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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출석한 우병우 “또 째려보는 당신은 검찰포토라인 신기록” 정청래 비판

    법원 출석한 우병우 “또 째려보는 당신은 검찰포토라인 신기록” 정청래 비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21일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향해 “건방이 하늘을 찌른다”고 비판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구속되면 마지막인데’…또 노려본 우병우 前민정수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한 뒤 “또 째려보는 우병우, 건방이 하늘을 찌른다. 우병우 당신은 검찰포토라인 신기록을 세웠다. 고개 숙여 국민께 사과하지 않은 기록보유자”라고 적었다. 이어 “당신의 오만이 당신의 불행”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병우 전 수석은 한 기자가 ‘구속 전 마지막 인터뷰일지 모르는데 한마디 해달라’고 묻자, 해당 질문을 한 기자를 한동안 노려봤다. 지난해 11월 가족회사 자금 횡령 의혹을 받아 검찰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됐을 당시에도 ‘가족회사 자금 유용을 인정하는가’라는 물음에 해당 질문을 한 기자를 노려본 적이 있다. 우병우 전 수석은 국회 청문회에서 “노려봤다기보다 여기자 분이 갑자기 제 가슴 쪽으로 탁 다가와 굉장히 크게 질문해 놀라서 내려다본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가락 딱 소리 내기’ 세계 신기록 오른 일본 남학생

    ‘손가락 딱 소리 내기’ 세계 신기록 오른 일본 남학생

    일본의 한 남학생이 이색 도전으로 기네스 세계 신기록에 올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UPI통신에 따르면, 일본 대학생 사토유키 후지무라는 최근 일본 아사히TV ‘탐정! 나이트 스쿠프’(探偵ナイトスクプ)에 출연해 기네스 세계 신기록에 도전했다. 사토유키가 도전한 종목은 ‘핑거 스냅’(엄지와 중지로 딱 소리를 내는 것). 1분 동안 딱 소리를 얼마나 많이 내느냐가 기준이었다. 이 종목의 신기록 보유자는 젠스 구드만센으로, 그는 1분 동안 278번의 핑거 스냅을 한 기록을 가지고 8년간 신기록 타이틀을 유지해왔다.정확한 판정을 위해 이날 스튜디오에는 두 명의 사운드 엔지니어가 자리했고 초고속 카메라까지 동원됐다. 카운트가 시작되자 사토유키는 몸을 들썩이며 온 힘을 다해 딱 소리를 냈다. 그가 1분 동안 낸 딱 소리는 무려 296번. 종전 기록보다 무려 18번이 많았다.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운 사토유키에 대해 그의 모친은 “사토유키가 10대 때부터 이 독특한 기술을 연마해왔다”고 설명했다.사진·영상=Guinness World Record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스노보드 이상호, 삿포로 첫 2관왕… ‘’金金金金金 골든 데이

    스노보드 이상호, 삿포로 첫 2관왕… ‘’金金金金金 골든 데이

    쇼트트랙 최민정·박세영도 金 빙속 이승훈, 男 5000m 2연패 김보름 銀·차민규 銅·이상화 4위 女컬링 조별예선 日 꺾고 4강행14년 만의 동계아시안게임 종합 2위를 목표로 내건 대한민국 선수단이 대회 개막 이틀 만에 작심한 듯 ‘금맥’을 터뜨렸다. 눈밭에서 이상호(22·한국체대)는 대회 2관왕에 올랐고 김마그너스(19)는 남자 크로스컨트리 첫 금을 캤다. 얼음 위에서는 장거리 ‘간판’ 이승훈(29·대한항공)과 ‘기대주’ 차민규(24·동두천시청)가 각 금·동메달을 신고했다. ‘메달밭’인 쇼트트랙 남녀 1500m에서도 최민정(19)과 박세영(24)이 금메달을 따내며 전 종목 석권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상호는 2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데이네 뉴 슬라럼 코스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16초09로 우승했다. 2위 스즈키 유야(일본·1분16초80)를 0.71초 차로 따돌리며 전날 대회전 우승에 이어 대회 첫 2관왕에 올랐다. 이상호는 “아시안게임 2관왕이 올해 목표 가운데 하나였다.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평창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마그너스도 첫 금메달로 ‘골든 데이’에 동참했다. 시라하타야마 오픈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 1.4㎞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 결선에서 3분11초4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한국 동계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남자 사상 첫 금메달을 선수단에 선사했다. 2위 쑨칭하이(중국)와는 100분의1초 차이도 나지 않았다. 스피드스케이팅(이하 빙속)의 남자 장거리 ‘간판’ 이승훈은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남자 5000m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2011년 자신의 아시아기록(6분25초56)을 6년 만에 갈아치운 6분24초32의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는 쓰시야 료스케(6분29초67), 3위는 이치노세 세이타로(6분31초84·이상 일본)가 차지했다. 남자 ‘기대주’ 차민규는 500m에서 종전 아시아기록을 0.04초 앞당긴 34초94에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빙속 첫 (동)메달을 신고했지만 여자 1000m에 출전한 이상화(28·스포츠토토)는 2015년 1월 장훙(중국)이 세운 아시아기록을 0.5초 뛰어넘고도 4위에 그쳐 메달 사냥에는 실패했다.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24·강원도청)도 3000m에서 종전보다 0.02초 앞당겨 아시아기록(4분7초80)을 경신했지만 다카기 미호(일본·4분5초75)에게 밀려 은메달에 그쳤다.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최민정은 2분29초416에 결승선을 통과해 심석희(2분29초569)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위를 유지하던 최민정은 2바퀴를 남기고 불꽃 스퍼트를 올려 이 종목 5연패의 주인공이 됐다. 박세영은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 치열한 레이스 끝에 2분34초056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한국 쇼트트랙은 전 대회인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남녀 1500m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한국 여자 컬링(경북체육회)은 일본과의 조별예선 3차전에서 7-5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3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 4강 티켓을 쥐었다. 그러나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는 우승 후보 일본을 상대로 선전했으나 0-3으로 졌다. 1차전 태국전에서 15전 16기 끝에 대회 사상 첫 승리를 맛본 한국은 일본전 패배로 1승1패가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한국 종합 1위, 금6·은3·동5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한국 종합 1위, 금6·은3·동5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 이틀째인 20일 대한민국이 종합 1위로 올라섰다. 이날만 무려 5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지난 19일 스노보드 남자 대회전에서 이상호(한국체대)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선물한 것을 신호탄으로 이날 하루에만 쇼트트랙(2개), 스피드스케이팅(1개), 스노보드(1개), 크로스컨트리(1개)에서 금맥이 터지면서 한국 선수단은 총 6개의 금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로 개최국 일본(금3·은5·동4)과 중국(금3·은3·동·3)을 크게 따돌리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한국 선수단의 금맥은 평창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유망주로 손꼽히는 김마그너스(19)가 처음 캤다. 김마그너는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 1.4㎞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 결선에서 3분 11초 4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쑨칭하이(중국)와 100분의 1초 차이도 나지 않는 ‘박빙’의 승부였다. 한국이 크로스컨트리 남자부에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것은 김마그너스가 처음이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김마그너스는 지난해 동계유스올림픽 2관왕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승하며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여자부 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한 주혜리(평창군청)는 행운의 동메달을 땄다. 그는 결선에 오른 4명 가운데 4위를 차지했지만 이번 대회 초청선수 자격으로 나선 호주 캐시 라이트가 메달 시상에서 제외돼 동메달리스트가 됐다. 김마그너스의 기운은 같은 스키 종목인 스노보드의 이상호가 이어받았다. 전날 스노보드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상호는 이날 삿포로의 데이네 뉴 슬라럼 코스에서 열린 남자 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16초 09로 우승하며 이번 대회 첫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지난해 12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4위를 차지한 이상호는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평창 올림픽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함께 출전한 김상겸(전남스키협회·1분17초42)과 여자부의 신다혜(경기도스키협회·1분26초42)는 동메달리스트가 됐다. 설상 종목의 ‘금빛 기운’은 오후에 치러진 ‘빙상 종목’으로 이어졌다. 스피드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은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6분 24초 32의 아시아신기록으로 우승하며 자신이 2011년 작성한 기존 기록(6분 25초 56)을 6년 만에 경신했다. 이승훈은 지난 10일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팀추월 경기 도중 넘어져 스케이트 날에 오른쪽 정강이를 찔리면서 8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아시안게임에 나선 이승훈은 2위와 격차를 5초 이상 벌리는 월등한 기록으로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한국 빙상 종목 전통의 ‘메달 효자’ 쇼트트랙에서도 2개의 금메달이 쏟아졌다.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삿포로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서 막판 역전극을 펼치면서 2분 29초 416으로 우승했다. 최민정과 ‘쌍두마차’를 이루는 심석희(한국체대·2분 29초 569)는 0.153초 차로 은메달리스트가 됐다. 여기에 남자 1500m 결승에 출전한 박세영(화성시청)은 중국의 강호 우다징(2분 34초 265)과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2분 34초 05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0.209 차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8권의 책을 동시출간한 스피치 리더십 연구자

    8권의 책을 동시출간한 스피치 리더십 연구자

    책을 낸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자신을 둘러싼 사회현상과 미래에 대한 지적 고민을 해야해서다. 집필 기획에서부터 원고작성, 퇴고 등 출간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내려면 적지 않는 땀을 쏟아부어야 한다. 이런 과정은 전문 집필가가 아닌 아마추어라면 더욱 힘들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무려 8권의 책을 동시에 출간한 사람이 있다. 증권업계에서 일하다 현재는 투자자문을 하면서 스피치리더십연구소를 운영 중인 강인수(54)씨다. 그는 지난달 23일 ‘스피치 리더십’의 새로운 지평, 단단한 스피치 탄탄한 리더십 등 8권의 책을 동시에 출간했다. 평소 관심분야를 노트 등에 틈틈히 정리해둔 것 등을 이번에 모아 펴냈다. 8권은 스피치리더십 부문 3권, 동기부여 부문 1권, 성공학 부문 1권, 투자 부문 1권, 시사평론 부문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들의 구성에서 드러나듯 그는 스피치 리더십에 관심이 많다. 저자는 75세까지 지적 활동인 강연을 하겠다는 계획아래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8권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지식문화센터를 개설해 강연과 기업교육 및 워크숍 등을 펼칠 계획이다. 어떻게 하면 스피치 잘하는 리더가 될 수 있을까? 그는 이에 대해 독서와 사색을 강조한다. “표피적인 스피치는 들어보면 금방 안다. 깊고 넓은 독서와 사색을 바탕으로 스피치를 해야 한다. 리더를 단 하루만 한다면 모르겠지만 오랜 기간 하려면 이는 피할 수 없다. 바쁘다는 이유로 학습과 사색을 소홀히 하면 미래를 예견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비전창출능력이 부족하여 탁월한 리더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저자는 증권회사 입사 7년 반 만인 30대 초반에 최연소 지점장으로 승진해 임원까지 지냈다. 벤처기업에서 CFO로 프레젠테이션, 기획, 마케팅 부문의 폭넓은 경험을 쌓았고, 교육컨설팅기업에서 상담, 세미나의 신기록을 만들었으며, TV방송에서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금융감독원에서는 금융투자 및 민원담당으로 해결책을 제시하였고, 지금은 투자자문과 함께 스피치리더십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김보름, 동계아시안게임 빙속 여자 3000m ‘2.05초차’ 은메달

    김보름, 동계아시안게임 빙속 여자 3000m ‘2.05초차’ 은메달

    한국 여자 스피트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 스타 김보름(강원도청)이 2.05초 차이로 금메달을 놓쳤다. 김보름은 20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 경기에서 4분 7초 80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김보름은 2011년 마사코 호즈미가 세웠던 아시아신기록(4분 7초 82)을 0.02초 앞당기며 새 기록을 썼다. 하지만 일본 다카기 미호가 4분 5초 75를 기록하면서 2위로 밀렸다. 3위는 일본 사토 아야노(4분 10초 09)가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승훈, 정강이 부상 딛고 5000m ‘金’ 아시아신기록

    이승훈, 정강이 부상 딛고 5000m ‘金’ 아시아신기록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이승훈(대한항공)이 아시아신기록을 고쳐쓰면서 2017 삿포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20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첫날 남자 5000m 경기에서 6분24초32로 우승했다. 2위는 일본 츠시야 료스케(6분29초67), 3위는 일본 이치노세 세이타로(6분31초84)가 차지했다. 이승훈은 2011년 1월 자신이 세운 아시아기록(6분25초56)을 6년 만에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체력이 떨어지는 4200~4600m구간과 4600~5000m 구간을 모두 29초대로 돌파하며 막판 스퍼트를 냈다. 이승훈은 지난 2월 강릉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 팀 추월경기 도중 오른쪽 정강이를 베이는 부상을 입었지만이 또한 그의 금빛 레이스를 막지 못했다. 그는 이 부상으로 8바늘을 꿰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창수 “배면뛰기 같은 새 성공방식 찾자”

    허창수 “배면뛰기 같은 새 성공방식 찾자”

    허창수 GS 회장이 신임 임원들에게 “임원으로서 얻게 될 혜택보다 책임과 도덕성을 갖춘 리더가 될 것”을 주문했다. 허 회장은 지난 17일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리조트에서 열린 신임 임원과의 만찬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날마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신임 임원 여러분은 이러한 변화가 향후 우리 사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철저한 대비를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1968년 멕시코올림픽의 높이뛰기 경기에서 누운 채 막대를 넘는 배면뛰기 기술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딕 포스베리 선수의 사례를 소개하며 “10년이 지나 배면뛰기가 가위뛰기보다 유리한 자세로 입증돼 현재는 거의 모든 선수가 이러한 점프를 구사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새로운 성공 방식을 찾아 끊임없이 도전하면 지금보다 획기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또 맹자의 진심 상편에 나오는 ‘관어해자 난위수’(觀於海者 難爲水) 구절을 따 “바다를 본 적이 있는 사람은 감히 물을 말하기 어려워한다”면서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항상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식하고 더 나은 실력을 갖추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의 ‘특혜와 책임’이라는 저서를 인용해 “과거 삼국시대에 신라가 한반도를 통일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당나라와의 연합이라는 외부 요인보다 훌륭한 내부 지도층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책임감, 도덕성, 희생정신이 투철한 리더가 모인 조직이 결국 경쟁에서 승리한다”고 말했다. “높은 자리에 올라갈수록 늘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마음을 가져 달라”는 주문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항문 속 금괴 476㎏ 인천공항 밀수 신기록

    항문 속 금괴 476㎏ 인천공항 밀수 신기록

    인천공항을 오가는 여객기를 통해 243억원 상당(476㎏)의 금괴를 밀수한 일당이 세관에 덜미를 잡혔다. 2001년 인천공항이 개항한 이래 가장 큰 규모다.인천 본부세관은 16일 금괴를 밀수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민모(39)씨 등 9명을 검거해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5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2년간 금괴 415㎏(시가 214억원)를 중국 옌타이(煙臺)로부터 밀수입했다. 또 이들은 한국과 일본 간 금 시세 차익을 노려 들어온 금괴 중 61㎏(시가 29억원)을 일본으로 몰래 수출했다. 밀수조직원들은 적게는 30차례, 많게는 101차례에 걸쳐 항문 속에 금괴를 은닉하는 수법을 이용해 중국에서 금괴를 들여왔다. 항문에 숨기기 쉽게끔 금괴는 약 200g씩 나누고, 각각을 타원형 알약 모양으로 만들었다. 이들은 한 번에 5~6개 정도의 금괴(1~1.2㎏)를 몸 안에 넣은 채 국내로 들여왔다. 이들은 여행사 대표나 보험 설계사 등 중국을 자주 드나드는 일반 관광객은 물론 자신의 형제와 부모까지 범행에 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에 가담한 사람에게는 알약 모양의 금괴 하나당 10만원으로 계산해 1회당 50만~60만원의 운반비를 지급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74년 전 손목시계, 127억 7300만원에 낙찰 ‘신기록’

    74년 전 손목시계, 127억 7300만원에 낙찰 ‘신기록’

    오래된 손목시계 하나가 무려 127억 7300만원에 팔리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화제가 된 손목시계는 15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스위스 브랜드 ‘파텍 필립’(Patek Philippe)이 제조한 것으로, 해당 모델의 명칭은 ‘파텍 필립 1518’이다. 이 손목시계는 74년 전인 1943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여전히 고상한 기품을 뿜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스테인리스 소재이며, 장미색과 노란색이 섞인 골드로 치장돼 있다. 최근 이 손목시계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경매에서 900만 파운드에 낙찰되면서 역사상 가장 비싼 손목시계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전 기록은 역시 파텍 필립의 시계가 세운 580만 파운드(82억 3200만원)였다. 일반적으로 1970년대 이전까지 대부분의 손목시계는 주문제작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의사 등 명망 높은 전문직 소비자가 대다수였으며, 매일 착용해도 쉽게 고장나지 않도록 정교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져야 했다. 이번에 경매에 나온 모델은 위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동시에, 같은 모델로 단 4개만 제작됐다는 점에서 그 희소성을 높였다. 경매업체 관계자는 “파텍 필립 1518 낙찰을 희망한 사람은 400명 이상이었으며, 매우 높은 가격을 부른 낙찰자 덕분에 불과 13분 만에 경매가 끝났다”고 전했다. 한편 파텍 필립은 1851년 설립된 뒤 시계 기술과 관련한 여러 분야의 특허를 받았으며, 영국 빅토리아 여왕, 알버트 아인슈타인, 마리 퀴리 등 유명인과 예술가, 과학자를 고객으로 두며 명실상부한 시계 명품 브랜드로 성장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99연승’ 美 코네티컷대학 女농구, 내일 사상 첫 100연승 도전

    ‘99연승’ 美 코네티컷대학 女농구, 내일 사상 첫 100연승 도전

    미국 코네티컷대학이 14일(이하 한국시간) 사상 초유의 100연승을 정조준한다.지노 아우리엠마 감독이 이끄는 이 대학 여자농구팀은 12일 남부감리교대학(SMU)을 83-41로 완파, 시즌 24전승(아메리칸 애슬레틱 콘퍼런스 12전승)을 거두면서 2014년 11월 17일 스탠퍼드대학에 2차 연장 접전 끝에 패배한 이래 99연승을 내달렸다.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최다 연승 신기록을 이어간 코네티컷대학은 14일 오전 11시 랭킹 6위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을 상대로 100연승을 겨냥한다.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은 시즌 21승2패를 기록하고 있어 정규시즌 남은 경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ESPN이 전했다. 케이티 루 사무엘슨은 22득점 중 19점을 전반에 올리는 활약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나피사 콜리에르가 10득점 13리바운드로 올 시즌 아홉 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키아 너스와 사니야 정이 나란히 13점씩 더했고 개비 윌리엄스가 1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이로써 올 시즌 201개의 리바운드를 작성, 마야 무어와 브리애나 스튜어트와 나란히 한 시즌 200리바운드 100어시스트 50스틸 25블록슛 이상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 대학의 연승 기록은 랭킹 밖의 상대까지 포함하면 126연승이 되고 아메리칸 애슬레틱 콘퍼런스만 따지면 75연승이 된다. 또 1971년부터 1974년까지 존 우든 감독이 지휘하던 UCLA의 NCAA 남자농구 신기록인 88연승보다 11경기 늘린 것이며 코네티컷대학의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이어진 90연승보다 아홉 경기 늘린 것이다. 미국의 프로와 아마 스포츠를 통틀어도 이만큼 연승을 달린 예는 찾기 힘들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최다 연승은 1992~93시즌 피츠버그 펭귄스의 17연승, 미국프로풋볼(NFL)은 2008~09시즌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21연승, 미국프로야구(MLB)는 1916년 뉴욕 자이언츠의 26연승인데 무승부가 중간에 끼어 있어 1935년 시카고 컵스의 21연승이 최다 연승이다. 미국프로농구(NBA) 최다 연승은 1971~72시즌 LA 레이커스의 33연승, 프로테니스의 오픈 시대 이후 최다 연승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의 74연승이다. 남부감리교대학은 지난달 코네티컷대학이 40점 차로 꺾어 91연승 신기록의 제물로 삼았는데 이날도 패배하면서 맞대결 6전 전패, 평균 48.6점 차 완패로 고개 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北단체, 朴대통령 고발장…“죄악의 ‘신기록’ 보유”

    北단체, 朴대통령 고발장…“죄악의 ‘신기록’ 보유”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북한 대남단체 민족화해협의회가 박근혜 대통령 과오를 열거한 ‘고발장’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민족화해협의회는 이 고발장에서 “박근혜야말로 죄목과 내용에 있어서나 그 후과와 규모에 있어서 지난 시기 악명을 떨친 역대 괴뢰 집권자들과 대비조차 할 수 없는 죄악의 ‘신기록’을 보유한 천하 악녀”라고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고발장은 총 1만 3170자 분량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막말 비난으로 채워져 있다. ▲한반도 통일 정책 ▲개성공단 전면 중단 ▲한국 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한일 위안부 합의 ▲세월호 사태 ▲국정 역사교과서 등을 박 대통령의 주요 잘못으로 들었다. 민족화해협의회는 “죄 많은 몸에 비극적 시각의 분초를 고통스럽게 보내고 있는 박근혜 역도가 어찌하여 민족의 버림 속에 ‘숨쉬는 미라’가 됐고,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됐는가에 하는 처절한 교훈을 민족사의 갈피에 새겨넣기 위해 이 고발장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또 “가장 큰 범죄자에게 가장 준엄한 징벌이 내려지는 것은 지나온 역사가 보여준 엄연한 진리”라며 “천하의 중죄인인 박근혜가 비참한 종말을 고할 최후의 시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네티컷 대학 99연승, 오는 14일 사상 초유의 100연승 도전

    코네티컷 대학 99연승, 오는 14일 사상 초유의 100연승 도전

     코네티컷 대학이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100연승을 정조준한다.  지노 아우리엠마 감독이 이끄는 이 대학 여자농구팀은 12일 오전 남부감리교대학(SMU)을 83-41로 완파하면서 시즌 24전승(아메리칸 컨퍼런스 12전승)을 거두면서 지난 2014년 11월 17일 스탠퍼드 대학에 2차 연장 접전 끝에 패배한 뒤 99연승을 달성했다.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최다 연승 신기록을 이어간 코네티컷 대학은 14일 오전 11시 랭킹 6위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을 상대로 100연승을 겨냥한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은 21승2패를 기록하고 있어 코네티컷 대학의 정규시즌 남은 경기 가운데 가장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ESPN이 전했다.   케이티 루 사무엘슨은 이날 22득점 중 19점을 전반에 빼앗는 활약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나피사 콜리에르가 10득점 13리바운드로 올 시즌 아홉 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키아 너스와 사니야 정이 나란히 13점씩 더했고 개비 윌리엄스가 1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이로써 올 시즌 201개의 리바운드를 작성, 마야 무어와 브리안나 스튜어트와 나란히 한 시즌 200리바운드 100어시스트 50스틸 25블록슛 이상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 대학의 연승 기록은 순위 밖의 상대까지 포함하면 126연승이 되고 아메리칸 애슬레틱 컨퍼런스 팀들만 따지면 75연승이 된다. 또 1971년부터 1974년까지 존 우든 감독의 지휘 하에 이어진 UCLA의 NCAA 남자농구 신기록인 88연승보다 11경기 늘린 것이며 코네티컷 대학의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이어진 90연승보다 아홉 경기 늘린 것이다.   미국의 프로와 아마 스포츠를 통털어 봐도 이만큼 연승을 달린 팀이나 선수는 찾기 힘들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최다 연승은 고작 17연승, 미국프로풋볼(NFL) 최다 연승은 뉴잉글랜드의 21연승, 미국프로농구(NBA) 최다 연승은 LA 레이커스의 33연승, 메이저리그사커(MLS) 최다 연승은 58연승, 프로테니스 오픈 시대 이후 최다 연승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의 74연승이다.    남부감리교 대학은 지난달 코네티컷 대학이 40점 차로 이기면서 91연승의 제물이 됐는데 이날 또 패배하면서 맞대결 전적에서 무승6패로 평균 48.6점 차로 고개 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1경기 연속 ‘더블더블’ 신기록 두개 남긴 벤슨

    로드 벤슨(동부)이 한국농구연맹(KBL)의 새 역사를 쓰는 데 두 발자국을 남겼다. 벤슨은 9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t와의 프로농구 5라운드 대결에서 15득점 14리바운드로 21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로써 그는 2011~12시즌 알렉산더 존슨(당시 SK)과 역대 연속 경기 더블더블 공동 2위가 되면서 역대 1위인 2000~01시즌 재키 존슨(당시 SK)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그는 11일 오리온 원정에서 재키 존슨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다음날 홈으로 SK를 불러 대기록에 도전한다. 그러나 동부는 75-81로 져 홈 3연승에서 멈춰 섰다. kt는 13점까지 앞서다 4쿼터 박지현에게 3점포 한 방, 김주성과 허웅에게 두 방씩 얻어맞고 68-67로 추격당했다. 77-75로 앞선 종료 11.4초 전 웬델 맥키네스의 슛을 김현민이 림 주변에서 쳐내 ‘볼 텐딩’ 여부를 비디오 판독했는데 동부의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kt는 3연패와 원정 4연패에 마침표를 찍고 시즌 37경기 만에 드디어 10승 고지를 밟았다. 애런 헤인즈(오리온)와 안드레 에밋(KCC)의 ‘득점기계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시즌 개막전에서 헤인즈가 30득점 11리바운드로 에밋(13득점 5리바운드)에 판정승을 거뒀는데 이날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헤인즈가 28득점 6리바운드, 에밋이 27득점 7리바운드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오리온이 70-68로 이기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에밋이 종료 7.1초 전 3점을 넣어 68-68 동점을 만들었으나 헤인즈가 버저비터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도깨비 소환 스페셜’ 김비서 조우진, TT 안무 완벽 소화 “됐나요?” 웃음

    ‘도깨비 소환 스페셜’ 김비서 조우진, TT 안무 완벽 소화 “됐나요?” 웃음

    ‘도깨비’ 소환 스페셜 편에서 배우 조우진이 시청률 공약을 선보였다. 3일 방송된 tvN ‘도깨비 소환 스페셜’ 편에서는 극 중 ‘김비서’ 역으로 큰 인기를 얻은 조우진이 “‘도깨비’가 tvN 최고 시청률 경신 시 그룹 트와이스 ‘TT’ 안무를 선보이겠다”고 언급한 공약을 지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달 21일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는 마지막 회에 20.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 tvN 최초로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조우진은 트와이스 ‘TT’의 하이라이트 부분 안무를 완벽 소화했다. 특히 눈물을 ‘TT’로 표현하는 안무 부분에서 귀여운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안무를 마친 조우진은 정중한 자세로 “지금까지 극한 직업 김 비서였습니다”라고 말한 뒤 “됐나요?”라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르헨, 최대인원 동시 물에 떠있기 기네스 신기록

    아르헨, 최대인원 동시 물에 떠있기 기네스 신기록

    '최대 인원 동시에 물에 떠 있기'라는 다소 이색적인 부문에서 세계 신기록이 수립됐다. 31일(현지시간) 중남미 언론에 따르면 기네스에 도전한 국가는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가 한창인 남반구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남서부 500km 떨어진 에페쿠엔 호수에서 2000여 명이 물에 뛰어들었다. 기록을 심사하기 위해 출동(?)한 기네스검사관은 정확히 1941명이 동시에 규정에 맞춰 물에 떠 있는 걸 확인하고 신기록 경신을 공인했다. 종전의 최고 기록은 2014년 타이완에서 수립한 650명이다. 여름을 맞아 기네스에 도전장을 내민 아르헨티나의 지방도시 카르우가 참가신청을 받으면서 목표로 했던 인원은 700명 정도다. 간발의 차이로 세계기록을 깨겠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정작 접수가 시작되자 2000명 이상이 몰렸다. 인원이 예상을 훌쩍 웃돌자 카르우는 당초의 계획을 바꿔 튜브나 구명조끼 등 일체의 기구나 도구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2014년 타이완 기록에선 튜브 등의 사용이 허용됐었다. 물에 뜨기 위한 도구나 기구의 사용을 스스로 포기했지만 기네스의 룰은 엄격하게 적용됐다. 참가자는 대열을 이뤄 서로 손을 잡고 30초 이상 물에 떠 있어야 했다. 중남미 언론은 "검사관의 신호에 맞춰 1941명이 일제히 수중부양(?)을 시작했다"면서 "현장을 지켜본 검사관이 30초 후 기록을 공인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번 기네스도전은 에페쿠엔 호수의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에페쿠엔 호수는 과거 피서객이 북적이던 여름관광의 명소였지만 1985년 대홍수가 난 뒤 피서객의 발걸음이 끊겼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우리은행 박성배·전주원 두 코치가 밝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연패 비결

    우리은행 박성배·전주원 두 코치가 밝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연패 비결

    “다른 팀들도 다 우리만큼 하지 않을까요?”(전주원 코치)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30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우리은행 체육관을 찾아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5연패 위업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위성우(46) 감독을 보좌한 전주원(45)·박성배(44) 코치와 마주 앉았다. 두 코치는 공식 복귀일을 하루 앞두고 젊은 선수들과 오전 운동을 마쳤다고 했다. 기자는 위 감독이 없는 자리에서 셋의 ‘케미’(화학적 결합) 비결을 듣고 싶었다. 그리고 두 코치의 말문을 열기 위해 우리은행이 강한 비결을 꼽으라고 했더니 전 코치가 다른 구단이 들으면 화를 낼 법한 답을 들려줬다.●역대 최고 승률 우승도 도전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25경기 만에 정규리그 5연패를 확정 짓고 통합 5연패는 물론, 역대 최고 승률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35경기 체제에서 가장 빨리 우승을 확정 지은 것이다. 승률 96%(24승1패)라는 빼어난 성적표를 받았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우리은행이 과거와 다르다는 얘기가 많았기에 더욱 값졌다. 이승아가 갑작스럽게 코트를 떠났고, 양지희의 몸이 좋지 않았으며, 외국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 존 쿠엘 존스는 미심쩍기만 했다. 그런데 최은실과 김단비가 번갈아 양지희의 빈자리를 메웠고, 박혜진은 이은혜와 이승아가 없는 데 위기의식을 느껴 분발심을 냈다. 두 코치가 국내 선수처럼 ‘제이’로 부르는 존스도 몰라보게 달라졌다. 박 코치는 “처음 남자고교 팀과 연습경기를 하는데 코트를 한 번 왕복하고는 헉헉거리더라. 감독님이 큰일이라며 맞춤형 트레이닝을 실시해 완전히 변모시켰다”고 돌아봤다. ●“용병, 우리서 뛰면 자신감 얻어” 전 코치는 “지난 시즌 우리랑 뛰었던 쉐키나 스트릭렌이 ‘무조건 감독님이 하라는 대로 하면 네 실력이 몰라보게 늘 것’이라고 다독였다고 하더라”며 “우리 팀에 오는 외국 선수들은 힘들겠지만 우승할 수 있고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매력으로 보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두 코치 모두 선수들의 미묘한 감정 변화까지 잡아낼 정도로 선수 관찰에 열성을 다하는 위 감독의 노력을 첫손 꼽았다. 전 코치야 위 감독과 신한은행 선수와 코치로 호흡을 맞춰 본 사이여서 당연한 일이었지만 숭의여고를 맡다가 불려 온 박 코치는 정말 처음에는 많이 놀랐다고 되새겼다. 박 코치는 “(위 감독이) 신한은행 코치로서 성실하고 다부지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겪어 보니) 훨씬 더 빈틈이 없었고 덩달아 걱정이 많았다. 개개인의 성격까지 파악해 방을 누구와 쓸 것인지 조정하고, 슛 쏘는 자세를 어찌나 자세하게 뜯어고치는지 혀를 내두를 지경이었다”며 웃었다. 전 코치는 “만년 꼴찌였던 선수들을 바꾸려니 여간 힘들지 않았다. 야간운동을 고참은 안 하고 후배들만 하는 식이었다. 그래서 감독님이 고참들은 당분간 운동하지 말라고 다잡았다. 그랬더니 고참들이 무릎 꿇고 잘못했다고 하더라. 그렇게 ‘편한 게 좋은 것’이란 관념을 고치는 게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그런데 셋은 누구보다도 잘 통했다. 박 코치는 “체육관에서나 식당에서나 숙소로 돌아오는 승용차 안에서 늘 선수들의 장단점을 얘기하고 어떻게 보완할지, 무엇을 바로잡을지 얘기한다”고 했고, 전 코치는 “감독님은 경기 도중 놓치는 대목을 지적해 달라고 주문하고 코치들의 얘기를 많이 들어주는 편”이라며 “그러니 우리도 더 편하게 얘기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다른 팀 코칭스태프보다 이들 셋은 훨씬 더 편하고 소통이 잘된다는 얘기를 듣는다. ●“독주 논란에 죄의식 안 가지려 해” 내로라하는 스타가 즐비해 통합 6연패를 이뤘던 ‘신한 왕조’와 지금 자신들을 비교하진 말라고 손사래를 쳤다. 전 코치는 “밑바닥을 경험하고 그다음 시즌 우승한 뒤 이를 다섯 시즌 연속 지켜나가는 선수들이 훨씬 더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고 했다. 위 감독 역시 ‘우리은행 때문에 여자농구 재미가 없어졌다’는 신문 기사에 죄의식을 갖지는 말자고 선수들에게 당부한다고 귀띔했다. ●감독직 욕심은 한마디로 “NO” 위 감독과 함께한 지 다섯 시즌째. 딴마음을 품고 있지 않은지 떠봤다. 감독을 할 때가 되지 않았느냐고 하자 전 코치가 펄쩍 뛰었다. “제게 권력욕이 없는 건지 몰라도 그냥 선수들과 운동하고 경기장에 있는 게 좋아요. 감독은 농구 말고도 잘하는 게 많아야 하고. 특히 여성에게 배타적인 게 있어요. 그리고 그런 건 차치하더라도 아직 배워야 할 게 많아요.” 박 코치는 “위 감독이 이끄는 대로 열심히 해 여기까지 왔다. 그것으로 그만”이라고 잘라 말했다. 기자는 1일(현지시간) 템플대학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최다 (95)연승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코네티컷대학 여자농구 얘기를 꺼냈다. 남자 감독과 여자 코치 셋이 8년째 힘을 합친 것이 연승 비결의 하나로 꼽힌다. 전 코치는 사진촬영을 위해 체육관의 전원 스위치를 하나씩 올리며 맨처음 얘기로 돌아갔다. “다른 팀들은 처음 지도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선수들과 하나 되는) 과정을 하나하나 알아가야 하는데 그걸 알아가는 시간을 주지 않는 거예요. 그게 문제예요.”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전주원(45) 코치 -1990년 현대산업개발 입단, 2001년 신한은행 2005년 신한은행 플레잉코치, 2010년 선수 은퇴 -2005년 신한은행 플레잉코치 자원했을 때 위 감독과 인연 -신한은행 코치 역임 - 도와 줄 게 더 많다고 생각해 2012년 합류 -위 감독을 부르는 별명은 ‘레알 걱정’ -팀 내 역할은 여자선수들과의 소통 -가장 힘들었던 첫 시즌에는 눈 떠서 식사 때만 빼고 운동 >>박성배(44) 코치 -1997년 수원 삼성 입단, 2000~01 코리아텐더 임대 2001년 서울 삼성, 2007년 선수 은퇴 -상무에서 3개월 선임과 후임으로 위성우(46) 감독과 인연 -숭의여고 감독 역임 -이왕 지도하는 것 아마보다 프로가 낫다고 판단해 2012년 합류 -위 감독에게 별명 붙인다면 ‘Mr 디테일’ -팀 내 역할은 분위기 메이커 -우리은행 첫 시즌에는 너무 힘들어 몸에 알레르기
  • 무서운 손흥민, 또다시 새 역사 썼다…“득점 때마다 신기록”

    무서운 손흥민, 또다시 새 역사 썼다…“득점 때마다 신기록”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3)은 지난해 9월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월별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당시 손흥민은 9월 한 달간 5골을 몰아넣으며 올 시즌 대활약을 예고했다. 손흥민의 최근 한 달도 9월의 성적에 비견할 만하다. 그는 지난해 12월 29일 사우샘프턴전부터 한 달 동안 5골을 집중시켰다.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시즌 7호 골을 넣은 손흥민은 지난 9일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애스턴 빌라전에서 시즌 8호 골을 넣었다. 그리고 22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전에서 시즌 9호 골, 29일 FA컵 32강 위컴비전에서 시즌 10,11호 골을 잇달아 꽂으며 한국 선수 최초로 한 시즌 ‘10골 고지’를 밟았다. 박지성(은퇴), 기성용(스완지시티)이 갖고 있던 한 시즌 최다골(8골)을 경신한 손흥민은 다음 목표인 리그 최다골 기록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다음 달 1일 선덜랜드와 원정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면 기성용이 보유한 역대 한국인 선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8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토트넘은 같은 달 5일 미들즈브러, 12일 리버풀과 잇따라 만난다. 전망은 밝다. 앞으로 남은 경기가 많은 데다 손흥민의 최근 몸 상태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손흥민이 골을 넣을 때마다 한국 및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은 계속 경신된다. 더불어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향해서도 질주하고 있다. 그는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 1부리그를 밟은 뒤 올 시즌 이전까지 총 3차례 한 시즌 10골 이상을 기록했다. 2014-2015시즌에 레버쿠젠에서 총 17골을 기록했고,2012-2013시즌과 2013-2014시즌에 각각 12골을 넣었다. 연합뉴스
  • “특검, 박근혜 개인 휴대폰 확보 통화기록 분석”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확보해 가입자 정보까지 열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향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박 대통령과 최순실씨(61·구속 기소)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이 전화번호와 최씨 전화번호 간 통화 기록을 분석 중이라고 경향신문은 전했다. 특검은 박 대통령이 사용하는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확보하고 통신사에서 해당 휴대전화의 통신자료(가입자 정보)를 확인했다. 특검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48·구속 기소)이 사용한 휴대전화 저장 연락처, 통신기록 등을 분석해 박 대통령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자료에는 가입자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개인 인적사항이 있다. 수사기관은 필요시 영장 없이도 개인 통신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특검은 이 전화번호를 통해 박 대통령이 최씨와 얼마나 자주 통화했는지 등을 분석 중이다. 지난 23일 박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증인으로 나온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48·구속 기소)은 “최씨가 특정 휴대전화로 박 대통령으로 보이는 상대방과 통화했다”고 진술했다. 앞서 검찰은 10여대의 최씨 차명 휴대전화(대포폰)와 함께 통화기록도 확보해 특검에 넘겼다. 특검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초 진행할 박 대통령 대면조사에서 최씨와의 관계를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 개인 휴대전화가 차명 전화일 가능성도 높다. 정 전 비서관은 지난 19일 헌법재판소의 박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에 증인으로 나와 ‘박 대통령도 차명폰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리 길이만 130cm…세계 최장 ‘롱다리’ 엄마 화제

    다리길이만 무려 130cm에 달하는 여성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폭스뉴스 등 해외언론은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하는 두 아이의 엄마인 캐롤라인 아서(39)의 사연을 전했다. 전직 모델 출신인 그녀의 키는 188cm. 키도 크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그녀의 다리 길이다. 그녀의 다리길이는 무려 130.81cm로 전체 키로 보면 69%가 긴 다리다. 캐롤라인은 "호주는 물론 아마 미국 전체에서도 내 다리길이가 가장 길 것"이라면서 "세계 신기록을 가진 여성과 정식으로 길이를 재보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롱다리' 여성 기록 보유자는 러시아 출신으로 131.8cm에 달한다. 캐롤라인과 불과 1cm 차이. 어린시절 그녀는 큰 키와 세련된 외모로 모델계의 유망주로 떠올랐지만 생각보다 데뷔는 쉽지 않았다. 서구에서도 큰 편에 속하는 키와 특히나 긴 다리 때문에 맞는 옷이 없었기 때문. 또한 일상생활에서도 롱다리는 불편함을 주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래도 자부심이 크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   보도에 따르면 캐롤라인은 같은 키의 남자와 결혼해 현재 13세, 15세 아들, 딸을 두고 있다. 특히 13세 아들 쿠퍼의 키도 무려 188cm, 15세 딸 조도 175cm에 달한다. 한마디로 키에 있어서는 우월한 유전자 집안인 셈.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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