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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은 민영화 99년이후에”/5개 상위 국감

    ◎원전부실공사·북 경수로 지원책 추궁 국회는 2일 재정경제·통일외무위 등 5개 상임위별로 22개 소관부처및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재경위의 한국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에 대한 국감에서 여야의원들은 ▲산업은행의 자회사 민영화계획 ▲재벌에 대한 편중대출 ▲이형구전총재 관련 대출비리 등을 집중 추궁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확대를 촉구했다. 김시형 한국산업은행총재는 산은의 민영화 시기와 관련,『금융시장 개방화가 완료되는 오는 99년이후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산은은 이에 대비해 단계적인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13개 민영화 대상업체의 민영화 문제에 관해서도 『업체의 특성및 시장여건등을 고려해 현실여건에 부합되는 적절한 방법으로 조속히 민영화를 완료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경위에서 김덕용·서청원(민자)·유준상 의원(국민회의)등은 『산업은행의 출자회사에 대한 대출잔액은 8월말 현재 7조3천2백45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올해 신규대출액만도 1조1백52억3백만원에 달하고 있다』면서 『산업은행이 내부의 인사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민영화대상 19개업체의 매각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는게 아니냐』고 따졌다. 이경재·이석현 의원(국민회의)등은 『이형구 전총재가 장기저리의 시설자금을 대출해 주면서 수억원의 대출커미션을 받아 구속됐다』면서 『연간 7조원 규모에 달하는 시설자금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정경유착 의혹이 짙다』고 주장했다. 통상산업위는 한국전력을 상대로 원자력발전소 부실공사와 기업에 대한 특혜의혹,대북 경수로지원에서 한국의 중심적 역할확보,영광 원전 온배수 피해보상문제등을 집중 추궁했다.
  • 차 등록서류 대폭 간소화/97년부터/신청서만으로 모든 업무 대체

    정부는 10일 전국적으로 8백만대에 달하는 자동차등록관련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기 위해 「자동차등록 민원전산망」을 구축,97년부터 자동차등록 신청서만으로 모든 업무를 대체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총무처주관으로 건설교통부,내무부등 자동차민원관련 10개부처합동협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확정,내년에 서울 중구등 일부 시·군·구에서 시험운영한뒤 97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이에따라 자동차등록을 위해 민원인이 주민등록등본,자동차제작증,책임보험가입 증빙서류등 5∼6종의 구비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던 자동차 등록업무는 등록신청서 1장으로 간소화된다. 지난해말 현재 전국의 자동차등록민원은 모두 4백10만건으로 이중 신규등록은 1백53만건을 차지하고 있다.
  • “중국 광동·봉산 원전건설/국내기술 참여추진”/방중 박 통산 밝혀

    【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 원전건설에 국내기술의 참여가 적극 추진된다. 또 한·중 사이의 차세대 전전자교환기 공동개발계획이 최종합의되고 고화질TV 공동개발을 위한 시스템개발일정등도 논의된다. 한·중산업협력위원회 제2차회의 참석을 위해 13일 북경에 도착한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은 중국측과 원전 신규건설사업에 국내기업의 진출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장관은 기당 1백만㎾급의 광동 5,6호기 건설사업을 비롯,진산 2호기,진산중수로 건설사업에 국내기술의 참여가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장관은 이와 함께 지난달 24일 가협정을 맺은 차세대전전자교환기 개발계획이 최종결정을 하게 될 것이며 고화질TV 공동개발을 위한 시제품제작 및 상용화 실험일정등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장관은 이와 함께 유연탄및 전략광물자원개발등 자원공동개발을 산업협력의 한 분야로 포함시키는 방안을 이번 회의에서 제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중국측도 기존의 자동차·고화질TV·항공기·전전자교환기등 4개 분과외에 관련산업을 산업협력의 새로운 분야로 추가시키는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밝히고 있어 두 나라의 산업협력분야는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 원전 신규건설 국내기술 전담/김 대통령

    【무주=이목희 기자】 김영삼 대통령은 23일 하오 전북 무주군 적상면 무주양수발전소 준공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체 발전용량은 무주양수발전소의 준공으로 3천만㎾를 돌파하게 됐다』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대통령은 『정부는 또 원자력 기술자립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한국표준형 원전건설에 성공했다』고 말하고 『현재 가동중인 영광3호기에 이어 앞으로 건설될 원자력 발전소는 모두 국내 기술진에 의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 수원대 총장 등 경고 조치/교수부당채용·학교공금 전용/교육부

    교육부는 24일 수원대와 수원전문대의 학교법인 고운학원(이사장 문학동)이 채용 공고와 달리 박사학위가 없는 사람을 교수로 채용하고 학교부지 매각대금을 목적외 용도에 사용한 사실을 밝혀내고 문이사장과 수원대 최영박 총장,수원전문대 강명순 학장에게 경고조치를 내렸다. 교육부는 또 수익사업을 부당하게 추진한 김재규 이사 등 8명에게는 경고,교원을 부당하게 임용하고 관리한 김영래 전교무처장과 윤동선 교무처장은 경징계,교직원 86명은 경고 또는 주의조치를 내리도록 법인측에 요구했다. 교육부의 감사결과 수원대는 93년부터 교수 65명을 신규 채용하면서 박사학위 소지자만 채용하겠다는 공고내용과는 달리 박사학위가 없는 일어과 이모교수 등 2명을 부당하게 채용하고 25명은 2차면접을 생략하고 특별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고운학원은 또 같은 기간동안 새로 임용한 전임강사 31명에게 상여금과 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휴직처리도 부당하게 한 사실도 적발됐다.
  • 실업급여·직업훈련비 7월부터 지급/통산·노동부 새해 업무보고 내용

    ◎중기업종 축소… 원전부지 두곳 선정/근로자 주택자금 1천억 저리융자 ▷통산부◁ ▲세계화 기반구축=기업활동에 대한 규제를 근본적으로 완화하고 각종 제도도 경쟁촉진 방향으로 고친다.생산현장 기술과 핵심기술의 개발을 위해 「기술 하부구조 확충 5개년 계획」을 세우며 기술협력 사업을 위해 제 1회 아·태경제협력체(APEC) 테크노 마트(기술시장)를 연다. 21세기 산업발전을 이끌 첨단 기술산업과 성장 유망산업의 장기발전 비전을 세운다.영상산업과 디자인산업 등 지식집약적 산업을 제조업 차원으로 육성한다.산업현장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부·민간 공동의 시범 기술대학을 세운다. ▲중소기업 체질강화=자동화·정보화 등 구조개선 사업을 96년까지 연장하고 올해 1조원을 3천여 중소기업에 지원한다.「1백ppm 품질혁신사업」을 민간주도로 추진한다.서울 목동에 중소기업 전용백화점을 세워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대기업 사업의 중소기업 이양을 촉진한다.중소기업 고유업종 등 경쟁제한적 제도는 단계적으로 줄여나간다.창업자금의 지원을 늘리고 현재 3개인 창업보육센터도 연차적으로 늘린다.시·도의 공단을 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으로 지정,지역 균형성장을 유도한다.수도권 지역에 중소기업 전용공단을 만들고 영세 소기업을 위한 아파트형 공장을 짓는다.중소기업 복권을 발행하고 지방 중소기업의 신용보증을 확대한다. ▲통상협력 및 수출지원=국내 제도를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 맞도록 고치고 환경·노동·경쟁·정책 등 새롭게 제기되는 다자간 통상의제의 논의에 초기부터 참여,우리 입장을 최대한 반영한다.일본·중국·호주·프랑스·영국 등과 첨단기술 및 부품협력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한다.수입선 다변화 품목을 단계적으로 줄인다.남북교역 및 위탁가공 촉진단 파견,경제협력 사절단 교환,남북한 공동상품 전시회를 추진하며 갑자기 실현될지도 모를 통일에 대비,의류 등 생필품의 북한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에너지 수급안정과 안전관리 강화=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당초 계획(2백30만㎾)에 74만㎾를 추가,여름철 이전에 완공한다.전기요금 조정을 통해 소비절약을 유도하고 민자발전을 확대한다.원전의 신규 입지 2곳을 정한다.주요 가스공급 기지와 시설에 대한 원격 감시체제를 갖춘다.송변전 시설투자를 늘려 정전사고를 막는다.원유의 장기계약 물량을 60% 이상 유지한다.석유정제와 유통부문의 신규 진입,석유수출입 및 가격자유화를 추진한다. ▷노동부◁ ▲종합적인 산업인력개발체제 구축=98년까지 3천3백44억원을 투입,기능대학을 31곳으로 확대하고 한해 6천명의 다기능 기술자를 양성한다.올해 1백79억원을 들여 4곳(부산·청주·전주·구미)의 직업훈련기관을 기능대학으로 개편한다.직업훈련범위를 늘리기 위해 농수산업·금융보험업등의 훈련기준을 제정하고 1천인미만의 기업에 대해서는 직업훈련의무를 면제한다. ▲고용보험제 실시=실업급여·고용안정사업·직업능력개발사업 등 3대사업을 7월1일부터 시행한다.30인이상 사업장에 적용되는 실업급여는 실직한 근로자에게 30∼2백10일간 실직전 임금의 절반이 지급된다.고용안정 및 직업능력개발사업은 사업주가 근로자를 위한 전직훈련,인력재배치 등 고용조정을하거나 재직근로자에게 직업훈련을 시킬 경우 70인 이상 사업장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산업재해 예방=94년도 1.25%인 산업재해율을 98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0.7%로 낮추어 한해 9만명정도인 산업재해자수를 5만명으로 줄인다.전체 재해의 73.5%를 차지하고 있는 3백인 미만 중소기업의 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방침아래 사업장 4만여곳에 위험방지시설을 설치하도록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장기저리융자를 실시하는 등 3년동안 3천억원을 투자한다. ▲근로자를 위한 복지사업 확충=1천억원을 조성,저소득 근로자에게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을 연리 6∼8.5%의 저리로 융자한다.자녀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노총 장학기금에 20억원을 지원하고 근로복지진흥기금에서 추가로 50억원을 조성,3천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향후 10년간 3천억원을 투자,종합복지관·보육시설·체육문화센터 등도 짓는다. ▲생산적 노사관계 정착=상반기중 노·사·정 공동포럼과 연찬회를 열어 생산적 노사관계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조성한다.분규발생 가능성이 큰 자동차·조선 등 사업장 1백70곳의 분규요인을 사전에 해소한다.
  •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실직하면 7개월간 고용보험금 지급

    ◎등록세 신고납부제로 전환… 도세 예방/방위방 없어지고 공익근무요원 선발/중·고교생 생활기록부서 석차 사라져/직할시가 광역시로… 50여군 명칭 변경/3사관학교 폐교… 단기사관교 신설/신도시아파트 재산세 최고40% 경감/자동차세 연2회로… 3월·9월에 납부 ▷국방◁ ▲단기사관학교 신설=군의 초급장교를 양성하던 3사관학교가 폐지되고 단기사관학교가 신설된다.단기사관학교는 전문대졸 이상 자격자가 입교하게 되며 2년간의 교육을 끝낸 졸업생은 학사학위를 받고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공익법무관제=병역의무자 가운데 변호사의 자격이 있는 사람을 4주 신병교육후 군복무대신 법률구조업무 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공공목적 업무수행에 필요한 법률사무에 종사하게 한다. ▲공익근무요원·상근예비역제도=기존의 방위병제도가 없어지고 대신 보충역자원 가운데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익목적에 필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공익근무요원제가 1월1일부터 실시된다.이와함께 입영직전 선발된 상근예비역 자원에 대해서는 1년간 현역 복무를 끝낸뒤 자동적으로 상근예비역에 편성,남은 군복무기간(16개월)동안 향토방위를 담당케 한다. ▷외무◁ ▲여권발급체계 개선=일반 여권의 발급 대행기관인 14개 직할시 및 도청의 여권발급 체제가 기계판독여권(MRP)발급체제로 개선된다.MRP체제는 국제 공용체제로 선진 어느 국가에서도 위조여권의 판독이 가능하다. 부산과 인천의 여권 접수창구와 경찰청·내무부·병무청을 전산망으로 연결해 여권발급 신청인이 신청서와 사진만 제출하면 신원조회,주민등록,병무사항이 전산으로 확인처리 된다.이에 따라 그동안 여권신청을 위해 제출하던 주민등록등본,신원진술서 3매가 없어지고 발급시간도 2∼3일에서 4시간 정도로 단축 된다.대전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도 이같은 민원전산망 설치가 확대될 예정이다. ▲여권관련사항 개선=여권용 사진 얼굴크기(머리에서 턱까지)가 국제 표준규격에 따라 2.5∼ 3.5㎝로 규정되고 부모 여권에 병기할 수있는 동반자녀의 연령이 종전의 14세에서 8세미만으로 낮아진다.여권 분실시 경찰관서에 하도록 돼 있는 분실신고를 경찰관서 이외에도 여권처리 부서(외무부 여권과,각 시·도 여권계나 해외주재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에서도 할 수있게 된다. ○미,비자 최장 10년 ▲미입국비자 연장=미국은 그동안 최장 5년이던 한국민에 대한 입국사증(비자)기간을 10년까지 연장한다. ▷지방행정◁ ▲행정구역개편=직할시가 광역시로 명칭이 바뀌고 두차례에 걸친 행정구역 개편으로 50개이상의 군단위 지역 명칭이 변경된다.이와함께 1특별시,5직할시,9도,68시,1백36군,74구(18개 일반구 포함)의 지방행정조직이 1월부터 1특별시,5광역시,9도,68시,1백2군,79구로 바뀌며 3월에는 군이 1백3곳으로,구는 88곳으로 각각 늘어난다. ▲제도신설=최초로 지방고등고시가 실시되고 지방채증권이 증권시장에 상장되며 자전거는 지금까지와 달리 인도로 통행해야 한다.농촌주택개량사업 융자금의 이자율이 연 6·5%에서 5·5%로 내리고 고속도로에 「119 구급대」가 신설되는 등 「119 구조대」망이 대폭 확충된다. ▷지방세◁ ▲재산세=건물 등에 대한 재산세 부담이 크게 줄어 신개발지역 아파트의 경우 최고 40%까지 경감된다.그러나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재산세 경감폭이 적거나 거의 변동이 없다. ▲종합토지세=과표 현실화율 30%미만의 토지에 대한 현실화율이 일제히 30%로 인상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세부담이 11.5% 늘어난다.특히 최근 개발붐으로 땅값이 크게 뛴 곳은 1백% 세액이 증가해 다소 조세저항이 예상되지만 전국 납세자의 91.5%인 10만원(과표 1억원)이하 소액납세자의 세부담은 거의 변동이 없다. ▲등록세=지방세비리의 주 대상이 되어온 등록세가 「자진납부방식」에서 「신고납부방식」으로 전환된다.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부동산 등 재산을 매입,등록(등기)하는 경우 신고가액과 과표사이의 액수를 신고하면 일선 시·군·구에서 등록세액을 산정,등기우편으로 납세자에게 보내주게 된다.이때 납세자는 금융기관에 등록세를 납부한후 법무사에게 등록업무를 맡기면 된다. ▲취득세=최고 7.5배까지 중과세되던 별장 등 고급주택규모가 크게 완화돼 세부담이 줄어든다.그러나 지금까지 비과세됐던 종합체육시설이용 회원권과 상속재산에 각각 2%가부과된다. ▲자동차세=연 4회에 나누어 부과되던 것이 3월과 9월에 각각 두차례에 걸쳐 부과,징수된다.또 천재지변 등으로 사실상 폐차된 차량,개인사업자의 사업용차량,운전교습용차량 등이 「1가구 2차량」에서 제외돼 중과세되지 않는다. ▲기타=개인별 주민세가 늘어난다.서울은 한회에 4천원에서 4천5백원으로,50만명 이상의 시지역에서는 2천5백원에서 3천원으로,기타시는 1천5백원에서 1천8백원으로 군지역은 8백원에서 1천원으로 각각 오른다.또 음용수의 경우 ㎥당 10원에서 1백원으로 1백% 오르는 등 지역개발세도 크게 오른다. ▷정보통신◁ ▲위성시대돌입=6월말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국내 최초의 통신·방송 위성인 무궁화호위성을 발사,12월부터 시험방송에 들어간다. ▲부가통신사업 규제완화=상반기중 부가통신사업 등록제를 신고제로 완화하고 부가통신사업자의 이용약관 신고제가 폐지된다. ▲장애자 통신요금 감면확대=20세 이상 장애자에 대해 장애등급별로 시내 전화요금을 20∼40% 할인해주는 것을 7월부터 30∼50% 정도로 확대한다.▲타행환·홈뱅킹서비스 시행=6월부터 우체국과 일반 은행간 전산망을 연결,우체국 예금자에게도 타행환서비스가 제공되고 하이텔망을 통한 체신금융의 계좌이체·잔고조회·거래내역 조회가 10월부터 가능하게 된다. ▷교육◁ ▲초·중·고교=중·고교 생활기록부에서 석차가 사라지며 형제·자매·삼촌·고모의 사망·탈상과 회갑결혼까지 재학생의 결석 허용범위가 확대된다. ▲대학정원 자율화조치=1단계로 각 대학이 3월말까지 학과신설·폐지·정원조정을 신청하던 절차가 폐지된다. ▲일반 학원 개방=기술계 및 사무계 전문학원의 1백43개 교습과정이 내국인과 합작조건으로 개방되고 외국어학원은 각 시·도에 1개씩 내국인과 합작조건으로 시범적으로 개방이 허용된다. ○실직전 임금의 절반 ▷노동◁ ▲고용보험제 실시=고용보험법 시행으로 7월1일부터 실업급여는 30인 이상 사업장,고용안정 및 능력개발사업은 70인이상 사업장부터 적용된다.이에 따라 직장을 잃더라도 실직전 임금의 절반에 해당되는 실업급여를 최장 7개월동안 받을 수 있으며 직업훈련도 무료로 받게 된다. ▲산재보험업무 이관=지방 노동관서에서 해오던 산재보험료 징수 및 재해보상업무가 5월부터 근로복지공단(현 근로복지공사)으로 이관된다. ▲사업내 직업훈련의무 비율 하향조정=고용보험제 시행에 따른 기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행 1천명당 7.16명인 직업훈련 의무비율이 6.71명으로 하향조정 된다. ▲산업의학 전문의 제도=근로자 특수 건강진단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의료인력인 산업의학 전문의제도가 신설된다. ▲작업환경 측정 및 개선때 근로자대표 참여=근로자 요구가 있을 때만 근로자대표를 입회시켜 오던 작업환경측정에 근로자를 적극 참여시키고 측정대상 및 측정결과에 따른 작업환경개선 등의 사항을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를 요구할 수 있다. ▷신문·방송◁ ▲케이블 TV=26개 채널의 케이블 TV가 전국 51개 지역에서 방송을 시작한다.1월 5일 시험방송,3월 1일 본방송 일정을 잡고 있다. ▲지역민방=부산 대구 대전 광주등 4개지역에서 4월쯤 시험방송,5월쯤 본방송을 시작한다. ▲언론중재위원회=정기간행물 등록법 개정으로 언론중재위원회의 기능이 강화돼 중재결정권을 갖고 분쟁 당사자 사이의 강제조정이 가능해지며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간행물 등록이 지방으로 절반 이상 이양된다. ▲광고시장 개방=광고물 작성법과 광고연화제작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1백% 허용돼 광고관련 업종 시장이 전면 개방되고 한 광고주가 이용할 수 있는 광고대행사 제한(5개)이 철폐된다. ▷공무원◁ ▲정부조직개편=2원 14부 6처 15청 2외국이던 정부조직이 경제기획원과 재무부의 재정경제원으로 통합에 의해 2원 13부 5처 15청 2외국으로 축소,개편된다. ▲공무원 육아휴직제 도입=현재는 여성공무원의 임신 또는 출산을 전후해 여성에게만 2개월동안의 유급휴가를 주고 있으나 올해부터는 남녀 공무원 모두 자녀출산을 전후해 1년 이내에서 무급 육아휴직을 할 수 있게 된다. ▲공무원 가사휴직제 도입=핵가족화 진전으로 가족 가운데 질병이 발생하면 공무원의 간호가 불가피한 점을 감안,질병이 있거나 사고를 당한 배우자·자녀·부모의 간호를 위해 필요한때 1년 이내에서 가사휴직을 할 수 있게 된다. ▲개인정보보호=컴퓨터를 이용한 개인정보 처리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국민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공공기관은 컴퓨터에 보관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의무를 지게 되고 모든 국민은 자신의 정보에 대한 열람이나 정정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정보공개=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국정에 대한 국민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만든 정보공개법 시행으로 빠르면 하반기부터 국민은 누구나 일정한 절차를 밟아 국가기밀등 법률에 정한 사항을 빼고는 정부가 내린 결정등에 대한 정보의 열람,복사를 청구할 수 있게 된다. ▲공직사회 성과급 제도도입=정부는 공직사회의 경쟁체제 도입으로 정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객관적인 근무성적 평가에 의해 우수한 공무원에 대해 5급이상 공무원의 10%내에서 일정액의 특별상여수당을 차등지급한다. ▲공무원 신규채용규모 축소=정부조직개편으로 잉여인력이 발생하는등 작은 정부 지향 정책의 여파로 직렬·직종·직급에 따라 다르기는하지만 올해 공무원 신규채용 규모가 20%이상 줄어들게 된다. ▷환경◁ ▲환경영향평가 대상확대=경마장·해양규사채취사업·해양모래채취사업·묘지공원조성 등 4개 사업을 평가 대상에 새로이 추가시켜 모두 63개 업종으로 확대시킨다. ▲청정연료 사용대상 확대=서울시는 평균 전용면적 25평미만 21평이상의 아파트,수도권지역은 보일러 용량 합계가 0.5t미만 0.2t이상인 시설로 확대된다. ▲먹는물 제조업 허가=수원개발허가·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먹는물 제조업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며 외국 샘물의 수입·판매도 허용된다. ▲쓰레기종량제 전면실시=건물재산세 및 건물면적에 따라 부과하던 쓰레기 수수료를 배출량에 따라 차등부과 한다. ▲멸종위기 생물보존=인공번식된 식물중 선인장·용설란·소철 등을 수출하고자 할 경우 식물방역법에 따라 검역을 받으면 정부승인을 받지않아도 된다.외국인 혹은 외국법인이 국내의 생물자원을 상업용·의학용·학술용으로 이용하려면 소관 중앙 행정기관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보건◁ ▲의료보험급여 확대=요양급여 기간이 2백10일로 늘어나고 2종 의료보호환자 외래진료비 본인 부담액이 1천5백원 줄어들고 지역의료보험가입자에게의 경우 세대주는 30만원,세대원은 20만원의 장제비가 지급된다. ▲생활보호대상자 생계보호수준 향상=거택보호자는 월 7만8천원으로 20%,시설보호자는 월 7만2천원으로 10% 인상되며 거택보호자에게는 연간 4만9천7백90원의 피복비가 새로 지급된다. ▲장애인의 실업계고교 자녀 학비지원=실업계 고교생 9백61명에게 연 68만원의 학비가 지급된다. ▲소년소녀가장 학생 지원=8천8백27명에게 연 6만원의 부교재 및 교양독서비가 지원된다. ▲노령수당 인상=70세 이상 80세 미만 생활보호 노인은 월2만원,80세 이상은 월 5만원의 노령수당이 지급된다. ▲전염병 예방접종 피해자 보상=전염병 예방을 위해 뇌염·콜레라·간염 등의 백신을 접종받고 피해를 입으면 최고 6천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만성 B형 간염이 제3종 법정 전염병에 지정돼 정기예방접종이 실시된다. ▲국민건강증진법시행=9월1일부터 담배 앞·뒷면과 술병에 경고문 부착되고 담배자동판매기의 신규설치가 제한되고 담배 사업자에게는 국민건강증진 기금이 부과된다. ▲식품명예감시원제도 실시=10개 소비자 단체의 식품관련 전문가를 위촉,위생공무원과 합동으로 부정불량식품 단속을 편다. ▲식육의 농약 및 항생물질 허용기준 강화=3월 1일부터 17종의 식육에 대한 농약잔류허용기준이 마련되고 페니실린 등 항생물질 10종이 투여금지 물질로 지정된다. ▲응급의료에 관한법률 시행=응급의료기금이 설치되고 응급의료진료비 미수금 대불제도가 실시되며 응급환자 진료 거부 때는 처벌강화된다. ▲농어민 연금 실시=7월 1일부터 농어민 및 농어촌 거주 자영자 2백6만명의 가입이 예상된다.
  • 한국형원자로 수출교두보 구축/한·중 원자력협정 체결의 의미

    31일 한중양국이 원자력협력협정에 서명함에 따라 원전 선진국들의 치열한 각축이 벌어지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우리도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수 있게됐다.이 협정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협력 증진을 목표로 한 것으로 기술협력,공동연구,인력교류를 담고있다.그러나 중국은 핵실험을 하는 상황이어서 민감한 부분은 수출에서 제외되고 협정에 의해 제공받는 핵물질과 장비,시설등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의 안전조치를 적용받게 된다.협정체결에 따라 2010년까지 연간 1천5백만∼2천만키로와트의 신규 발전설비와 총 15건의 원전건설을 계획중인 중국내 원전건설시장 진출의 길이 넓어지는 것을 비롯,중국 원전사고 가능성에 대비할 수 있는 양국간 협력장치를 마련하게 된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에서 원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처 방안으로는 원자력안전 협력의정서를 체결해야하는 절차가 남아있지만 이달중 있을 송건중국국가과기위주임의 방한중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한·중 양국의 원자력협력관계는 주로 한국원자력연구소가 맡아 공식적인 협정없이 그때그때 필요사항을 명기하는 형식으로 4건의 부분적인 기술수출이 있었다.원자력연구소는 지난91∼93년 중국 광동성에 건설된 다야베이 원전 1,2호기의 가동전 성능검사를 위해 첫번째 기술수출을 시작하고 중국핵동력운행연구소와 27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93년에는 원전사업센터 안전해석팀이 34만달러 계약을 맺고 중국 섬서성 진산2호기의 원자력계통 냉각재 상실사고 해석에 대한 안전기술지원을 했다. 특히 이분야의 기술수출은 순수한 우리기술로서 중국으로부터 기술적 신뢰를 얻어내 한·중간의 상호협력토대를 마련한 계기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전력사업분야에서는 지난 5월25일 한국전력측과 중국핵공업총공사 장심웅총경리(사장) 사이에 맺어진 기술협력협정에서 원자력발전소건설,운영 및 기술연구분야에 대해 교류협력키로 한 바있다.또 한전기술(주)도 지난 92년 11·12월 중국광동원전합작회사를 위해 품질보증 기술자훈련을 했고 한국전력공사는 지난1월 같은 회사와 원전정비기술 지원계약을 맺었으며 지난 9월말에는원전 기술자에 대한 교육을 했다.원자력협정은 기술적 경제적 측면외에도 현재및 미래의 한반도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측의 협력확보,그리고 북한 핵문제 해결과 한반도질서 재편과정에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보장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보여진다.
  • 한­중 3개협정 체결/원전설비 수출발판 마련/원자력

    ◎민항의 중국진출 법적 토대/항공운수/1백인승 중형기 공동개발/민항기 개발/양국 관계장관 확대회담서 서명 한국과 중국은 31일 김영삼 대통령과 이붕 총리 수뇌회담에 이어 양국의 외무·상공장관등이 참석한 확대회담에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 「항공운수에 관한 잠정협정」 「민간항공기 협력개발에 관한 약정」등 3개 조약에 대해 각각 협정을 맺었다. 한승주 외무장관과 진금화 중국국가계획위원회주임 사이에 서명한 「원자력협정」은 양측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군사적 목적으로의 전용방지를 위해 제공받는 핵물질·장비·시설등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안전조치를 이행하는 것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협력을 증진키로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 협정은 「원자력」이라는 국제간의 미묘한 사안 때문에 협정에 앞서 양국간 신뢰감조성이 필요하고 주로 우방국 사이에 맺어진다는 점에서 한·중관계를 한차원 높게 끌어올린 협정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중국이 2010년까지 연간 약 1천5백∼2천만㎾급에 달하는 30여건의 신규원전건설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우리의 원전건설설비를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한장관과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이 서명한 「항공협정」은 우리나라가 외국과 체결한 51번째 항공협정으로 민간항공의 중국진출을 위한 법적 기초가 마련돼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항공기개발약정」협정에 따르면 1백인승급 항공기를 한·중 양국이 주도해 개발하되 선진기술도입과 시장수요를 감안해 서방선진국과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지역에서 파트너를 선정키로 했다.지분은 한국과 중국이 70%,서방기술협력 파트너 20%,아시아 파트너 10%로 하기로 했다.삼성항공과 중국의 항공공업총공사를 주관사로 합작회사를 설립해 추진하며 주관사가 협의해 사업분담을 결정한 뒤 양국 정부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삼성항공과 중국 항공공업총공사는 관련기업과 함께 개발기종의 성능과 제원,서방 파트너,작업 및 사업분담 등 사업계획을 마련해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릴 「제2차 양국 산업협력위원회 항공기분과위원회」에 제출키로 했다.아직 합의되지 않은 최종조립라인의 설치장소는 나중에 협의한다. 상공자원부 관계자는 『2010년까지 전세계 중형항공기의 수요는 2천3백대에 달해 개발가치가 높다』며 『보잉과 맥도널드 더글러스사 등 서방 항공업체들이 벌써부터 기술제휴를 제의하는 등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중형항공기의 개발에는 모두 10억∼12억달러가 들어 우리측 부담은 3억5천만∼4억8천만달러가 될 전망이다.
  • 북 원전건설 중단 새달중 점검/갈루치 일문일답

    ◎대북 무역·통신규제 등 곧 완화 북­미 제네바회담의 미측 수석대표 로버트 갈루치 핵담당대사는 지난 25일 국무부에서 제네바 합의문에 관해 특별브리핑을 가졌다.다음은 이날 브리핑에서의 일문일답 요지. ­현재 북한의 핵시설에서는 무엇이 진행되고 있는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요원이 5Mw 원자로의 재가동중지,폐연료봉의 저수조보관,방사화학실험실의 가동중지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수주 후 또는 내달중에 북한의 대형원자로 2개의 건설 동결,국제사찰요원들의 핵시설 점검,방사화학실험실의 동결상태 점검 등이 이뤄질 것이다.또 IAEA요원이 각종 핵시설에 대한 봉인조치를 취할 것이다. ­폐연료봉의 상태에 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저수조 물의 상태를 점검해야만 알 수 있는데 미국의 전문가들이 아직 저수조의 물상태를 점검하지 않았다.미­북한 양측이 곧 폐핵연료봉 처리문제 협의를 위해 회동할 것이다. ­미행정부가 북한과의 관계개선 작업을 펼 때 의회와 협력해야 할 사항이 없는가. ▲합의문에 따라 미국은 무역규제를 완화하는 조치와 통신장벽을 곧 허물게 될 것이다.아마 초기에는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앞으로 2∼3개월 내에 북한에 제공할 첫번째 중유제공도 새 입법없이 에너지부의 권한으로 할 수 있다.소규모의 중유를 북한에 제공하는 것과 관련해 새로운 세출예산에 대한 인준을 받을 필요는 없다.만약 미국회사가 중요한 핵장비를 공급하게 될 경우에는 북한과의 기술협력협정의 체결이 필요하며 이는 상원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비밀각서가 의회에 제시되었는가. ▲행정부가 공식적으로 의회에 이를 전달했다고 보지는 않는다. ­폐연료봉의 궁극적인 반출과 관련,이를 받아들이겠다는 것을 분명히 했는가. ▲많은 나라들과 상의한 결과 2∼4가지의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처리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 ­경수로지원의 재정부담은 어떻게 이뤄졌나. ▲40억달러가 소요된다는 말은 본래 한국측으로부터 들은 것이다.북한이 경수로를 지원받는 것은 흑연감속방식을 포기하는데 따른 보상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 경찰수사 이래선 안된다(사설)

    「지존파」일당 검거후 다량의 증거품이 든 범인차를 경찰서 뒤뜰에 닷새나 방치하고 열어보지도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놀랍다기보다는 어이가 없다.「지존파」 범죄내용도 가공할만 하지만 경찰의 이 상식적 초보적 수사실수도 실은 가공할만한 것이다.범인들의 신병이 확보됐고 물증도 많고 여기에 서슴없이 불어대는 자백도 넘쳐흐르는 판이니까 자동차 한대조사쯤이야 잠시 잊어버렸다고 할지도 모르겠다.그러나 이렇게밖에 이해할수 없는 이 사실이 과연 이 극단적 흉포화 범죄시대에 수사경찰이 저지를수 있는 실수인가.결코 그렇다고 말하지는 못할 것이다. 이 창피한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사력의 이미지다.경찰제도가 사회적으로 의미를 갖는 것은 무엇보다 범죄의 예방에 있다.그리고 또 누구나 알다시피 예방의 효과는 어떤 범죄든 범죄인은 잡아내고 어떤 경우에도 완전범죄는 있을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신뢰 할수있는 수사의 집요성과 과학적 치밀성에서 얻어지는 것이다.이 이미지를 경찰은 바로 결정적 사건의 와중에서 실추시켰다.이책임은 경찰 스스로가 자신의 권위회복을 위해서도 응분의 견책으로 답해야 할 것이다. 걱정은 이것만이 아니다.우리에게 지금 전문적 수사력이 제대로 있는지조차 알수가 없다.수사부서 근무를 지원하는 경찰관의 수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다는 자료들만 눈에 띈다.그래서 수사요원전문화를 위해 요원의 신규임용과 선발에 관한 특별절차가 마련돼야 하며 요원교육도 보다 과학적으로 전문화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여러번 개진돼 있는줄 안다.수사기술개발의 연구기능도 있어야 하고 수사장비도 혁신해야 쓸만한 수사력이 성립된다는 것도 물론 언급해왔다.그렇다해서 이 모든 부족한 여건에 비례하는 엉터리 수사를 할수 밖에 없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없으면 없는대로 경찰의 능력과 권위는 만들어내야하고 지켜가야 하는 것이 사이이다. 범죄자들의 범죄수법과 경찰의 수사기술은 경쟁적으로 발전한다고 본다.대개의 경우 범죄수법이 수사기술을 능가하거나 앞선다.따라서 경찰은 부단하게 범죄수법연구를 해야하고 대응책도 수시로 세워야 한다.그러나 우리현실은 아직 개인적 체험과 육감에 의존한다.이는 경찰이 자인하는 사항이다.이러므로 초보적 수사훈련마저 소홀하게 하는 태도에 이르렀을 것이다.이번 계기에 이 맹점을 통감하고 획기적 전환점을 마련해야 할것이다. 범죄는 나날이 광역화 기동화 잔인화할뿐아니라 연소화하는 현상까지 보이고있다.오늘날 범죄와의 싸움은 건전하고 단단한 사회유지를 위한 하나의 필사적 전쟁이다.경찰도 직업이지만 이 전쟁에 나서는 경찰은 직업이상의 신념과결의를 가진 사람이어야한다.수사경찰력의 새로운 조직에도 나서야 할것이다.
  • 에너지/공급확대보다 수요관리 절실/2천년 전체수요 22%절감 가능

    ◎에너지경제연,중·장기대책 내놔 급증하는 에너지수요를 감당하려면 발전소건설 등 공급을 무한정 늘리는 것보다 에너지사용기기의 효율화와 수요관리를 통해 수요를 줄이는게 더욱 절실하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4일 「에너지수요관리 강화를 위한 중장기정책방안연구」(김종달연구위원)에서 『에너지공급시설을 단기간에 확충하기 어려운데다 막대한 투자비가 들어가는 만큼 공급에 버금가는 수요관리투자를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특히 『원전 등 발전소나 천연가스저장소,방사능폐기물처분장은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혐오시설로 인식돼 그 설치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탄소세를 활용하거나 한전과 같은 공급회사가 중심이 돼 수요관리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SOC기획단에 못지 않은 에너지수요관리기획단을 구성,에너지와 산업,국토개발 및 환경정책을 연계해 종합적으로 에너지수요관리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에너지절감 잠재량은 2000년기준으로 총에너지수요의 22.3%인 2천40만TOE(석유환산 t)에 이르며 부수적으로 이산화탄소배출량도 18.7%나 줄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예컨대 조명등과 냉장고 등을 고효율기기로 바꾸면 2006년기준으로 전기사용량의 16.4%를 절약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배출량도 각각 13.1% 및 14.8%를 줄일 수 있다. 보고서는 『미국 태평양가스전력회사(PG & E)와 캐나다 온타리오전력회사는 2000년까지 20억달러와 30억달러를 투자,신규 전력수요의 75%를 수요관리로 충당해 원전건설을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라며 우리도 수요관리를 위한 노력이 한층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피크타임 전기요금 인상검토/정부/기본료비중 17%서 35%수준으로

    ◎빙축열냉방 설치비 6억까지 지원 최대 전력수요가 발생하는 피크타임의 전력요금이 한층 비싸지고 전기료의 기본요금도 높아진다.냉방용 전력수요를 줄이기 위해 빙축열과 가스냉방 시설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며 오는 2006년까지 당초 4기를 지으려던 민자발전소를 더 늘린다. 상공자원부는 내년 이후에도 전력난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이같은 내용의 「전력수급 안정대책」을 마련 중이다.내년에는 영광 원전 3호기(1백만㎾)등 4기의 발전소(총 2백30만㎾)가 새로 완공돼 설비능력이 올해보다 7% 가량 늘지만,올 최대 전력수요 증가율이 20%를 웃돌아 내년에도 혹서가 닥치면 전력파동은 불가피하다. 더욱이 올해 품귀로 냉방기기를 구입하지 못한 가정이 내년에는 서둘러 구입할 것으로 보여,냉방용 전력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상공자원부 강상훈 전력석탄국장은 『여름철의 최대 전력수요를 줄이기 위해 가스냉방 설비와 전력이 남는 밤에 얼음을 얼렸다가 낮에 냉방하는 빙축열 냉방시스템의 설치비 지원한도를 현 4억원에서 6억원으로 올릴 방침』이라고 말했다.지금도 가스 및 빙축열 냉방을 보급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신축 건물에는 이를 의무화하고,신규 건물은 물론 기존 건물이 이를 설치할 때 4억원 한도에서 시설구입·설치비의 90%(연리 5%,3년거치,5년 분할상환)까지 지원하고 있다. 상공부는 이밖에 전기요금 인상과 별도로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 발생시간(하오 2∼4시)의 요금을 많이 올리고,현재 17%인 전기료의 기본요금 비중을 35%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강국장은 『오는 2006년까지 민자발전소 4기를 포함,총 76기를 짓기로 했던 중장기 건설계획을 전면 수정,민자발전소를 더 많이 짓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방안은 9월께 확정짓겠다』고 말했다. 지난 해 마련된 중장기 발전소 건설계획은 50만㎾급 유연탄 발전소 2기와 액화천연가스(LNG)복합화력발전소 2기를 민자로 짓는 것으로 돼 있다.
  • 절전대책 강구하라(사설)

    전력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력공급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11일 하오3시 전력예비율이 4.3%를 기록,76년이후 18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전력비상은 이미 지난 6월10일 예비율이 6%대로 떨어지면서 시작되었다.올해는 무더위기 일찍부터 시작됨에 따라 전력비상이 조기에 걸린 것이다. 만약에 발전소 1개가 고장이 난다면 제한송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전력의 최대수요기도 아닌 6월부터 전력비상이 걸린 것이 예사롭지가 않다.전력수요는 7월하순부터 8월초순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걱정이다.전력공급부족의 근본적인 원인은 수요예측 잘못으로 지난 88년이후 신규발전소건설이 거의 중단된 데 있다. 그로 인해 90년이후 해마다 전력예비율이 위험수위를 맴돌고 있는 실정이다.공급능력부족현상을 단기에 해소하기는 어렵다고 해도 4년동안 여름철만 되면 전력비상이 걸리고 있다는 것은 전력행정에 무언가 잘못이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해마다 고비만 넘기면 된다는 안이한 자세와 임기응변식 처방이 전력비상을 장기화시키고 있다고 볼수 있다. 올해는 그나마 임기응변식의 대책도 없는데 과연 그래도 되는 것인지 의문스럽다.지난 91년 여름 예비율이 4.5%를 기록하자 정부는 범국민적인 절전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올해는 그 당시보다 전력예비율이 더 떨어졌는데도 당국은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더구나 이번 주중 57만7천㎾를 생산하는 고리원전 1호기가 보수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공급여건은 더욱 악화될 것이다. 전력공급의 경우 단기간에 확대하기는 한계가 있으므로 올해도 전력비상을 넘기는 길은 절전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전력공급의 위험수위를 그대로 보고만 있다가 제한송전을 하게 된다면 상승국면에 있는 산업경기에 영향을 줄지도 모른다.그러므로 당국은 전력의 수요를 줄여 균형을 맞춰가되 최악의 경우도 산업용은 그대로 공급하는 반면 최근 몇년간 전력수요를 주도해오고 있는 가정용과 빌딩 등 업무용에서 수요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절전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과학적인 수요예측과 효과적인 절약시책,수요에 부응하는 공급대책과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포함하는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차질없이 시행해나가야 할 것이다.전력의 성수기에만 에너지절약을 추진해서는 절약의 효과는 미미할 수밖에 없다. 근본적으로 에너지의 과소비를 막으려면 산업구조를 에너지절약형으로 개편하고 시민들도 자원절약적 차원에서 절전을 생활화하는 풍토가 확립되어야 할 것이다.공급과 절약을 병행해서 실시하는 것만이 전력비상을 막는 근본적인 처방이다.
  • 유럽경제 회생­달러화 부축 논의/8일 G7정상회담 개막

    ◎독 금리인하·일 재정지출 확대 강구/남북­미북회담 추이따라 북핵거론 서방 선진7개국(G7) 정상들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의 항구도시 나폴리에서 회담을 갖는다.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캐나다 일본및 이탈리아의 정상들은 이번 회담에서 기록적인 실업문제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달러화 가치의 하락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정치분야에 있어서는 역시 북한 핵문제,르완다등 지역문제등을 집중 토의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 핵문제는 논의자체는 분명하지만 아직 그 수위와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로마의 한 외교소식통은 전하고 있다. 미국­북한 제네바 3단계고위급회담이 G7 정상회담과 같은날 시작되는데다 남북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등 상황이 유동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G7정상들은 미­북 고위급회담의 진행속도와 북한의 태도를 지켜보면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외교소식통들은 보고 있다. 하지만 북한이 회담에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면 G7 정상회담은 북한 핵문제에 대해 원론적인 언급에 그칠 가능성이 많다.이 경우 북한 핵계획을 동결하고 북한 핵의 미래와 과거를 포함한 많은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일련의 노력들을 지지하는 내용 정도가 포함될 것으로 여겨진다. 정치문제 가운데 북한핵문제를 빼고는 구유고와 중동평화및 르완다내전 등 지역적인 분쟁문제,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국제적인 기본틀 구축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G7 정상들이 실제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유럽경제의 복원문제.이에 대해서는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성장과 고용문제를 비롯,달러화의 하락과 엔화의 급등,우크라이나의 경제개혁 지원과 원자력발전 안전 지원,러시아 지원,무역,개발도상국 지원,환경 등을 중점거론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실업문제는 이번 회담의 주의제가 될 것으로 관측되나 어떤 기적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올해 이들 공업국의 전체 실업자수는 3천5백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미국의 근로자 재교육과 유럽의 높은 임금,신규노동문제 등을 다룬 지난 3월 디트로이트 G7 회의에서의 제의를 반복할 것으로전망된다. 이들 정상들은 특히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거시경제정책과 구조조정정책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강조하고 독일과 일본에 대해 금리 인하와 재정지출 확대를 각각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일본은 엔화 강세 등 국제 환율문제를 논의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는 반면 미국은 『나폴리 회담이 달러화 문제를 논의할 장소가 아니다』라면서 과거에 논의된 이상의 수준으로 논의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반면 유럽지역 정상들은 달러화의 폭락으로 세계경제가 교란되고 이는 결국 실업과 직결되는 만큼 이 문제를 본격 거론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크라이나 지원문제와 관련,체르노빌 원전이 또다른 사고의 위험이 많은 만큼 프랑스와 독일은 이의 가동중지를 위한 경제지원에 미국과 일본등의 참여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G7 정상들은 이번 회담에 러시아가 처음으로 공식 참가하는 점을 고려해 정치선언은 하지 않는 대신 의장성명만을 발표할 계획이다.
  • 상공자원부 올 업무계획 요지

    ◎대도시에 집배송단지… 물류비용 절감/공업발전법 개정,성장산업 활성화 ◇경제활성화=기업이 의욕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외자조달의 기회를 넓혀주고 공장용지의 분양가를 내린다.「유통단지 개발촉진법」을 만들어 민간참여를 확대하고 서울·부산·대구·광주의 공동 집배송단지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물류비용을 줄인다.수출활성화 대책회의를 분기별로 갖고 정부와 유관기관·지방자치단체·재외공관이 함께 뛰는 수출총력체제를 갖춘다.수출보험법을 고쳐 보험활용률을 높인다.연불수출자금의 지원을 늘리고 지원요건을 완화,선박과 산업설비의 수출을 늘린다.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민간협의회」등을 통한 활동을 지원한다.해외시장 개척기금을 지난해 1백억원에서 2백억원으로 늘리고 특히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집중지원한다. ◇국제경쟁력 강화=「산업기술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산업지원제도와 조직을 기술드라이브 체제로 바꾼다.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해 「신기술 보육사업」을 늘리고 미국과 산업기술 협력재단을 설립,첨단분야의 산업협력을 추진한다.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기술대학법을 제정하고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제와 병역특례제를 효과있게 운용한다.중소기업에 디자인 제작과 거래알선 등을 도와주는 「수출기업화 사업」을 추진한다.성장 유망산업 활성화시키며 경쟁력 약화산업의 원활한 퇴출을 뒷받침하도록 공업발전법을 고친다.유통부문에 대한 토지·건축·금융부문의 규제를 제조업수준으로 풀고 우리기업이 해외에서 생산·판매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외국에서의 부동산 취득제한을 완화한다.공대와 공고의 현장교육을 강화한다. ◇국제화 추진=UR(우루과이라운드)타결에 따라 무역과 산업제도를 손질하고 수출업체의 지원이 줄지 않게 무역금융과 무역어음제도를 보완한다.NAFTA(북미자유무역협정)등에 대비,통상외교를 강화하고 러시아·베트남 등의 경제개발에 적극 참여한다.선진국과의 전략적 제휴를 위해 해외지사와 현지법인의 현지금융을 확충하고 국내에 외국인 투자지역을 만든다.수입급증에 따른 국내산업피해를 줄이기 위해 산업피해구제제도를 재편한다. ◇에너지 수급안정=인천 등지에 천연가스 인수기지를 추가로 건설하고 석유·전기의 공급시설도 적기에 늘린다.원전의 입지확보를 위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입지 제공지역의 지원을 늘린다.비경제적인 탄광을 폐광하고 석탄 값의 인상요인은 가격조정과 정부보조로 흡수한다.대규모 신규 주택단지에는 지역난방을,공업단지에는 열병합 발전시설을 늘려 나간다.발전설비 확충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하반기중 전기요금을 조정한다.환경과 조화되는 에너지 정책을 펼친다.
  • 특허출원/심사 통과돼도 두달간 일반공개

    ◎거절사유 있을땐 출원인에 보정서제충 기회 자신만의 고유기술을 개발한 사람들은 어떤 절차를 거쳐권리를 보호받을수 있을까.특허출원절차를 알아본다. ◇출원전 준비=먼저 발명을 완성해야 한다.특허법상 발명은 자연법칙을 이용한 고도의 기술·사상적 창작물로 규정하고 있다.따라서 권리를 보호받으려면「특허법상 발명」으로 완성해야한다. 다음으로 기술·사상성,산업이용 가능성,신규성,진보성 등의 부문에서 특허요건에 해당하는가 따져봐야 한다.또 선행기술을 조사해봐야 한다. ◇출원서류작성=출원서류는 출원서·명세서·요약서·도면등으로,특히 발명의 내용을 기재한 명세서에는 제삼자가 내용을 보더라도 쉽게 알아볼수 있도록 발명목적·구성·작용효과 등을 정확하게 작성한다.작성방법은 발명의 명칭및 상세한 설명,도면의 간단한 설명,청구범위 순서로 적어 등기우편및 직접 특허청 출원과에 접수한다. ◇특허청의 절차=출원서류를 접수한 특허청은 출원일자 확정및 출원번호를 부여,출원인에게 통지한다.단 특허및 실용신안은 꼭 심사청구를 신청해야 한다.특허청은 출원내용을 보고 기계·금속·전기·전자등 산업분류표에 따라 분류한 뒤 소관 심사관에게 보낸다.특허청은 모든 출원에 대해 출원일로부터 1년6개월후 공개공보를 통해 출원내용을 공개한다.심사착수는 심사관이 접수시 바로 심사하는 것이 아니라 접수된 특허심사청구순서에 따라 한다.심사내용은 ▲출원되지 않았으나 시중에 잘알려진 기술등 선행기술 여부 ▲동일·유사한 기술의 특허가 선출원,등록됐는지 여부 ▲산업의 유용성·기술성 등을 검증한다.심사결과 특허권 거절사유가 없으면 출원공고를 결정하고 공고공보에 게재,공중에 열람케해 이의신청등 공중심사를 거친다.심사관이 거절이유를 발견하면 반드시 출원인에게 통지,출원인에게 의견서를 제출할 기회를 준다.이때 출원인의 의견서및 보정서 제출로 거절할 이유가 없어지면 다시 출원공고를 결정,공중에 공개한다. ◇특허사정및 설정등록=특허청은 특허출원공고후 2개월이내 다른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이의신청이 없거나,이의신청의 이유가 없다고 판단되면 특허인정 사정한 뒤 출원인에게 특허사정등본을 보낸다. 출원인은 특허사정등본을 받은 날로부터 3개월 안에 특허료를 내면 특허가 등록돼 특허권을 행사할수 있다.출원에서 등록까지 평균 2년10개월정도가 걸린다.
  • 원전 「님비증후군」 여전/원자력문화재단 국민의식 조사

    ◎신설 지지 75%로 증가/“우리마을엔 안돼” 59% 많은 국민들이 원전건설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우리 고장은 안 된다』는 님비(NIMBY) 증후군은 여전하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일반 국민 2천명과 원전 지역주민 8백명을 상대로 한 「원자력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결과 국민의 85.5%가 원전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신규 건설에 대한 지지도 74.7%로 91년(72.2%)보다 2.5%포인트가 높아졌다.그러나 자기가 사는 지역에 건설하는 데는 59%가 반대했고 찬성은 14%에 불과했다. 반대 이유로는 「주변환경이 오염될 우려가 높아서」(55.2%)가 가장 컸고 다음이 「암과 같은 질병에 걸릴까봐」(21.1%),「원전이 폭발할 가능성이 높아서」(14.8%) 등이었다.또 일반 국민의 34.4%가 원전이 「안전하다」고 했으나 41.2%는 「안전하지 않다」고 했고 원전주민도 32.7%는 「안전하다」,47.5%는 「안전하지 않다」고 대답했다.안전하지 않은 이유로는 「방사성 폐기물 처리에 문제가 있어서」 「예상 외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미량이나마 방사능이 새어나올 우려가 높아서」 등을 들었다. 방사성 폐기물 관리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원전주민의 60.2%가,일반주민의 57.7%가 「불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 IAEA 서울 「원자로국제회의」에 부쳐/강창순 서울대 핵공학과교수

    ◎차세대 원자로개발 서두르자/원전기술 성숙기… 안전성 더 높일때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8∼22일까지 서울에서 차세대원자로를 주제로 대규모의 국제회의를 개최한다.세계 각국의 차세대원자로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정책책임자들이 함께 모일 이 회의에는 36개국과 6개기관에서 무려 1백40여명이 넘는 참가자를 예상하고 있다.국내에서도 18개기관으로부터 2백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차세대를 대비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한 원자력 선진국들은 안전성과 경제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새로운 발전용 원자로를 개발하고 있다.이번 기회에 각국의 차세대원자로에 대한 정책방향및 설계목표를 종합 정리해 보고,차세대원자로 개발을 위한 국제협력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은 매우 시기적절하다고 하겠다.특히 국제원자력기구가 북한의 핵사찰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현상황에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증진하기 위한 이러한 국제모임을 서울에서 개최한다는 사실은 매우 의의있는 일이라 하겠다. 석탄·석유등 화석에너지는 매장량에 한계가 있다.그리고 대체에너지들은 대부분 기술개발 단계에 있으며 주변환경 및 여건에 구애를 받아 현재까지는 매우 소규모적이다.따라서 효율적인 대체에너지의 개발이 완료될 때까지 원자력은 그 중간과정에서 완충역할을 맡고 있다.한편 전력수요는 계속 늘고 있고 이에따라 원자력발전소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원자력발전은 기술적으로 성숙기에 이르렀고 경제적인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최근에 와서 대중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좀 더 안전하고 경제적인 원자력발전을 요구한다.이러한 일반대중의 욕구에 부응하여 세계각국은 안전성과 경제성을 보다 높인 차세대 원전시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9기의 원전이 운전중에 있으며 7기가 건설단계에 있다.그리고 원자력에 의한 발전량은 40%를 상회하고 있다.또한 2006년까지 추가로 11기의 원전이 신규로 건설될 것이다. 74년 고리1호기의 건설이 시작된 이후 10여기의 원전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국내 원자력산업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였다.건설은 물론 설계 및 기기제작,운영 및 보수,그리고 안전규제 등 관련분야에 인력양성과 기술도입 및 국산화가 진전되어 기술자립을 달성하게 되었다. 이러한 기술자립을 토대로 우리는 21세기 차세대에 대비하여 새로운 원자로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우리나라는 2001년까지 차세대원자로의 설계를 끝내고 차세대원자로 1호기의 건설을 2006년에 완료할 예정이다.차세대원자로는 안전성을 현재보다 1백배 증진시키고 경제성을 20%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그리고 차세대원자로는 우리 손으로 설계하고 건조할 것이다.정부도 이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원자력 연구개발 중장기계획(1992∼2001)」을 확정하고 앞으로 10년간에 걸쳐 2조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하였다. 안전성 향상을 위하여 차세대원자로에서는 되도록 자연대류 또는 중력과 같은 자연법칙에 의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개념을 채택하고 있다.인위적인 장치나 조작에 안전성을 의존하기 보다는 자연법칙에 의존함으로써 운전원의 조작실수나 오판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경제성제고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건설비 감축과건설공기 단축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건설단가를 줄이는 방안으로 설계의 단순화 및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기의 복제생산 및 공장제작의 확대,모들형 도입 등을 통하여 공기단축을 강구하고 있다.또한 발전소의 이용률 향상과 수명연장을 통하여 건설완료후 운전단계에서의 경제성 개선도 도모하여 결국 최종적으로는 발전단가의 절감에 목표를 두고 있다. 우리는 이미 수십년에 걸쳐서 원자력을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하여 오고 있다.효율적 대체에너지개발이 완료될 때까지 원자력은 앞으로도 국가의 안정적 에너지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다.새로운 시대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이에 따른 새로운 에너지정책이 과감하게 추진되어야 한다.이에 대응하여 우리는 차세대를 위한 원자력발전 시설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 “중기대출 수도권·영남편중 시정하라”(국감 중계)

    ◎대형업체 하도급 대금지연 근절책 없나/건설위/북서 원하면 경수로·핵안전기술 등 지원/경과위 ○「한반도 비핵화」 설전 ▷경과위◁ 12일 대덕연구단지내 한국원자력연구소와 원자력안전기술원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지난 8일 김시중과기처장관의 「한반도비핵화선언 재검토」발언,방사성폐기물처분장 부지선정,원전의 안전성,원전주변 환경조사문제등을 집중적으로 추궁. 임용규원자력안전기술원장은 『북한이 원한다면 경수로 개발지원은 물론 핵안전기술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일본 대만 중국 북한등이 원자력발전소를 집중 건설,극동지역에서의 원전사고 위험이 증대하고 있는 만큼 이 지역국가들과 원자력 안전확보를 위한 공동대응도 모색하겠다』고 답변. 신재인원자력연구소장은 『북한은 남한의 10여배에 이르는 원자력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2백70만평의 녕변 원자력연구단지등 대규모 핵연구단지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남북한간 핵상호사찰에 대비,준비팀을 구성해 놓았으며 우리 기술진의 기술수준으로 북한 핵사찰을 80%가량 수행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앞서 민자당의 박세직·김범명,민주당의 손세일의원등은 『방사선폐기물처분장 부지선정을 위한 세차례 공청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당국과 주민들의 입장이 팽팽하게 대립되고 있다』며 『방사성폐기물 부지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밝히라』고 집중추궁. ○여신관리 방만 질책 ▷재무위◁ 중소기업은행을 상대로 한 국감에서 「죽어 가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여야의원들은 대중소기업대출이 담보력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고 지역적 편중이 극심하다고 지적했다.금융실명제이후 신규기업에 대한 지원이 부진한 반면 여신관리는 방만하다는 질책도 잇따랐다. 오장섭(민자)박태영의원(민주)은 대출기준을 담보력 우선에서 사업성·신용도 위주로 전환하라고 촉구.지난 8월말 기은의 총대출은 10조1천7백94억원으로 담보대출이 56.1%,신용대출이 43.9%였다는 것. 박명근(민자)박은대의원(민주) 등은 기은의 대출금이 수도권 66.3%,영남권에 24.3%가 치우친대신 기타지역은 9.4%에 불과하다면서 『이는 결과적으로 균형적 지역발전에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 임춘원의원(무소속)은 『심지어 개구리다리와 같은 혐오성식품을 수입하는 업체에까지 지급보증을 해 준 이유가 무엇이냐』면서 사치성소비재 수입자금 지원을 문제삼았다. 한편 기은노조는 의원들에게 배포한 건의서를 통해 『은행들이 공공자금을 예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0.3∼0.5%의 유치수수료를 지불하고 있다』고 폭로하고 공공자금이 기은에 예치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 ○야당 퇴장으로 정회 ▷국방위◁ 국방위는 이날 하오 육군교육사령부에 이어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국정감사에 들어갔으나 회의 진행방식을 둘러싼 여야이견으로 국감이 중단. 국방위는 이날 하오 3시부터 황해웅국방과학연구소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인사말과 간부소개를 한뒤 현황보고와 질의답변을 비공개로 청취키로 하고 국정감사에 들어갔으나 민주당 정대철의원등이 질의를 공개로 할 것을 요구,3분만에 정회. 이에앞서 국방부와 국방과학연구소측은 국내 무기생산과 관련한 비밀유지등을이유로 보도진의 출입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제시했으나 여야절충을 통해 황소장의 인사말만 언론에 공개하는 것을 조건으로 국정감사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황소장은 이날 간단한 인사말에 이어 행정직 간부들을 소개하던중 기자들의 퇴장을 요구했으며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박정희대통령이 지난 71년 설립한 이래 91년9월 첫 국정감사를 받은 국방과학연구소가 간부소개조차 비공개로 한다는 것은 국회를 우롱하는 것』이라며 퇴장. ○위반업체 문책해라 ▷건설위◁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해외건설협회에 대한 감사에서 특히 민주당의원들은 불법 하도급거래의 문제점과 입찰·담합 방지책,국내 건설시장 개방에 따른 대책 등을 집중 추궁했다. 제정구의원은 『불법 하도급 관행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나 하도급 의무규정 위반으로 건설부로부터 면허취소나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기업은 전혀 없다』며 『하도급 비리를 뿌리뽑을 수 있는 건협의 대책이 무엇이냐』고 물었다.김옥천의원도 『지난 91년이후 3년동안 건협이 처리한 건설하도급 분쟁중 73%가 대금지급 지연으로 나타나는 등 대형 건설업체들의 하도급 횡포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대기업의 하도급 횡포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을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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