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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이번엔 金 큰손

    │베이징 박홍환특파원│경기침체와 금 가격 급등으로 전세계 황금 수요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중국이 처음으로 황금장식품 시장 1위에 올랐다. 중국이 올 상반기에 처음으로 인도를 제치고 세계에서 황금장식품 수요가 가장 많은 국가로 올라섰다고 21일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경보가 보도했다. 세계황금협회 통계에 따르면 2·4분기 전세계 황금 수요는 전년 동기대비 9% 감소, 219억달러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중국내 황금 수요는 오히려 9% 상승했다. 장신구 등에 사용된 황금까지 포함하면 전세계적으로 22% 감소했지만 중국은 오히려 5.5% 증가했다. 특히 중국인들이 올 상반기에 구매한 황금장식품은 161.7t으로 122.3t에 그친 인도를 제쳤다. 세계황금협회 중화권 회장인 왕리신(王立新)은 “기본적으로 중국 경제와 위안화가 안정돼 있는데다 소비자들의 자산가치 보존 심리가 작용해 황금장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개인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 2003년 600t에 불과했던 중국인민은행의 금 보유량은 지난 6월말 현재 1054t으로 늘었다. 이는 세계 5위 규모다. 위안화 국제화 및 외환보유 다각화를 꾀하고 있는 중국이 황금 매입을 늘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세계 황금 선물시장이 요동치기도 했다. stinger@seoul.co.kr
  • 전설의 몬스터 재등장…와우 ‘부활 찬가’

    전설의 몬스터 재등장…와우 ‘부활 찬가’

    전설의 게임 몬스터 ‘오닉시아’가 새롭게 부활한다. ‘오닉시아’는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 최초의 보스 몬스터로서 거대한 용의 모습에 화염을 뿜는 공격을 한다. ‘오닉시아’의 귀환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5주년을 기념해 준비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3.2.2 패치를 통해 새로운 ‘오닉시아’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닉시아’ 콘텐츠가 업데이트 되면 기존 던전은 10인과 25인 던전으로 변경되고 이전에 획득할 수 있었던 아이템은 현재 콘텐츠에 맞는 능력치로 변경된다. 또한 일반 비룡 크기에 310% 빠르기로 비행할 수 있는 ‘오닉시아 새끼용’(가칭) 탈 것도 등장할 예정이다. ‘오닉시아’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최초의 레이드 몬스터로 게임 속 이야기의 중요한 축을 담당했다. 그러나 위풍당당했던 ‘오닉시아’의 모습은 확장팩의 연이은 출연과 함께 사라졌다. 게임 이용자들의 능력치가 상향되면서 혼자서도 사냥할 수 있는 일반 몬스터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오닉시아’ 몬스터의 부활을 통해 신구 게임 이용자들의 결속력을 다져 관련 분야에서 주도권을 갖겠다는 복안이다. 이 소식을 접한 게임 이용자들은 “기대된다.”, “흥미롭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사진제공 = 공식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명배우 명무대] 신구의

    [명배우 명무대] 신구의

    한때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지가(地價)를 자랑하던 명동에 연극전용극장이 복원되었다. 원래 이 자리는 일제강점기(1934)에 메이지자(明治座)라는 이름의 영화관이 있던 자리로 건축사무소를 경영하던 이시바시 료스케(石橋良介)가 이 영화관의 주인이었다. 그는 5년 후 1939년에는 단성사를 인수하여 대륙극장으로 개명, 영화전용관으로 운영함으로써 당시 경성(게이죠) 극장가의 대부로 군림하기도 했다. 명동은 조선 시대에 명례방(明禮坊)이라고 불렸는데, 장악원이 있었던지라 넓은 의미에서 예술과 인연이 깊은 곳이다. 일제강점기에 메이지쵸(明治町)로 바뀌고, 그 이름을 따서 메이지자가 들어선 것이다. 지금의 신세계백화점 자리에 있던 일본공사관을 중심으로 일대가 근대식 상가지역으로 개발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상권을 발전 시켜왔다. 지금은 대체로 중저가 상품이 대종을 이루지만, 아직 일본 관광객이 가장 즐겨 찾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처럼 번화했던 거리인지라 자연히 예술가들이 모여들기도 했다. 이 건물은 1945년 광복 이후 1961년까지 시공관으로 사용되다가, 1962년 국립극장으로 개·보수되면서 좌석이 1,178석에서 820석으로 축소되었는데, 이번 복원 공사를 거치면서 552석으로 조정되었다. 1973년에 국립극장이 장충동으로 신축, 이전되면서 문화공보부가 총무처로부터 이 건물을 임대하여 명동예술극장이라는 이름 아래 극장으로서 계속 활용하였다. 이후 1976년에 신축 비용을 이유로 대한투자금융, 대한투자신탁에 매각되어 사무실로 용도 변경, 1994년 11월, 대한종합금융이 이 건물을 10층 신사옥으로 건립하려는 계획이 밖으로 알려지면서 연극인들을 비롯하여 문화계가 ‘극장 되찾기 운동’을 벌였고, 명동상가번영회는 정부가 이 건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계속하여 경매 유찰을 유도함으로써 결국 2003년 12월에 정부가 매입하면서 5년 공사과정을 거쳐 2009년 5월에 명동예술극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 극장에서는 최초의 오페라 공연, 최초의 오케스트라 공연, 그리고 신협과 민극이 통합된 최초의 국립극단 공연이 연이었다. 그런가 하면 국립오페라단, 국립국극단(현 국립창극단), 그리고 국립무용단이 1962년에 설치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예술 수준을 자임했는가 하면, 최고의 인기 대중가수 현인이나 신예 윤복희 등이 그 무대에 서기도 했다. 나아가 1960년대 이후 한국연극계를 지탱해온 대학극 출신의 동인극단들의 활약도 이곳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명동백작’을 자임했던 작가 이봉구가 “우리나라 문화가 다 들어가 있다”고 했다던가?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명동예술극장의 재개관은 단순히 또 하나의 극장 개관과는 다른 특별한 의의를 지니게 되었고, 바로 그 개관 공연이 신구가 주인공을 맡은 <맹진사댁 경사>(오영진 작, 이병훈 연출)이다. <맹진사댁 경사>는 일제강점기인 1942년에 일본어 시나리오로 《국민문학》에 발표된 이래, 같은 해 작가에 의해 희곡으로 개작, 연극으로 초연되었다. 1956년에 <시집가는 날>, 1961년에 <맹진사댁 경사>로 영화화 되기도 하고, 1974년 11월에서는 국립가무단이 뮤지컬로 공연했는가 하면, 서울올림픽이 개최되던 1988년에는 메노티에 의해 오페라로도 작곡되어 공연되기도 했다. 홍현택이 쓴 오페라도 있다. 연극으로는 ‘신협’(1951)과 ‘실험극장’(1969, 1972)을 비롯하여 여러 단체에 의해 무대에 올렸는데, 그 중 실험극장 공연이 단연 오랫동안 수작으로 손꼽혀 왔다. 돈으로 진사 신분을 사들인 맹진사는 외동딸 갑분을 지체 높은 김판서 아들 미언과 결혼시켜 더 높은 신분 상승을 꿈꾼다. 그러나 김판서와 같은 마을에 산다는 손님을 통해 사윗감이 절름발이라는 말을 듣고 딸의 몸종인 입분을 딸로 둔갑시켜 혼례를 치르고자 한다. 당일 도착한 일행 중 신랑이 당당하게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 맹진사는 친척집으로 보낸 갑분을 급히 불러들이나 신랑과 노망기가 있는 부친의 재촉에 할 수 없이 입분과의 혼례를 치른다. 첫날 밤, 입분이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만, 신랑은 이 모든 사단을 자신이 꾸몄음을 실토하며, 참된 마음을 지닌 사람, 곧 입분이 자신이 찾던 사람이라고 고백한다. 신방의 불이 꺼지자, 맹진사댁 가족들은 망연자실한다. 신구는 1962년에 유치진 선생의 문하생으로서 연극 <소>로 데뷔한 후, 그로부터 본명 신순기 대신 신구라는 예명으로 받아 지금껏 쓰고 있다. 오랠 ‘구’(久)자의 효험인지 그는 오늘날까지 현역으로 47년 동안 꾸준하게 활약하고 있고, 이후로도 그럴 것이다. 데뷔 이래 대체로 진지한 역할 내지 순박한 역할을 맡아오고 있지만, 그의 연기에는 희극적인 계기를 잘 살려내는 묘미가 섞여 있다. 그가 이번에 맡은 맹진사 역은 한편으로는 탐욕적이지만, 바로 그로 인해 희극적인 면모를 드러내야 하는데, 바로 그러한 이유 때문에 그가 주역으로 발탁된 것이 아닐까 싶다. “니들이 게 맛을 알아”라는 광고방송에서 히트한 것에서 보듯이 그의 희극성은 과장되게 꾸미지만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 스며들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미소를 머금게 한다. 유치진의 후원으로 탈춤을 소개하기 위해 하와이동서문화센터에서 1년간 있으면서 현대무용을 익힌 경력도 작용해서인지 그의 연기는 유연성이 높다. 나는 아직도 그가 유치진의 마지막 연출 공연에서 보여준 유연한 몸동작을 어제인 양 기억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그는 많은 움직임을 요구하는 연출가 김아라나 한태숙과도 무리 없이 호흡을 맞춰낸다. 또한 그는 서울 태생답게 표준어를 훌륭하게 구사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점에서 그는 같은 서울 태생인 오현경과 맞먹는다. 그가 비록 2지망이지만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에 적을 두고 한때 아나운서를 지망했던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 같다. 그는 드라마센터 연극으로부터 출발하여 국립극단의 배우를 거치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TV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더 많이 알려졌다. 그러면서 <토마토>라는 영화에서 연기생활 45년 만에 처음으로 주역을 맡았다고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연극을 고향으로 삼고 있고, 언제고 무대로 돌아오고 싶어 한다. 그와의 인터뷰들에서는 의례히 그가 명문 경기고 출신이란 점을 들어 다른 직업을 택했을 가능성이 질문되기도 하지만, 그로서는 관객과의 교감에서 진정한 희열과 기쁨을 느낄 만큼 연극, 아니 연기만이 자신의 천직이라는 신념이 누구보다 강하다. 그가 <하나를 위한 이중주>로 근 10년 만에 무대에 다시 서서 윤석화와 호흡을 맞출 때에나 <숨은 물>에서 노영화 등 비교적 젊은 배우후배들과도 무리 없이 조화를 이룬 것도 연기를 천직으로 삼고자 하는 후배들의 각오를 귀히 여기고 이를 격려하는 심성과 연기에 대한 자부심이 무리 없이 배어 나온다. 신구세대가 함께 작업해야 하는 이번 공연에서도 그의 중심추로서의 무게감이 공연의 성공에 알게 모르게 작용했으리라고 여겨진다. 그가 경기고교 출신들이 만든 화동연우회 회장을 오랫동안 맡아온 것도 단순히 선배라서가 아니라 그만큼 넉넉한 품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글_ 김문환 서울대교수, 연극평론가
  • 2009 음악대향연, 신구조화로 최고성과…1만 5천명 동원

    2009 음악대향연, 신구조화로 최고성과…1만 5천명 동원

    가요계를 이끌어온, 또 이끌어갈 신-구 세대 빅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2009 대한민국 음악대향연’을 최고의 음악 축제로 거듭나게 만들었다. 13일 강원도 속초시 청초호 특설무대에서 열린 ‘2009 대한민국 음악대향연’은 개막이래 가장 많은, 또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운집됐다. ’추억과 낭만이 있다’는 슬로건 하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소녀시대, 샤이니 등 국내 최고의 아이돌 스타는 물론 장윤정, 박현빈, 윙크, 김양 등 신세대 트로트 스타, 원조 트로트 가수 송대관 등이 총 출동해 각기 각층으로 구성된 1만 5천여 관객들의 음악적 기호를 충족시켰기 때문. 이날 공연은 전문 오케스트라의 협연에 라이브의 묘미를 더해 추억과 낭만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 11일 개막 후 이틀 동안 계속된 장대비로 빛을 발하지 못했던 야외 대형 무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 행사임을 입증해내는 웅장한 음향 효과와 화려한 스케일로 좌중을 압도했다. 개그맨 출신 가수인 장영란, 김미연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의 시작은 ‘샤방 샤방’으로 트로트계에 신바람을 불러 넣은 박현빈이 알렸다. 이어 송대관은 히트곡 ‘네박자’로 관중들의 박수를 받은 후 자신이 발굴한 신세대 트로트 가수 김양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MC 김미연의 섹시한 무대도 분위기를 반전했다. 김미연은 강도 높은 격렬한 안무에도 100% 라이브를 소화하며 ‘개그맨 출신 가수’라는 꼬리표를 확실히 떼는데 성공했다. 긴 머리와 수염을 자르고 깔끔한 훈남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낯선의 경쾌한 무대는 한 여름밤의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만들었다. 낯선은 맑고 청량한 목소리를 지닌 빅토리아(은혜)와 함께 히트곡 ‘놀러와’를 열창해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 냈다. 달래음악단, 동후 등으로 이어지던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샤이니와 소녀시대. 샤이니와 소녀시대는 각각 ‘줄리엣’과 ‘소원을 말해봐’등 자신들의 히트곡 2곡을 연이어 부르며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행사 후 공연PD는 “총 1만 5천여 관객을 동원한 오늘 공연은 관중의 만족도나 가수들의 무대 연출 면에서 ‘2009 대한민국 음악 대향연’의 개막 후 최고의 점수를 줄 수 있다.”며 “지난 이틀 동안 많은 강우량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 이상의 보람이 있는 것 같다.”고 흡족감을 표했다. 한편 속초시가 주최하고 서울신문NTN과 CU미디어가 주관 미디어로 참여한 ‘2009 대한민국 음악 대향연’은 오는 15일 까지 국내 최정상 가수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속초의 밤을 음악의 향연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속초(강원)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길섶에서] 고무신/함혜리 논설위원

    하이힐에 익숙한 사람들은 굽이 낮은 구두를 잘 신지 못한다. 땅으로 꺼지는 것 같고, 자기만 손해보는 느낌도 들기 때문이다. 키높이 구두가 보편화되고, 굽 12㎝의 킬힐이 유행하는 이유다. 나 역시 키가 큰 편이 아닌지라 적당히 굽이 있는 구두를 신어야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는다. 일주일 동안 절에 있으면서 흰 고무신을 신어야 했다. 구두에 익숙했던 터라 맨 발바닥이나 다름없는 고무신이 처음엔 너무 설었다. 그런데 지내 보니 고무신의 장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우선 실용적이다. 비가 아무리 와도 젖을까봐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발 씻을 때도 편하다. 맨발에 물을 좍좍 끼얹고 탁탁 털면 된다. 깔끔하다. 아무리 더러워져도 수세미로 싹싹 닦으면 금세 깨끗해진다. 구두처럼 소리가 나지 않으니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다. 고무신은 특히 사람들의 가식을 단번에 벗겨버리는 힘이 있다. 높은 굽이나 화려한 장신구 따위는 용납하지 않는다. 이런 깊은 뜻이 있는 것을 신어보지 않았다면 어찌 알았겠나. 기분좋은 발견이었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박예진 빠지고 유승호 투입… ‘선덕여왕’ 새국면

    박예진 빠지고 유승호 투입… ‘선덕여왕’ 새국면

    ‘천명’ 박예진이 퇴장하며 남긴 쓸쓸함을 ‘춘추’ 유승호가 달래줄 수 있을까. 지난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24회에서 천명공주(박예진 분)는 죽음을 맞이하며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온몸에 독이 퍼져 죽어가던 천명은 “우리 아들 춘추, 이제 어쩌지. 그 아이 몸도 약하고 마음도 약하고 재주도 없고. 이제 모두 그 아이를 이용하려 할텐데 어쩌지.”라고 말하며 애틋한 모정을 나타냈다. 또 천명의 죽음이 전해지자 을제대등(신구 분)과 미실(고현정 분)은 수나라에 있는 김춘추를 급히 불러올 것을 명령해 김춘추 역을 맡은 유승호의 등장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한편 아역배우 출신 유승호는 ‘선덕여왕’ 을 통해 처음으로 성인연기에 도전한다. 김춘추는 신라 제 29대 임금 태종무열왕. 천명공주의 아들이자 덕만(이요원 분)의 조카로 어머니인 천명의 죽음이 덕만 때문이라고 생각해 서라벌로 돌아온 후 한동안 덕만을 애태운다. 하지만 김춘추는 자유분방한 행동 속에 권력 관계와 인간 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지닌 인물로 훗날 덕만이 왕이 되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한편 베일에 가려졌던 김춘추 유승호의 등장을 예고한 ‘선덕여왕’은 다음 주 시청률 40% 달성을 노린다. 사진제공 = MBC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허경(씨와이앤지 고문)씨 모친상 문수원(동부화재 상무이사)씨 빙모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2)2227-7547 ●김용식(전남대 명예교수)씨 별세 철중(사업)건중(재미 치과의사)씨 부친상 11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9시 (062)515-4488 ●최경섭(디지털타임스 정보미디어부 기자)씨 빙부상 10일 경기 일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31)932-9167 ●신종민(LG전자 수석연구원)씨 부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3010-2292 ●한원혁(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씨 모친상 11일 인천 길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32)471-6361 ●황호진(전북대 사무국장)인수(대전시청)씨 모친상 11일 전북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63)250-2450 ●최태영(전 숭실대 인문대학장·교육대학원장·웅암장로교회 원로장로)씨 별세 현준(고양외고 행정실)씨 부친상 김원재(미국 뉴욕 한인중앙교회 목사)이한주(테인스 사장)씨 빙부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2227-7594 ●강신의씨 별세 신구(중원산업 재무회계팀장)씨 형님상 엄성용(한국수출입은행 경협기획실 부부장)박훈(KRCC 인사팀장)이재화(한국도로공사 시설처 대리)씨 빙부상 11일 일산 백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31)910-7443
  • 유신 “덕만, 널 택했다” 애틋한 고백…최고 시청률

    유신 “덕만, 널 택했다” 애틋한 고백…최고 시청률

    덕만을 향한 유신의 사랑이 애틋하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22회에서 유신랑(엄태웅 분)은 절대 덕만(이요원 분)을 떠나지 않을 것임을 선포했다. 덕만이 쌍둥이 공주임을 확인한 미실(고현정 분)과 을제대등(신구 분)은 덕만을 체포하기 위해 사람을 보낸다. 추적을 피해 어쩔 수 없이 괴질이 도는 양지골 마을로 도망 친 유신과 덕만. 덕만은 자신 때문에 고생하는 유신을 걱정하며 혼자 떠날 것을 권한다. 덕만이 “떠나십시오. 유신랑이 나 살리려다 우리 엄마처럼 죽으면 절 백번 죽여도 모자랄 만큼 제 자신을 미워할 겁니다.” 말하자 이에 유신랑은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거라. 아무생각도 하지 마라. 난 널 택했다.”고 소리친다. 한편 궁에서는 유신랑과 천명공주(박예진 분)의 혼사 이야기가 오간다. 이에 유신랑의 아버지 김서현(정성모 분)이 가문을 위해 혼사를 받아들일 조짐을 보여 덕만과 유신랑, 천명공주의 관계가 더욱 복잡해 질 것을 시사했다. 유신랑과 덕만의 애틋한 사랑, 그리고 화제만발 뉴페이스 비담(김남길 분)의 등장으로 지난 4일 방송된 ‘선덕여왕’ 22회는 전국 시청률 35.4%(TNS미디어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진제공 = MBC ‘선덕여왕’ 캡쳐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담ㆍ유신랑 “덕만 건들면 다 죽는다”

    비담ㆍ유신랑 “덕만 건들면 다 죽는다”

    “얘(덕만) 건들면 다 죽여 버린다.”(비담), “덕만에게 손 못 댄다. 덤벼라!”(유신랑) 덕만에게 든든한 보디가드가 2명이나 생겼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22회에서는 덕만(이요원 분)을 체포해 압송하려는 설원랑(전노민 분) 일당과 덕만을 지키려는 비담(김남길 분)과 유신랑(엄태웅 분)의 결투신이 등장했다. 덕만이 천명공주의 쌍둥이임을 알게 된 미실(고현정 분)은 덕만을 붙잡아 왕실의 불길함을 입증해 자신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려 한다. 을제대등(신구 분) 역시 덕만을 없애 미실의 간교함을 피하려 하고, 덕만을 데리고 있던 비담은 아무생각 없이 약초를 받은 대가로 설원랑에게 덕만을 넘긴다. 스승 문노(정호빈 분)에게 사람 목숨을 가지고 흥정을 했다며 크게 혼이 난 비담은 뒤늦게 덕만을 도우러 떠난다. 폐가에 갇혀 있던 유신랑도 덕만에게 달려와 두 남자는 힘을 합쳐 덕만을 구해낸다. 비담 김남길과 유신랑 엄태웅은 이미 영화 ‘핸드폰’에서 형동생 사이로 출연한 바 있어 이번 ‘선덕여왕’ 촬영에서도 찰떡궁합을 선보이며 스태프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 한편 덕만이 여인이며 왕실을 위협할 쌍둥이 공주임이 밝혀진 ‘선덕여왕’은 시청 점유율 50% 이상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 = MBC, ‘선덕여왕’ 캡쳐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리 할머니 결혼식날 뭐 입었을까”

    “우리 할머니 결혼식날 뭐 입었을까”

    꽃 같은 나이에 각시가 됐던 우리 할머니는 결혼식날 어떤 옷을 입었을까. 한복의 시대성과 예술성을 한눈에 조망해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국립민속박물관과 박선영침선전수회는 5일부터 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시민갤러리 특별전 ‘우리 할머니의 회혼례’를 개최한다. 전시에는 전통한복부터 시대상을 반영한 개량한복까지 다양한 모습의 한복 60여점이 전시된다. 24일까지. 회혼례(回婚禮)는 결혼 60주년 행사를 말한다. 전시는 이를 중심으로 할머니가 지나간 일생의 중요한 순간순간을 회상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5부로 구성된 전시에서 1부 ‘할머니의 회혼례 날’은 할머니·할아버지의 회혼례를 맞아 멀리서 모여든 가족·친지들이 갖가지 한복을 뽐낸다. 그리고 2부 ‘할머니의 결혼식’에서는 회혼례를 맞은 할머니의 60년 전 결혼식 풍경을 꾸며놨다. 또 아이들의 출생과 백일잔치(3부), 돌 잔치(4부), 함 받는 날(5부), 아이들 결혼식(6부) 모습도 꾸며 다양한 한복이 전시된다. 각 장면마다 할머니와 가족·친지로 구성된 마네킹들이 의례에 맞는 한복을 입고 등장한다. 작품은 서울시 무형문화재 침선장(針線匠)인 박선영 선생과 그 제자들이 특별전을 위해 새로 지은 것들이다. 전시에는 한복 외에도 노리개 등 한복 장신구와 혼례에 사용된 함 등 관련자료가 함께 나온다. 또 실제 제작자 부모님들의 혼례 당시 사진 등을 바탕으로 꾸민 영상물도 상영된다. 전시실 한편에서는 조각보·손수건 만들기·함싸기 등도 시연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박물관 측이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전시를 꾸미는 ‘시민갤러리’의 첫 번째 행사라는 데 의미가 있다. ‘시민갤러리’는 관이 수집·조사·연구한 결과물이 아니라 민간단체가 소장한 전시자료를 바탕으로 무형문화 현장을 소개하는 기획전시다. 유물의 외형보다는 외형이 만들어지까지 그 안에 깃든 장인들의 솜씨와 이야기를 알리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지난해 했던 매듭 부문 무형문화재의 작품 전시를 계기로 올해부터 공식화됐다. 행사를 기획한 전시운영과 위철 학예연구사는 “지금껏 박물관은 자신이 소장한 유형 문화를 중심으로 전시를 꾸몄다.”면서 “박물관이 소장할 수 없는 무형문화의 예술혼과 기능을 장인들을 중심으로 재조명하는 기회를 가지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년 1회 시민갤러리 전시를 정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덕만은 여인입니다”… ‘선덕’ 긴장감 최고조

    “덕만은 여인입니다”… ‘선덕’ 긴장감 최고조

    주인공들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선덕여왕’이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18회에서는 베일에 쌓여있던 천명공주(박예진 분)와 덕만(이요원 분)의 과거가 밝혀졌다. 천명공주는 자신이 쌍둥이로 태어난 것과 죽은 줄로 알았던 쌍둥이 동생이 살아있음을 확인한다. 유난히 닮아있던 덕만과의 과거를 떠올리던 천명은 자신의 쌍둥이 동생이 어쩌면 덕만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한다. 천명공주는 유신랑을 만나 “모든 정황이 덕만을 가리키고 있다. 허나 단 한 가지가 맞지 않는다. 쌍둥이 공주. 덕만이는 사내가 아니더냐.” 라고 말한다. 이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유신랑은 “공주님, 덕만이 여인입니다.”라고 말하며 천명을 놀라게 만들었다. 유신랑은 모든 것을 알고 덕만을 지켜주고 있었던 것. 한편 덕만은 진흥대제의 유품인 소엽도를 가지고 왕을 만나려다가 알천랑(이승효 분)의 기지로 순간 위기를 벗어나지만 여전히 자신의 존재에 대해 혼란스러워한다. 이어 연적 도난 사건으로 을제(신구 분)의 지시에 따라 화랑들의 몸수색이 이뤄지고 덕만은 일생일대 위기에 처하지만 진평왕(조민기 분)의 부름으로 수색이 중단돼 위기를 모면한다. 출생의 미스터리가 풀리기 시작하며 극적인 긴장감이 절정으로 치달은 드라마 ‘선덕여왕’은 시청률 32.8% (TNS미디어코리아 기준)기록했다. 사진제공 = MBC ‘선덕여왕’ 캡쳐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일 벗는 덕만ㆍ천명 출생의 비밀

    베일 벗는 덕만ㆍ천명 출생의 비밀

    화제의 드라마 ‘선덕여왕’이 출생의 비밀을 둘러싸고 주인공들의 긴장감이 절정에 다다랐다. 20일 방송된 ‘선덕여왕’ 17회에서는 덕만(이요원) 출생의 비밀을 풀어줄 열쇠인 소엽도가 등장했다. 덕만은 맨 처음 미실의 그림에서 소엽도를 발견했다. 황실의 물건이 자신에게 있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한 덕만은 소엽도의 행방을 찾아 헤매던 중 대담하게도 진평왕(조민기 분)에게 상소를 올린다. 덕만은 ‘폐하의 소엽도를 가지고 있는 자입니다. 소엽도를 돌려드리고자 하오니 오늘밤 축시에 나오십시오.’라는 내용의 상소를 올렸지만 이를 영객부령 을제(신구)가 먼저 발견한다. 을제는 크게 놀라며 왕에게 보고하지 않고 비밀리에 믿을만한 화랑들을 모아 상소를 올린 자를 체포하려 한다. 한편 천명공주(박예진 분)는 덕만의 어머니로 알려진 소화(서영희 분)의 행방을 찾다가 자신의 출생에 큰 비밀이 숨어 있음을 발견한다. 천명은 자신이 태어난 날 덕만의 엄마 소화가 죽고, 덕만을 죽이려 했다는 칠숙 그리고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문노가 사라진 것을 알게 돼 조전(租典 궁중창고)을 찾아 계림록(신라의 일을 매일 기록한 책)을 뒤적인다. ‘선덕여왕’은 21일 방송되는 18회에서 덕만이 여자임을, 그리고 천명과 덕만이 쌍둥이 친자매임을 알게 되며 모두가 혼란에 빠질 것을 예고했다. 사진제공 = MBC ‘선덕여왕’ 캡쳐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청계산에 산림휴양공간 만든다

    청계산 일대가 단순 등산로가 아닌 휴양공간으로 탈바꿈된다. 경기 성남시는 2011년 10월까지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청계산 일대에 치유의 숲, 탐방로 등 산림휴양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시청에서 이대엽 성남시장과 구길본 북부지방산림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계산 산림휴양공간 및 숲 탐방로 조성을 위한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산림청은 청계산 총면적 153ha의 약 3분의1 규모인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산 73-2번지 망경대 주변 50ha 국유림을 성남시에 제공한다. 시는 제공받은 국유림에 ‘청계산 산림휴양 공간 및 숲 탐방로’를 조성해 시민을 위한 휴양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총 50억원을 투입해 등산로, 산책로, 탐방로 등 숲길과 전망대, 자연생태지구, 자연관찰원 등을 조성하고 운동기구와 건강 지압로, 심신단련장 등 체육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치유의 숲’을 조성, 피톤치드 효과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삼림테라피 길과 명상 숲, 생태 숲, 음악 감상 숲 등 테마가 있는 숲 등을 조성해 수도권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청계산 공동산림사업이 완료되면 인근의 신구대학식물원과 대왕저수지 수변공원이 어울린 새로운 생태축이 구축돼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부고]

    ●신인두(예비역 육군 중령)씨 별세 승남(이화여대 교수)경남(기획재정부 서기관)송례(서울 방송고 교사)송민(재미 의사)송임(상현중 교사)씨 부친상 강선경(서강대 교수)씨 시부상 이병윤(휴그리드 상무이사)정사열(남서울중 교사)씨 빙부상 2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30분 (02)2650-2743 ●조찬식(전 현대요업 대표)씨 별세 동영(건국대 의과대 교수)두영(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준영(네모안미술학원 원장)씨 부친상 21일 건국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2030-7901 ●박창식(예비역 육군 대령)씨 별세 세진(썸텍 이사)씨 부친상 박준호(우림해운 전무이사)박세준(한미파슨스 차장)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010-2295 ●임종윤(이데일리 산업2부 기자)씨 빙부상 21일 삼척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33)570-7446 ●추민영(신구건설 부장)씨 모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65 ●한상무(경동산업 회장)씨 별세 준희(경동산업 대표)씨 부친상 강문종(미국 평화시장 대표)박장호(삼성생명보험 부장)이승택(이승택치과 원장)씨 빙부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30 ●이현(세아상역 우븐영업부 차장)석(이화여대 겸임교수)씨 부친상 송상의(대한항공 승무원 AP)씨 시부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91 ●홍석찬(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석한(대석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씨 모친상 정태헌(대림산업 상무)씨 빙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010-2292 ●이원식(경원대 교수)씨 상배 대성(삼성전기 과장)은우(대한항공 부기장)정원(이스트소프트 대리)씨 모친상 김은영(원천초 교사)씨 시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63 ●장동익(길한건설 대표)일태(〃 이사)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010-2293 ●이완식(전자신문 편집국 부국장)씨 모친상 20일 인천 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10분 (032)471-6362 ●최창우(대전한의사회 회장)씨 모친상 20일 대전평화원, 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042)250-9411 ●기인보(농협중앙회 양재대기업RM센터 RM지점장)혁도(하이투자증권 SF팀 이사)씨 모친상 강수봉(사업)씨 빙모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36 ●김지호(전 코엔텍 상무이사)씨 별세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010-2266 ●신창우(전 한화 생산1부장)씨 별세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2)3010-2251 ●권상철(국제종합기계 이사·해외사업본부장)씨 모친상 20일 대구 가톨릭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53)655-4503 ●이석일(MBC 보도운영부장)씨 빙모상 21일 보라매병원, 발인 23일 오전 5시 (02)870-2977 ●고종관(중앙일보 의학전문기자·부국장)씨 부친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02)2227-8401 ●김영석(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씨 모친상 21일 충남 아산시 온양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7시 (041)547-4444
  • 정결한 여신 vs 유쾌한 이발사 누굴 만날까

    정결한 여신 vs 유쾌한 이발사 누굴 만날까

    비슷한 듯하면서도 전혀 다른 오페라 작품이 동시에 오른다. 아름다운 소리와 선율에 심취했던 18~19세기의 이탈리아 오페라 창법인 ‘벨칸토’를 잘 표현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하나는 사랑과 배신을 진중하게 전달한다면 다른 하나는 생기있고 유쾌하다. ●칼라스가 빛을 발한 벨리니의 ‘노르마’ 이탈리아 화폐(5000리라) 모델이 된 유일한 작곡가 벨리니, 그가 무엇보다 애착을 가진 오페라, 천재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재능이 빛을 발하는 작품. 이 정도 설명만으로도 이 오페라는 매력적이다. 국립오페라단이 25~2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리는 ‘노르마’가 바로 그것이다. 19세기 초 오페라의 여주인공은 가냘프고 희생당하는 존재였다면 ‘노르마’는 켈트 종교인 드루이드교의 대표사제이며 정치적 권한을 가진 강한 여성이다. 적수인 로마 장군 폴리오네와 사랑에 빠지고 배반당한 사실을 알자 복수를 생각한다. 이런 이유로 1831년 밀라노 라 스칼라극장 초연 당시에는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풍부한 성량과 극적 표현력을 가진 ‘드라마틱 소프라노’의 활약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20세기 최고의 콜로라투라(높은 음역을 소화하며 기교 섞인 노래를 부르는 소프라노)로 꼽히는 칼라스와 조운 서덜랜드만이 제대로 표현했다고 할 정도로 어려운 역할인 ‘노르마’는 김영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박현주가 맡는다. 오페라 데뷔 31년을 맞은 김 교수(25·27일)와 유럽에서 노르마로 활동하는 박현주(26·28일)의 ‘신구 대결’이다. 폴리오네는 테너 김영환과 이정원, 아달지자는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와 정수연이 각각 맡았다.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이 이탈리아, 카자흐스탄과 추진하는 ‘오페라 실크로드’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카자흐스탄 ‘아바이 국립오페라발레하우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이곳 오케스트라가 연주에 나선다. 이탈리아 공연계에서는 건축가·무대감독·배우 등으로 활동하며 유럽과 일본에서 많은 오페라를 연출한 파울로 바이오코와 200여편의 오페라에서 음악을 담당한 지휘자 마르코 발데리가 참여한다. (02)586-5282. ●현존하는 최고의 오페라 부파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울시오페라단은 24~28일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로시니가 25세에 만든 이 작품은 재기 넘치는 가사와 아름다운 선율로, 현존하는 오페라 부파(가벼운 내용의 희극적인 오페라) 중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프랑스의 유명 극작가 보마르셰의 3부작 희극작품 중 하나를 토대로 했다. 스페인 세비야(세빌리아)의 이발사인 피가로가 알마비바 백작과 로지나의 사랑을 연결시켜 주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로, 로지나와 결혼한 알마비바 백작, 피가로, 로지나의 하녀 스잔나의 사각관계를 다룬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의 전편 격이다. 공연은 젊은 예술가들이 만들어나간다. 37세의 연출가 이경재와 29세의 신인 지휘자 조정현이 나서 유쾌하고 발랄한 작품을 만들어낸다. 제1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송기찬,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공병우가 재치 넘치는 이발사 피가로(바리톤)로 무대에 선다. 알마비바 백작(테너)은 김종호 한세대 음악학부 교수와 함께 2006년부터 3년 동안 알마비바 백작으로 유럽 24개 도시에서 공연한 테너 강신모가 맡는다. (02)399-1114~6.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박지성 “월드컵 4강 신화, 남아공서 재현”

    박지성 “월드컵 4강 신화, 남아공서 재현”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 2002년과 비슷하다.” ‘캡틴’ 박지성이 영국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한국이 2002년 ‘4강 신화’를 남아공에서 재현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5일 “박지성이 마지막 월드컵을 바라본다.”는 제목으로 박지성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출전 각오를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한국 대표팀의 28세 캡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등의 수식어로 박지성을 소개한 뒤 “그는 현실적인 목표를 16강으로 보면서도 2002년에 버금가는 결과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2002년 한국팀은 역대 가장 강한 팀이었다. 젊은 선수들과 고참 선수들이 조화가 잘 됐다.”면서 ‘4강 신화’의 원동력을 신구 조화로 꼽았다. 이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이 2002년 대표팀과 매우 비슷하다.”며 “준비만 잘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박지성은 “2010년은 나에게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 같다.”면서 “2014년 대회도 있기는 하지만 내 생각엔 체력적으로 그 때까지는 안 될 것 같다.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을 얻는 데 모든 걸 바치겠다.”고 개인적인 결의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열린 17일 이란과의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박지성은 이같은 결의를 증명해 보이듯 후반 36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예선 무패 본선행을 이끌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조공학센터는 ‘장애인의 손과 발’

    보조공학센터는 ‘장애인의 손과 발’

    지난 1월 서울 고덕동과 효창동에 문을 연 서울시 보조공학서비스센터가 장애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움직이기 어려운 손과 발을 대신하는 고가의 보조기구를 정가의 10%만 받고 장기 대여해 주기 때문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컴퓨터 접근기기와 일상생활 보조기구 등에 대해 1238건의 상담으로 490건의 보조기구 지원과 187건의 대여가 이뤄졌다. 30년간 방에서 누워만 지냈던 이천우(30)씨는 거의 3개월 동안 전문상담과 평가를 통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맞춤형 전동 휠체어와 테이블 등을 지원받았다. 이씨는 “센터에서 여러번의 개보수를 통해 제가 조절할 수 있는 조이스틱을 개발해 줬다.”면서 “서울시 덕분에 집을 벗어나 세상 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상담과 평가과정을 밟고 있다. 또 지체장애 1급인 박신구(32)씨는 컴퓨터 거치 특수테이블, 터치패드형 마우스 등 보조도구 5점을 빌렸다. 초등학교 시절 발병한 근이영양증으로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박씨는 센터에서 빌린 장비를 이용해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특수 마우스를 통해 손쉽게 컴퓨터를 작동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보조공학서비스센터에는 네바퀴 보행기, 수동 휠체어, 한손 사용자용 키보드, 진동알람시계 등 장애인을 위한 이동·일상생활·치료훈련 보조도구 1616점이 갖춰져 있다. 이곳의 150만원 이하 보조기구들은 원래 가격의 10%에 구입할 수 있으며, 150만~1000만원 사이의 고가 장비들은 구입가격의 20%(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10%) 선에서 최장 1년까지 임대할 수 있다. 신면호 서울시 복지국장은 “장애인들이 보조장비의 필요성과 순기능을 인식하게 하는 것이 센터의 목적”이라면서 “장비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은 센터의 후원결연 등을 통해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구로 “도심서 레일바이크 타세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산촌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마련됐다.구로구는 토지보상이 완료된 항동 서울수목원 조성 예정지에 철로자전거 시연장, 유채꽃밭, 논 등을 갖춘 ‘도심 속 산촌체험장’을 오는 21일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8일에는 도심 속 모내기 행사와 레일바이크 체험이 개최됐다. 8~21일에는 유채꽃밭 사진대회와 사생대회 등 산촌문화제가 열린다. 21일 이후에는 유채꽃밭은 공원으로, 논은 지역 초등학생들의 농사체험장으로 각각 활용된다. 8일 열린 레일바이크 시연행사는 철로 위에서 페달을 밟아 4륜 자전거를 움직이는 행사였다. 주민들은 레일바이크를 타고 500m 구간에서 산과 밭, 실개천이 흐르는 수목원 예정지를 둘러봤다. 수목원이 조성되면 오류동역과 수목원간 1.5㎞ 구간에 레일바이크가 설치된다. 이 구간은 원래 오류동역에서 부천을 잇던 오류선 구간으로 현재는 1주일에 한번 군물자 수송용 열차가 지나간다. 논농사를 지었던 1000㎡는 벼농사체험장으로 탈바꿈한다. 구는 지난해까지 신구로유수지를 활용해 초등학생들에게 모심기, 파종, 벼베기 등의 농촌체험을 실시한 바 있다. 8일 열린 모내기에는 지역주민 160여명이 참여했다. 유채꽃이 흐드러진 2만 8000㎡의 꽃밭에선 사진대회, 사생대회가 개최된다. 캐릭터가 설치된 어린이존, 풍차· 바람개비가 있는 유럽존 등 테마포토존이 설치된다. 이외에도 조각, 미술품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원두막 등 쉼터도 설치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수목원 조성 예정지에서 폐비닐하우스, 각종 폐기물을 철거하고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유채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기획사 허락 없인 은퇴도 못하는 연예인

    기획사 허락 없인 은퇴도 못하는 연예인

    소속 기획사의 허락 없이는 아무리 힘들어도 쉬지 못하고, 은퇴도 자기 맘대로 하지 못하는 부당한 연예인 전속계약의 실태들이 확인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개 중소형 연예기획사에 소속된 연예인 230명의 전속계약서를 조사한 결과 230명 모두에게서 각 1건 이상의 불공정 계약 조항이 발견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나친 사생활 침해, 직업 선택의 자유 제한, 연예활동 일방적 통제, 기획사 홍보활동 강제 및 무상 출연, 사전 동의 없는 전속계약 양도 등 8개 유형 91가지 내용이 적발됐다. 조사 대상 업체는 IJ엔터테인먼트, 화평엔터테인먼트, 스타제국, YG엔터테인먼트, DY엔터테인먼트, 바른손엔터테인먼트, 휴메인엔터테인먼트,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심엔터테인먼트, KN엔터테인먼트, GTB엔터테인먼트 등이다. 13개사는 불공정 조항을 스스로 시정키로 했고 6개사는 공정위가 이달 말까지 제정할 연예인 전속계약 표준약관을 도입하기로 했다. 가장 흔한 불공정 조항은 ‘분쟁이 발생할 경우 기획사의 소재지 관할 또는 서울지방법원, 민사지방 법원 등에서 이를 조정한다’는 것으로 전체의 91%인 209명의 연예인이 여기에 해당됐다. 이어 ‘연예인은 계약기간 중 기획사의 허락 없이 활동을 중지하거나 은퇴할 수 없다’(71명, 31%), ‘연예인은 자기 위치를 항상 기획사에 통보한다’(64명, 28%), ‘연예활동의 기획, 내용, 장소, 보수 등은 기획사가 결정한다’(55명, 24%) 순이었다. ‘기획사가 연예인의 사생활, 건강, 예절, 복장, 교육 등에 관한 조정권과 의무를 갖는다’고 포괄적인 인신구속성 계약을 한 연예인도 17명이나 됐다. 연예기획사 홍보를 위한 광고 및 홍보물에 보수 없이 출연할 의무가 있고 기획사나 그 계열사가 주관하는 행사에 횟수에 상관없이 무상 출연해야 한다는 조항도 20여건이었다. 연예인의 사전 동의 없이 제3자에게 계약당사자의 지위를 양도할 수도 있다는 내용도 많았다. 공정위는 이달 말까지 표준약관을 제정해 업계에 보급할 계획이다. 탤런트 장자연씨 자살 사건을 계기로 이른바 ‘노예계약서’ 파문이 일자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지난 4월17일 표준약관을 심사 청구한 데 따른 것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금속조각 과거와 현재를 만나다

    금속조각 과거와 현재를 만나다

    평면 회화보다 입체 조각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아파트가 주된 거주 공간이 되면서 조각품을 놓아두고 감상할 만한 공간들을 확보하기 어려운 탓에 컬렉터들도 조각을 외면하고, 상업화랑 등에서는 전시를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올 초여름에 고대 조각부터 현대 조각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 시내 박물관과 미술관들이 주로 금속을 소재로 한 조각품들이나 설치조각을 선보인다. ●이화여대 박물관 ‘두드리고 다듬다’ 전 대학박물관으로서는 유일하게 현대미술전시장을 겸비하고 있는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박물관이 과거와 동시대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 개교 123년 기념전이다. ‘두드리고 다듬다’전은 금, 은, 청동, 철, 주석 등의 색채와 광택 질감을 내기 위해 두드리고 다듬은 것을 표현한 것이다. 금속은 열에 대한 내성과 전도성이 높지만 또한 쉽게 산화돼 이를 피하기 위한 노력들이 문화를 발전시키는 힘이 됐고 미술품으로 발전되는 계기가 됐다. 고대 청동기시대 무구부터 삼국시대 장신구, 근대의 유기, 현대추상조각품까지 시대별로 4개 전시장을 마련했다. 이대 박물관측은 “금속이 기술 문명과 인간 환경을 조화롭게 아우르는 재료라는 차원에서 기획한 것”이라며 “시대별로 제시된 금속품들을 통해 한국 문명사의 발전 과정을 찬찬히 살펴보고 예술가들의 뜨거운 열정에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 현대미술 부분에서는 한국 금속 추상의 계보를 조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추상미술 첫 세대인 김종영, 송영수, 문신과 그 뒤를 이은 1.5세대인 최만린, 최병상, 엄태정, 조성묵, 박종배, 박석원,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충흠, 정보원, 정현, 김정희, 정대현, 원인종, 심부섭 등이 포함된다. 7월 24일까지. (02)3277-3152. ●김종영미술관 ‘스승의 그림자-제자들의 빛’ ‘한국 추상조각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우성(又誠) 김종영(1915~1982)과 그의 제자들이 모여 스승이 한국 조각계에 남긴 영향을 돌아보는 전시회를 연다. 서울 평창동 김종영미술관은 김종영으로부터 조각을 배운 현대 조각가 40명의 작품을 한 데 모아 ‘스승의 그림자-제자들의 빛’전을 연다. 김종영은 1948년 서울대 예술대학 미술학부 교수로 부임한 이후 1980년 정년 퇴임할 때까지 수많은 후진을 길러냈다. 김종영이 제작한 작품 10여점과 드로잉, 육필원고, 편지, 사진 등도 함께 전시돼 그의 작품 세계를 종합적으로 엿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종락 학예실장은 “그동안의 전시가 김종영의 작품세계를 다양한 측면에서 해석하는 것이었다면 이번 전시는 교육자로서의 그의 위상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 7월9일까지. (02)3217-6484. ●몽인아트센터 ‘무지개의 끝(End of the Rainbow)’ 이 전시는 ‘대각선’이라는 조형언어와 ‘철’이라는 재료가 만나 공간을 휘감고 장악하는 대규모 설치전시다. 애경그룹이 운영하는 서울 삼청동의 몽인아트센터는 7월19일까지 지니 서의 개인전 ‘무지개의 끝’ 전시를 연다. 지니 서(Jinnie Seo)는 뉴욕대에서 생물학과 회화를 전공한 뒤 현재 서울에서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설치작가인 지니 서의 작업은 늘 특정한 공간과의 교감을 드러내는데, 철망과 철사 등을 활용한 그의 작업은 전시공간을 평면이 아닌 건축적 공간으로 확대시키고, 그 확대된 공간을 빠른 속도감과 장악력으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즉 지니 서의 내면 풍경이 투영되어 새로운 공간으로 변모된 전시장으로 관람객은 매 순간 변하는 시공간의 연속 속에서 작가의 내적 에너지와 개별적으로 관계를 맺게 된다. 유기적인 선과 기하적인 선이 조우하는 지점에서 면이 생겨나고 중첩된 교차면들은 공간을 만들어내며 이 공간들을 가로지르는 움직임이 나타난다. 이번 경우에는 공간 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이동하는 관람객의 경험이 특히 적극적으로 요구된다. 3m 높이의 강철 망 울타리와 강철 띠 곡면 구조체로 구성된 작업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작품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특이한 경험을 해야 한다. (02)736-1446~8.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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