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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위군, 군 공항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 자문위원회 첫 가동

    군위군, 군 공항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 자문위원회 첫 가동

    경북 군위군은 29일 군 공항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처음 열어 사업 계획 논의에 들어갔다. 이 자문위원회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행되는 지원사업을 원활히 계획하고 추진하기 위한 모임이다. 자문위원은 군의원과 관련 전문가 8명, 각 읍·면 주민 대표 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전문가와 주민 대표를 위촉한 후 추진 경과를 듣고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지원사업은 군 공항 이전 주변지역 개발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시행된다. 사업비는 모두 3000억 원으로 군위군과 의성군에 각각 1500억 원씩이다. 지원 분야는 생활기반시설, 복지시설확충, 소득증대사업, 지역발전사업 등 4개다. 군 공항 이전으로 실질적 피해를 보는 주민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지원사업으로 얻는 수익은 피해 주민 지원에 우선 활용하게 된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전문가 자문, 주민과 소통을 통해 피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시행하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제효과 61조원 대축제… 부산, 2030 월드엑스포 유치 총력전

    경제효과 61조원 대축제… 부산, 2030 월드엑스포 유치 총력전

    5년마다 열리는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모스크바·로마·오데사와 4파전 될 듯 국가사업 확정… 정·재계 똘똘 뭉쳐 지원박 시장, 12월 두바이 엑스포서 교섭 활동 취업 유발 50만명·관광객 3200만명 효과마이스 산업 도시로 브랜드 가치 향상 기대“미래세대를 위한 2030부산세계박람회(이하 월드엑스포 ) 반드시 유치하겠습니다.” 부산시는 28일 부산의 위상을 한 단계 상승시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5년마다 열리는 월드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메가 이벤트 가운데 하나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범정부유치단장인 유명희 외교부 경제통상대사는 6월 23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국을 방문,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박 시장은 “부산세계박람회는 대한민국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는 물론 부산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엑스포 유치는 부산의 문제가 아닌 국가 행사인 만큼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내년 9월 현지실사 거쳐 2023년 후보 결정 월드엑스포 후보 도시는 내년 9월 BIE 현지 실사를 거쳐 2023년 상반기에 결정된다. 우리나라가 월드엑스포 유치에 성공하면 세계 12번째, 아시아에서는 4번째 등록엑스포 개최국이 된다. BIE는 1928년에 프랑스 파리에 설립됐으며 현재 회원국은 170개이다. 우리나라는 1987년 BIE에 가입했다. 부산시는 2014년 유치 추진 방안을 수립했으며 2019년 5월 국무회의에서 국가사업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12월 정부가 공식 유치 의향을 표명했다. 2030세계박람회에는 러시아 모스크바, 대한민국 부산, 이탈리아 로마, 우크라이나 오데사 등 4개 도시가 출사표를 던졌다. BIE는 후보 도시들이 최종 확정되면 내년 현지 실사를 거쳐 2023년 회원국들의 투표로 개최지를 뽑는다. 개최국은 부지만 제공하고 참가국이 자비로 국가관을 짓는다. 이탈리아는 1906년과 2015년 밀라노에서 두 차례 월드엑스포를 개최했다. 러시아는 이번이 4번째 도전이다. 이들 경쟁국을 제치고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의 유치 열망 결집과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부산시에서는 지역 차원의 유치 분위기 조성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유치 열기를 확산해 나가는 데 힘쓰고 있다. 엑스포 유치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정부 차원의 지원도 본격화하고 있다. 6월 11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민간유치위원장으로 김영주(전 산업자원부 장관) 전 한국무역협회장이 선출됐다. 국내 5대 그룹 중심 재계 총수가 부위원장으로 참여해 힘을 보탠다. 유치위원장은 재계의 유치활동 지원,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 등 조정 역할을 맡는다. 국내 5대 그룹 총수는 유치활동 지지와 세부 실행 영역을 담당한다. 정부와 부산시, 재계가 참여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거버넌스형 유치위원회’도 지난 7월 13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달 말쯤 정부유치위원회 발족에 이어 하반기에는 국회 유치 특별위원회도 구성되는 등 범국가적 유치 추진체계가 완료될 예정이다.●市의장·경제부시장 등 해외 홍보 총출동 전국 16개 시도지사와 시도의회, 부·울·경 경제계 등도 범 국민적 유치 지지 열기 조성을 위해 지난 8월과 9월 잇따라 유치 지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힘을 실어 주고 있다. 부산시는 정부·유치위원회·코트라와 함께 2020두바이엑스포 개최 기간을 활용해 본격적인 해외 홍보에 나선다. 두바이엑스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1년 연기된 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제벨알리에서 지난 1일 개막해 내년 3월 31일까지 6개월간 열린다. 192개국 3000여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려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정욱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사무총장,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림 빈트 이브라힘 알 하시미 아랍에미리트 외교·국제협력부 특임장관 겸 2020두바이엑스포 조직위원장을 면담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12월 지역 경제사절단과 함께 두바이를 방문, 교섭 활동을 펼친다. 부산시와 정부는 두바이엑스포를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의 주요 홍보 무대로 보고 정책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동원할 계획이다. 한국관(지상 4층, 지하 1층 구조)은 행사장 내 4651㎡ 부지에 마련됐다.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프랑스에 이어 다섯 번째로 면적이 크다. 두바이 한국관에는 부산엑스포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관은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의 첨단기술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과 부산이 지닌 가치, 기술 등을 어떻게 보여 줄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하는 시간이었다”며 “내년 하반기에 예정된 BIE 현지 실사 준비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8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 등이 주최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제8회 국제콘퍼런스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주제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가덕신공항 조기 건설 등 인프라 확충 과제 부산시가 성공적으로 엑스포를 유치하려면 해결할 과제도 적지 않다. 우선 후보지 확보다. 엑스포 개최 예정지는 북항 재개발 1단계 부지 일부와 2단계(자성대 부두) 부지, 감만부두 등이 포함된 북항 일대 지역이다. 항만친수공간, 오페라하우스, 랜드마크 등이 들어서는 1단계 구간은 내년에 기반시설 준공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하면 203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부산북항 일대에서 열린다. 반면 엑스포부지 대부분을 차지하는 북항 2단계 구간은 예비 타당성 통과 및 기간 단축이 필요하다. 시는 2030년 준공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갈 방침이다. 엑스포는 국내외 관람객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만큼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공항이 필요하다. 현재의 김해공항시설은 엑스포 항공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참가 예상국은 160개국에 이르는데 김해공항까지 직항노선을 갖춘 나라는 고작 13개국에 불과하다. 항공편 등 공항 인프라는 엑스포 개최 지역 결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국인 러시아 모스크바 예정부지도 브누코보 국제공항과 인접했다. 시는 이를 근거로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시는 내년 3월 국토부의 사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면 기재부 예타 면제,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패스트 트랙 방식으로 공항건 설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부산시는 월드엑스포가 유치되면 글로벌 해양도시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북항 일대 등 원도심을 비롯해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스포를 위해 만든 각종 조형물과 기념관, 박물관, 대규모 전시컨벤션 시설 등은 계속해서 관광명소로 활용할 수 있어 마이스(MICE) 산업 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엑스포를 유치하면 생산유발 효과는 43조원,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18조원, 취업유발 효과는 50여만명으로 추정된다. 또 6개월 동안 32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과 61조원에 달하는 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엑스포에서 선보이는 새 제품, 발명품은 전 세계로 확산하고 행사가 오랜 기간 열리면서 기업들을 널리 알릴 기회를 제공한다.
  • 군위군 대구 편입 촉구 서명운동에 1만명 참여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경북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1만여명이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대구 편입 촉구 군위군민 1만명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모두 1만 1359명이 참여했다. 추진위는 행정안전부와 국무총리실에 서명운동 결과를 전달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군위군 대구 편입을 연내에 마무리하려고 군민이 하나 된 힘을 보여줬다”며 “행전안전부와 국회에서 조속히 관련 절차를 마무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군위군, 연내 대구 편입 청신호… 경북도의회 ‘찬성’ 결론

    경북 군위군의 연내 대구시 편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북도의회가 군위군의 행정구역 관할 변경에 ‘찬성’을 했기 때문이다. 경북도의회는 14일 제32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군위군을 대구시에 편입하기 위한 행정구역 관할 변경에 대한 의견 제시 안건과 관련해 무기명 투표를 했다. 재적 도의원 59명 전원이 투표해 찬성 36명, 반대 22명, 기권 1명으로 나왔다. 이날 표결을 앞두고 편입 찬성 의견을 이끌어내지 못할 경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이 장기간 표류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반대’였던 분위기가 반전됐다. 경북도는 도의회의 찬성 의견을 행정안전부에 곧바로 전달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달 내로 관련 법률안을 입법예고하는 등 후속 절차 밟기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법안이 올해 안에 제출되도록 하는 등 편입 절차가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가 군위 대구 편입에 찬성함에 따라 통합 신공항 이전·건설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군위 대구 편입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과정에서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유치신청 조건으로 시·도 정치권이 합의한 사항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경북도와 대구시가 편입 약속을 지켰기 때문에 군위군도 통합 신공항 이전 부지 제공에 대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면서 “앞으로 통합신공항 건설에 최대한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영만(69) 경북 군위군수가 관급공사 업자로부터 2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에서 벗어나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등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영만 군위군수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 대구경북통합 이렇게 한다

    대구경북통합 이렇게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균형발전 성과 및 초광역협력 추진전략 보고회’에 참석, 대구경북의 통합 추진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권 시장 “대구경북 행정분리 40년 동안 행정구역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소모적 경쟁과 규모의 행정으로 인해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불가능했고, 이러한 위기 극복의 절박함 속에서 대구경북 상생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됐다”고 대구경북통합의 논의 배경을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은, 2040년 글로벌 경제권, 통합대구경북을 비전으로 지역경쟁력 강화와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3대 전략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먼저, 대구의 Test-bed 전략과 경북의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로봇을 비롯한 미래차, 바이오?메디컬산업을 초광역협력 사업으로 확정, 대구경북의 산업구조를 재편하여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사다리를 구축하고, 이러한 3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산?학?연?정 연계강화로 맞춤형 인재를 양성?제공하며, 마지막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영일만신항으로 이어지는 환태평양 글로벌 허브를 조성하여 동남부권 경제물류 중심지로서 내륙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대구경북통합’은 공론화위원회를 통한 시·도민 주도의 상향식 의견수렴의 결과임을 강조하면서, 단일 광역행정경제권 조성을 위해 광역 통합에 대한 법적 근거와 행?재정적 특례의 조속한 마련을 건의했다.
  • 김영만 군위군수 뇌물수수 혐의 무죄 확정…대법원 “입증 불충분”

    김영만 군위군수 뇌물수수 혐의 무죄 확정…대법원 “입증 불충분”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영만(사진) 경북 군위군수의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4일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뇌물수수 혐의를 받은 김 군수의 무죄를 확정했다. 김 군수는 2016년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관급 공사와 관련해 2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같은 해 12월부터 진행된 공사 비리 수사 및 재판에서 공무원 A씨에게 1200만원을 받은 것처럼 허위 자백하도록 요구한 혐의도 받았다. 김 군수는 1심에서 징역 7년에 벌금 2억원, 추징금 2억원을 선고받았으나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어떤 시점에 업무와 관련한 뇌물을 받았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지만 공소사실에 기재된 시기에 뇌물을 받았다는 것은 증거에 의해 증명되지 않는다”며 지난 7월 무죄 판결을 내렸다. 한편 김 군수는 이와 별개로 지난 6월 24일 대구지법에서 업무상 배임 혐의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이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한 상황이다. 법원에 따르면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한 김 군수의 첫 재판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김 군수는 2016년 12월 군위축협 조합원들이 군위군에서 추진하던 신공항 사업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군위군 총무과장 등에게 군위축협에 예치된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명의의 정기예금 20억원을 중도해지하도록 지시했고, 결국 위원회에 만기 이자 2530여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군위 대구 편입’ 표결 하루 앞두고 경북도청 등 관가 긴장감 고조

    ‘군위 대구 편입’ 표결 하루 앞두고 경북도청 등 관가 긴장감 고조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안에 대한 찬반 의견이 도출될 경북도의회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북도청 등 관가 주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만약 반대의견이 우세하면 군위군 대구시 편입 건과 관련한 전체 행정절차에 제동이 걸릴 수 밖에 없어 자칫 격동 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도의회가 지난 임시회에서 의견 없음을 제시해 비난을 받았고 통합 신공항 추진과 연계돼 논란을 빚은 만큼 이번에는 재적 의원 59명 가운데 절반 이상은 찬성표를 던지지 않겠느냐는 희망적인 전망도 있다. 13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경북도의회가 ‘군위군 대구시 편입’에 대한 찬반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14일 본회의에서 다시 표결한다.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군위 대구 편입 의견 청취 안건을 심의했으나 찬성과 반대 의견이 팽팽해 본회의에서 표결하도록 안건을 넘겼다. 이에 도의회는 제326회 임시회 폐회일인 14일 2차 본회의에서 도의원들 투표로 찬성과 반대 의견을 결정한다. 도의회는 앞서 지난 임시회에서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이 안건 투표 결과 찬반이 동수로 나와 결론을 내지 않은 채 본회에 넘기자 무기명 투표를 거쳐 찬성도 반대도 아닌 ‘의견 없음’으로 결론내렸다. 도는 이런 도의회 의견을 첨부해 군위 대구 편입을 위한 관할구역 변경 건의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하지만 행안부는 의견 청취는 지방의회를 통해 주민의 진정한 의사를 확인하는데 그 취지가 있는 만큼 도의회 의견을 명확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도는 지난 7일 군위 대구 편입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 제시를 요청하는 안건을 도의회에 다시 공식 제출했다. 군위 대구 편입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과정에서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유치신청 조건으로 시·도 정치권이 합의한 사항이다. 대구시는 시의회 찬성 의결을 첨부해 지난 7월 13일 행안부에 건의서를 보냈다. 편입 추진은 앞으로 행안부 검토 및 법률개정안 마련, 법제처 검토, 법률개정안 국회 제출 등 절차를 밟게 된다. 한편 김영만 군위군수는 13일 오후 군청 앞마당에서 경북도의회 의원들의 통큰 결정과 대승적 협조를 부탁하며 도의회를 향해 큰절을 했다. 김 군수는 “부디 이번에는 도의회가 대승적 차원에서 편입 안건을 찬성 의견으로 통과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날 군위군은 ‘도의원님들의 깊은 고심, 통합신공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함께 ‘기적’이 꽃말인 푸른 장미 59송이(현 경북도의원 인원수)를 배치하기도 했다.
  • 새만금공항 건설 부지에서 ‘버드스트라이크’ 발생 주장

    새만금 신공항 건설 예정지인 전북 군산시 새만금 수라갯벌 상공에서 전투기와 조류가 부딪히는 ‘버드스트라이크’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 12분쯤 훈련을 마친 뒤 군산공항으로 향하던 K-F16 전투기가 민물가마우지 무리와 충돌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당시 200여 마리의 민물가마우지 무리는 ㄱ자 모양으로 줄을 지어 움직이다가 전투기가 다가오는 순간 대열이 흐트러지면서 일부 개체가 기체와 부딪쳤다. 이 단체는 충돌 직후 민물가마우지 한마리가 수라갯벌 주변 염생식물 등이 자라는 배후습지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제38전투비행전대 관계자는 “이날 비행한 조종사에게 확인해봤지만 조류와 충돌했다는 보고는 받지 못했다”면서 “비행을 하고 나면 조종사와 정비사가 기체 점검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도 조류 충돌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충돌 사실을 반박했다. 하지만 이 단체 오동필 공동집행위원장은 “조류 충돌은 절대 우연히 촬영된 장면이 아니다”며 “매년 2만 마리에 가까운 민물가마우지떼가 수라갯벌 주변에 집단 서식을 하며 항공기와 부딪히는 모습이 심심치 않게 보여 조류 충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고 재반박했다. 단체는 오전 8시 45분쯤 민물가마우지 무리가 수라갯벌 주변 옥녀봉 터에서 새만금 산업단지 7∼8공구 쪽으로 날아갔다가, 오후 3시쯤 다시 동북쪽으로 돌아가면서 사고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옥녀봉은 민물가마우지가 번식하는 장소다. 오 위원장은 “수라갯벌에서 벌어지고 있는 새만금 신공항 개발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조류의 이동 동선과 겹쳐 충돌 위험이 커진다”며 “조류서식지를 위협할뿐더러 항공기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조류충돌 문제를 제기하고 신공항 부지의 적절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의견을 담아 환경부에 전달했다”며 “생태적 가치를 무시하는 새만금 신공항 사업이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 대장동·압도적 표차에 ‘반쪽 흥행’… 컨벤션 효과없는 與 집안잔치

    대장동·압도적 표차에 ‘반쪽 흥행’… 컨벤션 효과없는 與 집안잔치

    온라인 투표율 49.6% 그쳐 예상치 밑돌아대장동 의혹에 일반당원·국민들 등 돌려李지사, 광주·전남만 빼고 모두 과반 승리‘盧·文 정치적 고향’ 부·울·경서도 인정받아9부 능선 넘었지만 중도층 흡수에는 한계후반전에 접어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본선 직행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컨벤션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특히 2차 선거인단 투표율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내부 잔치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인천 경선에서 공개된 2차 선거인단의 온라인 투표율은 49.68%에 그쳤다. 2차 선거인단 규모는 49만 6399명으로 남은 경선 일정 중 가장 컸지만, 절반만이 투표에 참여한 셈이다. 지난 1차 선거인단(64만 1922명)의 투표율은 77.37%였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이 지사의 압도적 승리가 저조한 흥행의 요인으로 꼽힌다. 대장동 의혹이 여야 정쟁으로 확산되면서 일반당원과 국민들이 등을 돌렸다는 것이다. 이 지사가 광주·전남 한 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과반을 넘기면서 승리한 것도 관심을 떨어지게 했다는 분석이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은 대장동 의혹을, 이 지사 측은 압도적 승리를 투표율 하락 이유로 꼽는다. 박상병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광주·전남 경선 이후 ‘게임이 끝나 버렸다’, ‘투표를 하나 마나다’는 심리가 퍼졌다”고 진단했다. 남아 있는 경선 일정 가운데 경기(9일), 서울(10일)과 3차 선거인단을 합쳐도 19대 대선 경선 당시 최종 투표율에 근접하기 어렵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당시 최종 투표율은 76.6%였다. 지난 2일 부산·울산·경남까지 합친 누적 투표율은 69.04%다. 민주당 중진 의원은 “1차 선거인단 때 투표율이 워낙 높아 상대적으로 낮게 느껴지지만 흥행 실패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한편 이 지사는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부·울·경에서도 55.34%(1만 9698표)의 압도적 승리를 얻어 대세론이 공고함을 확실히 증명했다. 두 전·현직 대통령 배출을 주도한 ‘부산 친문’ 지지층이 선두 후보에게 힘을 실어 준 셈이고, 이 지사가 이곳에서 적자임을 인정받은 결과란 해석도 가능하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당 대표 시절 가덕도 신공항 건설 확정이라는 성과를 냈음에도 이 지사에게 큰 차이로 패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이 지사가 이 전 대표의 텃밭인 광주·전남을 제외하고 압도적 승리를 이어 가면서 영남과 호남을 아우르는 확장력이 있는 후보라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다만 이 지사는 당내 경선에서 9부 능선을 넘었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30% 안팎의 박스권 지지율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장동 의혹으로 지지층은 결집하고 있지만 중도층은 판단을 유보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 교수는 “지금으로서는 컨벤션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고 결국 여야 후보가 확정된 이후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나타나지 않던 중도층을 두고 싸우게 될 것”이라며 “여야 후보 모두 각각 지지층이 결집해도 30%대에서 더 끌어올리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9부 능선 넘었지만, 컨벤션 효과 없는 집안 잔치

    이재명 9부 능선 넘었지만, 컨벤션 효과 없는 집안 잔치

     후반전에 접어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본선 직행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컨벤션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특히 2차 선거인단 투표율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내부 잔치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인천 경선에서 공개된 2차 선거인단의 온라인 투표율은 49.68%에 그쳤다. 2차 선거인단 규모는 49만 6399명으로 남은 경선 일정 중 가장 컸지만, 절반만이 투표에 참여한 셈이다. 지난 1차 선거인단(64만 1922명)의 투표율은 77.37%였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이 지사의 압도적 승리가 저조한 흥행의 요인으로 꼽힌다. 대장동 의혹이 여야 정쟁으로 확산되면서 일반당원과 국민들이 등을 돌렸다는 것이다. 이 지사가 광주·전남 한 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과반을 넘기면서 승리한 것도 관심을 떨어지게 했다는 분석이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은 대장동 의혹을, 이 지사 측은 압도적 승리를 투표율 하락 이유로 꼽는다. 박상병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광주·전남 경선 이후 ‘게임이 끝나 버렸다’, ‘투표를 하나 마나다’는 심리가 퍼졌다”고 진단했다.  남아 있는 경선 일정 가운데 경기(9일), 서울(10일)과 3차 선거인단을 합쳐도 19대 대선 경선 당시 최종 투표율에 근접하기 어렵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당시 최종 투표율은 76.6%였다. 지난 2일 부산·울산·경남까지 합친 누적 투표율은 69.04%다. 민주당 중진 의원은 “1차 선거인단 때 투표율이 워낙 높아 상대적으로 낮게 느껴지지만 흥행 실패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부·울·경에서도 55.34%(1만 9698표)의 압도적 승리를 얻어 대세론이 공고함을 확실히 증명했다. 두 전·현직 대통령 배출을 주도한 ‘부산 친문’ 지지층이 선두 후보에게 힘을 실어 준 셈이고, 이 지사가 이곳에서 적자임을 인정받은 결과란 해석도 가능하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당 대표 시절 가덕도 신공항 건설 확정이라는 성과를 냈음에도 이 지사에게 큰 차이로 패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이 지사가 이 전 대표의 텃밭인 광주·전남을 제외하고 압도적 승리를 이어 가면서 영남과 호남을 아우르는 확장력이 있는 후보라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다만 이 지사는 당내 경선에서 9부 능선을 넘었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30% 안팎의 박스권 지지율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장동 의혹으로 지지층은 결집하고 있지만 중도층은 판단을 유보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 교수는 “지금으로서는 컨벤션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고 결국 여야 후보가 확정된 이후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나타나지 않던 중도층을 두고 싸우게 될 것”이라며 “여야 후보 모두 각각 지지층이 결집해도 30%대에서 더 끌어올리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 군위 대구 편입 관련, 경북도의회 의견 재청취 요구한 행안부 설득할 수 있을까

    군위 대구 편입 관련, 경북도의회 의견 재청취 요구한 행안부 설득할 수 있을까

    경북 군위군의 대구 편입과 관련해 행정안전부가 경북도의회 의견을 다시 청취할 것을 요구해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와 대구시 등이 행안부에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법률안 작성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3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날 오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올해 안에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위한 법률안 제정을 촉구한다. 특히 이 도지사와 권 시장, 김 군수는 경북도의회에 다시 의견을 묻지 않고 행안부 소관의 남은 절차만 바로 밟아줄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만약 행안부가 경북도의회 의견을 재청취한다면 연내 군위의 대구 편입은 물리적으로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군위 대구 편입은 지난해 7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과정에서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유치신청 조건으로 시·도 정치권이 합의한 사항이다. 하지만 행안부는 지난달 30일 군위군 대구 편입과 관련해 조속한 시일 내에 경북도의회 의견을 다시 청취하라는 공문을 경북도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경북도의회가 지난 2일 군위의 대구 편입에 대해 찬성도 반대도 아닌 ‘의견 없음’으로 입장을 정리해 행안부가 입법 추진에 상당한 부담을 느낀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와 권 시장은 전 장관에게 시·도민 염원인 통합신공항 사업이 무산되지 않도록 행안부에서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적 결정을 존중해 발 빠르게 입법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군위의 대구시 편입 관련 행안부에 남은 절차는 ▲법률안 작성 ▲입법예고 및 법제처 심의 ▲국무회의 통과 ▲국회 본회의 상정 ▲법률안 공포 등이다.
  • “군위군 대구 편입 속도 내 달라”

    “군위군 대구 편입 속도 내 달라”

    경북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위한 경북도와 대구시 등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30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는 오는 3일 행정안전부에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절차 이행에 속도를 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직접 군위의 대구 편입과 관련해 신속한 행정 절차를 밟아 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 23일 군위군의 관할구역 변경 건의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군위의 대구시 편입 관련 행정안전부에 남은 절차는 ▲법률안 작성 ▲입법예고 및 법제처 심의 ▲국무회의 통과 ▲국회 본회의 상정 ▲법률안 공포 등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행안부가 의지를 갖고 추진한다면 연내 모든 절차 이행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면서 “대구 통합신공항의 조속한 이전을 위해 정부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앞서 경북 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위원회는 지난 29일 군위군 대구시 편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위원회는 “이미 약속된 군위군 대구 편입이 하루 빨리 추진돼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에 조금의 차질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며 “특히 중앙정부와 대구시, 경상북도 등 관련 기관은 군위군 대구 편입을 비롯한 공동합의문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 군위군 민간단체인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는 지난 28일부터 연내 군위의 대구 편입을 촉구하는 ‘1만명 군위군민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군위군추진위 관계자는 “군위가 올해 내 대구 편입이 꼭 돼야 한다고 요구하는 이유는 내년 지방선거 이후면 공동합의문에 서명한 광역단체장과 시·도의원들이 갈릴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서명운동 취지를 설명했다. 군위군추진위는 1만명 서명이 모아지면 행정안전부와 국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위군의 대구 편입 약속이 조속히 이행돼 신공항 이전 사업이 탄력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내 점수는 절반 넘는 51점… 시간 걸려도 신뢰·품격의 정치 할 것”

    “내 점수는 절반 넘는 51점… 시간 걸려도 신뢰·품격의 정치 할 것”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지난 7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항마’로 화려하게 정치에 입문했다. ‘미담’으로 회자되는 삶의 궤적과 감사원장 시절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웠던 이력 등으로 보수진영의 기대를 모았지만, 최근 지지율은 기대에 못 미친다. 그럼에도 최 전 원장은 대선 캠프 해체와 가덕도 신공항 재검토 등 소신 행보로 반전을 꾀하고 있다. ●캠프 해체·신공항 재검토 등 소신 행보 최 전 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행보에 대해 “진심이 전달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내가 하고자 하는 정치는 신뢰와 품격의 정치”라고 밝혔다. 정치 입문 3개월차인 최 전 원장은 스스로에게 ‘51점’이란 점수를 매겼다. 최 전 원장은 “51%면 당선이라 51점을 매겼다”고 웃으며 “물론 점수는 국민들이 매기는 것이지만 성품 면에서 ‘믿을 만한 후보’라는 점은 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정치공학적이지 않은 정치인’인 자신이 만들 변화를 강조했다. 최 전 원장은 “직접 경험해 보니 대한민국 정치에 정말 문제가 많더라”면서 “대통령이 된다면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표가 무서워 할 말 못 하면 역사의 죄인” 최 전 원장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입문 때와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캠프 전격 해체가 그 신호탄이 됐다. “이렇게는 국민들이 최재형에게 바랐던 새 모습을 보일 수 없겠다는 위기감이 들었다”던 최 전 원장은 최소한의 실무진을 중심으로 캠프를 다시 꾸렸다. 최 전 원장은 “신속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갖췄고 현안에 빠르게 대처할 능력이 생겼다”면서 “안정화되고 지지율이 반등하는 등 변화의 바람을 느끼는 중”이라며 웃었다. 이 과정에서 내부 잡음이 노출되기도 했다. 정치 입문 때부터 힘을 실었던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지지를 철회했고, 캠프 소속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최 전 원장의 가덕도 신공항 재검토에 강한 반대를 표시했다. 최 전 원장은 “사전 교감 없이 결정해 아쉬움은 있지만 가덕도 신공항 재검토의 경우엔 표가 무서워 할 말을 못 한다면 역사적 죄인으로 남을 것이라 생각해 결단을 내렸다”고 했다. 일각에서 나오는 ‘우클릭’ 지적에 대해선 조목조목 반박했다. 낙태 반대 이슈에는 “낙태하지 않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국가가 마련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고, 상속세 폐지 공약을 두고는 “상위 1%를 위한 것이 아닌 중산층을 복원하고 백년기업을 탄생시키기 위한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상속세는 폐지하되 소득세와 증여세, 법인세 등 과세표준 구간 및 구간별 세율을 조정해 중산층과 서민의 세금 부담을 경감시키겠다는 취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에 대해선 날 선 평가를 내놓았다. 최 전 원장은 윤 전 총장을 향해 “추진력 있는 분이지만 대통령에 적합한 분인지 검증과정을 거치며 힘에 부치는 모습도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홍 의원을 두고는 “개인기는 좋지만 국가 지도자는 개인기나 시원한 말로 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말로만 하는 정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로 충분하지 않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이재명은 막말과 구설수가 너무 많아” 이 지사를 향해서도 “막말과 구설수가 너무 많다”고 딱 잘라 말한 최 전 원장은 “대장동 개발사건과 화천대유의 막대한 수익사건을 보면 이런 분께 나라를 맡기면 국민이 불행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천대유 의혹에 대해선 “부정부패가 의심되는 대규모 토지개발 프로젝트에 정치권, 사법, 금융, 토건 등 권력 카르텔이 작동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화천대유 고문 활동을 한 권순일 대법관 등을 향해서는 “자기가 일하는 것에 비해 과도한 대가가 있는 곳이라면 한 번쯤 의심해 봐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세상엔 공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사퇴로 공석이 된 ‘정치 1번지’ 서울 종로 출마설도 흘러나온다. 그러나 최 전 원장은 “경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일축했다. 이어 “대립과 갈등으로 인지도와 지지율을 높이는 저질 정치가 아니라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통합과 치유의 정신을 갖춘 기존과 다른 정치가 필요하다”면서 “신뢰할 수 있는 정치로 대한민국 정치교체의 시발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대선주자 인터뷰] 최재형 “내 점수, 절반 넘는 51점…시간 걸려도 신뢰·품격의 정치한다”

    [대선주자 인터뷰] 최재형 “내 점수, 절반 넘는 51점…시간 걸려도 신뢰·품격의 정치한다”

    51점은 대통령 당선 확실시 하는 51% 의미성품 면에서 믿을 만한 후보라는 강점 있어대통령 되면 정권 넘어 정치 교체 약속도화천대유는 권력 카르텔 작동…철저 수사해야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지난 7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항마’로 화려하게 정치에 입문했다. ‘미담’으로 회자되는 삶의 궤적과 감사원장 시절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웠던 이력 등으로 보수진영의 기대를 모았지만, 최근 지지율은 기대에 못 미친다. 그럼에도 최 전 원장은 대선 캠프 해체와 가덕도 신공항 재검토 등 소신 행보로 반전을 꾀하고 있다. 최 전 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행보에 대해 “진심이 전달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내가 하고자 하는 정치는 신뢰와 품격의 정치”라고 밝혔다. 정치 입문 3개월차인 최 전 원장은 스스로에게 ‘51점’이란 점수를 매겼다. 최 전 원장은 “51%면 당선이라 51점을 매겼다”고 웃으며 “물론 점수는 국민들이 매기는 것이지만 성품 면에서 ‘믿을 만한 후보’라는 점은 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캠프 해체 이후 신속한 의사 결정 시스템 갖춰” 그럼에도 ‘정치공학적이지 않은 정치인’인 자신이 만들 변화를 강조했다. 최 전 원장은 “직접 경험해 보니 대한민국 정치에 정말 문제가 많더라”면서 “대통령이 된다면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전 원장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입문 때와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캠프 전격 해체가 그 신호탄이 됐다. “이렇게는 국민들이 최재형에게 바랐던 새 모습을 보일 수 없겠다는 위기감이 들었다”던 최 전 원장은 최소한의 실무진을 중심으로 캠프를 다시 꾸렸다. 최 전 원장은 “신속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갖췄고 현안에 빠르게 대처할 능력이 생겼다”면서 “안정화되고 지지율이 반등하는 등 변화의 바람을 느끼는 중”이라며 웃었다. 이 과정에서 내부 잡음이 노출되기도 했다. 정치 입문 때부터 힘을 실었던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지지를 철회했고, 캠프 소속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최 전 원장의 가덕도 신공항 재검토에 강한 반대를 표시했다. 최 전 원장은 “사전 교감 없이 결정해 아쉬움은 있지만 가덕도 신공항 재검토의 경우엔 표가 무서워 할 말을 못 한다면 역사적 죄인으로 남을 것이라 생각해 결단을 내렸다”고 했다. “상속세 폐지는 상위 1% 아닌 중산층 복원 위한 것” 일각에서 나오는 ‘우클릭’ 지적에 대해선 조목조목 반박했다. 낙태 반대 이슈에는 “낙태하지 않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국가가 마련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고, 상속세 폐지 공약을 두고는 “상위 1%를 위한 것이 아닌 중산층을 복원하고 백년기업을 탄생시키기 위한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상속세는 폐지하되 소득세와 증여세, 법인세 등 과세표준 구간 및 구간별 세율을 조정해 중산층과 서민의 세금 부담을 경감시키겠다는 취지다.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에 대해선 날 선 평가를 내놓았다. 최 전 원장은 윤 전 총장을 향해 “추진력 있는 분이지만 대통령에 적합한 분인지 검증과정을 거치며 힘에 부치는 모습도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홍 의원을 두고는 “개인기는 좋지만 국가 지도자는 개인기나 시원한 말로 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말로만 하는 정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로 충분하지 않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이재명 지사, 대통령 되면 국민 불행해져” 이 지사를 향해서도 “막말과 구설수가 너무 많다”고 딱 잘라 말한 최 전 원장은 “대장동 개발사건과 화천대유의 막대한 수익사건을 보면 이런 분께 나라를 맡기면 국민이 불행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천대유 의혹에 대해선 “부정부패가 의심되는 대규모 토지개발 프로젝트에 정치권, 사법, 금융, 토건 등 권력 카르텔이 작동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화천대유 고문 활동을 한 권순일 대법관 등을 향해서는 “자기가 일하는 것에 비해 과도한 대가가 있는 곳이라면 한 번쯤 의심해 봐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세상엔 공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사퇴로 공석이 된 ‘정치 1번지’ 서울 종로 출마설도 흘러나온다. 그러나 최 전 원장은 “경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일축했다. 이어 “대립과 갈등으로 인지도와 지지율을 높이는 저질 정치가 아니라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통합과 치유의 정신을 갖춘 기존과 다른 정치가 필요하다”면서 “신뢰할 수 있는 정치로 대한민국 정치교체의 시발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아래는 최 전 원장과 나눈 일문일답. -여야 후보들을 통틀어 ‘정치인 최재형’의 최대 강점은. “국민들 보시기에 기존 정치인이 아니라는 점이 강점 아닐까. ‘저 사람은 성품에 있어서는 좀 믿을 만 하다’라는 기대감을 줄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 -오랜 공직 생활 후에 정치에 뛰어들었다. 곁에서 지켜본 정치, 그리고 직접 주자로 뛰어들어 바라본 정치는 달랐을 것 같다. “평생 법관과 감사원장으로 살면서 과거의 사실들로부터 정답을 찾는 것에 익숙했다. 정치는 정답이 없는 곳에서 답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는 게 달랐다. 많은 국민들이 대한민국 정치 참 문제 많다고 하시는데, 나도 그렇게 느꼈다. 대통령이 되면 정권교체 넘어 정치교체를 하겠다.” -‘정치인 최재형’에게 직접 점수를 매긴다면. “이제 3개월이 지나가는데, 점수를 스스로 매기긴 어렵지만 51점 주고 싶다. 51%면 당선이라서 그렇다. 물론 국민들이 점수를 매겨 주시겠지만, 정치 입문 때 ‘모든 국민들이 다 좋아할 수는 없다. 국민 30%의 마음만 확실히 얻으면 된다’는 말을 이해를 못 했었다. 그런데 이제 알았다. 정치란 사람을 계속 모아가는 일인 것 같다.” -정치 입문하면서 빠르게 입당 결정했다. 국민의힘과의 시너지는 어떤가. “제1 야당 중심으로 정치가 이뤄져야 하고, 내가 입당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보람있는 일이라는 생각은 변함없다. 좀 더 지지율을 끌어올려 현재 당 선두주자들과 치열한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줘 당 경선이 더 관심을 끌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싶다.” -당내 경쟁자들을 평가한다면. “모두 훌륭한 분들이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추진력이 있다. 하지만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적합한 지 검증을 거치며 힘에 부치는 모습도 보인다. 홍준표 의원은 오랜 정치 경험으로 개인기가 좋다. 그러나 국가지도자는 개인기나 시원한 말로 하는 것이 아니다. 말로만 하는 정치는 이재명 경기지사로 충분하다.” -최근 ‘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 의혹으로부터 여야 모두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그게 참 속상한 일이다. 특히 (법조인 출신으로서) 법조의 고위직에 있던 분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국민들이 보기에는 당연히 분노할 수밖에 없다. 위법한 사람들의 책임을 철저히 묻고 정치적으로도 책임질 사람들은 책임 져야 한다. 화천대유 고문 역할을 했다는 권순일 대법관 등의 경우에도 자기가 일하는 것에 비해 과도한 대가가 있는 곳이라면 한 번쯤은 의심했어야 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4강에 오른다면 그 이후 변화를 만들 전략은. “정치 오래하신 분들이 다들 이번 대선처럼 전망이 불투명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지금은 토론에서도 상대방의 실수나 정책에서 미비한 점으로만 공방이 오고 가 조금 아쉽다. 3차 컷오프 국면에선 본격적으로 믿을 수 있는 후보를 고르실 거라 믿는다. 나는 소신과 신뢰를 기본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것이 대한민국 정치 교체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 [인사] 아주경제,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토교통부, 국가인권위원회

    ■ 아주경제 △ 통합사업팀장 정병휘 ■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 제주특별자치도지원단 부단장 조홍남 ■ 국토교통부 ◇ 국장급 전보 △ 공공주택본부 공공주택추진단장 남영우 △ 가덕도신공항건립 추진단장 이상일 △ 도시정책관 김복환 ◇ 과장급 전보 △ 공공주택본부 도심주택공급총괄과장 전인재 △ 공공주택본부 도심주택공급협력과장 안세희 ■ 국가인권위원회 ◇ 승진 △ 교육협력심의관 김은미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제주특별자치도지원단 부단장 조홍남 ■과학기술정부통신부 △미래인재정책과장 김유식 ■국토교통부 ◇국장급 전보△공공주택본부 공공주택추진단장 남영우△가덕도신공항건립 추진단장 이상일△도시정책관 김복환 ◇과장급 전보△공공주택본부 도심주택공급총괄과장 전인재△공공주택본부 도심주택공급협력과장 안세희 ■국가인권위원회 △교육협력심의관 김은미 ■중앙일보 △인사팀장 이승수 ■스포츠조선 △글로벌축구콘텐츠팀장 노주환△건강라이프스타일팀장 신보순△엔터비즈팀장 이정혁△디지털콘텐츠2팀장 노재형△경영기획팀장 김성원 ■상명대 ◇통합△기획부총장 권기환△총장실장 나정호△대학혁신위원회 대학혁신추진단장 구자용 ◇서울캠퍼스△교학부총장 권찬호△입학처장 장덕호△산학연구처장 유훈△경영경제대학장 김기태△융합공과대학장 황민철△대학원장 이성호△학술정보관장 김영준△산학연구처 창업지원센터장 이승배 ◇천안캠퍼스△교학부총장 김기봉△교무처장 오세원△산학연구처장 왕한호△글로벌인문학부대학장 한만춘△융합기술대학장 이광옥△공과대학장 박상순△학술정보관장 김보경
  • 尹·洪 양강 구도 깨기에 사활 건 유승민… ‘4위’ 생존 경쟁 치열

    尹·洪 양강 구도 깨기에 사활 건 유승민… ‘4위’ 생존 경쟁 치열

    劉 “尹 말실수… 그분의 철학 아닌가” 공세군복무자 청약가점제 공약 표절 제기도‘배신자 프레임’ 고리로 洪후보도 비판 尹캠프, 공약 개발 전문가 명단 공개 반격“명백한 가짜뉴스… 劉, 정치공세에 몰입” 원희룡, 국토균형발전 공약… 尹 공격 가세최재형, 상속세 폐지 등 존재감 부각 나서국민의힘 대선 주자 유승민 전 의원이 당내 경선 2차 컷오프를 앞두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경선 초반 ‘1강’인 윤 전 총장에 ‘2중’인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이 맞서는 형국이었으나, 이달 들어 홍 의원이 ‘2강’으로 올라서자 양강 구도를 타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의 군 복무자 주택청약가점제 공약과 ‘청약통장’ 발언을 두고 연일 공세를 이어 갔다. 유 전 의원은 지난 25일 MBC 라디오에서 ‘청약통장’ 발언과 관련, “입만 열면 계속 실수를 하는데,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라 그분의 철학이 밴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23일 2차 TV토론에 이어 윤 전 총장이 자신의 군 복무자 주택청약가점제 공약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재차 제기하며 “민주당 이재명, 이낙연 후보도 서로 공약을 가져다 쓸 때는 양해를 구하는데, 우리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 캠프도 공약 표절 논란으로 2차전을 벌였다. 윤 전 총장 측은 25일 공약 개발에 참여한 전문가 및 청년 명단을 공개하며 표절 의혹 제기를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유 전 의원 측이) ‘거짓말’ 운운하면서 유치한 정치공세에 몰입하고 있다”며 “이쯤 되면 어떤 형태로든 윤 후보에게 정치적 타격을 주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 아닌가”라고 했다. 이에 유 전 의원 측은 26일 “의미 모를 명단뿐, 근거 자료는 여태 주지 못하고 있다”며 “수학 문제 커닝한 학생에게 풀이과정 써 보라 하니 애먼 참고서만 늘어놓는 꼴”이라고 반박했다. 유 전 의원은 홍 의원을 향해서도 ‘배신자 프레임’을 고리로 공세에 나섰다. 유 전 의원은 25일 MBC 라디오에서 홍 의원이 자신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배신자’라고 말하는 데 대해 “급하면 친박(친박근혜)들을 실컷 이용하고 선거 끝나고 버렸다”고 맞받아쳤다. 또 “박 전 대통령을 향해 ‘춘향이인 줄 알았는데 향단이’, ‘허접한 여자’라고 한 게 홍 의원”이라고 비판했다. 2차 컷오프에서 생존하기 위한 다른 후보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26일 3차 TV토론을 앞두고 국토균형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23일 2차 TV토론에서는 윤 전 총장이 자신의 소상공인 공약을 표절했다며 유 전 의원과 함께 협공에 나섰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최근 ‘상속세 폐지’, ‘가덕도 신공항 재검토’, ‘태아 생명 보호’ 등 논쟁적 행보로 존재감 부각을 시도하고 있다.
  • 이재명 대세론 속 결선 투표 가능성… 대장동 파급력에 달렸다?

    이재명 대세론 속 결선 투표 가능성… 대장동 파급력에 달렸다?

    李전대표측 “전체적으로 뚜렷한 상승세”李지사측 “이낙연 체면치레… 대세론 유지” 2차·3차 슈퍼위크 등 121만명 투표 ‘촉각’이낙연 부울경, 이재명 경기 강세 전망도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25일 광주·전남, 26일 전북 등 민주당의 심장으로 불리는 호남 경선에서 이 전 대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결선투표 가능성이 열렸다는 분석과 이 지사의 대세론이 유지될 것이라는 평가가 맞서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5일 광주·전남 경선에서 47.12%를 얻어 이 지사(46.95%)를 누르고 승리했다. 경선 기간 내내 이 지사에게 밀렸던 이 전 대표 측은 첫 승리에 고무됐다. 이 전 대표는 지난 4일 첫 경선지인 대전·충남에서 더블스코어로 이 지사에게 뒤졌고,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뒤 지난 12일 1차 슈퍼위크에서 소폭 상승했다. 결국 이 전 대표의 고향이자 전남지사를 역임한 ‘텃밭’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대전·충남 27.41%로 시작해 1차 슈퍼위크 31.45%, 광주·전남 47.12%로 상승하는 모양새다. 이낙연 캠프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민주당 핵심 지지층이 있는 호남에서 승리한 것은 바닥 민심이 변화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이 지사는 비록 광주·전남 1위를 내줬지만 46.95%를 얻으며 쉽게 역전의 문을 열어 주지 않았다. 누적 득표율로 따지면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의 차이는 18.7% 포인트로 11만 2944표에 달한다. 이재명 캠프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안방에서 체면치레를 한 수준”이라며 “대세론은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제주(10월 1일) 1만 3000명, 부산·울산·경남(10월 2일) 6만 2000명, 인천(10월 3일) 2만 2000명, 경기(10월 9일) 16만 4000명, 서울(10월 10일) 14만 4000명 등 전체 선거인단(216만명)의 절반이 넘는 121만명의 투표가 남아 있다. 특히 2차 슈퍼위크(10월 3일) 49만 6000명, 3차 슈퍼위크(10월 10일) 30만 5000명 등 두 차례에 걸친 일반 선거인단 투표는 1차 슈퍼위크(64만명)를 뛰어넘는 규모다. 이 전 대표 측은 지역순회 경선이 이제 반환점을 돈 만큼 결선 투표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지만, 이 지사 측은 이 전 대표에게 남은 상승 동력이 없다고 판단한다. 향후 경선 지역에 대한 유불리 해석은 나뉜다. 이낙연 캠프는 부울경과 서울에서 유리한 것으로, 이재명 캠프는 경기와 일반 선거인단에서 유리한 것으로 전망한다. 이낙연 캠프 관계자는 “당대표 시절부터 가덕도 신공항 등 부울경을 위해 공을 들여 왔다”며 “서울은 부동산 민감도가 높아 이 지사의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 부정적 반응이 많고, 앞으로 이런 심리는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캠프 관계자는 “경기에서 이 지사는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고, 경기 선거인단이 서울보다 2만명가량 많다”며 “일반 선거인단에서도 1차와 유사하게 과반을 넘길 수 있다”고 말했다.
  • 이낙연의 뒤집기냐 이재명의 굳히기냐

    이낙연의 뒤집기냐 이재명의 굳히기냐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25일 광주·전남, 26일 전북 등 민주당의 심장으로 불리는 호남 경선에서 이 전 대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결선투표 가능성이 열렸다는 분석과 이 지사의 대세론이 유지될 것이라는 평가가 맞서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5일 광주·전남 경선에서 47.12%를 얻어 이 지사(46.95%)를 누르고 승리했다. 경선 기간 내내 이 지사에게 밀렸던 이 전 대표 측은 첫 승리에 고무됐다. 이 전 대표는 지난 4일 첫 경선지인 대전·충남에서 더블스코어로 이 지사에게 뒤졌고,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뒤 지난 12일 1차 슈퍼위크에서 소폭 상승했다. 결국 이 전 대표의 고향이자 전남지사를 역임한 ‘텃밭’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대전·충남 27.41%로 시작해 1차 슈퍼위크 31.45%, 광주·전남 47.12%로 상승하는 모양새다. 이낙연 캠프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민주당 핵심 지지층이 있는 호남에서 승리한 것은 바닥 민심이 변화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비록 광주·전남 1위를 내줬지만 46.95%를 얻으며 쉽게 역전의 문을 열어 주지 않았다. 누적 득표율로 따지면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의 차이는 18.7% 포인트로 11만 2944표에 달한다. 이재명 캠프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안방에서 체면치레를 한 수준”이라며 “대세론은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제주(10월 1일) 1만 3000명, 부산·울산·경남(10월 2일) 6만 2000명, 인천(10월 3일) 2만 2000명, 경기(10월 9일) 16만 4000명, 서울(10월 10일) 14만 4000명 등 전체 선거인단(216만명)의 절반이 넘는 121만명의 투표가 남아 있다. 특히 2차 슈퍼위크(10월 3일) 49만 6000명, 3차 슈퍼위크(10월 10일) 30만 5000명 등 두 차례에 걸친 일반 선거인단 투표는 1차 슈퍼위크(64만명)를 뛰어넘는 규모다. 이 전 대표 측은 지역순회 경선이 이제 반환점을 돈 만큼 결선 투표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지만, 이 지사 측은 이 전 대표에게 남은 상승 동력이 없다고 판단한다.  향후 경선 지역에 대한 유불리 해석은 나뉜다. 이낙연 캠프는 부울경과 서울에서 유리한 것으로, 이재명 캠프는 경기와 일반 선거인단에서 유리한 것으로 전망한다. 이낙연 캠프 관계자는 “당대표 시절부터 가덕도 신공항 등 부울경을 위해 공을 들여 왔다”며 “서울은 부동산 민감도가 높아 이 지사의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 부정적 반응이 많고, 앞으로 이런 심리는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캠프 관계자는 “경기에서 이 지사는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고, 경기 선거인단이 서울보다 2만명가량 많다”며 “일반 선거인단에서도 1차와 유사하게 과반을 넘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국힘 대선주자들, 마지막 경선 티켓 ‘4위’ 전략은

    국힘 대선주자들, 마지막 경선 티켓 ‘4위’ 전략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구도가 1위를 다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10% 지지율 박스권 안에서 3위를 지키는 유승민 전 의원 순으로 굳어지면서 4위 자리싸움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다음달 8일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2차 컷오프를 앞두고 윤 전 총장, 홍 의원, 유 전 의원을 제외한 5명의 후보 중 누가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가장 노골적인 전략을 활용하는 것은 황교안 전 대표다. 황 전 대표는 1차 TV토론에 이어 2차 때도 4.15 부정선거를 공론화하고 있다. 강성 보수층의 표심을 사로잡아 2차 컷오프를 통과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본선을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4위, 2차 컷오프만을 목표로 하는 근시안적 방안일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기존 정치권에서 쉽게 하지 못하는 발언들을 공약으로 내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강경우파 정책 공약으로 ‘집토끼’ 결집을 시도한 것으로 해석되지만 되려 역풍을 맞고 사면초가에 갇힌 모양새다. 지난 22일 최 전 감사원장은 ‘비정상적 투표 용지’를 페이스북에 언급했다가 자진 삭제했다. 또, 상속세 폐지, 낙태 근절, 가덕도 신공항 등 민감한 사안들을 연이어 언급했다가 비판에 휩싸였다. 이에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지지를 표명했던 인사들이 철회 의사를 밝히면서, 정치권에서는 최 전 감사원장이 자극적 발언보다 가치관 다지기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후보 간 ‘강대강’ 싸움에 참전하지 않고 한 발 떨어지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 내부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 등 경선 룰을 두고 후보들 간 충돌할 당시에도 원 전 지사는 공방전에 가세하지 않고 “선관위 결정에 따르겠다”면서 합리적 면모를 강조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발언 시간이 짧은 TV토론회 등에서 원 전 지사가 유권자들에 뚜렷한 이미지나 기억을 남기지 못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하태경 의원은 ‘새로운 저격수’ 이미지로 토론회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중이다. 특히 강한 이미지의 홍 의원을 상대로 ‘조국수홍(조국수호+홍준표)’를 지적하거나 정책적 빈틈을 비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평을 받는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모두까기’를 통해 깎아내린 상대 후보를 향한 표심이 하 의원의 표로 돌아올지에 대해선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야권 내에서조차 적지 않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시도지사를 역임하며 쌓은 행정 경험과 CEO 등 경제 이력을 강조하며 준비된 후보임을 주장한다. 안 전 시장은 상대적으로 인지도나 지지도에서 뒤쳐져있는 만큼 토론회에서 더 많은 역량을 보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국민의힘 토론회는 앞으로 9월 26· 28일, 10월 1·5일 4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4위 싸움이 치열해진 덕에 5명의 후보들이 각각 어떤 전략으로 4위 다툼을 벌일지는 토론회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됐다. 토론회 뒤 2차 예비경선 결과 발표는 다음달 8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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