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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 여경 성폭행 시도에 10대 강제추행까지… 전직 남경, 2심서 감형

    신입 여경 성폭행 시도에 10대 강제추행까지… 전직 남경, 2심서 감형

    2심 “초범에 반성…원심 무거워”징역 3년 파기하고 징역 2년 선고 동료 여성 경찰관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미성년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30대 전직 경찰관이 2심에서 감형받았다. 광주고법 제주 형사1부(부장 송오섭)는 9일 강간미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3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경찰 공무원인 피고인이 후배 경찰을 강간하려다가 미수에 그쳤고, 우연히 마주친 또 다른 피해자를 강제추행한 사안”이라며 “죄질과 죄책이 중하고 강간미수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토대로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는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했던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은 무거워 부당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지구대 소속 경찰관으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4월 30일 새벽 시간에 경찰 입직 4개월 된 신입 경찰관이던 B씨를 불러내 함께 술을 마시고 제주 시내 숙박업소로 이동해 성폭행하려다 B씨의 저항으로 미수에 그쳤다. A씨는 당시 B씨에게 “야간근무이니 숙박업소에서 쉬었다 출근하겠다”며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으로 직위 해제된 A씨는 5개월 뒤인 지난해 9월 21일 오후 제주시청 인근 도로에 앉아 어머니와 통화하던 10대 C양에게 다가가 “같이 술 마시자”고 말하며 허벅지 등을 만지고 여러 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C양 일행의 신고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경찰청은 지난해 말 징계위원회를 열어 경사 신분이던 A씨에 대해 공무원 징계 중 가장 수위가 센 파면 처분을 했다. 경찰 징계는 중징계인 파면·해임·정직과 경징계인 감봉·견책으로 나뉜다. A씨는 1심 재판에서부터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 전남경찰청 현직 경찰관 새벽 음주운전 적발

    전남경찰청 현직 경찰관 새벽 음주운전 적발

    전남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이 새벽 시간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적발됐다. 9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제 2순환도로 산월나들목 인근에서 전남경찰청 소속 A순경이 운전하던 차량이 다른 차량과 사고를 낼 뻔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실제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A순경이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하고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 측정 결과 A순경은 운전면허 취소 수치(혈중알코올농도 0.8% 이상)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순경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인 한편 감찰 및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 ‘尹 파면 축하’ 전광판 건 치킨집에…“빨갱치킨” vs “돈쭐내야”

    ‘尹 파면 축하’ 전광판 건 치킨집에…“빨갱치킨” vs “돈쭐내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에 축하 전광판을 노출한 한 인천의 프랜차이즈 치킨집이 별점 테러를 받고 사과문을 내건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높은 별점을 주며 맞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한 프랜차이즈 치킨 음식점 업주는 지난 4일 윤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 가게 입구 전광판에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는 글을 노출했다. 이 글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개되자 윤 전 대통령 지지층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리뷰를 이용해 가게에 별점 1개를 주면서 “빨갱치킨”, “중국에서 온 애들이 잘 먹어요” 등 글을 남겼다.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치킨집 본사는 “특정 매장의 부적절한 정치적 게시물로 인해 불편을 겪게 해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한 일로 보고 해당 매장에 대해 본사 고위 임원이 직접 방문해서 강력하게 경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점주는 자신의 부적절한 게시물로 인해 불필요한 혼란과 갈등을 초래하고 본사와 여타 가맹점 및 고객들에 피해를 입힌 점에 대해 사과했으며 이 같은 내용의 사과문을 매장에 게시할 예정”이라며 “문제의 게시물 내용은 점주의 개인 의견일 뿐, 본사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후 유사한 일이 다시 발생하는 경우 본사는 폐점을 비롯한 최고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장에서 이와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맹점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해당 치킨 음식점 점주 또한 “최근 매장 외부에 노출한 정치 관련 부적절한 게시물과 관련해 물의를 빚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사과문을 내건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한 누리꾼은 “해당 치킨집이 윤석열 파면 축하 전광판을 내걸었다는 이유로 윤석열 지지자들로부터 별점 테러 등 악의적인 공격을 받고 있다. 그중에는 허위 사실 유포로 추정되는 글까지 존재한다. 신고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별점 5개를 주는 맞대응에 나섰다. 이날 오전 가게 평균 별점은 ‘4.4’까지 올라갔다. 누리꾼들은 “당당하게 글을 써줘서 감사하다”, “돈쭐(돈+혼쭐내다의 합성어) 나게 하겠다”, “여기서만 치킨 먹겠다” 등의 가게 후기를 남기고 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윤 전 대통령을 지난 4일 파면했다. 헌정사상 두 번째 대통령 강제 퇴진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22분부터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이 아닌 자연인 신분이 됐다. 2022년 5월 10일 취임한 뒤 약 2년 11개월 만이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역대 최단명 대통령이 됐다.
  • 여순사건 진상보고서 기획단 해산하라 요구 높아···1기 기획단 활동 4일 종료

    여순사건 진상보고서 기획단 해산하라 요구 높아···1기 기획단 활동 4일 종료

    극우 편향성 논란을 낳고 있는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을 해산하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여순사건 관련 시민단체들은 “보수 인사들로 구성된 기획단의 1기 활동이 지난 4일 종료됐지만 역사왜곡을 부추기고 있는 위원들이 연임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를 보이고 있다.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을 규명하는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는 진상보고서의 계획 단계에서부터 보고서에 담을 내용과 목차, 구성 작성 등 주요 사항 결정, 진상규명의 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정부는 지난 2023년 12월 기획단을 구성했지만 총단원 15명 중 당연직 5명과 유족대표 1명을 제외한 위촉직 9명 대부분이 뉴라이트 활동을 했거나, 국민 비하 막말도 서슴지 않던 인물들이어서 줄곧 재구성 요구를 받았다. 더구나 진상보고서 작성에 참여 중인 김계리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 측 탄핵 심판 변호인단으로 활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족회와 지역 정치권·시민사회 등은 기획단을 해체하고 다시 구성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지난달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을 올바른 역사성을 갖춘 인사들로 즉각 재구성하고 반 헌법적 발언을 한 김계리 변호사를 즉각 해촉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여순10·19범국민연대(범국민연대)는 지난 7일 여수순천10·19평화공원에서 유족 및 시민단체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파면을 대한민국 비상계엄 1호 지역에서 환영한다”며 “여순사건 진상보고서작성 기획단을 즉시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범국민연대는 “여순특별법이 제정되고 피해조사가 시작됐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과 동시에 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를 극우와 뉴라이트 인사들로 채웠다”며 “이어 진상조사 개시 1년이 지나서 출범한 ‘여수·순천10·19사건진상조사보고서작성기획단’(이하 기획단)에 여순사건 전문가는 없고 보수 우익과 역사왜곡 인사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는 결국 여순 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은 뒷전이고 여순을 ‘반란’으로 규정하려는 속셈을 드러내 국민통합과 평화공동체를 염원하며 여야가 합의한 여순특별법 가치를 철저하게 짓밟는 폭거였다”고 비판했다. 범국민연대는 윤석열 파면에 따라 여순사건 역사왜곡을 주도한 여순진상조사보고서작성기획단은 그 동안 모든 망동을 중단하고 사죄한 후 스스로 해산하라고 지적했다. 최경필 범국민연대 사무처장은 “새롭게 수립될 정부에서는 여순사건을 이념 갈등과 대립으로 몰아가는 편향된 기획단이 아닌 정치적 중립을 지킬 수 있는 인사들로 재구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 사무처장은 “법률가도 국가폭력이나 민간인 희생에 관심을 가진 분들로 다시 선정해야한다”며 “여순사건위원회는 특별법의 취지를 정확히 인식하고 피해자 신고 기각을 남발하는 행태도 중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 반려견 1쌍→21마리로 늘자…버리고 이사 가버린 40대男 최후

    반려견 1쌍→21마리로 늘자…버리고 이사 가버린 40대男 최후

    한 쌍이던 반려견이 21마리까지 불어나 감당할 수 없는 처지가 되자 이들을 집에 두고 이사를 간 4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3단독 김보라 판사는 지난 2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24일 자신의 주거지에 반려견 21마리를 내버려 둔 채 다른 곳으로 이사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 2020년부터 주거지에서 반려견 1쌍을 키우던 A씨는 반려견이 계속 번식해 21마리까지 늘어나자 사료 비용과 배설물 처리 등에 부담을 느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들은 같은 달 29일 112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구조될 때까지 닷새 동안 방치됐다. 주인이 먹이도 주지 않고 떠난 탓에 반려견 중 3마리가 죽자 다른 반려견들이 그 사체를 뜯어먹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키우던 반려견 21마리를 먹이도 주지 않은 채 주거지에 방치해 그중 3마리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 적절한 보호조치 없이 유기하는 범행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수사기관에서 범행을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비판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현재는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모두 시인하고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남친이랑 헤어져” 학대에 고통받은 프랑스女…韓 ‘이것’ 때문이었다

    “남친이랑 헤어져” 학대에 고통받은 프랑스女…韓 ‘이것’ 때문이었다

    프랑스 전역에서 ‘문제적’ 복음주의 교회들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빠졌다가 나왔다는 한 프랑스 여성의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8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이단 종교 퇴치 부처 간 합동위원회’는 최근 보고서에서 지난 2022년 이후 프랑스 내에서 1550건 이상의 이단 종교 관련 신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매체는 최근 당국이 1984년 한국에서 설립된 신천지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천지는 자칭 메시아인 이만희가 설립한 교회로, 전 세계적으로 40만명의 신도를 보유하고 있다. 9년 전 프랑스에 설립된 이후 신도가 1200명에 달하며, 신천지와 관련해 위원회에 신고된 건수도 약 50건에 이른다고 한다. 르파리지앵은 2019년 신천지에 빠졌다가 올해 1월 빠져나온 한 신도의 증언을 세세히 소개했다. 올해 26살인 사브리나(가명·26)는 지난 2019년 7월 파리 전철 플랫폼에서 두 명의 여성을 만났다. 이들은 사브리나에게 “믿음에 관한 퀴즈를 풀어보겠느냐”고 접근한 뒤 “성경을 가르쳐 주겠다”며 다음 모임에 나오라고 초대했다. 지방 출신으로 파리에서 외롭게 생활하던 사브리나는 친구를 사귈 수 있겠다는 생각에 그들의 모임에 나갔다. 사브리나는 “나는 ‘ECA 아카데미’라는 곳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위장이었다”며 “그들은 자신들이 이단이라는 걸 숨기려고 가짜 이름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사브리나는 신천지 프랑스 본부에서 한국식 이름으로 불리며, 그가 임박한 종말로부터 구원됐다는 말을 들었다. 사브리나는 이상하다는 느낌을 초반에 받았지만, ‘임무를 띤 자’가 될 때까지 성경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생활 이면에는 어둡고 폭력적인 면이 존재했다. 이들 중 누군가 수업을 그만두겠다고 하면 ‘훈련 캠프’로 보내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브리나는 “3개월 동안 30명이 한 방에서, 그것도 바닥에서 자야 했다. 오전 5시 30분에 운동을 하고,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성경 공부가 있었다”며 “한 번은 누군가 화장실 물 내리는 걸 깜빡해서 자정에, 야외에서 팔굽혀펴기해야 했다”고 떠올렸다. 사브리나는 신천지에서 정신적 통제도 이뤄졌다고 증언했다. 사브리나는 “그들은 나에게 ‘남자 친구와 헤어지지 않으면 더 이상 교회에 올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남자친구와 헤어진 사브리나는 일도 절반으로 줄였다. 사브리나는 “매달 수입의 10%를 십일조로 내야 했고, 한 번은 한국에 사원을 지어야 한다며 800유로(약 130만원)를 요구받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이 밖에 신천지는 교회 밖에서 대화하는 것, 신천지에 대한 명예훼손 글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는 것 등을 금지했고, 심지어 가족을 만나려면 허락받아야 했다고 사브리나는 주장했다. 사브리나는 “우리는 ‘자기의 생각을 죽여야 한다’고 들었다”며 의심은 허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브리나는 “내가 옳은 곳에 있다고 확신했기 때문에 이런 학대를 참아냈다”고 생각했지만, 올해 11월 또 다른 훈련 캠프 소식을 듣고 탈퇴를 결심했다. 사브리나는 “사람들이 그 소식을 듣고 울기 시작했다. 우리는 동물 취급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와 관련해 신천지 측은 르파리지앵의 취재에 “신천지는 어떠한 형태의 신체적, 심리적 제재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훈련 캠프는 “오로지 영적 훈련일 뿐”이고, 인터넷 검색이 금지되지 않으며 교회 탈퇴도 언제든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신도들에게 가족이나 친구들과 관계를 끊으라고 한 적도 없으며, 십일조나 헌금은 “전적으로 신앙과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 군위군 “인구 2만명 붕괴 막아라”

    대구 편입과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등 대형 개발 호재를 안은 군위군이 인구 2만명 선 붕괴 우려가 커지자 유입책을 가동했다. 군위군은 인구늘리기 정책으로 전입신고 후 6개월이 지나면 20만원 선불카드를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전입자 가구마다 소화기, 태극기, 쓰레기종량제봉투(최대 400ℓ), 삼국유사테마파크 입장권(1인당 5매)도 지급한다. 전입 주민들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각종 생활정보를 담은 ‘2025 군위생활안내서’도 제작해 생애주기별 생활을 안내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자로 ‘대구시 군위군 인구정책 지원 조례’를 개정했다. 이처럼 군위군이 인구 유입책을 적극 펼치는 건 각종 지역개발 호재에도 인구 2만명 선 붕괴가 우려돼서다. 군위 인구는 2023년 7월 1일 대구 편입(당시 2만 3186명)과 함께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됐으나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2만 2444명으로 줄었다. 불과 1년여만에 742명이 감소했다. 특히 군위가 최근까지 사상 최대의 건설 공사인 TK신공항,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민군상생타운, 스카이시티 등 굵직한 사업의 대상지로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나 인구 감소세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문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의 47.6%를 차지해 감속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추세로 가면 머지않아 군위 인구가 2만명 이하로 떨어질 것은 불 보듯 뻔하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추진 중인 각종 대형 사업이 완공될 2045년 무렵 인구가 25만명으로 늘 것으로 예상되지만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다”면서 “당장 인구 감소로 지역 존립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만큼 행정력을 총동원해 인구 유입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에어로’ 유상증자 1.3조 축소… 한화, 경영권 승계 논란 불식

    ‘에어로’ 유상증자 1.3조 축소… 한화, 경영권 승계 논란 불식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상증자 규모를 3조 6000억원에서 2조 3000억원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한화에너지가 참여하는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1조 3000억원을 확보한다. 유상증자 자금이 대주주 경영권 승계에 이용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해소하고자 한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 규모를 2조 3000억원으로 줄인다고 정정 공시했다. 신주 발행 가격은 기존 60만 5000원에서 53만 9000원으로 15% 할인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포르 등 3개사가 1조 3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총수 일가가 지분 100%를 가진 한화에너지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할인 없이 참여하게 된다.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소액주주들은 15% 할인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어 한화에너지 대주주가 희생하고 소액주주는 이득을 보는 조치라는 것이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0일 회사 도약을 위해 역대 최대인 3조 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주주에게 손해를 끼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상증자 공시 전에 1조 3000억원의 자금을 들여 총수 일가 지배력이 높은 기업들이 보유한 한화오션 지분 7.3%를 인수해 총수 일가의 이익을 고려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을 요구하며 제동을 걸었다. 안병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총괄사장은 “(김승연) 회장께서 승계 문제로 비화하는 상황을 보고 논란을 끝내 버리겠다는 빠른 판단을 내린 것”이라며 “저희가 부족했던 부분이 많았다”고 사과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4년간 11조원을 투자해 2035년까지 연간 매출 7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금감원도 정정 공시에 대해 일단 긍정적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효력 발생일까지 심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으로 필요할 경우 재정정 요구를 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는 지분 구조 개편, 승계 이슈에 대해 일정 부분 소명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인 후타 스탈로바 볼라(HSW)와 4026억원 규모의 자주포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폴란드 자주포 ‘크라프’ 차체에 들어가는 부품을 납품하기로 했다.
  • 수원 전투기 도촬한 10대… “아버지가 중국 공안” 진술

    수원 전투기 도촬한 10대… “아버지가 중국 공안” 진술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주둔한 경기 수원기지 인근에서 전투기를 무단 촬영하다 적발된 중국인 10대가 “아버지가 중국 공안”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당국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8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중국인 고교생 A씨(10대 후반)는 가족관계를 조사받는 과정에서 “부친이 중국 공안”이라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수사기관은 A씨 아버지가 실제 공안인지 여부와 함께 아버지가 공안일 경우 촬영 행위를 지시받았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A씨는 또 다른 10대 중국인 B씨와 함께 지난달 21일 오후 3시 30분쯤 수원 공군기지 인근에서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착륙 중인 전투기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현장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으며, 이들의 장비에서는 비행 중인 전투기 사진이 다수 발견됐다. A씨 일행은 사건 발생 사흘 전 여행사 가이드 없이 관광비자로 입국한 고등학생 신분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출국 금지된 상태다. 이들은 조사 과정에서 한국 입국 후 수원 외에도 평택 오산 미 공군기지 인근을 방문한 정황이 확인됐다. 당시 한미연합연습 ‘프리덤실드(FS)’가 진행 중이었다. 사건 직후 협의체를 구성한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 국가정보원, 국군방첩사령부는 A씨 등이 국내 체류 중 다른 군사시설이나 공항·항만 등 국가 중요시설 주변에서도 유사한 행위를 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수사당국은 A씨가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부모와 통화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신중한 조사를 이어 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 김민희, 65세 홍상수의 ‘아들’ 낳았다…혼외자 운명은?

    김민희, 65세 홍상수의 ‘아들’ 낳았다…혼외자 운명은?

    배우 김민희(43)씨와 홍상수(65) 감독이 아들을 얻었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아들을 출산해 경기도 하남시 소재 산후조리원에 머무르고 있다. 홍 감독은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동갑내기 여성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그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씨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홍 감독은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김씨와의 연인 관계를 직접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하지만 홍 감독은 기존의 결혼 생활을 아직 정리하지 못한 상황이다. 홍 감독에게는 법적인 아내와 그 사이에서 낳은 딸 한 명이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11월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 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2019년 기각 결정을 내렸고 홍 감독은 판결에 항소하지 않았다. 당시 법원은 “혼인 파탄의 책임이 홍 감독에게 있다”라며 그의 이혼 청구를 기각했다. 그리고 지난 1월 법적 배우자가 있는 유부남 홍 감독과 김씨가 아이를 가진 사실이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이후 2월에는 만삭의 김민희가 인천공항에서 홍 감독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씨는 자연 임신으로 아이를 가졌으며, 홍 감독은 산부인과 검진에 늘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관심은 혼외자 호적 문제로 쏠린다. 두 사람은 아들을 홍 감독의 호적에 혼외자로 등록하든, 김씨의 호적에 단독으로 올리든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앞서 박경내 변호사는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 “김민희가 미혼 상태에서도 본인 아래로 아이를 출생신고를 할 수 있다”며 “아빠인 홍 감독이 (친생자임을) 인지하게 되면 아빠의 가족관계 등록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홍 감독이 김민희가 낳은 아이를 인지(생부 또는 생모가 혼인 외의 자를 자기의 자로 승인하고 법률상 친자관계를 발생시키는 행위)하면 홍 감독의 가족관계등록부에는 A씨와의 자녀 밑에 김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가 새로 등재되는 것이다. 혼외자의 상속권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미루 변호사는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 “홍상수 감독 혼외자도 정우성씨 혼외자처럼 상속권을 가진다”며 “민법에 따르면 혼외자 역시 직계 비속으로 상속권이 인정된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 박나래 “수천만원 도난” 나혼산 ‘그 집’ 털려…경찰 수사 착수

    박나래 “수천만원 도난” 나혼산 ‘그 집’ 털려…경찰 수사 착수

    방송인 박나래씨가 자택에서 금품 도난 사고를 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산경찰서는 8일 박씨 측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박씨의 소속사 관계자는 “박나래씨가 자택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한 것을 오늘 알게 됐다”라며 신고 사실을 전했다. 다만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박씨는 피해 여파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씨는 2021년 감정가 60억 9000만원에 경매시장에 나온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단독주택을 55억1100만원에 최종 낙찰받았다. 이후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해당 주택에서의 삶을 공개해왔다.
  • 수원 전투기 무단 촬영 고교생···“아버지는 중국 공안” 진술

    수원 전투기 무단 촬영 고교생···“아버지는 중국 공안” 진술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주둔한 경기 수원기지 인근에서 전투기를 무단 촬영하다 적발된 중국인 10대가 “아버지가 중국 공안”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당국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8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중국인 고교생 A 씨(10대 후반)는 가족관계를 조사받는 과정에서 “부친이 중국 공안”이라는 진술을 했다. 이에 따라 수사기관은 A 씨 아버지가 실제 공안인지 여부와 함께 아버지가 공안일 경우 촬영 행위를 지시받았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또 다른 10대 중국인 B씨와 함께 지난달 21일 오후 3시30분쯤 수원 공군기지 인근에서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착륙 중인 전투기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현장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으며, 이들의 장비에서는 비행 중인 전투기 사진이 다수 발견됐다. A씨 일행은 사건 발생 사흘 전 여행사 가이드 없이 관광비자로 입국한 고등학생 신분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출국 금지된 상태다. 조사과정에서 이들은 한국 입국 후 수원 외에도 평택 오산 미 공군기지 인근을 방문한 정황이 확인됐다. 당시 한미연합연습 ‘프리덤실드(FS)’가 진행 중이었다. 사건 직후 협의체를 구성한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 국가정보원, 국군방첩사령부는 A 씨 등이 국내 체류 중 다른 군사시설이나 공항·항만 등 국가중요시설 주변에서도 유사한 행위를 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수사당국은 A씨가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부모와 통화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신중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인들이 국가 중요시설을 무단으로 촬영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가정보원 건물을 드론으로 촬영한 중국인이, 올해 1월에는 제주국제공항을 촬영한 중국인이 각각 붙잡혔다. 하지만, 이들에게 간첩죄를 적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현행 간첩죄가 적용 범위를 ‘적국’ 북한으로만 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간첩죄 적용 범위를 중국 등 외국으로 확대하는 형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국회에서 발목이 잡혀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 “한 명만 더 불행하게 할 거야”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범행 전 남편과 통화

    “한 명만 더 불행하게 할 거야”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범행 전 남편과 통화

    교내에서 8살 김하늘 양을 흉기로 살해한 초등학교 교사 명재완(48)씨가 범행 전 남편과 통화에서 범행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주진우 의원(국민의힘)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명 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13세 미만 영리약취·유인) 등의 혐의 사건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명 씨는 범행 1시간 30여분 전 남편과의 통화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당일인 2월 10일 오후 3시 14분쯤 명 씨는 남편에게 전화해 “한 놈만 걸려라”, “나만 불행할 수 없어. 한 명만 더 불행하게 할 거야”, “세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마지막 기회가 오면 성공할 거야”라고 말했다. 또 “나 감옥 가면 어떻게 돼, 우리 집은, 내 돈으로 피해 보상하나”라면서 오후 4시 20분까지 범행 장소인 시청각실에서 맞은 편 돌봄 교실을 들여다보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는 내용이 검찰 공소장에 적시됐다. 20여분 후인 오후 4시 40분부터 47분 사이 명 씨는 돌봄교실에서 나오는 김 양에게 책을 주겠다며 시청각실 안으로 유인해 흉기로 살해했다. 공소장에는 명 씨가 범행 나흘 전인 2월 6일 오후 4시 55분부터 4시간이 넘도록 휴대전화에서 ‘살인, 사람 죽이는 법, 경동맥 찌르기, 의대생 살인 사건’ 등을, 범행 당일에는 ‘인천 초등학생 살해사건’을 검색하는 등 범행 수법을 계획·연구했다고 적었다. 검찰은 가정불화에 따른 소외, 성급한 복직에 대한 후회, 직장 부적응 등으로 인한 분노가 증폭되자 해소하기 위해 자신보다 약자인 초등생 여자아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이상 동기 범죄’라고 설명했다. 명 씨와의 대화에서 남편의 발언은 검찰 공소장에 구체적으로 거론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명 씨의 말을 들은 남편은 귀가를 요구하고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압박하며 범행을 막으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하지 않은 남편의 행동이 ‘범행 방조’로는 보기 힘들어 입건 대상에서 제외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27일 구속된 채 재판에 넘겨진 명 씨의 첫 재판은 오는 28일 열린다.
  • ‘에어로’ 유상증자 1.3조 축소…한화 경영권 승계 논란 불식

    ‘에어로’ 유상증자 1.3조 축소…한화 경영권 승계 논란 불식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상증자 규모를 3조 6000억원에서 2조 3000억원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한화에너지가 참여하는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1조 3000억원을 확보한다. 유상증자 자금이 대주주 경영권 승계에 이용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해소하고자 한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 규모를 2조 3000억원으로 줄인다고 정정 공시했다. 신주 발행 가격은 기존 60만 5000원에서 53만 9000원으로 15% 할인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폴 등 3개사가 1조 3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총수 일가가 지분 100%를 가진 한화에너지는 3자 배정 유상증자에 할인 없이 참여하게 된다.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소액주주들은 15% 할인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어 한화에너지 대주주가 희생하고 소액주주는 이득을 보는 조치라는 것이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0일 회사 도약을 위해 역대 최대인 3조 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주주에게 손해를 끼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상증자 공시 전에 1조 3000억원의 자금을 들여 총수 일가의 지배력이 높은 기업들이 보유한 한화오션 지분 7.3%를 인수해 총수 일가의 이익을 고려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을 요구하며 제동을 걸었다. 안병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총괄사장은 “(김승연) 회장께서 승계 문제로 비화하는 상황을 보고 논란을 끝내버리겠다는 빠른 판단을 내린 것”이라며 “저희가 부족했던 부분이 많았다”고 사과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4년간 11조원을 투자해 2035년까지 연간 매출 7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금융감독원도 정정 공시에 대해 일단 긍정적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효력 발생일까지 심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으로 필요할 경우 재정정 요구를 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는 지분구조 개편, 승계 이슈에 대해 일정 부분 소명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인 후타 스탈로바 볼라(HSW)와 4026억원 규모의 자주포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폴란드 자주포 ‘크라프’ 차체에 들어가는 부품을 납품하기로 했다.
  • 대구 중구 단독주택서 불…1명 화상

    대구 중구 단독주택서 불…1명 화상

    대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한 명이 다쳤다. 8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쯤 중구 인교동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50대 남성 1명이 손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42대와 인력 85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대구 중구는 ‘화재로 인해 연기가 확산 중이니, 외출을 자제하고 창문을 닫아달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 박나래, 갑작스러운 방송 불참 이유…“경찰 신고 상태”

    박나래, 갑작스러운 방송 불참 이유…“경찰 신고 상태”

    방송인 박나래가 고가의 물건을 다수 도난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8일 박나래 측 관계자는 다수 매체에 “박나래의 집에 최근 도둑이 들었다. 귀금속 등이 사라져 이날 오후 경찰에 신고한 상태”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나래는 7일 도난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고심 끝에 이날 경찰 신고를 완료했다. 도난 시기와 금액 등은 파악 중이며, 피해 규모는 수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박나래 측은 “그가 많이 놀라고 심적으로 힘든 상태다.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고, 급기야 감기 몸살 증세를 보였다. 이 때문에 컨디션이 급격히 하락해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불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후 스케줄은 정상 소화할 방침이다. 앞서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제작진은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박나래님 출연은 개인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알렸다. DJ 손태진도 “박나래씨가 출연하기로 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아쉽게 나오지 못하게 됐다. 머지않아 다시 나와 주시기로 했다”고 알렸다.
  • “배 불룩한 비단뱀 갈랐더니…엄마가 발견됐습니다” 비참히 숨진 인니女

    “배 불룩한 비단뱀 갈랐더니…엄마가 발견됐습니다” 비참히 숨진 인니女

    인도네시아에서 60대 여성이 귀갓길에 비단뱀에게 잡아 먹혀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4일(현지시간) 티비원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일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주에서 실종됐던 66세 여성이 비단뱀의 배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여성의 가족은 고무농장에서 일을 마친 그가 한참이 지나도록 귀가하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밤늦은 시간까지 소식이 없어 불안했던 가족들과 주민들은 직접 여성을 찾아 나섰는데, 그러던 중 풀밭에서 배가 불룩한 비단뱀을 우연히 발견했다. 배가 지나치게 부풀어 오르는 것을 보고 불안감을 느낀 가족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뱀을 죽인 뒤 뱀의 배를 갈랐다. 그 안에서 실종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을 목격한 여성의 아들은 “밤늦게까지 어머니를 찾다가 풀밭 위에 가만히 누워 있는 큰 비단뱀을 봤다”며 “어머니가 고통스럽게 돌아가신 것 같아 너무 참담하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여성이 뱀에게 공격당한 뒤 삼켜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 뱀의 길이는 6m에 달했다. 경찰은 “이 지역에는 대형 비단뱀이 자주 출몰한다”며 “농장 주변을 지날 때는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제 열대 우림이 울창한 인도네시아는 비단뱀이 많이 서식한다. 먹이가 풍부해 서식지로 정착한 것이다. 공격적인 성격 탓에 최근에는 인간을 잡아먹는 사례도 늘고 있다.
  • 국수 먹고 기절한 여성, 23명이 집단 강간…‘강간공화국’ 오명 여전히 [핫이슈]

    국수 먹고 기절한 여성, 23명이 집단 강간…‘강간공화국’ 오명 여전히 [핫이슈]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으로 불리는 인도에서 또 한 건의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인도의 10대 여성이 약 일주일 동안 고립돼 생면부지의 남성 23명에게 집단 강간당한 사건이 알려져 공분이 일었다. 인도 영자 일간지인 힌두스탄타임스는 7일(현지시간) “19세 여성이 6일 동안 납치당한 채 남성 23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면서 “용의자 6명은 경찰에 체포됐으며 11명은 신원조차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피해 여성은 지난달 29일 친구를 만났다가 우타르프라데시에 있는 바라나시의 한 카페로 끌려갔다. 피해 여성은 약물이 들어간 차가운 음료를 강제로 마신 뒤 마취된 것과 유사한 상태가 된 채로 집단 강간을 당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바라나시의 시그라 지역 내에 여러 호텔을 옮겨 다니며 끔찍한 일을 당했다”면서 “가해자 중 일부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었다”고 진술했다. 실제로 이 여성이 가해자로 지목한 남성 23명 중 일부는 SNS에서 만나 소통해오거나 같은 학교, 같은 반에서 학교생활을 함께 했던 남성들이었다. 피해 여성은 “납치된 6일 동안 여러 번 도망치려 했지만 그때마다 다른 남성들에게 다시 납치돼 끌려가서 강간당한 뒤 버려졌다”면서 “심지어 도움을 주겠다고 다가온 남성들도 약물을 먹인 뒤 다시 내게 끔찍한 일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여러 차례 성폭행 피해를 보고 도망치던 여성에게 낯선 남성 두 명이 다가와 도움이 필요하냐고 물으며 먹을 것을 내밀었다. 배가 고팠던 피해 여성은 이들이 건넨 국수를 먹었는데, 여기에도 의식을 흐리게 만드는 약물이 섞여 있었다. 국수를 건넨 이들로부터 납치돼 또다시 끔찍한 범죄의 희생양이 된 여성은 지난 4일에야 간신히 탈출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고, 이후 경찰에 신고했다. 현지 경찰은 피해 여성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발생 장소와 용의자들을 찾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6명은 체포돼 기소됐지만 나머지 용의자들은 신원 파악도 되지 않고 있다. 인도는 언제 ‘강간 공화국’ 오명 벗을까이번 사건은 인도 법원이 10대 소녀를 잔혹하게 집단 강간하고 살해한 피해 소녀의 아버지와 그의 친척 5명에게 사형을 선고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벌어졌다. 앞서 인도 서벵골주(州) 등 일부 지역에서는 유죄 판결을 받은 강간범에게는 종신형을,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거나 식물인간 상태로 만든 강간범에게는 사형을 선고하는 법안을 시행 중이다. 그러나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인도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범죄 사건의 95%가 무죄 판결이나 감형으로 끝났다. 인도에서 성범죄로 인한 처벌 규정이 ‘종이호랑이’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더불어 사형제도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사형제도가 성범죄 등을 억제하지 못하며, 도리어 정부 기관이 대중을 달래기 위해 무고한 사람을 함정에 빠뜨려 사형을 선고하는 잘못된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현지의 한 무료법률지원센터는 “허술한 심문, 부적절한 증거 수집, 변호사 부족 등이 문제다. 절차적 안전장치가 보장되지 않는 게 현실”이라며 사형 선고가 실제 사형 집행으로 이어지기란 어렵다는 점을 시사했다. 인도 국가범죄기록국은 2022년 한 해 동안 경찰에 접수된 강간 사건은 3만 1000건으로 집계했다. 전년보다 20% 증가한 수치다. 가해자들이 도리어 피해자에게 오명을 씌우거나, 경찰 조사에 대한 불신이 심한 사회적 분위기, 가족이나 친족에 의한 성폭행 발생이 많다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 여성들의 신고 건수가 실제 피해 건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 장성 자동차 부품 공장서 50대 노동자 숨져···GGM 협력사 직원

    장성 자동차 부품 공장서 50대 노동자 숨져···GGM 협력사 직원

    전남 장성의 한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7시 50분쯤 장성군 황룡면 한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사출성형 기계에 신체 일부를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함께 일하던 동료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고,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가 난 공장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캐스퍼 차량 부품을 제작해 납품하는 곳으로 숨진 A씨는 협력사 직원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인 가운데 안전 지침 준수 의무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올해 전북에서 64초마다 119 신고 접수

    올해 전북에서 64초마다 119 신고 접수

    올해 전북지역에서 64초마다 119 신고 전화가 울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봄철 건조한 날씨에 화재가 잇따르며 화재 출동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025년 1분기(1~3월) 동안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신고 및 현장 출동 통계를 집계한 결과 총 12만 1682건, 하루 평균 135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1만 2346건)보다 7.8% 증가한 수치다. 119 신고 중 화재 출동은 3445건으로, 전년도 2791건보다 23.4% 증가했다. 임야화재가 172건에서 305건으로 77.3% 급증한 결과다. 봄철 강수량 부족, 잦은 건조특보 발효, 강풍 등 불리한 기상 여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고, 논·밭두렁 태우기와 폐농자재, 쓰레기 소각 과정에서 발생한 불씨가 산림이나 초지로 번지며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현장 출동을 수반하지 않는 오접속·무응답 신고도 2만 8478건으로 2024년(2만 6443건)보다 7.7% 늘었다. 반면 구조 출동은 4216건으로 지난해(4640건) 대비 9.1% 줄었다. 구급 출동은 2만 5583건으로 지난해(2만 5577건) 수준을 유지했다. 소방본부는 임야화재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건조한 날씨와 부주의한 소각 행위를 꼽으며, 도민들의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화재 예방은 도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 행위는 자제해주시고, 화재 발생 시에는 곧바로 119로 신고해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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