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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 8개만 모아도 커피 한잔”… 스타벅스 새 멤버십 시범 도입

    “별 8개만 모아도 커피 한잔”… 스타벅스 새 멤버십 시범 도입

    스타벅스코리아가 개점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한다. 스타벅스는 새로운 별 이용 프로그램인 ‘매직 에잇 스타’를 시범 도입하고, 본격적으로 멤버십 혜택 강화를 위한 준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스타벅스는 2011년 ‘스타벅스 리워드’를 시작하며 고객이 음료 한잔을 주문할 때마다 생기는 별 12개를 모으면 제품 가격에 상관 없이 톨사이즈 제조 음료 1잔 쿠폰을 제공해왔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수는 12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새롭게 도입되는 리워드 프로그램은 별 12개가 아니라 8개만 모으면 ‘카페 아메리카노’나 ‘카페 라테’ 톨 사이즈 음료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이 생긴다. 우선 전날부터 오는 7월 말까지 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골드 회원은 별 12개를 모아 톨 사이즈 음료 쿠폰을 받는 기존 제도와 이번에 시범 운영되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중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기존 멤버십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멤버십 회원의 음료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절반 이상이 카페 아메리카노나 카페 라테를 구매했다는 점을 고려해 새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음료 제공에 집중된 혜택을 푸드, MD 등 다양한 유형으로 확대하는 것을 포함해 고객의 선택권을 대폭 넓히는 별 이용 프로그램 개선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스타벅스는 오는 15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이후부터 스타벅스 카드로 이벤트 대상 음료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톨 사이즈 이상 음료 한 잔당 별 2개를 즉시 추가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간 내 스타벅스 리워드 멤버십 회원으로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별 5개를 추가로 더 적립해준다.
  •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다우 7거래일 연속↑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다우 7거래일 연속↑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실업보험 청구자 수 증가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했다. 고용 지표가 둔화하면서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전환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1.37포인트(0.85%) 오른 3만 9387.76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1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긴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41포인트(0.51%) 오른 5214.08,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51포인트(0.27%) 상승한 1만 6346.26으로 나타났다.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한 것은 약화한 고용 지표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4일 직전 한 주 동안의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23만 1000명이라고 밝혔다. 직전 주 대비 2만 2000명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8월 마지막 주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주간으로 고용시장의 온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그간 과열 양상을 띤 미국 고용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2주 연속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78만 5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 7000건 증가했다. 고용 둔화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실제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금리인하 조건 중 하나로 고용시장 악화를 꼽았다. 그는 지난 1일 “인플레이션이 12개월 기준으로 3% 미만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이제 고용 목표에 다시 초점을 맞출 시기가 됐다. 이는 꽤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국채금리 하락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0.024% 하락한 4.461%, 2년물 국채 금리는 0.03% 떨어진 4.813%를 기록했다.
  • “모터스포츠도 전동화”… 현대차 ‘N 페스티벌’ 전기차 클래스 신설

    “모터스포츠도 전동화”… 현대차 ‘N 페스티벌’ 전기차 클래스 신설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단일차종)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에 전기차 클래스를 신설한다. 현대차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2024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에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 기반 대회 ‘eN1 클래스’를 처음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eN1 클래스에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 기반 국내 최초 원메이크 EV 레이스 카 ‘아이오닉5 eN1 컵카’가 모두 6대 출전한다. 안전과 경량화를 최우선으로 설계된 ‘IONIQ 5 eN1 컵카’는 전용 레이스 파츠(부품)를 적용해 더 빠른 코너링 스피드와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가상 기어 변속인 N e-Shift를 실제 레이스에 활용 가능하도록 해 경기에 재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라운드에는 2022년 N1 클래스 챔피언이자 올해 TCR 이태리 1라운드 우승자인 박준의 선수, 지난해 N1클래스 챔피언이자 올해 뉘르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하는 김규민 선수, 지난해 뉘르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했던 박준성 선수(22년 N1 클래스 준우승) 등이 출전해 현대 N 페스티벌 출신국내 정상급 드라이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한국 모터스포츠 최초로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가 진행된다”면서 “다양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발전을 통해 전기차 시대 흐름에 맞춰 모터스포츠 대중화 정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 ‘현대 N 페스티벌’은 10월까지 모두 11라운드로 N 컵(스프린트 레이스) 6라운드, N TT(타임 트라이얼) 5라운드로 분리 운영된다. 스프린트 레이스는 기존 ‘아반떼 N 컵(프로급, N1 Class)’, ‘아반떼 N 컵(아마추어급, N2 Class)’외 전기차 클래스인 ‘eN1 클래스’가 신규로 추가됐다.
  • 정체기 돌파 나선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 짓는다

    정체기 돌파 나선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 짓는다

    현대모비스가 울산에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조감도)을 새롭게 구축한다. 선제 투자와 안정적인 생산 거점 확보로 향후 글로벌 전동화 시장 확대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 국면에 들어서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관련 투자도 주춤하고 있지만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설비 투자 확대를 이어 나가며 정면 돌파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모비스는 9일 울산시와 전기차 모듈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울산시청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모두 900억원을 투입해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신규 전기차 모듈 공장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가 울산에 건설하고 있는 전기차 신공장 인근에 들어설 이 공장에서는 현대차가 양산하는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에 섀시(차량 하부를 구성하는 현가·조향·제동 등을 통합한 시스템 단위의 부품), 운전석 등 핵심 모듈을 공급한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전동화 핵심 부품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울산과 대구, 충북 충주와 경기 평택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과 PE시스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중국과 체코에서 배터리시스템을 생산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도 BSA 공장을 구축 중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올해 하반기 가동 목표로 북미에 구축하고 있는 전기차 전용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대응을 위해 현지에도 BSA와 PE시스템 생산 거점을 건립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미국 앨라배마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벤츠에 전기차용모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폭스바겐 전기차에 BSA를 공급하기 위해 스페인에 전용 공장 건립에도 나섰다. 전기차 확산 속도는 느려졌지만 방향은 확실하다는 판단하에 전기차 시장이 다시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전에 그룹 차원에서 선제적인 투자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은 연간 3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HMGMA 건립 외에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국내 첫 번째 전동화 전용공장인 연산 20만대 규모의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 관악구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하세요”

    관악구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하세요”

    서울 관악구가 오는 21일까지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2024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본인저축액과 지원유형에 따라 매월 10만원(차상위 이하 유형은 3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해 청년들의 안정적 사회안착을 위해 필요한 목돈 마련을 돕는 제도이다. ‘차상위 이하’ 유형은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50% 이하 ▲소득 기준은 근로 또는 사업 소득이 월 10만원 이상 ▲만 15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청년이면 가입 가능하다. 정부지원금은 월 30만원이다. ‘차상위 초과’ 유형은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근로 또는 사업 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 월 230만 원 이하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인 청년이면 가입 가능하다. 정부지원금은 월 10만원이다.단, 가입 대상으로 선정되면 3년 간 근로 또는 사업소득 활동을 유지해야 한다. 계좌에 월 소득 10만원 이상(최대 50만원)을 3년 간 매월 저축해야한다. 또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가입 기간 동안 총 1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서류를 구비해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접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으로 성실히 근로하는 청년들이 목돈 마련에 성공해 안정적 생활 유지와 꿈꾸는 바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동전 모양 편의점 도시락 샀더니 ‘진짜’ 비트코인 들었다

    동전 모양 편의점 도시락 샀더니 ‘진짜’ 비트코인 들었다

    이마트24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손잡고 이달 31일까지 ‘비트코인 도시락’ 3만개를 한정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비트코인 도시락은 5900원짜리로 최대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동봉돼 있다. 고객들은 도시락에 동봉된 쿠폰 QR코드를 통해 빗썸 애플리케이션(앱)에 들어가 쿠폰번호를 입력하고 고객확인 완료 및 SMS 수신동의를 하면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 계좌를 신규 연결하는 이용자는 2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5900원짜리 도시락을 구매하면서 최대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비트코인을 받으려면 이벤트 기간인 이달 31일까지 쿠폰번호 입력을 완료해야 한다. 비트코인은 매주 화요일 계좌로 6월15일까지 지급된다. 비트코인 도시락은 비트코인을 연상케 하는 황금색 원형 용기에 담겨 있다. 동전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오므라이스와 멘치카츠, 미트볼 등 동글동글한 모양의 반찬으로 구성했고 ‘비트’ 피클도 포함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비트코인 도시락은 이마트24 모바일앱 예약픽업을 통해서도 주문할 수 있다. 앱으로 도시락을 예약하면 원하는 날짜에 선택한 점포에서 받을 수 있고 이마트24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도 선물로 준다. 빗썸은 이마트24에서 판매된 비트코인 도시락 개수와 동일한 수량의 비트코인 도시락(쿠폰 없음)을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 대구경북(TK) 신공항 도민추진위 “신공항에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 촉구

    대구경북(TK) 신공항 도민추진위 “신공항에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 촉구

    대구경북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는 9일 “군위와 의성에 건설하는 대구경북(TK) 신공항에 복수의 화물터미널을 건설하라”고 촉구했다. 경북 22개 시군 경제단체장, 기업인, 주민 대표 등 60명으로 구성된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이날 의성 청소년센터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에 부정적인 입장인 국토교통부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의성에 화물터미널을 건립하라고 요구했다. 추진위는 공동위원장 명의의 입장문에서 “신공항 경쟁력 확보와 지역 정치권의 공동합의문 이행을 위해 화물터미널을 의성에 배치해야 하는데도 국토부는 지난해 8월 민간 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에서 군위에 배치해 지역 간 첨예한 대립과 갈등을 불러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대구시와 경북도가 군위, 의성에 각각 여객기와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을 건설하는 것으로 합의해 국토부에 제안했고 당시 장관도 적극 검토하기로 약속했다”며 “그런데 올해 국토부 신공항 건설추진단이 또다시 의성 항공 물류단지와 떨어진 군위에 화물터미널 건설을 고집하며 의성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도민과의 약속을 깔아뭉개는 처사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앞으로 도민과 함께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며 향후 발생할 모든 책임은 국토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신공항 건설 예정지 결정 때 지역 정치권이 체결한 공동합의문 이행과 원스톱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회의에 참석한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에서 “신공항이 경제 물류 공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화물터미널과 공항 물류단지 간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더는 지역 간 갈등이나 소모적인 논쟁이 확산하지 않도록 정치권과 함께 국토부 민간 공항 기본계획에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3월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입주협약 체결식에 앞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서 복수 화물터미널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TK 신공항은 유치 신청에서부터 지역 간 합의로 출발했다. 공동합의문의 합의사항은 신공항 건설사업의 토대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라며 “중남부권 항공물류의 거점공항 육성 및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를 위해 의성군의 물류단지 인근에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서울 중구, 의류패션지원센터 직영 전환

    서울 중구, 의류패션지원센터 직영 전환

    서울 중구가 동화동에 의류패션지원센터를 이달부터 직영 체제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센터가 예산삭감으로 지난 2월 문을 닫았다 예산 확보로 운영을 재개하며 중구가 처음으로 직접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봉제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현장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겠다”고 했다. 구는 ▲공용재단실 운영 ▲봉제 임가공 지원정책 수립 및 추진 ▲봉제 샘플 패턴 집적지 활성화 사업 및 신규 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직접 추진하면서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여건을 다져나갈 계획이다.먼저 재단기 운영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재단실 이용의 형평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사전예약 방식에 따른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재단기 중 한 대는 신규 이용업체 또는 완성품 납기일이 2~3일 이내로 촉박해 급히 처리해야 하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정했다. 나머지 한 대는 기존 방식대로 사전 예약을 받아 운영한다. 일감연계 사업도 새로운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으로 일감연계를 주선해 주는 플랫폼 ‘네비게이터’를 관내 사업체들과 협업하여 추진하고, 해외 일감을 수주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SP HOTSPOT’과 연계해 일감 중계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는 도심 의류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11월 문을 열었다. 센터 내 공용재단실에는 CAD, CAM(자동재단기), 연단기, 디지타이저, 패턴 출력기 등 고가의 첨단 자동화 장비를 갖추고 있다. 중구에 사업장을 둔 봉제업체는 누구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 8일 봉제산업 종사자 40여명과 현장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에는 2000여개의 의류봉제업체들이 터전을 잡고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K-패션의 중심지”라며 “이번 센터 직영이 중구의 패션 봉제업을 더욱 발전시킬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양천 인도에 확 띄는 ‘차량 횡단보도’… 사람도 차도 안심

    양천 인도에 확 띄는 ‘차량 횡단보도’… 사람도 차도 안심

    서울 양천구는 보도에 차량이 드나드는 구간을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시인성이 높은 디자인으로 바꾼다고 8일 밝혔다. 보도횡단 차량진출입로는 차도에서 주택, 건물 주차장 등에 진입하기 위해 보도에 설치하는 시설물로, 구의 도로점용 허가를 받아 보도 경계석의 높낮이 차를 1~3㎝까지 낮춘 구간이다. 그러나 별도 표시가 없어 보행자와 차량 충돌사고를 일으키는 등 통행 안전 저해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에 도입하는 ‘차량진출입로 안심디자인’은 디자인 중앙에 자동차를 상징하는 흰색의 대형 그림문자(픽토그램)를 삽입하고 블록은 적색·갈색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해 멀리서도 보행자와 운전자의 눈에 띌 수 있도록 시인성을 대폭 강화했다. 구는 차량진출입로, 건물 신규 허가 시 수허가자에게 ‘차량진출입로 안심디자인’을 시공토록 적극 권고하고, 향후 연간 보도 정비 시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보행자와 차량운전자 모두가 안전한 통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차량진출입로 안심디자인’을 도입한다”면서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회 안전 인프라를 지속해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안국제공항-몽골 울란바토르 정기노선 취항

    무안국제공항-몽골 울란바토르 정기노선 취항

    무안국제공항과 몽골 울란바토르를 운항하는 정기노선이 취항했다. 전남도 8일 오후 무안국제공항에서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진에어의 무안-몽골 울란바토르·제주 정기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취항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박병률 진에어 대표, 서삼석 국회의원, 김산 무안군수 등이 참석했다. 무안-울란바토르 정기선 취항을 기념해 탑승권 첫 구매자와 최고령 탑승자에게 무안-제주 왕복 항공권 증정 이벤트도 개최했다. 진에어의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은 매주 수·토요일, 제주 노선은 매주 목·일요일 무안 공항을 출발한다. 이번 진에어의 무안국제공항 신규 취항에 따라 전남뿐만 아니라, 광주, 전북에서 몽골과 제주를 여행하는 지역민의 항공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진에어 국제선 취항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많은 관광객과 기업이 유입되고 서남권 경제가 활력을 찾도록 도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상원, ‘소셜미디어 홍보단’ 발대식 개최

    경상원, ‘소셜미디어 홍보단’ 발대식 개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도내 소상공인 및 상권 대상의 실질적 홍보 강화를 위해 출범한 ‘소상공인 소셜미디어 홍보단’의 발대식을 8일 오후 성남에 있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경상원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과 성남시소상공인연합회 윤미영 회장, 홍보단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개 시·군에서 최종 선발된 홍보단원 위촉장 수여식과 사업 안내, 마케팅 강의가 진행됐다. 마케팅 강의는 공감 기반의 스토리텔링 기법과 주력 상품 발굴, 소셜미디어 채널 운영 노하우 등 홍보단원들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실무강의로 진행됐다. 홍보단원들은 올해 12월 말까지 도내 소상공인 업체와 상권을 직접 방문 취재해 소셜미디어로 온라인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한다. 경상원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은 “올해 신규사업인 ‘소상공인 소셜미디어 홍보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마케팅·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주담대 갈아타기 통했다”…카카오뱅크, 역대 최대 실적

    “주담대 갈아타기 통했다”…카카오뱅크, 역대 최대 실적

    카카오뱅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성장했다.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카카오뱅크는 8일 1분기 순이익 1112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동기(1019억원)보다 9.1%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4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8% 늘었다. 카카오뱅크는 순익 증가 배경을 다른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 자산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주담대(전·월세 대출 제외) 잔액은 1분기 말 기준 11조 8000억으로 지난해 말보다 2조 7000억원(29.7%) 증가했다.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대환 목적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이 지난해 50%에서 올해 1분기 62%까지 올랐다.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시장점유율도 31%까지 높아졌다. 금융당국은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지난 1월부터는 아파트 주담대와 전세대출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이와 함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도 확대했음에도 지난해 3~4분기보다 연체율을 낮추며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카카오뱅크 측은 평가했다.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평균 잔액은 1분기 기준 약 4조 6000억원, 비중은 31.6%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4조3000억원(30.4%)에서 약 3000억원 늘었다. 1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0.47%로 지난해 3·4분기 0.49%에서 0.2%포인트(p) 내려갔다. 다만 부실채권을 의미하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4분기 말 0.43%에서 올해 1분기 말 0.45%로 0.02%p 올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수신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여신 관리와 자금운용 기능을 강화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도로·강변 새 코스 추가… 반환점 위치 확인하세요 [18일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도로·강변 새 코스 추가… 반환점 위치 확인하세요 [18일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하프 코스 제한시간 2시간 30분5㎞ 코스 부담없는 산책길 구성마라톤화보다 푹신한 러닝화를식사는 출발 2~3시간 전 끝내야 상암벌을 달리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달리기 잔치가 오는 18일 오전 8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인사혁신처가 후원하는 제22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는 1만명 가까운 참가자들에게 예전과 달라진 새로운 코스로 더 멋진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본인 번호·기록 칩 일치해야 참가자들은 건강 상태와 준비 정도 등에 따라 하프마라톤(21.0975㎞)과 10㎞, 5㎞ 구간을 선택할 수 있다. 5㎞ 구간은 월드컵공원 주변을 부담 없이 달리거나 산책할 수 있기 때문에 유아차에 아이를 태운 가족들한테 특히 인기가 많다. 10㎞ 구간은 일부 오르막길을 달리도록 구성해 운동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했다. 하프 구간은 10㎞보다 더 높은 난도에 도전하거나 마라톤 완주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코스라고 할 수 있다. 하프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은 오전 8시까지 집결지에 도착해 배번과 칩을 부착한 뒤 하프 구간을 시작으로 10분 간격으로 10㎞와 5㎞ 순으로 출발한다. 배번 표를 받을 때는 뒷면에 있는 칩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본인 번호표와 뒷면 칩 번호가 일치해야만 기록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프 코스는 2시간 30분, 10㎞는 1시간 30분, 5㎞는 1시간으로 제한 시간을 적용한다.달라진 코스 풍경 매력에 푹 출발선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2019년 제19회 대회부터 최고령으로 참가하고 있는 신홍철(87)씨가 이번 대회에서도 노익장을 과시한다. 하프마라톤 코스는 평화의광장 앞에서 출발해 가양대교 남단에서 1차 반환, 월드컵대교 북단 램프를 통해 한강 코스에 진입한 뒤 난지 방면 2차 반환으로 이뤄져 있다. 월드컵공원 사거리, 구룡터널 및 가양대교를 포함하는 도로 코스 및 강변 코스를 신규로 추가한 게 지난 대회와 다른 점이다. 5㎞ 코스는 난지천공원 입구 교차로에서 되돌아오고, 10㎞ 코스는 가양대교를 통과한 뒤 반환점을 돌도록 구성돼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휠라 기능성 티셔츠, 스포츠 양말 및 손목 보호대, 완주 메달, 지엠팜 건강기능식품, 라운드 어라운드 선크림 세트, 조꼭지 니플패치(10㎞, 하프)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공식 음료 후원사인 파워에이드 제로 제품도 지원한다. 경품 추첨을 통해 루디 선글라스와 썬바디태닝 선팅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별도로 진행한다. 대회 전날 과도한 훈련 금물 부상 없는 건강한 달리기를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중요하다. 대회 전날 과도한 훈련은 절대 금물이다. 오전에 가볍게 달려서 근육을 풀어 주고 충분히 쉬고 잠도 충분히 자야 한다. 대회 당일엔 아침밥은 탄수화물 위주로 위에 부담을 주지 않을 정도로 뛰기 2~3시간 전에 먹는 게 좋다. 출발 2시간 전에는 도착해 30분 이상 충분히 준비운동을 해 줘야 한다. 신발은 전문 마라톤화보다는 뒤꿈치가 푹신한 러닝화를 착용한다. 새 양말은 겉면의 휘발성 물질 때문에 발이 겉돌게 돼 발목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몇 차례 신어 본 양말을 추천한다. 복장은 다소 느슨하고 통풍이 잘되는 것으로 고른다. 달릴 때는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대회 도중 건강에 이상이 느껴질 때는 지체하지 말고 경기를 중단하고 의료진이나 주변에 있는 운영요원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더운 날씨로 인해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급수대에 비치된 음료를 충분히 섭취해 탈수 등을 예방하는 게 필수다. 부상 방지를 위해 무릎이나 허벅지에 테이핑을 하는 것도 좋다. 참가 신청은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 홈페이지(marathon.seoul.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 400병상 공공병원 4개 만들 혈세… 의정갈등에 7000억 날렸다

    400병상 공공병원 4개 만들 혈세… 의정갈등에 7000억 날렸다

    건보서 3번째 투입… 1882억 추가복지부 “건보 재정에는 문제없어”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건강보험 재정 1882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지난 3월과 4월에 이은 세 번째 재정 투입이다. 80일 가까이 이어진 의료대란으로 막대한 혈세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향후 비상 진료 상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건강보험 지원을 11일부터 한 달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언제까지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할지도 제시하지 않았다. 의료대란의 끝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의 재정 부담만 커지고 있다.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가 투입한 재정은 이번 추가 투입분을 포함, 모두 6931억원이다. 건보 재정만 따지면 5646억원이며, 예비비(1285억원)까지 포함하면 7000억원에 육박한다. 400병상 규모의 괜찮은 공공병원 1개를 신축하는 데 1600억원이 드니, 공공병원 4개를 지을 수 있는 돈이 허공으로 사라진 셈이다. 건보 재정 5646억원은 연간 건강보험료 수입(2022년 기준 76조원)의 1%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건강보험 가입자 791만명(월평균 보험료 7만 1387원)분의 보험료에 맞먹는 돈이다. 비상 진료체계에 투입된 재정은 응급환자를 적시에 치료한 신속대응팀에 대한 보상 강화, 중환자·입원 환자를 진료한 전문의에 대한 지원금 등으로 쓰인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출이 늘었지만 건강보험 재정에 문제가 되는 수준은 아니다”라며 “병원에 남은 의료진이 중환자들을 충실히 진료해 달라는 의미에서 가산해 주는 것이지, 병원 손실 보전 차원의 비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건강보험 재정이 의미 없이 새어 나가고 있지만 정부와 의료계는 의대 증원을 결정한 위원회의 회의록이 존재하는지를 두고 소모적 논쟁만 거듭하고 있다. 이달 중순 의대 증원의 중단 여부를 판단할 법원 결정을 앞두고 의정 갈등이 격화되는 모습이다.정근영 전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와 이병철 변호사(법무법인 찬종)는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복지부·교육부 장차관 등 5명을 직무 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의대 증원 규모를 정할 때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은 것은 직무 유기이며, 회의록을 폐기했다면 공공기록물 은닉·멸실 등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대 입학 정원 배분을 논의한 교육부 산하 정원배정심사위원회도 회의록을 만들지 않았다며 교육부 장차관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복지부는 관련 회의록이 존재한다고 반박했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보건의료기본법에 근거를 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와 보정심 산하 의사인력전문위원회 회의에 대해서는 회의록을 작성·보관하고 있으며, 정부는 서울고등법원의 요청에 따라 회의록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은 것은 대한의사협회와 합의한 사항”이라며 “회의 후 보도자료와 브리핑을 통해 논의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환자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가 지난달 24~28일 전국 암 환자와 보호자 1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6명이 의료 공백으로 피해를 봤다고 답했다. 김성주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장은 “항암, 외래 지연은 흔한 일이 됐고 신규환자는 진료 자체가 거부되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민원담당 공무원 안타까운 피해 반복해선 안 돼”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민원담당 공무원 안타까운 피해 반복해선 안 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송파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안과 ‘서울시교육청 민원 처리 담당자의 보호 및 지원 조례’ 개정안이 행정자치위원회와 교육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가 발의된 배경에는 민원담당 공무원 가족의 안타까운 목소리가 있었다. 지난해 12월 서울시 다산콜재단 ‘시민의소리’에는 특별한 건의가 접수됐다. 내용은 불법건축물 단속 공무원인 남편이 민원으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혹시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도와달라는 아내의 두려움 가득한 건의였다. 행정안전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민원인의 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가 매년 4만 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김포시 공무원이 도로포장 관련 민원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이후에도 공무원들의 극단적인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민원으로 인한 김포시 공무원의 피해 이후 부산시 기초자치단체,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충주시, 서울시의회 등은 민원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관 홈페이지 조직도의 담당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하여 담당 공무원 보호에 나서고 있다. 남 부의장이 발의한 조례의 주요 내용은 그간 간과돼왔던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민원담당 공무원에게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교육’과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남 부의장은 “주목받을만한 사건이 발생해야만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안타깝지만 새롭게 지원되는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교육’과 ‘자살 예방 교육’을 통해 민원담당의 안정적인 생활을 기대하고 특히, 신규 공무원 및 저연차 공무원의 경우 경험 부족으로 상실감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는데 적절히 대응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조례 개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서울시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과 ‘서울시교육청 민원 처리 담당자의 보호 및 지원 조례’ 개정안은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 베트남·멕시코로 돌고 돌아… 中, 대미 우회수출 4년 새 2배 늘어

    베트남·멕시코로 돌고 돌아… 中, 대미 우회수출 4년 새 2배 늘어

    중국이 2018년 미중 분쟁 이후에도 베트남, 멕시코 등 제3국을 통한 우회수출로 미국의 무역 제재에 대응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부가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우회수출 제재에 나설 경우 현지 국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6일 발표한 ‘중국의 대미국 우회수출 추이 분석’ 보고서를 보면 중국이 베트남을 통해 미국 시장에 우회수출한 규모는 2018년 15억 7000만 달러(약 2조 1000억원)에서 2022년 30억 2000만 달러(4조 1000억원)로 4년 새 92.4% 증가했다. 멕시코를 통한 우회수출도 같은 기간 53억 달러(7조 2000억원)에서 105억 5000만 달러(14조 3000억원)로 99.1% 늘었다. 우회수출은 특정 상품이 수입 규제, 관세 부과 대상일 때 제3국으로 해당 상품 또는 부품·요소를 수출·가공한 뒤 원산지를 변경해 제재 시행국으로 수출하는 걸 말한다. 베트남을 경유한 우회수출 주요 품목은 섬유, 금속가공, 전기광학장비로 미 통상법 301조 대중 관세와 위구르강제노동방지법이 시행된 2019년을 기점으로 크게 늘었다. 중국의 멕시코 경유 대미 수출은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 시행으로 미국의 역내 생산 요건이 강화된 2020년 이후 자동차, 철강, 기계류에서 급증했다. 미 세관은 멕시코산 기계류 수출 일부에 대해 위구르강제노동방지법을 이유로 통관을 거부한 바 있지만 자동차, 철강 등에서는 직접적인 제재 사례가 없다. 이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무역대표부에 멕시코 우회수출 관련 제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직접 요청했다. 문제는 미 정부가 대선을 앞두고 신규 제재를 도입할 경우 국내 기업이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무협은 규제 가능성이 높은 품목이나 산업을 사전에 파악하고 수입 원자재·중간재를 사용할 때는 원산지를 면밀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미 세관의 원산지 적용 기준, 검사 방식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게 무협의 설명이다.
  • 경기 소아의료 공백 없다…소아 진료기관 13곳 확충

    경기도가 올해 24시간 중증 소아 응급 진료가 가능한 ‘소아 응급 책임의료기관’과 ‘달빛어린이병원’, ‘경기도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 기관’ 등 소아 진료 기관 13곳을 늘린다고 6일 밝혔다. 전국적인 소아청소년과 의사 감소와 고령화, 소아 진료 기피 등으로 대형병원으로 소아 응급환자가 몰리면서 의료진 피로도와 인력 유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소아 응급 책임의료기관은 분당차병원, 명지병원, 아주대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등 권역별로 1곳씩 4곳을 선정했다. 24시간 중증 소아 응급 환자를 위한 응급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소아 응급 전담 의사 채용 등에 필요한 예산 42억원을 지원한다. 분당차병원은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명지병원 등 3곳은 추가 인력을 뽑은 뒤 다음 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야간과 휴일에 18세 이하 경증 소아 환자를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은 지난달 포천 일신의료재단우리병원, 파주 센트럴제일안과의원 등 2곳을 추가 지정하면서 모두 21곳으로 늘어났다. 이곳을 찾는 환자들은 평균 약 7만 8000원인 응급실 대비 훨씬 저렴한 평균 1만 7000원의 진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경기도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 기관도 용인 웰봄소아청소년과의원 등 7곳을 신규 지정해 확대했다. 진료 의사 3인 이상의 단일 병의원, 평일 24시까지 운영 등 달빛어린이병원 기준에 못 미치는 의료기관에도 운영비를 지원해 평일 3일간 오후 6~9시, 휴일 하루 6시간 등 야간·휴일에 진료하도록 했다.
  • 대학병원 존폐 위기·‘빅5’ 무급휴가… 의료대란에 허덕이는 병원

    대학병원 존폐 위기·‘빅5’ 무급휴가… 의료대란에 허덕이는 병원

    의료대란이 78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당장 다음달부터 직원들에게 급여를 주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이는 병원들이 늘고 있다. 이달 중순 법원의 판단에 의해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가 최종 확정되고, 이후 의정(醫政) 대화의 물꼬가 트이더라도 의료체계 전반에 남는 후유증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수도권 대학병원 관계자는 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외적으로 안 알려졌을 뿐) 내부적으로는 비상 경영을 선언한 상태”라면서 “우리 병원뿐 아니라 다른 병원들도 간호사 신규 채용은 물론 다른 예산도 전면 재검토하는 상황이라 병원업계 전반에 연쇄적인 피해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등 7개 병원을 산하에 둔 경희의료원은 전공의 이탈로 인한 경영난으로 내달부터 급여 지급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지난달 30일 “다음달(6월)부터 급여 지급 중단과 희망퇴직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냈다. 경희대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은 전공의 비율이 30~40%에 달해 전공의 이탈 후 병상 가동률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수익도 반토막 난 상황이다. 경희대병원은 지난 3월 비상 경영 체제로 돌입했지만 각종 비용 절감 노력에도 상황이 나아지기 어렵다고 본 것이다. 전공의 의존도가 높았던 ‘빅5’ 병원은 일찌감치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 3월 비상 경영을 선언한 세브란스병원은 직원들에게 일주일간 무급휴가를 최대 4주까지 받고 있으며 아산병원은 일반직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달 비상 경영을 선포한 서울대병원도 기존 500억원 규모였던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를 1000억원으로 늘리는 등 누적 적자에 고전하고 있다. 빅5 병원 관계자는 “입원이나 수술이 절반 가까이 줄면서 매일 10억원대 적자가 쌓이고 있다”면서 “병원은 인건비 비중이 50% 이상이다. 지금은 인건비 차원의 비용 절감을 하고 있는데 5월 안에 상황이 해결되지 않으면 차원이 다른 대비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말까지 500병상 이상인 전국 수련 병원 50곳의 전체 수입은 2조 24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 6645억원)보다 약 4238억원 감소했다. 비수도권 병원들도 존폐 위기에 몰리고 있다. 제주대병원은 전공의가 떠나고 300억원 규모의 긴급 대출을 받아 버티려고 했지만 올해 재정적자가 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자 지난달 30일 비상 경영 체제를 선포했다. 충남 천안 순천향대 천안병원도 지난달 비상 경영에 돌입해 무급휴가를 실시 중이다. 아주대병원, 부산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이 전공의 이탈 이후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병원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무급휴가를 권고하면서 남은 의료진들의 업무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한 경상지역 사립대병원 간호사는 “신규 간호사 채용도 안 하는 마당에 있는 간호사도 줄여서 일하라고 한다”면서 “보통 최소 인원으로 근무표를 짜기 때문에 한 명만 빠져도 힘든데 한 듀티(근무)당 1~2명씩 줄여 버린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 “급여 못 줄 정도로 경영난”…한계 다다른 병원들

    “급여 못 줄 정도로 경영난”…한계 다다른 병원들

    의료대란이 78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당장 다음달부터 직원들에게 급여를 주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이는 병원들이 늘고 있다. 이달 중순 법원의 판단에 의해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가 최종 확정되고, 이후 의정(醫政) 대화의 물꼬가 트이더라도 의료체계 전반에 남는 후유증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수도권 대학병원 관계자는 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외적으로 안 알려졌을 뿐) 내부적으로는 비상 경영을 선언한 상태”라면서 “우리 병원뿐 아니라 다른 병원들도 간호사 신규 채용은 물론 다른 예산도 전면 재검토하는 상황이라 병원업계 전반에 연쇄적인 피해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등 7개 병원을 산하에 둔 경희의료원은 전공의 이탈로 인한 경영난으로 내달부터 급여 지급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지난달 30일 “다음달(6월)부터 급여 지급 중단과 희망퇴직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냈다. 경희대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은 전공의 비율이 30~40%에 달해 전공의 이탈 후 병상 가동률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수익도 반토막 난 상황이다. 경희대병원은 지난 3월 비상 경영 체제로 돌입했지만 각종 비용 절감 노력에도 상황이 나아지기 어렵다고 본 것이다. 전공의 의존도가 높았던 ‘빅5’ 병원은 일찌감치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 3월 비상 경영을 선언한 세브란스병원은 직원들에게 일주일간 무급휴가를 최대 4주까지 받고 있으며 아산병원은 일반직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달 비상 경영을 선포한 서울대병원도 기존 500억원 규모였던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를 1000억원으로 늘리는 등 누적 적자에 고전하고 있다.빅5 병원 관계자는 “입원이나 수술이 절반 가까이 줄면서 매일 10억원대 적자가 쌓이고 있다”면서 “병원은 인건비 비중이 50% 이상이다. 지금은 인건비 차원의 비용 절감을 하고 있는데 5월 안에 상황이 해결되지 않으면 차원이 다른 대비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말까지 500병상 이상인 전국 수련 병원 50곳의 전체 수입은 2조 24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 6645억원)보다 약 4238억원 감소했다. 비수도권 병원들도 존폐 위기에 몰리고 있다. 제주대병원은 전공의가 떠나고 300억원 규모의 긴급 대출을 받아 버티려고 했지만 올해 재정적자가 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자 지난달 30일 비상 경영 체제를 선포했다. 충남 천안 순천향대 천안병원도 지난달 비상 경영에 돌입해 무급휴가를 실시 중이다. 아주대병원, 부산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이 전공의 이탈 이후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병원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무급휴가를 권고하면서 남은 의료진들의 업무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한 경상지역 사립대병원 간호사는 “신규 간호사 채용도 안 하는 마당에 있는 간호사도 줄여서 일하라고 한다”면서 “보통 최소 인원으로 근무표를 짜기 때문에 한 명만 빠져도 힘든데 한 듀티(근무)당 1~2명씩 줄여 버린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 저출생의 재앙… “2044년엔 일할 사람 1000만명 실종”

    저출생의 재앙… “2044년엔 일할 사람 1000만명 실종”

    저출생으로 2044년에는 한국의 경제성장 핵심 기반인 생산 가능 인구 약 1000만명이 사라지고 2060년에는 사망자 수가 출생아보다 5배가량 많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6일 ‘2024년 인구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총인구는 지난해 5171만명에서 2065년에는 3969만명으로 감소하고, 생산가능인구는 지난해 3657만명에서 2044년엔 2717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생산가능인구 감소는 내수 시장 붕괴를 불러오고 장기 저성장이 굳어질 것”이라고 했다. 전체 인구를 나이순으로 세웠을 때 가운데 나이를 뜻하는 중위연령은 지난해 45.5세에서 2031년 50.3세로 오른다. 국내 인구의 절반이 50세 이상이 되는 것으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7세 아동은 지난해 43만명에서 2033년 22만명으로, 신규 현역 입영 대상자인 20세 남성은 지난해 26만명에서 2048년 19만명으로 줄어든다. 65세 이상 고령자는 2050년 1891만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게 된다. 65세 이상 1인 가구(독거노인) 비율은 지난해 199만가구(전체 가구의 9.1%)에서 2049년 465만가구(20.2%)로 늘어난다. 80세 이상 초고령자는 지난해 229만명(전체 인구의 4.4%)에서 2061년 849만명(20.3%)으로 증가한다. 사망자는 2060년 74만 6000명으로 출생아(15만 6000명)의 4.8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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