선수도 100미터와 200미터, 400미터를 동시에 석권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알리의 지난해 100미터 기록은 12초 81이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세계대회 첫 출전하는 ‘오픈워터’ 수영팀에 힘찬 응원을!

    세계대회 첫 출전하는 ‘오픈워터’ 수영팀에 힘찬 응원을!

    2019 FINA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 대한민국 수영 역사상 첫 출전한 종목이 있다. 바다에서 스피드를 겨루는 ‘오픈워터’다. 생소한 단어지만 국내에서도 1만명여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마라톤 수영이다. 11일 오후 3시 광주세계수영대회 오픈워터경기가 열리는 여수엑스포해양공원 앞바다에는 각국 선수들이 마지막 컨디션 점검을 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대표 선수가 없었지만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권을 따낸 ‘오픈워터 국가대표팀’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대표 선수가 없어 30일 동안의 국가대표 활동을 위해 급조해 만들어졌다. 대한수영연맹은 지난달 9일 선발전을 통해 오픈워터 종목에 출전할 한국 대표 8명을 선발했다. 남자부는 권순한(52) 감독·백승호(30)·박석현(23)·조재후(21)·박재훈(20), 여자팀은 서문지호(42) 감독·임다연(26)·정하은(25)·반선재(24)·이정민(22)으로 꾸려졌다. 전부 경영선수 출신이다. 실내 수영장은 1500m 경기가 가장 길지만, 이 종목은 5㎞와 10㎞, 25㎞까지 확 트인 바다에서 펼쳐진다. 대표팀은 남·여 5㎞와 10㎞, 5㎞ 혼성 릴레이 등 3종목에 출전한다.오픈워터는 정식 경기가 없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아직까지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 10㎞만 대회를 치른다. 여자부 주장인 임다연 선수는 “실내에서만 운동하다 거친 파도와 물살 흐름 영향을 받고 승부를 가리다 보니 더 재미있다”며 “첫 출전이라는 부담이 들지만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여자 65명, 남자 72명중 10위까지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바람과 거친 물결 등 자연과도 싸워야 되기 때문에 신체 조건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환경 영향을 많이 받아 대회신기록이나 세계신기록 자체가 없다. 몸싸움이 많아 큰 변수가 된다. 레인이 없어 코너에서 빠져 나갈때 서로 엉키면서 부상도 발생한다. 남자부 주장 백승호 선수는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중 처음으로 10㎞ 경기에 나섰다. 그는 5㎞까지 2등으로 가다 코너에서 선수들과 부딪치면서 부상을 입고 20등으로 밀려난 경험이 있다. 백 선수는 “스피드를 올리는데 집중 훈련을 했다”며 “우선 세계랭킹 30등안에 들어가는게 목표다”고 했다.그가 운영하는 유튜브는 구독자가 3만여명에 이른다. 서문 감독은 “오픈워터는 베테랑 수영인들에게 인기 운동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며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올려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미소를 지었다. 오픈워터 수영 경기는 오는 13일 오전 8시 남자 5㎞ 종목을 시작으로 차례로 펼쳐진다. 1.66㎞를 5㎞는 3바퀴, 10㎞는 6바퀴를 돌아 순위를 결정한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규제 또 규제… 그래도 신기록은 계속된다

    규제 또 규제… 그래도 신기록은 계속된다

    기술 도핑 나올 정도로 기록 터지자 2010년부터 수영복 재질·모양 규제 美 펠프스 남자 개인혼영 400m 기록 獨 파울 비더만 자유형 200m 등 도전10년 전쯤이다. 수영 경영에서는 하룻밤을 자고 나면 세계기록이 깨진 적이 있었다. 부력을 향상하고 저항을 줄여주는 폴리우레탄 재질에다 목에서 발목까지 덮는 전신 수영복 덕에 선수들은 베이징올림픽이 열린 2008년에만 108개의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기술 도핑’이라는 말까지 등장하고 기록의 가치가 점점 떨어지자 국제수영연맹(FINA)이 칼을 빼들었다. 2010년부터 수영복 재질과 모양에 규제를 뒀다. 재질은 직물로 한정했고, 몸을 덮는 것도 남자의 경우 배꼽부터 무릎 위로 제한했다. 여자는 목을 덮거나 어깨선을 넘는 것은 물론 무릎 아래로 내려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았다. 신기록 소식은 더이상 이어지지 않았다. 규제 이후 쇼트코스(25m), 롱코스(50m) 경기를 통틀어 첫 세계 신기록은 2010년 12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야 나왔다. 중국대표팀이 여자 계영 800m에서 첫 세계 신기록을, 개인종목에서는 라이언 록티(미국)가 남자 개인혼영 400m에서 첫 신기록을 세웠다. 롱코스에서는 2011년 상하이세계선수권 개인혼영 200m에서 록티가 처음으로 세계기록을 깼다. 쑨양(중국)도 같은 대회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그러나 아직도 수영복 규제 이전인 2008~2009년에 묶여 있는 세계 기록은 수두룩하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우승 시 작성한 남자 개인혼영 400m 기록(4분03초84)은 아직도 세계 최고기록이다. 하루 뒤 미국대표팀이 작성한 계영 400m 세계기록(3분08초24)도 아직 철옹성처럼 접근을 불허하고 있다. 올림픽이 아닌 단일대회로는 2009년 로마세계선수권에서 작성된 세계기록이 가장 많이 유지되고 있다. 세자르 시엘루 필류(브라질)의 자유형 100m(46초91), 파울 비더만(독일)의 자유형 200m(1분42초00)와 자유형 400m(3분40초07), 장린(중국)의 자유형 800m(7분32초12), 애런 피어솔(미국)의 배영 200m(1분51초92), 펠프스의 접영 100m(49초82)와 접영 200m(1분51초51)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미국대표팀의 남자 혼계영 400m(3분27초28)와 계영 800m(6분58초55) 세계기록도 그대로다. 여자의 경우에도 역시 로마대회에서 페데리카 펠레그리니(이탈리아)가 세운 자유형 200m(1분52초98), 중국 대표팀이 작성한 계영 800m(7분42초08) 기록은 아직도 세계기록 리스트에 그대로 남아 있다. 광주에서는 과연 몇 차례 세계기록이 다시 쓰일까. 광주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수성이냐, 반란이냐… 男자유형 400m 쑨양vs호튼 ‘최대 볼거리’

    수성이냐, 반란이냐… 男자유형 400m 쑨양vs호튼 ‘최대 볼거리’

    쑨양(28·중국)의 수성이냐 맥 호튼(23·호주)의 반란이냐. 세계적인 두 선수가 맞붙는 남자 수영 자유형 400m는 이번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대 볼거리로 꼽힌다.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 이후 이 종목의 절대 강자로 군림해온 쑨양은 광주에서 대회 4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는 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쑨양을 제치고 우승했던 경험을 되살리려는 호튼이다. 자유형에서 금자탑을 쌓은 쑨양이지만 몇 차례 약물 논란도 있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중국선수권대회 당시 도핑테스트에서 혈관확장제 성분인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됐다. 그러나 중국반도핑기구(CHINADA)는 겨우 3개월 자격정지라는 솜방망이 징계를 내리는 데 그쳤고 쑨양은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올랐다. 올해 1월에는 쑨양이 2018년 9월 자택에서 자신의 혈액이 담긴 유리병을 망치로 깨트리며 도핑테스트에 응하지 않았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이에 대해 중국수영협회는 “반도핑 시험관들이 합법적인 시험관 증명서, 간호사 자격증 등을 제시하지 못했다”면서 “쑨양은 해당 테스트가 불법이라고 생각했기에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리우 올림픽 당시엔 호튼이 공개적으로 “약물 사기꾼”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쑨양에게 독설을 퍼부으면서 둘 사이에 치열한 장외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누가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자 200m 혼영에 출전하는 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25·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과 오하시 유이(24·일본)의 라이벌전도 관심거리로 꼽힌다. 2018 자타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김서영이 2분08초34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분08초88의 오하시(당시 랭킹 1위)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땄다. 여기에 지난 5월 시드니 오픈에서 2분08초64를 기록하며 오하시를 따돌린 오모토 리카(22·일본)까지 가세해 치열한 한일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정창훈 선수단장 “비인기 여자 수구팀에 응원을”

    정창훈 선수단장 “비인기 여자 수구팀에 응원을”

    “한국 선수들의 메달 소식도 기대하지만 팀 모두가 건강하게 즐기는 수영 대회로 마무리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한국선수단을 이끄는 정창훈(57) 단장은 11일 “우리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월 경기도수영연맹 회장에 선출된 경영 선수 출신의 정 단장은 선수단을 이끄는 중책을 맡은 데 대해 큰 책임감을 느끼며 선수들과 뛰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역대 선수권 중 가장 많은 82명의 대표를 출전시킨다. 그는 특히 개최국 자격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권에 사상 처음으로 출전하는 여자 수구와 오픈워터 대표팀에 대한 안타까움과 미안한 마음도 드러냈다. 정 단장은 “두 종목 모두 올림픽 정식 종목이지만 국내에서는 비인기 종목이다 보니 많은 설움을 이겨내고 지금까지 왔다”면서 “여자 수구팀 선수들이 지난 52일간의 국가대표를 끝내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때 마음의 상처를 안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중학생 2명, 고등학생 9명, 대학생 1명, 일반부 1명 등 13명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첫 여자 수구대표팀은 오는 14일 세계 최강인 헝가리와 역사적인 첫 공식경기를 치른다. 그는 “헝가리는 수구가 국기로 상상하기 싫지만 0-100으로 우리가 질 수도 있다”며 한국 여자 수구대표팀에 대한 따뜻한 응원을 부탁했다. 오픈워터 선수들도 30일 동안의 국가대표 활동을 위해 급조해 만들었다고 했다. 정 단장은 “메달을 따거나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선수에게는 대한수영연맹에서 규정한 포상 외에 개인적으로 포상금도 줄 예정”이라고 선수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대회 주 경기장인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 대해 “관중석이 1만여석이나 되는 수영 경기장은 처음 본다”면서 “대회가 끝나면 일부 철거가 된다고 하지만 광주가 한국 수영의 메카로 자리잡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 방탄소년단, 게임 OST로 17년 만에 대기록… ‘겨울연가’ 판매량 넘어

    방탄소년단, 게임 OST로 17년 만에 대기록… ‘겨울연가’ 판매량 넘어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뷔, 지민, 정국)이 모바일 게임 OST 앨범 ‘BTS WORLD’(BTS 월드)로 약 5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17년 만의 신기록을 세웠다. 11일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28일(한국시간) 전 세계 동시 발매한 ‘BTS 월드’는 6월 가온차트에서 모두 49만 8455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이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2002년 발매된 드라마 ‘겨울연가’ OST가 보유하고 있던 역대 OST 판매 1위 기록(40만 2864장)을 17년 만에 경신했다. 지난 4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가 5월까지 339만 9302장의 판매량으로 한국 기네스 기록을 세운 데 이은 또 하나의 대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BTS 월드’ 앨범에 직접 참여했다. 진, 지민, 정국이 부른 ‘드림 글로우’(Dream Glow), 제이홉과 뷔가 부른 ‘어 브랜드 뉴 데이’(A Brand New Day), RM과 슈가가 부른 ‘올 나이트’ 등 3개의 유닛곡과 일곱 멤버 각자의 테마곡 등이 포함됐다. ‘BTS 월드’는 미국 ‘빌보드 200’ 차트 72위에 오르기도 했다. ‘BTS 월드’는 방탄소년단이 데뷔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은 모바일 게임으로 이용자가 매니저가 돼 문자 메시지, SNS, 음성 및 영상 통화 등으로 멤버들과 교감할 수 있는 콘텐츠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방탄소년단, 美포브스 선정 ‘수입 많은 유명인’ 43위

    방탄소년단, 美포브스 선정 ‘수입 많은 유명인’ 43위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유명인 43위에 올랐다. 보이밴드로는 최고 순위다. 포브스는 10일(현지시간) ‘2019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낸 엔터테이너 100명’ 순위에서 지난해 5700만 달러(약 668억원)를 벌어들인 방탄소녀단이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함께 공동 4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케이팝 가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일 뿐 아니라 전 세계 보이밴드 중에서도 최고 순위다.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3부작 앨범으로 판매 신기록을 세운 동시에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와 월드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SPEAK YOURSELF)를 연달아 열며 거액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의 미국 6개 스타디움 공연에서 약 4400만 달러(약 515억원)의 티켓 판매 수익을 올렸다. 공연 당 700만 달러(약 81억원)를 벌어들인 셈이다. 또 방탄소년단의 공연 실황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Burn the Stage: the Movie)와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BTS World Tour: Love Yourself in Seoul)로 한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각각 1850만 달러(약 216억원)와 1170만 달러(약 136억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한편 포브스의 ‘2019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낸 엔터테이너 100명’ 1위는 1억 8500만 달러(약 2167억원)를 벌어들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차지했다. 2위는 미국의 유명 모델이자 화장품 사업가인 카일리 제너(약 2008억원), 3위는 미국 힙합 가수 카니예 웨스트(약 1772억원)가 차지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빨간 벽돌의 공장·창고 즐비한 골목… 수제화 역사가 숨쉰다

    빨간 벽돌의 공장·창고 즐비한 골목… 수제화 역사가 숨쉰다

    서울신문이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9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11회 성수동 붉은 벽돌마을’ 편이 지난 6일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뚝섬역 1번 출구에 집결한 참가자 40여명은 원조 대학서점 공씨책방을 둘러보고 성수동의 상징 붉은 벽돌마을 길을 찬찬히 걸었다. 성수아트홀~성수동 수제화거리~우란문화재단을 거쳐 서울경찰기마대에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코스 중 공씨책방, 수제화거리, 서울경찰기마대가 서울미래유산이다. 이날 올 들어 가장 더운 36도를 기록, 폭염경보가 발효됐지만 한강에서 부는 시원한 바람과 서울숲이 내주는 넉넉한 나무그늘 덕분에 더위를 피할 수 있었다. 투어에는 부부와 모녀가 8쌍이나 참가해 미래유산 투어의 새로운 경향을 보여줬다. 부인과 엄마를 따라 남편과 딸이 합류한 듯했다. 해설을 맡은 전혜경 서울도시문화지도사는 참석자들이 단순히 말을 지켜보는 투어에서 탈피, 말먹이를 주도록 당근을 사전 준비해 액티비티가 있는 투어를 제공했다.조선 최고의 관찬 백과사전 ‘증보문헌비고’에 “살곶이다리(箭橋)는 사람들이 가장 빈번하게 왕래하는 도성 9개 다리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서울에서 뚝섬나루를 건너 청숫골(청담동)로 가거나, 광나루를 통해 강릉 방면으로 향하거나, 송파나루를 거쳐 광주로 나가는 동남지방의 관문이었다. 살곶이다리는 조선시대에 서울에 놓인 가장 큰 돌다리이기도 했다. 이 지역을 ‘화살이 꽂힌 평야’란 뜻인 전관평(箭串坪) 또는 살곶이벌이라고 불렀다. 한강이 중랑천과 합치는 중간에 있어서 너른 퇴적평야가 형성됐다. 말을 먹이는 목장이었기에 마장동이라는 지명을 낳았다. 마장에는 군인이 주둔, 열병과 무예를 검열했다. 성수동 1가와 2가에 걸쳐 있는 진터마을이 그 흔적이다. 왕이 말과 군대사열을 지켜보던 정자가 성덕정(聖德亭)이다. 열병이 끝나면 노루사냥을 즐겼다. ‘태조실록’ 4년 8월 1일자에 매를 관리하는 응방(鷹坊)이라는 관청을 뒀다는 기록이 응봉동이라는 지명의 유래가 됐다. 왕이 머문다는 사실을 알리는 큰 기를 세웠는데 이를 독기(纛旗)라고 쓰고, 둑기 혹은 뚝기라고 읽었다. 독기를 세운 땅을 뚝섬이라고 불렀다. 이 지역의 이름이 뚝섬(둑섬) 혹은 뚝도(둑도)가 된 까닭이다. 이곳이 섬이라고 불린 이유는 아차산에서 중곡동, 능동을 지나 중랑천으로 유입되는 지류와 중랑천 그리고 한강에 의해 3면이 둘러싸인 섬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퇴적평야 지대에는 무, 배추, 오이, 미나리 같은 채소 재배가 적합했다. 거대한 소비시장을 끼고 있었고, 노동력이 풍부했다. 말 사육에도 안성맞춤이었다. 조선시대 전국목장에서 사육한 4만~5만 마리 중에서 서울로 진상된 말 중 암놈은 자마장(자양동)으로, 수놈은 마장동으로 보냈다. 왕이 친히 말떼를 구경하던 화양정은 화양리에, 말의 조상에게 제사를 지낸 마조단은 행당동 한양대 캠퍼스 안에 남아 있다. 뚝섬나루(성수동)와 두모포(옥수동)가 한강변 주요 나루로 쓰였다. 두 나루는 강원도에서 오는 건축용 목재와 연료용 시탄(숯)을 보관하는 천연 창고역할을 했다. 수철리(금호동)의 대장간과 뚝섬의 숯장이가 이름을 날렸다. 뚝도수원지와 기동차, 뚝섬유원지가 뚝섬의 옛 3대 명물이었다. 근대 이후 뚝섬의 변모는 1908년에 준공된 뚝도수원지가 이끌었다. 옛 경성수도양수공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상수도 시설이다. 초창기 서울시 5만 6000호 중 3분의1인 1만 8000호가 급수 혜택을 받았다. 일제강점기 뚝섬에 설치된 근대시설물 중 기동차는 추억의 기차다. 1930년 경성교외궤도주식회사가 왕십리~뚝섬 간 4.3㎞ 구간에 운행했으며 1934년 광장리(광장동)까지 지선 7.2㎞가 추가됐다. 애초 37대였던 기동차가 고장이나 노후로 말미암아 1950년대 말에는 18대로 반쪽이 됐다. 운행이 완전히 중단된 1966년까지 뚝섬 주민들은 기동차에 몸과 채소를 싣고 왕십리를 왕래했다. 1960~70년대 여름 피서철 뚝섬유원지에는 하루 평균 10만명의 인파가 몰렸고, 20만명 입장신기록도 세웠다. 당시 뚝섬유원지에는 70척의 놀잇배가 운행됐고, 20여개의 텐트가 난립했으며, 여학생 전용 수영장도 있었다. 사건·사고가 다반사인 서울 최대의 행락지였다. 뚝섬 일대는 1949년 서울시 성동구에 편입됐다. 성수동이라는 지명은 족보에 없는 새 이름이다. 성덕정에서 성(聖)자를 따고, 뚝도수원지에서 수(水)자를 따서 성수동이라고 융합 작명한 산물이다. 1954년 뚝섬경마장이 이전해오면서 성수동의 장소 관성을 깨웠다. 1928년부터 신설동에 있던 경성경마장이 한국전쟁 때 파괴되자 서울경마장이라고 이름을 바꾼 뒤 이전한 것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 승마경기를 치를 국제경기장이 필요해지자 과천경마장으로 옮겼다. 장소성은 경찰기마대가 이어받았다. 오늘의 붉은 벽돌마을을 남긴 성수동 공단은 어떻게 형성됐을까. 서울의 근교농업지대에서 공단으로의 변화는 1950년대 말 청계천 재개발과정에서 봉제, 섬유, 염색, 금속, 기계 공장들이 성수동으로 이전하면서 가속화됐다. 도심과 가깝고, 땅값이 싸고, 한강변 성수천을 끼고 있어 최고의 입지를 자랑했다. 1970년대를 전후 모토로라코리아, 아남산업, 대동화학, 금강제화, 오리엔트시계, 강원산업, 한일약품, 신도리코 등 종업원 300명 이상 대기업 15개 업체가 옮겨왔다. 100인 이상 업체도 73개였다. 빨간 벽돌로 지은 2~3층 공장과 창고, 연립주택이 성수천을 따라 바둑판 형태로 늘어서면서 공장지대로 면모를 갖췄다. 1971년 말 성수동 공단을 중심으로 한 성동구의 제조업체 총수는 671개로 서울 전체의 20%를 웃돌았다. 지하철2호선 순환선이 놓인 뒤 경마장 부근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고, 공장지대나 전철역 주변을 중심으로 주거기능이 강화됐다. 특히 성수동 한복판을 가로지르던 성수천의 중금속 오염이 문제였다. 성수천은 1977년 복개공사로 덮었지만 공해 유발 업체는 쫓겨나고, 공장 신설도 금지됐다. 1983년 당시 성수동 공단에는 1273개 업체에 5만 2000명 이상이 종사하고 있었다.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서울에서 가장 많은 아파트형 공장이 지어진 성수동은 대표적인 주택과 공장 혼합지역이 됐다.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의 여파를 겪으면서 1997년 800여개의 공장 중 폐업한 공장이 300개를 넘었다.도시형 전통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수제화, 인쇄, 자동차정비업종이 스며들었다. 성수동의 새 3대 명물이다. 노동집약적 산업 대신 생활밀착형 산업을 앞세워 활로를 모색했다. 한국의 신발산업은 부산이 전략적 기지였으나 부산이 고무제품 중심이었다면, 서울은 가죽 제화산업의 중심이었다. 제화산업은 낮은 자본집약도와 상대적으로 낮은 단계의 기술투입, 높은 숙련인력 의존도, 높은 노동집약도가 필요했다. 해방 이후 서울의 수제화 산업은 염천교와 명동의 살롱화에서 싹텄다. 성수동은 수제화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다양한 신발공장과 수선에 필요한 부자재와 소재가 뒷받침했다. 강남과 도심 근접의 이점이 빛을 발했다.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수제화 생산업체 400여개와 중간 가공 및 원부자재 유통 100여개 등 500여개의 업체가 모인 국내 최대의 수제화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대기업은 떠났지만 영세, 중소하청 업체들은 남아 수제화 산업 생태계를 복원한 게 더 값지다. 성수동은 한국 수제화 산업의 시간적 변천과 공간적 변천을 온몸으로 말한다. 지금 성수동은 ‘북촌=한옥’처럼 ‘성수동=붉은 벽돌마을’의 등식 성립에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장 사진 김학영 연구위원 ■다음 일정: 제12회 불광동과 은평 한옥마을 ■일시 및 집결장소: 7월 13일(토) 오전 10시 불광역 7번 출구 ■신청(무료):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 ■문의: 서울도시문화연구원 (www.suci.kr)
  • 엑소 백현, 솔로 가수 초동 신기록… 하루 만에 26만장

    엑소 백현, 솔로 가수 초동 신기록… 하루 만에 26만장

    엑소(EXO)의 백현(27·본명 변백현)이 첫 솔로 앨범 발매 하루 만에 역대 솔로 가수 초동(발매일 이후 일주일간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한터차트의 실시간 음반차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공개된 백현의 솔로 데뷔 앨범 ‘시티 라이츠’(CITY LIGHTS)는 발매 당일 26만 7000여장이 판매됐다. 이 차트는 전 세계 500여 판매점의 음반 판매량을 합산해 반영한다. 초동 기록이 집계된 이후 국내 솔로 가수 최고 기록은 엑소의 레이가 갖고 있었다. 레이의 2016년 앨범 ‘루즈 컨트롤’(LOSE CONTROL)은 약 12만 5000장의 초동 기록을 보유했다. 국내에서 10만장 이상의 초동을 올린 솔로 가수는 기존 레이, 황치열, 동방신기 유노윤호, 엑소 첸뿐으로 백현은 다섯 번째로 10만장 이상 초동을 기록한 가수가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현의 이번 앨범은 이미 선주문량만 40만장을 돌파해 역대급 초동 결과가 예상된다. 백현이 데뷔 7년 만에 처음 발표한 이번 솔로 앨범에는 타이틀 곡 ‘유엔 빌리지’(UN Village)를 비롯해 부드러운 보컬과 감각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트렌디한 분위기의 6곡이 수록됐다. 백현은 오는 12일 KBS2 ‘뮤직뱅크’와 ‘유희열의 스케치북’, 13일 MBC ‘쇼! 음악중심’, 14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타이틀 곡 ‘유엔 빌리지’(UN Village) 무대를 선보인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그날이 왔다, 류가 그 자리에 섰다

    그날이 왔다, 류가 그 자리에 섰다

    “내 공 잘 치는 옐리치·아레나도, 우리 팀에 데려가고 싶어 아레나도 만나면 꿀밤 한 대… 평소 등판과 크게 차이 없어”한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저스틴 벌랜더(36·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맞대결을 펼친다.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의 류현진과 10승 4패 평균자책점 2.98의 벌랜더 모두 각각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에서 사이영상 후보로 꼽힌다. 올스타전은 10일(한국시간) 오전 8시 30분 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 류현진은 9일 올스타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처음 미국에 왔을 때 이런 자리에 올 거라 생각 못했는데 굉장한 영광”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선발 출전 선수 중 자기 팀에 데리고 가고 싶은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내 공을 제일 잘 치는 사람을 데리고 오는 것이 좋지 않겠나”라며 “1번 타자(크리스티안 옐리치)도 있고 5번 타자(놀란 아레나도)도 있다”고 말했다. 옐리치(28·밀워키 브루어스)는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10타수 4안타(3홈런) 4타점을, 아레나도(28·콜로라도 로키스)는 통산 23타수 14안타(4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아레나도는 지난달 29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투런 홈런과 2루타 2개를 때려내며 류현진에게 ‘쿠어스필드의 악몽’을 선사한 주인공이다.류현진은 “올스타전에서 다른 팀 선수들과 친해지겠다”면서도 아레나도에 대해 “꿀밤 한 대 때려줄 생각”이라고 재치 있는 답변으로 여유를 드러냈다. 올스타전 선발 1이닝 투구가 예정된 류현진은 북미 스포츠 사상 첫 몸값 4억 달러 시대를 연 마이크 트라우트(28·LA 에인절스)를 3번 타자로 상대한다. 류현진은 트라우트를 상대로 그동안 10타수 무안타, 삼진 4개로 완벽히 틀어 막았다. 아메리칸리그올스타의 1번 타자인 거포 조지 스프링어(30·휴스턴 애스트로스)와는 처음 격돌한다. 류현진은 “상위 타선에서 최대한 안타 안 맞고 깔끔하게 하고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평소 등판과 크게 차이 없을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내셔널리그올스타 사령탑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에 이어 클레이턴 커쇼(31·다저스)와 제이컵 디그롬(31·뉴욕 메츠)이 제2, 제3 투수로 등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2013년부터 6연 연속 승리한 아메리칸리그의 역대 전적이 44승으로 43승의 내셔널리그보다 앞서 있다. 이날 열린 홈런 더비 결승에서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전반기 신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피트 알론소(25·뉴욕 메츠)가 23홈런을 때려내며 우승상금 1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알론소와 1개차로 준우승에 그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0·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라운드에서 홈런 29방, 준결승에서 세 번의 타이브레이크 끝에 40방을 날린 데 이어 결승에서 22홈런을 보태 도합 91개를 때리는 눈부신 홈런쇼를 펼쳤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100m ‘마의 벽’은 1분…그걸 깨려 6시간 강행군

    100m ‘마의 벽’은 1분…그걸 깨려 6시간 강행군

    “마의 벽이라는게 있습니다. 200m에선 2분07초, 100m에선 1분만 넘어선다면 기대를 걸어볼 수 있을 겁니다.” 임다솔(21·아산시청)이 12일 개막하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여자 배영에서 돌풍을 꿈꾼다. 여자 배영 50m, 100m, 200m에 출전하는 임다솔은 최근 잇따라 한국 신기록을 갱신하며 급성장하는 기량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지난 5월 100·200m 잇따라 한국 신기록 임다솔은 5월 18일 경북 김천 실내스포츠수영장에서 열린 2019 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에서 여자 배영 100m를 1분00초44로 끊으며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이틀 뒤엔 여자 배영 200m 결승에서도 2분9초49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당시 주 종목이 아닌 배영 50m에서도 1위(28초63)에 오르기도 했다. 임다솔은 현재 충남 서산 학생수영장에서 황혜경 코치와 함께 개인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대표팀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던 중 부상당한 허리를 관리하면서 이번 대회에 맞춰 몸 상태를 최고로 끌어올리는 맞춤 훈련이 이어지고 있다. 황혜경 코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수영대표팀 감독을 지낸 바 있다. ●배영 100m 59초 끊으면 16강 가능성도 임다솔은 오전 2시간 30분간 웨이트 트레이닝을, 오후 3시간 30분 가량을 수영 연습에 투입한다. 매일 반복되는 강행군이다. 이훈철 아산시청 감독은 “임다솔 선수가 2019 나폴리 유니버시아드대회도 포기할 만큼 이번 대회에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임다솔이 국가대표 2차선발전에서 기록한 배영 200m 기록(2분09초49)은 올해 세계 랭킹 18위에 해당한다. 광주세계수영선권대회 출전 선수만 놓고 보면 10위 안팎이다. 이 감독은 “배영 200m에서 2분07초 이내를 목표로 한다”면서 “연습 때처럼만 기록을 낼 수 있다면 메달도 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영 100m에선 59초대를 끊어야 한다. 1분 이내로만 시간을 단축한다면 16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판지에라·카팅카·시봄 등 우승 후보 꼽혀 여자 배영에서 주목할 선수는 최고기록 2분05초72로 세계 1위인 마게리타 판지에라(이탈리아)다. 이 밖에 2018년도 국제수영연맹(FINA)이 선정한 올해의 경영 선수에 뽑힌 호스즈 카팅카(헝가리), 2017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배영 2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에밀리 시봄(호주)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0.01초 단축한다면 행복” 만능형 女펠프스 꿈꿔요

    “0.01초 단축한다면 행복” 만능형 女펠프스 꿈꿔요

    “‘여자 박태환’이라뇨. 기왕이면 ‘여자 펠프스’면 더 좋겠는데요”. ●지난해 세계 1위 오하시 넘고 AG 금메달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8년 만에 여자수영 부문 금메달을 따낸 김서영(25·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은 쉬지 않고 달려왔다. “0.01초를 단축할 수 있다면 그게 나의 행복”이라고 했다. 자카르타아시안게임 개인혼영 200m에서 따낸 금메달(2분08초34)은 당시 세계 랭킹 1위의 ‘라이벌’ 오하시 유이(24·일본)를 제친 것이어서 더 값졌다.김인균(경북도청) 전담팀 감독은 “목표가 누구보다 뚜렷하고 정신적으로 무장이 잘 돼 있다. 신체는 작지만 유연성과 밸런스, 부력이 뛰어나 일을 한번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혼영 선수는 접영·배영·평영·자유형 4가지를 모두 잘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여야 한다. 네 가지 영법을 한 레인에서 모두 구사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국내에는 선수도 많지 않다. 이 종목은 그래서 체격 조건이 좋은 미국과 유럽 선수들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김서영은 키가 164㎝에 불과한데도 오하시와 라이벌을 이루며 아시아 개인혼영의 자존감을 드러냈다.●접영-배영-평영-자유형 두루 잘 해야 김서영이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개인혼영 한 길만 걸은 이유는 “여러 종목을 섭렵할 수 있어서”였다. 고교 1학년 국가대표 상비군 때 주목받는 선수로 떠올랐고 박태환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수영선수권 메달에 가장 근접한 선수로 꼽힌다. 혼영은 50m 롱코스를 턴할 때마다 영법을 바꿔야 한다. 이때 에너지 소모와 물의 저항이 엄청나다. 이를 최소화하는 게 관건이다. 김서영은 지난 4, 5월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시리즈 1, 2차 대회에서 모두 은메달을 따내는 등 12일 개막하는 광주세계선수권대회에 맞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남은 건 장점인 배영의 스피드를 살리면서 세 번째 영법이자 맨 마지막 스퍼트를 내는 자유형의 준비 단계인 평영을 보강하는 게 경영이 시작되는 21일까지의 과제다. ●에너지 소모 완화·평영 보강이 과제 이번 대회의 강력한 경쟁자는 2015년 카잔세계선수권에서 세계 신기록을 신고한 카틴카 호스주(헝가리)와 오하시다. 하지만 호스주는 세계기록을 세운 게 4년 전이고 올해 30세로 전성기가 지났다는 점에서 오하시와의 맞대결이 전망된다. 개인혼영은 흔히 우리가 일컫는 ‘수영 천재’들이 “참 재미있다”고 말하는 종목이다.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무려 66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던 마이클 펠프스(미국)는 개인혼영에서도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2004년 아테네대회에서 2016년 리우대회까지 4개 올림픽 연속 개인혼영 200m에서 우승했다. 국내 같은 종목에서는 박태환이 2014년 7월 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2분00초31로 수립한 한국신기록이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미 핫도그 먹기 우승자 조이 체스넛, 10분간 71개 해치워

    미 핫도그 먹기 우승자 조이 체스넛, 10분간 71개 해치워

    2007년 이후 12번째 우승자신의 74개 세계신기록은 못깨체스넛 “아직 배 부르지 않아”여자부 미키 서도는 6연패 성공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현지시간)에 열리는 핫도그 많이 먹기 대회에서 조이 체스넛(35)이 10분간 71개의 핫도그를 해치워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었다. 체스넛은 이 대회에서 모두 12번 우승한 푸드파이터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출신 체스넛은 이날 뉴욕 코니아일랜드에서 열린 ‘네이선스 7월 4일 핫도그 먹기 경연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체스넛은 2007년 이후로 단 한 번을 제외하고 해마다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체스넛은 2016년(70개)·2017년(72개)·2018(74개)에 이어 올해도 70개 이상을 먹어치웠고, 17명 도전자들을 가뿐하게 제쳤다.다만 자신이 지난해 세웠던 세계기록(74개)을 경신하지는 못했다. 체스넛은 경기를 마친 뒤 “아직 배가 부르지 않다. 더 많이 먹을 수 있다”면서 “더 빨리 먹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기록이 아니어서 다소 실망스럽지만 우승은 지켰다”면서 “다음에는 75개로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에 사용된 핫도그는 보통 크기의 프랑크푸르트 소시지가 핫도그 빵(번) 안에 들어있는 형태다.체스넛이 10분 만에 먹은 핫도그의 열량은 2만 590 칼로리로 일일 성인 평균 권장 섭취량(2000칼로리)의 10배가 넘는다. 여자 부문에서도 디펜딩 챔피언 미키 서도가 31개를 먹어 또다시 우승했다. 작년 기록(37개)에는 6개가 모자랐다. 이로써 서도는 6연패를 기록했다. 남여 우승자 체스넛과 서도는 각각 상금으로 1만 달러(약 1170만원)를 받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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