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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달에 두 번, 5천만원 선지급”…스폰서 제안 폭로한 여배우

    “한 달에 두 번, 5천만원 선지급”…스폰서 제안 폭로한 여배우

    배우 전세현(43)이 스폰서 제안에 분노했다. 전세현은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실례인 줄 알면 하지마”라는 글과 함께 DM(다이렉트 메시지) 캡처본을 올렸다. 해당 메시지에는 “공인이라 실례를 범합니다. 만나게 되면 신분 공개 다 하겠습니다. 저는 한 달에 두 번 정도 데이트하면서 서로 사생활 존중해 주면서 만나고 싶어요. 그럼 제가 경제적 지원해 드립니다. 5000만원까지 선지급 가능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전세현은 이를 공개하며 “이 개××야. 또 하면 신고한다. 사람을 뭘로 보냐. 내가 우습냐”고 격한 분노를 드러냈다. 앞서 배우 장미인애도 지난 2020년 스폰서 제안을 받았던 경험을 밝혔다. 당시 장미인애는 “저희는 재력가분들과 스폰서를 연결해드리는 에이전트입니다. 불쑥 메시지를 보내드려 죄송합니다만 저희 고객분께서 그쪽 분한데 호감이 있으시다고 해서 연락드립니다. 생각해보시고 답 주시면 세부조건 설명 드려보겠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공개하며 “꺼져 ××아”라는 답장을 보낸 것까지 인증했다. 쥬얼리 출신 조민아도 2020년 “스폰 생각 있으시면 답장 줘요”라는 메시지를 받고 “얘야. DM으로 이런 거 보낼 시간에 공부를 한 줄 더 해라”라고 일침한 바 있다. 한편 전세현은 2005년 영화 ‘댄서의 순정’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2010) ‘욕망의 불꽃’(2010~2011) ‘기황후’(2013~2014) ‘아이가 다섯’(2016) ‘브라보 마이 라이프’(2017~2018) ‘배가본드’(2019) 등에 출연했다. 영화 ‘시간’(2006) ‘달콤, 살벌한 연인’(2006) ‘짐승’(2011) 등에도 나오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 멋대로 과일 따먹었다가 ‘입에 거품’→위세척…러시아인들 태국서 ‘집단입원’

    멋대로 과일 따먹었다가 ‘입에 거품’→위세척…러시아인들 태국서 ‘집단입원’

    태국에 놀러 온 러시아인들이 관광지에서 야생 과일을 따 먹었다가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 신세를 졌다. 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카오소드 영문판에 따르면 태국 남부의 수랏타니주 파놈군의 구조센터는 전날 오후 1시 30분쯤 불교 사원이 있는 카오 나 나이 루앙 다르마 공원에서 외국인 관광객 7명(여성 5명, 남성 2명)이 야생 과일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환자들은 중독, 흉부 압박감, 구토, 졸음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다만 의식을 잃은 인원은 없었다. 구조대원들은 입에서 거품이 나는 등 중증을 보이는 환자 5명을 병원 2곳으로 이송했다. 비교적 경증을 앓는 환자 2명은 이송을 마다했다. 의료진은 이송된 환자를 대상으로 위 세척 뒤 약을 처방했다. 이송된 5명 중 2명은 가슴이 답답하고 구토 증세가 심해 결국 입원을 결정했다. 나머지 1명도 비슷한 증세였으나 병원에 남아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고, 비교적 경증을 보인 2명은 숙소로 돌아갔다. 조사 결과 이들은 모두 러시아 관광객으로 푸껫에서 출발한 전세 차량으로 이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교 사원에 도착한 이들은 야생 과일을 발견하고선 임의로 따먹었다가 현기증과 함께 구토 증상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보건 당국은 이들이 따먹은 과일이 감나무속의 일종인 ‘폴 삼 클루르’라고 파악했다. 이 과일을 적절한 조리 없이 생으로 먹으면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어린이날 ‘집단 가스 중독’ 완도리조트…마감 불량 보일러실서 누출

    어린이날 ‘집단 가스 중독’ 완도리조트…마감 불량 보일러실서 누출

    전남 완도의 리조트에서 투숙객 14명이 집단으로 가스에 중독된 사고와 관련해 감식 결과 4층 보일러실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돼 복도를 통해 객실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완도소방·경찰 등에 따르면 당국은 전날 가스가 누출된 완도 리조트에 대해 합동감식을 벌였다. 감식반은 4층 보일러실에서 연막을 터트려 연기가 흘러가는 경로를 눈으로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보일러실 천장의 마감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 보일러에서 누출된 일산화탄소가 리조트 복도로 새어 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보일러는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데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배관을 통해 외부로 배출해야 한다. 당국은 이 배관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지만 보일러 몸체에서 누출됐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다. 보일러실에는 일산화탄소 감지기가 설치돼 있었지만, 누출 당시 정상 작동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리조트 측의 관리 소홀 등이 확인되면 관리자 등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가스 사고는 어린이날 연휴인 5일 오전 6시 56분께 완도군 완도읍 한 리조트에서 투숙하던 손님 다수가 두통과 어지럼증 등 가스 중독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파악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들은 4층 11명(4개 객실), 3층 2명(1개 객실), 6층 1명(1개 객실) 등 여러 층에 걸쳐 동시에 발생했다. 환자가 많았던 4층의 경우 119구조대 도착 직후 복도 내 일산화탄소 농도가 실내공기 기준 허용 농도 50ppm의 8배에 달하는 400ppm으로 측정됐다.
  • 경남도,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

    경남도,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

    경남도는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시군과 협력해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행위’ 일제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단속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 제도 신뢰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할 예정이다. 시군별 단속 현황도 함께 점검하고 위반 사례는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지역사랑상품권의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도는 지역사랑상품권 관리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감시)을 하고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거래내역을 추출한다. 이어 해당 가맹점을 대상으로 유선 확인과 현장 단속을 한다. 부정 유통을 효과적으로 막고자 ‘주민신고센터’를 운영해 도민의 자율적인 단속 동참도 유도한다.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누리집 게시판(kfmegn.or.kr) 또는 전용 콜센터(전화 1899-9350)를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의 부정 사용 사례를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건은 해당 지자체에서 조사 후 처리한다. 단속 결과 부정유통이 확인된 가맹점은 계도, 가맹점 등록취소, 부당이득 환수,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재정처분을 한다. 중대한 사안은 경찰 수사 의뢰도 진행한다. 정연보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골목상권을 살리는 중요한 지원제도인 만큼, 일부의 부정행위로 그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한 단속을 통해 공정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여 지역경제 선순환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초구, 신혼부부·청년 대상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연 최대 300만원 지원

    서초구, 신혼부부·청년 대상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연 최대 300만원 지원

    서울 서초구는 신혼부부와 청년을 대상으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포스터)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혼부부의 경우 공고일 기준 혼인신고를 마치거나, 혼인신고일 7년 이내의 부부다. 또한 부부 모두 구에 전입 신고를 한 무주택자여야 한다. 연 소득은 1억 2000만원을 넘으면 안 된다. 청년 역시 구에 전입 신고한 무주택자 중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여야 가능하다. 연 소득은 6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지원 서류를 준비한 후 구 공동주택관리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증빙서류 검증과 자격 여부 등의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 대상자와 자원 금액을 결정해 안내할 예정이다. 신혼부부는 연간 최대 300만원, 청년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매년 자격 심사를 진행하기에, 이미 선정된 가구도 매년 선정돼야만 지원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다. 만약 초과 접수된다면 가점 배점표를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서울 서초구의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관련 포스터. 서초구 제공
  • 보이스피싱 가담한 지적장애인 무죄…법원 “범죄 인식 못 해”

    보이스피싱 가담한 지적장애인 무죄…법원 “범죄 인식 못 해”

    보이스피싱 일당으로부터 현금 수거 업무를 의뢰받고 피해자로부터 거액의 현금을 건네받은 지적장애인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 정희철 부장판사는 사기·사기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12월 7일 오후 1시쯤 대전의 한 길거리에서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속은 피해자 B씨로부터 현금 1300만원을 전달받아 보이스피싱 일당의 계좌로 송금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이틀 뒤 대전에서 B씨를 또다시 만나 현금 1500만원을 건네받았고, 이를 수상히 본 인근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뇌전증과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A씨는 온라인 구직 플랫폼에서 일반 회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일당을 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현금 수거 업무를 의뢰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 부장판사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피고인에게 피해자로부터 현금을 건네받는 이유 등에 대해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았고, 의사 소견을 참조했을 때 피고인은 저조한 지적 능력으로 적절한 판단이 어려워 상대의 요구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했거나, 이용당한다는 사실을 몰랐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성인이 된 후 별다른 사회생활을 경험해보지도 못했고, 피고인이 범죄에 가담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필적으로나마 인식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시했다.
  • 군포시, ‘건축사 재능기부사업’ 추진···소규모 건축물 안정성·품질↑

    군포시, ‘건축사 재능기부사업’ 추진···소규모 건축물 안정성·품질↑

    경기 군포시가 소규모 건축물의 안정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무료 감리 서비스인 ‘건축사 재능기부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연면적 100㎡ 이하 등의 소규모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건축사와 연계해 기술지도 및 감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건축신고 또는 착공신고 시 군포시 건축과에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건축신고 대상 소규모 건축물은 건축법상 감리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어, 분쟁의 우려 및 부실시공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포시는 안전하고 품질 높은 건축물 조성을 위해 지역 건축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등 해당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재능기부사업이 안정성에 취약한 소규모 건축물의 품질 향상과 부실시공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통발에 ‘8천만원급’ 바다의 로또가…” 무려 7m짜리 잡혔다

    “통발에 ‘8천만원급’ 바다의 로또가…” 무려 7m짜리 잡혔다

    마리당 최대 1억원 넘게 거래되면서 ‘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밍크고래가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혼획돼 7000여만원에 위탁 판매됐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후 1시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 강사 동쪽 약 3.7㎞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어선 A호(7.93t급)에서 밍크고래가 혼획됐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7m 67㎝, 둘레 4m로 측정됐으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암컷으로 확인됐다. A호 선장은 경찰 조사에서 “해당 해역에서 통발 양망 작업 중 밍크고래 1마리가 통발 원줄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A호 선장에게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고, 혼획된 고래는 호미곶수협 위판장에서 7619만원에 낙찰됐다. 밍크고래는 불법 포획해선 안 되지만 어류를 잡기 위한 그물 등에 걸린 고래는 해양경찰로부터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받을 경우 수협을 통한 위판이 가능하다. 다만 의도적으로 고래를 포획하면 수산업법과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및 해상에서 죽은 고래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 소방관 발 빠른 대처로 큰 불 막아

    소방관 발 빠른 대처로 큰 불 막아

    쉬는 날 집으로 돌아가던 서울시 소속의 한 소방관이 도로에서 화물차 화재를 발견하고 즉시 초기 진화에 나서 추가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서대문소방서 소속 김정현(29) 소방교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 16분쯤 마포구 성산대교 북단 도로를 지나가던 중 정차된 화물차에서 불이 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곧바로 해당 화물차 뒤에 주차한 김 소방교는 차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당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마포소방서 관계자는 “성산대교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이동했는데, 이미 불길이 어느 정도 잡힌 것으로 보였다. 초동 대처에 나선 김 소방교는 잔불을 정리하기 위해 화물차 주인과 함께 차에 있던 물건을 내리고 있었다”며 “그의 신속한 조치가 대형 화재를 막았다. 화물차도 종이 상자가 일부 소실된 것 외에는 추가 피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6년차 소방관인 김 소방교는 “소방관이라면 근무 여부와 상관없이 위험한 상황에서는 즉각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소방관의 책임을 다한 것이다. 우연히 현장을 발견해 조치할 수 있어 오히려 다행”이라고 말했다. 권혁민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산불과 땅 꺼짐 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소식이 들려 기쁘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감사하기도 하다”며 “앞으로 시민들도 혹시 모를 화재를 막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꼭 비치하고 올바른 사용법도 숙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서초,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미루면 새달부터 과태료

    서울 서초구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 기간이 오는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신고 미이행 및 거짓 신고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5일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계약 당사자가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료와 임대기간 등 계약 사항을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는 제도로 2021년 6월부터 시행됐다.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4년간 계도 기간을 운영해 왔고 다음달 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과태료 부과가 시작된다. 이번 제도에 해당되는 계약은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이다. 해당 신규·갱신, 변경, 해지 계약에 대해 임대인·임차인 모두에게 신고의무가 있으나 계약서 제출 시 한 명만 신고해도 공동신고로 간주한다. 묵시적 갱신이나 임대료 변경이 없는 갱신은 임대차 신고 대상이 아니지만 임대료 변경이 있는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는 주택 소재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신고의무를 위반한 경우 최소 2만원부터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거짓 신고의 경우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과태료 부과 시행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과태료 기준을 대폭 낮추는 시행령 개정도 완료한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6월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에 따른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사전에 안내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임대차 시장 조성을 위해 많은 주민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어린이날 덮친 가스 누출… 완도 리조트 아동 등 14명 병원 이송

    어린이날 연휴 전남 완도의 리조트에서 숙박객들이 일산화탄소로 추정되는 가스에 집단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6시 56분쯤 완도군 완도읍 한 리조트에서 숙박객 다수가 두통과 어지럼증 등 가스중독 증상을 보였다. 119구급대는 성인 9명과 어린이 5명 등 14명을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눈앞이 흐릿하고, 두통이 심하다’는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투숙객들이 머물고 있던 객실을 두드려 대피를 유도했다. 다행히 가스중독 증상을 보인 투숙객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이송된 환자들은 4층 11명(4개 객실), 3층 2명(1개 객실), 6층 1명(1개 객실) 등 여러 층에 걸쳐서 동시에 피해를 입었다. 환자가 많이 발생한 4층의 경우 복도 내 일산화탄소 농도가 400으로 측정됐다. 실내공기 기준 허용 농도 50의 8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사고 당시 리조트에는 숙박객 총 69명이 21개 객실에서 투숙 중이었다. 나머지 숙박객들은 전원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추가 확인 과정에서 환자가 더 나오지는 않았다. 사고 직후 지하 2층∼지상 7층인 리조트 건물 전체는 출입이 통제됐다. 리조트는 최근 개보수 공사를 거쳐 재개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리조트 내 보일러실에서 발생한 연기가 환기되지 못하거나 역류하면서 실내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4층에 설치된 보일러에 문제가 발생해 해당 층에 머물던 투숙객이 주로 가스에 노출됐다”고 설명했다.
  • 문형배 “尹탄핵 심리 만장일치 위해 길어졌다… 이견 땐 국민 설득 힘들어”

    문형배 “尹탄핵 심리 만장일치 위해 길어졌다… 이견 땐 국민 설득 힘들어”

    ‘요란한 소수 조용한 다수 지배’엔 “소수 설득·다수 뜻 세울 지도자 필요” 지난달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재판장으로서 파면 선고 주문을 낭독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재판관 만장일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심리가 길어졌다고 뒤늦게 밝혔다. 문 전 대행은 민주주의에서는 ‘요란한 소수’가 ‘조용한 다수’를 지배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요란한 소수를 설득하고 다수의 뜻을 세우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 전 대행은 지난 2일 자신의 학창 시절 장학금을 후원한 ‘평생의 은인’ 김장하 전 남성문화재단 이사장을 경남 진주에서 만나 “(탄핵 선고가) 오래 걸린 건 말 그대로 만장일치를 좀 만들어 보려고 (했던 것)”이라며 “시간이 조금 늦더라도 만장일치로 하는 게 좋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국회 탄핵안 가결 111일 만에 이뤄지면서 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중 최장기간 심리를 기록했다. 문 전 대행은 탄핵심판에서 소수 의견이 나왔을 경우 사회적 부작용을 우려했다는 취지의 의견도 밝혔다. 문 전 대행은 “만약에 몇대몇으로 나가면 (일각에서) 소수 의견을 가지고 다수 의견을 공격할 수밖에 없다”며 “재판관끼리 이견이 있으면 국민을 설득하기 힘들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례적으로 길었던 심리 과정에는 ‘인내’의 시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문 전 대행은 “사건을 보자마자 결론이 서는 사람들이 있지만, 모든 것을 다 검토해야 결론을 내는 사람도 있다”며 “그 경우에는 당연히 빠른 사람이 느린 사람을 기다려야 한다. 빠른 사람, 급한 사람들이 인내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행은 또 김 전 이사장의 “다수결이 민주주의 꽃이라는데, 요란한 소수가 조용한 다수를 지배하는 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라는 질문에는 “요란한 소수를 설득하고 다수의 뜻을 세워 나가는 지도자가 나타날 거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답했다. 문 전 대행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대학교를 졸업하기까지 ‘김장하 장학생’으로 학비를 지원받았다. 김 전 이사장은 경남 진주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며 1983년 진주에 세운 명신고등학교를 1991년 국가에 헌납했고 그동안 1000명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 태안 앞바다 3.7 지진… 수도권서도 일부 느껴

    5일 오전 충남 태안 인근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 수도권과 충남 등 일부 지역 주민들이 지진동을 느꼈다며 유감 신고를 했으나, 현재까지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지진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7시 53분 59초쯤 충남 태안군 북서쪽 약 52㎞ 해역(북위 37.12도, 동경 125.94도)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4㎞로 분석됐다. 지진 발생 직후 수도권과 충남 일부 지역에서는 건물이 미세하게 흔들렸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까지 전국에서 총 16건의 유감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서울 6건, 경기 남부 4건, 경기 북부 2건, 충남 3건, 인천 1건 등이다. 신고 내용은 대부분 ‘건물이 흔들렸다’거나 ‘지진이 난 것 같아 확인차 문의한다’는 정도였다. 경기도 소방 관계자는 “건물 위층에 있던 일부 주민만 미세하게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 위험조차 기회? 요트 침몰하는데도 셀카 남기는 인플루언서들

    위험조차 기회? 요트 침몰하는데도 셀카 남기는 인플루언서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 근처에서 인플루언서 수십 명을 태운 고급 요트 한 척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남동부해안경비대는 전날 엑스(옛 트위터)에 오후 5시쯤 플래글러 모뉴먼트 섬 근처에서 약 20m 길이의 요트가 물에 잠기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다른 기관과 함께 대응에 나서 탑승자 32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당시 영상에는 정착 구조되는 사람들이 요트가 점차 가라앉는데도 그리 신경 쓰지 않는 듯한 모습이다. 비키니 차림의 이 여성 인플루언서들은 자신들이 가져온 값비싼 물건을 챙기느라 여념이 없다. 한 여성은 맥북을 꼭 쥐고 있고 전 미스 아메리카 참가자인 리건 하틀리로 확인된 여성은 350달러(약 48만원)짜리 양주를 품에 안았다. 그러자 다른 누군가가 “아기(양주)는 안전하다”고 외치는 목소리가 들린다. 한 남성은 구조 작업에 훈수를 두듯 “여성과 아이들이 먼저”라며 농담처럼 외쳤는데 이 말을 들은 일부 여성들은 마냥 재미있다는 듯이 소리 내 웃었다. 그리고 구조된 일부 여성들은 침몰하는 요트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기도 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이들의 이런 무관심한 태도에 “요트가 침몰하는 데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했다고 말했다. 레이철 밀러라는 한 여성은 CBS 뉴스 마이애미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른 배 위에 있었는데 구조대 보트가 많이 보였고 요트가 뒤집히고 있었다”면서 “전혀 평범해 보이지 않고 매우 걱정스러웠다”고 밝혔다. CBS 뉴스가 입수한 신고 전화 녹취록으로는 사고 요트는 이탈리아 스포츠카 제조사 람보르기니가 요트 업체 테크노마르와 함께 만든 ‘테크노마르 포 람보르기니 63’이란 한정판 모델이지만 선주가 누구인지 사고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사고 요트의 탑승 정원이 최대 16명이라는 점에서 그 두 배나 되는 사람들이 타고 있던 것이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총 63척만 제작된 이 요트는 가격이 최소 350만 달러(약 48억원)부터 시작하며 옵션에 따라 최대 600만 달러(약 83억원)에 달하는 데 전직 MMA 선수 코너 맥그리거가 그중 한 척을 2021년에 360만 달러(약 50억원)에 구매했다고 알려져 있다.
  • 요트 침몰하는데 셀카 찍고 웃고…美 인플루언서들 태도 눈총 [포착]

    요트 침몰하는데 셀카 찍고 웃고…美 인플루언서들 태도 눈총 [포착]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 근처에서 인플루언서 수십 명을 태운 고급 요트 한 척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남동부해안경비대는 전날 엑스(옛 트위터)에 오후 5시쯤 플래글러 모뉴먼트 섬 근처에서 약 20m 길이의 요트가 물에 잠기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다른 기관과 함께 대응에 나서 탑승자 32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당시 영상에는 정착 구조되는 사람들이 요트가 점차 가라앉는데도 그리 신경 쓰지 않는 듯한 모습이다. 비키니 차림의 이 여성 인플루언서들은 자신들이 가져온 값비싼 물건을 챙기느라 여념이 없다. 한 여성은 맥북을 꼭 쥐고 있고 전 미스 아메리카 참가자인 리건 하틀리로 확인된 여성은 350달러(약 48만원)짜리 양주를 품에 안았다. 그러자 다른 누군가가 “아기(양주)는 안전하다”고 외치는 목소리가 들린다. 한 남성은 구조 작업에 훈수를 두듯 “여성과 아이들이 먼저”라며 농담처럼 외쳤는데 이 말을 들은 일부 여성들은 마냥 재미있다는 듯이 소리 내 웃었다. 구조된 일부 여성들은 침몰하는 요트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기도 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했다고 말했다. 레이철 밀러라는 한 여성은 CBS 뉴스 마이애미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른 배 위에 있었는데 구조대 보트가 많이 보였고 요트가 뒤집히고 있었다”면서 “전혀 평범해 보이지 않고 매우 걱정스러웠다”고 밝혔다. CBS 뉴스가 입수한 신고 전화 녹취록으로는 사고 요트는 이탈리아 스포츠카 제조사 람보르기니가 요트 업체 테크노마르와 함께 만든 ‘테크노마르 포 람보르기니 63’이란 한정판 모델이지만 선주가 누구인지 사고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사고 요트의 탑승 정원이 최대 16명이라는 점에서 그 두 배나 되는 사람들이 타고 있던 것이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총 63척만 제작된 이 요트는 가격이 최소 350만 달러(약 48억원)부터 시작하며 옵션에 따라 최대 600만 달러(약 83억원)에 달하는 데 전직 MMA 선수 코너 맥그리거가 그중 한 척을 2021년에 360만 달러(약 50억원)에 구매했다고 알려져 있다.
  • “유단자라 맞기만 했다” 고교생 집단폭행…가해자는 “몸 닿았으니 쌍방”

    “유단자라 맞기만 했다” 고교생 집단폭행…가해자는 “몸 닿았으니 쌍방”

    최근 부산에서 고교생들이 동급생을 집단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가해 학생 측이 피해자가 방어하며 몸이 닿았다는 이유로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다고 피해자 측이 주장했다. 지난 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부산에 사는 19세 고등학생 A군은 지난달 7일 밤 한 빌라 주차장에서 또래 고등학생 5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 제보자인 A군 모친의 주장에 따르면 폭행을 주도한 B군은 자신의 여자친구와 A군이 소셜미디어(SNS)로 대화하며 지낸다는 이유로 “내 여자친구 SNS를 차단해라. 왜 내 여자친구와 네가 얘기를 하느냐”고 여자친구의 SNS를 통해 A군에게 연락했다. B군의 여자친구는 A군과 초등학교 동창으로 약 7년간 알고 지낸 사이였다. A군과 B군은 대면으로 만나기로 했고, 다음 날 B군은 친구 4명을 대동한 채 등장했다. A군은 싸움을 거부했지만 B군은 여자친구의 SNS를 차단할 것을 요구하면서 계속 싸우자고 이야기했다고 A군 측은 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B군 일행은 넘어져있는 A군에게 발길질 등을 하며 폭행했다. 현장에 있는 다른 일행에게 영상을 촬영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A군 측에 따르면 혈액 응고가 잘 안되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A군은 당시 피를 많이 흘리며 정신을 잃었다. 병원으로 옮겨진 A군은 눈 주변 부상과 코뼈 골절 등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특히 A군은 태권도 유단자에 무에타이, 킥복싱 등 운동에 능했지만 평소 어머니가 “유단자는 절대 사람을 때리면 안 된다”고 말한 것이 생각나 이를 지키기 위해 맞대응하지 않았다고 A군 모친은 전했다.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A군은 사건 직후 학교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고 이튿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에 접수됐다. 학폭전담조사관이 배정돼 학생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결과 가해 학생 측에서 ‘쌍방 폭행’을 주장해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 모친은 ‘사건반장’에서 “B군이 자기가 때리려고 몸 위로 올라가 놓고 그걸 ‘몸이 닿았다’고 쌍방이라고 주장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폭행 경위와 촬영한 영상의 외부 유포 여부 등을 조사한 뒤 검찰로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트럭은 가라앉고, 해경은 달렸다… 2분 만에 운전자 구출

    트럭은 가라앉고, 해경은 달렸다… 2분 만에 운전자 구출

    해경이 바다에 빠져 점점 물에 잠기던 픽업트럭에서 50대 운전자를 신속히 구출했다. 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4분께 인천 중구 덕교동 거잠포선착장 앞 바다에 침수되고 있는 픽업트럭에 사람이 갇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 접수 1분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2/3가 바다에 침수된 픽업트럭의 문을 열고 운전자 A(50대·남)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현장 출동에서 구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2분이었다. 이는 사고 현장 바로 앞에 해경파출소가 있어서 가능했다. 픽업트럭은 A씨 구조 이후 완전히 침수됐으며 A씨는 건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몰던 픽업트럭은 뒤에 매단 대형 보트를 바다에 내리기 위해 후진하던 중 경사진 보트 전개로에서 미끌어지며 바다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 필리핀서 무장 괴한에 납치됐던 한국인 풀려나… “치안 극도로 악화”

    필리핀서 무장 괴한에 납치됐던 한국인 풀려나… “치안 극도로 악화”

    지난 2일(현지시간) 필리핀에서 우리 국민이 납치됐다 사흘 만에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외교부는 “피랍된 우리 국민의 신병이 5일 오전 필리핀 경찰에 의해 안전하게 확보됐다”며 “우리 국민의 건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필리핀을 방문 중이던 우리 국민 1명이 지난 2일 새벽 마닐라에서 남서쪽으로 약 90㎞ 떨어진 나숙부 지역으로 낚시를 하러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7~10명의 무장 괴한들에 의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국민은 당시 중국인 2명, 필리핀 2명 등 일행과 함께 있었고, 이 가운데 운전기사였던 필리핀인 1명이 도로에서 풀려난 뒤 인근 경찰서에 신고하며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 초반 납치범들이 가족이나 지인에게 연락을 취하지 않아 현지 경찰과 우리 공관은 납치범들의 신원이나 납치 목적을 특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필리핀한국대사관은 피해자 가족들이 납치 사실을 신고한 직후 필리핀 경찰 및 가족과 소통하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조치를 취했다. 외교부는 상황을 보고받은 뒤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합동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안전 확보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필리핀은 총선을 앞두고 치안·정세가 불안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에는 필리핀 앙헬레스시 한인타운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오토바이를 탄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주필리핀대사관은 이날 홈페이지에 안전 공지를 통해 “필리핀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과열된 양상을 배경으로 다수의 강력 사건·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며 “지난 주말에는 마닐라 대로변에서 야간 시간에 오토바이 한 대가 우리 국민이 운전 중인 차량을 막아선 뒤 다른 오토바이가 차량에 접근해 총기로 위협하는 강도사건이 접수되기도 했다”고 알렸다. 이어 “최근 마닐라, 앙헬레스 등지에서 우리 국민에 대한 총기 강도와 사망, 납치 등 강력사건이 빈발하다”며 “치안 불안이 극도로 악화된 상황인 만큼 우리 국민들께서는 심야 시간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하여 주시고, 부득이할 경우 이동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귀가 중 화물차 화재 발견한 서울시 20대 소방관의 기지…대형 화재 막았다

    귀가 중 화물차 화재 발견한 서울시 20대 소방관의 기지…대형 화재 막았다

    쉬는 날 집으로 돌아가던 서울시 소속의 한 소방관이 도로에서 화물차 화재를 발견하고 즉시 초기 진화에 나서 추가 피해를 막아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5일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서대문소방서 소속 김정현(29) 소방교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 16분쯤 마포구 성산대교 북단 도로를 지나가던 중 정차된 화물차에서 불이 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곧바로 해당 화물차 뒤에 주차한 김 소방교는 차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당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마포소방서 관계자는 “성산대교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이동했는데, 이미 불길이 어느 정도 잡힌 것으로 보였다. 초동대처에 나선 김 소방교는 잔불을 정리하기 위해 화물차 주인과 함께 차에 있던 물건을 내리고 있었다”며 “그의 신속한 조치가 대형 화재를 막았다. 화물차도 종이 상자가 일부 소실된 것 외에는 추가 피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6년 차 소방관인 김 소방교는 “소방관이라면 근무 여부와 상관없이 위험한 상황에서는 즉각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소방관의 책임을 다한 것이다. 우연히 현장을 발견해 조치할 수 있어 오히려 다행이다”고 말했다. 권혁민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산불과 땅 꺼짐 사고 등 안전사고가 끊임없는 상황에서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소식이 들려 기쁘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감사하기도 하다”며 “앞으로 시민들도 혹시 모를 화재를 막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꼭 비치하고, 올바른 사용법도 숙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음주운전하다 행인 3명 다치게 한 60대 도주…집에서 붙잡혀

    음주운전하다 행인 3명 다치게 한 60대 도주…집에서 붙잡혀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인도를 덮쳐 3명을 다치게 하고 도주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음주운전 치상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 10분께 경기 구리시 수택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인도로 돌진해 행인 3명을 다치게 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를 내고 현장에서 약 2㎞ 떨어진 집으로 달아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이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였다. 사고를 당한 행인 3명 중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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