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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마을금고 이어 농협도 ‘가계대출 조이기’ 동참

    새마을금고 이어 농협도 ‘가계대출 조이기’ 동참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동참해 2금융권이 가계대출을 조이기 시작했다. 은행권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2금융권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자 2주택 이상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취급을 중단하는 등 서둘러 대출을 제한하고 나섰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다음주 중 다주택자에 대한 주담대 제한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농협은 다주택자에 대해 지역 구분 없이 주담대를 제한하고 중앙회 차원에서 집단대출 심사를 강화하는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도 지난 24일 유사한 내용의 가계대출 관리 조치를 사전 예고했다. 다주택자의 주담대 취급을 제한하고 모든 신규 중도금 대출(집단대출)에 대해 중앙회가 사전 검토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대출모집법인 관리 개선과 과당 금리경쟁 지도 강화 등을 통해 가계대출을 관리할 계획이다. 신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도 같은 방법으로 대출 제한 조치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 상호금융권은 집단대출 심사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은행권이 잇따라 가계대출을 축소한 틈을 타 상호금융권이 집단대출을 늘린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보험사들도 발 빠르게 신규 주담대를 중단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1주택자가 기존 집을 처분하고 신규 주택을 구매할 때는 물론 일정 기간은 이자만 내고 이후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는 거치형 대출도 취급 중단했다. NH농협생명도 실수요자를 제외한 유주택자의 신규 주담대를 한시적으로 막았다. . 2금융권이 가계대출 규제에 잇따라 동참하는 배경은 금융당국이 2금융권에 가계대출 ‘풍선효과’ 관리를 강력하게 주문한 데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3일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2금융권과 지방은행, 인터넷은행의 가계대출 풍선효과를 점검했다. 당시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과정에서 대출 수요가 다른 업권으로 옮겨 갈 수 있다”며 “공격적 영업 행태를 자제하고 주담대 중심 과당 경쟁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호금융권의 주담대 증가액은 이달에만 1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계속될 경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수준을 조정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DSR은 연소득에서 한 해 동안 갚아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로 DSR이 높을수록 빌릴 수 있는 대출금이 많아진다. 현재 주담대 DSR 한도는 시중은행이 40%, 상호금융은 50%가 적용된다. 권 사무처장은 “풍선효과가 커지는 것에 대비해 다양한 관리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임신초기 유·사산 휴가 10일로 늘린다

    임신초기 유·사산 휴가 10일로 늘린다

    저출생 대응을 위해 ‘임신 11주 내’ 유산·사산 휴가가 5일에서 10일로 늘어나고, 배우자의 유·사산 휴가도 신설된다. 또 난임 시술이 중단돼도 지방자치단체 지원비가 반환되지 않도록 규정이 바뀐다. 일·가정 양립 우수 중소기업들은 내년 1월부터 세무조사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유혜미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은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러한 내용의 출산율 제고 신규 정책이 오는 30일 5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발표된다고 밝혔다. 유 수석은 “임신 초기인 11주 이내의 유·사산 휴가 5일은 (여성이) 회복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배우자가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배우자 유·사산 휴가 제도도 신설한다”고 말했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현재 임신 중인 여성이 유산 또는 사산 시에 임신 11주 이내는 5일, 12~15주 10일, 16~21주 30일, 22~27주 60일, 28주 이상이면 90일까지 휴가를 쓸 수 있다. 난임 가정 의료비 지원도 확대한다. 경기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자체에선 난임 치료 과정에서 난자가 채취되지 않는 ‘공난포’가 나올 경우 지원을 중단하거나 지원비를 반환해야 한다. 유 수석은 “난임 시술이 중단된 경우 지자체 지원분을 반환하는 조치로 인해 난임 부부들이 의료비 부담과 함께 더 큰 상실감을 느낀다”며 “난임 시술 중 본인이 원하지 않았으나 시술이 중단된 경우에도 지자체 의료비를 지원하도록 지침을 개정하겠다”고 했다. ‘가족 친화 인증’ 또는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국세 세무조사 대상이더라도 내년 1월부터 조사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4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가정 양립에 앞장선 우수 중소기업엔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국세 세무조사 유예 같은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수석은 결혼·임신·출산·양육 관련 사회적 인식이 중요하다며 육아 관련 부정적 이미지 용어를 바꾸는 작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육아 휴직 대신 육아 몰입 기간, 경력단절여성 대신 경력보유여성 등을 예로 들었다. 유 수석은 최근 상승세인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 등을 언급하며 “혼인과 출산의 시차를 고려할 때 내년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정부 들어 일·가정 양립 확대뿐 아니라 주거를 비롯해 청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강화된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인구전략기획부는 지난 7월 국회에 관련 법안을 제출했고, 범부처 합동 추진단이 국무조정실에 발족한 상태다. 유 수석은 “인구부가 출범하면 인구부 비전과 중장기 인구전략을 수립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국책 연구기관과 정부가 합동으로 인구전략 로드맵을 만들어 내년 출범과 동시에 발표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일률적 정년 연장은 부담”… 퇴직 후 재고용 늘리는 대기업들

    “일률적 정년 연장은 부담”… 퇴직 후 재고용 늘리는 대기업들

    지난해 현대차에 신규 채용된 인원 중 약 3000명이 50세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상당수는 60세 정년퇴직 후 회사와 다시 근로계약을 맺은 기존 직원들이다. 포스코에서도 지난해 신규 채용 인원 중 약 28%가 50세를 넘긴 이들이었다. 법정 정년은 60세이지만 ‘숙련 인력 확보’, ‘일자리 유지’라는 노사 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대기업들에서도 재고용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노조가 주장하는 정년 연장 요구에 대해선 기업들이 인건비 부담 등의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27일 현대차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50세 이상 신규 채용 인원(해외 사업장 포함)은 2021년 1998명에서 지난해 2968명으로 해마다 500명 안팎씩 늘었다. 지난해 50세 이상 신규 채용 인원은 전체 채용 인원(2만 5419명) 중 10%를 넘었다. 이 연령대 신규 채용 인원이 증가한 배경으로는 2019년부터 기술·정비직 정년퇴직자를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운영 중인 ‘숙련 재고용’ 제도가 꼽힌다. 회사와 별도 계약을 맺고 1년 더 일하기 때문에 신규 채용으로 잡히는 것이다. 기업 입장에선 베이비붐 세대 숙련 노동자들이 한꺼번에 확 빠지면 손실이 크기 때문에 시간을 벌기 위한 차원에서라도 재고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유리하다. 실제 현대차는 지난 7월 임금 교섭에서 이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다. 정년퇴직자 재고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포스코도 50세 초과 신규 채용 인원이 2022년 351명에서 지난해 419명으로 68명 늘었다. 신입 사원 채용만으로는 당장 숙련 노동자의 일자리를 대체하기 어렵기 때문에 퇴직 후 재고용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지난해 정년퇴직자의 70% 수준으로 재고용을 확대하기로 해 올해에는 이 인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기업 노조의 목표는 사실 정년퇴직자 재고용을 넘어 정년을 최대 65세로 연장하는 것이다. 국민연금 수령 개시 연령이 2033년까지 65세로 조정됨에 따라 그 갭을 메우기 위해서는 정년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게 노조 측 주장이다. 문제는 임금 삭감 없는 정년 연장은 기업 입장에서 엄청난 부담이라는 점이다. 임단협에 정년 연장 요구안이 단골 안건으로 올라오더라도 양측이 합의안을 도출하기란 쉽지 않다. 실제 동국제강(정년 62세) 등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 정년 규정에 손댄 대기업은 거의 없다. 이에 재계는 정년 후 재고용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17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회의에서 정년 연장은 노사 자율 영역으로 남겨 두고 재고용 활성화를 위해 ‘60세 이후 고령자 재고용에 관한 특별법’을 만들자고 처음으로 제안했다. 기업에 정년이 지난 고령자의 재고용 노력 의무를 부여하는 대신 재고용은 새로운 근로계약 체결이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하자는 취지다. 임금 조정을 동반하지 않은 정년 연장은 청년 고용에도 부정적일 수 있다. 김대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의 ‘정년 연장의 청년층 일자리 효과’ 논문을 보면 60세 정년이 적용된 2017~2019년 23~27세 청년층 임금 근로 일자리는 6.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처럼 노동 시장이 경직된 사회에서 정년을 연장했을 때 임금에 상응하는 노동생산성을 담보할 수 있느냐”면서 “일본이 법정 정년을 60세로 놔두고 기업에 선택지(정년 연장, 폐지, 재고용)를 주는 것처럼 유연하게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준기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계속고용에는 정년 연장, 정년퇴직 후 재고용 등 여러 방법이 있지만 지금 어느 방법이 옳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 “과도기적인 상황에선 고령 노동자를 노동시장에 남기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 임신 11주내 유산 휴가 10일로 확대·배우자 유산휴가 신설

    임신 11주내 유산 휴가 10일로 확대·배우자 유산휴가 신설

    우수중소기업, 내년 1월부터 세무조사 유예30일 5차 인구비상대책회의서 대책 발표 저출생 대응을 위해 ‘임신 11주 내’ 유산·사산 휴가가 5일에서 10일로 늘어나고, 배우자의 유·사산 휴가도 신설된다. 또 난임 시술이 중단돼도 지방자치단체 지원비가 반환되지 않도록 규정이 바뀐다. 일·가정 양립 우수 중소기업들은 내년 1월부터 세무조사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유혜미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은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러한 내용의 출산율 제고 신규 정책이 오는 30일 5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발표된다고 밝혔다. 유 수석은 “임신 초기인 11주 이내의 유·사산 휴가 5일은 (여성이) 회복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배우자가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배우자 유·사산 휴가 제도도 신설한다”고 말했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현재 임신 중인 여성이 유산 또는 사산 시에 임신 11주 이내는 5일, 12~15주 10일, 16~21주 30일, 22~27주 60일, 28주 이상이면 90일까지 휴가를 쓸 수 있다. 난임 가정 의료비 지원도 확대한다. 경기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자체에선 난임 치료 과정에서 난자가 채취되지 않는 ‘공난포’가 나올 경우 지원을 중단하거나 지원비를 반환해야 한다. 유 수석은 “난임 시술이 중단된 경우 지자체 지원분을 반환하는 조치로 인해 난임 부부들이 의료비 부담과 함께 더 큰 상실감을 느낀다”며 “난임 시술 중 본인이 원하지 않았으나 시술이 중단된 경우에도 지자체 의료비를 지원하도록 지침을 개정하겠다”고 했다. ‘가족 친화 인증’ 또는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국세 세무조사 대상이더라도 내년 1월부터 조사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4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가정 양립에 앞장선 우수 중소기업엔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국세 세무조사 유예 같은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수석은 결혼·임신·출산·양육 관련 사회적 인식이 중요하다며 육아 관련 부정적 이미지 용어를 바꾸는 작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육아 휴직 대신 육아 몰입 기간, 경력단절여성 대신 경력보유여성 등을 예로 들었다. 유 수석은 최근 상승세인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 등을 언급하며 “혼인과 출산의 시차를 고려할 때 내년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정부 들어 일·가정 양립 확대뿐 아니라 주거를 비롯해 청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강화된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인구전략기획부는 지난 7월 국회에 관련 법안을 제출했고, 범부처 합동 추진단이 국무조정실에 발족한 상태다. 유 수석은 “인구부가 출범하면 인구부 비전과 중장기 인구전략을 수립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국책 연구기관과 정부가 합동으로 인구전략 로드맵을 만들어 내년 출범과 동시에 발표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연예인은 따로 출국하세요”…전용 출입문 만든다던 인천공항 결국 철회

    “연예인은 따로 출국하세요”…전용 출입문 만든다던 인천공항 결국 철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연예인 특혜 논란을 빚은 별도 출입문 사용 계획을 시행 하루 전 철회했다. 공사는 27일 “국정감사 및 언론보도 등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10월 28일 시행 예정이었던 ‘다중밀집 상황 유발 유명인의 별도 출입문 사용절차’는 시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공항 운영 사례 등을 검토해 공항 이용객의 안전과 다중밀집으로 인한 혼잡 등 문제가 없도록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별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공사는 최근 연예기획사에 ‘아티스트 출국 시 인천공항 전용 출입문 사용 절차 준수 협조 요청’이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사람들이 몰리는 상황을 막기 위해 연예인 등 유명인이 인천공항 출국장 전용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절차를 마련해 시행한다는 내용이었다. 일각에선 연예인들을 위한 특혜라는 비판이 나왔다. 사고 예방 차원이라도 공무가 아닌 영리활동을 위해 출국하는 연예인들에게 과도한 특혜를 준다는 것이다. 이 문제가 국회 국정감사에도 등장하면서 논란이 확산했다. 지난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는 공문 수신자가 대부분 대형 연예 기획사라는 점을 들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왔고 공사 측은 “여론 수렴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했다. 공사는 “공항 이용객의 안전과 다중밀집으로 인한 혼잡 등 문제가 없도록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별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대만, 우크라이나서 실전 거친 미제 미사일로 중국 응대

    대만, 우크라이나서 실전 거친 미제 미사일로 중국 응대

    미국이 대만에 20억 달러(약 2조 7800억원) 규모의 무기를 판매하기로 하자 중국 정부는 항의하며 대응을 다짐했다. 대만 타이베이 타임스는 27일 미 바이든 행정부가 전날 17번째 무기 판매 승인을 했다며, 여기에는 우크라이나에서 실전 시험을 거친 최첨단 지대공 미사일 체계 나삼스(NASAMS)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즉각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며,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고, 중미 관계를 훼손한다”며 규탄했다. 이어 ‘대만을 이용해 중국을 견제한다’, ‘무력을 사용해 대만 독립을 돕는다’는 미국의 주장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위험한 행위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대만과 공식적인 외교 관계가 없지만 ‘대만관계법’을 제정해 군사지원을 하고 있어 중국의 반발을 사고 있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은 이번에 신규 판매 승인을 받은 대만 지원 패키지는 11억 6000만 달러 규모의 미사일 시스템과 8억여 달러 상당의 레이더 시스템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미사일 시스템의 주 계약자는 미 방산업체 레이시온 테크놀로지(RTX)며,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암람(AMRAAM)을 포함한 3개의 나삼스로 구성됐다. 특히 우크라이나에서 실전을 거친 나삼스로 대만섬 전체를 포위하고 실탄 훈련을 벌이는 중국에 대응하는 대만의 방공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나삼스를 운용하는 국가는 호주와 인도네시아뿐으로 대만 국방부는 환영 의사를 밝혔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26일 중국 본토와 가까운 진먼현을 방문해 “어떤 ‘외부 세력’도 대만의 미래를 바꿀 수 없다”며 독립 의지를 강조한 발언을 내놓았다. 그러자 중국의 대만사무판공실은 “대만의 미래는 조국의 완전한 통일에 달려 있다”며 압박했다. 한편 중국은 대만 주변 아시아 국가와 군사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자체 군사훈련도 확대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수도 베이징과 인접한 허베이성에서 야간 훈련을 벌였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대만 본토를 둘러싼 실탄 훈련인 ‘연합리젠-2024B’을 벌인 지 약 일주일 만인 20일 야간 상륙작전 훈련을 펼친 것이다. 이는 대만을 겨냥한 기습작전을 훈련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야간 훈련을 참관한 중국 장유샤(張佳夏) 중앙군사위원회 제1부주석은 26일 베트남을 방문해 국방 협력 강화를 위한 여러 협정에 서명했다. 중국은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의 다른 국가들과도 긴밀한 군사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25일에는 태국과 함께 군사 훈련을 실시했다.
  • 尹, ‘채상병 수사’ 담당 공수처 검사 4명 연임안 재가

    尹, ‘채상병 수사’ 담당 공수처 검사 4명 연임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들의 연임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공수처 검사 4명의 연임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 8월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대환 수사4부 부장검사와 차정현 수사기획관(부장검사), 송영선·최문정 수사3부 검사 등 4명의 연임을 추천했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7일까지였지만 윤 대통령의 재가가 나지 않아 ‘임기 만료로 이들의 직무가 정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채 상병 사건의 수사 연속성, 조직 안정, 신규 우수 인력 확보 등 차원에서 비춰보면 네 사람의 연임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창원시, 국가산단 대외비 명태균 보고 의혹 내부 감사해야”

    “창원시, 국가산단 대외비 명태균 보고 의혹 내부 감사해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으로 지목된 명태균씨가 창원 신규 국가산단 선정 결과 발표 5개월 전 창원시 대외비 문서를 보고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창원시 차원의 감사·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열린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예비심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진형익 창원시의원은 감사관에게 이같이 요청했다. 진 의원은 “명태균씨가 창원국가산단 선정 몇 달 전부터 창원시 공무원들에게 산단 추진 계획과 진행 상황 등을 담은 대외비 문서를 보고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창원국가산단 사업 관련 창원시 내부 문건들도 이미지로 나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담당 공무원 성함도 나와 있다”며 “이런 의혹이 보도되고 있는 만큼, 창원시도 내부적으로 감사·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 지적에 창원시 감사관은 “한번 살펴보겠다”고 답했고, 진 의원은 “살펴보고 따로 보고 한번 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앞서 명씨가 보고 받은 문건으로는 ‘창원 방위 원자력 산업 특화국가산단 제안서’와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사업 추진현황’, ‘국가산단 개발 관련 업무현황 보고’, ‘관내 대규모 유휴부지 현황’ 등이 거론됐다. 창원시는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사업계획을 세워 지역 국회의원에게 협조를 구하는 차원의 일이었고, 당시 명씨를 해당 의원실 관게자인 ‘본부장’으로 알았기에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눴다는 것이다. 한 공무원은 당시 명씨가 준 명함에 ‘총괄 본부장’이라 적혀 있었고 이 때문에 민간인이 아닌 의원실 관계자 등으로 알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홍남표 창원시장도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명태균씨 관련 의혹 등은) 명백한 허위’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모든 사업이라는 것은 사업 구상단계에서 여러 이해 관계자들 의견을 수렴한다”며 “그 과정에서 창원시는 경남도,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일단 사업계획이 확정 제출되고 나면 누구도 개입할 수 없는, 특히 평가에 개입할 수 없는 구조로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한 보도를 보면 (명씨에게) 보고하고 지시를 받았다는 식으로 돼 있는데 이는 명백하게 허위”라며 “(보도는) 사실관계 확인을 하지 않고 2명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 보도한 형태로 돼 있다. 다른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해명자료를 잘 작성해 배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 LG전자 직영 사업자몰, 온라인 구매 걱정 그만… 차별화된 상담·구매·배송·설치로 고객 만족 이끈다

    LG전자 직영 사업자몰, 온라인 구매 걱정 그만… 차별화된 상담·구매·배송·설치로 고객 만족 이끈다

    - 사업자 전용 혜택가, 1:1 맞춤 상담, 배송일 지정 등 차별화된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공- 업종별 맞춤 기획전 및 이벤트로 다양한 혜택 제공- 1000여 가지 제품을 구비하여 사업장에 꼭 맞는 제품 구매 가능 LG전자가 올해 3월, ‘LG전자 사업자몰’ 오픈 이후, 사업자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다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업자 고객들의 편리한 구매를 위해 개설한 ‘LG전자 사업자몰’은 LG전자에서 직접 운영하여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직영몰로, 최근 온라인 플랫폼의 신뢰성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사업자 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업자몰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사업자 인증만 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LG전자가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 고객에 특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구매부터 배송, 설치까지, 전 과정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LG전자 사업자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각종 LG전자 제품들을 합리적인 사업자 전용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제품 및 업종별 맞춤 기획전, 카드사 및 통신사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통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자 고객들은 사업장 환경에 적합한 제품 정보를 온라인몰 내에서 손쉽게 확인 가능해 사업자들 사이에서 ‘가전을 구매하려는 사업자라면 필수 방문해야 하는 사이트’ 로써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제품에 대한 별도의 상담이 필요할 경우에는 1:1 맞춤 상담 서비스가 지원되어 사업장의 상황을 고려하여 제품 추천을 받을 수 있는 등 구매 활동에 소요되는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해준다. 또한, 제품 구매 고객이 배송일을 지정할 수 있어 제품 배송일자를 미리 확인하고 편리하게 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업자몰에서 가전을 구매한 한 요식업체 대표는 “신뢰하기 어려운 사이트에서의 구매보다는 LG전자가 직접 운영하는 사업자몰에서 구매하는 것이 안심된다”며 “사업자 전용 가격에 만족해서 앞으로도 꾸준히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또한, 다른 인테리어 사업자 구매 고객은 “직접 이용해보니 확실히 편리하고, 제품을 수령하는 날짜를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는 것이 해당 서비스의 차별화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사업자 고객의 편의 향상을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구독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신규 창업부터 사업의 성공까지 함께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락피도, ‘뷰티 구미’ 4종 출시··· 다이소 입점

    락피도, ‘뷰티 구미’ 4종 출시··· 다이소 입점

    - 잘파 세대 겨냥, 뷰티 니즈에 따라 골라 먹는 ‘뷰티 구미’- 다이소 직영 입점하며 오프라인 확대 박차 에프앤디넷의 생애주기별 영양 설계 전문 브랜드 락피도에서 뷰티 니즈에 따라 골라 먹는 건강 간식 ‘뷰티 구미’ 4종 출시와 함께 다이소 직영 매장 판매 소식을 밝혔다. 락피도 뷰티 구미는 10·20 잘파(Z+알파) 세대의 뷰티 고민과 가성비 소비 니즈를 반영해 출시된 제품으로서 맛과 건강까지 동시에 충족시킨다. 이 제품들은 10월 28일부터 가까운 다이소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 락피도 공식 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4종의 라인업으로 출시된 락피도 뷰티 구미는 원하는 맛 또는 뷰티 니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피쉬 콜라겐을 함유한 ‘생글탱글 콜라겐 구미’는 복숭아 농축액으로 콜라겐의 비린 맛을 잡아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복숭아 맛 구미로, 생기 있는 일상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새콤달콤 애사비 구미’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뷰티 루틴 아이템으로 화제가 된 애플사이다비니거(사과초모식초분말)가 들어있는 사과 맛 구미로 가벼운 하루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함유한 ‘말랑탱글 화이버 구미’는 묵직한 아랫배 고민을 가진 소비자를 겨냥한 푸룬 맛 구미로, 식이섬유를 맛있는 간식처럼 즐길 수 있다. 13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한 ‘상큼팡팡 비타믹스 구미’는 건강과 활력 충전을 도와줄 오렌지 맛 구미로 10·20세대와 직장인들이 바쁜 일상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건강 간식으로 추천한다. 락피도 관계자는 “락피도 뷰티구미는 간식의 역할을 넘어서 뷰티와 건강에 대한 잘파 세대들의 관심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획된 식품”이라며, “간편하고 맛있게 뷰티 루틴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과 더욱 가깝게 만나기 위해 다이소 직영 매장에 신규 입점하였으니, 가까운 다이소 매장이나 온라인을 통해 더욱 쉽게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답보 상태 ‘천안 6산단’ 사업 정상화 기대…대체 출자자 확보

    답보 상태 ‘천안 6산단’ 사업 정상화 기대…대체 출자자 확보

    사업시행자 ‘업무위임’ 협약 체결 2022년 주관 건설사 워크아웃 등으로 난항을 겪던 충남 천안의 ‘제6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대체 출자자를 확보하면서 사업 정상화가 기대된다. 천안시는 제6산단 사업시행자인 특수목적법인(SPC) 천안제6산단㈜가 산단개발㈜와 업무위임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산단개발㈜이 천안제6산단㈜에 제6산단 사업 참여 제안서 제출로 이뤄졌다. 산단개발은 직접 시행을 맡고, 국내 도급 순위 4위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와 지역건설사가 출자·시공에 참여하는 내용을 제안했다. 협약에 따라 산단개발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가능한 조건인 사전 청약률, 토지 동의율을 달성할 때까지 인허가, 분양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건을 달성하면 토지 보상 등 제6산단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6산단은 풍세면 용정리 일원 부지 96만 6633㎡에 조성을 목표로 2019년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첫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2022년 9월 금융시장이 경색되면서 PF 대출이 어려워지고, 법인 건설출자자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인한 PF 위기로 신규 투자가 위축되는 등 난항을 겪어왔다. 천안시는 건설출자자 확보로 제6산단 조성사업이 재개됨에 따라 풍부한 산업용지를 확보하고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사업 정상화를 위해 대체 출자자 확보에 행정력을 총동원한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됐다”며 “하루빨리 산단 개발 업무를 재개할 수 있게 행정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공수처장 “채상병 수사 연속성 위해 검사 4명 연임 절실”

    공수처장 “채상병 수사 연속성 위해 검사 4명 연임 절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소속 검사 4명에 대한 대통령의 연임 재가가 늦어지는 것과 관련해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수사의 연속성 등을 위해 담당 검사들의 연임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25일 오 처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통령의 임명권에 대해서 말씀드리긴 조심스럽다”면서도 “채해병 사건의 수사 연속성 유지, 조직 안정, 신규 우수 인력 확보 차원에서 (오는 27일 임기가 만료되는) 네 사람 연임이 절실한 사정은 맞다”고 말했다. 이어 “채해병 사건은 수사 연속성 유지가 매우 긴요한 문제”라며 “대통령께서 연임 재가를 하실 때 충분히 고려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처장은 이들 검사의 이름을 한 명씩 거론하며 연임 재가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대환 부장은 탁월한 리더십을 갖고 있고 차정현 수사기획관은 정의감과 추진력을 갖고 있다”며 “송 검사도 판검사 상대 뇌물수수 인지 사건을 진행하는 데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고 최 검사도 그렇다”고 말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8월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대환 수사4부 부장검사와 차정현 수사기획관(부장검사), 수사3부 송영선·최문선 검사 등 4명의 연임안을 의결했지만 임명 권한을 가진 윤 대통령의 재가가 나오지 않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대통령이 재가하지 않으면 이들은 임기가 만료된다. 이대환·차정현 부장검사는 윤 대통령이 연루된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사건 등을 수사 중이다. ‘고발 사주’ 의혹으로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손준성 검사장에 대한 공소 유지 업무도 맡고 있다. 윤 대통령이 이들에 대한 임명을 재가하지 않는 상황을 두고 장 의원은 “대통령이 관련 수사를 방해하고 공권력을 활용해 사적 보복을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같은 당 김용민 의원도 “채해병 수사 결과를 보고 나서 특검을 얘기하겠다고 했는데 수사를 못하게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여권에서는 수사 인력 교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4일 공수처 국감에서 “공수처에서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고 그 과정에서 피의사실 유출이 반복되고 있다”며 “연장을 요청하는 부장들을 이제는 교체해서 새롭게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수처 정원은 25명이지만 현원은 18명이다. 사직서 수리를 기다리는 2명이 퇴직하고 이대환 부장 등의 연임도 불발되면 현원이 11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 김동연, 미국 이어 유럽(오스트리아·네덜란드) 투자유치 세일즈

    김동연, 미국 이어 유럽(오스트리아·네덜란드) 투자유치 세일즈

    반도체 산업 투자유치 세일즈, ASM·ASML 본사 방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에 이어 오스트리아와 네덜란드 등 유럽을 방문해 반도체 산업 글로벌 협력 강화, 첨단산업 투자유치 세일즈 행보를 이어간다. 경기도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이 중부 유럽에 있는 오스트리아와 네덜란드를 방문해 경기도 기업들의 유럽 진출을 위한 다리를 놓을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김 지사는 우선 네덜란드에서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인 에이에스엠(ASM)과 에이에스엠엘(ASML)의 본사를 각각 방문해 투자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1968년 설립된 ASM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원자층 증착 기술(ALD) 기술 시장의 리더로 연 매출 3조 8천억 원 규모의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ASML은 1984년 설립해 연 매출 276억 유로(2023년 기준, 약 40조 원)를 기록한 반도체 제조 핵심 공정의 하나인 ‘노광(Lithography)’ 분야 반도체 장비 전 세계 1위 기업이다. 유일하게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실리콘 웨이퍼에 회로 패턴을 형성하는 공정) 장비가 생산할 수 있다. 네덜란드에 이어 ‘중소기업 강국’ 오스트리아의 노동경제부 장관을 만난 경제·산업 등 분야별 협력 확대를 모색하고, 네덜란드의 ‘첨단산업 중심지’ 노르트브라반트주와 신규 우호 협력을 체결한다. 또 전 세계 경제인 약 3천 명이 참가하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기조 강연을 하고 행사장에 마련된 경기도관을 중심으로 도내 기업의 유럽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5박 7일간 미국 뉴욕 등 동부지역을 방문해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총 2조 1천억 원의 투자 유치를 한 바 있다.
  •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한강교량 로컬브랜드 카페 개관행사 참석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한강교량 로컬브랜드 카페 개관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3)은 지난 24일 이촌 한강공원 내 교량 카페인 ‘견우카페’를 리모델링해 운영 예정인 ‘어반플랜트’ 개관행사에 참석,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개관행사에는 시의원인 임만균 위원장, 김용호 의원(국민의힘·용산1) 외에도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 김나영·이승호 어반플랜트 공동대표 외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오프닝 세레머니 등을 진행했다. 이날 정오부터는 한강대교 북단 하부 잔디마당에서 ‘어반플랜트’ 개관행사가 진행되었고, 오후 4시부터는 양화대교 동편 티하우스에서 티 세레머니 등으로 ‘카페 진정성’ 개관행사가 있었다. 한강교량 전망카페는 지난 2009년 8월에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동작·양화·한강·한남대교 등 4개 다리에 총 7곳을 조성해 시작되어 2013년에는 카페와 공연·전시용 쉼터로 10곳까지 운영되기도 했다. 그러나 동작대교(구름·노을카페)를 제외하고는 접근하기가 어렵고 한강교량 전망카페만의 특색이 부족하다는 단점 등으로 이용객이 현저히 떨어져 대부분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었다. 이에 작년 11월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에서 우수한 로컬브랜드 카페 사업자를 선정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목적으로 제안된 ‘한강교량 로컬브랜드카페 관리 및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신규 동의안’이 통과되었다. 그에 따라 총 4곳(한강대교 견우카페·한남대교 새말카페[어반플랜트], 양화대교 선유‧양화카페[카페 진정성])의 리모델링이 완료되어 개장되는 것이다. 한강대교의 경우, 마찬가지로 ‘한강교량 전망호텔 관리 및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신규 동의안’이 통과되어 견우카페 맞은편에 있던 직녀카페를 ‘전망호텔’로 리모델링해 지난 7월부터 ‘한강 스카이 스위트’로 운영 중이다. 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 시민들께서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즐기길 원하신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정상 운영되지 못하던 전망카페가 한강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단장된 만큼 이번에는 제대로 운영되길 바란다”라며 “한강뿐만 아니라 깨끗하고 건강한 서울의 환경을 시민들께서 마음껏 누리실 수 있도록 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현대모비스, ‘지속가능성보고서 2024’ 발간… 글로벌 공시환경 대응에 초점

    현대모비스, ‘지속가능성보고서 2024’ 발간… 글로벌 공시환경 대응에 초점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시장으로 ESG 경영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달성한 수주규모는 총 92억불(한화 약 12조 7300억)로, 이중 유럽과 북미 고객사의 비중은 90%를 상회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의 성과를 공유하는 ‘지속가능성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의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 시장의 공시환경 대응에 초점을 맞춘 점이다. 2025년 전후로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는 환경부문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개가 의무화되며 이를 충족해야만 해당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지 고객사들은 이미 부품사들의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평가항목의 하나로 반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전동화부품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품을 생산하는 일련의 과정에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ESG 경영 관련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나타냈다.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사용 관리 ▲제품의 순환성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 ▲제품 안전 및 품질확보 ▲기업 문화 등의 8대 ESG 중요 주제를 선정하고, 분야별 관리 현황을 상세하게 수록했다. 해외사업장을 포함한 연결기준 데이터 공시 영역도 확대했다. 기후 위기 대응 분야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국내외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뿐만 아니라 공급망 온실가스 배출량(Scope 3)까지 제3자 검증을 받으며 온실가스 관리에 관한 정보 공시를 한층 강화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구개발에만 약 1.6조원을 투입하며 전동화 중심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도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경기 의왕에 전동화 종합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차세대 전동화 기술 개발의 핵심 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미래 기술 분야는 전동화 분야가 주도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미래차 기술 특허 출원은 3천여 건으로,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분야만 30%를 넘는다. 이는 22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최근 3년간 전기차용 배터리 온도 조절 시스템, 저전압 및 고전압 배터리 통합 관리 시스템과 통신 방법 등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전기차 시장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신규 생산 거점도 확대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 글로벌 고객사에 배터리시스템(BSA)을 공급하기 위해 스페인에 신공장을 짓고 있으며, 국내 울산에도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을 신규로 구축하고 있다. 북미와 인도네시아에 구축 중인 전동화 부품 생산 거점은 올 하반기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 새마을금고도 다주택자 주담대 제한…신규 중도금 대출은 사전 검토

    새마을금고도 다주택자 주담대 제한…신규 중도금 대출은 사전 검토

    새마을금고중앙회가 24일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 취급 제한 등 가계대출 관리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조이자 2금융권에 대출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서다. 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조치에는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취급 제한, 대출모집법인 관리 개선·강화, 과당금리경쟁 지도 강화, 중도금 대출의 중앙회 전건 사전검토 등이 포함된다. 이중 새마을금고는 한시적으로 모든 신규 중도금 대출에 대해 사전 검토하는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부대출의 경우 200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중앙회가 사전검토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금액에 상관없이 모든 중도금 대출을 중앙회가 검토를 거치도록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다. 은행권이 잇따라 가계대출을 축소한 틈을 타 새마을금고가 집단대출을 늘리고 있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되자 이같은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면서 무주택자 서민 등 실수요자 중심으로 여신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가계대출 유치를 위한 금고 간 과당경쟁은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밀양시 ‘인구 10만명 지키기’ 행정력 집중

    밀양시 ‘인구 10만명 지키기’ 행정력 집중

    경남 밀양시가 ‘인구 10만명 사수’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시는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범시민 인구 10만 지키기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저출생,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인구 10만명 사수 절실함을 전달하고 밀양 주소 갖기 운동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했다. 캠페인은 ▲‘내고장 밀양愛 주소 갖기 추진위원회’ 위촉장 수여 ▲10만 지키기 동참을 위한 시민 대표 결의문 낭독 ▲인구 증가 실천을 새긴 슬로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16개 읍면동에서 구성한 ‘내고장 밀양愛 주소 갖기 추진위원회’는 전입 독려 활동, 실거주 미 전입자 발굴, 인구시책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인구 10만명을 지키려면 시민 관심과 동참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해 살고 싶은 도시,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민·관 협력 인구 10만 지키기 캠페인을 잇달아 펼쳐질 예정이다. 민간 동참을 끌어내고자 기관·단체·기업체 전입 실적을 평가해 연말에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인구 대책본부(TF팀)를 구성해 출산·양육, 일자리·기업, 인구 유입, 정주 여건, 생활 인구 5개 분야 인구문제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1부서 1시책 인구 신규 시책을 발굴해 장기적인 인구 증가 시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 “변우석은 되고 임영웅은 안 되나” 인천공항 ‘연예인 전용 출입문’ 논란

    “변우석은 되고 임영웅은 안 되나” 인천공항 ‘연예인 전용 출입문’ 논란

    배우 변우석의 ‘과잉 경호’ 논란을 계기로 인천국제공항이 연예인 등 유명인의 출국 시 ‘전용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혜가 아니냐는 비판이 국정감사에서 쏟아졌다. 일반 이용객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물론, 전용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는 연예인의 기준도 모호하다는 지적이다. 24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등을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전날 발표한 ‘연예인 전용 출입문’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천공항 국감(22일)이 끝나자마자 공사가 기다렸다는 듯 연예기획사에 연예인 전용 출입문을 이용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며 “국민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특혜, 연예인 간 서열화와 계급화 논란 등이 나온다. 대책을 세우라고 했더니 특혜로 접근했다”고 지적했다. “국감 땐 언급 없더니 다음 날 공문 보내”국감에서 연예인 ‘과잉 경호’ 논란이 다뤄졌을 때 공사 측이 언급하지 않았던 ‘전용 출입문’ 개방을 국감 하루 뒤에 발표한 것도 도마에 올랐다. 전 의원은 “국감이 끝나자마자 공문을 보낸 건 국회를 우습게 본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맹성규 국토위원장도 “국감에서 문제 제기할 때 언급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에 이학재 사장은 “지난해 국감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연예인이 공항을 이용할 때 다중 밀집 상황에선 혼잡이 발생할 수 있어 전용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는 지적이 있었다”며 “변우석 사건 이전부터 준비했는데 미리 시행을 못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공사는 연예기획사에 ‘아티스트 출국 시 인천공항 전용 출입문 사용 절차 준수 협조 요청’이라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전날 밝혔다. 공사는 공문을 통해 “연예인 등 유명인이 인천공항 출국장 전용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절차를 마련해 오는 28일 부로 시행한다”며 “전용 출입문 사용을 희망할 경우 사전에 신청 공문을 제출해달라”고 안내했다. 다만 연예인을 위한 전용 출입문을 새로 만드는 것은 아니며, 승무원이나 조종사들이 통과하던 전용 출입문을 연예인들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또 전용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는 연예인의 기준에 대해 “사전에 경호원 배치 신고가 된 유명인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전용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는 연예인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전 의원은 “공문 수신자는 주로 대형 기획사로, 가수 임영웅의 소속사인 물고기뮤직엔 공문이 발송되지 않았다”면서 “변우석은 되고 임영웅은 안 되느냐는 비판도 나온다”고 질타했다. 이에 이 사장은 “저희가 임의로 특정 연예인의 출입 여부를 결정하는 게 아니라, 연예인 기획사에서 경찰에서 경호를 요청한 경우만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네티즌 “경호원 배치한 유명인이면 전청조도 되나”연예인 전용 출입문을 둘러싸고 일반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대책이라는 의견이 나오는 반면, 공무가 아닌 개인 영리활동을 하는 연예인에게 전용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건 특혜라는 비판도 나온다. 특히 연예인들이 해외에 출국할 때마다 자신이 모델을 맡은 제품을 착용하고 일정을 미리 알리는 등, ‘가급 보안시설’인 공항을 개인의 간접광고 장소로 삼는 행태를 근절하는 게 우선이라는 지적이다. 한 네티즌은 “퍼스트클래스를 예약한 일반 승객도 ‘패스트 트랙’을 제공받지 못하는데 연예인에게 전용 출입문을 열어준다는 건 연예인을 ‘천룡인’으로 대접한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경호원을 대동한 유명인이 이용 가능하다면 전청조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냐”라며 “듣도보도 못한 유튜버나 인플루언서 등도 전용 출입문을 열어달라고 하면 어떻게 대응할 지 의문”이라고 일침했다.
  •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 지역 10곳 중 6곳은 ‘인위적 감염’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 지역 10곳 중 6곳은 ‘인위적 감염’

    최근 3년간 소나무재선충병(재선충병) 신규 발생지역 대부분은 인위적 확산으로 나타났다. 감염목의 이동 차단 등 부실 관리 및 무단 이동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등 재선충병 방제에 대한 경각심이 낮다는 지적이다.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산림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재선충병이 신규 발생한 14개 시·군 중 64.3%인 9개 지역이 감염목을 화목·용재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위적 확산이 추정되는 지역은 대전 동구와 경기 과천·안산, 전남 화순·나주, 경북 청송, 강원 화천·철원, 충남 당진 등 9개다. 연간 100만그루의 소나무가 재선충병으로 사라지는 현실에서 확산 차단의 기본인 무단 이동 단속은 줄고 있다. 적발 건수가 2019년 160건, 2020년 76건, 2021년 96건, 2022년 57건, 2023년 52건, 2024년 3월 기준 15건으로 집계됐다. 조치는 방제 명령이 전체 96.5%(440건)를 차지했고 벌금 및 과태료 부과는 각각 9건, 7건에 불과했다. 산림청은 소나무류 취급 업체에 단속 계획 및 소나무류 무단 이동 시 처벌될 수 있다고 알린 후 소나무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 비치 여부와 소나무류 미감염(생산) 확인증·영수증 등 관련 서류 확인을 통해 무단 이동 및 취급·활용 여부를 단속한다. 김 의원은 “재선충병 감염목이 제한 없이 이동하면서 인위적 확산 원인으로 지적된다”라며, “감염목의 무단 이동을 철저히 차단하고 엄하게 처벌해 재선충병 확산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은평청년영화제’ 서종현 집행위원장, “청년영화제, 한국영화 발전 위한 새로운 청사진 제시할 수 있을 것”

    ‘서울은평청년영화제’ 서종현 집행위원장, “청년영화제, 한국영화 발전 위한 새로운 청사진 제시할 수 있을 것”

    - 8월 31일~9월 2일, 롯데시네마 은평 ‘제2회 서울은평청년영화제’ 열려- 한국, 프랑스, 미국, 중국 비롯 전 세계 116개국, 4350편 작품 출품- 1천만 원 규모 제작지원작 ‘나만 아는 춤’ 등 32편 개봉, 6점 시상- 서종현 위원장 “청년의 목소리로 우리 사회에 보다 큰 울림을 선사하고, 새로운 변화 도출해 내길”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은평에서 열린 ‘제2회 서울은평청년영화제’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116개국, 4350편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1천만 원 규모의 제작지원작 ‘나만 아는 춤’ 등 32편을 개봉하고 황금날개상 수상작 ‘디-데이, 프라이데이’ 등 6점에 대해 1천만 원 상당의 시상을 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은평청년영화제’는 은평구와 사단법인 날개숲이 주최 및 주관을 맡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영화제로, 청년영화 활성화를 통해 청년 제작 독립영화 진흥에 기여하고, 미래 영화 산업을 주도할 영화인재 육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청년영화에 대한 대중적 접근성 확대를 비롯해 시민의 영화문화향유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제 막 첫발을 뗀 소규모 영화제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해를 거듭할수록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서울은평청년영화제’는 청년영화의 발전이 곧 한국영화의 발전이라는 신념 아래, 청년영화제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인 늦깎이 영화학도의 야심 찬 도전에서 비롯됐다. 대한민국 해군 중사로 전역 후, 현재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3학년에 재학하며 ‘서울은평청년영화제’ 집행위원장이자 사단법인 날개숲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종현 위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서종현 위원장은 자신이 만든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상영관을 수소문하던 중, 영화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본격적으로 영화제 창립에 뛰어들게 되었다. 이에 서종현 위원장은 진빛남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와 김미현 고양특례시청 주무관 등 5인의 이사와 함께 뜻을 모아 영화제를 주관할 사단법인 날개숲을 설립한다. 모두 청년으로 구성된 이사진의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단 2회 만에 ‘서울은평청년영화제’는 서울특별시의 공식 후원을 받는 영화제로 거듭나게 되었다. 서종현 위원장은 “우연히 영화제의 존재와 역할을 알게 되고, 나와 같은 청년 영화인들을 위한 영화제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감사하게도 은평구청에서 은평을 영화의 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청년영화제의 취지에 공감하여 예산을 마련해주셨고, ‘제1회 은평청년영화제’를 개최할 수 있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님과 은평구청 사회적경제과 청년정책팀 직원분들, 은평구의회 의원님들, 그리고 서울시의회 의원님들과 서울특별시 창조산업과 직원분들 등 영화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주목할 것은 ‘서울은평청년영화제’는 단순히 영화제의 개념을 넘어 영화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청년영화인 육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만 하더라도 은평구 소재 주요 도서관에서 진행된 ‘2024 은평청년영화제 큐레이션: 청년의 시선’ 상영회를 통해 청년 영화인들의 작품을 지역 주민에게 깊숙이 다가가 소개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영화 제작의 첫걸음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필수적인 영화 제작 관련 지식 및 기술을 교육하는 ‘은평청년영화학교’을 운영하기도 했다. ‘은평청년영화학교’에서는 올해 20명의 1기 수료자를 배출했고, 4개의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영화 교육을 마친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제작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은평청년영화제작동아리도 개설하였으며, 청년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과 청년 예술인 육성 및 지원 방안 마련, 기타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골자로 하는 은평구와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간의 업무협약(MOU)을 주도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서종현 집행위원장은 “청년영화인의 창의성과 열정은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새로운 예술을 창조할 수 있고, 청년영화는 오락을 넘어 사회 문제를 탐구하고 인간의 내면을 조명하는 강력한 매체다”라며 “즉 청년영화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며, 청년영화제는 한국 영화와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한 걸음 앞서 제시하는 공간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서종현 집행위원장은 “‘서울은평청년영화제’는 청년의 자유로운 표현과 독립적인 작업환경을 지지하고, 이를 통한 미학적 진보의 가능성과 청년이 그리는 한국 영화의 새로운 청사진을 모색하는 취지로 출발했다”라며 “진빛남, 김미현 이사님과 더불어 영화산업에서 큰 성취를 이루신 박태식, 지승학 평론가님과 심광진, 윤재호, 원창재 감독님, 지난해 수상자로 초청 드렸던 이지원, 정혜연, 최범규 감독님, 진성찬 배우님께서 청년영화제의 취지에 공감하여 영화제 집행위원으로서 든든히 함께 해주시고 있기 때문에, 서울은평청년영화제가 청년이 던지는 수많은 질문과 통찰로 우리 사회와 관객분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주고 청년영화인 성장의 발판이 되는 마중물로써의 역할을 다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포부를 덧붙이기도 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상업영화 신규 투자 편수는 20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개봉작 수가 가장 적었던 2021년 17편과 비슷한 수치로, 국내영화산업은 아직까지 코로나발(發)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단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래 한국영화산업을 이끌어나갈 청년 영화인들을 위해 마련된 ‘서울은평청년영화제’는 한국영화의 중장기적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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