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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제철폐 나선 종로구 “건축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한다”

    규제철폐 나선 종로구 “건축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한다”

    서울 종로구가 신뢰받는 건축 행정 구현을 위해 기존의 불합리한 건축규제를 대대적으로 손본다고 13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인허가 단계에서 이뤄지는 현장 조사·검사 업무 대행를 확대하고 인허가 처리 기간을 단축한다”고 했다. 현장 조사·검사 업무 대행은 현행 법령상 연면적 2000㎡ 이하, 용도변경 허가·신고 업무에 한정해 건축사(설계자업무대행)가 대신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된 것을 구에서 자체적으로 개선했다. 지난 1월부터는 2000㎡를 초과하는 건축허가, 대수선 및 용도변경허가도 허가조사와 검사조서를 제출하면 담당 공무원의 현장 확인 없이 빠른 처리가 가능하다. 가설건축물 연장 신고 또한 1개월 내 현황 사진을 제출하면 별도의 현장 확인 없이 처리해 준다. 신축, 증축 신고를 진행하는 경우 역시 법령에 근거하지 않은 공무원의 현장 방문을 금지한다. 건축인허가 처리 기간도 단축한다. 그동안 담당자 검토에 이어 부서 협의 순으로 진행해 오던 인허가 처리를 접수 후 ‘24시간 이내’ 관련 부서 협의, 구비서류 보완을 요청하는 식으로 개선했다. 담당뿐만 아니라 업무 경험이 풍부한 팀장급 공무원이 함께 법령 적합 여부를 살피고 설계도서를 검토하는 만큼, 신속한 처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건축규제 개선으로 민원인 만족도는 높이고 직원들의 업무 부담은 낮춰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한다”라면서 “구민에게 불편을 주는 규제를 철폐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건축 행정 구현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 ‘시민덕희’ 실제 인물 “제보했더니 경찰이 공 가로채…포상금도 안 줬다”

    ‘시민덕희’ 실제 인물 “제보했더니 경찰이 공 가로채…포상금도 안 줬다”

    보이스피싱 범죄를 다룬 영화 ‘시민덕희’의 실제 주인공 김성자(51)씨가 피해 당시 상황을 전하며 “범인 검거에 활약했지만 경찰이 공을 가로챘다. 당시 포상금 1억원도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가 친구들과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 총책을 잡으러 나서는 영화다. 영화에서 배우 라미란이 연기한 덕희 역할의 실제 주인공이 김씨다.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씨가 출연해 보이스피싱 총책을 잡은 일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씨는 2016년 1월 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속아 11회에 걸쳐 총 2730만원을 송금하는 사기 피해를 봤다. 그는 자신이 직접 증거 자료와 조직원들의 정보를 입수해 경찰에 제보했고, 그 활약으로 보이스피싱 총책급 조직원을 비롯해 일당 6명이 검거됐다. 김씨는 이날 방송에서 보이스피싱을 당했을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세탁소를 운영하면서 미싱 부업을 하고 있었다. (보이스피싱 당한 돈은) 밤이고 낮이고 틈만 나면 일하면서 모은 돈이었다”고 말했다. 김씨가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송금한 돈에는 지인들에게 빌린 돈도 있었다. 그는 “온몸이 떨리고 소름이 돋았다”고 했다. 보이스피싱임을 깨달은 김씨는 이후 보이스피싱범에게 매일 전화해 욕을 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총책 정보를 알려줄 테니 우리 좀 도와달라”는 보이스피싱범의 연락을 받게 됐다. “감금돼서 두들겨 맞고 있다”며 김씨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그렇게 보이스피싱범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정보를 모은 김씨는 총책이 설날을 맞아 입국한다는 말을 듣고 총책의 사진, 항공편 등을 경찰에게 넘겼으나 여러 핑계로 도움을 거절당했다. 이에 김씨는 총책을 직접 잡기로 결심하고 총책 자택 앞에서 잠복하던 중 뉴스 보도로 총책이 검거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에 큰 공을 세운 김씨에게 경찰이 검거 소식을 알리지 않은 것이다. 김씨의 공도 인정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발표 때 시민의 제보로 검거했다는 내용을 누락했다. 보이스피싱 신고 포상금 1억원도 받지 못했다. 그는 “경찰이 공을 가로챘다. 지금까지 경찰서에서 한 푼도 못 받았다”며 “경찰이 100만원을 준다고 했는데 자존심 상해서 거부했다. ‘아줌마 그냥 100만 원 받으세요’라고 하더라. 끝까지 아줌마였다”고 토로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해 8월 뒤늦게 포상금을 받았다. 사연이 전해진 뒤 대검찰청에서 국민권익위원회로 포상금 지급을 추천했고, 권익위는 김씨의 사건 해결을 위한 노력과 공익 증진 기여를 높게 평가해 사기 피해 금액의 약 2배인 포상금 5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당시 김씨는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액은 물론,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해 힘든 시기를 보냈다”면서 “이번 포상금 지급으로 명예를 회복하고 그간의 고생도 보상받은 것 같아 권익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고속도로 달리던 25톤 트럭 활활…2000만원 피해

    고속도로 달리던 25톤 트럭 활활…2000만원 피해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1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12일) 오후 4시26분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북구 노곡동 북대구IC 인근을 지나던 25톤 트럭에서 불이 나 21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화물차 운전자는 운행 중 가속이 되지 않는 점을 이상히 여기고 갓길에 정차했다. 이후 차량 하부에서 불이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차량 15대와 인력 33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운전자가 미리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엔진룸 등 전면부가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2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식당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 설치…20대 업주 붙잡혀

    식당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 설치…20대 업주 붙잡혀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을 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따른 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8시쯤 진주시 가좌동 한 음식점 여자 화장실에서 한 손님에 의해 촬영 중인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이 식당을 운영 중인 A씨가 휴대전화를 설치해 촬영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 휴대전화에서는 약 50개의 영상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호기심 때문에 휴대전화를 여자 화장실에 설치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경북도, 돌봄 이후 ‘어린이 안전 귀가 대책’ 마련에 나서

    경북도, 돌봄 이후 ‘어린이 안전 귀가 대책’ 마련에 나서

    경북도가 대전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건과 관련해 돌봄 이후 어린이 안전 귀가 대책 마련에 발빠르게 나섰다. 도는 13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유아 돌봄 시설 등 안전관리 강화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돌봄 이후 어린이 안전 귀가 대책으로 세밀하고 촘촘한 돌봄 안전 지침을 마련하고 기존에 추진 중이던 정책을 확대·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국공립 돌봄 시설에서 어린이가 도보, 버스로 귀가할 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이 동행하도록 하고 점차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전 순찰도 강화하고 걷기 앱을 활용해 아이가 평소 이동 경로를 이탈할 경우 보호자 등에 통보·신고되는 ‘우리 아이 이동 길 안전망’을 구축한다. 또 동국대 경주병원과 도내 정신건강복지센터 24곳을 활용해 돌봄 교사 정신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정기적인 대면·전화 상담을 통해 이상이 발견되면 치료로 연계하고 돌봄 기관으로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돌봄 교사 스트레스 예방 관리를 위해 산림 치유,원예 체험,웃음 치료,미술 수업 등 프로그램도 도입할 방침이다. 돌봄 시설에는 119 신고 비상벨을 확대 설치하고 어린이집, 돌봄센터, 아동복지시설 등 1813곳에 대해 소방, 전기, 가스 등 시설물 안전 점검을 상시 실시한다. 도는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비를 지원하고 교육청, 경찰, 소방, 돌봄 시설,전문가 등으로 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내에 있는 돌봄센터, 어린이집 등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도 지역 돌봄 체계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 시와 구·군이 관리하는 다함께돌봄센터 14곳과 지역아동센터 208곳에 안전 실태 파악을 지시하고, 종사자 채용 절차 강화를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또 학부모들의 불안을 줄이고 돌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후속 조치도 마련할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 제한 없이 만 6~12세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만 18세 미만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부안 해상서 어선에 화재…해경 “11명 중 5명 구조”

    부안 해상서 어선에 화재…해경 “11명 중 5명 구조”

    전북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이 탑승자 5명을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39분쯤 전북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4t급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어선에는 선장과 선원 등 11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화재 현장에 급파해 탑승자 중 5명을 구조했다. 해상 선박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사고 상황을 보고받은 뒤 “어선과 상선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라”며 “행정안전부·국방부·전라북도는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당부했다.
  • [마감 후] 사전투표라는 ‘눈엣가시’

    [마감 후] 사전투표라는 ‘눈엣가시’

    기자가 되고 나서 단 한 번도 쉬어 보지 못한 날이 있다. 바로 선거일이다. 모든 부서가 선거와 직접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나 대체로 선거를 챙겨야 하는 부서에 있었던 것 같다. 선거권을 가진 뒤 유일하게 투표하지 못했던 날도 기억난다. 2010년 6월 제5회 지방선거 선거일이었다. 선거 연관 부서는 아니었으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가서 정치부 선배를 보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출발 전 집 앞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갈 법도 했지만 초년생이었던 나는 그저 처음 가 보는 곳에 늦지 않게 도착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날 1시간마다 발표되는 투표율을 챙겼는데, 그 안에 나의 한 표는 없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했다. 통념상 ‘선거일=쉬는 날’이라지만 선거일의 법정공휴일 지정은 2022년에야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됐다. 5인 미만 사업장이라도 근로자가 투표할 시간을 청구하면 고용주는 이를 거부하지 못한다. 문제는 선거일에 쉰다고 해도 투표가 쉽지 않은 현실적인 사정이 저마다 상당하다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다른 경우다. 학업이나 직장 때문에 가족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주했으나 각자의 사정으로 세대 분리를 하지 않은 사람이 적지 않다. 선거권을 행사하려면 당일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다녀와야 하는데 여기서 많은 유권자가 투표를 포기하곤 했다. 이러한 유권자를 위해 2005년 부재자투표 요건을 폐지했으나 투표율 제고 효과는 미미했다. 사전신고의 번거로움, 적은 수의 부재자투표소 등 걸림돌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입된 것이 사전투표다. 2012년부터 관련 법 개정이 이뤄져 2014년 6월 4일 제6회 지방선거에서 본격적으로 사전투표가 시행됐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였다. 사전투표 수요층이 아무래도 관외로 나간, 상대적으로 젊은층이 많다 보니 그들이 지지하는 후보나 정당이 사전투표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결과를 받게 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그중 하나다. 부정선거 음모론은 이미 여러 차례 대법원에서 결론이 난 사안이다. 문제는 이러한 음모론에 동조해 사전투표 폐지에 시동을 거는 듯한 국민의힘의 최근 움직임이다. 한 언론사 논설위원도 음모론과 별개로 사전투표가 평등성에 위배되는 점이 많다며 폐지론에 힘을 실었다. 여론조사가 사전투표에 영향을 미친다면 공표 금지 기간을 늘리면 될 일이다. 중대 이슈는 본투표 날에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선거운동 기간 역시 늘리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한국갤럽을 통해 제22대 총선 유권자 의식조사를 한 결과 93.0%가 ‘사전투표제가 투표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사전투표자의 25.1%는 ‘사전투표제가 없었다면 투표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의혹 수준도 안 되는 음모론에 떠밀리는 듯한 모양새도 우습지만 음모론을 틈타 눈엣가시를 없애고 싶은 건 아닌지 묻고 싶다. 신진호 뉴스24 부장
  • 택시 유가보조금으로 렌터카 결제… 끊이지 않는 부정 수급

    택시의 연료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유가보조금이 실제 택시 영업을 하지 않을 때도 청구되는 등 부정수급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다. 경기 고양시는 시에 등록된 법인택시 717대를 포함한 2836대의 택시운송사업자에 지급된 유가보조금 집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145대의 택시운송사업자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대부분 개인택시였다. 적발된 부정수급 사례를 살펴보면 유가보조금을 택시 영업 목적이 아닌 용도로 사용하다 적발된 경우가 가장 많았다. 개인택시 기사 A씨는 같은 한 달 동안 영업구역이 아닌 지방에서 3차례 LPG를 충천했고, B씨는 제주도에서 빌린 렌터카에 유가보조금 관련 결제 카드로 연료를 충전하는 등 다양한 사례가 적발됐다. 시는 이번 전수조사에서 적발한 부정수급자의 유가보조금을 환수하거나 6개월간 지급을 정지하는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비슷한 사례는 대구, 서울, 인천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대구시는 2022년 하반기 법인택시업체에서 5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과태료 부과와 환수 등의 행정처분을 한 뒤 이듬해 모든 택시업체를 상대로 운영실태를 조사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2022년 12월 개인택시사업자로 시에 등록해 놓고 실제는 경기도 내 한 리조트에서 근무하는 등 택시영업은 하지 않고 출퇴근용으로 유가보조금 결제카드를 쓴 3명을 적발해 경찰에 신고했다. 비슷한 시기 금융감독원은 경기남부지역 택시기사들의 보험사기를 기획조사하던 중 병원 입원 기간 유가보조금을 챙긴 157명을 적발해 경찰에 통보하기도 했다. 정부는 2011년부터 운송 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택시, 버스,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에 유류세 인상분의 일부 또는 전부를 유가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국내 택시업계에는 연간 약 4000억원대의 유가보조금이 지원되고 있다. 개인택시에 대한 유가보조금은 운전사가 전용카드로 충전하면 자동 할인받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LPG는 지난달 기준 ℓ당 155.6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최민형 고양시 택시운영팀장은 “택시운송사업자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을 수행하는 경우에 한해 유가보조금을 수급할 수 있다”면서 “주기적으로 부정수급 사례를 조사해 세금이 당초 취지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美의회 “동맹국서 해군 함정 건조”… K방산 ‘큰 장’ 열렸다

    美의회 “동맹국서 해군 함정 건조”… K방산 ‘큰 장’ 열렸다

    中 해양굴기 위기감 속 법안 발의인태 동맹 중 사실상 韓·日만 가능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환영”주가도 급등… 장중 52주 신고가함정 건조할 도크 확보 여부 관건 미국 의회에서 해군 함정 건조를 동맹국에 맡기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발의돼 국내 조선업계에 청신호가 켜졌다. 미 해군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수주에 이어 국내 조선소가 함정까지 직접 건조하면 K방산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수 있다. 11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따르면 공화당 마이크 리, 존 커티스(이상 유타) 상원의원은 지난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해군 준비태세 보장법’과 ‘해안경비대 준비태세 보장법’을 공동 발의했다. 법안을 보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또는 미국과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인도태평양 국가들에서 미 해군 함정과 해안경비대 선박을 건조하거나 부품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외국 조선소에서의 해군 함정 건조는 금지하고 있다. 단, 건조 비용이 미국 조선소보다 낮아야 하며 중국 기업이나 중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이 외국 조선소를 소유·운영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해군 장관이 확인해야 한다. 법안에 특정 국가를 명시하지는 않았으나, 미국보다 저렴하게 함정을 건조할 수 있는 동맹국으로는 한국과 일본이 꼽힌다. 업계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동맹국들이 미 함정 건조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화오션도 “군함 수출 시장의 진입 장벽이 높은 만큼 이번 법안 발의를 대단히 환영한다”며 “한화오션은 미군 함정 MRO에 더해 함정 건조 등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은 해외 조선소에 군사용 선박의 MRO 사업만 부분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이에 한화오션은 지난해 12월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해 미 군함 건조 사업을 준비 중이다. HD현대중공업도 경영진 신년 간담회에서 “미국 현지 조선소 투자 등 미 본토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에서 미 MRO 사업 입찰 자격을 가진 회사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두 곳이다. 이번 법안은 조선산업 쇠퇴로 중국과의 해양 패권 경쟁에서 곧 밀릴 수 있다는 미국 조야의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7년 중국의 대만 침공설까지 회자되면서 단기간에 독자적 역량 구축이 어려운 군함 건조에 있어 동맹국과의 협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 해군정보국 등에 따르면 중국 해군의 군함 건조 능력은 미국 대비 최소 230배 이상으로 평가된다.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미국 현지 조선소를 넘어 국내 조선소에서도 미 해군 함정 건조가 가능해진다. 국내 조선업계는 1985년 뉴질랜드의 8400t급 군수지원함을 시작으로 해외 군함 건조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엔 페루 함정 4척을 수주했는데, 한국 중남미 방산 수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성과다. 관건은 도크(공간) 확보 여부다. 최근 조선업계 호황으로 대부분 조선소의 3~4년 치 도크가 만석인 상황이다. 실제 HD현대중공업은 미국과 MRO 입찰 관련 함정정비협약(MSRA)을 먼저 체결했지만 지난해 도크 부족으로 인해 입찰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HD현대중공업은 미 동맹국 중에서 가장 넓은 건조 공간을 보유한 조선소”라며 “미 군함과 유사한 사양의 이지스구축함을 건조할 수 있는 역량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날 법안 발의가 알려지자 관련 주가가 일제히 뛰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HD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15.36% 급등한 35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필리조선소의 실적이 올해부터 본격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한화오션도 15.17% 오른 7만 2900원에 장을 마쳤다. 두 회사 모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 “자녀 54명 낳을 것”…아내 4명 둔 ‘무직’ 남성, 5번째 아내 면접

    “자녀 54명 낳을 것”…아내 4명 둔 ‘무직’ 남성, 5번째 아내 면접

    4명의 아내를 둔 일본 남성이 아내들이 벌어오는 수입으로만 생활하다가 인플루언서로 데뷔해 한 달에 1000만원 이상을 벌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 매체 보도를 인용해 일본 훗카이도 북부에 거주하는 와타나베 류타(36)가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약 125만엔(약 12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와타나베는 지난해 2월 다양한 SNS 플랫폼에 개인 계정을 개설하며 인플루언서로 데뷔했다. 같은해 5월엔 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SNS에 여러 아내들과의 생활을 직접 촬영해 올리고 있으며, 최근 5번째 아내가 될 지원자들과 온라인 면접을 갖기도 했다. 와타나베는 중학교를 중퇴한 뒤 이사, 청소, 웨이터, 호스트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지만 한 달 이상을 넘기지 못했다. 그러다 그는 한때 16명의 여성과 동시에 데이트한 것을 계기로 여성들과 동거하며 일본에서 아이를 가장 많이 낳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한다. 와타나베는 27명의 첩과 53명의 자녀를 둔 일본 쇼군 도쿠가와 이에나리의 기록을 깨기 위해 자녀를 54명을 낳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와타나베는 현재 아내 3명, 자녀 4명과 한 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 이외에도 같이 살지 않는 아내 1명과 7명의 자녀가 있다. 일본은 일부다처제를 허용하지 않는 국가다. 와타나베는 현재 혼인 신고는 하지 않은 채 아내들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완주서 비닐봉지에 태아 유기한 40대 여성 긴급체포

    완주서 비닐봉지에 태아 유기한 40대 여성 긴급체포

    전북 완주군의 한 아파트에서 갓난아기의 시신이 담긴 비닐봉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을 긴급체포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완주경찰서는 사체 유기 등 혐의로 A(40대·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출산한 태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병원 치료 과정에서 드러났다. 전날 새벽 응급실을 찾은 A씨를 병원 의료진이 치료하던 중 출산 흔적이 발견됐지만 태아가 없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경찰에 알렸다. 신고받은 경찰이 A씨의 주거지를 수색한 결과 비닐봉지 안에 숨져 있는 태아를 발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숨져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숨진 아기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서귀포 표선면 12㎞ 해상서 어선 전복… 선원 10명 중 5명 구조

    서귀포 표선면 12㎞ 해상서 어선 전복… 선원 10명 중 5명 구조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약 12㎞ 해상에서 32t규모의 연승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승선원 10명중 5명이 구조됐다. 1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6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호(32t)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는 이날 오전 9시 56분쯤 서귀포항에서 출항했다. A호에는 한국인 6명, 외국인 4명 등 총 10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 선장과 외국인 선원 4명(인도네시아 1명, 베트남 3명) 등 5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선원들은 대부분 건강상태가 양호한 편이며 한국인 선장은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바람이 초속 18∼20m로 불고 3m 높이 파도가 일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 12척과 서귀포해경구조대, 제주해경구조대, 제주해경특공대, 연안구조정 2척, 유관기관 3척(해군 2척, 지자체 1척), 민간어선 4척, 항공기 1대 등을 현장에 급파해 나머지 실종된 한국인 선원 5명을 수색하고 있다. 구조된 선원들은 오후 10시 30분쯤 강정항에 입항했으며 강정항 해군기지내 임시의료소로 이송됐다. 한편 제주 해상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벌써 4번째 선박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일에는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좌초돼 승선원 15명 중 3명이 사망하고 1명은 실종 상태다. 이어 3일에는 오후 10시 12분쯤 서귀포 남서쪽 833㎞ 대만 해상에서 근해연승어선(48t)이 침몰했으나 다행히 선원 10명 모두 구조됐으며 4일에는 성산에서 녹동으로 출항하던 화물선이 방파제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12일 오전 3시 29분쯤에는 서귀포 연안해역 경비 임무를 수행중이던 100t급 경비정이 표선읍 세화포구 인근 갯바위에서 좌초되는 사고도 있었다. 이 사고까지 포함하면 총 5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 “하혈로 응급실 왔는데 출산 흔적?”…갓 태어난 아기 유기 40대母 긴급체포

    “하혈로 응급실 왔는데 출산 흔적?”…갓 태어난 아기 유기 40대母 긴급체포

    전북 완주군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출산한 아기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12일 완주경찰서는 갓난아이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사체유기)로 여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3시 45분쯤 ‘A씨가 하혈 중이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A씨를 응급조치하던 병원 의료진이 출산 흔적이 있음에도 태아가 없는 것에 의문을 가져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자택에서 비닐봉지 안에 쌓인 채 숨져있는 갓난아이를 발견했다. 아기는 조산아로 태어났으며,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숨져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자택에 함께 있던 가족들은 “A씨의 출산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재 입원 중”이라며 “A씨의 몸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갓난아이의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속보] “제주 해상서 10명 탄 어선 전복된 채 발견…5명 구조”

    [속보] “제주 해상서 10명 탄 어선 전복된 채 발견…5명 구조”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1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6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약 12㎞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2066 재성호’(32t급)가 긴급 구조를 요청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이날 오후 8시쯤 현장에 도착, 전복된 재성호를 발견했다. 해경 506함(500t급) 단정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명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명벌에서 3명, 선체 위에서 1명, 표류 중인 선원 1명 등이 구조됐다. 구조자들은 인도네시아인 2명, 베트남인 2명, 한국인 선장 1명 등이다. 구조된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출입항관리시스템상 재성호에는 10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인 6명, 외국인 4명 등이다. 해경은 나머지 승선원에 대한 구조·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경비함정 12척과 해경 구조대·특공대, 연안구조정 2척, 해군·지자체 3척, 민간어선 4척, 항공기 1대 등이 동원됐다. 사고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바람이 초속 18∼20m로 불고 3m 높이 파도가 일고 있다.
  • 스포츠윤리센터, 아동학대 혐의로 처벌받은 손웅정 감독 등에 징계 요구

    스포츠윤리센터, 아동학대 혐의로 처벌받은 손웅정 감독 등에 징계 요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아동학대 혐의로 처벌받은 손웅정 감독 등 SON축구아카데미 지도자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손 감독과 손흥윤 수석코치 등 SON축구아카데미 소속 지도자 3명에 대해 대한체육회의 징계를 내려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유소년 선수 학대 사건 조사 결과 대한 폭력 비위가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센터는 지난해 7월 피해 아동 측으로부터 정식 신고서와 함께 제출한 진술 자료와 통화 녹취록, 관련 영상 등을 제출받아 조사했고 7개월 만에 결론을 내렸다. 피해 아동의 변호인 류재율 변호사는 “솜방망이 징계에 그칠 것이 아니라 피해 아동도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의 실질적인 징계와 재발 방지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감독 등은 피해 아동을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지난해 10월 춘천지법으로부터 벌금 각 300만원의 약식명령과 각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받았다. 피해 아동 측에 따르면 지난해 3월 9일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손흥윤 수석코치가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렸다. 손 감독도 오키나와 전지훈련 기간 실수했다는 이유로 욕했다. 또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이 함께 사는 숙소에서 A 코치가 엉덩이와 종아리를 여러 차례 때리고, 구레나룻을 잡아당기기도 했다.
  • 창원 금은방서 귀금속 3000만원어치 훔치고 달아난 남성 검거

    창원 금은방서 귀금속 3000만원어치 훔치고 달아난 남성 검거

    경남 창원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 3000만원어치를 훔치고 달아났던 남성이 범행 3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9일 오후 5시 50분쯤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있는 한 금은방에 들어와 손님인 척 직원을 속이고는 순금 목걸이 2점과 금팔찌 1점 등 귀금속 3000만원어치를 훔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마스크와 모자, 장갑을 착용한 채 가게로 들어온 이 남성은 직원에게 귀금속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했고 직원은 귀금속을 꺼내 그에게 보여줬다. 이어 직원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판매대 위에 올려놓은 귀금속을 훔치고 도주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감시카메라(CCTV)를 분석해 이 남성이 앞서 김해에서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창원으로 왔고, 범행 후 다시 김해로 도주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집중 수사와 검문·검색 등을 토대로 범행 3일 만인 12일 오후 3시 10분쯤 양산 한 길거리에서 그를 붙잡았다. 경찰은 “구체적 범행 경위와 도주 경로, 동종 전과 유무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훔친 귀금속을 김해 한 금은방에 되판 것으로 알려졌다.
  • 부산 주택서 세모녀 쓰러진채 발견..40대 딸 사망 (종합)

    부산 주택서 세모녀 쓰러진채 발견..40대 딸 사망 (종합)

    부산의 한 주택에서 세 모녀가 숨지거나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2일 오후 1시 2분쯤 부산 동구의 한 주택에서 세 모녀가 쓰러진채 발견됐다. 40대 큰 딸은 현장에서 숨졌다. 60대 어머니와 40대 여동생은 의식이 없거나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들이 쓰러져 있는 현장을 발견한 가족이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사고가 난 방에서는 생활고 등을 비관하는 내용이 포함된 글과 함께 착화탄을 피운것으로 보이는 흔적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는 이들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60대 어머니가 기초연금을 수령한 것 이외 정부로부터 받은 지원금은 없었다. 다만 이웃에 따르면 이들은 평소 몸이 약해 응급실 등 병원을 자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친자 아니었다” 충격…발기부전이라며 비난하던 아내와 이혼한 男 사연

    “친자 아니었다” 충격…발기부전이라며 비난하던 아내와 이혼한 男 사연

    발기부전이라 부부관계를 못 한다며 비난하는 등 결혼 생활 내내 상처를 준 아내와 이혼하던 과정에서 자녀가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남성이 괴로움을 토로했다. 지난 10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사회생활을 막 시작했을 무렵 우연히 만난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는 남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와 결혼 전 동거를 했다는 A씨는 몇 년 후 아이가 생겼다. 이후 아이를 위해 혼인신고와 출생신고를 했지만 동거할 때부터 있던 아내와의 갈등은 점점 심해졌다. 외향적이었던 아내는 어린아이를 두고 자주 밖에 나갔으며, 이 일로 부부는 자주 다투게 됐다. 특히 혼자 직장에 다니는 외벌이인 A씨는 직업 특성상 야근을 자주 했는데 아내는 혼자서만 육아를 한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내는 제가 발기부전이라 부부관계를 못 한다며 계속 비난하고 주위에 알리기까지 했다”며 “결국 이혼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아이가 어렸기 때문에 아내에게 친권과 양육권을 양보하고 양육비만 협의했다. 재산이 거의 없어서 재산분할을 할 것도 없었다. 그런데 아내가 저에게 위자료를 청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는 제가 가정에 소홀했고 발기부전으로 인해 부부관계가 소홀했고 심지어 변태적인 요구까지 했다고 말했다. 저는 너무나 억울했다. 그러던 어느 날, 면접 교섭 중 부쩍 자란 아이를 봤는데 문득 저를 닮은 구석이 전혀 없다는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설 기관에서 간이로 유전자 검사를 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제 아이가 아니었다. 그날 이후로 저는 지옥 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김미루 변호사는 “혼인 중 출생이 아니므로 친생자부존재 확인의 소로 친자관계를 정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친생자부존재 소송 시 유전자 검사는 필수이며 상대방이 거부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전자 검사 결과 사연자분의 아이가 아닐 경우 상대방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사연자분은 양육비 부당이득 반환청구가 가능하지만 양육비의 구체적인 금액 입증이 어렵기 때문에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이를 반영하는 것이 더 타당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이어 “상대방이 발기부전 등으로 위자료를 청구했는데 전문의 치료를 받았음에도 정상적인 성생활이 불가능하다는 증거가 없다면 사연자에게 혼인 파탄의 책임을 묻기는 어렵다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 음주운전 면허취소 후 ‘또 음주운전’···20대 구속

    음주운전 면허취소 후 ‘또 음주운전’···20대 구속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상태인 20대가 또 다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0대 A씨는 지난달 8일 오후 11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자신의 SUV 차량을 운전하다가 30대 B씨가 몰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경상을 입은 B씨 등 동승자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 A씨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아 무면허로 상태로 다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당시 술을 과하게 마셔 A씨의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대신 특가법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 ‘온몸에 멍’ 초등생 아들 둔기로 때려 숨지게한 아버지 ‘구속 기소’

    초등학생 아들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아버지가 재판에 넘겨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정희선 부장검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인천 연수구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 B(11)군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다음날 새벽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B군은 온몸에 멍이 든 채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B군을 학대한 정황을 포착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군이 말을 듣지 않아 훈계하려고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2일 A씨의 구속 기간을 연장하는 등 추가 수사를 벌인 뒤 A씨를 재판에 넘겼다. 한편 경찰은 B군 어머니 C(40대)씨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 A씨가 B군을 때릴 때 방조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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