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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이니 키 “온유 신곡 챌린지 안 한 이유는…” 해명 눈길

    샤이니 키 “온유 신곡 챌린지 안 한 이유는…” 해명 눈길

    그룹 샤이니 키가 멤버 온유의 신곡 챌린지를 안 한 이유에 대해 유쾌하게 답변했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플레저 숍(Pleasure Shop)’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키는 “온유 형 신곡 챌린지를 일부러 안 한 것 아니다”라며 “날짜를 조율했는데 맞는 시간이 없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키는 지난 15일 첫 솔로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서울에서 화려하게 장식했다.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묻자, 그는 “제가 연예 활동 안에서 도전할 수 있는 가짓수가 많이 남지 않았는데 다행히 잘 끝났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리 온라인 콘서트가 있고, 현장에 못 오신 분들을 위한 기술의 발전이라고 해도 역시 오프라인의 힘이 세다고 생각한다”며 “그 안에서 에너지를 많이 얻어서 기쁘고, 그 순간 벅차고 기분이 좋았다”고 답했다. 이날 키는 신곡에 대한 샤이니 멤버들의 반응도 전했다. 키는 “샤이니 멤버들은 태민이 컴백 전에 만났다”며 “그때 제 영상을 보여주고 태민이 타이틀 곡을 미리 듣고 공유하곤 했는데, 원래부터 서로한테 크게 관심이 있진 않았다. 그냥 속으로만 ‘잘하고 있나 보다’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호는 이번 콘서트에 와서도 잘했다는 이야기보다는 ‘야 진짜 힘들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제가 여기서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온유 형 챌린지를 일부러 안 하고 싶어서 안 한 게 아니다. 형이 회사 이적한 후에 너무 바쁘더라”고 해명했다. 이어 “거기서도 일정을 주고 저도 가능한 날짜를 전달해서 맞춰보는데 가능한 날이 없더라. 제가 되는 날 형이 안 된다고 해서,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형 너무 잘한다’고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키의 세 번째 미니앨범 ‘플레저 숍’은 동명의 타이틀 곡 ‘플레저 숍’을 포함해 ‘오버띵크(Overthink)’, ‘골든(Golden)’, ‘아이 노우(I Know)’, ‘고잉 업(Going Up)’, ‘노바케인(Novacaine)’ 등 하우스 장르 위주의 총 6곡이 수록됐다.
  • 상암경기장 화려하게 수놓은 ‘팔색조’ 아이유, “올해 여름 가장 행복했다”

    상암경기장 화려하게 수놓은 ‘팔색조’ 아이유, “올해 여름 가장 행복했다”

    초대형의 화려한 스크린에 색이 수시로 바뀌는 야광봉의 물결, 시선을 강탈한 드론 쇼와 연이어 터지는 폭죽, 그리고 형형색색의 불꽃 쇼가 콘서트장 상공을 무지갯빛으로 물들였다. 한풀 꺾인 더위에 팬들도 덩달아 흥이 났다. 히트곡으로 꽉꽉 채운 세트리스트(곡 목록)에 맞춰 목청을 높였다. 22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유의 ‘2024 아이유 HEREH 월드투어 콘서트 앙코르: 더 위닝’은 볼 거리, 들을 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그야말로 아이유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아이유는 이날 ‘Hypnotic’(최면을 거는듯한), ‘Energetic’(활기찬), ‘Romantic’(사랑에 빠진), ‘Ecstatic’(황홀경의) 4개의 주제에 맞춰 팔색조처럼 변신했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웨이브의 헤어스타일에 연주황색 옷을 입고 등장해 오프닝곡 ‘홀씨’를 시작으로 모두 18곡을 소화했다. 고음으로 휘어잡은 ‘잼잼’과 ‘오블리비아테’에 이어 다음 곡 ‘어푸’에서 아이유가 “바다로 한 번 가보겠다”고 말하자 관객이 든 야광봉이 푸른색으로 바뀌었다. 고래와 조개, 해파리 모양의 대형 등을 든 스태프가 관객들 사이를 누비며 바닷속 풍경을 연출했다. 가운데 스크린은 3단으로 층을 내어 2층과 3층에 각각 연주자, 코러스를 포진시켜 풍부한 음을 만들어냈다. 아이유가 부르는 부분과 달리 관객이 추임새를 넣거나 따라부르는 부분은 분홍색으로 표기하는 센스가 돋보였다. 아이유는 ‘라일락’을 부를 때에는 와이어에 연결된 리프트에 올라 중앙을 가로질러 무대 반대편으로 건너간 뒤 50여명의 무용수와 어우러지며 화려한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신곡 ‘바이썸머’와 관련 자신의 월드투어 이야기를 풀어내기도 했다. 아이유는 앞서 3월 2일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해 요코하마와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런던, 베를린, 뉴어크, 애틀랜타, 워싱턴 D.C 등 5개월간 모두 18개 도시를 돌며 콘서트를 이어왔다. 이에 대해 “인생에서 가장 긴 여름을 보낸 거 같다. 저는 사실 여름을 싫어하는데, 이번 여름은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표곡 ‘밤편지’에 대해서는 “어제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이제 가을이 시작되는 듯하다. 이 곡을 여러분이 크게 따라 불러주시면 가을을 맞는 사람 중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될 것 같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드론 수백 대를 활용한 ‘라스트 판타지’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불빛 반짝이는 수백 대의 드론이 시계, 넘실거리는 태양, 꽃, 민들레 홀씨, 반지 등 가사에 맞춰 형태를 바꾸자 객석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졌다. 고음 파트와 중독성 강한 후렴으로 유명한 ‘쇼퍼’와 ‘너랑 나’가 콘서트를 클라이맥스로 끌고 갔다. 아이유의 고음에 맞춰 터지는 백여발의 폭죽이 내는 연기로 경기장이 자욱해질 정도였다. 아이유는 마지막 곡 ‘러브 윈즈 올’을 부르기 전 “이번 월드투어의 주제가 담긴 곡이다. 관객 한 분 한 분에게 메시지가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부르겠다”면서 “다음 만날 때까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두 18곡을 소화한 뒤 “아이유!”를 외치는 관객의 목소리가 경기장을 가득 채우자, 다시 나와 앙코르 3곡, 앙앙코르 3곡 등 모두 6곡으로 40여분을 이어갔다. 아이유는 앙코르 무대에서 “오늘 콘서트가 단독 콘서트로는 100회째라고 하더라”면서 “(콘서트를) 몇백 번 더해야 가수 인생이 끝날지 모르겠지만, 힘닿는 데까지 하겠다. 홀씨 같은 마음으로 홀가분하게 오랫동안 생존하는 가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이날 콘서트로 지난 5개월 간 이어진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여성 가수로는 2022년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 최초로 입성한 데 이어, 이번 서울 월드컵경기장까지 국내 대형 스타디움에 모두 입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 ‘바다에 묻힌 새, 떠오른 달’…의미심장했던 혁오-선셋 롤러코스터 ‘AAA’ 서울 공연 [아몰걍듣]

    ‘바다에 묻힌 새, 떠오른 달’…의미심장했던 혁오-선셋 롤러코스터 ‘AAA’ 서울 공연 [아몰걍듣]

    지난 7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한국 밴드 혁오(HYUKOH)와 대만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의 프로젝트 그룹 ‘AAA’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가 열렸다. 아시아권 두 밴드의 프로젝트 팀 이름이자 앨범 이름인 ‘AAA’는 ‘액세스 올 에어리어스(Access All Areas)’의 약자로, 문화적 경계를 넘어 음악으로 어떤 곳에도 닿을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혁오와 선셋 롤러코스터는 2020년 음악으로 인연을 맺었다. 선셋 롤러코스터가 혁오의 노래 ‘헬프’(Help)를 리메이크했고, 선셋 롤러코스터의 3집 수록곡 ‘캔들라이트’(Candlelight)에 혁오 프론트맨 오혁이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혁오는 2020년 정규 2집 ‘사랑으로’ 발매 이후 4년 동안 긴 공백기가 이어졌다. 혁오의 새 음악을 오래 기다려 온 팬들은 서울에서 이틀간 열리는 공연에 ‘전석 매진’으로 화답했다. 새 앨범 AAA의 음악은 총 8곡이지만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두 밴드답게 두 시간 넘는 러닝타임을 꽉 채웠다. 10명이 함께 ‘빅 밴드’ 규모로 빚어낸 사운드는 어느 콘서트보다 풍부했다. 무대를 비추는 대형 전광판 하나 없이 3천 명에 달하는 관객을 사로잡은 건 무대 연출 덕이 컸다. 무대 연출가 여신동, 스타일링 디렉터 김예영, ‘글루’(Glue) 뮤직비디오의 감독 정다운(DQM), ‘안테나’(Antenna) 뮤직비디오 감독 라푸(Rafhoo) 등이 협업한 결과다. 특히 ‘새’를 테마로 펼쳐지는 다양한 영상이 인상적이었다. 무대를 누비는 가상의 새의 날개가 무대 곳곳에 등장하며 또다른 서사를 만들어냈다. 새의 날개가 연상되는 오브젝트가 카메라 바로 앞에 비춰지며 멤버들 사이를 날아다니는 카메라 워킹도 신선했다. AAA의 신곡 ‘글루’(Glue), ‘와이’(Y), 혁오의 ‘뉴 본’(New Born) 그리고 다시 신곡 ‘안테나’(Antenna)로 이어지는 흐름이 인상적이었다. 무대를 날아다니던 한 마리 새가 바닷가에 편히 잠들고 ‘뉴 본’ 노래가 장송곡처럼 흘러나온 순간은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 새의 죽음이라는 연출을 통해 원처럼 이어지는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인 메시지를 녹여낸 듯했다. 혁오의 히트곡 ‘톰보이’를 마치고 멤버들이 하나 둘 자취를 감추고 빈 무대에서 ‘Aaaannnnteeeeennnaaaaaa’ 노래가 이어졌다. 달빛을 연상하게 하는 조명이 빛나며 그 주변을 구름이 감싸는 듯한 황홀한 무대 연출이 마지막까지 관객을 사로잡았다. 6곡 남짓한 앵콜 무대가 끝나고 공연장을 나서는 사람들은 행복한 꿈을 꾼 듯 한껏 상기된 표정이었다. 음악과 영상, 무대 연출 등을 통해 두 밴드가 창조한 세계를 감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온기로 가득한 무대를 뒤로하니 이미 엠디 판매 부스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일부 품목은 낮 시간에 일찌감치 동났고, 바이닐도 품절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긴 줄을 기다리는 이들이 아쉬워하며 탄식했다. 서울 공연은 7일과 8일, 양일간 펼쳐졌다. 14일과 15일에는 선셋 롤러코스터의 둥지인 타이베이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이후 10월에는 도쿄, 마닐라, 쿠알라룸푸르와 11월에는 방콕, 홍콩, 시드니, 멜버른 등 아시아・태평양 일대에서 AAA 투어가 계속된다.
  • ‘이영지와 기습뽀뽀’ 도경수 “진짜 사랑하는 마음으로 했다” 고백

    ‘이영지와 기습뽀뽀’ 도경수 “진짜 사랑하는 마음으로 했다” 고백

    가수 이영지가 자신의 뮤직비디오에서 기습 뽀뽀를 한 배우 도경수와 재회하고 얼굴을 붉혔다. 지난 13일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차쥐뿔’) 채널에는 “빅보이 Mr.경수, 마침내 차쥐뿔에 등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EP.29 #이영지 #도경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도경수는 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앞서 도경수와 이영지는 이영지의 신곡 ‘스몰걸’ 뮤직비디오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스킨십을 나눠 화제가 됐다. 이영지는 “오빠와 뮤직비디오 뽀뽀 이야기를 귀가 피가 날 정도로 많이 들었다”며 “뮤비 찍을 때 거의 말을 안 했다. 안전거리를 두고 있었다. 그런데 다가와서 말 걸어주시고 너무 자연스럽게 해주셨다. 경수님 덕분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굉장히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도경수는 “나도 특별한 경험이었다. 그런 연기를 할 때는 진짜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다”며 “다음에도 좋은 노래 있으면 불러달라”고 했다. 이에 이영지는 “아니다. 제가 조금 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연상’이라는 키워드를 다시 배웠다. 그런 기회였다”고 수줍은 듯 천으로 얼굴을 가렸다. 이어 이영지는 처음 ‘스몰걸’ 노래 상대로 도경수를 적임자로 찍고 소속사로 연락할 당시를 회상했다. 이영지가 “오빠가 안 하겠다고 했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했다”고 말하자 도경수는 “난 1초도 망설이지 않고 바로 하겠다고 했다. 노래가 일단 너무 좋았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이날 ‘차쥐뿔’ 역사상 처음으로 라이브를 선보였다. 라이브 중 함께 바라보며 듀엣을 소화해야하지만 3절이 되기도 전에 이영지가 도경수에게서 계속 멀어지고 도망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도경수는 요즘 근황에 관해 “9월부터 촬영하는 새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악역 연기를 맡아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며 “가수로는 엑소 팀으로 다니다가 솔로로 해외투어를 다니니까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그룹 활동을 하면서 내 안에 쌓여왔던 것들이 자연스럽게 나오기도 하더라”라고 웃었다. 이어 도경수는 “영지가 저에게 곡을 써준다고 했다”고 말했고, 이영지는 “에피소드 하나만 나한테 주면 곡이 바로 나온다”며 언젠가 나올 신곡을 예고했다.
  • 스케일 확 커진 J팝 러시…K팬과의 해후 미 밴드들

    스케일 확 커진 J팝 러시…K팬과의 해후 미 밴드들

    일본 J팝의 한국 음악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올해 들어 유명 J팝 뮤지션들이 1만석이 넘는 대형 콘서트 무대를 승부수로 던지며 J팝 대중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본 싱어송라이터 후지이 가제는 오는 12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 번째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연다. 2020년 발매한 정규 1집 ‘헬프 에버 허트 네버(HELP EVER HURT NEVER)’ 음반과 타이틀곡 ‘죽는 게 나아’로 인기를 끌었다. 가장 주목받는 J팝 뮤지션인 그는 지난해 6월 내한 후 1년 반 만에 한국행을 선택했다. 내한 공연 규모도 확 달라졌다. 지난해 6월 2000석 규모의 서울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극장에서 콘서트를 연 후지이 가제는 올해 2만석 규모의 고척돔 무대에 오른다. 고척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J팝 가수는 그가 처음이다. 1년 6개월 새 콘서트 규모가 10배 커졌다. 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주제곡 등으로 글로벌 반열에 오른 2인 혼성 그룹 요아소비도 1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오는 12월 7~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요아소비 아시아 투어 2024-2025’ 티켓 예매는 1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요아소비는 지난해 12월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첫 내한이자 첫 해외 솔로 콘서트를 열었다. 당시 이틀 공연 규모(9000여명)와 비교하면 올해는 3배 가까이 늘어난 국내 팬을 수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J팝 가수로 가장 규모가 컸던 내한 공연은 2011년 1만 5000석 규모의 서울 KSPO돔(당시 체조경기장) 무대에 올랐던 X 재팬이었다. 일본의 인기 밴드 오피셜히게단디즘(OFFICIAL HIGE DANDISM) 8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2016년 관객 500명을 두고 공연했던 이들은 12월 1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1만석)에서 공연한다. 이 공연 티켓도 오픈 3분 만에 매진됐다. 올드 팬과 해후하는 정상급 록밴드의 내한 공연도 잇따른다. 통산 1억장 넘는 앨범 판매 기록과 더불어 그래미상을 두 차례 받은 ‘린킨 파크(LINKIN PARK)’가 오는 28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13년 만의 내한 공연으로, 긴 휴지기 끝에 올해 월드투어를 재개한 린킨 파크는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을 찾는다. 2000년 발매한 첫 앨범 ‘하이브리드 띠어리’(Hybrid Theory) 이후 ‘페인트’(Faint), ‘넘’(Numb)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내 인기도 높았던 린킨 파크는 2017년 보컬 체스터 베닝턴이 숨진 후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달 밴드 공식 홈페이지에 의문의 카운트다운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5일 여성 보컬 에밀리 암스트롱 등 새 멤버 영입과 활동 재개를 선언한 린킨 파크는 7년 만의 신곡 ‘더 엠프티니스 머신’(The Emptiness Machine)도 발매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블랙핑크 리사 등 K팝 가수들과 인연이 깊은 라이언 테더가 이끄는 록밴드 원리퍼블릭은 내년 1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7년 만의 콘서트를 연다. 히트곡 ‘카운팅 스타스’ 뿐 아니라 2022년 영화 ‘탑건: 매버릭’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아이 에인트 워리드’(I Ain‘t Worried)로 인기몰이를 한 밴드다. 보컬인 테더는 아델의 ‘21’과 ‘25’,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 ‘1989’ 등으로 그래미상을 3회 수상했고, 리사의 ‘록스타’, 지민의 ‘비 마인’을 프로듀싱했다. 원리퍼블릭은 2018년 내한 공연 당시 관객석으로 들어가 소통하는 등 적극적인 무대 매너로 한국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 세븐틴, 美 ‘MTV VMA’ 베스트 그룹상...리사 ‘베스트 K팝’ 영예

    세븐틴, 美 ‘MTV VMA’ 베스트 그룹상...리사 ‘베스트 K팝’ 영예

    그룹 세븐틴이 미국 유명 대중음악 시상식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에서 ‘베스트 그룹’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MTV VMA는 11일(현지시간) 세븐틴을 ‘베스트 그룹’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베스트 그룹’은 지난해까지 ‘올해의 그룹’으로 수여된 상이다. 방탄소년단(BTS)이 2019년부터 4년 연속 수상했고, 지난해 블랙핑크가 받았다.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는 솔로곡 ‘록스타’(ROCKSTAR)로 ‘베스트 K팝’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이로써 2022년 ‘라리사’(LALISA)에 이어 두 번째 ‘베스트 K팝’을 수상 기록을 갖게 됐다. 리사는 미국 뉴욕 UBS 아레나의 시상식 무대에 올라 ‘록스타’와 신곡 ‘뉴 우먼’(New Woman)의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그룹 르세라핌은 ‘이지’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수상자가 됐다. 르세라핌은 ‘프리쇼’ 무대에서 신곡 ‘크레이지’(CRAZY)와 ‘1-800-핫-앤-펀’(1-800-hot-n-fun)을 공연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올해의 비디오’, ‘올해의 아티스트’, ‘베스트 팝’ 등 7관왕에 올랐다. ‘MTV V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 김영록 지사 쌀·한우 대책 거듭 촉구

    김영록 지사 쌀·한우 대책 거듭 촉구

    김영록 전남지사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쌀과 한우 대책이 미진하다며 쌀값 최소 200만 원대 유지와 한우 가격 정상화를 위한 추가 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김 지사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쌀 수급 안정 대책과 한우 수급 안정 및 중장기 대책을 발표했으나 전남도가 정부에 최우선적으로 건의한 2023년산 쌀 재고 물량을 2025년 공적개발원조(ODA)용으로 선제 매입해 달라는 내용의 대책은 없다”며 “수확기 전에 2023년산 쌀 재고 물량을 선제적으로 매입해 격리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이어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가 기존 재고량 소진을 위해 구곡을 저가로 방출할 경우 산지 쌀값은 지속해 하락하고 신곡 쌀값 상승 역시 기대할 수 없다”며 “2024년산 신곡에 대해서도 40만톤 추가 시장격리 대책을 수립해 조속히 발표해달라”고 밝혔다. 특히 “정부가 올 10∼11월 통계청 생산량 발표 후에나 시장격리 여부를 결정하는 늑장 대처로 이미 쌀값이 떨어진 다음에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면 수확기 쌀값은 더 이상 오를 수가 없다”며 “더 늦기 전에 40만톤 시장 격리대책을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한우농가 또한 생산비 상승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2026년에는 미국산, 2028년에는 호주산 소고기 관세마저 철폐되면 우리 한우산업은 회생 불능 상태로 내몰리게 될 것”이라며 한우농가 사료 구매자금 금융지원과 저능력우 도태 장려금 지급 등을 요청했다.
  • 박재범 얼굴에 ‘키스마크’…상대 누군지 밝혀졌다

    박재범 얼굴에 ‘키스마크’…상대 누군지 밝혀졌다

    가수 박재범이 뮤직비디오 속 키스마크 비화를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81회에는 채정안, 박재범, 김해준, 장동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재범은 신곡 ‘맥네스티’ 홍보를 위해 성인물이 주를 이루는 플랫폼에 계정을 만든 것을 두고 “제가 피처링 포함해서 16년간 발매한 곡이 약 400곡이다. 오래될수록 홍보에 불리하다. 사람들이 흔히 봐온 그림이니까. 어떻게 홍보할까 하다가 야한 가사가 있으니 그런 브랜딩을 가진 플랫폼에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박재범은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데 제 팬들만 구독할 수 있는 것”이라며 애초에 성인물만 올라오는 플랫폼이 아님을 해명했다. 그러면서 박재범은 “뜻대로 됐다. 화제가 되고”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파격 키스마크에 대해선 “패션처럼 했다. 그건 (남자) 매니저 친구가 해준 것”이라면서 “손으로도 해봤는데 가짜처럼 보여서 어쩔 수 없이 매니저가 해줬다”고 전했다.
  • 김영록 지사, 민주당에 쌀값·특별자치도 등 건의

    김영록 지사, 민주당에 쌀값·특별자치도 등 건의

    전라남도는 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더불어민주당 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과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정 예결위원장, 전남도당 주철현 위원장 등이 참석한 협의회에서 김영록 전남지사는 정책 건의 4건, 법률·제도 건의 5건, 국고 건의 12건 등을 설명했다. 이어 “전남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핵심 성장축으로 당당히 자리잡기 위해서는 국회 차원의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구했다. 특히 산지 쌀값 안정과 관련, “2023년산 전국 쌀 11만 톤 이상 재고 발생이 예상돼 적기에 대응하지 않으면 지속적인 쌀값 하락이 전망된다”며 “2024년산 신곡 쌀값 20만 원 이상 보장을 위해 공공비축미 외에 선제적 시장격리 등 정부의 과감하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서도 “올해 3월 전남 인구 180만 붕괴, 고령화율 전국 1위 등 위기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에너지·관광·농어업·첨단산업 등 비교우위 산업의 권한을 대폭 확대할 지역 주도의 특별법 제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의 경제발전과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호남권 미래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강조하고 “강진~광주 고속도로(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호남고속철도 2단계 등 지역 핵심사업을 계획기간에 완공하기 위해서는 ‘2025년 전남 사회간접자본 사업 1조 원 이상 확보가 필요하다”며 “국회 심사과정에서 2천억 원 이상 증액을 위해 협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밖에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과 국가 출생수당 신설 및 사회보장제도 개선,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및 특화단지 지정, ‘재생에너지 4법’ 제정,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여수섬박람회 개최 등의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에도 민주당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내년 정부 예산안에 전남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규사업 47건을 비롯한 8조 9천억이 반영됐다”며 “건의사업이 전남 대도약의 기폭제가 되도록 당 차원의 특단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석 최고위원은 “쌀값 인상, 출생 기본소득, 혁신 신산업 부흥 등 전남의 핵심 현안 사업이 민주당 정책과도 일치한다”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남특별자치도’ 설치에도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 “소방관 노고 찬양했는데” 트럼프 며느리에 쏟아진 조롱…무슨 일

    “소방관 노고 찬양했는데” 트럼프 며느리에 쏟아진 조롱…무슨 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둘째 며느리 라라 트럼프가 발표한 신곡이 트럼프 반대자 등을 포함한 누리꾼들에게 “끔찍한 소리” 등의 지적을 받으며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라라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히어로’(Hero)라는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노래는 싱어송라이터 매들린 제임스와 공동 작업한 곡으로 소방관들의 노고를 찬양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뮤직비디오 속 라라 트럼프는 제임스와 함께 한 건물의 화재 대피용 비상계단에 서서 노래했다. 그는 손을 가슴에 대거나, 눈을 감는 등 감정에 충만한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 노래는 “당신은 불길을 뚫고 지나가고 있고, 불길은 점점 더 거세져요. 당신은 나의 영웅이에요, 당신은 나의 영웅이에요”, “당신의 용기가 없었다면 우리는 모두 운이 없었을 거예요. 아니,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야. 당신은 특별해야 해요” 등의 가사로 이뤄졌다. 보수 성향인 폭스뉴스 등에서 일한 TV 프로듀서 출신 라라는 트럼프 전 대통령 차남 에릭과 2014년 결혼한 이후 2016년 대선 때부터 시아버지의 선거를 지원해왔다. 지난 3월에는 공화당 전국위원회 공동의장에 선출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의 주축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노래가 공개된 뒤 온라인에서는 트럼프 반대자 등을 포함한 누리꾼들의 조롱이 이어졌다. 라라의 뮤직비디오에는 “라라 트럼프는 자신이 정치보다 더 나쁜 일을 하는 것을 발견했다”, “고맙다. 10년 동안 몸이 마비돼 있었는데 이 노래를 듣고 TV를 끄기 위해 일어나서 걸었다” 등 조롱 댓글이 이어졌다.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캠프가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음악을 무단으로 사용해 논란이 된 것을 비꼬듯 “좋아요. 트럼프는 집회에서 이 곡을 연주하고 실제 음악가의 음악을 훔치는 걸 멈출 수 있겠네요”라는 댓글도 있었다. 또한 ‘트럼프가 만지는 모든 것은 죽는다’의 저자 릭 윌슨은 “야생 돼지와 녹슨 캔 자루를 산업용 목재 절단기에 던져 넣는 소리”라고 했으며 민주당 성향의 정치평론가 트래비스 에이커스는 “라라 트럼프가 노래하는 끔찍한 소리에 노출된 사람은 보상받아야 한다”고 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라라의 노래에 대해 “아름다운 노래”, “훌륭하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하기도 했다. 라라가 노래를 발표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지난해 9월 록 뮤지션 톰 페티의 ‘아이 원트 백 다운‘(I Won’t Back Down)의 커버곡을 발표했으며, 올해 3월에는 ‘무엇이든 가능해’(Anything is Possible)를 발표했다. 이 노래는 라라가 시아버지의 지지를 업고 당의 ‘선거 컨트롤 타워’인 공화당 전국위원회 공동의장으로 선출된 시기와 맞물려 발표됐다.
  • 전남도, 쌀 수출 1천톤 총력

    전남도, 쌀 수출 1천톤 총력

    쌀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쌀 수출 1천톤 달성을 위한 ‘전남쌀 수출 확대! 글로벌 도약 선포식’을 개최했다. 수출을 통해 쌀값 안정화를 이루겠다는 방안이다. 전남도는 먼저 쌀 수출을 늘리기 위해 마케팅과 판촉 지원사업 추진에 나섰다. 지역 쌀을 수출하는 농협과 공조 법인 등 생산자와 전남 해외 상설판매장의 운영사인 수입업체가 지원 대상이다. 쌀 수출 생산자에게는 수출용 포장재와 팔레트 등 기자재 비용으로 수출 물량에 대해 1kg당 100원을 정액 지원한다. 또 해외 상설판매장에서 전남 쌀을 수입할 경우 1개 컨테이너 기준으로 최대 2천만 원의 판촉 지원금을 지급한다. 전남농협도 전남 쌀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과 가공, 유통 과정의 고품질화와 쌀 수출 홍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나주시와 해남, 영암군 등 전남지역 13개 시군들도 명품 쌀과 고품질 브랜드를 앞세워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농협의 쌀 수출은 지난해 117톤, 올해는 지난달까지 이미 138톤을 넘어섰다. 연말까지 1000톤을 수출하겠다는 목표다. 하지만 전남지역 2023년 쌀 재고는 17만톤에 이르고 있고 2024년 신곡 예상 초과 물량도 40여만 톤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쌀 재고에 대한 조속한 시장 격리와 신곡 초과 물량에 대한 선제적 격리도 건의하고 나섰다. 쌀값 안정화를 위한 전남도의 쌀 수출 확대 등의 노력이 쌀값 하락을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똥지게 진 르세라핌 포착에 팬들 ‘충격’…이렇게까지?

    똥지게 진 르세라핌 포착에 팬들 ‘충격’…이렇게까지?

    걸그룹 르세라핌이 ‘6시 내고향’에 떴다. 르세라핌은 2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 깜짝 출연해 ‘손녀돌’에 도전했다. 이날 ‘6시 내고향’ 스튜디오를 찾은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 사쿠라, 카즈하는 “우리가 이번에 컴백을 하면서 어르신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싶어 ‘6시 내고향’에 출연하게 됐다”면서 출연 계기를 밝혔다. 경기 파주에 방문한 르세라핌 멤버들은 할머님들이 보고 싶어하는 엉덩이춤부터 신곡 ‘크레이지’ 포인트 안무까지 선보이며 마을회관에서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이날 르세라핌 멤버들은 실제 농사일에 투입됐다. 몸빼 바지 등 일꾼룩으로 갈아입은 멤버들은 고추 따기부터 배추심기까지 더운 날 고된 농사일을 모두 도왔다. 멤버들은 “고추밭을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많더라”라며 “일하다 보니 어머님 허리가 진짜 아프실 것 같았다. 더워서 더 힘들다”고 소감을 전했다. 맡은 고랑을 끝까지 책임지고 돌아온 카즈하는 “매일 고생하시는 어르신 얼굴 생각하면서 고추를 땄다”고 웃었다. 이어 눈에 띈 것은 3대째 이어 내려온 똥지게. 할머님은 “80년된 똥지게다. 사람이 거기서 똥을 누면 밭에 거름으로 주기 위해 옮기는 용도”라고 설명하면서 가장 어울릴만한 멤버로 허윤진을 꼽았다. 허윤진은 곧바로 똥지게를 지고 힙한 포즈를 선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손헌수는 “아이돌 최초 똥지게 모델”이라며 박수를 쳤다. 르세라핌은 “할머님들이 저희를 선배님이라 불러주시고 농사일을 도와드릴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주에 또 한번 나온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6시 내고향’과 르세라핌과의 특별한 만남은 2일과 함께 9일 2부작으로 방영된다.
  • “이런 스타일 랩 처음이야”…BTS RM,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 신곡 피처링 참여

    “이런 스타일 랩 처음이야”…BTS RM,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 신곡 피처링 참여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미국 유명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 신곡 피처링에 침여해 새로운 랩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2일 메간 디 스탤리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RM이 참여한 신곡 ‘네바 플레이’(Neva Play)가 오는 6일 발매된다고 발표했다. 메간 디 스탤리언은 “이번에 RM이 쓴 가사는 내가 들어본 그의 가사 중 가장 좋아한다”며 “이런 스타일로 랩하는 건 처음 들어봤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방탄소년단과 메건 디 스탤리언은 2021년 ‘버터’(Butter) 리믹스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같은해 11월에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출연해 함께 무대를 꾸렸다. 한편, RM은 솔로 앨범 활동을 통해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온 것으로 잘 알려졌다. 지난 5월 발표한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에서는 실리카겔의 김한주, 밴드 혁오의 오혁, 5인조 대만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의 궈궈 등이 참여했다. 더불어 영국 래퍼 리틀 심즈와 미국 싱어송라이터 모세스 섬니, 재즈 듀오 도미 앤 제이디 벡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 “설마 했는데” 7년 만의 태양 콘서트에 ‘깜짝’ 등장한 빅뱅 멤버들

    “설마 했는데” 7년 만의 태양 콘서트에 ‘깜짝’ 등장한 빅뱅 멤버들

    7년 만에 열린 그룹 빅뱅 태양의 콘서트에 지드래곤과 대성이 깜짝 등장해 완전체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진 태양의 단독 콘서트 ‘태양 2024 투어 더 라이트 이어(THE LIGHT YEAR) 인 서울’에서 그룹 빅뱅 3인 완전체 무대가 성사됐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게스트로 나선 대성과 함께 같은 날 객석에 있던 지드래곤까지 무대 위에 올라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를 함께 불렀다. 이날 지드래곤은 태양과 결성한 유닛 ‘지디&태양’의 ‘굿 보이’까지 소화했다. 태양이 7년 만에 연 이번 콘서트 첫날인 8월 31일엔 없던 대목이었다. 예고가 돼 있지 않던 지드래곤의 무대 위 등장은 빅뱅의 팬덤인 VIP에겐 깜짝 선물이었다. 이에 콘서트장의 많은 팬들은 환호로 지드래곤을 반겼다. 이는 태양 그리고 빅뱅에 대한 지드래곤의 의리를 확인한 순간이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평소 매체나 대중 앞 노출이 적은 편에 속하는 가수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6년 데뷔한 빅뱅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뱅뱅뱅’(BANG BANG BANG) 등 많은 히트곡을 배출해내는 ‘국민 그룹’으로 통한다. 승리가 ‘버닝썬’ 사태로 팀에서 불명예 탈퇴하고, 대마초 흡연으로 처벌받은 탑 역시 팀을 탈퇴하면서 현재 빅뱅에는 3명의 멤버가 남아 있다. 이번 태양 콘서트에 대성과 지드래곤이 함께 하면서 빅뱅의 신곡이 조만간 나오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하반기에는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이 예정돼 있다.
  • 페기 구·예지 ‘월클 디제이’ 출연에 어깨 들썩…‘슬라슬라 2024’ 라인업 공개

    페기 구·예지 ‘월클 디제이’ 출연에 어깨 들썩…‘슬라슬라 2024’ 라인업 공개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 한국계 디제이 겸 프로듀서 두 명이 동시에 출연하는 페스티벌이 있다. 오는 10월 11일~13일 서울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에서 ‘제6회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4’(이하 슬라슬라)가 열린다. 첫째날에는 ‘월드클래스’ 디제이 겸 프로듀서 페기 구와 독특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디제이 겸 프로듀서 예지가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페기 구는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디제이 겸 프로듀서다. 올해 6월에는 ‘아이 히어 유’(I HEAR YOU)을 발표하며 데뷔 8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내놓았다. 수록곡 ‘백 투 원’(Back to One), ‘랍스터 텔레폰’(Lobster Telephone), ‘아이 고’(I Go) 등에는 한국어 가사로 ‘한국 정체성’을 전면에 드러냈다. 페기 구는 ‘슬라슬라 2024’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지난 7월 성수동에서 열린 ‘보일러 룸’ 한국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안전 문제로 취소됐다. 페기 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전상의 문제로 공연이 캔슬(취소)되어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다”며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다음 공연을 협의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올해 글래스톤베리, 코첼라, 후지록 등 전세계적인 페스티벌 무대에서 공연을 한 페기 구가 한국에서 어떤 무대를 펼칠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예지는 한국계 미국 DJ 겸 프로듀서로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어를 접목한 대표곡 ‘레인걸’(Raingurl) 등 독특한 음악으로 주목받았다. 2023년 발표한 ‘위드 어 해머’(With A Hammer)는 피치포크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전자 음악’으로 선정됐다. 최근 신곡 ‘부부’(booboo)를 공개했다. 예지는 2019년 단독 내한 공연 이후 오랜만에 한국 팬들을 만난다. 이밖에도 조지, 혼네, 럭키 데이, 실리카겔, 하드 라이프, 바밍타이거, 코린 베일리 래, 글렌체크, 정세운 등도 출연한다. 티켓 예매는 오는 2일 낮 12시부터 예스24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 자이언티·소코도모 콜라보 신곡 뮤비 조회수 355만회 돌파

    자이언티·소코도모 콜라보 신곡 뮤비 조회수 355만회 돌파

    롯데건설이 자사 브랜드 ‘롯데캐슬’의 브랜드 콘셉트를 담은 가수 자이언티와 소코도모의 신곡 ‘LIVE CLASSIC:paradise(with 롯데캐슬)’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355만회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8월부터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음악 콘텐츠들을 만들어왔다. 롯데캐슬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통해 지난 23일 공개된 이번 신곡은 롯데캐슬만의 브랜드 콘셉트인 ‘라이브 클래식’(지금도 살아 숨쉬는 나만의 클래식)을 테마로 했다. 자이언티와 소코도모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라이브 클래식’에 대한 생각을 노래에 담았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원·컬러·홈이라는 3가지 메타포(은유)를 활용해 ‘라이브 클래식’의 핵심 개념인 개성과 지속성을 표현했다. 개인의 개성을 나타내는 여러 색의 원이 모이는 장면을 통해 삶이 더 다채롭고 풍요로워진다는 메시지를 담는 한편 보는 이들에게 시각적 재미를 제공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콘텐츠 공개에 앞서 지난달 30일 청음회 형식의 ‘라이브 세션’을 열고, 신곡의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인 바 있다. 라이브 세션에서 자이언티는 “시간을 뛰어넘어 존재해 왔고 이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살아있는 본질적인 가치가 ‘LIVE CLASSIC’의 핵심이다. 고유한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때 비로소 독보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음악을 듣는 분들도 밀도 높은 삶을 살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가수 소코도모는 “‘시간은 금 아니고 반짝이는 diamond’라는 가사를 통해 시간이 가치 있고 소중하다는 뜻을 담고자 했다”며 “탄소에 엄청 높은 열과 압력을 주면 다이아몬드가 되듯, 밀도 있는 시간이 쌓였을 때 특별한 가치가 생기게 된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했다. 롯데건설은 그동안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사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지난해 8월엔 가수 코드쿤스트와 우원재가 참여한 ‘LIVE CLASSIC(with 롯데캐슬)’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호평을 받았다. 가수 이무진의 참여로 1980년대 인기곡 ‘아파트’를 리메이크한 뮤직비디오, 업계 최초 뮤직드라마 콘텐츠 ‘가족이라는 집’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오케롯캐’ 채널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신선하고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곡 ‘LIVE CLASSIC : paradise(with 롯데캐슬)’은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오케롯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에스파·뉴진스도 제쳤다” 사람 아닌데 ‘음원 1위’… 女心 뒤흔든 버추얼 아이돌

    “에스파·뉴진스도 제쳤다” 사람 아닌데 ‘음원 1위’… 女心 뒤흔든 버추얼 아이돌

    멜론 ‘톱 100’ 1위… 男아이돌로는 올해 처음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가 새 싱글 발매와 동시에 멜론 ‘톱 100’ 차트 정상에 섰다. 남자 아이돌 그룹이 이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플레이브가 올해 처음이다. 플레이브가 지난 20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펌프 업 더 볼륨!’(Pump Up The Volume!)은 발매 당일 오후 7시 멜론 ‘핫 100’과 ‘톱 100’ 차트에서 각각 1위, 6위로 진입했다. 이어 21일 0시에는 두 차트 모두에서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플레이브의 신곡은 ‘음원 강자’ 에스파의 ‘수퍼노바’(Supernova), (여자)아이들의 ‘클락션’,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How Sweet)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에 더욱 눈길을 끈다. 또 앞서 발매했던 노래들까지 차트 상위권에 재진입시키며 폭발적인 팬덤 ‘화력’도 입증했다. 멜론 차트 개편으로 과거 인기 아이돌 그룹들의 노래가 차트 상위권을 휩쓸던 이른바 ‘줄세우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플레이브의 노래들이 대거 차트에 오르자 네티즌들은 “개편 전 시절 차트 보는 거 같다”, “이건 진짜 팬들이 엄청난 것” 등 반응을 보였다. 플레이브의 이 같은 인기는 올해 멜론 ‘톱 100’ 1위에 오른 보이그룹이 없었다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엔하이픈 등 매 앨범 수백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K팝 인기 보이그룹들이 올해 신곡을 냈지만 국내에선 걸그룹보다 낮은 대중성으로 인해 음원차트에선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여왔다. 버추얼 아이돌인 플레이브는 그래픽 게임 개발 툴인 언리얼 엔진과 실시간 모션 캡쳐 기술 등을 바탕으로 실제 사람인 아이돌 그룹과는 차별화된 놀라운 무대를 매번 선보이고 있다. 신곡 ‘펌프 업 더 볼륨!’은 신나는 밴드 사운드와 레트로한 느낌의 멜로디가 특징인 밴드 곡이다. 음원 발매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청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낭만적인 감성의 영상미와 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한편 플레이브는 새 싱글 발매에 이어 오는 10월 5~6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 콘서트 ‘헬로, 아스테룸! 앙코르’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 쯔위, 태민, 정국 “솔로를 기념해”…신곡 발표에 영화 개봉까지

    쯔위, 태민, 정국 “솔로를 기념해”…신곡 발표에 영화 개봉까지

    그룹 활동을 잠시 쉬고 솔로 활동에 나선 아이돌들이 눈길을 끈다. 뮤지션으로서 자신의 색깔이 들어간 신곡 발표는 물론, 영화 개봉 등을 통해 솔로 활동에 대해 속내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그룹 샤이니의 태민은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19일 미니 5집 ‘이터널(ETERNAL)’을 발매하고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지난 10년에 대해 “오랫동안 활동한 걸 실감하게 되는 것 같다. 이렇게 긴 시간 활동할 수 있게 해준 팬 여러분들과 저를 사랑해 주신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힌 그는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것들을 보여줄지 고민을 많이 하는데, 이번 앨범은 그런 고민을 그대로 담아보려 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 주제곡 ‘섹시 인 디 에어(Sexy In The Air)’는 확고한 자아 정체성과 자부심, 변화와 자아 표출에 대한 열망을 나타낸 가사와 날카로운 일렉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더블 타이틀곡 ‘호라이즌(Horizon)’은 모던 신스팝 장르 업비트 댄스곡으로, 생동감이 느껴지는 다이내믹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이 외에도 힙합 스타일의 ‘코트(G.O.A.T)’,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서정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디 언노운 시(The Unknown Sea)’ 등 모두 7곡을 담았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기획부터 뮤직비디오까지 전 과정 프로듀싱에 태민이 참여한 첫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솔로 데뷔를 앞둔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의 공식 소셜네트워크(SNS) 채널에 19일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하는 등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쯔위는 신보 ‘어바웃 쯔(abouTZU)’로 다음 달 6일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런 어웨이(Run Away)’를 필두로 ‘하트브레이크 인 헤븐(Heartbreak In Heaven)’, ‘레이지 베이비(Lazy Baby)’, 그리고 쯔위가 작사한 ‘플라이(Fly)’ 등 모두 6곡을 담았다. 특히 신곡 ‘런 어웨이’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과 조니 심슨이 만들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트와이스의 막내로서 수줍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전하던 쯔위가 이번 앨범에서는 단단한 내면의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한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부터 11월 내놓을 솔로 앨범 ‘골든(GOLDEN)’ 제작 과정과 활동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JUNG KOOK: I AM STILL’을 통해 그동안의 솔로 활동에 대한 심경을 밝힐 계획이다. 다음 달 18일 개봉하는 영화는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TSX 엔터테인먼트에서 펼친 게릴라 공연을 비롯해 전 세계 224개 지역 팬, 온오프라인에서 함께했던 팬 쇼케이스 ‘Jung Kook ‘GOLDEN’ Live On Stage’ 등의 뒷얘기를 다룬다. 또 솔로 앨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녹음기를 최초 공개한다.
  • ‘아이돌 오빠’도 ‘영원한 오빠’도 극장서 만난다

    ‘아이돌 오빠’도 ‘영원한 오빠’도 극장서 만난다

    세븐틴에 이어 임영웅, 그리고 남진까지. 극장가에 가수들의 실황 콘서트 열풍이 불고 있다. ●임영웅 콘서트, 상업 영화 제치고 1위 1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28일 개봉하는 가수 임영웅(33)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예매율 20.4%로 다른 상업 영화들을 제치고 현재 1위에 올랐다. 영화는 지난 5월 25·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콘서트 실황과 뒷이야기를 다룬다. 9만 5000여명을 동원한 당시 콘서트에서 임영웅은 경기장 한쪽 면을 가득 메운 초대형 전광판을 비롯해 중앙과 3개 면으로 마련된 무대에서 트로트, 댄스,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3시간 동안 열창했다.●새달 9일 남진 콘서트 영화 개봉 다음달 9일에는 데뷔 60주년을 맞는 가수 남진(78)의 콘서트 영화 ‘오빠, 남진’이 개봉한다. 남진은 1965년 음반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해 ‘가슴 아프게’로 MBC 신인 가수상을 수상했다. 해병대에 입대해 월남전에 참전하고 다시 무대로 돌아와 가수 나훈아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후 4만명에 이르는 대형 팬덤을 거느린 ‘오빠’의 원조이다. 지난해 진행한 전국 투어 콘서트 실황에는 남진의 과거 활동 모습, 정치에 연루돼 활동에 제약받는 등 굴곡진 삶에 대한 솔직한 생각 등을 담았다. 쟈니 리, 장윤정, 박현빈, 장민호, 송가인 등 동료 선후배 가수들의 인터뷰도 중간에 포함됐다. ●세븐틴 콘서트 90여개 국가 동시 개봉 앞서 지난 14일에는 그룹 세븐틴이 4월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의 실황을 담은 영화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가 개봉했다. 당시 콘서트에서는 미발매 상태였던 세븐틴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MAESTRO’와 고유 유닛의 신곡 ‘LALALI’, ‘Spell’, ‘청춘찬가’ 무대가 최초 공개돼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현재 4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360도·시네마틱 카메라 등을 동원해 공연의 열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오는 21일에는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동시 개봉한다.
  • 임영웅, 남진, 세븐틴...‘오빠’ 콘서트 극장서 만난다

    임영웅, 남진, 세븐틴...‘오빠’ 콘서트 극장서 만난다

    세븐틴에 이어 임영웅, 그리고 남진까지. 극장가에 실황 콘서트 열풍이 불고 있다. 좋아하는 ‘오빠’들을 만나러 영화관을 찾아도 좋겠다. 28일 개봉하는 가수 임영웅(33)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높은 예매율로 개봉 전부터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1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예매율 20.4%로, 다른 상업 영화들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는 지난 5월 25·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콘서트 실황과 뒷이야기를 다룬다. 임영웅은 당시 경기장 한쪽 면을 가득 메운 초대형 전광판을 비롯해 중앙과 3개 면으로 구성한 무대에서 트로트, 댄스,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3시간 동안 열창했다. 이틀 간 모인 관객만 9만 5000여명에 이른다. 이번 영화에서는 공연 실황 영화 중에선 최초로 아이맥스와 스크린엑스(ScreenX) 등 특별관 동시 개봉을 확정했다. CGV 측은 “좌·우·정면 스크린을 활용해 월드컵경기장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다음 달 9일에는 데뷔 60주년을 맞은 가수 남진(78) 콘서트 영화 ‘오빠, 남진’이 개봉한다. 지난해 진행한 전국 투어 콘서트 실황에 남진의 과거 활동 모습, 정치에 연루돼 활동에 제약받는 등 굴곡진 삶에 대한 솔직한 생각 등을 담았다. 쟈니 리, 장윤정, 박현빈, 장민호, 송가인 등 동료 선후배 가수들의 인터뷰를 중간에 넣었다. 남진은 1965년 음반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해 ‘가슴 아프게’로 MBC 신인가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1971년부터 1973년까지 3년 연속 가수왕에 선정됐다. 수려한 외모로 70여 편의 영화 시리즈에 주연 배우로 활약했다. 엘비스 프레슬리를 비롯해 닐 세다카, 레이 찰스 등 팝가수를 연상케 하는 창법 등으로 주목받았다. 해병대에 입대해 월남전에 참전하고 다시 무대로 돌아와 가수 나훈아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기도 했다. 당시 4만명에 이르는 대형 팬덤을 형성한 ‘오빠’의 원조이다.앞서 14일에는 그룹 세븐틴이 지난 4월 27·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 싱황을 담은 영화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가 개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는 세븐틴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친 단독 공연을 영상화했다. 멤버들은 이틀간 7만여명의 관객과 호흡했다. 미발매 상태였던 세븐틴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MAESTRO’와 고유 유닛의 신곡 ‘LALALI’, ‘Spell’, ‘청춘찬가’ 무대가 최초 공개돼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영화는 360도·시네마틱 카메라 등을 동원돼 공연 열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울트라 4DX관에서 공식 응원봉을 흔들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캐럿봉 상영회’가 조기 매진을 기록하는 등 현재 4만여명의 관객을 넘어섰다. 21일에는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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