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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화하는 의료대란에 농어촌 공중보건의 차출 늘어···농어촌 진료공백 가속화

    장기화하는 의료대란에 농어촌 공중보건의 차출 늘어···농어촌 진료공백 가속화

    지난 2일 벚꽃 도로 인근에 있는 전남 구례군 토지보건지소. 불이 모두 꺼진 2층 건물은 ‘4월 21일까지 서울 병원 파견 근무로 휴진한다’는 안내문이 붙은 채 잠겨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성모(88)씨는 “당뇨약과 감기약을 받으려고 택시비 1만원을 쓰기에도 부담되고 군내 버스를 타고 걷고 하면 30분 이상 걸려 너무 불편하고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전공의 이탈로 전국 시·군별 의료 취약지역에 있던 공중보건의(공보의)가 상급 종합병원에 파견되면서 구례 지역 보건지소는 ‘진료 중단’ 사태를 맞았다. 구례에서는 전체 공보의 19명 중 3명이 차출됐다. 이 여파로 지난달 26일부터 마산, 토지보건지소는 운영을 중단했다. 산동보건지소마저 공보의가 복무 만료로 떠나면서 이달 2일부터는 모든 보건지소가 휴진에 들어갔다. 평소 보건지소를 이용하던 주민은 읍내에 있는 구례군보건의료원 내과로 가서 처방을 받고 있다.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 이탈이 한 달을 넘은 가운데 의정갈등 지속과 공보의 차출 확대가 이어지면 농어촌 의료시스템이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 기준 전국 공보의 1367명 중 지역별로 전남 45명, 경북 44명, 경남 36명, 강원도 34명, 강원·충남 각 27명, 경기·전북 각 24명, 세종 17명 등이 차출됐다. 진료 차질을 빚는 지자체는 늘고 있다. 공보의 5명이 빠져나간 전남 고흥에서는 남은 11명이 16개 읍·면을 돌며 강행군으로 출장 진료 등 업무를 보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령 노인 인구가 많다 보니 만성질환인 당뇨·혈압약 등을 타러 오는 주민이 다수”라며 “큰 불편을 말하는 사람들은 적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 더 큰 걱정이 몰려올 수밖에 없다. 보건기관 방문 때 진료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불가피한 경우 인근 의료기관을 이용해달라고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중보건의 12명 중 3명이 빠진 경남 산청에서는 산청군보건의료원 응급실 의사가 4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보건지소 순회 진료 인력이 3명밖에 남지 않으면서 일주일 3차례가량 했던 진료는 1~2차례로 감소했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전문의가 빠진 외과에는 보건지소에서 근무하던 일반의가 자리를 옮겨 진료하고 있다”며 “군보건의료원 재활의학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각 1명은 요청에 따라 응급실 업무를 돕고 있다. 의료진 업무 과중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밝혔다.설상가상 공보의 복무 만료가 코앞에 닥친 곳도 있다. 세종에서는 지난 1일 4명이 전역했고, 강원에서는 이달 중 34명이 떠날 예정이다. 전남에서는 62개 보건기관에서 63명이 전역하고, 충남에서는 이달 말까지 69명이 떠날 예정이다. 신규 공중보건의 배치는 이달 중순 이후 예정돼 있지만 배치 인원은 기존 대비 줄어들 전망이다. 업무가 익숙해지기까지 시간도 필요하다. 여기에 공보의 파견 확대·연장 이야기도 나오면서 주민 불안감은 커가고 있다. 산청 한 주민은 “당장은 불편을 감수하고 있지만 길어질까 봐 겁난다”며 “농촌지역 나이 든 사람들 양보를 마냥 바라는 건 아닌지, 농어촌 피해를 나 몰라라 하는 건 아닌지 싶다”고 말했다. 지자체들은 ‘추가 파견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1명당 하루 2곳 이상 순회 진료를 해야 하는 등 남은 공보의 피로감이 점점 쌓여가고 있어 대면 진료는 물론 지역 내 기초 진료권마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경북도는 “더 이상 파견은 힘들다. 4차 추가 파견 요청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정부에 충분히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혹 추가 파견 결정된다면, 파견 인원을 늘리기보다는 기존에 파견된 공보의 차출 기간을 연장하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행 비상진료체계 안에서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한다는 방침이나,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농어촌 의료 공백 사태도 이어질 전망이다.
  • 대통령실 “혁신형 R&D에 내년 1조원 투자…최대규모 편성”

    대통령실 “혁신형 R&D에 내년 1조원 투자…최대규모 편성”

    과기수석 R&D 개혁 방향 브리핑“R&D다운 R&D로 거듭나게…새 고속선로로 바꿔탈 것” 대통령실은 혁신·도전형 연구개발(R&D)에 1조원을 투자하는 등 내년도 R&D 예산을 역대 최대규모로 편성하겠다고 3일 밝혔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향후 R&D 개혁 방향을 설명했다. 박 수석은 “R&D다운 R&D로 거듭나는 것이 정부 R&D 예산 증액을 위한 전제였다”며 “일각에서 말하는 복원이 아니라 우리나라 R&D가 기존에 달리던 트랙이 아닌 새로운 고속선로로 바꿔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브리핑에서 R&D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획기적 개선, 관련 규제 제거, 부처별 R&D 지출한도 탄력 운영, 해외 다자협력 플랫폼 가입, 혁신·도전형 R&D 본격화 등의 향후 구상을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예타 개선과 관련, 정부 재정 투입 규모의 상한 액수조건을 완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연구 과제 선정과 결과 평가에 대한 ‘평가자 마일리지 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유럽 최대 규모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과 같은 해외 다자 연구개발 협력 플랫폼에 참여하고, 국내와 해외 대학간 공동연구 지원도 늘린다. 더불어 ‘선도형 R&D’ 전환을 위해 혁신·도전형 R&D 사업에 내년 1조 원을 투자하고, 중장기적으론 정부 R&D의 5% 수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혁신·도전형 사업에는 4개 부처 6개 사업이 추진중인데, 그 외에도 투자 확대로 신규사업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R&D 사업에 대한 각 부처의 수요 조사가 진행중으로, “구체적 수치가 나오려면 몇달 더 걸릴 것”이라고 부연했다.
  • 서울 유일 전통마당극장 ‘서울놀이마당’, 세계적 공연장으로 탈바꿈

    서울 유일 전통마당극장 ‘서울놀이마당’, 세계적 공연장으로 탈바꿈

    서울 송파구가 운영하는 서울시 유일의 전통마당극장 ‘서울놀이마당’이 최신 기술이 더해진 공연장으로 재탄생했다. 서울놀이마당은 1984년 12월 25일 건립된 공연장으로 송파구의 대표 관광지인 석촌호수 서호 끝자락에 자리해 있다.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각종 민속예술이 펼쳐지는 서울 유일의 연희시설이다. 조상들의 멋과 흥에 맞도록 꾸며진 노천 무대와 돔 천장, 1671석의 관람석 등을 갖추고 있다. 건립 40년이 된 서울놀이마당은 낡은 시설과 돔 천장으로 인한 음향의 질 저하, 도심 속에 자리한 지리적 특성상 발생하는 소음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구는 1년 4개월에 걸쳐 서울놀이마당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수하여 세계적 마당극장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서울놀이마당에 ‘현수 흡음체’를 도입해 공연의 품질과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현수 흡음체는 그간 주로 실내 공연장에 활용돼 왔으며, 전국 야외공연장 설치는 서울놀이마당이 처음이다. 특수 흡음 구조물로 된 현수 흡음체는 기존 천 재질의 흡음막보다 잔향 흡수 효과가 훨씬 뛰어나고, 음의 명료도 향상도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연 품질을 대폭 높이는 기능적 효과는 물론 오방색(황, 청, 백, 적, 흑)과 곡선 등 디자인 변형이 쉬워 민족 고유의 전통미를 보여주는 전통문화시설에 적용할 경우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구는 또 공연장 내부 양 측면에 LED 전광판을 설치해 공연 이해를 높이고 볼거리를 더한다. 전광판을 활용하여 오페라 공연과 같이 자막, 다양한 영상을 송출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통공연에 대한 상세 안내, 공연 실황 중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는 한옥 건물 기와 교체와 도색, 관람석 시트 신규 설치 등 외관을 다듬고 폭이 넓은 대문을 설치해 비상시 소방차 등 대형차량이 출입할 수 있도록 서울놀이마당 곳곳을 재정비했다. 지난 2일 오전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서울놀이마당을 직접 찾아 개선한 시설들을 점검하고 다가오는 주말 시작되는 정기 공연에 앞서 관람객 맞이에 만전을 기했다. 서 구청장은 “송파구가 직접 운영하는 서울놀이마당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전통마당극이 펼쳐지는 서울 유일의 공연장”이라며 “세계적인 문화예술시설로 탈바꿈한 서울놀이마당에 오셔서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진 멋진 모습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통문화의 매력을 만나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놀이마당은 오는 6일 오후 3시 송파산대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매주 토, 일 오후 3시마다 정기 무대를 이어간다. 특히 송파산대놀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9호이자 2022년 11월 30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된 서울 유일의 탈춤으로 송파구에서 전승되고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하절기인 7~8월에는 공연을 쉬어 간다.
  • [마감 후] 반도체 전쟁과 정쟁

    [마감 후] 반도체 전쟁과 정쟁

    “지금 선거철이잖아요. 일단 총선 끝나고, 그 이후 상황을 지켜보시죠.” 정부가 지난달 27일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회의에서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 보조금 지급 방안 ‘검토’를 시사했지만, 정작 수혜 대상이 될 국내 반도체 업계의 반응은 대체로 냉담했다. 이미 지난해 1월 ‘K-칩스법’으로 불리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소동을 한 차례 겪은 데다 당시에도 세액 공제율 확대에 제동을 걸었던 나라 곳간지기 기획재정부가 이번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다. 여야 총선 후보들이 앞다퉈 쏟아내고 있는 반도체 지원 법안 공약을 두고는 진정성을 찾기 힘들다는 게 대체적인 반응이다. 그간 반도체 업계는 저마다 거액의 직접적인 반도체 투자 보조금을 앞세워 ‘쩐의 전쟁’을 펼치고 있는 경쟁국과 달리 국내 투자 규모에 따라 일정 비율의 세액을 공제해 주는 우리 정부의 간접 지원 방식에 아쉬움을 토로해 왔다. 미국은 37조 9000억원의 예산 범위에서 자국에서 첨단 반도체를 신규 생산하는 기업에 보조금을 준다. 텍사스 테일러에 약 22조원을 들여 제2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가 추가 투자를 조건으로 미국으로부터 약 8조원 규모를 보조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반도체 시장을 주름잡았던 1980년대 영광 재현에 나선 일본은 18조원 규모의 반도체 보조금을 조성한 데 이어 추가 지원금까지 약속하고 나선 상황이다. 일본은 대만 TSMC가 구마모토에 신설한 제1공장 건설 비용의 40%에 달하는 4760억엔(약 4조 2400억원)을 지원했다. 중국은 35조원 규모 반도체 육성 펀드 조성에 나섰고,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 62조원을 반도체 산업에 지원한다. 중국 대체지로 떠오르는 인도는 13조원 규모의 반도체 보조금을 조성해 기업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첨단 반도체 생산 필수 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ASML의 국외 이전 우려가 커지자 이 기업을 붙잡아 두기 위해 3조 7000억원을 긴급 투입하는 ‘베토벤 작전’까지 벌이고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이 프로젝트에 네덜란드계 독일 음악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이름을 붙였다. 베토벤과 ASML 모두 네덜란드에 뿌리를 두고 각각 음악과 반도체 산업에서 ‘아름다운 것’을 만들었다는 게 그 이유다. 반면 우리 정치권은 지난해 1월 여야의 대립과 기재부의 반대 속에 반도체 대기업 기준 6% 세액 공제에서 15% 공제로 확대하는 수준에 그쳤다. 이마저도 원안은 대기업 기준 8% 세액 공제였는데, 이는 여당안인 20% 공제는 물론 10% 공제를 주장한 야당안보다 후퇴한 결과였다. 당시 여당에서는 “세수가 줄 것을 우려한 기획재정부의 반대가 커서 지나치게 후퇴했다”는 불만이 나왔다. 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세제 지원을 추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15%로 올랐다. “업계의 요구는 대기업에 혈세를 퍼 달라는 게 아닙니다. 국가 산업의 근간이 된 우리 반도체의 경쟁력을 지키고 키워 나가자는 것입니다.” 반도체 업계의 염원이 총선 후 새롭게 구성될 22대 국회 ‘패스트트랙’에 오르길 기대해 본다. 박성국 산업부 차장
  • 한식당·호텔에도 ‘외국인 이모’… 서비스업 4490명 첫 고용 허가

    한식 음식점과 호텔, 콘도 업종에서도 이달부터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 신청이 가능해진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2024년도 2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고용허가 발급 규모는 총 4만 2080명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2만 5906명, 조선업 1824명, 농축산업 4955명, 어업 2849명, 건설업 2056명 등이다. 초과 수요에 대해서는 2만명의 탄력 배정분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부터 서비스업에 4490명이 배정돼 한식 음식점, 호텔·콘도업에서도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들 업종이 지속적인 인력난을 호소하면서 올해부터 고용허가제 업종에 추가됐다. 음식점업은 주요 100개 지역의 한식 음식점 중 일정 사업경력(내국인 직원수에 따라 5∼7년) 이상 업체에서 주방 보조원에 한해 비전문 취업비자(E-9)로 들어온 외국인을 최대 2명까지 고용할 수 있다. 호텔·콘도업의 E-9 외국인 고용은 서울·부산·강원·제주 4개 지역이 대상이다. 내국인 직원수에 따라 사업장별로 4명에서 최대 25명까지 건물 청소원과 주방 보조원 채용이 가능하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원하는 사업주는 7일간의 내국인 구인 노력을 거친 뒤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나 고용24 홈페이지(www.work24.go.kr)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2회차 고용허가 신청 결과는 다음달 21일 발표된다. 발급은 제조업·조선업이 22∼28일, 나머지 업종은 29일부터 6월 4일 사이 이뤄진다. 정부는 산업 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16만 5000명의 외국 인력을 도입할 계획이다. 3, 4회차 고용허가 신청은 각각 7월과 10월 받는다.
  • 서울시 ‘AI로 행정 혁신’ 3년간 2064억 투입

    서울시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행정 혁신에 2026년까지 2064억원을 투입해 시민 편의와 공무원 업무 효율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시는 AI를 활용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서울시 인공지능(AI) 행정 추진계획’을 2일 발표했다. 지자체 단위에선 최초의 AI 활성화 전략이다. 먼저 ‘약자와의 동행’, ‘시민 안전망 조성’ 등의 분야에서 기존에 추진하던 28개의 AI 기반 사업을 지속·확대하고, 신규 사업도 10개 추진한다. 신규 사업엔 신고 음성을 분석해 긴급도와 위험 징후를 파악하는 ‘AI 기반 119 종합상황 관리체계’ 구축, 도시철도 시설 드론 관제 AI 시스템, 서울시 특화 경량형 언어모델(sLLM) 개발 등이 포함된다. 혼자 사는 노인에게 AI가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고, 움직임 등을 감지해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안부 확인 서비스’를 확대하고, 언어장벽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시간 동시대화 시스템’과 서울관광 ‘생성형 다국어 챗봇’ 등도 확대한다. 시는 실·국 단위로 분절된 사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정책관’을 컨트롤타워로 운영하고, AI 전문기관인 서울디지털재단을 ‘AI기술지원센터(가칭)’로 지정해 기술자문, 컨설팅 등을 실시한다.
  • 순천 ‘공공자원화시설’ 입지···연향들 최종 확정

    순천 ‘공공자원화시설’ 입지···연향들 최종 확정

    순천시가 2일 신규 폐기물처리시설(공공자원화시설) 입지로 연향동 814-25 일원을 최종 결정·고시했다. 시설은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주민친화시설을 갖춘 지역의 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개최 된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이하 입지선정위원회)’가 연향동 814-25 일원을 신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로 최종 확정해 통보해왔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해 6월 연향들 일원을 공공자원화시설 최적 입지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후 시는 입지선정위원회 의견을 존중해 대기·악취·수질·토양 등에 대한 현장조사 및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과도 환경영향에 대한 협의를 완료해 공공자원화시설 계획의 적정성과 입지 타당성을 확인받았다. 입지 결정·고시에 따른 입지 지형도면과 토지조서는 순천시 청소자원과 및 순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4월 2일부터 5월 17일까지 열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환경기술이 고도화되고 최첨단으로 발전한 만큼 주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최고의 기술과 설비를 도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로 건설해 지역의 명소로 조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입지에 대한 타당성을 확인받은 만큼 더 이상 입지에 대한 논란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관규 시장은 이날 공공자원화시설 관련 성명서를 내고 “사업을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도를 넘는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시간 이후로 진행되는 시민 분열과 시정 불신 등을 조장하는 행위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고 중단을 요구했다. 노 시장은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은 시장 혼자서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닌 만큼 향후에도 이와 같은 행위가 계속될 경우 법적 조치 등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LG엔솔·GM 합작 美 2공장 첫 배터리 생산… 캐딜락 리릭에 탑재

    LG엔솔·GM 합작 美 2공장 첫 배터리 생산… 캐딜락 리릭에 탑재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전기차 시장 둔화로 배터리업계의 ‘보릿고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려 설비 투자를 확대해 향후 전기차 시장 성장기에 선제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위치한 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 등 GM의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화된 제조 공정과 설비를 도입해 생산 속도를 대폭 높였고, 각각의 생산 단계마다 최첨단 품질 검사 및 제품 오류 검증 방법 등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단계적으로 가동 라인을 늘려 모두 50GWh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1회 충전 시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앞서 얼티엄셀즈는 2022년 11월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제1공장 가동을 시작한데 이어 내년 가동을 목표로 미시간주에 제3공장을 건설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속에서도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술 역량의 격차를 벌려놔야 향후 전기차 시장이 성장세로 돌아섰을 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기술개발(R&D) 관련 비용은 1조 37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8.4% 증가했다.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의 합작공장 건설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얼티엄셀즈 제1·2·3공장 외에도 현대차그룹, 혼다, 스텔란티스 등과 손잡고 합작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밖에도 미국 미시간주에서 운영 중인 단독 공장을 증설하고, 애리조나주에도 단독 공장 추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 “술자리 권유받으면 거절하지 말라”…日 시대착오적 훈시 논란

    “술자리 권유받으면 거절하지 말라”…日 시대착오적 훈시 논란

    일본에서 신년도가 시작되는 4월 1일을 맞아 입사식이 잇따라 열린 가운데 시대착오적 훈시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는 1일 신규 공무원 발령식에서 한 훈시로 인터넷에서 비판받았다. 야마시타 지사는 “전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장 내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 “술자리 장려파”라고 강조했다. 그는 “술자리를 권유받으면 가능한 한 거절하지 않고 선배나 상사와의 교류를 깊게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본 네티즌들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상사와 깊게 교류하라는 생각은 틀리지 않았지만 그걸 이유로 술자리 권유를 거절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다른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술자리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유이며 다른 선진국에서 일과 사생활은 별개로 다루고 있다”고 비판했다.가와가쓰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는 특정 직업 비하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가와가쓰 지사는 1일 신규 공무원 발령식에서 “신념을 관철하기 위해 공부를 해야 한다”며 “현청은 싱크탱크와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야채를 팔거나 소를 돌보거나 물건을 만드는 것과 달리 기본적으로 여러분은 두뇌, 지성이 높은 분들이다”라며 “지성을 연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요미우리신문은 “특정 직업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 SK오션플랜트, 세계 최대 수준 고정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대만 수출

    SK오션플랜트, 세계 최대 수준 고정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대만 수출

    경남 고성군 SK오션플랜트 생산기지에서 제작한 세계 최대 수준의 고정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재킷)이 대만으로 수출됐다. SK오션플랜트는 2022년 8월 공급 계약 체결 이후 지난해 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대만 하이롱 프로젝트 재킷 첫 선적분을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수출한 재킷은 대만 해상풍력단지에 설치된 재킷 중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재킷 1기당 최대 높이는 94m에 이르고 무게는 2200t에 달한다. 재킷 1기에 14㎿급 해상풍력 터빈을 설치할 수 있다. 하이롱 프로젝트 재킷은 내년 상반기까지 수출을 이어갈 예정이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기업이다. 대만·일본 등에서 재킷 193기, 발전 용량 기준 약 2GW 규모 하부구조물 수주 실적을 쌓았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핵심 기자재인 후육강관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기도 했다. 해상풍력발전은 전 세계적 탄소중립 이행의 실질적인 대안으로 손꼽힌다.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 2023년 보고서를 보면 글로벌 해상풍력 신규 설치량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 평균 31% 성장하고 2028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12% 성장이 전망된다. SK오션플랜트는 이처럼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고자 경남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해상풍력 특화 신규 생산기지(157㎡ 규모)를 조성하고 있다. 동해면에 있는 기존 생산기지까지 합하면 SK오션플랜트 총 생산기지 규모는 250만㎡에 이르게 된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발전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하부구조물 제작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과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외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최고 해상풍력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에 수원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청신호

    경기도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에 수원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청신호

    최근 경기도가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구상’을 발표하면서 수원시가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지난달 26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숙원사업이었던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수원시와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수원에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가 추진하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는 반도체·바이오·AI(인공지능)·에너지 등 첨단과학 분야 연구단지를 고리형태로 조성하는 것이다. 기존 산업거점인 광교테크노밸리, 델타플렉스와 새롭게 조성할 북수원테크노밸리, R&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밸리, 우만바이오밸리, 매탄·원천공업지역 리노베이션 등으로 클러스터가 구성된다. 북수원테크노밸리는 경기도 인재개발원 부지 14만 2200㎡를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출자해 ‘직주일체형 테크노밸리’로 개발하는 것이다. AI, 반도체, 헬스·바이오, 에너지 분야 관련 벤처, 스타트업(신생창업기업), 혁신창업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일하는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해 기숙사, 임대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주거시설도 공급한다. 공청회 등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올해 말에 건축계획을 발표하고, 내년 말 착공해 2028년 말 인덕원-동탄 철도 준공에 맞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수원도시공사가 추진하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사업은 권선구 탑동 일원 27만㎡ 부지에 첨단 기업 중심의 첨단연구산업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첨단업무 용지에는 R&D(연구&개발) 업무시설·연구개발시설·벤처기업·소프트웨어시설 등을 유치하고, 복합업무 용지에는 판매·근린생활·의료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도시공사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조성되면 고용창출 730여명, 1700억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유발해서 서수원지역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6월 말 개발계획 고시를 완료했고, 4월에 개발계획 변경을 신청한 후 7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2025년 착공해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주변은 주거 환경이 좋고, 교통이 편리하다. 반경 6㎞ 내에 당수 1·2지구, 이목지구, 봉담2·효행지구, 진안지구 등이 신규 개발돼 2030년까지 신규주택 12만 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철도는 경부철도와 국철 1호선·신분당선·수원분당선, 개통 예정인 GTX-C노선·신수원선 등이 있고, 과천·봉담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가 가깝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 35만 2600㎡ 부지에 조성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R&D 사이언스파크 부지의 87%를 소유한 성균관대와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분야 첨단과학 기업·연구소가 들어서는 첨단연구개발복합단지로 조성한다. 반도체 교육·허브를 구축하고, 반도체 핵심 전문 인재를 양성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한다. 또 에너지 산업 관련 교육·연구·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 에너지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바이오 분야 혁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2024년 10월까지 R&D 사이언스파크 부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2025년 7월까지 도시개발구역지정·개발계획 수립을 마칠 계획이다. 2025년 12월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하고, 2026년 1월에 착공해 2028년 완공하는 게 목표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와 함께 서수원 지역 스마트산업의 성장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교지역 일원에는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를 조성한다. 지난해 3월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조성계획’을 수립한 수원시는 광교테크노밸리와 대학,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생명과학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업·병원·대학·학회·협회·광교테크노밸리·수원시정연구원·수원컨벤션센터·수원시·경기도 등 23개 기관이 참여하는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를 구성했다. 추진협의체 참여 기관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수원시는 바이오 선도기업·연구기관, 아주대·경기대학교, 아주대학교병원·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동수원병원 등 기존 생태계를 활용해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를 조성한 후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연구소를 유치해 바이오산업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주대학교(생명과학과·의학과·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융복합의료제품촉진지원센터), 경기대학교(바이오융합학부), 성균관대학교(생명물리학과·의학과·신소재공학부)에서 우수한 바이오 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수원시는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공모’에 ‘수원 오가노이드파크’를 응모했다. 수원(광교 지역), 서수원(탑동지구) 56만㎡를 오가노이드파크로 조성하는 계획이다. 동수원은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밸리, 새롭게 조성되는 6만㎡ 규모의 ‘우만 바이오밸리’ 등을 활용한 연구개발·인력양성 기지로, 서수원은 탑동지구를 활용한 전임상시험·생산시설로 기지로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매탄·원천 공업지역 혁신지구 리노베이션’은 영통구의 노후화된 공업지역 67만㎡를 재정비해 연구·산업시설과 주거·문화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지난 2월 공업지역기본계획을 수립했고, 민간 제안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가까운 미래에 수원시는 첨단과학연구도시 연구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비롯한 모든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 호텔·콘도 최대 25명 고용허가 외국인 채용…서비스업 4490명 첫 배정

    호텔·콘도 최대 25명 고용허가 외국인 채용…서비스업 4490명 첫 배정

    한식 음식점과 호텔, 콘도업종에서도 이달부터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 신청이 가능해진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2024년도 2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고용허가 발급 규모는 총 4만 2080명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2만 5906명, 조선업 1824명, 농축산업 4955명, 어업 2849명, 건설업 2056명 등이다. 초과 수요에 대해서는 2만명의 탄력 배정분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부터 서비스업에 4490명이 배정돼 한식 음식점, 호텔·콘도업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들 업종이 지속적인 인력난을 호소하면서 올해부터 고용허가제 업종에 추가됐다. 음식점업은 주요 100개 지역의 한식 음식점 중 일정 사업경력(내국인 직원 수에 따라 5∼7년) 이상 업체에서 주방보조원에 한해 비전문 취업비자(E-9)로 들어온 외국인을 최대 2명까지 고용할 수 있다. 호텔·콘도업의 E-9 외국인 고용은 서울·부산·강원·제주 4개 지역이 대상이다. 내국인 직원 수에 따라 사업장별로 4명에서 최대 25명까지 건물 청소원과 주방 보조원 채용이 가능하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원하는 사업주는 7일간의 내국인 구인 노력을 거친 후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나 홈페이지(www.work24.go.kr)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2회차 고용허가 신청 결과는 내달 21일 발표된다. 발급은 제조업·조선업이 22∼28일, 나머지 업종은 29일부터 6월 4일 사이에 이뤄진다. 정부는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16만 5000명의 외국인력을 도입할 계획이며 3~4회차 고용허가 신청은 각각 오는 7월과 10월 접수할 예정이다.
  • 한수정, 신규·경력 직원 24명 채용

    한수정, 신규·경력 직원 24명 채용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원)이 올해 상반기 24명을 채용한다. 한수원은 세종 본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국립세종수목원·국립한국자생식물원 등 3개 소속기관에서 근무할 신규·경력직원 24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일반행정과 전시원·정원관리, 기술사업화, 산림생물자원연구, 시설관리, 고객지원, 교육 운영, 양묘 장비 등이다. 채용 인원은 신입 23명과 경력 1명으로, 근무지별로는 본원 및 세종수목원 10명, 백두대간수목원 13명, 자생식물원 1명 등이다. 순환 근무가 가능하다. 직급별로는 별정직 1명, 일반직 12명, 공무직 11명 등이다. 원서는 오는 9일 오전 11시까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incruit.com/koagi)에서 접수한다.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해 5월 31일 임용할 예정이다.
  • 경기주택공사, 경기 동부권 물류산업 활성화 설명회 개최

    경기주택공사, 경기 동부권 물류산업 활성화 설명회 개최

    경기 동부권 물류단지 사업설명회·물류 업계 의견 청취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난달 29일 서울시 종로구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경기 동부권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경기 동부권 사업 후보지 2곳에 약 121만㎡의 신규 물류단지를 추진 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쿠팡, CJ대한통운, 용마로지스 등 물류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소비 급증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생활 물류 처리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물류 업계 현장 관계자들의 정책 제안을 들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경기 동부권 신규 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함으로써 경기도 및 국가 물류 네트워크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마이스 자동화 플랫폼 오투미트, 웹·앱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기능 강화 새 솔루션 출시

    마이스 자동화 플랫폼 오투미트, 웹·앱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기능 강화 새 솔루션 출시

    싱글사인온(SSO) 방식으로 오투미트 단위 솔루션 단독 사용 가능…접근성 확대 마이스(MICE)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기업 이즈피엠피(대표 한신자, 최학찬)의 마이스 행사 자동화 플랫폼 오투미트(O2MEET)는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솔루션과 연내 신기능 출시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What’s New 2024’를 주제로 이즈피엠피 본사에서 진행된 쇼케이스는 오투미트 서비스 담당자가 직접 자리한 가운데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됐다. 오투미트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웹앱〮을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기능’ 확대에 주력했다. ▲자율형∙주선형∙혼합형∙멀티그룹∙기간제 등 6가지 매칭 유형을 혼용하여 매칭 성공률을 높이는 ‘비즈니스 매칭 솔루션’ ▲상담 스케줄표를 메일로 안내하고 출력할 수 있는 ‘비즈니스 상담 솔루션’ ▲등록, 결제, 홍보 등 상황별 알림을 템플릿으로 제공하고 이메일∙문자∙카카오톡으로 자동 발송되도록 한 ‘알림 솔루션’ ▲행사에 필요한 결제 기능을 추가하고 간편결제 방식을 탑재한 ‘결제 솔루션’ ▲행사 입장권, 전시 부스 정보, 비즈니스 상담 일정 등 용도에 따라 QR코드 자동 생성∙발송 및 현황 관리가 가능한 ‘QR 솔루션’이 새롭게 공개됐다. 신규 솔루션들은 싱글사인온(SSO) 방식으로 출시돼, 오투미트의 기존 상품과 조합해 사용하거나 단독 사용할 수 있다. 싱글사인온은 사용자가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통합 로그인 방식이다. 오투미트를 사용하지 않던 고객이 기존에 보유한 행사 사이트에 원하는 오투미트 기능만 탑재해 사용할 수도 있고, 기존 사이트의 회원 데이터베이스를 오투미트에 연동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졌다. 또 오투미트의 컨트롤타워인 ‘메이킹센터’를 개편해 사용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메이킹센터는 개발자 관여 없이 행사 기획자가 직접 마이스 행사 사이트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관리자 모드다. 오투미트는 웹사이트 제작하는 업무 흐름에 맞춰 메이킹센터 메뉴를 수정하고 실시간 통계 대시보드의 시인성을 개선했다. 이외에도 ‘고객 케어 라운지’를 신설, 이용 가이드를 제공하고 챗봇 및 채팅상담 기능을 마련해 고객만족(CS)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어 오투미트는 연내 추가 출시할 상품 계획을 발표했다. 실내 측위 기술 기반 전시장 길 안내와 QR 명함 교환 등이 가능한 ‘오투미트 MICE 비서 앱’, AI 추천 알고리즘으로 적합한 기업을 찾아주는 ‘AI 추천 비즈매칭’을 예고했다. 최학찬 이즈피엠피 대표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오투미트는 행사 기획과 운영 전 과정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신규 솔루션들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신규 솔루션 출시로 행사 기획자와 참가자의 긍정적인 고객경험(CX)을 축적하고, 마이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상원, 골목상권 지원으로 ‘안산 구봉도’ 관광수요 창출

    경상원, 골목상권 지원으로 ‘안산 구봉도’ 관광수요 창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경기도 골목상권 지원사업인 ‘2023년 대표상권 조성사업’으로 안산 구봉도를 찾는 관광수요 창출효과가 컸다고 2일 밝혔다. 경상원은 ‘2023년 대표상권 조성사업’의 사업 대상지로 안산시 대부도 소재 구봉도 상권을 작년 4월 선정해 약 1년간 지원했다. 경상원은 구봉도 고유의 정체성 반영한 랜드마크 조성, 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한 협동조합 설립, 특화상품(와인, 기능성 요리용 소금) 개발 그리고 신규 고객 유치 및 상권 홍보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도왔다. 경기도상권분석시스템과 KT 상권정보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도·소매 업종 매출이 22년 하반기(7~12월) 매장당 월평균 3,489만 원에서 23년 동기간 월평균 3,853만 원으로 약 10.4% 늘었고, 구봉도 하루평균 유동 인구도 22년 하반기(7~12월) 하루평균 2,345명에서 23년 동기간 2,678명으로 약 14.2% 증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상원은 앞으로 구봉도 상권에 연평균 약 12만 명의 신규 관광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봉도 상가번영회 김학윤 상인회장은 “2023년 대표상권 조성사업 지원을 기점으로 구봉도에 많은 고객이 찾아오면서 점차 상권에 활력이 돌고 있다”라며 “2026년에 완공될 구봉도 모노레일과 다양한 체험형 관광 자원들을 바탕으로 다시 오고 싶은 구봉도 상권을 만드는데 상인회에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상원은 문화와 상권의 결합을 통해 지역 골목상권을 육성하는 ‘경기도 브랜드 거리 육성’사업을 이번 달 26일까지 모집 중이다.
  • 늘어난 평균수명… 종신보험료 내리고 암보험 오른다

    늘어난 평균수명… 종신보험료 내리고 암보험 오른다

    여성 수명 처음으로 90세 넘어나이·성별·특약 따라 가격 변동 질병·건강보험료 상승 불가피 길어진 평균수명이 보험료 산출에 반영되면서 이달부터 암보험과 건강보험 보험료가 오르고 종신보험 보험료는 내려간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각 보험사는 지난해 12월 보험개발원이 내놓은 ‘경험생명표’와 각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달부터 보험료를 조정한다. 경험생명표란 사망, 암 발생, 수술 등에 성별, 나이 등을 반영해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자료로 보험료율 산정 기준이 된다. 보통 3~5년마다 작성한다. 이번 경험생명표에서 남성 평균수명은 83.5세에서 86.3세로 2.8년, 여성은 88.5세에서 90.7세로 2.2년 늘었다. 여성 평균수명이 90세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암과 같은 질병 및 건강보험료는 오른다. 수명이 길어져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수술 건수가 늘어 보험사가 부담해야 할 위험률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40대 남성이 최대 1억원을 보장하는 건강보험에 가입할 경우 지난달까지는 월 2만 9000원씩 총 701만원을 부담했다면 이제부터는 월 3만 1000원씩 총 732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반면 종신보험료 요금은 저렴해진다. 수명이 연장된 만큼 사망보험금 지급 시기가 미뤄지고, 규모도 작아지기 때문이다. 50세 남성이 1억원짜리 종신보험에 가입할 경우 지난달까지 20년 납입 기준 보험료는 월 36만 2000원으로 만기까지 총 8690만원을 내야 했다. 그러나 이제 월 34만 7000원, 총 8330만원만 내면 돼 총 360만원을 아끼게 됐다. 특약에 따라 보험료가 내려갈 수도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모든 고객의 보험료를 일률적으로 올리지는 않을 것이다. 나이·성별 등에 따라 혹은 담보를 어떤 특약으로 잡았는가에 따라 보험료가 일부 동결되거나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보험료 변경은 신규 가입자에게만 적용된다. 기존 가입자 보험료에는 변화가 없다. 다만 갱신형 상품이나 갱신형 특약 가입자 보험료는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 예금보험공사는 “기존 보험을 변경하거나 해지하면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자칫 그간 낸 총보험료보다 적은 환급금을 받을 우려가 있다”면서 “불가피하게 보험을 바꿔야 한다면 설계사 등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 로봇 개로 활주로 침입 동물 퇴치…美 공항 도입에 ‘부정 반응’ (영상)

    로봇 개로 활주로 침입 동물 퇴치…美 공항 도입에 ‘부정 반응’ (영상)

    대형견 크기의 로봇 개가 미국 알래스카주(州)의 두 번째로 큰 앵커리지 공항에서 활주로 안전을 목적으로 야생동물을 내쫓기 위해 코요테나 여우로 위장될 것이라고 현지 기관이 밝혔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알래스카 교통·공공시설부(DOT&PF)는 새로 도입하는 로봇 개는 앵커리지 공항에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로봇 개는 현대차 그룹이 2021년 인수한 미국 로봇 개발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판매가 약 7만 달러(약 9500만원)의 4족 보행 로봇 ‘스팟’ 모델이다. 알래스카 교통부는 이 로봇에 알래스카 명물이기도 한 북극광이란 의미의 오로라 보레알리스에서 오로라를 따서 이름 붙였다.지난달 22일 해당 기관의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영상에는 오로라가 앵커리지 공항에서 테스트 받는 모습이 담겨 있다.오로라는 공항 시설 내 계단은 물론 바위 같이 험준한 지형도 쉽게 이동한다. 녹색 불빛을 비추면서 자유자재로 춤추는 것 같은 동작도 선보인다. 영상은 또 “오로라가 첫 (근무) 날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 “귀여운 얼굴”, “오로라를 만나봐!”, “DOT&PF(교통·공공시설부)의 신규채용”, “그녀는 곧 일을 시작해 신났다!”라는 분홍색 자막과 함께 로봇·개 형상의 이모티콘도 보여준다. 그러나 영상 속 장난스러운 자막과 가벼운 분위기는 이 로봇 개의 도입으로 인한 우려를 최소화하는 데 거의 도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오로라는 날렵하고 민첩하며 불안할 정도로 빠르게 이동하는 데 야생동물 뿐 아니라 일부 사람들마저 겁먹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인다.실제로 일부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이 로봇 개의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한 누리꾼은 세금을 쓸데 없는 일에 쓰지 말고 도로를 관리하는 데나 쓰라고 지적했다. 다른 누리꾼은 세금이 얼마나 쓰였냐고 묻기도 했다. 이밖에도 어떤 누리꾼은 거짓말하지 않고 소름 끼친다고 썼다. 오로라는 대략 가을부터 철새나 야생동물을 쫓는 임무를 맡게 된다. 그러면 계단이나 바위를 오르는 것 이상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알래스카의 가을은 철새의 계절이므로, 오로라는 새 뿐 아니라 다른 야생동물이 활주로 근처에 머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포식자와 같은 움직임을 최선을 다해 모방해야 한다. 이 계획은 오로라가 활주로 위 비행기와 야생동물 사이의 접촉을 막기 위해 매시간 근처 지역을 순찰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알래스카 교통부의 라이언 말로는 밝혔다. 오로라는 교체 가능한 패널을 적용하고 있어 코요테나 여우와 같은 포식자로 위장될 계획이다. 말로는 “이것(오로라)의 유일한 목적은 포식자로서 행동해 관계 당국이 다른 개입 수단을 사용할 필요 없이 야생동물들이 경계하고 피하는 반응이 나오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패널은 매우 사실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방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동물 털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야생동물의 활주로 침입을 막기 위해 로봇 개를 도입한다는 생각은 기피제를 뿌리는 비행 드론 사용 계획을 관계자들이 거부한 뒤 나왔다. 그러나 오로라가 곰이나 무스와 같이 더 큰 야생동물들까지도 내쫓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아 있다고 현지 신문은 지적했다.
  • 순천만국가정원 개막, 정원문화도시 새로운 도약 본격 시동

    순천만국가정원 개막, 정원문화도시 새로운 도약 본격 시동

    순천시가 정원 도시를 넘어 정원문화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막을 성대하게 올렸다. 순천시는 1일 오전 10시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 허브(기존 남문광장)에서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이란 주제로 2024년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남성현 산림청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서동욱 전남도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 관람객 등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 진행은 순천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 200명과 청년 연합공연을 시작으로 정원문화도시 도약 선포식, 24개 읍면동 시민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 2000여 명이 24개 읍면동 캐릭터를 입고 직접 참여한 초대형 애니벤저스 퍼레이드는 엄청난 규모의 화려함으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기존 남문광장 일원은 에코지오 온실과 배수로를 정비해 350m, 1만 5510㎥(4700평)에 달하는 ‘스페이스 허브’를 조성해 신규 랜드마크로 탈바꿈했다. 동문과 서문을 잇는 ‘꿈의 다리’ 외부는 우주선이 내려앉은 형태로 꾸며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핵심 주제를 표현했다. 내부는 물, 순천만, 우주가 어우러진 미디어 연출을 통해 우주와 정원을 잇는 관문인 ‘스페이스 브릿지’로 재탄생했다.시는 2023정원박람회 이후 새단장을 마친 국가정원 개막식을 계기로 정원문화도시로의 도약에 온 시민의 에너지를 결집한다는 계획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2008년 순천을 방문했을 때 갯벌을 보며 생태와 환경에 모든 것을 걸고 환경을 살리는 도시로 미래를 설계하겠다던 노관규 시장님 말씀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이곳에 오니 그 때 생각한 모습이 완수돼 간다는 느낌이 들어 놀랐다”며 “이제 순천은 정원문화도시로 거듭난 만큼 여기 계신 여러분이 새로운 순천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6개월이란 짧은 기간에 새단장한 국가정원은 이미 대한민국 미래 도시의 표준을 제시하고 대표 정원으로 자리 잡았다”며 “제1호 국가정원과 문화·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완전히 새로운 미래 도시, 순천의 탄생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노관규 시장은 “국가정원은 우수한 아날로그 요소에 문화콘텐츠를 더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며 “이제 순천은 정원과 문화의 힘으로 정원도시를 넘어 글로벌 문화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이날 개막을 시작으로 연중 운영된다.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4월 한달 동안 입장권 50% 할인의 야간 시간도 개장한다. 이달 시범운영하는 국가정원 야간 프리미엄 투어 프로그램 ‘나이트 가든투어’는 하루 최대 40명까지로 도보코스, 승선코스 2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 한국·파나마 폐기물 분야 협력, 중남미 시장 진출 ‘교두보’ 구축

    한국·파나마 폐기물 분야 협력, 중남미 시장 진출 ‘교두보’ 구축

    정부가 파나마와 폐기물 관리 등 자원순환 협력을 본격화한다. 이를 기반으로 중남미 환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키로 했다. 1일 환경부에 따르면 녹색산업 협력단(해외 환경 난제 현지진단팀)이 1~3일 파나마를 방문해 파나마 환경부와 ‘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파나마는 수도 파나마시티 인근 세로 파타콘 매립장에서 화재가 반복 발생해 지난해 4월 환경비상사태가 선포되는 등 폐기물 관리·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6월 파나마 한국대사관을 통한 초청을 받아 환경부 및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전문가들이 파나마 현지를 방문해 점검한 결과 복토 및 매립가스 포집정 불량, 매립 사면 급경사와 폐기물 노출, 침출수 도로 유출 등 문제점이 확인됐다.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환경부는 파나마의 폐기물 관리·재활용, 에너지화 및 온실가스감축 등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정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2일에는 파나마 도시·주택위생청(AAUD) 등과 협력 회의를 갖고 현지 매립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로 파타콘 매립장 관리문제 개선을 위한 신규 매립 시설 마련 및 기존 매립 환경 안정화 등 대안을 모색키로 했다. 양 국은 발굴 과제를 협력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파나마와의 환경 분야 협력을 통해 국내 녹색산업의 파나마 진출 및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환경사업 수주·수출 20조원을 돌파한 환경부는 올해 22조원 달성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정부 간 협력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이 진출 가능한 환경 난제 기반의 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 중이다. 정환진 환경부 글로벌탑녹색산업추진단장은 “파나마는 중남미 시장 진출에 있어서 중요한 지역으로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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