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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다산 기린 부부가 한국에 있다! 몇 마리나 낳았길래…

    세계 최다산 기린 부부가 한국에 있다! 몇 마리나 낳았길래…

    세계 최다산 기린 부부가 에버랜드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에버랜드는 부부의 날을 맞아 세계 최다산 기린 부부 장순이 장다리의 사진을 공개했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세계 최다산 기린 부부인 장순이와 장다리는 1990년 이후 한 차례 쌍둥이를 포함해 총 17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이 기록은 프랑스에 있는 세계 최다산 기린 부부와 함께 공동 1위라는 것이 에버랜드 측의 설명이다. 특히 장순이와 장다리는 현재 18마리째 새끼를 임신 중에 있어 이번 출산이 무사히 이뤄지면 세계 최다산 기린 부부에 단독으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에버랜드 측은 “조만간 신기록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틀 동안 관람차 탄 남자 ‘세계신기록’

    이틀 동안 관람차 탄 남자 ‘세계신기록’

    48시간 8분 25초. 30대 초반 미국인이 이틀 내내 잠도 안 자고 관람차 탑승 기네스북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 주인공은 미국 일리노이주(州) 시카고의 유명 관광지인 ‘네이비 피어’(Navy Pier)의 매니저 크립톤 셰퍼드(Clipton Shepherd·32). 셰퍼드가 탑승한 시간은 48시간 8분 25초로 종전 기록보다 무려 18시간이나 오래 탔다. 종전 관람차 탑승 신기록은 30시간 35분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보도에 따르면 셰퍼드(Shepherd)는 네이버 피어 안에 있는 관람차를 이용, 탑승 1시간 간격으로 5분씩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그는 이틀 동안 관람차 안에서 비디오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면서 깨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그가 탄 관람차 안에는 대형TV와 쿠션이 마련됐다. 셰퍼드는 “기록을 세우는 것은 신나는 경험이었다.”며 “가족과 친구들이 응원해준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카고 람 엠마누엘(Rahm Emanuel) 시장 또한 셰퍼드의 신기록 수립을 치켜세웠다. 엠마누엘 시장은 “셰퍼드의 기록 덕분에 ‘네이비 피어’가 미국 중서부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더욱 유명해질 것이다.”며 기뻐했다. 사진=유튜브 인터넷뉴스팀
  • 김창호 히말라야 14좌 무산소 완등… ‘7년 10개월 6일’ 최단기간 신기록

    김창호 히말라야 14좌 무산소 완등… ‘7년 10개월 6일’ 최단기간 신기록

    산악인 김창호(44·몽벨) 대장이 신기록을 세우며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했다. 대한산악연맹은 김 대장이 20일 오전 9시쯤 에베레스트(8848m)를 등정해 8000m 이상 히말라야 14개 봉우리에 모두 올랐다고 밝혔다. 김 대장은 2005년 7월 14일 낭가파르바트(8126m) 등정을 시작으로 7년 10개월 6일 만에 14좌를 완등해 폴란드 산악인 예지쿠쿠츠카의 세계 최단기간 완등기록 7년 11개월 14일을 1개월 8일 앞당기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김 대장은 엄홍길, 고 박영석, 한왕용, 오은선, 김재수 대장에 이어 국내에서 여섯 번째로 14좌를 완등한 산악인이 됐다. 거짓 논란이 제기돼 산악연맹이 인정하지 않고 있는 오은선 대장을 제외하면 세계에서 31번째 완등자다. 김 대장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세계에서는 14번째로 14좌를 모두 산소통에 의존하지 않고 올랐다. 친환경 등반을 위해 해발 0m 해안에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까지 화석연료를 일절 쓰지 않고 카약과 자전거, 도보, 트레킹으로만 이동했다. 서울시립대 산악부 출신인 김 대장은 졸업 직후 히말라야의 무명봉들을 섭렵하며 산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에는 네팔의 가장 높은 미등정봉 ‘힘중’을 세계 최초로 등반해 클라이밍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황금피켈상 아시아상’을 수상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SBS스페셜 무언 가족 3(SBS 일요일 밤 11시 15분) 팔다리를 움직일 수 없어 24시간 내내 누워만 있어야 하는 어머니. 이런 아내를 보살피는 것이 가장 우선순위였던 아버지 이씨와, 늘 조용했던 아들이 살고 있다. 부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들이 스스로 평범하게 자라주길 바랐다. 하지만 성인이 된 아들은 부모를 위협하는 존재가 되어 있었는데…. ■글로벌 성공시대(KBS1 토요일 밤 7시 10분) 공산주의 국가 베트남 최초의 사회적 기업 ‘코토’는 식당과 연계된 교육센터로 불우한 청소년들을 교육하고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자 1999년 세워졌다. 이곳을 설립한 대표는 한국계 베트남인 문용철씨다. 그는 빈곤, 저임금 노동 등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근본적인 변화를 주고자 코토를 설립했다. ■최고다 이순신(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순신은 자신을 계속해서 찾아오는 준호를 밀어내고, 정애에게 그동안 미안한 마음에 함께 목욕을 가서 자기처럼 못난 딸을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한편 정애는 집 앞을 서성이는 일도를 보고 불안해하고…. ■금 나와라 뚝딱(MBC 토요일 밤 8시 45분) 한집에 살게 된 현수(연정훈)는 몽희(한지혜)에게 호기심을 느껴 무심코 지난 과거에 대한 질문을 하고, 몽희는 이에 기분이 상한다. 한편 영애(금보라)에게 미나(한보름)가 했던 이야기를 전해 들은 현태(박서준)는 몽현(백진희)에게 미안한 감정을 느끼고 비로소 몽현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이야기한다. ■희망풍경(EBS 토요일 오전 6시 30분) 올해 여섯 살 하은이는 임신 28주 만에 칠삭둥이로 태어났다. 당시 몸무게 1.04㎏으로 미숙아 중에서도 중환자였다. 게다가 인큐베이터에서 지내는 과정에서 백질연화증과 신생아 망막증이 생겼다. 이번 시간에는 장애아 하은이와 삼남매를 키우는 하은이네의 행복한 육아일기를 방송한다. ■차인태의 명불허전(OBS 일요일 밤 8시 15분) 백인천 전 야구감독은 1962년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해외 프로야구 무대에 진출한 선수다. 송지헌 전 아나운서와 함께 새롭게 단장한 ‘명불허전’이 첫 번째 이야기로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 백인천 전 감독과 함께한다. ■문화 책갈피(KBS1 일요일 밤 11시 30분) 수많은 연주자들이 최고 빠르기의 신기록에 도전하는 독특한 클래식 음악 ‘왕벌의 비행’. 우리에게는 ‘꿀벌의 비행’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익숙한 이 곡은 벌들의 긴박한 날갯짓을 표현했다. 이 곡에 묘사된 벌의 소리는 실제 벌들의 소리와 얼마나 비슷할까. 이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 ‘길이 160cm’ 역대 최대 ‘괴물’ 대구 낚였다

    ‘길이 160cm’ 역대 최대 ‘괴물’ 대구 낚였다

    역대 가장 큰 그야말로 ‘괴물’ 대구가 낚였다. 지난달 말 독일 출신의 낚시꾼 미켈 아이즐리(44)가 노르웨이 해안에서 길이 160cm, 무게 47kg에 달하는 대구를 낚아올렸다. 사람만한 크기로 잘 빠진(?) 몸매를 자랑하는 이 대구는 역대 최대 기록을 44년 만에 갈아치울 만큼 큰 놈이다. 아이즐리는 “바다 낚시 후 항구로 돌아올 찰나 이 대구가 미끼를 덥썩 물었다.” 면서 “수면 위로 떠오른 놈을 본 순간 다리가 후들후들 떨릴 정도였다.”고 밝혔다. 곧 아이즐리와 대구의 사투가 벌어졌고 동료 2명의 도움으로 1시간 30분 후 간신히 대구를 낚아올리는데 성공했다. 아이즐리는 “이 날이 낚시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다.” 면서 “신기록까지 세워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아이즐리는 이 대구를 노르웨이 어류 박물관에 기증했으며 곧 국제낚시협회(International Game Fishing Association) 측의 세계 신기록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국제낚시협회가 인증한 기존 최고 기록은 지난 1969년 미국 뉴 햄프셔 근해에서 잡힌 45kg 달하는 대구다. 인터넷뉴스팀 
  • [하프타임]

    시카고, NBA 4강 PO 첫 승 미프로농구 시카고가 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동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디펜딩챔피언 마이애미를 93-86으로 제압했다. 시카고의 주전 가드 네이트 로빈슨은 두 팀 최다인 27득점을 올렸고, 포워드 지미 버틀러는 더블더블(21점 14리바운드)을 작성했다.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에서는 샌안토니오가 2차 연장 끝에 골든스테이트를 129-127로 따돌렸다. 이영표 연봉 2억 5000만원 미국프로축구(MLS)에서 뛰는 이영표(밴쿠버 화이트캡스)의 연봉이 약 2억 5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MLS 선수 노조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영표의 기본급은 19만 6900달러(약 2억 1560만원), 총연봉은 23만1100달러(약 2억 5300만원)였다. 김장미, 10m 공기권총 금메달 한국 여자권총의 간판 김장미(21·부산시청)가 2013 국제사격연맹(ISSF) 포트베닝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장미는 7일 미국 포트베닝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순치(중국)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결승 마지막 20번째 발에서 9.6점을 쏜 김장미는 10.7점을 기록한 순치에게 합계 199.6점으로 동점을 허용했으나 최후의 한 발에 또 9.6점을 쏴 9.1점에 그친 순치를 따돌렸다. 日 최고령 2000안타 신기록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의 주전 포수 다니시게 모토노부(43)가 역대 최고령 2000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다니시게는 지난 6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끝난 야쿠르트와의 경기 6회에 우전 안타를 날려 역대 44번째로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1970년 12월생인 다니시게는 만 42세 4개월 만에 2000개 안타를 작성, 미야모토 신야(야쿠르트)의 종전 최고령(만 41세 5개월) 기록을 갈아치웠다.
  • ‘페이스북 친구 5000명’ 105세 최고령 사용자 숨져

    ‘페이스북 친구 5000명’ 105세 최고령 사용자 숨져

    말년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에 푹 빠져 지내던 할아버지가 신기록을 세우며 세상을 하직했다. 그리스의 노인 리오니다스 파누트소풀로스가 페이스북 사용자 중 최고령자로 최근 사망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105살을 일기로 숨을 거둔 할아버지는 딸 2명과 손자손녀 4명, 증손자 9명을 유족으로 남겼다. 증손자 중 최연장자는 올해 30살 청년이다. 할아버지는 페이스북에서도 대가족(?)을 일궜다. 처음엔 페이스북에 가입한 뒤 딸과 손자손녀들만 달랑 친구로 등록, 조촐하게(?) 페이지를 꾸리기 시작한 할아버지지만 숨지기 직전 페이스북 친구는 5000여 명에 달했다. 외신은 “할아버지가 페이스북에 직접 글과 사진을 올리는 등 노익장을 과시했다.”고 전했다. 워낙 고령이다 보니 페이스북에 가입하면서도 할아버지는 남다른 애로를 겪었다. 생년월일을 기재해야 하는데 출생연도를 선택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출생연도를 선택할 때 펼쳐진 메뉴를 따라 아무리 밑으로 커서를 이동해도 할아버지가 태어난 연도는 나타나지 않았다. 할아버지는 1908년 태생이었다. 사진=페이스북 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싸이, 브리태니커 사전에 등재

    싸이, 브리태니커 사전에 등재

    ‘월드스타’ 싸이(36·본명 박제상)가 영미권에서 가장 오래된 백과사전인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등재됐다. 1일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온라인판에 따르면 싸이는 ‘한국의 가수 겸 래퍼’(South Korean singer and rapper)로 소개됐다. 브리태니커는 “싸이는 한국에서는 논란이 많고 풍자적인 힙합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지만 2012년 유머러스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면서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 수 10억건을 기록해 신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싸이의 ‘강남스타일’ 성공기를 그린 만화책 ‘페임: 싸이’도 미국과 우리나라에서 동시 출간됐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프로야구] 4월 성적은 ‘가을야구 미리보기’

    [프로야구] 4월 성적은 ‘가을야구 미리보기’

    프로야구 개막 한 달을 맞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은 올 시즌 세 번째 평일 만원 사례를 이뤘다. 공동 1위 KIA와 두산이 맞닥뜨려 열기는 더할 나위 없었다. 팀당 133경기 가운데 21~22경기 치른 지금 4월 성적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성적이 페넌트레이스 끝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단일 시즌이 처음 시작된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22시즌 동안(1999~2000 양대리그 제외) 4월 1위팀이 페넌트레이스 마지막까지 웃은 경우는 모두 12번(54.5%)이었다. 확률상으로 절반이 넘었다. 내친김에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한 경우도 10번이나 된다. 객관적인 상황은 4연승을 달리던 두산이 유리했다. KIA는 지난달 28일 광주 삼성전에서 불펜이 무너지며 역전패,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 보니 정반대였다. KIA가 5-3으로 이기며 단독 1위로 나섰다. KIA가 4월 성적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1993년 해태 시절에는 페넌트레이스는 물론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했고 2002년에는 페넌트레이스 2위, 종합 3위에 그쳤다. KIA 타선은 초반부터 상대 선발 노경은을 몰아붙였다. 1회 1사 2, 3루에서 나지완이 왼쪽 파울라인 안쪽을 타고 흐르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앞서간 KIA는 2회에도 2사 1, 2루에서 김선빈의 우전 1타점 적시타에 우익수 임재철의 송구 실책을 묶어 1점을 추가했다. 3회에는 2사 이후 이범호가 볼넷을 얻어 나간 뒤 후속 타자 김상현이 노경은의 시속 145㎞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두산은 3회 말 박건우와 홍성흔, 4회 말 양의지의 1타점 적시타로 따라붙었지만 역전하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정전으로 오후 8시 29분부터 23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창원 마산구장에서는 NC가 LG를 2-1로 누르고 9연패 사슬을 끊었다. 선발 아담은 6과3분의2이닝 동안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6번째 등판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챙겼다. NC의 외국인 선발 ‘에이스’(ACE) 트리오로부터 22경기 만에 나온 첫 승리였다. 한화도 대전에서 롯데를 9-3으로 완파하고 2연패를 끊었다. 지난해 4월 27일 청주 넥센전 이후 1년 만에 선발 등판한 안승민이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비교적 괜찮은 모습을 보여 주며 승리를 이끌었다. 대구에서는 넥센이 삼성을 3-1로 눌렀다. 9회 2사에 등판해 채태인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세이브를 챙긴 손승락은 11경기 등판 만에 10세이브를 달성하며 최소 경기 10세이브 신기록도 썼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기네스 중독 멕시코, 최대 인원 달 관측 신기록

    기네스 중독 멕시코, 최대 인원 달 관측 신기록

    이 정도면 달에 구멍이 뚫릴 정도였다. 기네스의 나라 멕시코에서 최대 인원 달 동시 관측 부문에서 사상 세 번째 기네스기록을 수립했다. 최근에 열린 이번 기록도전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도 참가해 화제가 됐다. 약속한 시간에 멕시코 전국에 설치된 관측장소에 모여 망원경으로 달을 조준(?)한 사람은 정확히 2978명이었다. 달 관측장소 중 하나였던 멕시코 국립폴리테크닉학교의 대변인은 “기네스가 인원을 확인하고 기록을 공인했다.”며 기록경신을 공식 발표했다. 기네스는 철저한 검증과 확인으로 기록수립 과정을 지켜봤다. 멕시코는 원래 전국에 40개 관측장소를 설치하고 3000명 이상을 동원한다는 구상이었지만 7개 장소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실격’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3개 장소에 모인 사람을 세어보니 3000명에 육박했다. 최대 인원 달 동시 관측이라는 새로운 종목을 만들어 1호 기록을 세운 국가는 바로 멕시코다. 2009년 1042명이 모여 동시에 달을 관측하며 첫 기록을 세웠다. 2년 뒤인 2011년 멕시코는 다시 스스로의 기록을 깨기 위해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이번엔 2753명이 모였다. 멕시코는 올해 ‘도전 멕시코’라는 슬로건을 걸고 세 번째 도전에 나서 3000명 돌파에는 아깝게 실패했지만 최고기록은 경신했다. 멕시코는 2009년부터 기네스 중독된 듯 각종 기록을 쏟아내면서 기네스기록 제조기로 불리고 있다. 사진=노티멕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에버리스트 정상 부근서 등산객 vs 셰르파 난투극

    에버리스트 정상 부근서 등산객 vs 셰르파 난투극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의 난투극이라는 비공식 세계 신기록(?)이 세워졌다. 최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버리스트 등정에 나선 유럽의 등산객들이 해발 7500m 부근에서 셰르파들과 난투극을 벌이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졌다. 네팔 당국까지 조사에 나선 이 사고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정상 도전에 나선 영국, 이탈리아, 스위스 출신의 등산팀과 셰르파들 사이에 벌어졌다. 양측은 각각 이유없이 얼굴을 가격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현지언론에 따르면 등정 중 말다툼이 발단이 돼 결국 주먹다짐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등정에 나선 한 셰르파는 “갑자기 분명치 않은 이유로 이들이 나를 쳤다.” 면서 “이번 사고로 네팔의 이미지가 훼손돼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나 등산팀은 “등산 과정에서 말다툼이 일어난 후 셰르파에게 맞아 두명은 얼굴이 부었고 나머지 한명은 찢어졌다.” 면서 “네팔 정부가 우리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전에는 베이스캠프에서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건 조사에 나선 네팔 당국은 “현재 폭행 사건의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면서 “외국인들의 안전은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 [열린세상] ‘싸이’와 이미지 외교/유재웅 을지대 홍보디자인학과 교수

    [열린세상] ‘싸이’와 이미지 외교/유재웅 을지대 홍보디자인학과 교수

    ‘케리, 美도 북한과 대화 원한다’, ‘기로에 선 한반도…분기점은 태양절’, ‘김정은 체제 1년, 1호 사진 전수조사’ 북한의 도발과 관련한 주요 일간지의 최근 1면 머리기사들이다. 요즘 해외 언론에 비친 한반도 이미지는 한마디로 ‘불안’이다. 금방이라도 위기가 폭발할 것 같은 긴장감을 전하는 기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지난 13일 저녁 휴전선에서 불과 40㎞밖에 떨어지지 않은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가수 싸이의 단독 콘서트가 열렸다. 신곡 ‘젠틀맨’을 선보인 이날 공연에서는 4만 5000여명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3시간 넘게 즐거움을 만끽했다. 수천명은 공연이 진행된 내내 무대가 마련된 운동장에 서서, 수만명은 객석에서 싸이의 노래에 맞춰 환호하고 열광했다. 유튜브는 이날의 공연을 파격적으로 생중계했다. 전 세계의 유수 언론 매체들도 현장을 찾았다. AP, AFP, 로이터통신을 비롯해 미국 ABC방송, 뉴욕 타임스, 영국의 BBC방송과 가디언지, 일본 요미우리 기자 등도 공연 현장에 있었다. 서울에서 개최된 한국인 가수의 공연을 취재하기 위해 세계 유력 신문과 방송이 취재 경쟁을 벌인다는 것은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일이다. 공연 후 호의적인 외신 반응이 이어졌다.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는 “번개가 같은 자리에 두 번 떨어질 수 있다. 젠틀맨이 유튜브의 기록을 깨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도 “처음엔 젠틀맨이 강남스타일의 복제품이라고 비난했던 많은 사람이 어느새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젠틀맨에 대해 국내에서는 이런저런 반응들이 있지만, 해외 반응이 얼마나 뜨거운지는 지표가 잘 말해 주고 있다. 젠틀맨은 미국 음악전문지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핫 100’에 단숨에 12위로 진입하더니 곧 이어 5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지난해 빌보드 세계 2위라는 대기록을 기록한 강남스타일이 핫 100 차트에 진입할 당시 64위였던 것에 비하면 12위는 52단계나 앞선 순위다. 며칠 전에는 2013년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싸이가 6개 부문 후보로 선정되었다. 젠틀맨은 유튜브 조회 기록도 갈아치우고 있다. 공개 4일 만에는 조회 수 1억건을 돌파해 역대 최단 시간 기록을 갈아치웠다. 유튜브 일일 조회 수도 3840만건을 기록해 이 역시 최고 신기록이다. 이처럼 극과 극이 공존하고 있는 곳이 대한민국이다. 서구적인 시각에서 보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한반도와 서울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만일 언론이라는 창을 통해 한국을 들여다볼 수밖에 없는 많은 외국 투자가와 외국인들이라면, 불안감을 떨쳐버리기 어렵게 되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싸이의 활약은 한국 대중음악의 세계 진출이라는 문화적 차원의 의미도 대단하지만, 한반도를 둘러싸고 고조된 국제사회의 한국에 대한 위기 이미지를 완화시켜 주는 완충제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싸이 공연이나 뮤직 비디오를 유튜브나 인터넷을 통해 본 외국인들은 북한으로 인해 비록 한반도에 위기 상황이 조성돼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가운데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갖고 있는 한국인들의 모습 속에서 싸이를 배출한 한국과 한국사회를 새롭게 볼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국제 간 외교도 정부가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던 시대는 지났다. 국제사회에 영향력을 미치는 데 있어 민간분야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 분야가 기여하는 바가 지대하다. 그동안 영화나 TV 드라마 등이 중심이 되어 한류가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면, 이제 한국의 대중음악이 그 흐름을 이어받고 있다. 우리 대중 문화예술인들의 성취를 함께 기뻐하고 축하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부터 우리가 해야 할 일, 정말 중요한 일이 있다. 그것은 제2의 싸이가 나올 수 있도록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 여건을 꼼꼼히 살펴서 이들이 창의력을 제대로 펼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힘을 모아 법적·제도적 환경을 정비해 주는 일이다. ‘창조경제’를 실천하는 일은 큰 그림을 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가까이에 있고 구체적인 현안에서부터 찾고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 ‘신사의 돌풍’ 싸이 ‘젠틀맨’ 뮤비 공개 나흘 만에… 유튜브 1억뷰 신기록

    ‘신사의 돌풍’ 싸이 ‘젠틀맨’ 뮤비 공개 나흘 만에… 유튜브 1억뷰 신기록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6)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공개 나흘 만인 17일 새벽 유튜브 조회수 1억건을 돌파했다. 지난 13일 오후 9시 공개된 이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5시께 조회수 1억 135만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15일 공개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51일 만인 9월 4일 1억건을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47일 단축됐다. 지난 16일 유튜브 통계에 따르면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처음 공개한 후 하루 동안(조회수 2418만여건 기준) 가장 많이 본 나라는 미국(조회수 379만 8000여건)으로 전체 국가 중 15.71%를 차지했다. 미국의 뒤를 이어 조회수 상위 ‘톱 10’ 국가에는 한국이 357만 5000여건(14.79%)으로 2위, 브라질이 141만 1000여건(5.84%)으로 3위, 멕시코가 100만 4000여건(4.15%)으로 4위, 캐나다가 96만 9000여건(4.01%)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프랑스, 영국, 타이완, 베트남, 말레이시아가 차례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국가 조회수 중 성별로는 남성이 62.7%, 여성이 37.3%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국가별 차이가 있으나 한국은 20~40대 비율이 높은 반면 해외에서는 10~20대의 비율이 높았다. 뮤직비디오가 인기를 끌면서 세계 각국의 아이튠즈에서 음원 순위도 급상승했다. ‘젠틀맨’은 17일 아이튠즈의 싱글 종합 차트인 ‘톱 송스’ 차트에서 아르헨티나, 벨기에, 브라질, 덴마크, 핀란드, 이집트, 그리스, 멕시코, 스웨덴, 홍콩, 인도네시아 등 42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팝 시장을 주도하는 영국과 미국에서도 각각 7위, 13위를 차지했다. 가요 관계자들은 ‘젠틀맨’의 초반 돌풍이 전작인 ‘강남스타일’의 후광 효과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면서도 싸이가 ‘원 히트 원더’(one-hit wonder·히트곡이 하나뿐인 가수)를 벗어날 것인지 여부는 본격적인 미국 활동 이후에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중음악 평론가 김작가씨는 “‘젠틀맨’ 뮤직비디오의 조회수가 폭발적인 것은 아직까지 전작의 후광 효과이지 능동적인 소비라고 보기 어렵다”면서 “‘젠틀맨’은 퍼포먼스와 뮤직비디오에 집중하는 싸이 스타일이 정형화된 부분이 있어 새로움을 통해 새 팬층을 유입시키는 데 다소 한계가 있다. 하지만 싸이가 미국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만큼 TV, 라디오 등 보수적인 매체와 시장을 얼마나 공략하느냐에 따라 ‘강남스타일’을 뛰어넘는 성공을 거둘 것인지 판가름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싸이 유튜브 1억뷰 세계 신기록 세워

    싸이 유튜브 1억뷰 세계 신기록 세워

    월드스타 싸이(36)가 단기간 유튜브 1억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17일 새벽 유튜브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했다. 지난 13일 오후 9시 공개된 이 뮤비는 이날 오전 5시 쯤 조회수 1억 135만 건을 기록했다. 만 나흘도 안되는 시간에 달성한 대기록이다. 젠틀맨 뮤비는 앞서 14일 누적 조회수 2000만 건, 15일 6000만 건,16일 9000만 건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했다. 지난해 7월 15일 공개된 ‘강남스타일’ 뮤비는 51일 만인 9월 4일 1억 뷰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젠틀맨 뮤비가 현재 약 15억 뷰로 유튜브 사상 최다 조회수를 갱신하고 있는 ‘강남스타일’을 뛰어넘어 또 하나의 세계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젠틀맨이 유튜브에서 최단 기간에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여러 자료를 조사한 결과 앞서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스타 수전 보일의 영상이 최단 기간으로 알려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젠틀맨이 유튜브에서 공개 첫날 조회수 신기록을 세웠다”면서도 “최단 기간 1억 돌파와 관련한 공식 집계는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기준 유튜브 통계에 따르면 젠틀맨 뮤비가 공개된 뒤 하루 동안(조회수 2418만여 건) 가장 많이 본 나라는 미국으로, 조회수 379만 8000여건으로 15.71%를 차지했다. 한국이 357만 5000여 건(14.79%) 브라질이 141만 1000여 건(5.84%)으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따져봤을 때 남성이 62.7%,여성이 37.3%를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한화 “막내야, 너라도…”

    한화가 NC를 제물로 연패 탈출에 성공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프로야구 한화는 16일부터 안방 대전에서 막내 구단 NC와 첫 3연전을 치른다. 15일까지 13연패로 역대 개막 최다 연패 신기록을 쓴 한화로선 상대적으로 약체인 NC를 맞아 연패 탈출은 물론 분위기 반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모처럼 상승 기류를 탄 NC도 총체적 난조에 빠진 한화를 디딤돌로 중위권 도약을 다짐하고 있어 치열한 승부가 점쳐진다. 두 팀 모두 시즌 개막 전부터 바닥권으로 꼽혔다. 한화는 류현진(LA다저스)과 박찬호, 양훈 등이 빠진 마운드 탓에, 신생 NC는 얇은 선수층과 경험 부족 탓에 바닥권으로 분류됐다. 실제로 둘 모두 개막 연패의 수렁에서 몸부림치다 다행히 NC는 연패 사슬을 끊었지만 한화는 여전히 동네북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화의 각오는 대단할 수밖에 없지만 사정은 그리 녹록지 않다. 최근 삭발까지 단행하며 승전 결의를 다졌지만 이렇다 할 연패 탈출의 비상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마운드가 큰 걱정거리다. 한화는 팀 타율에서 .239로 NC(.242)와 비슷하다. 하지만 팀 평균자책점이 무려 6.95로 최하위다. NC의 4.13(6위)보다 훨씬 높다. 한화는 그나마 역투하고 있는 바티스타에게 기대를 건다. 바티스타는 지난 3경기에서 삼진 26개를 솎아내며 15안타 7볼넷 10실점하며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더욱이 초상집 분위기의 한화와 달리 NC의 최근 분위기는 좋다. 지난 11일 잠실 LG전에서 감격스러운 창단 첫 승리(4-1 승)를 거두더니 13일과 14일 홈구장인 마산에서 SK를 4-1과 4-3으로 꺾어 첫 연승을 일궈 냈다. NC는 외국인 선발 트리오 아담-찰리-에릭을 투입해 연승을 이어 갈 참이다. 한편 NC는 이날 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 출신인 손민한(38)과 계약금 없이 연봉 5000만원에 신고선수 신분으로 계약했다. 2011년 11월 롯데에서 방출됐던 손민한은 17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를 밟을 기회를 얻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CEO 칼럼] 버릴 때 얻어지는 것/최흥집 강원랜드 사장

    [CEO 칼럼] 버릴 때 얻어지는 것/최흥집 강원랜드 사장

    세상에 없던 것을 새롭게 만들거나 기존의 것에 새로운 기능이나 역할을 더하는 것을 창조(創造)라고 말할 수 있다. 그 반대편에 고정관념(固定觀念)이 있다. 사람의 마음속에 잠재하고 있어 항상 머리에서 떠나지 않으며 외부의 자극에 의해서도 변하기 어려운 굳은 생각을 고정관념이라 할 것이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968년 멕시코에서 제19회 하계올림픽이 열렸다.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교의 학생이었던 딕 포스베리는 높이뛰기 미국대표로 이 대회에 출전하였다. 경기가 시작되고 마침내 포스베리가 뛸 차례가 되었다. 출발선에 서서 숨을 고른 그는 힘차게 도움닫기를 한 후 바를 뛰어넘었다. 이때 그를 쳐다보고 있던 관중들은 모두 놀랐다. 그는 지금까지 사람들이 알고 있던 가위뛰기나 엎드려뛰기와 같이 정면에서 바를 뛰어넘지 않고, 등을 지면으로 향하는 생소한 기술로 바를 넘었기 때문이다. 이 대회에서 포스베리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하였다. 그가 보여줬던 배면뛰기 기술은 ‘포스베리 플롭’(Fosbury Flop)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고, 그 다음 대회부터 모든 선수들이 그를 좇아 배면뛰기를 시도하게 되었다. 높이뛰기 바는 정면으로 넘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자 신기록들이 양산되고 새로운 세계가 열린 것이다. 고정관념을 버리는 데에는 무엇보다 용기가 필요하다. 인간은 원래 변화를 싫어하는 동물이다. 변화는 익숙함과 편안함에서 멀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옷을 갈아입힐 때, 갓난아기는 있는 힘껏 울어대며 저항한다. 새 옷이 주는 차가움과 아직 몸에 익지 않은 새 옷의 뻣뻣함이 싫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이겨낼 때, 아기는 예쁘고 건강한 모습을 지켜갈 수 있다. 이런 사소한 변화마저 거부하는 인간에게 수십, 수백년을 유지해온 사회적 고정관념을 버린다는 것은 매우 커다란 용기가 뒤따라야 하는 일이다. 그러나 그 용기가 세상을 바꾼다. 또 고정관념을 버린다는 것은 사물과 주변에 새로운 관심을 갖는 것이기도 하다. 뉴턴이 쉬고 있을 때 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졌다. 바람이 불면 약한 가지에 달린 사과가 땅에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뉴턴은 이 당연한 현상을 보고 생각을 달리하였다. 그 결과 뉴턴은 만유인력을 발견했다. 기업에도 마찬가지이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좀 더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경영자들은 관심을 가지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 이것이 기업의 체질을 강하게 하고, 성공으로 이끌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변화를 이끌어 오는 동력은 버릴 때 얻을 수 있다. 고정관념을 버리는 용기가 세상을 바꾸고, 관습화되어 있는 것을 다르게 보는 관심이 세상을 발전시킨다. 관광과 같은 서비스산업은 더욱 그렇다. 사람들의 생활행태와 사고방식이 변하고 있는데, 기존의 먹을거리와 즐길거리, 볼거리 등 관광산업에 대한 전통적인 접근방법으로는 더 이상 변화에 대응되는 기대수준을 맞추기 힘들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일본 도쿄 인근의 가메다병원은 병원 건물 꼭대기 층에 장례식장을 만들었다. 당연히 지하에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장례식장을 다르게 본 결과다. 지금 이 병원은 ‘천국과 가장 가까운 장례식장’을 가진 병원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기존의 사물을 다르게 볼 때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질 수 있다. 새 정부가 출범했다. 늘 이런 시기면 많은 사람에게 막연한 고정관념적 기대도 많았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는 새로운 국정의지와 일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지켜보고 인내할 필요가 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 이것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일이다.
  • [프로야구] 한화, 13연패… 개막 최다연패 신기록

    [프로야구] 한화, 13연패… 개막 최다연패 신기록

    프로야구 한화가 역대 개막 최다 연패 기록을 새로 썼다.  한화는 14일 대전에서 LG에 0-8로 지면서 13연패 늪에 빠졌다. 팀 개막 후 최다 연패(2008년 5연패), 김응용 감독의 개인통산 최다 연패(2004년 삼성 시절 10연패)를 이미 넘어선 한화는 이날 패배로 팀 최다 연패(2009년 12연패)는 물론 역대 개막 후 최다 연패(종전기록은 2003년 롯데 12연패) 기록마저 경신했다. 이제 프로 통산 최다 연패 기록인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18연패까지 걱정해야 할 처지.  연패 부담감이 연패를 낳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연패를 벗어나려 마운드를 총동원하다 보니 개막 2주 만에 선발 로테이션이 와르르 무너졌다. 지난 13일 LG전에서 외국인 선발 이브랜드가 구원 등판한 데 이어 이날도 불과 이틀 전 선발이었던 김혁민이 다시 선발로 나섰다.  김혁민은 1회초부터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한 뒤 이대형의 희생번트 타구를 악송구로 연결, 불과 공 2개를 뿌리고서 1실점했다. 이후 볼넷에 포일까지 나오면서 1사 2, 3루가 됐고 이진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로 내줬다.  김혁민은 2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안정을 되찾나 했지만 3회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내줬다. 이어 1사 1, 2루 상황에서 이진영에게 3점홈런까지 얻어맞았다. 4회 마운드를 마일영에게 넘긴 김혁민은 3이닝 동안 4피안타 2피홈런 3볼넷 2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불펜 역시 허약했다. 5회 2사 1, 2루에서 등판한 김일엽이 손주인에게 좌전 1타점 적시타를 내준 데 이어 제구 난조로 후속타자 현재윤의 헬멧을 스치는 공을 뿌려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곧바로 정주현에게 볼넷을 허용, 밀어내기로 추가 1실점했다. LG를 3연승으로 이끈 수훈갑인 선발 우규민은 안타를 5개 맞고 삼진을 8개 잡으며 2003년 프로 데뷔 이후 첫 완봉승을 거뒀다.  창원 마산구장에서는 NC가 9회말 박으뜸의 끝내기 스퀴즈번트로 SK에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에 이어 홈 2연승, 올 시즌 3승째다. 두산은 연장 11회말 손시헌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롯데를 7-6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4연패.  삼성은 목동에서 넥센을 15-4로 완파하고 KIA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프로야구] 6경기 만에 넘겼다, 6개 남았다

    [프로야구] 6경기 만에 넘겼다, 6개 남았다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마수걸이 대포로 통산 최다 홈런 초읽기에 들어갔다. 조조 레이예스(SK)는 시즌 첫 완봉승을 일궜다. 삼성은 10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차우찬의 역투와 최형우·이승엽의 시즌 첫 홈런을 앞세워 한화를 4-0으로 물리쳤다.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은 개막 2연패 뒤 4연승을 내달렸고 ‘승부사’ 김응용 감독의 한화는 개막 9연패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역대 시즌 개막 최다 연패는 2003년 롯데의 12연패다. 전날까지 홈런 없이 20타수 3안타(타율 .150)로 무기력했던 이승엽은 1-0으로 앞선 6회 1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바티스타의 3구째 142㎞짜리 커트패스트볼을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는 쐐기 3점포를 쏘아올렸다. 6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으로 통산 346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양준혁이 보유한 통산 최다 홈런(351개)에 5개 차로 다가섰다. 앞서 최형우는 0-0으로 맞선 4회 2사 후 바티스타를 상대로 우월 1점포를 뿜어냈다. 2011년 당시 롯데 이대호(오릭스)를 제치고 홈런왕(30개)에 올랐던 최형우는 2년 만에 홈런왕의 꿈을 부풀렸다. 삼성 선발 차우찬은 6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6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 연패 탈출의 희망이던 바티스타는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낚으며 5안타 2볼넷으로 역투했지만 홈런 2방(4실점)에 무너졌다. SK는 문학에서 레이예스의 완봉투와 최정의 5타점 맹타로 넥센을 9-0으로 완파,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선발 레이예스는 9이닝 동안 탈삼진 8개 등 2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첫 완봉승(2승째)의 기쁨을 누렸다. SK는 0-0이던 7회 1사 만루에서 최정의 적시타로 2점을 뽑고 계속된 1·2루에서 한동민 대타로 나선 조성우가 중월 3점포로 날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최정은 8회 3점포까지 터뜨려 5타수 3안타로 혼자 5타점을 수확했다. LG는 잠실에서 7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9안타의 NC를 7-5로 제치고 2연승했다. 신생 NC는 이날도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7연패의 수렁에서 허덕였다. LG 선발 리즈는 6이닝 5안타 4볼넷 3실점으로 2승째를 챙겼고 9회 등판한 봉중근은 5세이브째를 올려 손승락(넥센)과 구원 공동 선두에 나섰다. NC 선발 에릭은 3이닝 6안타 6실점으로 2패째를 당했다. KIA는 광주에서 연장 12회말 나지완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두산을 4-3으로 꺾고 단독 선두를 지켰다. KIA는 3-3이던 연장 12회 이용규의 볼넷과 김선빈의 안타로 맞은 2사 1·2루에서 나지완이 끝내기 2루타를 터뜨렸다. KIA는 3-2로 앞선 9회 마무리 앤서니가 양의지에게 뼈아픈 동점포를 맞아 연장으로 내몰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NPB] 불혹? 12일모레 지천명

    [NPB] 불혹? 12일모레 지천명

    일본프로야구에서 47세 7개월의 최고령 선발승 기록이 나왔다. 주인공은 현역 최고령인 야마모토 마사히로(주니치). 야마모토는 지난 9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5-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4월 자신이 세운 46세 8개월 4일의 최고령 승리 기록을 1년 만에 또 갈아치웠다. 센트럴리그 최고령 등판 기록 역시 새로 썼다. 1965년 8월 11일에 태어난 야마모토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일본프로야구 최초로 만 47세에 2승을 올렸다. 미국프로야구에선 제이미 모이어(2012년·49세 150일)가, 국내에서는 송진우(2009년·43세 1개월 23일)가 같은 기록을 갖고 있다. 야마모토의 신기록은 절로 이뤄진 게 아니다. 50세인 그는 지금도 몸 관리가 철저하다. 지난달 중순 유행성 독감에 걸렸을 때 열이 떨어지자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다른 선수들이 옮지 않도록 팀 훈련에서 제외됐지만 집 근처 공원에서 벽을 향해 공을 던졌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주니치에 지명된 좌완 야마모토는 1984년 데뷔해 프로 30년차를 맞는다. 1994년에는 일본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을 받았고, 리그 다승왕 타이틀도 세 차례(1993·94·97년)나 거머쥐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2006년과 2008년에는 각각 최고령 노히트노런과 완투승 기록을 새로 쓰면서 2000년대 이후에도 꾸준히 활약했다. 지난해 13경기에 등판, 3승2패 평균자책점 2.94를 포함해 지난해까지 213승 162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선발로 뛰던 1996년부터 4시즌 동안 주로 마무리로 활약한 선동열 KIA 감독과 한솥밥을 먹어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다. 한편, 이대호(오릭스 버펄로스)는 10일 기타큐슈 시민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전날 2-1로 이긴 소프트뱅크전에서 올시즌 첫 무안타(3타수)에 그쳐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지만 이날 ‘멀티 히트’로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시즌 타율도 전날 .405에서 .415(41타수 17안타)로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1회 초 무사 만루에서 상대 좌완 선발 호아시 가즈유키의 2구째를 때려 3루 강습 1타점 적시타를 때려 낸 뒤 8회 초 선두타자 때는 바뀐 투수 이와사키 쇼의 5구째를 밀어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대호는 곧바로 대주자 시마다 다쿠야와 교체됐다. 오릭스는 10회 연장 끝에 소프트뱅크를 4-2로 물리쳤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한 경기 26K 신기록 고교야구 이수민 7년만에 경신

    고교야구에서 한 경기에 무려 26개의 삼진을 잡아낸 괴물 투수가 나왔다. 주인공은 대구 상원고의 좌완 에이스 이수민(18)이다. 이수민은 7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대구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10회까지 26탈삼진(9이닝 24개)을 기록했다. 이수민의 역투에 힘입어 상원고는 대구고를 승부치기 끝에 2-1로 꺾었다. 고교야구에서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종전 최다기록은 2006년 대통령배고교야구대회 때 정영일(진흥고)이 세웠던 23개(13과3분의2이닝)다. 프로에서는 선동열 KIA 감독이 지난 1991년 6월 19일 광주 빙그레전에서 잡아낸 13개(연장 13회)다. 정규이닝 기준으로는 류현진(LA다저스)이 한화 시절인 2010년 5월 11일 청주 LG전에서 9이닝 동안 17개의 삼진을 솎아낸 것이 기록으로 남아 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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