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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달장애아 키우는 엄마 경찰관… “아이가 느려도 우린 행복합니다”

    발달장애아 키우는 엄마 경찰관… “아이가 느려도 우린 행복합니다”

    아들과 여행하면서 감정 표현 도와발달장애인 신고 매뉴얼 제작 참여 “시후의 느리고 독특한 행동은 발달장애아가 우리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한 행동이니 유연한 시선으로 봐달라고 부탁하고 싶었습니다.” 최근 책 ‘시후 엄마, 김혜민 경찰입니다’를 펴낸 노원경찰서 경사 김혜민(38)씨는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장애가 있어도 그 가족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며 책을 쓴 계기를 밝혔다. 이 책에는 아들 박시후(9)군이 발달장애(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을 무렵부터 경찰관 엄마로서의 삶, 현장에 복귀한 이후까지의 소감 등이 담겼다. 김씨가 경찰관으로서 발달장애인을 처음 만난 건 2018년이었다. 청와대 주변을 담당하는 기동대 시절,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를 요구하며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삭발 시위를 할 때 김씨는 카메라를 들고 채증을 했다. 김씨는 “낯설고 안타깝다는 생각만 했는데 그해 11월 아이가 다르다는 걸 알고 휴직하게 됐다”면서 “당시 시위자들의 마음을 더 이해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시후의 병원 진료도, 진학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대학병원에서 정식 검사를 받기까지 2년 반 이상 기다려야 했다. 시후가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고 옮긴 유치원은 셔틀버스가 없었다. 하지만 유치원 선생님은 시후에게 절친한 친구가 돼 사회성을 길러 줬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시후는 딱딱한 환경에 낯설어했지만 스스로 장래희망이 경찰관이라고 발표할 정도로 성장했다. 시후는 말이 느리지만 친구들에게 하고픈 말을 편지로 적어 보낸다. 김씨는 “아이가 느려서 오는 행복감도 있다”면서 “상담이나 교육도 좋지만 여행을 자주 가서 아이가 많은 경험을 하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시후에게 수영을 배우게 한 것도 그 때문이다. 그 마음을 아는지 시후는 엄마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한다. 김씨는 “상사와 동료들이 근무조를 배려해 준 덕분에 무사히 복직했다”면서 “발달장애 관련 신고가 들어오면 어떤 제도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데 기회가 되면 관련 부서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찰청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경찰 신고 매뉴얼을 만들 때 자문에도 참여했다. 책의 인세 일부는 발달장애 관련 기관에 기부할 계획이다. 김씨는 “독자 중에 발달장애가 있는 조카, 언니와 연락이 끊겼는데 이 책을 보낸 뒤 답장을 받았다는 글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발달장애 가족들이 상처받지 않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 LG 문보경, 2홈런 7타점 “1위 못 내줘”

    LG 문보경, 2홈런 7타점 “1위 못 내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식었던 방망이에 다시 불을 붙여 연승을 달렸다. 돌아온 최정(SSG 랜더스)에게 또 대포를 허용했으나 문보경이 홈런 2개로 7타점을 쓸어 담으면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단기 대체 외국인 코엔 윈도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LG 트윈스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12-4로 이겼다. 2연승의 LG는 1위(22승12패)를 유지한 채 5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어린이날 3연전을 치른다. 6위 SSG(15승17패)는 2연패를 당하며 무거운 분위기에서 부산 원정을 떠나게 됐다. LG의 4번 타자 문보경이 홈런 2개 포함 4타수 2안타 7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1회 초 문보경이 그랜드슬램을 때린 뒤 박동원(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이 연속 타자 홈런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8회에도 3점 홈런을 터뜨린 문보경은 경기를 마치고 “최근 타격감이 떨어져 직구를 노렸다. 그런데 첫 타석에서 커브, 두 번째 타석에선 슬라이더가 홈런으로 연결됐다. 운이 좋았다”고 전했다. SSG는 지명타자로 나선 최정(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이 개인 통산 497호 홈런을 신고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시범 경기에서 오른 햄스트링을 다쳤던 최정은 복귀전이었던 지난 2일 LG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때렸고 이틀 만에 솔로포를 추가했다. 2위 한화 이글스(21승13패)는 광주에서 7위 KIA 타이거즈(14승18패)를 3-1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 LG와는 1경기 차다. 반면 KIA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코디 폰세(한화)와 제임스 네일(KIA·이상 7이닝 1실점)의 명품 투수전이었는데 불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한화는 8회 초 채은성(4타수 1안타)이 조상우(3분의2이닝 3피안타 2실점)를 상대로 결승 타점을 올린 다음 필승조 한승혁과 김서현이 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네일은 한 경기 개인 최다 10탈삼진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5위 kt 위즈(18승2무15패)는 수원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12승25패)를 5-4로 꺾었다. 대구에선 8위 두산 베어스(14승1무19패)가 11-6으로 4위 삼성 라이온즈(19승1무15패)를, 부산에선 9위 NC 다이노스(12승18패)가 9-6으로 3위 롯데 자이언츠(20승1무15패)를 제압했다.
  • 구로, 6개교 고교생 ‘진로나침반’ 운영

    구로, 6개교 고교생 ‘진로나침반’ 운영

    서울 구로구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분야 직업 체험인 ‘진로나침반 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진로나침반 프로그램은 감염병 대응과 보건·의료 직무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해당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2년째다. 구는 구로구보건소,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고등진로교사협의회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병원, 의약계, 소방서, 보건소 등과 연계해 보건·의료 분야 진로 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올해는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4개교, 59명의 만족도와 수요 조사 내용을 반영해 희망 분야 직업에 대해 탐구하는 진로특강을 추가했다. 또한 직업인·대학생 멘토와의 만남과 직업 현장 체험 기관 등을 확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에 신청한 구로고, 신도림고, 구일고, 구현고, 오류고, 우신고등학교 총 6개교에 재학 중인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이어진다. 학교별로 15명 내외의 학생들이 교육 안내 및 진로 특강(1주차), 분야별 멘토와의 만남(2주차), 직업별 현장 방문(3주차), 수료식(4주차)을 이수한다. 4주차에는 구로소방서와 연계한 심폐소생술 교육, 구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심리교육을 마련했다.
  • 위기에 즉각 심폐소생술… 세 생명 구한 성동 영웅들

    위기에 즉각 심폐소생술… 세 생명 구한 성동 영웅들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앞장서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성동구의 영웅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서울 성동구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행당제1동 이은실 18통장은 행당동 무학여고 사거리 건널목에서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어르신과 도움을 요청하는 여성을 발견했다. 이씨는 즉시 심폐소생술(CPR)에 들어갔으며 다른 시민과 교대로 지속적인 흉부 압박을 시행했다. 주변의 도움을 받아 압박 횟수 및 맥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침착한 대처를 이어 갔고 어르신은 서서히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가 어르신을 한양대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했다. 같은 달 8일에는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소속 수영 강사 고유혁씨가 심정지로 쓰러진 여성을 구했다. 고씨는 체육센터 인근에서 누군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 즉시 CPR을 시작했다. 구조 키트를 급하게 챙겨 오느라 다리를 다쳤지만 본인보다는 시민을 구하는 일이 먼저였다. 119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CPR을 계속한 끝에 무사히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지난달 30일에는 용비쉼터 인근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어르신을 사이클 훈련 중이던 육군사관학교 트라이애슬론부가 응급조치해 생명을 구했다. 문미림 대위와 4학년 염관호 생도가 신속히 CPR을 실시하고, 3학년 홍지상 생도는 한달음에 달려가 용비쉼터에 비치된 자동제세동기(AED)를 가져왔다. 오영환 철인3종경기 감독은 119에 신속히 신고해 상황을 공유하며 응급조치를 도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웃이 처한 위기를 외면하지 않고 귀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기꺼이 나서 준 여러분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 생각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플랫폼 노동자 종소세 신고 돕는 서울시

    서울시는 다음 달 5일까지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 지원 및 세무상담’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배달라이더 등 플랫폼 노동자와 프리랜서들은 개인사업자 또는 자유직업 소득자로 분류돼 매년 5월 전년도 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를 신고해 세금을 정산해야 한다. 하지만 세무신고가 익숙하지 않아 신고를 잘못하거나 아예 신고하지 않아 불필요한 가산세를 내거나 환급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시는 2021년부터 전문 세무사를 통해 세무 상담과 소득세 신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총 22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받은 노동자의 87%가 상담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올해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내 3개 노동센터(서울노동권익센터·도심권 노동자종합지원센터·동남권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관련분야 전문 세무사가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내용은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 여부, 신고에 필요한 서류, 세무신고 방법과 유의점 등이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노동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도 운영한다. 휴서울이동노동자쉼터 3곳(합정·북창·서초)과 지하철 쉼터 2곳(종각·사당역) 등에서 총 12회 이뤄진다.
  • 부산 해수욕장 개장 앞두고 해파리 비상

    해수욕장 개장이 다가오면서 부산지역 지자체들이 해파리 출몰에 대비하느라 분주하다. 고수온 영향으로 해파리 출현 시기가 빨라지면서 쏘임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부산 수영구는 올여름 광안리해수욕장에 해파리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그물망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백사장에서 약 100m 떨어진 수중에 물놀이 구역을 감싸는 그물망을 설치해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해파리에 쏘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광안리해수욕장에 해파리 차단망을 설치하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차단망은 5500만원을 들여 설치해 다음 달부터 9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기장군도 일광해수욕장에 이 같은 해파리 차단망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해운대구는 수년 전부터 여름마다 해운대해수욕장에 차단망을 설치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또 물놀이 구간에 해파리 접근이 확인되면 119구조대 등에 신고해 수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니터링 요원을 배치하는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해파리가 대량 발생하면 절단·수거망을 단 선박을 운항해 제거할 계획이다. 지자체들이 대응에 나선 것은 고수온 등의 영향으로 해파리의 먹이인 플랑크톤이 늘어나 해파리 출현 시기가 당겨지고, 빈도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 27일 경남·전남 해안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역대 가장 이른 경보로 기록됐다. 지난해 1~9월 발생한 해파리 쏘임사고는 전국 4244건으로, 전년 753건보다 5.6배나 많았다. 특히 부산에서 가장 많은 1310건이 발생했다. 해파리 쏘임 사고에 따른 부상소방재난본부 구급활동도 지난해 6~8월에 75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268건보다 배 이상 늘었다.
  • 롯데글로벌로지스, 코스피 상장 철회

    롯데그룹의 물류 자회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수요예측 부진으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자진 철회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금융위원회에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를 연기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대내외 금융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회사 가치를 적정하게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했다”며 “적정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상장을 재검토하겠다”고 상장 철회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3월 24일 증권신고서를 내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공모 예정액은 1718억~201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최대 5622억원으로 추산됐다. 한때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던 만큼 눈높이를 낮췄다는 평가다. 하지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공모 예상가가 희망가를 밑돌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국내 증시 불안정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상장 추진 당시 공개했던 중장기 전략과 투자는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중부권 ‘메가 허브 터미널’ 등 전국 19개 터미널에서 하루 최대 210만개 물류를 처리한다. 국내 시장점유율은 CJ대한통운에 이어 2위다.
  • 에어프레미아 품은 타이어뱅크… LCC 경쟁 본격화

    대명소노그룹이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지분 전량을 타이어뱅크에 매각했다.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합병 가능성이 사그라지면서 두 항공사의 경쟁 구도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은 에어프레미아 지분 22%(6285만 6278주) 전량을 타이어뱅크 측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가격은 주당 1900원이다. 이에 에어프레미아 1대 주주인 AP홀딩스가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총 68% 보유하면서 최대 주주 지위를 공고히 하게 됐다. AP홀딩스는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과 자녀들이 지분을 가진 회사다. 합병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지면서 국내 중장거리 노선 시장에서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경쟁이 본격화하게 됐다. 앞서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2월 티웨이항공의 1대 주주로 올라서며 항공업에 진출했다. 대명소노그룹은 당시 2대 주주였던 에어프레미아의 경영권을 확보한 뒤 티웨이항공과 합병해 대형항공사(FSC)로 도약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유럽 노선을 가진 티웨이항공과 미주 노선을 가진 에어프레미아를 합병해 아시아나항공의 공백으로 비어있는 FSC 2위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이었다. 다만 티웨이항공도 오는 7월 캐나다 밴쿠버 노선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미주 노선 운항을 본격화하면서, 티웨이항공 운영에 집중하기로 사업 방향을 선회했다고 대명소노그룹은 설명했다. 자체적으로 미주 노선을 확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타이어뱅크가 에어프레미아 경영권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강한 점도 대명소노그룹이 에어프레미아 인수에서 손을 뗀 요인으로 분석된다. 대명소노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아직 티웨이항공 기업결합신고 승인을 받지 못한 점도 이번 지분 매각의 배경으로 꼽힌다. 대명소노그룹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을 비롯한 9명을 티웨이항공 이사회에 진출시킬 계획이었으나, 공정위에서 승인을 받지 못해 무산됐다.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이사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오는 23일까지 공정위 심사가 마무리되어야 한다.
  • 도로 위 졸음이 덮친 ‘가정의달’… 춘곤증은 쉼터에 두고 가세요

    도로 위 졸음이 덮친 ‘가정의달’… 춘곤증은 쉼터에 두고 가세요

    가정의달인 5월에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교통량이 증가하고 사고 위험도 덩달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월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9명은 졸음과 전방주시 태만 때문인 것으로 집계됐다. ●춘곤증·나른한 날씨 탓 졸음 쏟아져 4일 한국도로공사의 최근 3년(2022 ~2024년) 고속도로 통행량 현황에 따르면 5월의 하루평균 통행량은 516만대로 상반기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5월에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36명 가운데 32명(88.9%)은 졸음운전과 전방주시 태만이 원인이었다. 1월(78.1%), 6월(70.5%) 등에 비해 높은 비율이다. 봄날 따뜻한 기온과 교통 체증이 운전 피로도를 높여 졸음운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게 도로공사의 설명이다. 졸음운전은 운전자의 위기 대응 속도와 차량 통제 능력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로 주행 중 2~3초만 졸아도 100m를 무방비로 질주하는 것과 같다. 차량 내부 환경도 졸음운전에 영향을 미친다.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면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해 뇌로 가는 산소가 줄어 졸음이 유발된다. ●2차 사고 예방 ‘비트밖스’ 기억하세요 졸음운전을 막으려면 장거리 전날 최소 6시간 이상 잠을 깊이 자야 하고 주행 중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한다. 운전 중 졸음을 느끼면 즉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통행량이 많은 봄철에는 교통사고나 차 고장으로 인해 후속 차량이 추돌해 발생하는 ‘2차 사고’도 유의해야 한다. 2차 사고는 치사율이 49.7%로 일반사고(8.4%)보다 6배 넘게 높아 특히 치명적이다. 도로공사는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비트밖스’(‘비’상등 켜고 ‘트’렁크 열고 ‘밖’으로 대피 후 ‘스’마트폰으로 신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사고나 고장으로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멈췄을 때 차량의 이상을 알리는 조처를 하고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 전주 제지공장 맨홀 작업 중 2명 사망… 유독가스 노출 추정

    4일 경찰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44분쯤 전주시 팔복동 한 제지공장에서 “작업자가 맨홀에 빠져 가스중독으로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40대와 50대 남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맨홀 안에 있던 40대는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근 사다리에 있던 50대 등 2명은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지하 공정에서 종이 찌꺼기(슬러지) 적체로 기계가 정상 가동되지 않자 원인을 파악하던 중 발생했다. 현장에 투입된 근로자 1명이 깊이 3m의 물탱크 연결 맨홀(가로 1m, 세로 0.8m)로 먼저 진입했다가 연락이 두절되자 동료 2명이 구조를 시도하다 함께 유독가스에 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사다리에 있던 다른 2명도 가스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 접수 직후 소방과 경찰은 인력 55명, 장비 20대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중태에 빠진 2명은 심폐소생술에도 끝내 숨졌다. 구조된 나머지 3명은 현재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희생자와 부상자는 모두 해당 제지공장 소속 직원으로 내국인이다. 경찰은 사고 당시 맨홀 내부 환기 및 산소농도 측정 등 법에서 정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를 집중 조사 중이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밀폐 공간에 진입하기 전 반드시 충분한 환기와 유해가스 측정, 산소농도 확인이 선행돼야 한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포함해 사고 경위를 전방위로 수사 중”이라면서 “관계자 소환조사와 함께 현장 폐쇄회로(CC)TV 및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 토허제 풀리자… 3월 서울 아파트 40대가 가장 많이 샀다

    토허제 풀리자… 3월 서울 아파트 40대가 가장 많이 샀다

    서울 강남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늘고 가격도 상승한 가운데 지난 3월 40대의 매수 비중이 30대를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30대 ‘영끌족’의 매수세가 주춤한 가운데 자금력이 있는 40대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아파트 거래의 주축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매매 신고된 서울 아파트 9349건 가운데 40대는 전체의 33.8%(3158건)를 매수해 연령대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30대의 32.5%(3041건)보다 높은 수치다. 서울 아파트 연령대별 매수 비중은 2019년 관련 통계가 공개된 이후 지난해까지 30대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영끌족’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한 2021년에는 아파트값 급등세에 놀란 30대(36.4%)가 서울 아파트를 대거 매수해 40대(26.4%)와의 격차를 10% 포인트까지 벌리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금리 부담과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시중은행의 대출 중단 등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30대의 매수세가 주춤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는 30대의 매수 비중이 더 높았으나 3월에는 40대가 더 높았다. 이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영향으로 아파트값이 높은 강남과 마용성 등 인기 지역의 거래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40대의 매수 비중이 42.8%와 44.5%로 30대(각 19.5%, 21.1%)를 압도했고 송파구와 강동구 역시 40대 매수 비중이 35.6%, 35.3%로 30대(각 26.9%, 25.5%)보다 높았다.
  • “환청 들려서”…70대 집주인 살해한 40대 세입자 구속

    “환청 들려서”…70대 집주인 살해한 40대 세입자 구속

    70대 집주인을 둔기로 살해 혐의로 40대 세입자가 구속됐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4일 살인 및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3시30분쯤 자신이 사는 경기 하남시에 있는 주택에서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집주인 B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지상 2층 규모인 이 건물 반지하에는 A씨가, 1~2층에 B씨가 각각 살고 있었다. 범행 당시 피해자 집 안에는 B씨 혼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아내는 사건 발생 이후인 같은 날 오전 7시 45분쯤 사망한 B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A씨를 용의자로 판단하고 같은 날 오후 1시 10분쯤 집에 있던 그를 붙잡았다. A씨는 “접착제를 흡입해 환청이 들렸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평소 A씨와 B씨 사이에 별다른 갈등이 없었던 점에 미뤄 A씨 진술대로 환각 상태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구속한 A씨를 상대로 보강 조사를 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통영 앞바다서 50대 추정 남성 숨진 채 발견

    통영 앞바다서 50대 추정 남성 숨진 채 발견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 19분쯤 통영 이순신공원을 걷던 시민이 바로 앞 해상에 떠 있는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구조정을 보내 해당 시신을 인양했다. 시신은 머리 쪽에 찰과상이 있고 부패가 일부 진행된 상태였다. 해경은 외형을 통해 50대 남성으로 추정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토허제 풀리자…3월 서울 아파트 40대가 가장 많이 샀다

    토허제 풀리자…3월 서울 아파트 40대가 가장 많이 샀다

    서울 강남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늘고 가격도 상승한 가운데 지난 3월 40대의 매수 비중이 30대를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30대 ‘영끌족’의 매수세가 주춤한 가운데, 자금력이 있는 40대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아파트 거래의 주축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매매 신고된 서울 아파트 9349건 가운데, 40대가 전체의 33.8%(3158건)를 매수해 연령대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30대의 32.5%(3041건)보다 높은 수치다. 서울 아파트 연령대별 매수 비중은 2019년 관련 통계가 공개된 이후 지난해까지 30대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영끌족’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한 2021년에는 아파트값 급등세에 놀란 30대(36.4%)가 서울 아파트를 대거 매수해 40대(26.4%)와의 격차를 10%포인트까지 벌리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금리 부담과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시중은행의 대출 중단 등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30대의 매수세가 주춤해졌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는 30대의 매수 비중이 더 높았으나 3월에 40대가 더 높았다. 이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영향으로 아파트값이 높은 강남과 마용성 등 인기 지역의 거래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40대의 매수 비중이 42.8%와 44.5%로 30대(각 19.5%, 21.1%)를 압도했고 송파구와 강동구 역시 40대 매수 비중이 35.6%, 35.3%로 30대(각 26.9%, 25.5%)보다 높았다.
  • 타격 침체? 문보경 만루포·쓰리런 ‘쾅쾅’…1위 LG, ‘데뷔’ 코엔 윈까지 호투하며 SSG 완파

    타격 침체? 문보경 만루포·쓰리런 ‘쾅쾅’…1위 LG, ‘데뷔’ 코엔 윈까지 호투하며 SSG 완파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식었던 방망이에 다시 불을 붙여 연승을 달렸다. 돌아온 최정(SSG 랜더스)에게 일격을 당했으나 문보경이 홈런 2개로 7타점을 쓸어 담으면서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단기 대체 외국인 코엔 윈도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LG 트윈스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12-4로 이겼다. 2연승의 LG는 1위(22승12패)를 유지한 채 5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어린이날 3연전을 치른다. 6위 SSG(15승17패)는 연패당하며 무거운 분위기에서 부산으로 롯데 자이언츠 원정을 떠나게 됐다. LG의 4번 타자 문보경이 홈런 2개 포함 4타수 2안타 7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1회 초 문보경이 그랜드슬램을 때린 뒤 후속 박동원(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이 연속 타자 홈런을 터트렸다. 문보경은 8회에도 3점포로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부진했던 1번 홍창기는 2타수 1안타 3볼넷으로 4번 출루했고, 8번 박해민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문보경은 경기를 마치고 “최근 타격감이 떨어져 두 타석 모두 직구를 노렸다. 그런데 첫 타석에서 커브, 두 번째 타석에선 슬라이더를 홈런으로 연결했다”며 “운이 좋게 잘 맞았다”고 전했다. 선발 투수 윈은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다. 허벅지를 다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이달 말 복귀할 때까지 윈이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염경엽 LG 감독이 경기 전 윈에 대해 “변화구가 다양한 유형이라 임찬규의 투구 패턴을 참고하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는데 윈은 직구(48개)와 커브(11개), 포크볼(28개)을 골고루 활용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SSG는 선발 박종훈이 4이닝 동안 5피안타 8사사구 7실점(6자책)으로 무너지며 연패에 빠졌다. 최정(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이 개인 통산 497호 홈런을 신고한 건 고무적이었다. 단기 대체 외국인 타자 라이언 맥브룸도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시범 경기에서 오른 햄스트링을 다쳤던 최정은 복귀전을 치른 2일 LG를 상대로 솔로포를 때렸고 이틀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최정이 3루수로 나서야 베스트 타선을 구축할 수 있는데 아직 수비를 소화하기까진 시간이 걸린다”며 “최정이 홈런보다 안타를 쳐서 히팅 포인트를 찾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위 한화 이글스(21승13패)는 광주에서 7위 KIA 타이거즈(14승18패)를 3-1로 꺾고 LG를 추격했다. 한화 코디 폰세와 KIA 제임스 네일(이상 7이닝 1실점)의 명품 투수전에서 채은성(4타수 1안타)이 8회 결승 타점을 올렸다. 네일은 개인 한 경기 최다 10탈삼진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패전 투수는 조상우(3분의2이닝 3피안타 2실점)였다. 5위 kt 위즈(18승2무15패)는 수원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12승25패)를 5-4로 제압했다. 4번 타자 안현민이 결승 2점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 “독특해도, 느려도 행복합니다”…발달 장애아 위한 책 쓴 엄마 경찰관

    “독특해도, 느려도 행복합니다”…발달 장애아 위한 책 쓴 엄마 경찰관

    “시후의 느리고 독특한 행동은 발달장애아가 우리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한 행동이니 유연한 시선으로 봐달라고 부탁하고 싶었습니다.” 최근 책 ‘시후 엄마, 김혜민 경찰입니다’를 펴낸 노원경찰서 경사 김혜민(38)씨는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장애가 있어도 그 가족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며 책을 쓴 계기를 밝혔다. 이 책에는 아들 박시후(9)군이 발달장애(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을 무렵부터 경찰관 엄마로서의 삶, 현장에 복귀한 이후까지의 소감 등이 담겼다. 김씨가 경찰관으로서 발달장애인을 처음 만난 건 2018년이었다. 청와대 주변을 담당하는 기동대 시절,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를 요구하며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삭발 시위를 할 때 김씨는 카메라를 들고 채증을 했다. 김씨는 “낯설고 안타깝다는 생각만 했는데 그해 11월 아이가 다르다는 걸 알고 휴직하게 됐다”면서 “당시 시위자들의 마음을 더 이해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시후의 병원 진료도, 진학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대학병원에서 정식 검사를 받기까지 2년 반 이상 기다려야 했다. 시후가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고 옮긴 유치원은 셔틀버스가 없었다. 하지만 유치원 선생님은 시후에게 절친한 친구가 돼 사회성을 길러 줬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시후는 딱딱한 환경에 낯설어했지만 스스로 장래희망이 경찰관이라고 발표할 정도로 성장했다. 시후는 말이 느리지만 친구들에게 하고픈 말을 편지로 적어 보낸다. 김씨는 “아이가 느려서 오는 행복감도 있다”면서 “상담이나 교육도 좋지만 여행을 자주 가서 아이가 많은 경험을 하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시후에게 수영을 배우게 한 것도 그 때문이다. 그 마음을 아는지 시후는 엄마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한다. 김씨는 “상사와 동료들이 근무조를 배려해 준 덕분에 무사히 복직했다”면서 “발달장애 관련 신고가 들어오면 어떤 제도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데 기회가 되면 관련 부서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찰청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경찰 신고 매뉴얼을 만들 때 자문에도 참여했다. 책의 인세 일부는 발달장애 관련 기관에 기부할 계획이다. 김씨는 “독자 중에 발달장애가 있는 조카, 언니와 연락이 끊겼는데 이 책을 보낸 뒤 답장을 받았다는 글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발달장애 가족들이 상처받지 않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 에일리, ‘3살 연하’ ♥최시훈과 신혼여행서 결국 오열한 사연

    에일리, ‘3살 연하’ ♥최시훈과 신혼여행서 결국 오열한 사연

    가수 에일리(35)가 남편인 사업가 겸 인플루언서 최시훈(32)과의 신혼여행에서 눈물을 쏟은 근황을 전했다. 에일리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혼여행지인 몰디브에서 촬영한 짧은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에일리는 영상으로 에메랄드빛 바다 옆 백사장에 야외 극장이 설치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울 표니(남편) 언제 이런 걸 준비했다”라며 감동받은 이모티콘을 올렸다. 에일리는 이어 “해변 위에 식사도 하고 누워서 본 내 최애 영화”라면서 최시훈과 영화 ‘노트북’을 봤다고 했다. 이어진 장면에는 영화를 보는 최시훈의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도 담겼다. 에일리는 “영화 볼 때는 ‘F’래요”라면서도 “‘T’남편의 눈물… 끝까지 또르륵 없더라고요. 나만 또 오열”이라는 말을 덧붙여 자신은 영화를 보고 눈물을 쏟았음을 전했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달 21일 최시훈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했으며 결혼식 전부터 함께 살고 있다. 에일리는 2012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2’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디지털 싱글 ‘헤븐’(Heaven)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보여줄게’, ‘유앤아이’(U&I), ‘노래가 늘었어’, ‘손대지 마’, ‘너나 잘해’,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최시훈은 넷플릭스 짝짓기 예능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불건전 마사지’ 중독돼 두달 용돈 108만원 탕진한 16세 싱가포르男

    ‘불건전 마사지’ 중독돼 두달 용돈 108만원 탕진한 16세 싱가포르男

    싱가포르의 한 미성년 남학생이 불건전 마사지에 중독돼 한 달 용돈인 500싱가포르 달러(약 54만원)를 모두 탕진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신밍일보에 따르면 문제의 16세 소년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마사지에 푹 빠져 용돈을 다 써버린 후 아버지에게 추가로 용돈을 달라고 했다가 그간의 행각이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소년은 어느날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근 마사지센터의 마사지사라고 주장한 사람으로부터 친구 요청을 받았다. 소년에게 연락해온 상대방은 대화를 이어가던 중 이른바 ‘해피엔딩’으로 불리는 성 서비스와 가격에 대해 노골적으로 소개하기 시작했다. 불건전 마사지를 한번 경험한 소년은 수차례 해당 업소를 방문하게 됐고, 결국 한 달 용돈을 모두 소진하고 말았다. 소년의 아버지는 신밍일보에 추가 용돈을 요구하는 아들을 추궁해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소년이 불건전 마사지에 쓴 금액은 한 달 용돈 이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소년은 한 달 용돈 외에도 돼지 저금통에 모아뒀던 돈을 탈탈 털어 총 1000싱가포르 달러를 마사지 받는 데에 지출했다. 소년의 두 달 용돈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소년의 부모는 이후 아들을 ‘유혹’한 혐의로 마사지 업소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 부모는 또 해당 업소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대면했으며, 어두운 내부의 업소 분위기를 보고 수상쩍은 점을 감지했다고 했다. 부모는 소년이 마사지사와 연락하는 것을 중단시키기 위해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또 용돈은 한 달 단위가 아닌, 꼭 필요한 일에만 지출할 수 있도록 하루치를 지급하기로 했다.
  • 경기지역화폐 부정 유통 일제 단속…“가맹점 취소·과태료”

    경기지역화폐 부정 유통 일제 단속…“가맹점 취소·과태료”

    경기도는 오는 7~28일 경기지역화폐의 부정 유통을 차단하고 올바른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도는 31개 시군과 단속반을 편성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의심 사례와 부정유통 신고센터 접수 민원 등을 기반으로 전화, 현장점검 등을 통해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도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취하거나 환전하는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행위 ▲사행산업·유흥업소 등 제한업종에서의 지역화폐 사용 ▲지역화폐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등이 단속 대상이다. 도는 위반사항 적발 시 가맹점 등록 취소, 현장 계도, 과태료 부과, 부당 수령액 환수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광덕 도 지역금융과장은 “철저한 단속을 통해 부정유통을 근절하고, 경기지역화폐의 공정한 사용 문화를 확립하겠다”며 “경기지역화폐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단속에선 제한업종 사용 9건, 결제거부 1건, 현금과의 차별대우 3건, 현금영수증 미발행 7건 총 20건을 적발했다. 이중 13건은 가맹점 등록취소 처분하고 7건은 현장 계도했다.
  • 전주 제지공장서 물탱크 진입하려던 직원 5명 사상, 전형적 인재

    전주 제지공장서 물탱크 진입하려던 직원 5명 사상, 전형적 인재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지관용 원지 생산 제지 공장에서 유독 가스 중독으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사전 안전조치나 장비 없이 좁은 맨홀을 통해 물탱크로 들어가려다 변을 당해 전형적인 인재라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경찰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44분쯤 전주시 팔복동 한 제지공장에서 작업자가 맨홀에 빠져 가스중독으로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40대와 50대 남성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고 나머지 3명은 어지럼증 증세로 전북대학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50대 남성 1명은 의식 저하 상태다. 사고가 난 제지공장에서는 지하 2층 폐종이 처리 공정에 슬러지가 쌓여 가동에 차질을 빚자 인부들이 원인을 찾기 위해 상부에 있는 물탱크 쪽으로 들어갔다가 참사가 발생했다. 인부 1명이 물탱크로 진입하는 가로 1m, 세로 0.8m, 깊이 3m 크기의 맨홀로 먼저 들어갔다가 인기척이 없자, 나머지 2명이 구조하러 갔으나 내부에 있던 가스에 중독돼 모두 쓰러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신고접수 즉시 인력 55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소방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맨홀 밖에 있었고 2명은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1명을 구조 중인 상황이었다. 소방 당국이 심정지 상태에 있던 2명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호흡이 돌아오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이 맨홀로 들어가기 전에 철저한 안전 조치를 실시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맨홀 등 지하 작업을 하려면 사전에 일정 시간 환기를 시킨 뒤 다시 환풍 장치를 가동해 내부 공기를 빼내고 산소농도를 측정해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인력을 투입해야 한다. 경찰은 또 이 회사 직원이 150여명이고 작업자들도 모두 회사 소속이어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고 맨홀에 가스가 차게 된 이유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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