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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서 선거 운동하던 민주당 구의원 폭행당해…경찰 수사

    대구서 선거 운동하던 민주당 구의원 폭행당해…경찰 수사

    선거 유세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의회 의원이 폭행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쯤 북구 동천동 한 도로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선거 운동을 하던 채장식 북구의회 의원이 10대 후반 A씨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당시 유세차 주변에서 욕설을 퍼붓는 등 소란을 피우다 채 의원이 말리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채 의원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신속하고 강력히 처벌 해야 한다”며 “선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더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 일가족 4명 탄 승용차, 진도항 인근 바다로 빠져

    일가족 4명 탄 승용차, 진도항 인근 바다로 빠져

    일가족 4명이 탄 차량이 전남 진도군 앞바다에 빠져 해경이 수색 중이다. 2일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6분께 광주 북구 한 고등학교에 다니던 A군이 등교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는 교사의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전남경찰청과 함께 소재 파악을 하던 중 A군의 부모, A군과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친형도 연락이 끊긴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의 휴대전화 위치 정보시스템(GPS)을 추적한 결과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 인근에서 마지막 위치를 파악했다. 해경은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전날 오전 1시 12분께 일가족 4명이 탄 승용차가 바다로 빠지는 모습도 확보했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연안 구조정 등을 투입해 육·해상 수색을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차량과 일가족을 발견하지 못했다. 소재 파악을 위해 경찰이 방문한 A군의 자택에서도 유서 등의 특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고, A군 일가족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주변 해역에서 인명 수색을 계속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진도항서 일가족 4명 탑승 차량 바다에 빠져 해경 수색

    진도항서 일가족 4명 탑승 차량 바다에 빠져 해경 수색

    전남 진도군 진도항에서 일가족 4명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바다에 빠져 해경이 수색 작업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36분쯤 광주광역시의 한 고등학교 교사로부터 학생인 A군이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사에 나선 해경은 연락이 끊긴 A군의 부모와 형도 연락이 끊긴 것을 확인하고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한 결과 전날 새벽 1시쯤 진도항 인근에서 마지막 위치를 확인했다. 해경은 A군과 일가족 등 4명이 탄 차량이 전날 새벽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 인근 바다로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인근 CCTV를 통해 차량 추락을 확인하고 연안 구조정을 현장에 투입해 일대를 수색 중이다. 현재까지 발견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주변 해역에서 인명 수색을 계속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서 금융사고…현지 기업 사기 혐의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서 금융사고…현지 기업 사기 혐의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은행은 2일 금융사고 공시를 통해 “우리소다라은행에서 외부인에 의한 사기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현지 광물 수출 기업의 신용장 관련 거래에서 사기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상거래가 의심되는 신용장 금액은 총 7850만 달러(약 1078억원) 규모다. 실제 손실 규모는 미상이다. 주로 국제무역에서 사용되는 신용장 거래는 대금 회수를 보장하기 위해 은행이 신용장을 통해 지급을 약속하는 거래 방식이다. 허위 서류 등이 동원됐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우리은행은 ‘글로벌 내부통제 플랫폼’ 구축 추진 중 자체 데이터 산정 기준 검증 과정에서 이상거래 징후를 포착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과 금융감독원에 이런 내용을 신고했다. 우리은행은 글로벌그룹 관계자들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급파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채권보전 등 손실 최소화를 위한 조치에 착수했다. 은행 측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현재 대출 상환 재원과 구체적 일정을 제시하며 상환 의지를 피력한 상태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은 이르면 3일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 어린이집서 백설기 먹다 18개월 영아 사망…담임교사 입건

    어린이집서 백설기 먹다 18개월 영아 사망…담임교사 입건

    경기 김포시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8개월 영아가 목에 이물질이 걸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담임 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2일 김포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김포시 고촌읍 모 어린이집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3시 10분쯤 자신이 맡고 있는 원생 관리를 소홀히 해 B(1)군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일 백설기 종류의 떡을 잘라서 B군과 다른 원아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가 일정 시간 동안 자리를 비운 사이 B군이 목에 백설기가 걸리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B군은 어린이집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30여분 만인 오후 3시 38분쯤 끝내 숨졌다.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B군을 상대로 ‘하임리히법’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B군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경찰에 “기도 폐쇄로 인한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상 학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A씨의 행위와 B군 사망 사이의 인과 관계를 면밀하게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선거 방해할 권리” 드러눕고 폭행하고…선거폭력, 지난 대선 2.2배로

    “선거 방해할 권리” 드러눕고 폭행하고…선거폭력, 지난 대선 2.2배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지난 대선에 비해 선거폭력은 2.2배, 현수막·벽보 훼손은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극단의 정치 양극화로 정당·후보에 대한 혐오와 적개심이 범죄로 표출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전투표일에도 투표소 안팎에서 폭력과 소란 행위가 잇따른 만큼 경찰은 3일 전국 투표소 1만 4295곳에 경찰관 약 2만 9000명을 투입하고 ‘갑호비상’을 발령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1대 대선 관련 선거 범죄로 적발된 2100명(1891건) 중 혐의가 무거운 70명을 송치하고 1993명을 수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현수막·벽보 등 훼손으로 1619명(구속 1명) ▲선거폭력으로 110명(구속 6명) ▲딥페이크 관련 선거범죄로 30명이 적발됐다. 20대 대선 같은 기간(선거일 하루 전 기준)과 비교하면 2~3배 늘었다. 5대 선거범죄를 보면, 허위사실유포가 16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무원선거관여(29명), 금품수수(13명), 불법단체동원(2명) 순이었다. 구속된 이들 중 지난달 29일 부산 중구 자갈치공영주차장에서 선거운동원들에게 “나도 선거를 방해할 권리가 있다”며 소리를 지르고, 유세 현장 앞에 드러누워 선거 운동을 방해한 피의자도 포함됐다. 사전투표 기간에도 투표소 안팎에서 폭력이나 소란행위 등으로 58명(48건)이 적발돼 2명 구속됐다. 투표방해나 소란 등 신고도 135건이 접수됐다.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달 29일 경기 수원 권선구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사전투표용지가 잘 관리되는지 확인하겠다’며 선관위 직원을 폭행하고 사무실 문을 발로 찬 1명은 구속됐다. 경찰은 선거 당일인 3일에는 전국 투표소와 개표소에 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경찰관 약 2만 9000명을 투입한다. 투표소와 개표소 인근에는 시도 경찰청의 거점 타격대도 운영할 방침이다. 경찰력 100%를 동원할 수 있는 ‘갑호비상’은 3일 오전 6시부터 이튿날 신임 대통령이 집무실에 도착할 때까지 발령된다. 경찰 관계자는 “중대 불법행위는 구속 수사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기호 2번 찍어달라” 집 찾아다니며 선거 운동한 60대 조사 중

    “기호 2번 찍어달라” 집 찾아다니며 선거 운동한 60대 조사 중

    마을 주민들 집을 찾아다니며 특정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부탁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유권자의 집들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60대) 씨를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부안군 행안면에서 주민들에게 “기호 2번을 찍어달라”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을 주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부안군 외 지역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호별로 방문해 선거운동을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사전 투표 장면 ‘찰칵’… SNS에 올린 30대 고발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장면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유권자 30대 A씨를 울산경찰청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사전투표일인 지난달 29일 남구 달동사전투표소 기표소 안에서 자신이 기표하는 과정을 촬영해 중국 SNS에 올렸다가 하루 만에 삭제한 혐의다. 당시 특정 후보에게 투표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112에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공직선거법은 투표지를 촬영한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투표지를 공개한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지를 촬영해 공개하는 행위는 투표의 비밀과 자유로운 선거 과정을 보장하려는 법 취지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며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지하철 방화 사건에 대구교통공사도 긴급 대책 회의

    서울 지하철 방화 사건에 대구교통공사도 긴급 대책 회의

    최근 서울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서 60대 남성의 방화로 승객 400여 명이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구교통공사도 지하철 화재에 대비한 긴급 안전 대책회의를 열었다. 2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김기혁 사장이 직접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전동차 객실의자를 비롯한 내장재의 불연성, 비상통화장치, 비상개폐장치, 전동차 내 폐쇄회로(CC)TV 작동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역사 내 비상유도등 설치, 열감지기 센서와 승강장·대합실 소화기 비치상태, 승객 대피방송, 안내도 등 화재 발생 시 단계별 조치 계획을 포함한 전 분야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특히 교통공사는 오는 7월 LTE-R(국가재난통신망)이 구축되면 인공지능(AI) 기능 구현 등으로 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열차 내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다. 통신망이 구축되면 지하철 내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능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교통공사는 2003년 발생한 대구지하철 참사 이후 534억원을 들여 전동차 내 내장재 불연성 재질 교체, 역사·본선 내 소화기 증설, 승강장 축광 유도 타일 설치 등 74건의 화재대비 안전개선 사업에 나섰다. 이 밖에도 철도안전관리체계를 도입하고, 현장조치매뉴얼을 확립해 종합관제센터부터 기관사까지 모든 근무자가 합동으로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화재 사고에 트라우마가 있는 대구 시민을 지키는 안전 파수꾼으로 사소한 사항까지도 꼼꼼하게 점검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화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영진과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거동이 수상한 사람이나 위험 상황을 목격한 경우, 가까운 역·관제나 경찰에 신속히 신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서울 지하철 5호선에 불을 질러 현존전차방화치상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60대 원모씨는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이영광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원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제주도 지카바이러스 환자 첫 발생… “여행후 3개월간 임신 미뤄야”

    제주도 지카바이러스 환자 첫 발생… “여행후 3개월간 임신 미뤄야”

    제주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환자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역학조사 결과 환자(40대)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발생한 첫 양성반응 사례로 알려졌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1947년 우간다의 지카(Zika) 숲에 사는 붉은털원숭이에게서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돼 명명된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은 모기의 흡혈 과정을 통해 옮겨지는 감염병이다. 2016년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됐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제주도 건강위생과 관계자는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해열제, 진통제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면서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면서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전장연이 서울시민 교통권을 침해하고 교통공사 직원에 가한 폭력행위는 반드시 책임 물을 것”…서울경찰청에 전장연 고발

    문성호 서울시의원 “전장연이 서울시민 교통권을 침해하고 교통공사 직원에 가한 폭력행위는 반드시 책임 물을 것”…서울경찰청에 전장연 고발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시청역 불법점거와 같은 선전전을 연이어 진행해 서울시민의 교통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사실에 덧붙여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에게 가해진 폭력행위에 대해 규탄함을 담아 일벌백계하고자 전장연 박경석 상임공동대표와 이규식, 이형숙 공동대표를 철도안전법 및 형법 위반을 근거로 서울경찰청에 고발 조치했음을 전했다. 문 원은 전장연이 연이은 시청역 점거에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두 번째 대응으로 열차 운행을 방해하거나 지장을 초래하는 행위, 역사 점거와 같이 시민의 교통편의와 안전을 현저히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철도안전법 제48조(철도 보호 및 질서유지를 위한 금지행위), 동법 제49조(철도종사자의 직무상 지시 준수), 동법 제50조(퇴거조치), 형법 제186조(기차 등의 교통방해), 동법 제314조(업무방해) 위반으로 고발하며, 덧붙여 이를 제재하고 시민을 보호하고자 한 서울교통공사 직원(지하철보안관)들에게 행해진 폭력행위에 대해 형법 제260조(폭행) 및 지속적인 폭력행위를 방조하였기에 동법 제32조(종범) 등 법적 근거에 의거 서울경찰청에 고발 조치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전장연이 무고한 시민에게 행하는 교통권 침해와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을 향한 폭력행위는 절대로 정당화될 수 없다. 서울시민은 물론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에게 눈물 한 방울이라도 흘리게 하거나 단 1나노미터의 상처라도 낸다면 지옥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합당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본 고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문 의원은 “지하철 역사에서 집회 시위를 개시하고 열차 운행을 방해하는 것이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그렇게 친절히 현장까지 찾아가 설명을 해줬는데도 알아듣지 못한다면 형사를 통해 배워가는 것이 답이다. 또한 전장연 회원들은 물론 비장애인 활동가들이 우리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에게 가한 폭언과 폭력행위는 처벌받아야 마땅하며, 특히 공동대표라는 직함을 달고도 그러한 불법점거를 연이어 계획함과 동시에 회원들의 폭언 폭력행위를 막지 않고 방조하는 자들은 자신들의 책임감 결여에 있어 더욱 깊은 반성의 계기가 되기를”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덧붙였다. 문 의원은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권영국 후보의 선거사무원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는데, “공직선거법에서는 지하철역 구내에서의 연설을 분명하게 금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버젓이 선거사무원복을 입고 확성장치를 사용해 본인이 속한 권영국 대통령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타 후보인 이준석 대통령 후보를 향해서는 ‘장애인 혐오 정치인’이라는 악성 프레이밍을 씌워 비방하는 행태를 보고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 판단했다”며 고발 취지를 밝혔으며, “진정한 장애인 권리를 위해 정치를 하겠다면 이딴 불법 시위 현장을 옹호하지 말고 올바른 방식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선도하는 것이 마땅하다. 장애인들을 선동하여 정치적 이득을 챙기려 하지 말고 올바른 정치를 하기 바란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 의원은 “거듭 말하지만, 열차 내부와 역사 내 승강장에서 소란 및 집단행동을 강행하여 운행에 차질을 주고 직원을 폭행한 사실에 대해 규탄하고 고발 조치를 하는 것은 ‘전장연이어서’가 아니라 ‘전장연이 그러한 행위를 행해서’다. 전장연이 아니라 비장애인 그 어느 단체가 똑같은 행위를 저지르면 본 의원은 마찬가지로 고발 조치할 것이다”라며 전장연의 지하철, 역사 무단 점거와 운행방해 행위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속해서 꼬집었다. 전철역 및 전철 내 무질서 행위 신고는 ‘또타’ 앱을 통하여 쉽고 간편하게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 둘레길 지킴이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 3기’ 본격 활동

    둘레길 지킴이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 3기’ 본격 활동

    경기관광공사는 지난달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25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 3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선발된 자원활동가는 경기둘레길 코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한 총 17팀 3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약 7개월 동안 자신이 맡은 구간에서 ▲현장 점검 ▲유지 보수 ▲노면 및 시설물 상태 확인 ▲불편 사항 신고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자연재해 등으로 발생한 ▲위험 구간 점검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힘을 보탠다. 지난 2021년 11월 개통한 총길이 860km의 경기도 순환 걷기길인 ‘경기둘레길’은 최근 완보자 1,000명을 넘어서며 수도권 대표 도보 여행길로 자리매김 중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안성과 평택에 이용자 쉼터 등 편의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보다 많은 도보객 방문을 유도, 경기둘레길 인근 지역의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자원활동가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둘레길 조성에 힘써 주었듯, 이번 3기도 경기둘레길이 보다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공사 역시 편의시설 및 접근성 확대 방안 등을 마련, 둘레길 이용률을 지속적으로 높여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14세 자폐소년 성추행한 30대男 ‘충격 정체’…도주 시도했지만 결국

    14세 자폐소년 성추행한 30대男 ‘충격 정체’…도주 시도했지만 결국

    미국에서 행동 치료사로 일하는 30대 남성이 발달장애아를 치료하던 중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사건은 소년의 아버지가 우연히 치료 현장을 목격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행동 치료사인 살바도르 아르만도 아리아가(32)가 자폐가 있는 14세 소년을 치료 중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아리아가는 애너하임에 본사를 둔 아동 발달 장애 치료 전문 기관 소속 치료사로, 소년과 여러 차례 치료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아리아가가 소년의 자택에서 소년을 치료하던 중 발생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아리아가가 소년의 침실에서 치료를 진행하던 중 침실에서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아버지가 침실 문을 열어 범행을 목격했다. 아버지가 아리아가를 추궁하자 그는 현장에서 도주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아리아가를 아동 성추행 혐의로 기소했다. 그가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징역 25년형부터 무기징역형까지 선고될 수 있다. 보석금은 100만 달러(약 13억원)이며, 재판은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리아가 측 변호인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나 검찰은 DNA 등 추가 증거를 확보해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검찰은 아리아가가 담당하고 있는 다른 아동들 중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제보를 받고 있다.
  • 인천 서구 제조공장서 불…진화하던 소방관 2명 부상

    인천 서구 제조공장서 불…진화하던 소방관 2명 부상

    인천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3분쯤 인천 서구 가좌동의 한 금속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 2명이 목과 손가락 일부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4층짜리 공장 건물 3~4층과 인근 건물 일부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관 등 인력 127명과 펌프차 등 장비 53대를 투입했다. 또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화재 5시간 48분 만인 오전 9시 1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경찰 “대선 선거사범 8명 구속…선거폭력 2배↑”

    경찰 “대선 선거사범 8명 구속…선거폭력 2배↑”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르다 적발된 인원이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투표소 안팎에서 폭력을 저지르는 등 선거폭력 행위는 지난 대선 대비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대선 관련 불법행위로 2100명(1891건)을 적발해 이중 8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까지 1993명을 수사 중이며 검찰에 송치된 인원은 70명, 불송치된 인원은 37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많은 불법행위는 현수막·벽보 등 훼손(1619명 적발·1명 구속)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30일 사전선거 기간 동안 투표소 안팎에서 폭력을 저지르거나 소란을 피우는 등의 행위로 58명이 적발돼 2명이 구속으며, 관련 신고가 135건 접수됐다. 또 허위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어 유포하는 등의 행위로 30명이 적발됐다. 경찰은 지난 2022년 치러진 20대 대선과 비교해 선거폭력은 2.2배, 현수막·벽보 훼손 등은 3배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도의회, 온라인 익명신고센터 개설

    경기도의회, 온라인 익명신고센터 개설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온라인 익명신고센터(헬프라인)’를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익명신고센터는 부패, 인권침해, 갑질, 성비위, 조직 내 불공정 행위 등 조직내 다양한 문제를 신분 노출 없이 안전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적 장치다. 의회사무처 소속 직원들이 보다 자유롭고 보호받는 환경에서 내부 부조리를 제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신고는 의회 행정플랫폼인 의정포털시스템 내 온라인 배너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전문 외부 운영업체에 위탁해 철저한 보안 체계 하에 운영된다. IP 주소 및 접속기록은 수집되지 않으며, 시스템은 외부망과 완전히 분리되어 최고 수준의 익명성과 정보보안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보는 실명 또는 익명으로 가능하며, 접수된 신고는 인사담당관이 객관적인 증빙자료와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관련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될 예정이다. 실명 제보자의 경우 개별적으로 처리 결과를 통보하며, 익명 제보자는 시스템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단순 민원이나 비방성 내용, 규정 해석 요청 등은 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의회는 해당 시스템이 청렴도 제고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신고 현황과 처리 결과를 분석해 청렴교육 및 제도개선 활동과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익명신고센터 운영을 계기로 내부의 다양한 부조리를 예방하고, 공정하고 건강한 조직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여수 대경도 선착장서 승용차 추락, 운전자 숨져

    여수 대경도 선착장서 승용차 추락, 운전자 숨져

    전남 여수시 국동 대경도 선착장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 해경에 따르면 2일 0시 23분쯤 여수시 국동 대경도 선착장 앞에서 5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경사로를 따라 바다로 빠진 것을 인근에서 낚시하던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 구조대는 현장에 출동해 20여분 만에 운전자 A씨를 차량에서 구조해 119에 인계했고, A씨는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경사로에서는 차량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야간에는 경사로 식별이 어려우니 주차 시 기어 고정과 주차 브레이크 작동과 주변 구조물 확인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 ‘초고속 결혼’ 이상민, ♥10살 연하 아내와 혼전임신설에 “2세는…”

    ‘초고속 결혼’ 이상민, ♥10살 연하 아내와 혼전임신설에 “2세는…”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혼전 임신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MC 이상민의 재혼 소식에 패널들의 이목이 쏠렸다. 이연복 셰프는 “요즘 신혼 생활 어떠냐”고 물었고, 아나운서 차유나는 “볼 때마다 표정이 좋아지신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핀란드 출신 유튜버 레오 란타가 “2세에 대해 궁금하다”고 운을 뗐다. 차유나는 “이렇게 급하게 결혼한 건 뭔가 2세가 생긴 것 아닌가”라고 물었고, 레오 란타 또한 “이미 있는 것 아닌가”라고 의심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상민은 “그런 의심을 많이 하시는데 그런 건 아니다”라면서 “2세는 최대한 빨리 갖고 싶다. 저도 아내도 아이를 너무 좋아한다”고 해명했다. 지난 1994년 룰라로 데뷔한 이상민은 2004년 가수 겸 배우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1년 2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후 사업 실패로 막대한 빚을 떠안은 이상민은 최근 69억 7000만원의 빚을 전부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은 지난 4월 재혼 소식을 알렸으며 출연 중인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교제 3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이상민의 아내는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다.
  • 앱 설치부터 검사 연결까지…섬뜩한 보이스피싱 시나리오

    앱 설치부터 검사 연결까지…섬뜩한 보이스피싱 시나리오

    카드배송 기사와 카드사, 경찰과 검찰 등을 사칭해 3200만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의 현금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중국 국적의 30대 A씨를 전기통신사기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3일 서울 강동구 노상에서 카드 배송 기사와 검사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은 피해자 2명으로부터 현금 3200만원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5월 22일 같은 수법에 속은 피해자에게 진주 시내 노상에서 1억 7100만원 상당의 수표를 건네받으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당시 A씨는 피해자 신고로 잠복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A씨가 속한 보이스피싱 조직이 카드배송과 기관사칭,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혼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가령 피해자 B씨는 최초 모르는 휴대전화 번호로 ‘○○카드사 카드가 배송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B씨가 “카드를 신청한 적이 없다”고 하니, 전화를 건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카드사 긴급 대응팀’ 연락처를 가르쳐줬다. 이후 긴급대응팀에서는 특정 앱을 설치하라고 주문했고 이어 “명의도용이 된 것 같다”며 ‘가짜 112’로 연결해 줬다. 전화를 이어받은 가짜 경찰관은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김진우 검사가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며 ‘김진우 검사실’로 재차 전화 연결해 줬다. B씨와 통화한 가짜 검사는 “당신 명의로 은행과 보험회사 상대로 범죄를 저질러 내사 중이다. 협조하지 않으면 구속될 수 있다”고 윽박지른 후 “계좌에 있는 돈을 모두 확인해야 사건을 종결할 수 있으니, 계좌에 있는 돈 모두를 수표 한 장으로 발급받으라”고 지시했다. B씨는 가지고 있던 돈을 수표로 바꿨고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그 돈을 넘겨줄 뻔했지만, 직장 동료 조언과 경찰 신고 등으로 피해를 면했다. 경찰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진화해 ‘고객님이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발급되었다’는 말을 시작으로 카드배송기사, 고객센터, 금감원·경찰, 검사로 기관사칭 범행이 이어지고 있다”며 “속이는 과정에서 피해자로 하여금 악성 앱을 설치하게 하는데 앱이 설치되면 피해자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경찰·검찰로 전화해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연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보이스피싱 조직은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피해자를 ‘고립 상태’로 만들어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 자신들이 시키는 대로 돈을 인출, 전달하도록 조종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카드배송 사칭 보이스피싱을 막으려면 ▲‘본인이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발급되었다는 전화는 모두 거짓’이므로 바로 전화를 끊을 것 ▲수사기관은 전화로 금전을 이체하거나 전달하도록 요구하는 일이 절대 없으므로, 금전 이체나 수표 인출 요구 때에도 바로 전화를 끊을 것 ▲카드사 고객센터에서도 고객에게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지 않으므로 전화 상담 과정에서 상담원이 ‘앱을 설치하라’고 하면 절대 설치하지 말고 전화를 끊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디지털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 계층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홍보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검거·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전북도, ‘산림병해충 비상 대응’ 가동한다

    전북도, ‘산림병해충 비상 대응’ 가동한다

    전북도가 기후변화로 확산 중인 산림병해충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 전북도는 6월부터 8월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14개 시군 산림 부서와 함께하는 대책본부는 여름철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외래병해충과 돌발해충에 대한 선제 대응을 목표로 구성됐다. 올해 방제 대책 핵심은 농림지에 피해를 주는 외래해충에 대한 공동 대응이다. 특히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미국흰불나방 등은 농작물 피해뿐 아니라 산림 생태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는 만큼 행정 경계를 넘어선 통합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북에서는 이들 해충으로 총 2615㏊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도는 지난 4월부터 선제적 예찰 활동에 돌입했고, 적기 방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 도는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52명을 전진 배치해 소나무재선충병뿐 아니라 각종 외래병해충까지 담당하며 현장 밀착형 예찰·방제 활동을 수행 중이다. 송금현 전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산림병해충은 단순한 나무 피해를 넘어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도민들께서는 인근 숲이나 가로수에서 이상 징후가 보일 경우 가까운 산림 부서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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