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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대표발의 ‘마을행정사 운영 조례’ 상임위 통과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대표발의 ‘마을행정사 운영 조례’ 상임위 통과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국민의힘, 가선거구)이 대표발의한 ‘하남시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가 22일 하남시의회 제343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하며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행정전문가인 행정사를 ‘마을행정사’로 위촉해 행정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 등에 무료로 상담과 서류 작성 지원, 행정업무 안내 등을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손쉽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행정복지를 실현하는 것이 핵심 취지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장은 행정사법에 따라 신고된 행정사 중에서 최대 16명 이내의 마을행정사를 위촉할 수 있으며, 이들은 하남시민을 대상으로 ▲행정상담 ▲서류 작성 지원 ▲시민 대상 행정업무 설명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목적과 정의(안 제1조~제2조) ▲운영(안 제3조) ▲역할(안 제4조) ▲위촉 및 해촉(안 제5조~제6조) ▲지원대상 및 상담방법(안 제7조~제8조) ▲상담결과 관리 및 지원(안 제9조~제11조) ▲포상(제12조) 등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상담 대상으로 명시했으며, 상담은 전화·이메일 등 비대면 방식뿐 아니라 행정복지센터 및 외부 출장 상담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상담료는 무료이며, 출장 상담 시에는 예산 범위 내에서 실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우수한 성과를 낸 마을행정사와 담당 공무원에게는 ‘하남시 포상 조례’에 따른 포상 근거도 마련했다. 금광연 의장은 “복잡한 행정 절차나 서류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많다”며 “마을행정사 제도는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권익을 보호하는 제도적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사, 공무원, 시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행정복지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번 조례로‘시민과 동행하는 품격 있는 의회’의 의정 슬로건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행정 신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마을행정사 조례’는 오는 24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며, 조례가 시행되면 행정전문가를 활용한 시민 맞춤형 상담체계 구축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여보, 믿어줘”…가짜 이정재와 카톡한 여성 ‘5억’ 뜯겼다

    “여보, 믿어줘”…가짜 이정재와 카톡한 여성 ‘5억’ 뜯겼다

    배우 이정재를 사칭한 로맨스스캠 일당에게 50대 여성이 5억원을 뜯긴 사건이 발생했다. 범행에는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가짜 셀카와 위조 신분증이 동원됐다. 지난해 일론 머스크 사칭 사기에 이어 또다시 유명인을 사칭한 로맨스스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21일 JT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월 경남 밀양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가 틱톡 메시지를 받으면서 시작됐다. 발신자는 자신을 배우 이정재라고 소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싶어 연락했다”고 접근했다. 사칭범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3’ 촬영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감을 형성한 뒤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전환했다. A씨는 “TV 볼 시간조차 없는 사람인데도 지속적으로 본인이 맞다고 믿어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사칭범은 AI로 만든 공항 셀카 사진과 생년월일이 엉터리인 위조 신분증까지 보내는 대범함을 보였다. 신뢰를 쌓은 뒤에는 ‘경영진’이라는 또 다른 인물을 등장시키며 본격적인 범행에 나섰다. ‘여보’ ‘꿀’ 부르며 연인 행세…6개월간 5억 갈취 경영진은 A씨에게 이정재와의 직접 만남을 주선해주겠다며 600만원을 요구했다. A씨가 “돈을 들여 만나고 싶지 않다”고 거절하자 사칭범이 “만나면 본인이 해결해주겠다”며 설득했다. 한 번 돈을 보내자 요구액은 급격히 커졌다. 팬미팅 VIP 카드 발급 명목으로 1000만원, 이정재가 미국 공항에 억류됐다는 핑계로 수천만원을 반복해서 받아냈다. 사칭범은 A씨를 ‘여보’ ‘꿀’ 등으로 부르며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를 연출했다. A씨는 “오면 전부 갚아준다고 하니 믿었다”면서도 “진짜 이정재라면 이렇게까지는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 6개월간 A씨가 뜯긴 돈은 총 5억원에 달한다. 경남 밀양경찰서에서 수사가 시작되자 사칭범은 A씨에게 ‘자신을 믿어 달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경남경찰청은 캄보디아 소재 조직과의 연관성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로맨스 스캠 일당을 추적 중이다. 작년엔 ‘가짜 머스크’…AI 음성으로 “사랑해” 속삭여 유명인 사칭 로맨스 스캠은 이미 여러 차례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사칭한 계정에 속아 7000만원을 뜯긴 한국인 피해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해 7월 머스크의 팬이었던 피해자에게 스스로 일론 머스크라고 소개한 계정이 친구 추가를 요청했다. 출근 사진과 신분증을 보내고 “자식들이 주말마다 스페이스X에 놀러온다” 등 구체적인 일상을 공유하며 신뢰를 쌓았다. 결정적으로 영상통화에서 머스크를 닮은 남성이 “안녕! 난 당신을 사랑해”라고 말하자 피해자는 진짜라고 믿게 됐다. 이후 “팬들이 나로 인해 부자가 되는 게 행복하다”며 투자를 제안했고, 피해자는 코인과 현금 등 총 7000만원을 여러 차례에 걸쳐 입금했다. 전문가 분석 결과 음성 파일은 AI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것이었고, 사칭 계정이 알려준 가상화폐 거래 사이트도 가짜 피싱 사이트로 밝혀졌다. 피해자 70%가 여성…한 달 피해액 6억원 넘어 로맨스 스캠 피해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이 2023년 발표한 ‘로맨스 스캠 현황 및 대응방안’ 연구에 따르면,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에 지난해 1~6월 접수된 로맨스 스캠 신고 280건의 피해자 중 여성이 71.4%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52.1%로 가장 많았고, 30대 35.4%로 뒤를 이었다. 피해자의 87%가 30대 이하였다. 6개월간 피해액은 37억 7465만원으로, 한 달 평균 6억 3000만원꼴로 집계됐다. 범죄 유형별로는 환전 사기가 55.4%로 가장 많았고, 비용대납 37.1%, 코인 투자 7.5% 순이었다. 피해자가 사기범을 처음 만나는 곳은 인스타그램이 27.7%로 가장 많았고, 소개팅 앱 위피 14.0%, 틴더 7.0%가 뒤를 이었다.
  • 전교조·김대중 전남교육감, 재산 문제 고발로 갈등 격화

    전교조·김대중 전남교육감, 재산 문제 고발로 갈등 격화

    전교조전남지부가 재산 증식 문제 등의 이유로 해직교사 출신의 김대중 전남교육감을 고발하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측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전교조전남지부는 시민단체와 함께 지난 14일 김 교육감에 대해 청탁금지법·뇌물죄 등의 혐의로 공수처와 전남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교육감의 최근 2년간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에서 약 4억원 이상의 순자산이 증가하고, 기존 소유 주택을 카페로 용도 변경하고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1억 9000만원과 차량 신규 구입에 6000만원을 사용했다. 전교조는 “순자산 증가분 4억원에 지출 2억 5000만원을 포함하면 실질적인 자산 증가 규모는 약 6억 5000만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일반적인 공직자의 근로소득 수준에서는 도저히 발생하기 어려운 규모로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투명한 소명과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또 “교육감은 교육청 납품비리 연루자의 배우자 소유 한옥을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조건(보증금 3000만원, 월세 105만원)으로 임차해 거주했다”며 “이는 직무 관련 업체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은 것으로 청탁금지법과 뇌물죄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김 교육감은 입장문을 내고 “인신공격적인 정치공세에 실망을 금할 수밖에 없다”며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트집 잡고 흠집 내기 위한 정치적인 공세는 전교조를 망치는 길이다”고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그는 “사택관련 사항은 정상적인 계약절차를 거쳐 월세로 임차한 것으로 사후에 알게 된 사실에 대해 사과와 함께 이해충돌 신고와 이사까지 마쳤다”며 “재산신고 변동사항은 모두 공개되고, 건물의 리모델링 비용 등도 대출을 통해 이루어져서 부채 또한 증가했다”고 일축했다. 김 교육감은 “전교조가 재산신고 결과가 매년 공개되었을 때 문제제기를 하지 않은 것도 유감이지만 의혹 여러 개를 모아서 마치 부정적인 방법으로 재산증식을 하였을 것이라는 식으로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며 “이러한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자신들이 제기했던 김 교육감에 대한 문제 제기를 ‘정치공세’로 매도한 것은 명예훼손이라며 교육감 사과를 요구하는 등 다시 반발에 나섰다. 이들은 “교육감은 전교조를 ‘정치세력’으로 몰아가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전교조의 고발은 교육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행동으로 정치적 목적과 무관하다”고 엄중 대응을 강조했다.
  • 아내 따라 성씨 바꾼 남자…“평생 밥할게” 日 첫 ‘퍼스트 젠틀맨’ 누구?

    아내 따라 성씨 바꾼 남자…“평생 밥할게” 日 첫 ‘퍼스트 젠틀맨’ 누구?

    일본에서 21일 다카이치 사나에(64) 자민당 총재가 첫 여성 총리로 선출되면서 일본 최초 ‘퍼스트 젠틀맨’도 탄생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남편인 야마모토 다쿠(73) 전 중의원(하원) 의원은 “조용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보다 9세 많은 야마모토 전 의원은 고향인 후쿠이현 의원을 거쳐 1990년 처음 중의원 의원에 당선돼 8선을 지낸 중견 정치인이다. 그는 아베 신조 1차 내각 당시 농림수산 부대신과 자민당에서 부간사장 등을 지낼 만큼 능력을 인정받았다. 전화로 청혼…“평생 맛있는 거 해주겠다” 다카이치 총리와는 20여년 전인 2003년 처음 교류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이치 총리가 당시 중의원 선거에서 낙선하자 비서를 맡던 동생이 다른 일자리를 찾는 과정에 야마모토 당시 의원 사무실로 자리를 옮긴 게 인연이 됐다. 야마모토 전 의원은 이후 1년여 만에 다카이치 총리에게 전화로 청혼했고, 결혼으로 이어졌다. 요리에 서투른 다카이치 총리에게 “조리사 자격이 있으니 평생 맛있는 것을 먹게 해주겠다”고 설득했다고 한다. 다카이치 총리는 과거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야마모토 전 의원에 대해 “꽤 무뚝뚝한 사람으로 좀 별로인 사람이었다”면서도 “신기한 건 혼인신고를 한 뒤 정신적으로 굉장히 편안해졌다는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두 번 결혼한 부부…법적 이름은 ‘다카이치 다쿠’ 두 사람은 2017년 한차례 이혼했다가, 4년 뒤 다시 재혼한 특이한 결혼 이력이 있다. 2012년 자민당 총재 선거 당시 다카이치 총리는 아베 신조 전 총리, 야마모토 전 의원은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를 지지하는 등 정치적 입장이 다른 것이 이유였다. 하지만 다카이치 총리가 2021년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자 야마모토 전 의원이 전면적으로 지원했고, 같은 해 재혼했다. 사실 야마모토 전 의원의 법적인 이름은 ‘다카이치 다쿠’다. 야마모토 다쿠는 이른바 통명(사회생활에서 쓰는 이름)이다. 일본에서는 법적으로 부부는 같은 성(姓)을 써야 한다. 두 사람은 재혼 과정에서 성씨를 가위바위보로 정했고, 다카이치 총리가 이겨서 성씨를 지켰다. 이들 사이에는 자녀가 없지만, 야마모토 전 의원은 전 배우자와의 사이에서 1남 2녀를 뒀다. “눈에 띄지 않게 든든히 지원하겠다” 야마모토 전 의원은 지난해 10월 중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올해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에는 다카이치 총리가 정치활동을 하면서 남편의 재활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모토 전 의원은 이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카이치가 오늘 국회에서 총리에 지명된 데 우선 안도하고 있다”며 “경제 대책 등 국민적 관심사에 구체적 정책으로 결과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 첫 퍼스트 젠틀맨이 된 데 대해서는 “특별한 감상은 없다”면서도 “일본 첫 여성 총리가 된 아내에게 남편의 존재가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사람들의 시선을 끌지 않는) ‘스텔스 남편’으로서 든든히 지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 이경규, ‘약물운전’ 결국 약식기소…“벌금 200만원”

    이경규, ‘약물운전’ 결국 약식기소…“벌금 200만원”

    약물 복용 상태에서 운전을 한 혐의로 입건됐던 개그맨 이경규(65)씨에 대해 검찰이 약식기소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김지영)는 전날 이경규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사건에 대해 정식 공판을 거치지 않고 서면 심리를 통해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 달라고 법원에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절차다. 이경규씨는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지난 6월 8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본인의 차종과 색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량을 주차 관리자로부터 넘겨받아 운전해 이동하다 절도 의심 신고를 받았다. 이후 경찰서에서 절차상 이뤄지는 약물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양성 결과 회신을 전달받고 이경규씨를 소환 조사한 뒤 지난 7월 검찰에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 이경규씨는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하면 안 된다는 것을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하고 혐의를 시인했다. 도로교통법 제45조는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상태의 운전을 금지한다. 처방 약이라도 집중력·인지능력 저하로 정상적 운전이 어려운 상태로 운전하면 약물 운전 혐의가 성립한다. 약식기소 이후 법원에서는 공소장과 사건 기록을 검토해 유죄로 인정되는 경우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낸다. 이때 판사가 벌금형이 부당하다고 판단하면 직권으로 정식재판에 회부할 수 있다. 이때 검사가 청구했던 벌금보다 무거운 형이 나올 수도 있다. 피고인 본인이 무죄라고 판단하거나 형량이 높다고 생각되면 약식명령을 고지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 3년간 함께 등교한 친구에게 살해된 여중생의 비극

    3년간 함께 등교한 친구에게 살해된 여중생의 비극

    “딸은 매일같이 가해자와 함께 등하교했어요. 3년 동안 아무런 다툼도 없었는데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지난 4월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중학교 3학년 판모(潘)양이 같은 반 남학생 종모(钟)군이 휘두른 흉기에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지우파이신문에 따르면 선전시 중급인민법원에서 지난 15일 4시간가량 이 사건을 심리했음에도 “선고는 추후에 내리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사소한 문제로 불만”…흉기 들고 찾아가 범행 검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 오후 하교 시간 종군은 사소한 불만을 이유로 판양에게 적대심을 품었다. 그는 온라인에서 구매한 접이식 칼을 들고 피해자를 따라가 귀가 중이던 판양에게 따지듯 말을 걸다가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 첫 공격에 쓰러진 판 양이 도망치려 했지만 종군은 다시 다가가 여러 차례 찔렀다. 비명을 들은 주민들이 달려왔고 그는 곧장 집으로 도망쳤고 “다른 사람을 돕다가 손을 다쳤다”고 가족에게 거짓말을 했다. 아파트 관리원이 즉시 경찰에 신고했지만 판양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끝내 숨을 거뒀다. 다음날 종군은 바로 체포됐고 6월 ‘고의살인 혐의’로 정식 기소됐다. 유족 “가해자 측, 사과 한마디 없었다” 오열 피해자 어머니는 인터뷰에서 “두 아이는 초등학교부터 친구였고 3년 내내 함께 등하교했다. 서로 왕래가 잦았고 다툼 한 번 없었다”며 “이유도 모른 채 아이를 잃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유족 측은 “가해자 어머니는 사건 직후 ‘우리 아이도 피해자’라고 말했다. 지금까지도 사과 한마디 없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미성년자 범죄’에 대한 법의 판단과 사회적 숙제 종군은 사건 당시 만 14세로, 중국 형법상 형사 책임이 인정되는 최저 연령대에 속한다. 검찰은 “수법이 잔혹하고 죄질이 불량하다”며 중형을 예고했다. 온라인에서는 “어떻게 같은 반 친구에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나”, “아이들이 너무 쉽게 칼을 든다”는 충격과 함께, 미성년자 형사처벌 연령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 남은 건 법의 판단이다. 재판부는 가해자가 미성년자라는 점, 사건의 잔혹성, 유족의 입장 등을 모두 고려해 선고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판결은 단순한 형량을 넘어 청소년 범죄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질문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 3년간 함께 등교한 친구에게 살해된 여중생의 비극 [여기는 중국]

    3년간 함께 등교한 친구에게 살해된 여중생의 비극 [여기는 중국]

    “딸은 매일같이 가해자와 함께 등하교했어요. 3년 동안 아무런 다툼도 없었는데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지난 4월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중학교 3학년 판모(潘)양이 같은 반 남학생 종모(钟)군이 휘두른 흉기에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지우파이신문에 따르면 선전시 중급인민법원에서 지난 15일 4시간가량 이 사건을 심리했음에도 “선고는 추후에 내리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사소한 문제로 불만”…흉기 들고 찾아가 범행 검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 오후 하교 시간 종군은 사소한 불만을 이유로 판양에게 적대심을 품었다. 그는 온라인에서 구매한 접이식 칼을 들고 피해자를 따라가 귀가 중이던 판양에게 따지듯 말을 걸다가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 첫 공격에 쓰러진 판 양이 도망치려 했지만 종군은 다시 다가가 여러 차례 찔렀다. 비명을 들은 주민들이 달려왔고 그는 곧장 집으로 도망쳤고 “다른 사람을 돕다가 손을 다쳤다”고 가족에게 거짓말을 했다. 아파트 관리원이 즉시 경찰에 신고했지만 판양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끝내 숨을 거뒀다. 다음날 종군은 바로 체포됐고 6월 ‘고의살인 혐의’로 정식 기소됐다. 유족 “가해자 측, 사과 한마디 없었다” 오열 피해자 어머니는 인터뷰에서 “두 아이는 초등학교부터 친구였고 3년 내내 함께 등하교했다. 서로 왕래가 잦았고 다툼 한 번 없었다”며 “이유도 모른 채 아이를 잃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유족 측은 “가해자 어머니는 사건 직후 ‘우리 아이도 피해자’라고 말했다. 지금까지도 사과 한마디 없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미성년자 범죄’에 대한 법의 판단과 사회적 숙제 종군은 사건 당시 만 14세로, 중국 형법상 형사 책임이 인정되는 최저 연령대에 속한다. 검찰은 “수법이 잔혹하고 죄질이 불량하다”며 중형을 예고했다. 온라인에서는 “어떻게 같은 반 친구에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나”, “아이들이 너무 쉽게 칼을 든다”는 충격과 함께, 미성년자 형사처벌 연령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 남은 건 법의 판단이다. 재판부는 가해자가 미성년자라는 점, 사건의 잔혹성, 유족의 입장 등을 모두 고려해 선고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판결은 단순한 형량을 넘어 청소년 범죄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질문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 “술 취해 홧김에”…달리는 버스서 기사 폭행한 50대 검거

    “술 취해 홧김에”…달리는 버스서 기사 폭행한 50대 검거

    술에 취해 달리는 버스의 운전기사를 폭행한 50대가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50대 A씨를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50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 안에서 운전기사 B(20대)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을 마시고 버스에 탄 뒤 정류장이 아닌 장소에 하차를 요구했다가 B씨가 거부하자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폭행으로 B씨가 몰던 버스는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취해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 이이경 사생활 폭로한다던 ‘독일女’, 돌연 “재미로…AI 사진 써”

    이이경 사생활 폭로한다던 ‘독일女’, 돌연 “재미로…AI 사진 써”

    배우 이이경이 여성에게 신체 사진을 요구했다는 등 사생활을 폭로한다고 해온 A씨가 돌연 “재미로 시작했던 것”이라며 사과글을 올렸다. 자신이 독일인 여성이라고 주장해온 A씨는 22일 오전 자신의 엑스 계정에 “한국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근에 이이경 배우님 관련해서 이런저런 사진을 많이 올리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했던 글이 그렇게 많이 관심을 받을줄 몰랐다. 점점 글을 쓰고 AI(인공지능) 사진을 쓰고 하다 보니 점점 더 실제로 그렇게 제가 생각하게 된 것 같다”며 “이경 배우님에 대해 악성루머처럼 퍼트리게 돼서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A씨는 “팬심으로 시작했던 게 점점 더 감정이입을 하게 됐다. 재미로 시작한 게 점점 실제로 그렇게 된 것 같아서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며 “제가 책임을 져야할 부분이 있다고 하면, 책임지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독일인이다 보니 문장 서투른 것 이해해주시라”고 덧붙였다. A씨는 전날까지만 해도 엑스에 올린 글에서 “증거 없지(없이)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인증을 모이려고(모으려고) 노력 중이다. 저번에 제가 이미 거짓말이라고 회사한테 그랬다고 기사에 나왔더라. 저번에 이미 그랬던 건 맞다. 이이경님한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협박해서 그랬다”며 자신의 폭로가 거짓이 아니라고 거듭 주장한 바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이경과 성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A씨는 이이경과 그동안 나눴다는 카카오톡 대화와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역을 ‘증거’라며 올리기도 했다. 해당 대화에는 이이경이 여성에게 신체 사진을 요구하는 등 내용과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 등이 담겼으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루머가 확산하자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해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 “사람 살려” 외치면 사이렌 작동… 든든한 관악

    “사람 살려” 외치면 사이렌 작동… 든든한 관악

    서울 관악구는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지하공영주차장에 ‘비명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관악구는 서울시 ‘안심장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지난달 주택가 밀집 지역에 있는 삼성동 원신공영주차장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이 장치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사람 살려”, “도와주세요” 등 비명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비상벨이 작동된다. 작동하면 경찰 출동을 안내하는 음성과 사이렌 소리가 울려 가해자의 도주를 유도한다. 또 관악구시설관리공단 관제실로 연동돼 음성통화가 연결된다. 긴급 상황 시 경찰 신고가 이뤄진다. 아울러 관악구는 주거 안전 취약계층에 ▲문 열림 감지장치 ▲창문 잠금장치 ▲현관문 열림을 방지하는 안전장치 등 안심 장비도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아파트가 아닌 주택에 거주하는 전세(주택)환산가액 2억 5000만원 이하 가구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구민 수요를 반영한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범죄 없는 안전도시 관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범수 ‘SM 시세조종’ 무죄… 1심 “별건수사로 진실 왜곡” 檢 질타

    김범수 ‘SM 시세조종’ 무죄… 1심 “별건수사로 진실 왜곡” 檢 질타

    ‘장내 매수=시세 조종’ 볼 수 없어檢측 증거 이준호 진술 허위 판단“압수수색 이후 이전 진술 번복해별건 수사로 진술 압박 지양해야”檢 “판결 납득 어려워… 항소 검토”金 “주가 조작 그늘 벗는 계기 되길”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주식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선고 직후 “해당 사건과 별다른 관련성도 없는 별건을 강도 높게 수사해서 관련자를 압박하는 방식으로 진술을 얻어내는 수사 방식은 이 사건에서처럼 진실을 왜곡하는 부당한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이례적으로 검찰을 질책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 양환승)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센터장,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된 주식회사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도 무죄가 선고됐다. 금융감독원과 검찰이 관련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지 2년 8개월 만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선 펀드를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로 기소된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지모씨만 유죄가 인정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 특히 재판부는 카카오와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시세 조종을 위해 공모한 증거로 검찰이 제시한 이준호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전략부문장의 진술에 대해 “허위 진술에 가깝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전 부문장의 진술은 공소사실 핵심 증거이자 검사가 제출한 사실상 유일한 증거”라면서 진술의 모순점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 전 부문장은 이 사건뿐만 아니라 별건으로도 조사를 받았고, 여러 차례 구속영장이 청구돼 극심한 심리적 압박을 받았다”라며 “별건 압수수색 이후 이전 진술을 번복하고 이 사건 공소사실에 부합하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강조했다. 또 “검찰에 공소사실에 부합하는 진술을 하고 리니언시(자진신고자 감면제도)를 신청했고, 그 결과 이 사건에서는 기소되지 않았다”라며 “수사와 재판에서 벗어나고자 (허위 진술을 할) 동기와 이유가 명확하다”고 봤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검찰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이 전 부문장의 진술이 없었다면 피고인들이 이 자리에 있지도, 일부 피고인들은 구속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수사 주체가 어디가 되든 이제는 (별건을 통해 수사하는 방식은) 지양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재판부는 하이브의 SM엔터 주식 공개매수 기간 중 이뤄진 카카오의 대규모 장내 매수가 시세 조종에 해당하지 않는다고도 판단했다. 재판부는 “공개매수 이후 SM엔터의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고 실제로도 올라 당시 물량 확보 목적으로 매수했다는 피고인들의 진술이 합당하다”고 판시했다. 이에 검찰은 “진술 압박 부분 등 1심 판결에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판결문을 분석한 뒤 항소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센터장은 2023년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 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고정시키려고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보석 청구가 인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김 센터장은 무죄 선고 후 취재진과 만나 “그동안 카카오에 드리워진 주가조작과 시세 조종이라는 그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영섭 KT 대표 “소액결제 사태 수습 뒤 책임질 것”

    김영섭 KT 대표 “소액결제 사태 수습 뒤 책임질 것”

    김영섭 KT 대표가 무단 소액결제 사태와 관련해 국회의 거듭된 사퇴 요구에 사태를 수습한 뒤 최고경영자(CEO)로서 마땅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통신사업자 대표로서 정보통신망 침해 사고에 대한 책임을 가지느냐는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국민께 걱정과 불안감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면서 “제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사태 수습이고, 어느 정도 수습이 되고 나면 최고경영자로서 합리적이고 마땅한 수준의 책임을 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직접 ‘사퇴’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노종면 민주당 의원이 “사퇴를 포함한 합당한 책임이냐”고 거듭 묻자 김 대표는 “(사퇴를) 포괄하는 책임”이라고 답했다. 과방위는 올해 반복된 대규모 해킹 사태 문제를 파헤치기 위해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김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등 통신 3사 CEO를 국감 증인으로 불렀다. 여야 의원들은 특히 최근 발생한 KT의 무단 소액결제 사태와 관련해 관리 부실 및 대응 문제를 추궁했다. 김 대표는 무단 소액결제 및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 대해 “위약금 면제 고지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이날부터 위약금 면제 대상자 2만 2227명을 대상으로 위약금 면제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고지하기 시작했다. 다음달 30일까지 가입을 해지하거나 다른 통신사로 이동할 때 위약금이 면제되며, 이미 위약금을 낸 면제 대상자들은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직접 피해를 입은 고객이 아닌 전체 이용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는 조사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도 미국 보안 전문지 ‘프랙’이 제기한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국회 압박이 계속되자 당국에 신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겠느냐고 묻자 홍 대표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여러 혼란과 오해가 발생하고 있어 조금 더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구로, 디큐브시티 주민·사업자 상생 물꼬 텄다

    서울 구로구는 지난해부터 추진된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이 사업시행자인 이지스자산운용과 주민 간 합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고 21일 밝혔다.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은 지난 10년간 영업해 온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이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발생할 지역 상권 침체를 방지하고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추진됐다. 백화점 소유주인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구로구에 대수선 및 용도변경 신고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용도변경으로 인한 상권 위축 우려에 따른 입주민들의 반발로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됐다. 구로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상생을 위해 입주민 대표와 이지스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간담회를 주재하며 상호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다. 합의안에 따르면, 기존 판매시설 일부가 오피스로 전환되며, 저층부와 별관, 지상 6층은 판매시설로 유지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합의는 주민과 사업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구로구가 적극적으로 중재한 결과”라며 “디큐브시티 사업이 신도림 일대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남 “지방소득세·주민세 미리 알려드려요”

    서울 강남구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757건 32억원의 ‘지방소득세·주민세 사전 안내 및 신고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지방소득세·주민세 납세자가 직접 신고한 뒤 착오나 누락이 발견되면 수정 신고를 통해 다시 정정해야 하는 사후적인 방식이 적용됐다. 이 과정에서 오류를 늦게 발견하면 가산세 부담 등 불이익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강남구는 지방세법 등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공공 기관 행정 자료를 활용해 전국 최초로 사전 안내형 세정 서비스를 도입했다. 납세지, 안분(여러 사업장을 둔 법인이 내야 할 세액을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나누는 것), 세액 공제 등 착오가 잦은 항목을 중심으로 공공 데이터를 분석해 오류 가능성이 큰 신고 건을 미리 점검하고 납세자에게 안내한다. 이를 통해 납세자가 신고 후 오류를 발견해 가산세를 부담하는 불이익을 사전에 막는다. 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세청 통보자료, 타 지자체 자료, 자체 신고 자료 등 공공 데이터를 교차 분석해 대상자를 선별하고 서면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후 납세자가 제출한 급여대장,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등을 검토해 오류나 누락이 확인되면 사전 안내를 통해 정정 기회를 제공했다. 납세지 오류가 확인된 경우에는 지자체 간 세입 경정을 실시하거나 신고 안내를 했다. 과다 납부된 세액은 즉시 환급 안내를 해 납세자 부담을 줄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납세자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세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코스피 ‘불장’에… 연기금 5개월 만에 순매수

    코스피가 종가 기준 5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불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 중순 이후 꾸준히 국내 주식 비중을 줄여오던 연기금이 5개월 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이날까지 연기금은 코스피 시장에서 3088억원을 순매수했다. 앞서 6월 5072억원 순매도를 시작으로 7월 7354억원, 8월 1851억원, 9월 2847억원 등 꾸준히 팔았는데 5개월 만에 ‘사자세’로 돌아섰다. 이달 기관 순매수 규모(4892억원)의 53%가 연기금 몫이었다. 연기금은 올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4조 8702억원어치 사들이며 연간 기준 순매수 기조를 이어왔다. 하지만 6월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자 차익 실현에 나서 순매도 전환했다가, 최근 증시가 안정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면서 다시 순매수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분석된다. 연기금의 재진입은 기업 실적이 개선되고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연기금이 국내 주식을 살 수 있는 여력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내 연기금이 한국 주식 비중이 낮은 게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하며 연기금의 국내 주식 비중 확대 필요성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42 포인트(0.35%) 오른 3823.84에 마감해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 초반 3892.06까지 올라 장중 사상 최고치도 6거래일 연속 갈아치웠다. 다만 삼성전자(-0.61%), SK하이닉스(-1.34%) 등 장 초반 나란히 신고가 경신했던 반도체 대형주에서 오후 들어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한 채 장을 마쳤다.
  • 가수 겸 아나운서, 10대 친딸 살해혐의 구속기소

    가수 겸 아나운서, 10대 친딸 살해혐의 구속기소

    10대 친딸을 무차별 폭행한 뒤 방치해 살해한 혐의로 경남에서 활동하는 40대 가수 겸 아나운서가 구속기소 됐다. 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2부(부장 이혜현)는 친딸(18)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어머니인 4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남해군 한 주거지에서 친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휴학한 대학생 딸을 데리고 방송장비 대여 업무를 수행하던 중 친딸을 폭행하고, 뜨거운 물을 부어 두피 열상과 화상 등을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고통을 호소하는 딸을 이틀 이상 자신 차량에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A씨 범행은 딸이 숨진 채 병원에 이송되면서 드러났다. 당시 A씨는 딸을 남해군 한 병원 응급실에 데려다줬으나, 의료진이 딸의 몸에서 발견된 상처를 보고 범죄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남에서 가수 겸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유튜브 채널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도의회 감사서도 ‘부실 김밥’ 지적에…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검토”

    도의회 감사서도 ‘부실 김밥’ 지적에…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검토”

    제주도가 이번엔 ‘4000원 부실 김밥’ 바가지 논란과 관련해 강력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제주도의회 김대진 의원(더불어민주당·동홍동)이 제주도 관광교류국 등을 상대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탐라문화제 개최 과정에서 구설에 오른 ‘부실 김밥’을 거론하며 제주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한 정책이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이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제주도는 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해 매년 수십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개인 한 명의 욕심이 그 모든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여러 차례 경험했다”며 관광서비스의 질 개선을 강하게 촉구했다. 특히 “행정이 예산을 투입하고 운영하는 탐라문화제 식당에서조차 품질과 요금 문제가 불거진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관광불편신고센터와 모니터링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근본적인 의문을 던졌다. 또한 “비계 삼겹살 논란이 있었을 때 모든 식당에서 비계 삼겹살을 줬겠느냐”며 “미꾸라지 한 마리 때문에 온 개울이 흐려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제주 관광은 오랫동안 바가지요금 오명을 안고 있고, 관광불편신고센터, 착한가격업소, 가격표시제 등 수많은 대책이 시행됐지만, 매년 성수기마다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며 “이제는 땜질식 대응을 넘어서는 근본적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광불편신고센터에 대해서도 “신고 접수 건수는 줄어드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정책의 진짜 목표는 관광객의 신고를 받는 것이 아니라, 사업체의 자정 노력을 유도해 애초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제주도는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 제주도의 대표 문화축제인 탐라문화제에서 4000원짜리 부실 김밥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제주 탐라문화제에서 판매한 4000원짜리 김밥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온 것. 작성자 A씨가 “제주 탐라문화제에서 판매된 4000원짜리 김밥”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일파만파로 번졌다. 앞서 지난 4월 전농로 왕벚꽃 축제에서 순대 6개뿐인 순대볶음을 2만 5000원에 판매해 논란이 된 지 6개월 만에 또 제주관광 회복에 찬물을 끼얹었다. 더욱이 도는 지난해 6월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의 출범시키고 관광불편신고센터까지 설치하며 제주관광 신뢰 회복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빛바래졌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22일 축제의 기본을 지키고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한 민관 합동 회의를 연다”며 “회의 과정에서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등과 같은 강력한 조처를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자 한다. 바가지요금이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총기 든 남성 배회” 군부대·경찰 출동…잡고보니

    “총기 든 남성 배회” 군부대·경찰 출동…잡고보니

    10대 청소년이 ‘장난감 총’을 들고 가는 모습을 오인한 주민의 신고로 군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1일 전남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7분쯤 해남군 해남읍에서 “남성이 총을 들고 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은 경찰은 총을 든 남성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군에 공조 요청해 인근 군부대도 출동했다. 그러나 경찰 확인 결과 이 남성은 10대 청소년으로 비비(BB)탄이 들어가는 장난감 총을 들고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한 출동이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착] ‘바보짓’ 하는 청소년들…식당 물건 코에 넣고 후비적, 일본 발칵

    [포착] ‘바보짓’ 하는 청소년들…식당 물건 코에 넣고 후비적, 일본 발칵

    공공장소에서 ‘민폐 행위’를 촬영하고 이를 SNS에 자랑처럼 올리는 일명 ‘바캇타’(바보+트위터) 문화가 일본 청소년들 사이에서 또다시 확산하고 있다. 교토신문 등 현지 언론은 20일(현지시간) “교토 세이카가쿠엔 고등학교 재학생이 교토 시내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블라인드를 조정하는 줄을 코에 넣고 장난치는 영상을 SNS에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영상을 보면 한 남학생이 매장 창문의 블라인드를 조절하는 줄을 코에 넣은 뒤 재채기하는 듯한 행동을 한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친구는 웃음을 터뜨린다. 10초 분량의 이 영상은 지난 15일부터 엑스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조회수 약 700만회를 기록했다. 영상이 논란이 되자 세이카가쿠엔 고등학교는 해당 영상 속 인물이 재학생임을 확인하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지난 16일 학교 측은 “해당 학생의 행동은 매장의 기물을 더럽히는 극히 민폐적이고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며 “학생 본인은 깊이 반성 중이며 보호자와 함께 매장을 방문해 직접 사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를 엄중히 받아들여 관계자에 대한 사과와 함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공중도덕·공공매너 교육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패스트푸드점 측은 매장의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언론 질의에는 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해배상 청구나 경찰 신고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10여 년 째 이어지는 바캇타 현상 앞서 지난 14일에는 야마가타시의 일본 대형 회전초밥 체인 쿠라스시에서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성 손님이 회전대 위 초밥을 맨손으로 만지고 간장병 입구를 혀로 핥으며 마시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확산해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쿠라스시 측은 해당 학생의 신원을 특정하고 경찰과 협의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바캇타는 ‘바보’를 뜻하는 일본어 ‘바카’와 ‘트위터’를 합성한 단어로, SNS에 비상식·비도덕·비위생적인 장난이나 범죄행위를 올려서 스스로 논란을 일으키는 사람을 뜻한다. 바캇타의 시초와도 같은 사례가 나온 것은 10여 년 전인 2013년이다. 당시 일본의 한 편의점 점주의 아들이 편의점 아이스크림 냉장고에 몸을 넣은 사진을 “오늘 더워서 시원하게 한 컷”이라는 글과 함께 SNS에 올려 편의점 본사가 해당 점포를 영구 폐점시킨 일이 대표적이다. 바캇타에 동참하는 청소년들은 단순한 과시욕과 인정욕구에 의해 자극적인 영상을 올리고 사회적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현지에서는 바캇타에 대한 제재가 약한 탓에 청소년들의 민폐 행동이 이어지고, 이로 인해 애꿎은 가게나 기업이 피해를 본다는 지적이 많다. 실제로 2023년 당시 유명 회전초밥 체인점인 스시로에서 한 남학생이 간장병 입구를 핥고 초밥에 침을 묻히는 영상이 퍼지면서 모회사 주가가 폭락했다. 스시로는 해당 학생을 상대로 약 6700만 엔(약 6억 27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다만 스시로 측은 “남학생 측이 책임을 인정했다”며 이후 소송을 취하했다.
  • “이런 일은 처음이야”… 거대 바다코끼리, 도시 해변에서 새끼 출산

    “이런 일은 처음이야”… 거대 바다코끼리, 도시 해변에서 새끼 출산

    우루과이의 한 해수욕장에 비상이 걸렸다. 거대한 바다코끼리가 해변에서 새끼를 출산했기 때문이다. 우루과이 당국은 어미와 새끼 보호를 위해 폴리스라인을 치고 24시간 경비에 돌입했다. 2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새끼 바다코끼리가 태어난 곳은 우루과이 말도나도주(州)의 피리아폴리스 해변이다. 바다코끼리는 보통 고립된 장소에서 출산하기 때문에 도시 해변에서의 출산은 전례를 찾기 힘든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말도나도 당국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살펴본 결과 어미가 새끼를 출산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말도나도 당국은 성명을 내고 “도시 해변에서 바다코끼리 새끼가 태어나는 것은 진귀하면서도 경이적인 일”이라며 어미와 새끼 보호를 위해 주민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반경 30m 폴리스라인… “접근은 치명적일 수 있어” 당국은 바다코끼리가 놀라지 않도록 주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행동을 강력히 당부했다. -절대 접근하지 말 것 -소리를 지르거나 반려견을 데리고 구경 나오지 말 것 -먹이를 주지 말 것 -플래시를 터뜨리거나 드론을 띄우지 말 것 우루과이 해안경찰은 새끼가 태어난 곳 반경 30m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24시간 경비에 들어갔다. 동물보호단체 관계자 7명도 자원봉사자로 나서 24시간 감시를 지원하고 있다. 당국이 철저하게 접근을 막는 이유는 출산 후 민감해진 어미 바다코끼리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말도나도 야생동물 구조센터의 소장 빅토르 프라토는 “앞으로 약 25일간은 어미가 단독으로 수유하는 매우 민감한 시기”라며 “인간의 간섭은 치명적일 수 있으며, 어미를 방해하면 새끼를 버리고 떠날 수 있어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끼 바다코끼리는 약 25일간 어미의 젖만 먹으며 해변에 머무르고, 이 기간 동안 어미는 단식한다. 이후 물속에서 스스로 먹이를 찾는 법을 배우기 시작한다. 이번에 태어난 바다코끼리는 남방바다코끼리(남방코끼리물범, Mirounga leonina) 종이다. 조류독감 피해 후 ‘귀한 생명’… 개체군 회복에 80년 전문가들은 어미 바다코끼리가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의 발데스 반도에서 건너온 개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발데스 반도는 바다코끼리가 몰려 사는 곳이었지만, 지난 2023년 조류독감 확산으로 바다코끼리 새끼의 97%, 암컷 개체의 60%가 폐사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 발데스 반도의 바다코끼리 개체군이 온전히 회복되려면 최소 80년에서 90년이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수의사 마티아스 로우레이로는 “1마리라도 소중히 돌봐야 한다”며 “말도나도가 어미와 새끼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건 이런 사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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