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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석 “최재형 감사원장 ‘탈원전 감사’…전광훈·윤석열 냄새”(종합)

    임종석 “최재형 감사원장 ‘탈원전 감사’…전광훈·윤석열 냄새”(종합)

    임종석, 최재형 감사원장에 ‘막말’ 비난“집 지키랬더니 안방 차지하고 주인 행세”“최재형, 권한남용·명백히 정치하고 있다”“도 넘었다, 신성한 권한 받고 권력 휘둘러”감사원, 11일부터 ‘산업부 에너지정책’ 감사이낙연, 감사 첫날 “월성 원전 삼중수소 충격”李 “감사한다더니 뭐했나” 감사원 강력 비판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4일 감사원이 산업통상자원부를 대상으로 에너지 정책 수립과정에 대한 감사를 벌이는 것을 두고 “윤석열 검찰총장에 이어 최재형 감사원장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지금 최 원장이 명백히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임 전 실장은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윤석열, 이제는 최재형에게서 같은 냄새가 난다”면서 “소중하고 신성한 권한을 부여받은 자가 그 권한을 권력으로 휘두른다”고 싸잡아 비난했다. 여권이 문재인 정권에 우호적이지 않다고 판단한 두 사람에 최 원장을 포함시킨 것으로 보인다. “최재형, 임기 보장해주니 임기 방패로 정치를 하네” 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글에서 “정부의 기본정책 방향을 문제 삼고 바로잡아주겠다는 권력기관장들의 일탈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며 이렇게 지적했다. 임 전 실장은 “(최 원장은) 정보 편취와 에너지 정책에 대한 무지, 감사원 권한 남용을 무기 삼아 용감하게 정치의 한가운데로 뛰어들었다”면서 “권력의 눈치를 살피지 말고 소신껏 일하라고 임기를 보장해주니 임기를 방패로 정치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전 실장은 “집을 잘 지키라고 했더니 아예 안방을 차지하려 들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라 했더니 주인행세를 한다”면서 “법과 제도의 약점을 노리고 덤비는 또 다른 권력을 국민이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지 많은 생각이 든다”고 했다. 임 전 실장은 이번에 감사 대상이 된 2017년 12월의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을 때 2년마다 수립하는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마무리해야 했는데, 확인 결과 2015년 7차 전력수급계획은 과다하게 수요를 추정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전력수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20년 평균 경제성장률을 연 3.5%로 산정, 약 원전 8기분에 해당하는 전력이 과다하게 추정돼 있었다는 것이다.“감사 필요한 건 불법·탈법적인 월성 1호기 수명연장” 임 전 실장은 “정부는 수정된 전력수요를 감안해 석탄화력을 줄이고 과다 밀집된 원전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면서 “그 결과가 노후 석탄화력 조기폐쇄 및 신규 석탄화력 착수 중단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월성 1호기의 경우 문재인 정부 출범 전 법원 판결로 수명 연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2016년 경주 지진 이후 안전성에 대한 국민 우려를 반영할 필요가 있어 전력수급에 영향이 없을 경우 가급적 조기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이것의 선후를 따지는 자체가 현실 정책 운용과는 거리가 먼 탁상공론”이라면서 “감사가 필요한 것은 과잉 추정된 7차 수급계획, 불법·탈법적인 월성 1호기 수명연장”이라고 덧붙였다.감사원, 野 공익감사 청구 따라작년 9월 산업부 감사 결정“코로나 사태로 11일에야 착수” 감사원 “탈원전 감사 아니다”산업부 “법적 문제 없다” 감사원은 지난 11일부터 12일간 일정으로 산업부를 대상으로 에너지 정책 수립 과정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이날 파악됐다. 2019년 6월과 2017년 12월에 각각 발표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과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절차의 적정성 여부가 감사 대상이다. 특히 이들 계획이 원전 감축 방안을 담은 만큼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 감사는 정갑윤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19년 6월 공익감사를 청구한 데 따른 것이다. 정 전 의원 등은 에너지 관련 최상위 정책인 에너지기본계획을 수정하기 전에 하위 정책인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먼저 수정해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해왔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 이에 대한 감사를 결정했으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이제야 착수하게 됐다. 다만 감사원은 “이번 감사는 탈원전 정책에 대한 감사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탈원전은 에너지기본계획과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있는 여러 정책 중 일부에 불과하고, 이번 감사의 초점은 정책의 적정성이 아닌 수립 과정의 적정성에 맞춰져 있다는 것이 감사원의 설명이다. 감사원은 서면감사 후 자료 검토 등을 거쳐 필요하면 현장 감사도 벌일 계획이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비구속적 행정계획인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 수정 없이 제8차 전력수급계획을 수립한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에너지기본계획이 전력수급계획의 상위 개념이긴 하지만 법적인 구속력은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감사원 감사 시작한 당일 與 맹공이낙연 “월성 뭘 감사했는지 의아”“원전 마피아 결탁 명백히 밝혀야” “불량 원전 재연장, 참 무책임한 정쟁”민주 “삼중수소 은폐 논란, 감사원 밝혀야” 한편 감사원 감사가 시작된 지난 11일 탈원전 정책을 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월성 원전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 검출을 언급한 뒤 “충격적”이라며 감사원은 그동안 무엇을 감사했느냐며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직접 나서서 강력 비판했다. 이 대표는 “1년 넘게 월성원전을 감사해놓고 사상 초유의 방사성 물질 유출을 확인하지 못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는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이번 조사로 시설 노후화에 따른 월성원전 폐쇄가 불가피했음이 다시 확인됐다”며 앞서 원전의 조기폐쇄와 관련 경제성이 낮게 평가됐다고 감사 결과를 내놓았던 감사원을 지적했다. 이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하수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됐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적”이라면서 “(감사원이) 무엇을 감사했는지 매우 의아스럽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일부에서는 조기 폐쇄 결정을 정쟁화하며 그런 불량원전의 가동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면서 “참으로 무책임한 정쟁이었다”고 쏘아붙였다. 그는 “이미 7년 전부터 제기된 삼중수소 유출 의혹이 왜 규명되지 못했는지, 누군가의 은폐가 있었는지, 세간의 의심대로 원전 마피아와 결탁이 있었는지 등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주당, 월성원전 전면 대응 선언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감사원이 국민 안전과 관련된 감사를 했는지, 안했는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충격적”이라면서 “감사원의 감사의 초점이 무엇이었는지 의아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한 점 의혹도 없이 삼중수소 은폐 논란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도록 감사원은 물론이고 국회가, 당이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날인 12일 김태년 원내대표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차원의 조사 필요성도 면밀히 검토하겠다”면서 “정부는 방사능 오염 규모와 원인, 관리부실 여부를 전면 조사할 것을 주문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민주당은 전날인 13일 월성원전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데 대해 18일 현장조사를 비롯한 전면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회 과방위·산자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당내 환경특위·탄소중립특위 소속 의원 33명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8일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원전 인접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경고했다.감사원 “월성 원전 경제성 낮게 평가”檢, 원전 자료 대량 삭제 공무원들 기소 앞서 검찰은 월성 1호기 원전과 관련한 내부 자료를 대량 삭제하거나 이에 관여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이 재판에 넘겼다.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등 고발 사건을 수사하는 대전지검 형사5부(이상현 부장검사)는 지난달 23일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감사원법 위반·방실침입 혐의로 국장급 A(53)씨 등 산업부 공무원 2명을 구속 기소하고, 다른 국장급 공무원 B(50)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와 B씨는 감사원의 자료 제출 요구 직전인 지난해 11월쯤 월성 1호기 관련 자료 삭제를 지시하거나 이를 묵인·방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 등의 부하직원 C씨(구속기소)는 실제 같은 해 12월 2일(월요일) 오전에 감사원 감사관과의 면담이 잡히자 전날(일요일) 오후 11시쯤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사무실에 들어가 약 2시간 동안 월성 1호기 관련 자료 530건을 지운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에서 밝힌 삭제 자료 숫자 444건보다 86건이 늘어났다. 삭제됐던 문건 중에는 이번 고발 사건 핵심인 월성 1호기 조기폐쇄 및 즉시 가동중단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것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대다수는 디지털 포렌식을 거쳐 복원했으나, 일부는 내용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조기 폐쇄 결정이 된 월성 원전의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됐으며 이 과정에서 산업부 공무원 등이 감사 직전 원전 관련 자료를 대거 삭제, 은폐했다고 발표했었다. 이후 검찰이 국민의힘 등이 고발에 따라 원전 수사에 착수했으며 여권은 수사에 협조한 감사원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최재형 감사원장 “정치 갈등에흔들림 없이 일하도록 지원해야” 한편 최재형 감사원장은 지난 4일 “사회적·정치적 갈등 가운데에서도 공직사회가 흔들림 없이 제대로 일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각종 감사를 통해 공직 수행에 대한 분명한 원칙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강조했다. 지난해 월성원전 1호기 감사 과정에서도 드러난 정치권 공방 등 외부 요인에 휘둘리지 말고 감사 업무 본연에 충실해야 한다는 원칙을 다시금 주문한 것이다. 최 원장은 “감사원이 흔들림 없이 법과 원칙을 지켜나갈 때 공직사회가 흔들리지 않고 제대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우리에게 맡겨진 책무를 의연하게 수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기고] 그린뉴딜은 국민 마라톤이다/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기고] 그린뉴딜은 국민 마라톤이다/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2020년은 코로나19로 시작하여 그린뉴딜로 마감된 역사적인 해다. 한국도 유럽,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탄소중립을 공식 선언했다. 그린뉴딜의 지향점은 온실가스 감축이다. 세계 정상들이 탈탄소에 나선 배경은 무엇인가. 동물 서식지 파괴가 대유행 전염병의 한 원인이기 때문이다. 유례없는 홍수·폭염·한파·태풍 등 기후 위기도 이유다. 세계 경제위기로 인한 내수 확대와 일자리 창출도 배경이다. 이로 인해 거대한 산업전환도 일어나는데, 여기서 뒤처지면 주도권을 상실한다. 하지만 탄소에너지에 중독된 현대문명에 탄소중립은 고통스러운 주문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의하면 2019년 세계적으로 2080조원이 에너지 분야에 투자되었는데 화석 에너지가 1075조원, 재생에너지와 전력망이 689조원, 원전이 43조원, 에너지효율이 274조원이다. 아직 화석에너지가 절반 정도나 되는 것이다. 신규 설치 발전용량(GW)은 72%가 재생에너지로 화력발전이나 원전의 투자 규모를 압도했다. 세계 발전원별 비중에서 재생에너지는 27%로서, 아직 화석에너지 62%에는 못 미치지만 원전 10%보다는 훨씬 큰 규모로 성장했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노르웨이 98%, 브라질 82%, 독일 43%, 중국 27%, 미국 18%이나 한국은 5% 수준이다. 지난 10년간 석유·석탄·원전의 비중이 감소하고 재생에너지·가스발전의 비중이 커졌다. 원전의 경우 한때 18%였지만 10%로 급감했다. 핵폐기물을 제외하고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원전 비중이 축소된 이유는 악화한 경제성 때문이다. 특히 2011년 후쿠시마 사고로 안전기준이 강화돼 원전 건설단가가 크게 올랐다. 반면에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에 의하면 지난 9년간 태양광발전은 82%, 육상 풍력발전은 38%나 단가가 떨어졌다. 최근에는 킬로와트시(kWh)당 20원 이하까지 떨어져 태양광발전이 가장 싼 전기가 되고 있다. 국내 설치 태양광발전소가 원전보다 5배나 건설비가 많다는 비판은 이런 추세를 간과한 것이다. 발전 분야 외에도 온실가스 감축이 필요하다. 수송 분야에서는 전기차와 전철·고속철을 늘리고 내연기관차 생산과 운행을 줄여야 한다.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온실가스를 더 배출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발전원의 친환경화와 전기차 성능향상으로 설 땅을 잃게 됐다. 연간 3030조원의 세계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는 이유다. 산업 분야에서는 철강, 시멘트, 석유·화학이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데, 그린수소와 전기에너지로 바꾸어야 한다. 건물 분야는 단열재와 열교환 환기로 손실을 줄이고 건물 태양광과 히트펌프·지열로 효율을 높여야 한다. 2050년 탄소중립은 가능한가. 하나의 시나리오는 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최종 에너지 소비의 50%를 감축하고, 수송·건물·산업분야 에너지 수요의 80%를 전기화하는 것이다. 태양광발전 400GW, 풍력발전 100GW면 90% 이상 충당 가능하다. 설치면적은 각각 국토의 3% 내외로, 국토의 16%가 농경지, 25%가 해상 공유지이므로 충분하다. 경제성을 중시하던 중진국이 환경·안전을 도모하는 에너지 안보·사회 가치 선도국이 되려면 30년은 꾸준히 가야 한다. 미래세대를 위한 포용국가를 만드는 국민 마라톤이 돼야 하는 이유다.
  • 2034년까지 신재생 2배↑ 석탄·원전 절반↓

    ‘탈석탄·탈원전·신재생에너지 확대’를 뼈대로 하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확정됐다. 2034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두 배 이상 늘고, 석탄과 원자력발전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2034년까지 15년간의 전력수급 전망, 수요 관리, 전력설비 계획 등을 담은 9차 전력계획이 28일 전력정책심의회를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 2034년까지 가동연한 30년을 채운 석탄발전 30기를 없애고 이 가운데 24기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으로 전환한다. 석탄발전 설비용량은 올해 35.8GW(58기)에서 2034년 29.0GW(37기)로 감소한다. 원전은 신규 및 수명연장 금지 원칙에 따라 신한울 1·2호기가 준공되는 2022년 26기로 정점을 찍은 뒤 2034년까지 17기로 줄어든다. 설비용량은 현재 23.3GW(24기)에서 2034년 19.4GW(17기)로 축소된다. LNG발전 설비용량은 올해 41.3GW에서 2034년 58.1GW로 늘고, 같은 기간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20.1GW에서 77.8GW로 약 4배 증가한다. 계획대로라면 2034년 전원별 설비 비중은 신재생(40.3%), LNG(30.6%), 석탄(15.0%), 원전(10.1%) 순이 된다. 올해보다 신재생 비중은 24.5% 포인트 늘고 LNG는 1.7% 포인트, 석탄 13.1% 포인트, 원전은 8.1% 포인트 각각 줄어든다. 2030년 기준 전환부문 온실가스 배출 목표는 1억 9300만t으로 정해졌다. 2017년 2억 5200만t보다 23.6% 줄어든 수준이다. 발전부문 미세먼지 배출은 2019년 2만 1000t에서 2030년 9000t으로 약 57% 줄어든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정부 9차 전력계획안, 탈석탄·탈원전 ‘쐐기’

    2034년까지 가동연한 30년이 도래하는 석탄발전 30기가 폐기되고, 이 가운데 24기는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으로 대체된다. 원자력발전은 단계적 감축에 따라 현재 24기에서 17기로 줄고, 신재생에너지는 발전설비 용량이 4배 가까이 늘어난다. 15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0~2034년)을 수립했다. 산업부는 오는 24일 공청회를 열어 계획안 세부 내용을 공개하고, 이달 말 전력정책심의회에서 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9차 전력계획은 지난해 말 최종안이 나올 예정이었지만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추가되면서 1년 정도 지연됐다. 이번 계획안은 지난 5월 9차 전력계획 워킹그룹이 마련한 초안을 토대로 전략환경영향평가와 부처 간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석탄과 원전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와 LNG 발전을 늘리는 게 핵심이다. 발전원별로 보면 석탄발전은 현재 60기 가운데 2034년까지 가동연한 30년이 도래하는 30기를 폐기한다. 다만 수급 안정을 위해 이 중 24기는 LNG 발전으로 전환한다. 강릉 안인화력 1·2호기, 삼척화력 1·2호기, 서천 신서천화력 1호기, 고성 하이화력 1·2호기 등 현재 건설 중인 석탄발전 7기는 예정대로 준공한다. 석탄발전 설비용량은 올해 35.8GW에서 2034년 29.0GW로 줄게 된다. 원전은 신규와 수명연장 금지 원칙에 따라 올해 24기에서 2024년 26기로 정점을 찍은 후 2034년 17기로 줄어든다. 설비용량은 현재 23.3GW에서 2034년 19.4GW로 축소된다. 탈원전 로드맵에 따라 건설이 중단된 신한울 3·4호기는 전력 공급원에서 제외된다. LNG 발전 설비용량은 올해 41.3GW에서 2034년 59.1GW로 늘어나고, 같은 기간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20.1GW에서 77.8GW로 증가한다. 정부는 그린뉴딜 정책 기조를 반영해 2025년 기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중간 목표치를 종전 29.9GW에서 42.7GW로 상향 조정했다. 2030년 온실가스 배출 목표(1억 9300만t) 달성을 위한 발전량 비중 전망치는 석탄 29.9%, 원자력 25.0%, LNG 23.3%, 신재생에너지 20.8%로 정해졌다. 지난해 발전량 비중은 석탄 40.4%, 원자력 25.9%, LNG 25.6%, 신재생에너지 6.5%였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한전·한수원 등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14곳 수장 내년 4월까지 임기 끝, 줄줄이 물갈이되나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장들 임기가 내년 4월까지 줄줄이 끝난다. 이들 수장이 차례차례 물갈이될지, 연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년은 문재인 정부 집권 5년차인 만큼, 정책 일관성과 잔여 임기를 고려할 때 교체 폭이 작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5일 산업부 등에 따르면 내년 4월까지 임기가 끝나는 공공기관은 14곳이다. 한전 김종갑 사장과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내년 4월 3년 임기가 끝난다. 한전 5개 발전자회사 가운데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남동발전 유향열 사장은 내년 2월 12일,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남부발전 신정식 사장은 내년 3월 7일 임기가 만료된다. 한국전력기술 이배수 사장, 한국전력거래소 조영탁 사장, 한전KDN 박성철 사장은 내년 2월, 석유공사 양수영 사장은 내년 3월,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권평오 사장은 내년 4월 1일 임기가 마무리된다. 한전원자력연료 정상봉 사장은 이달 6일, 강원랜드 문태곤 사장은 이달 20일 임기가 끝난다. 강원랜드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 안건’을 의결하고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2년 반 넘게 사장 자리가 공석인 광물자원공사는 신임 사장 공모를 다시 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물자원공사는 지난 8월 공모를 거쳐 신임사장 후보자 3명을 산업부에 올렸다. 이 가운데 여권 인사인 이훈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임명 절차가 늦어지는 것을 보면, 기존 후보는 모두 탈락하고 다시 신규 공고를 할 것 같다”고 했다. 광물자원공사는 2018년 5월 이후 사장 직무대행 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통상 각 기관은 기관장 임기 만료 약 두 달 전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리고 후보를 공모한다. 임추위를 통해 후보자를 선정하면, 대통령이나 산업부 장관이 임명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지만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에너지 공기업 수장들은 연임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공공기관장은 임기가 끝나도 후임이 올 때까지 직을 유지하게 돼 있다”며 “신임 사장 선임이 늦춰지면 자연스럽게 퇴임도 늦춰질 수 있다”고 했다. 다른 관계자는 “대통령 임기를 고려하면 각 기관의 신임 사장 임기도 1년 남짓이 될 공산이 크다”며 “새 사장을 임명하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동안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들은 임기와 무관하게 새 정부가 출범하면 자리에서 물러나는 게 관행처럼 돼 왔다.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전은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전기요금 체계 개편 문제가 최대 현안이다. 1만 2000여명의 임직원을 거느린 한수원은 탈원전 논란의 중심에 있다. 월성1호기 폐쇄와 관련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건설 중단된 원전 신한울 3·4호기 처리 문제도 시급하다. 정부부처 한 관계자는 “‘환경부 블랙리스트’ 파동 이후 주무부처는 산하 공공기관장 선임에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다”며 “법과 규정에 따라 각 기관장들이 연임되거나 새로 선임될 것”이라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코로나가 바꾼 수능 응원전

    코로나가 바꾼 수능 응원전

    충북 청주 충북여고에 다니는 2학년 허민경(17)양은 지난달 25일 같은 반 친구들과 손편지를 쓰고 선물 꾸러미를 만들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3학년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선배들 얼굴을 볼 수 없어 대신 응원 영상을 만들었다.학급을 대표해 ‘자매반’인 3학년 3반에 영상과 선물을 전달한 허양은 2일 “코로나19 때문에 단체로 언니들 교실을 찾아갈 수도 없고 수능날 학교 앞에서 응원도 할 수 없어 못내 아쉬웠다”면서 “선생님 제안으로 응원 영상을 만들게 됐는데, 선배들이 ‘덕분에 힘이 나고 수능을 잘 볼 것 같다’고 말해줘 뿌듯했다”고 말했다. 해마다 수능일이면 수험장인 학교 앞에는 후배들이 시험을 보는 선배들에게 간식과 따뜻한 차를 나눠주고 응원의 함성을 지르며 선배들을 응원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500명씩 쏟아지는 가운데 치러지는 올해 수능에서는 추억의 응원전을 볼 수 없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험장 앞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고 응원 자제를 요청했기 때문이다.학생들은 금지된 현장 응원 대신 응원 영상이나 응원 문구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등 비대면 응원에 열을 올렸다. 경기 수원 영덕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달 30일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수능을 앞둔 3학년 선배님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응원이 되고자 영상을 제작했다”며 약 3분짜리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학생회와 1·2학년의 1~13반 학생들이 한마디씩 응원 발언을 외치는 장면이 담겼다. 구독자가 87만명에 달하는 유튜버 ‘울산큰고래 박성주’도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이 영상의 백미는 운동장에 학생회 학생들이 2700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촛불로 “날개를 펴고 비상하리라”라는 문구를 그려내는 마지막 장면이다. 영덕고 학생들은 코로나19 확진자 수에 따라 등교 일정이 번번이 달라져 영상 제작과 전달 모두 쉽지 않았다고 했다. 영상부에서 활동하는 심규진(17)군은 “1학년, 2학년이 등교하는 날이 달라 촬영과 제작에 5일이 걸렸고, 고3은 3교시까지만 대면 수업을 듣고 하교하기 때문에 영상을 다 같이 모인 교실에서 틀지 않고 SNS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 영덕고 고3 학생은 SNS에 “올해는 수능 응원을 받지 못할 줄 알았는데 감격했다”며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영덕고 학생회장 전용운(17)군은 “주변 고등학교는 문에 선배들을 응원하는 글을 적은 포스트잇을 하트 모양으로 붙이는 방법 등으로 안전하게 응원하고 있다”면서 “모두가 코로나19 속에서 힘들게 공부한 만큼 더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2일에는 드라이브스루로 수험표를 받는 수험생들에게 떡도 전달했다. SNS에서도 다양한 응원 메시지가 쏟아졌다. 자신의 공부 계획이나 필기방법을 올리는 ‘공스타그램’ 계정 ‘스터디_채니’(study_chany)를 운영하는 고2 A(17)양은 다이어리에 알록달록한 손글씨로 “다들 수능에서 최고점을 받기를 기도하겠다”고 적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원전기술 속도 내는 중국…‘부품 국산화’ 원전 가동 성공

    원전기술 속도 내는 중국…‘부품 국산화’ 원전 가동 성공

    푸칭 5호기, 3세대 원전기술 적용국영 원전기업 “외국 기술독점 깼다” 중국이 상당수 핵심 부품을 국산화한 3세대 기술을 적용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 및 가동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영 원자력발전 기업인 중국핵공업그룹(CNNC)은 27일 오전 0시 41분(현지시간) 동남부 푸젠성의 푸칭(福淸)시에서 ‘화룽(華龍) 1호’ 기술을 쓴 푸칭 원전 5호기를 전력망에 연결하고 전력생산을 시작했다고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가 28일 보도했다. 화룽 1호는 중국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3세대 원전 기술로, 모든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는 등 국산화율이 85%를 넘는다. CNNC와 협력사들은 화룽 1호에 특허 700여개와 소프트웨어 저작권 120여개, 국제 원자력발전 표준 1세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중국 매체의 설명이다. CNNC 측은 “이번 성공은 중국이 외국의 원자력발전 기술 독점을 깨고 선진국 대열에 들어갔음을 보여준다”면서 “중국이 원자력 발전 강국으로 넘어가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성공은 중국 원자력발전 산업의 경쟁력 제고, 중국의 에너지 구조 최적화, 녹색 저탄소 발전 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푸칭 5호기는 2015년 5월부터 2000여일 동안 공사가 진행돼 건설됐으며, 일련의 시험을 거친 뒤 연내 상업적 운용이 시작될 예정이다. CNNC는 중국과 파키스탄 등 국내외에서 화룽 1호 기술을 이용한 원전 6기를 추가 건설 중이다. AFP통신은 “2019년 중국 전력 수요에서 원자력의 비중은 5% 미만이었지만, 중국이 2060년까지 ‘탄소 중립화’를 추진함에 따라 그 비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또 “전력과 같은 핵심 첨단기술 분야에서 서방 의존을 줄이는 것은 ‘제조 2025’의 핵심 목표”라면서 “이러한 작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중국 회사들에 보조금 수십억 달러가 들어갔다”고 전했다. 중국은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원자력 발전량이 많으며, 기존 원자력 발전소 47기에 더해 13곳을 신규 건설 중이라고 AFP는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GS ‘오너일가 4세’ 약진… 허태수 회장 취임 후 첫 대규모 인사

    GS ‘오너일가 4세’ 약진… 허태수 회장 취임 후 첫 대규모 인사

    GS그룹이 허태수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오너일가 4세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외부 인재 수혈도 눈에 띈다. GS그룹은 대표이사 선임 및 부사장 승진 4명, 외부 영입 3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 선임 17명 등 총 30명의 임원 인사를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예년보다 1개월가량 앞당긴 인사로 이사회를 거쳐 확정된다. 전무로 승진한 허철홍(41) GS칼텍스 마케팅부문장은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의 장남으로 15년간 GS그룹을 이끌다 지난해 물러난 허창수 GS건설 회장의 조카다. 2017년 38세 나이로 그룹 내 최연소 임원 타이틀을 기록한 바 있다. 허진수 GS칼텍스 의장의 장남인 허치홍(37)씨는 GS리테일 편의점5부문장(상무)으로, 허명수 전 GS건설 부회장의 아들 허주홍(37)씨는 GS칼텍스 생산DX부문장(상무)으로 신규 선임됐다. 3명의 인사가 외부에서 영입됐다.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으로 들어온 김성원 부사장은 산업자원부 관료 출신으로 포스코, 두산중공업 등을 거쳤으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반대한 인물로 알려졌다. 미국 미시간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나온 공인회계사 출신의 신상철 GS건설 신사업지원그룹장(부사장)과 이베이코리아, 삼성물산 등을 거친 박솔잎 GS홈쇼핑 경영전략본부장(전무)이 있다. 이 외에 도정해 GS엔텍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대표이사를 맡았고 유재영 GS칼텍스 재무실장, 오진석 GS리테일 전략부문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여은주 ㈜GS 홍보담당 부사장은 기존 업무와 함께 GS스포츠 대표이사도 겸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KTB투자증권

    ■ 산업통상자원부 ◇ 과장급 전보 △ 원전환경과장 허정수 ■ 고용노동부 ◇ 과장급 전보 △ 여성고용정책과장 홍정우 △ 직업능력정책과장 이현옥 ■ 보건복지부 △ 사회보장위원회사무국 사회보장조정과장 주철 △ 인구정책실 아동학대대응과장 박은정 △ 보건의료정책실 혈액장기정책과장 백경순 △ 건강정책국 구강정책과장 조승아 △ 건강정책국 정신건강관리과장 이두리 △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장 조신행 △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장기이식관리과장 김희선 ■ KTB투자증권 ◇ 이사대우 신규선임 △ 디지털신사업 팀장 정지윤
  • 노후 원전 10기 예정대로 폐쇄… 2023년 만료 고리 2호기 ‘변수’

    노후 원전 10기 예정대로 폐쇄… 2023년 만료 고리 2호기 ‘변수’

    산업부 “탈원전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친원전 “폐쇄 예정 원전 경제가치 640조설계수명 40년은 기술적 수명과 다르다”학계,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목소리산업통상자원부가 감사원의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감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도 ‘탈원전’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하면서 노후 원전 폐쇄 등 기존 에너지전환 정책은 계획대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경제성이 낮게 평가됐다는 감사 결과에 힘입어 ‘친원전’ 측 목소리도 커지면서 갈등은 불가피해 보인다. 당장 2023년 폐쇄될 예정인 고리 2호기의 수명 연장부터 시작해 보류된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학계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21일 “전날 공식 입장을 통해 밝혔듯이 에너지전환 정책은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성 1호기 폐쇄를 비롯한 탈원전 에너지전환 정책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동 중인 원전은 모두 24기다. 정부는 이 가운데 2038년까지 14기의 원전만 남기고, 설계수명이 2023~2029년인 나머지 10기 원전은 수명을 연장하지 않는 방식으로 폐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신규 원전 6기 건설 계획을 백지화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한울 3·4호기는 건설이 보류됐고, 천지 1·2호기와 대진 1·2호기는 건설이 아예 취소됐다.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못박은 만큼 노후 원전 10기는 예정대로 폐쇄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당장 2023년 만료되는 고리 2호기를 놓고 반발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노후 원전 영구정지에) 별도의 경제성 평가는 필요하지 않다”며 수명 연장 가능성에 선을 긋고 있지만 학자들과 친원전 단체를 중심으로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폐쇄 예정인 원전들의 경제적 가치를 따지면 640조원에 이른다. ‘원전 폐쇄’라는 말 한마디에 걸려 있는 무게를 깨달아야 한다”며 “설계수명은 독과점 금지를 위해 40년을 정해 놓은 것일 뿐 기술적 수명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미국에서도 40년을 연장하면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투자를 하고 있는데, 단지 설계수명이 다했다고 폐쇄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했다. 보류된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80년 후 원전이 제로가 되는 시점이 오면 에너지 고갈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면서 “지금이라도 신한울 3·4호기 공사를 재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비대면 입시전략 컨설팅 사이트 ‘캐치유(Catch-U)’오픈

    비대면 입시전략 컨설팅 사이트 ‘캐치유(Catch-U)’오픈

    코로나19 재확산세 속에서 오는 23일부터 2021년 대입 수시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대학별 면접과 논술 일정∙방법이 변동되는 경우가 잦아 정확한 입시정보에 대한 수험생의 고민이 깊어진 가운데, 교육전문기업 ㈜키움에듀가 대학합격 예측과 입시전략 컨설팅 등 다양한 입시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치유(Catch-U)’ 웹사이트를 지난 7일 오픈했다. 캐치유는 키움에듀가 10여 년간 전국 각지의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방대한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227개 대학 정보 검색부터 대학합격 예측과 입시전략 컨설팅까지 누릴 수 있다. 대형학원 집합금지 명령 조치로 오프라인 진학 상담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입시전략 컨설팅은 스탠다드 컨설팅, 스페셜 컨설팅(비대면 수시·정시 전략 컨설팅), 스페셜 컨설팅(비대면 자기소개서 컨설팅), 스페셜 컨설팅(비대면 면접 컨설팅), 프리미엄 컨설팅(비대면 개인별 맞춤형 밀착관리 컨설팅) 등 총 5가지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있다. 고등학생이나 N수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입 컨설팅뿐 아니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고입 컨설팅도 준비돼 있다. 대학합격 예측서비스도 제공된다. 수능(모의)성적·내신성적·비교과 내용을 입력하면 개인별 성적결과표를 출력할 수 있으며 수시 진단 리포트를 통해 성적 분석과 지원 가능 대학을 예측할 수 있다. 오는 13일까지는 사이트 신규 오픈을 기념해 모든 수험생에게 수시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캐치유에서는 전국 227개 대학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대학별·학과별·전형별 비교 검색도 가능하다. 각종 입시뉴스, 비교과 자료 등 입시정보 등이 망라돼 있고 사이트 가입회원은 ▲성적(내신/모의고사) 입력 ▲관심 대학 ▲전형 모아 보기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캐치유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상담이 어려운 요즘, 비대면 입시전략 컨설팅으로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올바른 지원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다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가이드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자세한 내용과 비용 등에 대한 정보는 캐치유(Catch-U)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수원, 체코 원전 수주 총력전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 원전 수주에 총력을 쏟고 있다. 4일 한수원에 따르면 체코는 지난 7월 한수원이 제시한 EPC(설계·구매·시공) 공급 모델을 체코 신규 원전 공급 모델로 확정하고 향후 사업 일정을 한수원에 통보했다. 올해 말까지 입찰 안내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연말로 공식화된 입찰에 대한 한수원의 확고한 참여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달 2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를 찾았다. 정 사장은 체코 신규원전사업 총괄책임자와 체코전력공사 경영진을 만나 한-체코 원전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체코 의회도 방문, 원자력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원전기술과 안전성을 알렸다. 3일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지역에서 현지 원전 관련 기업 4개 회사와 원전 운영과 정비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사회복지기관을 찾아 지원 물품을 전달하고, 두코바니 인근 지역인 트레비치 시청엔 지역 주민을 위한 국산 마스크 45만개를 기부했다.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1000~1200MW(메가와트)급 원전 1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만 8조원에 달한다. 정 사장은 “한수원이 제시한 EPC 공급모델이 체코 신규원전 공급모델로 확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결집해 체코 원전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고민정 “시인 남편 불편하다면 주민 특강서 제외하겠다”

    고민정 “시인 남편 불편하다면 주민 특강서 제외하겠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7일 남편 조기영 시인을 강사로 기용한 특강에 대해 “불편한 분들이 계시다면 강연자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달 5일 개강하는 ‘고클래스’의 수강생 모집을 안내했다. 고 의원의 남편인 조 시인을 비롯해 10명의 강사가 참여하는 ‘고클래스’는 정치, 문화, 사회, 예술,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이트를 공유한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참가비는 10회 강의에 모두 20만원이다. 조 시인 외 강사들은 여행작가 손미나씨, 국회의원 오영환씨, 역사학자 전우용씨, 가수 하림씨 등이 참여한다. 강의는 고 의원의 광진구 사무실에서 면대면으로 이루어질 예정이었으며,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로 자리는 한정적이라고 안내됐다. 그는 ‘고클래스’가 논란이 되자 “무료로 강연을 진행하면 ‘금품제공’에 해당되기 때문에 선거법에 저촉된다”며 “‘고클래스’ 운영과 관련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기영씨는 남편이기 이전에 시인으로 주민들에게 시와 세상에 대한 담론을 강연할 예정이었다”며 “일하는 아내를 위해 자신의 작업을 줄여가며 당당하게 육아를 선택한 아이 아빠의 자발적 육아 경험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또 남편 조씨는 성평등과 육아의 중요성을 가장 잘 이해하며 몸소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었기에 강사로 섭외했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분들이 계시다면 강연자에서 제외하겠다”며 “슬프지만 그것 또한 제가 받아들여야 하는 오늘의 대한민국일 테니까요”라며 시민들의 답을 구했다. 한편 고 의원은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에 대해 비판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최재형 감사원장에게 “2017년 5월 대선 당시 주요 후보 5명 중 4명이 ‘노후 원전 폐쇄 혹은 신규 중단’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이 후보들이 국민으로부터 얻은 득표율 합은 75.5%”라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된 정책 집행을 부정하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와 법치에 대한 부정’”이라고 지적했다. 한겨레신문은 이날 최 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계획을 두고 ‘대선에서 41% 지지밖에 받지 못한 정부의 국정과제가 국민의 합의를 얻었다고 할 수 있겠느냐’, ‘대통령이 시킨다고 다 하느냐’는 등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실질적인 감사 사무 결정 및 업무에 대해서는 감사원 내부 규칙과 규정에 의해 적절히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한국수력원자력, 체코 원전 수주에 ‘팀코리아’ 손잡았다

    한국수력원자력, 체코 원전 수주에 ‘팀코리아’ 손잡았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 수주에 총력을 쏟고 있다.한수원은 한국전력기술, 한전연료,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등과 함께 입찰 전담조직인 ‘팀코리아’를 꾸려 체코 원전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1000~1200㎿급 원전 1기 건설을 우선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만 8조원에 달하며 현재 수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국가로 점쳐진다. 체코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신규 원전 건설 발주를 위한 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엔 잠재공급사들을 대상으로 공급모델 워크숍을 열었다. 한수원은 당시 아랍에미리트(UAE) 사업과 국내 사업의 성공적 사례를 들며 EPC(설계·구매·시공) 턴키 모델을 제안했다. 체코는 이달 초 EPC 사업 모델을 확정했으며 올해 말 신규 원전 사업 입찰안내서를 발급하겠다고 통보했다. 입찰안내서가 발급되면 6개월간 입찰서 작성과 제출을 거쳐 공급사 평가가 이뤄진다. 한수원은 입찰 예정 원자로 형태(노형)인 ‘APR1000’의 기술적 안정성을 객관적으로 인증받기 위해 유럽사업자요건(EUR)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은 성공적인 사업 수주를 위해 체코 현지 아이스하키팀 후원, 신규 원전 지역 봉사활동,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의료 물품 지원 등 오랫동안 공을 들여 왔다. 한수원은 루마니아 원전 운영 정비 시장과 이집트 엘다바원전 건설사업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국내에선 안전한 원전 운영에 힘쓰고 해외에선 전략적 수주 활동을 통해 세계적으로 우호적인 원전 수주 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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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과장급 전보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 총괄과장 차동민 △4·16세월호참사 피해자지원 및 희생자추모사업 지원단 피해지원과장 한상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파견 김태훈 △정무협력행정관 최영민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 파견 최영진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파견 이종협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법무부 정책기획관 최정석 ◇부이사관 승진 △법무부 운영지원과장 김정열 ◇서기관 전보 △북한인권기록보존소장 심경보 △서울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조상민 ■국가보훈처 △국립대전현충원장 이경근 △광주지방보훈청장 임성현 △보상정책국 생활안정과장 조경철 △복지증진국 복지운영과장 박용주 △서울북부보훈지청장 윤명석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김남영 △경기북부보훈지청장 황후연 △경기동부보훈지청장 김장훈 △강원서부보훈지청장 이광현 △국립이천호국원장 이순희 △울산보훈지청장 김상출 △경남서부보훈지청장 강석두 △전남동부보훈지청장 김영진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장 유형선 △국립임실호국원장 김덕석 ■통계청 △통계교육원장 은순현 ■방위사업청 ◇부이사관 승진 △사업감사담당관 김세환 △연구개발총괄팀장 김상호 ◇과장급 전보 △신속획득사업팀장 김현욱 △지휘통제통신계약팀장 김미옥 ■문화재청 ◇과장급 전보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장 김지연 ◇과장급 임용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장 정소영 ■특허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특허심판원 심판장 서을수 ◇서기관 전보 △생활용품상표심사과장 엄기훈 △방송미디어심사팀장 임현석 △서울사무소장 이동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태완 박세경 신현웅 여유진 △연구위원(1급) 최현수 함영진 △연구위원(2급) 채수미 △부연구위원 김성아 김세진 △책임전문원(1급) 이연희 △책임행정원(1급) 조남주 △선임행정원 구은지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장 이유미 ■한국학중앙연구원 △사무국장 임정훈 △장서각 왕실문헌연구실장 김덕수 △장서각 고문서연구실장 정수환 △한국학도서관 문헌정보팀장 이경미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경제연구부장 이호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광고진흥본부장 김종영 ■주택금융공사 ◇지역본부장 △수도권서부 조생현 △동남권 곽해일 △서남권 조성교 ◇부장 △고객만족부 김형목 △디지털금융부 손진국 △HF미래인재원 오세일 △리스크관리부 최상철 ◇지사장 △서울북부 김성수 △서울동부 오혜숙 △인천 강용문 △세종 박주량 △경기남부 손정주 △강원동부 장근익 △경남서부 하철훈 ■한국전기안전공사 ◇1급 승진 △박정훈 전북지역본부장 △김진태 전기안전연구원장 ◇1급 이동 △박영웅 감사실장 △정명해 충북지역본부장 ■한국장학재단 ◇부서장 신규 △고객지원부장 홍성준 ◇팀장 신규 △복권기금장학부 복권기금장학운영팀장 장희선 △지역총괄부 충북센터TF장 조인상 △미래혁신부 사회적가치팀장 오원교 △인사부 복지팀장 배승헌 ■예술의전당 △공연예술본부장 박상훈 △감사실장 태승진 △미래전략실장(직무대행) 김세연 △공연사업부장 양우제 △교육사업부장 김미희 △영상문화부장 손미정 ■한국고전번역원 △기획처장 겸 고전번역전문도서관장 권경열 ■한국감정원 ◇본부장 △수도권본부장 정상규 △서남권본부장 백승규 ◇실·처장 △ICT추진실장 임성기 △부동산통계처장 김능진 △평가관리처장 채성훈 △녹색건축처장 윤종돈 △시장분석연구실장 강성덕 ■한국인터넷진흥원 △블록체인진흥단장 오진영△특구사업지원단장 채승완△침해대응협력팀장 남연수△AI빅데이터보안팀장(TF) 백형종△개인정보사고조사팀장 추현우△데이터안전기반팀장 공재순△데이터활용지원팀장(TF) 박윤식△위치정보활용팀장 이정현(이상 7월 6일자) ■한국수력원자력 △기획본부장 공영택△재무처장 김형일△설비기술처장 최헌규△원전사후관리처장 최득기△감사총괄부장 오석동△기업문화부장 김행섭△회계세무실장 최영재△설비관리실장 소유섭△정비총괄부장 김현주△계측제어설비부장 김영진 ■고려대 △공과대학장·공학대학원장·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테크노콤플렉스원장 김용찬 ■부산대 △교육혁신처장 양임정 △연구처장 유인권 △교무과장 김정근 △시설과장 김재홍 △교육혁신과장 강동산 △학생과장 손문선 △재무과장 서승종 △ 산학협력단 행정지원과장 이병의 △인문대학 행정실장 김동례 △간호대학·의과대학·정보의생명공학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한의학전문대학원 통합행정실장 황윤수 △교양교육원 행정실장 배성윤 △언어교육원 행정실장 석영암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행정실장 임정순 ■숭실대 △총무처장 이양주 △AI융합연구원부원장 겸 사이버교육사업단장 이형민 △숭실사이버대 총무처장 노현 ■광주대 △기획처장 김황용 △입학처장 김상엽 △국제협력처장 전정환 △국제협력부처장 홍성운 △교육혁신연구원장 박진영 △교육혁신연구원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오선아 △교육혁신연구원 비교과교육지원센터장 류정희 △교육혁신연구원 교육성과관리센터장 김동진 △교육혁신연구원 이러닝지원센터장 전웅렬 △작업치료학과장 방요순 ■한밭대 △교학부총장 오영식 △산학협력부총장 최종인 ■신한생명 ◇신규 선임 △부사장 DB마케팅그룹 이기흥 △상무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유희창 ■BNK투자증권 ◇이사대우 승진 △FICC솔루션부 김남원 ■하나금융투자 ◇상무대우 승진 △실물투자금융3실장 정원재 △유동화금융실장 서한서 △투자심사실장 윤현석 △영업부금융센터장 김용수 ■한국일보 △주필 이충재 ◇뉴스룸국 △국장 이태규 △제1부문장 박일근 △제2부문장 김정곤(사회부장 겸임) △제3부문장 이영태 △디지털뉴스부장 박선영 △멀티미디어부 기획영상팀장 김주영 △디지털전략부 디지털전략팀장 김주성 ◇신문국 △국장 정진황 △에디터 겸 논설위원 조재우 최형철 조철환 △에디터 겸 IT전문선임기자 최연진 △에디터 겸 영화전문기자 라제기 ■중앙그룹 ◇JTBC플러스 △총괄사장 겸 스포츠부문대표 겸 JTBC 글로벌콘텐트총괄 홍성완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오병상 △편집인 겸 논설주간 최훈 △제작총괄 겸 논설실장 고현곤 △기획운영팀장 이학진 △콘텐트마케팅팀장 이상원 △포토팀장 겸 비디오팀장 변선구 ◇JTBC스튜디오 △제작본부장 함영훈 △3EP 김지연△4EP 박상억 △5EP 김형철 △글로벌제작사업본부장 겸 스튜디오버드 공동대표 박준서 ◇중앙일보플러스 △콘텐트총괄 이훈범 △헬스&청소년매체본부장 정영재 △일간스포츠편집국 취재팀장 김식 △골프팀장 이지연 △디지털콘텐트팀장 김걸 △대학평가원 대학평가팀장 겸 중앙일보 사회기획팀 남윤서 ◇휘닉스중앙 △영업1팀장 유영호 △영업2팀장 김용현 ◇JTBC미디어텍 △송출2팀장 차주경 △제작기술1팀장 이영규 △매체운영팀장 박송천 ◇미디어링크 △영업1팀장 박천우 △영업2팀장 윤왕재 △영업3팀장 엄정현 △영업4팀장 김지웅 △영업기획팀장 김태완 ◇조인스중앙 △서비스개발본부장 겸 IT기획팀장 김영기 ■아시아투데이 △연예기획부장 조성준 ■광주매일신문 △전무이사 겸 편집국장 이경수 △사업본부장 오성수
  • 한수원, 제주에 60MW 규모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주에 60MW 규모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한다. 한수원은 공동사업자인 제이원과 제주에 60MW 용량의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엔 920억원이 투입된다. 내년 2월 착공, 7월 준공 예정이다. 준공 후 연간 6만 9000MW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한수원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와 사업관리를, 제이원은 인허가 등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을 각각 맡게 된다. 한수원 측은 “이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 중 일부를 운영 기간 20년간 취약계층과 환경단체에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에 이익을 환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 이행을 위해 현재 새만금 수상태양광 300㎿, 신안 비금도 염전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사업 200㎿, 원전과 양수발전소 부지를 활용한 자체 사업 등 총 2GW 규모의 신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20조원을 투자해 태양광·풍력 위주의 신규 신재생 설비 7.6GW를 확보할 방침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탈석탄’ 9차 전력수급계획…전기요금 급등은 불가피? (종합)

    ‘탈석탄’ 9차 전력수급계획…전기요금 급등은 불가피? (종합)

    8일 전문가 워킹그룹이 제시한 제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초안은 ‘탈원전·탈석탄’으로 요약된다. 특히 지난 8차 계획과 비교했을 때 석탄발전 대규모 감축에 방점을 찍었다.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액화천연가스(LNG)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늘리자는 것이다. 그러나 취지와는 별개로 전기요금에 대한 문제점은 수급계획에 담기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값비싼 LNG가 확대되면 전기요금의 큰 폭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아직 초안 단계인 만큼 정부의 최종 검토 과정에서 경제성을 적극 고려할 필요성이 제기된다.■30년 이상 석탄발전 30기 폐기…LNG로 대체 제9차 전력수급계획 초안은 우선 2034년까지 가동 후 30년이 되는 석탄발전기 30기(15.3GW)를 폐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있는 60기 가운데 절반을 감축하는 것이다. 3년 전 발표한 8차 계획에선 10기를 폐기하기로 했으나, 이를 20기 늘리면서 가속도를 붙였다. 민간 영역에서 건설되고 있는 7기까지 포함하면 석탄발전 설비 규모는 2020년 34.7GW에서 2030년 32.6GW, 2034년 29W로 점차 줄어든다. 대신 폐지되는 석탄발전 30기 가운데 24기(12.7GW)를 LNG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LNG는 2020년 41.3GW에서 2034년 60.6GW까지 늘어난다. 이 외에 원자력도 2024년 26기(27.3GW)를 정점으로 점진적으로 감축하고, 대신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해 2034년까지 62.3GW의 신규설비를 확충해 보급하겠다고도 밝혔다. ■‘전기요금’ 고려 없는 계획…8차 당시 정부 예측도 ‘축소’ 지적 문제는 전기요금이 폭등할 위험이 있다는 점이다. 이번 수급계획 초안엔 요금에 관한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다. 실제로 전기사업법상 수급계획 검토 사항엔 ▲기본방향 ▲장기전망 ▲발전설비계획 ▲전력수요 관리 ▲직전 기본계획 평가 등만 명시하고 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차 수급계획 당시 2030년 기준 전기요금이 10.9% 인상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당시 산업부는 배출권 거래비용, 석탄폐기물 비용 등을 고려하는 환경급전 제도를 반영하더라도 2020년까지 1.3%, 2030년까지 10.9% 상승할 것이라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 그룹에선 ‘희망적인 예측’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탈원전 정책의 경제적 영향’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25.8%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9차 수급계획에선 단가가 싼 석탄발전이 대폭 줄고, 상대적으로 비싼 LNG가 늘어나기 때문에 인상분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똑같은 전기 1㎾를 만드는 데 원자력은 60원, 석탄은 70원, LNG는 120원, 그리고 재생에너지는 200원 정도 든다”면서 “석탄을 LNG로 대체하면 전기요금이 크게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말했다.■안정적 공급·친환경 효과 의문 제기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지에 대한 의구심도 나온다. 신재생에너지는 특성상 지속적인 공급이 힘들 수 있고, LNG도 가격변동이 커질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정 교수는 “지금 상황에선 석유 가격과 LNG 가격이 싸고,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의 컨트롤 하에 있으므로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하다. 때문에 LNG를 늘리는 전략 자체는 좋다”면서도 “그런데 LNG에 몰아줬다가 추후 다른 요인으로 가격이 확 오르면 감당이 안 된다. 자원 간 밸런스를 맞춰야지, 석탄과 원전을 무작정 줄이는 게 좋은 방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LNG의 친환경 효과에 대해서도 의문점이 제기된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학커뮤니케이션 명예교수는 “LNG도 결국은 화석 연료이고, 적지 않은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면서 “특히 미세먼지는 줄더라도 초미세먼지는 많이 나온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 신재생에너지의 일환은 수소도 결국 LNG를 태워야 하기 때문에 친환경성과 안전성 모두 좋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이번 수급계획을 설계한 유승훈 총괄분과위원회 위원장(서울과기대 교수)은 “물론 LNG도 원전이나 재생에너지와 비교하면 미세먼지가 나온다”면서도 “석탄에 비하면 1/30 수준”이라고 말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30년 가동’ 석탄발전 2034년까지 모두 폐쇄

    ‘30년 가동’ 석탄발전 2034년까지 모두 폐쇄

    오는 2034년까지 30년 넘게 가동한 석탄발전은 모두 폐지하고 액화천연가스(LNG)로 대체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원자력도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대신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워킹그룹은 8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0년부터 2034년까지 15년간의 전력수급기본계획 초안을 발표했다. 다만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정부 최종 확정안은 아니다. 워킹그룹은 2034년 최대전력수요는 104.2GW로 도출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0%로 전망했으며, 이는 앞선 8차 계획의 연평균 증가율(1.3%)보다 0.3%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나아가 워킹그룹은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 의무화제도(EERS) 법제화, 현행 에너지효율 관리제도 강화와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전력망 V2G, 스마트 조명 등 신규 기술을 활용해 적극적인 수요 관리에 나서겠다”며 앞서 8차 계획(14.2GW) 대비 0.7GW 높은 14.9GW(기준수요의 12.5%)의 전력 수요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발전설비 계획으로 워킹그룹은 석탄발전은 2034년까지 가동후 30년이 도래되는 모든 석탄발전기는 폐지하고, 이를 LNG로 대체할 계획을 세웠다. 현재 석탄발전기 가운데 절반인 30기(15.3GW)는 폐지될 전망이다. 다만 이 가운데 24기(12.7GW)는 LNG 발전기로 전환해 안정적인 전력수급도 포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원자력은 2024년 26기(27.3GW)로 정점을 찍은 뒤, 점진적으로 감축해 2034년엔 17기(19.4GW)로 줄어들 것이라 전망했다. 이 과정에서 신재생에너지는 2034년까지 62.3GW의 신규설비를 확충해 보급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34년 전체설비용량은 122.4GW로 추산되며, 여기에 22% 기준 예비율 유지를 위해선 최종적으로 127.1GW 목표설비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LNG와 양수 등 4.7GW 신규 발전설비를 확충해 발전설비용량 부족을 대처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도 세웠다. 앞서 2018년 7월 8차 계획 이후 수립된 ‘온실가스 감축 수정로드맵’에 따라 2030년 기준으로 전환부문에서 1억 9300만 톤의 온실가스 배충량 목표가 설정된 바 있다. 워킹그룹은 8차 계획에서 석탄발전 10기를 폐지하기로 확정했고, 이번 9차 계획에서 2030년까지 14기를 추가로 폐지하면 온실가스 배충량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8차 계획과 비교해 실제 전력 수요가 감소해 배출량이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시행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비롯해 추가적인 석탄발전량 제약 방식을 통해서도 목표 달성에 나선다. 다만 전기사업법 개정을 통해 발전량 제한을 위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단서가 붙는다. 정부는 이날 발표된 초안을 바탕으로 경제성장률 수정치 등을 반영해 조만간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북미발 입국자 유럽 2배인데… 정부, 아직도 “전수조사 확대 검토”

    북미발 입국자 유럽 2배인데… 정부, 아직도 “전수조사 확대 검토”

    하루 입국자 1442명 중 유증상자 152명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3주간 18배 증가 외교부, 새달 23일까지 특별여행주의보 日, 미국발 입국자 자택 2주 격리 등 조치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계속 나오면서 코로나19 국내 유입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유럽보다 미국발 입국자 중 확진환자가 더 많아지면서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유럽발 입국자처럼 전원 진단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정부는 진단검사 의무화 등을 포함한 검역강화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 늑장 대응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브리핑에서 “미국을 포함한 나머지 국가의 위험도가 유럽만큼은 아니라고 판단하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유럽 외 다른 국가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과 남미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의 발생현황과 입국자 중 확진 비율 등 지표를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세균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19일부터 입국자 전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고 어제(22일)부터는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북미발 입국자는 유럽의 2배가 넘는 대규모로 우리 방역 역량을 감안할 때 어떤 실효성 있는 강화조치를 채택할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번 주중에는 추가 조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정부가 해외 유입 방역 강화를 검토하는 것은 미국 등 유럽 이외 지역을 방문했다가 국내 입국 후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 13명 중 6명이 유럽에서, 7명이 미국 등 미주에서 온 입국자였다. 하루 기준 미국 입국자가 유럽 입국자를 넘어섰다. 22일 기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 입국자 1442명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다고 밝힌 유증상자는 152명이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환자 수는 이달 첫째 주(1∼7일) 4명, 둘째 주(8∼14일) 18명, 셋째 주(15∼21일) 74명으로 3주간 18배 넘게 늘었다. 셋째 주에는 프랑스·영국·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54명, 태국과 필리핀·이란 등 중국을 뺀 아시아에서 6명, 이집트 등 아프리카에서 2명, 미국과 캐나다·콜롬비아 등 미주에서 12명이 입국했다. 외교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여행경보 3·4단계(철수권고·여행금지)를 이미 발령한 국가·지역을 제외한 전 국가·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경보 2·3단계(여행자제·철수권고)에 준한다. 중국 후베이성을 제외한 전 지역, 일본 후쿠시마 원전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이란 등 여행경보 2단계 지역과 미국, 캐나다 등 1단계 지역의 여행경보가 격상됐다. 한편 일본 정부는 26일부로 미국을 입국제한 대상국에 추가하기로 했다. 미국에서 일본으로 오는 모든 사람은 이날 0시부터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경과기간으로 자택이나 호텔 등 검역소장이 지정하는 곳에서 2주간 머물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라는 요청을 받는다. 일본 외무성은 미국의 감염증 위험정보를 주의촉구 단계인 ‘레벨1’에서 불필요한 방문 중단을 요구하는 ‘레벨2’로 높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북미발 입국자 유럽 2배인데… 정부, 아직도 “전수조사 확대 검토”

    북미발 입국자 유럽 2배인데… 정부, 아직도 “전수조사 확대 검토”

    하루 입국자 1442명 중 유증상자 152명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3주간 18배 증가 외교부, 새달 23일까지 특별여행주의보 日, 미국발 입국자 자택 2주 격리 등 조치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계속 나오면서 코로나19 국내 유입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유럽보다 미국발 입국자 중 확진환자가 더 많아지면서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유럽발 입국자처럼 전원 진단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정부는 진단검사 의무화 등을 포함한 검역 강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지만 늑장 대응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브리핑에서 “미국을 포함한 나머지 국가의 위험도가 유럽만큼은 아니라고 판단하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유럽 외 다른 국가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과 남미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의 발생현황과 입국자 중 확진 비율 등 지표를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세균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19일부터 입국자 전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고 어제(22일)부터는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아직 유럽보다는 위험강도가 덜하지만 북미발 입국자는 유럽의 2배가 넘는 대규모로 우리 방역역량을 감안할 때 어떤 실효성 있는 강화조치를 채택할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번 주중에는 추가 조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정부가 해외 유입 방역 확대를 검토하는 것은 미국 등 유럽 이외 지역을 방문했다가 국내 입국 후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 13명 중 6명이 유럽에서, 7명이 미국 등 미주에서 온 입국자였다. 22일 기준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 입국자 1442명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다고 밝힌 유증상자는 152명이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환자 수는 이달 첫째 주(1∼7일) 4명, 둘째 주(8∼14일) 18명, 셋째 주(15∼21일) 74명으로 3주간 18배 넘게 증가했다. 셋째 주에는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54명, 태국과 필리핀, 이란 등 중국을 뺀 아시아에서 6명, 이집트 등 아프리카에서 2명, 미국과 캐나다, 콜롬비아 등 미주에서 12명이 입국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여행경보 3·4단계(철수권고·여행금지)가 이미 발령된 국가·지역을 제외한 전 국가·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경보 2·3단계(여행자제·철수권고)에 준한다. 이에 중국 후베이성을 제외한 전 지역, 일본 후쿠시마 원전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이란 등 여행경보 2단계 지역과 미국, 캐나다 등 1단계 지역의 여행경보가 격상됐다. 한편 일본은 26일부터 미국을 입국제한 대상국에 추가했다. 미국에서 일본으로 오는 모든 사람은 이날 0시부터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경과 기간으로 자택이나 호텔 등 검역소장이 지정하는 곳에서 2주 동안 머물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라는 요청을 받게 된다. 일본 외무성은 미국 전역의 감염증 위험정보를 주의촉구 단계인 ‘레벨1’에서 불필요한 방문 중단을 요구하는 ‘레벨2’로 높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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