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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성진 칼럼] 이기주의에 병들어 가는 사회

    [손성진 칼럼] 이기주의에 병들어 가는 사회

    심장마비 상태에 빠진 택시기사를 버려 두고 유유히 제 갈 길을 가버린 승객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 범람하는 이기주의의 한 단편이다. 내 배만 부르면 그만이고 다른 사람의 고통에는 눈도 깜짝하지 않는 이기주의에 나라가 병들고 있다. 군중이 떠나간 곳이라면 으레 나뒹구는 쓰레기나 천년 문화유산에 낙서를 하는 행위쯤은 차라리 애교스럽다. 몇 푼 이득을 보겠다고 주사기를 재사용해 간염을 퍼뜨리는 의사들이나 내부 정보를 빼내 주식을 공매도해 이득을 보는 세력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이기주의라는 점에서 악덕 중의 악덕이다. 택시기사를 버린 승객처럼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사람을 처벌하는 법이 있다. 이른바 ‘착한 사마리아인 법’이다. 프랑스에서는 위험에 빠진 사람을 구해 주어도 자신에게 위험이 없는데도 도와주지 않는 자는 최고 5년의 징역이나 1만 5000프랑의 벌금을 부과한다. 그러나 인륜 도덕을 법으로 강제하는 세상은 이미 말세에 가깝다. 나, 내 가족밖에 모르는 한국인의 이기주의를 이시형 박사는 에이브러햄 매슬로가 말한 ‘결핍 동기’로 풀이한다. 지독한 가난을 겪다 보니 채워지지 않으면 늘 부족하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악착같이 해서 오직 나와 내 가족만 살아남으려 하고 남이야 어떻게 되든 안중에도 없게 된다. 극한의 순간이 오면 이기주의도 더욱 나밖에 모르는 극의 단계에 이른다. 학생들을 수장시키고 혼자 도망친 세월호 선장이나 좀비 영화 ‘부산행’에서 다 죽어도 난 살겠다고 설친 기업 임원 ‘용석’ 같은 인물이 예다. 이기주의는 집단과 지역 사회로 전염병처럼 번졌다. 말로는 공생을 외치면서도 끼리끼리 똘똘 뭉쳐 오로지 그들만의 이익을 추구한다. 노조, 여야 정당, 농민, 의사 같은 집단이나 넓게는 영호남, 좁게는 작은 자치단체 같은 지역들이 국가, 사회야 어떻게 되든 이익에 집착하고 조그만 손해라도 보지 않으려고 힘을 합친다. 억대에 가까운 연봉을 받으면서도 더 많은 돈을 달라는 일부 ‘귀족노조’의 파업은 무리의 힘으로 이득을 취하려는 집단 이기주의와 다름없다. 파업의 또 다른 이슈인 성과연봉제에 대해서는 여러 이유로 이견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프로 스포츠의 수준이 아마추어보다 월등한 이유는 성과연봉제 때문이다. 오직 성적에 따라 연봉을 매기는 현실에 선수들이 불평하는 것을 들어 본 적이 없다. 더 나은 연봉을 받고자 겨우내 혹독한 훈련을 감내하며 경기에 최선을 다한 결과가 기록 경신으로 나타난다. 당장 내일 폭탄이 날아와도 내 집 앞에는 방어무기를 배치할 수 없다는 게 우리 지역민들의 심보다. 전기를 펑펑 쓰면서도 내 집 근처에는 핵폐기물저장소를 둘 수 없다고 한다. 국토 전체의 효용성은 무시하고 어떤 논리, 수단을 써서라도 신공항은 자기 지역에 건설해야 한다고 악다구니를 쓰는 모습은 지방자치제도가 낳은 지역 이기주의란 병폐다. 도대체 국가나 공동체의 이익, 즉 공공선(公共善)이라고는 개념조차 생소할 정치인들부터가 문제다. 집권욕에 사로잡힌 그들에게 국민은 처음부터 고려 대상에서 하위순위인 정치적 수사(修辭)용이었음을 이젠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기실 노조나 그에 동조하는 이들의 주장대로 성과연봉제를 제일 먼저 도입해야 할 곳은 국회가 아닐까. 온 나라가 이기주의에 젖은 풍토에서 발전을 기대하는 건 사치다. 남, 사회, 국가를 위한 배려와 기부가 생활화된 서양의 여러 국가까지 거론할 것도 없다. 반복되는 재난에 학습된 결과일지는 모르지만 우리가 그토록 싫어하는 일본인들의 이타주의는 그 나라의 미래까지 밝게 보이게 한다. 폭동을 부를 만한 지진에도 일본인들은 배급품 앞에서 새치기를 하거나 남을 밀치지 않는다. 일본의 학교에서는 남에게 미혹(迷惑), 즉 폐를 끼치지 말라고 수시로 가르친다. 그냥 얻어진 게 아니라는 말이다. 그래서 이기주의와 배려심을 떠올리면 우리의 교육부터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인의 비뚤어진 심리 구조를 뜯어고치려면 그 길밖에 없다. 논설실장
  • 김해공항 확장 최대 수혜지…서부산 사상구 상권에 투자자 관심 집중

    김해공항 확장 최대 수혜지…서부산 사상구 상권에 투자자 관심 집중

    동남권 신공항 신설 대신 기존 김해공항 확장안이 발표된 이후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공항 확장안 발표로 강서구, 사상구, 북구 등 서부산 지역은 최대 수혜지로 급부상 중이다. 서부산 지역이 각광 받는 이유는 부산시가 이 곳을 중추 거점도시로 개발할 장기적 플랜을 세우고 개발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이번 김해공항 확장안 발표와 더불어 서부산 지역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등이 예정돼 있어 경남 지역 산업 클러스터로 발전할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서부산 지역 중에서도 사상구는 최근 알짜배기 상권 분양 소식들이 들려오며 투자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사상구는 지리적으로 김해국제공항은 물론, KTX역, 중앙고속도로, 부산도시철도 2호선 모라역 등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여서 투자 가치가 더욱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사상구의 투자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사상구 모라동 일원에 위치하는 ‘부산벤처타워’가 마지막 분양을 진행 중이다. 부산벤처타워는 지하 2층~지상 17층, 총 19층 규모로 120여개가 넘는 중소기업들이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사무공간 및 휴게시설, 피트니스 센터, 어린이집 등의 시설을 갖췄다. 사상구의 우수한 교통환경과 함께 인근에는 산업적 교류가 가능한 부산산업용품유통상가와 서부산유통단지, 부산연구개발특구,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권본부 등이 위치해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건물 주변으로 신라대, 부산과기대, 인제대, 동서대, 경남정보대 등 교육 환경과 더불어 삼락체육공원, 삼락천, 대저생태공원, 학장천 등 자연환경 등으로 편리한 사무공간 이외에도 쾌적한 주변 환경이 조성돼 있다. 부산벤처타워 분양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에 위치해 있으며, 2017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희룡 “제2공항 민자 유치 반대한다”

    원희룡 “제2공항 민자 유치 반대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9일 제주 제2공항의 민영화 추진 의혹과 관련 “민영화나 공항 시설에 민자를 투입하는 것을 반대한다”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천명했다. 원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국정감사 중 제기된 제주 제2공항 민영화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원 지사는 “제2공항과 관련된 일부 기업들의 민자, 민영화 사항들이 국회에서 제기된 모양인데 제주지사로서의 공식 입장은 공항 시설을 국고 투입해 건설하고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부 특정기업들이 미래 사업 구상으로서 검토하는 건 자유겠지만, 특정 기업과 제주도는 그동안 어떤 제안은커녕 접촉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도 지난 28일 해명자료에서 “제주 제2공항은 정부와 한국공항공사가 함께 투자하는 재정사업으로 KDI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라며 “KDI에서 함께 검토 중인 민자 가능성은 예비타당성 조사의 세부검토 항목 중 하나일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한국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현대건설이 생산한 ‘제주 제2공항 민자 추진 검토보고서’를 공개, 민영화 추진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4월 만든 이 문건은 제주 신공항의 민자 추진 로드맵을 담았다. 공항 건설 추진 일정과 운영 수익 배분 방식, 현대차가 소유한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와의 연계 개발 계획 등도 포함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정부, 어긋난 제주공항 수요 예측에…2018년 확장해도 항공기 지연 심화

    제주공항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정부가 공항 확충 방안을 마련했지만, 올해 국내선 이용객이 이미 확충 공사 이후 수용인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제주 제2공항이 완공될 때까지 고질적인 항공기 지연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공항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선 수요는 2771만명으로, 국토교통부가 2018년 9월까지 ‘제주공항 단기 인프라 1단계 확충 사업’을 완료하면 수용할 수 있는 이용객 수(2735만명)를 36만명이나 넘어섰다. 국제선까지 포함해도 올해 항공수요는 3077명으로, 1단계 확충 사업 후 수용능력(3155만명)의 97.5%에 이른다. 공항 확충공사를 마친다 해도 내년이면 제주공항 이용객 수가 적정 수용인원 규모를 넘어선다는 의미다. 사실 제주공항의 1단계 확충 사업은 이용객 수용 능력을 21.8%나 늘리는 공사다. 그럼에도 포화 상태가 심화되는 이유는 국토교통부가 제주공항의 수요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제주공항 국내선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14.3%나 늘었다. 국제선의 경우 같은 기간 19% 증가세를 예상했지만 58.4%로 3배가 넘었다. 국토부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이용객도 국내선은 4.8%, 국제선은 15.3%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 상태다. 문제는 잦은 항공기 지연으로 인한 이용객의 불편이다. 2006년 제주 국내선의 지연율은 3%에 불과했지만 올해 7월에는 24.7%를 기록했다. 이용객이 몰리면서 표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안 의원은 “비행기표를 구할 수 없어 제주 신공항이 완공되는 2025년까지 예상되는 경제적 손실이 최소 7조 4000억원”이라며 “1단계 확충 방안 외에 다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항 수요 예측은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했지만, 중국의 무비자 입국 시행 등을 고려하지 못해 과소 측정한 측면이 있다”며 “제주 신공항이 완공되기 전이라도 2차 확충 계획을 세워나가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유승민 “최순실 의혹 성역없이 처리해야…영남 민심 정말 안좋다”(종합)

    유승민 “최순실 의혹 성역없이 처리해야…영남 민심 정말 안좋다”(종합)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22일 최순실씨가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과 관련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증거가 나오면 성역 없이 수사해서 법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 전망대’에 출연해 이와 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미르 재단이나 케이스포츠 재단 문제는 저도 지난 이틀간 언론에 보도된 것만 본 상태여서 원론적인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 주변에 대한 의혹 제기(는) 야당이든 언론이든 팩트에 근거해서 얘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국민적 의혹을 살 만한 단서나 증거가 제시되면 성역 없이 수사해서 법대로 처리해야 할 일”이라면서 “야당이 만약 특검을 주장하려면 거기에 합당한 팩트나 그런 것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최근 대구와 영남권 민심에 대해 “정말 안 좋습니다. 제일 안 좋은 것은 역시 경제 문제”라면서 “최근 사드나 동남권 신공항이나 경주 지진 때문에 지금 영남권 민심은 굉장히 불안하고, 폭발 직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나 정치권이 정말 영남권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지진 문제나 이런 문제에 대해서 조금 다르게 정공법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요즘 직간접적으로 소통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유 의원은 “최근에 전혀 없습니다”라면서 “7월 8일 청와대 오찬 잠시 다녀오고, 그 이후로는 그렇게 소통이 이뤄진 적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지난 3년 반 동안은 정말 국민들한테 큰 실망을 주지 않았나. 저도 이 정권의 탄생에 책임이 있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무거운 마음”이라면서 “앞으로 1년 반도 채 안 남았는데 남은 기간이라도 다른 것 없이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서 제일 중요한 과제들에 집중하는 모습, 그런 모습만 보여주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도시’ 서부산… 생태·산업·문화 흐르는 낙동강 시대 연다

    ‘세계 도시’ 서부산… 생태·산업·문화 흐르는 낙동강 시대 연다

    부산이 서부산권 개발로 2030년 세계 명품도시 반열에 오른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서부산을 중심으로 한 성장동력을 확보, 미래 부산의 큰 그림을 완성하는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이 추진되고 있다. 이 플랜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서부산권을 런던 템스강, 파리 센강 등 강을 끼고 발전한 세계 주요 도시들처럼 생태, 산업, 문화, 관광, 정주환경이 어우러지는 도시로 조성하는 것이다. 공항-항만-철도를 연계한 물류삼합(Tri-Port)도 완성, 동북아 관문도시로 도약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2030년에 부산이 세계 30위권 글로벌 도시로 진입하고 평균소득 5만 달러 시대를 여는 등 메가도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은 월드(World) 부산, 와이드(Wide) 부산, 웨스트(West) 부산 등 3W로 추진되며 모두 50개 사업이 있다. 1단계(2016~2020년) 22개 사업, 2단계(2021~2025년) 13개 사업, 3단계(2026 ~2030년) 15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월드 부산(19개 사업)은 부산이 환동해·환황해 중심도시가 되고, 통일 이후의 글로벌도시 비전을 담았다. 와이드 부산(13개)은 포항에서 여수, 광주까지 동남해안제조업벨트를 구축하는 1000만 그랜드 부산권 주민의 상생발전 전략이다. 웨스트 부산(18개)은 낙후된 서부산을 개발, 동서 간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서부산개발단을 최근 서부산개발본부로 격상했다. 사업 주관부서와 서부산권 4개 자치구,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현장중심의 문제해결 협업팀’을 구성하고 서부산권 개발 정책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정책역량도 강화했다. 주요 사업은 북구 강변창조도시, 사상스마트시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공항복합도시 조성과 서부산권 교통망 확충 등이다. 강변창조도시 조성사업은 부산 관문인 구포역세권과 구포시장, 화명생태공원 주변 86만 1000㎡를 개발해 서부산권과 김해·양산을 아우르는 거점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1조 2900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의 핵심 사업으로 현재 마스트플랜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준비 중이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지정 공모사업에 신청했으며 이달 중 발표된다. 시는 구포역세권, 낙동강 생태하천권, 의료복합 클러스터권으로 개발하며 복합환승센터 설치, 감동진 나루 복원, 수상레포츠 타운 조성, 의료·복지시설 등을 구축한다. 1960년대부터 하나둘 공장이 들어서면서 형성된 사상공업지역도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으로 낡은 옷을 벗고 첨단도시로 바뀐다. 노후공단을 재정비, 첨단복합도시로 조성하는 이 사업은 최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등 탄력을 받았다. 사상구 주례·감전·학장동 일원 302만㎡에 국·시비 4400억원을 투입한다.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정비·확충돼 서부산권 개발 등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사상구 새벽시장 인근 새벽로 등 4개 도로 5.2㎞ 확장과 가야로 지하차도 설치로 차량 흐름을 개선한다. 만성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주차장 8곳과 녹지 환경 개선을 위한 소공원 9개를 짓는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산도시공사 등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제조공정혁신 기술지원센터, 산단형 행복주택, 지식산업센터와 상업·문화·주거 등 복합지원시설 등을 건립한다. 이 밖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지능형 공장인 스마트팩토리와 첨단 정보기술(IT) 및 유비쿼터스 기반의 U-CITY 조성 등을 통해 산업 재구조화 및 고도화로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한다. 시는 입주 기업, 토지 소유자,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는 사상재생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드는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송삼종 부산시 서부산개발본부장은 “이들 사업은 그랜드플랜의 핵심사업”이라며 ”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생활 편의성 증대와 서부산권과 김해·양산을 연결하는 거점지역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수 복합도시인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도 활발하다. 강서구 강동·명지동 일대에 들어서며 총 면적은 1만 1886㎢에 달한다. 서낙동강과 평강천, 맥도강 등 3면의 수변공간을 활용, 2023년까지 5조 4386억원를 투자해 인구 7만 5000명, 주택 3만 채의 새로운 친환경 도시가 형성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부산도시공사가 80%와 20% 지분으로 참여하고 부산시가 행정지원 업무를 맡는다. 지난해 3월 명지동에서 1단계 공사가 시작됐다. 다음달부터 강동동 개발에 들어가는 등 순조롭게 추진된다. 에코델타시티가 완공되면 경제파급 효과는 7조 8000억원, 고용창출 효과는 4만 3000명으로 예상된다. 중심부에는 길이 1.2㎞, 폭 8m의 물길이 흐르는 캐널 워크형 중심상업·업무지구가 자리잡고, 국내 최대 자연형 뱃길이 만들어져 ‘첨단 한국형 베니스’가 탄생한다. 녹지율도 40%에 가깝게 조성한다. 우선 산업·물류·연구개발, 주택 등 자족 기능 용지를 분양하고 차례로 업무·중심상업·의료 등 생활편의 용지에 이어 문화·예술·스포츠·레저 등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용지를 공급한다. 에코델타시티는 제2남해고속도로, 국도 2호선, 공항로, 부전~마산 복선전철 등 광역교통체계와 연결돼 교통도 편리하다. K-water와 부산시, 부산도시공사, 지역전문가 등이 최근 민관협의체인 ‘델타 이니셔티브’를 발족,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과 살고 싶은 주거환경, 친환경도시 조성 등을 논의한다. 부산시 제2청사 격인 서부산청사도 건립한다. 서부산청사는 그랜드플랜 50개 사업을 총괄한다. 서부산청사에는 서부산개발본부, 건설본부, 낙동강관리본부가 입주한다. 현장 가까이에서 서부산 개발 교두보 역할을 한다. 2000억원 정도의 건축비는 기존 청사 매각과 임대료 환수 등으로 일부 조달, 재정 부담을 최소화한다. 시는 올해 안에 후보지를 결정하고 2018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2021년 착공,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의료분야 확충을 위해 300병상 규모의 서부산의료원도 짓는다. 600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되며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한다. 현재 후보지를 검토 중이며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정부의 김해신공항 건설계획 발표로 그랜드플랜 가운데 일부 사업은 조정 및 변경이 불가피하다. 연구개발특구(첨단복합지구) 일부가 새 활주로에 편입되고, 항공클러스터 사업구역은 대부분 신공항 사업지로 편입된다. 시는 대안으로 신공항과 연계한 글로벌 복합 물류네트워크를 구축, 부가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인근 서부산 지역의 토지이용계획을 보완하고 재검토해 컨벤션, 관광 등이 조화를 이루는 공항복합도시(에어시티)로 조성할 방침이다. 활주로 신설에 따른 교통망 단절 문제를 최소화하고, 신공항 접근성을 위해 도로, 철도 등 연결 교통망을 구축해 서부산 개발사업과 상생 및 시너지 효과를 올린다는 구상이다. 그랜드플랜은 65조 6381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월드 부산 41조 7014억원, 와이드 부산 17조 6686억원, 웨스트 부산 6조 2681억원이다. 1단계 22조 4241억원, 2단계 13조 2193억원, 3단계 7조 9617억원이다. 현재 22조 330억원이 투자됐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新 관광특구 제주 연동에 자리한 ‘제주 연동 모디움’ 눈길

    新 관광특구 제주 연동에 자리한 ‘제주 연동 모디움’ 눈길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상가와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에 이어 호텔분양까지 공급과잉으로 인한 수익률 저하로 인기가 한풀 꺾이자 발 빠른 투자자들은 이를 대체할 투자처를 찾아 눈을 돌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수익형 투자상품의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제주에 투자열기가 고조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도에 투자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이유는 폭발적인 관광객 증가와 지속적인 인구 유입, 다양한 개발계획 시너지로 전국에서 지가상승률이 가장 높고,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또한 전국에서 가장 높을 정도로 수익형 투자상품에 대한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투자열기를 바탕으로 최근 ‘제주의 강남’이라 불리는 연동에 분양을 앞둔 ‘모디움’은 이미 분양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관심을 끌고 있다. 탁월한 입지로 주목받은 모디움은 新제주 관광특구인 롯데시티호텔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제주국제공항이 차량 5분 거리다. 여기에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인 바오젠거리와도 인접해 있다. 수익률을 결정짓는 배후수요 또한 탄탄하다. 제주는 연 1300만 명이 찾는 글로벌 관광특구로 관광객 수요에 연동의 관광․쇼핑․행정․상업시설 종사자까지 두터운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우수한 주거환경도 눈에 띈다.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을 비롯해 이마트, 대형호텔, 삼무공원과 한라수목원, 제주도청, 제주종합경기장 등이 가까워 높은 생활편의성을 기대할 수 있다. 新제주 관광특구의 중심지답게 제주드림타워를 비롯해 제2신공항, 제주신항, 제2첨단기술과학단지 등의 대규모 개발계획도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7층에 원룸,투룸 376실과 근린생활시설, 옥상정원과 휘트니스센터, 코인세탁실 등 편의시설까지 두루 갖춰 편리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계약면적은 39.25㎡~53.67㎡ 7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1~2인 가구 수요가 높은 연동의 특성을 고려해 전 평형 임차 및 투자수요에 맞춘 소형평형 설계와 생활에 필요한 가전․가구를 모두 갖춘 풀 퍼니쉬드 시스템으로 몸만 들어와 살 수 있어 공실률 걱정 없이 높은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모디움 상가도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다. 롯데시티호텔을 마주보고 있는 입지로 新제주 관광특구 상업지구 중심 대로변에 위치한 단지 내 독점상가다. 376실 입주민을 고정고객으로 확보하고 구매력 높은 배후수요와 관광객 집객효과로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며 합리적인 분양가로 시세차익까지 노릴 수 있다. 대로변 독점상가의 특성을 고려하면 고정고객과 유동고객 모두를 사로잡을 수 있는 편의점과 커피숍, 제과점, 음식점, 패스트푸드, 부동산, 세탁소, 헤어숍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유리하다. 제주 연동 모디움의 견본주택은 제주시 노형동에 오는 19일 오픈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산 치열한 청약경쟁 피해 수요자 동→서 이동

    부산 치열한 청약경쟁 피해 수요자 동→서 이동

    부산 부동산 시장이 분양불패로 불릴 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가운데 서부산권역이 부산을 대표할 차세대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높은 청약경쟁률과 분양가를 기록 중인 동부산 대신 다양한 개발호재가 가시화된 서부산 지역으로 부동산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 부산시가 글로벌시티 도약을 위해 서부산권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어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수요자들의 서부산행을 부추기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향후 부산 서부산권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동부산권 부동산 열기에 서부산권 아파트 공급이 줄면서 대기수요가 적체된데다 가격경쟁력이 높고 개발호재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2020년까지 조성되는 명지국제신도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이 서부산권의 미래가치를 크게 상승시키고 있으며 이 외에도 지난해 발표된 ‘동·서부산권 연결도로망 사업’ 4개 노선 신설을 비롯해 지난 2월 20년만에 착공에 들어간 만덕3터널, 총 5조원 규모의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까지 풍부한 호재를 갖췄다. 특히 김해공항은 확장을 통해 김해 신공항으로 거듭날 예정으로 풍부한 관련직종 종사자들의 배후수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또한 기대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18일 “해운대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치열한 청약경쟁, 고분양가를 피해 서부산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개발호재가 풍부하고 주택업계가 지하철역 중심의 아파트 개발로 선호도를 높이고 있어 당분간 서부산의 분양 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분양시장의 흐름 가운데 대림산업은 오는 19일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복합4블록에서 ‘e편한세상 명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명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전용 87, 98㎡, 총 377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지상 1층~3층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경우 전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했으며, 타입별로 펜트리 공간을 비롯해 4Bay 설계(일부타입 제외), 맞통풍 구조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상 1층~3층으로는 대규모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명지국제신도시의 핵심상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입주자들은 단지 내에서 쇼핑, 문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 가능한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다. ‘e편한세상 명지’가 들어서는 명지국제신도시 복합4블록은 명지국제신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하면서 단지 바로 앞으로 서부산 법조타운이 2017년 완공 예정으로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부산신항만, 김해 신공항, 신항 배후철도 등 육·해·공 교통여건을 모두 갖췄고 부산~창원간 국도 2호선, 광역시도 31호선 및 신호대교·을숙도대교, 남해고속도로 이용시 시내·외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2022년 사상~명지~가덕간 경전철이 개통(예정)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완성하게 된다. ‘e편한세상 명지’의 견본주택은 명지국제신도시 H-4블록(명지중학교 인근)에 19일 개관하며, 입주는 2019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남산 곤돌라 사업 중단 유감/오일만 논설위원

    [씨줄날줄] 남산 곤돌라 사업 중단 유감/오일만 논설위원

    졸속(拙速)이란 말이 있다. 어설프게 빠르다는 의미인데 보통 졸속행정이란 말로 정부와 지자체의 부실행정을 비판할 때 종종 인용된다. 졸속행정은 설익은 정책을 제대로 점검하지도 않고 관료들의 탁상공론으로 결정됐다가 실제 정책 현장에서 숱한 예산과 행정력을 낭비하는 결과로 귀결되곤 한다. 졸속행정은 그 사례를 일일이 거론할 수 없을 정도로 비일비재한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지난해 감사원 조사결과, 4000억원의 혈세를 낭비한 국가정보화 사업은 물론 국론 분열까지 치달았던 영남권 신공항 추진과 성주 사드 배치 결정 등도 여기에 해당할 것이다. 최근 졸속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떠오른 것이 서울시가 추진했던 남산 곤돌라 사업이다. 불과 5개월 전 서울시는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계획’을 통해 대기 질과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는 명분으로 친환경적 교통수단인 곤돌라 설치 사업을 발표했다. 총 188억원을 들여 20대 규모의 곤돌라를 설치하면서 2018년까지 화석연료를 쓰는 모든 차량의 남산 진입을 막으며 대체 수단인 곤돌라로 교통 수요를 충당하겠다는 복안이었다. 당시 서울시는 하루 평균 1만 3000명을 태운 관광버스 400대가 진입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은 물론 환경오염을 유발한다고 밝혔고 주말 평균 1시간 30분의 대기 시간이 필요한 케이블카 운송 문제도 거론했다. 전국의 환경단체들은 즉각 ‘2016 남산 곤돌라 설치 시민참여 열린 대토론회’를 열고 자연환경 파괴를 중단하라고 반대 의사를 전달했지만 서울시는 “곤돌라 사업은 환경 친화적 사업”이라고 반박할 정도로 강한 의지를 과시했다. 남산 케이블카 관광객 수요까지 수치로 제시하며 곤돌라의 필요성을 강변했던 서울시가 돌연 사업을 중단한 것을 놓고 말들이 많다. 남산과 한양도성 경관에 곤돌라를 설치하는 게 부정적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용했다는 설명이지만 속내는 다소 복잡해 보인다. 한양도성 유네스코 서울유산 등재 추진은 박원순 시장의 야심 찬 계획이다. 2014년부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추진했고 올 하반기 현장 실사를 앞둔 상황이다. 남산 곤돌라 설치 계획이 하루아침에 중단된 것과 관련해 내년 대선에서 큰 꿈을 꾸고 있는 박 시장과 연결짓는 시각도 많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이명박 대통령 당선에 일등 공신인 ‘청계천 복원사업’과 동일시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환경단체들이 반대하는 사업을 펼치는 것보다 대국민 홍보에 편리하고 행정가로서 이미지 제고에 효과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대선 가도에 유리할 것이란 추론이 가능하다. 이런 뒷공론이 무성할 정도로 남산 곤돌라 설치 중단은 대국민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던진 서울시에 대한 신뢰마저 추락시켰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오일만 논설위원 oilman@seoul.co.kr
  • 新주거 트렌드 ‘원스톱라이프’...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분양

    新주거 트렌드 ‘원스톱라이프’...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분양

    주택시장에서 원스톱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지 안에서 주거·상업·문화·여가시설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 이용이 가능하여 굳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 외부로 나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최근 주거 트렌드는 바쁜 현대인들이 여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과 편리함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11일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게 형성된 단지는 입주민이 생활할수록 편리함을 느끼기 때문에 이는 곧 수요가 늘고 집값 상승으로 이어진다”며 “양질의 여가·휴가 시간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면서 원스톱라이프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러한 분양시장의 분위기 속에서 법조타운·글로벌 캠퍼스·생태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인 명지국제신도시가 부산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안에서 국제, 의료, 교육, 법조 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될 지역이다.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및 부산지검 서부지청이 옮겨올 예정이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 김해 신공항, 경전철(개통 예정) 및 에코델타시티 조성 등 대규모 산업, 물류, 주거 개발도 계획돼 있어 부산에서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대림산업은 이달 명지국제신도시 복합4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명지’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법조타운 바로 앞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법조타운 인근에 조성될 생활 편의시설과 함께 원스톱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전용면적 87·98㎡, 총 377가구다. 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대규모 상업시설은 지상 1층~3층에 조성될 예정으로 단지 내에서 쇼핑, 휴식, 문화생활 등 다양한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국도 2호선과 남해고속도로를 통한 진해, 창원 등 남해안 주요 도시 접근성이 좋고 신호대교·을숙도대교를 이용한 시내접근성도 우수하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 문화, 생활, 여가 등의 편의시설을 단지 내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며 “특히 법조타운 바로 앞에 들어서 인근에 조성될 인프라까지 도보권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명지’의 견본주택은 이달 명지국제신도시 H-4블록(명지중학교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해공항 7월 이용객 사상최고…올해 1500만명 넘어설 듯

    김해공항 7월 이용객 사상최고…올해 1500만명 넘어설 듯

    김해공항 월간 이용객이 지난 7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김해공항의 7월 이용객이 국제선 72만 7000명, 국내선 56만 9000명 등 모두 1296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1976년 8월 김해공항 개항 이후 월간 여객으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도 39.9%(국제선 63.6%, 국내선 18.0%) 늘었다. 김해공항은 인천공항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국제선 비중이 국내선보다 높아 제2 관문공항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김해공항은 2004년 경부선 KTX 개통 이후 월간 이용객이 50만명 수준까지 급감했다가 2008년 저비용항공사 설립과 함께 국제선 노선이 늘어나면서 이용객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제선 신·증설이 많았던 2014년부터는 월간 이용객이 90만명 수준으로 급증했고, 지난해 월 평균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120만명 수준으로 증가 폭이 더 커지고 있다. 이는 최근 저유가로 유류할증료가 인하되면서 항공요금이 싸졌고, 일본 도쿄와 몽골 울란바토르, 대만 타이베이, 괌 등 인기 노선이 신·증설되면서 국제선 중심으로 이용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국제선 지역별 이용객은 대양주 108%,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55%, 일본 49%, 동남아 33% 등 전 노선에서 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들어 7월까지 김해공항 이용객도 853만명(국제선 464만명, 국내선 389만명)으로, 여객증가율에서 전국 1위를 유지했다. 이 같은 증가세를 고려하면 올해 김해공항 연간 이용객이 1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송종홍 부산시 공항기획과장은 “최근 김해공항 이용객 증가세는 정부 예측치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라며 “항공사와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신공항 조기완공과 함께 종합적인 여객 수용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김해신공항 건설 원활 추진 위한 부산 신공항지원본부 출범

    김해신공항 건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공항지원본부가 출범한다. 부산시는 3일 오전 시청 16층에서 ‘신공항지원본부’ 현판식을 하고 업무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신공항지원본부는 기존 과 단위로 운영했던 신공항추진단을 확대 개편해 3급 본부장과 2과 6팀 22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본부는 김해신공항 장기발전계획 수립, 예비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실시설계 대응, 신공항 교통망 구축, 에어시티 조성사업, 항공소음에 관한 사항 등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 김해신공항 관련 경남, 경북, 울산 등 다른 자치단체와의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시는 앞서 지난달 말 김해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활주로 길이 연장, 김해공항 항공소음피해 대책수립, 김해공항 접근교통망 확충, 김해공항 항공수요 보정 등을 국토부에 건의하고 김해공항 확장안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360만 부산 시민과 영남권, 호남권 주민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남부권 국제관문공항 건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사]

    ■교육부 △한국체육대 사무국장 심민철△한밭대 사무국장 조일환△ASEM 교육장관회의 준비기획단 지원근무 오응석△중앙교육연수원 하영자△감사관실 홍수영△기획조정실 신민규△학교정책실 전용진△대학정책실 길인영△평생직업교육국 이운식 ■통일부 ◇고위공무원 승진△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 김기혁△개성공단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장 김진구△통일준비위원회 사무국장 김병대 ■부산시 ◇3급△신공항지원본부장 김부재■코트라 ◇승진 <1직급(처장)>△테헤란무역관장 김승욱 ■MBC ◇보도국△베이징특파원 김연석△런던특파원 박상규
  • 제주 신성미소지움 더 팰리스, 모델하우스 성황리 개관

    제주 신성미소지움 더 팰리스, 모델하우스 성황리 개관

    SG신성건설은 제주 신성미소지움 더 팰리스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서귀포시에 지상에 차가 없는 친환경 빌라맨션이 신성미소지움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이며, 모델하우스는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에 탄생하는 ‘신성미소지움 더 팰리스’는 84㎡로 구성되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 높은 중소형 빌라맨션으로 공급된다. 특히 입지, 조망, 교통, 생활, 자연환경에서 탁월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서귀포시는 다양한 지역 개발 호재가 있어 제주에서 가장 주목받는 투자지역이다. 2016년 말 113만5000m² 규모의 서귀포 혁신도시가 완공 예정으로 총 9개 공공기관이 입주한다. 약 2000여 세대가 들어서는 강정택지지구가 조성 중에 있으며, 2015년 11월 서귀포에는 2025년 개항 목표로 신공항 건설이 확정되어 완공 이후 연간 4500만 명이 제주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화역사공원, 헬스케어타운, 영어국제교육도시, 서귀포관광미항, 강정크루즈항 등 개발 사업도 서귀포시에 집중돼 있다. 또한, 서귀포혁신도시~신시가지~강정지구로 연결되는 도심 주거벨트의 바로 앞에 위치하여 글로벌 제주의 신중심으로 떠오르는 서귀포시의 미래를 앞서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 및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공항버스, 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하고 1132/1136번 도로를 통해 서귀포시 원도심 및 제주 전 지역을 신속하게 연결한다. 2025년 개항 예정인 신공항과도 가까운 입지로 더욱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출 전망이다. 이마트, 롯데시네마, 서귀포시 제2청사, 중앙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도 가깝게 누릴 수 있고 도보 10분대로 새서귀초등학교, 대신중교가 자리한다. 고교는 혁신도시 내 신설예정이다. 강창학경기장, 월드컵경기장이 가까이 있고 한라산, 서귀포항 등 제주를 대표하는 다채로운 레저 휴양 관광시설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지상에 차가 없는 숲 속 빌라맨션 단지로 조성되는 ‘강정동 신성미소지움 더 팰리스’는 단지설계에서도 기존 빌라와 차별화된 단지특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숲 속에 조성된 단지는 대지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하여 가까이로는 서귀포 신도심을, 멀리로는 서귀포 바다 조망까지 누리는 아름다운 조망을 갖추고 있다. 전 세대 100% 지하주차장 설치를 통해 단지의 지상은 제주 고유의 정취와 감성이 가득한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입구에는 무인차단 시스템이 설치되어 입주민의 프라이버시와 안전을 보호하고, 지하주차장과 전 세대 간 이동이 편리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한편, ‘강정동 미소지움 더 팰리스’ 모델하우스는 서귀포시 법환동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총리 성주 방문 때 7차례 회의…사드, 사람 안 사는 곳에 와야”

    “총리 성주 방문 때 7차례 회의…사드, 사람 안 사는 곳에 와야”

    “군사적으로 거기가 맞을지도 모르지만, 사람이 안 사는 데 와야 맞지 않겠습니까.” 김관용(73) 경북도지사는 지난 19일 경북도지사실에서 서울신문과의 추가 인터뷰에서 “국가로서는 반드시 해야 할 사업인 만큼 내가 구상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지난 13일 “납득할 만한 수준의 안전·환경·발전 대책을 마련해 신속히 실행하겠다”며 사드 성주 배치를 ‘사실상’ 수용했던 김 도지사는 “나라도 지역도 어려워지지 않게 내가 십자가를 지고 갈 판이다”고도 말했다. 김 도지사는 15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성주에서 미니버스에 ‘6시간 감금’됐을 때 함께 그 시간을 견뎠다. 서울신문은 김 도지사와는 지난 4일 단독 인터뷰를 했지만, 이후 사드 배치 문제가 불거진 만큼 추가로 인터뷰가 필요했다. 당시 김 도지사는 “1987년 민주화로 탄생한 이른바 ‘87년 체제’의 현행 헌법은 지방자치 이전에 만들어져 자치분권 민주주의와 거리가 멀다”면서 “자치 분권형 개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도지사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국비 장학생으로 초등학교 교사가 된 19살 청년이 “고향 선산군수가 됐으면 참 좋겠다”는 꿈을 키워 1971년 행시 10회로 세무 관료가 됐고, 1995년 지방자치가 부활하자 구미시장에 출마해 3회 연속 당선됐다. 2006년부터 경북도지사로 내리 3선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성주 군민들이 사주 배치에 반발하고 있다. -사드 배치는 국책사업이다. 원칙적으로 국가로서는 반드시 해야 할 사업이다. (북한이) 포를 쏘는데 막아야 할 것 아닌가. 그런데 성주 현장에 가면 생각이 바뀐다. 굉장히 고민이 많다. 사드 배치의 절차 및 지역 선정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수백년 살아온 읍 시가지 바로 위로 (전자파가) 지나간다. 군사적인 걸로 봐서 거기가 맞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람이 안 사는 데 와야 맞지 않느냐 그거다.” →현재 위치가 적지가 아니라는 판단이냐. -당장 의사를 밝힐 수 없다. 현재의 구상이 노출되면 오히려 사태 해결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은밀하게 계속 움직이고 있다. 총리가 성주를 방문했을 때도 차 안에서 7차례나 계속 회의를 했다. 사드는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 갈 수 있지 않느냐고 생각한다. →15일에 ‘감금’당하고 어제(18일)도 성주 시위현장에 갔다. -성주에 가서 “데모 과격하게 하지 말라”고 했다. 현재의 방식으로 사태 해결에 도움이 안 된다고 했다. 성주군민들에게도 답답하겠지만 맡겨 달라고 했다. →구미시장 3선에 경북지사 3선, 합해서 6선에 21년 동안 단체장이다. -인생의 로드맵 없이 여기까지 왔다. 원래는 꿈이 ‘고향에서 군수를 하고 싶다’는 것인데, 시장·도지사만 했다. 19살 때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구미초등학교에서 첫 교편을 잡았을 때 지프를 탄 군수가 학교를 방문했는데, 그렇게도 멋져 보였다. 그땐 군수가 대단해서, 누구에게도 말은 못했지만, 땅바닥에 앉아 군수라는 글자를 썼다 지우기를 수없이 반복했다.(웃음) →로드맵도 없이 승승장구한 비결이 뭔가. -진실과 정직이다. 잘못이 있으면 솔직히 인정하고 고백한다. 집단 민원 등 어떤 어려움도 회피한 적이 없다. 상대방에게 진정성이 전달된다. 이런 일도 있었다. 구미시장 당시 쓰레기매립장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피켓을 들고 ‘김관용 ××’라고 욕하고 노래를 부르기에 비서도 없이 혼자 현장에 들어가서 ‘김관용 ××’라고 하며 함께 노래를 했다. 나라는 걸 눈치챈 시민들이 처음엔 기가 막혀 하다가 그냥 시위가 흐지부지됐다. 우리 시민들은 결코 독하거나 우매하지 않다. →인생에 좌절이 없었다면 서민들의 어려운 사정을 모르지 않나. -우리 집이 너무 가난했다. 교사가 됐을 때 고향에 축하 플래카드가 붙을 정도로 보잘것없는 집안이었다. 고향 친척들에게 무시도 많이 당했다. 어린 나이에 그런 환경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 그래서 시장·도지사가 된 뒤, 농촌에 사는 부모들의 자녀가 무시당하거나 기죽지 않고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을 적극 지원해 왔다. →새 청사를 지어 대구에서 안동으로 이사했다. -30여년 끌어온 해묵은 문제를 해결했다. 선거에서 표 떨어진다고 만류도 많았다. 경북도지사 초선일 때 안동 이전을 결정했는데, 2014년 선거에서 오히려 표가 더 많이 나왔다. 리더의 역할은 결단이라는 것을 유권자가 알아준 것이다. 청사가 지어진 뒤로 올해만 국내외에서 49만명 넘게 신청사를 다녀갔다.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방문했다. →경북 신청사가 ‘아방궁’이라는 비판도 있다. -절대 그렇지 않다. 왜 그렇게 크게 지었느냐, 청와대처럼 보이려고 지었느냐 등등 지적과 비판이 많은데 현장을 보면 생각이 완전히 달라진다. 근처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이 있어서 기와집 느낌으로 지었다. 기와에 날개가 달려 건물이 훨씬 크게 보인다. 하지만, 건축비는 ㎡당 213만원으로 충남신청사(232만원)나 서울시청(273만원)보다 적게 들었다. →KTX 타고 동대구서 내려서 안동까지 1시간 30분이나 달려야 한다. -2018년이면 중앙선 복선철로 개통으로 서울 청량리까지 1시간 18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세종시~신도청 고속도로 등 인근에 고속도로도 계속 건설되고 있다. 교통 불편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개편 평가는. -조세는 세원이 불평등하다. 이동할 수 없어서 그렇다. 불국사가 경주밖에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지역 간 살림의 부익부 빈익빈이 생길 수밖에 없다. 힘을 가진 정부가 정책적으로 수도권과 지역의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 재정 여건이 좋은 지자체들은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배려했으면 좋겠다. 지방재정이 2할에 불과한데 사무이양을 3할이나 했다. →‘영남권 신공항’이 백지화되고, ‘김해신공항’이 됐다. -지금도 김해공항이 관문공항으로 문제가 없다면 백지화를 반대할 이유가 없다. 그게 아니니까 지금 수용을 미루는 거다. 10년 동안 안 된다던 김해공항 확장안이 갑자기 된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나. 검증이 필요하다.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용역을 맡은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 측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김해신공항’을 부산은 수용했는데, 대구·경북(TK)은 저항하나. -그건 아니다. 지금 수도권에 인구 50%가 몰려 있다. 파리의 20%, 동경의 32%에 비해 훨씬 심각하다. 일본의 마쓰다 보고서는 ‘지방의 소멸’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내놓았다. 영국의 브렉시트도 ‘지방의 반란’이다. 우리도 임박해 있다. 지방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 지방을 이대로 버려두면 안 된다. 수도권은 인구 집중화로 1년에 30조원의 비용이 낭비된다. 유럽에서는 인구 40만~50만명의 도시가 잘 굴러간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새마을운동’ 확산에 열심이지만, 이번 정부가 끝나면 제대로 되겠나. -국제 빈곤문제 퇴치를 위해 새마을세계화재단을 만들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도 3차례 만나 협의한 끝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도 적극 협력해 아프리카 11개국에 400여명의 우리 젊은 지도자들을 보냈다. 우물 파고 마을 청소한다. 세네갈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우려고 온다. 박정희·박근혜 대통령과 연계한 정치적 해석이 현실적인 벽인데, 정치색을 배제하려고 노력한다. →경북의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인상적이다. -경북도의 대표 문화 브랜드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이스탄불 개최를 계기로 시작됐다. 실크로드 역사 재조명은 물론 선상의 30여개 국가와의 문화예술 교류 증진, 실크로드권 관광 개발, 실크로드 문화공동체 설립 등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까지 3년간 고대 실크로드의 동쪽 끝인 경주와 서쪽 종착지인 이스탄불을 잇는 육상길과 바닷길, 철로길을 따라 실크로드 탐험대를 운영했다. 그동안 중국 시안, 즉 당나라 시대의 장안과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등 실크로드상의 여러 나라에 모형 다보탑과 표석을 세웠다. 내년에는 해양 실크로드 선상 국가인 베트남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한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 →새누리당 소속이다. 지금 당의 모습은 어떤가. -지난 4월 치러진 20대 총선 결과는 보수의 대반란이었다. 국민의 심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분장하고 다듬고 하면 안 된다. 당장은 손해 보더라도 미래를 보고 우직하게 가야 한다. 아직도 국민이 크게 반성한다고 느끼지 않고 있다. 문제다. 정작 국민은 더 큰 것을 요구하고 있다. 창당 수준으로 다시 내려가야 한다.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아야 한다. 민심이 무섭다는 것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지도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냐. -위기에서 과감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은 제2차 대전 중에 서열 32위인 마셜을 참모총장으로 과감히 발탁해 마셜플랜을 탄생시켰다. 링컨과 트루먼 대통령은 학력이 없거나 고졸 출신에 불과하지만, 흑인 노예를 해방하고,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내년에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아직은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 현장에서 충실하게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 정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단독] 영천·군위 주민 “오지마” ‘암초’ 만난 대구신공항

    ‘대구공항과 K2공군기지 통합 이전’(이하 ‘대구 신공항’) 후보지로 지목되는 지역의 주민들이 크게 반발해 입지 선정에서 난항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영남권신공항 백지화’ 이후 국토교통부는 ‘대구 신공항’ 후보지를 대구에서 승용차로 30분~1시간 거리에 있는 곳으로 가능한 한 빠른 시간에 결정하겠다고 했다. 경북도는 현재 군위군을 포함해 의성·예천군, 영천시 등 4개 시·군이 ‘대구 신공항’ 유치 의사를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그러나 해당 지역 주민과 지방의회는 전투기 소음 피해와 땅값 하락 등이 우려된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영천시의회는 이날 의회에서 시의원 12명 전원이 참석해 정례 간담회를 가진 결과 “10명이 K2와 대구공항 통합 유치에 반대하고 2명만 유보했다”고 전했다. 앞서 영천시가 지난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참석자 대부분이 반대했다고 한다. 박정호 영천시기독교연합회장은 “대구가 싫다고 하는 K2 기지를 굳이 영천에 가지고 올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박재정 영천시청년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전투기 소음이 너무 시끄러워 결사반대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소음뿐만 아니라 통합 공항의 이전 부지(500만평)를 영천에서 찾기 어렵다”며 유치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유치에 적극적인 김영만 군위군수와 달리 군위군 소보면 지역 이장 24명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30여 명 등 50여 명도 최근 ‘공항 유치에 반대 추진위원회’를 결성, 활동에 들어갔다. 군청 정문 앞과 시가지 곳곳에 유치에 반대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이우석(62) 유치반대대책위원장은 “군이 주민과 한마디 상의 없이 공항 유치를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주민이 반대하는 공항 유치는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군위군의회는 지난 18일 ‘대구 신공항 유치 결의문’을 채택하려고 의회를 열었지만, 절반의 반대로 실패했다. 예천군은 주민 반대 등으로 조만간 유치 포기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의성군과 군의회는 최근 공항 유치와 관련한 간담회와 주민 설명회를 했지만 주민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지 않아 미적거리고 있다. 영천·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인물·흥행·정책 부족… 더민주 3無 전대되나

    인물·흥행·정책 부족… 더민주 3無 전대되나

    김상곤 前 경기교육감 출마 가닥 송영길·추미애 이어 3파전 구도 일부선 “계파 간 싸움보다 낫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18일로 4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인물도, 흥행도, 정책도 없는 ‘3무(無) 선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나마 당권 주자 6명이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전당대회보다도 분위기가 훨씬 떨어진다는 자탄이 나오고 있다. 더민주는 이날 당 대표 선거에 나설 후보 등록 기간을 오는 27~28일로 정했다. 또 대의원 현장투표(45%), 권리당원 자동응답시스템(ARS)투표(30%), 당원 여론조사(10%), 국민여론조사(15%) 등 세부 룰(규칙)도 확정했다. 권리당원의 선거권 자격은 ‘6개월 이전 입당, 1년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으로 당헌에 명시했다. 추미애 의원·송영길 의원 간 ‘양강 구도’로 전개되던 더민주 당권 레이스는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뛰어들면서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그동안 출마를 저울질하던 김 전 교육감은 주변의 잇단 권유로 최근 출마 쪽으로 무게 추가 기운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교육감의 출마로 흥행에 빨간불이 켜진 더민주 전대에 활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반면 그동안 더민주의 잠재적 당권 주자들이 출마와 불출마를 번복해 오면서 피로감이 쌓인 만큼 흥행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여기에 당권 주자들마저 뚜렷한 정책 비전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흥행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추 의원은 지난달 전북 새만금 신공항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가 ‘포퓰리즘’ 논란에 휩싸였다. 송 의원도 ▲경제민주화 ▲호남 복원 ▲지방자치 활성화 ▲남북 관계 ▲정통성이라는 5대 키워드를 내놓은 정도다. 구체적인 정책 방향은 앞으로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한편에서는 ‘조용한 전대’의 필요성도 거론된다. 차기 당 대표는 ‘대선 관리형’ 성격이 강한 만큼 분란 없이 안정적으로 전대를 치르는 것이 당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다. 한 초선 의원은 “더민주의 전대 흥행이 부진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그만큼 당이 안정된 것”이라며 “계파 간 세력 다툼이나 네거티브 일색이었던 과거 전대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한·몽골 정상회담 개최···5조원대 몽골 전력, 철도 등 인프라 사업 참여

    한·몽골 정상회담 개최···5조원대 몽골 전력, 철도 등 인프라 사업 참여

    한국과 몽골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전력, 철도, 도시개발 등 5조원 규모의 몽골 인프라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청와대는 17일 박 대통령이 몽골 정부청사에서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약국의 14개 경제협력 프로젝트에서 44억 9000만달러 규모의 인프라 사업 참여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세계 10대 자원부국인 몽골은 대규모 광산 개발에 필요한 전력 공급을 위해 광산 인근에 발전소와 송전망 건설을 추진 중이며, 생산된 광물자원의 수송과 판매망 확보 등을 위해 철도를 비롯한 운송 인프라 건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몽골 제5열병합 발전소(15억 5000만달러), 타반톨고이 발전소 건설사업(5억달러) 등 모두 27억 2000만달러 규모의 전력 인프라 사업 참여를 추진키로 했다. 몽골 정부는 또 러시아, 중국을 연결하는 운송수단을 확보하기 위해 2010년부터 국가철도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으며, 수도 울란바토르의 인구증가에 따라 ‘울란바토르 2030 계획’을 마련해 도시개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맞춰 우리나라는 5억달러로 추정되는 울란바토르-신공항간 철도건설사업과 지역난방, 용수공급 등 8억 4000만달러의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양국은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에너지 타운 등 기후변화 대응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우리측은 전력회사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풍력, 태양광 등 3억 8000만달러 규모의 몽골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참여를 추진키로 했고, 폐광지역 유휴부지에 친환경에너지 타운을 조성하는 MOU도 체결했다. 아울러 양국 정부는 사막화·황사방지 협력 MOU를 체결, 몽골 고비사막 지역에 조성된 3000㏊ 규모의 조림관리사업을 함께 진행하키로 했으며,울란바토르 인근에 도시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e편한세상 장유2차, 청약 경쟁률 최고 76.1:1 기록 1순위 마감

    e편한세상 장유2차, 청약 경쟁률 최고 76.1:1 기록 1순위 마감

    최근 개발 호재로 주목 받는 김해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장유2차’의 주택청약 접수 결과 주택형 59m² 36.26:1, 주택형 63m² 7.20:1, 주택형 74m² 15.41:1, 주택형 84m² 76.1: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1순위 당해 마감했다. 김해시 장유1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장유2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7개 동 총 512가구 규모다. 최근 발표된 ‘영남권 신공항 선정 결과’ 기존 김해 공항을 신공항 수준으로 확장하는 방안이 확정 됨에 따라, 김해공항 인근 지역이 개발의 수혜지역으로 관심 집중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국토부에서는 김해 신공항 건설방안과 함께 주변에 새로운 접근 교통망을 구축한다는 구상도 내놨는데, 동대구에서 김해공항까지 환승 없이 직결하는 철도를 신설하고 남해 제2고속 지선(부산,경남), 대구~부산 고속도로(대구,경북)에서 국제선 터미널로 직결하는 연결도로를 개설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이렇듯 김해 신공항은 주변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중 단연 돋보이는 지역은 장유를 중심으로 한 김해 신도심 지역이다. 장유는 부산과 창원 등 주변 도시로의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 꼽힌다. ‘e편한세상 장유2차’가 위치한 곳은 무계 시외버스정류장 예정부지(예정)가 있는 무계택지개발지구와 오는 9월에 개발구역 지정이 예상되는 신문도시개발구역(예정지)를 도로 사이에 두고 연접한 곳이다. 또한, ‘e편한세상 장유2차’는 대청천 바로 앞에 위치해 대청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청계천이나 인천 청라 캐널웨이처럼 도심 속 쉼터와 가족, 지역민들의 운동과 휴식의 공간으로 재탄생 될 것으로 예상된다. ‘e편한세상 장유2차’ 건너편에 위치한 신문지구는 롯데아울렛 김해점이 있는 장유유통단지가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얼마 전 가칭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현재 도시개발 사업지구 확정을 위해 김해교육지원청의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기 때문에, 빠른 개발 후속 절차 진행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해당 사업지가 위치한 김해시는 최근 지역주택조합 등 분양사업의 사업안정성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김해시 내에서는 약8000여 세대의 지역주택 조합이 조합원을 분양하고 있는데,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조합원 모집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기존 조합원은 사업에 장기적으로 조합원 가입비가 묶일 수 있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e편한세상 장유2차’ 아파트의 경우 국제자산신탁에서 시행을 맡고 분양승인 이후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보증을 해 계약부터 입주까지 안정적인 아파트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46개 사업지, 총 4만5762세대라는 분양실적을 기록한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e편한세상 장유2차’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의 배치와(남동, 남서향 포함)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돼있다. 또한, 채광과 통풍이 탁월한 4베이 혁신 평면과 알파룸, 워크인드레스룸, 팬트리 등 입주민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하는 설계를 적용했다(일부 제외). 또한, 가족 구성원의 공용공간을 고려해 거실 크기를 극대화한 신평면을 선보이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되었으며, 분양가뿐만 아니라 상품력, 입지, 미래비전 모든 면에서 실수요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e편한세상 장유2차는 이미 완성된 도시의 편리함과 개발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리는 곳으로 김해 주거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장유2차’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1일이며, 정당 당첨자계약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군대가 위풍당당’했던 군위 그 이름 걸고 K2 유치의 꿈

    ‘군대가 위풍당당’했던 군위 그 이름 걸고 K2 유치의 꿈

    땅값 저렴해 사업비 마련 수월 김영만 군수 “재도약 발판 기회” 경북 군위(軍威)군이 대구공군기지(K2)를 유치하겠다고 나섰다. ‘군대가 위풍당당하다’ 해서 붙여졌다는 지명에 걸맞은 계기가 마련될지 군민들의 관심이 쏠린다. 군위 지명은 1300여년 전 신라의 김유신 장군이 백제 공격을 앞두고 군사를 지금의 군위 땅에 주둔시킬 때에 그 위세가 당당하다 하여 붙였다고 전해진다. 군위군의 여러 마을 이름은 군사용어와 관계가 있는 곳이 많다. 효령(孝令), 소보(召保), 우보(友保), 산성(山城) 등 면의 명칭과 군위읍 무성(武成)리, 산성면 무암(武岩)리, 효령면 성(城)리, 효령면 장군(將軍)리 등이다. 군위군은 지난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공항과 K2 공군기지를 인근 지역으로 통합 이전할 것을 지시한 이후 바로 유치 희망 의사를 밝혔다고 13일 밝혔다. 그 전날에는 군위지역 기관·단체장 60여명으로 대구공항·K2 공군기지 유치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서부권이 대구 도심과 30분 거리에 있는 데다 땅값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해 패키지 이전 사업비 마련도 수월하다는 장점을 내세웠다. 또 군 공항 2.7㎞, 민항 3.2㎞에 이르는 활주로를 함께 건설할 수 있는 부지 1828만㎡를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대구신공항을 유치하게 되면 공항을 짓는 6년 동안 해마다 1조 5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0만 6000명의 고용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공항 이전으로 연간 2729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앞서 군위군은 지난 2월 대구 북구의 50사단을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북구 칠곡에 있던 50사단을 이전하겠다고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서상기 당시 국회의원이 밝힌 덕분이다. 김영만 군수는 “K2 등을 적극 유치해 지역의 심각한 인구감소와 재정악화 등을 한꺼번에 해결하겠다”면서 “신라가 통일 대업을 달성하는 전초기지로 군위를 활용했던 것처럼 군위를 재도약시키는 발판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현재 군위의 인구는 2만 4130명으로 울릉군(1만 203명), 영양군(1만 7765명)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적다. 올해 재정자립도도 5.7%로 전국 최하위권이다. 한편 K2 이전 및 대구신공항 등의 유치전에는 의성·예천군, 영천시 등 4개 시·군이 가세한 상태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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