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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연이은 ‘노쇼 사기’ 범죄···형사기동대까지 투입

    광주전남 연이은 ‘노쇼 사기’ 범죄···형사기동대까지 투입

    최근 광주에서 ‘노쇼 사기’ 사건이 있따르면서 경찰이 전방위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경찰청은 올해들어 폭발적으로 늘어난 ‘노쇼’ 유사 사기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일선 경찰서의 수사인력에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 인력을 추가 배치해서 집중 수사를 벌이겠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군인이나 소방관 교도관 등을 사칭해 식당을 단체예약 한 뒤 나타나지 않아 자영업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노쇼’ 사기 피해 사례가 70건이 접수됐다. 지난 1월에 1건을 시작으로 2월에 4건, 3월에 2건, 지난달 4월에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동시다발적으로 63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목포·영광 등 전남지역에서도 올해 1월 1건, 3월 4건, 4월 4건 등 총 9건의 유사 범행 피해가 이어졌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예약자들은 소방관이나 교도관, 군인이라고 자신의 신분을 밝히며 위조 공무원증이나 위조 공문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은 공무원증 이메일 주소인 ‘korea.kr’을 제외하곤 차이점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 치밀하게 위조된 법무부 소속 공무원의 명함도 범죄에 사용됐다고 밝혔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접수된 피해 신고가 많아 기존 인력만으론 검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형사기동대 경찰들을 투입해 수사망을 좁혀나가고 있다”며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범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어린이집 졸업 사진 찍던 중 6세 여아 ‘볼 뽀뽀’, 사진기사 징역형 집유

    어린이집 졸업 사진 찍던 중 6세 여아 ‘볼 뽀뽀’, 사진기사 징역형 집유

    어린이집 졸업사진 촬영 중 6세 여아의 볼에 뽀뽀를 한 40대 사진기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3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전주지법 형사12부(김도형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진기사 A(43)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2023년 11월 2일 전주시 한 어린이집 강당에서 아동들의 졸업사진을 촬영하던 중 B(6)양이 웃지 않는다며 손으로 배 등을 만지고, 계속해서 바닥에 앉아 있는 B양의 뒤에서 갑자기 양손으로 얼굴을 붙잡아 입을 맞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양은 뽀뽀를 당한 직후 부모와 교사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다. 부모와 교사는 경찰 신고 후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국선변호사의 지원을 받았다. A씨는 국민참여 재판을 신청했으나, 피해자측 변호인은 B양의 추가적인 정신적 피해를 우려해 국민참여 재판 배제를 요청했고,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A씨는 ”웃지 않는 B양을 달래는 과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기분이 아주 아주 나쁘고 불편했다, 경찰이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표현한 진술, 어린이집 교사의 증언 등을 봤을 때 피해자가 상당한 성적 불쾌감과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B양을 대리한 대한법률구조공단 원명안 변호사는 ”나이가 어린 아동에 대한 신체 접촉이라 하더라도 피해 아동이 객관적으로 성적수치심과 혐오감을 느낄 수 있는 정도라면 가해자의 성 적 만족 여부와 관계없이 강제추행의 고의성이 성립함을 확인하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 ‘굴욕 파티’로 채운 성적 판타지…20인실 감방 갇힌 ‘힙합 거물’

    ‘굴욕 파티’로 채운 성적 판타지…20인실 감방 갇힌 ‘힙합 거물’

    ‘퍼프 대디’(Puff Daddy)라는 예명으로 잘 알려진 미국 힙합계의 거물 숀 디디 콤스(55)의 형사재판이 12일(현지시간) 개시됐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 남부연방법원에서 콤스에 대한 형사재판 심리 절차가 개시됐다. 앞서 뉴욕남부지검은 지난해 9월 공갈 공모, 강압에 의한 성매매 등 5개 혐의를 적용해 콤스를 구속 기소했다. 콤스는 힙합계에서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이용해 여성들에게 굴욕적인 성적 행위를 강요함으로써 장기간의 성매매와 인신매매로 이어지게 하고, 여성과 남성들을 ‘프릭 오프’(Freak Offs)라고 불리는 성적인 퍼포먼스 녹화에 참여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불거진 이른바 ‘디디 게이트’ 파문으로 콤스가 지난 25년간 성폭력 등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큰 충격을 줬다. 콤스에게 성범죄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남녀는 현재까지 120명이 넘는다. 피해자들의 변호사들은 콤스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을 미 전역에서 3000건 넘게 접수했다고 한다. 심지어 9세 미성년도 콤스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해 일각에선 ‘세계 음악 사상 최악의 범죄자’라는 말까지 나온다. 검찰은 이날 모두진술에서 “콤스는 프릭 오프로 알려진 파티에 참여하기를 거부하거나 그를 불쾌하게 한 여성들을 잔인하게 폭행했다”며 “피해자들은 호텔 객실에서 마약에 취한 채로 피고인의 성적 판타지를 수행하기 위해 의상을 입으며 고통스러운 경험을 겪어야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콤스가 호텔 객실에서 프릭 오프 행사를 열면서 여성들에게 마약 복용을 강요하고, 남성들과 성행위에 참여하도록 했다고 보고 있다. 또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체계적인 조직범죄가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콤스가 피해자들의 성행위 장면을 녹화하고 신고를 막기 위해 녹화물을 협박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콤스는 자신에게 적용된 5개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콤스 변호인 측은 이날 재판에서 “콤스의 사생활 관계를 검찰이 조직범죄 및 성매매 사건으로 왜곡했다”고 반박했다. 콤스 측의 테니 게라고스 변호사는 모두진술에서 “이 사건은 합의된 관계에서 판단 능력 있는 성인들이 내린 자발적인 선택에 관한 것”이라며 “피해자들이 금전적인 동기에서 콤스가 범죄 행위를 했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콤스는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소 15년형에서 최대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현재 그는 브루클린의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구치소 4층에 있는 기숙사 형식의 ‘4 노스(North)’ 구역에서 남성 20여명과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콤스는 힙합 가수이자 프로듀서, 공연기획자로서 이름을 날렸으며,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에서 주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인 ‘그래미상’을 3번 받았다. 2005년에는 주간지 타임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한명으로 뽑혔다.
  • 자전거 도로로 ‘불쑥’… 중년 여성 들이받은 10대 남학생

    자전거 도로로 ‘불쑥’… 중년 여성 들이받은 10대 남학생

    운전자 타박상…보행자 골절 8주 진단 서울 한강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던 10대 남학생이 갑자기 자전거 도로로 걸어들어온 중년 여성과 부딪혀 두 사람 모두 부상을 입는 사고가 난 일이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지난 11일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 타고가는데 갑자기 앞으로 무단횡단 나와버리는 아줌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달 20일 오후 6시 40분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강서구 가양동 방면으로 자전거를 타고 주행하던 12세 A군이 자전거 도로로 들어온 여성과 부딪히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보면 여성은 A군에 오고 있는 반대편인 A군의 주행 방향 쪽에 주로 시선을 두고 자전거 도로로 걸어들어온다. A군이 탄 자전거를 봤는지는 확실치 않아 보인다. 속도를 내 커브를 돌던 A군은 급정거에 실패하고 여성을 들이받는다. 이 사고로 A군과 보행자 모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군의 부모로 추정되는 제보자에 따르면 A군은 뇌진탕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팔과 발목에 타박상을 입었다. 보행자는 팔목, 팔꿈치 골절 수술 8주 진단이 나왔다. 제보자는 “사건 다음날 보행자의 딸이 경찰에 신고해 사건이 접수됐다”면서 “경찰에서 처벌불원서 처리가 안 될 시 (A군은) 가정법원 송치가 된다고 한다. 자전거 운전자가 무조건 가해자가 되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한문철 변호사가 라이브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실시간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자 50명 중 70%(35명)은 ‘보행자 100% 잘못’에 투표했다. 30%(15명)은 ‘보행자가 더 잘못’에 투표했고, ‘자전거가 더 잘못’에 투표한 시청자는 없었다. 한 변호사는 “저도 여러분들 의견대로 ‘자전거가 더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보행자는) 자전거 없을 때 건넜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는 다만 “‘자전거가 (갑자기 들어온 보행자를) 못 피하지’라고 볼 수도 있지만, 무리를 지어 서 있는 아줌마들을 보고 ‘걸어가는 게 아니고 서 있네’(라고 생각하고) 미리 속도를 줄였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며 “기준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A군 잘못도 일부 있을 것같다”고 설명했다. 한 변호사는 가정법원 송치를 걱정하는 제보자에게 “설령 송치되더라도 ‘부모님이 앞으로 교육 잘 시키세요’ 정도로 끝날 것 같다. 보호관찰 정도로 가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 “걱정 안 하셔도 된다. 괜히 걱정돼서 돈 써서 변호사 선임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조언했다.
  • “남한의 얼굴?” 전두환 새긴 가방 2천개 넘게 팔렸다…5·18 재단, 판매 중단 요청

    “남한의 얼굴?” 전두환 새긴 가방 2천개 넘게 팔렸다…5·18 재단, 판매 중단 요청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가방을 판매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오월 단체가 대응에 나섰다. 12일 5·18 기념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전두환의 사진을 활용한 상품 판매 금지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9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에 보냈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한 곳인 알리에는 지난 8일 전두환의 얼굴과 ‘THE SOUTH FACE’라는 문구가 새겨진 가방 판매 글이 게시됐다.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를 패러디한 로고로, ‘SOUTH’는 빨간색과 파란색이 섞여 태극기를 연상하게 한다. 문구 옆 사진은 전두환이 5·18 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하고 1980년 9월 대통령이 취임했던 시기의 모습이다. 싱가포르에 판매점을 둔 사업자는 전두환의 얼굴이 담긴 가방을 “창의적인 캔버스 백”이라고 소개하며 약 1만 5000원에 판매했다. 해당 상품은 거래가 활발한 업체를 통해 유통됐으며 2000건이 넘는 후기가 올라왔다고 서울경제는 전했다. 5·18 기념재단은 친위 쿠데타를 일으키며 광주에 계엄군을 투입한 전두환의 이미지를 사용한 것은 민주주의 역사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판단해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발송한 공문을 통해서도 “일본 욱일기, 독일 하켄크로이츠와 마찬가지로 5·18 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한 전두환의 상품이 유통돼선 안 된다”며 “상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관련 규정을 점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해당 판매 글은 현재 알리에서 삭제돼 검색되거나 판매할 수 없는 상태로 변경됐다. 재단 관계자는 “전두환을 희화화 하고 소비 대상으로 삼는 행위에 유족들은 피눈물을 흘린다”며 “조만간 외교부와 중국 대사관 등에도 비슷한 취지의 공문을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두환 흉내내는 中 남성도 등장서경덕 “남의 나라 역사적 아픔 희화화” 분노 앞서 지난 2월에는 전두환 흉내를 내며 광주를 돌아다니는 한 중국 틱톡커의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영상 속에서 남성은 5·18 민주화운동의 성지인 광주에 나타났다. 점퍼 차림에 군화를 신고 이마를 훤히 드러낸 채 붉은색 몽둥이를 들고 있는 모습이 전두환을 바로 연상케 했다.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남성은 ‘폭설과 함께 광주에 전두환이 돌아왔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는데, 이는 그야말로 광주 시민을 조롱한 것”이라며 “어떻게 남의 나라의 역사적 아픔을 희화화해 영상을 제작할 생각을 한 건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또 지난 2월 11일 중국 프로축구 구단 산둥 타이산의 일부 홈팬이 광주FC와의 경기 도중 원정 팬 쪽을 향해 전두환·김정은 사진을 펼쳐 들며 도발한 것을 상기하며 “중국인들의 이러한 어이없는 행위들은 중국을 고립국으로 만든다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李, 대선후보 초유의 ‘방탄복 유세’… 원거리 저격 차단 ‘풍선’도 띄운다

    李, 대선후보 초유의 ‘방탄복 유세’… 원거리 저격 차단 ‘풍선’도 띄운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레이스가 시작된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사상 초유의 ‘방탄복 유세’를 이어 갔다. 민주당은 남은 21일간의 유세에서도 이 후보의 신변 안전에 초점을 맞춰 일정을 진행한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진행한 대선 출정식에서 양복 재킷 안에 흰색 셔츠와 비슷한 흰색 방검복을 착용한 채 무대에 올랐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3년 전 대선에서 미세한 승리를 하고도 모든 것을 차지한 저들이 교만과 사리사욕으로 국민을 고통에 몰아넣었다”며 “사회를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어 대선 후보가 방탄복을 입고 유세를 해야 할 지경”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와 화성시 동탄 등 현장 유세에서도 이 후보 차량과 같은 모델의 경호용 차량 5~6대가 이 후보 차량의 앞뒤로 붙어 이동했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온라인·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유세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김현 선대위 가짜뉴스대응단장은 국회 브리핑에서 “일부 이용자가 댓글을 통해 ‘이재명에게는 총살밖에 없다’는 등의 심각한 신변 위협성 발언을 반복적으로 게시했다”고 알렸다. 민주파출소는 해당 코너에 제보된 내용을 실시간으로 경찰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 후보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저격 차단 풍선’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김민석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전문가들과 이야기한 결과) 원거리 저격이 문제가 된다”며 “(발사 각도 등을) 없애기 위해 풍선을 띄우는 것을 검토했고 실제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 간담회에서 “대선 후보와 관련된 온라인상 협박 글 7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해 1건은 검찰에 송치했고 나머지 6건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이 후보를 겨냥한 러시아 소총 밀수설’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 미래 먹거리 곤충산업 침체 ‘그림자’

    미래 먹거리 곤충산업 침체 ‘그림자’

    미래 먹거리·신사업으로 주목받으며 최근 몇 년간 급팽창한 곤충산업이 침체하고 있다. 곤충에 대한 거부감에 가공품 종류도 제한적이어서인데 식량 위기 등을 해결할 대안이기 때문에 이제 ‘질적 성장’을 이뤄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곤충산업 현황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23년 기준 곤충업 신고 농가·법인은 전국 3013곳(중복 포함)으로 전년 2860곳보다 5.4% 늘었다. 같은 기간 곤충업 종자사 수는 4100명에서 4362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곤충업 신고현황은 경기 657곳, 경북 471곳, 충남 379곳 등이다. 곤충업은 식용, 사료용, 애완·학습용, 행사용으로 나뉜다. 이 중 대다수 농가는 식용 곤충 생산·유통에 매달린다. 사료용 대비 초기 투자 비용이 적어서다. 곤충별 생산현황을 보면 식용인 흰점박이꽃무지와 갈색거저리, 귀뚜라미 생산 농가·법인만 1343곳에 이른다. 다만 소비자의 부정적인 인식 등 때문에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만 봐도 곤충사육업 신고한 농가 322곳 중 122곳(37.8%)이 휴·폐업했고, 부업·겸업 형태로 곤충업을 운영 중인 농가도 69%에 달한다. 다른 지역 상황도 마찬가지다. 김동재 한국산업곤충협회 경남지회장은 “곤충산업이 귀농·귀촌의 새 소득원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이들이 뛰어들었다”며 “먹이용 톱밥 가격이 오르는 등 갈수록 지출은 많아졌지만 수요처가 없어 하나둘 손을 놓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애완·학습용 곤충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주 소비층으로 삼고 있다”며 “저출산이 심화하다 보니 소비 시장이 축소돼 대규모 사료용 곤충업만 남고 있다”고 밝혔다. 농가 등은 곤충산업이 침체를 벗어나려면 식용곤충 수요처 확보와 먹이용 사료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식용곤충 인식이 변화할 수 있도록 소비자와 접촉할 수 있는 장을 자주 마련한다거나, 홍보를 강화해달라는 주문이다. 김 회장은 “가공 제품 등 개발도 중요하나 우선 시장이 커져야 한다”며 “그래야 산업이 지속할 수 있다”고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까지 3차 곤충·양잠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통해 기능성 연구, 스마트 사육 기반, 판로 지원 등 전 주기적 산업 육성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축산부 관계자는 “농가 요구 사항을 잘 알고 있다”며 “4차 육성 계획을 준비하며 충실히 반영하고 이행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불법 업자 ‘형님’으로 모신 경찰관들…단속 정보 흘리고 뇌물 받아 구속

    불법 업자 ‘형님’으로 모신 경찰관들…단속 정보 흘리고 뇌물 받아 구속

    성인 오락실, 보도방 등 업주에게 단속 정보를 흘리는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받아 챙긴 경찰관들이 구속됐다. 이들은 불법 업주들을 ‘형님’이라 부르며 부적절한 유착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 박철)는 대구경찰청 소속 A(45) 경위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경북경찰청 소속 B(46) 경위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보도방 업주 C(50)씨는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불법 게임장 업주 D(49)씨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A경위는 2019년 9월부터 약 7개월간 D씨에게 단속 정보를 주는 대신 2390만원의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B경위는 2019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C, D씨에게 단속 정보를 제공해주고 각각 6386만원과 1억960만원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단속 대상인 업주들을 ‘형님’이라고 부르며 함께 해외여행을 가거나 골프, 수상스키 등 호화로운 취미생활까지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A경위와 B경위는 업자들이 운영하는 별장도 이용하는 등 부적절한 유착관계를 이어왔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또 A 경위는 D씨와 갈등을 빚던 C씨에게 “‘D씨가 경찰에게 뇌물을 줬다’고 허위 신고하면 D씨를 구속시킬 수 있다”며 무고를 부추긴 혐의도 받는다. B경위는 D씨가 게임산업진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자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하기도 했다. 조사 결과 A경위와 B경위는뇌물을 현금으로 직접 받거나 차명 계좌를 통해 투자 수익금을 받는 것처럼 꾸미는 등 주도면밀하게 범행을 은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주기적으로 삭제한 뒤 새롭게 만드는 방식으로 단속에 대비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피고인들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남은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하고 단속 경찰관과 단속 대상자들이 서로 부적절하게 유착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쌍둥이 임신’ 김지혜, 낙상사고에 ‘철렁’…“악몽 같은 새벽”

    ‘쌍둥이 임신’ 김지혜, 낙상사고에 ‘철렁’…“악몽 같은 새벽”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39)가 쌍둥이 임신 중 자택에서 낙상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12일 김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몽 같았던 새벽”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집에서 걸어 다니다 발이 걸려 갑자기 넘어졌다. 뛰거나 급하게 다니던 게 아니었는데 순간적으로 중심을 잃어서 배 부분 정면으로 심하게 넘어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넘어지던 순간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며 “너무 순식간이라 배가 닿던 기억이 나고, 무릎에는 피가 나고 팔은 안 움직여서 배만 부여잡았다”라고 덧붙였다. 사고 직후 남편이 119에 신고했지만, 병원을 찾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김지혜는 “병원에 가 아이들이 건강한지 확인하고 싶었지만, 병원에 아무리 전화해도 자리가 없고 산부인과 선생님이 안 계셔서 몇 시간 동안 병원에 갈 수도 없었다. 하필이면 주말이라 더 어려웠고 결국 산부인과에 가지 못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지혜는 아침이 되고 근처 병원에서 진료받은 결과 아기들은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그는 아기 심장 소리를 듣고 눈물 흘렸다며 “태어나기도 전부터 아이들을 못 지킨 것 같아 좌절감과 미안함이 가득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시험관 하는 분들, 임신한 분들 조심하셨으면 좋겠다”며 “제가 겪기 전까지는 ‘임산부 낙상사고’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배의 무게로 중심을 못 잡아 넘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 조심해서 천천히 걷고, 집에서 절대 슬리퍼 신으면 안 된다”라고 당부했다. 김지혜는 현재 상태에 대해 “저는 이제 괜찮다”라면서도 “팔 한쪽이 아예 움직이지 않아서 집에서 누워있는 생활을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계속 걱정해주시던 119 구급대원님 끝까지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김지혜는 2019년 그룹 파란 출신 뮤지컬 배우 최성욱(38)과 결혼했다. 지난 2월 결혼 6년 만에 시험관 시술에 성공한 김지혜는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 “출전 시간 늘릴 것”…한 달 만에 돌아온 손흥민, 맨유와의 유로파 결승 출격 준비

    “출전 시간 늘릴 것”…한 달 만에 돌아온 손흥민, 맨유와의 유로파 결승 출격 준비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발 부상을 털고 한 달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오면서 프로 데뷔 후 16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겠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리그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 늪에 빠진 토트넘은 1992년 EPL 출범 후 한 시즌 최다 20패(11승5무)의 굴욕을 맛봤다. 순위는 17위(승점 38점)로 떨어졌다. 다만 2부 강등 3팀(18~20위)은 확정돼 순위 싸움에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이다. 교체 명단에 포함된 손흥민은 후반 13분 스트라이커로 투입됐다. 지난달 11일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발을 다친 다음 공식전 7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복귀를 신고한 것이다. 손흥민은 투입과 동시에 중앙선 아래에서 공을 잡고 전력 질주했다. 후반 44분 역습 상황에선 페널티지역 안으로 침투해 왼발슛을 때렸으나 수비수에 막혔다. 토트넘은 에베레치 에제에게 2골을 내주고 무너졌다. 이제 손흥민은 무관의 한을 풀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토트넘이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리는 UEL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꺾으면 손흥민은 프로 첫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데뷔한 손흥민은 레버쿠젠(독일)을 거쳐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 중이지만 공식 대회 우승 경험이 없다. 손흥민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는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세브스키 등 핵심 2선 자원들이 다쳤기 때문이다. 매디슨은 지난 1일 UEL 4강 1차전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상대로 골을 넣은 뒤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쿨루세브스키도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상대 태클에 충격을 입어 전반 19분 교체됐다. 동료들의 힘으로 UEL 8강, 4강을 통과한 손흥민이 결승에서 파괴력을 보여줘야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을 마치고 “손흥민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게 도와야 한다. (17일 EPL 37라운드) 애스턴 빌라 원정에서 더 많이 뛰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북구 반려동물 등록, 새달 30일까지 자진 신고하세요”

    “강북구 반려동물 등록, 새달 30일까지 자진 신고하세요”

    서울 강북구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2025 동물 등록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자진 신고 기간을 통해 등록 대상 동물의 신고 누락과 소유자 정보 변경 등 미이행 사항을 바로 잡는 등 과태료를 부과하기 전에 자발적으로 등록을 유발한다는 계획이다. 자진 신고 기간은 두 차례로 나눠서 운영된다. 1차는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2차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동물 등록 대상은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다. 고양이는 등록 의무는 아니지만, 등록을 원할 경우에는 몸에 마이크로칩을 넣는 방식으로만 가능하다. 등록 방법은 지역 내 동물 등록 대행 동물병원을 찾아 신청서를 제출한 후, 내장형(동물 몸에 마이크로칩 삽입) 또는 외장형(등록번호가 기재된 목걸이 부착)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동물 등록 대행 기관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물을 등록하면 반려동물 실종 시 등록 정보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소유자를 찾을 수 있고, 반려동물 놀이터 등 일부 공공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자진 신고 기간 이후에는 집중 단속이 진행될 예정이다. 1차 단속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2차 단속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이 기간에는 등록 대상 동물 미등록자 및 등록 정보 변경 신고 미이행자에게 관련 법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동물 등록은 유기동물 방지와 동물 복지 향상의 첫걸음”이라며 “자진 신고 기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AI 심리검사부터 전수조사까지…관악형 아동학대 대응체계

    AI 심리검사부터 전수조사까지…관악형 아동학대 대응체계

    서울 관악구가 예산 규모 1억원을 투입해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선 인공지능(AI) 아동그림 심리검사 서비스,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 4~5세 가정양육 아동 전수조사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AI 아동그림 심리검사서비스는 AI를 활용하여 아동의 심리 파악 및 학대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서비스다. 아동학대 예방 조기지원 시범사업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된 사업니다. 아동의 문제 행동 등 위험요소가 있는 가정에 아동 종합심리검사, 부모 양육코칭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아동학대를 예방한다. 4~5세 가정양육 아동 전수조사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위기 아동을 빠르게 발굴하고자 매년 4분기 3세 아동 전수조사 시 대상자를 4~5세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 ‘전환방문’ 사업은 미국 뉴욕 주의 사례를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결과다. 학대피해 아동의 가정에 첫 방문 시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이 동행하여 첫 만남 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상담 거부감을 줄이고 원활한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특화사업으로는 아동학대 60일 미처리 건 집중관리제를 운영하고 있다. 조사기피 및 연락 두절 등의 사유로 신고일로부터 60일 이상 미처리된 사건들을 분석하고, 장기 미제 방지 및 신속한 조사를 위해 조사 방향 검토와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아동학대를 예방하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 사실혼 관계 여성 살해 후 달아난 30대, 숨진 채 발견

    사실혼 관계 여성 살해 후 달아난 30대, 숨진 채 발견

    사실혼 관계의 여성을 살해한 3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 통행로에서 30대 남성 A씨가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중 숨졌다. A씨는 범행 후 아파트 자택으로 달아났다가 오전 10시 44분쯤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B씨는 지난 3월 A씨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해 분리 조치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에게 스마트 워치를 지급했으나, B씨는 사건 당시 스마트 워치를 통한 신고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주변인 조사 및 CCTV를 통한 동선 추적으로 범행 동기와 행적을 쫓고 있다.
  • 완도군·해남세무서, 통합민원실 운영 협약 체결

    완도군·해남세무서, 통합민원실 운영 협약 체결

    해남세무서와 완도군이 국세와 지방세를 동시에 처리하는 통합민원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해남세무서는 지난 9일 완도군청 사무실에서 완도군과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민원인은 각 기관에 별도 방문하여 국세·지방세 민원 업무를 요청 해왔으나, 앞으로는 완도군청 내에서도 국세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완도군에 통합민원실을 개설함에 따라 국세민원발급, 사업자등록업무, 국세 신고업무 등을 한 곳에서 처리하게 되어 완도군민이 보다 나은 세무행정 및 납세편의 혜택을 받게됐다. 군은 사무공간 준비를 위한 공사를 6월 중에 마치고 납세자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남세무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세·지방세 민원업무를 원스톱 처리하게 되어 방문 민원인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실혼 아내 흉기 살해한 30대男… 동탄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사실혼 아내 흉기 살해한 30대男… 동탄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사실혼 관계인 여성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 통행로에서 30대 남성 A씨가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중 숨졌으며, A씨는 범행 후 이 아파트 자택으로 달아났다가 오전 10시 44분쯤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실혼 관계인 A씨와 B씨는 지난 3월 가정폭력 신고로 현재 분리조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에게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으나, A씨는 B씨를 찾아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사건 당시 스마트 워치를 통한 신고를 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두 사람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주변인 조사 및 폐쇄회로(CC)TV를 통한 동선 추적 등으로 범행 동기와 행적을 수사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상민, 모친상 2년만에…어머니로부터 받은 결혼 축하메시지

    이상민, 모친상 2년만에…어머니로부터 받은 결혼 축하메시지

    방송인 이상민이 2년 전에 별세한 어머니로부터 결혼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상민이 방송인 서장훈, 개그맨 김준호와 함께 혼인신고서를 작성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결혼을 축하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영상으로 담아왔다”며 이상민에게 태블릿 PC를 보여줬다. 화면에는 이상민의 어머니 故 임여순 씨가 AI 영상으로 복원된 모습이 담겼다. 이상민의 어머니는 2018년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던 중 건강 악화로 방송에서 하차했고, 2023년 11월 8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AI로 복원된 영상 속 이상민의 어머니는 “세상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내 아들, 상민아. 늘 어둡고 외롭기만 했던 상민이 옆을 든든하게 채워줄 사람을 만나 참 다행이다. 앞으로 남은 인생은 엄마 몫까지 더 많이 웃고 행복하게 살아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 결혼하고 싶은 모습 꼭 보고 싶었는데 엄마가 직접 얼굴 보고 축하해주지 못해 아쉽고 미안하다. 대신 엄마가 항상 너희 부부 곁에서 지켜줄게. 사랑한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김준호와 서장훈이 눈물을 흘리자 이상민은 “나는 안 우는데 왜 둘이 울고 그러냐”라며 “나는 안 그래도 이틀 전에 뵈러 갔다 왔다. 인사하고 울 만큼 울고 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좋아할 만한 사람을 만났다. 어머니가 직접 못 본다는 게 좀 슬프긴 하다”라고 심정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신동엽은 “저도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났다. 울컥했는데 눈물 흘리기 싫어서 ‘그래도 어머니, 첫 번째는 보셨잖아요’ 이렇게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상민은 2004년 배우 이혜영과 8년 연애 끝에 결혼했지만 1년 만에 이혼했다.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10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하며 20여년 만에 재혼했다는 소식을 갑작스럽게 전했다.
  • 새벽 도로서 폐지 수레 끌던 70대, 택배 차량에 치여 숨져

    새벽 도로서 폐지 수레 끌던 70대, 택배 차량에 치여 숨져

    대구의 한 도로에서 폐지를 줍던 노인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3분쯤 대구 북구 팔달교 위 왕복 8차로 구간에서 달리던 택배 차량이 폐지가 실린 손수레를 끌고 가던 70대 남성을 들이받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택배 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으나, 이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택배 차량 운전자인 40대 남성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폭싹 속았수다’ 여기서 찍었다고?… 서귀포 촬영명소에 “폭삭 빠졌수다”

    ‘폭싹 속았수다’ 여기서 찍었다고?… 서귀포 촬영명소에 “폭삭 빠졌수다”

    지난 5월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제주관광이 변곡점을 맞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 2.3% 많은 약 26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내국인 관광객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제주관광의 전환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더욱이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세계적인 열풍으로 내외국인들이 다시 제주관광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특히 대만에서의 인기는 제주에서 대만 가오슝 직항 노선까지 재개시킬 만큼 파급력이 컸다. 관식이(박보검)가 제주목관아에서 애순이와 함께 백일장대회에 나가 쓴 시 ‘바람은 왱왱왱 마음은 잉잉잉’처럼 관광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있다. 최근 서귀포시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를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와 서귀포시 공식블로그에서 공개해 화제다. 가장 먼저 소개하는 촬영지는 애순이네 동네의 배경이 된 곳으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 광경은 영주 10경 중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성산일출봉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이다. 넷플릭스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지난 3월 7일 공식 공개하자마자 전 세계 41개국 톱 10을 싹쓸이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펼쳤다. 제주도세계유산본부 박요준 주무관은 12일 서울신문에 “성산일출봉 유료관람객 수는 1월 5만 6911명, 2월 4만 592명이었으나 3월 5만 9439명, 4월 7만 162명으로 관람객수가 늘었다”면서 “4월 관람객수가 늘어난 것은 수학여행단의 증가효과도 있으나 드라마 인기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상길이 영란에게 다시 고백하며 드라이브 하던 길 보목동 칠십리로 (서귀포시 보목동 1480-10)를 따라 양옆으로 곧게 뻗은 야자수 길의 매력도 빼놓지 않고 있다. 극중 상길과 영란의 딸 정숙이 결혼식을 올렸던 호텔 서귀포 칼호텔 (서귀포시 칠십리로 242) 앞 아름다운 정원의 벤치 모습도 소개된다. 상길이 관식의 편한 신발을 신고 춤추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이날 서귀포 칼호텔 관계자는 “객실에 묵는 손님들 중 나이드신 분들이 ‘폭싹 속았수다’ 드라마를 어디서 찍었는지 궁금해하는 문의가 최근 들어 부쩍 늘었다”며 “손님들이 가서 벤치에 앉아보기도 하고 사진도 찍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MZ세대들의 핫플인 대평리와 한라산의 360 파노라마뷰가 환상적인 군산오름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564)도 드라마로 다시한번 주목받은 곳이다. 애순과 관식이 개업하는 식당을 어떻게 운영할 지 서로 의논하며 장밋빛 인생을 설계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곳으로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대평리마을 일대와 서귀포 풍광이 한폭의 그림처럼 다가온다. 서귀포의 아름다운 명소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송악산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관광로 421-1) 일대도 빼어난 장관을 자랑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자전거를 탈 수 없는 곳이지만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 ‘폭싹 속았수다’의 주인공이 되어 마치 주인공이 된 것만 같은 새로운 설렘으로 서귀포를 여행해보면 좋을 것”이라고 권하고 있다. 제주가 고향인 오미란(30)씨는 “아마 육지사람들보다 제주도 사람들이 드라마를 보며 더 울었을 것 같다. ‘살민 살아진다’는 대사는 제주사람들이 정말 자주 쓰는 말”이라면서 “ ‘소중한 이가 아침에 나갔던 문으로 매일 돌아오는 것, 그것이 기적이다’라는 대사도 마음에 박혔다”고 말했다. 촬영명소로 뜬 곳은 이외에도 애순이 엄마와 해녀들이 일하고 쉬던 쉼터 김녕 바닷가 ‘불턱’, 오라동청보리밭과 메밀밭 등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도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제주어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도와 관광공사, 콘텐츠진흥원이 방영 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수백억 원 이상의 광고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제주 로케이션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폭싹 속았수다’, 영화 ‘폭군’, ‘파묘’ 등 최근 2년간 총 20편의 작품이 총 31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위기가구 조기 발견… 울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000명 모집

    위기가구 조기 발견… 울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000명 모집

    울산시가 사회복지 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한다. 울산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인 ‘이웃사촌돌봄단’ 100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시민참여형 복지인력이다. 울산 5개 기초단체는 2018년부터 이웃사촌돌봄단을 운영 중이다. 현재 5000여명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는 시민의 참여 없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가 어렵다고 보고, 오는 6월 5일까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1000명을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다.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 분야 전공 대학생, 미용업 종사자, 공인중개사, 퇴직 공무원 등 생활 밀착형 직군은 우대된다. 활동 기간은 오는 6월부터 2년간이고, 재위촉도 가능하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 위기 알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신고 활동, 복지정보 홍보, 위기가구 발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활동 실적에 따른 봉사 시간 인정, 우수활동자 표창과 배지 수여 등 혜택도 준다. 신청은 울산시청 복지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eundikwon@korea.kr)으로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과 안내는 울산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선정 결과는 6월 12일 개별 문자메시지로 통보된다. 시는 이번 모집을 계기로 기존 구·군 위촉 인원을 포함하는 총 1만명 규모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통합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연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립 은둔 청년, 홀몸노인, 고독사 위험군 등 새로운 복지위험 계층에 대한 조기 대응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형 돌봄 공동체 실현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연인 관계’ 40대女 살해한 20대男 자수… 시신은 부패 진행

    ‘연인 관계’ 40대女 살해한 20대男 자수… 시신은 부패 진행

    연인 관계인 40대 여성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연인관계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5시 43분쯤 112에 전화를 걸어 “내가 사람을 죽였다”며 자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유성구 관평동 A씨 자택에서 40대 여성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B씨의 시신은 이미 부패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수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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