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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D-13] (2)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1일 ‘웃음 가득한 가정’‘일할 맛 나는 경제’ 등의 슬로건과 이를 뒷받침할 50개 핵심공약을 발표했다.‘소요예산 및 재원조달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이는 공약 수행 의지를 내보이겠다는 뜻으로 여겨지며,일부 분야에서는 구체적인 계산법으로 재원조달 계획과 사용처까지 내놨다. ●‘국가책임 의무교육제’ 제시 1차 공약은 ‘분배보다 성장’을 중시하는 보수정당으로서는 복지에 적지 않게 신경을 쓴 인상을 남겼다.‘삶의 질 향상’ 부문에서 주부·노인·장애인·저소득층까지 골고루 혜택을 누리는 1인 1연금제도 도입을 내걸었다. 지하철역사에 보육시설 설치,조부모·친척·이웃의 보육에 대한 보육비 지급 또는 세제감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부모공동육아제도’를 활성화해 일정장소에서 공동육아를 하면 정부가 일정액을 보조하고 세제혜택을 주는 안을 제시했다.직장보육시설 설치근거를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에서 ‘근로자 300인 이상’으로 바꾸겠다는 방안은 상당한 개선책이긴 하지만,일선 기업현장에서 관철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교육 분야에서는 실업계고교 전면 무상교육,초등학교 원어민영어교육 강화,저소득층을 대상으로한 교육비지원 쿠폰제도 도입,우수한 인재를 위한 ‘국가책임 의무교육제’ 등을 내놓았다. ●‘약자 배려형’ 경제정책 한나라당은 ‘황소경제군단’을 창설,각 분야의 내로라는 전문가들을 배치했지만,일단 이날은 거시적 경제정책보다는 중소기업 지원책 위주의 공약을 내놓았다.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매출채권보험의 인수규모를 20% 증액하고,벤처기업에 지원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CBO)의 만기연장을 추진하겠다고 했다.주요 원자재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확대해 수입을 안정시키고,원자재난 특례보증을 위한 자금지원 규모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일정범위내에서 중소기업의 교육훈련비를 고용보험에서 지원하는 방안도 내놨다. ‘청년실업 5개년 계획’으로 향후 5년 동안 매년 정부투자기관과 출연기관 정원의 3%를 청년으로 신규채용하는 안도 마련했다.중·장년층 실업 해소를 위해서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제안했다.이공계 지원을 위해 기초연구를 위한 투자비율을 2002년의 19%에서 30%로 상향 조정하고,해당 분야의 대학원생에 대한 연구비와 장학금 수혜를 확대하기로 했다.과학기술 인력에 대해서는 5년내 급여 50% 인상안을 내놓았다.매년 2000억원 이상 5년간 투입하는 재래시장 현대화 5개년 계획도 제시했다. ●이색 공약 동·식물 전염병 방지를 위해 ‘동·식물 보건청’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효도법’을 제정해 노부모 부양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은 물론,부모부양이 가능한 데도 이를 회피하면 부양명령 등 강제조치를 하겠다는 내용까지 담았다. ●실행방안 미흡 그러나 기본적으로 정책이 ‘우선 순위’에 따른 선택의 문제임을 감안할 때,적어도 공약들은 큰 틀에서 조율된 흔적을 보이지 못했다.예를 들면 ‘국방 예산 40% 이상 증액’은 8조원의 추가 소요예산이 필요한 공약으로,다른 특정 정책을 후순위로 미루는 ‘희생’이 뻔한 데도,이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또한 이는 “국방예산을 GDP 대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정부·여당안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를 제시한 것으로,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자주 국방’을 주창했을 때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었다.1조 630억원이 필요한 ‘사병봉급 20만원으로 대폭 인상’은 당장 그 필요성에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다. ‘2006년까지 지금 기름 가격 그대로’는 에너지 세율 인상 시행시기 유보를 전제로 한 것이다.총선 후에 에너지세법과 특별소비세법,지방세법 등을 개정하겠다고 했지만,공약이 가져올 영향력에 비해 구체적 시행방안이 미흡해 보인다. 대학입시 완전 자율화,사립학교 자율권 확대,특수목적고 확대 육성 등 교육 관련 공약은 여전히 사회적 논란이 진행중인 것이어서 시행과정에 적지 않은 반발이 예상된다. ‘10조원 규모의 새 산업은행 설립’은 향후 세미나와 공청회 등을 개최하겠다는 식이어서 일단 아이디어 차원의 공약으로 받아들여졌다. 이지운 박지연기자 jj@seoul.co.kr˝
  • 스튜어디스 ‘아줌마 시대’

    국내 항공사에 ‘아줌마 스튜어디스’들이 늘고 있다.경기악화와 취업난 등의 영향으로 퇴사율이 낮아지고 퇴사 뒤 복직하는 스튜어디스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스튜어디스의 평균 연령도 높아지는 추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지난 1월 현재 1811명의 승무원 가운데 41.4%인 749명이 기혼인 것으로 파악됐다.지난해 1월 기혼자는 456명이었으나 1년 사이에 293명이나 늘어났다. 퇴사율도 낮아지고 있다.지난 1998년 한 해 236명이던 퇴사자 수는 지난해 63명으로 4분의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결혼이나 출산을 하면 자연스럽게 퇴사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계속 일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전체 3248명의 스튜어디스 가운데 3분의1 정도가 기혼이다. 대한항공 스튜어디스의 평균 근속기간은 지난해 5.35년으로 2001년 4.9년보다 늘어났다.또 2001년 10%에 육박하던 퇴사율도 지난해에는 절반 수준인 5%대로 떨어졌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스튜어디스는 경험이 풍부할수록 서비스가 훌륭하기 때문에 결혼이나 출산을 해도 퇴직을 강요하지 않는다.”면서 “최근 신규채용이 감소한 데다 퇴직도 줄어들어 스튜어디스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스포츠 돋보기] 심판에게도 투자하라

    03∼04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한창인 요즘 팬들은 물론 관계자들까지 설렘보다는 아슬아슬함을 느낀다.지난 18일 LG-오리온스의 6강전 3차전 이후 플레이오프가 축제의 장이 아니라 ‘살얼음판’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오리온스의 4강 탈락에 ‘오심’이 한몫을 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하지만 오리온스가 ‘조작 운운’한 것은 지나치다 못해 망발에 가깝다.심판들은 “마지막 자존심마저 짓밟혔다.”며 지난 21일 KCC-LG의 4강전 1차전에 등번호를 떼고 출장하는 ‘무언의 항변’을 했다. 이번 징계에서 심판들은 최고 5시즌 자격정지를 당했다.KBL 심판이 모두 10개월짜리 계약직임을 감안한다면 이들은 치명적 타격을 입었다.지난해 12월 ‘SBS 몰수게임’ 때 자격정지를 당한 3명을 포함하면 올시즌에서만 6명이 사실상의 실업위기에 내몰린 셈이다. 심판이 오심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하다.그러나 문제는 오심이 있을 때마다 시비와 징계는 무성하지만 정작 제대로 된 심판을 키우자는 목소리와 치열한 노력은 없다는 것. 현재 KBL 심판진은 전임 10명,준전임 7명,수련 4명으로 구성됐다.출범 초기 전임의 최고연봉은 5500만원이었으나 ‘IMF 위기’ 때 대폭 삭감돼 현재는 2800만∼4000만원 수준이다.지난해 신규채용을 시도했지만 단 한명을 충원하는 데 그쳤다.시즌마다 ‘동네북’이 되곤 하는 ‘저소득 비정규직’에 선뜻 나서는 지망생이 없었기 때문이다. 심판들은 시즌 시작 3개월 전부터 교육을 받는다.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심판에게 40여일 동안 강의를 듣는 게 선진농구를 익히는 유일한 기회다.NBA는 어떤가.NBA 심판은 미국대학농구(NCAA)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아야 올라갈 수 있는 자리다.연봉은 최소한 7만달러를 넘고,출장 때 항공기 1등석이 제공된다. NBA 심판이 누리는 부와 권위,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그대로 원용하자는 건 아니다.그러나 천정부지로 뛰는 선수와 감독의 연봉,연례화된 구단 고위관계자들의 NBA 견학 등에 견줘 심판들에 대한 배려와 기회 제공은 지나치게 인색하다. 심판 문제가 한 구단의 해체를 운운할 만큼 중요하다고 정말로 인식한다면 제도적 개선과 함께 실질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항의와 질타와 불평만으로는 심판의 자질을 결코 높일 수 없다. 이창구기자˝
  • 日 자동차사 대규모 채용

    |도쿄 황성기특파원|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이 거품경제 붕괴 후 최대규모의 대졸채용을 선언하고 나섰다.경기회복과 실적상승에 따라 인력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빙하기’로 일컬어졌던 취업난의 일본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요타는 신규·경력 총 2030명을 뽑는 2005년도 4월 채용계획을 15일 발표했다.이 중 대졸 신규채용은 기능직을 14명 늘린 630명,사무직은 150명 뽑을 계획이어서 대졸만으로는 883명을 채용한 1992년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혼다도 ‘세대간 중핵이 될 인재 확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1994년 이후 최대인 850명의 신규·경력 채용계획을 발표했다.마쓰다는 포드와의 콤팩트카 공동개발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대졸 기술계통의 신규채용을 지난해의 2배인 265명으로 정했다. marry04@˝
  • 신규채용 퇴직 앞질렀다

    지난해 12월 사업체의 채용인원이 퇴직자 수를 넘어서 4개월째 계속된 ‘퇴직초과’ 현상이 반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노동부의 ‘2003년 12월 노동통계조사’에 따르면 신설 또는 휴·폐업 사업장을 제외한 상용근로자 5명 이상 사업체의 채용인원은 11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퇴직자는 11만 4000명으로 채용인력이 5000명 더 많았다.월별 채용자가 퇴직자 수를 초과한 것은 지난해 7월(채용 13만 3000명,퇴직 13만 2000명) 이후 5개월 만이다.채용초과된 업종은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에서 4000명,서비스업에서 2000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또 지난해 500명 이상 사업체의 월 평균임금은 304만 3000원인데 비해 5∼9명 규모 사업체의 월평균 임금은 154만 3000원으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유진상기자 jsr@˝
  • 신규채용기업 인센티브 4월부터 정부입찰 우대

    직원을 새로 뽑는 기업은 정부가 발주하는 물품구매에서 인센티브를 받는다.여성과 장애인을 새로 고용할 때 주는 가산점도 늘어나 정부입찰 공사에서 유리해진다.조달청은 17일 정부입찰 물품 구매를 위한 적격심사를 할 때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에 가산점 2점(100점 만점)을 주는 고용우대구매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새 제도는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장애인과 여성을 고용할 때 주던 가산점은 각각 0.5점에서 2점으로 늘어난다.장애인과 여성을 동시에 채용하면 모두 4점의 가산점을 받게 된다.하지만 장애인과 여성,일반인을 각각 채용하더라도 가산점은 4점까지만 받을 수 있다. 조달청 구매제도과 관계자는 “가산점 2점은 입찰가격의 1%를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따라서 고용우대구매제도는 입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채용의 규모와 기간 등은 재정경제부·노동부 등과 협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라면서 고용우대구매제도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신규 채용 확인서 등을 입찰참가시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제도의 편법 운용을 막기 위해 일정기간 고용시 가산점을 부여하되 위반하는 기업이 적발되면 페널티를 부과할 방침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車업계 신규채용 '부익부 빈익빈’

    자동차차업계의 올해 신규채용 동향이 ‘부익부 빈익빈’으로 뚜렷이 대비되고 있다. 현대·기아,GM대우 등 메이저 업체들은 올해 대규모 신규채용을 추진,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반면 쌍용,르노삼성자동차는 내수불황으로 인해 채용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신규채용 규모를 지난해 5800명보다 12.1% 증가한 6500명 가량으로 잡고 있다.부문별로는 ▲연구·개발(R&D) 및 사무직 3800명 ▲생산직 2000명 ▲영업직 600명 ▲정비기술직 100명 등이다.대졸사원의 경우 현대차는 지난해 수준(대졸신입 1200명+연구 경력직 140명)을 유지하거나 약간 늘리되 생산 및 영업 부문 채용은 크게 늘리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GM대우차는 지난해 판매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데 힘입어 올해는 지난해 380명의 2배를 넘는 800여명의 신입·경력 사원을 모집할 예정이다.R&D·구매·기획·회계·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선발한다. 대우인천차(옛 대우차 부평공장)도 지난 2001년 정리해고된 1725명 가운데 2002년말 300명,지난해 8월 416명을 각각 재입사시킨데 이어 올 3분기 이내에 200명을 추가로 복귀시키기로 했다. 반면 지난해에 전년대비 8.3%의 판매감소를 보인 쌍용차는 당분간 신입사원을 뽑지 않기로 결정했다. 쌍용차는 매년 200명 안팎의 대졸 사원을 공개채용해 왔다. 르노삼성차도 지난해 400명(신입 150명,경력 250명)을 선발했지만 판매악화 등의 여파로 당분간 채용계획이 없다. 이종락기자 jrlee@˝
  • 지자체 상반기 3487명 추가채용

    청년실업 해소차원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가로 충원하는 인원은 모두 3487명으로 확정됐다. 행정자치부는 4일 “전국 16개 시·도로부터 추가로 선발할 신규채용 규모를 파악한 결과 모두 3487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지자체들은 올 상반기중 채용시험을 치를 계획이어서 상반기중 선발할 지방공무원은 모두 8500여명 규모다.취업난을 겪고 있는 젊은 층은 올 상반기 지방정부의 공무원 채용을 눈여겨 보면 어느 때보다 취업의 길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자부는 추가선발을 가급적 상반기에 완료하도록 요청했다.행자부는 지난 해 말 올해 신규채용 규모를 1만 892명으로 정하고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5000여명을 상반기중에 선발하겠다고 발표했었다.이에 따라 올 상반기에는 당초 선발인원보다 3500명(70%) 가량 늘어났다.연간으로는 32% 늘어난 1만 4379명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추가 채용인원이 6500명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실제파악 결과 3487명으로 집계됐다.”면서 “이는 ‘표준정원’의 5% 범위 내에서 인력을 탄력적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한 ‘보정정원’가운데 행자부가 내년도분을 올 해 미리 선발토록 방향을 제시했으나,지자체가 재정형편 등을 고려해 추가 인력 선발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표준정원은 인구,재정,구역규모,산하기관 수 등 지역행정 여건이 비슷한 지자체들이 평균적으로 갖는 적정범위의 공무원수를 말한다.지자체는 행자부가 정해 놓은 표준정원 범위내에서 인력을 활용하고 있다. 관계자는 “청년실업 해소차원에서 정부가 채용을 늘리도록 한 만큼 지자체에서 이런 취지를 적극 활용하기를 기대했다.”면서 “현재는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여서 인원이 생각보다 많지 않지만,앞으로 지자체별로 충원 계획이 가시화되면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그는 “지난해 수해 때 일선의 기술직 공무원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방재 등 이공계와 문화,관광,사회복지 등에서 추가 선발이 많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선발키로 확정된 1만 4379명은 일반직 뿐만 아니라 소방·기능·별정·계약직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선발방법도 일반 공개경쟁 뿐만 아니라 제한경쟁·개방형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질 것으로 보여 지자체의 공고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수험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분야별로 몇명씩 소규모로 채용할 경우 대부분 신문 공고 등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고하기 때문에 공고란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5일 424명 선발 공고를 낼 예정이고 이와는 별도로 조만간 307명을 추가선발할 예정이다.서울시는 행정직·시립대교원·소방직·기능직·별정직 등 모두 1516명을 선발한다.5∼6월에 행정직 위주로 300여명 가량을 선발키로 했던 것도 수정해 공채선발인원을 더 늘리고,직렬별 채용인원과 방법 등은 추후 자치구의 수요를 파악해 확정 공고한다는 방침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LG전자, 올 2300명 신규채용

    LG전자는 ‘강한 인재가 강한 회사를 만든다.’는 방침 아래 신규 인력 채용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LG전자는 최근 충주 청풍리조트에서 김쌍수 부회장 주재로 해외법인장들을 포함한 국내외 전임원 2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WAY 임원 Melt-in’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800명보다 30% 증가한 2300여명의 신규인력을 올해 채용하고 이 가운데 90%정도를 연구·개발(R&D) 인력으로 충원해 디스플레이·정보통신 분야에서 첨단 기술력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이는 LG그룹 전체 채용 예정 5500명의 42%를 차지하는 것으로,김 부회장의 경영전략인 GCGP(Great Company Great People)에 바탕한 채용 전략이다.LG전자는 이를 위해 상시채용과 함께 올 한해 6차례의 해외 리쿠르팅과 상·하반기 국내 대학 채용 설명회를 개최,우수 인력을 적극 영입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김 부회장은 “올해 경영환경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나아지지 않을 전망이므로 올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총력매진해야 한다.”면서“임원들이 솔선수범해서 출장때나 주말을 이용해 연구소,생산라인,영업현장 등에서 현장경영에 주력하고 건전한 회식문화와 협력업체와의 투명한 거래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재경부 업무보고/“일자리 창출” 또 세금카드

    ‘세제(稅制) 공화국’이라는 별칭이 붙은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또 세금카드를 빼들었다. 전날 경총의 건의를 변형시켜 받아들인 ‘임시 고용세액공제 제도’는 언뜻 보면 파격적이다.그러나 저임금·비정규직 양산 등 고용의 질(質)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와,총선을 앞두고 선심성 대책을 급조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아무리 세금감면을 받더라도 기업들이 반드시 내야 할 법인세 하한선(최저한세)이 있어 감세로 인한 고용창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재계도 겉으로는 환영하면서도 실제효과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하고 있다.특별소비세 폐지도 따지고 보면 실질혜택이 크지 않다. ●“일자리 다오,세금 깎아줄게” 올해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도입되는 고용 감세(減稅)제도는 세금 자체를 깎아주는 세액공제라는 점에서 일단 기업주의 귀를 솔깃하게 한다.공제액도 1인당 100만원으로,중소기업 평균 법인세 납부액이 28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기업들의 평균 법인세 부담률이 20%이기 때문에 세금 100만원을 깎아주면연간 인건비로 500만원을 간접 지원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생긴다.예컨대 연봉이 1000만원인 직원을 신규 채용하면 기업 입장에서는 실제 인건비 부담이 500만원에 불과한 셈이다.이 직원이 청년층이라면 노동부의 ‘인턴채용 보조금(월 60만원씩 6개월간)’까지 받을 수 있어 순수 인건비 부담은 더 줄어든다. 수요가 있는데도 고용을 미뤄온 기업이라면 이번이 매력적인 직원 채용기회다.단,직원수를 ‘순증(純增)’시켜야 해 세금혜택만을 노린 ‘반짝 채용’이나 ‘기존인력 감축 후 신규채용’ 등의 얌체 술수를 쓰기는 어렵다. ●‘최저한세’ 걸려 혜택 미미 1000만원의 법인세를 내는 기업이라면 신규직원 10명만 채용하면 세금부담이 거의 없다는 이론적 계산이 나온다.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앞서 말한 ‘감세 하한선’ 때문이다.한 조세전문가는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현재 최저한세만 내고 있어 고용을 늘리더라도 세금감면을 더 받을 여지가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수혜대상 79만명,감세효과 3500억원이라는 정부의 주장은 과대포장됐다는얘기다. 경총 관계자도 “세금 100만원을 줄이기 위해 수천만원의 인건비를 들여 직원을 채용할 기업이 얼마나 될 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재경부 성수용(成守鏞) 법인세제 과장은 “올해 중소기업에 대한 최저한 세율을 12%에서 10%로 낮췄기 때문에 2%포인트만큼 고용 감세를 더 받을 여지는 있다.”고 반박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제전문가는 “당장은 고용을 늘리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가뜩이나 심각한 정규직 채용 기피현상을 더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기업들이 세제혜택을 많이 받기 위해 박봉의 임시직 형태로 ‘머릿수’만 늘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그러나 노동연구원 정인수 부원장은 “지금 중요한 것은 일자리의 질이 아니라 일자리 자체”라면서 “고용유인책이 제시된 것은 의미있다.”고 말했다. ●술·담배 세금 오르고,이자소득 비과세는 확대 이자소득에 대해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아도 되는 ‘비과세 생계형 저축상품’의 가입한도는 1인당 2000만원이다. 정부는 이 한도를 곱절로 늘리거나 가입자격 나이 기준(65세 이상)을 크게 낮추는 방안을 추진중이다.금리생활자의 월 평균 이자소득을 지금의 30만원 수준에서 4만원 정도 더 늘려주겠다는 복안이다.대신 술·담배에 붙는 세금을 올리고,‘농어가 목돈마련저축’ 등 다른 비과세 상품을 폐지해 세수(稅收) 감소분을 벌충할 방침이다.특별소비세 폐지의 경우 전체 특소세수의 90%를 차지하는 자동차·에어컨 등이 제외돼 ‘생색내기용’ 성격이 짙다. 안미현기자 hyun@
  • 올 지방공무원 6500명 더 뽑기로

    올해 지방공무원 신규채용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6500여명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행정자치부는 내년에 채용 대상 가운데 5000명가량을 앞당겨 연내에 추가로 뽑을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이와는 별도로 올해 1·4분기에 1517명을 추가 채용한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지방공무원 신규채용 규모는 1만 7000명선을 넘어설 전망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실업해소를 위한 정부 방침에 따라 지역단위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방행정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 차원에서 지방공무원을 대폭 충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행자부가 올해 지방공무원 1만 892명을 선발하겠다고 지난 연말 발표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갑자기 6500명가량을 늘린 것은 총선을 앞둔 선심성 정책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관계자는 “실업문제가 심각한 올 상반기,가급적 1·4분기 중 모두 채용토록 자치단체에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해 이르면 다음달 중 구체적인 채용계획이 공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군·구위주로 충원하되 특정직을 포함,일반직 9급 등 하위직을 많이 뽑고 기술직과 여성공무원에게도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문화와 관광,사회복지시설,방재 분야를 중점적으로 충원토록 할 방침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고시 플러스

    ●경기도 의정부시(ui4u.net) 차량운전·관리를 담당할 기능직 10급의 지방공무원 3명을 뽑는다.학력제한은 없으며 만 18세 이상 40세 이하다.제1종 대형면허 소지자 중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가져야 한다.공고일(27일) 현재 주민등록상 의정부시 거주자여야 한다. 3차까지 시험을 거쳐 선발되며,필기시험 과목은 국사와 도로교통법이다. 원서는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접수한다.(031)828-2123∼25. ●국립수의과학검역원(nvrqs.go.kr) 수의·연구·기능직 국가공무원 41명을 특별채용한다.수의주사보 30명,가축위생연구사 7명,환경연구사 1명,기계원(기능9급),일반 및 장애인 사무원(기능10급) 각 1명이다. 20세 이상 45세 이하로 해당 분야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원서는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검역원 세미나실에서 접수한다. 수의·연구직은 같은 달 20일 영어시험을,기능직은 같은 달 27일 일반상식시험을 실시한다.(031)467-1708∼12. ●대전시 시설관리공단(djsiseol.or.kr) 토목조경·건축·기계 분야에서 6급 각 1명씩 3명을 신규채용한다.관련분야 기사자격증 소지자로 2년 이상의 실무경험을 갖춰야 한다.18세 이상 35세 이하로 주민등록상 주소가 대전시로 돼 있어야 한다.원서는 오는 31일 오후 1시까지 공단 기획조정부 총무팀에서 접수한다.(042)865-7421.
  • 기업 科技전공자 채용목표제 도입

    정부가 권고하는 일정수의 과학기술 전공자를 기업이 채용하면 그 기업에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과학기술전공자 채용목표제’가 도입된다.올 하반기부터 25개 공기업이 이공계 인력의 일정비율을 의무적으로 채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오명(吳明) 과학기술부 장관과 이희범(李熙範) 산업자원부 장관,진대제(陳大濟) 정보통신부 장관은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강신호(姜信浩) 전경련 회장 등 경제 5단체장과 ‘경제계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민·관 정책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이공계 지원·육성방향을 밝혔다. 과기부는 올해 65억원의 정부예산을 들여 미취업 석·박사급 연구인력 270명의 고용을 지원하기로 하고,기업당 1∼2명을 기준으로 해서 석사급 채용에 연간 2200만원,박사급 채용에 28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3면 산자부도 올해 100억원을 투입해 이공계 대졸의 미취업자 3000여명의 중소기업 취업지원을 위해 채용기업에 대해서는 6개월 동안 1인당 월 6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했다. 3개 부처는 또 올해 10대 성장동력산업의 연구개발(R&D)에 과기부 3320억원,산자부 4220억원,정통부 2534억원 등 모두 1조 74억원을 투입하고 이에 필요한 핵심 연구인력 1만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또 정부투자기관 11곳과 출자기관 14곳은 신규채용 인력중 인정비율을 이공계 전공자에게 배려하도록 했다. 노벨상을 겨냥해 기초과학을 전공한 박사급 인력을 선발해 연간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국가특별연구원생’ 제도도 도입된다. 특히 산자부는 내년쯤부터 일부 이공계 대학원에 지능형 자동차,기술집약반도체인 시스템온칩(SoC),디스플레이,지능형 로봇,바이오 등 5개 과정을 신설하기로 하고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3개 부처는 범정부 차원에서 ‘R&D성과 종합정보시스템’의 구축을 골자로 하는 ‘R&D 성과법’도 연내 제정해 정부 지원금을 받은 기업과 정부출연연구소,대학 등 3개 R&D 주체들의 연구실적을 평가하고 차후 지원의 근거로 삼기로 했다. 경제계가 건의한 ‘기업주도형 민관 공동기술개발 펀드’도 내년 중에 조성키로 했다.그러나 건의사항중 전문연구요원의 병역특례 복무기간(4년)단축은 중장기 검토과제로 남겨 놓았다. 김경운기자 kkwoon@
  • 지자체 상반기 5000명 뽑는다

    서울·경기·부산·인천 등 전국 16개 시·도의 올 상반기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는 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본지가 25일 전국 16개 시·도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취재한 결과 13개 시·도가 상반기 중에 4800여명의 채용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자치부가 올해 1만 2963명의 지방공무원을 채용할 것이란 방침과 차이나는 이유는 공채시험 공고 일정이 구체화된 것 위주로 조사했기 때문이다.아울러 별정직이나 기능직·계약직 등은 제외됐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연두기자 회견에서 일자리 창출을 강하게 밝힌 데다,상당수 광역단체들이 시·군·구를 대상으로 신규채용 수요조사를 하고 있어 채용규모는 증가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14일 기술직 위주로 공채시험을 실시했기 때문에 올해 수요를 확정하지 못했다.관계자는 “지난해 공채때 기술직 위주로 선발한 관계로 올해에는 행정직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시는 행정직 300명 가량을 오는 5∼6월에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소방직 150여명과 행정·기술직 800∼900명 등 1000명 안팎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이번주 중 낼 계획이다.원서는 다음달 접수하고,시험은 3월 말 실시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현재 시·군과 본청에서 400명 정도 채용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으며 조만간 공고를 낸다는 계획이다. 울산과 전북도도 상반기에 각각 200여명씩 채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했지만 지난해 채용 규모 40명선은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제주도도 소방직 위주로 20명 가량 선발한다. 이밖에 충북도가 2월중에 공고를 내기 위해 현재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충남도는 4∼5월쯤 9급을,하반기에는 7급을 채용한다는 방침만 정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하반기에 700명을 선발했기 때문에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했고 전남도도 마찬가지다.광주시는 총선 이후로 채용계획을 미뤘다. 이미 공고를 낸 지자체 가운데 대구시는 361명을 공개 및 제한 경쟁으로 선발한다.다음 달 11∼17일과 6월 7∼12일에 원서를 접수해 시험을 치른다.부산시도 9급 공무원 531명의 원서를 다음달 16∼21일 접수한다. 행정직 9급 270명과 기업 행정직 9급 17명 등 15개 직렬에서 436명을 뽑는 시험은 오는 3월 31일 시행된다.세무직과 간호직 등 14개 직렬의 시험(95명 선발)은 6월 13일 실시된다. 경기도는 공개 경쟁과 제한경쟁 등을 통해 9급 공무원 975명을 채용한다.공채는 행정 445명과 토목 110명,건축 60명,세무 42명 등 831명이다.제한경쟁은 수의사·학예연구사 등 24개 직렬 144명이다.원서는 다음달 16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다. 인천시는 859명을 채용한다.인천시와 자치구에서 815명을 뽑고 섬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이 각각 22명씩을 뽑는다.원서접수는 26일부터 29일까지다. 조덕현기자 hyoun@
  • 600대기업 올 56조 투자

    올해 국내 600대 기업들은 56조원을 웃도는 투자 계획을 갖고 있다.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매출 기준 600대 기업의 올해 투자액은 56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전년 대비 증가율로는 2000년(24.3%) 이후 4년만에 가장 높다. 기업투자가 17.1% 증가하면 신규고용이 12만 7000명 창출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올해 주요 20대 기업집단은 지난해의 4만 4000명보다 3.3% 늘어난 4만 5000명의 신규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600대 기업의 산업별 투자계획은 중화학공업(31.0%)과 제조업(30.2%)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반면 통신을 비롯한 서비스업(2.6%)은 상대적으로 저조할 전망이다. 투자내용별로는 기존시설 확장 투자(35.7%)와 연구개발 투자(31.5%)는 높은 증가세가 점쳐지지만 타업종 진출 관련 투자(-0.9%)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600대 기업 투자계획에서 30대 기업집단이 차지하는 비중은 80.5%이다.5대 기업집단은 반도체,LCD 등 첨단업종에 투자를 집중하면서 지난해보다 22.8% 늘릴 것으로 집계됐다.종업원 1000명을 초과하는 기업들의 올해 투자증가율은 17.6%로 500명 이하인 기업(9.1%)보다 2배가량 높다. 그러나 95∼2002년 우리나라의 연평균 설비투자 증가율은 3.1%로 선진국들이 국민소득 1만달러에서 2만달러로 성장할 당시의 투자증가율에 견줘 크게 미진했다.국민소득 1만달러에서 2만달러로 이행할 때의 설비투자 증가율은 미국 4.8%(78→88년),영국 4.5%(87→96년),독일 4.1%(79→90년),일본 8.8%(81→87년),싱가포르 10.8%(89→94년)였다. 전경련은 기업들의 투자활성화를 위해서는 대선자금 수사를 조기종결하는 등 정치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차단하고 가계부채 및 신용불량자 문제를 해결하는 등 내수진작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산업자원부가 200대 기업의 투자계획 규모를 조사한 결과에선 22.8% 증가할 것으로 조사돼 대기업들 사이에서도 투자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질 것으로 분석됐다. 박건승 김경운기자 ksp@
  • “정치개혁·일자리 창출 총력”정동영 우리당의장… 盧대통령 입당땐 주례회동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1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가진 내·외신 합동 기자회견에서 정치개혁과 일자리 창출에 진력할 것임을 선언했다.“민생과 경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한 노무현 대통령의 전날 연두 기자회견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향후 당·청 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전망이다. 그는 “노 대통령이 입당하면 주례회동을 갖고 그 자리에서 과감히 정책적 건의사항과 쓴 소리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도 “대통령에 대한 쓴 소리는 여당이기 때문에 공개적으로는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정 의장과 김혁규 지명직 상임위원을 포함한 6명의 상임중앙위원들은 18일 청와대에서 노 대통령과 만찬을 하며 당·정 관계 조율에 나선다. 정 의장은 이날 정치개혁과 관련한 구체적 대안도 제시했다. 지난 11일 자신이 제안한 1대1 TV 토론을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거부한 데 대해 “4당이 참여하는 1대3 토론도 가능하다.”며 토론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선거관계법 협상과 관련해서는 “지역구 의원정수 문제는 뒤로 돌리더라도 나머지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 안을 패키지로 몽땅 받을 것을 최 대표에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을 깎아내리는 발언도 했다.“우리당과의 정체성 경쟁에서 탈락했다.”면서 “민주당은 정치개혁법 협상 과정에서 개악으로 몰아간 한·민·자 동맹을 즉각 탈퇴하고 우리당과 공조하자.”고 꼬집었다. 민생회복을 위한 ‘경제정당’을 표방한 그는 실업해소 의지도 강하게 보였다. 이를 위해 경총,전경련,민노총,한국노총,대학총장,여야 4당 대표,시민사회 대표,경제부처 각료 등이 참석하는 ‘범국민적 실업극복을 위한 대책기구’ 발족을 제안했다.또 “현재 정부의 ‘청년 인턴 및 연수제도’를 2003년 5만명 900억원 수준에서 올해는 10만명 2000억원 수준으로 2배 이상 확대하고 이공계 청년층 채용을 확대하는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정부의 조세지원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투자기관과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 이공계 중심의 신규채용을 늘리는 방안도 제시했다.당 차원에서는 전(全) 당원 ‘1일 민생봉사’나 ‘빈곤층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한편 김근태 원내대표와 정세균 정책위의장,남궁석 의원 등은 정 의장의 기자회견 직후 ‘청년 실업해소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교육·노동부 등과 갖고 구체적인 대안마련에 나섰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사시 1000명시대 ‘구직전쟁’/법원·검찰 채용 제자리… 620명은 취업전선에

    예비법조인인 사법연수생들도 올해 최악의 취업난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사법연수생들의 수는 사상 처음으로 1000명에 이르는 데 반해 법원·검찰은 물론 법무법인 등도 신규채용을 늘리지 않아 구직난이 심화될 전망이다.최근 경찰의 고시 출신자 8명 특별채용에 82명이 모여 취업난을 예고하기도 했다. 27일 사법연수원에 따르면 내년 1월 수료하는 신규법조인 966명중 예비판사와 검사로 진출하는 200여명,군입대 예정자 146명을 제외한 620여명이 법무법인·정부기관·기업 등에 취업할 예정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올 1월 수료자 798명도 4월에야 취업을 마쳤는데 이번에는 수료자 수가 많아 구직 전쟁이 더욱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사법연수원도 취업지도에 발벗고 나섰다. 취업전담 교수 2명을 지정하고 다음달 1∼9일 진로안내 주간을 지정,취업설명회 등을 갖는다.전국 법무법인·합동법률사무소 260개소의 현황 및 채용조건을 담은 소책자도 발간했다 강동원 연수원 기획교수는 “정부기관·민간기업들도 예비법조인 1000명 시대를 맞아 ‘변호사는 법률자문만 맡는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실무 쪽 채용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사법시험 합격자 인원은 급증하고 있는 반면 정부기관·기업의 신규채용은 제자리 걸음이란 지적이다.정부기관 등 채용인원은 98년 20명,99년 37명,2000년 41명,2001년 55명,2002년 54명으로 나타났다. 송병춘 연수원 33기 자치회장은 “합격자 수를 늘린 취지대로 법률서비스의 대중화·전문화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일부에선 연수생들이 대형 로펌 등에 얽매이거나 특별 대우를 기대하지 말고,적극적으로 구직 전선에 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은주기자
  • [관가 돋보기] ‘60세 정년단일화’ 핫이슈로

    한나라당이 밝힌 사실상의 공무원 정년 ‘연장안’에 대해 하위직 공무원들의 반응이 뜨겁다. 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원회,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등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내심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계산을 하는 눈치다.결국 공무원 정년 단일화 문제는 국민여론의 흐름에 따라 그 성패가 갈릴 전망이다. ●사실상 정년 연장 공무원 정년 단일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가 및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6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은 3년,기능직 공무원은 1∼10년까지 정년이 연장된다. 이에 대해 한 하위직 공무원은 “상·하위직 공무원간 정년을 차등적용할 근거는 없다.”면서 “정년 단일화는 상·하위직 공무원간 위화감을 해소시키고,각종 인사비리를 근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겼다.또다른 공무원은 “우리나라도 노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공무원 정년 연장은 이같은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공무원 정년연장이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한 공무원은 “심각한 청년실업문제 등을 고려할 때 공무원 정년 연장은 비난의 소지가 적지 않다.”면서 “정년 단일화는 추진하되 연령에 대해서는 보다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원유철 한나라당 제1정책조정위원장은 24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개정안에 대한 서명작업을 벌이고 있으며,늦어도 다음주까지 개정안을 국회 행자위에 제출한 뒤 연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손 안 대고 코풀기’? 정부는 아직 정년 단일화 방안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고령화 시대에 맞춰 장기적으로는 공무원 정년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측면을 인정하고 있다.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가 공무원 정년문제를 ‘공무원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한 어젠다에 포함시켜 검토해온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가 당장 정년 연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청년 실업률이 7%를 웃돌고 ‘오륙도’와 ‘사오정’에 이어 ‘38선’(38세 정년)이라는 신조어마저 생길 만큼 명예퇴직의 찬바람이 불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국민들로부터 비난의 화살이 집중될 수 있어서다. 따라서 공무원 정년 연장이라는 ‘뜨거운 감자’를 정부가 아닌 정치권이 나서서 처리해 줄 경우 이같은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정부는 정년문제를 공무원 퇴직관리제 등과 연계해 검토한다는 원론적인 수준에서 다뤄왔다.”면서 “국회에서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 제출 등 협의를 요청해도 신중한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관건은 여론의 향방 결과적으로 공무원 정년문제는 정치권의 의지에 따라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된다.국회 의석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한나라당이 개정안 처리를 밀어붙일 경우 연내 통과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그러나 국민여론이 부정적으로 흐를 경우 연내 입법은 난망한 일이다. 또 법안이 통과된다 하더라도 정년퇴직자 감소는 공무원 신규채용 규모에 직결되기 때문에 전면 시행보다는 단계적 정년 연장안이 유력하다. 행자부 통계연보에 따르면 한 해 평균 정년퇴임자 수는 지방직 2000여명,국가직 1300여명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
  • “공인회계사도 취업난”KT 신규채용에 258명 지원

    KT는 350명을 뽑는 신규채용자 원서접수 결과 1만 2198명이 몰려 4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50명을 뽑는 경력사원 공모에는 2844명이 지원했다. 특히 공인회계사 자격증 소유자 162명과 미국 공인회계사(AICPA) 자격증 소지자 96명 등 모두 258명의 회계사가 신입 사무직에 지원해 ‘회계사 취업난’을 반영했다. KT측은 “주로 금융권에 입사하던 회계사들이 연관이 별로 없는 통신업체에 몰린 것은 자격증만으로 취업난을 뚫을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마감한 GM대우의 대졸 신입사원 120명 모집에도 3000명이 몰려 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지원자중 석사 이상의 학위를 가진 인력이 16.1%를 차지했다. 150∼200명을 뽑는 신세계의 신입사원 채용도 지난 12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2만명 이상이 몰려 10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윤창수기자 geo@
  • 아프리카개발은행 “경제전문가 찾습니다”

    아프리카개발은행이 올해부터 대대적인 경제전문가 영입에 나섰으나 한국인들의 응모가 저조하다며 관심을 호소하고 나섰다.이 은행뿐 아니라 최근 국제기구들의 한국인 공개채용이 늘고 있어 고학력 실업자 및 전업 희망자들의 관심이 요구된다.18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카바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는 지난 17일 김진표 경제부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경제전문가를 대거 영입하려 하는데 한국인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면서 관심 제고를 요청했다.얼마 전 공개채용 접수가 끝난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에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과 대조적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국제기구의 보수는 대부분 연봉 10만달러 안팎으로 비슷하다.”면서 “최근 국제기구들이 수시로 직원을 충원 내지 신규채용하고 있는데 정보부족 등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회를 많이 놓치고 있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ADB 등은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사에서 합동 채용 설명회를 연다. 안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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