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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초 벽 넘보는 김국영

    10초 벽 넘보는 김국영

    스프린터 김국영(24·광주시청)이 또다시 자신이 작성한 100m 한국신기록을 넘본다. 김국영은 22일 오후 8시 20분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 예선에 나선다. 지난 7월 9일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이 종목 준결선에서 10초16에 결승선을 통과, 자신의 한국기록(10초23)을 5년 만에 경신했다. 이번 대회 개막을 40여일 남겨둔 시점에 대회 출전 기준기록(10초16)에 턱걸이하며 세계선수권 출전의 꿈을 극적으로 이뤘다. 사실 세계기록과의 현격한 차이 때문에 23일 오후 8시 10분 치러지는 준결 진출을 장담하기 어렵다. 다만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자신의 한국기록 경신에 다시 나서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207개국 1936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여섯 종목 12명의 단촐한 선수단을 파견했다. 국가당 3명까지 출전하는 A기준기록과 기록이 뒤처진 국가들이 1명씩 출전하도록 하는 B기준기록 둘로 나눴던 것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이번 대회부터 A기준기록만을 적용, 출전 자체를 어렵게 했기 때문이다. 메달을 겨냥하지 못하는 한국 선수단 중 가장 높은 곳을 바라보는 이는 남자 경보 20㎞의 김현섭(30·삼성전자)이다. 2011년 대구대회 6위, 2013년 모스크바대회 10위를 차지한 김현섭은 이번에 세 대회 연속 톱10 진입을 노린다. 국내 선수로 세계선수권 두 대회 연속 톱10에 든 것은 높이뛰기 이진택(1997년 아테네 8위, 1999년 세비야 6위)과 김현섭 둘뿐이어서 한국육상 초유의 기록이 나올지 주목된다. 박칠성(33·삼성전자)도 경보 50㎞, 일명 ‘지옥의 레이스’에 나서 2011년 대구대회에 이어 두 번째 톱10 진입을 겨냥한다. 김덕현(30·광주시청)은 남자 세단뛰기 결선 진출을 노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日프로야구] 돌직구 신화 신기록 기대해

    [日프로야구] 돌직구 신화 신기록 기대해

    한신의 ‘수호신’ 오승환(33)이 일본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에 야심 찬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8일 “오승환이 후지카와 규지, 이와세 히토키가 보유한 일본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인 46세이브 기록에 도전 의지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신기록을 바꿀 기회가 있으면 달성하고 싶다”면서 “세이브를 따낸다는 것은 팀이 이기고 있다는 것”이라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시즌 종반 흐트러질 수 있는 마음을 분명한 목표 의지로 다잡은 것이다. 오승환은 지난 17일 현재 시즌 36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구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야마사키 야스아키(요코하마)에게 6개 차로 앞서 지난해(39세이브)에 이어 데뷔 두 시즌 연속 구원왕 희망을 부풀린다. 게다가 그는 이날 현재 남은 36경기에서 11세이브를 챙기면 일본프로야구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오승환은 후반기 불안한 출발로 기록 경신이 버거워 보였지만 최근 무서운 상승세로 돌아서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는 지난 8일 요코하마전부터 팀의 6연승을 완벽히 지켜냈다. ‘7경기 연속 세이브’라는 신기록을 꿈꿨으나 15일 한신이 야쿠르트에 완패하는 바람에 등판 기회를 날렸다. 한신이 6연승을 달린 6경기에 모두 등판해 모두 세이브를 올린 것은 일본 최다 타이 기록이다. 고바야시 마사(지바롯데), 이와세 히토키(주니치), 후지카와 규지(한신), 아오야마 고지(라쿠텐), 와쿠이 히데아키(세이부)만이 일궈냈다. 무엇보다 6경기 연속 세이브를 수확하는 동안 단 1실점의 안정된 투구까지 보여 기대감을 더한다. 오승환도 이번 도전이 내년 거취와 무관하지 않은 만큼 ‘혼신투’를 다짐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관건은 오승환이 얼마나 많은 등판 기회를 잡느냐에 달려 있다. 한신은 2위 야쿠르트, 3위 요미우리에 각 3.5경기 차로 앞서 리그 선두다. 막판까지 총력을 기울여야 할 상황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오승환은 삼성 시절인 2006년과 2011년 두 차례나 최다인 시즌 47세이브를 쌓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장하나 데뷔 첫 승 보인다

    장하나 데뷔 첫 승 보인다

    장하나(23·비씨카드)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마지막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장하나는 16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인 중간합계 11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순위도 전날 공동 14위에서 공동 5위로 9계단이나 끌어올려 단독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에 7타 차로 다가섰다. 타수 차는 작지 않지만 장하나는 올 초 데뷔 이후 미뤄온 첫 승을 신고할 기회를 잡았다. 또 한국 선수 가운데는 10언더파 공동 7위의 신지은(23·한화)과 함께 ‘톱10’에 포함돼 있어 코리안 시스터스의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인 13승째의 주역이 될 가능성도 높였다. 발군의 실력을 갖추고도 만 18세가 되지 않은 탓에 LPGA 투어 정식 멤버가 되지 못한 헨더슨은 이날 버디만 7개 잡아내는 당찬 플레이로 우승에 가장 가까이 다가섰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신인 김수빈(22)과 나란히 공동 17위(8언더파 208타)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효주(20·롯데)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공동 30위(6언더파 210타)로 그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팔굽혀펴기 신기록 세운 50세 男, 1시간에 2220회!

    팔굽혀펴기 신기록 세운 50세 男, 1시간에 2220회!

    호주의 한 남성이 한 시간 동안 팔굽혀펴기를 2220번이나 해내 세계 신기록을 수립해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던 지금까지 기록 1874회를 갈아치웠다.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한 주인공은 올해 나이 50세인 칼튼 윌리엄.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그는 자택 인근 피트니스 센터에서 몸을 단련하는 것이 취미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칼튼 윌리엄은 지난달 25일 서호주 마가렛리버에 있는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1시간 동안 팔굽혀펴기를 얼마나 할 수 있는지 도전해 2220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기네스북을 발행하는 기네스 세계기록 측은 이달 3일 이를 세계 신기록으로 공식 인증했다. 그는 이번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3개월 전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그는 현지 매체 오거스타 마가렛리버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도서관에서 기네스북에 적힌 팔굽혀펴기 기록을 보고 도전할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번 기록 도전 중에 그는 어깨에 무리가 가서 며칠 동안 쉬어야 할 정도로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팔굽혀펴기를 하는 동안에는 “특별히 고통은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내년에 또다시 기네스 신기록에 도전한다. 그때까지 누군가 기록을 깨지 않는다면 그는 자신이 세운 기록을 다시 한 번 깨는 진풍경을 연출할 것이다. 사진=페이스북/기네스 세계기록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줄 영상] 세계에서 가장 큰 ‘워터제트팩 대형’ 장관

    [한줄 영상] 세계에서 가장 큰 ‘워터제트팩 대형’ 장관

    ‘워터제트팩’(Water jet pack)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바로 강력한 수압의 힘으로 하늘을 나는 수상스포츠를 말하는데요. 최근 프랑스 카발레르 쉬르 메르 지역에서 이 워터제트팩을 이용한 엄청난 도전이 펼쳐졌습니다. 바로 58명의 플라이보더들이 각자 워터제트팩을 타고 대형을 이루는 장관을 연출한 것인데요. 강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아이언맨처럼 자유롭게 날아오르는 플라이보더들의 모습은 무더운 여름, 짜릿하고도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이번 도전은 ‘가장 큰 워터제트팩 대형’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사진·영상=Guinness World Record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시간만에 팔굽혀펴기 2220회!…기네스 신기록 50대 남성

    1시간만에 팔굽혀펴기 2220회!…기네스 신기록 50대 남성

    호주의 한 남성이 한 시간 동안 팔굽혀펴기를 2220번이나 해내 세계 신기록을 수립해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던 지금까지 기록 1874회를 갈아치웠다.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한 주인공은 올해 나이 50세인 칼튼 윌리엄.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그는 자택 인근 피트니스 센터에서 몸을 단련하는 것이 취미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칼튼 윌리엄은 지난달 25일 서호주 마가렛리버에 있는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1시간 동안 팔굽혀펴기를 얼마나 할 수 있는지 도전해 2220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기네스북을 발행하는 기네스 세계기록 측은 이달 3일 이를 세계 신기록으로 공식 인증했다. 그는 이번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3개월 전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그는 현지 매체 오거스타 마가렛리버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도서관에서 기네스북에 적힌 팔굽혀펴기 기록을 보고 도전할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번 기록 도전 중에 그는 어깨에 무리가 가서 며칠 동안 쉬어야 할 정도로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팔굽혀펴기를 하는 동안에는 “특별히 고통은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내년에 또다시 기네스 신기록에 도전한다. 그때까지 누군가 기록을 깨지 않는다면 그는 자신이 세운 기록을 다시 한 번 깨는 진풍경을 연출할 것이다. 사진=페이스북/기네스 세계기록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국정원, 119 장악” “GPS 문제였을 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에서 ‘국가정보원 직원 임모 과장의 사망 사건’과 관련한 공방을 이어갔다. 사건 당일 국정원과 경찰, 소방대원 등의 대응에 의문점이 많다는 야당 측 주장에 여당은 “지나친 의혹 제기”라고 비판하며 사건의 조속한 마무리를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찰이 시신 수색에 처음부터 참여하지 못했고, 국정원 직원이 현장에 먼저 나온 점 등을 놓고 야당 측의 ‘음모론’이 제기됐다. 김민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소방대원과 경찰 간 좌표 교신 오류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는 데 시간이 50분가량 지연된 점을 지적하며 “단순 실수라고 보지 않는다”면서 “국정원이 소방을 장악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같은 당 박남춘 의원은 “인터넷 검색으로도 찾을 수 있는 변사사건 처리 지침도 주지 못한다고 한다”면서 야당의 자료 제출 요구에 경찰과 소방당국이 협조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사건 당일 바로 차량을 폐차해 버린 점 등을 자료로 확인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조송래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은 “국정원으로부터 조정을 받은 사실은 없다”면서 “긴급구조 표준 시스템과 지리정보시스템의 연계상 문제가 있어서 일부 그런 일(출동 지연)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여당은 의혹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윤영석 새누리당 의원은 임 과장에 대한 경찰의 통신기록 조사와 관련해 “개인의 통신기록까지 확대해 조사하는 것은 불필요한 증거수집이 될 수 있고, 개인의 사생활 침해가 될 수 있는 부분도 있다”면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여야 원내지도부는 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를 11일 열기로 이날 합의했다. 본회의에 계류 중인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함께 현재 법사위에 심의 중인 ‘뉴스테이법’ 등 법안 23건이 법사위를 통과할 경우 상정 처리하고 국민안전혁신촉구 결의안, 국가감염병관리체계 개선 촉구 결의안 등 4건의 결의안도 각각 상정·처리하기로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美 18세 소녀 ‘세계 新’ 또 건넜다

    케이티 레데키(18·미국)가 800m 여자 자유형에서 세계신기록을 새로 썼다. 레데키는 9일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2015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8분7초39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지난해 6월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 8분11초00을 무려 3초61이나 앞당긴 기록이다. 앞서 열린 여자 자유형 400m, 200m, 1500m와 계영 800m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휩쓸은 레데키는 이번 대회 5관왕에 오르며 내년 올림픽 최고 스타 자리를 예약했다. 압도적인 역영이었다. 레디키는 2위 로렌 보일(뉴질랜드·8분17초65)과 10초 이상의 차이를 벌리면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15세의 나이로 800m 여자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레데키는 2013년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에서도 세계신기록 2개를 작성하는 동시에 대회 4관왕에 올라 세계 수영의 ‘퀸’으로 떠올랐다. 미국은 단체전에서도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라이언 록티, 네이선 애드리안, 시몬 마누엘, 미시 프랭클린은 남자 혼성 계영 400m에서 3분23초05로 종전 세계신기록을 0.24초 단축하며 1위에 올랐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男자유형 800m ‘쑨양 시대’…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 달성

    男자유형 800m ‘쑨양 시대’…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 달성

    중국의 수영스타 쑨양이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800m 3연패를 달성했다. 쑨양은 6일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수영연맹(FINA) 2015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39초96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쑨양은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부터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800m에서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001년 일본 후쿠오카 대회부터 정식 종목이 된 남자 자유형 800m에서 3연패를 달성한 건 쑨양이 처음이다. 짜릿한 역전 레이스였다. 쑨양은 450m 구간을 돌 때까지만 해도 그레고리오 팔트리니에리(이탈리아), 맥 호손(호주)에 이어 3위로 처져 있었다. 하지만 호손을 따라잡은 뒤 마지막 50m 구간에서 팔트리니에리마저 제치고 금빛 터치패드를 찍었다. 팔트어리니에리는 7분40초81로 유럽 신기록을 세웠지만 0.85초 차로 2위에 머물렀다. 동메달은 7분 44초 02를 기록한 호손에게 돌아갔다. 쑨양은 경기 후 FINA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정말 이루기 쉽지 않은 일인데 이 종목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야구] ‘라이언킹’ 넘보는 겁없는 ‘라이언 키드’

    [프로야구] ‘라이언킹’ 넘보는 겁없는 ‘라이언 키드’

    구자욱(삼성)이 23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쳤다. 프로야구 역사상 1군 첫 시즌을 치르는 선수가 23경기에서 연달아 안타를 친 것은 처음이다. 강민호(롯데)는 시즌 4호 만루홈런을 폭발시켰다. 한 시즌 최다 만루홈런 타이기록이다. 구자욱은 5일 수원구장에서 KBO리그 kt를 제물로 신기록을 완성했다. 1회 뜬공, 3회 볼넷, 4회 뜬공에 그쳤던 구자욱은 네 번째 타석인 6회 kt 심재민에게 적시타를 빼앗았다. 8회 안타를 추가하는 등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7월 3일 LG전부터 시작된 구자욱의 안타 행진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변이 없는 한 6일 포항에서 SK를 상대로 24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할 예정이다. 종전 기록은 1987년 이정훈(빙그레)의 22경기 연속 안타였다. KBO리그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은 2004년 박종호(현대·삼성)의 39경기다. 구자욱은 2012년 삼성에 입단했지만, 1군 경기에 나선 것은 올해부터다. 따라서 신인 자격이 있다. 입단 직후 두 시즌 동안 상무에서 군 복무를 했다. 삼성이 kt에 11-1로 대승했다. 롯데는 울산에서 두산에 8-6으로 역전승했다. 4-5로 뒤진 7회 강민호가 4점짜리 역전 결승 대포를 쏘아 올렸다. 한 시즌 최다 만루홈런 기록과 타이인 4호 만루포였다. 1999년 박재홍(현대)과 2009년 김상현(KIA)이 네 개의 그랜드슬램을 터뜨린 바 있다. SK는 인천 문학에서 7-3으로 승리, 한화를 5연패 수렁에 밀어 넣었다. 5위 SK는 6위 한화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SK는 1회 브라운의 만루홈런을 포함해 5점을 쓸어담았다. 한화 정현석은 위암 투병을 끝내고 334일 만에 1군 무대를 밟았다. 5회 말 좌익수로 교체 투입된 정현석은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건재를 알렸다. 넥센은 서울 목동에서 3-2로 이겼다. 박병호가 36호 홈런으로 선두를 다졌고 손승락(이상 넥센)은 21세이브로 윤석민(KIA)과 구원 공동 선두에 올랐다. NC는 서울 잠실에서 LG를 6-2로 꺾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한국 여자수영 간판 안세현 세계선수권 접영 한국 신기록

    한국 여자수영 간판 안세현 세계선수권 접영 한국 신기록

    한국 여자수영의 간판 안세현(20·울산시청)이 세계무대에서 한국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안세현은 3일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첫날 여자 접영 100m 예선에서 58초 24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1월 2일 제주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 한국 기록 58초 33을 9개월 만에 0.09초 줄인 것이다. 안세현은 전체 참가 선수 69명 중 9위로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오후에 열린 준결승에서는 58초 44로 13위에 머물러 8명이 나서는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홍콩 판다 지아지아, 37세 생일…사상 최고령 기록

    홍콩 판다 지아지아, 37세 생일…사상 최고령 기록

    지아지아라는 이름의 암컷 대왕판다가 37세 생일을 맞아 사상 최고령 판다에 등극했다. 28일 홍콩 오션파크에서 판다 지아지아를 위한 37세 생일 파티가 열렸다. 사람으로 치면 100세가 넘을 만큼 장수를 누리고 있는 지아지아에는 나이를 뜻하는 숫자 37이 새겨진 생일 케이크가 주어졌다. 케이크는 시원한 얼음과 과일주스로 만들어졌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영국 기네스 세계기록(GWR) 인증위원은 “지아지아는 인공사육 판다 가운데 살아있는 최고령 판다이자 역대 최고령 판다라는 두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사육판다 가운데 최고령에 관한 세계기록은 중국 후베이성 동물원에서 1999년 7월에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수컷 판다 두두였다. 흥미로운 점은 지아지아와 두두 모두 야생에서 태어났기에 정확한 생일 날짜는 모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기네스 세계기록 측은 지아지아가 두두보다 몇 개월 더 오래 살았다는 증거가 있다고 판단하고 신기록으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중량 1320kg! 세계 최대 새우칵테일 신기록

    중량 1320kg! 세계 최대 새우칵테일 신기록

    세계 최대 규모의 새우칵테일이 만들어져 기네스에 등재됐다.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의 아두아나광장에서 내로라는 셰프들이 모여 완성한 새우칵테일의 중량은 1320kg. 기네스는 현장에서 중량을 확인하고 세계 최고기록을 공인했다. 기네스가 인정한 종전의 최고 기록은 멕시코가 세운 1160kg였다. '콕텔론'이라는 별명이 붙은 새우칵테일을 완성하는 데는 중량만큼이나 엄청난 재료가 사용됐다. 양파 300kg, 레몬 150kg, 토마토소스 550kg, 녹색채소 60kg, 새우 1000kg 등이 들어갔다. 최고의 영양과 맛을 가진 새우칵테일을 만들기 위해 카르타헤나의 최고 셰프들와 함께 영양사, 식품엔지니어 등이 새우칵테일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 세계 최고기록을 위해 용기도 특별히 제작됐다. 카르타헤나 당국은 높이 3m, 지름 1.7m 규모의 아크릴 용기를 만들어 새우칵테일을 담았다. 용기의 중량만 2톤이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새우칵테일 만들기 행사를 기획한 아르놀드 베네라는 "카르타헤나는 콜롬비아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도시"라며 "이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네스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카르타헤나의 음식과 음식문화가 유형 및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게 가장 시급하다"며 "카르타헤나는 콜롬비아 음식문화 알리기에 선두주자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작된 새우칵테일은 행사장을 찾은 내외국인 방문객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콜롬비아 세우칵테일을 처음 맛봤다는 한 외국인관광객은 "남미의 맛이 물씬 풍기는 특별함이 느껴진다"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사진=콜롬비아노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스타뷰] 총알 탄 사나이 오늘도 달린다 리우 新 잡으러

    [스타뷰] 총알 탄 사나이 오늘도 달린다 리우 新 잡으러

    지난 9일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육상 남자 100m 준결승. 잔뜩 흐렸던 전날과 달리 날씨가 화창했다. 트랙 상황도 좋아 보여 기록이 나올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출발 신호와 함께 앞만 보고 달렸는데, 70m 지점을 넘을 때까지도 자신이 8명의 선수 중 맨 앞에 있었다. 옆 레인에서 뛰는 흑인 선수의 당황한 기색이 느껴졌다. 90m 지점을 통과했을 때 흑인 선수에게 따라잡혔지만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지났다. 전광판을 쳐다볼 필요도 없이 신기록을 작성했다는 걸 알았다. 이날 10초16의 한국 기록을 세운 김국영(24·광주광역시청)은 당시 순간을 이렇게 회상했다. 2주가 흐른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호텔에서 만난 김국영은 어느 때보다 자신감 넘치고 밝은 표정이었다. 그는 “이제 기록에 대한 부담을 버리고 편안하게 달릴 수 있게 됐다”며 활짝 웃었다. 김국영은 19살이던 2010년 6월 7일 혜성처럼 등장했다. 대구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 예선에서 10초31을 찍어 서말구가 1979년 작성한 10초34를 무려 31년 만에 깨뜨렸다. 1시간 30분 뒤 치러진 준결승에선 10초23으로 0.08초 더 앞당겼다. 하루에 두 개의 한국 기록이 나온 육상계는 겹경사를 누렸고 김국영은 ‘신동’ ‘기린아’로 불렸다. “그때 기록은 얼떨결에 나온 거예요. 저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한국 육상의 희망 “내년 올림픽선 9초대”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김국영은 이후 수많은 좌절을 겪었다. 2011년 대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선 부정 출발로 실격당했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선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줄 후보로 기대를 받았으나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이때 기록은 10초35. 어느 때보다 열심히 훈련했고 컨디션도 좋았지만 오히려 뒷걸음질쳤다. 올해 초 광주시청에 새 둥지를 튼 김국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10초16을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내걸었다. 10초16이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기준 기록이기 때문이다. 딱 목표를 달성한 덕에 김국영은 다음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과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딴 최초의 선수가 됐다. 개최국 와일드카드를 받고 나간 대구 세계선수권에서의 뼈아픈 기억을 씻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올림픽에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저스틴 개틀린(미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는 걸 상상하면 벌써부터 설렌다. 김국영은 “베이징 세계선수권에선 새로운 한국 기록을 세우고 리우올림픽에선 9초대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하겠다”며 당당하게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김국영은 청와대에서 열린 ‘광주U대회 선수단 및 관계자 초청 오찬’에 다녀왔는데 박근혜 대통령 앞에서도 똑같은 목표를 말했다고 한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구심을 품을 겁니다. ‘올림픽이 1년밖에 안 남았는데 어떻게 10초16에서 9초대로 진입하느냐’고 할 거예요. 하지만 저는 자신 있습니다. 광주U대회 성과로 지원이 풍족해졌고, 제가 조금만 더 열심히 훈련하면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9초대를 기록한 다른 선수들도 나와 똑같은 한 명의 사람입니다.” 중국 스프린터 쑤빙톈(26)은 지난 5월 국제육상경기(IAAF) 다이아몬드리그에서 9초99를 기록, 순수 동양인 최초로 10초 벽을 허물어 화제를 모았다. 일본의 간판 기류 요시히데(19)는 비공인이지만 9초87을 찍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국영은 “쑤빙톈과 기류의 장점은 꾸준함이다. 둘이 나보다 한 단계 위 레벨이란 건 인정한다. 그러나 따라잡을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부상 아픔 이겨내고 새 역사를 쓰다 사실 김국영은 광주U대회 당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대회 전부터 왼쪽 무릎 뒤 근육에 부상을 안고 있었고 준결승이 열린 날 아침에는 통증이 심해 걸을 수도 없을 정도였다. 전날 예선 1~2라운드를 치르면서 상태가 악화된 것이었다. 그와 함께 방을 쓰는 선배가 “무리하면 선수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다”며 출전을 말릴 정도였다. 그러나 김국영은 일단 경기장에 가 몸을 풀겠다고 고집을 부렸고, 결국 출발선에 섰다. 5레인을 배정받았고 옆 4레인에는 10초05의 개인 기록을 가진 흑인 선수 로널드 베이커(미국)가 있었다. 탁월한 탄력을 가진 베이커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10초14를 기록한 그보다 0.02초 뒤진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국영은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말을 처음으로 실감했다”고 감개무량해했다. 뒤이어 열린 결승에선 다시 다리 통증이 도져 6위(10초31)에 그쳤으나 천금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감을 얻었다. 김국영은 중학교 2학년 때 육상에 입문했다. 공직의 길을 걸은 아버지는 그가 공부를 하기 바랐으나 책상에 앉아 있는 건 도무지 적성에 맞지 않았다. 아버지께 “제가 잘하는 걸 하겠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달리는 것 하나는 자신 있습니다. 운동회를 하면 아무도 나를 따라오지 못해요”라고 말했다. 그가 다니던 경기 안양 대안중은 육상부가 없어 인근 관양중으로 전학을 갔다. 반대하던 부모님도 김국영의 굳은 의지를 보고는 발 벗고 후원에 나섰다. 아버지는 훗날 “나도 중학교 때까지 육상을 했다. 7남매를 키우는 집안 사정 때문에 포기했지만 대회에 나가면 상을 휩쓸었다”고 털어놨다. 김국영의 재능은 유전이었던 것이다. ●“후배들, 기록 연연 말고 달렸으면” 김국영은 “내 지구력은 ‘빵점’”이라고 혹평했다. 짧은 순간 온 힘을 쏟아붓는 종목이 그에게 어울렸고, 자연스레 단거리에 집중하게 됐다. 그는 훈련도 짧고 굵게 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딱 4시간이 그가 하는 훈련의 전부다. 하지만 훈련은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강도가 세다. 트랙 훈련을 하는 오전에는 200m를 전력으로 질주하고 1~2분 쉰 뒤 다시 달리는 것을 끝없이 반복한다. “200m를 달려야 100m를 잘할 수 있어요. 계속 달리다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는지 아세요? ‘이번 200m는 완주할 수 있을까. 쓰러지지 않을까’ 하고 겁이 나요.” 김국영은 유연성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근력이 부족한 건 아쉽다고 했다. 근육량을 늘려 파워 넘치는 주법을 구사하는 게 과제다. 하체 근육만 발달해선 안 되고 상체와 조화를 이뤄야 한다. 오후에는 역기를 활용한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며 몸에 힘을 붙이고 있다. 김국영은 후배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아직 주니어 단계에 있는 후배들은 기록에 너무 연연하지 않았으면 한다. 시니어가 하는 근력 운동 등을 무리해서 따라하면 역효과가 난다”며 진심 어린 충고를 보냈다. “육상 선수의 전성기는 29살이라고 해요. 저는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후배들이 나가라고 할 때까지 뛸 거예요. 나보다 뛰어난 후배가 나타났는데도 물러나지 않는다면 진상이잖아요. 앞으로도 ‘한국 기록 보유자 김국영’이 아닌 ‘새로운 걸 배우는 김국영’으로 뛰겠습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김국영은 ▲ 1991년 4월 19일 출생 ▲ 2남 중 차남 ▲ 175㎝ 73㎏ ▲ 안양호원초-안양관양중-평촌정보산업고-대림대 ▲ 2009년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 100m 1위 ▲ 2010년 전국육상선수권 100m 1위(준결승서 한국 기록 10초23) ▲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 2011년 대구, 2013년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 국가대표 ▲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6위(준결승서 한국 기록 10초16)
  • 함께 만든다, 미국 신기록…LPGA 마이어클래식 오늘 시작

    함께 만든다, 미국 신기록…LPGA 마이어클래식 오늘 시작

    ‘12승을 향한 도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 선수들이 시즌 최다승 기록에 도전한다. 23일 밤(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골프장(파71·6414야드)에서 열리는 마이어 LPGA 클래식은 ‘코리언 시스터스’의 축제가 될지도 모른다. 또 한명의 한국 챔피언이 탄생하면 이들은 LPGA 출전 이후 단일 시즌 최다승을 합작하게 된다. 지난 20일 최운정(25·볼빅)이 마라톤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한국 선수들은 올해 총 11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이는 2006년과 2009년에 세운 최다승 기록과 같다. 여기에는 교포 선수들은 제외됐다. 주인공은 누가 될까. 157번째 출전 만에 LPGA 투어 첫 승을 거둔 최운정이 내친김에 2연승을 노리는 가운데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장하나(23·비씨카드)가 칼날을 곧추세웠다. 그는 데뷔 첫 승을 놓친 뒤 매일 5시간 이상 쇼트게임과 아이언샷에 매달려 지난 이틀 사이 두 차례 샷이글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초대 챔피언 이미림(25·NH투자증권)은 2연패를 노크하고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일주일 앞두고 시즌 4승 사냥에 나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You를 아니까 U 기록도 新났다

    You를 아니까 U 기록도 新났다

    “어젯밤만 해도 종합 1위를 확정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는데 이제야 실감이 나네요.” 유병진(명지대 총장)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선수단장은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성공적인 대회에 일조한 것 같아 기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 13일 기준 금 47개, 은 32개, 동메달 29개를 획득해 나란히 금메달 34개를 따낸 러시아와 중국을 제쳤다. ●양궁 세계 新·육상 한국 新 등 기록 풍성 한국선수단은 이로써 하계U대회는 물론 국제종합대회 첫 종합 우승의 영예까지 거머쥐었다. 역대 대회 최다 메달뿐만 아니라 세계신기록 2개(양궁), 대회신기록 7개(양궁 5개, 사격 2개), 한국신기록 1개(육상 남자 100m) 등 풍성한 기록까지 남겼다. 유 단장은 선수단 분위기를 끌어올린 원동력으로 대회 초반 금빛 레이스를 펼친 유도 대표팀을 꼽았다. 그렇다면 당초 금메달 25개 이상에 종합 3위 탈환을 목표로 내걸었던 한국이 1위를 차지한 비결은 뭘까. 무엇보다 개최국의 특권으로 여겨지는 선택 종목 덕을 봤다는 분석이다. 현지 적응이 필요 없고 익숙한 환경, 편안한 분위기 덕을 볼 수 있는 개최국 이점이 분명 있겠지만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양궁과 태권도에 각각 콤파운드와 품새(각각 금 5개)가 신설된 것도 긍정적이었다. 유지현 대회 조직위원회 대변인은 그러나 광주대회 선택종목에는 배드민턴, 양궁, 태권도 등 전통적인 효자종목뿐만 아니라 절대 약세일 수밖에 없는 조정 등도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2013년 카잔대회 때 개최국 러시아가 14개 선택 종목에 걸린 93개 금메달의 44%인 41개를 따낸 것에 비춰 지난 12일까지 한국이 93개 중 29개 획득에 그친 것은 선택 종목의 기여가 상대적으로 덜한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개최국 특권에 국가대표들 빠져 덕 유 단장은 대회 특성상 나이 제한 때문에 A급 국가대표가 출전하지 않은 나라가 많았고, 여기에 선수 정보를 상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워 한국 선수들이 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덕을 봤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유도와 양궁 등에서 경쟁국 전력을 철저히 분석하고 런던올림픽 이후 세대교체가 잘 이뤄진 것이나 516명의 역대 최대 선수단을 꾸려 메달 유력 종목의 엔트리를 1.5배로 한 것도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바탕이 됐다고 풀이했다. 그러나 너무 들떠선 안 될 것이다. 한국 체육의 영원한 숙제는 여전하기 때문이다. 육상과 조정, 농구, 배구, 수구 등 다섯 종목에서 한국은 단 하나의 메달도 따지 못했다. 기계체조에서 금메달을 노리던 양학선(광주시청)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해 대회 흥행에 찬물을 끼얹었다. ●세대교체·경쟁국 전력 분석 주효 당장 뾰족한 해결책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육상, 수영, 체조 등 기초종목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방안과 농구와 배구, 수구 등 구기종목의 경기력 향상, 선진국에서 즐기는 수영과 조정 등 수상 종목의 육성책을 고민해야 한다. 일부에선 이번 U대회에서 한국이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린 것이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을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선수단의 고위 관계자는 “비과학적인 얘기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대회 조직위와 경기단체들의 협조가 잘 이뤄지고 홈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도 분명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런 기술 외적인 요인들이 배제됐을 때도 리우올림픽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대한체육회의 과제란 지적이다. 광주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역도인들 “제2 김병찬 막자”… 체육인복지법 제정 촉구

    역도인들이 생활고에 시달리다 지난달 쓸쓸히 세상을 떠난 역도 국가대표 김병찬 선수를 기리며 ‘체육인복지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대한역도연맹 관계자는 13일 “최성용 연맹회장의 발의로 청원서를 만들어 서명을 받고 있다”면서 “12일까지 역도인 210명이 서명했으며 추가로 서명을 받아 곧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국회의장,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게 청원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역도인들은 청원서에서 “고 김병찬 선수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역도 90㎏급에서 합계 367.5㎏의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훌륭한 선수였다. 그런데 1996년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면서 역도계를 떠났고 생활고에 시달리다 최근 외롭게 세상을 떠났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내몰린 은퇴 선수들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 2012년 발의됐으나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인 체육인복지법이 조속히 통과돼 체육인복지재단이 설립되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金 보다 新… 한국 육상의 神 달려왔다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金 보다 新… 한국 육상의 神 달려왔다

    육상 단거리 간판 김국영(24·광주시청)이 자신이 보유한 남자 100m 기록을 5년 만에 갈아 치우며 10초10대에 진입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자력으로 초청받았다. 아카니 심바인(남아프리카공화국)은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최초로 9초대를 기록하며 10초의 벽을 허물었다. 김국영은 9일 광주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광주U대회 남자 육상 100m 준결승 1조에서 10초16의 기록으로 로널드 베이커(미국·10초14)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자신이 2010년 6월 전국육상경기선수권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 10초23을 0.07초 앞당겼다. 한국 100m 기록은 1979년 서말구가 세운 10초34가 무려 31년간 깨지지 않다가 김국영이 2010년 두 차례나 경신했다. 당시 김국영은 예선에서 10초31을 찍어 서말구 기록을 0.03초 단축했고, 준결승에서는 10초23으로 신기원을 열었다. 이날 사상 처음으로 10초10대에 진입한 김국영은 두 팔을 번쩍 들며 환호했다. 김국영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남자 100m 기준 기록(10초16)에 도달해 오는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과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한국 육상 사상 세계선수권과 올림픽 100m에 자력 진출하기는 김국영이 처음이다. 김국영은 “한국 기록을 깼다는 것도 좋지만 올림픽 출전권을 최초로 따냈다는 것이 더 기쁘다”며 “기록을 더 단축하는 게 쉽지 않겠지만 계속 9초대 벽을 두드려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자 100m 세계 기록은 ‘인간 번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9초58이며 쑤빙톈(중국)은 지난 6월 IAAF 다이아몬드리그에서 9초99를 찍어 순수 동양인 최초로 10초 벽을 돌파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육상에 입문한 김국영은 타고난 스피드와 순발력을 앞세워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선 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받았으나 준결승에서 자신의 기록보다 한참 못 미친 10초35로 결승 진출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뒤이어 열린 남자 100m 결승에선 심바인이 9초97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U대회 최초로 9초대를 기록했다. 심바인은 앞서 치른 준결승(2조)에서도 10초00을 기록해 1987년 유고슬라비아(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대회에서 리 맥레이(미국)가 작성한 10초07 기록을 경신하는 등 하루에 두 차례 U대회 기록을 새로 썼다. 김국영도 심바인과 함께 레이스를 펼쳤으나 10초31로 8명의 선수 중 6위에 그쳤다. 여자 100m는 빅토리야 자브키나(카자흐스탄)가 11초2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필리핀서 ‘황제 도피’ 이젠 어림없어

    경찰이 필리핀 당국과 합동작전을 벌여 국내 폭력조직 ‘봉천동식구파’의 두목과 부두목을 검거했다. 내국인 범죄자를 붙잡기 위해 경찰이 해외 당국과 처음부터 끝까지 합동작전을 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 외사수사과는 봉천동식구파 두목 양모(49)씨와 부두목 민모(45)씨를 범죄단체를 구성해 활동한 혐의로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2001년 6월 봉천동사거리파와 현대시장파를 통합, 봉천동식구파를 조직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는 불법 주유소를 운영하며 1000억원대 규모의 유사 석유를 유통시키는 등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 양씨와 민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해 2011년 10월 필리핀으로 건너갔다. 이들은 국내에서 가져간 돈으로 현지에서 골프를 치는 등 호화 도피 생활을 즐겼다. 필리핀은 3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어 도주, 은신이 쉽고 물가가 싸다. 영어만 조금 알면 현지어를 배울 필요도 없다. 경찰은 이런 이유 때문에 필리핀에만 추적 중인 도피사범이 486명이나 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에게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의 적색수배가 내려져 있었다. 인터폴 적색수배는 살인·강도 등 강력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에게 발부하는 국제 수배 통지다. 경찰은 필리핀 이민청의 동의하에 지난달 29일 인터폴 추적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필리핀 경찰청에 설치된 ‘코리안 데스크’(한국인 관련 범죄 전담 수사 부서)와 한국 경찰 주재관들은 그들의 현지 활동에 대한 첩보를 수집했다. 국내 경찰은 통신기록 조회 등을 통해 두 사람의 국내 연고선을 추적했다. 더 버티기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된 양씨는 지난달 30일 자수해 이달 1일 국내로 송환됐다. 민씨는 지난 2일 레이테 섬에서 잠복하고 있던 한국 경찰과 필리핀 이민청 직원에게 검거됐다. 경찰은 “우리 경찰이 해외에 직접 나가 해당 국가의 법 집행기관과 합동작전을 펼쳐 범인을 검거한 것은 경찰 역사상 처음”이라며 “상대국과 범죄정보를 공유하고 현지 법의 허용 범위 안에서 현지 수사 당국에 협조를 구하는 공조수사에서 한발 더 나아간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총알 탄 U’ 10초안에 끝낸다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총알 탄 U’ 10초안에 끝낸다

    광주에 온 ‘인간 탄환’들이 56년간 깨지지 않은 10초 벽 허물기에 도전한다.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육상이 8일부터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9일에는 대회 하이라이트인 남자 100m 결승이 펼쳐진다. 세계 기록은 ‘인간 번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9초58이지만 1959년부터 시작된 U대회 최고 기록은 10초07에 머물러 있다. 1987년 유고슬라비아(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대회에서 리 맥레이(미국)가 작성했다. 2013년 러시아 카잔대회에선 아나소 조보드와나(남아프리카공화국)가 10초1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총 66명이 출전한 남자 100m에는 9초대 기록을 가진 선수가 2명 있어 10초 벽을 넘어설지 관심이 쏠린다. 케말리 브라운(자메이카)은 9초93, 아카니 심바인(남아공)은 9초99가 개인 최고 기록이다. 특히 심바인의 기록은 올 시즌 기록이라 기대감이 크다. 브라운은 8일 광주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1~2라운드에서 10초32와 10초38, 심바인은 10초23과 10초26의 기록으로 무난하게 통과했다. 9일에는 기록을 더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 기록(10초23) 보유자 김국영(광주시청)도 신기록을 노린다. 한국 100m 기록은 1979년 서말구가 세운 10초34가 무려 31년간 깨지지 않다가 김국영이 2010년 전국육상경기선수권에서 경신했다. 이날 6조에서 1라운드를 펼친 김국영은 시즌 개인 최고인 10초30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라운드에서 최고 기록을 낸 선수는 로널드 베이커(미국)로 10초18 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조 2위 유키 고이케(일본·10초43)보다 0.25초나 빠른 압도적인 레이스였다. 텍사스크리스천대 소속인 베이커는 올해 자신의 최고 기록인 10초05를 찍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자 100m에서는 빅토리야 자브키나(카자흐스탄)가 11초46의 가장 좋은 기록으로 1라운드를 통과했다. 여자 100m 세계 기록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가 세운 10초49가 아직 깨지지 않고 있으며 U대회 기록은 마를리스 괴르(독일)가 1979년 멕시코시티대회에서 세운 11초00이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가장 좋은 개인 기록을 갖고 있는 선수는 리나 그린시카이테사무올레(리투아니아)로 11초19를 작성한 적이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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