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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화에 ‘老-老 학대’증가…가해자 35%가 70세 이상

    고령화에 ‘老-老 학대’증가…가해자 35%가 70세 이상

    지난해 노인학대 사례가 7000건을 넘긴 가운데, 피해 노인 10명 중 1명은 반복적인 학대, 이른바 재학대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대의 88%는 가정 내에서 발생했으며, 가해자의 3분의 1 이상은 70세 이상 고령자였다. 고령사회가 심화하면서, 이제는 ‘노인이 노인을 학대하는’ 현상이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13일 제9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발표한 ‘2024년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노인학대 관련 신고는 2만 274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2만1936건)보다 약 3.7%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7167건(31.5%)은 실제 학대 사례로 판정됐고, 812건(11.3%)은 한번 학대를 당한 노인이 다시 학대를 겪은 ‘재학대’ 사례로 확인됐다. 노인학대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가정’(88.2%)이었다. 학대 행위자와 피해 노인 간의 관계는 배우자(38.7%), 아들(26.4%), 기관(16.9%), 딸(7.3%) 순으로 나타났다. 가해자의 연령대는 70세 이상이 34.7%로 가장 많아 고령자 간 상호 학대 사례가 두드러졌다. 실제 피해 노인의 가구 형태를 보면, ‘노인부부 가구’가 40.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자녀동거 가구(28.7%)나 독거노인 가구(14.7%)보다 많다. 자녀와 함께 사는 노인이 줄고, 노인 부부끼리 거주하는 가구가 늘면서 부부간의 돌봄 부담이 배우자에 대한 학대로 이어지는 구조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학대 예방을 위한 신고 체계 강화와 함께, 노인 부부에게 집중된 돌봄 부담을 사회적으로 분산시키는 구조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가구에서 학대가 반복되는 만큼, 부부 중심 가구에 대한 정기적인 상담·심리지원, 치매·중독 등 고위험 요인에 대한 조기개입, 노인 간호·간병에 대한 지역사회 대체 돌봄체계 확충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학대 유형은 신체적 학대(43.9%)와 정서적 학대(43.8%)가 거의 같은 비율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방임(5.6%), 경제적 학대(2.7%), 성적 학대(2.5%)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러 유형의 학대가 동시에 발생하는 ‘중복학대’ 사례도 적지 않았다. 학대 행위자 가운데 정신질환이나 중독 이력을 가진 경우도 많았다. 특히 조현병(27.5%), 우울장애(24.8%), 지적장애(10.6%) 등 정신장애가 동반된 사례가 다수였고, 중독 문제 중에선 알코올 사용장애(11.4%)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신고자 중에는 여전히 비신고의무자 비율이 86.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 중에서도 ‘관련기관’이 73.6%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친족과 피해노인 본인이 이었다. 2024년 전체 상담 건수는 23만 7519회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학대사례 한 건당 평균 상담 횟수는 24.9회, 사후관리는 총 4만 340회(21.5% 증가)로 집계됐다. 이는 학대 발생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찰과 개입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 ‘풀무원 빵’ 식중독 확산…세종·부안서 추가 감염 확인

    ‘풀무원 빵’ 식중독 확산…세종·부안서 추가 감염 확인

    급식으로 나온 빵을 먹고서 집단 식중독에 걸린 사례가 충북에 이어 세종과 전북 부안에서도 추가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빵류 섭취로 인한 살모넬라 감염증 집단 발생 사례가 현재까지 총 4건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증상자는 208명으로 늘었다. 문제의 식품은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이다. 해당 제품은 모두 동일한 유전형의 살모넬라균에 오염됐다. 이들 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체 마더구스가 제조하고 풀무원 계열 푸드머스가 유통·판매한 것이다. 앞서 충북 청주와 진천에서 문제를 일으킨 제품(소비기한 각각 올해 10월 12일, 9월 21일)은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취했다. 새로 확인된 감염 사례는세종시(18명)와 전북 부안군(35명)에서 발생했으며, 두 사례 모두 지난 5월 15~16일 해당 제품을 섭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은 해당 제품이 납품된 타 지역 시설에서도 추가 감염이 발생했는지를 지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유증상자는 ▲청주 120명 ▲진천 35명 ▲세종 18명 ▲부안 35명이다. 살모넬라 감염증은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에 감염돼 생기는 급성 위장관염으로, 덜 익힌 달걀이나 가금류 등 오염된 음식을 통해 전파된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감염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질병관리청은 당부했다. 잠복기는 6~72시간이며, 주요 증상은 복통·설사·구토·발열 등이다. 대부분은 자연 회복되지만, 영유아·노약자·면역저하자의 경우 패혈증 등의 합병증 위험이 높아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제품 회수 이후에도 해당 제품을 냉동·냉장 보관 중인 경우 섭취를 중단하고 폐기해야 한다”며 “만약 섭취 후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하며, 동일 기관에서 유증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하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온라인에 윤 전 대통령 살해 예고 글.. 경찰 수사 착수

    온라인에 윤 전 대통령 살해 예고 글.. 경찰 수사 착수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석열 전 대통령 살해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아크로비스타 가서 윤석열 살해할 건데 마지막 조언 좀”이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나와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서 지내고 있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시민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디시인사이드 측에 게시글 보존을 요청하고 아이피(IP) 추적을 통해 작성자 신원과 거주지를 확인하고 있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청소년수당 공식 제안...경기도 “취지 공감, 신중 검토”

    이채명 경기도의원, 청소년수당 공식 제안...경기도 “취지 공감, 신중 검토”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6월 12일(목)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경기도 청소년수당 조례안’의 입법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며, 경기도가 청소년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채명 의원은 “청소년수당은 단지 현금을 지급하는 제도가 아니며, 이는 청소년이 존엄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사회가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이자, ‘기회의 보편성’을 실천하는 정책”이라며 “청소년이 직접 수령하는 수당은 자기결정권을 처음으로 경험하고 자립을 준비하는 상징적 장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의 아동수당은 8세 미만, 청년기본소득은 청년(24세)에게만 적용되어, 정작 변화와 성장이 집중되는 8~18세 청소년기는 제도적 공백 상태에 놓여 있다”며, “청소년수당은 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기도가 실질적 복지정책의 선도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라고 역설했다. 조례안은 8세부터 18세 이하의 청소년 중 일정 거주 요건(연속 3년 또는 누적 10년 이상)을 충족한 경우, 월 10만 원의 수당을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의원은 재정 부담과 정책 실현 가능성을 고려해 도비·시군비 분담의 차등보조율 적용, 고3부터 점진적 확대 시행, 청소년 당사자 의견 반영 등 현실적 설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수당은 단순한 복지 혜택을 넘어, 사회 전체가 청소년을 독립적 주체로 인정하고 제도화하는 과정이다. 이 의원은 “복지에서 소외되어 있던 세대에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포용과 교육·경제 격차 해소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 두 차례의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정책의 타당성과 사회적 필요성은 입증되었으며, 향후 권역별 공청회와 지속적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질의에 대해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기는 자기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정책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중앙정부의 아동수당 확대와의 중복 가능성, 막대한 재정 소요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능형 승강기 안전 플랫폼’ 구축의 확대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그는 “승강기 사고는 단순 고장을 넘어 복합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여름철 구조 출동 집중, 중복 출동, 장난 신고 등으로 인한 예산 낭비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고양시에서 시범 운영 중인 사례를 포함해 예산 효율성과 기술 안정성을 종합 분석해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채명 의원은 “청소년의 자립과 존엄, 도민의 생명 안전을 위한 정책 모두는 ‘사람 중심’이라는 철학에서 출발한다”며 “경기도가 이 두 과제를 동시에 추진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 광산구 폐기물처리 공장 화재···9시간 만에 진화

    광주 광산구 폐기물처리 공장 화재···9시간 만에 진화

    광주 광산구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9시간 만에 진화됐다. 13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6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덕림동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소방 대원 70여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8시 16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공장 내부에는 각종 폐기물 잔해물이 쌓여 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외부시설과 내부 장비 등이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10명 살해’ 오스트리아 총기 난사범, 평소 1인칭 슈팅 게임 심취”

    “‘10명 살해’ 오스트리아 총기 난사범, 평소 1인칭 슈팅 게임 심취”

    오스트리아 경찰은 12일(현지시간)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을 벌인 용의자가 외부 세계와 단절된 채 1인칭 슈팅(FPS) 게임에 깊이 빠져 있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하엘 로네거 슈타이어마르크주(州) 형사수사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용의자는 극도로 은둔적인 삶을 살았으며 세계의 일상적인 활동에 참여하려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 세계보다 가상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호했고 1인칭 슈팅 게임에 몰두했다”고 덧붙였다. 21세인 용의자는 지난 10일 자신이 과거 재학했던 오스트리아 남동부 그라츠의 한 고교에 무단 침입해 무차별 총격으로 10명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는 오스트리아 학교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 중 최대 규모의 피해다. 그는 해당 학교에서 10학년을 두 차례 낙제한 뒤 중퇴했다. 이후 입대를 시도했지만 심리 검사에서 탈락했다. 민간 총기 소지 허가를 위한 심리 검사는 통과해 4~5월 사이 합법적으로 권총과 산탄총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내무부는 국가 공인 심리학자가 어떻게 그에게 총기 소지 허가를 내줬는지 조사 중이다. 로네거 국장은 “희생자들 대부분은 그가 모르는 사람이었고 사망한 교사는 그를 알고 있었지만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일부 현지 언론은 용의자가 학교 내 괴롭힘을 당한 데 대한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로네거 국장은 “학교와 학생, 교직원에 대해 분노나 불만을 표출한 증거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매우 치밀하게 계획됐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지난 3월부터 사격장에서 사격 연습을 해왔다. 그의 자택에서는 폭탄 테러 계획서와 직접 만든 파이프 폭탄이 발견되기도 했다. 자택에서 유서도 발견됐으나 모친에게 용서를 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을 뿐 범행 동기를 추측할만한 단서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오스트리아 경찰이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으로 국민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주민 신고를 접수한 지 6분 만에 첫 순찰차가 현장에 도착했고, 2분 뒤 특수부대(COBRA) 요원 50여 명이 도착해 즉시 학교 안으로 진입했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미국 등 해외 사례를 분석해 도착 즉시 현장에 진입하는 전술을 채택했다. 이는 2018년 미국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 사건 발생 당시 경찰이 학교에 진입하지 않고 밖에서 한동안 머뭇거렸다가 비판받은 점을 반영한 조치다. 비상 대응 교육도 효과를 발휘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해당 고교의 노르베르트 우라블 교감은 “다행히도 많은 교사와 학생들이 침착하게 대응했다”며 “문을 잠그고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 “‘10명 살해’ 오스트리아 총기 난사범, 평소 1인칭 슈팅 게임 심취”

    “‘10명 살해’ 오스트리아 총기 난사범, 평소 1인칭 슈팅 게임 심취”

    오스트리아 경찰은 12일(현지시간)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을 벌인 용의자가 외부 세계와 단절된 채 1인칭 슈팅(FPS) 게임에 깊이 빠져 있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하엘 로네거 슈타이어마르크주(州) 형사수사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용의자는 극도로 은둔적인 삶을 살았으며 세계의 일상적인 활동에 참여하려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 세계보다 가상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호했고 1인칭 슈팅 게임에 몰두했다”고 덧붙였다. 21세인 용의자는 지난 10일 자신이 과거 재학했던 오스트리아 남동부 그라츠의 한 고교에 무단 침입해 무차별 총격으로 10명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는 오스트리아 학교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 중 최대 규모의 피해다. 그는 해당 학교에서 10학년을 두 차례 낙제한 뒤 중퇴했다. 이후 입대를 시도했지만 심리 검사에서 탈락했다. 민간 총기 소지 허가를 위한 심리 검사는 통과해 4~5월 사이 합법적으로 권총과 산탄총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내무부는 국가 공인 심리학자가 어떻게 그에게 총기 소지 허가를 내줬는지 조사 중이다. 로네거 국장은 “희생자들 대부분은 그가 모르는 사람이었고 사망한 교사는 그를 알고 있었지만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일부 현지 언론은 용의자가 학교 내 괴롭힘을 당한 데 대한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로네거 국장은 “학교와 학생, 교직원에 대해 분노나 불만을 표출한 증거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매우 치밀하게 계획됐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지난 3월부터 사격장에서 사격 연습을 해왔다. 그의 자택에서는 폭탄 테러 계획서와 직접 만든 파이프 폭탄이 발견되기도 했다. 자택에서 유서도 발견됐으나 모친에게 용서를 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을 뿐 범행 동기를 추측할만한 단서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오스트리아 경찰이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으로 국민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주민 신고를 접수한 지 6분 만에 첫 순찰차가 현장에 도착했고, 2분 뒤 특수부대(COBRA) 요원 50여 명이 도착해 즉시 학교 안으로 진입했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미국 등 해외 사례를 분석해 도착 즉시 현장에 진입하는 전술을 채택했다. 이는 2018년 미국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 사건 발생 당시 경찰이 학교에 진입하지 않고 밖에서 한동안 머뭇거렸다가 비판받은 점을 반영한 조치다. 비상 대응 교육도 효과를 발휘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해당 고교의 노르베르트 우라블 교감은 “다행히도 많은 교사와 학생들이 침착하게 대응했다”며 “문을 잠그고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고위직 첫 낙마(종합)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고위직 첫 낙마(종합)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차명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제기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 수석이 어젯밤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며 “이 대통령은 공직 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이해하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했다. 오 수석은 지난 8일 임명된 지 5일 만에 물러나게 됐다. 이재명 정부에서 고위직이 낙마한 첫 사례다. 오 수석은 검사장으로 재직한 2012~2015년 아내가 보유한 토지·건물 등 부동산을 지인 A씨에게 명의신탁해 차명으로 관리했고 이를 재산 신고에서 누락한 사실이 임명 이후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으로 일하던 2007년 친구 명의로 저축은행에서 15억원의 차명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도 추가로 불거졌다. 오 수석은 차명 부동산 의혹에 대해 ‘송구하고 부끄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일부 부적절한 처신이 있다고 본다”면서도 “본인이 그에 대한 안타까움을 잘 표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거취에는 선을 그었다. 하지만 민정수석은 공직자 비리를 감시하고 사정 기관을 감독하는 직이고, 산하에 공직기강비서관을 두고 공직자 인사 검증 업무도 관할한다는 점에서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확산했다. 이에 오 수석은 자신의 신상 관련 의혹이 새 정부에 부담을 준다는 판단에 따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오 수석은 이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동기(18기)이자 검찰 특수통 출신 인사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여러가지 논란에 대해서 오 수석이 부담이 우려돼 사의를 표명했고, 그것에 대해서 사후적으로 사의를 받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밝혔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노인이 존엄한 생활 누리는 환경 조성 힘써야”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노인이 존엄한 생활 누리는 환경 조성 힘써야”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오는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고령사회 속에서 심화되고 있는 노인 인권 침해 문제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제도적 보완과 사회적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2일 열린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급격한 노인 인구 증가로 건강한 노인의 수는 늘어나고 있지만, 동시에 보호가 필요한 노인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특히 비교적 연령대가 낮은 노인층에서도 학대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보호 역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의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약 2만 2천 건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이 중 86% 이상이 가정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어 가정 내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노인 복지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복지 인프라와 인권 보호 체계는 아직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 위원장은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인력과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존의 지역 밀착형 공공서비스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통합 보호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인의 수는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어르신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방치되거나 학대받고 있다”면서 “서울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노인학대 예방과 보호 체계를 보다 촘촘히 마련해, 모든 어르신이 존엄을 지키며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유아 ‘성홍열’ 환자 급증··· 올해 4117건

    유아 ‘성홍열’ 환자 급증··· 올해 4117건

    최근 전국적으로 성홍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순천시는 유치원, 어린이집 등 소아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성홍열 누적 신고 건수는 4117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08건 보다 약 2.4배 증가한 수치다. 성홍열은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시작해 12~48시간 후에 전형적인 발진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환자의 80% 이상이 10세 미만 소아다.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과의 직접 접촉 또는 오염된 물건을 통한 간접 접촉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홍열은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올바른 손씻기 준수와 기침을 할 때는 옷소매나 휴지,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이 중요하다. 성홍열에 걸리면 보통 항생제로 치료하며 타인에게 전파하지 않도록 24시간 격리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소아 집단시설에서는 환경 표면을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등 예방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자녀가 감염 증상을 보이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 올해 우수 푸드뱅크·마켓 공모···최대 2천만 원 지원

    경기도, 올해 우수 푸드뱅크·마켓 공모···최대 2천만 원 지원

    경기도는 오는 25일까지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공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사업 3년째를 맞은 ‘우수 푸드뱅크·마켓’은 푸드뱅크 모범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 인센티브 지급으로 종사자와 이용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돕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최대 2천만 원 범위에서 시설환경 개선이나 장비 구매 등을 지원한다.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신고된 푸드뱅크·마켓이 지원할 수 있고, 소관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시군 1차 심사와 도 2차 심사를 거쳐 기부 물품 제공 실적 등 종합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업장을 7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사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운영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는 ‘멘토링 사업’을 지원한다.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멘토링’은 운영·행정 개선이 필요한 기초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현장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시설 및 위생 관리, 기부자 및 이용자 관리, 기부식품 모집과 제공 절차 등 기초사업장의 전반적인 운영을 직접 확인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2025년 푸드뱅크 점검 결과, 2024년 멘토링 사업 참여 사업장 6개소의 평균 점수가 16.25점 상승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우수 사례에는 인센티브를 통해 사기를 진작하고 개선이 필요한 곳에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모든 기초 푸드뱅크가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李정부 첫 낙마? ‘차명재산 의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李정부 첫 낙마? ‘차명재산 의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차명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제기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오 수석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나흘 만이다. 오 수석은 이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동기(18기)이자 검찰 특수통 출신 인사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 수석 인선을 발표하면서 “특히 이 대통령의 검찰개혁 철학을 깊이 이해하는 인사로, 검찰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 수석은 검사장으로 재직한 2012~2015년 아내가 보유한 토지·건물 등 부동산을 지인 A씨에게 명의신탁해 차명으로 관리했고 이를 재산 신고에서 누락한 사실이 임명 이후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으로 재직하던 2007년 친구 명의로 저축은행에서 15억원의 차명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오 수석은 차명 부동산 의혹에 대해 “송구하고 부끄럽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곧바로 사의를 표명하지는 않았었다. 이 대통령이 오 수석의 사의를 수용하면 새 정부 출범 이후 고위직이 낙마하는 첫 사례가 된다.
  • ‘예스24’ 나흘째 먹통에… 소비자 불만 폭증

    ‘예스24’ 나흘째 먹통에… 소비자 불만 폭증

    회원 수만 2000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넷서점 ‘예스24’ 해킹 사태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소비자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예스24 앱과 홈페이지는 지난 9일 랜섬웨어 해킹으로 접속이 차단돼 책 주문과 공연 예매 등 모든 기능이 완전히 마비된 상태다. 서버 동작을 제어하는 설정 파일과 서버에서 실행되는 스크립트 파일 등 주요 부문이 공격당해 메인 서버에 접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백업 서버 역시 비활성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스24는 지난 11일 2차 입장문을 내고 “최우선적으로 공연 현장 입장 처리 시스템을 복구하고 늦어도 일요일 내에는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12일 공연 입장 처리 시스템(예매처 확인용)이 복구돼 공연 현장의 혼란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해킹범 추적부터 회원 개인정보 유출 여부까지 광범위한 내사에 착수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예스24로부터 피해 신고를 받아 관련 조사에 나선 상황이다. 이와 관련, 예스24 측은 “현재까지 개인 정보의 외부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추가 조사 결과 유출이 확인될 경우 즉시 개별 통지할 것”이라고 알렸다. 해킹 이후 책 주문은 물론 공연 취소까지 잇따르면서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은 “이참에 폐업하라”는 말까지 쏟아내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동종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년 전 해킹으로 지금까지 몸살을 앓고 있는 인터넷서점 알라딘과 예스24와 함께 인터넷서점을 양분하고 있는 교보문고는 긴급 보안 상태 점검과 혹시 모를 해킹 사태에 대비한 보안 강화를 하는 분위기다.
  • 수해 대비 ‘깨알 지시’ 내린 李 “안전관리 공무원 권한 강화하라”

    수해 대비 ‘깨알 지시’ 내린 李 “안전관리 공무원 권한 강화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세월호도 그렇고, 또 얼마 전에 있었던 이태원 참사도 그렇고, 오송 지하차도 이런 것도 보면 조금 신경 썼으면 다 피할 수 있었던 그런 재난 사고들”이라며 “최소한 이재명 정부에서는 그런 일이 절대로 벌어질 수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서울 동작구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아 현장점검회의를 열고 “공무원들, 담당자들이 어떤 마인드로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결과들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안전에 관한 생각, 안전 부서에 대한 마인드를 통째로 바꿨으면 싶다”며 “인력 배치부터 업무 성과에 대한 보상체계도 근본적으로 바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보고를 받으며 수해 대비와 관련한 구체적인 지적과 지시를 이어 갔다. 이 대통령은 빗물이 빠져나가는 우수관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점을 지적하며 “(우수관 관리를) 돈이 없어서 못한다는 자치단체는 지금 빨리 신고하라고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신고한 지자체에) 돈을 주시고 그런데도 문제가 발생하면 나중에 문책을 세게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안전 관련 부서를 대우하는 방안에 대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인사 담당 부서가 (안전 관련 부서를) 겸하게 하는 게 어떠한가’라는 말을 했는데 진짜 좋은 생각”이라며 “대통령실 차원에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안전관리 업무 담당 공무원의) 권한 강화와 지위 제고, 보상안을 포함한 인사 개편안을 고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예정에 없이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공간인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의 빌보드에 흰 국화를 헌화한 뒤 묵념했다. 또 인근 상점을 둘러보며 시민과 상인들을 만났다. 상인들은 “관리비도 못 낼 정도로 힘들다”며 “서민들의 삶이 나아지는 정치를 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영업은 어떤가”, “권리금은 어떻게 되는가” 등을 물으며 대화를 나눴다. 한편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9~11일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 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률은 53%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19%로, ‘모름·무응답’은 28%로 나왔다.
  • “트럼프·김정은 스몰딜 나서라”…북미 외교 재개 6대 시나리오

    “트럼프·김정은 스몰딜 나서라”…북미 외교 재개 6대 시나리오

    “위험 완화·군축 단계적으로 모색”“안보 아닌 보건 등으로 대화 물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재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스몰딜’ 방식의 협상부터 북핵 억지력 강화까지 북미 외교 재개를 위한 6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들은 공통으로 ‘단계적 접근’과 ‘현실에 기반한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종현학술원은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7주년을 맞아 미국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와 공동으로 ‘협상, 교착, 그리고 억제: 북미 외교 재개를 위한 시나리오’ 보고서 및 정책 제언서를 발간했다. 프랭크 아움 전 미국평화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북한은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시험을 유예하고, 미국은 한미 연합훈련 축소 및 전략자산 전개 중단 등으로 응할 수 있다”며 “영변 핵시설 폐기와 일부 제재 완화(섬유·해산물·노동력 등)를 맞바꾸는 스몰딜 추진이 현실적”이라고 했다. 미국 싱크탱크인 38노스의 제니 타운 국장은 우선 북미 관계 정상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종전 선언은 새로운 평화 논의의 첫 단추가 될 수 있고, 위험 완화·군축·지역 안보 대화 등이 포함된 평화 체제를 단계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키스 루스 전미북한위원회(NCNK) 사무국장은 트럼프와 김정은 간 개인적 관계가 외교 재개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고 봤다. 그는 “초기에는 안보가 아닌 교육·농업·보건 분야 같은 비정치적 ‘측면 대화’가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두 사람이 분기별로 대면 회담을 하면서 새로운 외교의 길을 모색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지프 디트라니 전 국무부 대북특사는 “하노이 회담은 미국이 모든 핵시설의 전면 신고를 요구한 반면 북한은 영변만을 제안하면서 실패했다”며 “향후 협상은 ‘행동 대 행동’ 원칙 아래에서만 재개 가능하다. 북한의 조치에는 제재 완화와 평화협정이 따라야 한다”고 진단했다. 더그 밴도 케이토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북한은 핵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핵물질 생산·미사일 사거리 제한 등의 동결이 현실적인 협상 포인트”라며 “트럼프는 북한 여행 금지 해제,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등을 통해 협상의 물꼬를 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비핀 나랑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북한은 이미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제재에 덜 의존하는 구조로 재편됐다. 협상보다 억지력이 우선”이라며 “해상발사핵순항미사일(SLCM-N)의 전진 배치가 억지력 강화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했다.
  • [K리그 미리보기] 슬금슬금 이기더니 어느덧 4연승 노리는 포항

    [K리그 미리보기] 슬금슬금 이기더니 어느덧 4연승 노리는 포항

    이 경기를 주목하라: 김천-포항, 슬금슬금 상위권 포항 4연승 갈까어느덧 2위 턱밑을 노리는 4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28)가 5위 김천 상무(승점 25)까지 잡고 4연승으로 3위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김천과 포항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14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포항은 지난 17라운드 강원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7득점 2실점으로 안정적인 공수 균형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로 어느덧 4위로 올라온 포항은 김천을 이긴다면 울산HD를 제치고 3위로 올라갈 수 있다.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2)을 바짝 추격할 수 있다. 반면 김천이 승리하면 순위가 바뀌게 된다. 최근 포항 상승세는 조르지가 최근 세 경기에서 2골2도움으로 공격력이 폭발하는 여향이 컸다. 올 시즌 14라운드까지 1도움에 그쳤던 걸 생각하면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조르지 뿐 아니라 김인성, 이호재 등도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김천은 8라운드까지 리그 2위 자리를 지켰지만 최근 내림세가 두드러진다. 9라운드부터 17라운드까지 3승에 그쳤고, 최근 4경기에서는 2무 2패에 그치고 있다. 무엇보다 김동헌, 김봉수, 모재현, 박수일, 박승욱, 조현택 등 8기 선수들은 전역을, 4월에 입대한 고재현, 김이석, 김주찬, 김태환, 전병관, 이건희 등 10기 선수들은 본격적으로 합류를 앞두고 있어 팀을 안정시키는 게 시급하다. 김천이 기대할 수 있는 건 상대 전적이다. 김천은 포항과 맞대결에서 5승 2무 1패로 압도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4경기에서도 김천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박충균 한국프로축구연맹 TSG 위원은 “김천은 8기 선수들이 전역을 앞두고 있다. 수비와 빌드업 측면에서 큰 역할을 차지했던 선수들의 빈자리를 얼마나 잘 메울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정용 감독은 이동경에게 자유로운 역할을 부여해 미들 서드나 파이널 서드에서 더 많은 득점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고, 상대 유닛과 유닛 사이의 포켓존을 활용해 공격을 전개할 수 있게 유도하며 선수의 장점을 최대로 살리고 있다. 여기에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 이승원의 활약이 좋아 이번 라운드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록 TSG 위원은 “포항은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수비 시 하이블록 하이프레싱으로 상대 실수를 유발해 득점을 노리고 있고, 공격 시 조르지와 김인성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 두 선수의 하프스페이스 침투, 솔로 플레이를 통한 득점 창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팀 주목: 제주, 분위기 탄 학범슨 3연승까지 노린다부진에 빠졌던 제주SK가 최근 분위기를 타고 있다. 지난 17라운드 서울전에서 3-1로 이기며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무패(2승2무)다. 순위는 10위(승점 19)에 그쳐 있지만 18라운드에서 승리한다면 결과에 따라서는 순위를 단숨에 7위까지도 올라설 수 있다. 현재 제주는 17경기에서 17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1골을 넣고 있는데, 지난 서울전에서 3골을 몰아넣으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번 시즌 제주로 이적한 유인수가 서울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지난 3월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 후 팀에 합류한 이창민이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이번 라운드에서도 유인수, 이창민이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준다면 제주는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한편 수비에서는 중앙 수비수 송주훈, 골키퍼 김동준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제주가 올 시즌 4연패를 기록했던 기간에는 후방에서 결정적인 실책이 잇달아 나오며 상대에게 10골을 허용했는데,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인 최근 4경기에서는 단 2골만을 허용했다. 송주훈과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장민규와 임채민이 무게감을 더하고 있고, 수비 안정화를 통해 이창민의 수비 부담이 줄면서 더 적극적인 공격 전개가 이루어지고 있다. 제주는 1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12위 대구FC(승점 12)를 만난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대구가 3-1로 승리했고,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에서도 대구가 6승 3무 1패로 앞선다. 최재수 TSG 위원은 “제주는 최근 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6라운드 수원FC전에선 선수들의 열정과 희생이 돋보였고, 17라운드 서울전에서는 공격력이 폭발하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특히 서울전에서는 중앙에서의 연계를 통해 약속된 플레이가 나왔고, 한 골을 실점했지만 이기려는 의지가 강하게 드러난 경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는 연승을 거둔 최근 경기에서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실수를 유발하고 있고, 빠른 공격 전환으로 날카로운 역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앙이나 측면에서 약속된 패턴을 통해 득점을 노리는 상황도 자주 나오고 있어 제주의 경기력은 6월에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선수 주목: 세 경기 연속골 노리는 강원 공격수 가브리엘최근 2연패에 빠져 있는 9위 강원FC(승점 21)가 13일 오후 7시 30분 춘천송암스프츠타운에서 1위 전북 현대(승점 35)와 맞붙는다. 강원은 최근 2연패인 반면 전북은 최근 13경기 무패행진이다. 그래도 강원에게 믿는 구석은 압도적인 상대전적이다. 강원은 현재 전북 상대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강원이 전북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또 하나 강원이 믿는 건 가브리엘이다. 2023시즌 중반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강원에 입단한 가브리엘은 그 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만 두 골을 기록하는 인상적인 활약으로 강원의 잔류를 이끌며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하지만 2024시즌에는 13경기에 나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시즌 다시 기회를 얻은 가브리엘은 리그 13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리고 있고, 특히 최근 2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가브리엘은 187cm, 76kg의 압도적인 신체 조건이 강점인 선수로, 공의 낙하지점을 잘 찾아 대부분의 경합 상황에서 우위를 점한다. 여기에 빠르고 발기술도 겸비하고 있어, 공격수로서 활용도가 높다. 최근 강원은 제공권 싸움에 능한 가브리엘에게 공중볼을 띄워주는 단조로운 공격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데, 가브리엘의 연계 능력을 활용해 다양한 공격 활로를 창출한다면 충분히 다득점 경기를 노려볼 수 있다. 이승준 TSG 위원은 “가브리엘은 강력한 신체조건을 활용한 플레이로 팀에서 타겟맨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두 경기 연속골로 자신감을 찾으며 강원 공격에 힘을 더하고 있다. 가브리엘은 파이널 서드와 박스 안에서의 움직임이 좋아 슈팅 기회를 잘 만들어 내고, 강력한 슈팅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여서 이번 라운드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리그1 2025 18라운드 경기 일정강원 : 전북 [ 6월 13일(금) 19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 / JTBC G&S, 쿠팡플레이 ] 광주 : 서울 [ 6월 13일(금) 19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김천 : 포항 [ 6월 14일(토) 19시 김천종합운동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수원FC : 안양 [ 6월 14일(토) 19시 수원종합운동장 / JTBC G&S, 쿠팡플레이 ] 제주 : 대구 [ 6월 14일(토) 19시 제주월드컵경기장 / GOLF&PBA, 쿠팡플레이 ]
  • ‘대구 스토킹 살인’ 용의자 추적 사흘째…장기화 우려에 공개수사도 검토

    ‘대구 스토킹 살인’ 용의자 추적 사흘째…장기화 우려에 공개수사도 검토

    경찰이 ‘대구 스토킹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사흘째 쫓고 있는 가운데 사건이 장기화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따라 경찰은 공개수사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12일 대구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30분쯤 대구 달서구 장기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 침입해 B(여·50대)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났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딸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범행 당시 아파트 가스 배관을 타고 B씨의 집이 있는 6층까지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범행 직후 그는 승용차를 타고 대구에서 약 2시간 거리인 세종시로 달아났다. 이후 같은 날 택시로 갈아탄 뒤 세종시 부강면 한 야산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곳은 A씨의 선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대구와 세종, 충북경찰청 소속 인력 수백명과 드론, 수색견 등을 투입해 A씨가 숨어든 야산과 인근 빈집 등을 샅샅이 수색 중이다. 이와 함께 인근 주민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세종시 부강면 일대가 세종에서도 인적이 드문 외곽 지역이라 CCTV와 목격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A씨가 충북 청주시나 대전시 등 인근 지역으로 도주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게다가 A씨가 범행 직후 휴대전화를 꺼놓았다는 점도 추적을 어렵게 하는 요소다. 그는 한 달여 전에도 피해 여성을 찾아가 흉기로 협박한 뒤 휴대전화를 끄고 전국을 돌며 도피행각을 벌였다. 당시 그는 잠시 휴대전화를 켰다가 위치가 드러나 덜미를 잡혔다. 이후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검찰도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하면서 참극이 벌어졌다. 한편, 경찰은 A씨를 공개수배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CCTV도 없는 외곽 지역이라 A씨의 동선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A씨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세종시는 시민들에게 “50대 여성 흉기 살인사건과 관련해 용의자가 택시로 세종시 부강면 야산에서 내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인적이 드문 장소 방문과 도심 주변 입산을 자제하고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면 112에 신고해 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 美외교 전문가, 북미 외교 재개 6대 시나리오 제시

    美외교 전문가, 북미 외교 재개 6대 시나리오 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재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스몰딜‘ 방식의 협상부터 북핵 억지력 강화까지 북미 외교 재개를 위한 6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들은 공통으로 ‘단계적 접근’과 ‘현실에 기반한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종현학술원은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7주년을 맞아 미국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와 공동으로 ‘협상, 교착, 그리고 억제: 북미 외교 재개를 위한 시나리오’ 보고서 및 정책 제언서를 발간했다. 프랭크 아움 전 미국평화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북한은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시험을 유예하고, 미국은 한미 연합훈련 축소 및 전략자산 전개 중단 등으로 응할 수 있다”며 “영변 핵시설 폐기와 일부 제재 완화(섬유·해산물·노동력 등)를 맞바꾸는 스몰딜 추진이 현실적”이라고 했다. 미국 싱크탱크인 38노스의 제니 타운 국장은 우선 북미 관계 정상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종전 선언은 새로운 평화 논의의 첫 단추가 될 수 있고, 위험 완화·군축·지역 안보 대화 등이 포함된 평화 체제를 단계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키스 루스 전미북한위원회(NCNK) 사무국장은 트럼프와 김정은 간 개인적 관계가 외교 재개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고 봤다. 그는 “초기에는 안보가 아닌 교육·농업·보건 분야 같은 비정치적 ‘측면 대화’가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두사람이 분기별로 대면 회담을 하며 새로운 외교의 길을 모색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셉 디트라니 전 국무부 대북특사는 “하노이 회담은 미국이 모든 핵시설의 전면 신고를 요구한 반면, 북한은 영변만을 제안하면서 실패했다”며 “향후 협상은 ‘행동 대 행동’ 원칙 아래에서만 재개 가능하다. 북한의 조치에는 제재 완화와 평화협정이 따라야 한다”고 진단했다. 더그 밴도우 케이토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북한은 핵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핵물질 생산·미사일 사거리 제한 등의 동결이 현실적인 협상 포인트”라며 “트럼프는 북한 여행 금지 해제,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등을 통해 협상의 물꼬를 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비핀 나랑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북한은 이미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제재에 덜 의존하는 구조로 재편됐다. 협상보다 억지력이 우선”이라며 “해상발사핵순항미사일(SLCM-N)의 전진 배치가 억지력 강화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했다.
  • 주한미군 오산기지 ‘에어쇼’서 전투기 불법 촬영, 대만인 2명 구속 기소

    주한미군 오산기지 ‘에어쇼’서 전투기 불법 촬영, 대만인 2명 구속 기소

    오산 주한미군 공군기지에서 열린 에어쇼 행사장에서 전투기와 군사시설 등을 무단 촬영한 대만인 2명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최용락)는 최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60대 A씨와 40대 B씨 등 대만 국적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0일 오전 10시쯤 평택에 있는 주한미군 오산기지(K-55)에서 열린 미군 에어쇼 행사장에 무단으로 침입해 망원렌즈가 장착된 고성능 카메라로 기지 내부 시설 및 전투기 등 10여 장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중국말과 비슷한 말을 쓰는 수상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다닌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긴급 체포했다. 일반적인 에어쇼에선 입장객들이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지만, 미군 측은 당시 중국과 대만 등 특정 국가 국적자에 대해서는 보안상의 이유로 출입을 제한했다. 지난달 8일과 9일 관광비자를 통해 차례로 입국한 A씨 등은 미군으로부터 제지를 세 차례 받았음에도 내국인 출입구를 통해 한국인들 틈에 숨어 에어쇼 행사장 안으로 몰래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에서 “호기심에 촬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촬영한 사진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은 없었다.
  • 경북 경주 앞바다서 표류하던 남성들 구조…고무보트 바람 빠져

    경북 경주 앞바다서 표류하던 남성들 구조…고무보트 바람 빠져

    해상에서 고무보트 바람이 빠져 표류하던 남성들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2일 포항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56분쯤 경북 경주시 연동항 북동쪽 약 400m 해상에서 고무보트에 바람이 빠져 표류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60대 남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신고 접수 후 연안구조정, 함정 등 구조세력을 긴급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은 보트와 함께 해상에 표류하던 A씨와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일행 B씨를 구조했다. A씨는 알 수 없는 이유로 고무보트 바람이 90% 이상 빠지면서 표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전화 구조요청 후 감포파출소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해상 위치를 해경과 소방에 알리는 ‘해로드 앱’으로 추가 신고했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바다에서 레저활동 시 언제든지 예기치 못한 위험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와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사고 발생 시에는 즉시 해경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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